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메이저리그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 연평도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 행정규제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 구자철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 복면가왕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842
  • 부산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못 고쳐 써…이재명 괴짜 경제학” 맹공

    부산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못 고쳐 써…이재명 괴짜 경제학” 맹공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4일 부산을 찾아 경쟁자들의 공약을 ‘매표’, ‘괴짜 경제학’이라고 비판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부산을 금융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동래향교에서 성균관유도회와 차담을 가진 뒤 취재진들과 만나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돈은 규제와 세금이 적은 곳으로 흐르게 되어 있다”며 “부산에 본사를 둔 증권회사는 특별히 증권거래세를 인하해 자발적인 기업 이전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후 범어사를 찾아 부산의 종교 지도자들과 환담을 한 후 해양수산부·HMM의 부산 이전을 공약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단순히 부산 매표(買票)를 위해 제시하는 건 위험하다”며 “어설픈 괴짜 경제학이 대한민국을 흔들어놓는 것을 국민이 좌시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선 “이재명 후보가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팔기 시작했다”고 비꼬았다. 이 후보는 특별법을 제정해 본사 이전을 고려하는 다국적 기업들을 부산에 유치해 금융 특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과 비견될 수 있는 바닷가 근처 명품 야구장 건설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 “계엄 보수와 개혁 보수는 발음은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선명한 차이가 있고 계엄 보수 빅텐트는 아무리 해 봐야 국민에게 감동을 못 줄 것”이라고 꼬집었다. 범어사 일정을 마무리한 후에는 서면 젊음의거리를 찾아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그는 “그 당(국민의힘)은 고쳐 쓸 수 없는 당”, “여러분의 자녀가 이재명처럼 크길 바라느냐”며 양당을 모두 비판했다. 이날로 부산 일정을 마친 그는 15일 서울로 돌아와 서울교대, 서울역, 혜화역 등에서 선거운동을 할 예정이다.
  • LG 오스틴도 좋아한 ‘그 선수’, 영구 제명 철회…트럼프가 한몫했다는데

    LG 오스틴도 좋아한 ‘그 선수’, 영구 제명 철회…트럼프가 한몫했다는데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통산 최다 안타의 주인공 고(故) 피트 로즈에 대한 영구 제명 조치가 철회됐다. MLB 사무국은 13일(현지 시각) 로즈를 포함해 이미 사망한 전 선수 17명에 대한 영구 제명 조치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로즈가 세상을 떠난 지 약 8개월 만이다. 이 조치에 따라 로즈는 박탈당했던 명예의 전당 입성 자격도 회복하게 됐다. 로즈는 지난 1989년 MLB 규칙 21조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영구 제명된 바 있다. 해당 조항에는 ‘선수, 심판이나 관계자가 소속 팀 경기에 베팅하면 영구히 제명된다’고 명시돼 있다. 로즈는 신시내티 레즈의 감독으로 재직 중이던 1987년 자기 팀 경기에 수천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불법 베팅했다. 로즈에 대한 제명 철회 논의가 본격화된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문제에 관해 의중을 밝힌 이후다.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로즈에 관한 견해를 편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로즈는 야구 경기로 도박해서는 안 됐다”면서도 “늘 자기 팀의 승리에 베팅했다”며 “그에 대한 완전한 사면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4월에는 롭 맨프레드 MLB 사무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로즈의 제명 철회 문제를 다뤘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이민 정책이 외국인 선수들에 미치는 영향이 주된 논의 주제였지만, 로즈 문제도 다룬 것이다. 당시 맨프레드 사무국장은 이 만남에 대해 “로즈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어떤 식으로 대화했는지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속내를 감췄다. 사무국은 이번 조치가 로즈 유족의 꾸준한 청원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유족은 지난해 12월부터 변호사를 대동하고 맨프레드 사무국장을 만나 당사자의 사망 이후에도 영구 제명 조치를 유지할 것인지를 물었다. 맨프레드 사무국장은 13일 제명 철회와 함께 유족 측에 서한을 보냈다. 그는 이 서한에서 “당사자가 사망하면 MLB 규칙 21조의 목적은 달성된 것”이라며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 공정성에 위협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신시내티 구단도 사무국의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신시내티 측은 성명을 통해 “로즈는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가운데 하나”라며 “팬들을 대표해 이번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로즈는 1968년 신시내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커리어 통산 24시즌 중 19시즌을 신시내티에서 보냈다. 통산 3562경기에 나서 때려낸 안타는 4256개에 달한다. MLB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KBO리그 LG 트윈스의 내야수 오스틴 딘(31)은 지난해 5월 정규시즌 경기 도중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선수로 로즈를 꼽기도 했다. 신시내티는 로즈의 업적을 기리고자 2016년 그의 등번호 14번을 영구히 결번했다. 로즈는 지난해 9월 83세를 일기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 트럼프가 팬이라서? MLB 사무국, ‘영구제명’ 로즈 복권

    트럼프가 팬이라서? MLB 사무국, ‘영구제명’ 로즈 복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최다 안타(4256개) 기록을 보유한 피트 로즈가 세상을 떠난 지 8개월 만에 MLB 사무국으로부터 복권됐다. MLB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로즈를 비롯한 17명의 영구 제명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의 이번 복권 조치에는 1919년 ‘블랙삭스 스캔들’에 연루된 조 잭슨을 비롯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 8명도 포함됐다. 1963년부터 1986년까지 MLB에서 선수로 뛴 로즈는 MLB 최다 안타를 비롯해 경기 출전(3562경기), 타석(1만 5890), 단타(3215개) 등 숱한 기록을 남긴 MLB의 전설이다. 1963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1973년 리그 최우수선수(MVP), 1975년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고 세 차례 타격왕을 차지했다. 다만 은퇴 후 신시내티 레즈에서 감독으로 재직하며 1985년부터 1987년까지 자기 팀 경기에 내깃돈을 건 사실이 적발돼 1989년 영구 제명됐다. 로즈는 “팀이 승리한다는 쪽에만 돈을 걸었다”며 1997년부터 복권을 신청했지만, MLB 사무국은 그의 항변을 받아주지 않았다. 로즈는 복권되지 못한 채 지난해 9월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로즈의 사후 그의 딸 폰 로즈는 MLB 사무국에 다시 복권을 요청했고, 이번엔 로즈의 팬을 자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들고 나서면서 MLB 사무국도 반응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영구 제명의 목적은 야구의 정직성을 위협하는 인물을 차단하고, 향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억지력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미 사망한 인물은 더는 위협이될 수 없고, 생전 제명 조치가 최대한의 억지력을 발휘한 것이다. 사망 시점에서 영구 제명은 종료된다”며 로즈를 복권했다. ‘영구 제명은 사망 시점에서 종료된다’는 MLB 사무국의 정책 변화로 4할 강타자였던 조 잭슨도 복권됐다. 그는 통산 타율 0.356과 1772개의 안타를 남겼으나 1919년 화이트삭스와 신시내티의 월드시리즈에서 벌어진 승부조작 사태로 은퇴했다. 당시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잭슨의 승부조작 가담 여부는 꾸준히 논란이 됐으나 MLB 사무국은 영구 제명을 유지해 왔다.
  • 제2의 오타니 꿈꾸는 김성준, MLB 텍사스와 계약…“2030년 빅리그 진입 목표”

    제2의 오타니 꿈꾸는 김성준, MLB 텍사스와 계약…“2030년 빅리그 진입 목표”

    한국 야구의 희망 김성준(18·광주일고)이 제2의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미국 무대에 도전한다. 14일 선수 측에 따르면 김성준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김성준 측 관계자는 “15일 미국으로 출국해 최종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금은 100만~130만 달러(약 14억원~18억 4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우투우타 내야수인 김성준은 오타니처럼 투타 모두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 그는 지난해 국내 고교야구에서 투수로 14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65, 타자로 28경기 타율 0.307 OPS(장타율+출루율) 0.831을 기록했다. 3학년인 올해엔 투수로 8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24, 타자로 11경기 타율 0.333 OPS 1.015의 성적을 남겼다. 김성준은 2026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강력한 1순위 후보였지만 미국행을 선택했다. 김성준은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크게 성장할 거라 판단했다.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고 꿈을 향해 달리겠다”며 “미국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체격과 체력을 키울 계획이다. 2030년 빅리그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타니를 언급했다. 그는 “오타니는 어린 시절부터 연령별 목표를 세워 철저히 계획대로 성장했다. 저도 만다라트 계획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1선발’ 반즈 보낸 롯데, 좌완 파이어볼러 감보아 영입

    ‘1선발’ 반즈 보낸 롯데, 좌완 파이어볼러 감보아 영입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찰리 반즈의 대체 선수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출신 투수 알렉 감보아를 영입했다. 롯데 구단은 14일 감보아와 이적료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3만 달러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전날 롯데 구단의 요청에 따라 반즈를 웨이버 공시했다. 반즈는 지난 4일 부산 사직 NC 다이노스전 직후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두 차례 병원 검진 결과 왼쪽 견갑하근 손상 소견을 받았다. 회복까지는 8주가 필요했다. 8주가량 제1선발 자리를 비워둘 수 없는 롯데는 반즈와 4시즌 만의 결별을 택했다. 반즈를 대신해 롯데 마운드에 오를 감보아는 2019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281순위로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다. 아직 빅리그에서는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131경기(선발 41경기)에 출전해 28승 22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김혜성과 함께 뛰며 8경기에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을 냈다. 롯데 구단은 감보아에 대해 “선발 투수 경험이 풍부하며, 높은 타점에서 구사하는 평균 시속 151㎞의 강속구가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좌완 투수로서 빠른 구속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KBO리그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감보아는 롯데 구단을 통해 “KBO리그 최고 인기 구단인 롯데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팀의 일원으로 빠르게 적응해 개인 성적보다는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16일 입국하는 감보아는 취업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거친 후 등판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 첫 4번 타자 나선 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KBO 역수출 켈리 상대

    첫 4번 타자 나선 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KBO 역수출 켈리 상대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첫 4번 타자로 출전한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안방 경기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5(158타수 45안타)로 소폭 내려갔다. 올 시즌 개막 후 줄곧 3번 타자로 출전해온 이정후는 이날은 4번 타자로 나섰다. 상대 선발 투수는 KBO리그 역수출 성공 신화의 메릴 켈리(37). 켈리는 2015~2018시즌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활약하며 2018년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1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가 포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켈리의 2구째 체인지업을 감각적으로 받아 쳐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빠른 직구를 예상하고 방망이를 돌리기 시작한 이정후는 예상했던 것보다 공이 천천히 들어오자 엉덩이를 뒤로 빼며 배트만 툭 갖다 대며 타구를 우익수 앞 빈 공간으로 보냈다. 다만 후속 타자 윌머 플로레스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6회는 좌익수 뜬공, 8회 마지막 타석은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팀은 애리조나에 1-2로 패해 최근 4연패에 빠졌다. 애리조나 선발 켈리는 7이닝 8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 김혜성, 아쉽게 무안타로 침묵…고우석은 루키리그서 첫 실전 투구 소화

    김혜성, 아쉽게 무안타로 침묵…고우석은 루키리그서 첫 실전 투구 소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4게임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침묵했다. 김혜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를 당했다. 지난 6~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매 경기 안타를 뽑아냈던 김혜성은 이날 삼진만 3차례 당하는 등 고전하며 4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도 0.313(16타수 5안타)까지 내려갔다. 김혜성은 애리조나 선발 브랜던 파트의 떨어지는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고전했다. 2회 첫 타석에 나선 김혜성은 몸쪽 낮은 싱커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이번에는 체인지업에 속아 삼진 아웃됐다. 김혜성은 7회에도 파트와 상대했고, 이번에는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잘 맞혔지만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직선타로 물러났다. 다저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3패째(4승)를 당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승 2패 평균자책점 0.90으로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던 야마모토는 이날 4회 가브리엘 모레노에게 자신의 빅리그 첫 만루 홈런을 헌납했고 5회에는 케텔 마르테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한편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한 고우석이 올해 첫 실전 등판에 나서 투구 감각을 끌어올렸다. 고우석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셰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FCL 카디널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작성했다. 안타는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지난해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31억7000만원)에 계약한 고우석은 MLB 개막 로스터(선수 명단)에 들지 못하면서 더블 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 “MLB 꿈 접어야 하나요”…‘병역법 위반’ 박효준, 여권반납 취소 2심도 패소

    “MLB 꿈 접어야 하나요”…‘병역법 위반’ 박효준, 여권반납 취소 2심도 패소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된 야구선수 박효준(29)이 정부에 여권 반납 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냈으나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행정9-1부(부장 김무신 김동완 김형배)는 8일 박효준이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낸 여권 반납 명령 취소 청구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야탑고 시절 ‘천재 유격수’로 불렸던 박효준은 2014년 7월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와 계약금 116만 달러(약 15억원)에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2021년 양키스 소속으로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박효준은 이후 피츠버그 파이리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거쳐 지난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병역 미필인 박효준은 병역법 70조 1항에 따라 ‘25세 이상인 병역준비역, 보충역 또는 대체역으로서 소집되지 아니한 사람’에 해당해 2023년 3월까지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서울지방병무청은 국외여행 허가 기간이 끝난 2023년 3월 박효준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고, 외교부는 2023년 4월 25일 여권 반납 명령 통지서를 송달했다. 박효준은 이에 불복해 지난해 5월 소송을 제기했다. 박효준 측은 여권 반납 명령이 사전 통지되지 않았고, 위반 상태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MLB 진출의 꿈을 사실상 포기해야 하는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은 지난해 9월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1심 재판부는 “여권 반납 명령은 반드시 사전통지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 않고 결정서를 송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병역 의무를 기피한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까지 된 원고의 여권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 신속성과 밀행성이 필요하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시 박효준이 해외에 체류 중이었던 점 등을 종합하면 해당 처분이 사전 통지가 필요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 사건 처분까지 이른 데에는 어느 정도 원고가 자초한 부분이 존재하며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계속하여 미국에 체류하고 있어 위법한 상태를 용인해 달라고 주장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인다”고 지적하며 “병역 의무의 공정성과 형평성 등의 공익이 원고가 입게 될 불이익보다 작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 이정후 홈런 포함 3안타… 김혜성 2경기 연속 히트

    이정후 홈런 포함 3안타… 김혜성 2경기 연속 히트

    한국 야구 국가대표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꿈의 무대에서 2경기 연속 안타로 날갯짓을 시작하자 ‘절친’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 경기에서 홈런 포함 안타 3개를 때리며 빅리그 선배의 위용을 뽐냈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끝에 14-5로 이겼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23승14패)를 유지한 샌프란시스코는 선두 다저스(24승12패)를 1경기 반차로 추격했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가 2점 홈런 포함 6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시즌 타율을 0.312(138타수 43안타)로 끌어올려 이날 기준 MLB 전체 14위에 올랐다. 1회 초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2-0으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가운데로 몰린 시속 151㎞ 직구를 때려 오른 담장을 넘겼다. 그가 홈런을 친 건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2경기 만이다. 이정후는 7회 중전 안타로 12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승부는 5-5로 맞선 연장 11회에 갈렸다. 안타 2개, 사사구 2개 등으로 3점을 추가한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적시타로 승기를 굳혔다. 이어 후속 맷 채프먼, 윌머 플로레스 등이 타점을 더해 9점 우위를 점했다. 김혜성은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 이어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격해 2경기 연속 안타, 득점을 올렸다. 김혜성은 1-0으로 앞선 5회 중전 안타를 때렸는데 도루를 노리다가 견제구에 잡혔다. 그러나 7회 실수를 만회했다. 무사 1루에서 땅볼을 친 김혜성은 선행 주자가 잡힌 사이 1루에 안착했다. 이어 오타니 쇼헤이의 장타가 나오자 단숨에 홈까지 내달렸다. 다저스 간판 오타니는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맹활약했다. 하지만 팀이 연장 10회 헤수스 산체스에게 끝내기 적시타를 맞고 4-5로 져 아쉬움을 삼켰다.
  • 초보 김혜성 날갯짓에…절친 이정후 ‘3안타·4호 홈런’ 빅리그 선배 위용, MLB 타율 14위

    초보 김혜성 날갯짓에…절친 이정후 ‘3안타·4호 홈런’ 빅리그 선배 위용, MLB 타율 14위

    한국 야구 국가대표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꿈의 무대에서 2경기 연속 안타로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하자 ‘절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 경기에서만 안타 3개를 때려내며 빅리그 선배의 위용을 뽐냈다. 23일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린 이정후는 팀 승리까지 챙겼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4-5로 이겼다. 연장 11회에만 9점을 몰아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23승14패)를 유지하며 선두 다저스(24승12패)를 1경기 반차로 추격했다. 2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3승12패)다. 3반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가 2점 홈런 포함 6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을 0.312(138타수 43안타)까지 끌어올리면서 MLB 전체 13위에 올랐다. 이정후의 출루율은 0.364, 장타율은 0.507이다. 1회 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2-0으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가운데로 몰린 시속 151㎞ 직구를 당겨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상대 선발 콜린 레이를 상대로 시속 170㎞의 총알 같은 타구를 만들어냈다. 그가 홈런을 친 건 4월 1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2경기 만이다. 이정후는 7회 주자 없는 상황에선 중전 안타로 12경기 만에 멀티 히트 경기를 달성했다. 승부는 5-5로 맞선 연장에 갈렸다. 11회 안타 2개, 사사구 2개 등으로 3점을 추가한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이어 후속 맷 채프먼, 윌머 플로레스, 엘리엇 라모스 등이 타점을 더해 9점 우위를 점했다. 채프먼이 5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 라모스는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투수 저스틴 벌렌더(5이닝 3실점)는 5-3으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 방화로 8경기째 무승(2패)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마무리 라이언 워커(3분의 2이닝 2실점)가 상대 타선에 뒷문을 열어준 게 뼈아팠다.
  • 또 안타 친 김혜성, 의욕 넘쳐 주루사했지만…오타니 적시타로 2경기 연속 득점, 다저스 석패

    또 안타 친 김혜성, 의욕 넘쳐 주루사했지만…오타니 적시타로 2경기 연속 득점, 다저스 석패

    꿈의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날개를 펼친 한국 야구 국가대표 내야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경기 연속 안타, 득점으로 기세를 높였다. 의욕적인 자세에 주루사하기도 했지만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양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5로 졌다. 7회 초 김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연장 10회 말 헤수스 산체스에게 끝내기 적시타를 맞고 무너졌다. 24승12패가 된 다저스는 이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3승12패)가 뉴욕 양키스에 3-12로 패배하면서 반 경기차 선두를 유지했다. 김혜성은 타격 데뷔전이었던 전날(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에 이어 2경기 연속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8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2도루 타율 0.375다. 다저스 간판 오타니 쇼헤이는 1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혜성의 득점을 만든 것도 오타니였다.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1-0으로 앞선 5회 상대 선발 칼 콴트릴과 7구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때렸다. 컷 패스트볼이 몸쪽 가운데로 몰리자 호쾌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김혜성은 2사 1루에서 호시탐탐 도루를 노렸으나 투수 견제구에 잡혔다. 접전 타이밍에 1루심이 세이프 판정을 내렸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됐다. 다만 다음 이닝에 다시 출루율 0.399의 1번 타자 오타니부터 공격이 시작돼 무리한 플레이라고 보긴 어려웠다. 오타니는 1-2로 밀리던 6회 바뀐 투수 앤서니 베네시아노의 초구를 동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어 3번 프레디 프리먼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아치를 그렸다. 하지만 마이애미가 다음 공격에서 안타 3개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에 김혜성이 발로 주루사를 만회했다. 7회 무사 1루에서 땅볼을 친 김혜성은 선행 주자가 잡힌 사이 1루를 밟았다. 이어 오타니가 2루를 쳤고 김혜성은 단숨에 홈까지 내달려 동점 점수를 올렸다. 8회부터 유격수를 맡은 김혜성은 9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수비에선 유격수로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타자 닉 포르테스를 1루에서 잡아내는 안정감을 선보였다.
  • ‘팔방미인’ 김혜성… 첫 선발 경기 멀티히트·도루·타점·득점

    ‘팔방미인’ 김혜성… 첫 선발 경기 멀티히트·도루·타점·득점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빅리그 첫 선발 경기에서 멀티 히트와 타점, 득점, 도루를 기록하는 등 ‘팔방미인’ 활약을 펼치며 가치를 증명했다. 김혜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의 7-4 승리에 기여했다.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가 지난 4일 콜업된 김혜성은 3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고, 늦어진 빅리그 데뷔의 아쉬움을 확실하게 풀었다. 앞서 두 차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선 각각 9회 대수비, 9회 대주자로 출전했고, 2번째 경기에서 빅리그 1호 도루에 성공하며 주루 감각을 뽐냈다. 김혜성은 이날 3회 초 선두 타자로 빅리그 첫 타석에 나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호 안타까지는 두 타석이면 충분했다. 다저스가 3-0으로 앞서던 5회 초 다시 선두 타자로 나온 김혜성은 2022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샌디 알칸타라의 빠른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곧바로 2루를 훔치며 2경기 연속 도루에 성공한 뒤 후속 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우월 2점포 때 홈을 밟았다. 오타니는 함께 더그아웃으로 돌아오며 두 팔을 번쩍 들어 김혜성의 첫 안타를 축하했다. 6회 초 2사 1, 2루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마이애미의 두 번째 투수 타일러 필립스의 체인지업을 밀어 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 1사 3루에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선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4타수 1안타(홈런) 2타점 2득점의 오타니,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의 프레디 프리먼, 5타수 2안타 2득점의 무키 베츠 등 쟁쟁한 동료들을 제치고 중계 방송사 수훈 선수 인터뷰에 나섰다. 빅리그 1호 안타 공을 기념으로 받은 그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집에 잘 둘 것”이라며 “선두 타자였고 뒤에 강한 타자가 있어 무조건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홈런은 오타니가 쳤는데, 날 축하해줬다”며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 김혜성, 빅리그 데뷔 후 첫 멀티 히트 및 도루로 수훈선수 선정…이정후는 40번째 안타 작렬

    김혜성, 빅리그 데뷔 후 첫 멀티 히트 및 도루로 수훈선수 선정…이정후는 40번째 안타 작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콜업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올라 멀티 히트와 도루를 하며 경기 수훈선수로 뽑혀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40번째 안타를 작렬했다. 김혜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의 7-4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4일 발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토미 에드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빅리그로 콜업돤 김혜성은 당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9회 대수비, 5일 애틀랜타전에서는 9회 대주자로 출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09억원)에 계약한 김혜성은 시범경기 15경기에서 타율 0.207(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김혜성은 이날 처음으로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뒤 늦어진 빅리그 데뷔의 아쉬움을 확실하게 풀었다. 1-0으로 팀이 앞서던 3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상대 선발 샌디 알칸타라의 5구째 시속 159㎞ 싱커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다저스가 3-0으로 앞서던 5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알칸타라의 시속 155㎞ 빠른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깨끗한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1루에 나간 김혜성은 곧바로 2루 베이스를 훔치며 두 경기 연속 도루에도 성공했다. 후속타자의 오타니 쇼헤이의 우월 2점포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간 김혜성은 2사 1,2루에서 불펜 타일러 필립스의 체인지업을 그대로 밀어치면서 유격수 키를 넘기는 적시 우전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빅리그 첫 타점도 기록했다. 8회 1사 주자 3루에 다시 타석에 나선 김혜성은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타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과 오타니의 2점 홈런 등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빅리그 데뷔 1호 안타 공을 기념으로 받은 그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집에 잘 둘 것”이라면서 “선두 타자로 나섰기에 무조건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뒤에 강한 타자가 있기에 출루하려고 노력했는데 기뻤다”고 말했다. 홈런을 치고 같이 들어온 오타니가 두 팔을 번쩍 들고 김혜성을 축하해 준 것과 관련, “홈런은 오타니가 쳤는데 날 축하해줬다”며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이날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침묵했던 이정후는 이날 다시 안타를 뽑아내면서 타격감을 유지했다. 시즌 타율은 0.305에서 0.303(132타수 40안타)으로 약간 떨어졌다
  • [속보]김혜성, 빅리그 첫 선발출전에 멀티히트·타점·득점·도루까지

    [속보]김혜성, 빅리그 첫 선발출전에 멀티히트·타점·득점·도루까지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빅리그 첫 선발출전 경기에서 멀티 안타를 때려내며 첫 타점과 득점을 비롯해 시즌 2호 도루까지 내달리는 만점 활약을 하고 있다. 김혜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지난 4일 빅리그 콜업 이후 첫 선발출전이다. 현재 다저스가 7회 6-1로 앞선 가운데 김혜성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빅리그 첫 안타는 다저스가 3-0으로 앞선 5회에 나왔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오른 김혜성은 사이영상 수상 경험이 있는 상대 선발 샌디 알칸타라의 시속 154㎞ 싱커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오타니 쇼헤이 타석 때 2루를 훔치며 시즌 두 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곧바로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김혜성의 분투에 화답했다. 김혜성은 이 홈런으로 빅리그 첫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5-0으로 앞선 6회 공격에서는 첫 타점도 생산했다. 2사 1, 2루 득점 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마이애미의 바뀐 투수 타일러 필립스의 3구째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퍼 올려 좌중간 안타로 만들었고, 이 때 2루 주자 앤디 파헤스가 홈까지 파고들면서 김혜성의 첫 타점이 완성됐다.
  • 쌀 가격 폭등에 ‘김 없는 김 주먹밥’ 등장…‘국수 도시락’도 판다는 日

    쌀 가격 폭등에 ‘김 없는 김 주먹밥’ 등장…‘국수 도시락’도 판다는 日

    편의점 ‘삼각김밥’의 고향으로 ‘오니기리’, ‘오무스비’ 등 다양한 김 주먹밥이 사랑받는 일본에서 ‘김 없는 김 주먹밥’이 등장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쌀 가격이 폭등하자 일본 식품업계는 김 주먹밥에서 김을 덜어내 가격을 낮추는가 하면, 쌀을 국수로 대체한 도시락을 개발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5일 아사히TV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편의점 체인 패밀리마트의 지난 3월 주먹밥 ‘무스비’의 매출이 전년 동월 20% 증가한 가운데, ‘김 없는 무스비’의 매출은 40% 증가해 일반 무스비의 매출 증가율을 크게 뛰어넘었다. 패밀리마트의 ‘무스비’는 속재료를 넣은 밥을 세모 모양으로 만들고 바깥을 김으로 싼 일본식 주먹밥 ‘오무스비’를 토대로 내놓은 패밀리마트의 스테디셀러다. 지난 3월 광고 모델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발탁할 정도로 패밀리마트의 주력 상품이다. 패밀리마트는 쌀값이 폭등하며 비교적 저렴한 주먹밥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에 발맞춰 ‘김 없는 무스비’ 2종을 출시했다. ‘연어 마요네즈 무스비’는 세금을 포함해 138엔(1330원), ‘매실 다시마 무스비’는 140엔(1350원)으로 일반 무스비보다 20~60엔 저렴하다. 패밀리마트는 “속재료와 밥을 섞고 김을 덜어내 생산 비용을 낮췄다”면서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며 올해 안에 ‘김 없는 무스비’를 10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편의점과 슈퍼 등 식품·유통업계가 쌀 가격에 대응해 가격을 낮춘 식품의 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다”면서 업계에서 ‘국수 도시락’을 출시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인 CGC그룹은 자사 슈퍼마켓 체인을 통해 밥 대신 면을 주식으로 하는 도시락을 개발해 자사 슈퍼마켓을 통해 출시하겠다고 지난달 밝혔다. 도시락의 주식을 밥이 아닌 우동과 야키소바 등으로 한다는 게 CGC그룹의 구상이다. 또 주먹밥을 기존보다 작게 만들어 출시하거나, 즉석 면류의 제품군을 늘리는 방안도 제시했다. 지난달 28일 일본 농림수산청 발표에 따르면 일본 내 쌀 가격은 5㎏ 기준 4220엔(4만 600원)으로, 16주 연속 올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일본 정부는 비축미 방출까지 나섰지만 실제 소매점에 풀린 물량은 미미해 쌀값 안정에 역부족이다. 일본에서는 급기야 일반 가정에 쌓아둔 쌀이 도난당하는 등 혼란이 커지고 있다.
  • 김혜성, 9회 대수비로 MLB 데뷔… 역대 28번째 코리안 빅리거

    김혜성, 9회 대수비로 MLB 데뷔… 역대 28번째 코리안 빅리거

    한국 야구의 대표 내야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빅리그에 입성한 28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그는 더그아웃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을 지켜보다 9회 대수비로 꿈의 무대를 밟았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7연승을 내달린 다저스(23승10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1승11패)와는 1경기 반 차. 이날 경기 전 김혜성이 발목을 다친 토미 에드먼 대신 1군에 합류했다. 그는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9회 말 2루수로 투입돼 1이닝 수비를 소화했다. 앞서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김혜성은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트리플A 28경기를 뛰며 29안타 5홈런 타율 0.252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현지 인터뷰에서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1군에 왔다.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며 긴장을 덜었다”면서 “타격 자세를 수정하는 과정이라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39번째 안타로 지난 시즌 성적(38안타)을 뛰어넘었다. 그는 1-3으로 끌려가던 6회 1사 만루에서 적시타를 때렸고 이어 맷 채프먼이 만루 홈런을 치면서 샌프란시스코가 6-3으로 이겼다.
  • ‘MLB 데뷔’ 김혜성 28번째 한국인 빅리거, ‘1홈런 3안타’ 오타니 맹타…다저스 7연승

    ‘MLB 데뷔’ 김혜성 28번째 한국인 빅리거, ‘1홈런 3안타’ 오타니 맹타…다저스 7연승

    한국 야구의 대표 내야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빅리그에 입성한 28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그는 더그아웃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을 지켜보다 9회 대수비로 꿈의 무대를 밟았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7연승을 내달린 다저스(23승10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1승11패)와는 1경기 반 차. 이날 경기 전 김혜성이 발목을 다친 토미 에드먼 대신 1군에 합류했다. 그는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9회 말 2루수로 투입돼 1이닝 수비를 소화했다. 이로써 28번째 한국인 빅리거가 됐다. 1994년 박찬호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 MLB 마운드에 올랐다. 27번째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다. 김혜성과 이정후는 한국 프로 무대 입단 동기이기도 하다. 앞서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김혜성은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트리플A 28경기를 뛰며 29안타 5홈런 타율 0.252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현지 인터뷰에서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1군에 왔다.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며 긴장을 덜었다”면서 “타격 자세를 수정하는 과정이라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에선 1번 타자 오타니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득점 1타점 1볼넷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1-1로 맞선 3회에 선두 타자로 나와 1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프레디 프리먼도 3점 홈런 등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정후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타율이 0.312로 소폭 떨어졌다. 시즌 39번째 안타로 지난 시즌 성적(38안타)을 뛰어넘었다. 그는 1-3으로 끌려가던 6회 1사 만루에서 적시타를 때렸고 이어 맷 채프먼이 만루 홈런을 치면서 샌프란시스코가 6-3으로 이겼다.
  • LAD 로버츠, ‘빅리그 콜업’ 김혜성에 “수비·주루 다재다능…기대돼”

    LAD 로버츠, ‘빅리그 콜업’ 김혜성에 “수비·주루 다재다능…기대돼”

    김혜성(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거가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현지 시각)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이날 원정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김혜성을 콜업했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이번 콜업은 다저스 2루수로 뛰던 토미 에드먼(29)이 오른쪽 발목 염좌로 인해 10일간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에드먼은 올 시즌 2일까지 빅리그 30경기에 나서 28안타 8홈런 24타점, 타율 0.252·OPS(출루율+장타율) 0.818을 기록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는 11타점·타율 0.407·OPS 1.023으로 활약해 시리즈 MVP에 올랐다. 재미동포 3세인 에드먼은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데이브 로버츠(52)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에 관해 “트리플A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타석에 적응해왔다”며 “2루수·유격수·중견수 수비와 주루 등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인 게 (콜업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을 보면서 빅리그에 적응할 좋은 기회”라며 “우리 모두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올 시즌 2일까지 트리플A 28경기에서 29안타 5홈런 19타점, 타율 0.252·OPS 0.798을 기록했다. 도루는 13개로 트리플A 상위권을 차지했다. 김혜성은 지난 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달러(약 309억원) 규모로 계약했다. 보장 금액은 1250만달러(약 175억원)다. 김혜성의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가 챙긴 포스팅비는 약 250만달러(36억원)다. 이후 줄곧 마이너리그에 머물던 김혜성은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콜업으로 김혜성은 역대 5번째 히어로즈 출신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앞서 강정호(38·무소속), 박병호(38·삼성), 김하성(29·탬파베이),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히어로즈 출신으로 MLB 무대에 발을 들였다. 김혜성은 “매우 편안하고 자신감 있는 상태”라고 콜업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미국에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하면 훨씬 나아졌다”고 자신했다. 다저스는 이날 애틀랜타를 상대로 선발 투수 사사키 로키(23)를 앞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 다저스의 선발 2루수는 크리스 테일러(34)로 낙점됐다. 김혜성은 선발진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 김구라, 유희관 ‘야구판 불륜’ 실언에 “동료들에게 욕먹었을 것…경솔했다”

    김구라, 유희관 ‘야구판 불륜’ 실언에 “동료들에게 욕먹었을 것…경솔했다”

    방송인 김구라가 최근 유희관의 ‘야구판 불륜’ 실언을 두고 경솔했다고 꼬집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는 ‘스톡킹의 아버지 정용검, 김구라의 아들 김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선 진행을 맡은 김구라와 해설위원 김선우는 게스트로 출연한 프리랜서 아나운서 정용검, 김환과 대화를 나눴다. 김구라는 이날 대화 중에 야구선수 출신 유희관이 거론되자 유희관이 최근 방송에 출연해 실언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유희관이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나가서 야구 선수를 특정 짓지 않고, 야구 선수들이라고 말했다”라며 “유희관이 동료들한테 욕을 많이 먹었을 것 같다. 조금 경솔했다”고 말했다. 유희관은 지난 3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연해 ‘야구계 불륜’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관은 프로야구 선수가 탐정에게 의뢰한 사건을 확인하기 앞서 “야구 선수들이 스프링 캠프, 전지훈련이라든지 지방으로 원정 경기를 많이 간다. 집을 비우는 날이 많다. 1년에 반은 비운다. 아내를 의심하는 내용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야구 선수들이 경기를 많이 가니까 아내가 바람이 나는 경우도 있다”라며 “야구 선수들도 원정, 지방 경기를 다니니까 거기에 여자친구가 (있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오픈마인드잖아요. 메이저리그. KBO 말고”라며 자신의 발언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용검은 “그 방송이 나간 다음 날 (유희관이) 저랑 골프를 쳤다. 전화가 계속 오더라”라며 “유희관이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 방송 들어보면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고 답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홀 치고 다음 홀 기다리는데 유희관이 ‘저 그렇게 이야기 안 했다. 방송 봐달라’며 전화를 받고 있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구라는 “불륜이라는 게 모든 직업군에 조금씩 있을 텐데 유희관이 야구선수로 특정 지은 것은 아닐 것이다”라며 “유희관이 ‘우리도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그런 경우가 있다’라는 취지에서 말한 것이지 않겠나”라고 이야기했다.
  • 한미 통산 200승 앞둔 류현진, 1승마다 200만원 기부

    한미 통산 200승 앞둔 류현진, 1승마다 200만원 기부

    한미 통산 200승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이 승을 추가할 때마다 200만원을 기부하는 선행에 나섰다. 류현진재단은 지난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내 류현진재단 스카이박스에서 벨라 골프앤리조트와 이런 내용을 담은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류현진과 벨라 골프앤리조트는 류현진의 1승당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적립해 재단에 기부한다. 협약의 효력은 체결과 동시에 발생하는데, 올 시즌 류현진이 이미 기록한 3승에도 소급 적용해 6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류현진은 이날 기준 메이저리그 78승, KBO리그 111승으로 한미 통산 189승을 기록 중이다. 11승을 추가하면 한미 프로 통산 200승에 도달한다. 기부금은 류현진재단이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한 야구용품 지원사업, 장학금 지원사업, 야구 캠프 등에 사용된다. 재단 이사장인 류현진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마운드에서 던지는 공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것”이라며 “올 시즌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동시에 더 많은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형도 벨라 골프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스포츠를 통한 나눔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면서 “류현진 선수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