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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마동석, 다정 인증샷 공개..4년 전과 비교하니 ‘몸매 역전’

    오승환 마동석, 다정 인증샷 공개..4년 전과 비교하니 ‘몸매 역전’

    마동석이 오승환과의 인증샷을 공개하며 과거 사진도 눈길을 끈다.배우 마동석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오승환 선수 늘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야구선수 오승환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 행사장에서 만나 주먹을 불끈 쥐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동석과 오승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오승환은 지난 2013년 마동석의 영화 ‘더 파이브’의 VIP 시사회에 참석하며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마동석은 배우 데뷔 전 미국에서 개인 트레이너로 활약해 운동선수들과 친분을 맺고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서 마동석은 현재와 달리 날씬한 몸매로 눈길을 끈다. 오승환에 비해 반쪽인 몸이지만, 4년 뒤 사진에서는 오승환보다 훨씬 큰 덩치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와 ‘부라더’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오승환은 올시즌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후 귀국했다. 현재 FA 계약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늘 응원합니다” 마동석, 오승환 선수와 인증샷 공개

    “늘 응원합니다” 마동석, 오승환 선수와 인증샷 공개

    배우 마동석이 야구선수 오승환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마동석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오승환 선수 늘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한 행사장에서 만나 주먹을 불끈 쥐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동석과 오승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동석은 오승환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마동석은 메이저리그 투수를 압도하는 팔뚝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승환은 지난 2013년 마동석의 영화 ‘더 파이브’의 VIP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의외의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와 ‘부라더’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오승환은 올시즌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후 귀국했다. 현재 FA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류현진-배지현 내년 1월 5일 결혼

    류현진-배지현 내년 1월 5일 결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류현진(왼쪽·LA 다저스)과 배지현(오른쪽·이상 30)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결혼을 공식 발표하고 날짜와 장소를 공개했다.16일 류현진의 에이전시를 맡은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두 사람이 내년 1월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합심해 차근히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 지인과 함께 부부가 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87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정민철 야구국가대표팀 코치의 소개로 만나 2년여간 장거리 연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언론 보도로 열애 사실이 화제에 오르자 곧바로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다고 인정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류현진과 결혼’ 배지현 아나운서 실물 본 후기 “완전 헐”

    ‘류현진과 결혼’ 배지현 아나운서 실물 본 후기 “완전 헐”

    프로듀서가 단디가 배지현 아나운서를 만난 후기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단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원케이 쇼케이스! 사회 맡아주신 배지현 아나운서(완전 헐 대박 진짜 이쁨)”이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단디는 배지현 아나운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지현 아나운서의 빛나는 미소와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디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640아트홀에서 열린 원케이 쇼케이스에 사회를 맡은 배지현 아나운서와 함께 신곡 ‘사람이 사랑을 만드는 일’ 프로듀서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배지현 아나운서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야구선수 류현진과 오는 1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류현진♥배지현, 내년 1월 5일 신라호텔서 결혼

    류현진♥배지현, 내년 1월 5일 신라호텔서 결혼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동갑내기 방송인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내년 1월 5일 결혼한다.16일 류현진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1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운동선수와 스포츠 아나운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결혼한다는 전제로 연애해왔다. 류현진은 지난 8일 귀국 인터뷰에서 “결혼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다. 같이 열심히 준비하고 잘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장 셰프’ 고든 램지 ‘냉장고를 부탁해’ 도전장...독설 쏟아낼까?

    ‘거장 셰프’ 고든 램지 ‘냉장고를 부탁해’ 도전장...독설 쏟아낼까?

    미슐랭 스타 1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셰프 고든 램지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1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측에 따르면 고든 램지는 오는 18일 녹화에 참여해 15분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창우 ‘냉장고를 부탁해’ PD는 “이미 한 분야에서 최고인 분들이 15분 요리 대결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고든 램지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의 포맷에 관심을 가지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줬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분은 12월 초쯤 방송된다. 고든 램지는 미슐랭 스타 16개를 보유한 세계적인 마스터 셰프다. 또 미국 유명 리얼리티 프로그램 ‘헬스키친(Hell’s Kitchen)’의 독설 진행자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한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15분 요리 대결에 직접 나선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마무리 투수’ 야구 선수 오승환과 메이저리그 코치인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오비맥주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로하스, kt와 100만 달러 재계약…MLB 도전 대신 잔류

    로하스, kt와 100만 달러 재계약…MLB 도전 대신 잔류

    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27)가 내년 시즌에도 kt에서 뛴다.kt wiz는 14일 로하스와 총액 1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kt의 재계약 제의를 받고 메이저리그 도전과 kt 잔류를 놓고 고민하다가 kt에서 한 시즌 더 뛰기로 결정했다. 로하스는 지난 6월 40만 달러에 조니 모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주전 중견수로 뛰면서 83경기에서 타율 0.301, 56타점, 18홈런, 5도루 등을 기록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로하스는 시즌 중 대체 선수로 팀에 합류했음에도 한국 야구에 빠르게 적응해 중심 타자 역할과 팀의 취약 포지션인 중견수 수비, 주루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줬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또 “메이저리그 도전을 미루고 kt에서 다시 뛰겠다는 결정을 내려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야구에 대한 열정이 크고 지속해서 성장하는 선수여서 내년 시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나를 인정해준 kt 감독과 코치진, 동료들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 시즌 스프링캠프를 포함해 비시즌 훈련을 착실히 소화해서 개막전부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류현진 피규어 100개 예약 판매

    류현진(30·LA 다저스)의 피규어가 100개 한정판으로 ㈜그레이포인트 홈페이지(www.graypoint.co.kr)에서 12월 10일까지 예약 판매된다. 13일 류현진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미국 메이저리그 라이선스 사업권자인 그레이포인트와 함께 30㎝ 크기의 피규어를 정식 출시한다. 사전 예약자에겐 류현진의 친필 사인 베이스, 사인볼을 경품으로 준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
  • 88억에 ‘kt맨’ 황재균

    88억에 ‘kt맨’ 황재균

    황재균(30)이 마침내 수원에 둥지를 틀었다. KBO리그 kt는 13일 거포 자유계약선수(FA) 황재균과 4년 총액 88억원(계약금 44억원, 연봉 1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꼴찌 kt는 3루수와 중심 타선의 고민을 한꺼번에 덜게 됐다.황재균의 FA 계약 규모는 이대호(롯데 150억원), 최형우(KIA 100억원), 박석민(NC 96억원), 차우찬(LG 95억원), 윤석민(KIA 90억원)에 이어 역대 6위에 해당한다. 황재균은 “데뷔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에서 다시 뛰게 돼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면서 “1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하기 때문에 설레기도 하고 책임감도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택 kt 단장은 “취약점인 3루수 보강과 중심 타선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고참급으로서 젊은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삼고초려 끝에 계약했다. 수원과 경기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선수가 돼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2006년 현대에 입단한 황재균은 2010년 롯데로 이적해 스타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타율 .335에 27홈런 113타점의 최고 활약을 펼쳤다. 그러면서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해 올 시즌 빅리그 무대도 밟았다. 하지만 18경기에 나서 타율 .154에 1홈런 5타점에 그쳤다. KBO리그에서는 10시즌(1184경기) 통산 타율 .286에 115홈런 594타점을 작성했다. 황재균은 오는 27일 수원 홈구장에서 입단식을 갖는다. 한편 KBO는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 양현종(이상 29), 정의윤(31)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받았다. 양현종은 KIA 소속이며 손아섭과 정의윤은 FA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FA 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는 ‘호타준족’ 손아섭은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빅리그 구단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최소한 2개 구단이 손아섭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뜻이어서 그의 거취에 시선이 쏠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손아섭·양현종·정의윤, MLB 신분 조회 요청

    손아섭·양현종·정의윤, MLB 신분 조회 요청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손아섭(29)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뜨겁다.KBO는 13일 “어제(12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 양현종, 정의윤 등 3명에 대한 신분 조회를 요청받고, 오늘 ‘양현종은 KIA 타이거즈 소속이며 손아섭과 정의윤은 FA 신분으로 국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구단에서는 지난달 26일에도 KBO에 손아섭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 최소한 두 개 구단 이상이 손아섭 영입에 최소한의 관심을 둔다는 것이다. 지난 6일 KBO 시상식에서 만난 손아섭은 “신분 조회는 정말 최소한의 절차 아닌가.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과하다”며 “아직 미국에서 구체적으로 들리는 얘기는 없다. 메이저리그행을 논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몸을 낮췄다. 하지만 “당연히 메이저리그 진출은 모든 야구 선수의 꿈이다. 정말 메이저리그 구단에 내게 관심을 보이는 등 좋은 상황이 온다면 정말 마음이 들뜰 것 같다”며 “메이저리그행 여부는 하늘에 맡기겠다”고 미국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손아섭은 FA 중 미국 진출 가능성이 큰 선수다. 현재 그는 국외 진출과 KBO리그 잔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양현종은 정식 FA는 아니다. 2016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양현종은 국외 진출을 타진하다, KIA 잔류를 택했다. KIA는 1년 계약(22억 5000만원)을 하며 “선수가 원하면 자유롭게 풀어준다”는 단서를 달았다. 그러나 양현종은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뒤 “KIA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정의윤의 신분 조회는 다소 의외다. 정의윤은 FA 시장에서 ‘준척급’으로 평가받는 거포 자원이다. 미국 진출에 신분상의 제약은 없으나, 국내 구단과 협상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재균, kt와 FA 계약…4년 총액 88억원

    황재균, kt와 FA 계약…4년 총액 88억원

    kt wiz가 메이저리그를 경험하고 온 내야수 황재균(30)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kt 구단은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황재균과 협상을 마무리하고 4년 총액 8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44억원, 연봉 총액 44억원이다. 황재균은 지난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를 오가며 활약, 시즌이 끝난 후 국내로 돌아왔다. 그는 “나의 가치를 인정하고 영입을 제안한 kt 구단에 감사하다”며 “프로 데뷔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였던 수원에서 다시 뛰게 되니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황재균 선수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중장거리 내야수이며 특히 2016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에 접어드는 선수여서 우선 영입 대상에 올려놨다”며 “이번 국내 복귀와 함께 우리 구단이 제시한 선수의 성장 비전과, 황 선수의 의지가 맞아떨어지며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황재균의 입단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내 빅토리 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한화, 美투수 키버스 샘슨 영입

    [하프타임] 한화, 美투수 키버스 샘슨 영입

    프로야구 한화가 우완 키버스 샘슨(26·미국)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등 총액 70만 달러(약 7억 8000만원)에 사인했다. 키 188㎝, 몸무게 102㎏인 샘슨은 최고 시속 150㎞에 이르는 묵직한 포심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메이저리그 통산 31경기(14경기 선발)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91과 3분의2이닝을 던져 삼진 84개를 잡고, 볼넷 53개를 내줬다.
  •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 영입…26세 MLB 출신 투수, 총액 70만달러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 영입…26세 MLB 출신 투수, 총액 70만달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내년 시즌에 뛸 외국인 투수 중 1명으로 우완 키버스 샘슨(26·미국)을 영입했다.12일 한화에 따르면 샘슨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40만달러 등 총액 70만달러(약 7억8천만원)에 계약했다. 한화는 “‘건강하고 젊은 선발투수’라는 확실한 외국인 투수 영입기준을 마련해 이에 부합하는 선수들을 지켜봤다”며 샘슨의 영입 과정을 설명했다. 샘슨은 키 188㎝, 몸무게 102㎏으로 최고 구속이 시속 150㎞에 이른다. 묵직한 포심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슨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된 이후 2015년 신시내티 레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을 거쳤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31경기(14경기 선발)에 출전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5.60의 성적을 냈다. 91⅔이닝을 던져 84개의 삼진을 잡았고, 볼넷은 53개를 허용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90경기 중 141경기를 선발투수로 출전해 748⅓이닝을 던지고 48승 43패에 평균자책점 4.16, 탈삼진 780개, 볼넷 383개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들어온 류현진, 연인 배지현과 장어 데이트 포착

    한국 들어온 류현진, 연인 배지현과 장어 데이트 포착

    2017년 복귀 시즌을 마치고 8일 귀국한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30·LA 다저스)이 ‘피앙세’ 아나운서 배지현(30·MBC스포츠플러스)과 장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9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 귀국 후 첫 일정으로 류현진 부모와 함께 하는 ‘장어 외식’을 잡았다. 2시간가량 이어진 식사 동안 류현진과 배지현은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나누며 애정을 과시했다. 배지현은 예비 시어머니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예비 시부모의 선물을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은 지난 9월 배지현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공개했다. 앞으로 류현진은 국내에서 김용일 LG 트윈스 트레이닝 코치 등과 개인 훈련을 소화하면서 결혼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 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이저리그 투수 로이 할러데이,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메이저리그 투수 로이 할러데이,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두 차례 수상한 투수 로이 할러데이(40)가 7일(현지시간) 경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고 미 일간 USA투데이가 이날 보도했다.플로리다 파스코 경찰에 따르면 할러데이는 자신의 단발엔진 경비행기를 타고 가다 멕시코만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경비행기에는 할러데이 혼자 타고 있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현재 할러데이가 탄 비행기의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할러데이는 메이저리그 16시즌 동안 통산 203승 10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으며, 2010년 포스트시즌에서 노히트노런 경기를 펼쳤다. 1998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해 201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8차례 올스타에 선발됐고 사이영상 후보에 5차례 올라 2회 수상했다. 할러데이가 현역 생활 마지막을 보낸 필라델피아 구단도 “너무 끔찍한 소식을 들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존경받는 야구인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엘리트 숭배’가 빚은 실패의 시대

    ‘엘리트 숭배’가 빚은 실패의 시대

    똑똑함의 숭배/크리스토퍼 헤이즈 지음/한진영 옮김/갈라파고스/404쪽/1만 7500원“돌아보면 우리는 모두 문맹이었어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래리 서머스(전 미 재무장관)와 밥 루빈(전 미 재무장관)은 자신들이 이 세계를 다스리는 지성인이라고 생각했죠. 앨런 그린스펀(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도요. 하지만 지금 보니 그들은 벌거벗은 임금님이에요!” 미국 주요 투자은행에 30년간 컨설팅을 해 온 유럽 경제학자는 우리 사회 최상부에 있는 권력층, 엘리트층에 대해 이런 불신과 분노를 털어놓았다. 그의 말은 미국 국민뿐 아니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두가 품고 있는 환멸의 핵심이다. 미국은 지난 10여년간 ‘벌거벗은 임금님’들이 초래한 ‘실패의 시대’를 살고 있다. 엔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으로 촉발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라크 전쟁, 뉴올리언스 사태, 가톨릭 교회 성직자들의 아동 성추행 등 실패의 뿌리에는 엘리트들의 무능과 부패가 있었다. 미국만의 사정이 아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겨울 국정농단 사태에 치밀하게 가담한 엘리트층의 추악한 민낯에 경악할 대로 경악한 바 있다. 미국의 진보적 정치 평론가 크리스토퍼 헤이즈는 이 모든 폐단은 엘리트층에게 절대적인 권능을 수여한 ‘똑똑함에 대한 숭배’에서 빚어졌다고 아프게 지적한다. 한마디로 능력주의를 종교처럼 떠받든 것이 ‘책임의 원칙은 힘없는 자들에게 적용하고, 용서의 원칙은 힘 있는 자들에게 적용하는’ 한없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그는 워싱턴, 월가, 디트로이트, 뉴올리언스 등 엘리트층이 쌓아 올린 제도의 실패가 가장 극심한 곳을 일일이 찾아다녔다. 그곳에서 실패를 예언한 선각자들, 실패의 직격탄을 맞는 보통 사람들, 사태의 책임자 등과 인터뷰하며 현대사회의 모든 실패와 위기의 원인에 엘리트층의 불법 행위와 부패가 자리하고 있음을 밝혀낸다. 다수는 똑똑함을 숭배하면서 엘리트에게 전능을 부여했고, 엘리트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정답이라 믿으며 오판과 부정을 과감히 저질렀다. 능력주의에 따른 막대한 보상은 이런 경향을 더욱 부추겼다. 금융위기 당시 서민들은 가혹하게 스러진 반면 위기의 주범이었던 금융회사 경영진들이 벌인 성과급 파티, 메이저리그의 스테로이드 불법 복용 사태가 엘리트를 향한 믿음과 보상, 부정행위가 필연적인 인과관계임을 보여 준다. 대의민주주의가 권력층의 이익을 중시하고 가장 암담한 곳에서 곤경에 빠진 이들에게 냉혹했다는 증거도 부기지수다. 마틴 길렌스 프린스턴대 교수가 1981년부터 2002년까지 소득이 서로 다른 집단(소득 상위 10% 부유층과 하위 10% 빈곤층 비교)의 정책 수정 요구가 법률 제정에 미친 영향을 따져 보자 이런 결론이 도출된다. “정부 정책은 부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확연히 기울고 빈곤층과 중간층의 바람은 사실상 도외시한다.” 저자는 ‘우리 사회의 엘리트와 기관들은 운석처럼 닥쳐와 참상으로 끝날 재난에 대처할 능력이 전혀 없다’며 날카롭게 경고등을 울린다. 때문에 ‘능력주의가 극대화한 불평등’, ‘조작된 게임’을 바로잡기 위해 지금까지 쌓아 온 블록을 다른 방식으로 쌓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해법은 기회의 평등뿐 아니라 결과의 평등도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학자 제롬 카라벨은 “선진국 중에서 미국만큼 기회의 평등에 집착하면서 조건의 평등에 무관심한 나라는 없다”고 했다. 때문에 저자는 모두가 느끼는 좌절감과 분노를 모아 이념을 초월한 연합 세력을 구축해야 엘리트 권력을 축출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사회의 기반이 되는 기관들-교육제도, 정부, 국가 안보기관, 월가 등-을 정면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벌거벗은 임금님’을 쫓아낼 주체는 지난 촛불시위의 경험처럼 바로 우리라는 사실을 믿으면서.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FA 시장 나온 오승환 빅리그 새 둥지 찾을까

    美 매체 “디트로이트·오클랜드도 관심” ‘파이널 보스’ 오승환(35)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프로야구(MLB) 선수노조는 월드시리즈 종료 이튿날인 3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 149명을 발표했다. FA 영입 전쟁이 곧바로 시작된 것이다. 한국 선수로는 2년간 빅리그에서 뛴 오승환, 김현수(29)와 1년간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한 황재균(30)이 포함됐다. 극심한 부진으로 볼티모어에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된 김현수는 빅리그 잔류가 불투명하다. 오히려 국내 복귀 쪽에 무게가 실린다. 황재균은 이미 국내 복귀를 선언했다. 김현수는 이승엽 대안으로 꼽히고 있고, 황재균은 kt 영입설까지 나돈 상태다. 따라서 현지 언론은 오승환의 행보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타격 보완이 급선무지만 내부 FA 중 남겨 둘 선수도 있다”면서 “마무리 트레버 로즌솔이 토미 존 수술(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았다. 회복 시간이 필요하고 오승환과 잭 듀크, 후안 니카시오 모두 매력적인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2년간 39세이브(7승9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지난해 19세이브(6승3패), 평균자책점 1.92로 호투했지만 올해는 20세이브(1승6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세인트루이스와 오승환의 결별을 점쳤다. 신문은 “세인트루이스가 FA 자격을 취득한 팀 내 불펜 투수 후안 니카시오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면서도 오승환 등 다른 3명의 불펜 투수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스포츠 전문 매체 ‘팬사이디드’는 디트로이트와 오클랜드에 오승환은 흥미로운 영입 후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두 팀은 젊은 불펜을 꾸린 까닭에 불펜 중심을 잡아 줄 베테랑 오승환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오승환의 몸값이 높지 않은 것도 영입 구미를 당기는 요인이다. 오승환은 지난달 귀국하면서 “기회가 되면 메이저리그라는 곳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뛰고 싶다”며 빅리그 잔류를 희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케이트 업튼, ‘후방주의’ 가장 섹시한 여성과 결혼하는 남자는?

    케이트 업튼, ‘후방주의’ 가장 섹시한 여성과 결혼하는 남자는?

    모델 겸 배우 케이트 업튼과 메이저리거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이번 주말 이탈리아에서 결혼한다.미국 ‘팬래그스포츠’의 칼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소식통인 존 헤이먼은 2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스틴 벌랜더와 케이트 업튼이 이번 주말에 이탈이아에서 결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과거 외신에 따르면 미국 출신의 톱 모델 케이트 업튼은 지난달 구글에서 조사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뽑혔다. 케이트 업튼은 2008년 데뷔 후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로 활동하고 있다. 또 미국 한편 업튼은 ‘SI’에서 매년 발간하는 수영복 특집호의 표지모델을 2년 연속(2012년, 2013년) 장식했고, 2015년 50주년 기념 수영복 특집판 모델로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美 유명 연예 매거진 ‘피플’은 올해 가장 몸값이 높은 모델로 케이트 업튼을 뽑기도 했다. 케이트 업튼은 2013년 올해의 모델로 선정된 이래로 꾸준히 섹시모델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엔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인 저스틴 벌렌더와 약혼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휴스턴 애스트로스, 월드시리즈 7차전서 LA 다저스 꺾고 ‘첫 우승’

    휴스턴 애스트로스, 월드시리즈 7차전서 LA 다저스 꺾고 ‘첫 우승’

    미국 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6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 동안 우승 반지를 끼지 못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55년의 한을 풀었다. 창단 후 첫 우승이다.휴스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최종 7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5-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우승했다. 1962년에 45구경 콜트(the Colt .45s)로 출발해 1965년부터 애스트로스라는 이름을 쓴 휴스턴은 창단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텍사스 주 남동부에 있는 휴스턴은 지난 8월 허리케인 ‘하비’로 80여 명이 사망하고 3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미국 내에서 가장 극심한 피해를 당했다. 실의에 빠진 휴스턴 주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준 게 연고지 야구팀 휴스턴이다. ‘휴스턴 스트롱(Houston Strong·강한 휴스턴)’ 패치를 붙이고 경기장에 나선 휴스턴 선수들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디비전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3승 1패로 물리쳤다. 양 리그 최고 명문을 자부하는 뉴욕 양키스와 다저스도 연고지 주민들을 위해 우승 반지를 끼겠다는 일념 하나로 똘똘 뭉친 휴스턴 선수단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휴스턴은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양키스를,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다저스를 격파하고 구단 사상 첫 우승을 완성했다. 그 과정도 드라마틱했다.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다저스의 철옹성 마무리 켄리 얀선을 공략해 역전승을 일궈낸 휴스턴은 5차전에서는 0-4, 4-7, 7-8의 열세를 극복하고 13-12의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결국 최종 7차전 승부에서 기선을 제압한 쪽은 휴스턴이었다. 휴스턴은 1회 초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다저스 선발 다르빗슈 유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익 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했다. 알렉스 브레그먼의 내야 땅볼 때는 1루수 코디 벨린저의 송구 실책으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도루로 3루까지 진루한 브레그먼은 호세 알투베의 1루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았다. 2점을 먼저 뽑은 휴스턴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회 초 브라이언 매캔의 볼넷과 마윈 곤살레스의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랜스 매컬러스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매켄이 홈을 밟았고,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스프링어가 풀카운트에서 다르빗슈의 한복판 직구를 통타해 중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스프링어는 월드시리즈 4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리즈 5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다저스가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겨냥해 영입한 ‘우승 청부사’ 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 3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회를 채우지 못하고 무너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다르빗슈를 내리고 브랜던 모로(⅓이닝)에 이어 3회부터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올리며 승부수를 띄웠다. 커쇼가 4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마무리 얀선(1이닝)과 알렉스 우드(2이닝)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지만, 타선이 응답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1회 말 2사 만루, 2회 말 1사 1·2루, 3회 말 무사 1·2루, 5회 말 1사 1·2루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은 한 점도 얻지 못했다. 5회까지 잔루 8개를 남긴 다저스는 6회 말 1사 1, 2루에서 대타 앤드리 이시어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7∼9회는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맥없이 패배를 떠안았다. 선발 랜스 매컬러스(2⅓이닝)-브래드 피콕(2이닝)-프란시스코 리리아노(⅓이닝)-크리스 데븐스키(⅓이닝)에 이어 6회부터 등판한 찰리 모턴은 비록 1실점 했지만 7∼9회, 3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틀어막고 경기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잘 뽑으면 ‘가을 대박’… 700억대 ‘FA 전쟁’

    잘 뽑으면 ‘가을 대박’… 700억대 ‘FA 전쟁’

    손아섭·강민호·민병헌·양현종… 거물선수 많아 몸값 치솟을 듯 내년 판세를 흔들 ‘자유계약선수(FA) 전쟁’이 곧 터진다.KBO는 한국시리즈(KS) 종료 닷새 뒤인 오는 4일 FA 자격 선수를 공시한다. 공시된 이들은 6일까지 신청 여부를 결정한다. 7일 2018년 FA 신청 선수가 공시되면 8일부터 시장이 열려 각 구단은 본격 영입 전쟁에 돌입한다.최근 FA 시장은 잇단 과열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지난 시즌 뒤 FA 14명에게 703억원이 쏟아지는 등 이미 시장은 700억원대 규모로 커졌다. 이번에도 ‘대어’가 많아 ‘쩐의 전쟁’이 불가피하다. 이들은 여러 구단의 입질이 예상되는 만큼 끈질긴 샅바 싸움으로 ‘대박’을 이끌 태세다. 게다가 최형우(100억원), 이대호(150억원)를 영입한 KIA와 롯데가 성적과 흥행에 모두 성공하면서 투자 의욕을 부풀린다. 류중일 감독이 새로 부임한 LG와 하위권으로 추락한 ‘명가’ 삼성이 ‘큰손’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우선 롯데 선수들이 시선을 끈다. ‘호타준족’ 손아섭(29)과 포수 강민호(32)가 대어로 꼽힌다. 손아섭은 올해 전 경기에 나서 타율 .335에 20홈런 80타점 25도루의 최고 성적을 냈다. 첫 ‘20홈런-20도루’를 일구며 안타왕(193개)에 올랐다. 최근 메이저리그(MLB)의 신분조회까지 받아 미국 진출 가능성도 열렸다. 두 번째 FA 자격을 얻는 강민호는 타율 .285 22홈런 68타점에 포수 희소성을 더해 또 한번 ‘잭팟’을 노린다. 최준석과 문규현(이상 34)도 대상이다.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MLB)에서 뛰다 돌아온 황재균(30)의 ‘친정’ 롯데 복귀 여부도 관심을 끈다. 그는 지난해 롯데에서 타율 .335에 27홈런 113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kt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황재균 영입설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면서 힘겹게 빅리그 2년차를 보낸 김현수(29)의 거취도 주목받는다. 올해 심각한 부진으로 시즌 도중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돼 빅리그 잔류가 여의치 않다. 국내 최고 타자였던 그의 국내 복귀에 무게가 실리면서 시장도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두산 민병헌(30)도 대어로 불린다. 외야 전 포지션이 가능하고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해 군침을 흘리는 구단이 적지 않다. 올 시즌 타율 .304에 14홈런 71타점을 뽑았다. KS 우승의 일등공신 양현종(29)도 FA 계약에 나선다. 지난해 FA 자격으로 일본 진출을 노렸지만 1년 계약으로 KIA에 남았다. 해외 진출이나 타 구단과의 계약을 원할 경우 KIA가 보류권을 풀어야 한다. 하지만 양현종은 KS 뒤 잔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여기에 베테랑 정근우(35)와 이용규(32·이상 한화), KIA 우승에 기여한 김주찬(36)도 FA 재자격을 얻어 대박을 꿈꾼다. NC 이종욱과 손시헌(이상 37), SK 정의윤(31)도 시장에 나온다. 이들의 행보가 자못 궁금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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