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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오승환, 첫 시범경기서 1이닝 무피안타 쾌투

    토론토 오승환, 첫 시범경기서 1이닝 무피안타 쾌투

    오승환(36)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첫 시범경기에 나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네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2로 맞선 5회 초 등판, 1이닝을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지켜냈다. 토론토에 입성한 오승환의 시범경기 데뷔전이다. 지난 시즌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던 오승환은 지난달 27일 토론토와 1+1년 최대 75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미국 취업비자를 21일에야 취득해 이전까지는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오승환은 필라델피아의 3∼5번 중심 타선을 상대했다. 첫 상대 마이켈 프랑코를 포수 뜬공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다음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에런 알테어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이닝을 장식했다. 경기는 7-7 무승부로 끝났다. 7회 초 필라델피아의 리스 호스킨스가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깼고, 앞서 오승환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던 알테어가 2점포를 터트렸다. 필라델피아는 8회 초에도 스콧 킹거리의 2점포로 달아났다. 그러나 토론토는 8회 말 2루타 1개 포함 3안타와 볼넷 1개,상대 유격수 실책을 묶어 4점을 획득하며 6-7로 쫓아왔다. 9회 말에는 1사 1루에서 로먼 필즈의 3루타로 7-7 동점을 맞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병호 복귀 첫 홈런에 ‘전설의 악플러’ 반응은?

    박병호 복귀 첫 홈런에 ‘전설의 악플러’ 반응은?

    박병호(32·넥센 히어로즈)가 시범경기 시작과 함께 화끈한 대포를 신고한 가운데, 구단 측에서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민거품 박병호(국거박)’의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박병호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개막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4년(2012∼2015) 연속 KBO리그 홈런왕을 차지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떠났던 박병호의 KBO리그 복귀 무대 첫 홈런이었다. 박병호가 KBO리그에서 홈런을 친 것은 2015년 10월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 이후 881일 만이다. 한편 박병호의 시범경기 첫 홈런에 또 ‘국거박’이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국거박’은 13일 박병호 홈런 관련 기사에 “크보(KBO) 수준 다 드러나네. 미국사람 볼까봐 창피”라고 댓글을 달았다. 홈런 동영상에도 댓글로 “메이저(리그)는커녕 트리플A에서도 찌질대던 놈이 만만한 투수 만나 신났구나”라고 조롱하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에 네티즌들은 “대단하네 고소 얘기가 나와도 기죽지 않는 대범함(닉네임 아이구)”, “진짜 뭘 믿고 이러나(닉네임 행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넥센 히어로즈 측은 “박병호의 기사마다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에 대해 고소 등 법적 대응 여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센 측은 “구단 차원에서 박병호 악플러에 대한 자료는 계속해서 축적을 해왔다. 지금까지 계속 지켜봐 왔는데 멈추질 않는다”고 말했다. ‘국거박’은 박병호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쓰는 것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금까지 작성한 댓글이 4만2000여개에 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늙어가는 팬들’ MLB… ‘아동 무료입장’ 카드 꺼내

    ‘늙어가는 팬들’ MLB… ‘아동 무료입장’ 카드 꺼내

    팬 평균 연령 57세… MLB의 고육책 ‘아동 무료입장’ 볼티모어 오리올스, 9세 이하 아동에게 홈 경기 무료 티켓 올해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홈 경기를 관전하는 부모들은 아이들 티켓 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볼티모어 구단은 9세 이하 아동이 홈 경기에 무료입장하는 ‘어린이 무료 응원’(Kids Cheer Free)을 월 단위로 시행한다고 1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볼티모어의 홈 구장인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의 상층부 객석을 정가로 구매한 부모들은 9세 이하 어린이 2명의 공짜 표도 아울러 받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메이저리그에서 어린이 무료입장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ESPN이 2017년 스포츠비즈니스저널 기사를 인용해 전한 내용을 보면, 메이저리그는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중에서도 가장 ‘늙은’ 팬을 보유했다. 2016년 현재 메이저리그 평균 팬 연령은 57세로 미국프로풋볼(NFL·50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49세), 미국프로농구(NBA·42세) 등 경쟁 스포츠보다 훨씬 높다. MLB는 이미 최고 인기 스포츠의 자리를 NFL에 내준지 오래다. 또 야구를 보는 젊은 팬은 20년 가까이 감소 추세였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의 잠재 고객인 어린이들의 야구 관심을 꾸준히 높이고자 볼티모어 구단이 무료입장 정책을 도입했다. 어린이들이 야구장을 꾸준히 찾으면 이들의 손에 이끌린 부모와 가족 팬들도 자연스럽게 야구장을 자주 방문할 것이라는 속내도 볼티모어는 감추지 않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지만 ‘역전 만루포’ 주전경쟁 청신호

    최지만 ‘역전 만루포’ 주전경쟁 청신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출전 중인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역전 만루포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8 MLB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5회 초 투수 주니어 게라 타석에 대타로 출전해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밀워키가 1-3으로 끌려가던 가운데 2사 만루 기회를 맞이한 최지만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말콤 컬버를 상대로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은 8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2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5(23타수 10안타)까지 올랐다. 지난해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최지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에릭 테임즈, 라이언 브론과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코칭스태프에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최지만은 장타 능력을 앞세워 개막전 메이저리그 25인(액티브) 로스터에 진입하는 걸 목표로 세우고 있다.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운 밀워키는 다저스에 7-6으로 승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시범경기서 콜로라도에 또 혼쭐, 홈런 하나에 4실점

    류현진 시범경기서 콜로라도에 또 혼쭐, 홈런 하나에 4실점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8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난적 콜로라도 로키스에 또 한 번 고전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즈 앤 토킹 스틱에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선발 등판, 2와 3분의2 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 두 번째 등판이자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상대한 첫 본격 실전 무대였다.앞서 류현진은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너리거를 상대한 B 경기(비공식 경기)에서 2와 3분의 2 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류현진이 지난해 유독 힘겨워 했던 팀이다. 네 차례 맞붙어 16과 3분의2 이닝 동안 21실점 16자책, 평균자책점 8.64를 기록하고 모두 패전 처리했다.이날 류현진은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과 호흡을 맞춰 1회말을 깔끔하게 삼진 처리했지만 5-0으로 앞선 2회 말 2사 후 제라도 파러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다음 크리스 아이아네타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0㎞ 체인지업이 가운데 담장 뒤로 넘어갔다. 하지만 류현진은 신무기인 커브로 데이비드 달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타선 지원으로 8-2로 달아난 3회 말 류현진은 노엘 쿠에바스와 블랙먼을 풀카운트 끝에 각각 우익수 뜬공과 루킹 삼진으로 잡았지만 르메이유와도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전 안타를 맞았다. 아레나도에게는 새로 연마한 투십 패스트볼로 스크라이크를 1개 잡았지만 결국 볼넷을 내줬다. 다저스 벤치는 류현진을 내리고 팻 벤디트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그러나 벤디트가 스토리에게 2타점 중월 2루타를 맞으면서 류현진이 남긴 주자가 모두 득점하며 류현진의 자책점은 4점으로 늘었다. 벤디트는 데스몬드를 삼진으로 잡고 3회 말을 마쳤다. 다저스가 7회초를 마친 오전 7시 40분 현재 13-4로 앞서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냉정한 평가 받은 ‘일본 야구천재’ 오타니 “메이저리그에서 성공 어렵다”

    냉정한 평가 받은 ‘일본 야구천재’ 오타니 “메이저리그에서 성공 어렵다”

    일본의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야후스포츠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8명이 오타니를 평가한 내용을 소개했다. 스카우트들의 생각은 비슷하다. 오타니의 파워와 스피드는 인정한다. 다만, 스프링캠프에서 지켜본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 타자로서 성공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장은 부정적으로 봤다. 한 스카우트는 “오타니는 기본적으로 고등학생 수준의 타자다”라면서 “그는 직구와 체인지업은 봐왔지만 뛰어난 커브 볼을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등학생 타자에게 메이저리그로 도약하길 원하는가”라고 반문했다. 2013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오타니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고는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오타니는 일본에서 뛴 5년 동안 투수로 42승 15패 7세이브에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했고 타자로도 타율 0.286, 48홈런 166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오타니는 이번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기간 아직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타자로는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091(11타수 1안타)에 3볼넷 4삼진을 기록 중이다. 타자로 나선 첫 경기였던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안타를 치고 볼넷 두 개를 골라 100% 출루에 성공한 뒤로는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이에 한 스카우트는 “오타니의 타격 폼이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몸쪽 직구에 대응하는 데 약점이 있다”면서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생산적인 타자가 될 기회를 잡으려면 마이너리그에서 적어도 500타석은 경험을 쌓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갈 곳 없던 유망주 배지환, 피츠버그와 계약

    갈 곳 없던 유망주 배지환, 피츠버그와 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 계약을 맺었다가 무산돼 갈 곳을 잃었던 ‘특급 유망주’ 배지환이 피츠버그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현 소속팀이기도 하다.미국 피츠버그 지역 언론 ‘파이어리츠 프로스펙트’는 9일(현지시간) “피츠버그가 한국인 유격수 배지환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베이스볼 아메리카’ 평가에 따르면 배지환은 당시 애틀랜타와 계약한 유망주 13명 중 5위에 해당하며, 전체적으로 좋은 툴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고 전했다. 올해 경북고를 졸업한 배지환은 지난해 애틀랜타와 3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MLB 사무국이 배지환과 애틀랜타 사이에 불법 이면 계약이 있었음을 근거로 계약을 무효화했다. 배지환은 한국프로야구(KBO) 규약 중 “한국프로야구 선수로 등록 없이 해외 구단과 계약하면 2년간 국내에서 뛰지 못한다”는 조항에 따라 KBO 구단과도 계약을 맺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피츠버그가 배지환을 품으며 그에게 다시 MLB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화이트 삭스전 3타수 1안타 시범 4경기 연속안타

    추신수, 화이트 삭스전 3타수 1안타 시범 4경기 연속안타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으로 안타 행진을 벌였다.추신수는 9일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 벌인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4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뽑아냈으나,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462에서 0.438(16타수 7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첫 타석인 1회 말 무사 1루에서는 우완 제임스 실즈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1로 맞선 3회 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잡혔다. 그러나 1-2로 밀린 6회 말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우완 롭 스케이힐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 역전의 발판을 만들고 대주자 데스틴 후드로 교체됐다. 후드는 다음 타자 노마 마자라 타석에서 화이트삭스 포수 오마르 나바에스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유릭슨 프로파르의 안타에 득점했다. 텍사스는 프레스턴 벡의 안타에 한저 알베르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3-2로 역전한 상태로 6회를 마쳤다. 텍사스는 7회 초 2점을 잃었지만, 7회 말 후드의 우월 동점 솔로포와 8회 말 벡의 우월 역전 솔로포로 5-4 승리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콜 해멀스는 3⅔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A다저스 ‘감기 주의보‘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갑작스런 감기와 씨름하고 있다. 1일(한국시간) LA타임스와 NBC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다저스 선수 중 24~25명이 집단으로 오한, 피로, 현기증 증상을 일으키는 감기를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당수는 감염을 막기 위해 얼굴을 뒤덮는 커다란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공기 여과기 네 대가 클럽 하우스에 설치됐다. 다저스는 아직 감기에 걸리지 않은 선수들에게 예방 차원에서 비타민을 투여하기도 했다. 데이브 로버츠(46) 다저스 감독은 “이런 일을 여태까지 못 봤다”며 “전염성 있는 질병에 주의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에 감기로 인해 제대로 손발을 맞추지 못하면서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까 촌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감기는 이날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당초 류현진(31)이 선발 등판해 1~2이닝 던지려고 했으나 감기 증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결국 우완 윌머 폰트(28)가 자리를 채웠다. 오스틴 반스(29), 코디 벨린저(23), 야시엘 푸이그(28), 카일 파머(28)를 비롯한 주전들도 감기로 빠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타니 ‘타자 데뷔´

    오타니 ‘타자 데뷔´

    오타니 쇼헤이가 27일 미국 애리조나주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초 힘차게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오타니는 이날 1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100% 출루에 성공했다. 애리조나 AFP 연합뉴스
  • 최지만 투런포… 빅리거 예열 끝

    최지만 투런포… 빅리거 예열 끝

    밀워키로 둥지를 옮겨 튼 최지만(27)이 시즌 첫 대포로 ‘빅리거’ 가능성을 키웠다.최지만은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의 살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서 시원한 2점포를 터뜨렸다. 5회 말 1루 대수비로 교체 투입된 최지만은 3-1로 앞선 7회 1사 2루에서 제이크 뷰캐넌의 시속 136㎞ 3구째 슬라이더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9회 2사에서 내야 안타로 ‘멀티히트’를 작성한 그는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지난 24~25일 시카고 컵스, LA 에인절스전에서 2경기 연속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한 최지만은 시범 3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을 .667(6타수4안타)로 끌어올렸다. 최지만의 활약으로 팀도 5-1로 승리했다. 최지만이 시범경기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면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기대치도 커지고 있다. 그의 1루수 경쟁자는 헤수스 아길라와 KBO리그 NC에서 3년간 뛰었던 에릭 테임즈다. 아길라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이 막강 펀치력을 자랑하는 두 선수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시범경기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된 최지만은 지난달 밀워키와 1년 계약하면서 빅리그 합류 시 최대 150만 달러(약 16억원)의 연봉을 받는 조건에 사인했다. 한편 이날 시범경기에 첫 출전한 추신수(36·텍사스)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하지만 텍사스는 4-2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텍사스와 협상 결렬 오승환측 “단순 염증... 던지는 데 문제 없다”

    텍사스와 협상 결렬 오승환측 “단순 염증... 던지는 데 문제 없다”

    텍사스와 협상 끝… MLB 타 구단 협상+국내 복귀 가능성도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협상이 결렬된 오승환(36)이 ‘오른팔 부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오승환의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김동욱 대표는 19일 “오승환이 메디컬테스트에서 오른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됐다. 하지만 이는 한국, 일본, 미국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검진할 때도 발견한 것이다”라며 “미국에서 훈련하며 무난하게 불펜피칭을 소화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다. 절대 던지는 데 이상이 있는 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MLB닷컴, 댈러스 모닝 뉴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 7일 “오승환이 1+1년 최대 925만 달러에 텍사스와 입단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이 텍사스 마무리 경쟁을 이끈다” 등의 분석 기사도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 17일 현지 언론은 “오승환과 텍사스의 협상이 결렬됐다”며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추가 보도를 했다. 김 대표는 “오승환의 팔에 큰 이상이 있는 것처럼 보도한 곳도 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텍사스와 협상 결렬 과정도 “메디컬테스트 결과에 대한 해석은 구단마다 다를 수 있다. 텍사스 기준이 그렇다면, 오승환과 계약을 하지 않는 건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그런데 텍사스는 계약을 철회하지 않았다. 계속 수정한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텍사스가 메디컬테스트 결과를 근거로 처음 합의했던 것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으려 했다는 의미다. 오승환 측은 “처음 제시한 조건이 아니면 계약하지 않겠다”고 맞섰고,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이 과정에서 김 대표는 텍사스에 “오승환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오해를 사고 있다. 구단 차원에서 해명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구단이 오승환과 계약 추진 등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이 없다”고 이를 거절했다. 결국 김 대표가 적극적으로 해명하기로 했다. 이제 오승환은 미국 내 타 구단과 협상과 국내 복귀를 두고 고민한다. 오승환은 현재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오승환의 불펜피칭 등을 보고 싶다고 찾아오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텍사스와 협상 결렬은 오승환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도 알고 있다. 오승환은 텍사스와 협상하기 전,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 2년 1300만 달러를 제시한 구단도 있다. 그러나 텍사스가 메디컬테스트를 한 후 태도를 바꾼 탓에 오승환의 몸값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김 대표와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구단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조건을 제시하면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뜻을 모았다. 국내 복귀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환, 텍사스와 계약 무산···“팔에 당혹스러운 문제”

    오승환, 텍사스와 계약 무산···“팔에 당혹스러운 문제”

    오승환(36)이 최악의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눈앞에 두고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자유계약선수(FA) 미아가 될 위기에 처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과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모닝뉴스는 18일 “텍사스와 오승환의 계약이 무산됐다”면서 “MRI(자기공영영상) 검사에서 오승환의 팔에 당혹스러운 문제가 나타났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또 “이에 대해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지난 7일 텍사스와 ‘1+1년 최대 925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단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아 의문을 키웠다. 오승환도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16일에도 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승환은 텍사스와 계약이 불발되더라도 다른 팀을 찾아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수는 있다. 하지만 몸 상태가 문제라면 쉽지가 않다. 물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메디컬테스트 기준은 제각각인데다 검사를 한 구단이 해당 선수의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것도 관례이기에 다른 구단의 테스트를 통과할 수도 있지만 그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 다른 구단과 협상을 벌이더라도 불리한 조건으로 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미국에서 새 팀을 못할 경우 국내 복귀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KBO리그에서 오승환은 ‘임의 탈퇴’ 신분이다. 삼성이 임의 탈퇴를 해제해야 국내에서 뛸 수 있다. 또 국외 원정도박 의혹으로 ‘복귀 시즌 정규시즌 50% 출장 정지’ 처분도 받아 국내로 복귀하면 72경기에 나설 수 없다. 오승환은 고교 시절 팔꿈치 통증으로 투수에서 야수로 전향했다가 단국대 1학년 때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그는 3학년 때부터 마운드에 올라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성장했다. 이후 그는 2010년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환, 텍사스와 계약 무산...? 현지 언론 ‘팔에서 문제 발견’

    오승환, 텍사스와 계약 무산...? 현지 언론 ‘팔에서 문제 발견’

    오승환(36)이 메디컬 테스트에서 팔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 등 외신은 18일(한국시간) “텍사스와 오승환 사이의 계약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텍사스와 오승환의 협상은 결렬됐고, 텍사스는 오승환과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불발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댈러스모닝뉴스는 메디컬테스트에서 MRI 검진 결과 팔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미국 현지에서는 오승환이 텍사스와 1+1년, 최대 925만달러(약 100억6400만원)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컬테스트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승환은 텍사스 유니폼을 입게될 것이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최근 시작된 텍사스 레인저스의 투수조 훈련에서 오승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보 촬영 중 바위서 추락한 케이트 업튼

    화보 촬영 중 바위서 추락한 케이트 업튼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유명 모델이자 메이저리그 선수 저스틴 벌렌더의 아내 케이트 업튼(Kate Upton·25)의 최근 소식을 전했다. 이국적인 카리브 해 네덜란드령 아루바 섬의 한 바위 위에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화보 촬영에 임하는 업튼. 그녀는 탑리스(Topless)인 상태로 양손으로 가슴을 가린 채 해변을 배경으로 바위 위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잠시 뒤, 거센 파도가 일자 주변에 대기하던 남성 스태프가 업튼의 손을 잡아주기 위해 바위에 오른다. 바위 뒷면과 부딪힌 파도는 큰 물보라를 일으키며 업튼을 덮치고 그녀는 그 충격으로 미끄러지며 물속으로 빠진다. 이를 본 스태프들이 놀란 나머지 업튼을 돕기 위해 뛰어간다. 해당 영상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인스타그램에 게재됐으며 현재 12만여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케이트 업튼은 최근 2010년 브랜드 란제리 모델 촬영 당시 게스 공동창업자 폴 마르시아노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면서 성폭력 퇴치 운동 ‘미투’(Me too)에 동참했다. 사진·영상= Sports Illustrated Swimsuit Instagr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삼성, 투수 보니야 70만불 영입…외국인 구성 완료

    삼성, 투수 보니야 70만불 영입…외국인 구성 완료

    삼성 라이온즈가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28·도미니카공화국)를 영입했다.삼성은 13일 “보니야와 총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니야는 포심패스트볼 최고 시속 152㎞, 평균 시속 148㎞를 던진다. 특히 메이저리그 상위 레벨의 체인지업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라며 “패스트볼 위력과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 제구가 뛰어나다. 탈삼진 능력이 중요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니야는 짧지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력도 있다.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15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6.28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10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부진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19경기 35승 31패 평균자책점 3.36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은 3.05개, 9이닝당 삼진 9.95개로 탈삼진 능력을 갖췄다. 보니야는 “명문 구단 삼성에 입단해 기쁘다. 선발투수로서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고, 나의 강점인 탈삼진 능력을 활용해 팀에 최대한 많은 승리를 안겨주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맨시티 위민 나딤의 ‘인생역전’

    맨시티 위민 나딤의 ‘인생역전’

    12세에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해 덴마크 난민캠프에서 처음 축구공을 차 봤던 소녀가 18년이 흐른 지금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맨체스터 시티 위민의 공격수로 뛰고 있다.주인공은 지난 7일(현지시간) 레딩과의 위민스 슈퍼리그 원(WSL) 6라운드 전반 6분 폭발적인 헤더 선제골로 5-2 대승을 이끈 나디아 나딤(30). 데뷔 전인데 6분 만에 존재를 알린 것이다. 그녀는 10일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대단한 인생 유전으로 눈길을 끈다. 아버지가 탈레반에 의해 처형되자 어머니, 네 자매와 함께 조국을 탈출했다. 동쪽 파키스탄으로 넘어와 이탈리아로 향한 뒤 트럭 짐칸에 몸을 숨겨 덴마크까지 왔다. 축구를 처음 접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해 어느덧 덴마크 국가대표를 꿰찼다. 난민으로 받아준 제2의 조국 대표로 74경기에 나서 22골을 터뜨렸다. 3년 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건너가 뉴저지에서 2년을 몸담고 포틀랜드로 이적한 다음 올 시즌 맨시티 위민 유니폼을 입었다. 나딤은 미국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이어 가면서 낮에는 공을 차고 오프시즌이나 쉬는 동안에 의학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녀는 “축구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디까지나 취미다. 항상 다른 무언가를 해 보고 싶었다. 언젠가 그걸 해내면 난 의사가 돼 있을 것이다. 공부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털어놓았다. 맨시티로의 이적을 결심한 데 대해선 “늘 유럽으로 돌아오고 싶었고 명문 클럽에서 뛰고 싶었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느낌을 갖고 싶어 아주아주 어려웠지만 마음먹었다”고 돌아봤다. 성형외과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수줍은 듯한 얼굴로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돕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 손에 축구공 한 손에 수술 메스’ 나디아 나딤의 인생 유전

    ‘한 손에 축구공 한 손에 수술 메스’ 나디아 나딤의 인생 유전

    12세에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해 덴마크 난민캠프에서 처음 축구공을 차 봤던 소녀가 18년이 흐른 지금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맨체스터 시티 위민의 공격수로 뛰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7일(현지시간) 레딩과의 위민스 슈퍼리그 원(WSL) 6라운드 전반 6분 폭발적인 헤더 선제골로 5-2 대승을 이끈 나디아 나딤(30). 데뷔전인데 6분 만에 존재를 알린 것이다. 그녀는 10일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대단한 인생 유전으로 눈길을 끈다. 아버지가 탈레반에 처형 당하자 어머니, 네 자매와 함께 조국을 탈출했다. 동쪽 파키스탄으로 넘어와 이탈리아로 향한 뒤 트럭 짐칸에 몸을 숨겨 덴마크까지 왔다. 축구를 처음 접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해 어느덧 덴마크 국가대표를 꿰찼다. 난민으로 받아준 제2의 조국 대표로 74경기에 나서 22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유럽여자축구선수권(유로) 결승에서 개최국 네덜란드에 졌을 때 공격수로 잉글랜드 팬들에게도 첫선을 보였다.3년 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건너가 뉴저지에서 2년을 몸담고 포틀랜드로 이적한 다음 올 시즌 맨시티 위민 유니폼을 입었다. 나딤은 미국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이어 가면서 낮에는 공을 차고 오프시즌이나 쉬는 동안에 의학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녀는 “축구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디까지나 취미다. 항상 다른 무언가를 해 보고 싶었다. 언젠가 그걸 해내면 난 의사가 돼 있을 것이다. 공부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털어놓았다. “당신이 무엇을 하든 삶의 균형을 취하는 게 꼭 필요하다. 안 그러면 쉽게 지루해지기 마련”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맨시티로의 이적을 결심한 데 대해선 “늘 유럽으로 돌아오고 싶었고 명문 클럽에서 뛰고 싶었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느낌을 갖고 싶어 아주아주 어려웠지만 마음먹었다”고 돌아봤다. 성형외과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수줍은 듯한 얼굴로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돕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류현진♥배지현, “둘째 날, 크루즈 허니문”...신혼여행 2일 차 모습 공개

    류현진♥배지현, “둘째 날, 크루즈 허니문”...신혼여행 2일 차 모습 공개

    신혼여행을 떠난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이 크루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10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야구선수 류현진(32·LA 다저스)과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32·MBC 스포츠 플러스)의 신혼여행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째 날, 크루즈 허니문(On the Second Day~~#cruise #honeymoon)”이라는 내용의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류현진과 배지현 부부가 크루즈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 뒤로는 드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다. 앞서 전날 두 사람은 커플룩을 입고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신혼여행 1일 차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행복해 보이네요”, “좋은 시간 보내고,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류현진의 남다른 신혼여행 클라스. 크루즈라니”, “즐거운 허니문 보내시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현진과 배지현은 2년여 만남 끝에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프타임]

    평창 메인프레스센터 내일 개장 평창동계올림픽(2월 9~25일)과 동계패럴림픽(3월 9~18일) 기간 세계 취재진의 보금자리인 메인프레스센터(MPC)가 9일 개장된다. 세계 58개국 언론사 취재진 3000여명이 찾는다. 국내 68개 언론사 270여명도 포함된다. 설상 경기가 펼쳐지는 평창과 정선,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과 거리가 가깝고 각 경기장 이동이 편리한 ‘마운틴 클러스터’의 핵심인 평창에 있다. 美매체 “강정호와 이별할 시간” 강정호(31·피츠버그)의 메이저리그 복귀 전망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6일(현지시간) ‘피츠버그, 강정호와 작별할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피츠버그는 이제 현실을 바라보고 그에게 이별을 고해야 할 때”라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그의 비자 재발급이 또 거부될 것이며 구단에 방출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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