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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 뒤 “저도 이렇게 인증샷...”

    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 뒤 “저도 이렇게 인증샷...”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전인지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289야드)에서 열린 제70회 US여자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 272타를 적어냈다.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 양희영(26)을 1타차로 제치고 처음 출전한 미국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998년 박세리가 이 대회에서 첫 우승한 이후 7번째 한국인 챔피언이다. 한국 선수들은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2008년과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 8개의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인지, 한미일 골프투어 석권…LPGA 투어 진출할까

    전인지, 한미일 골프투어 석권…LPGA 투어 진출할까

    ‘전인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차례로 승전고를 울리며 월드스타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3년 KLPGA 투어 데뷔한 전인지는 첫해에 국내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승수를 추가하며 국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전인지는 올 시즌 KLPGA 투어가 전반기도 끝나지 않았지만 삼천리투게더오픈,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3승을 올렸다. 지난 5월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했다. 전인지는 이어 두달여 만에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여자오픈을 제패,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 선수라고는 하지만 3개국을 오가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어서 전인지의 기록은 더욱 의미가 깊다. 전인지 이전에는 신지애(27)가 2008년 3개 투어에서 우승했다. 당시 국내 1인자였던 신지애는 2008년 3월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해외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같은 해 8월에는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과 같은 9월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을 제패, 이듬해 LPGA 투어 진출권을 확보했다. 신지애는 2008년 한국여자오픈을 포함, 국내에서만 6승을 올렸다. 당시 신지애의 캐디백을 들었던 캐디 딘 허든이 이번 전인지의 우승에 힘을 보탠 캐디라는 점도 흥미롭다. 허든은 지금은 서희경(29·하이트진로)의 캐디를 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 서희경이 나오지 않아 전인지와 호흡을 맞췄다. 전인지는 “허든은 한국 선수들을 잘 알고 나도 이전부터 그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번 US여자오픈 우승 전까지는 LPGA 투어에 진출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실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한 전인지가 내년에 보다 넓은 무대에서 뛸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한미일 골프투어 석권

    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한미일 골프투어 석권

    ‘전인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차례로 승전고를 울리며 월드스타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3년 KLPGA 투어 데뷔한 전인지는 첫해에 국내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승수를 추가하며 국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전인지는 올 시즌 KLPGA 투어가 전반기도 끝나지 않았지만 삼천리투게더오픈,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3승을 올렸다. 지난 5월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했다. 전인지는 이어 두달여 만에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여자오픈을 제패,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 선수라고는 하지만 3개국을 오가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어서 전인지의 기록은 더욱 의미가 깊다. 전인지 이전에는 신지애(27)가 2008년 3개 투어에서 우승했다. 당시 국내 1인자였던 신지애는 2008년 3월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해외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같은 해 8월에는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과 같은 9월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을 제패, 이듬해 LPGA 투어 진출권을 확보했다. 신지애는 2008년 한국여자오픈을 포함, 국내에서만 6승을 올렸다. 당시 신지애의 캐디백을 들었던 캐디 딘 허든이 이번 전인지의 우승에 힘을 보탠 캐디라는 점도 흥미롭다. 허든은 지금은 서희경(29·하이트진로)의 캐디를 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 서희경이 나오지 않아 전인지와 호흡을 맞췄다. 전인지는 “허든은 한국 선수들을 잘 알고 나도 이전부터 그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번 US여자오픈 우승 전까지는 LPGA 투어에 진출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실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한 전인지가 내년에 보다 넓은 무대에서 뛸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커리어 보니 ‘대박’

    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커리어 보니 ‘대박’

    ‘전인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차례로 승전고를 울리며 월드스타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3년 KLPGA 투어 데뷔한 전인지는 첫해에 국내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승수를 추가하며 국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전인지는 올 시즌 KLPGA 투어가 전반기도 끝나지 않았지만 삼천리투게더오픈,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3승을 올렸다. 지난 5월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했다. 전인지는 이어 두달여 만에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여자오픈을 제패,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 선수라고는 하지만 3개국을 오가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어서 전인지의 기록은 더욱 의미가 깊다. 전인지 이전에는 신지애(27)가 2008년 3개 투어에서 우승했다. 당시 국내 1인자였던 신지애는 2008년 3월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해외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같은 해 8월에는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과 같은 9월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을 제패, 이듬해 LPGA 투어 진출권을 확보했다. 신지애는 2008년 한국여자오픈을 포함, 국내에서만 6승을 올렸다. 당시 신지애의 캐디백을 들었던 캐디 딘 허든이 이번 전인지의 우승에 힘을 보탠 캐디라는 점도 흥미롭다. 허든은 지금은 서희경(29·하이트진로)의 캐디를 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 서희경이 나오지 않아 전인지와 호흡을 맞췄다. 전인지는 “허든은 한국 선수들을 잘 알고 나도 이전부터 그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번 US여자오픈 우승 전까지는 LPGA 투어에 진출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실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한 전인지가 내년에 보다 넓은 무대에서 뛸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희영, US여자오픈 3라운드 단독 1위, “최종라운드만 남겨놨다”

    양희영, US여자오픈 3라운드 단독 1위, “최종라운드만 남겨놨다”

    양희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정상으로 치닫고 있다. 양희영은 1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289야드)에서 열린 제70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다. 1라운드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언더파를 적어낸 양희영은 세계랭킹 3위인 미국 스테이시 루이스를 3타차로 따돌렸다. 양희영은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제패해 2013년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 이후 2년 만에 우승 갈증을 씻어낸 데 이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기회를 잡은 것이다. 양희영은 “이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두번이나 챔피언조에서 경기해봐서 배운 게 많다”면서 “샷을 할 때마다 샷에만 집중했고 내일도 역시 연습한대로 편하게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인지, 첫 LPGA 메이저대회 출전, 중간합계 3위 “산뜻한 골프패션만큼 실력도...”

    전인지, 첫 LPGA 메이저대회 출전, 중간합계 3위 “산뜻한 골프패션만큼 실력도...”

    전인지가 11일(현지시간) 첫 출전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US여자오픈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날 마친 3라운드 중간합계결과 4언더파 206타를 적어냈다. 1위 양희영과는 4타, 2위 스테이시 루이스와는 1타차다. 대회는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289야드)에서 열리고 있다. 전인지는 한국에서 상금 1위다. 지난 2013년 한국여자오픈 우슨에 이어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을 제패했다. 한국, 일본,미국 3개국 메이저대회의 우승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전인지는 “오늘 함께 경기한 카리 웨브가 내가 태어난 해에 프로로 전향했다고 하더라”면서 “배운다는 자세로 경기를 하다 보니 결과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극 낭자들, US여자오픈 첫날 상위권 대거 차지...우승 기대 커

    태극 낭자들, US여자오픈 첫날 상위권 대거 차지...우승 기대 커

    세계최강 한국여자골프 선수들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첫날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양희영(26)은 9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35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양희영은 오전 현재 4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친 공동 선두 카리 웨브(호주)와 마리나 알렉스(미국)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양희영은 지난해까지 US여자오픈에서 톱10에 네 차례나 들었지만 우승은 하지 못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4위에 머물렀다. 대회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중단됐다. 잔여경기는 다음날로 연기됐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최나연(28·SK텔레콤)도 3홀을 남기고 3타를 줄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나연은 7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못 미친 워터 해저드에 빠뜨려 위기를 맞기도 했다. 1벌타를 받고 네 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린 최나연은 3m 거리의 파 퍼트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낙뢰 예보 때문에 경기가 중단돼 클럽하우스로 돌아갔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4번홀(파4)까지 2타를 줄여 선두를 추격 중이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이미향(22·볼빅)도 2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쳐 상위권에 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지된 촬영’ 김세영 캐디 US오픈서 퇴출

    ‘금지된 촬영’ 김세영 캐디 US오픈서 퇴출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나설 김세영(22·미래에셋)이 시작도 하기 전에 악재를 만났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은 김세영의 캐디 폴 푸스코가 사진 촬영이 금지된 핀(깃대) 위치를 휴대전화로 찍었다가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의 제지를 받았다고 8일 보도했다. 김세영에 대한 징계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푸스코는 이번 대회에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USGA는 그린의 핀 위치나 전장 등 코스 정보를 대회 개막 전까지 공개하지 않는다. 푸스코는 골프채널과의 전화 통화에서 “할 말은 많지만 대회가 끝날 때까지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스코는 최나연(28·SK텔레콤)의 캐디를 맡았던 베테랑으로, 이번 시즌 김세영과 2승을 합작했다. 김세영의 아버지 김정일씨는 “캐디가 USGA 사무실에 갔다가 벽 게시판에 핀 위치 마크가 있어 휴대전화로 찍었다”며 “USGA 직원이 찍으면 안 된다고 해서 사진을 지웠는데 그게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세영은 한때 박세리의 백을 멨던 스티브 셸러드를 급히 수소문해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하기로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올해도 한국 ‘US’ 여자오픈 될까

    올해도 한국 ‘US’ 여자오픈 될까

    올해도 ‘집안 싸움’이 될까. 9일 밤(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60야드)에서 개막하는 제70회 US여자오픈은 미국의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대회지만 이미 한국 선수들의 텃밭으로 자리매김했다. 1998년 박세리(38) 이후 한국인 챔피언은 6명에 달했다. 박인비(27)의 2차례 우승을 포함하면 20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모두 7차례 우승이 한국 선수들의 몫이었다. 특히 최근에는 우승 빈도가 더욱 높아져 2008·2009년 박인비·지은희(29)가 2년 연속 정상에 섰고, 2011~2013년에는 유소연(25), 최나연(28), 박인비 등이 3연패를 일궈냈다. 재미교포 미셸 위(26)까지 지난해 위너스 클럽에 가입, 한국계 선수를 포함하면 모두 8회에 걸쳐 7명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대회도 정상의 주인공은 한국 선수가 될 가능성이 짙다. 이 중에서도 박인비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그는 이번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포함, 3승을 내달리고 있는 중이다. 2주 전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지만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잠시 쉬어갈 시간을 벌었다는 게 대다수의 시각이다. 시즌 2승을 거두며 슬럼프를 빠져나온 최나연도 우승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더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이들은 ‘새내기’들이다. 과감한 승부수를 띄워 루키 시즌 전반기에 벌써 2승을 올린 김세영(22)은 앞서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과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뼈아픈 퍼트 실수로 우승을 놓친 경험이 있다.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이미 첫 메이저 우승을 경험한 김효주(20)는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정상에 올라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보다 한 주 전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7번째 국내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장하나(23)는 당시 인터뷰에서 “메이저 우승으로 신인왕 경쟁에 다시 뛰어들겠다”는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KLPGA 투어 상금 순위 1, 2위의 전인지(21), 이정민(23)도 US여자오픈을 노크한다. 세계랭킹 2위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 역시 아직 품지 못한 메이저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교포 대니 리 PGA 투어 첫 승 “타이거 우즈와 플레이 원한다”

    교포 대니 리 PGA 투어 첫 승 “타이거 우즈와 플레이 원한다”

    ‘교포 대니 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대니 리(25)는 8세 때 뉴질랜드에 이민한 교포다. 1990년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이진명이라는 한국이름도 갖고 있다. 대니 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2차전 끝에 데이비드 헌(캐나다)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로 전향 7년 차에 거둔 PGA 투어 첫 승이다. 대니 리는 “‘와우’(Wow)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면서 “내가 드디어 해냈다”라며 오래 기다려온 우승을 확정한 소감을 말했다. 그는 “골프에 전혀 질리지 않는다”면서 “나의 직업이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다. 매주 골프장에 올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며 그동안 골프를 즐겨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동 1위로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간 순간에는 “너무 긴장됐다. 머릿속이 텅 비어서 호흡하는 데만 집중했다”고 돌아봤다. 대니 리는 긴장을 풀고자 ‘특별한 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캐디에게 부탁해 연장전 선수 명단을 18번홀 티 근처에 있는 모형 우물에 넣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래서 내가 이길 수 있었다”면서 “준비가 됐다는 기분이 들었고, 정말 이길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생겼다”고 ‘의식의 효과’를 설명했다. 대회가 열린 올드화이트 TPC는 옛 유황온천이 있던 곳으로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의 우승컵도 사람들이 온천을 즐기던 우물을 형상화한 모습을 하고 있다. 대니 리는 이날 전까지 ‘신동’의 길을 걸어왔지만, 우승 인연은 쉽게 맺지 못했다. 골프 티칭 프로 출신인 어머니 서수진씨의 지도로 골프를 시작한 그는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8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18세 1개월이던 대니 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갖고 있던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7개월 29일)을 6개월 이상 앞당겼다. 이 기록은 이듬해 17세에 대회를 제패한 안병훈이 깨트렸다. 이 우승으로 대니 리는 이듬해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이후 그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를 치른 이후인 2009년 4월 프로로 전향했다. 이에 앞서 그는 2009년 2월 호주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프로대회 첫 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높였다.이 역시 유럽투어 최연소 우승이었다. 그는 PGA 투어 진출을 위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했지만, 잘 풀리지 않아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현 웹닷컴 투어)를 통해 2012년 PGA 투어에 입성했다.2011년 네이션와이드 투어 WNB 골프 클래식 우승이 계기가 됐다. 그러나 PGA 투어 본무대에서의 첫 승은 쉽지 않았다.지난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우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순간이었다. 이날 우승으로 대니 리는 PGA 투어 우승의 갈증을 해결했다.이번 우승으로 그는 가장 서고 싶은 무대로 꼽던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그는 17세 때인 2006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매경오픈에서 3위에 올라 국내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고, 체육특기자로 성균관대학교 ‘11학번’으로 입학하는 등 한국과도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나갔다. 대니 리는 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타이거 우즈, 앤서니 김, 최경주와 동반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는 희망을 적어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포 대니 리 PGA 투어 첫 승 “골프에 전혀 질리지 않는다”

    교포 대니 리 PGA 투어 첫 승 “골프에 전혀 질리지 않는다”

    ‘교포 대니 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대니 리(25)는 8세 때 뉴질랜드에 이민한 교포다. 1990년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이진명이라는 한국이름도 갖고 있다. 대니 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2차전 끝에 데이비드 헌(캐나다)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로 전향 7년 차에 거둔 PGA 투어 첫 승이다. 대니 리는 “‘와우’(Wow)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면서 “내가 드디어 해냈다”라며 오래 기다려온 우승을 확정한 소감을 말했다. 그는 “골프에 전혀 질리지 않는다”면서 “나의 직업이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다. 매주 골프장에 올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며 그동안 골프를 즐겨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동 1위로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간 순간에는 “너무 긴장됐다. 머릿속이 텅 비어서 호흡하는 데만 집중했다”고 돌아봤다. 대니 리는 긴장을 풀고자 ‘특별한 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캐디에게 부탁해 연장전 선수 명단을 18번홀 티 근처에 있는 모형 우물에 넣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래서 내가 이길 수 있었다”면서 “준비가 됐다는 기분이 들었고, 정말 이길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생겼다”고 ‘의식의 효과’를 설명했다. 대회가 열린 올드화이트 TPC는 옛 유황온천이 있던 곳으로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의 우승컵도 사람들이 온천을 즐기던 우물을 형상화한 모습을 하고 있다. 대니 리는 이날 전까지 ‘신동’의 길을 걸어왔지만, 우승 인연은 쉽게 맺지 못했다. 골프 티칭 프로 출신인 어머니 서수진씨의 지도로 골프를 시작한 그는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8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18세 1개월이던 대니 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갖고 있던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7개월 29일)을 6개월 이상 앞당겼다. 이 기록은 이듬해 17세에 대회를 제패한 안병훈이 깨트렸다. 이 우승으로 대니 리는 이듬해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이후 그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를 치른 이후인 2009년 4월 프로로 전향했다. 이에 앞서 그는 2009년 2월 호주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프로대회 첫 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높였다.이 역시 유럽투어 최연소 우승이었다. 그는 PGA 투어 진출을 위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했지만, 잘 풀리지 않아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현 웹닷컴 투어)를 통해 2012년 PGA 투어에 입성했다.2011년 네이션와이드 투어 WNB 골프 클래식 우승이 계기가 됐다. 그러나 PGA 투어 본무대에서의 첫 승은 쉽지 않았다.지난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우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순간이었다. 이날 우승으로 대니 리는 PGA 투어 우승의 갈증을 해결했다.이번 우승으로 그는 가장 서고 싶은 무대로 꼽던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그는 17세 때인 2006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매경오픈에서 3위에 올라 국내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고, 체육특기자로 성균관대학교 ‘11학번’으로 입학하는 등 한국과도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나갔다. 대니 리는 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타이거 우즈, 앤서니 김, 최경주와 동반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는 희망을 적어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포 대니 리, 빗속 연장전 끝 PGA투어 첫 우승..누구? 어머니 알고 보니

    교포 대니 리, 빗속 연장전 끝 PGA투어 첫 우승..누구? 어머니 알고 보니

    교포 대니 리, 빗속 연장전 끝 PGA투어 첫승..누구? 어머니 알고 보니 ‘교포 대니 리’ 교포 대니 리가 PGA 첫승을 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교포 대니 리는 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교포 대니 리는 이날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 등 3명과 연장전에 들어간 끝에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교포 대니 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18번홀(파3)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내 2명을 떨궈낸 뒤17번홀(파5)에서 이어진 2차 연장에서 파를 기록하며 보기로 흔들리 헌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교포 대니 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20만6000달러(약 2억3천만 원)을 받게 됐다. 교포 대니 리는 8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뒤 골프 티칭 프로 출신인 어머니 서수진 씨의 지도로 골프를 시작했으며 어린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8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18세 1개월이던 대니 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갖고 있던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7개월 29일)을 6개월 이상 앞당겼다. 이 우승으로 교포 대니 리는 이듬해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얻었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를 치른 이후인 2009년 4월 프로로 전향했다. 그러나 PGA 투어 본무대에서의 첫 승은 쉽지 않았다. 이날 우승으로 교포 대니 리는 PGA 투어 우승의 갈증을 해결했으며 가장 서고 싶은 무대로 꼽던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하게 됐다. 네티즌들은 “교포 대니 리, 드디어 첫 우승이네”, “교포 대니 리, 앞으로 더 좋은 활약 기대한다”, “교포 대니 리,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AFPBBNews(교포 대니 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교포 대니 리, 연장전 끝 PGA투어 첫승..알고보니 골프 신동? 우승 상금 보니

    교포 대니 리, 연장전 끝 PGA투어 첫승..알고보니 골프 신동? 우승 상금 보니

    교포 대니 리, 연장전 끝 PGA투어 첫승..알고보니 골프 신동? 우승 상금 보니 ‘교포 대니 리’ 교포 대니 리가 PGA 첫승을 따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교포 대니 리는 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내며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 등 3명과 연장전에 들어간 끝에 우승했다. 교포 대니 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18번홀(파3)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내 2명을 떨궈낸 뒤17번홀(파5)에서 이어진 2차 연장에서 파를 기록하며 보기로 흔들리 헌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교포 대니 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20만6000달러(약 2억3천만 원)를 차지하며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교포 대니 리는 8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뒤 골프 티칭 프로 출신인 어머니 서수진 씨의 지도로 골프를 시작해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8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18세 1개월이던 대니 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갖고 있던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7개월 29일)을 6개월 이상 앞당겼다. 이 기록은 이듬해 17세에 대회를 제패한 안병훈이 깨트렸다. 이 우승으로 교포 대니 리는 이듬해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얻었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를 치른 이후인 2009년 4월 프로로 전향했다. 이에 앞서 교포 대니 리는 2009년 2월 호주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프로대회 첫 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높였다.이 역시 유럽투어 최연소 우승이었다. 그는 PGA 투어 진출을 위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했지만, 잘 풀리지 않아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현 웹닷컴 투어)를 통해 2012년 PGA 투어에 입성했다.2011년 네이션와이드 투어 WNB 골프 클래식 우승이 계기가 됐다. 그러나 PGA 투어 본무대에서의 첫 승은 쉽지 않았다. 지난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우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순간이었다. 이날 우승으로 교포 대니 리는 PGA 투어 우승의 갈증을 해결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가장 서고 싶은 무대로 꼽던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사진=AFPBBNews(교포 대니 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교포 대니 리 PGA 투어 첫 승 “타이거 우즈와 동반 플레이 원한다”

    교포 대니 리 PGA 투어 첫 승 “타이거 우즈와 동반 플레이 원한다”

    ‘교포 대니 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대니 리(25)는 8세 때 뉴질랜드에 이민한 교포다. 1990년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이진명이라는 한국이름도 갖고 있다. 대니 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2차전 끝에 데이비드 헌(캐나다)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로 전향 7년 차에 거둔 PGA 투어 첫 승이다. 대니 리는 “‘와우’(Wow)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면서 “내가 드디어 해냈다”라며 오래 기다려온 우승을 확정한 소감을 말했다. 그는 “골프에 전혀 질리지 않는다”면서 “나의 직업이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다. 매주 골프장에 올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며 그동안 골프를 즐겨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동 1위로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간 순간에는 “너무 긴장됐다. 머릿속이 텅 비어서 호흡하는 데만 집중했다”고 돌아봤다. 대니 리는 긴장을 풀고자 ‘특별한 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캐디에게 부탁해 연장전 선수 명단을 18번홀 티 근처에 있는 모형 우물에 넣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래서 내가 이길 수 있었다”면서 “준비가 됐다는 기분이 들었고, 정말 이길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생겼다”고 ‘의식의 효과’를 설명했다. 대회가 열린 올드화이트 TPC는 옛 유황온천이 있던 곳으로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의 우승컵도 사람들이 온천을 즐기던 우물을 형상화한 모습을 하고 있다. 대니 리는 이날 전까지 ‘신동’의 길을 걸어왔지만, 우승 인연은 쉽게 맺지 못했다. 골프 티칭 프로 출신인 어머니 서수진씨의 지도로 골프를 시작한 그는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8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18세 1개월이던 대니 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갖고 있던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7개월 29일)을 6개월 이상 앞당겼다. 이 기록은 이듬해 17세에 대회를 제패한 안병훈이 깨트렸다. 이 우승으로 대니 리는 이듬해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이후 그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를 치른 이후인 2009년 4월 프로로 전향했다. 이에 앞서 그는 2009년 2월 호주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프로대회 첫 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높였다.이 역시 유럽투어 최연소 우승이었다. 그는 PGA 투어 진출을 위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했지만, 잘 풀리지 않아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현 웹닷컴 투어)를 통해 2012년 PGA 투어에 입성했다.2011년 네이션와이드 투어 WNB 골프 클래식 우승이 계기가 됐다. 그러나 PGA 투어 본무대에서의 첫 승은 쉽지 않았다.지난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우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순간이었다. 이날 우승으로 대니 리는 PGA 투어 우승의 갈증을 해결했다.이번 우승으로 그는 가장 서고 싶은 무대로 꼽던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그는 17세 때인 2006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매경오픈에서 3위에 올라 국내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고, 체육특기자로 성균관대학교 ‘11학번’으로 입학하는 등 한국과도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나갔다. 대니 리는 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타이거 우즈, 앤서니 김, 최경주와 동반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는 희망을 적어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직은 높았던 ‘메이저의 벽’… 정현, 윔블던 테니스 1회전 탈락

    아직은 높았던 ‘메이저의 벽’… 정현, 윔블던 테니스 1회전 탈락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이 메이저대회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세계랭킹 79위 정현은 30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675만 파운드) 첫날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피에르 위그 에베르(151위·프랑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2-3(6-1 2-6 6-3 2-6 8-10)으로 분패했다. 에베르는 지난 1월 호주오픈 단식 예선에서 정현에게 2-0으로 무너졌던 상대다. 정현은 2008년 프랑스오픈 이형택(39) 이후 메이저대회 본선 첫 승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첫 세트에서 정현은 에베르를 6-1로 가볍게 눌렀다. 하지만 에베르는 2세트부터 무섭게 반격하기 시작했다. 곧바로 2-6으로 2세트를 가져간 에베르는 3, 4세트를 정현과 주고받았다. 팽팽했던 승부는 5세트에서 갈렸다. 세트 초반 정현은 게임스코어 1-1로 맞선 상대 서브 게임 15-30에서 포핸드 위너를 작렬한 데 이어 상대의 백핸드 샷 실수를 끌어내며 기선을 잡는 듯했다. 정현은 게임스코어 3-1로 앞선 에베르의 서브 게임에서 15-40까지 리드했지만 브레이크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상대에게 게임을 내줬다. 정현은 게임스코어 4-3으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도 40-0으로 리드하다 브레이크를 당했다. 2013년 이 대회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했던 정현은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지 나도 모르게 소극적으로 경기를 했다”며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윔블던 개막일에는 남녀 세계랭킹 1위가 나란히 승리했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필리프 콜슈라이버(33위·독일)를 3-0(6-4 6-4 6-4)으로 완파했고,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 역시 마르가리타 가스파리안(113위·러시아)을 2-0(6-4 6-1)으로 꺾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왓슨 2번의 연장 끝에 품은 시즌 2승

    왓슨 2번의 연장 끝에 품은 시즌 2승

    세계 랭킹 5위 버바 왓슨(37·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장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11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챔피언스 우승에 이은 시즌 2승째이자 PGA 투어 개인 통산 8승째다. 왓슨은 29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즈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트래블러스챔피언십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왓슨은 폴 케이시(38·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왓슨의 버디가 승부를 갈랐다. 18번홀(파4)에서 벌어진 연장 1차전에서 왓슨과 케이시는 모두 파를 기록해 승부를 내지 못했다. 같은 홀에서 열린 연장 2차전에서 왓슨은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케이시를 물리치고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한편 대회 첫날 공동 2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공동 20위에 머물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노승열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적어내 2언더파 68타를 치고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안방 나들이, 역전 우승꽃 피다

    안방 나들이, 역전 우승꽃 피다

    ‘명불허전’이었다. 지난해까지 국내 그린을 호령하던 2013년 상금왕 출신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장하나(23·비씨카드)가 4타를 따라잡는 역전 우승으로 10개월 만에 국내 7번째 정상을 밟았다. 장하나는 28일 경기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리조트 골프클럽(파72·6490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지난 사흘간 모은 8언더파에 4타를 더 줄였다.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하민송(19·롯데)을 끌어내린 역전 우승이다. 첫날 1라운드를 끝낸 뒤 “과거 여섯 차례 우승할 당시 대회 첫날 타수는 선두보다 2~4타 적은 10~15위 정도가 심리적으로 가장 편안했다”며 승부사다운 기질을 숨기지 않았던 장하나는 장담한 18언더파 우승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국내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2010년 프로에 데뷔한 장하나는 이듬해 1부 투어에 입성한 뒤 통산 7승째를 거뒀다.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을 마다하고 자신의 소속팀 비씨카드가 총상금 7억원을 내걸고 올해 처음 개최한 이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이 된 장하나가 받은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원이다. 장하나는 “LPGA 투어 첫 승은 물론 당초 목표로 삼았던 신인왕 달성 여부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오늘 우승으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겠다”면서 “재작년 KLPGA 대상을 받았을 때도 대역전극을 펼쳤다. 아직 LPGA 투어 대회가, 특히 메이저대회가 절반 이상 남았다”고 하반기 LPGA 투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8언더파 공동 6위로 1번홀에서 이정민(23·비씨카드)과 함께 라운드를 시작한 장하나는 전반홀 버디 3개를 솎아내 1타를 잃은 하민송을 공동 선두로 따라잡은 뒤 버디 2개를 더 보태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장하나는 새달 3일부터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리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 출전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크한다.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7144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에서는 이수민(22·CJ오쇼핑)이 보기 없이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2년 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하고도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탓에 ‘상금 없는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이수민은 프로 데뷔 2년 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아 갈증을 풀었다. 한편 이보미(27)는 일본 지바현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파72·6541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어스 먼다민컵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이지희(36)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이겨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상금 2520만엔(약 2억 30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1억엔을 돌파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주춤한 박인비 1년 만에 컷 탈락

    주춤한 박인비 1년 만에 컷 탈락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충격의 컷 탈락을 당했다. 지난해 5월 에어버스 LPGA 클래식에서 컷탈락한 이후 1년 만이다. 박인비는 28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75위에 그쳤다. 컷 탈락 기준인 2언더파 140타에 1타가 부족했다. 2주 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박인비는 대회 전 LPGA 챔피언십, 아칸소 챔피언십, US 여자오픈에서 잇달아 우승한 2013년을 재연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모았지만 의외의 결과를 냈다. 퍼팅이 문제였다. 평소 퍼팅이 강점이던 박인비는 대회 2라운드에서만 무려 35개의 퍼팅을 쏟아냈다. 이번 시즌 라운드당 평균 퍼팅 수인 29.20개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박인비도 경기 후 “퍼팅이 실망스러웠다. 퍼팅을 아무것도 성공시킬 수 없었다”며 패인을 짚었다.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노승열(24·나이키골프)도 상위권에서 멀어지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은 이번 대회 상위 12위 중 출전권이 없는 4명에게 주어진다. 노승열은 28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스 하이랜즈 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쳤지만 더블보기 2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윔블던 돌풍 예감 ‘새 얼굴’ 정현 주목

    윔블던 돌풍 예감 ‘새 얼굴’ 정현 주목

    한국 남자테니스의 기대주 정현(19)이 29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개막하는 윔블던 테니스대회의 ‘새 얼굴’로 소개됐다. 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27일 ‘올해 윔블던에서 조심해야 할 뉴 키즈 온 더 블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선수 6명을 꼽았다. ‘뉴 키즈 온 더 블록’은 1990년대 초 세계 팝 음악계를 강타한 미소년 밴드다. 세계 랭킹 78위인 정현은 타나시 코키나키스(69위·호주), 보르나 초리치(39위·크로아티아), 알렉스 즈베레프(76위·독일)에 이어 4번째로 거명됐다. 데일리메일은 정현을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해 잔디 코트 적응력을 인정받은 선수”라며 “최근 세계 랭킹을 빠르게 끌어올린 선수”로 소개했다. 이어 “시력 교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여긴 부모가 테니스를 권유해 운동을 시작한 정현은 지금도 여전히 안경을 쓰고 코트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정현은 29일 열리는 단식 1회전에서 151위 피에르위그 에르베르(24·프랑스)를 상대한다. 정현은 이미 지난 1월 호주오픈 예선 1회전에서 에르베르를 만나 2-0(6-4, 6-2)으로 이겼던 터라 정현의 메이저대회 첫 승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현이 1회전에서 승리하면 2008년 프랑스오픈에서의 이형택 이후 한국 테니스 역사상 두 번째로 메이저대회 본선에서 승리한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정현, 메이저 첫 승 꿈 이룰까

    정현, 메이저 첫 승 꿈 이룰까

    7년 만에 메이저대회 본선 무대에 서는 한국 남자테니스의 기대주 정현(19)의 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현은 오는 29일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에 출전한다.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잔디코트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개막한다. 총상금 2675만 파운드(약 468억원)에 남녀 우승자는 각 188만 파운드(약 33억원)를 챙긴다. 1877년 시작해 테니스 메이저대회 중 가장 오래된 윔블던 테니스대회가 올해 더 특별한 것은 이형택(39·2008년 8월 US오픈) 이후 7년 만에 정현이 메이저 본선 무대에 서기 때문이다. 그동안 메이저 대회의 구경꾼 신세였던 한국 테니스는 올해 급성장세를 보인 정현이 지난달 자신의 최고 랭킹인 69위에 오르면서 윔블던 단식 본선에 직행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정현은 2013년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해 준우승까지 차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당시 주니어 세계 랭킹 41위였던 정현은 비록 결승에서 패했지만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메이저대회 주니어 단식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정현이 1회전에서 이기면 2008년 프랑스오픈 이형택 이후 역시 7년 만에 다시 한국 선수의 메이저 본선 승리를 신고하게 된다. 첫 상대는 26일 끝나는 예선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이 대회 남자 단식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앤디 머리(3위·영국) 등이 1~3번 시드를 받은 가운데 페더러가 8번째 왕관을 쓸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여자단식에서는 다섯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두 번째 ‘세리나 슬램’을 달성하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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