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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년 기다렸다… ‘106전 107기’ 김영수 데뷔 첫 우승

    11년 기다렸다… ‘106전 107기’ 김영수 데뷔 첫 우승

    ‘106전 107기.’ 김영수(33)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데뷔 후 첫 우승을 거뒀다. 9일 인천 연수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김영수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 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김영수는 5언더파 283타를 친 함정우(28)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안투어 107번째 출전 만에 올린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김영수는 이달 열리는 CJ컵 출전 기회와 함께 내년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 최종 라운드를 공동 5위로 시작한 김영수는 이날 2번(파4) 홀과 3번(파5)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고, 7번(파5) 홀에서도 한 타를 줄여 전반에만 3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 14번(파4) 홀과 15번(파5)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막판 17번(파3) 홀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진 데 이어 벙커샷도 빗나가면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파5) 홀에서 파를 지켜 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국가대표를 지낸 김영수는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코리안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었다. 이날 대회장에는 타이틀 스폰서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시상식도 주관했다.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는 두 번의 연장 끝에 박민지(24)가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통산 15승이다. 이날 박민지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정윤지(22)와 동타를 기록해 18번(파5) 홀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두 번째 연장전에서 박민지가 버디를 잡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106전 107기 김영수 생애 첫 우승… 박민지 연장 승부끝 시즌 5승

    106전 107기 김영수 생애 첫 우승… 박민지 연장 승부끝 시즌 5승

    ‘106전 107기.’ 김영수(33)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데뷔 후 첫 우승을 거뒀다. 9일 인천 연수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김영수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 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김영수는 5언더파 283타를 친 함정우(28)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안투어 107번째 출전 만에 올린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김영수는 이달 열리는 CJ컵 출전 기회와 함께 내년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 최종 라운드를 공동 5위로 시작한 김영수는 이날 2번(파4) 홀과 3번(파5)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고, 7번(파5) 홀에서도 한 타를 줄여 전반에만 3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 12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파4) 홀과 15번(파5)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막판 17번(파3) 홀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진 데 이어 벙커샷도 홀컵에서 멀리 빗나가면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파5) 홀에서 파를 지켜 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국가대표를 지낸 김영수는 2007년 송암배, 익성배, 허정구배 등 주요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었으나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코리안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었다. 이날 대회장에는 타이틀 스폰서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시상식도 주관했다.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는 두 번의 연장 끝에 박민지(24)가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통산 15승이다. 이날 박민지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정윤지(22)와 동타를 기록해 18번(파5) 홀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두 번째 연장전에서 박민지가 버디를 잡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박성현 이븐파에도 만족감… 정윤지·송가은·정슬기 공동선두

    박성현 이븐파에도 만족감… 정윤지·송가은·정슬기 공동선두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29)이 첫날 경기를 이븐파로 마치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정윤지(22)와 송가은(22), 정슬기(27)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선두에 올랐다. 박성현은 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공동 13위에 오른 박성현은 “올해 치른 대회 가운데 가장 좋은 첫날 경기”라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박성현은 “오늘보다 스코어가 더 나은 1라운드도 있었지만 컨디션과 샷 감각이 좋았다”면서 “퍼팅이 좀 아쉬웠지만,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나오는 등 어려운 코스치고는 괜찮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사흘이나 남았으니 오늘 스코어를 언급하기는 이르다”면서 “타수 차이가 크게 나도 (승부를) 모르는 코스다. 많은 버디보다는 실수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 절대 욕심내면 안 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평균타수 1위 박지영(26)이 2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4위에 자리를 잡았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투어 사상 네 번째 3주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를 이루는 김수지(26)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13위로 첫날을 마쳤다. 상금랭킹 1위 박민지(24)는 1오버파 73타로 하위권에 위치했다.
  • “제 인생의 전부, 그만합니다”

    “제 인생의 전부, 그만합니다”

    “제 인생의 전부였던, 너무 사랑하지만 너무 미웠던 골프를 그만하려고 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에 빛나는 최나연(35)이 5일 은퇴를 선언했다. 최나연은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그동안 한 치의 부끄러움과 후회 없이 열심히 선수 생활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이 은퇴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고, 고민의 시간이 절대 쉽지는 않았지만, 저를 위해 또 한 번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4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준우승, ADT캡스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천재 소녀로 각광받았다. LPGA 투어 9승(한국 선수 역대 6위)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개인 통산 15승을 거뒀다. 2010년 LPGA 투어 상금과 평균 타수 1위를 차지했고, 2012년에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마지막 우승은 2015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이었다. 오는 20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막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LPGA 투어와 작별하고, 다음달 11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18년 프로 생활을 마무리한다.
  • “너무 사랑하지만 너무 미웠던 골프” ‘미셸 위 라이벌’ 최나연 은퇴 선언

    “너무 사랑하지만 너무 미웠던 골프” ‘미셸 위 라이벌’ 최나연 은퇴 선언

    “제 인생의 전부였던, 너무 사랑하지만 너무 미웠던 골프를 그만 하려고 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에 빛나는 최나연(35)이 5일 은퇴를 선언했다. 최나연은 이날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그동안 한치의 부끄러움과 후회 없이 열심히 선수 생활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이 은퇴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고, 고민의 시간이 절대 쉽지는 않았지만, 저를 위해 또 한 번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나연은 오는 20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막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해 LPGA 투어와 작별하고, 다음 달 11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18년 프로 생활을 마무리 한다. 그는 고교 1학년이던 2004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준우승, ADT캡스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천재 소녀로 각광받았다. 미셸 위와 함께 국내외에서 10대 돌풍을 주도했던 최나연은 개인 통산 15회 정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LPGA 투어에선 9승(한국 선수 역대 6위)을 수확했다. 2010년 LPGA 투어 상금과 평균 타수 1위를 차지했고, 2012년에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마지막 우승은 2015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은퇴 뒤에도 유튜브 채널과 방송, 레슨 행사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인 최나연은 “우승하며 행복한 시간도 많았지만, 때로는 너무 힘들고 외로웠다”고 돌이키며 “많이 그리울 것도 같지만, 이제부터 또 다른 두 번째 인생을 신나게 살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제가 받은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며 앞으로는 여러분에게 저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부상과 슬럼프를 혹독하게 겪기도 했던 최나연은 후배들에게 응원도 남겼다. 그는 “이 길이 외로운 자신과의 싸움이란 걸 알기에 그들에게 마냥 힘내라는 말보다는 가끔은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며 자신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존재인지 아껴주고 사랑하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이미 당신들은 위대하고 대단한 선수”라고 말했다.
  • 3주 연속 우승 입맞춤 나선 ‘가을 여왕’

    3주 연속 우승 입맞춤 나선 ‘가을 여왕’

    ‘가을 여왕’ 김수지(26)가 14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6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잇달아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수지가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면 3주 연속 우승이다.현재 KLPGA 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을 한 선수는 김미현(45·1997년), 박세리(45·1996년), 서희경(36·2008년) 등 3명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김수지가 우승하면 14년 만에 KLPGA 투어 3연승자가 탄생하는 것이 된다. 여기에 김수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대회 2연패도 달성하게 된다. 분위기는 좋다.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답게 김수지는 최근 6개 대회에서 2승을 챙긴 것을 비롯해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11위)을 제외하면 모두 ‘톱5’에 들었다. 대회가 열리는 블루헤런 골프클럽의 코스 난도가 높다는 것도 김수지에게는 유리하다. 김수지는 올해 난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은 ‘KLPGA 챔피언십’에서 6위, ‘한국여자오픈’에서 4위, ‘한화 클래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대세’ 박민지(24)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몸살을 앓아 기권했던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필사적일 수밖에 없다. 시즌 초반 경쟁자가 없어 보이던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민지는 올 시즌 10억 4858만원의 상금을 벌어 상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2위 김수지(9억 2270만원)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대상 포인트 경쟁에서도 유해란(21·579점)과 김수지(543점)에게 밀려 3위에 자리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않으면 손에 쥐는 타이틀이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 이 밖에 임희정(22)과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참가하는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9)도 정상을 노리고 있다.
  • 한국, 11연속 LPGA 무관… 8년여 만에 구긴 자존심

    한국, 11연속 LPGA 무관… 8년여 만에 구긴 자존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11개 대회째 무관에 그쳤다. 고진영(27)과 전인지(28) 등이 부상으로 남은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한국 여자골프의 ‘우승 가뭄’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517야드)에서 끝난 ‘어센던트 LPGA’(총상금 170만 달러)의 우승컵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찰리 헐(26·잉글랜드)에게 돌아갔다.유소연(2)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톱10’ 성적을 낸 유소연은 “오랜만의 톱10이라 기분이 좋다”며 “1~3라운드에 비해 오늘 퍼트가 잘 안 돼 아쉬웠지만 긍정적인 면을 많이 보고 가는 것에 의미를 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선수들은 6월 말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한 이후 LPGA 투어 11개 대회에서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10개 대회 이상 연속 우승을 못 한 것은 2013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17개 대회) 이후 8년여 만이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겨우 4승을 합작했다. 3일 기준 올 시즌 LPGA는 5개 대회를 남겨 두고 있다. 골프업계 관계자는 “스타급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했고, 신인들은 기대만큼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2월 결혼을 앞둔 리디아 고(25·뉴질랜드)가 16언더파 268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는 아타야 티띠꾼(19·태국)이 12언더파 272타로 단독 4위다. 신인상 포인트 70점을 추가한 티띠꾼은 1369점으로 2위 최혜진(23·1161점)과의 격차를 208점으로 벌렸다. 다음 LPGA 투어 대회는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이다.
  • LPGA 한국선수 11대회 연속 무승

    LPGA 한국선수 11대회 연속 무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11개 대회째 무관에 그쳤다. 고진영(27)과 전인지(28) 등이 부상으로 남은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한국 여자골프의 ‘우승 가뭄’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517야드)에서 끝난 ‘어센던트 LPGA’(총상금 170만 달러)의 우승컵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찰리 헐(26·잉글랜드)에게 돌아갔다. 유소연(32)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톱10’ 성적을 낸 유소연은 “오랜만의 톱10이라 기분이 좋다”며 “1~3라운드에 비해 오늘 퍼트가 잘 안 돼 아쉬웠지만 긍정적인 면을 많이 보고 가는 것에 의미를 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선수들은 6월 말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한 이후 LPGA 투어 11개 대회에서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10개 대회 이상 연속 우승을 못 한 것은 2013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17개 대회) 이후 8년여 만이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겨우 4승을 합작했다. 3일 기준 올 시즌 LPGA는 5개 대회를 남겨 두고 있다. 골프업계 관계자는 “스타급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했고, 신인들은 기대만큼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2월 결혼을 앞둔 리디아 고(25·뉴질랜드)가 16언더파 268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는 아타야 티띠꾼(19·태국)이 12언더파 272타로 단독 4위다. 신인상 포인트 70점을 추가한 티띠꾼은 1369점으로 2위 최혜진(23·1161점)과의 격차를 208점으로 벌렸다. 다음 LPGA 투어 대회는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이다.
  • 또 ‘수지’맞았네!

    또 ‘수지’맞았네!

    ‘가을 여왕’ 김수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상금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을 제패하며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김수지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공동 2위 홍정민(20), 이예원(19)을 1타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을 받은 김수지는 올 시즌 상금 랭킹 2위(누적 상금 9억 2270만원)로 올라섰다. 이번 우승으로 김수지는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다승’을 거둔 선수는 4승을 기록한 박민지(24), 2승을 올린 조아연(22)에 이어 김수지가 세 번째다. 김수지는 ‘가을 여왕’으로 불릴 만큼 후반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6개 대회에서 2승을 챙긴 것을 비롯해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11위)을 제외하면 모두 톱5에 들었다. 이날 경기에선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한 김수지가 역전 드라마를 써 내려갔다. 홍정민에게 2타 뒤진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김수지는 1번(파3) 홀부터 버디를 잡더니 3번(파4)과 4번(파5) 홀에서도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반면 홍정민은 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더니 8번(파4)과 9번(파5) 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는 등 전반에만 3타를 잃으며 역전당했다. 김수지는 후반 들어 홍정민과 2~3타 차이를 유지하며 여유롭게 우승하는 듯했다. 하지만 17번(파5) 홀에서 홍정민이 16m 버디 퍼팅에 성공하고, 앞 조에서 경기를 하던 이예원까지 18번(파4)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승부는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김수지와 홍정민이 모두 파를 기록하면서 결국 우승컵은 김수지에게 돌아갔다. 김수지는 오는 6일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와 함께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KLPGA 투어 3주 연속 우승은 박세리(45·1996년), 김미현(45·1997년), 서희경(36·2008년)뿐이다. 홍정민과 함께 공동 2위가 된 이예원은 이날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하는 등 분전했지만 17번 홀 보기로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공동 4위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이소미(23)와 성유진(22)이 차지했다. 이번 시즌 4승으로 상금·다승 1위를 달리는 박민지는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감기·몸살 증세로 기권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000만원)에선 연장 끝에 이형준(30)이 이동민(37)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데상트코리아 매치 플레이 제패 이후 40개월 만에 우승한 이형준은 통산 6승 고지에 올랐다.
  • ‘가을 여왕’ 김수지 올 시즌 첫 2연승 성공… 14년 만에 3주 연속 우승 도전!

    ‘가을 여왕’ 김수지 올 시즌 첫 2연승 성공… 14년 만에 3주 연속 우승 도전!

    ‘가을 여왕’ 김수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상금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을 제패하며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김수지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공동 2위 홍정민(20), 이예원(19)을 1타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을 받은 김수지는 올 시즌 상금 랭킹 2위(누적 상금 9억 2270만원)로 올라섰다. 이번 우승으로 김수지는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다승’을 거둔 선수는 4승을 기록한 박민지(24), 2승을 올린 조아연(22)에 이어 김수지가 세 번째다. 김수지는 ‘가을 여왕’으로 불릴 만큼 후반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6개 대회에서 2승을 챙긴 것을 비롯해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11위)을 제외하면 모두 톱5에 들었다. 이날 경기에선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한 김수지가 역전 드라마를 써 내려갔다. 홍정민에게 2타 뒤진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김수지는 1번(파3) 홀부터 버디를 잡더니 3번(파4)과 4번(파5) 홀에서도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반면 홍정민은 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더니 8번(파4)과 9번(파5) 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는 등 전반에만 3타를 잃으며 역전당했다. 김수지는 후반 들어 홍정민과 2~3타 차이를 유지하며 여유롭게 우승하는 듯했다. 하지만 17번(파5) 홀에서 홍정민이 16m 버디 퍼팅에 성공하고, 앞 조에서 경기를 하던 이예원까지 18번(파4)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승부는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김수지와 홍정민이 모두 파를 기록하면서 결국 우승컵은 김수지에게 돌아갔다.김수지는 오는 6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와 함께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KLPGA 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박세리(45·1996년), 김미현(45·1997년), 서희경(36·2008년)뿐이다. 홍정민과 함께 공동 2위가 된 이예원은 이날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하는 등 분전했지만 17번 홀 보기를 기록하면서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공동 4위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이소미(23)와 성유진(22)이 차지했다. 이번 시즌 4승으로 상금·다승 1위를 달리는 박민지는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감기·몸살 증세로 기권했다.
  • 가을이다! 유해란 VS 가을이네? 박민지

    가을이다! 유해란 VS 가을이네? 박민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 시즌 클럽을 거꾸로 들어도 ‘톱10’을 하고 있는 유해란(21)이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승에 이어 올해 4승을 거두며 ‘대세’로 확실히 자리 잡은 박민지(24)가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박민지가 우승을 하고 유해란이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 시즌 막판 대상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45야드)에서 개막되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은 국내 대회 중 총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다. 우승 상금도 2억7000만원이고, 각종 포인트도 메이저대회 급으로 주어진다.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대세’ 박민지다. 박민지는 지난 18일 끝난 메이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포함해 올해 4승을 하며 상금 1위(10억4858만원), 대상 포인트 2위(514점)를 달리고 있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서 정상에 오르면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579점)을 위협할 수 있다. 우승에 가장 큰 걸림돌은 날씨다. 박민지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9월 이후 우승이 별로 없다. 올 시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스스로 ‘가을 징크스’를 깼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대회 기간 동안 낮최고 기온이 섭씨 30도에 육박할 정도로 더웠다. 한마디로 진짜 가을은 아니었다는 뜻이다. 대상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 시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한 유해란은 14차례나 ‘톱10’에 올랐다. 특히 1·2라운드에서 하위권에 자리하다가도 어느 순간에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 올 시즌 유해란이다. 스스로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라고 밝히고 있는 유해란은 실제 지난해 거둔 2승이 모두 후반기 대회였다. 한마디로 날이 추워지면 성적이 더 좋아진다는 뜻이다. 여기에 상금 2위(7억1658만원)인 유해란이 시즌 2승째에 성공하면, 상금왕 경쟁에서 박민지와 경쟁 구도를 만들 수 있다.여기에 디펜딩챔피언 송가은(22)의 2연패 도전과 목에 담이 걸리고도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1위를 한 김효주(27), 해외파 이민지(26·호주) 등도 언제나 우승이 가능한 선수들이다.
  • “무리하지 않으려 복식… 이번 대회 목표는 ‘복귀’”

    “무리하지 않으려 복식… 이번 대회 목표는 ‘복귀’”

    “코트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최근 2개월 가까이 (복귀) 훈련을 하는데, 코트에서 먹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겁더라고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메이저 4강 신화’의 주인공 정현(26)이 코트로 돌아온다. 정현은 26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ATP 투어 코리아오픈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시 코트에 돌아온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어떤 결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2년 동안 허리 부상 때문에 사실상 테니스를 접었던 정현은 이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아 권순우(25·당진시청)와 호흡을 맞춰 복식에 나선다. 그는 2018년 1월 ATP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세계 정상급의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각각 64강(2회전)과 32강(3회전)에서 제친 데 이어 ‘최강’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마저 16강에서 3-0으로 제압했다. 8강에선 테니스 샌드그런(미국)을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고질적인 허리 부상 때문에 2020년 프랑스오픈을 끝으로 코트에 서지 못했다. 정현은 2018년 호주오픈 4강 당시와 지금의 몸 상태를 비교해 달라는 요청에 “아직 실전을 치르지 못해 그때와 비교하기엔 이르다”면서 “예전에는 경기에서 뛰는 것이 당연했지만 지금은 코트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복귀 심경을 밝혔다. 복귀전 목표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는 다시 예전의 좋았던 경기력으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첫 대회에서 복식만 뛰는 것도 무리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신중함을 드러냈다. 이어 “2년간 투어에서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어떤 목표를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제 몸 상태에 확신이 들면 그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미뤘다. 정현이 권순우와 복식에서 호흡을 맞추는 건 2016년 10월 중국 닝보챌린저(8강) 이후 6년 만이다. 정현은 “너무 오래된 일이라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순우가 감각이 워낙 좋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작전이 없는 게 저희 작전이라고 할 정도로 편하게 치고 싶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정현이 복식도 나쁘지 않네’ 정도의 인식만 남겨도 성공일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정현은 다음달 서울챌린저와 부산챌린저 단식에 출전해 본격적인 코트 복귀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 정현 2년 만에 복귀 “코트에서 먹고 자고 싶더라”

    정현 2년 만에 복귀 “코트에서 먹고 자고 싶더라”

    “코트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닏다. 지난 2개월 훈련이 코트에서 먹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겁더라구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메이저 4강 신화’의 주인공 정현(26)이 코트로 돌아온다.정현은 26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시 코트에 돌아온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어떤 결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최근 2년 동안 허리 부상 때문에 사실상 테니스를 접었던 정현은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아 권순우(25·당진시청)와 호흡을 맞춰 복식에 나선다. 그는 2018년 1월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세계 정상급의 다닐 즈베레프(러시아), 알렉산더 메드베데프(독일)를 각각 64강 2회전과 32강 3회전에서 제친 데 이어 ‘최강’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마저 16강에서 3-0으로 제압한 뒤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고질적인 허리 부상 때문에 2020년 프랑스오픈을 끝으로 이후 코트에 다시는 서지 못했다. 정현은 2018년 호주오픈 4강 당시와 몸 상태를 비교해달라는 요청에 “아직 실전을 치르지 못해 그때와 비교하기 이르다”면서 “예전에는 경기에 뛰는 것이 당연했지만 지금은 코트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최근 2개월 훈련이 코트에서 먹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웠다”고 간절했던 복귀 심경을 밝혔다.복귀전 목표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는 다시 예전의 좋았던 경기력으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첫 대회에서 복식만 뛰는 것도 무리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신중함을 드러냈다. 이어 “2년간 투어에서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어떤 목표를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제 몸 상태에 확신이 들면 그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확답을 미뤘다. 정현이 권순우와 복식에서 호흡을 맞추는 건 2016년 10월 중국 닝보챌린저(8강) 이후 6년 만이다. 정현은 “너무 오래된 일이라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순우가 감각이 워낙 좋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작전이 없는 것이 저희 작전이라고 할 정도로 편하게 치고 싶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정현이 복식도 나쁘지 않네’ 정도의 인식만 남겨도 성공일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정현은 오는 10월 서울챌린저와 부산챌린저 단식에도 출전해 본격적인 코트 복귀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 ‘굿바이 페어웰’ 페더러, “완벽한 여정이었다”

    ‘굿바이 페어웰’ 페더러, “완벽한 여정이었다”

    ‘포커 페이스’도 이날 만큼은 어쩌지 못했을까.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1·스위스)가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페더러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팀 유럽-팀 월드 간 남자테니스 대항전인 레이버컵 첫 날 복식에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한 조로 출전, 프랜시스 티아포-잭 속(이상 미국) 조에 1-2(6-4 6-7<2-7> 9-11)로 졌다. 2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생애 마지막 공식 경기를 마친 페더러는 이제 현역에서 물러난다. 앞서 US오픈에서 은퇴한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처럼 경기 결과에 따라 현역 생활이 연장되는 것이 아니었고, 메이저 타이틀이 걸린 경기도 아니었지만 6세 때 시작한 테니스 코트와 이별하는 순간이 오자 지든 이기든 늘 표정이 없던 그였지만 경기장을 가득 메운 1만 7500명 팬들 앞에서는 감정을 절제하기 어려웠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페더러가 걸어온 길을 특집 영상으로 만들어 상영하며 ‘황제’의 은퇴 무대를 예우했다.페더러는 ‘평생의 라이벌’이었지만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춘 나달을 비롯해 벤치에서 함께 응원해 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앤디 머리(영국) 등과 포옹했다. 페더러는 코트 위 인터뷰에서 “완벽한 여정이었다. 한 번 더 할 수도 있을 정도”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그는 소셜 미디어에 “수 천 번 했던 경기 준비지만 오늘은 느낌이 다르다”며 “오늘 경기에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적은 뒤 은퇴 경기에 나섰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오늘은 행복한 날이지, 슬픈 날이 아니다”라며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내 미르카와 4명의 자녀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페더러는 “아내가 한참 전 나를 은퇴시킬 수도 있었지만 계속 뛰게 해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페더러는 테니스에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2003년 윔블던에서 처음 메이저 단식 정상에 올랐고 2018년 호주오픈에서 남자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 단식 20회 우승 기록을 세웠으며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많은 승수(369승)를 올렸다.이 부문 2위는 조코비치의 334승이다. 세계 랭킹 연속 1위 기록도 페더러가 갖고 있다. 그는 2004년 2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장장 4년 6개월간, 237주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는 1970년대 중반 160주 연속 1위였던 지미 코너스(은퇴·미국)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36세 10개월에 오른 것이 최고령 메이저 우승 기록도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2009년 프랑스오픈을 제패하면서 이른바 ‘오픈시대’가 열린 1968년 이후 로드 레이버(은퇴·호주·1969년), 앤드리 애거시(은퇴·미국·1999년)에 이어 남자 선수로는 세 번째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시즌에 관계없이 4대 메이저대회 우승을 한 번 이상씩 두루 달성하는 것)’까지 달성했다.다만 ‘테니스 황제’의 현역 마지막 경기는 단·복식 모두 패배로 끝났다. 단식 최종전이 된 지난해 7월 윔블던 8강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폴란드)에게 0-3(3-6 4-6 4-6)으로 졌고, 이날 복식 마지막 경기에서도 결국 패했다. 그러나 AP통신은 “페더러가 걸어온 여정은 기록으로 나오는 숫자 이상의 의미”라며 “강력한 포핸드, 특유의 원핸드 백핸드, 완벽한 풋워크, 엄청나게 효율적인 서브, 열정적인 네트 대시, 자신의 경기를 재창조하려는 의지, 그리고 선수로 오래 장수한 사실 등이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페더러를 칭송했다.
  • KB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우승 유현조

    KB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우승 유현조

    골프 기대주 유현조(17)가 제15회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천안 중앙방통고 2학년인 유현조는 23일 강원도 원주시 센추리 21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유현조는 지난 8월 송암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와 카카오 VX 매경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두 번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유현조는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출전권과 장학금 200만원을 받게 됐다. KB금융그룹은 이날 대한골프협회에 3억 원의 주니어 골프 육성 기금을 전달했다. 박인비(34), 전인지(28), 안송이(32) 등을 후원하는 KB금융그룹은 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 라두카누, 띠동갑 베테랑 잡고 투어 2승 향해 순항

    라두카누, 띠동갑 베테랑 잡고 투어 2승 향해 순항

    US오픈 챔피언 출신 에마 라두카누(20·영국)가 12살 위의 ‘베테랑’ 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를 잡고 투어 2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 갔다. 라두카누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2회전에서 위크마이어를 2-0(6-3 7-5)으로 제압했다. 하루 전 32강 1회전에서 우치지마 모유카(일본)를 제친 데 이어 이날 한때 세계 12위까지 올랐던 ‘띠동갑’의 베테랑 위크마이어까지 따돌린 라두카누는 이로써 생애 첫 두 번째 투어 대회 우승에 세 걸음만 남겨 뒀다. 라두카누는 세계 150위에 불과했던 지난해 US오픈에서 예선부터 출발해 깜짝 우승하며 한때 세계 1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당시 예선으로 시작해 챔피언까지 일궈 낸 유일한 선수, 메이저대회 최소 출전(2회)으로 우승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그러나 라두카누는 US오픈에서 첫 투어 대회 타이틀을 따낸 뒤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세계랭킹도 다시 77위까지 떨어졌다. 1회전을 통과한 뒤 “이번 대회에 최대한 오래 남아 한국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고 우승 욕심을 드러낸 라두카누는 이날 1세트 게임 3-3 접전에서 내리 3게임을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경기는 위크마이어의 반격에 다시 팽팽하게 흘러갔고 2세트 게임 5-5의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승기를 잡은 라두카누는 게임 6-5에서 위크마이어의 서브 게임을 잡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라두카누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공격 스트로크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집중했다. 특히 서브가 마음먹은 곳에 제대로 들어가 쉽게 경기를 풀어 갈 수 있었다”면서 “많은 팬이 토요일 옐레나 오스타펜코 선수와의 4강 매치업이 성사되길 바라고 있다는 걸 아는데, 일단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라두카누는 23일 8강에서 세계 51위의 3번 시드 마그다 리네트(폴란드)를 상대로 4강을 노크한다.
  • ‘US오픈 챔피언’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1회전 가볍게 통과

    ‘US오픈 챔피언’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1회전 가볍게 통과

    지난해 US오픈 여자단식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20·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라두카누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32강전에서 우치지마 모유카(일본)를 2-0(6-2 6-4)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린다 프루비르토바(체코)를 2-0으로 꺾은 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와 8강을 다툰다.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에 세계랭킹 150위로 출전해 깜짝 우승하며 한때 세계 1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당시 예선으로 시작해 챔피언까지 일궈 낸 유일한 선수, 메이저대회 최소 출전(2차례) 우승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그러나 라두카누는 올 US오픈에서 1회전 탈락하는 등 이후 투어 대회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해 세계랭킹이 다시 77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17일 한국에 도착한 라두카누는 이번 대회 랭킹에 따라 부여하는 시드도 한참 처진 6번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다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생애 두 번째 투어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열망은 경기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라두카누는 이날 2세트 게임 5-0으로 앞서다가 연달아 4게임을 내주고,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도 30-40 브레이크 위기까지 몰렸지만 듀스 끝에 서브 게임을 지켜내 1시간 19분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라두카누는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였다. 특히 2세트 게임 5-0에서 잠시 흔들렸는데, 경기를 잘 끝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단식 2회전에 진출했던 한나래(30·부천시청)는 세계 24위의 2번 시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에게 0-2(1-6 3-6)로 져 탈락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복식의 한나래·장수정(대구시청) 조만 남았다.
  • ‘민지천하’ 박민지 vs ‘월드스타’ 김효주… 박세리 누가 품나

    ‘민지천하’ 박민지 vs ‘월드스타’ 김효주… 박세리 누가 품나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승을 달성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지천하’를 만들어가고 있는 박민지(24)가 5승 도전에 나선다. 하지만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김효주(27)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어 둘 사이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오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6739야드)에서 열리는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에 박민지가 출전한다. 박민지는 18일 끝난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 고지에 오르며 다승과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박민지가 우승하게 되면 현재 유해란(21)이 갖고 있는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도 빼앗을 수 있다. 현재 유해란이 대상포인트 540점으로 1위고, 박민지는 514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박민지가 우승하고, 유해란이 8위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 박민지는 다승·상금·대상포인트 등에서 3관왕에 오르게 된다. 박민지는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통해 올해도 확실한 ‘민지천하’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이를 위해선 ‘월드 스타’ 김효주를 꺾어야 한다. 세계랭킹 8위의 김효주는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출전만 하면 유력 우승 후보다. 실제 김효주는 KLPGA 투어에서 14승, LPGA 투어에서 5승을 올렸다. 올해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스코틀랜드 오픈과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대상 포인트 1위 수성에 나선 유해란과 대회 때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박지영(26), 임희정(22)도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박민지와 함께 시즌 다승자 대열에 올라 있는 조아연(22)은 시즌 2승과 2019년에 이어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 윤이나 출장 정지 3년… 국내무대 사실상 퇴출

    윤이나 출장 정지 3년… 국내무대 사실상 퇴출

    ‘오구 플레이’(자신의 공이 아닌 공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 후 늑장 신고한 윤이나(1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주최 경기 출전 정지 3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장기간 대회 출전이 불가능한 만큼 사실상 선수 복귀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KLPGA 상벌위원회는 20일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 대회 1라운드에서 오구 플레이를 한 윤이나에 대한 징계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윤이나는 지난달 열린 대한골프협회(KGA)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도 KGA 주최 경기 출전 정지 3년을 받았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는 윤이나 같은 사례가 거의 없어 징계 수준을 단순 비교할 순 없지만 속임수에 대해선 단호한 징계를 내린다. 1985년 메이저대회 디오픈 예선 대회에서 이른바 ‘그린 동전치기’(공을 홀 가까이 옮겨 놓는 수법)를 하다가 적발된 선수에게 평생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 상벌위는 윤이나의 행동이 비신사적인 행위였고, 불미스러운 행위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상벌위는 “윤이나가 자진 신고를 하는 등 정상 참작의 사유가 있다”면서도 “규칙 위반 후 장기간에 걸쳐 위반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과 규칙 위반 이후 대회에 지속적으로 출전한 데 대해 KLPGA 회원으로서 심각한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중징계 사유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사한 부정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열 SBS골프 해설위원은 “KLPGA가 윤이나에게 중징계를 내린 것은 ‘부정행위를 해도 안 걸리면 된다’는 골프계 인식을 바꾸겠다는 뜻”이라면서 “프로 선수가 되려는 학생과 아마추어 선수에게 경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에서 윤이나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벗어나 깊은 러프에 빠졌다. 윤이나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공을 찾아 플레이했다. 그런데 이후 ‘찾은 공’이 ‘자신의 공’이 아닌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를 KGA 측에 알리지 않고 플레이를 계속했고, 이후 열린 대회에도 참가했다. 그리고 윤이나는 오구 플레이한 것을 한 달이 지난 7월 15일 자진 신고했다. KGA는 윤이나를 실격 처리했고, 한국여자오픈 대회 기록도 삭제했다. 하지만 그 사이 윤이나는 ‘장타 본능’을 앞세워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준우승했고,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우승해 KLPGA 투어 최고의 인기 스타로 등극했다. 윤이나가 KGA와 KLPGA 경기 모두 3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선수 생명이 끝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골프업계 관계자는 “프로 선수가 3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경기 감각과 기량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윤이나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갈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나빠진 여론과 오구 플레이 선수라는 ‘주홍글씨’를 감내해야 한다.
  • 가을에 챙긴 4승… 올해도 ‘민지천하’

    가을에 챙긴 4승… 올해도 ‘민지천하’

    박민지(24)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4억원)에서 우승해 시즌 4승, 통산 14승째를 거두며 올해도 ‘민지 천하’를 만들고 있다. ‘메이저 퀸’ 전인지(28)는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18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박민지는 4언더파 68파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 우승은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다. 박민지는 날씨가 추워지면 전반적으로 성적이 나빠지는 경향이 있었다. 앞서 이룬 13번의 우승 중 12번을 봄여름에 따냈던 박민지가 가을에 우승한 건 2018년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두 번째다. 박민지는 “3라운드에서 실수가 잦았던 후반 홀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집중했다”면서 “다음 대회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우승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이날 2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8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아 이븐파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엔 정교한 아이언샷을 무기로 13번(파3), 14번(파4), 17번(파4), 18번(파5) 홀에서 4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박민지는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받아 올 시즌 상금랭킹 1위(10억 4166만원)를 질주했다. 2년 연속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건 KLPGA 투어 사상 처음이다. 올 시즌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소영(25)이 2위에 올랐다.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전인지는 최종 합계 8오버파 296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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