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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 덕분에 연기 힘 빼”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 덕분에 연기 힘 빼”

    배우 이종석이 연기 인생 1막을 ‘로맨스가 별책부록’이라는 꽉 찬 챕터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며 쌓아온 10년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로맨틱 코미디로 경신하며 2년 뒤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제작 글앤그림)이 지난 17일 종영했다. 이번 작품은 아날로그적인 따뜻한 감수성과 공감도 높은 스토리, 섬세한 연출력이 결합된 ‘명품 로코’라는 평을 이끌며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은단 커플’ 이종석 이나영 두 커플의 역대급 로맨스 ‘케미’는 매회 큰 화제를 모으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방송 전부터 이종석이 데뷔 10년만에 선택한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대중의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팬들이 원하는 장르를 해주고 싶었다”고 공언한 만큼 그가 보여줄 밝은 톤의 연기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앞서 ‘이종석 장르’라 특화될 만큼의 복합 장르물 속에서 다소 무거운 감성을 담은 캐릭터를 연기했기에 그가 보여줄 연기 변신은 이번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였다. 이종석은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듯 ‘내려놓음’의 연기로 자신의 스펙트럼을 또 한 번 확장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폭발적인 감정신 없이도 캐릭터의 서서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차은호라는 인물의 감정선을 촘촘히 완성해낸 것. 다수의 전작에서 그는 사건과 감정의 중심에서 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만큼은 각 인물들의 관계과 감정을 엮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으며 배우로서 한 뼘 더 성장한 성숙한 면모를 보여줬다. 능력과 비주얼, 성격에서도 완벽한 차은호라는 판타지적 인물이 시청자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온 이유는 튀지 않기를 자처한 이종석의 철저한 캐릭터 분석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자신 보다는 상대역을 돋보이게 하려는 배려의 연기합은 보는 이들에게 안정감을 주며 로맨스신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또한 이종석은 “이종석 드라마는 재미있다”는 공식을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시금 이어가게 됐다. ‘작품 보는 눈’으로 정평이 난 그의 현명한 선택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또 한 번 증명됐다. ‘착한 드라마’로 명명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하루에도 수 십 편이 전파를 타는 방송가의 드라마 홍수 속에서 자극적인 설정과 전개가 아니어도 충분한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 웰메이드작이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을 그간 자신이 연기하며 흥행력을 보장받은 장르가 아닌 작품성을 믿고 선택한 이종석의 선구안은 그가 영민한 배우임을 입증하게 한다. 그리고 이는 군 복무 중인 그가 2년 뒤에 갖고 돌아올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이종석이 지난 10년을 스타로서만 안주하지 않았음을 증명하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10대 모델로 데뷔해 예쁜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된 그는 ‘청춘 스타’라는 타이틀을 뒤로 하고 캐릭터와 장르를 불문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 왔다. 완벽한 차은호도 잔혹한 살인마와 철없는 고등학생, 정의로운 기자도 완벽을 추구하는 이종석이 연기했기에 각기 다른 색을 입을 수 있었다. 그렇게 그는 자신의 연기 인생 1막을 ‘로맨스는 별책부록’이라는 챕터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이종석은 “차은호라는 따뜻하고 성숙한 캐릭터를 만나 나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내적으로나 연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가득한 애정이 느껴졌던 차은호를 만들어주신 정현정 작가님, 섬세한 감정을 짚어내며 사랑스러운 드라마를 만들어주신 이정효 감독님, 덕분에 좀 더 힘을 뺀 연기를 나도 할 수 있구나 싶게 느끼게 한 이나영 선배님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우리 드라마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나마 행복한 순간을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좋은 사람으로 좋은 배우로 돌아오겠다”고 아쉬움 가득한 인사를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염력 나눈 타이거, 박성현에 세계랭킹 1위 복귀 축하 메시지

    염력 나눈 타이거, 박성현에 세계랭킹 1위 복귀 축하 메시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박성현(26)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우즈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신을 놀라게 해서 즐거웠다”며 “세계 1위에 다시 오른 것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우즈가 박성현을 놀라게 했다는 말은 지난달 테일러메이드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났던 때를 뜻한다. 우즈의 팬으로도 잘 알려진 박성현은 당시 우즈와 함께 영상을 찍는다는 사실을 모른 채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우즈는 이 메시지와 함께 광고 촬영에 앞서 박성현과 처음 만나는 동영상을 함께 첨부했다. 해당 영상에는 우즈와 박성현이 처음 만나 악수하고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다. 박성현은 3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 4일자 주간 세계랭킹에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끌어내리고 1위에 복귀했다. 박성현은 HSBC 대회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만일 우즈가 이 인터뷰를 본다면 우즈로부터 좋은 에너지를 받아 우승할 수 있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우즈는 7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목 부상으로 불참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클럽·의류·액세서리까지 원스탑 쇼핑 ‘테일러메이드’ 직영점 오픈

    클럽·의류·액세서리까지 원스탑 쇼핑 ‘테일러메이드’ 직영점 오픈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골프 시장을 이끌고 있는 테일러메이드(지사장 라이언 하이랜드)는 3월 5일 압구정 직영점을 리뉴얼해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 된 테일러메이드 직영점은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와 모던 컨셉을 반영하여 전체적인 블랙 백그라운드에 우드와 잔디로 포인트를 주어 골프 클럽의 클럽하우스를 선상시킨 모습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매장 내에는 기존에 없던 시타존을 운영하여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개개인에 알맞은 클럽 선택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한,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3월 5일부터는 구매 금액별 사은품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압구정 직영점에서는 최근 타이거우즈와 박성현 선수가 이번 시즌부터 사용하고 있는 M5/M6 클럽, 2019 ALL New TP5x 골프 볼, 가방 및 악세서리, 그리고 골프의류 등 2019년도의 신제품들을 한 공간에서 보고, 구입을 할 수 있는 원스탑 쇼핑이 가능한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테일러메이드 매장은 서울 압구정 직영점과 서초점, 수원 영통점, 대전 유성점, 일산점, 제주점, 부산 노포점 등 총 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법, 미술을 품다(김영철 지음, 뮤진트리 펴냄) 검사를 시작으로 35년 동안 변호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교단에서의 ‘미술법’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미술과 법의 관계를 탐구했다. 법이 인정한 미술의 범위, 담벼락 낙서의 예술 여부 등 미술계 종사자들이 일선에서 부딪치는 법적 문제들과 상식들을 정리했다. 324쪽. 2만원.종전의 설계자들(하세가와 쓰요시 지음, 한승동 옮김, 메디치 펴냄) 원폭 투하와 소련의 참전, 무엇이 일본을 항복하게 만든 결정적인 요소였을까? 일본계 미국인 역사학자인 저자가 미국과 소련, 일본의 방대한 문서저장고에서 태평양전쟁 종결의 배후를 캐내 일본의 항복 과정을 역사의 심판대에 세웠다. 720쪽. 3만 3000원.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매슈 워커 지음, 이한음 옮김, 열린책들 펴냄)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인 저자가 말하는 잠의 이모저모. 충분한 수면은 강화된 기억력과 높은 창의력을 얻게 해 주고, 심지어 몸매를 더 날씬하게 유지시키는 한편 식욕도 줄여 주는 등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여러 효능을 가진다. 512쪽. 2만원.메이드 인 강남(주원규 지음, 네오픽션 펴냄) 강남 초고층 호텔의 펜트하우스에서 발견된 시체 열 구. 이 참혹한 살인사건 현장을 가장 먼저 찾은 국내 1위 로펌의 김민규 변호사는 상위 0.1% ‘로열패밀리’들과 연관된 사건을 그들이 원하는 대로 디자인하는 ‘설계사’다. 욕망과 천민자본주의로 점철된 강남의 모습을 화려하지만 어두운 색채로 그린 장편소설. 192쪽. 1만 3000원.엘리트 제국의 몰락(미하엘 하르트만 지음, 이덕임 옮김, 북라이프 펴냄) 정치·경제·사법·언론 등 각 분야의 엘리트들이 어떻게 사회 불평등을 조장하면서 사적인 이익을 챙기는지, 이러한 행태가 어떤 사회 갈등을 유발하는지를 다룬 저작. 30여년간 세계의 엘리트주의를 연구해 온 저자는 국가 간 비교를 통해 가진 자들의 권력과 경제적 유산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알고리즘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376쪽. 1만 6800원.나의 살인자에게 JUDAS(아스트리드 홀레이더르 지음, 김지원 옮김, 다산책방 펴냄) 1983년 네덜란드에서 일어난 맥주회사 하이네켄 회장 납치사건. 주범인 빌럼 홀레이더르는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언변으로 ‘셀러브리티 범죄자’가 됐다. 감옥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를 상대로 “오빠는 연쇄 살인범”이라며 법정 증언에 나섰던 여동생의 회고록. 536쪽. 1만 7000원.
  • 김정은 경호 장갑차는 ‘메이드 인 코리아’

    김정은 경호 장갑차는 ‘메이드 인 코리아’

    국내 업체가 생산해 베트남에 수출한 장갑차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호에 투입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국내 특장차 제조업체인 S사가 수출한 차륜형 장갑차 ‘S5’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열차로 베트남 북부 동당역에 도착해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 호텔로 이동할 때 김 위원장의 전용차와 함께 움직여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 당국은 해당 장갑차를 동원해 김 위원장을 호위하고 호텔 주변에도 배치해 삼엄한 경계를 폈다. S사 관계자는 “2014년 10월에 베트남 경찰청에 S5 6대를 수출했다”며 “독자 개발한 제품으로 철갑탄 방어가 가능하고 전파방해장치가 장갑차 안에 있어 사제 폭발물을 방지할 수 있으며, 지뢰 방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테러 작전에도 투입되는 S5는 장갑이 두꺼워 7.62㎜ 기관총 공격을 막아 낼 수 있고, 타이어에 구멍이 나도 기동할 수 있다. 장갑차 상부엔 12.7㎜ 기관총이 장착돼 있고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차량 속도는 시속 90㎞ 이상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주한 미국대사관을 경비하는 경찰특공대 전술팀 장갑차도 S5로 알려졌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눈이 부시게’ 손호준, 김혜자 극찬한 매력 부자 “눈부신 코믹 투혼”

    ‘눈이 부시게’ 손호준, 김혜자 극찬한 매력 부자 “눈부신 코믹 투혼”

    ‘눈이 부시게’ 손호준이 웃음을 보장하는 눈부신 코믹 투혼으로 극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드라마하우스)가 매 순간 웃기고 울리는 눈부신 감성 마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두드리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는 한바탕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다가도 가슴 찡한 공감까지 놓치지 않으며 찬사를 이끌어 냈다. 시청률 역시 단 4회 만에 6%(전국 5.4%, 수도권 6.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하는 등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순간 늙어버린 스물다섯 청춘 혜자(김혜자 분)의 70대 적응기는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참을 수 없는 웃음 사이에 무심히 흘려보낸 시간과 삶을 반추하는 ‘눈이 부시게’만의 짙은 울림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웃음과 감성의 황금 비율 속에 손호준의 ‘하드캐리’ 활약은 더욱 눈부시다. 혜자(김혜자/한지민 분)의 오빠 김영수는 모태 백수이자 철없는 장남, 똘기 넘치는 ‘영수 TV’ BJ로 달라진 혜자의 시간에 아랑곳하지 않고 변함없는 철부지 모드로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기행(?)을 절정의 코믹 연기로 승화하는 손호준의 현실감 넘치는 열연은 폭발력 있는 웃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등장만 했다 하면 눈물 쏙 빼는 폭소를 자아내는 손호준.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SNS에서는 벌써부터 ‘영수 앓이’로 뜨겁다. 김혜자는 “어쩜 저렇게 재능이 있을까 싶다. 정말 매력 있는 배우”라고 극찬하기도. 늙어 버린 동생 혜자의 70대 적응기에 웃음 꽃길을 깔아줄 손호준, 단숨에 시청자들을 홀린 거침없는 활약상을 짚어봤다. #등짝 스매싱 유발하는 찰떡 ‘호적 메이트’의 진수, 스물아홉 모태 백수 츤데레 장남! 스물아홉 모태 백수 영수에게 장남의 위엄 따위는 없다. 엄마(이정은 분)의 감시를 피해 방안을 밀봉하고 삼겹살을 구워 먹다 응급차에 실려 가는가 하면, 소고기라는 말에 호기심이 발동해 개밥 미식회를 감행하는 하찮음의 소유자다. 혜자를 다급하게 불러 방 불을 끄게 하거나, 진지하게 털어놓은 고민을 엄마에게 홀라당 이르는 현실 ‘호적 메이트’의 모습으로 등짝 스매싱을 유발한다. 혜자와 티격태격 유쾌한 남매 케미는 70대로 시간이 뒤엉킨 후 제대로 발산된다. 한순간에 늙어버린 혜자가 충격으로 방안에 틀어박혔을 때 묵묵히 그 앞을 지키고 앉아있기도 했고, 혜자가 가출하며 남긴 편지를 부모님 몰래 숨겨주는 따뜻한 ‘오빠美’를 발산하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 힘들어하는 혜자에게 너른 등을 내어주는 영수. 똘기 충만하고 매 순간 분노를 유발하는 철없는 오빠지만, 늙어 버린 동생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쏟는 츤데레 장남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이런 똘기는 없었다! 이쯤 되면 레전드! 절대 웃음 보장 영수 TV 가만히 있어도 짠 내 넘치는 웃음을 유발하는 모태 백수 영수지만 진정한 똘기는 카메라 앞에서 발동된다. 기획부터 출연, 연출, 각본, 촬영, 송출까지 책임지는 ‘영수 TV’ BJ 영수는 먹방, 잠방, ASMR, 광란의 댄스까지, 별사탕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다. 뜨거운 라면 빨리 먹기, 자장면 10그릇 먹기, 공감성 수치를 불러일으키는 광란 댄스부터 잠든 혜자 몰래 야채 먹으며 ASMR 하기, 48시간 잠방까지 장르 불문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그의 고정 시청자는 고작 8명. 손호준의 애드리브와 독보적 연기 센스가 돋보이는 영수 TV 장면들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기억...나..니?” 주먹을 부르는 첫사랑! 현주와의 예측 불가 ‘썸’ 앤 ‘쌈’ 어엿한 백수로 성장할 줄 모르고 학창시절 영수를 짝사랑했던 혜자의 절친 현주(김가은 분). 현주에게는 지우고픈 흑역사인데 영수는 허세 넘치는 세기말 명대사들을 읊으니 현주의 복장이 남아나질 않는다. 비록 현주가 보는 앞에서 ‘괴상망측’한 댄스를 추다가 발차기에 나가떨어지고, 자장면 값을 갚지 못해 멀리 버려지기도 하지만 현주 앞에서는 기꺼이 허세남이 되는 영수다. 헬멧을 쓰고 있어도 현주를 단박에 알아보고, 창문을 넘나드는 현주가 위험할까 걱정하며 혜자와 상은(송상은 분)을 타박하는 영수의 츤데레 배려는 뜻밖의 설렘을 불어넣는다. ‘썸’인지 ‘쌈’인지 헷갈리는 영수와 현주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잃어버리고 한순간에 늙어 버린 스물다섯 청춘 ‘혜자’를 통해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시간과 당연하게 누렸던 순간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눈이 부시게’ 5회는 오는 25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픈 손가락’ 자영업자 다독인 文… “최저임금 인상에 의견 반영”

    ‘아픈 손가락’ 자영업자 다독인 文… “최저임금 인상에 의견 반영”

    文 “최저임금 인상이 어려움 가중시켜…방향은 맞지만 속도 등 생각 다를 수도” “내년 최저임금 동결” “4대보험 축소를” 업계, 그간 아쉬움 토로 속 개선책 호소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최저임금의 인상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의견도 충분히 대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자영업·소상공인과의 대화’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저는 골목 상인의 아들”이라며 “여러분의 오늘이 힘들어도 내일에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만을 청와대에 초청한 행사는 역대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최저임금 인상을 계기로 문재인 정부의 ‘아픈 손가락’이 된 영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집권 중반기 경제활력 행보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지지기반 이탈층으로 지목된 자영업 계층을 다독이는 동시에 ‘소득주도 성장과 최저임금 인상은 배치된다’는 주장을 불식시킬 필요성도 커졌다. 간담회에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 등 단체 관계자, 유민주 공공빌라 대표, 김윤규 청년장사꾼 대표 등 청년·혁신 자영업자 등 190여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가졌다. 방기홍 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장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요청했다. 이재광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은 “일자리안정자금을 신청하고 싶어도 4대 보험 부담 때문에 못하는 경우가 많아 2대 보험만 가입해도 되도록 줄여 달라”고 제안했다. 김성민 한국마트협회장은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과 관련해 “수수료 협상권을 자영업자에게 주도록 법제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답변에 나선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 결정체계를 개편하면서 소상공인 입장이 최저임금위원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간의 아쉬움에 대한 토로도 나왔다. 최 회장은 “척박한 환경과 구조적 문제 때문에 함께 뛰어갈 힘이 없었고 힘들고 섭섭한 마음을 가졌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곽의택 한국소상공인진흥협회장은 “10인 미만 소상공인도 관심 가져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복합지원센터를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은 ‘유통산업발전법 시행규칙 상 골목상권 대표 협의체 참여’를 제안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골목상권 대표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세부적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정재안 소상공인자영업연합회 대표는 직원 없는 자영업자에게 지역가입자 의료보험을 부과하는 문제를, 마화용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른바 ‘라벨갈이’(중국산 제품에 ‘메이드 인 코리아’ 상표를 다는 것)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은 인상 속도·금액에서 여러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길게 보면 결국 인상하는 방향으로 가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이 먼저 인상되고 보완조치는 국회 입법사항이라 같은 속도로 맞춰지지 않고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가 과잉’이라는 말은 맞는 얘기가 아니다”라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라고도 했다. 오찬에는 참석자가 직접 만들어 파는 홍삼청 주스, 그릭 요구르트가 나왔다. 그릭 요구르트는 완성되기까지 5~7일이 걸려 ‘어려움을 함께 잘 버티고 극복해 보자는 의미’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 자영업 비서관실과 정부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자영업 종합대책’에 반영하기 위해 19일 후속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새 모자 쓴 박성현, “올 시즌엔 5승”

    새 모자 쓴 박성현, “올 시즌엔 5승”

    “제 자신 한층 더 성장시킬 계기 ··· ANA 인스피레이션 꼭 우승” 필리핀 기업인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의 로고를 모자에 새긴 박성현이 2019시즌을 시작하는 각오를 밝혔다.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과의 후원 계약 조인식에 참석한 박성현은 “제가 이런 대우를 받아도 되는 선수인가 싶기도 할 정도로 믿기지 않는다”며 “이번 계약으로 마음을 더 다잡았다. 훈련도 더 열심히 했고 저를 한층 더 성장시킨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블룸베리의 산하 기업인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의 로고를 달고 활동하는 박성현은 2년간 70억원(추산) 조건의 여자골프 역대 최고 대우에 도장을 찍었다. 이번 시즌 목표로 메이저 대회 포함 5승으로 내건 박성현은 “지난 시즌 목표 3승을 잘 이뤘는데 해마다 목표는 계속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훈련을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샷 컨디션 등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박성현은 21일 태국 파타야에서 막을 올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클래식으로 2019시즌의 문을 연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근 타이거 우즈와 함께 광고를 찍은 사실이 알려졌다. -다시 생각해도 떨린다. 촬영장에 도착해서 걸어가는데 우즈 선수가 연습하고 있기에 ‘잘못 봤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가까이서 보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TV나 사진으로만 보던 선수와 악수하고, 말도 하는 상황이 꿈처럼 느껴졌다. 생각보다 되게 마른 체형이라 놀랐고, 친절했다. 그날은 제가 은퇴할 때까지 못 잊을 하루가 될 것 같다. 좋은 말도 많이 해줘서 힘이 됐다.→에리야 쭈타누깐과 세계 1위 경쟁을 계속할 것 같다. -아마 쭈타누깐도 지겨울 것이다. 하지만 우리 둘의 경쟁 구도는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리지만 배울 점이 많은 선수다. 올해도 함께 경기할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세계랭킹도 왔다 갔다 하지 않겠느냐. 연습하면서 세계 1위에 다시 오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 선수도 1위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연습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연습을 하는 것이 제게 큰 도움이 됐다.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늘었다는데. -신제품을 테스트 후에 사용 중이다. 지금 테일러메이드 제품을 쓰는데 제게 잘 맞는 드라이버라 비거리가 좀 늘었다. 우즈도 저와 같은 클럽을 쓰는데 거리가 늘었다고 하더라. →필리핀 기업과 계약했는데 필리핀 투어 대회 출전 계획은. -3월 초에 한 차례 나가기로 되어 있다. 메인 후원 계약을 맺기 전에 초청받은 대회인데 그때 이미 나가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처음 나가는 투어 대회라 기대된다. 필리핀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19살까지 훈련을 계속했던 곳이다. →후원사가 카지노 회사라는 점에서 생각이 많았을 것 같다. -필리핀에 어릴 때부터 갔지만 솔레어 리조트에 대해서는 몰랐다. 계약 관련 이야기를 듣고 홈페이지를 찾아봤는데 정말 큰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고 호텔에 카지노가 같이 있는 회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거부감은 없었다. 좋은 선택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매니지먼트 회사를 통해 전했다. →메이저 포함 5승을 목표로 잡았는데 특별히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있다면. -일단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역시 달성하고 싶은 제 마음속의 목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에픽하이, 1년 5개월 만에 컴백 “3.11.6PM” 포스터 깜짝 공개

    에픽하이, 1년 5개월 만에 컴백 “3.11.6PM” 포스터 깜짝 공개

    믿고 듣는 음원강자 에픽하이(Epik High)가 돌아온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12일 0시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오는 3월 11일 새 앨범 발매를 예고하는 컴백 포스터를 깜짝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포스터 이미지 속에는 별다른 문구 없이 팀명과 ‘3.11.6PM’이라는 신보 발매 일시만 심플하게 적혀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이로써 에픽하이는 지난 2017년 10월 발매한 아홉 번째 정규앨범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그동안 완성도 높은 곡들로 빼곡히 채운 웰메이드 음반을 선보였던 에픽하이는 이번에도 팬들에게 보다 더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 및 심혈을 기울인 작업을 펼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매번 발표하는 앨범마다 차트 줄세우기와 올킬을 기록했던 에픽하이는 지난 정규 9집 역시 발매와 동시에 전 온라인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만큼, 이번 신보에도 많은 기대감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새 앨범 발매 날짜를 공식 확정짓고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에픽하이는 컴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랩’ 이서진X성동일, 휘몰아친 충격 전개 “널 사냥할 거야”

    ‘트랩’ 이서진X성동일, 휘몰아친 충격 전개 “널 사냥할 거야”

    ‘트랩’ 이서진과 성동일이 첫 방송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극본 남상욱 연출 박신우)의 치밀한 사냥의 서막이 올랐다. 보는 내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웰메이드 콜라보 속에서 펼쳐지는 충격 전개에 시청자들은 본방사수의 덫에 걸려들었다. 9일 방송된 ‘트랩’ 첫 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4% 최고 3.3%를 기록하며 순항을 알렸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은 평균 2.0%, 최고 2.6%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제1회 ‘트랩: 사냥꾼들’은 불길에 휩싸인 산장에서 가족들을 찾아 헤매는 강우현(이서진)으로부터 시작됐다. 전직 뉴스 앵커로 정치권의 러브콜까지 받는 우현. 하지만 ‘우리는 사냥을 당했습니다. 아내와 아들을 구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쓰러진 채 발견된 모습은 처참했다. 생사를 오가는 응급 상황을 지나 간신히 의식을 되찾았을 때 그가 가장 먼저 찾은 것은 노트북이었다. 말도 못하고 의식이 흐릿한 상태에서도 노트북에 사건 진술을 써내려갔고, 그가 전한 내용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을 떠난 우현의 가족. 장대비를 피해 산장 카페로 들어갔지만, 아내 신연수(서영희)는 동물 박제가 가득한 섬뜩한 카페 분위기에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남자들의 시선이 불편했다. 그런데 남자들이 카페를 나가고, 아들 강시우(오한결)가 로봇 장난감만 남긴 채 순식간에 사라졌다. 유일하게 도움을 청할 만한 카페주인(윤경호)도 어딘가 미심쩍었다. 우현은 산속에서 총소리가 들려오자 카페에서 사냥총을 들고 있던 남자들의 행방을 물었다. 하지만 카페주인은 “삼일 내내 손님이라곤 그쪽밖에 없었다니까요”라며 마치 우현을 미친 사람 취급했다. 그 사이 아내마저 사라지고, 어딘가에서 석궁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갑작스레 벌어진 일촉즉발의 상황에 혼란에 빠진 것도 잠시, 결국 카페주인을 포박하고 “우리 시우, 우리 연수 어딨어”라며 삽을 휘둘렀다. 하지만 포박을 푼 카페주인은 우현의 머리를 삽으로 내리쳐 상황을 반전시켰다. 의자에 묶여서도 아내와 아들의 행방을 물었지만, 카페주인은 “혹시 병원에서 나왔어요?”라고 되물으며 혼란을 가중시켰다. 게다가 카페에 없다던 전화기를 들고, “자꾸 지 가족을 내놓으라고 난립니다. 애초부터 혼자 왔는데 저런다니까요”라고 경찰에 신고하는 척 우현을 농락했다. 그러다 악마의 미소를 지으며 본색을 드러낸 카페주인. “지금부터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 죽겠지”라며 연수와 시우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건넸고, “네 아들이든, 와이프든 둘 중에 하나를 구하라고. 그동안 우리는 널 사냥할 테니까”라는 충격적인 계획을 전한 것. “누가 시킨 거야. 대체 누가 꾸민 거야!”라는 우현의 절규에는 “아직도 모르겠어? 나 기억 안나?”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면서까지 말이다.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우현은 “도망치다 말고 사냥꾼이 누군지 궁금해 하면 안 되는 거야. 궁금해 하는 순간 다 죽는 거거든”이라는 카페주인을 뒤로 하고, 산속으로 달려 나갔다. 한편, 장만호(김광규) 반장의 연락을 받고 우현의 진술을 확인한 베테랑 형사 고동국(성동일). 곧장 택배기사로 위장해 우현의 집에 잠입했다. 수사 협조를 거부하는 우현의 비서 김시현(이주빈)이 의심쩍었던 배남수(조달환) 형사는 병원 앞에서 의문의 남자와 대화를 나누는 김비서를 옥상에서 몰래 지켜봤다. 그리고 동국과 통화를 하며, “제가 뭔가 이상한 걸 봤거든요. 괜히 이게 또 사고를 치는 걸까봐”라며 조언을 구했다. 동료들에게 무시를 받고 있는 자신을 유일하게 배형사라고 불러주는 동국을 의지하고 있었기 때문. 병원에 도착했다는 동국과 “내가 배형사 촉이 좋다고 말한 거 그거 진심이야”라는 따뜻한 통화를 하던 배형사는 옥상에서 추락하고 말았다. 사고를 눈앞에서 목격한 동국이 절박하게 배형사를 부르짖는 가운데, 함께 떨어진 배형사의 노트에는 “피해자까지 죽게 만들 겁니까”라는 김비서의 말이 적혀있었다. 누구보다 우현의 사건을 열심히 수사하던 배형사가 발견한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트랩’은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자치광장] 봉제산업 혁신, 제조업 재도약 이끈다/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자치광장] 봉제산업 혁신, 제조업 재도약 이끈다/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의류제조업은 국내업체 약 60%, 종사자 67%가 서울에 있는 핵심 도심 산업이다. 서울은 원단부터 디자인, 제작, 납품까지 이뤄지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의류, 가방, 신발 등 모든 패션 아이템을 다른 도시보다 빠른 속도와 고품질로 제작할 수 있다. 1970~80년대 산업화를 이끈 섬유산업의 유산이다. 도소매 의류 쇼핑 메카였지만, 패스트패션 브랜드와 온라인 마켓이 급성장하면서 침체기를 맞았던 동대문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뷰티 컬렉션이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기간에는 DDP를 중심으로 하루 평균 3만명이 넘는 관람객, 해외 바이어, 업계 관계자들이 찾는다. 한류 인기에 더불어 K패션 가능성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패션 스타트업의 창업과 수출 역시 증가 추세다. K패션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디자이너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할 봉제전문가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글로벌 경쟁 심화, 작업장 노후화, 인력 고령화 등으로 봉제 산업 전반이 위기를 맞은 까닭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속도만큼 스타일 트렌드와 소비, 유통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이제 정보기술(IT)과 창의력,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혁신성장 없이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서울시는 제조업 혁신을 위해 도심 제조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기술 교육과 협업 지원을 위한 4개 권역 패션지원센터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올해 첨단기술 접목으로 생산성 혁신을 가져올 ‘스마트앵커’도 중랑, 강북에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완공되면 제조부터 유통까지 IT로 통합 관리되는 스마트 플랫폼에서 실력과 혁신 의지를 보유한 봉제 업체들이 조합 형태로 공동 입주하게 된다. 패션 브랜드 판로를 세계 무대로 확대하는 노력도 이어진다.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홍보하는 V커머스를 활용해 중국, 베트남, 유럽 등으로 판로를 다각화하고, 런던, 밀라노 등 선진 패션도시와의 교류도 확대한다. 손재주 있는 젊은이들이 장인을 꿈꿀 수 있도록 봉제전문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바꿔 가고 있다. 제조업 혁신을 만들어 가는 노력이 믿고 살 수 있는 명품 브랜드 ‘메이드 인 서울’로 이어져 세계가 주목하는 패션도시 서울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 새 후원사 잡고, 우즈와 광고 찍은 박성현

    새 후원사 잡고, 우즈와 광고 찍은 박성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년째를 맞은 ‘남달라’ 박성현(26)이 한 달 남짓 비워 놓았던 빈 모자에 ‘솔레어’ 로고를 새겨 넣었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7일 “박성현이 여자골프 사상 최고 조건으로 ‘솔레어 리조트 앤드 카지노’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월 말 하나금융그룹과 계약을 만료한 박성현의 새 메인 후원사가 된 이 회사는 필리핀 마닐라 남쪽 파라냐케시에 조성된 카지노 업체다.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 2년이며 계약 금액 등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성현이 2017년 2월 하나금융그룹과 맺은 후원 계약은 후원금과 인센티브 등을 포함해 연간 15억~20억원 사이로 추산됐는데, 이번에는 20억원을 넘나드는 수준인 것으로 골프업계는 보고 있다. 계약 조인식은 오는 14일이다. 한편 박성현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있는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가진 용품업체 테일러메이드의 광고 촬영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호흡을 맞췄다. 우즈와 나란히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골프장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골프를 치는 등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박성현은 “타이거와 함께한 오늘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해치’ 고아라X정일우, 기방 첫 만남..화려한 미모에 ‘일시 정지’

    ‘해치’ 고아라X정일우, 기방 첫 만남..화려한 미모에 ‘일시 정지’

    SBS ‘해치’ 천한 왕자 정일우와 신분을 속인 고아라의 기방 첫 만남이 포착됐다. 특히 고아라의 기생으로의 파격 변신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오는 2월 11일 월요일 밤 10시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SBS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천한 출신의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와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을 잡고, 조선 최강 빌런(악마)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왕이 되기 위해 펼치는 스펙터클 사극 어드벤처. ‘이산’ ‘동이’ ‘마의’ 등 사극 흥행불패 김이영 작가의 2019년 야심작으로, 조선 사헌부와 영조의 청년기를 본격적으로 담은 웰메이드 사극이다. ‘해치’ 측은 6일 정일우-고아라의 첫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천한 왕자’와 ‘사헌부 다모’로 서로 다른 신분의 두 사람이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됐는지 이 사진 한 컷이 이를 설명한다. 공개된 스틸 속 정일우는 홀로 술잔을 기울이던 중 누군가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그런 정일우의 시선 끝에 기생으로 분한 고아라가 있다. 기방 곳곳을 조심스럽게 탐색하고 있는 고아라와 달리, 정일우는 호기심과 당혹감이 뒤섞인 표정으로 그녀를 예의주시하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지금껏 본 적 없는 고아라의 파격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은 입술과 머리에 올린 가체, 화려한 비단 한복을 입은 모습이 두말할 필요 없이 남자를 사로잡으려는 매혹적인 기생의 자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고아라는 검술에 능하고 채찍 하나로 장정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조선 걸크러시 면모를 자랑했던 바. 과연 고아라가 기생으로 변신한 채 기방을 서성이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의 등장에 정일우가 깜짝 놀란 연유는 무엇인지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이들의 대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장면을 촬영하면서 정일우는 처음 보는 고아라의 화려한 자태에 놀랐고, 고아라 또한 ‘해치’ 촬영 중 처음 입어본 기생 의상에 연신 쑥스러워 했다는 후문. 그러나 촬영에 들어서자마자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섬세한 눈빛 연기를 펼치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형성, 현장을 긴장감 넘치게 만들었다. SBS ‘해치’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극 중 정일우-고아라의 관계에 운명적 터닝포인트가 되는 중요한 씬”이라며 “천한 왕자와 사헌부 다모가 기방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이들이 어떤 관계를 펼쳐갈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메이드 인 코리아’ 대함 미사일 ‘해성’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메이드 인 코리아’ 대함 미사일 ‘해성’

    적의 함선을 공격하는데 사용되는 대함 미사일은 오늘날 해군 무기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무기로 손 꼽힌다. 특히 지난 제3차 중동전과 포클랜드 전쟁에서, 대함 미사일은 다윗의 돌팔매처럼 골리앗에 비유될만한 거대 구축함을 일격에 격침시켰다. 대함 미사일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면서, 세계 각국은 최신형 대함 미사일 보유에 혈안이 되어있다. 우리 해군은 그 동안 미국제 하푼(Harpoon)과 프랑스제 엑조세(Exocet) 대함 미사일을 도입해 구축함, 호위함, 고속함 등에 탑재해 사용해왔다. 외산 대함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1980년대 초반부터 국산 대함미사일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시작되었다. 비록 시제품으로 끝났지만 고속정용으로 레이저 유도 방식의 대함미사일 '해룡'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와 미국이 공동 개발한 해룡은 페이브웨이(Paveway) Ⅲ 레이저 유도폭탄의 탐색기와 슈라이크(Shrike) 대레이더 미사일의 추진체를 결합한 외형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사거리가 7㎞에 불과했고 레이저 유도방식을 채택해서 변화무쌍한 바다의 날씨에 몹시 취약했다. 바다에 해무라도 끼면 사용불능의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결국 해룡은 이러한 문제 때문에 개발만 하고 전력화 되지는 못했다. 2003년 이후 국산 대함 미사일 해성이 전력화 되었다. 해성 대함 미사일은 1996년 이후 8년간에 걸쳐 개발되었다.2003년 8월 해군 초계함에서 발사된 해성 대함 미사일이 70km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시켜 성능을 입증했다. 발사후 망각(Fire & Forget) 방식 유도 기법을 사용한 해성 대함 미사일은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비롯, 한국형 구축함과 호위함 그리고 유도탄 고속함 등에 장착 운용되고 있다. 최대 사거리가 150km에 달하는 해성 대함 미사일은 북한군 유도탄 고속정에 탑재된 스틱스(Styx) 대함미사일에 비해 4배 이상의 긴 사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레이더 탐지를 피하기 위해, 수면에서 5m 정도의 저고도로 물위를 스쳐 날아가는 해면밀착비행 즉 시 스키밍(Sea Skimming)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재공격 기능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대함 미사일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 능력을 가진 해성은, 세계 각국에서 러브 콜을 받고 있다. 중남미 국가인 콜롬비아도 해성 대함 미사일을 도입했다. 국산 미사일로는 최초의 수출이라고 할 수 있다.해성 대함 미사일은 성능 면에서 경쟁 대함미사일들을 능가하면서도, 거기에 더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성을 기반으로 전술함대지미사일도 개발되었다. 2011년부터 7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2017년 시험평가 전 항목 기준을 충족하여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술함대지미사일은 과거 대함미사일로 개발된 해룡의 이름을 채용했다. GPS와 관성항법 유도장치를 장착한 전술함대지미사일은 적 연안 근접 표적 및 지상의 주요 전술 표적을 타격하는 공격형 무기이다. 장갑차량을 관통할 수 있는 자탄 수백여 개가 분산되어 폭발하면서, 축구장 약 2개의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전술함대지미사일은 발사 방식을 경사형(FFX-I)과 수직형(FFX-II/III)으로 다변화하여 함정 종류에 따른 탑재 제한을 극복한 국내 최초의 미사일이다. 경사형은 이미 2014년에 개발이 완료되어 2016년부터 배치되고 있으며, 수직형은 2018년 전력화되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폭스콘, 美공장 설립 재검토… 트럼프 꿈 ‘물거품’ 위기

    1만 3000여명 고용 약속도 현실성 낮아 애플의 아이폰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미국 위스콘신주에 짓기로 한 디스플레이 제조공장 설립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궈타이밍(郭台銘·테리 궈) 폭스콘 회장은 2017년 7월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위스콘신주 남동부 라신카운티 마운트플레전트에 100억 달러(약 11조 960억원)를 투입해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할 폭스콘 테크놀로지 그룹 캠퍼스를 총 18만㎡(5만 4450평) 규모로 짓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메이드 인 USA’(미국 내 생산)를 실천하는 폭스콘을 치켜세우며 이듬해 6월 공장 착공식에도 참석해 첫 삽을 뜨기도 했다. 궈 회장의 특별 보좌 업무를 담당하는 루이스 우는 이날 로이터통신에 “계획이 축소되거나 보류될 수도 있다”면서 “여전히 위스콘신을 하나의 대안으로 평가 중이나 인건비가 비싼 미국에서 고화질의 TV스크린을 생산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든다”고 밝혔다. 다만 폭스콘 측은 애초 1만 3000여명을 고용하겠다는 계획 자체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연구개발 인력 투자를 비롯해 완제품 포장 및 조립에 투입될 인력을 고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현실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한 해만 봐도 폭스콘이 목표로 내세운 풀타임 일자리는 260개였으나 178개 질 낮은 일자리만 창출됐다”면서 “위스콘신에는 폭스콘이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밝힌 분야에 적합한 인력 풀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5년간 폭스콘이 전 세계에 투자한 금액을 모두 합쳐도 100억 달러에 못 미친다. 애초에 위스콘신 폭스콘 공장 설립 계획은 약속이라기보다 희망사항에 가까웠다”면서 “폭스콘이 미국에서 만드는 전자제품이 경쟁력이 없다면 그 어떤 기업도 (미국 내 생산을) 해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안전한 슬라임’ 팔레트슬라임, KC 인증 합격 및 개정된 붕소 함량 검사 통과

    ‘안전한 슬라임’ 팔레트슬라임, KC 인증 합격 및 개정된 붕소 함량 검사 통과

    안티 스트레스 제품으로 인기를 끌어온 슬라임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오감만족 아이템이다. 손으로 텍스쳐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가지고 노는 것만으로도 정서 안정과 창의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슬라임 제품에서 가습기살균제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되어 논란이 일자 슬라임 브랜드 제품 76개에 대한 리콜 조치가 감행되었다. 이에 슬라임의 안정성 논란이 치열하게 대두되며 소비자들의 불안함도 커진 가운데, 키덜트 토이샵 팔레트슬라임은 기존 KC 인증 합격은 물론 2019년 개정된 붕소 함량 검사에서도 합격을 받으며 ‘안전한 슬라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팔레트슬라임은 슬라임을 기본으로 한 감각적인 키덜트 토이샵으로, 슬라임을 팔레트 삼아 오브제를 만드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일상과 주변에서 영감을 받아 그 안에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감정을 담고, 오브제를 마주하는 이들과 나누고자 하는 곳이다. 팔레트슬라임 조예리 대표는 “소비자 믿음을 얻기 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슬라임 제작을 가장 우선시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서울1기생으로서 안전과 이슈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팔레트슬라임은 헬로우뮤지움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슬라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슬라임 시장을 더욱 건강하게 성장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19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과 이벤트를 통해 핸드메이드 슬라임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고객들에게 더 나은 퀄리티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슬라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팔레트슬라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뷔전 21득점 덴트몬, kt 드디어 찾은 ‘외국인 몬스터’

    데뷔전 21득점 덴트몬, kt 드디어 찾은 ‘외국인 몬스터’

    한국농구연맹(KBL) 코트에 괴물(몬스터)이 나타났다. kt가 올 시즌 다섯 번째로 불러들인 외국인 선수 저스틴 덴트몬(34·179.7㎝) 얘기다. 전날 KBL의 신장 측정을 마친 뒤 곧바로 29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덴트몬은 3점슛 네 방 등 21득점 5어시스트 2스틸로 100-85 완승에 힘을 보탰다. 양홍석이 13득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데뷔 첫 트리플더블을, 만 21세 6개월의 역대 최연소 기록을 작성했지만 그보다 돋보인 것은 덴트몬이었다. 간만에 강렬한 인상의 데뷔전을 치른 외국인 선수로 각인됐다. 서동철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득점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일단 플레이오프에서의 든든한 밑천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인상적이었다. 1쿼터 종료 4분 7초를 남겨놓고 코트에 들어간 덴트몬은 허훈과 함께 백코트 진을 이뤘다. 서 감독이 예고한 대로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맡았다. 빠르진 않지만, 부드럽고 재치 넘치는 드리블로 매치업 상대를 간단히 벗겨냈다. 슛을 포함한 메이드 능력도 수준급이었다. 원 드리블 점퍼로 KBL 무대 첫 득점을 신고한 덴트몬은 1쿼터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을 스텝백 3점슛으로 매조졌다. 어떤 이보다 짧지만 강렬한 데뷔전 1쿼터였고, kt도 29-18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마커스 랜드리와 호흡을 맞춘 2쿼터와 3쿼터, 덴트몬의 존재감은 더욱 빛났다. 2쿼터에 5점을 올렸는데 정확한 점퍼를 선보였다. 종료 3분 32초를 남긴 상황에 삼성의 파울을 유도해 바스켓 카운트로 연결했다. 터프샷을 던지는 가운데 덴트몬의 슈팅 밸런스가 돋보였다. 3쿼터 초반에는 3점슛과 점퍼로 팀 공격을 이끌었는데 쿼터 초반 그의 연속 득점이 없었다면 kt는 삼성의 추격에 당했을 수 있었다. 동료들이 야투 난조에 빠진 위기 상황에 덴트몬이 영양가 만점의 득점을 올려 재정비 시간을 벌었다. 차분하게 재정비를 마친 kt는 쿼터 중반부터 물량 공세를 펼쳐 다시 달아날 수 있었다. 덴트몬은 4쿼터 초반에도 스텝백 3점슛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뒤이어 3점슛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 자유투 셋을 모두 넣어 승기를 잡게 했고, 덴트몬과 교체된 랜드리가 승리를 매조졌다. 데이비드 로건의 그림자를 걷어낼 적임자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kt는 시즌 20승(17패)을 채웠다.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공동 9위에서 꼴찌(10승28패)로 밀렸다. KCC는 전주 홈으로 불러들인 KGC인삼공사를 2차 연장 끝에 109-106으로 물리쳤다. 4연승을 이어간 KCC는 21승17패를 쌓아 3위를 달렸다. 인삼공사는 6연패에 빠지며 8위(18승20패)로 처졌다. 2차 연장 종료 2분 15초를 남기고 이정현의 3점 슛으로 KCC가 100-98로 전세를 뒤집었고, 100-100에서 브랜든 브라운이 3점포와 3점 플레이를 연이어 성공하며 승리의 추가 기울었다. 브라운이 39득점 15리바운드, 이정현이 35점으로 폭발했다. 둘은 연장전 KCC의 26득점 중 22점을 책임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설 명절 걱정하는 여보야, ‘문화가 있는 날’ 데이트하며 훌훌 털자

    설 명절 걱정하는 여보야, ‘문화가 있는 날’ 데이트하며 훌훌 털자

    황금돼지해를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저렴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운영한다. 새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 전국 1300개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됐다. 우선 무료 음악회가 눈에 띈다. 대전시립합창단이 이날 대전 관저문예회관에서 ‘2019 관저문예회관 신년음악회’를 연다.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음악사의 하이라이트’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전시회를 즐겨 보자. 스페인 정복자들이 찾아 헤매던 엘도라도 황금 보물을 선보이는 ‘황금문명 엘도라도-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로메로 브리토의 한국특별전 ‘컬러 오브 원더랜드’가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평양 사람들의 일상을 전시한 ‘영국에서 온 메이드 인 조선: 북한 그래픽디자인전’도 인상적이다.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위 전시 입장료는 모두 50% 할인된다.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는 이날 오후 5~9시 상영하는 영화를 5000원에 볼 수 있다. 배우 공효진, 조정석 등이 경찰 뺑소니 전담반으로 출연한 영화 ‘뺑반’과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3’가 이날 개봉한다. 영화 ‘플래시댄스’가 원작인 뮤지컬 ‘플래시댄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30%, 화가 마크 로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연극 ‘레드’는 20%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전역 후 복귀작 확정 “‘미생’ 이어 웹툰 원작”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전역 후 복귀작 확정 “‘미생’ 이어 웹툰 원작”

    제작사 스튜디오N은 28일 인기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를 드라마화하면서 주인공 종우 역에는 배우 임시완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타인은 지옥이다’의 종우 역은 자타공인 출중한 연기력을 지닌 임시완이 낙점 됐다. 임시완은 입대 직전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설경구와 폭발적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불한당원 신드롬’ 현상을 일으킨 바 있다. 웹툰 원작 드라마 ‘미생’으로는 ‘미생 신드롬’을 일으키며 성공적인 인기를 견인했던 바, 오직 연기력으로 인정 받은 임시완의 제대 후 복귀작 선택이 눈길을 끈다. 올 3월 27일 제대를 앞둔 임시완은 제대 시점부터 종우 역을 소화 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다. 임시완만이 선보일 수 있는 폭발적 연기, 새로운 장르로 그가 다시 한번 웹툰의 드라마화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올 하반기 OCN에서 방송 된다. 장르물의 명가이자 새로운 시도로 두꺼운 팬 층을 두고 있는 OCN이 ‘타인은 지옥이다’를 편성함으로써, 웹툰의 상상력을 한계 없이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여 영화 제작진이 대거 참여하는 프로젝트인 OCN의 ‘드라마틱 시네마’의 작품으로 기획 돼 견고한 만듦새를 기대하게 한다. 연출은 영화감독인 이창희 감독이 맡는다. 2018년 3월 개봉하며 130만 관객을 동원한 ‘사라진 밤’으로 데뷔한 이창희 감독은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액션, 스릴러 장르 섹션 ‘4만번의 구타’ 부문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신예 감독. 스릴러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제너레이션으로 주목 받는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타인은 지옥이다’의 웰메이드한 스토리를 쫀쫀하게 재구성 해나갈 예정이다. 원작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는 지난해 여름 연재를 시작하여 연재 초반부터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화제를 낳으며 여러 가상 캐스팅으로 기사화까지 된 작품으로, 얼마 전 1월 10일 완결되며 완결일 기준 누적 조회수 8억뷰, 일요 웹툰 39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스튜디오N은 네이버 웹툰(대표 김준구)의 100% 자회사로 네이버 웹툰, 웹소설 원작 콘텐츠 외에도 오리지널 작품도 개발 중이며,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작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웹툰의 영상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테일러메이드, 2019 메탈우드 라인 신제품 M5 | M6 선보여

    테일러메이드, 2019 메탈우드 라인 신제품 M5 | M6 선보여

    테일러메이드 코리아(지사장 라이언 하이랜드)는 2019년 차세대 제품으로 M5 | M6 드라이버, 페어웨이, 레스큐 제품 및 M 시리즈의 4세대 아이언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테일러메이드는 지난 21일 강남구 신사동의 PGA 골프 아카데미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이 자리에서 새로 출시될 M5 | M6 드라이버, 페어웨이, 레스큐, 아이언의 새로운 기술과 장점을 소개하며, 동시에2019 TP5/TP5x 골프 볼의 출시도 발표했다. 제품에 대한 전문가의 상세한 소개와 함께 신제품 시타 공간까지 마련되어 ‘미친듯이 빠른 스피드’라는 테일러메이드의 2019 신제품 슬로건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인젝티드 트위스트 페이스 기술을 도입하여 트위스트 페이스의 성능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면서 메탈우드가 속도의 한계에 이르렀다는 통념을 깼다”며 “M5 | M6 드라이버는 좀더 얇고 유연한 페이스로 설계되었으며, 레진을 주입하기 전 최초 디자인된 상태에서 각 헤드의 최대 스피드를 제공하기 위해 테일러메이드의 알고리즘 계산을 통해 레진의 양을 결정하고, 새로운 튜닝 포트(M5 | M6 모델 공통사항) 를 통해 레진을 주입하여 모든 드라이버 페이스의 최대 반발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9년 스피드 브릿지 기술로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M5 | M6 아이언은 탑라인과 아이언의 후면 바를 연결하는 아이언의 캐비티 백 전체에 질량 효율적인 고강도 구조 빔을 적용하였다. M5 | M6 시리즈 외 테일러메이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TP5/TP5x볼도 골프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그 이유는 물론 향상된 성능도 있지만, 한국 여자 골프 간판스타에서 세계적인 골프선수로 떠오른 박성현 프로가 최근 10년 넘게 사용하던 볼에서 테스트를 거쳐 TP5x볼로 교체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2019년 TP5/TP5x는 스피드와 스핀이 효과적으로 분리되어 더 단단한 소재로 매우 부드러운 코어를 감싸면서 스피드 레이어 시스템이 만들어져 바깥 층으로 갈수록 스피드가 점차 빨라지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테일러메이드의 새로운 M5 | M6 제품과TP5/TP5x 볼은 2월 중순부터 테일러메이드 브랜드 스토어 (압구정 직영점, 서초, 수원, 일산, 대전 유성, 부산, 제주점) 및 가두점에서 정식 판매가 시작 될 예정이며, 신제품 런칭을 기념하여 판매 매장에서 M5 | M6 사전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테일러메이드 기프트 패키지를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한다. 기간은 1월14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사은품 소진시 종료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테일러메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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