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메이드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수자원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98
  • [2005년 빛낸 Made in KOREA] (1) 자동차

    [2005년 빛낸 Made in KOREA] (1) 자동차

    올들어 지난달까지 한국은 무려 2589억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이미 지난해 전체 수출액 2538억달러를 초과했다.1990년 650억달러에 비하면 ‘눈부신 성장’이라는 찬사가 부족할 정도다. 아프리카 앙골라의 해양유전설비 작업 현장에서부터 뉴욕 맨해튼을 누비는 국산 자동차까지 수출 현장의 땀방울은 마를 날이 없다. 한국이 ‘가발 수출국’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하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도 ‘싸구려’ 이미지를 벗고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올 한해 전 세계인들의 오감을 사로잡은 ‘명품’들을 업종별로 살펴본다. 국내 자동차업계는 2005년을 ‘신기록’의 해로 기억할 것이다. 현대차, 기아차,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완성차 5사는 올 한 해 무려 500만대가 넘는 차를 전 세계에 팔았다. 내수가 2002년 162만대에서 올해 110만대로 곤두박질쳤지만 수출이 같은 기간 167만대에서 335만대로 두배나 늘었기 때문이다. 한때 싸구려차의 대명사로,‘언덕을 내려올 수만 있고 올라가지는 못하는 썰매 같은 차’라는 잔인한 농담을 들었던 국산차들이 세계시장을 주름잡을 수 있었던 것은 품질·디자인 경쟁력 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소비자 조사기관과 해외 주요 매체의 호평도 큰 힘이 됐다. 현대차 쏘나타와 그랜저는 이달 초 캐나다 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쏘나타는 폴크스바겐의 제타·파샤트, 포드의 퓨전 등을 제쳤고, 그랜저는 도요타의 아발론과 BMW 3시리즈, 아우디 A3 등과 경쟁을 벌여 최고점수를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쏘나타가 일본 산업디자인 진흥회가 주최, 심사하는 상품디자인 심사에서 일본내 수입차 중 승용차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굿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쏘나타는 또 지난 4월에는 미국내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세계 최고 신뢰모델’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미국내 자동차 구매가이드인 카북으로부터 최우수 추천차종으로 선정됐다. 싼타페와 아반떼XD도 카북 선정 최우수 추천 차종의 영예를 안았다. 해외시장의 호평은 곧바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에도 영향을 미쳤다. 쏘나타는 지난달 미국내에서 1만 4216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17%나 늘어났다. 현대차의 미국내 판매량은 신차 대기수요로 싼타페 판매가 크게 줄고 파업 여파로 아반떼 판매도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46만여대로 지난해(41만대)보다 늘었다. 기아차도 해외시장에서 연일 호평받으며 판매량이 급증했다. 기아차 오피러스는 지난 10월 미국 소비자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이 조사한 ‘종합 가치지수’ 평가에서 대형차부문 1위를 차지했다.9월에는 JD파워 만족도조사(APEAL) 중대형부문에서 닛산의 맥시마, 닷지 매그넘 등 세계적인 차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오피러스는 또 1월 스트래티직 비전이 선정한 ‘소비자에게 가장 만족을 주는 모델’에서 혼다 어코드, 볼보 S40, 도요타 캠리 등 18개 경쟁차종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스포티지도 9월 JD파워가 발표한 품질·디자인 만족도조사에서 엔트리 SUV부문 1위를 차지했다. 폴란드 최대 자동차주간지인 ‘모터지’ 4월호는 스포티지, 도요타 RAV-4, 혼다 CR-V 등을 비교 시승한 결과 스포티지가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쏘렌토는 영국 JD파워 조사에서 84%의 고객 만족도를 얻어 혼다 CRV (83%), 도요타 RAV-4 (82%) 등 세계 경쟁차종들을 제치고 SUV 부문에서 유일하게 별 다섯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프라이드도 최근 동유럽 12개국 자동차전문기자단 평가에서 706점을 받아 포드 포커스 659점, 르노 클리오 599점 등을 따돌리고 ‘2006 오토베스트’상을 수상했다. GM대우의 마티즈는 지난 9월 J.D파워가 실시한 ‘2005 멕시코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닛산 추루, 포드 아이콘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칼로스는 미국시장에서 지난해 8월이후 16개월째 소형차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GM대우 관계자는 “칼로스가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에서 실시한 소형차 정면 충돌 시험 테스트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마티즈는 베트남 경차시장에서 시장점유율 91%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준중형차시장에서는 라세티가 35.6%의 시장점유율로 역시 1위를 기록했다. 쌍용차의 뉴렉스턴은 최근 말레이시아 뉴스트레이트 타임스가 올해 최고의 SUV로 선정했다. 뉴렉스턴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도요타, 닛산, 포드, 랜드로버 등을 제쳤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골프소식]

    ●아디다스골프가 30일 일산 덕이동 로데오 거리에 직영 상설할인점을 오픈한다.2층 건물에 120평 규모의 이 할인점은 골프 의류와 골프화, 액세서리, 테일러메이드 구형클럽 등 다양한 상품을 구비했다.●골프용품 수입업체 아도글로벌이 스윙자세 교정기구인 ‘레이저가이드’를 출시했다.이 제품의 레이저 빔 장치를 그립 끝에 장착하면 레이저 빔이 노란색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스윙을 도와준다. 가격은 15만 8000원.(02)2252-1294.●테일러메이드코리아가 기존 V-STEEL 페어웨이우드의 성능을 향상시킨 ‘2006 NEW V-STEEL’ 페어웨이우드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최적의 무게 중심 배분으로 컨트롤 능력이 강화됐고 정확도와 비거리도 향상됐다. 가격은 37만원.(02)3468-7600.
  • 장미 한송이… 여친은 감동 안한다

    장미 한송이… 여친은 감동 안한다

    남녀끼리 주고받는 선물에도 사랑의 마법이 작용한다. 감동을 줄 수도 있지만 자칫 당신의 애정이 시험대에 오를 수도 있다. 전문가가 말하는 선물 뒤에 숨은 마음의 비밀을 엿본다. ●선물은 또다른 사랑의 언어 남자친구(29)와 사귄 지 1년째인 직장인 박윤정(25·여·가명)씨. 요즘 그녀는 남자친구의 선물에 남모를 불만이 쌓인다. 자신의 취향을 몰라주는 건 둘째치고 지나치다 싶을 만큼 알뜰한 탓이다. 남자친구가 애용하는 곳은 인터넷 쇼핑몰. 그의 선물은 독특하다 못해 황당하다. 택배로 보내준 만보기부터 5500원짜리 향수와 6000원짜리 시계, 선물은 모두 ‘메이드 인 차이나’.1000원숍에서 그녀를 위해 선물을 사는 그를 볼 때면 박씨는 감동은커녕 의기소침해진다. 자존심도 상한다. 포털사이트 젝시인러브의 정영 러브코치는 ‘선물도 사랑의 언어’라고 말한다. 정씨는 “남성은 실용성에 가치를 두지만 여성은 숨은 정성에 이끌리게 된다.”고 지적한다. 저렴한 돈으로 감동을 주겠다는 건 오히려 부작용이 될 수 있다. 감동을 주려고 한다면 장미 한 송이보다는 차라리 장미꽃 한 다발이 여성에게 더 어필하는 것이다. 정씨는 “여성에게 슬쩍 선물을 준비한다고 예고편을 흘리며 기대감에 행복한 감정을 오랫동안 느끼도록 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연애 단계별로 선물을 가려라 사랑이 싹튼 남녀. 그들은 ‘시작하는 연인’ ‘오래된 연인’ ‘대망의 프러포즈’라는 연애의 세 단계를 거치기 마련이다. 결혼정보업체 선우의 김지나 데이트코치는 “연인의 출발 단계에서는 상대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작은 선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처음부터 고가의 선물은 여성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타이밍도 중요하다. 서로 생일 등 기념일을 챙기고 일상의 감동을 선사하며 신뢰를 쌓는 게 좋다.‘프러포즈’ 단계에서 싸구려라는 인식을 줄 수 있는 선물은 곤란하다. 김씨는 “감동을 주고 싶다면 상대방의 기호도 눈여겨 보라.”고 말한다. 선물마다 독특한 의미가 있다. 액자에 사진을 끼워 선물하는 것은 ‘나를 생각해달라.”는 뜻. 목걸이는 ‘넌 내 거야.’, 반지는 ‘영원히 내 곁에 있어달라.’, 목도리는 ‘따뜻하게 감싸주고 싶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 그러나 ‘이별’을 상징하는 구두와 손수건은 피하는 게 좋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PGA·LPGA 퀄리파잉스쿨 1일 개막

    ‘포스트 우즈·소렌스탐’을 꿈꾸는 골프 유망주들의 등용문인 미프로골프(PGA)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이 새달 1일 나란히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제2의 최경주와 박세리를 꿈꾸는 한국선수들도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6일간 10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져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 PGA 퀄리파잉스쿨은 1일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팬더레이크골프장과 크룩트캣골프장에서 개막된다. 양용은(33·카스코)과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는 예선 탈락했고, 일본프로골프 상금랭킹 2위 허석호(32)가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지난해 4라운드를 마치고 경기를 포기했던 허석호는 올해 일본에서 2승을 올렸고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대회에도 여러 차례 출전,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차 있다. 퀄리파잉스쿨을 마친 뒤 결혼식을 올릴 허석호는 “반드시 합격증을 쥐고 돌아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상위 35위까지는 대부분의 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지고 나머지는 성적에 따라 조건부, 혹은 2부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1일부터 5일간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인터내셔널골프장에서 90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리는 LPGA 퀄리파잉스쿨에는 조건부 출전권자로 시즌을 보냈던 송나리(19·하이마트)와 여민선(33), 재수에 나선 조아람(20·니켄트골프) 전설안(24·하이마트) 이지연(24) 손세희(20) 등 10명이 나선다.144명 가운데 30위 이내에 들어야 전경기 출전권을 받을 수 있고,70위 이내에 들면 조건부 출전권을 얻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시네 드라이브] 수출용 영화엔 ‘한국’이 없다

    ‘비천무’를 만든 김영준 감독의 새 영화 ‘무영검’은 국내 흥행성적과는 무관하게 굵직굵직한 기록들을 먼저 세웠다. 최근 열린 AFM(아메리칸필름마켓)에서 세계 23개국에 400만달러어치를 팔았다. 제작사측은 “현재 30여개국과 협상 중이어서 한국영화 수출액 최고치인 1000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듯하다.”고 자신했다. 또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의 사전투자(제작비의 30%)를 받은 국내 첫 영화로 기록됐다. 이 영화에 투자한 뉴라인시네마는 후발주자이지만 ‘반지의 제왕’의 대성공으로 할리우드의 간판으로 성장한 영화사. 그들의 막강 배급력을 등에 업고 내년 여름까지 미국내 최소 100여개 스크린(40∼50개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할리우드의 관심을 끌어내 미국 주류시장의 벽을 뚫었다는 것은 거듭 흥분해도 지나치지 않을 쾌거임에 틀림없다. 강우석 감독의 야심작 ‘실미도’가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콜롬비아 트라이스타)의 투자·배급망을 타보려 그렇게 애썼어도 끝내 성사되지 못했었다. 미국 진출 자체가 화제였던 ‘태극기 휘날리며’도 마찬가지. 한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개봉에 주저앉았던 사실을 감안하면,‘무영검’의 북미 전역 개봉은 ‘사건’이다. 그렇건만 아무래도 아쉬움을 떨칠 수 없는 구석이 있다. 북미시장에 대표선수로 등판한 우리영화에서 한국색깔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는 대목에서다.‘영웅’‘와호장룡’ 등 홍콩 무협 화제작들의 장점을 답습한 듯한 액션장면들에서는 ‘메이드 인 코리아’를 확인할 여지가 없다. 벽안의 관객들에게 한국 고대사(발해가 배경)에 대한 관심까지 유도했으면 하는 바람이야 무모할 수 있겠다. 지나치게 생략된 드라마가 약점으로 꼽힐 만큼 대사를 절제한 속사정까지도 이해 못할 바 아니다. 그러나 외화의 자막읽기에 익숙지 않은 북미·유럽권 관객들을 애초에 겨냥하고 만들었다면, 등장인물들의 의상이나 외형 이미지에라도 ‘한국산’임을 귀띔하는 최소한의 개성을 심었어야 하지 않을까. 오리엔탈리즘의 단면을 스크린으로 향수하려는 소극적 해외관객들에게 여자 무사로 분투한 윤소이는 그저 ‘짝퉁 장쯔이’쯤으로만 보일 게 뻔하다.“자막없이 봐도 훌륭했다.”고 시사회장에서 흥분한 뉴라인시네마 부사장의 말은 그래서 더 개운찮게 들렸다. ‘꿩 잡는 게 매’인데 무슨 딴죽이냐 따진다면…. 그래,‘주마가편’(走馬加鞭)이다. 소재빈곤에 허덕이는 할리우드를 매혹시킬 절호의 타이밍이다.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가습기 아직도 없으세요?

    가습기 아직도 없으세요?

    기온이 떨어지면서 집안 공기 또한 건조해지기 쉽다.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적정한 습도를 유지해주는 ‘가습기’의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다. 그러나 막상 가습기를 올바르게 고르고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는 그리 풍부하지 않다. 국내에 유통되는 가습기의 종류와 특징, 사용벙법 등을 알아본다. 가습기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종류에 따라 사용 용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미리 체크한 후 구매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열·초음파·복합식등 크게 3종류 먼저 가열식의 경우 직접 물을 끓여서 가열하는 방식으로 단순한 반면 가격은 싸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가정에 어린이가 있을 경우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일(SUH-430HSI) 등의 제품 가격은 3만 9000원선이다. 초음파식은 진동자를 이용해 분무하는 방식으로 위생면에서 가열식보다 떨어지지만 안전성이 장점이다. 또한 끓이지 않아 기관지가 약한 분은 피해야 하며 가격은 가열식보다 30∼50% 정도 비싼 편이다. 쿠쿠(LH-6511G) 8만 8000원,LG(H-770CMP) 13만 9000원 등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복합식은 가열식과 초음파식의 혼합형으로 먼저 물을 끓인 후에 진동자를 사용해서 물을 증발시켜주기 때문에 건강과 편리성을 모두 얻을 수 있다. 가격은 휴텍스(HU-160) 2만 9800원에서부터 LG(H-784)제품 7만 4000원 등으로 다양하다. ●물탱크 용량 5~7ℓ로 확대 추세 가습기의 디자인은 다양한 모양과 컬러로 집안의 액세서리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다. 사각형에서 타원형까지 다양하며 설치장소도 거실뿐만 아니라 아이방, 안방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장소에 맞춰 디자인을 선택하는 경향이 짙다. 물탱크의 용량도 고려사항이다. 기존 물탱크 용량은 4∼6ℓ 정도였지만 최근엔 크게 나오는 경향으로 한번에 장시간을 가습할 수 있는 5∼7ℓ짜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세척 쉬운 구조 갖춘 제품 구입해야 가습기는 집안 공기의 습도조절에 사용되는 제품인 만큼 수시로 청결 여부를 확인 해야 한다. 특히 전자파식 같은 경우는 물을 끓이지 않기 때문에 수시로 청소를 해야한다. 따라서 구입할 때부터 청소하기 용이한 구조를 가진 가습기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물통은 자주 청소를 해야 하므로 입구가 크고, 잡기 편해야 한다. 애경 가습기메이드(1000㎖) 4200원, 옥시 가습기 당번(550㎖) 2300원, 옥시 가습기 고체형(개장) 6200원 등 가습기의 청결을 유지시켜주는 제품도 나와 있다. ●정수된 물 채워 바닥서 1m 넘는 곳에 설치 가습기는 바닥에서 1m 이상 높은 곳에 설치, 분무입자가 직접 몸에 닫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을 채울 때는 정수기 물을 사용하면 좋다. 또한 물탱크에 녹차나 레몬즙 등을 넣어 두면 향도 함께 분사돼 집안을 한층 분위기있게 만들어 준다. 그랜드마트 이훈기 가전바이어는 “가습기도 단순한 효과뿐만 아니라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따져보는 소비자들의 경향에 맞춰 아름답고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무슨 영화 볼까]

    ● 플라이트 플랜 장르/등급 스릴러/12세 감독/배우 로베르트 슈벤트케/조디 포스터 줄거리 비행기 안에서 딸아이를 잃어버리고 외롭게 싸워나가는 한 여성의 이야기. 20자평 스토리 얼개는 촘촘하지만, 반전은 밋밋. ● 엘리자베스 타운(18일 개봉) 장르/등급 드라마/12세 감독/배우 카메론 크로우/올란도 블룸·커스틴 던스트 줄거리 성공가도만 달리던 젊은이, 실패와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기. 20자평 요철없이 밋밋한 드라마가 지루할 수도. 삶의 지혜를 주는 사려깊은 할리우드 드라마. ● 이터널 선샤인 장르/등급 드라마/15세 감독/배우 미셸 공드리/짐 캐리·케이트 윈즐릿 줄거리 헤어진 연인에 대한 기억을 컴퓨터로 삭제하는 과정에서 찾는 참사랑의 의미. 20자평 갖가지 에피소드 나열 없이도 보편적인 사랑의 의미를 관객이 충분히 공감. ● 무영검(18일 개봉) 장르/등급 무협액션/12세 감독/배우 김영준/윤소이·이서진·이기용·신현준 줄거리 발해의 마지막 왕과 그를 지켜낸 여자 무사의 이야기. 20자평 ‘국산 최고지만 한국 냄새 빠진´ 무협물. 매끈히 다듬어진 화면. 그러나 빈약한 서사. ● 그림 형제(17일 개봉) 장르/등급 팬터지/15세 감독/배우 테리 길리암/맷 대이먼·모니카 벨루치 줄거리 악귀를 물리쳐준다며 돈벌이를 하는 ‘사기꾼 퇴마사´ 형제 윌 그림과 제이크 그림. 20자평 참신한 발상과 빵빵한 감독, 배우 등 재료는 좋은데, 결과는 글쎄? ● 용서받지 못한 자(18일 개봉) 장르/등급 드라마/15세 감독/배우 윤종빈/하정우·서장원·윤종빈·임현성 줄거리 고참과 졸병으로 만난 두 친구를 통해 바라본 폭력적이고 위압적인 조직, 군대. 20자평 군대라는 수직·수평질서가 낳는 인간관계의 파국을 조명한 웰메이드 독립영화. ● 천국의 아이들2(17일 개봉) 장르/등급 드라마/전체 감독/배우 골람 레자 라메자니/가잘리 파사파 줄거리 중학교 입학 시험을 둘러싼 소녀 하야트와 남동생의 이야기. 20자평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눈망울과 가난한 이란 마을의 정겨운 풍경은 전편에 이어 여전.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바이오에너지 ‘소이디젤’ 美서 각광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바이오에너지 ‘소이디젤’ 美서 각광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치솟는 원유 가격과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오염 때문에 석유를 대체할 청정 에너지를 일상 생활에서 실용화하는 미국인들이 점차 늘고 있다. 석유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로는 태양과 바람, 조수와 같은 자연 에너지나 수소 등 하이테크 에너지가 부각돼 있지만 콩이나 옥수수, 닭고기 등 동·식물에서 추출되는 지방을 이용한 ‘바이오디젤’도 최근들어 미국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 주 알링턴의 사우스 조이스 스트리트. 이 곳에 콩으로 만든 연료인 ‘소이 바이오디젤(Soy Biodiesel·이하 소이디젤)’을 판매하는 주유소 ‘쿼터스 케이 시트고(Quarters K Citgo)’가 자리잡고 있다. 미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 부근에 위치한 이 주유소는 미 해군에서 군수용으로 개발한 소이디젤의 제공처이다. 쿼터스 케이 시트고에서는 다른 주유소처럼 휘발유나 디젤도 팔지만 주유소 한편에 소이디젤과 압축천연가스(CNG), 에탄올 등 대체 에너지를 넣을 수 있는 주유기가 따로 마련돼 있다. 또 소이디젤 주유기 뒤편에는 컨테이너 크기만한 소이디젤 저장소가 있다. 지난 8일 오후(현지시간) 이 주유소를 방문하자 미 국방부 직원인 킴 리드가 대형버스를 몰고 주유기 앞으로 다가왔다. 리드는 “펜타곤에서 운행하는 버스의 90%는 소이디젤을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리드는 디젤 엔진을 갖춘 차량은 특별한 추가장치 없이 소이디젤을 사용할 수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운행중에 연료가 떨어지면 아무 주유소에서나 그냥 디젤을 넣어도 된다.”고 말했다. 리드가 주유하는 동안 소이디젤의 색깔과 냄새를 확인했다. 색깔은 일반 디젤이 무색에 가까운 데 비해 소이디젤은 약간 노란색을 띠었다. 또 냄새도 일반 디젤과 비슷했지만 콩이 들어간 탓인지 감자튀김처럼 고소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리드는 주유 중인 소이디젤이 “일반 디젤 80%에 소이디젤 20%가 들어간 혼합물(B-20이라고 지칭)”이라고 설명했다. 소이디젤을 100% 사용할 경우 시동을 걸 때나 기압이 낮은 고지대,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 날씨 등에서 운행에 일부 장애가 올 수 있다고 한다. 또 연료 필터를 교체하는 등 일부 부가장치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이용자는 소이디젤을 일반 디젤과 혼합해 사용한다는 것이다. 리드가 주유하는 동안 대형 밴이 한 대 더 들어왔다. 역시 국방부에서 일한다는 헨리가 CNG 주유를 시작했다. 헨리는 “국방부 소속 차량은 엔진에 따라 소이디젤을 넣기도 하고,CNG를 넣기도 한다.”면서 “소이디젤이나 CNG를 사용해도 ‘파워’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배기가스가 훨씬 덜 독하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든다.”고 덧붙였다. 이 주유소는 원래 해군에서 국방부 차량을 위해 운영하는 장소이지만 일반인들도 누구나 와서 소이디젤을 넣을 수 있다. 버지니아주 레스턴에서 영업 중인 리무진 버스 사업체도 이 주유소의 단골손님이라고 한다. 소이디젤의 가격은 8일 현재 갤런 당 3.069달러였다. 일반 휘발유와 디젤의 가격이 2.3달러 정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비싼 편이다. 이 주유소를 운영하는 해군 산하기관 네이비 익스체인지의 크리스틴 스터키 홍보담당관은 “동부의 경우 콩을 기차로 운송해와서 소이디젤을 만들기 때문에 가격이 약간 비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반 업체가 소이디젤을 사용할 경우 지난 1992년 제정된 에너지법에 따라 정부로부터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어 결과적으로는 이익이라고 한다. 또 콩기름이 들어갔기 때문에 점도가 높아 엔진 손상이 줄어드는 것도 소이디젤의 장점이다. 민간에서는 소이디젤의 사용이 대기오염을 줄이려는 환경주의자들의 운동으로부터 시작됐지만 최근에는 ‘석유 이후’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려는 사업가들도 적극 가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내 소이디젤 생산량은 지난 1999년의 50만 갤런에서 올해 2억 9000만 갤런으로 크게 늘었다고 한다. 미 전역에 소이디젤을 생산하는 공장도 55개나 세워졌다. dawn@seoul.co.kr ■ 대체에너지 이용 실태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바이오디젤 말고도 미국에서는 여러가지 대체 에너지가 연구 단계를 넘어 일상 생활에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가정용 태양열 발전기.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에서 건물 옥상이나 지붕 위에 태양열 발전판을 설치하는 ‘아메리칸 솔라 루프’를 운영중인 존 아치볼트 사장은 “최근 들어 태양열 발전이 기존의 정부 청사나 기업 사옥에서 일반 가정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치볼트 사장은 그동안 태양열 발전 산업이 확산되지 못했던 것은 ▲검고 커다란 태양 집열판이 미관상 보기 흉했고 ▲기존의 태양열 발전이 물을 데우는데만 집중됐으며 ▲설치 비용도 비싼데다 ▲석유업체의 로비로 대체에너지의 성장을 막는 행정규제가 양산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태양 집열판이 지붕의 기와 정도로 작아지고, 태양열로 직접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술 개발로 가격이 낮아지는 동시에 석유업체와 정부가 대체에너지 개발을 시대의 대세로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아치볼트 사장은 설명했다. 메릴랜드의 에너지업체 ‘체사피크 윈드 앤드 솔라’는 아메리칸 솔라 루프와 마찬가지로 태양열 지붕을 시공하는 한편 바람을 이용한 발전기 설치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릴랜드 동쪽 체사피크만에 10급 풍력 발전소를 설치했다. 풍력을 위한 발전에는 대형 바람개비가 설치돼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가정보다 교외에 떨어진 공공기관이 주 고객이다. 하지만 주택용으로 이용하기 위해 발전기를 소형화하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이밖에 미국에서는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한 발전소와 쓰레기를 처리한 뒤 나오는 슬러지를 이용한 연료 생산 등이 현실화되고 있지만 아직 주민의 생활에 이용되는 단계에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dawn@seoul.co.kr ■ 콩·닭등 모든 동식물기름 바이오 에너지 사용 가능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에서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하면서 소이(콩) 바이오디젤 등 청정연료를 산업화하려는 움직임도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에너지 산업을 이끌었던 동부나 텍사스 일대의 대도시가 아니라 곡물 수확이 많은 남부나 중부 지역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피츠버러에서 콩으로 만든 소이디젤을 생산하는 에너지업체 ‘피드먼트 바이오퓨얼’의 라일 에스틸 부사장으로부터 전화 인터뷰를 통해 소이디젤의 장점과 성장 전망을 들어봤다. 에스틸 부사장은 환경운동가 출신이지만 소이디젤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사업에 착수했다. 소이디젤을 만드는 이유는. -우선 공기가 깨끗해진다. 배출가스를 비교해보면 일반 휘발유 사용 차량보다 소이디젤 차량이 훨씬 환경친화적이다. 둘째, 지역 산업을 살릴 수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경우 주요 산업인 담배 재배가 쇠퇴하면서 수많은 담뱃잎 농가가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들이 콩을 심어 소이디젤을 생산하게 되면 산업도 살릴 수 있다. 셋째로 미국의 안보에도 도움이 된다. 소이디젤은 ‘메이드 인 아메리카’이다. 외국으로부터 들여오는 석유에 대한 의존을 감소시켜 준다. 환경문제 때문이라면, 이미 수소라는 차세대 에너지가 개발되고 있지 않나. -수소라는 것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다른 에너지가 필요한지 아는가?현재의 기술로는 물을 분해해서 수소를 만들 때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를 발생시킨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수소는 대안이 될 수 없다. 바이오디젤은 콩으로만 만드나. -우리 주위의 생물에서 나오는 지방이면 무엇이나 가능하다. 콩 말고도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되는 지방, 그리고 닭고기 등 동물에서 추출되는 지방도 쓸 수 있다. 돼지기름도 쓸 수는 있지만 다른 사용처가 많기 때문에 바이오디젤로 굳이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게 좋은 에너지라면 왜 사람들이 많이 쓰지 않나. -아직 잘 모르기 때문이다. 또 사람들은 원래 보수적이어서 기존에 쓰던 것을 잘 바꾸려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최근 추세를 보면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소이디젤을 사용한다. 매년 두 배씩 성장한다고 보면 된다. 소이디젤의 용도는. -이미 알고 있는대로 자동차 연료로 쓰일 수 있다. 또 기차와 선박의 에너지로도 사용되며 발전소 연료로도 가능하다. 가정의 난방유로도 쓰는 사람들이 있다. 소이디젤 등 바이오디젤은 단순한 환경상품인가, 아니면 이익을 내기 위한 상품으로도 개발 가능한가. -좋은 질문이다. 두가지 측면을 다 갖고 있다. 특히 산업적 측면에서 보자면 바이오디젤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가운데 하나다. 바이오디젤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90년대이다. 말하자면 유아기 산업이다. 그러나 그 잠재력은 무한하다. 실제로 큰 회사들도 관심을 갖나. -세계적인 곡물회사 카길이 바이오디젤 산업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카길이 생산하는 곡물에서 바이오디젤을 추출하기 시작한다면 엄청난 규모가 될 것이다. dawn@seoul.co.kr
  • 위창수, 공동5위… PGA 최고 성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인 세번째 멤버인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가 루키 시즌 최고 성적을 냈지만 내년 풀시드는 손에 쥐지 못했다. 위창수는 7일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골프장(파72·7199야드)에서 벌어진 서던팜뷰로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투어에 입성한 뒤 치른 23개 대회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적. 지난 3월 혼다클래식 공동 22위가 이전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위창수는 상금 9만 4928달러를 보탠 시즌 상금(25만 달러)이 랭킹 186위에 그쳐 내달 초 열리는 퀄리파잉스쿨을 또 통과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내년 풀시드(전경기 출전권)를 확보할 수 있는 상금 순위는 125위다.2년차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은 18번홀 이글을 비롯,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타수를 만회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 공동 17위로 시즌을 마쳤다.앞서 2차례의 준우승을 발판으로 내년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나상욱은 2라운드 공동선두에 오르며 우승의 꿈을 잔뜩 부풀렸지만,3라운드 2오버파로 무너진 것이 못내 아쉬웠다. 상금 3만 1500달러를 보탠 시즌 합계 109만 5204달러로 상금 랭킹은 67위. 지난해 크라이슬러클래식 챔피언 히스 슬로컴(미국)은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54만달러를 챙겼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던팜뷰로클래식] 나상욱 ‘거침없는 샷’

    나상욱(22·코오롱엘로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첫승을 향해 거침없는 샷을 날렸다. 나상욱은 4일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골프장(파72·719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시즌 최종전 서던팜뷰로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몰아쳐 6언더파 66타로 선두와 2타차 공동 3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 FBR오픈과 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뒤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방황했던 나상욱은 선두 봅 트웨이(미국·8언더파 64타)와 2타차를 유지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도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를 기록,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월드시리즈] 화이트삭스 88년만에 저주 풀었다

    “저주가 풀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86년 묵은 지긋지긋한 ‘블랙삭스의 저주’,‘맨발의 저주’를 딛고 무려 88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우뚝 섰다. 화이트삭스는 27일 미니트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7회 저메인 다이의 결승타로 벼랑에 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0으로 신승했다.이로써 화이트삭스는 4전 전승으로 월드시리즈 챔피언 모자를 썼다. 팀통산 세 번째 우승. 지난 1917년 이후 88년 만의 우승이며 메이저리그 역대 19번째의 4전 전승 우승팀으로 기록됐다.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월드시리즈 사상 팀내 최고 타율(.438)을 기록한 저메인 다이에게 돌아갔다. 다이는 이날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몰아쳤고, 시리즈 4경기 통산 16타수 7안타,3타점의 불방망이를 뽐냈다. 특히 1917년 에디 콜린스가 보유한 월드시리즈 팀내 최고 타율(.409)을 깨뜨렸다. 1919년 ‘맨발의 조’를 포함한 주전 8명이 도박사 등과 짜고 승부를 조작한 이른바 ‘불랙삭스 스캔들’ 이후 화이트삭스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올시즌은 달랐다. 호세 콘트레라스-마크 벌리-존 갈랜드-프레디 가르시아 등 탄탄한 선발진은 난공불락이었다.디비전시리즈에서 보스턴에 3전 전승,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에인절스에 4승1패, 월드시리즈 4전 전승 등 포스트시즌 11승1패의 놀라운 성적을 냈다. 여기에 잇단 행운까지 이어지면서 화이트삭스의 우승은 ‘필연’에 가까웠다. 이날 휴스턴 선발 브랜든 배키에게 7회까지 5안타로 눌려 있던 화이트삭스 타선은 8회 윌리 해리스의 좌전안타에 이은 희생번트와 2루 땅볼로 맞은 3루에서 저메인 다이가 천금같은 중전 결승타를 터뜨렸다. 한편 보스턴 레드삭스가 ‘전설적 홈런왕’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스에 판 뒤 86년 묵은 ‘밤비노의 저주’에 걸려 헤매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데 이어 화이트삭스도 저주에서 탈출하자, 지난 1945년 염소를 데려온 관중의 입장을 거부하며 비롯된 시카고 컵스의 ‘염소의 저주’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컵스는 1908년 우승 이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온갖 저주에 시달리던 메이저리그가 21세기 들며 ‘해원의 장’으로 바뀌고 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MLB 월드시리즈] 화이트삭스 ‘우승 -1’

    46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기적같은 3연승을 일궈내며 88년 만의 우승을 눈앞에 뒀다. 화이트삭스는 26일 ‘적지’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5시간41분간의 혈투 끝에 연장 14회초 터진 지오프 블럼의 결승 솔로홈런에 힘입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7-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5시간41분은 지난 2000년 뉴욕 메츠-뉴욕 양키스의 ‘서브웨이시리즈’ 1차전에서 기록된 4시간51분을 뛰어넘는 역대 월드시리즈 최장 경기. 이로써 화이트삭스는 남은 4경기 가운데 1승만 보태면 지난 1917년 우승 이후 팀통산 3번째 패권을 거머쥐게 된다. 스콧 포세드닉이 2차전의 깜짝스타라면 3차전 히어로는 블럼이었다. 연장 13회말 일본인 2루수 이구치 다다히토의 대수비로 나선 블럼은 연장 14회초 2사뒤 타석에 들어섰다. 현지시간 7시40분에 시작된 경기는 어느덧 새벽 1시를 넘어섰고, 두팀 선수들과 팬 모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하지만 생애 첫 월드시리즈 타석에 들어선 빅리그 8년차 블럼은 바짝 독을 품고 있었다. 블럼은 휴스턴의 7번째 투수 에제키엘 아스타시오의 몸쪽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힘껏 받아쳤고, 쭉쭉 뻗어나간 공은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순간 미닛메이드파크에는 좌절과 절망의 탄식이 감돌았고, 필 가너 휴스턴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의자를 집어던졌다. 우승에 목말랐던 화이트삭스는 한번 잡은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애런 로완드와 조 크리디의 연속안타, 후안 유리베의 볼넷으로 2사만루를 만들었고, 크리스 위저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7-5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지었다.4차전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프레디 가르시아(화이트삭스)와 브렌든 베키(휴스턴)의 선발대결로 펼쳐진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골프소식]

    ●테일러메이드 코리아가 주최하는 제2회 테일러메이드배 아마추어 시니어골프대회가 새달 21일 경기도 용인군 캐슬파인GC에서 열린다. 만 50세 이상의 시니어 부문과 61세 이상의 슈퍼시니어 부문 스트로크플레이. 입상자 중 1명을 선발, 테일러메이드 용품을 1년간 지원한다. 참가비용 30만원. 접수마감은 11월16일(수)까지.(02)534-1847.●한국캘러웨이골프가 골프공 ‘핵스 투어 (HX Tour 56)’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타구감과 향상된 스핀 등 뛰어난 투어 성능으로 지난 2년간 세계골프 투어 46승을 올린 제품. 공의 접합부분을 제거한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을 채용, 장시간 체공을 가능케 했다. 가격 7만원.(02)3218-1980.●해외골프투어 전문업체인 조이골프가 3박5일의 말레이시아 무제한 골프투어 상품을 내놓았다.10년간 장기 계약을 맺은 페낭의 다마이라우트리조트CC 무제한 라운딩(캐디피·카트비 10달러 별도)에 직항 국적기 왕복 항공료와 리조트 숙식 포함. 기간은 새달 12∼16일. 신청 마감은 11월5일이다.69만 9000원.(02)723-5232.
  • [MLB 월드시리즈] 역전쇼 시카고 ‘2승이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극적인 끝내기포로 정상에 성큼 다가섰다. 화이트삭스는 24일 US 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서 9회말 스콧 포세드닉의 끝내기 1점포로 7-6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날 5-3으로 승리한 화이트삭스는 이로써 안방에서 2연승을 기록,88년 만에 챔피언 등극의 절대 유리한 고지에 섰다. 3차전은 26일 미니트메이드 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열리며 시카고는 존 갈랜드, 휴스턴은 로이 오스왈트를 선발 투수로 각각 예고했다. 두 팀은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입김이 하얗게 뿜어져 나오는 추운 날씨 속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희비는 홈런 2방에 갈렸다. 화이트삭스는 2-4로 뒤진 7회 후안 우리베의 2루타와 이구치 다다히토의 볼넷, 저메인 다이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고 4번타자 폴 코너코의 통렬한 만루포로 순식간에 6-4의 역전에 성공, 홈구장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러나 휴스턴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마지막 9회 2사 2·3루에서 대타 호세 비스카이노가 기적같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 화이트삭스는 한동안 망연자실했지만 ‘해결사’ 포세드닉이 버티고 있었다. 포세드닉은 9회말 1사후 볼카운트 1-2에서 상대 마무리 브래드 릿지의 4구째를 통타했고, 그 공은 큼직한 포물선을 그리며 오른쪽 담장을 넘어 빗속 사투에 종지부를 찍었다.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수출전선 ‘BRICs 위협’ 가중

    수출전선 ‘BRICs 위협’ 가중

    선진국엔 기술력에서 밀리고, 후발국가에는 가격에서 뒤지고…. 23일 한국은행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외환위기 이후 의류, 철강, 컴퓨터 등 주요 수출시장에서 수출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는 반면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점유율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 이후 규제완화 등으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범용기술 제품 분야 등에서 후발국에 계속 수출시장을 빼앗기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시장 점유율을 보면 한국은 지난 99년 철강이 5.9%였지만 지난해에는 4.1%로 떨어졌다. 컴퓨터도 99년 6.8%에서 지난해에는 4.3%로 낮아졌다. 대표적인 수출품인 반도체도 같은 기간 17.7%에서 14.8%로 떨어졌다. 반면 브릭스의 미국시장 점유율을 보면 철강은 99년 13.9%에서 지난해에는 24.8%로 급상승했다. 컴퓨터도 9.2%에서 37.8%로 4배 이상 성장했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반도체 분야도 1.9%에서 5.2%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브릭스중에서도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약진이 단연 눈에 띈다.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에서 컴퓨터를 사면 10대 중 4대(37.7%)는 ‘메이드 인 차이나’다. 반면 한국산 컴퓨터는 100대중 4.3대(4.3%)에 그치고 있다. 중국은 무선통신기기 분야에서도 미국시장 점유율이 지난 99년 5.4%에서 지난해에는 23.6%를 기록하며 한국(23.1%)을 처음으로 제쳤다. 철강 분야도 지난해 4.7%의 미국 시장 점유율을 기록, 한국(4.1%)을 앞서고 있다. 이밖에 의류와 부속품(18.8%), 비금속제품(28.9%), 전기기기 및 부분품(21.7%)도 각각 2.3%,1.4%,9.2%에 그친 우리나라를 압도하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후발국가들이 저임금을 앞세워 수출시장을 파고들면서 요소투입형 수출주도 성장전략을 지속하고 있는 우리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90년대 중반 이후 크게 발전하기는 했지만 아직 미국·일본 등 선진국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점에서 돌파구를 찾기가 쉽지 않다.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한국의 국제특허 등록건수(미국 특허청 등록 기준)는 지난 2003년 기준 3944건으로 전체의 2.3%에 그치고 있다. 지난 85년의 0.06%(41건)에 비하면 비약적인 성장을 한 셈이지만, 아직 미국(52%), 일본(21%)에는 크게 못 미친다. 연구개발비 지출 규모도 2003년 기준 160억달러로 미국(2846억달러)의 5.6%, 일본(1353억달러)의 11.2%에 그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기술발전이 대기업 중심의 반도체 등 전기·전자 분야에만 집중돼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GS칼텍스마스터즈] 위창수 ‘줄버디 행진’ 국내 5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가 국내 무대 5승째를 신고했다. 위창수는 23일 제주 엘리시안골프장(파72·7260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GS칼텍스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4라운드에서 7개의 버디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에 그치며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최광수(45·포포씨)를 8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6월 포카리스웨트오픈 이후 16개월 만이자 통산 5번째 국내 무대 정상에 서며 상금 1억원을 챙겼다. 5∼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뽑아내 일찌감치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친 위창수는 후반에서도 10∼13번홀 4개홀 줄버디를 컵에 떨궈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시즌 2승을 올린 최광수는 보기 3개와 버디 4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쳐 2위를 차지했다. 최광수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시즌 상금 1위에 올라 새달 일본프로골프(JGTO) 던롭피닉스토너먼트 초청 자격도 얻었다. ●이선화 ‘하이트컵여자오픈´ 우승 한편 전날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컵여자오픈에서는 내년 미국 투어에 합류할 ‘포커페이스’ 이선화(19·CJ)가 3오버파 219타를 쳐 2년 만의 우승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을 챙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모중경, 2R 단독선두 도약

    모중경(34·현대카드)이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언투어 GS칼텍스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모중경은 21일 제주 엘리시안골프장(파72·7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신용진(41·LG패션)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지난 6월 포카리스웨트오픈을 제패한 신용진은 버디 8개를 쓸어담으며 6언더파 66타를 뿜어내 단숨에 1타차 2위로 뛰어 올랐다. 또 올해 2승을 움켜쥐며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최광수(45·포포씨)와 우승없이도 상금랭킹 8위에 올라 있는 신예 강경남(22)도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모중경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첫 날 모중경과 공동선두였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5위까지 미끄럼을 탔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하이트컵여자오픈골프] ‘가을비 심술’에 오버파 연속

    안개 자욱한 ‘1억원 샷’ 승부는 마지막 라운드에서야 갈리게 됐다. 21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6391야드)에서 열린 하이트컵여자오픈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해외파 강수연(29·삼성전자)과 이선화(19·CJ), 그리고 토종 루키 최나연(18·SK텔레콤)이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선두 그룹을 형성, 우승 상금 1억원의 향방을 안개 속으로 몰아넣었다. 첫째날 3언더파 69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던 최나연은 이날 16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공동선두로 주저앉았다. 반면 강수연은 똑같은 홀에서 멋진 벙커샷을 선보이며 보기로 막아내는 등 버디와 보기를 각각 4개씩 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 상금왕 이선화는 이날 1언더파 71타로 2명밖에 없는 언더파 스코어러에 이름을 올려 국내 무대 통산 3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1오버파 73타를 친 서진(26·테일러메이드)은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선두 그룹에 1타차 4위로 올라섰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세인트루이스 “야구는 9회부터”

    ‘지옥 문턱에서 빠져나오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의 불씨를 이어갔다. 세인트루이스는 18일 미 텍사스주 휴스턴 미니트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 내셔널리그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 2-4로 뒤지던 9회 2사 1·2루에서 ‘괴물 타자’ 앨버트 푸홀스(25)의 믿기지 않는 역전 3점 홈런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5-4로 꺾고 시리즈 전적을 2승3패로 만들며 승부를 홈구장인 부시스타디움으로 몰고 갔다. 휴스턴으로서는 지난해 악몽이 되살아난 경기. 지난해 NLCS에서도 만난 휴스턴과 세인트루이스는 5차전까지 휴스턴이 3승2패로 앞섰으나 세인트루이스가 홈구장 2연전을 모두 휩쓸며 극적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바 있다. 승부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7회 1사까지는 세인트루이스의 승리 분위기였고,9회 2사까지는 휴스턴의 축제 분위기였다. 그러나 최후의 아웃카운트 하나에 희비가 엇갈렸다. 9회 휴스턴의 마무리는 ‘세인트루이스 킬러’ 브래드 릿지.4연속 경기 등판으로 다소 지친 듯 안타와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아웃카운트 하나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푸홀스를 만났다. 푸홀스는 약간 높게 들어온 릿지의 2구를 통타, 왼쪽 관중석을 훌쩍 넘어가는 초대형 홈런을 만들어냈다. 휴스턴의 9회말 공격이 남아 있었지만 경기는 이것으로 사실상 끝이었다. 두 팀의 NLCS 6차전은 20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세인트루이스는 마크 멀더, 휴스턴은 로이 오스왈트를 각각 선발로 내세운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시카고W, 46년만에 ‘꿈의무대’ 선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46년 만에 꿈의 무대인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화이트삭스는 17일 에인절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LA에인절스를 6-3으로 누르고 4승1패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이로써 여섯번째 리그 챔피언을 차지한 화이트삭스는 지난 1959년 이후 46년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아,1917년 뉴욕 자이언츠를 4승2패로 꺾은 이후 88년 만에 메이저리그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9이닝 동안 3피안타에 2볼넷,2탈삼진,3실점으로 LA타선을 틀어막은 ‘망명한 쿠바 에이스’ 호세 콘트레라스(34)의 완투가 빛났다. 콘트레라스는 지난 5일 보스턴과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도 완벽투를 펼쳐 화이트삭스에 46년만의 포스트시즌 홈경기 승리를 선물한 주인공. 한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홈구장 미니트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4차전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차전 패배 이후 내리 3연승,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화이트삭스는 휴스턴-세인트루이스 승자인 내셔널리그챔피언과 오는 23일부터 7전4선승제로 월드시리즈를 갖는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