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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아의 은밀한 사진? 알고보니 ‘합성’ 소속사 분노

    현아의 은밀한 사진? 알고보니 ‘합성’ 소속사 분노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5일 “최근 모바일 메신저 및 SNS를 통해 번진 현아의 합성 사진 및 루머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한 강경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성 사진의 원본 및 사진 제작 출처를 입수해 오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온라인에는 “모 그룹 멤버가 분실한 휴대폰에 현아의 사진이 있었다”며 현아의 사진이 유포됐다. 그러나 합성된 현아의 원본 사진이 공개되며 일단락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아 합성사진, 셀카→누드 사진으로 둔갑 ‘초등학생이 합성했나?’

    현아 합성사진, 셀카→누드 사진으로 둔갑 ‘초등학생이 합성했나?’

    포미닛 현아의 얼굴을 합성한 누드 사진이 SNS와 메신저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5일 오전 온라인상에는 현아가 신체 부위 일부를 노출한 것처럼 합성한 사진과 함께 루머가 올라오며 급속도로 퍼졌다. 한편 논란이 된 사진은 “최근 한 남자 아이돌 멤버의 분실한 휴대폰에서 한 여자 아이돌의 누드사진이 공개됐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모바일 메신저 및 SNS등을 통해서 퍼져나가고 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돌그룹 멤버 휴대폰에 현아 사진이? 허위 루머

    아이돌그룹 멤버 휴대폰에 현아 사진이? 허위 루머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5일 “최근 모바일 메신저 및 SNS를 통해 번진 현아의 합성 사진 및 루머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한 강경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성 사진의 원본 및 사진 제작 출처를 입수해 오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온라인에는 “모 그룹 멤버가 분실한 휴대폰에 현아의 사진이 있었다”며 현아의 사진이 유포됐다. 그러나 합성된 현아의 원본 사진이 공개되며 일단락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하늬 공항패션 숏 팬츠에 샌들, 눈부신 도자기 피부

    이하늬 공항패션 숏 팬츠에 샌들, 눈부신 도자기 피부

    샌들과 숏 팬츠 차림의 이하늬 공항패션이 화제다. 지난 6월 1일 해외 화보 촬영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선보인 배우 이하늬 공항패션이 눈길을 사로잡은 것. 이날 이하늬는 긴 생머리를 늘어뜨려 청초한 매력을 뽐냈으며 화장기 없는 민낯을 선글라스로 가린 채 공항에 등장했다. 특히 민낯에도 불구하고 잡티 하나 없는 우윷빛 도자기 피부가 눈에 띄었다. 내추럴한 컬러의 펀칭 블라우스와 레이스 무늬의 블랙 숏 팬츠를 입어 페미닌하면서도 시크한 룩을 완성한 그녀는, 골드 컬러의 가죽 스트랩 샌들과 러기지 컬러의 메신저 백을 들어 캐주얼 시크 룩에 포인트를 줬다. 이하늬 공항패션의 펀칭 블라우스와 블랙 레이스 숏팬츠는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DVF)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스타일의 골드 스트랩 샌들과 메신저 백은 마이클 코어스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하늬가 출연한 영화 타짜2는 올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 “세월호 구조 막고 있다” 민간 잠수부 사칭 30대 허위사실 유포로 1년형

    세월호 침몰 사고에 투입된 잠수부와의 대화를 가장한 허위 스마트폰 메시지를 제작·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송각엽 판사는 3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30)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송 판사는 “김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에 전 국민이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상황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면서 “글을 올린 지 10여분 만에 삭제했지만 조회수가 매우 높았고, 이로 인해 실종자 가족과 국민들의 불안감을 야기시켰다”고 판단했다. 송 판사는 이어 “단순히 타인의 글을 퍼온 것이 아니라 두 대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스마트폰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실제 주고받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뒤 직접 웹페이지에 올렸다”면서 “진위 여부를 묻는 네티즌의 질문에 사실이라고 답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송 판사는 다만 “김씨가 부인을 비롯해 50개월 정도의 어린 두 자녀를 부양해야 한다는 점과 별다른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세월호 침몰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 4월 16일 오후 10시쯤 자신 명의의 스마트폰 2대를 이용해 ‘현장 책임자가 구조와 시신 수습을 막고 있다’는 내용의 카카오톡 대화를 꾸민 뒤 이를 인터넷에 퍼트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밤중에 스마트폰 자주 보면 실명위험↑”

    “한밤중에 스마트폰 자주 보면 실명위험↑”

    길거리, 직장, 학교 심지어 화장실까지 각종 장소를 막론하고 아침·점심·저녁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젊은 층에서 한밤 중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거나 이성친구와 문자를 주고받느라 잠을 설치는 일이 잦을 경우 눈에 치명적인 위험이 올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해주는 사례가 나타났다. 미국 의료전문매체 메디컬 데일리는 26세 중국남성이 과도한 스마트폰 채팅으로 실명위기까지 갔던 아찔한 사연을 3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성은 한밤 중 스마트폰을 보다 갑자기 눈앞에 섬광이 번뜩이며 시력이 급 저하되는 상황을 겪었고 급히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남성은 망막이 찢어져 생긴 구멍에 액체 상태 유리체가 들어가면서 발생되는 망막박리(retinal detachment) 진단을 받았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실명이 될 뻔한 위급한 상황이었다. 보통 망막박리 증상은 50~75세 사이 장·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기에 20대 젊은이가 해당 질환을 앓는 경우는 드물다. 의료진은 그 원인을 스마트폰 중독에서 찾았는데 이 남성은 중국 인기 스마트폰 메신저 프로그램인 웨이신(微信, WeChat)을 이용해 한 밤에도 수 시간을 여자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중국 안과전문의 유빈은 대만 원트차이나타임즈(Want China Times)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사례는 매우 극단적이기는 하나 젊은 층의 스마트폰 중독이 망막에 무리를 준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이 눈 건강을 해친다는 주장은 계속 있어왔다. 최근 미국 뉴욕시 시력 측정 전문의 안드레 타우는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의 2D스크린으로 3D이미지를 오래보게 되면 자연적으로 망막과 시신경에 무리를 주게돼 시력이 저하되기 쉽다”고 전했다. 영국 포커스클리닉 설립자이자 안과전문의인 데이비드 알람비는 의학통계자료를 인용해 “지난 1997년 휴대전화가 널리 보급된 이후 젊은 층 근시 비율이 35% 증가했다”며 “스마트폰이 일반화된 최근부터 앞으로 10년내에는 비율이 50%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갑자기 눈앞이 번쩍거리고 커튼이 쳐진 것처럼 시야가 좁아지면 망막 박리를 의심하는 게 좋다. 진단이 확정되면 유리체 절제술 등의 수술치료를 받게 되는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완치가 어렵기에 주의해야한다. 전문가들은 눈에 외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주고 가급적 금연, 금주하며 컴퓨터, 스마트폰 화면을 오랫동안 보지 않도록 신경써주는 것이 예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공작정치” 박태준 고승덕 그 동안 무슨 일이, 고승덕 기자회견 동영상 보니 박태준 아들 박성빈 언급…고승덕 딸 반박

    “공작정치” 박태준 고승덕 그 동안 무슨 일이, 고승덕 기자회견 동영상 보니 박태준 아들 박성빈 언급…고승덕 딸 반박

    ‘공작정치’ ‘박태준 고승덕’ ‘고승덕 기자회견 동영상’ ‘고승덕 딸 반박’ ‘박태준 아들’ ‘박성빈’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큰딸 희경(미국이름 캔디 고·27) 씨의 페이스북 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이 나의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다. 그러나 자신을 박태준 아들과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후보 등의 ‘공작정치의 희생양’으로 표현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1일 고승덕 후보는 서울 을지로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고승덕 후보는 우선 “딸이 아버지를 향해 이런 글을 쓴 데 대해 세세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됐다고 따지기보다는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임을 인정하고 서울시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처인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둘째 딸과의 이혼 과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92년 귀국 후 자녀를 한국에서 키우기를 원하는 저와 미국 시민으로 키우고자 하는 전처 사이에 계속된 갈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고승덕 후보는 “(전처가) 98년 갑자기 ‘내가 아이들을 책임지고 잘 키우겠다’고 말하면서 양육권을 달라고 한 후 일방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면서 결별이 시작됐다”며 “아이들이 몇 년에 한 번 한국에 들어올 때 만났다. 딸과 가끔 전화를 하거나 문자, 카톡(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주고받아왔다”고 강조했다. 고승덕 후보는 그러면서도 “딸의 글이 자신을 후보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공작 정치의 일환일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장남 박성빈 씨가 딸의 글과 관련해 문용린 후보와 통화했다”는 전날 언론 보도를 언급하면서 “딸의 글이 박성빈 씨와 문 후보의 야합에 기인한 것이 아닌지 정황을 의심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고희경 씨는 지난달 31일 ‘캔디 고’라는 영문명으로 ‘서울 시민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어머니가 나와 동생을 뉴욕의 학교에 보내려고 미국으로 데려온 뒤 그는 아예 우리와 연락을 끊었다. 11세 때부터 아버지 없는 삶에 적응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교육감은 가장 가까이 있는 자기 자식부터 보살필 줄 아는 사람이 돼야 할 것”이라며 고 후보가 교육감으로서 자질이 없다고 지적했다. 고승덕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가족사 등과 관련해 언급한 내용에 대해서는 “난 그와 내 사생활이 어땠는지 세세하게 논쟁하고 싶진 않다. 다만 서울 시민들에게 그가 자식들 교육도 제대로 해주지 못한 인물이었다는 정보를 전달해 주고 싶은 마음이 전부”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승덕 카카오톡 공개하며 딸 ‘연락두절’ 주장 반박…고승덕 후보 딸과 진실게임 양상?

    고승덕 카카오톡 공개하며 딸 ‘연락두절’ 주장 반박…고승덕 후보 딸과 진실게임 양상?

    ‘고승덕 카카오톡’ ‘고승덕 후보 딸’ 고승덕 카카오톡이 공개됐다. 고승덕 후보 딸 글로 시작된 파장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1일 친딸 고희경(영문명 캔디 고·27)씨와 주고받은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 따르면 고희경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본인 자식이 만으로 30대와 20대 후반이라 그러셨다면서요”라고 물었고 고승덕 후보는 “뭘 감추려고 그랬겠니, 책에다가 태어난 연도 다 적었어요”라고 답했다. 또한 고승덕 후보가 “난 니네 둘 때문에 입양 포기하고 외롭게 산다. 그래도 내겐 니네 둘이 유일한 핏줄이야. 지금도 니네들 미국 갈 때처럼 내 모든 것 빼긴 것 같이 느껴”라고 말하자 고희경 씨는 “그래도 재혼했잖아요. 뺏긴 것처럼 느끼면서 살지 말고 있는 자식에게 잘 해봐요. 멀쩡히 살아있는데 왜 모른 척해요”라고 원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고승덕 후보는 “나도 상처가 컸지만 니네들에게 미안하고 더 안아주고 남은 인생을 마치고 싶어”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고희경씨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지난달 31일 “전화번화가 바뀌었나봐. 연락이 안 되네”라는 고승덕 후보의 메시지에 고희경씨는 답이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승덕, “잘 지내나요?” 딸 문자에 반응이…

    고승덕, “잘 지내나요?” 딸 문자에 반응이…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딸 희경씨(27)와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신저 카카오톡(카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고승덕 후보는 1일 선거캠프에서 딸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면서 기자단에 지난달 28일(한국시간) 고희경씨와 주고받은 카톡 내용을 밝혔다. 고승덕 후보가 공개한 카톡 메시지에서 고희경씨는 28일 새벽 2시 37분 “본인 자식이 만으로 30대와 20대 후반이라 그러셨다면서요”라고 물었고 고승덕 후보는 이날 아침 7시 7분 “뭘 감추려고 그랬겠니, 책에다가 태어난 연도 다 적었어요”라고 답했다. 고승덕 후보의 대답을 본 고희경씨는 “감추려고 그랬다기보다는 좀 이상해서요, 언론사에 그렇게 답했다고 해서 좀 놀랐거든요”라고 말한 후 몇분 뒤 “어쨌든 잘 지내시나요”라고 물었다. 고승덕 후보는 “난 너희 둘 때문에 입양 포기하고 외롭게 산다. 그래도 내겐 너희 둘이 유일한 핏줄이야”라고 답한 뒤 “지금도 너희들 미국 갈 때처럼 모든 것 뺏긴 것 같이 느껴”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희경씨는 “그래도 재혼했잖아요, 뺏긴 것처럼 느끼면서 살지 말고 자식에게 좀 잘 해봐요, 멀쩡히 살아있는데 왜 모른 척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고승덕 후보는 “나도 상처가 컸지만 너희들에게 미안하고 더 안아주고 남은 인생을 마치고 싶어”라고 답했다. 고승덕 후보가 이 카톡 메시지를 공개한 것은 고희경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01년 처음 휴대전화를 갖게 된 이후 한 번도 휴대전화 번호가 바뀐 적이 없다”면서 “그(고승덕 후보)가 제게 전혀 연락하려고 애쓰지 않았고, 그가 제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한 것을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자신이 고희경씨의 주장만큼 무정한 아버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증시 전망대] 다음 합병효과 제동… 상승·조정 ‘갈림길’

    [증시 전망대] 다음 합병효과 제동… 상승·조정 ‘갈림길’

    카카오와 합병으로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던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합병 발표 이후 장중 한때 10만 76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10만원선 아래로 떨어지며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 차익매물과 추격매수 간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효과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5% 넘게 주가가 빠지며 최근 주가 급등이 합병 호재에 따른 ‘오버슈팅’(과도한 움직임)에 기반한 것이라는 시각에 일단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반면 중장기적으로 양 사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를 거는 펀더멘털 투자론도 만만찮다. 다음은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5.23% 내린 9만 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 거래정지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가볍게 10만원선을 뚫고 올라갔던 다음의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의 합병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는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개인은 683억원가량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6억원과 4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합병발표 직후 다음 주가가 급등하자 10만원 초중반으로 목표 주가를 상향했던 증권사들조차 ‘과열양상’에 대한 우려를 조심스럽게 나타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합병 이후 사업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가 없는 상황에서도 막연한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던 측면이 있다”면서 “합병 공시 효과가 사라지는 시점부터 주가가 일정 부분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일반적으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회사 합병 공시에 의한 주가 상승 효과를 단기적으로는 공시 다음 거래일까지, 중장기적으로는 3개월가량 지속되는 것으로 본다. 반면 추격 매수에 나서고 있는 투자자들은 중장기적인 합병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와 합병 결정으로 그동안 지속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면서 “향후 다음의 콘텐츠와 카카오의 모바일 메신저가 결합된 사업모델로 네이버와 대등한 선에서 경쟁 구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카톡으로 축의금 보낸다

    카톡으로 축의금 보낸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뒤 지갑을 꺼낸다. 오늘 먹은 밥값은 8000원. 총무에게 만원짜리를 건넨다. 2000원을 거슬러 받아야 하는데 하필 다들 만원짜리를 내놓는 통에 잔돈이 부족하다. 총무는 내일 주겠다고 약속한다. 고개를 끄덕이지만 속으론 조금 불안하다. 받을 수 있으려나….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때 종종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르면 7~8월쯤에는 이런 고민이 없어질 것 같다. ‘국민 메신저’라는 카카오톡(카톡)으로 즉석에서 하루 1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톡으로 연결된 ‘친구사이’라면 누구에게나 보낼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일이 많은 결혼 축의금이나 빈소 조의금 등도 간편하게 해결 가능하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결제원과 카카오톡은 이런 내용의 ‘카카오 지갑’ 서비스를 다음 달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 명칭은 ‘뱅크 월렛 카카오’(bank wallet kakao·뱅카)이다. 금융결제원 측은 “보안 장치를 좀 더 강화해 늦어도 3분기 안에는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송금 서비스 제휴가 확정된 은행은 우리·국민·신한·농협 등 10여곳이다. 소액 송금뿐 아니라 결제도 가능하다. 카카오 지갑에는 최대 50만원까지 담을 수 있다. 송금과 달리 결제는 1일 한도가 없다. 50만원 안에서는 물건값이든, 영화표든 얼마든지 결제가 가능하다. 물론 제휴 가맹점이어야 한다. 가맹점 수수료는 신용카드(2~3%)보다 낮은 약 1% 수준이다. 송금 수수료는 연말까지는 무료다. 내년부터는 건당 100원 안팎을 내야 한다. 수수료는 은행이 책정한다. 송금받은 돈으로 즉석에서 밥값 등을 계산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 돈을 자신의 은행 계좌로 옮기는 것은 하루 뒤에 가능하다. 그런데 카톡에서는 엉뚱한 사람한테 문자를 잘못 보내는 ‘배달 사고’가 잦다. 이런 위험에 대비해 확인 절차도 뒀다. 송금하고 나면 ‘○○○에게 △△원을 보내시겠습니까’라는 확인 메시지가 뜬다. 무심코 ‘확인’을 눌렀다가 뒤늦게 아차 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도 구제 방법은 있다. 바로 송금을 취소하면 된다. 단, 상대가 카톡 문자를 확인하기 전이라야 한다. 이미 문자를 본 다음이라면 취소가 안 된다. 카카오 지갑은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만 14세 이상만 만들 수 있다. 처음 이용할 때 PC와 스마트폰에서 본인 인증을 이중으로 받아야 한다. 스마트폰 한 대당 1개 계좌만 허용된다. 나중에 앱이 출시되면 ‘내려받기’를 하면 된다. 카카오 지갑을 쓸 수 있는 자동화기기(CD·ATM)에서는 돈을 이체하거나 찾을 수도 있다. 통장이나 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된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反네이버… 생존 위한 ‘3조 합병’

    反네이버… 생존 위한 ‘3조 합병’

    “이대로는 자생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있었다. 전략적인 결혼이다. 지켜봐 달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26일 ‘다음카카오’의 깜짝 출범을 선언했다. 양사의 ‘결혼’ 뒤에는 25조 5000억원 규모의 국내 1위 포털 기업 네이버와 맞붙고 나아가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겠다는 다짐이 깔려 있다. 이날 출범 기자회견에서 양사 대표는 “내수 시장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인 결혼을 선택했다”면서 “시너지 효과를 통해 IT 모바일 업계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와의 경쟁을 사실상 포기한 포털 업계 2위 다음이 모바일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자 사용자 1억 4000만명을 거느린 국내 모바일 플랫폼 1위 업체인 카카오의 경쟁력을 흡수하기 위해 먼저 손을 내밀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음이 선보인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가입자 2800만명)은 네이버의 라인, 카카오의 카카오톡에 밀려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합병으로 다음은 단번에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을 얻었다. 카카오 역시 국내에서는 모바일 메신저 점유율 1위지만 일본, 북미 등에서 라인이나 위챗 등에 밀려 성장 동력에 고민이 많았다. 이번 합병으로 카카오는 투자금을 확보, 해외 사업을 위한 실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카오의 이석우 대표는 “양사의 합병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다음카카오는 모바일을 비롯해 IT 전 영역을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정보-생활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단 양사는 당분간 큰 변화 없이 독자적인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마이피플, 카카오톡 등 겹치는 사업에 대한 정리, 성장전략 마련 등이 앞으로의 과제다. 양사의 합병이 네이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갈린다. 일단 “3조 4000억원대의 다음카카오의 출범이 네이버 과점 체제에 어떤 식으로든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나 “국내 시장에 머물러 있는 두 회사의 만남이 해외에 집중하고 있는 네이버엔 큰 의미가 없다”는 냉정한 평가도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합병으로 NHN 출신의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30%가 넘는 지분율로 다음카카오의 대주주가 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사실상 오너가 없던 다음이 이번 합병을 통해 김 의장의 지휘 아래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 의장은 포털과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IT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김 의장이 대주주가 되는 데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게임 업계 1세대 창업주들이 다음의 주주가 된다는 점을 보면 네이버가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합병과 관련해 네이버는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다. 일단 주식 시장은 영향을 받았다. 합병 공시가 나오자마자 다음의 주식 거래매매는 정지됐다. 합병 법인과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는 치솟았고, 비상장사인 카카오는 장외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했다. 다음의 주식 거래매매는 27일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여 다음 주가가 어디까지 상승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은 3년째 마이너스 성장 중이었으나, 카카오가 성장하는 단계여서 두 회사가 합병하면 성장과 가격 측면에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합병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급등했다. 카카오 지분 5.43%를 보유한 위메이드는 전거래일 대비 14.98%(6200원) 오른 4만 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카카오 지분 0.05%를 가진 삼지전자도 전거래일보다 13.43% 급등했다. 김 의장의 개인 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 펀드에 출자한 바른손은 가격 제한 폭까지 치솟았다. 이와 함께 다음의 100% 자회사인 다음글로벌홀딩스가 지분을 보유한 이스트소프트도 전거래일 대비 4.82% 올랐다. 반면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에 네이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99%(3만 1000원) 떨어진 74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다음, 카카오 흡수합병…시가총액 3조 4000억 규모 IT기업 탄생(3보)

    다음, 카카오 흡수합병…시가총액 3조 4000억 규모 IT기업 탄생(3보)

    ‘다음 카카오’ ‘카카오’ ‘흡수합병’ 다음 카카오 흡수합병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2위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가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규모(카카오는 장외거래 금액 기준)가 3조원을 넘는 거대 인터넷 통신업체가 탄생하게 됐으며, 네이버가 주도해 온 포털과 모바일 시장의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음과 카카오는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법인 ‘다음 카카오’를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 양사는 26일 오후 시내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합병 계획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역량을 통합해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합병은 기준 주가에 따라 산출된 약 1대 1.556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양사 합병이 이뤄지면 시가총액 3조원이 넘는 거대 기업이 탄생하는 것으로, 이는 셀트리온(시가총액 5조 690억원)에 이은 코스닥시장 2위 규모에 해당한다. 통합법인은 다음과 카카오가 당분간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운영하되 공통부문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부문부터 순차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통합 법인의 직원 수는 다음의 2600여명과 카카오의 600여명을 합한 3200여명이 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메이드 주가 급등…13% 가까이 뛴 이유는 ‘카카오톡’?

    위메이드 주가 급등…13% 가까이 뛴 이유는 ‘카카오톡’?

    위메이드 주가 급등…13% 가까이 뛴 이유는 ‘카카오톡’? 위메이드의 주가가 다음과 ‘카카오톡’의 카카오 합병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1시4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거래일보다 5350원(12.92%) 오른 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카카오 지분 5.67%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다. 다음과 카카오 합병으로 지분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국내 2위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가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다음과 카카오는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법인 ‘다음 카카오’를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과 카카오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1일이다.  이번 합병에 따라 시가총액 규모(카카오는 장외거래 금액 기준)가 3조원을 넘는 거대 인터넷 통신업체가 탄생하게 됐다. 또 네이버가 주도해온 포털과 모바일 시장의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음 카카오 합병, 관련주 주가까지… 어떻게 변했길래

    다음 카카오 합병, 관련주 주가까지… 어떻게 변했길래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톡’의 카카오가 합병한다는 소식에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상한가로 장을 시작한 뒤 오전 10시6분 현재 5000원(12.08%) 오른 4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는 카카오의 우선주 150만주(5.6%)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의 지분 0.05%를 가지고 있는 있는 삼지전자도 같은 시각 330원(8.60%) 올랐다. 김범수 카카오톡 의장의 개인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 펀드에 출자한 바른손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대표이사가 지분을 투자한 네오위즈홀딩스 역시 같은 시각 300원(2.26%) 상승했다. 한편 이날 국내 2위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가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다음과 카카오는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법인 ‘다음 카카오’를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과 카카오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1일이다.  이번 합병에 따라 시가총액 규모(카카오는 장외거래 금액 기준)가 3조원을 넘는 거대 인터넷 통신업체가 탄생하게 됐다. 또 네이버가 주도해온 포털과 모바일 시장의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메이드, 다음-카카오 합병에 주가 급등…어떤 연관 있길래

    위메이드, 다음-카카오 합병에 주가 급등…어떤 연관 있길래

    위메이드, 다음-카카오 합병에 주가 급등…어떤 연관 있길래 위메이드가 다음과 ‘카카오톡’의 카카오 합병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거래일보다 5500원(13.29%) 오른 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카카오 지분 5.67%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다. 다음과 카카오 합병으로 지분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국내 2위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가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다음과 카카오는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법인 ‘다음 카카오’를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과 카카오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1일이다.  이번 합병에 따라 시가총액 규모(카카오는 장외거래 금액 기준)가 3조원을 넘는 거대 인터넷 통신업체가 탄생하게 됐다. 또 네이버가 주도해온 포털과 모바일 시장의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음, 카카오 흡수합병…시가총액 3조 4000억 규모 IT업체 탄생(2보)

    다음, 카카오 흡수합병…시가총액 3조 4000억 규모 IT업체 탄생(2보)

    ‘다음 카카오’ ‘카카오’ ‘흡수합병’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운영업체인 카카오를 흡수 합병한다고 26일 공시했다. 다음은 “합병을 통한 핵심사업 강화와 시너지 효과 창출”이라고 합병 목적을 밝혔다. 다음 대 카카오의 합병 비율은 1대 1.5557456이다. 합병기일은 10월 1일이다. 국내 2위 포털업체 다음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가 합병을 결정함에 따라 시가총액 3조 4000억원대 규모의 초대형 인터넷 업체가 탄생할 전망이다. 양사는 이날 오후 한남동 다음 서울 사무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계획을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독자 상장을 추진해온 카카오는 이번 결정으로 다음을 통해 코스닥에 우회 입성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음 카카오 합병, 네이버 독주 막을까 ‘어떤 효과있나 봤더니..’

    다음 카카오 합병, 네이버 독주 막을까 ‘어떤 효과있나 봤더니..’

    ’다음 카카오’ 합병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이 모바일 메신저업체 카카오와 합병한다. 26일 국내 2위 포털업체인 다음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사의 합병 결정에 따라 시가총액 3조4천억 원대 규모의 초대형 인터넷 업체가 탄생하게 됐으며 이는 네이버가 지켜온 포털과 모바일 시장의 독주 체제에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합병 형태는 기준 주가에 따라 약 1:1.155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가 보유한 뛰어난 모바일 플랫폼, 다음이 보유한 국내 1위 모바일 광고 플랫폼과 검색광고 네트워크 등 우수한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모바일 사업에 강력한 추진력과 발판을 확보하게 됐다. 다음과 카카오는 당분간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운영하다가 공통부문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부문부터 순차적으로 통합해 나갈 방침이다. 다음 카카오 합병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음 카카오 합병, 완전 대박이다”, “다음 카카오, 네이버 넘어설까?”, “’카카오-다음커뮤니케이션’ 합병, 다음이 드디어 네이버를 넘나?”, “’카카오-다음커뮤니케이션’ 합병..기대된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다음 카카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다음-카카오 합병, 최대주주 다음 이재웅→카카오 김범수 ‘이동’…어째서지?

    다음-카카오 합병, 최대주주 다음 이재웅→카카오 김범수 ‘이동’…어째서지?

    다음-카카오 합병, 최대 주주 다음 이재웅→카카오 김범수 ‘이동’…어째서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가 26일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다음-카카오 합병이 완료되면 다음의 최대주주는 이재웅 다음 전 대표(창업자)에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카카오와의 합병이 우회상장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공시에서 “합병으로 주권 비상장법인(카카오)의 최대주주 또는 5% 이상 주주가 당사(다음)의 최대주주가 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합병회사 다음의 최대주주는 이재웅(13.67%) 전 대표(창업자)이며, 피합병회사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29.24%) 이사회 의장이다. 그러나 다음은 “이번 합병이 완료되면 다음의 최대주주는 이재웅에서 김범수로 변동되고, 그의 지분율은 22.23%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사 위메이드의 주가가 다음과 ‘카카오톡’의 카카오 합병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1시4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거래일보다 5350원(12.92%) 오른 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카카오 지분 5.67%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다. 다음과 카카오 합병으로 지분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PB] 13일 만에 ‘대호포’

    [NPB] 13일 만에 ‘대호포’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가 오승환(이상 32·한신)과의 시즌 첫 만남에서 화끈한 3점포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23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6회 무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랜디 메신저의 8구 148㎞ 직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6호. 한순간에 승부를 뒤집는 대포였다. 지난 10일 세이부전 이후 13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이대호는 앞서 4회 1사 1루에서도 중전안타로 찬스를 만드는 등 4타수 2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을 .282로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역전 홈런을 잘 지켜 4-2로 승리했다. 반면 오승환은 이대호의 맹활약 탓에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 소속으로 각각 시즌을 치르는 소프트뱅크와 한신은 인터리그가 아니면 만날 기회가 없다. 두 팀은 24일에도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펼쳐 이대호와 오승환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을 모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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