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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스가 잡아간 아들 살려달라” 메시에게 도움 요청한 아르헨 남자

    “하마스가 잡아간 아들 살려달라” 메시에게 도움 요청한 아르헨 남자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에게 아들을 살려달라고 호소한 영상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50대로 보이는 남자는 15일(이하 현지시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영상을 통해 메시에게 아들을 구출해 달라고 호소했다. 남자의 아들은 하마스에 잡혀간 이스라엘 군인이었다. 남자는 자신을 알렉스 스체르만이라고 소개한 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아르헨티나 국민이고 19살 아들 론 스체르만 역시 아르헨티나 국적을 갖고 있다”면서 “이스라엘 군인인 아들이 하마스에게 납치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는 메시에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 요청을 받고 있겠지만 정말 아무에게도 도움을 바랄 수 없어 영상 메시지를 찍는다”면서 아들이 풀려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청했다. 영상 메시지에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남자가 메시에게 바라는 건 인질로 잡고 있는 사람들을 석방해달라는 메시지인 것으로 보인다. 남자는 “메시 당신의 말이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하마스에 붙잡혀 있는 내 아들과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했다. 본인의 언급은 없었지만 이름을 보면 남자는 유대인이다. 약 30만 명의 유대인이 거주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중남미에서 가장 큰 유대인사회를 가진 국가다. 아르헨티나는 이중국적을 허용하고 있어 유대인 중에선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아르헨티나 외교부에 따르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후 실종된 아르헨티나 국민은 최소한 10명이다. 메시에게 도움을 요청한 남자의 19살 아들 론 스체르만은 실종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다. 현지 언론은 “엄격하게 말하면 아들의 생사와 피랍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이지만 시신이 발견되지 않고 있어 그가 하마스에게 끌려갔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보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사망한 아르헨티나 국민은 최소한 4명이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공군 수송기를 파견해 이스라엘에 체류하고 있던 국민의 대피작전을 개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수송기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단기 체류자 246명을 태우고 12일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출발해 이탈리아를 거쳐 15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착륙했다. 수송기에 탑승해 이스라엘을 탈출한 단기 체류자 중 절반인 120명은 수학여행을 하던 학생들이었다. 아르헨티나 국민의 대피작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아르헨티나로 돌아오길 원하는 단기체류자가 1500명에 달한다”면서 희망자가 모두 안전하게 귀국하기까지 공군이 계속해서 수송기를 파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윤재옥 “민주,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해야”

    윤재옥 “민주,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해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6일 “국회도 이제 북한인권재단 공전 사태를 끝냄으로써 북한과 국제 사회를 향해 분명한 인권 수호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에서 발생하는 사실을 우리는 결코 외면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국가인권위원회가 국회의장을 상대로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하지 않은 민주당에 이사 추천을 촉구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의결했다”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인권 중 왜 북한 주민 인권만은 예외가 되느냐는 질문을 국민은 7년 동안 던지고 있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북한 인권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는 것을 보면서도 계속 북한 정권 눈치보기를 하며 이사 추천을 미룬다면 민족의 고통 앞에 무거운 과오를 범하는 일임을 명심하라”고 했다. 2016년 9월 시행된 북한인권법 12조에 따르면 북한인권재단 이사진은 국회 여야 동수로 추천받아 구성하게 돼 있다. 하지만 민주당이 아직까지 이사 추천을 거부하면서 인권재단 출범이 지연되고 있다.
  • 부모 폭로 이틀 뒤…박수홍, 손헌수 결혼식서 활짝 웃었다

    부모 폭로 이틀 뒤…박수홍, 손헌수 결혼식서 활짝 웃었다

    방송인 박수홍의 근황이 공개됐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16일 개인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박수홍의 절친 개그맨 손헌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수홍은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손헌수의 결혼을 축복하며 미소짓고 있다. 김다예는 “두 분의 사랑을 영원히 응원합니다. 행복만 가득한 가정이 되어 늘 웃음꽃만 피어나길 바랍니다. 눈물 감동 미소 가득했던 손송부부의 결혼식.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웨딩홀에서 7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축사는 박수홍이 맡았다. 절친의 결혼식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 박수홍의 부모는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8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박수홍의 부모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아들의 사생활을 폭로한 바 있다.
  • 바이든 “이스라엘 가자지구 점령, 큰 실수될 것” 가장 선명한 반대

    바이든 “이스라엘 가자지구 점령, 큰 실수될 것” 가장 선명한 반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한 전쟁에서 가자지구를 점령하는 방안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CBS 방송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 ‘60분’을 통해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의 무력충돌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지상전 투입을 반대하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는다. 그는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점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그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에 대해서는 “완전히 제거돼야 한다”며 이스라엘의 전면해체 입장에 지지를 보냈다. 그는 “가자지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라. 내 견해로는 하마스와 하마스의 극단적 요소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대표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이 점령한다면 실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과 관련해 지금까지 공개된 미국 정부의 입장 가운데 가장 선명하게 이스라엘의 강경한 보복 태세에 반대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민간인 피해 우려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이 전쟁 규칙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하마스는 완전히 제거해야 하며, 팔레스타인 국가로 가는 길은 반드시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에 대한 전면적 지원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도 미군 병력의 이스라엘 파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이 새로운 중동 전쟁에 미군 파병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최고의 전투력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에 대해서는 “국경을 넘지 말고 전쟁을 고조시켜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다만 현재로선 이란이 하마스 공격을 지원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관리하면서 국제적 방어를 유지할 수 있다”며 다만 “중동 불안으로 인해 미국 내 테러 위협이 증가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노력은 시간이 필요할 뿐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재선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는 “그렇다”고 재차 확인하며 “우리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많은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조만간 이스라엘을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최근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이스라엘에 초청했다는 이스라엘 언론의 보도를 확인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도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시점을 이번 주 후반으로 잡고 사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초점이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는 이스라엘에 지지를 표명하고 이란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향해 전쟁에 끼어들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데 있다고 해설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아직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검토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은 “발표할 새 외국 출장이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 LS엠트론, 수확 시즌 맞아 ‘콤바인 전국 순회 서비스’

    LS엠트론, 수확 시즌 맞아 ‘콤바인 전국 순회 서비스’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2023 찾아가는 콤바인 전국 순회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국 순회 서비스는 벼 수확철을 맞아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농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 3년 이내 구매한 콤바인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작동 점검과 오일류 등의 소모성 부품 교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전국 순회 서비스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LS엠트론이 판매하는 6조 콤바인 V6120A는 출력, 속도, 능률을 비롯해 친환경 엔진, 소음 저감, 작업자의 편의를 먼저 생각한 디자인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콤바인에 탑재된 120마력의 친환경 엔진은 제품 스스로 작업이나 경지 환경에 따라 최적의 엔진 속도(RPM)를 설정해 연비를 향상하여 고출력에도 저연비, 저소음을 자랑한다. 또 예취(곡식이나 풀을 베는 것) 과정에서 많은 검불이 발생하는 작업 환경을 고려하여 역회전 팬을 적용해 작업 중 라디에이터로 유입되는 이물질을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열 발생을 최소화하여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특히 동급 최고의 예취 속도(2.0m/s)는 넓은 면적에서 빠른 속도로 작업이 가능해 높은 작업 효율성을 보장한다. 예취부에 기본 적용된 좌우 수평 기능뿐 아니라, 기기 전후에도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경사지에서도 일정한 높이로 경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 또 국내 유일의 터치 스크린을 통해 동작 상태는 물론 작업 정보 및 차량 진단, 제어가 가능하여 작업자의 작업 피로도를 낮췄고, 약 40여가지 상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점등하여 작업자의 빠른 대처를 돕는다. 슬라이딩형 도어는 좁은 공간에서도 콤바인 탑승을 용이하게 하며, 손 탈곡 스위치는 손으로 탈곡하는 상황에서 열풍 피해를 방지한다. 원하는 위치로 배출구를 이동할 수 있는 리모콘과 정비, 점검 시 버튼 하나로 탈곡통을 여닫을 수 있는 파워 콤포 상승 또한 작업자의 편의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상무)은 “극성수기인 수확철에 콤바인을 사용하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이번 전국 순회 서비스를 통해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즉시 제품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해 고객이 콤바인의 우수한 품질은 물론 LS의 모든 고객 서비스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란 혁명수비대 병력 이동, 설리번 보좌관 “이란 개입, 확전 가능성”

    이란 혁명수비대 병력 이동, 설리번 보좌관 “이란 개입, 확전 가능성”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이란의 개입 등에 의해 확전할 가능성을 거론하기 시작했다. 이란 주력군인 혁명수비대의 시리아 내 병력이 이스라엘과 가까운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에 백악관 핵심 당국자가 이란의 개입 가능성을 의식하고 있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15일(현지시간) 방영된 미국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충돌이 격화하고, 북쪽(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대치한 이스라엘 북부)에서 두 번째 전선이 형성될 위험이 있다”며 “물론 이란의 개입도 위험”이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란이 이번 사태에서 방관자로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우선 우리는 이란의 ‘대리자’인 헤즈볼라를 우려한다”며 “물론 이란이 어떤 형태의 직접 개입을 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의 외교적 접촉에 대한 질문에 “이란과 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수단들이 있다”며 “우리가 공개적으로 밝힌 것을 직접 분명히 전하기 위해 그 수단들을 지난 며칠간 활용했다”고 소개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시리아 동부 도시 데이르 에조르에 있던 병력을 이스라엘과 좀 더 가까운 다마스쿠스 인근 지역으로 재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지난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란 외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이스라엘 정권이 팔레스타인인을 상대로 한 범죄를 계속한다면 이 지역(중동) 현상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온주의자들(이스라엘)의 공격이 멈추지 않는다면, 역내 모든 당사자의 손이 방아쇠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란과 레바논, 시리아 등 주변 이슬람 국가들이 하마스를 지지하며 무력 개입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도 해석된다. 미국은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포드호에 이어, 또 다른 핵 추진 항모인 드와이트아이젠하워호를 동지중해로 배치하고,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 산하에 A10 공격기를 비롯해 전투기를 추가로 보내 공군력을 보강하는 등 이란의 개입으로 중동전쟁으로 확전하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하마스를 가자지구에서 축출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이스라엘과 공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가자지구는 잔인하고 사악한 테러조직에 의해 통치되고 있는데, 이스라엘에 위협일 뿐 아니라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도 도전”이라며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은 평화와 존엄, 안정 속에서 살게 할 지도자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설리번 보좌관은 하마스가 장악한 가자지구의 민간인 안전과 식량,물, 대피처 등에 대한 접근권이 이스라엘, 유엔과 다른 중동 국가들에 의해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가자지구 내 미국인들이 인접 국가인 이집트로 이동하는 안전한 통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5일 이집트에 도착해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블링컨 장관은 16일 다시 이스라엘을 찾는다. 이와 함께 설리번 보좌관은 현재 의회 승인을 추진 중인 대우크라이나 및 대이스라엘 지원, 남부 국경통제 강화 관련 패키지 예산액이 20억 달러(약 2조 7000억원)를 ‘상당한 정도로’(significantly) 넘는 규모라며 의회와의 집중적인 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력충돌 초반 분쟁 확대를 자제해 달라는 목소리를 냈던 아랍권은 물론 아프리카 국가들도 일제히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아라비아반도 및 북아프리카 등지의 아랍권 국가들로 구성된 아랍연맹(AU)은 이날 아프리카 전체 55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는 아프리카연합(AL)과 공동성명을 통해 “늦기 전에 재앙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두 기구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내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두고 “전례 없는 규모의 대량학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상전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을 두고 비교적 중립적 태도를 취해온 이집트도 이스라엘군의 지상군 투입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아랍 매체 알아라비아에 따르면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이날 블링컨 장관과 회담에서 하마스 공습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은 “정당한 자기방어를 넘어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한 집단처벌 양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지원품 전달 방식을 용이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가자지구의 분쟁이 다른 곳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정경미 “부모가 이렇게 돈 번다”… 윤형빈, 대머리 사진 공개

    정경미 “부모가 이렇게 돈 번다”… 윤형빈, 대머리 사진 공개

    코미디언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자녀들에게 유쾌한 메시지를 전했다. 15일 오후 정경미는 개인 SNS에 “아들과 딸은 보아라. 부모님이 이렇게 돈을 번단다. (사실 좋아서 하는 일)”이라며 윤형빈과 자신의 분장한 셀카를 게재했다. 이어 정경미는 “엄마, 아빠 열심히 사는 모습 보고 너희들도 열심히 살거라! 공부 잘하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잘하면 좋고. (엄마, 아빠 공부는 그냥 그렇….) 힘내라 아들 딸 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 윤형빈은 상의를 탈의한 채 대머리 분장을 한 모습. 창피한 듯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리며 쑥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정경미와 윤형빈은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사설] 국민의힘, 내년 4월 당 간판 내릴 생각 아니라면

    [사설] 국민의힘, 내년 4월 당 간판 내릴 생각 아니라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로 내년 4월 총선에 빨간불이 켜진 국민의힘이 어제 의원총회를 열고 몇 가지 ‘쇄신안’을 마련했다. 당 지도부의 위상을 지니는 혁신위원회를 두고 총선기획단과 인재영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한다는 것이다. 엊그제 총사퇴한 임명직 당직자들 자리는 수도권·충청권 인사들로 채우겠다는 방안도 세웠다고 한다. 국민의힘이 어제 내놓은 구상은 그러나 보선 패배를 안긴 민심의 회초리에 부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차분한 쇄신’을 기한다는 게 여권의 방침이라지만 선거 참패의 충격과 어떻게든 이 난국을 돌파해 내겠다는 결기는 눈 씻고도 찾아보기 어렵다. 이번 보선 참패의 메시지는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지금처럼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대를 게을리하는 한 내년 총선에서의 참패를 면할 수 없다는 경고다. 비록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가고자 하는 정책 방향이 백번 옳다 해도 국민적 지지를 얻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정책을 추진할 수도 없을뿐더러 지지율만 더 깎아 먹는다. 야당을 설득하는 차원을 넘어 국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는 노력을 배가해야 하는 것이다. 과거 한나라당은 불법 대선 자금 사건으로 ‘차떼기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상황에서 2004년 ‘천막 당사’로 나앉으며 국민에게 석고대죄의 모습을 보였고, 이를 발판으로 2007년 정권을 되찾을 수 있었다. 내년 총선에서의 과반 의석 확보로 윤석열 정부의 후반기를 뒷받침해야 할 국민의힘이 지금 그런 결기와 절박감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다. 대국민 소통 방식을 전면 정비하고, 중도층과 서민·약자에 소구할 수 있는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 ‘웰빙당’의 수명은 고작 반년 남았다.
  • 이스라엘, 지상전에 수만명 투입… 이란 “안 멈추면 개입” 경고

    이스라엘, 지상전에 수만명 투입… 이란 “안 멈추면 개입” 경고

    이스라엘이 무력충돌 8일째인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해 지상전을 예고하자 이란이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될 수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확전을 우려하는 미국은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전단을 추가로 보냈다. 앞서 가자지구 지상전을 예고했던 이스라엘이 제시한 대피의 데드라인이 1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를 기해 만료됨에 따라 가자지구 인구의 절반가량인 100만명 이상이 대혼란에 빠졌다.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이스라엘군이 수만 명의 병력을 투입해 2006년 레바논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침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시내각 첫 각료회의에서 “하마스에 살해당한 형제자매들과 전사한 영웅들을 위해 묵념하자”고 제안한 뒤 “하마스는 우리가 무너질 것으로 생각했지만 우리가 그들을 부숴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는 전시 연정에 합의한 중도성향 국가 통합당의 베니 간츠 대표와 4명의 의원도 동참했다.가자지구 외곽의 군부대를 방문해 “다음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며 지상전 태세를 다졌다. 군사작전을 펼칠 이스라엘 기동타격대에는 탱크, 공병대, 특공대도 포함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스라엘 장교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다른 중동 지역으로 확대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 뉴욕 유엔본부의 이란 대표부는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스라엘이 전쟁 범죄와 대량 학살을 중단하지 않으면 통제 불능 상태로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도 유엔 중동특사 접견에서 “이란에는 ‘레드라인’이 있으며 이스라엘의 지상전 실행 시 대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리아 정부 고문 등의 말을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가 시리아 동부 도시 데이르에조르에 있던 병력을 이스라엘과 가까운 다마스쿠스 지역으로 재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재배치된 병력 중 일부는 미사일 전문가로 알려졌다. 동지중해에 제럴드포드 항모전단을 파견했던 미국은 이날 2차로 드와이트아이젠하워 항모전단을 보냈다. 중동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통화한 데 이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평화적 해법을 모색했다. 사우디는 미국 중재로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수립을 협상 중이었으나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보류한 상태다. 블링컨 장관은 여섯 번째 중동 순방 국가로 이집트를 찾아 민간인 보호 방안 등을 논의한 뒤 16일 이스라엘을 재방문한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 지도자들과의 추가 협의를 위해 이스라엘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 네타냐후 “하마스 부숴버릴 것”…이란 “이스라엘 공동묘지 될 것”

    네타냐후 “하마스 부숴버릴 것”…이란 “이스라엘 공동묘지 될 것”

    네타냐후, 첫 전시 각료회의 주재…연정 합의 야당 의원들도 동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무장 정파 하마스를 뿌리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스라엘 총리실이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전 주례 각료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이날 회의가 전시 연정의 첫 긴급 각료회의라면서 “하마스에 살해당한 형제자매들과 전사한 영웅들을 위해 묵념하자”고 제안한 뒤 “하마스는 우리가 무너질 것으로 생각했지만 우리가 그들을 부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회의에는 전시 연정에 참여하기로 합의한 중도성향 국가 통합당의 베니 간츠 대표와 4명의 의원도 동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한 팀으로 24시간 공조하고 있다. 우리의 연대는 국민과 적들 그리고 세계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훌륭한 전사들이 전선에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 그들은 온 나라가 그들의 뒤에 버티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군대의 사기를 북돋우는 발언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러면서 “그들은 주어진 임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다”며 “그들은 우리에게 맞선 괴물들을 척결하기 위해 언제든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후 이스라엘 중부의 군 사령부에서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갔거나 실종된 사람들의 가족과 만날 예정이다. 이란 “상황 통제, 전쟁 비확장 장담 못해” 재차 경고 한편 이란은 “상황 통제를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며 재차 경고했다. 15일 이란 외무부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만나 “무방비 상태인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어느 누구도 상황 통제와 분쟁 확대 방지를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압돌라히안 장관은 이후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진입하기로 결정할 경우 “저항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을 공동묘지로 만들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어 “미국이 이스라엘의 꼭두각시 보존을 위해 나섰다”며 “전쟁의 범위가 확장된다면 미국도 큰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전날에도 이스라엘을 향해 전쟁범죄와 대량 학살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유엔주재 이란 대표부는 14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의 아파르트헤이트(인종 차별) 전쟁범죄와 대량학살이 즉각 중단되지 않으면, 상황은 통제 불능으로 치달을 것이며,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에 대한 책임은 유엔과 안전보장이사회, 그리고 이사회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는 국가들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의 이 같은 경고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IDF 병력이 전국에 배치돼 있으며 중대한 지상 작전에 중점을 두고 전쟁의 다음 단계에 대한 작전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남동부지부 코사 성폭력상담사 수료식 및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성황’

    전남동부지부 코사 성폭력상담사 수료식 및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성황’

    법무부 등록 비영리·공익사단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지난 14일 순천제일대학교에서 성폭력상담사 교육 수료식 및 희망나눔 장학 수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순천제일대학교와 MOU 과정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지난 7일까지 총 22회기에 걸쳐 100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날 순천제일대 사회복지과 재학생과 전남동부지부 코사 정회원 등 40명이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은 총 16명의 전문강사가 맡았다. 아동학대와 성폭력 상황에 노출된 피해자를 돕고 성폭력 전문상담사가 갖춰야 할 성폭력 개념과 특징 이해, 성폭력 관련 법령 및 정책, 의료지원 실무, 상담 사례 연구와 실무실습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전남동부지부 코사 자문위원장인 김도형 변호사는 축사를 통해 “성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폭력 상담사 수료생들이 책임감을 갖고 힘써 달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성혁제 순천제일대 사회복지과 교수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상담사를 배출한 코사의 부흥을 응원한다”고 축하했다.이날 수료식에는 ‘희망나눔 장학 수여식’을 함께 열었다. 대학생 4명과 초등학생 1명, 관내 대학 두 곳에 학과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웅지 전남동부지부 코사 대표는 경과 보고에서 “지난해 10월 시작한 이래 1년 만에 장학사업에 2200만원을 지급하고, 코사 회원은 170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단기간에 큰 성장을 했다”며 “이같은 모습은 우리 코사 회원이 이룬 성과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후원과 책임의 공동체로 성폭력 예방과 코사 대표 프로그램 서클 멘토링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법인으로 성장하도록 힘써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42주년 기념 2023년 민족통일 전국대회에서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 이스라엘군 “오후 7시까지 가자 주민 대피” 그 뒤 지상군 투입?

    이스라엘군 “오후 7시까지 가자 주민 대피” 그 뒤 지상군 투입?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1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까지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수만명에 이르는 지상군 투입이 목전에 다가온 것이 아닌가 우려를 낳는다. IDF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앞서 가자시티와 가자지구 북부 주민에게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촉구한 일이 있다”며 “이스라엘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피 경로에서 어떤 작전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간 동안 가자지구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할 기회를 잡기 바란다”며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의 안전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지시에 따라 남쪽으로 향하라. 하마스는 이미 그들과 가족들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4∼10시)까지 6시간 ‘대피의 창’이 열려 있다고 통첩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엑스에 “우리의 요청에 따라 수만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가자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했지만 하마스가 주민들의 피신을 제지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마스가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남쪽 이동을 막고 있다는 증거를 수집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 504 부대 정보장교와 가자 북부 자발리아 주민의 대화록도 공개했다. 대화록에서 이 주민은 하마스가 대피소에 있던 사람들의 개인 장비와 자동차 열쇠를 압수했다고 말했다. 하가리 소장은 “테러조직 하마스가 주민의 대피와 이동을 적극적으로 막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라고 강조했다. 물론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대피 경고에 대해 ‘가짜 선전전’이라고 주장한다. 앞서 이스라엘의 통첩에 따라 가자 주민 100만명 이상이 아비규환 속에 필사의 피란길에 올랐다. 하지만 피란 도중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우려하는 주민과 의료 지원 없이 이동이 어려운 임신부, 장애인 등은 여전히 집을 떠나지 못한 채 언제 포탄이 덮칠지 모르는 공포에 떨게 됐다. 전날 유엔 자료를 인용한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이주 명령으로 지난 13일부터 수십만명의 주민이 북부 가자지구에서 남쪽으로 떠났다. 가자지구 전체 주민 230만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110만명이 이주 대상이 됐다. 대피령 이틀째인 14일 가자지구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길은 대혼잡이 빚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트럭, 버스, 짐을 실은 수레, 도보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좁은 도로에 몰려들면서 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고 WP는 전했다. 가자시티 출신의 27세 건축가 카리만 마샤라위는 대부분 어린이로 이루어진 50명 이상의 대가족과 함께 남쪽으로 떠났다. 그녀는 WP에 보낸 메시지에서 “우리는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그들이 ‘이주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일어나는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경고문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첫날 밤엔 가족들이 야외에서 잠을 잤고, 그 뒤 이집트와 국경을 맞댄 남부 라파 지역에서 작은 아파트를 찾았지만 모두가 그곳으로 몰려들었다고 악몽과 같은 상황을 소개했다. 라파의 거의 모든 아파트에는 한 집에 20, 30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비좁은 환경으로 잠을 자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하소연도 덧붙였다. 가자시티 자이툰 지역에 사는 43세의 아흐메드 오칼은 남쪽으로 이동하는 민간인들이 공습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며 피난을 떠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몹시 두렵지만 남쪽으로 가는 길에 아내와 아이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는 없다”면서 “차라리 살던 집에서 죽겠다”고 말했다. 역시 가자시티에 사는 라완 아부 함다(41)도 피난에 나섰다가 도중에 민간인이 이스라엘 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이웃에 사는 수백 명도 떠나지 않고 남았다면서 그들 중 다수는 공습을 받지 않으리란 희망에서 병원 건물 주변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13일 피란하는 민간인을 태운 차량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WP가 확보한 사건 동영상에는 화염에 휩싸인 차량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민간인들의 시신이 도로를 따라 널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국 BBC도 여러 교차 검증과 그림자 각도까지 측정해 이 동영상들이 사실과 부합하며 적어도 1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물론 이스라엘은 “완전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부상한 4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가자시티에 있는 알쿠드스 병원도 14일 오후까지 대피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아직 시설 폐쇄를 거부하고 있다고 팔레스타인 적신월사가 전했다. 적신월사는 이 병원이 인큐베이터에 있는 어린이와 중환자들에게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많은 사람, 특히 임산부·어린이·노인·장애인들은 살던 곳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그들은 보호받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기구는 “가자지구가 식수가 고갈될 위험에 처해 있다”며 “이는 생사가 달린 문제”라고 긴급 대처를 촉구했다.
  • [포토] 김건희 여사, 2023 핑크 페스티벌 참석

    [포토] 김건희 여사, 2023 핑크 페스티벌 참석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한국유방건강재단, 대한암협회, 한국유방암학회 주최로 열린 ‘2023 핑크 페스티벌’에 참석해 핑크리본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핑크 페스티벌은 여성의 유방 건강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중 하나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15일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 장교숙소에서 열린 2023 핑크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핑크 페스티벌은 유방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이다. 김 여사는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유방암이 무려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도 어린 딸을 남기고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가 있다”며 “유방암은 대단히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우리 모두는 이런 상황을 스스로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정기 검진,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유방암 발생과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당부했다. 이어 “진심 어린 격려는 병마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며 “유방암 환우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사랑을 보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으로서 작은 힘이라도 반드시 보탤 것을 약속드린다”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어 유방암 자가검진 부스에 방문한 김 여사는 자가검진 방법을 듣고 시연에 참여하면서 “자가검진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분들에게 주기적으로 손쉽게 자가검진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여사는 유방암 환우들과 만나 ”유방암과 싸우면서도 다른 환우를 도와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꼭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 장애인 태권도의 희망 주정훈, 항저우 향해 ‘금빛’ 발차기 …“목표는 최고의 선수, ‘오직 우승’ 각오로”

    장애인 태권도의 희망 주정훈, 항저우 향해 ‘금빛’ 발차기 …“목표는 최고의 선수, ‘오직 우승’ 각오로”

    “이번 시합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결과가 좋더라고요. 금메달 아니면 안 된다는 간절함으로 나서겠습니다.” 태권도 국가대표 주정훈(28·SK에코플랜트)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우승을 다짐했다. 올해 6월 세계파라 태권도 그랑프리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정상에 오른 기세를 살려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된 2022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정조준한다. 학창 시절 내내 비장애인 태권도에 전념하다가 슬럼프에 빠져 고등학교 때 진로를 바꾼 주정훈은 7년간의 공백을 깨고 장애인 체육에 뛰어들었고, 3년 만에 2020 도쿄 패럴림픽 K44등급(손목 전체 또는 손목 위, 단일 절단 또는 마비) 75㎏급에서 동메달을 따내면서 장애인 태권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그는 13일 경기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선수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과거엔 지도자에 대한 불만이 많았는데 지금은 대표팀 감독·코치님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혀 마음이 안정됐다. 올해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비결”이라며 “후회 없는 훈련을 위해 매일 노력하다 보니 좋은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애를 숨길수록 나만 더 작아질 뿐” 함께 운동하는 후배들을 통해 자신의 과거 모습을 돌아본다는 주정훈은 “동생들에게 ‘장애를 숨길수록 나만 더 작아질 뿐이다. 자연스럽게 행동하면 사람들의 시선도 달라진다. 스스로 약자가 되지 말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엔 “다잡아 주는 친구나 지도자가 있었다면 비장애인 태권도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고, 지금 기량도 더 뛰어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을 후배들은 느끼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겨우 걸음마를 뗀 두 살, 경남 함안 시골집에서 할머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소여물을 자르는 기계에 오른손이 절단된 주정훈은 1년이 넘는 병원 생활 끝에 일상으로 돌아왔다. “사고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사람들이 다르게 바라본다는 사실을 깨달은 초등학교 시절은 또렷하다”며 당시를 떠올린 그는 “가장 위축된 시기는 중학교 때다. 소풍이나 사진 촬영을 하면 손을 먼저 숨겼다”고 말했다. 이는 비장애인 태권도 선수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경기장 가운데 위치한 매트에서 시합을 펼치다 보니 관중들의 시선과 대화가 모두 자신을 향한다고 느껴져 오른손을 뒤로 감추기 바빴다. 흐트러진 집중력에 성적은 하향곡선을 그렸다. 주정훈은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3년 동안은 장애인 태권도를 쉽게 보는 게 싫어서 중학생과의 연습 경기도 이기려고 기를 썼다. 자존심을 버리고 배우는 자세로 훈련했으면 실력이 더 늘었을 것 같다”면서 “좋은 일들이 이어져 지금은 당당해졌다. 장애인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으로 살아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최초의 메달로 후배들 길 터주겠다” 패럴림픽에서 당한 쓰라린 패배는 이번 대회를 위한 예방주사다. 압도적인 차이로 이겼었던 상대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충격은 지인들의 응원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그는 “준비가 안 됐다는 생각에 패자부활전을 기권하고 싶었는데 고생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메시지를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면서 “첫 경기부터 집중했으면 메달 색깔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고등학교 때 전국체전 경남 대표 선발전에서 계속 2등만 했었다. 장애인 태권도를 시작하면서 국가대표로 승진한 셈”이라며 웃은 주정훈은 “세계랭킹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붙어봤는데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최초의 메달로 후배들의 길을 터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대표팀은 22일부터 28일까지 역대 최다 21개 종목에 선수 208명이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8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금메달 53개(은 54개, 동 46개)로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는데, 금메달 12개를 휩쓸었던 볼링이 정식 종목에서 빠지면서 4위로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 ‘무일푼’ 된 60대 장애인의 억울한 사연…억대 부당요금 갈취한 미용실 [여기는 중국]

    ‘무일푼’ 된 60대 장애인의 억울한 사연…억대 부당요금 갈취한 미용실 [여기는 중국]

    계산 능력과 언어 능력 등이 부족한 중국의 60대 인지 장애 남성이 미용실로부터 상습적으로 60만 위안(약 1억 1118만원)의 부당 요금을 갈취당한 안타까운 사건이 뒤늦게 공개됐다.  15일 펑파이뉴스 등 중국 매체는 중국 상하이의 완핑과 톈야오챠오루 지점 두 곳의 미용실에서 인지 장애를 앓는 남성에게 약 3년에 걸쳐 50여 차례나 고의로 고가의 회원권을 결제하도록 해 피해자를 ‘무일푼’으로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지 장애를 앓고 있는 60대 피해 남성 런모씨는 가족들이 그의 노후 자산으로 마련한 현금 60만 위안 상당을 가지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안 미용실 직원들은 그의 노후 자금을 갈취하기 위해 모의한 뒤 런씨가 소유한 현금 자산을 인출해 최고 1만 위안(약 185만 원) 상당의 회원권을 수십차례 강제로 결제하게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계좌로 몰래 현금을 인출하는 등 갈취를 이어갔다.또 런씨가 눈치채지 못한 사이 그의 휴대폰으로 접속해 중국 대표 모바일 결제서비스 알리페이(AliPay·支付宝)에서 수차례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아 돈을 강탈하려 시도했다. 이렇게 피해자가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미용실 직원들은 2019년 11월부터 그의 통장에서 무려 50차례나 회원권을 구매하거나 돈을 대출받았고, 결국 런씨의 가족들이 그의 노후 자금 명목 저축했던 현금 60만 위안은 금새 바닥이 났다. 런씨의 피해는 최근 그의 재정 상태를 점검하려 집을 찾았던 피해자의 여동생의 폭로로 뒤늦게 외부에 알려졌다.런씨의 여동생 A씨는 “오빠는 올해 62세로 어릴 때부터 심각한 인지 장애를 가져 다른 사람들과 평범한 의사소통도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결혼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그의 일상 생활은 가족들이 돌봤으며, 그가 늙었을 때를 대비해 가족들은 많은 현금을 저축해 그의 통장에 넣어 둔 것이 화가 됐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실제로 A씨가 공개한 런씨와 미용실 직원들이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내역에는 고의로 런씨의 돈을 수차례 강탈한 정황이 그대로 드러났다. 해당 메시지에는 미용실 직원들이 런씨에게 “가게에 와서 돈을 쓰라”고 명령하듯 연락을 취했고, 그때마다 피해자는 메시지 내용을 정확하지 인지하지 못한 탓에 ‘꽃’이나 ‘웃는 얼굴’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답장했다. 그리고 이런 식의 문자를 주고 받은 후에는 영락없이 런씨의 계좌에서 거액의 돈이 미용실 회원권 구매 명목으로 결제돼 있었다. 하루 최고 이체 금액은 무려 11만 7000위안(약 2168만 원)에 달했다. 급기야 지난해 8월에는 런씨가 가지고 있던 현금이 모두 바닥나자 이를 확인한 미용실 직원 중 일부가 그의 명의로 온라인 대출 업체로부터 추가로 현금 2만 위안(약 370만원)을 대출하도록 한 정황도 드러났다.하지만 해당 사실을 확인한 A씨와 가족들이 문제의 미용실을 찾아 강하게 항의했는데도 해당 직원들은 런씨의 결제 금액 중 28만 위안(약 5188만 원)만 환불해줄 수 있다며 ‘배째라식’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문제의 미용실 측은 비록 런씨가 인지 장애를 앓고 있다고 해도 소비 능력이 있다는 점을 주장하며 그가 고액의 경락 마사지 등을 시술받았다는 이유를 들어 피해 금액 중 일부만 환불하겠다는 입장이다. 결국 A씨는 이번 사건을 공론화하기 위해 문제의 미용실과 직원들이 런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와 사건 경위 등을 상세하게 소셜미디어에 폭로, 여론에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A씨는 “오빠가 자신의 돈을 정당하게 돌려 받을 수 있도록 대중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사건을 계속해서 주시해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 16기 옥순 “영숙 사과 바라지도 않는다”

    16기 옥순 “영숙 사과 바라지도 않는다”

    “앞으로 내 얘기 안하면 고소 안할게” “고소하면 끝까지 갈 생각”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16기 영숙을 향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경고한 이후 직접 장문의 글을 통해 진심을 전했다. 16기 옥순은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공개하고 영숙을 향한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옥순은 “너에게 몇달 전 좋은 얘기로 카톡 보낸 후 처음이야. 그리고 마지막이 될것 같아”라고 운을 떼고 “며칠동안 고소 건으로 대형 로펌에서 이 사건이 큰거 알고 있고 다들 도와주신다고 연락을 많이 받아서 다 미팅하고 왔어. 이제 주말동안 결정해서 월요일은 바로 결정할거야”라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물어볼게”라며 “방송 중 저격이나 안 좋게 얘기하고 다니는 거 그냥 방송 끝나면 신경 안쓰려 했어. 마지막 방송 라방만 끝나면 서로 각자 갈길 가고 마주칠 일은 없다고 생각했어. 네가 개인 라방 할때마다 이틀은 언니 안 좋은 소리를 해도 그러다 말겠지 했어 하지만 3일째 되는 날은 정말 심해지더라고”라고 말을 이었다. 옥순은 “있지도 하지도 않은 말을 방송으로 온 국민이 다 보는데 말을 해서 이건 정말 아니다 생각했고 앞으로가 더 심각해질 거다 생각했어. 네가 인생을 살면서 싸워야 하는 게 왜 나인지도 모르겠고”라며 “사과는 바라지도 않아. 언니가 미워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길 수 있어. 마지막으로 네가 앞으로 뭐를 하던 언급만 앞으로 하지 않겠다 약속 지켜주면 고소는 안할게”라고 답했다.앞서 16기 옥순은 장문의 글을 통해 “‘나는 솔로’ 방송이 끝난 후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같이 같은 기수 영숙 분께서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저희 라방 녹방은 지금까지 보지도 않았다. 궁금하지도 않고 보고 싶지도 않아서”라며 “하지만 방송 이후 영숙님께서 라방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제 얘기를 하시는게 유튜브에 매일 올라온다고 한다. 내 인스타나 개인적으로 방송 내용 알려주시는 연락들이 많이 온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 얘기만 하면 될것을 왜 남 이야기 하면서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그 사람이 그랬대요. 여자 출연자 한분에게 부자 만나려고 부자같이 행동한다고. 이 얘기 다른 여자 출연자 누구인지 찾아보고 전면 명예훼손 고소 들어가겠다”라고 경고했다. 특히 16기 옥순은 “매일 유튜브에 이상한 소리 하는 거 방송도 끝났고 이제 서로 큰 싸움이 들어갈 것 같다”라며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거 초반 바로잡아야죠. 가만히 놔두면 방송에서와 같이 이상한 사람 되는 건 한순간이라는 거. ‘나는 솔로’ 16기 프로를 본 시청자 분들이라면 다 아는 거니까요. 대형로펌으로 전면 명예훼손 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16기 옥순을 13일 근황 사진을 통해 대형 로펌 회사 중 한곳인 율촌에 방문자로 들렀음을 확인케 하는 방문증을 공개하기도 했다. 16기 옥순 인스타그램 글 전문
  • 사우디로 간 호날두, 연간 수입 1위…2위 메시의 두 배

    사우디로 간 호날두, 연간 수입 1위…2위 메시의 두 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최근 1년간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14일 발표한 최근 1년간 축구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2억 6000만 달러(약 3523억원)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호날두는 지난 1월 사우디 알나스르에 입단하면서 약 2억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호날두가 나이키 등 후원사들로부터 받은 금액도 6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계산됐다. 호날두의 연간 수입을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3523억원으로 하루 9억 6000만원 정도를 번 셈이다.전체 2위는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로 연간 수입은 1억 3500만 달러다. 사우디 리그로 간 호날두가 미국 프로축구에서 뛰는 메시보다 두 배 가까운 연간 수입을 올렸다. 3위는 네이마르(브라질)로 1억 1200만 달러를 벌었다. 지난해 1위였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는 1억 1000만 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카림 벤제마(프랑스)로 1억 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위 5위 안에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호날두, 네이마르, 벤제마 등 3명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엘링 홀란(노르웨이)이 58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수입(6위)을 올렸다.
  • “美 항모 전단 이스라엘 근해 추가 투입 결정”…‘억지력’ 신호 강화

    “美 항모 전단 이스라엘 근해 추가 투입 결정”…‘억지력’ 신호 강화

    미국 국방부는 이란 또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개입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동지중해 이스라엘 인근 해역에 두 번째 항공모함 전단 파견을 명령했다고 14일(현지시간) ABC뉴스가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가 인용한 미 고위 관리들은 항공모함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와 전단이 10일 동지중해 이스라엘 근해 공해상에 투입된 세계 최강의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 전단에 합류하라는 명령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해당 보도에 대해 즉각 논평하지는 않았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인용한 미 국방부 관리들을 인용해 항공모함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와 전단의 이번 주 중동 지역 출항이 몇 달 전부터 예정돼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아이젠하워호가 도착 후 제럴드 포드호와 교대할 것인지 아니면 두 항모전단 모두 이스라엘 인근에 남아있을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중동 정세 악화에 따라 미 국방부는 두 항모전단 모두 이스라엘 근해에 투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이 중동 지역에 2개 항모 전단을 전개한 것은 2020년 이라크 내 미군기지 캠프 타지‘가 로켓 공격을 받아 미군 2명과 영국군 1명이 숨졌을 때였다.미 항공모함 전단 동지중해 투입은 ‘미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 있다’는 메시지를 발신하기 위한 일종의 ‘억지’ 전략에 따른 것이다. 미 행정부 관계자는 중동 매체 알자지라에 “이러한 태세 강화는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말뿐만 아니라, 이란, 레바논 헤즈볼라, 그리고 현재 군사력 이용을 고려하는 중동의 다른 이들에게 억지력을 주는 신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퀸시 연구소의 스티븐 사이먼 선임 연구원도 “바이든 대통령은 이 전쟁에 개입하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때로는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군이 개입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야 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 연구소의 폴 세일럼 소장도 “항공모함이 있다는 것은 중요한 정치적, 전략적 신호”라며 “확실히 미국은 헤즈볼라와 이란에 ‘개입하지 말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미국은 이스라엘에 제공하는 군사 지원에 조건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BC뉴스도 2개 항모 전단 투입은 억지 메시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미국의 대응이 갈등을 오히려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존스 홉킨스대학교의 사라 파킨슨 국제학 조교수는 “미국 관리들의 발언은 양쪽 극단주의자들을 대담하게 만들고 갈등을 연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셀 루카스 미시간 주립대 국제 관계 및 글로벌 연구 교수도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암묵적 위협에 담긴 내재된 위험을 기억해야 한다”며 “시리아 내전에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오바마의 가장 큰 외교 정책 실패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지난 2012년 오바마 전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레드라인’으로 규정했다. 이듬해 시리아의 알아사드 정권은 다마스쿠스에 사린가스를 사용했지만, 미국은 이 공격으로 수백명이 사망한 뒤에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 이후 러시아는 2015년 시리아 내전 개입을 공식화했는데, 결국 당시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보인 우유부단한 태도가 내전 장기화와 각국의 대리전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 ‘진실과 화해로 가는길’···19일 여순 사건 합동 추념식

    ‘진실과 화해로 가는길’···19일 여순 사건 합동 추념식

    여수·순천 10·19사건 제75주기 합동추념식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고흥문화회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전남도와 고흥군 주관으로 유족, 김영록 전남지사, 정부인사,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된다. 이번 추념식은 지난 2022년 특별법이 시행된 이래 두 번째 열리는 정부 주최 행사다. ‘여순 10·19사건 진실과 화해로 가는길,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잘못된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념식은 정각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하고, 추모영상 상영, 추모 공연, 헌화·분향, 추념사, 유족 사연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시작되는 위령제에서는 여순사건 창작곡 검은풀 공연과 유족들과 참석자들의 헌화·분향이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여순사건 유족 사연 낭독은 당시 상황을 현장에서 겪었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무고하게 희생당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후세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여순사건 추모 분위기 고조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합동추념식 전후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전남도 청사 및 동부청사에는 여순사건 관련 사진, 그림 등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도내 곳곳에서도 오페라공연, 창작극 공모전, 영상 공모전, 연극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합동 추념식을 통해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는 한편 특별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역사적 사건에 대한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순사건 희생자·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피해 신고는 시행령 개정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신고·접수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7000여건이 접수돼 1545건이 실무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중 345건이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 “세금 이유로 ‘위장이혼’하자던 남편, 바람 피우고 있었습니다”

    “세금 이유로 ‘위장이혼’하자던 남편, 바람 피우고 있었습니다”

    위장이혼을 한 상황에서 배우자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면 재산분할을 받을 수 있을까. 1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남편과 캠퍼스 커플로 만나 12년 연애 끝 결혼했다는 한 아내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 부부는 결혼 후 자녀 둘을 낳았고, 신혼부부 특별 공급으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던 A씨 남편은 최근 인기가 높아진 한 아파트를 분양받길 원했다. 그러면서 A씨에게 “1가구 2주택은 세금이 많이 나오니 위장이혼을 하자”고 제안했다. A씨는 꺼림칙한 기분이 들었지만 미래를 위해 남편과 협의이혼 신고를 했다. A씨 남편은 직장 근처에 작은 오피스텔 전세를 얻어서 주민등록을 분리했지만 실제로는 한집에서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의 노트북을 사용하던 A씨는 남편의 직장동료가 마치 연인에게 보내는 듯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을 발견했다. 두 사람이 그동안 주고받았던 메시지에는 애정표현은 물론 성관계 내용까지 담겼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남편이 따로 여자가 있어서 위장 이혼을 하자고 했던 건지 남편을 믿어온 만큼 너무나도 충격적”이라며 “이혼을 해준 게 너무 바보 같다. 남편과 법적으로 이혼한 상태이긴 하지만 재산분할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조언을 구했다. 정두리 변호사는 “아내가 남편에게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속아서 이혼한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편과 상간녀가 언제부터 만나고 있었는지가 쟁점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한 예시로 “법원은 아내가 결혼생활을 계속 이어갈 의사가 없으면서도 아파트를 자신에게 증여하고 협의이혼의사확인을 받으면 남편의 태도변화를 지켜봐 마치 혼인생활을 계속할 것처럼 남편을 기망하고, 이에 속은 남편이 아내와 혼인을 계속할 목적으로 협의이혼의사확인을 받게 한 다음 남편 몰래 이혼신고를 함으로써 협의이혼에 이르게 된 경우 협의이혼을 취소하고 이를 전제로 다시 남편의 이혼청구를 인용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재산분할 문제에 대해선 “사실혼 관계의 부부가 헤어지는 경우 법률혼 부부와 마찬가지로 부부가 협력해서 모은 재산에 대해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 변호사는 “부정행위를 한 사람에게는 재산도 분할해 줄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묻는 경우가 많은데, 혼인 중에 부부가 협력하여 이룩한 재산이 있는 경우에는 혼인관계의 파탄에 대하여 책임이 있는 배우자라도 재산의 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변호사는 “탈세를 목적으로 이혼한 사실이 발각되는 경우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고, 청약이 제한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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