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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측 “吳, 명태균에 돈 준 적 없다... 가짜 뉴스 조속 수사를”

    오세훈 측 “吳, 명태균에 돈 준 적 없다... 가짜 뉴스 조속 수사를”

    오세훈 서울시장 측이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의 연루설을 “가짜 뉴스”라며 재차 부인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5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 출연해 “김영선 전 의원 소개로 만나서 두어 차례 (오 시장이 명씨의) 얼굴을 봤을 뿐 그다음에 인연을 이어간 적도 도움을 받은 적도 없다고 분명히 얘기했다”면서 “지난주부터 13건 정도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하고 (오 시장이 명씨에게) 돈을 건넨 것 아니냐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일단 미공표 여론조사를 오 시장이 의뢰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는 것이 팩트”라고 밝혔다. 오 시장 측과 명씨가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김 부시장은 “(이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가짜 뉴스가 여과 없이 흘러다닌다. 유튜브 ‘매불쇼’ 촬영 때 명씨가 동행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다. 명씨와 인상 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있었던 것”이라면서 “생태탕 사건도 실상 아무 문제가 없는 일이었다.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조속하게 수사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야권에서 이날 오 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려는 것과 관련해서는 “오늘이 야당 대표에 관한 선고일이다. 시기적으로 참 공교롭다. 객관적 진실 규명보다 정치 행위로 넘어갈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 1심 선고에 대해서는 “위증 교사는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흔들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아무 문제가 안 된다고 사법부가 판단하면 유력 정치인의 위증 교사에 대한 사법적 혼란을 피할 길이 없다. 지금까지 예상한 (선고)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동덕여대 시위도 언급했다. 김 부시장은 “폭력적 시위로 이어지는 순간 그 정당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수십억의 피해를 양산하는 락카칠 시위를 했는데,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면 이런 일이 반복됐을 때 누가 책임질 수 있겠나”라면서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인되거나 정당화될 수 없다. 폭력을 정당화하는 예산을 지원한다는 것도 상상할 수 없다. 서울시에 요청이 들어온 적도 없지만, 들어온대도 예산 지원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감 중 ‘비키니女 사진’ 본 권성동 “민주당 보좌직이 찍어… 아내한테 혼났다”

    국감 중 ‘비키니女 사진’ 본 권성동 “민주당 보좌직이 찍어… 아내한테 혼났다”

    친윤(친윤석열)계 5선 중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과거 국정감사 중 비키니를 입은 여성 사진을 봤다가 입방아에 올랐던 일을 해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는 권 의원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게스트의 집에서 인터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권 의원이 자택을 방송에 공개한 것은 처음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권 의원은 10년 전 불거진 비키니 사진 논란이 언급되자 “그때 난 마지막 질의가 끝난 상태였다. 나머지 분들의 질의를 듣다가 뉴스를 봤다. 연예면을 보다가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보좌직이 자기 의원을 찍는다고 내 뒤에 와서 그걸 찍고 기자에게 넘겼더라. 주말 내내 내 기사로 도배가 됐다”고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요즘 솔직히 지나가다가 비키니 입은 사진이 많이 나오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몇 초 동안 본 것이냐”고 묻자 “바로 넘겼다”며 “아내에게 혼났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2014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고용노동부 국감에서 휴대전화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사진을 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됐다. 권 의원은 당시에도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검색하던 중 잘못 눌러 비키니 여성 사진이 뜬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날 권 의원은 이른바 ‘체리 따봉’ 사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2022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이 “내부 총질이나 하던 (이준석)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다”는 텔레그램 메시지와 ‘체리 따봉’ 이모티콘을 권 의원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당무 개입 논란이 일었다. 해당 논란에 대해 권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많이 당황했다. 난 괜찮으나 대통령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 메시지가 노출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이미 엎질러진 물. 알았다’고 했다. 뭐 주워 담을 수 없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이준석 의원과 친하냐”는 질문을 받고선 “현재는 같은 당이 아니라 친하다고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인간적으로는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기다리던 휴식공간 왔다”...수서역 만남의 광장 준공식 참석

    유만희 서울시의원 “기다리던 휴식공간 왔다”...수서역 만남의 광장 준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유만희 의원(국민의힘·강남4)이 지난 21일 ‘수서역 만남의 광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서동 727 공영주차장 부지에 조성된 만남의 광장은 총 2963.5㎡ 규모로, 공중화장실과 시계탑, 야외무대, 휴게공간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약 19억 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유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시비 18억원이 확보되어 사업 추진이 가능했다. 수서역은 SRT(수서평택고속선), 지하철 3호선, 수인분당선이 교차하고 광역버스 9개 노선 및 시내버스 19개 노선이 운행되는 교통 요충지면서, 강남을 대표하는 대모산의 주요 입구로서 높은 유동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보행자 쉼터 및 편의시설 확충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유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 부지는 과거 청년 모듈러 주택 건립이 추진됐으나, 주민들의 적극적인 반대로 무산된 곳”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만남의 광장, 주민 모두의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었다”라고 만남의 광장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유 의원은 “도심 속 작은 쉼터로 탈바꿈한 광장 중심에는 시계탑이 위치하며 이미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이 시계탑이 수서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은 애초 주차장이었던 부지를 공원으로 용도 변경하는 과정에서 2년여의 시간이 소요됐으며, 서울의 관문이자 교통 허브인 수서역의 위상에 걸맞은 휴식공간이자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백악관에 ‘북핵통’ 앨릭스 웡 복귀… 트럼프, 북미 빅딜 시동 거나

    백악관에 ‘북핵통’ 앨릭스 웡 복귀… 트럼프, 북미 빅딜 시동 거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첫 임기 당시 대북 협상 실무를 담당했던 인사를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에 발탁하면서 북미 협상 재개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비핵화 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추후 미국의 조치에 따라 ‘빅딜’을 노린 대화 채널이 다시 열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트럼프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앨릭스 웡이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라며 “앨릭스는 내 첫 임기 때 국무부에서 대북정책특별부대표와 동아태 부차관보를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북특별부대표로서 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나의 정상회담 협상을 도왔다”고 전했다. 웡은 트럼프 1기 당시 대북 외교 실무에 깊이 관여한 인물이다. 그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후속 협상을 위해 2018년 7월 평양을 방문했을 때 동행했다. 2019년 말부터는 대북특별부대표로서 북미 협상 실무를 총괄했다. 웡은 트럼프 1기 당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한에 비핵화로의 ‘전략적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까지 쿠팡의 모회사인 미국 쿠팡Inc의 워싱턴 사무소에서 정책 관련 총괄 임원으로 일하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웡을 발탁함으로써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간접적으로 발신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간 대북 외교를 업적으로 홍보해 왔다. 그러나 웡만으로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북한은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화에는 계속 선을 긋고 있다. 만약 트럼프 당선인이 제재 완화 등 북한이 제시하는 전제 조건에 전향적 메시지를 발신할 경우 북미 관계에도 변화가 올 수 있다. 북한은 대북 적대 정책을 먼저 폐기하라는 기존 메시지를 반복하면서도 최근 ‘협상’, ‘공존’ 등의 표현을 처음으로 꺼냈다. 이런 표현이 나온 것 자체가 빅딜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1일 “우리는 이미 미국과 함께 협상주로의 갈 수 있는 곳까지 다 가 보았으며 결과에 확신한 것은 초대국의 공존 의지가 아니라 철저한 힘의 입장과 언제 가도 변할 수 없는 침략적이며 적대적인 대조선(대북) 정책이었다”고 말했다.
  • 3高 위기·관세 장벽… 불씨 안 꺼지는 ‘추경론’

    3高 위기·관세 장벽… 불씨 안 꺼지는 ‘추경론’

    대통령실에서 지난 22일 느닷없이 제기된 내년 연초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론이 정부와 여당의 정면 반박에 막혀 하루를 못 가고 진화됐다. 대통령실과 당정 간 ‘정책 메시지 불협화음’이 일자 대통령실은 “검토한 바 없다”며 꼬리를 내렸다. 하지만 내수 부진에 따른 성장 둔화 전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등 대내외 경제 악재가 돌출하면서 내년 추경을 편성해야 할 필요성은 오히려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4일 대통령실발 연초 추경론에 대해 “추경은 확정된 본예산을 변경하는 일인데, 지금 국회가 내년 예산안을 심사하는 상황에서 다음 단계를 언급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 최소한 내년 예산 집행 이후에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예산 편성 프로세스 때문에 지금까지 연말에 추경 편성 주장이 나온 적은 없었다. 11월 말 불쑥 나온 연초 추경론이 해프닝성으로 일단락된 이유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닥친 1998년 2월과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3월(11조 7000억원), 2021년 3월(14조 9000억원), 2022년 2월(16조 9000억원) 등 연초에 추경이 편성된 적은 있지만 모두 본예산 집행 이후에 이뤄졌다. 악화한 재정 여건도 정부가 추경 편성 가능성을 일축하는 배경 중 하나다. 9월까지 나라살림(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91조 5000억원으로, 올해 예산상 전망치 91조 6000억원에 거의 근접했다. 나랏빚(국가채무)도 1148조 6000억원으로 연간 예상치 1163조원의 98.8%까지 불어났다. 올해 세수 결손 규모는 29조 6000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런 상황에서 추진하는 추경은 ‘빚잔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맞지 않는다. 하지만 대통령실의 추경론 회수에도 추경의 잔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내년 한국 경제가 올해보다 더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현실화하면 재정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어서다. IMF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올해(2.2%)보다 더 낮은 2.0%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하는 수정 경제전망에서 기존 내년 성장률 전망치 2.1%를 1%대까지 내릴지 주목된다. 내년 예상되는 경제 악재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장벽 현실화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 ▲달러 강세에 따른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위기 ▲내수 부진에 따른 고용 악화 등이 꼽힌다. 경제학자들은 내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섣부른 추경론을 만들었고, 추경 공방은 앞으로 더욱 가열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급격한 경기 둔화가 예측되고 주가가 하락하고 부동산 거래까지 올스톱되자 내수를 부양해야겠다는 인식에서 추경론이 나온 것”이라면서 “정부가 아마 내년 상반기에 추경을 안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 與 ‘당원게시판 블랙홀’… 진상은 못 밝히고, 韓 민생 행보 묻혀

    與 ‘당원게시판 블랙홀’… 진상은 못 밝히고, 韓 민생 행보 묻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가족 이름으로 당원 게시판에 다수 비방글이 게시됐다는 이른바 ‘당게 논란’이 국민의힘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다. 당 법률자문위원회의 전수조사 결과는 진상 규명 요구를 더 자극했다. 2주 넘게 논란이 지속되면서 여당의 민생 행보도 묻히는 양상이다. 여권의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한 대표는 이번 논란으로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2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법률자문위가 한 대표 가족 이름으로 올라온 게시글 1068개를 전수조사했다”며 “한동훈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게시글은 161개”라고 전했다. 이 중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원색적인 욕설과 비방이 포함된 게시글은 12개로 파악됐다. 나머지 907개는 한 대표 가족 이름으로 올라온 게시글로 한 대표를 응원하는 글이 194개,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 사퇴 촉구 등 정치적 현안에 대한 의견을 담은 글이 463개였다. 다만 전수조사에도 논란의 핵심인 한 대표나 가족이 직접 글을 썼는지는 불분명하다. 이 때문에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거세졌다. 당내 현안에 말을 아껴 온 김은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래서 가족이 썼다는 겁니까, 안 썼다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이 직접 당원 명부를 열람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도 진상 규명 요구에 힘을 실어 줬다는 평가다. 연일 게시판 논란에 당력과 국민 주목도를 뺏기면서 집권여당의 역할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한 대표가 어떤 민생 일정을 소화하든 관심이 분산되고 정책 메시지에도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전날 연평도 포격전 14주년을 맞아 “굳건한 안보 태세”를 강조하고, 동덕여대 사건과 관련해서도 “이미 벌어진 재산상의 피해 등에 대해 폭력 사태 주동자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산만한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여권 잠룡인 한 대표의 ‘상품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한 대표는 법무부 장관 시절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위축되지 않고 정면 대응하면서 보수 진영의 관심을 받았고, 윤 대통령에게도 ‘할 말은 한다’는 이미지로 대표직을 수행해 왔다. 그런데 게시판 논란에는 전혀 다른 대응 방식을 보여 ‘내로남불’ 지적까지 받고 있다. 중립지대의 한 의원은 “대선을 치를 우리 대표 상품에 계속 하자가 쌓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친한(친한동훈)계 핵심 인사들이 한 대표에게 사실관계에 대해 직접 묻지 못하는 것도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건건 대응하면 공격의 빌미를 준다’는 설명도 그동안 친한계가 비판해 온 용산의 대응 방식과 비슷하다. 친한계인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물불 가리지 않고 ‘한동훈 죽이기’에 혈안이 돼 있는 일군의 집단이 실재한다”고 주장했다.
  • 로또 조작 의혹에 ‘황금손’ 김예지 나섰다…행운의 주인공은?

    로또 조작 의혹에 ‘황금손’ 김예지 나섰다…행운의 주인공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23일 로또 추첨식을 시민 1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지난 7월 로또 1등 당첨자가 60여명이나 배출된 일을 계기로 불거진 ‘로또 당첨 조작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24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전날 밤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진행한 로또 6/45 추첨 생방송 ‘2024 로터리데이’(Lottery Day)에서 스튜디오에 있던 참관인 100명은 매의 눈으로 추첨 과정을 지켜봤다. 참관인들은 지난 6개월간 로또·연금복권 방청 경험이 없는 19세 이상 일반인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동행복권은 평소 추첨 방송 때도 참관인 20명을 초대해 왔는데, 이번엔 그 규모가 5배에 달했다. 대규모 초청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주최 측이 참관단 규모를 늘린 이유는 추첨 과정이 투명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7월 제1128회 로또 추첨에서는 1등 당첨자가 모두 63명이 나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 중 번호를 직접 적어서(수동) 당첨된 사람이 52명으로 나타나면서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동행복권 측이 “우연의 일치”라고 설명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황금손’으로 불리는 당첨 번호 추첨자는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추첨은 오후 8시 39분 50초가 지났을 무렵 이뤄졌다. 추첨에 앞서 준비한 총과 함께 사격 자세를 선보이기도 했던 김예지는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분들에게 행운이 갔으면 좋겠다”며 추첨기 버튼을 눌렀다. 김예지가 버튼을 누르자 스튜디오 가운데에 놓인 둥근 유리관 속에서 빠른 속도로 뒤섞이던 공들 중 7개가 추첨기 바깥으로 굴러 나왔다. 이날 로또 당첨 번호(제1147회)는 7, 11, 24, 26, 27, 37번에 보너스 번호 32번이었다.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이들은 1인당 33억 2342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행사에서는 로또 복권 추첨의 핵심 장비인 ‘추첨기’와 보관소가 공개됐다. 프랑스 아카니스 테크놀로지스(Akanis Technologies)사 제품인 추첨기는 스튜디오 내 별도의 공간에서 ‘24시간 감시 체제’ 아래 보관돼 있었다. 보관소는 자물쇠와 카드키 이중 잠금장치로 외부 출입을 차단했다. 사전 등록된 소수의 복권관계자와 방송 제작진이 함께 인증해야만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관소 내부는 외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장치도 갖췄다. 동행복권은 추첨 방송에 앞서 ‘과학으로 풀어보는 로또 당첨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토크쇼도 열었다. 복권 당첨에 관한 사람의 심리를 뇌 과학으로 설명하며 의구심 해소를 도우려는 취지였다. 동행복권 측은 “로또가 20년 동안 사랑받았던 이유는 체계적인 조작 방지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전 애인은 가수” 아우팅 후… “게이 맞아” 칼리드, 커밍아웃

    “전 애인은 가수” 아우팅 후… “게이 맞아” 칼리드, 커밍아웃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칼리드(Khalid·26)가 자신의 성적지향에 대해 게이(남성 동성애자)가 맞다고 커밍아웃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CBS, NBC, 빌보드 등 현지 매체들은 칼리드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 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칼리드는 이날 엑스에 올린 일련의 게시물 중 첫 번째 글에서 “그거 다 됐어. 다음 주제 부탁해(웃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뜻하는 ‘6색 무지개’ 이모티콘을 함께 올렸다. 한 네티즌이 “칼리드가 게이가 아니기를 바란다”고 하자, 칼리드는 “저는 그렇다. 그건 괜찮다”고 답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여전히 열렬한 팬”이라며 그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칼리드는 이어 “저는 아우팅(비자발적 성적지향 노출)당했고, 세상은 여전히 돌고 있다”며 “이걸 바로잡아야 한다. 저는 제 성적지향이 부끄럽지 않다. 현실에서, 그건 누구와도 상관없는 일이다. 저는 괜찮고,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전에도 성적지향을 숨기지는 않았다”고 했다. 다만 자신의 성적지향은 “당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일 뿐임을 강조했다. 연예매체 버처는 칼리드의 이날 고백이 동료 가수인 휴고 디 알몬테(Hugo D Almonte)의 과거 연애 관련 발언 이후 나왔다고 전했다. 휴고 디 알몬테는 자신의 엑스에 “멍청한 가수”와 사귀었다가 헤어졌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그 가수가 자신을 주거침입으로 고발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휴고 디 알몬테는 또 다른 게시물에 칼리드와 함께 찍은 셀카를 올렸다가 삭제했다. 네티즌들은 그의 전 연인이 칼리드라고 추측했다. 칼리드 역시 자신이 아우팅을 당했다고 말하면서도 누가 폭로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휴고 디 알몬테는 이에 대한 설명을 요청한 버처에 “이미 로스앤젤레스(LA) 커뮤니티에서 (게이인 것이) 공개된 사람을 공개(아우팅)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제 의도는 그가 자신의 권력을 사용해 저를 어떻게 침묵시키려 했는지 공유하려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 “아내가 나 대신 메시지 답장” 윤 대통령 부부, 논란된 기존 폰 사용중단

    “아내가 나 대신 메시지 답장” 윤 대통령 부부, 논란된 기존 폰 사용중단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취임 전부터 쓰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하고 새 휴대전화를 개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 부부가 이전의 휴대전화는 사용하지 않고 새 휴대전화를 개통해 사용 중”이라고 전했다.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윤 대통령 부부가 취임 이후에도 통화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윤 대통령 부부의 휴대전화에 관심이 모아졌다. 윤 대통령 역시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이 취임 전 사용하던 휴대전화로 지지자들의 메시지에 대신 답장한 사실을 언급하며 “저도, 제 처도 취임 후 휴대전화를 바꿨어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검사 때 쓰던 휴대전화를 계속 쓰고 있으니 무조건 바꾸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이게 리스크도 있지만 장점도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했는데(바꾸지 않았는데), 이 부분은 리스크를 줄여 나가면서 국민들이 이런 걸로 걱정하고 속상해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취임 전부터 써온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 드라마 몰아보면 정신건강에 도움” 외신이 주목한 ‘K-드라마’ 장점

    “한국 드라마 몰아보면 정신건강에 도움” 외신이 주목한 ‘K-드라마’ 장점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AFP통신은 최근 “‘오징어게임’이나 ‘사랑의 불시착’과 같은 K-드라마를 한 시즌 내내 연속 시청한 적 있다면 정신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며 미국에서 임상심리전문가로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인 지니 장의 견해를 소개했다. 지니 장은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배경에 배우의 매력과 연기력 외에도 더 깊은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깊은 슬픔부터 사랑의 기쁨까지 다양한 감정을 다루는 한국 드라마의 줄거리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과 재연결되거나 내적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다. 지니 장은 “우리 모두 가족의 압박과 기대, 갈등, 상처 등을 지니고 있다”면서 무거운 주제를 드라마 안에서 성공적으로 다루는 것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이 현실의 도전을 헤쳐나가는 능력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그는 한국 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뿌리를 찾는 데 도움을 받았다면서도 “한국 드라마의 메시지는 보편적”이라고 강조했다. 지니 장은 “정신건강은 당신이 무엇을 느끼는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그 과정에서 당신의 뇌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에 좌우된다”면서 “한국 드라마 안에서 이러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교사로 일하는 제니 배리는 가족의 장례식을 찾은 한 친구의 추천으로 한국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를 접하게 됐다. 배리는 이 작품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믿고 있다. 배리는 “드라마를 보면서 많이 울었지만 동시에 터널 끝에 빛이 있다는 희망을 보게 됐다”면서 “억눌려 있던 슬픔을 비로소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리는 한국 드라마를 알게 된 후 114편의 작품을 시청했고, 영어로 된 TV 프로그램 시청은 사실상 포기했다고 전했다. 배리는 지니 장이 만든 ‘한국 드라마 투어’을 통해 한국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투어를 이용한 다른 미국인 에린 맥코이는 10대 시절부터 우울증을 앓았는데, 그 역시 한국 드라마가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맥코이는 “우울증이 오래 지속되면 감정이 무감각해져 아무것도 느낄 수 없게 되는데, 한국 드라마를 즐겨 시청한 뒤로 다시 감정이란 걸 느낄 수 있었다”면서 “작품마다 수많은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있고,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느끼면서 내 자신의 감정과 연결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 드라마를 몰아보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믿기 어려울지 몰라도 수십년 전부터 이어진 심리 치료법과 맞아떨어진다고 한 전문가는 말했다. 서울에서 정신과 의원을 운영하는 임수근씨는 AFP에 “예술 치료의 관점에서 볼 때 한국 드라마를 보는 것이 불안과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또는 일반적인 TV 프로그램이나 영화)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에서 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건강한 가치를 심어주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다음엔 ‘핵탄두 주렁주렁’ 경고…푸틴이 쏜 ‘개암나무’ 정체 (영상)

    다음엔 ‘핵탄두 주렁주렁’ 경고…푸틴이 쏜 ‘개암나무’ 정체 (영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신형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전쟁 1000일을 기점으로 분쟁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처음으로 장거리 미사일인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와 영국산 스톰섀도로 국경 너머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자, 러시아는 곧바로 핵탄두 장착도 가능한 신형 무기로 대응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가 사용한 미사일은 ‘다탄두 각개목표 재돌입체’(MIRV)다. 하나의 미사일 동체에 실려 발사된 여러 개의 탄두가 각기 개별적인 목표를 향하면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미사일로, 해당 기술은 냉전 시절 개발됐다. 미사일 1기로 여러 발을 쏜 효과를 낼 수 있는 MIRV는 미국의 핵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Ⅲ가 효시다. ‘아레니시크’(헤이즐넛·개암나무, 영문명 아레시니크)라는 이름이 붙은 이 러시아의 미사일은 최신식 기술이 적용된 개량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암은 도토리나 밤과 비슷한 견과류의 일종으로, 가지 끝에 여러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는 게 특징이다. 러시아 매체들은 자국군이 사거리 1000∼5500㎞인 중거리 미사일을 전투에서 사용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21일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한 아레시니크 미사일 공격 영상에는 6개의 물체가 거의 수직으로 낙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지언론은 이 미사일에 개별적으로 표적을 맞출 수 있는 여러 탄두가 장착됐으며, 지상에서 폭발이 일어나지 않은 점으로 미뤄 불활성 탄두로 타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미사일 발사 후 대국민 연설에서 오레니시크를 직접 언급하면서 “초속 2.5∼3㎞인 마하 10의 속도로 목표물을 공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런 무기에 대응할 수단은 없다. 전 세계에 있는 최신 방공 시스템과 미국·유럽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도 이런 미사일을 요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핵 경고장’ 맞대응다음엔 핵 쏜다…“핵탄두 장착 가능성 경고한 것”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신형 MIRV 시험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오슬로 핵프로젝트(ONP)의 파비안 호프만 연구원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의 사정거리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MIRV에 핵탄두가 장착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애초 알려진 대로 러시아가 ICBM을 발사한 것은 아니지만, 훨씬 더 위험한 무기를 실험했다는 것이다. 이날 러시아는 핵탄두를 장착하지 않고 MIRV를 날렸지만, 향후 핵탄두 장착 가능성까지 경고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이야기다. 외신에 따르면 아레시니크는 독일 베를린은 11분, 영국 런던 16분, 프랑스 파리는 15분 내에 타격할 수 있는 위력을 갖추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가한 서방을 직접 겨냥해 ‘핵 경고장’을 날린 것으로도 분석할 수 있다. 러시아 전문가들 역시 러시아 정부가 아레시니크 발사로 서방에 핵 분쟁과 미사일 위기가 촉발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 싱크탱크 발다이클럽의 안드레이 비스트리츠키 의장은 이날 타스통신에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서방 정치인들에게 ‘레드라인’(금지선)에 대해 생각하게 할 것”이라며 “이제 공은 반대편으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서방 전문가들도 유럽이 아레시니크의 사정권 안이라는 점에서 푸틴 대통령이 심각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했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불가리아 군사 전문가 보얀 추코프는 아레시니크가 푸틴 대통령이 제시한 ‘레드카드’라고 말했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군사학 담당 매슈 사빌은 “아레시니크 발사는 러시아가 서방에 중거리 탄도미사일 분야 경쟁에 뛰어들 준비가 됐다는 신호”고 분석했다. 크렘린 “서방의 무모한 결정 대응…美 알아들었을 것” 실제로 러시아는 아레시니크 실전 발사가 서방의 ‘무모한’ 결정과 행동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강조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미사일을 생산해 이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고, 그 후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에 참여하는 서방 국가들의 무모한 결정과 행동에 러시아의 대응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능력을 분명히 보여줬고, 우리의 우려가 고려되지 않을 경우의 추가 보복 조치에 대해서도 매우 명확하게 윤곽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레시니크 미사일 발사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부와 접촉한 바는 없다면서 “어제 (푸틴 대통령의) 성명은 매우 완전하고 이해하기 쉬우며 논리적이었기 때문에 현 미 정부가 이해할 수 있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푸틴 대통령이 긴장을 완화하고 추가 확전을 피하며 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모든 접촉에 열려 있지만, 곧 퇴임하는 바이든 정부는 계속 확전의 길로 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비난했다.
  • 프로농구선수, 처형 살해 후 트렁크에 싣고 다녔다 ‘충격’

    프로농구선수, 처형 살해 후 트렁크에 싣고 다녔다 ‘충격’

    ‘용감한 형사들4’에서 분노를 유발한 사건들을 소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11회에는 평택경찰서 윤인수 경감, 영등포경찰서 홍순재 경감, 김요한 경장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 더불어 가수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사건은 여행을 떠난 언니가 연락 두절된 채 돌아오지 않는다는 동생 부부의 신고로부터 시작됐다. 언니는 “여행을 다녀오겠다”는 메시지만 남긴 뒤 휴대전화 전원을 꺼버린 상태였다. 동생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약 1시간 전, 언니의 차량이 집 인근 도로 CCTV에 포착됐다. 그런데 운전석에는 언니가 아닌 체격이 상당히 큰 남성이 포착돼 의문을 더했다. 수사팀이 차량의 동선을 추적하던 중, 하루 만에 운전자가 또 바뀌었다. 이번에는 보통 체격의 남성이 운전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그는 실종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며, 돈을 빌려준 회사 대표에게 담보로 받은 차량이라 주장했다. 회사 대표 역시 실종자에 대해 모르고, 빌려준 돈 대신 담보로 받은 차량이라 말했다. 대표는 제시한 차용증에는 빌린 돈 1200만 원과 함께 담보로 ‘처형의 차’가 언급돼 실종자의 매제를 주목하게 됐다. 매제는 큰 키와 덩치를 가진 인물로, 첫번째 CCTV 속 남성과 유사했다. 그는 처음에는 처형의 차량 운전에 대해 부인했지만, 차용증과 CCTV 증거를 제시하자 돈이 필요해 처형의 차를 담보로 돈을 빌렸다고 말했다. 매제의 차를 감식하자, 트렁크에서 불상의 혈흔 3점과 다 쓴 탈취제 2병이 발견됐다. 특히 그는 2000년대 초반 ‘농구천재’로 이름을 떨친 전 프로농구 선수 A씨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A씨는 사건 발생 전날, 자매가 운영하던 가게를 정리하며 받은 권리금 중 일부를 아내에게 조금 더 달라 했더니 처형이 거절해 살해를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형을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인근 공원에 유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이후에도 평소처럼 생활을 하다 아내가 실종 신고를 결심하자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분노를 더했다. A씨는 재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 민주당 가상자산 과세 유예 반대, KBS 사장 후보 문자 논란... 이번 주 국회엔 무슨 일이? [위클리국회]

    민주당 가상자산 과세 유예 반대, KBS 사장 후보 문자 논란... 이번 주 국회엔 무슨 일이? [위클리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이재명 유죄 판결... 여야 대표 최고위서 공방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겨냥해 “앞으로 이 대표에 대한 유죄 판결들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25일 재판(위증교사 혐의 1심)이 끝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거법 재판은 이 대표에 대해서 진행되고 있는 형사재판 중에서 어쩌면 가장 가벼운 범위에 속하는 내용일 것”이라며 “이 대표에게 적용되는 범죄혐의 중에서 대단히 큰 것 중 하나가 백현동 부동산개발 관련한 비리”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검찰이 검찰권을 남용하고, 범죄를 은폐하고, 불공정한 권한 행사로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특별검사를 임명해 훼손되는 법 절차와 법 질서를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며 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이재명 ‘을 살리기 신문고 상생 꽃달기’ 참석, 한동훈 한국노총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사법 리스크’로 당 안팎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민생경제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을 살리기 신문고 상생 꽃달기’ 행사에 참여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그는 “사회적 양극화가 격화되고 민생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갑과 을의 관계에 있는 많은 구성원들 모두가 여유가 없다 보니 갈등이 격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신 여러분께 각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한국노총를 찾아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노동 이슈를 좀 경시한다는 오해와 편견을 받아왔지만 그렇지 않다”며 “진심으로 ‘근로자의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추경호 “가상자산 투자 소과세, 정부가 제안한 2년 유예로 가야 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와 관련해 “정부가 제안한 2년 유예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지 보도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 2년 유예’ 방침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을 향해 “800만 투자자들과 청년과 싸우겠다는 것”이라며 “가상자산 과세는 유예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당초 내년이었던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 시점을 오는 2027년 유예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 ‘수용 불가’ 입장이다. ◼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그냥 답변 안하기 전략으로 가고 있습니다”>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 관계자가 20일 청문회 중 KBS 국회 출입기자에게 “답변 안 하기 전략으로 가고 있다”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 포착됐다. 박 후보자는 사흘째 진행 중이던 국회 과학기술정보상통신위원회에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명태균 씨 녹취록 보도’ 관련 질의를 받고 있었다. 같은 시간 KBS 기자는 청문회장에 있는 인사청문준비단 관계자에게 “결국 그 ‘오빠’(명태균이 공개한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와의 메시지에 지칭된 인물)는 윤석열이 아니라고 드러남. 명택균(명태균) 오빠 그대로 받은 건 다 오보 됨”이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관계자는 KBS 기자에게 “넵”이라며 “그냥 답변 안 하기 전략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이재명·김동연 ‘두 잠룡 묘한 기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경기도 수원 전통시장인 못골시장과 영동시장을 찾아 소상공인들과 지역사랑 상품권 국고 지원 방안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방문엔 비명계 잠재적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지사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이 대표 측에서 수원이 경기도청 소재지인 만큼 이날 시장 방문 계획을 김 지사 측에 알리며 합류가 가능한지를 타진했고, 김 지사 측이 이에 응하면서 이뤄졌다고 양측 관계자들이 전했다. 여기엔 민생 경제 이슈를 고리로 ‘원팀 대응’을 부각,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따른 당내 분열 우려를 불식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채해병 국조특위 요청하는 우원식 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이 22일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관련, 여야를 향해 “오는 27일까지 국정조사 특위 위원을 선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뜻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 안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국정조사 절차에 착수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정기국회 회기는 ‘매해 9월 1일(공휴일일 경우 그 다음날)부터 100일간 이어진다’고 돼 있다. 이에 따라 통상 12월 9일에 정기국회가 마무리되지만, 올해는 9월 1일이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다음 달 10일 회기가 종료된다.
  • 율희, 악플러 고소 예고…“무지성 악플 선 넘어, 선처 없이 혼내줄 것”

    율희, 악플러 고소 예고…“무지성 악플 선 넘어, 선처 없이 혼내줄 것”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악플러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 율희는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서 도를 넘는 악플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율희는 “많은 분께 저를 보여주는 직업이니까 다양한 여러 의견이 있다는 건 항상 활동하면서 안고 갔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에도 이런저런 악플을 보면서 어느 정도는 공격적인 말을 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가만히 있으니까 점점 도가 심해지고 있어 고소하려고 마음먹게 됐다”고 밝혔다. 율희는 “저의 행보나 저의 활동이 마음에 안 들 수 있다”며 “그런 악플 외에 인신공격이나 성희롱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흔히 말하는 무지성 악플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정말 혼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 메일로 많은 분들이 악플 제보를 해주시고 있다”며 “그것 외에 저한테 직접적으로 오는 메시지들도 많았다. 그런 것들도 포함해서 하나씩 혼쭐 내줘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율희는 “처음엔 안고 가야겠다고 생각해 왔지만 갈수록 도가 지나친 말들이 오더라”라며 “그런 분들은 저에게만 악플을 다는 게 아닐 테니까 법적인 조치가 필요할거 같다”고 덧붙였다. 율희는 앞서 2018년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을 알렸다. 최근 전 남편 최민환이 유흥업소에 출입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 여파로 최민환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율희는 현재 최민환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변경·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접수하고 양육권 소송 중이다.
  • “메시, 호날두 다음으로 뛰어난 선수”…손흥민에 극찬 쏟아진 이유는?

    “메시, 호날두 다음으로 뛰어난 선수”…손흥민에 극찬 쏟아진 이유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32·토트넘)이 팔레스타인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열심히 뛰는 팔레스타인 선수들을 보며 배울 점이 많았다”고 인터뷰를 한 가운데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손흥민에 대한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여러 중동 매체는 지난 19일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6차전에서 이뤄진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 후 손흥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이기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전한 뒤 “팔레스타인 선수들이 (전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배울 점이 많았다.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상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국토가 화마에 휩싸여 있다. 팔레스타인 축구대표팀 역시 주축 대부분이 소속 팀도 없이 훈련하는 등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 이날 경기 역시 홈 경기 일정임에도 전쟁을 피해 중립지인 요르단에서 치러야만 했다. 하지만 FIFA 랭킹 100위의 팔레스타인은 객관적 열세가 예상된 랭킹 22위 한국과의 대결에서 무승부로 선전했다. 팔레스타인은 서울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의 인터뷰를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메시, 호날두 다음으로 뛰어난 선수”, “손흥민은 정말 예의 바른 선수다”, “사랑한다, 손흥민”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월드컵 3차 예선 B조에서 4승2무(승점 14)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팔레스타인은 3무3패로(승점 3) 최하위인 6위에 자리해 있다. 한편 최근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우루과이 출신 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에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앞서 벤탄쿠르는 지난 7월 자국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답해 논란이 됐다. 벤탄쿠르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자 손흥민은 “그는 나에게 긴 메시지를 보냈고 진심이 느껴졌다”며 “난 벤탄쿠르를 사랑한다. 우리는 좋은 추억이 많다”고 그를 옹호했다. 그렇게 상황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지난 18일 FA가 벤탄쿠르에게 해당 건으로 리그 7경기 출장 금지와 함께 벌금 10만 파운드(1억 765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주축 미드필더가 무려 7경기나 뛸 수 없게 되자, 토트넘은 FA 측에 항소를 신청했다. 토트넘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힘을 보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는 자기 잘못을 알고 어떤 징계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었다”면서도 “그는 정말 뛰어난 사람이고 좋은 팀원이다. 실수를 저지르긴 했으나 최고의 인성을 가진 선수”라고 옹호했다.
  • ‘D-2’ 이재명 “사법부에 존중 전한다”...위증교사 사건 훑어보기[로:맨스]

    ‘D-2’ 이재명 “사법부에 존중 전한다”...위증교사 사건 훑어보기[로:맨스]

    ‘사법부 교란’ 위증교사 혐의 받는 李 “사법부에 존중 전한다”“그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주면 되지 뭐”“그런 얘기들을 좀 기억을 되살려서 혹시 기회 되면. 그런 뉘앙스”민주당 “녹취록 짜깁기”, “검찰의 증거 조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25일 예정인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사흘 앞둔 지난 22일 사법부를 대상으로 ‘존중’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표가 받는 위증교사 혐의는 사법질서를 교란했다는 이유로 법원이 엄격하게 판단하는 혐의 중 하나다. 이 대표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사법부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인권과 민주주의가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대다수 법관과 사법부에 감사와 존중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무도한 검찰들이 저를 네 건의 허무맹랑한 사건으로 기소했다”며 “작년에는 터무니없는 구속영장 청구가 이뤄졌고 민주당 내에서도 전열이 무너져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지만 구속영장을 기각해 제자리를 잡아 준 것도 사법부였다”고 강조했다. 검찰의 ‘무리한 기소’를 바로 잡아 온 것은 사법부라는 취지다. 이번 재판에 다루는 사건은 2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2년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사건’ 관련 성남시장과 시행업체의 유착 의혹을 취재하던 KBS 최철호 PD와 당시 변호사이던 이 대표가 함께 합작해 검사를 사칭했다는 내용이다. 최 PD는 고 김병량 당시 성남시장에게 전화해 수원지검의 A검사를 사칭해 용도변경에 관해 물었다. 경상도 말투를 쓰던 최PD는 이 대표에게 “수원지검에 경상도 말을 쓰는 검사가 있냐”고 물었고 이 대표가 ‘A 검사’를 알려줬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이 대표는 이 사건으로 공무원자격사칭, 무고 혐의로 기소됐다가 2004년 대법원에서 벌금 150만원을 확정받았다. 이 대표는 2018년 이 사건으로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하게 됐다. 당시 이 대표는 경기지사 선거방송 토론에 나갔다가 검사사칭 사건 질문을 받자 “제가 한 게 아니고 PD가 사칭했는데 도와줬다는 누명을 썼다”고 답했다. 검사는 이러한 발언을 허위사실로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이 대표를 기소했다. 이 대표는 이 발언에 관한 혐의에 대해서는 1·2·3심에서 모두 무죄 판단을 받았다. 25일 선고 예정인 위증교사 사건은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이 대표가 증인에게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위증을 교사했다는 혐의다. 2020년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해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던 이 대표가 관련 사건으로 다시 법정에 서게된 건 ‘백현동 개발 비리’ 수사 과정에서 나왔던 휴대전화 때문이다. 검찰은 백현동 수사 과정에서 김진성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의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던 중 이 대표와 김 전 비서의 2018년~2019년 통화내역을 발견했다. 녹음된 통화에 따르면 이 대표는 증인 출석을 앞둔 김 전 비서에게 “교감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주면 딱 제일 좋죠 실제로 비서였으니까”라고 말했다. 또 김 전 비서가 “선거를 위해 먼저 나왔거든요. 내부에서 사실 누가 KBS랑 연결됐을지는 모르는데”라고 말하자 이 대표가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주면 되지 뭐”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그런 얘기들을 좀 기억을 되살려서 혹시 기회 되면. 그런 뉘앙스. 그런 분위기 때문에 내가 구속됐다”라고 이 대표가 말한 기록도 있다. 민주당은 이 통화 녹취에 대해 ‘녹취록 짜깁기’, ‘검찰의 증거 조작’이라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지난 9월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이 대표는 당시 최후진술에서 “수십 년 변호사로 법정에 드나들었지만 요즘처럼 검찰이 이렇게 구는 걸 본 적이 없다”며 “불리한 증거는 감추고 표지갈이 해서 짜깁기하는 등 이런 검찰이 어딨냐”고 말했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에 대한 선고는 2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진행된다.
  • [용산NOW] 4강 외교 끝낸 尹…양극화타개·인적쇄신으로 국정 드라이브

    [용산NOW] 4강 외교 끝낸 尹…양극화타개·인적쇄신으로 국정 드라이브

    尹 22일 두차례 ‘양극화 타개’ 메시지대통령실, ‘디테일’ 살린 민생 정책 준비중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양극화 타개와 인적 쇄신으로 임기 후반기 국정 드라이브를 걸었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강 외교에서 성과를 거두고 온 윤 대통령이 정책 분야에서는 ‘양극화 타개’와 정치 분야에서는 ‘인적 쇄신’을 전면에 내걸고 쇄신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임기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국가 발전에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임기 전반기에 거둔 국정 성과를 강조하기보다는 임기 후반기에 국민들이 실질 성과를 느낄 수 있도록 양극화 타개에 집중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과 오찬 간담회에서도 “국민통합도 양극화가 타개돼야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히며 거듭 양극화 타개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통령실이나 관계 부처가 책상에 앉아 있지 말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청년층 등 이해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두루 청취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실제로 대통령실은 민생 관련 정책을 준비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민생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구체화하라는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해 정책의 ‘디테일’을 살리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배달 수수료 문제 등이 될 수 있다. 인적 쇄신, 다음달 중순부터 진행될듯‘총리 포함’ 쇄신론 대 ‘국회 동의’ 현실론 공존세간의 관심은 인적 쇄신이다. 장관 등 내각과 대통령실 참모 개편 등이 예정돼 있지만, 핵심은 ‘김건희 라인’으로 알려진 대통령실 참모의 정리다. 강기훈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전날 사의를 표명했다. 강 선임행정관은 언론에 “지금이 그만둬야 할 때라고 판단이 서서 사직했을 뿐”이라며 “제가 지금까지 본 분 중에 가장 자유 대한민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분은 대통령”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도 지난 8일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자진 철회했다. 이들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한남동 7인회’라고 지칭하며 정리를 요구한 인물로 꼽힌다. 다만 본격적인 개각과 대통령실 개편은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중순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을 중심으로 검토 중이기는 하지만, 내년도 예산안 통과 등이 끝나야 후보를 추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거론된 선 대통령실 개편, 후 개각에 대해서는 “순서는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에는 상당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며 “시기는 유연하게 봐주면 좋겠다”고 했다. 인적 쇄신 규모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여권에서는 총리를 포함한 전면 개각을 요구하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다. 총리는 국회의 인준 동의가 필요한 만큼 섣불리 교체하기 어렵다는 현실론과 내각을 대표하는 총리를 교체해야 한다는 쇄신론이 공존한다. 추측성 보도가 쏟아지는데 대한 불편함도 읽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장 인사가 나는 것도 아닌데 개각에 과도하게 보도가 몰리는 것 같다. 당분간은 양극화 타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2기, 한일 동시 핵무장하자”…전문가 파격 제안 왜?

    “트럼프 2기, 한일 동시 핵무장하자”…전문가 파격 제안 왜?

    도널드 트럼프 집권 2기를 맞아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빌딩에서 세종연구소가 ‘미국 대선 결과와 한국의 대외전략’을 주제로 주최한 세종국가전략포럼에서 “트럼프가 다시 취임하면 미국의 국방비를 줄여야 하는 딜레마가 있는데 일본 핵으로 중국을 견제하고 한국 핵으로 북한을 견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시나리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이 방위비는 줄이되 북한, 중국은 여전히 견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핵무장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고농축 우라늄을 활용하면 핵실험을 할 필요 없다. 그 이후 이스라엘처럼 핵무장 국가가 된 것을 공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제안하며 “일본 국민의 핵무장 지지는 낮으나 일본 내각은 한국이 핵무장 하면 일본도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해도 북미대화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평양에서 열린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4’ 개막식 기념 연설에서 “우리는 이미 미국과 함께 협상 주로의 갈 수 있는 곳까지 다 가보았으며 결과에 확신한 것은 초대국의 공존 의지가 아니라 철저한 힘의 입장과 언제 가도 변할 수 없는 침략적이며 적대적인 대조선(대북) 정책이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정 센터장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와 (과거) 협상에 있어 불신을 드러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해도 북미대화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다만 그는 “그렇다고 김 위원장과 트럼프 당선인이 만날 가능성을 전적으로 배제할 수 없다”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미국이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과 대북 제재 완화를 북한에 제시해 수용된다면 북미정상회담이 다시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이 경제난과 체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무슨 수를 쓰더라도 제재 해제만은 관철시키려는 노력은 구사할 것”이라며 “제재 해제 가능성이 있다면 어떤 형태로든 협상테이블에 앉으려고 할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오 위원은 북미가 협상테이블에 앉더라도 타협안이 도출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대화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직접적 이해 당사국인 한국이 배제되는 ‘코리아 패싱’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이상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아마 트럼프가 아주 확실한 뭔가 매력 있는 걸 주지 않는 한 김정은이 (트럼프의 북미대화) 초대에 응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미국이 김정은과 직접 거래한다면 한국과 긴밀한 협의 아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리아 패싱이 일어난다면 한국의 핵무장을 시작으로 ‘핵 도미노’의 시발점이 될지도 모른다며 “미국에 한국과 협상해주길 원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목숨 걸고 탈북…남한서 결혼해요” 北커플 깜짝 주례자는

    “목숨 걸고 탈북…남한서 결혼해요” 北커플 깜짝 주례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무연고 북한이탈주민 부부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는다고 통일부가 22일 밝혔다. 김 장관은 24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리는 무연고 탈북민 부부 결혼식에 참석해 주례로 나선다. 신랑과 신부는 국내에 연고 없이 정착해 생활하던 중 지역사회의 탈북민 봉사단체 활동에서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한다. 두 사람은 성실하게 삶을 일구며 남한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자유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행복한 가정을 이룬 탈북 청년 부부에게 든든한 가족이 돼주고자 주례를 맡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주례사를 통해 이들의 만남과 결혼이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립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 점을 강조하고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자유와 번영을 찾아 고난과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에 온 두 분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새 가정을 이루어 행복을 누리는 것은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탈북민들이 필요할 때 진정한 도움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커플이 결혼해 자녀를 낳으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개정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내년 4월 시행됨에 따라 탈북민의 출생 자녀는 대학 등록금과 특례 입학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정착 탈북민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 1일 북한이탈주민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11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탈북민이 취업이나 자영업을 통해 소득 일부를 지정 계좌에 적립하면 정부가 매달 5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미래행복통장’ 제도의 가입 기간이 폐지된다. 기존에는 입국 후 5년 이내에만 가입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치료나 육아, 학업 등 불가피한 사유로 가입 기회를 놓친 약 3000여명의 탈북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탈북민의 정규 고등교육 지원 대상도 대폭 늘어난다. 그간 만 35세 이하의 탈북민들에게만 대학 등록금을 지원해 왔는데 연령 제한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탈북민의 교육권 보호를 강화함으로써 자립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통일부는 개정안이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뿐 아니라 자유 통일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웹툰 제목이 ‘퐁퐁남’이라니…‘불매’ 역풍에 네이버웹툰 고개 숙였다

    웹툰 제목이 ‘퐁퐁남’이라니…‘불매’ 역풍에 네이버웹툰 고개 숙였다

    여성 혐오 표현을 제목에 담아 일부 독자들의 불매운동을 촉발했던 아마추어 웹툰 ‘이세계 퐁퐁남’에 대해 네이버웹툰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22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자사의 웹툰 공모전 ‘2024 지상최대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해 여성혐오 논란을 일으킨 ‘이세계 퐁퐁남’이 최종 수상작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울러 네이버웹툰은 “최근 공모전 관련 이슈로 독자 및 웹툰 창작자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세계 퐁퐁남’은 아내에게 배신당하고 전 재산의 대부분을 빼앗긴 남성이 우연한 계기로 다른 세계로 건너가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퐁퐁남’은 일부 남초(男超) 커뮤니티에서 연애 경험이 많은 여성이 과거를 숨기고 조건을 따져 결혼한 남성을 주방세제에 빗대며 사용하는 인터넷 신조어다. 기혼 남성을 자조하는 의미로 쓰이지만, 한편에서는 일부 기혼 여성들이 남성을 경제적으로 이용한다는 편견과 여성 혐오를 내포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아마추어 웹툰 플랫폼에서 연재되던 ‘이세계 퐁퐁남’이 네이버웹툰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해 지난 9월 독자들에게 공개되자 여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었다. 여초 커뮤니티와 엑스(X) 등에서는 “네이버웹툰이 여성 혐오 콘텐츠를 방관한다”고 비판하며 불매운동을 벌였다. 이에 ‘이세계 퐁퐁남’의 작가 ‘퐁퐁’은 “‘퐁퐁남’과 ‘설거지론’은 2000년대 초에도 사용된 주식용어로 여성혐오를 옹호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달 초에는 일부 이용자들이 경기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 사옥 앞에 근조화환을 보내고 네이버웹툰에 항의하는 메시지를 담은 ‘트럭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은 이날 여성 혐오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플랫폼과 만화 산업 및 창작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자문위원회를 마련하겠다”며 “자문위원이 공모전을 포함한 전체 콘텐츠 서비스의 현행 운영 정책을 검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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