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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어두운 골목 밝히는 스마트 보안등 늘린다

    광진구, 어두운 골목 밝히는 스마트 보안등 늘린다

    서울 광진구가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골목길 스마트 보안등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자양2·4동, 화양동, 군자동 등의 주택 밀집 지역과 범죄예방 강화구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보안등 189등, 양방향 점멸기 100대, 고보조명 4대를 설치했다. 양방향 점멸기는 장비에 센서 및 통신 기능을 탑재하여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도록 돕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스마트 보안등은 양방향 점멸기에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된 밝기 조절 기능이 추가된 보안등이다. 평상시에는 적정 밝기로 작동하다가 보행자가 ‘안심이 앱’의 모니터링 기능을 활성화하고 인근을 지나면 최대 밝기로 전환된다. 이번 보안등 설치로 지역 내 어두운 골목길의 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보행자의 야간 시야를 확보하고 심리적 안정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고보조명을 이용해 시각적 안내와 안전 메시지를 제공함으로써 범죄예방과 도시 미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 보안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체계적인 조명 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생활 안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작은 골목 하나까지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도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구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 고혼진, AI 영상광고 공모전 참여자 모집

    고혼진, AI 영상광고 공모전 참여자 모집

    수상작은 실제 광고에 활용…총 상금 2000만원 주식회사 고혼진리퍼블릭이 (주)스튜디오프리윌루전과 함께 AI 창작 플랫폼 AI-Kive를 통해 ‘고혼진 AI 영상광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Timeless Beauty’라는 슬로건 아래, 고혼진 브랜드의 감성과 미학을 반영한 광고 콘텐츠를 모집한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혼진의 철학과 메시지를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며 AI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7월 21일 월요일부터 8월 19일 화요일 밤 11시 59분까지 AI-Kive 플랫폼 내 Event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만 14세 이상의 국민 누구나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1개 계정당 각 부문 및 형식별로 1편씩, 최대 6편까지 출품 가능하다. 이와 함께, 중복 수상도 허용된다. 공모 부문은 A. 브랜드 스토리텔링, B. 바이럴 아이디어, C. 제품 광고의 세 가지로 구성되며, 각각의 목적에 따라 감성적 접근 또는 기능 중심 메시지를 표현한 광고 영상이 요구된다. 지원 영상 형식은 30초 분량의 AI 광고 영상 (16:9), 15초 미만의 AI 숏폼 영상 (9:16) 총 2가지다. 영상 제작 시 고혼진이 제공하는 브랜드 자산(로고, 색상, 폰트 등)을 활용해 메시지를 시각화해야 하며 참가자는 창의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은 고혼진의 브랜드 자료 및 제작 가이드를 제공받게 된다. 수상작은 2025년 8월 29일 금요일에 발표되며, 선정된 작품은 고혼진 브랜드의 실제 마케팅 및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는 주최사 고혼진리퍼블릭, 주관사 스튜디오프리윌루전, 협력기획사 (주)애드마이비지니스 및 외부 광고·영상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진행하며 작품성 30%, 브랜드 적합성 30%, AI 기술 활용도 20%, 대중 평가 20%의 기준에 따라 종합 평가된다. 참가자가 제출한 영상은 접수와 동시에 AI-Kive 플랫폼에 공개되며, 플랫폼 내 추천 수(좋아요)를 통해 대중 평가 점수가 집계된다. 대중 평가는 전체 심사 점수의 20%를 차지하며, 온라인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반응이 실제 심사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2,000만 원으로, 각 부문은 영상 형식에 따라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시상된다. 전 부문을 통합한 대상 1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모든 수상작은 고혼진 브랜드의 실질적인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으로, 참가자에게는 AI 기반 실무형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 이벤트를 넘어, AI 기술을 창작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생태계 조성과 차세대 창작 인재 발굴을 위해 기획되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주최사인 고양필 고혼진리퍼블릭 대표는 “고혼진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아름다움의 철학과 가치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이를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AI 영상 기술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브랜드의 감성과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강력한 표현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고혼진을 새롭게 해석하고 영상 콘텐츠로 풀어낼 수 있는 창의적 역량을 지닌 창작자분들을 만나길 기대한다. 여러분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이 고혼진의 이야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공모전을 주관한 권한슬 스튜디오프리윌루전 대표는, “뷰티라는 영역은 본질적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철학과 시각적 섬세함이 결합된 분야이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러한 감성이 AI 콘텐츠와 만나 어떤 창의적 결과로 이어질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AI를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아티스트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AI 아트 생태계의 저변 확대와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 사항 및 제출 가이드는 AI-Kiv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제총 살해범 “월 300만원 지원받다 끊겨 배신감”

    사제총 살해범 “월 300만원 지원받다 끊겨 배신감”

    사제 총기로 3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조모(63)씨가 범행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을 주장했지만, 경찰이 진술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면서 범행 동기가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경찰은 조씨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증거가 나오지 않은 만큼 객관적인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4일 경찰서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피해자 유가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장소는 유가족 의사를 반영했다. 조씨는 지난 22일 프로파일러 면담에서 “가족의 회사에 직원으로 이름을 올려 급여로 월 300만원 정도 지원을 받아왔는데, 지난해부터 끊겼다”고 진술했다. 아들에게 격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유일한 가족이 등을 돌려 배신감을 느꼈다”고 했고, “나는 원래 착하게 살아온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유가족은 ‘조씨에게 대학원비, 사업자금, 생활비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조씨에 대한 프로파일링 분석결과 보고서가 이날 수사팀에 전달된 만큼 실제로 생활비 지원이 끊겼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조씨가 지난해 7월 사제 총기 제작에 사용한 쇠파이프를 구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구매 경위 등도 추궁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자신의 ‘아이폰’ 비밀번호를 경찰에 제공하지 않고 있다. 휴대전화 포렌식이 불발되면 휴대전화를 이용한 각종 검색 기록이나 메시지 내역, 유튜브 시청 기록 등을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
  • ‘내란특별재판부’ 꺼낸 정청래… ‘검찰과거사위법’ 띄운 박찬대

    ‘내란특별재판부’ 꺼낸 정청래… ‘검찰과거사위법’ 띄운 박찬대

    정 “상습 영장 기각 판사류 암약내란 척결 훼방… ‘특판’ 도입할 것”박 “부당한 수사·기소, 징계·탄핵사건 조작·검찰권 남용 공소 취하”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의 ‘선명성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정청래 후보는 사법부를 압박하는 내란특별재판부의 필요성을, 박찬대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을 겨냥한 검찰과거사위원회법 제정을 언급하며 개혁 성향이 강한 권리당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정 후보는 24일 페이스북에서 “법원에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을 취소한) 지귀연 판사 같은 류가 있고, 내란 피의자 상습적 영장 기각 판사류가 암약하고 있는 한 내란특별재판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내란 척결의 훼방꾼들은 또 하나의 내란 동조 세력일 뿐이다. ‘내란특판’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정 후보가 내란특별재판부를 들고나온 것이다. 이는 사법부를 압박하는 동시에 지지층 반발을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특별재판부는 특정 사건을 전담하는 한시적인 재판부를 새로 구성하는 게 핵심이다. 정 후보는 관련 법안을 새로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두 후보를 포함한 국회의원 115인이 발의한 12·3 비상계엄 후속 조치 특별법안에도 특별영장전담법관과 특별재판부 설치 등 특례 조항이 포함돼 있다. 앞서 ‘판사처벌법’ 필요성을 제기했던 박 후보는 “검찰의 과거 잘못도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검찰과거사위법 제정과 함께 윤석열 정부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돼 폐기됐던 반인권 국가폭력 공소시효 폐지법 재추진도 약속했다. 우선 검찰과거사위를 설치해 검찰의 부당한 수사, 기소가 드러나면 담당 검사에 대한 징계, 탄핵, 수사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다. 또 검찰의 사건 조작과 같은 국가폭력 범죄에는 공소시효도 배제하겠다고 했다. 사건 조작·검찰권 남용이 확인된 사건은 공소를 취하하고, 확정된 사건은 재심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피해자를 구제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가 사실로 확인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설치돼 운영 중인 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태스크포스(TF)’에 힘을 실어 주면서 이 대통령 지지층 표심에 호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두 후보가 앞다퉈 검찰·사법개혁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정권 초반 집권여당의 당대표인 만큼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 메시지와 민생 정책 공약 등도 조만간 나올지 주목된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취임 1주년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다음을 여는 책임, 미래를 여는 오늘’ 만들 것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취임 1주년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다음을 여는 책임, 미래를 여는 오늘’ 만들 것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는 ‘일하는 민생의회’로서 오직 도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1년은 ‘지방의회의 새 길을 내는 의회,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제11대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다음을 여는 책임, 미래를 여는 오늘’이라는 메시지로 그동안의 주요 의정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할 목표와 구상을 24일 발표했다. 김 의장은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출범 ▲의정정책추진단 활성화 ▲지방의회법 제정 선도 ▲자치분권발전위원회 본격화 등을 통해 ‘민생이 최우선인 일하는 민생의회’를 확립한 것을 꼽았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일하는 민생의회’ 확립 제11대 후반기 의회가 출범하며 내세운 최대 목표는 ‘일하는 민생의회’였다. 김 의장은 의회가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출범시켰다. 김 의장은 “의회가 입법기관으로 수많은 조례를 만들고 있지만 정작 그 조례들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점검하거나, 시행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추적하는 체계는 그동안 부족했다”라며 “진정한 입법은 조례 제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관점에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의회가 힘들게 만든 조례가 실제 도민의 삶 속에 스며들었는지 살피고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출범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현재까지 제11대 의회에서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 중 1차로 244건, 2차로 56건에 대해 조례 이행 여부, 예산 반영 여부, 제도 실효성 등을 진단했으며, 향후 만들어지는 조례에 대해서도 추가로 점검할 계획이다. 실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알아보는 의정정책추진단 활동 역시 주요 성과로 꼽았다. 김 의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은 말 그대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조직”이라며 “도민 일상과 연결된 31개 시·군 현안들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실제 정책화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경기도의회가 ‘일하는 의회의 표상’을 만들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9월 후반기 의정정책추진단이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가평, 의왕, 안산, 동두천, 안성, 광명, 포천, 시흥, 오산, 이천, 안양 등 11개 지역에서 정책정담회가 열렸고, 동두천, 광명, 시흥 정담회는 제가 직접 현장에 참여해 정책현안을 논의했다”라며 “연말까지 모든 31개 시·군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실행 가능한 정책들로 다듬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치분권 강화 이끌어…의회다운 의회 기반 마련 전국 최대 광역의회 경기도의회의 수장인 김 의장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혁신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 독립 등 성과는 있었지만 여전히 자체적인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감사권이 없는 등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라며 “이를 위해 지난 1월과 4월 제가 직접 국회를 찾아 ‘지방의회법 제정’ 등의 내용을 담은 제도개선 건의안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경기도의회 차원에서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달 10일 제11대 의회 후반기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첫 전체 회의를 위원장으로서 열고, 지방의회의 온전한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모색에 나섰다. 자치분권발전위원회는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자치분권 추진 기구이며, 자치분권·총무행정·인사행정·재정분권 등 4개의 분과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김 의장은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경기도의회가 자치분권 강화라는 변화의 흐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의회의 숙원이었던 3급 직제 신설에 대해서는 “단순히 직급 하나가 새롭게 생긴 것을 넘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완성도를 높일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라며 “그동안 의회사무처장에게 집중됐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무처 조직 운영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의회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경기의정연구원’과 ‘의정연수원’ 설립을 추진하는 것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김 의장은 “도민들의 정책 수요가 다양해지고, 복잡해진 지금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회 또한 끊임없이 배우고, 질적인 성장이 거듭나야 된다”며 “최근 연천으로 부지가 정해진 의정연수원은 의회 전문성 향상을 위한 중장기 교육훈련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의정연구원은 지방연구원법 개정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지난 4월 국회 방문 이후 법령 개정안이 발의됐다”라며 “개정안 통과까지 지속해서 그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은 길 위에서... 끝까지 책임지는 의회 지난 1년간의 성과 발표에 이어 앞으로의 1년에 대한 구상도 발표했다. 먼저 강화된 여야정 협치 실현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그동안 양당 교섭단체와 직접적인 소통의 폭을 넓히면서 정치적 신뢰를 쌓아 여야 양당 대표, 수석부대표 등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정례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남은 과제는 집행부와의 협치 창구를 실질화하는 것이고, 의회 여야 및 집행부가 모두 참여하는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야정협치위원회 산하에 재정전략회의를 신설하는 것까지 성공시켜실질적인 예산 편성 방향까지 함께 논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노력도 앞으로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와 위상 강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독립적 법률인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다”라며 “부족한 의정지원 인력과 전문위원 정수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지방의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전국 광역의회와 함께 힘을 모아 지방의회의 제도개선을 이끌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올 하반기에 자치분권 콘퍼런스, 자치분권 교육 토크콘서트 등을 차례로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남은 1년 동안 제11대 의회에서 첫걸음을 뗀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의정정책추진단 등 혁신 과제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다가오는 제12대 의회가 성공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겠다”라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혁신들이 성과를 거두는 수확의 시간이 되도록 하나하나 살피고 또 살피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일하는 민생의회를 넘어서 자치분권의 모델이 되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기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1,420만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해 155명 의원 모두와 함께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다음을 여는 책임, 미래를 여는 오늘’을 만드는 제11대 후반기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 [단독]사제 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 아이폰 비밀번호 함구에 휴대전화 포렌식도 난항

    [단독]사제 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 아이폰 비밀번호 함구에 휴대전화 포렌식도 난항

    사제 총기로 3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조모(63)씨의 범행 준비 과정,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휴대전화 포렌식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제적 어려움, 이혼 이후 가족과의 갈등 등을 놓고 조씨와 유가족의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범행동기가 담겨 있을 가능성이 큰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이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조씨는 자신의 휴대전화인 ‘아이폰’의 비밀번호를 경찰에 제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각종 검색 기록이나 메시지 내역, 유튜브 시청 기록 등을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다. 경찰이 조씨의 서울 도봉구 자택에서 압수한 PC는 사용한 지 오래된 사실상 ‘깡통’으로 알려졌다. 이에 휴대전화에 담겨 있는 각종 기록을 확보해야 하지만, 조씨가 제대로 협조하지 않으면서 수사가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씨는 지난 22일 프로파일러 면담에서 “가족들의 생활비 지원이 끊겨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조씨 진술의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현재까지 조씨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뒷받침할 증거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가족들은 ‘조씨에게 대학원비, 사업자금, 생활비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조씨는 25년 전 이혼한 배우자의 명의로 된 집에 거주하고 있다. 경찰은 “경제적 어려움을 직접적인 범행 동기로는 연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조씨가 지난해 7월 사제총기 제작에 사용한 쇠파이프를 구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구매 경위 등도 추궁했다. 범행 1년 전인 지난해 7월부터 구체적인 범행을 계획했다고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 국제 공모전 수상 이석 건축가, 뉴욕서 복합건축 실무 활약

    국제 공모전 수상 이석 건축가, 뉴욕서 복합건축 실무 활약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Graduate School of Design)에서 건축 석사(M.Arch II)를 취득한 한국인 건축가 이석(Lee Suk)이 뉴욕을 기반으로 대형 복합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쌓고 있다. 그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세계적 건축설계사무소 KPF(Kohn Pedersen Fox) 뉴욕 본사에서 건축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이석 건축가는 대한민국 서울과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과거 YAC(Young Architects Competition)에서 ‘하이퍼루프 사막 캠퍼스(Hyperloop Desert Campus)’ 프로젝트로 1등(First Prize)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미래형 교통 인프라를 사막이라는 극한 환경에 접목한 이 설계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같은 YAC에서 주최한 Pop-up Revival 공모전에서도 Honorable Mention을 수상하며 그의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이어 ‘Paris Affordable Housing Challenge’(Bee Breeders 주관)에서 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고, Archasm 주최 Liberty Museum 공모전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 Shelter Global의 Den-City Competition에서도 입상하며 다수의 국제 설계대회에서 성과를 올렸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Street Bench Competition & Exhibition’에 출품한 벤치 디자인은 실물 제작으로 이어지며 실사용을 고려한 공공디자인 접근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이력은 단순한 개념 제안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환경 조건을 반영한 설계 전략을 통해 실무와 연계된 성과를 내온 사례로 평가된다. 각기 다른 지역성과 과제를 가진 공모전에서 입지를 확보한 점은, 이석 건축가의 유연한 설계 해석력과 문제 대응 능력을 보여준다. 현재 그는 KPF 뉴욕 본사에서 대규모 복합단지, 고층 건축물, 도시개발 마스터플랜 등 다양한 스케일의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특히 디지털 설계 및 패브리케이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정밀성과 효율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으며, 파라메트릭 디자인과 환경 시뮬레이션, 건축정보모델링(BIM) 기반의 설계 시스템을 실무에 적용하고 있다. 이석 건축가는 “건축은 형태와 기능을 설계하는 기술 이상의 작업으로, 사회적 메시지와 공공성을 함께 담아야 한다”며 “사람과 도시, 자연과 기술을 연결하는 구조로서 지속 가능한 건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건축 업계에서는 이석 건축가를 차세대 글로벌 인재의 대표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설계 교육을 받고, 실무 현장에서도 성과를 쌓아온 그의 이력은 해외 설계사무소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건축가들에게 하나의 참고 모델이 되고 있다. 실제로 그가 참여한 프로젝트들은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사회적 맥락과 도시적 공공성을 고려한 접근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동시대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시사하는 사례로 언급된다.
  • “내가 누군 줄 알아” 여성 업주만 골라 협박한 60대 구속

    “내가 누군 줄 알아” 여성 업주만 골라 협박한 60대 구속

    식당이나 노래방을 운영하는 여성 업주만을 골라 수시로 행패를 부리고 협박한 60대가 구속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부터 동구에 있는 식당, 노래방을 찾아 요금을 내지 않는 등 무전취식을 일삼고 여성 업주 2명에게 “내가 누군 줄 아느냐, 장사를 못하게 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그는 수시로 가게에 찾아가거나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A씨는 경찰의 접근금지 잠정조치에도 같은 범행을 반복해 구치소에 1개월간 유치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유치 기간 만료 전인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 업주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도 설치했다”며 “하지만, A씨와 피해자들의 주거지가 가까워 전자장치 부착으로는 한계가 있던 상황인 데다 재범 가능성도 높아 구속했다”고 말했다.
  • 여교사에 성기 사진 보낸 고3…“교권 침해 아냐”에 교사들 분노

    여교사에 성기 사진 보낸 고3…“교권 침해 아냐”에 교사들 분노

    최근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남학생의 여교사 대상 음란 메시지 전송 사건을 두고, 학교 교권보호위원회가 ‘교육활동 침해가 아니다’라는 결정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교원단체들은 이번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며,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24일 전북교사노조와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전북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A교사는 지난 6월 중순, SNS를 통해 남성의 성기 사진과 성희롱 메시지를 받았다. 익명의 계정에서 발송된 해당 메시지는 캡처 방지 및 열람 후 자동 삭제 기능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즉각 관할 교육지원청에 신고하고 A교사 지원에 나섰다. 교육지원청 조사 결과, 메시지 발신자는 같은 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B군으로 밝혀졌다. A교사는 B군의 담임이 아니며, 직접 가르친 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B군은 친구들에게 “내가 A교사에게 성기 사진을 보냈다”고 자랑하고 다녔고, 이로 인해 A교사는 극심한 수치심을 느껴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논란이 커지자 B군은 A교사에게 “선생님을 좋아해서 그랬다”고 사과하며 자신의 행위를 시인했다. 현재 A교사는 B군을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그러나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SNS는 사적 채널이며, 메시지 발송 시점이 방과 후여서 교육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위원 모두 해당 학생의 행위는 성범죄로 교육활동 침해가 맞다고 봤다”면서도, “교원지위법과 학교안전법상 메시지를 보낸 시점이 늦은 밤이라 교육활동 중으로 보기 어렵고, 학생과 교사가 대면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지원청은 교보위가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교원단체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전북교사노조는 성명을 통해 “피해 교사가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의 정신적 피해를 입었는데도 교보위가 ‘교육활동 중’의 범위를 지나치게 협소하게 해석했다”고 비판했다. 전북교총 회장 또한 기자회견에서 “교육부가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를 중대한 성폭력으로 규정하고 있는데도 이를 교권 침해로 보지 않은 판단은 교육 현장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교원단체들은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과 관할 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교보위 결정 철회, 피해 교사 보호 및 회복 조치 마련, 교보위 구성 개편 등을 요구했다. 교육지원청은 교육장이 이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학교 측에 교장 재량에 따라 학교생활교육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에 대한 선도 및 징계 조치를 논의하라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A교사는 이번 교보위 결정에 불복하여 전북교육청에 행정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다.
  • 서울시, 공공 건설 공사장 CCTV에 AI 도입…“안전 사고 실시간 감지”

    서울시, 공공 건설 공사장 CCTV에 AI 도입…“안전 사고 실시간 감지”

    서울시는 공공 건설공사장 CCTV 영상에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안전사고 위험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가 공사장 내 CCTV 영상을 분석한 후 작업자가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면 이를 관계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알리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현장 대리인과 공사 감리자가 직접 위험한 상황을 파악하거나, CCTV 모니터링 직원이 상주하면서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AI 기술 도입으로 위험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야간이나 휴일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시범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영동대로 복합개발 3공구와 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 공사, 시립 김병주 도서관 신축 공사 등 3개 건설 현장에서 시행된다. 시는 시범 사업에 앞서 서울AI재단과 함께 AI 관련 기술을 고도화했다. 이에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 쓰러짐, 구조신호, 연기, 불꽃, 공사장 위험 구간 통과 등 기존 6개 위험 상황에 더해 사망사고 위험이 큰 안전고리 미착용, 사다리 2인 1조 작업 위반을 추가로 판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향후 AI 판별 결과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긴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초동 조치반을 운영하고 민간 건축공사와의 연계도 추진한다. 김승원 시 건설기술정책관은 “공사 현장에서 더는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AI 기반의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금 선물 투자하면 200% 수익” 102억 뜯어낸 일당 검거

    “금 선물 투자하면 200% 수익” 102억 뜯어낸 일당 검거

    투자전문가 행세를 하며 가짜 금 거래 사이트에 회원을 모으고, 이들로부터 1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조직의 관리자인 30대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조직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필리핀에서 가짜 금 거래 투자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피해자 120명으로부터 투자금 10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 주식 리딩방 광고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피해자들이 이 문자 메시지에 적힌 주소를 따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채팅방에 들어오게 했다. 채팅방에서는 주식 종목을 추천하는 게 아니라, 바람잡이들이 금 거래 사이트에서 큰 수익을 올렸다고 조작한 인증 화면을 제시하면서 피해자들의 금 투자 사이트 가입을 유도했다. A씨 등은 “금 해외선물에 투자하면 200%의 수익을 보장한다”거나 “원금을 보장하고, 단기간에 원금의 2~3배를 벌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피해자들이 금 거래 사이트에 가입하면 체험용으로 투자금을 무료 제공한 다음 수익이 나고 있는 것처럼 조작했다. 이에 속은 피해자들은 사이트 관계자에게 일대일 상담을 받은 뒤 더 많은 돈을 투자했다. A씨 등은 투자금이 들어오면 계속해서 조작한 수익 화면을 보여주고, 피해자가 수익금을 찾으려고 하면 세금, 수수료 등을 요구하면서 추가로 돈을 받아 챙겼다. 피해자 나이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으며 공무원, 대기업 재직자 등 직군도 여러 가지였다. 피해금은 적게는 500만원, 많게는 5억 5000만원이었다. A씨 등에게 속아 더 많은 돈을 투자하려고 친척에게 돈을 빌리거나,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금 세탁이 쉽고 수사기관이 추적하기 어려운 필리핀에 주로 거주하면서 국내에 있던 친동생 B씨를 필리핀으로 불러들여 범행에 가담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B씨를 통해 고향 친구들에게 필리핀행 항공권을 주며 여행하러 오게 한 뒤 한통속으로 만들기도 했다. 경찰은 2023년 4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서울 등 전국에서 조직원을 검거했다. A씨 형제는 잠시 국내에 머무르던 중 출국이 금지돼 도주 행각을 벌이다 좁혀오는 수사망에 부담을 느껴 최근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1억 6000만원 상당 명품 의류 등을 압수했으며, 부동산과 자동차 등 6억원 상당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 익명의 ‘경남 나눔천사’ 이번에도 온정

    익명의 ‘경남 나눔천사’ 이번에도 온정

    또박또박 눌러쓴 손 편지, 500만원이 담긴 봉투, 그리고 국화꽃 한 송이. 재난·재해로 이웃이 고통받을 때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남몰래 기부해 온 익명의 기부자가 이번에도 성금을 놓고 갔다.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23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그는 이름도 연락처도 남기지 않고 지난 22일 작은 상자를 경남 사랑의열매 사무실 앞에 두고 사라졌다. 상자에는 희생자를 기리는 국화꽃과 편지, 현금 봉투가 담겨 있었다. 사랑의열매 측은 필적을 보고 ‘경남 나눔천사’임을 확인했다. 편지에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재민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약소한 액수지만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힘내십시오”라고 적혀 있었다. 이 기부자는 2017년부터 ▲진주 아파트 방화 사건(2019년) ▲코로나19 확산기(2020년) ▲강원·경북 산불(2022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2023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2025년) 등 재난 때마다 익명으로 기부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6억 9000만원에 이른다.
  • 지드래곤,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에 위촉

    지드래곤,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에 위촉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APEC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소셜미디어(SNS)에 이같이 전한 뒤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이자 우주로 음원을 송출하는 등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을 보여 주고 있다”고 소개하며 “정상회의를 100일 앞둔 오늘부터 지드래곤과 APEC 정상회의 시너지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지드래곤을 향해 ‘#위촉장 잘 갔나요’라는 해시태그로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수신 완료’라며 김 총리의 계정을 태그했고 홍보대사 위촉장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지드래곤은 “APEC 2025 코리아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위촉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APEC 준비기획단은 지드래곤이 음악뿐 아니라 패션, 예술, 과학기술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넓혀 가는 ‘문화 아이콘’이라는 점이 APEC 정상회의의 주제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6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돼 강단에 서기도 했지만 정부 관련 행사 홍보에 나선 건 이례적이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전 세계에 혁신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홍보 영상 출연 등 APEC 정상회의의 메시지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홍보 영상은 독창적인 광고와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온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제작하기로 했다.
  • 폰 열면 李대통령 얼굴이… 굿즈 14종 공개

    폰 열면 李대통령 얼굴이… 굿즈 14종 공개

    대통령실이 23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50일을 맞아 이 대통령의 사진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워치·스마트폰 배경화면 ‘디지털 굿즈’를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대통령 취임 50일을 맞아 스마트워치·스마트폰용 디지털 굿즈 총 14종을 공식 공개하고 국민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굿즈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용으로 나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용 ▲대통령 휘장 3종 ▲대통령실 업무표장 1종 ▲대통령 사진 2종으로 구성된 워치페이스 총 6종과 변형 디자인이 제공된다. 애플워치용 배경화면은 대통령 사진 기반의 월페이퍼 5종이 제공되며 스마트폰 공용 배경화면 3종도 함께 배포돼 총 14종으로 구성됐다. 디자인에는 대통령 휘장, 서명, 자필 문구 등 이 대통령의 상징성과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담아냈으며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 기기에 맞춰 다운로드해 일상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디지털 굿즈를 제작한 배경에 대해 “지난달 대통령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대통령 시계를 국민도 함께 쓰고 싶다’는 요청이 다수 접수된 것을 계기로 제작됐다”며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국민이 국정에 직접 참여하고 연결되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대통령 시계 관련 요청이 쏟아지자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은 ‘열린 국정’의 상징으로 디지털 굿즈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굿즈는 대통령실 공식 홈페이지와 대통령 공식 블로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종은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디지털 굿즈는 이 대통령 취임 50일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손안의 국정운영 실현을 위해 국민 참여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향후 국정 관련 주요 계기에 맞춰 다양한 주제의 ‘디지털 굿즈’를 순차적으로 기획·배포할 계획”이라며 “국민과의 디지털 기반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딸 때문에 미국 떠난 가족…남편, ‘이 나라’가 전장에 보냈다

    딸 때문에 미국 떠난 가족…남편, ‘이 나라’가 전장에 보냈다

    │레즈비언 얘기 들은 딸 때문에 미국 떠난 부부│러시아 이주 후 남편은 전쟁터로, 가족은 연락 두절 미국의 진보적 사회 분위기에 반감을 품고 가족과 함께 러시아로 이주한 미국 남성이 러시아군에 입대한 뒤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됐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22일(현지시간) 텍사스 출신의 데릭 허프먼(46)이 러시아로 이주한 뒤 전통적 가치를 좇아 자원입대했으나 약속과 달리 최전선으로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허프먼은 지난 3월 러시아 국영매체 R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떠난 계기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딸이 8살이었을 당시 수업 중 반 친구로부터 ‘레즈비언 관계’에 대해 들었다”며 “그 얘기를 듣고 미국을 떠나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에 대해선 “이게 바로 미국 교육의 현실이라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나라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국은 아이를 키우기에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허프먼은 RT 인터뷰에서 “미국에서는 더 이상 아이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배울 수 없다”며 “러시아는 아직 가족과 전통을 중시하는 사회”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진보적 사회 분위기’는 성소수자 인권, 인종·성별 간 형평성, 다양성 존중 등을 강조하는 이른바 ‘정치적 올바름(PC)’ 문화로, 허프먼은 이런 흐름이 교육 현장에까지 과도하게 반영돼 표현의 자유와 교육 균형을 해친다고 주장했다. 비전투 약속 받고 입대했지만…결국 전선 배치 허프먼은 러시아 시민권을 빠르게 취득한 뒤 “용접 등 기술직에 배치될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군에 자원입대했다. 그러나 실제론 러시아어로 진행된 최소한의 훈련만 받은 채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곧바로 투입됐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허프먼은 약속된 급여나 복지 혜택도 제대로 받지 못했고 군복과 장비는 자비로 구매해야 했다. 그의 아내 디애나 허프먼은 “남편이 문자 한 통 없이 사라졌고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상태”라며 “마치 늑대에게 던져진 것 같다”고 밝혔다. “아버지의 날, 마지막 목소리” 허프먼이 가족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는 지난달 미국의 ‘아버지의 날’ 을 앞두고 전달됐다. 그는 음성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이후로는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 디애나는 “그게 남편의 마지막 목소리였다”며 “지금은 그 말만 되풀이해서 듣고 있다”고 전했다. 유사 이주 사례 있지만 허프먼과는 달라허프먼처럼 PC 문화에 반감을 품고 미국을 떠난 사례는 드물지만 일부 보수 성향 인사들 사이에서 유사한 흐름이 관찰된 바 있다. 대표적으로 루이스 마리넬리는 다문화주의와 성소수자 중심 교육에 반발해 러시아로 이주한 바 있다. 그는 영어 교사로 활동하며 러시아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현지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러시아어 실력도 거의 없던 허프먼이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전선에 투입된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 딸 교육 문제로 미국 떠난 가족…남편을 전장에 내몬 건 ‘이 나라’ [핫이슈]

    딸 교육 문제로 미국 떠난 가족…남편을 전장에 내몬 건 ‘이 나라’ [핫이슈]

    │레즈비언 얘기 들은 딸 때문에 미국 떠난 부부│러시아 이주 후 남편은 전쟁터로, 가족은 연락 두절 미국의 진보적 사회 분위기에 반감을 품고 가족과 함께 러시아로 이주한 미국 남성이 러시아군에 입대한 뒤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됐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22일(현지시간) 텍사스 출신의 데릭 허프먼(46)이 러시아로 이주한 뒤 전통적 가치를 좇아 자원입대했으나 약속과 달리 최전선으로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허프먼은 지난 3월 러시아 국영매체 R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떠난 계기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딸이 8살이었을 당시 수업 중 반 친구로부터 ‘레즈비언 관계’에 대해 들었다”며 “그 얘기를 듣고 미국을 떠나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에 대해선 “이게 바로 미국 교육의 현실이라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나라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국은 아이를 키우기에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허프먼은 RT 인터뷰에서 “미국에서는 더 이상 아이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배울 수 없다”며 “러시아는 아직 가족과 전통을 중시하는 사회”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진보적 사회 분위기’는 성소수자 인권, 인종·성별 간 형평성, 다양성 존중 등을 강조하는 이른바 ‘정치적 올바름(PC)’ 문화로, 허프먼은 이런 흐름이 교육 현장에까지 과도하게 반영돼 표현의 자유와 교육 균형을 해친다고 주장했다. 비전투 약속 받고 입대했지만…결국 전선 배치 허프먼은 러시아 시민권을 빠르게 취득한 뒤 “용접 등 기술직에 배치될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군에 자원입대했다. 그러나 실제론 러시아어로 진행된 최소한의 훈련만 받은 채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곧바로 투입됐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허프먼은 약속된 급여나 복지 혜택도 제대로 받지 못했고 군복과 장비는 자비로 구매해야 했다. 그의 아내 디애나 허프먼은 “남편이 문자 한 통 없이 사라졌고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상태”라며 “마치 늑대에게 던져진 것 같다”고 밝혔다. “아버지의 날, 마지막 목소리” 허프먼이 가족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는 지난달 미국의 ‘아버지의 날’ 을 앞두고 전달됐다. 그는 음성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이후로는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 디애나는 “그게 남편의 마지막 목소리였다”며 “지금은 그 말만 되풀이해서 듣고 있다”고 전했다. 유사 이주 사례 있지만 허프먼과는 달라허프먼처럼 PC 문화에 반감을 품고 미국을 떠난 사례는 드물지만 일부 보수 성향 인사들 사이에서 유사한 흐름이 관찰된 바 있다. 대표적으로 루이스 마리넬리는 다문화주의와 성소수자 중심 교육에 반발해 러시아로 이주한 바 있다. 그는 영어 교사로 활동하며 러시아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현지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러시아어 실력도 거의 없던 허프먼이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전선에 투입된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 이주은 ♥열애설 침묵…박기량 “선수와 연애? 암묵적 금지”

    이주은 ♥열애설 침묵…박기량 “선수와 연애? 암묵적 금지”

    치어리더 박기량이 ‘치어리더 금기사항’과 관련해 “선수와 연애하면 안 된다는 암묵적인 규칙이 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박기량, 이주연, 최진혁, 신규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 치어리더계 간판스타인 박기량은 21세 최연소 팀장부터 치어리더 최초 소주 광고 촬영 등 치어리더계의 새 역사를 쓴 장본인이다. 박기량은 방송에서 치어리더 금기사항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예전부터 암묵적인 룰이 있다. 선수와 연애 금지”라며 “선수와 연애를 할 경우 서로 피해를 주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애하는 선수의 부진함이 저희(치어리더) 탓이 되는 것 같아 후배들한테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임원희가 “대시를 받을 것 아니냐. 예를 들면 관중들이나 선수들이 어떤 식으로 대시하냐”고 묻자 박기량은 “요즘은 워낙 소셜미디어(SNS)가 발달해서 DM(다이렉트 메시지)로 많이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박기량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인기 치어리더 이주은과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박수종의 열애설이 불거진 후 전파를 타 더욱 이목이 쏠렸다. 이주은과 박수종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네컷사진’이 확산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다만 양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기량은 ‘무표정 금지’ 규칙도 있다며 “경기가 평균 3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웃어야 한다”며 “폭염 때 진짜 힘들다. (땀으로) 분수쇼를 하게 된다. 메이크업도 거의 벗겨진다”고 토로했다.
  • 순천향대 학생들, ‘글로컬30’ 염원 담은 국토대장정 시작

    순천향대 학생들, ‘글로컬30’ 염원 담은 국토대장정 시작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23일 새롭게 준공한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에서 ‘글로컬30’ 선정 염원을 담은 ‘제2회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 큰 순천향: 동행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50여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천안·아산·예산·청양 등 약 144km를 도보로 이동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봉사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과 농촌 봉사활동을 병행한다. 최근 수해 피해 지역에서는 복구 지원과 환경 정비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충남도청을 비롯한 주요 지역 행정 거점도 방문하며, 지역과 함께 대학 역할을 확장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충남 방문의 해(2025~2026)와 맞물려 대학과 지역 간 접점을 넓히고, 글로컬대학30 본선정을 기원하는 실천적 메시지 전달하기 위해서다. 순천향대는 지난 5월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에 선정됐다. 이문수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장은 “이 여정은 꿈과 목표를 되새기며 도전의 가치를 실현하는 시간으로, 모두가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확인”…이 문자 ‘절대’ 누르지 마세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확인”…이 문자 ‘절대’ 누르지 마세요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본격 지급하면서 이를 노린 문자 결제사기(스미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보안업계와 정부는 일제히 “소비쿠폰 관련 문자에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돼 있다면 100% 사기”라며 경고에 나섰다. 글로벌 보안기업 서프샤크는 23일 “한국 정부에서 발행하는 소비쿠폰은 문자에 URL을 포함하지 않는다”며 “소셜미디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되는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토마스 스타물리스 서프샤크 사이버보안 책임자는 “바우처 관련 사기는 정부가 공공 혜택을 발표할 때 자주 발생한다”며 “사기범들은 공무원을 사칭해 가짜 링크를 보내거나 개인정보를 수집한다”고 경고했다. 서프샤크는 특히 랜섬웨어가 포함된 소비쿠폰 파일을 이메일로 보내는 수법이 등장할 수 있다며, 백신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열지 말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문법이나 철자 오류, 어색한 문구가 포함된 웹사이트는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정부 역시 “소비쿠폰 지급 시기와 맞물려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스미싱은 문자에 악성 앱 주소를 포함해 클릭을 유도한 뒤 피해자의 금융정보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 카드사 앱·홈페이지 또는 콜센터(ARS), 지역사랑상품권 앱·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은행 및 주민센터에서 대면(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문자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사기문자와 관련해, 정부는 사전 예방 조치로 통신사 명의의 스미싱 예방 문자를 7월 14일부터 순차 발송하고 있다. 또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네이버·카카오·토스 등 17개사)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에서도 스미싱 주의 메시지를 함께 안내 중이다.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았거나, 이미 클릭해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118 상담센터(☎118)를 통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나 카드사·은행은 문자나 전화를 통해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그런 요청을 받았다면 사기범으로 의심하고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양재천에 뿌리 내린 ‘하벨 벤치’… 서초·체코, 대화의 줄기 위로 손 맞잡다

    양재천에 뿌리 내린 ‘하벨 벤치’… 서초·체코, 대화의 줄기 위로 손 맞잡다

    “국가와 국가 간의 외교도 있지만,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공공외교에 나설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지난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5월 양재천에 조성된 ‘하벨 벤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하벨 벤치는 체코 민주화의 상징이자 초대 대통령인 바츨라프 하벨의 철학을 기리는 국제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체코의 유명 건축가 보렉 시펙이 ‘민주주의 토론’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고안했다. 전 세계 18개국에 설치됐으며 한국에서는 양재천이 처음이다. 전 구청장은 “하벨 대통령이 갖고 있었던 제일 중요한 철학은 대화와 소통이었다”며 “하벨 벤치는 진정한 민주주의란 대화와 소통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벨 벤치는 지난해 체코 원전 수출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한·체코 간 우호 협력의 상징물로 조성 논의가 시작됐다. 당초 하벨 벤치 후보지로 거론되던 장소는 월드컵공원, 한국외대 등이었다. 후보지에도 없던 양재천이 거론된 것은 지난해 10월 전 구청장이 이반 얀차레크 체코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양재천 하벨 벤치’를 제안하면서부터였다. 얀차레크 대사는 전 구청장의 제안을 받고 이틀 뒤 직접 현장을 실사했으며, 양재천에 하벨 벤치를 조성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본국에 타진했다. 이어 열흘 만에 본국으로부터 ‘추진해도 좋다’는 답변이 오며 사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하벨 벤치는 원형 테이블을 중심으로 배치된 두 개의 의자와 그 사이를 관통하는 복자기나무로 이뤄져 있다. ‘대화의 뿌리’를 내린 나무를 중심으로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과 마주앉아 나누는 대화에서 민주주의가 다시 시작된다는 의미다. 복자기나무는 충북 단양군에서 기증했고 원형 테이블은 체코에서 직접 수송했다. 서초구는 하벨 벤치 조성을 계기로 체코 프라하 6구를 방문하는 등 도시 외교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루카시 블체크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이 서초구를 공식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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