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메모리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통신사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응답자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과격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정의당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70
  • 하이닉스 김종갑 사장의 승부수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이 승부수를 던졌다. 비(非)메모리 반도체를 부활시켜 ‘천수답 경영’에서 벗어나겠다는 복안이다.3·4분기(7∼9월)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다소 밑돌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기색이다.“승부는 이제부터”라는 각오다. 김 사장은 1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재개를 공식 선언했다. 하이닉스는 2004년 경영난 타개책의 하나로 비메모리 사업을 팔았다. 이후 3년간 관련 사업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썼다. 지난 5일로 약속한 3년 시한이 끝나자 김 사장은 “메모리 반도체만으로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한계가 있다.”며 “성장성이 높은 광학이미지센서(CIS)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IS는 눈으로 보는 이미지를 전기 신호로 전환, 영상으로 보여주는 비메모리 반도체다. 카메라폰 등 소형 디지털 가전의 인기와 함께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닉스는 3분기에 매출 2조 4370억원, 영업이익 2540억원, 순익 17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는 크게 늘었지만 반도체 최고 성수기에 거둔 실적치고는 다소 빈약하다. 애널리스트들은 “D램 등 메모리 제품군 의존도가 높아 시장이 출렁이면 실적이 직격탄을 받는 천수답 구조의 한계”라고 지적했다. 하이닉스의 주력상품인 D램 가격은 9월 들어 급락했다. 첨단 60나노급으로 공정을 전환하면서 생산성(수율)도 기대만큼 따라주지 못했다.D램 값이 10월에도 계속 떨어지고 있어 현재로서는 4분기 실적도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 사장은 “지금이 7년만에 찾아온 (반도체)하강국면이라고 하는데 우리나 삼성전자처럼 선도업체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으로 무장한 선도업체는 시련을 버텨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후발업체는 도태되거나 처지기 십상이라는 주장이다. 김 사장은 “메모리만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 되려면 비메모리도 해야 한다.”면서 “비메모리 재개와 함께 P램 등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도 속도를 내 후발업체와의 격차를 확실하게 벌리겠다.”고 장담했다. 설비투자는 현금 흐름 안에서 신중하게 하겠다고 밝혔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IT플러스] 한국MS, 2008년형 신제품 선보여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6일 2008년형 마우스와 키보드, 웹카메라 등 7종을 선보였다. 라이브캠 ‘VX-7000’은 200만 화소로 간편하게 화상통화를 할 수 있다. 또 ‘모바일 메모리 마우스 8000’은 1기가바이트(GB)의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 별도 USB 저장장치가 없어도 자료를 저장할 수 있다. 한편 MS는 서울 강남에 체험관을 만들었다.MS의 신제품, 윈도 비스타 등도 사용해 볼 수 있다.
  • 이우희 에스원 사장 전격사퇴 ‘이례적’

    이우희 에스원 사장 전격사퇴 ‘이례적’

    삼성그룹의 인사 풍토가 바뀌었다. 연말연시 정기인사 때 외에는 사장단 인사를 좀체 하지 않던 스타일에서 벗어났다.‘필요하면 그때그때’로 옮겨가고 있다. 삼성그룹은 15일 이우희 에스원 사장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후임에는 노인식(56) 그룹전략기획실 인사지원팀장(부사장)을 내정했다. 이 사장은 지난달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발생한 ‘직원 강도’ 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당시 이 사건은 에스원 현직 직원이 고객 집에 강도로 들어가 큰 파문을 일으켰었다. 최홍성 에스원 강남본부장(전무)도 함께 물러났다. 에스원 사장의 전격 교체로 후속 인사도 이어졌다. 노 부사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그룹 인사지원팀장에는 정유성(51)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 인사팀장(전무)이 발령났다. 그 자리에는 성인희(51) 그룹전략기획실 인사지원팀 전무가 옮겨갔다. 이같은 중간 인사는 삼성의 인사 관행에 비춰볼 때 매우 이례적이다. 바로 두어달 뒤면 대규모 정기인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그룹측은 “시간을 끌지 않고 책임을 지겠다는 본인(이우희 사장)의 뜻이 워낙 강력해 받아들였다.”고 해명한다. 그렇더라도 궁금증은 증폭된다. 좋은 얘기든 궂은 얘기든 세간의 화제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를 꺼려하는 삼성그룹이 정기 인사라는 자연스런 모양새를 놔두고 굳이 중간 인사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번 사건에 따른 그룹 이미지 실추를 심각하게 받아들였음을 알 수 있다. 그룹 내부의 기류 변화 기미도 감지된다. 앞서 삼성그룹은 조수인 삼성전자 부사장을 메모리사업부장으로, 김재욱 삼성전자 사장을 삼성SDI 사장으로, 박종우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을 삼성테크윈 카메라사업본부장으로 겸직 발령내는 등 중간 인사를 잇따라 냈다. 그룹측은 “전에도 황영기 사장이 임기 도중에 우리은행장으로 나가는 등 중간 인사가 있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신임 노 대표는 중앙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왔다.20년넘게 인사팀에서만 근무해온 인사통이다.‘화통하다.’는 평이다. 노 부사장과 정 전무의 사장·부사장 각각 승진인사는 연말연시 정기인사때 이뤄질 예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사설] 50억에 팔아넘긴 2조8천억 철강기술

    포스코(POSCO)의 핵심 철강 제조기술이 포스코 퇴직 직원들에 의해 유출됐다. 기술이 넘어간 곳은 포스코가 가장 경계하는 중국의 중견 철강업체다. 연구원 150명이 10년 동안 공들여 개발한 기술을 50억원에 팔아넘긴 탓에 포스코가 볼 손실규모는 5년간 무려 2조 8000억원이나 될 것이라고 한다. 현재 5년인 한·중 간 철강기술 격차가 이번 기술유출로 얼마나 줄어들지를 생각하면 아찔해진다. 첨단 기술이 해외로 불법 유출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국정원에 따르면 2002년부터 올 6월까지 첨단기술 유출 적발건수가 97건, 피해 예상액은 119조원에 달한다. 기술유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기술 안보에 대한 의식을 높여야 한다. 기술 유출은 그 피해가 개별 기업에만 그치지 않고 국가경제에까지 손실을 입힌다. 따라서 핵심기술을 해외로 유출시키는 것은 나라를 파는 것이나 다름없는 중대범죄에 해당한다. 기술유출범을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히 다스려야 함은 물론이고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를 통해 기술안보의 중요성을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 기업의 허술한 보안 시스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포스코의 경우 퇴직을 앞둔 이들이 메모리카드를 이용해 자신들의 업무내용을 통째로 복사했는 데도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공들여 지식자산을 창출했다면 기술 유출을 방지하는 것 또한 글로벌 기업의 주요 임무다. 기업 차원에서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인력보안 관리, 시설보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
  • 삼성전자 ‘깜짝 실적’

    삼성전자 ‘깜짝 실적’

    삼성전자가 3분기(7∼9월)에 2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하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도 사상 최고치다. 휴대전화의 약진과 반도체의 선방에 힘입었다. 여세를 몰아 삼성전자는 반도체에 1조 4000억원을 더 투자하기로 했다. 하지만 4분기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삼성전자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3분기 실적(본사 기준)을 발표했다. 매출 16조 6800억원, 영업이익 2조 700억원, 순익 2조 1900억원이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분기 매출도 사상 처음 16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2005년 4분기(2조 1400억원) 이후 최고치다. 한 때 분기별 4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올들어 2조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2분기에는 1조원에도 못미쳐 위기감이 확산됐었다. 주우식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실적은 삼성전자의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법인 등을 모두 포함시킨 연결기준 재무제표가 5개 사업부문 모두 흑자로 나타났다.”며 “메모리 반도체 라인에 1조 4000억원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역발상이다. 부문별로는 휴대전화의 폭발적 신장세에 힘입은 정보통신이 사상 처음 분기 매출 5조원을 넘어섰다. 액정표시장치(LCD)도 사상 최고 매출(4조 2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체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제자리 걸음(1%)이다. 이선태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값이 속락하고 있어 4분기 전망은 밝지 않다.”면서 “섣불리 (삼성전자)주식을 사기보다는 당분간 관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체 증시 약세로 전날보다 2000원 오르는데 그친 55만 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G필립스LCD ‘깜짝 실적’

    LG필립스LCD ‘깜짝 실적’

    3분기(7∼9월)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됐다.LG그룹이 먼저 웃었다.9일 나온 계열사 LG필립스LCD의 성적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덕분이다. 일찌감치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예고하며 분위기를 띄웠던 삼성전자는 예고 당시보다는 표정이 밝지 않다. 핵심인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기대만큼 받쳐 주지 못했다는 증권가의 대체적인 분석이 잇따른다. ●LG필립스LCD,‘일 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주로 만드는 LG필립스LCD는 LCD 가격의 강세 등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약 4조원의 매출(3조 9530억원)로 분기 사상 최고치다.2분기(3조 3550억원)에 세운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석달 만에 다시 갈아 치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2조 7730억원)보다는 1조원 이상 늘었다. 전체 매출액의 절반 가까이(48%)가 TV용 LCD 패널에서 나왔다. 영업이익은 6930억원으로 전분기(1500억원)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큰 폭 적자(-3820억원)를 감안하면 격세지감이다. 제조업체임에도 불구, 영업이익률이 18%나 된다. 순익도 지난해 적자에서 대폭 흑자(5240억원)로 돌아섰다. 평방미터(㎡)당 매출 원가(100만원)를 전분기보다 9% 줄이는 등 원가 혁신 노력 등의 결과다. ●권영수 사장,“8세대 2조 5000억원 투자” 권영수 사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두가지 굵직한 소식을 더 전했다. 우선, 대형 패널(47·52인치)을 생산하는 8세대 라인에 2조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는 것이다. 관심사였던 유리 기판 규격(2200×2500㎜)은 삼성전자와 같다.2009년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또 한 가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의 그룹내 사업자로 LG전자를 제치고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권 사장은 “연내에 LG전자의 관련 사업을 넘겨받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필립스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서는 “(지분 인수에)관심을 보이는 회사가 한 두군데 있다.”고 전했다. 16일 발표 예정인 LG전자의 실적도 ‘호전’이 예상된다.“증권사 전망치 수준”이라는 남용 부회장의 발언은 이를 뒷받침한다. 주요 증권사들은 3분기 실적 호전과 LG필립스LCD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등을 들어 LG전자의 주가를 일제히 10만원 이상으로 올려 잡았다. 삼성전자와의 주가 차이가 10분의1에서 5분의1 수준으로 바짝 좁혀졌다. ●삼성전자… 이재용 ‘베트남 보따리’는? 두 회사의 주가 차이 축소는 삼성전자의 부진에도 기인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쯤 ‘황의 법칙’(해마다 메모리 용량이 두 배씩 증가한다는 황창규 반도체 총괄사장의 이론) 입증 자료를 낼 계획이지만 별도 발표행사를 생략할 만큼 분위기는 별로다. 심지어 씨티그룹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0만원도 안되는 57만 3000원으로 제시해 충격을 주기까지 했다. 회사 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가격이 끝없이 추락하는 점을 주된 이유로 들어서다. 주력 D램 현물가격은 현재 1.3달러선까지 떨어진 상태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설사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진을 휴대전화와 프린터 등이 만회해)3분기에 1조 7000억원대의 양호한 영업이익을 내놓더라도 이후 내년 2분기까지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가운데 이재용(이건희 회장의 외아들) 삼성전자 전무는 지난 7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귀국 보따리가 주목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풀HD TV… 명품폰… 첨단 IT ‘한눈에’

    풀HD TV… 명품폰… 첨단 IT ‘한눈에’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전자전인 한국전자전(KES 2007)이 9일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막됐다.13일까지 열린다. 전자업체들이 최신 기술을 뽐내며 선보인 ‘비밀병기’를 살펴봤다. ●TV 트렌드는 풀HD TV의 트렌드는 풀HD(고화질)였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인 70인치 풀HD 액정표시장치(LCD) TV를 선보였다. 보르도 120㎒ 풀HD LCD TV, 칸 풀HD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 등 풀HD 평판TV가 주를 이뤘다. 특히 70인치 풀HD LCD TV의 경우 발광다이오드(LED)백라이트를 적용, 전기사용량은 줄이면서도 보다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 그동안 LCD TV의 약점으로 꼽히던 화면떨림이나 잔상을 없앴다. LG전자는 102인치 PDP TV, 우드PDP ‘갤러리’를 비롯해 브로드웨이와 엔터테이너 등 프리미엄급 최첨단 TV를 선보였다. 엔터테이너는 최신 PDP패널을 적용, 밝기와 명암비를 높인 신형PDP TV다. 또 장시간 게임에 집중해도 눈에 피로를 주지 않는 화질과 어두운 영상의 화면도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게임모드를 적용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TV시장 공략에 다시 나선 소니코리아도 프리미엄 풀HD TV ‘브라비아 X시리즈’를 공개했다.X시리즈엔 소니의 독자적인 ‘모션플로우’기술도 들어가 있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샤프전자도 65인치 풀HD급 LCD TV를 출품했다. 샤프측은 종전 디지털TV보다 2배이상 선명한 고화질TV라고 설명했다. 중국 회사인 하이얼도 내년 국내 시장에 선보일 60인치 PDP TV를 선보였다. 시장이 커지고 있는 홈시어터 역시 ‘풀HD’ 제품이 주류였다.LG전자는 홈시어터 ‘샴페인’을 내놓았다. 샴페인은 기존 DVD의 영상을 6배 더 선명한 풀HD급 화질로 바꿀 수 있다. 삼성전자는 ‘풀HD급 일체형 블루레이 홈시어터’를 선보였다. 랜선 연결만으로 간편하게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드디어 선보인 ‘명품폰’ 휴대전화 부문에서는 그동안 화제가 됐던 이른바 명품폰들이 대거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명품 브랜드 아르마니와 함께 만든 ‘아르마니폰’과 뱅앤올룹슨과의 두번째 공동작품인 ‘세레나타’를 선보였다. 아르마니폰에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사용자인터페이스(UI) ‘크루아’가 들어갔다. 세레나타는 뮤직폰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초소형 디지털 방식의 ‘아이스앰프’와 대형 외부 스피커가 내장됐다. 또 4기가바이트(GB)의 내장메모리엔 뱅앤올룹슨의 PC용 음악감상 프로그램 ‘베오플레이어’를 통해 음악을 집어 넣을 수 있다. LG전자는 야심작 ‘뷰티’를 선보였다. 뷰티는 프라다폰과 같은 전면 터치스크린과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특징이다. 뷰티는 일반 디지털카메라의 고급기능이 대부분 들어가 있다. 수동 초점은 물론 손떨림 방지기술도 포함됐다. 초당 120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을 촬영,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사진편집도 가능하다. ●차세대 프린터, 노트북도 선보여 삼성전자는 고품격 디자인의 세계 초소형·초슬림 모노 레이저 프린터와 모노 레이저 복합기를 선보였다.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과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을 내장한 노트북,2세대 울트라모바일PC 등도 내놓았다. 세계 1위의 반도체 회사답게 세계 최초로 51나노 낸드플래시를 채용한 1.8인치 64GB SSD를 선보였다.SSD는 플래시메모리로 기존의 하드디스크(HDD)를 대신하는 차세대 저장장치다.HDD에 비해 소음, 충격, 발열, 소비전력이 우수하고 빠른 속도로 기록을 저장하거나 불러올 수 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듀얼 포맷 플레이어인 ‘슈퍼블루’의 2세대 신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2세대 슈퍼블루는 블루레이 디스크와 HD DVD 디스크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다. 종전 DVD 디스크와 일반 오디오 CD를 재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또 프리미엄 데스크톱 PC와 모니터시리즈인 ‘블랙 피카소’도 선보였다. 블랙피카소는 LG전자의 ‘아트’PC시리즈의 첫 제품이다. 본체 두께도 업계에서 ‘마의 9㎝’로 불리는 벽을 넘어 8.9㎝로 줄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Local] 달서구 첨단문화회관 음악회

    대구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이 문화 행사들을 선보인다.12일 영화 음악을 클래식 실황으로 즐기는 ‘가을밤의 음악회-영화 속에 깃든 사랑’을 연다. 미션 임파서블, 다잉영, 러시, 타이타닉 등의 영화를 공연장 대형 스크린에 틀어놓고 여기에 맞춰 달서구 합창단과 애플프로젝트밴드가 음악을 연주하는 형식이며 입장료는 없다.19일에는 유명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속 밴드 4명과 함께 ‘천사’ ‘어린 물고기’ ‘그리고 별이 되다’ 등 올해 4월 발매한 앨범 ‘메모리 레인’의 수록곡을 들려준다.8일부터 10일 동안 미술 전시실에서는 이봉수와 강운섭, 조규석 등 지역 주요 작가가 서양화, 동양화, 조각 등을 선보이는 ‘대구전업미술가협회 초대전’이 열린다. 관람 문의는 전화(667-3081∼2)나 웹사이트(www.dsac.or.kr)로 하면 된다.
  • 반도체 ‘역발상 전략’

    반도체 ‘역발상 전략’

    국내 반도체 업계가 공격적 역발상으로 가격 하락의 위기를 돌파하고 나섰다. 반도체 값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어 업계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1일 타이완 온라인 반도체 거래 중개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현물 시장에서 512메가비트(Mb) DDR2 667㎒는 이날 현물 시장에서 개당 1.45달러에 거래됐다.D램 값이 폭락했던 상반기 최저치(5월 22일 1.45달러) 수준이다. 고정 거래선에 납품하는 가격도 지난달 20일 기준 1.75달러로 두달 전(2.19달러)보다 20% 떨어졌다. ●삼성, 고용량 제품 비중 높여 삼성전자는 고부가·고용량 제품의 비중을 높여 ‘약세장(場)’에 맞서기로 했다. 힘들수록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고부가 제품을 확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전략이다. 예컨대 60나노 1기가 D램 비중을 현재 30%에서 연말까지 4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최근 마진율이 상승 중인 50나노 낸드 플래시와 모바일 D램 비중도 공격적으로 늘린다. 하지만 12일 3·4분기(7∼9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들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어 심기는 편치 않다.‘황의 법칙’(해마다 반도체 메모리 용량이 2배 증가한다는 황창규 반도체 총괄 사장의 이론)도 따로 발표 행사를 갖지 않고 자료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삼성전자측은 “당초 예상과 달리 반도체 값이 하반기 들어서도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낙폭이 상반기보다는 크지 않다.”며 “공급 과잉물량이 점차 해소돼 4분기(10∼12월)에는 시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4분기 D램 수요 공급이 거의 엇비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서플라이도 “내년에는 강세장이 펼쳐진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하이닉스,P램 개발등 투자 확대 하이닉스반도체는 이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인 P램 개발을 위해 미국 오보닉스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P램은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날아가지 않는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다. 기존 제품보다 읽고 쓰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전력 없이도 적용 가능하고 생산비용도 훨씬 덜 든다. 그래서 ‘퍼펙트(Perfect·완벽) 램’으로도 불린다. 양산되면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의 반도체를 급격히 대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한발 늦게 합류했지만 시황이 좋지 않을 때 공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D램 반도체 물량도 오히려 늘려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현물시장 D램 공급은 중단했다. 삼성전자는 아직 물량 조절 계획은 없다. ●윤종용 부회장 “실패를 두려워 말라” 이런 가운데 업계 수장인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실패를 두려워 말라.”고 강조하고 나서 관심이 쏠린다. 윤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월례사에서 “창조는 시행착오를 통해 만들어진다.”며 “최선을 다한 실패는 용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 일본 혼다를 들었다. 혼다는 가장 크게 실패한 임직원에게 ‘올해의 실패왕’이라는 상을 준다.“도전을 장려하고 실패를 받아들이는 조직 문화를 키워야 한다.”는 윤 부회장의 주문은 ‘우울한 시황’과 맞물려 의미심장하게 들린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하이닉스, 현물시장 D램공급 중단

    반도체값이 급락하면서 하이닉스반도체가 현물시장 D램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다른 업체들의 대응과 업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하이닉스측은 27일 “날마다 거래되는 현물시장의 D램 공급을 이달부터 중단, 이 물량을 3∼6개월 단위로 이뤄지는 고정 거래선 납품으로 돌렸다.”고 밝혔다. 이는 고정 거래선 가격이 현물시장 가격보다 개당 0.5달러 비싼 데 따른 것이다.하이닉스는 자사 제품의 15%가량을 현물시장에 공급하고 있어 이번 조치로 연말까지 2000억원가량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타이완 온라인 반도체 거래 중개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512메가비트(Mb) DDR2 667MHz 반도체 가격은 26일 기준 현물가가 1.25달러다.D램 값이 폭락했던 상반기 최저치(5월22일 1.45달러)보다도 낮다. 같은 제품의 고정 거래선 납품가는 1.75달러다. 업계 관계자는 “현물가격이 하이닉스가 버틸 수 있는 한계선 이하로 떨어지면서 이같은 극단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하이닉스는 세계 2위 메모리 반도체 회사다. 그러나 세계 1위인 삼성전자측은 “예상과 달리 하반기 들어 반도체값이 속락하고 있지만 현물시장 공급을 중단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대전화 ‘톱10’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대전화 ‘톱10’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대전화 ‘톱10’은? 오늘날 현대인의 필수품목이 된 휴대전화. 최첨단의 기능뿐만이 아니라 눈에 띄는 디자인도 휴대전화의 가치를 가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모바일 전문홈페이지인 영국의 ‘다이얼폰’(dialaphone.co.uk)은 앞으로의 휴대전화 시장과 구매자의 소비 경향을 분석하며 지금까지 나온 휴대전화 중에서 가장 ‘럭셔리’한 휴대전화 ‘톱10’을 소개했다. 다이얼폰은 “고성능 및 고가격의 휴대전화가 남다른 제품을 갖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며 “노키아(Nokia)의 베르투(Vertu)처럼 고가의 휴대전화 전문제작회사가 생긴 배경으로 이러한 경향을 들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다이얼폰이 소개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대전화. 1.골드비쉬사(社)의 ‘르밀리언’=1백만 달러(한화 약 9억 2천만원) 스위스의 고가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골드비시사의 제품으로 휴대전화의 이름은 르밀리언(Le million). 휴대전화 겉면에는120캐럿(1캐럿은 보석 200mg의 질량)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되어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대전화로 기네스 세계신기록에 올라있다. 일각에서는 르밀리언보다 비싼 130만 달러(한화 약 12억원)상당의 휴대전화가 있다고 알려졌으나 이 휴대전화는 르밀리언보다 더 적은 수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러시아의 한 부호가 부인을 위해 이 제품을 구입했다. 2. 베르투의 ‘시그내쳐 코브라’(Signature Cobra)= 31만 달러(한화 약 2억 9천) 베르투의 ‘시그내쳐 코브라’는 지금까지 8개만 시중에 나왔으며 휴대전화를 장식한 코브라는 1개의 다이아몬드와 2개의 에메랄드 그리고 439개의 루비로 장식되어있다. 베르투는 루비가 없는 좀 더 저렴한 버전의 시그내쳐 코브라를 11만 5천달러(한화 약 1억원)에 판매하기도 한다. 3. 소니 에릭슨 ‘블랙다이아몬드’=30만 달러(한화 약 2억 8천만원) 당초 소니 에릭슨 브랜드의 상품 콘셉트로 기획됐지만 실제 상품화는 스위스 모바일업체 ‘VIPN’이 하게 되면서 화제가 된 상품. 2007년 ‘VIPN’는 본체에 다이아몬드를 박은 ‘블랙다이아몬드’를 5대 한정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쿼드 밴드(quad-band)방식의 휴대전화로 2인치 LCD와 400만 화소 의 카메라 등이 내장되어 있다. 또 표면 재질은 내열성·내한성의 폴리카보네이트와 티탄이 사용되었으며 뒷면에는 다이아몬드가 달렸다. 4. 베르투의 ‘다이아몬드’=8만 8천달러(한화 약 8천만원) 휴대전화의 이름이 ‘다이아몬드’인것만큼 손잡이 부분이 전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고급 휴대전화. 지금까지 이같은 장식으로 꾸며진 200개의 휴대전화가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5. 모토로라의 ‘V220 스페샬 에디션’(V220 Special Edition)=5만 1800달러(한화 약 4천 7백만원) ’V220 스페샬 에디션’은 18캐럿의 금으로 만들어진 외장에 1200개의 다이아몬드가 촘 촘히 박혀있다. 오직 축구스타나 영화배우들과 같은 유명인사들에게는 2만 8천 파운드(한화 약 5천 2백만원)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6. 그레소(Gresso)의 ‘블랙아우라 콜렉션’(Black Aura Collection)=6500~1만 3천 달러(한화 약 6백~1천 2백만원) 러시아 고가 휴대폰 제작업체인 그레소가 제작한 ‘블랙아우라 콜렉션’은 메탈 재질의 휴대전화와 달리 나무로 제작된 첫 천연소재의 휴대전화 시리즈. 주로 클라리넷과 백파이프 등의 목관 악기에 사용되는 아프리카 흑단(African Blackwood)으로 만들어졌으며 원목에서 실제 상품화할 수 있는 부분이 적어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금속부분은 18k의 핑크색 계열의 금으로 만들어졌으며 mp3,wma,asf,ogg명의 파일형식을 지원한다. 수작업을 통해 생산되는 이 제품은 10㎜의 초슬림으로 LCD 전면에는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해 ‘사파이어 코팅’처리가 더해졌다. 키패드도 특수코팅처리가 되었다. 블랙아우라 콜렉션은 그레소 블랙우드·그레소 블랙우드 골드에디션·그레소 골드 3종류로 이루어졌다. 7. 노키아의 ‘골드에디션 노키아8800’(Gold Edition Nokia 8800 Phone)=2700달러(한화 약 250만원) ’골드에디션 노키아8800’은 외장이 24K 금으로 둘러싸였으며 64폴리 벨소리, FM라디오, MP3 플레이어,180분량의 녹음 등이 지원된다. 8. 모비아도(Mobiado)의 ‘프로페셔널EM’= 1900달러(한화 약 180만원) 캐나다 모비아도사(社)가 200개 한정 생산하는 ‘프로페셔널 EM’은 본체가 흑단으로 제작되었고 버튼은 티타늄으로 만들어졌다. 130만 화소의 카메라와 FM 라디오 등이 지원되며 제품마다 원목의 패턴이 달라 200개의 휴대전화의 모양이 다르다. 9. 삼성전자와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공동개발한 ‘세린’(Serene)= 1250달러 (한화 약 110만원) ’세린’은 LCD화면이 아래에 키패드가 윗부분에 배치돼 파격적인 디자인이라는 평을 얻었으며 원형키패드 부분이 과거 다이얼 전화기를 연상시킨다. 제조사측은 키패드 내부가 한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돌릴 수 있는 ‘휠 키’방식으로 되어있어 전화번호부를 검색하거나 메뉴를 이동할 때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기타. 노키아의 ‘람보르기니 8800 시로코’(Lamborghini 8800 Sirocco)=가격 미정 ’람보르기니 8800 시로코’의 표면에는 람보르기니 로고가 레이저로 새겨져있으며 구매자에게는 휴대전화 뒷면에 500대 한정판을 식별해주는 고유의 시리얼 번호를 새겨준다. 200만화소의 카메라와 120메가의 내장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26만 컬러 LCD는 스크래치방지 강화액정으로 만들어졌다. 사진=다이얼폰 홈페이지(사진 위부터 순서대로 르밀리언, 시그내쳐코브라, 블랙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V220스페샬에디션, 블랙아우라콜렉션, 골드에디션노키아8800, 프로페셔널EM, 세린, 람보르기니8800시로코)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반도체 두 수장 “지금은 어렵지만…”

    반도체 업계의 두 수장이 최근 악화된 시황에 대해 낙관론을 거둬들였다. 하지만 내년 시황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시회 ‘아이-세덱스’(i-SEDEX)에서 최근의 시황과 3·4분기(7∼9월) 실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좀 더 두고 보자.”며 말을 아꼈다. 반도체값이 상승세로 반전한 지난달,“시황 개선과 깜짝 실적”을 공언하며 낙관론을 펼쳤던 것과 대조된다. 황 사장은 “반도체 가격이야 항상 변화하는 것이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이런 환경에서 삼성전자가 어떻게 경쟁력을 갖추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메모리 반도체가 성장 국면에 진입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도 “신제품이 개발되고 수요가 증가하면 반도체 산업 전체가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말로 비켜갔다.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은 같은 행사장에서 “올 하반기 반도체 시황이 예상보다 좋지 못하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타이완 업체 등이 공격적으로 생산량을 늘리면서 공급 과잉을 초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곁들였다. 김 사장은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선발주자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그렇게 불리한 것도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가격 경쟁으로 인해 후발 주자들이 시장에서 밀려나면 시황이 다시 개선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김 사장은 내년 시황과 관련해서도 “윈도비스타 효과가 늦어지고 있지만 결국에는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명품 휴대전화 유럽서 잇달아 출시

    명품 휴대전화 유럽서 잇달아 출시

    삼성전자 휴대전화는 유럽 시장에서 ‘명품 폰’의 대명사다. 노키아, 모토롤라와 달리 유럽인들이 한번쯤 갖고 싶어하는 폰이다. 삼성전자가 이런 흐름을 계속 가져가기 위해 신제품을 속속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뱅앤올룹슨과 공동 개발한 휴대전화 ‘세레나타’를 다음달 유럽시장에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뱅앤올룹슨은 덴마크에 본사를 둔 음향기기 명품 가전업체다. 세레나타는 뱅앤올룹슨과 손잡고 만든 두번째 작품이다. 이전 작품인 ‘세린폰’보다 음악재생 기능에 중점을 뒀다. 전면 터치스크린을 도입했고 둥글게 생긴 스크롤(scroll) 휠로 조작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 용량도 4기가바이트(GB)로 늘렸다. 사양·가격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당 판매가는 400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또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아르마니와 함께 만든 ‘아르마니폰’을 최근 네덜란드 딜러들에게 선보였다. 아르마니폰도 세레나타와 마찬가지로 터치스크린 방식을 도입했다. 두께가 8.9㎜에 불과한 초슬림 카드폰이다.300메가 픽셀 카메라를 갖추고 있으며, 다음달 유럽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뱅앤올룹슨, 아르마니뿐만 아니라 안나수이, 제스퍼모리슨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및 디자이너들과 제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도 “디자인이 곧 경쟁력”이라며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메모리카드 국제 표준화…삼성전자, 외국사와 협력

    회사원 김모(31)씨는 여러 개의 메모리카드를 가지고 있다. 개인휴대단말기(PDA)에 들어가는 CF카드, 휴대전화용 마이크로 SD카드, 디지털카메라용 SD카드 등 디지털 기기별로 지원하는 방식이 달라 여러 종류의 메모리카드를 살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규격이 달라 별도의 메모리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2009년에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카드 규격이 통일돼 하나의 메모리카드로 모든 디지털 기기에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4일 마이크론, 노키아, 소니에릭슨,ST마이크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과 함께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추진 중인 차세대 플래시 메모리카드(UFS) 표준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UFS 표준은 2009년 확정될 예정이다. UFS 표준이 개발되면 소비자의 비용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휴대전화 제조사 등도 부품 단일화로 개발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60나노급 2기가 D램 삼성 세계 최초 개발

    60나노급 2기가 D램 삼성 세계 최초 개발

    삼성전자가 현재 나와 있는 용량의 두 배인 60나노급 2기가비트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따라 컴퓨터용 메모리 반도체의 대표주자가 ‘메가’에서 ‘기가’로 급속히 세대교체될 전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지금보다 처리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용량이 커진 컴퓨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12일 60나노급 공정의 2기가비트 DDR2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앙처리장치(CPU) 선두회사인 인텔의 인증도 얻어 호환성을 입증받았다.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서버용 모듈, 고성능 대형 컴퓨터(워크스테이션), 데스크톱·노트북 개인용 컴퓨터 등에 들어간다. 델, 휼렛패커드, 도시바,IBM 등 글로벌 컴퓨터업체에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측은 “이로써 메가에서 기가로 넘어가는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고 자평했다. 이에 앞서 60나노급 1기가비트 DDR2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한 곳도 삼성이다. 올 3월 양산에 들어간 지 6개월만에 이 용량의 두 배인 2기가짜리를 내놓은 것이다. 삼성은 2004년 이미 2기가 D램을 개발했지만 당시에는 60나노급이 아닌 80나노급(1나노는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1)이었다. 최대한 얇게 반도체 회로를 새겨야 생산성이 올라가는데 80나노 굵기로는 세대 교체의 승산이 없었다. 까닭에 양산을 포기하고 곧바로 60나노급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에 개발한 60나노급 2기가 D램은 굵기가 훨씬 미세해져 생산성이 40% 올라갔다. 예컨대 종전에는 웨이퍼 한 장에서 100개의 반도체를 생산했다면 이제는 140개를 얻어낼 수 있다. 데이터 처리속도도 초당 800메가비트로 빨라졌다. 삼성이 3년 전 개발한 80나노급 2기가(초당 667메가비트)보다 20%가량 빠르다. 가격 인하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통상 여러 개의 칩을 심은 ‘D램 모듈’에는 1기가짜리 D램 36개가 들어가는데 2기가는 18개면 된다. 그만큼 부품 수가 줄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발열량도 줄어 전력 소모가 적고 잔 고장도 줄어든다. 물론 아직은 초기라 2기가짜리 한 개 값이 1기가짜리 두 개 값보다 비싸다. 삼성전자측은 “지금은 512메가비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올 연말쯤 1기가비트의 삼성내 생산비중이 30∼40%로 커지고 내년 상반기에는 비트 크로스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비트 크로스(bit cross)란 1기가비트 한 개의 가격이 512메가비트 2개보다 싸지면서 역전되는 것을 말한다. 이는 512메가의 시장 퇴출과 1기가 시대의 본격 개막을 뜻한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 데이터퀘스트는 “2기가는 올해부터 시장이 형성돼 2011년에는 140억달러(13조원) 규모로 커지고 시장점유율도 47%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변양균-신정아 의혹 파문] ‘또다른 변양균’ 줄줄이 나오나

    [변양균-신정아 의혹 파문] ‘또다른 변양균’ 줄줄이 나오나

    ‘깜도 안되는 소설’이라던 신정아씨를 둘러싼 의혹이 정권 실세가 개입한 로비 사건으로 번지고 있다. 청와대 3인자로 알려졌던 변양균 전 정책실장을 낙마시킨 검찰의 압수수색 물품이 지금까지 베일속에 가리워진 신씨의 또다른 비호 세력을 노출시킬 ‘블랙박스’가 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변 전 실장과 신씨 사이에 오고간 수백통의 이메일 외에 또다른 압수품이 이들의 ‘각별한’ 관계와 동국대 교수 임용 등과 관련한 외압 의혹을 밝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민 서울 서부지검 차장검사는 11일 “이메일과 또다른 압수품에서 변 실장 관련 부분이 확인됐다.”면서도 “신정아 본인도 그게 뭔지 모르기 때문에 또다른 압수품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 계좌는 아니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을 검찰이 확보했다고 보도했지만, 구 차장검사는 이날 “압수수색에서 사진은 나오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검찰은 철저하게 함구하고 있지만, 신씨의 오피스텔에 대한 두 차례의 압수수색에서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를 입증할 정표(情表)나 변 전 실장의 것이 확실한 개인적인 소지품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신빙성있게 제기되고 있다. 변 전 실장이 신씨의 동국대 임용 및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 선임과정 등에 깊숙이 개입했는지를 밝혀줄 ‘블랙박스’는 신씨가 지난 7월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한 뒤 짧은 체류기간 지우려고 애썼던 이메일의 복구라고 할 수 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관계자는 “몇년 간에 걸친 수백통의 이메일이라고 해도 첨부파일이 많지 않다면 메모리 용량은 얼마되지 않는다. 비전문가가 이메일을 삭제했다면 하드디스크 한 구석에 남아 있을 것이고 복구하는 데는 이틀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검찰이 신씨와 관련된 압수수색을 한 것은 지난 5일과 10일이다. 신씨가 하드디스크를 포맷했다고 하더라도 검찰의 분석 작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일 것으로 보인다. 신씨의 이메일 내용이 오롯이 복구된다면 그동안 신씨를 음양으로 도왔던 변 전 실장 외에 다른 관련자들도 줄줄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신씨는 성곡미술관에 재직하던 2002년 4월부터 올 7월까지 기획한 전시마다 탁월한 기업 후원 실적을 뽐냈다. 정부가 관리 중이던 대우건설이 7차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3차례 후원을 받았다. 포스코, 국민은행, 기아자동차 등으로부터 모두 22차례의 후원을 받았다. 특히 변 전 실장이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된 2005년부터 기업들의 후원이 집중됐다.2005년부터 성곡미술관은 무려 18차례의 기업 후원을 유치했다. 이에 따라 미술계에선 “거물급 인사가 신씨의 뒤를 봐주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하지만 변 전 실장이 기획처 장관 시절 ‘실세’였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혼자의 입김으로만 이뤄냈다고 하기엔 무리라는 지적이 많다. 변 전 실장을 정점으로 신씨를 도운 복수의 ‘비호세력’ 또는 ‘우군’이 있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월 과테말라에 있던 변 전 실장과 장윤 스님의 연락을 이어준 ‘제3의 인물’도 베일에 가리워진 우군 가운데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신씨가 “복수의 상대와 각별했다.”는 주변의 증언도 이같은 정황을 뒷받침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눈으로 향기를 만난다

    눈으로 향기를 만난다

    소설 ‘향수’에서 아름다운 처녀들을 죽여 치명적인 향을 만들어낸 장 그르누이의 방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손정은의 설치작품 ‘외설적인 사랑’은 중세 조향사(調香師)의 방을 재현했다. 꽃, 생선, 조개, 새, 알 등 작가가 유리병 속에 봉인한 향기는 성적 매력을 낳는 마술과도 같은 물질이다. 향기를 주제로 한 흥미로운 현대미술 작품을 모은 ‘쉘 위 스멜?’전이 서울 신사동 코리아나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11월3일까지. 코리아나 미술관은 화장품 회사인 코리아나에서 만든 전시장으로 같은 건물 5,6층에는 전통 향을 전시하는 ‘향, 오감만족’전이 함께 열리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타이완의 린지운팅을 비롯해 김세진, 박상현, 강은수, 이혜림 등 모두 10명. 전시장에 들어서면 먼저 유현미와 박성원의 공동작품인 ‘판도라의 방’이 눈과 코를 자극한다. 작가들은 코리아나 조향사와 협업으로 만든 향수 ‘카오스’를 거대한 향수병 3개에 담아 배치했다. 벽에는 향을 주제로 한 시가 보일듯 말듯 인쇄돼 있다. 김진란의 작품 ‘메모리얼 오브젝트’는 비누로 만든 관이다. 관에서는 할머니가 아들을 그리며 불렀다는 유대인의 잊혀진 노래가 흘러나온다. 작가는 “유럽인들은 비누에서 인간 생체실험을 떠올린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지나면 소멸되는 비누와 유한한 삶의 속성을 ‘관’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색색의 비누는 아름답고 향기롭지만, 이들이 모여 만들어진 관은 처연한 유대인의 노래와 함께 기묘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리경의 ‘라스트 새크리파이스’는 연기로 만든 작품. 길이 15m, 높이 8m의 고대 신전과 같은 공간에 한줄기 붉은 빛이 거대한 액자에 투사된다.10분마다 연기가 뿜어지면서 액자에 뜨는 이미지는 바로 성모마리아의 품에 안겨 죽은 예수의 모습인 피에타상이다. 이밖에 김세진의 냄새를 주제로 한 인터뷰, 이혜림의 향수병을 주제로 한 동영상, 린지운팅의 수십마리 나비가 관람객을 따라다니는 인터랙티브(상호작용) 영상 등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다. 그동안 잊고 지낸 추억의 냄새를 맡는 즐거운 경험을 안겨주는 전시다.02)547-9177.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인간탄환’ 파월 100m 9초74 세계新 “9초68 뛴다”

    인간의 한계를 또다시 넘어섰다. 자메이카의 스프린터 아사파 파월(25)이 10일 이탈리아 리에티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제37차 그랑프리대회 남자 100m 예선 2조에서 9초74로 결승선을 통과, 세계기록을 새로 썼다.2005년 6월 세계기록(9초77)을 작성한 뒤 27개월 만에 자신의 기록을 다시 뛰어넘은 것.2주 전 오사카 세계선수권에서 타이슨 게이(25·미국)와 데릭 앳킨스(바하마)에 뒤져 3위에 그쳤던 설움을 만회하고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의 입지를 되찾은 셈. 파월은 7명의 주자 중 가장 빠른 반응속도(0.137초)로 스타트를 끊었다. 특유의 폭발적인 레이스로 2위 자이수마 사이디 은두르(노르웨이·10초07),3위 킴 콜린스(세인츠 키츠 네비스·10초14)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당시 초속 1.7m의 바람이 불어 기준풍속(초속 2m) 이하였고 그의 마음을 초조하게 만들 라이벌도 없었으며 트랙은 중거리 기록을 6차례나 경신시킨 ‘패스트 트랙’이어서 대기록이 가능했다고 영국 BBC는 짚었다. 그러나 파월은 결승에선 9초78을 찍었다. 파월은 “이것으로 친구들에게 내가 건재함을 입증했다. 세계선수권에서 몇 가지 실수를 저질렀는데 코치의 도움으로 가장 좋은 주법을 되찾게 됐다.”며 “진짜 파월은 오사카가 아니라 오늘 이곳에서의 나”라고 기뻐했다. 이어 그는 “오늘 9초70 밑으로도 달릴 수 있음을 알게 됐다.9초68을 한번 내보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파월은 지난해 12차례 연속 9초대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올림픽과 세계선수권과는 인연을 맺지 못한 ‘큰 대회 징크스’에 울어야 했다.2003년 파리 세계선수권 예선에서 부정출발로 실격당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아테네올림픽에선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에게 우승을 내주고 5위로 곤두박질쳤다.2년 전 헬싱키 세계선수권에서도 고질적인 사타구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오사카에선 3위로 떨어지는 나락을 경험했다. 이제 팬들과 육상계의 관심은 14일부터 브뤼셀에서 열리는 골든리그 메모리얼반담대회에서 게이와의 재대결 성사 여부에 쏠린다. 파월의 매니저 도일은 게이가 200m에 매달려 100m 재대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BBC가 전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사진찍는 미어캣에 英동물원 ‘들썩’

    하나, 둘, 셋~ 치~즈! 최근 영국에서 한 동물이 직접 사진을 찍는 기이한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월트셔(Wiltshire)의 사파리 공원에 있는 우두머리 수컷 미어캣. 미어캣은 포유류과의 작은 육식동물로 사회적 유대감이 끈끈하며 특히 호기심이 왕성한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하루는 사파리 공원에서 일하는 관리자가 공원의 새 안내책자를 만들기 위해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던 중 디지털 카메라를 분실했음을 알아차렸다. 그가 카메라를 찾기 위해 다시 공원으로 돌아가보니 그 주위에는 미어캣 무리가 있었던 것. 몇시간 후 사진현상을 위해 메모리카드를 확인하자 그는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메모리카드 안에는 8마리의 미어캣들이 찍혀있었다. 자신의 눈을 의심한 관리자는 다시 카메라를 미어캣 무리가 있는 곳에 놓아 미어캣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살펴보았다. 몇시간 후 호기심 많은 미어캣 수컷 한마리가 카메라 삼각대 주변을 돌더니 거침없이 올라탔다. 그 미어캣은 자신의 발로 카메라를 만지작거렸고 급기야 다른 미어캣 무리들을 상대로 사진을 찍는 자세를 취했다. 이를 지켜본 관리자는 “미어캣이 영리한 동물이라고는 하지만 사진찍는 능력까지 있는 줄을 몰랐다.”며 “유명 사진작가만큼은 아니더라도 사진에 찍힌 이미지들이 꽤 훌륭한 편”이라고 놀라워했다. 또 “수컷 미어캣이 카메라 셔터 버튼을 눌러 다른 암컷 3마리를 찍다니 마치 가족사진을 찍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사진위, 중간은 사진찍는 미어캣, 아래는 미어캣이 실제 찍은 사진으로 암컷은 머리가 잘려 촬영됐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창규 사장 “내년 반도체 성장국면 진입”

    구조조정 몸살을 앓는 삼성전자의 황창규 반도체 총괄 사장이 “(안팎 악재에도 불구하고)올해도 ‘황의 법칙’은 계속된다.”고 거듭 장담했다. 액정화면(LCD) 공세에 시달리는 LG전자의 남용 부회장은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사업의 실적이 회복 추세에 있어 월(月) 단위 손익분기점 돌파가 가능하다.”고 공언했다.●삼성전자 “올해도 `황의 법칙´ 계속된다”27일 ‘한국 전자산업대전 공동 개최 협약식’에 참석한 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쏟아냈다. 하지만 첨예한 현안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황 사장은 ‘올해도 황의 법칙이 가능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발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해 입증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의 법칙은 메모리 용량이 해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이론이다. 황 사장은 “내년에 반도체가 성장 사이클(주기)로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올 하반기에 일시적인 (반도체)가격 조정이 있을 수는 있지만 대세는 아니다.”라면서 “올 하반기부터 선순환 구조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수요가 분명하게 있어 오히려 공급업체들이 공정 전환을 통해 제때 공급에 나설 수 있느냐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00㎜(8인치) 라인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경쟁업체인 하이닉스반도체와 달리 “용처가 다양하다.”고 말해 라인 매각 의사가 별로 없음을 내비쳤다.황 사장은 그러나 현재 진행중인 반도체 부문 경영진단과 이달초 있었던 정전사고의 원인 등에 대해서는 “얘기할 입장이 못 된다.”며 언급을 피했다. 같은 회사의 이상완 LCD 총괄 사장은 “9∼10세대 라인 투자 여부는 8세대 투자(8-1,8-2)가 완전히 끝난 다음에 생각해볼 문제”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28일 충남 탕정에서 8-1라인 LCD 양산 출하식을 갖는다. 라이벌 일본 샤프는 10세대 투자를 이미 확정지은 상태다. ●LG “해외법인장 30% 현지인 임용”한편, 남 부회장은 “해외법인장의 30%를 현지인으로 채우겠다.”고 공언해 또 한번의 인사를 예고했다.지금은 해외법인장의 99%가 한국인이다. 남 부회장은 “PDP 사업이 계획대로 회복되고 있고 휴대전화 사업도 실적이 나쁘지 않다.”면서 “샤인폰 이후의 블랙라벨 시리즈를 계획대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