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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년 만에… 볼트, 실내육상 100m도 新

    여섯 차례나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가 올 시즌 처음 10초대 이하의 기록을 내며 18년 묵은 실내 육상 100m 기록도 바꿨다. 볼트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카밀라 스콜리모프스카 메모리얼 실내육상대회 남자 100m에서 9초9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생애 처음으로 실내구장 트랙에서 뛴 볼트는 부상 때문에 시즌 두 번째 뛴 100m에서 비로소 9초대에 진입, 1996년 프랭키 프레더릭스(나미비아)가 세운 10초05을 0.07초 앞당겨 실내 육상 100m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그는 지난달 영연방경기대회(코먼웰스게임) 남자 400m 계주에서 자메이카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100m를 10초06에 뛰었다. 100m 세계기록(9초58) 보유자인 볼트는 오는 2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13차 벨트클라세 취리히 육상대회에 나선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세계 1위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세계 1위

    삼성전자가 올 2분기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 30%를 넘기며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일본 도시바와의 점유율 격차를 10% 포인트 이상으로 벌렸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생산량을 지난해 9월 중국 우시공장 화재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22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D램익스체인지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낸드플래시 금액기준 시장 점유율은 30.8%로 전 분기(30.0%)보다 0.8% 포인트 올라갔다. 1987년 최초로 낸드플래시를 개발한 도시바의 2분기 점유율은 20.5%로 1분기(21.4%)보다 0.9% 떨어졌다. 점유율 3∼5위는 미국의 샌디스크(19.7%)와 마이크론(12.9%), SK하이닉스(9.5%) 순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중국 스마트 기기 시장이 커지면서 삼성 낸드플래시 제품이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국내 반도체 업체인 SK하이닉스의 경우엔 2분기 매출이 전 분기보다 21.8%나 늘었다. 주요 업체 중 가장 큰 성장 폭이다. 시장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기 때문에 업체 간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도시바의 경우 올 3분기 중 새로운 생산라인을 완공해 낸드플래시 생산량을 늘려 1위 삼성전자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UHD급의 초고화질 영상이 제작되는 등 모바일과 PC가 저장하는 데이터 용량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낸드플래시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1~2위인 삼성전자와 도시바 간 경쟁이 더욱 볼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용어 클릭]■D램과 낸드플래시 모바일·PC 속 메모리 반도체는 D램과 낸드플래시 두 가지다. D램이 메모리를 처리·연산하는 역할을 한다. 속도가 빠르지만, 전원이 꺼지면 데이터가 지워진다. 반면, 낸드플래시는 메모리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속도는 느리지만 전원 여부에 상관없이 데이터를 저장한다. 모바일 속 전화번호는 낸드플래시에 저장되지만 이를 기억해가면서 화면에 띄우는 것은 D램이다. 그래서 낸드플래시는 냉장고에, D램은 오븐이나 가스레인지에 비유된다.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이 처음 들어설 때만 해도 사업장 정문 앞에 작은 슈퍼마켓 하나 있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상전벽해의 모습입니다. SK하이닉스가 요새 실적이 좋다 보니 지역 경기도 좋아지고 있어요.” 지난 14일 서울 강남에서 1시간여 걸려 찾아간 경기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정문 인근에는 20층 높이의 아파트들과 삼겹살 구이집 같은 음식점, 스타벅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등이 밀집해 있었다. 대단지 주상복합아파트도 지어지고 있었다. 이천시의 중심인 이천시청에서 이곳으로 가기 위해 자동차로 10여분을 달리는 동안 논과 밭밖에 볼 수 없었던 것과는 비교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이 들어선 이후 도자기와 쌀, 복숭아로 유명했던 농촌 도시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D램 중추 생산기지로 탈바꿈했다. 경기도의 끝자락에 있는 이천시는 이전까지만 해도 최첨단 기술 산업도시라는 이미지는 찾기 어려웠다. 최진혁 SK하이닉스 이천CR팀 책임은 “반도체 사업 특성상 수출하기 편하고 서울과 가까워야 했는데 이천시는 그런 점에서 적격이었다”고 말했다. 1983년 SK하이닉스가 이천시에 처음 공장 등록을 할 때만 하더라도 이천시 인구수는 약 11만명, 기업체 수는 100여개였다. 30여년이 지난 지금 현재 인구수는 약 21만명으로 2배 늘었고 기업체 수는 895개로 9배 증가했다. 또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직원은 1만 3000여명으로, 이천시 전체 895개 기업체 인력 3만 7549명의 3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SK하이닉스 덕분에 시 인구가 늘어나게 돼 15만명이 된 1996년 시로 승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구만 늘린 게 아니라 지역 자체도 젊어졌다. 반도체 사업 특성상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공장에 취직한 젊은 여성 근로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최 책임은 “직원 중에는 가족과 함께 이천 사업장 근처에 집을 얻어 사는 경우도 많은데 4인 가족 기준으로 따지면 3명의 인구가 더 늘어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인구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요건이다. 사람이 늘어나니 당연히 사업장 주변 아파트 거래가 늘고 시세도 올라갔다. 5집 건너 1집꼴로 볼 수 있는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실이 이를 말해 준다. 최근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인근 ‘현대성우오스타4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6월 2억 9250만원이었지만 이달 2억 9750만~3억 1500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 이 은행 시세 기준 올해 상반기 경기도 아파트 가격이 0.76% 오른 가운데 이천시가 2.56%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발읍의 T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인근에 3000~5000가구 규모의 아파트들이 있는데 대부분 SK하이닉스 직원들이 살고 있다”며 “SK하이닉스 인근에 중부내륙철도 환승역인 부발역이 예정돼 있어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이 일대가 지금 이상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이천 사업장 공장 증설을 하고 있어 공장이 완공되면 이천시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이천 사업장 증설 허가를 받아 현재 자재창고 등 14개동 신축이 완료된 상태다. 약 250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 4개동은 내년 10월 목표로 짓는 중이다. 또 약 1조 8000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가는 공장동은 내년 7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장동이 완공돼 내년 8월부터 양산이 시작되면 직간접적으로 4000여명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전망이다. 최 책임은 “공장 증설이나 기숙사동 건축도 지역 건설 업체에 맡기는 등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시에 따르면 공사가 마무리되는 2015년 이천시에 540억원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부터는 매년 35억원의 세수가 추가 확보돼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서울대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증설된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에서 앞으로 7년간 55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8조원의 부가가치 효과, 2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은 이천시에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경제적 효과 외에 지역 사회 공헌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 책임은 “하이닉스 시절인 2001년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시기에도 지역 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 특히 설·추석 명절 때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설·추석 때 2억 6000만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고 올 설에는 1억 6000만원어치를 샀다. 오는 추석 때는 1억 6000만원어치를 구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2011년부터 전체 임직원 가운데 약 80%가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2012년 20억원, 2013년 24억원 등 매년 확대되고 있는 이 기금으로 지역 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습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천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스마트폰 핵심 부품 D램 생산 SK하이닉스는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 중국 우시 등 3곳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중국 우시 사업장에서는 D램, 충북 청주 사업장에서는 낸드플래시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4조원가량 매출을 기록한 SK하이닉스는 세계 종합 반도체 순위 5위, 메모리 반도체 업계 및 D램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생산 중심 기지인 경기 이천 사업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TV 등에 사용되는 D램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천 사업장의 부지 면적은 약 96만㎡이며 SK하이닉스 직원 약 1만 3000명과 협력업체 직원 등을 포함해 약 2만 5000명이 이천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 다리서 자살시도 남성 구한 경찰관 화제

    다리서 자살시도 남성 구한 경찰관 화제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경찰관이 지난 9일(현지시간) 다리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려 하는 남성을 몸을 던져 구해낸 영상이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지난 13일에 소개한 영상을 보면, 메릴랜드 타이딩스 메모리얼 다리 위를 달리던 경찰차가 다리 난간에 서 있는 남성을 보고 멈춰 선다. 다리 난간에 서 있던 남성은 갑자기 한쪽 다리를 올리며 자살을 시도하려 한다. 이에 경찰관 조슈아 김은 재빨리 경찰차에서 뛰쳐나와 자살하려는 남성을 다리 난간에서 끌어내린다. 그리고는 안전을 위해 이 남성에게 수갑을 채운다. 경찰관 조슈아는 그를 체포하는 대신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게 했으며 다리 위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남성은 가족과 건강에 대한 문제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릴랜드 경찰은 이 영상을 유튜브와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했으며, 영상을 접한 수많은 누리꾼은 빠른 상황 판단으로 자살시도 남성을 구해낸 경찰관을 격려했다. 사진·영상=MarylandStatePolice/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케이콘(KCON) 참석차 LA 입국한 남규리, ‘빛나는 광채’ 여신급 미모

    케이콘(KCON) 참석차 LA 입국한 남규리, ‘빛나는 광채’ 여신급 미모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8일 오후(현지 시간) “케이콘 2014(KCON 2014)” 참석차 LA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 남규리는 롱 체크 셔츠에 악어 가죽 무늬의 블랙 토트백을 매치해 심플하고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남규리 외에도 이승기, 지드래곤, 아이유, 소녀시대, 틴탑, 빅스, B1A4, 방탄소년단, 씨엔블루, 스피카 등이 출연하는 ‘KCON 2014’는 콘서트는 물론 드라마 영화 게임 음식 패션 뷰티 등 K-Culture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복합 한류 컨벤션으로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Los Angeles Memorial Sports Arena)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맥경화, 3000년 전 미라에서 발견…발병 원인은?

    동맥경화, 3000년 전 미라에서 발견…발병 원인은?

    현대인들의 심장질환 원인으로 기름진 음식이나 흡연, 비만 등을 꼽지만, 단순히 현대인의 습관만을 탓할 문제는 아니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 메모리얼병원 연구팀은 3000년 전 이집트 미라 76구와 600~2000년 전 페루시안 미라 51구, 1600년 전 아메리카 원주민 미라 5구, 500년 전 몽골 미라 일부, 150년 전 알류샨 열도 미라 5구 등 5종의 서로 다른 시기와 환경에 살았던 미라를 CT촬영을 통해 정밀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미라 모두에게서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atherosclerosis)의 흔적이 발견됐다. 이들 미라에서는 동맥 내 지방 침적물로 인한 동맥경화의 흔적이 있었으며, 이 때문에 심장마비 또는 심장 발작 등이 발생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3000년 전 이집트의 미라에서 이러한 흔적이 더욱 확실히 발견됐는데, 당시 이집트인과 현대인의 생활 및 식습관이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질환을 앓았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준다. 연구팀은 고지방 식단이나 흡연, 비만이 아니라 음식을 만들 때 배출되는 연기나 기생충 감염 등이 현대와 동일한 심장 질환을 유발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연구를 이끈 그레고리 토마스 박사는 “심장질환의 원인은 단순히 비만이나 잘못된 식습관, 흡연 등이 아니다”라면서 “특히 이집트인들은 현대의 미국인들과 비교했을 때 활동량이 더 많고 담배가 없었으며 식습관도 매우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 인류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환경이 비위생적이며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그들은 세균으로 인해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고 평생 동안 기생체에 감염된 채 살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에 따르면 특히 심장 질환은 고대 여성에게서 더 잘 나타났는데, 이는 요리를 하면서 발생하는 독성이 포함된 연기에 더 자주, 많이 노출됐기 때문이며, 이것이 담배 연기와 비슷한 부작용을 유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토마스 박사는 “이번 연구가 인간이 선천적으로 동맥경화에 민감한 체질이라는 유전적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대 인류의 예상치 못한 동맥 경화 흔적처럼 과거로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계속해서 동맥경화의 근본적이고 잠재적인 원인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고전… “3분기도 암울”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고전… “3분기도 암울”

    갤럭시 시리즈에 힘입어 고공행진을 이어 온 삼성전자의 실적이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확연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산 저가폰 공세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뚝 떨어진 게 주요인이다. 삼성전자의 자체 상황 인식도 잠정공시 때보다 엄중해졌다.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31일 2분기 영업이익이 7조 1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조 5300억원보다 24.6% 줄어든 수치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분기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IM(IT·모바일)사업부문은 영업이익 4조 4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조 2800억원 대비 29.6% 급감했다. 갤럭시 등장 이후 IM부문에서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줄어든 것은 처음이다. 매출액도 28조 45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7조원가량 줄었다. 중국 제조사들의 공세가 거셌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화웨이와 레노버, 샤오미 등 중국 업체는 지난 2분기 시장점유율 17.3%를 차지하며 5100만대를 팔았다. 이들 제조 3사의 지난해 동기 판매량이 2650만대, 점유율이 11.4%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1년 새 판매량이 두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휴대전화 9500만대, 태블릿 800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휴대전화 판매 실적 1억 1100만대에 비해 14.4%, 태블릿 1300만대에 비해 38.5% 감소한 수치다. IM과 관련된 부품(DS)사업부도 불안한 성적을 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분기 2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8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1분기에 비해 흑자로 돌아섰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무려 80.35% 감소했다. 하반기에 모바일은 불안하지만 초고해상도(UHD) TV의 확대 등 전반적인 TV 판매 증가에 힘입어 TV 패널 판매가 크게 늘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반도체부문도 메모리사업부가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고객사인 애플의 ‘탈삼성’ 기조가 하반기 전망을 우울하게 하고 있다. 반도체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 8600억원으로 1분기보다 4.6% 줄었으나 지난해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9% 급증한 소비자가전(CE)사업부의 경우에도 3분기 비수기를 앞두고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는 게 삼성전자의 입장이다. 김현준 삼성전자 전무는 콘퍼런스콜에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시적인 부진”이라던 지난 8일 잠정공시 때 설명과는 사뭇 달라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세미솔루션 블랙박스 ‘차눈’ 무상점검 서비스

    세미솔루션 블랙박스 ‘차눈’ 무상점검 서비스

    블랙박스 ‘차눈’이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를 맞아 대대적인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주문형 반도체 및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세미솔루션은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를 맞이해 자사 브랜드인 차량용 블랙박스 ‘차눈’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차별화된 고객 통합관리서비스인 ‘OS2CS’(One Stop Customer Care Service)의 일환으로, 안전한 휴가철 및 추석 귀성길을 대비해 진행된다. 고객들에게 서비스 안내 문자를 발송해 긴 연휴 전 미리 제품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해 고장에 따른 불편함을 방지해 준다. 이번 점검 중에는 최신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고온 동작 안정화를 위한 부품 및 코드 추가, SD메모리카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1대 1 무상대여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들이 수리로 인해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세미솔루션은 7월부터 업계 최초로 OS2CS를 실시 중이다. OS2CS는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로, 제품 구매 시 무상 장착부터 무상 점검, 교체 대여, 보상판매에 이르기까지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합으로 받을 수 있는 진화된 신개념 사후관리서비스다.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만족 그 이상을 목표로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움직이겠다.”며 “세미솔루션의 프리미엄 고객 통합관리서비스(OS2CS)는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맥경화, 3000년전에도 有… “인류는 선천적으로 민감”

    동맥경화, 3000년전에도 有… “인류는 선천적으로 민감”

    현대인들의 심장질환 원인으로 기름진 음식이나 흡연, 비만 등을 꼽지만, 단순히 현대인의 습관만을 탓할 문제는 아니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 메모리얼병원 연구팀은 3000년 전 이집트 미라 76구와 600~2000년 전 페루시안 미라 51구, 1600년 전 아메리카 원주민 미라 5구, 500년 전 몽골 미라 일부, 150년 전 알류샨 열도 미라 5구 등 5종의 서로 다른 시기와 환경에 살았던 미라를 CT촬영을 통해 정밀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미라 모두에게서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atherosclerosis)의 흔적이 발견됐다. 이들 미라에서는 동맥 내 지방 침적물로 인한 동맥경화의 흔적이 있었으며, 이 때문에 심장마비 또는 심장 발작 등이 발생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3000년 전 이집트의 미라에서 이러한 흔적이 더욱 확실히 발견됐는데, 당시 이집트인과 현대인의 생활 및 식습관이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질환을 앓았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준다. 연구팀은 고지방 식단이나 흡연, 비만이 아니라 음식을 만들 때 배출되는 연기나 기생충 감염 등이 현대와 동일한 심장 질환을 유발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연구를 이끈 그레고리 토마스 박사는 “심장질환의 원인은 단순히 비만이나 잘못된 식습관, 흡연 등이 아니다”라면서 “특히 이집트인들은 현대의 미국인들과 비교했을 때 활동량이 더 많고 담배가 없었으며 식습관도 매우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 인류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환경이 비위생적이며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그들은 세균으로 인해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고 평생 동안 기생체에 감염된 채 살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에 따르면 특히 심장 질환은 고대 여성에게서 더 잘 나타났는데, 이는 요리를 하면서 발생하는 독성이 포함된 연기에 더 자주, 많이 노출됐기 때문이며, 이것이 담배 연기와 비슷한 부작용을 유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토마스 박사는 “이번 연구가 인간이 선천적으로 동맥경화에 민감한 체질이라는 유전적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대 인류의 예상치 못한 동맥 경화 흔적처럼 과거로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계속해서 동맥경화의 근본적이고 잠재적인 원인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무려 900만원 짜리 ‘다이아 박은’ 아이폰6 공개

    무려 900만원 짜리 ‘다이아 박은’ 아이폰6 공개

    아직 출시도 안된 ‘아이폰6’ 의 럭셔리 버전이 먼저 공개됐다.  최근 미국의 귀금속 업체 ‘브릭’이 돈많은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아이폰6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선주문 받고 있는 이 아이폰6는 원제품을 재가공한 것으로 금과 다이아몬드로 한껏 ‘치장’한 것이 특징이다. ’럭스 아이폰6’(Lux iPhone 6)라는 이름이 붙은 이 제품은 테두리와 바디가 순금으로 도금돼 있으며 애플 로고가 24K 핑크 골드 혹은 1.08캐럿 다이아몬드로 장식돼 있다. ‘단언컨대, 메탈보다는 ‘금’이 가장 완벽한 물질’이라는 카피가 어울리는 제품. 그러나 가격은 만만잖다. 보석 장식에 따라 4,495달러(약 460만원)에서 8,795달러(900만원)이기 때문.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회사 측이 출시도 안된 아이폰6의 사양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브릭 측은 “‘럭스 아이폰6’의 크기는 4.7인치이며 128기가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면서 “아이폰6 출시 후 한달 내 주문 고객에게 배송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폰6와 관련된 루머는 여전히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오는 9월 4.7인치 크기의 아이폰6가 발매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5.5인치는 오는 12월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새로 추가됐다 .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태블릿·노트북 경계 파괴 가속

    태블릿·노트북 경계 파괴 가속

    태블릿PC와 노트북PC의 경계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 두 기기의 장점을 살린 ‘컨버터블PC’가 각광받는 가운데 윈도 운영체체(OS)와 안드로이드 OS를 동시에 쓸 수 있는 ‘듀얼 OS’ 제품도 새로 나왔다. LG전자는 28일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컨버터블PC인 ‘안드로이드 탭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안드로이드와 윈도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텔 프로세서 기반에 안드로이드가 선탑재돼 있어 윈도8 이상 버전을 내려받으면 OS를 듀얼로 운영할 수 있다. 4세대 인텔 i5 프로세서에 4GB(기가바이트) 메모리, 128GB 고체드라이브(SSD)를 달았다. 두께는 16.7㎜, 무게는 1.05㎏, 가격은 153만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지금까지 출시된 태블릿·노트북·컨버터블PC는 윈도나 iOS, 안드로이드 중 한 가지만 택해서 쓸 수 있었다”면서 “탭북은 휴대할 땐 평소 스마트폰을 쓸 때처럼 안드로이드를 구동하다가 문서를 작성할 땐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을 쓸 때처럼 윈도를 구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컨버터블PC는 침체한 노트북 시장을 살리는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0년 아이패드 출시 이후 전체 PC 출하량은 연평균 10%씩 정도 급감했다. 하지만 지난해 컨버터블PC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하락세는 눈에 띄게 완화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은 7566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줄었지만 올 2분기 PC 출하량은 7436만대로 감소율은 1.7%에 그쳤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모바일 특수로 한국 반도체 기업 ‘활짝 웃다’

    모바일 특수로 한국 반도체 기업 ‘활짝 웃다’

    “일본을 제치고 계속해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한국 메모리 반도체의 강점은 기술력을 비롯해 적기에 이뤄진 과감한 투자와 판단 때문입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하락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반도체 회사들을 두고 “모바일 반도체의 성장을 미리 내다보고 모바일 D램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고, 그간 이뤄진 대규모 투자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세계 반도체 업계 5위인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조 141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업계 2위인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도 2분기에 무난히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여 ‘어닝 쇼크’ 수준의 전 계열사 실적을 만회해 줄 것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업계가 선전한 데는 윈도 XP 지원 중단에 따른 PC 교체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의 판매 증가에 따른 낸드플래시, D램 등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컸던 게 주효했다. 모두가 주춤할 때 과감하게 투자를 단행해 이 같은 순풍을 잘 활용한 측면도 크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반도체 설비투자에 10조원씩 투자해 왔다. SK도 2012년 과감하게 하이닉스를 인수해 4조원을 투자하며 미세 공정생산 설비를 확대하고 신규 라인을 키웠다. 3분기의 메모리 반도체 업황도 밝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4, 애플 아이폰6 등 스마트폰 신제품들의 출시로 메모리 공급 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중국 내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시장이 확대되면서 견조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미국이 52.4%로 1위, 한국은 16.2%를 기록 중이다. 일본은 지난해 13.7%로 떨어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SK하이닉스, 日도시바에 1조대 피소

    일본 전자회사 도시바가 메모리 반도체 기술 유출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청구액이 1조 1000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21일 소장을 받고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도시바가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기술 정보를 파기하고 이를 이용해 만든 낸드플래시 제품의 생산과 판매 등을 금지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도쿄지방법원에 1조 1000억원대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도시바의 손해배상 청구액은 SK하이닉스 자기자본의 8.5% 규모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도서관 19세女 몰카 찍던 30대男, ‘역몰카’에 덜미

    도서관 19세女 몰카 찍던 30대男, ‘역몰카’에 덜미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던 30대 남성이 피해여성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범행 장면이 찍혀 덜미를 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10일 여성의 다리 등 특정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한 김모(32)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 15분쯤 대전 대덕구 한 도서관에서 맞은편 자리에 앉은 여성 A(19)씨의 다리 등 하반신을 몰래 찍었다. 김씨는 디지털 카메라를 자신의 두 다리 사이에 고정시켜놓고 촬영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A씨가 경찰에 신고해 김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이 출동하기 전 자신의 행각이 들통난 것을 파악한 김씨는 도서관 화장실 변기에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버리고 카메라 본체도 화장실 밖으로 내던졌다. 몰카 피해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가 사라진 상황, 하지만 또 다른 증거가 나왔다. 피해를 당한 A씨의 휴대전화가 그것이었다. 김씨가 자신을 촬영하는 것을 알아챈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김씨의 모습을 찍었다. A씨가 찍은 사진에는 김씨의 다리 사이에 고정된 디지털 카메라가 정확히 포착돼 있었다. 또 도서관 주변에서 김씨가 버린 디지털 카메라 본체도 발견됐다. 결국 김씨는 범행 일체를 시인할 수 밖에 없었다. 자칫 ‘증거 부족’이 될 수 있던 사건이 피해 여성의 기지로 해결된 사건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보통신 ‘맑음’ 철강·조선·정유·건설 ‘흐림’

    정보통신 ‘맑음’ 철강·조선·정유·건설 ‘흐림’

    올해 하반기에도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업종 가운데 그나마 정보통신업종이 가장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장기 불황의 영향을 받고 있는 철강·건설·정유업종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철강·건설·정유 실적개선 이뤄지지 않을 듯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자동차산업협회, 석유화학공업협회 등 10개 업종 단체와 공동으로 ‘2014년 하반기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정보통신업종은 ‘맑음’, 자동차·기계·석유화학·섬유·의류 등 5개 업종은 ‘구름 조금’, 정유·건설·조선·철강 등 4개 업종은 ‘흐림’으로 예상됐다고 10일 밝혔다. 산업기상도는 업종별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전망을 집계하고 국내외 긍정적·부정적 요인을 분석해 이를 날씨 상태로 표현한 것이다. 정보통신은 상반기에 이어 ‘맑음’으로 예보됐다.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고용량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메모리 반도체 수출 증가, UHD(초고해상도) TV 특수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상반기 스마트폰 실적 부진과 디스플레이 부문의 장기간 수출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됐다. ●자동차 내수시장은 수요 확대 예상 자동차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구름 조금’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내수시장은 신차 출시와 경상용차 생산재개 등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됐다.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지난 1일부터 1.5ℓ 초과 승용차 무관세 적용이 실적 호조를 이끌 전망이다. 다만 본격적 임단협 시기를 맞아 우려되는 노사갈등,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가격경쟁력 약화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섬유는 하반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지역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중국시장 수요도 괜찮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흐림’이었던 석유화학은 하반기 ‘구름 조금’으로 나아질 전망이다. 합섬 등 전방산업이 활기를 되찾고 선진국 수요 증가 등에 의한 수급 균형이 유지되면서 수출시장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의류와 기계 업종도 ‘흐림’에서 ‘구름 조금’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유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흐림’으로 예보됐다. 내수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4억 1989만 8000배럴에 그치고 수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해운업 회복 지연… 조선은 상황 악화될 듯 조선은 상반기 LNG(액화천연가스)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 강세로 ‘구름 조금’이었으나 하반기에는 ‘흐림’으로 상황이 더 나빠질 전망이다. 해운업 시황 회복이 지연되고 해양플랜트 부문의 발주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건설도 하반기 공공물량 감소에다 대규모 주택건설이 주춤하면서 상반기에 이어 ‘흐림’ 상태가 계속될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규제 완화, 해외건설 수주 증가 등 긍정적 요소가 작용할 여지는 있다. 철강도 상반기에 이어 ‘흐림’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건설·조선 수요 회복 부진과 저가수입 압력 등 악재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고 환율 하락세가 지속돼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주요 산업의 하반기 성장 흐름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권오현·이기명 선정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권오현·이기명 선정

    국산 시스템반도체를 세계 1위로 올린 권오현(왼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초끈이론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기명(오른쪽) 고등과학원 교수가 올해 한국 최고의 과학기술자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14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권 부회장과 이 교수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권 부회장은 메모리반도체 분야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했던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매진,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CMOS 이미지 센서(CIS), 가입자식별모듈을 구현한 IC카드인 ‘SIM 카드’ 등에서 세계 1위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 공헌했다. 특히 권 부회장은 메모리반도체 기술 분야에서도 독자적 기술을 적용한 64M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반도체 전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권 부회장은 “1980년대 반도체 사업을 시작할 때 삼성에 합류했는데, 당시는 불모지였다”면서 “선진국을 꺾고 처음으로 세계 1등 제품을 만들어 냈을 때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 교수는 1990년대부터 우주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를 끊임없이 진동하는 ‘끈’으로 보는 현대물리학 분야인 ‘초끈이론’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국내 전문가가 3~4명에 불과한 초끈이론 분야에서 이 교수는 각종 난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며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교수는 “젊은 학자들이 이 분야에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후학양성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국내 과학기술자로서는 최고의 명예로,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함양시키고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상해 왔다. 지난해까지 김규원 서울대 교수 등 학계 25명, 신희섭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 등 연구계 2명,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산업계 3명이 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에서 열린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씨줄날줄] SNS상의 감정 전이/정기홍 논설위원

    거리에 따라 감정의 전이도가 달라진다는 개념이 있다. 심리학자들이 ‘거리와 감정 관계’로 정의하며 더러 활용한다. 이에 따르면 45㎝까지는 육감을 느끼는 ‘부부·연인 간의 거리’이고 45~75㎝는 ‘친구 간의 대화 간격’이다. 120~360㎝는 ‘사교적 거리’이지만 ‘일방이 전달하는 거리’로도 규정한다. 업무상 대화하는 거리가 여기에 속한다. 공연무대는 관객과 75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하면 배우가 불안해진다고 한다. ‘대인거리’라는 것도 있다. 동물이 일정거리를 유지한다는 ‘개체거리’를 사람에게 적용한 개념이다. 남자화장실 소변기와 공원 벤치를 다소 떨어져 선택하는 경우가 이 같은 의식에서 비롯된다. 거리의 개념이 무시되는 온라인상에서도 이 같은 감정 전이는 오프라인과 별반 다르지 않다. 싸이월드의 ‘1촌 맺기’ 등 온라인상에서의 ‘친구 맺기’도 오프라인의 거리 개념이 원용되는 사례다. 끊임없이 접촉하고 관계를 맺어야 하는 게 인간의 숙명이다. 심리적으로 언제나 연결되고 소속돼 있어야 안정감을 갖는다. 이는 인간의 ‘어울림의 욕구’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귐의 과정에서는 긍정과 부정의 감성이 쏟아진다. 개개인의 온갖 감성이 버무려져 있다. 멋진 여행지를 공유하지만 한편으론 카카오톡 등에서 친구로 등록하게 하고 ‘왕따’를 시키는 것은 이 범주다. ‘페이스북 우울증’이니 ‘누락의 공포’니 하는 것은 부정적 현상들이다. 고립됨을 두려워하는 인간 본성이 생산해 낸 초연결사회의 그림자다. 페이스북이 최근 ‘서로 간 접촉 없이도 네트워크를 통해 감정이 전염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고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자사 서비스인 ‘뉴스피드’에서 긍정 글을 적게 접한 이용자는 긍정적인 것을 더 적게, 부정적인 글을 더 많이 쓴 경향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69만명 조사 대상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아 윤리적 논란에 휩싸였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에 나오는 전체주의 정부 행태와 다를 게 없다는 비난을 받는다. 페북은 이전에도 이용자 몰래 담벼락 게시물을 개방하는가 하면 친구 목록을 모든 웹에 공개한 전력이 있다. 연구 결과를 미래 서비스 전략으로 보기엔 내용이 너무 싱겁다. 페북은 논란이 일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과했다. 창업자 저커버그는 언제나 페북은 사회학과 연계된 기업이라고 강조해 왔다. 친구 맺기가 “멋진 악수와 같다”는 그의 말에 시장에서는 ‘무어의 법칙’(메모리 용량이 18개월마다 두 배 증가)과 비교하며 ‘저커버그의 법칙’이라 불렀다. 이용자가 상시접속에 몰입한 사이에 정보를 악용한다면 문제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애플, ios7.1.2 업데이트 ‘18개 취약점 수정’ 아이폰6 디자인 유출에 출시 예정일 임박?

    애플, ios7.1.2 업데이트 ‘18개 취약점 수정’ 아이폰6 디자인 유출에 출시 예정일 임박?

    ‘ios7.1.2 업데이트,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아이폰6 출시 예정일’ 1일 애플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ios7.1.2 업데이트에서 총 18개 항목의 취약점을 수정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ios7.1.2에서 업데이트 된 항목 중 다수를 차지하는 Webkit 취약점은 조작된 웹 사이트를 사용해 임의의 코드를 실행하거나, 해커가 악용하고자 하는 호스트의 IP 주소나 e-메일 주소를 바꿀 수 있다. 시큐어 트랜스포트(Secure Transport) 취약점은 TLS 연결시 DTLS 메시지 처리 문제로 인해 외부에서 초기화되지 않은 메모리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한동안 아이폰 절도 후 금전을 요구하기도 했던 ‘나의 아이폰찾기’ 기능, 잠금이 걸린 상태에서 암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시리를 사용해 연락처 목록을 볼 수 있는 등의 문제점도 해결됐다. ios7.1.2 업데이트에서는 아이메시지 오류도 개선됐다. iOS 디바이스 간에 메시지를 주고받는 무료 문자서비스인 아이메시지는 기존 문자와 달리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아이메시지 서버로 송수신된다. ios7.1.2 업데이트는 아이폰4 이상, 아이팟 터치 4세대 이상, 아이패드2 이상 디바이스에서 가능하다. 한편 최근 애플 전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유명 IT블로거 소니 딕슨으로부터 4.7인치 아이폰6에 들어갈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전면부 강화유리 부품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아이폰5S까지 애플 아이폰 시리즈에는 평면 강화유리가 적용됐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6의 전면부 강화유리 사진은 하단 곡면 부분에 빛이 반사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3와 비슷하게 테두리 부분을 완만한 곡선으로 처리한 디자인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미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6는 목업 등 다수 자료가 유출된 상황이나 이 같은 실제 생산용 부품이 유출된 것은 올해 가을 출시를 앞두고 대량생산에 들어갈 준비에 이르렀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아이폰 출시 예정일을 9월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에도 9월 셋째 주에 아이폰5S, 5C를 발표했는데 올해도 9월 셋째 주인 9월 19일에 발표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ios7.1.2 업데이트에 이어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출시 예정일이 다가오고 있다”,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역시 깔끔하네. ios7.1.2 먼저 업데이트 해야지”,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진짜일까”, “아이폰6 출시 예정일 9월 19일 맞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나인투파이브맥(ios7.1.2 업데이트,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아이폰6 출시 예정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애플, ios7.1.2 공개 ‘18개 취약점 수정’

    애플, ios7.1.2 공개 ‘18개 취약점 수정’

    1일 애플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ios7.1.2에서 총 18개 항목의 취약점을 수정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ios7.1.2에서 수정된 항목 중 다수를 차지하는 Webkit 취약점은 조작된 웹 사이트를 사용해 임의의 코드를 실행하거나, 해커가 악용하고자 하는 호스트의 IP 주소나 e-메일 주소를 바꿀 수 있다. 시큐어 트랜스포트(Secure Transport) 취약점은 TLS 연결시 DTLS 메시지 처리 문제로 인해 외부에서 초기화되지 않은 메모리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한동안 아이폰 절도 후 금전을 요구하기도 했던 ‘나의 아이폰찾기’ 기능, 잠금이 걸린 상태에서 암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시리를 사용해 연락처 목록을 볼 수 있는 등의 문제점도 해결됐다. 아이메시지 오류도 개선됐다. iOS 디바이스 간에 메시지를 주고받는 무료 문자서비스인 아이메시지는 기존 문자와 달리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아이메시지 서버로 송수신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ios7.1.2 공개, 달라진 점 보니..

    ios7.1.2 공개, 달라진 점 보니..

    1일 애플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ios7.1.2에서 총 18개 항목의 취약점을 수정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ios7.1.2에서 수정된 항목 중 다수를 차지하는 Webkit 취약점은 조작된 웹 사이트를 사용해 임의의 코드를 실행하거나, 해커가 악용하고자 하는 호스트의 IP 주소나 e-메일 주소를 바꿀 수 있다. 시큐어 트랜스포트(Secure Transport) 취약점은 TLS 연결시 DTLS 메시지 처리 문제로 인해 외부에서 초기화되지 않은 메모리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한동안 아이폰 절도 후 금전을 요구하기도 했던 ‘나의 아이폰찾기’ 기능, 잠금이 걸린 상태에서 암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시리를 사용해 연락처 목록을 볼 수 있는 등의 문제점도 해결됐다. 아이메시지 오류도 개선됐다. iOS 디바이스 간에 메시지를 주고받는 무료 문자서비스인 아이메시지는 기존 문자와 달리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아이메시지 서버로 송수신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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