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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 첫승 ‘신기록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이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에서 대회 첫 3연패와 최연소 통산 30승 고지에 오르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골프장(파72·7239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 마이클 캠벨(뉴질랜드)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우즈는 파이어스톤대회와 메모리얼대회 3연패에이어 투어 사상 처음으로 3개 대회에서 3연패를 이룬 선수로도 기록됐다. 또 개인통산 30승 고지에 올라 사상 최연소(26세)로 30승을 달성하는 등 이날 하루에만 무려 3가지의 기록을 수립했다. 우즈는 또 우승 상금 72만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157만5500달러로 상금랭킹 10위에서 일약 1위로 도약하는 기쁨까지 맛봤다. 반면 한때 단독 선두까지 도약했던 필 미켈슨은 막판 3홀 연속 보기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로코 미디에이트,존휴스턴,린 매티스 등과 공동 3위에 머물렀다.미켈슨은 지난해에도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낚은 우즈에게 1타 차로 우승을 내주는 불운을 겪었다. 불안한 1타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우즈는 1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보기를 하는 등 전반 9개홀을 버디 2,보기 2개의 이븐파로 마쳐 버디 3개를 잡은 미켈슨에게 1타차로 선두를 내준 채 후반에 들어섰다. 승부처는 14번홀(파3).미켈슨이 친 어프로치 샷이 그린을 맞고 밖으로 튕겨 나가 보기를 한 사이 우즈는 파세이브에 성공해 공동 선두가 됐고,미켈슨이 통한의 보기를 저지른 16번홀(파5)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서 승기를 잡았다. 곽영완기자
  • 암세포 골라 파괴 ‘스마트 폭탄’ 개발

    [워싱턴 AP 연합] 혈관을 타고 몸 속을 돌아다니다 암 세포만 골라 죽이는 미니 항암 ‘스마트 폭탄’이 개발돼 시험관 실험과 동물실험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며 곧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 뉴욕에 있는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의 데이비드 셰인버그 박사는 방사성 동위원소 악티늄-225의 원자 하나로 움직이는 방사능 링에 암세포를 죽이는 항체를 부착하는방법으로 초미니 항암 ‘스마트 폭탄’을 개발했다고 밝히고 이를 인간의 암세포가 주입된 쥐들에 투입한 결과 암세포가 모두 죽고 수명도 엄청나게 연장되었다고 밝혔다. 셰인버그 박사는 미 국립과학원 학술지 사이언스 최신호에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스마트 폭탄’ 수백만개를 혈관에투입하면 이들이 체내를 순환하면서 공격 목표인 암세포를찾아낸 다음 직접 암세포 안으로 들어가 악티늄 원자가 방출하는 알파분자로 암세포를 죽이게 된다고 말했다. 이 ‘스마트 폭탄’은 쥐 실험에 앞서 실시된 시험관 실험에서 백혈병,림프종,유방암,난소암,전립선암 세포에효과가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하고 내년부터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황제는 살아있다” 우즈 3연패

    타이거 우즈가 연장 7번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짐 퓨릭을꺾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 NEC인비테이셔널대회(총상금 500만달러) 3연패를 달성했다. 우즈는 27일 오하이오주 애커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파70·7,139야드)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퓨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7번째 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안았다.이로써 우즈는 지난 6월 메모리얼대회 우승 이후 3개월만에 시즌 5승째를 올리며 투어 통산 29승을 올렸다.우즈는 특히 91년 뉴잉글랜드클래식 이후 가장 긴 연장전을 승리로 이끌며 연장승부 전적 7승1패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2타차 선두였던 퓨릭이나 단독 2위였던 우즈나 마지막 라운드 18홀은 큰 의미가 없었다.어차피 2타차는 언제든 뒤집히거나 동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서로가 잘 알았다. 문제는 연장전이었다.그야말로 전쟁이었다. 연장 첫홀.우즈의 세컨드샷은 그린 중앙에 안착한 반면 퓨릭의 샷은 그린 가장자리를 맞고 오른쪽 벙커에 들어가 우즈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그러나 우즈의 버디 퍼트는 컵에서 1.5m를 남기고 멈춰섰고 퓨릭은 벙커를 빠져 나와 파세이브에 성공하면서 위기를 탈출,승부를 다음홀로 넘겼다.이번에는 퓨릭의 차례.퓨릭은 핀에서 3.7m 거리에 세컨드샷을떨궜고 우즈의 칩샷은 핀을 약 4m 정도 지나쳤지만 버디 퍼트를 실패,두 선수 모두 파로 마무리했다. 퓨릭은 3·4번째 연장전에서 연속해 컵에서 2.5m 거리에 볼을 붙이고도 버디퍼트를 놓쳐 결과적으로는 패배의 빌미를제공했다.특히 3번째 홀에선 우즈에게 행운도 따랐다.티샷을 페어웨이 오른쪽 나무 밑으로 보내 그린을 노릴 수 없는 상황에서 중간에 인공 장애물인 스코어보드가 위치해 있는 바람에 무벌타로 드롭한 뒤 3온 1퍼트로 파를 세이브,다음 홀로 넘어갈 수 있었던 것. 이윽고 운명의 7번째홀. 먼저 티샷한 우즈는 페어웨이 오른쪽에 공을 떨궜지만 퓨릭의 티샷은 오른쪽 러프로 들어가 나무 아래에서 멈춰섰다. 칩샷을 했지만 여전히 러프를 탈출하지 못한 퓨릭은 러프로부터의 3번째 샷을 핀에서 약 25m 거리의그린 주변에 떨어뜨린 반면 우즈는 세컨드샷을 컵에서 60㎝ 거리에 떨어뜨려승리를 결정지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우즈 우승 의미·전망. 신화는 이어진다-.타이거 우즈의 월드골프챔피언십 NEC인비테이셔널 우승은 지난 5월 US오픈 정상 등극 실패 이후 이어져온 슬럼프에서 완전히 탈피하며 ‘골프신화’ 쓰기가 계속될 것임을 의미한다. 올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를 거머쥐며 지난해 US오픈부터 4대 메이저를 연속 휩쓸어 ‘타이거슬램’을 달성한 우즈는 한시즌 4대 메이저를 모두 석권,진정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려 했지만 시즌 두번째 메이저인 US오픈 2연패에 실패한 뒤 거듭되는 부진에 시달렸다.이후 출전 5개 대회에서모두 ‘톱10’ 진입에마저 실패하는 등 부진은 계속됐다.5개 대회 연속 ‘톱10’ 실패는 97년 데뷔 후 처음이었다. 주변에서는 ‘여자 문제다’ 또는 ‘몸에 이상이 있다’는등의 루머와 함께 ‘이제 우즈도 한물 간 종이 호랑이다’는 비아냥이 터져나왔다. 3연패를 노리고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전문가들은 ‘어려울 것’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더구나 대회 직전 식중독에걸려 연습 라운드도 못했고 몸무게도 빠졌다. 하지만 우즈는 보란듯이 거뜬히 정상에 올라 모든 우려를말끔히 씻어냈다.최종 라운드에서 2타차를 거뜬히 따라 잡은 뒤 연장전에서 승부를 결정지은 우즈는 예전의 카리스마를완전히 되찾은 모습이었다. 3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추가한우즈는 프로 데뷔 이후 2,598만9,198달러의 총상금을 획득,골프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2,500만달러를 넘어섰고 PGA 투어 29승을 포함,38승을 달성했다.이 가운데 메이저만 6승. 전문가들은 다시 ‘우즈의 전성기는 적어도 201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곽영완기자
  • 월남 마지막 대통령 덩 반 민 장군 사망

    [패서디나(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전쟁으로 굴곡진 역사와 함께 했던 베트남의 마지막 대통령 덩 반 민 장군이 사망했다고 그의 딸 마이 덩씨가 7일 밝혔다.향년 86세. 마이 덩씨는 휠체어 생활을 하는 민 전 대통령이 지난 5일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자택에서 쓰러져 인근 헌팅턴 메모리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6일 밤 사망했다고 말했다. 1940년대 프랑스군에 복무했던 민 전 대통령은 54년 프랑스 식민통치가 끝난 뒤 월남군에 들어 갔으며 63년에는 미국의 지원 아래 당시 고딘디엠 정권을 무너뜨린 쿠데타를 일으켰다.그러나 민 전 대통령은 두달 뒤 군부의 역쿠데타로 실각하고 망명 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75년 4월28일 대통령에 취임했지만 이틀만인 4월30일 베트남에 무조건 항복을 발표했다.민 전 대통령은 83년 프랑스로 이주했으며 최근 수년간은 미국에서 생활했다.
  • 박세리는 아쉬운 준우승

    남녀 골프 세계랭킹 1위인 타이거 우즈와 캐리 웹(호주)이 나란히 우승컵을 안았다. 우즈는 4일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7,22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410만달러)에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대회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했다.우즈는 또 지난 4월 시즌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우승 이후 2달만에 PGA투어 정상에오르며 시즌 4승째를 올렸고 73만8,000달러의 상금을 보태시즌 총상금 400만달러를 돌파(423만5,857달러)했다. 한편 웹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니들스골프장(파70·6,256야드)에서 열린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290만달러)에서 합계 7언더파 273타를 쳐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시즌 초반 호주와 일본 무대를 오가느라 LPGA 무대에서 별 활약를 펼치지 못한 웹은 시즌 첫승을 메이저대회우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하며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7번째 선수가 됐다.웹은 우승상금 52만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총액을 86만3,588달러로 늘리며 상금랭킹 5위에서 단숨에 2위로 껑충 뛰었다. 전날까지 웹에 5타차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세리(삼성전자)는 버디 4개 보기 6개로 2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1오버파 281타로 시즌 3번째 준우승에 머물며 3년만의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김미현(KTF)은 합계 10오버파 290타로 공동26위에 머물렀고 박지은은 합계 13오버파 293타로 공동39위로 밀려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美서 해고 앙심 또 총 난사

    [시카고 AP AFP 연합]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외곽에 위치한 트럭제조업체 나비스타의 엔진공장에서 5일 이 회사 전 직원이 총기를 난사,범인을 포함해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윌리엄 베이커라는 66세 된 범인은 회사의 물품을 절도하는데 공모한 혐의로 5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데 앙심을품고,복역에 들어가기 하루 전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이날 사고는 미국 경제의 오랜 호황이 끝나고 침체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많은 회사들에 감원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고에 앙심을 품고 벌어졌다는 점에서 미국의 해묵은 총기안전 논란과 함께 미국 사회에 또다른 경종을 울리고 있다. 베이커는 이날 오전 10시께 멜로즈 파크의 나비스타공장에 나타나권총과 엽총을 난사했으며,자신도 현장에서 총을 쏴 자살한 것으로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고틀리브 메모리얼 병원과 로욜라 메디컬센터 등에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베이커는 나비스타에서 39년간 일했으며,93년 가을부터 회사 물품을절도한 혐의로 이듬해 해고됐다.
  • ‘들쭉날쭉’김미현 19위

    김미현(ⓝ016-한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바루메모리얼(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도 부진,19위에 머물렀다. 김미현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스트랜드골프장(파72·6,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의들쭉날쭉한 플레이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82타로 19위에 그쳤다.이로써 지난해 올스모빌클래식 이후 계속된 김미현의 연속 ‘톱10’ 기록도 8개 대회에서 멈췄다. 박지은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이븐파 288타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스웨덴의 소피 구스타프손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통산 3승째를 거뒀고 시즌 개막전에서 하위권으로 처져 망신을 당한 캐리 웹(호주)은 마지막날 3언더파 69타를 치며 13언더파275타로 단독 2위까지 치고 올라와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라에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슈페리어)는 4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76타를 마크,공동 29위를 차지했다. 브래드 팩슨(미국)은 이날 18번홀에서 또다시 이글을 잡아내 4일 연속 이글 행진을 이어가며 5타를 더 줄여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미현 선두와 7타차 공동5위로 밀려나

    김미현(24·ⓝ016-한별)이 시즌 첫 우승을 향한 고빗길에서 최악의샷 난조를 보이며 주춤했다. 김미현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스트랜드골프장(파72·6,32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바루메모리얼(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3오버파 75타의 부진을 보여 우승권에서 멀어졌다.김미현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5위를 기록,2타를 더 줄인 선두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에 7타차로 밀렸다. 김미현은 또 도티 페퍼,팻 허스트(이상 미국) 등 5명과 동타를 이룬데다 켈리 퀴니(미국) 등 6명에게 1타차로 쫓겨 10위권 고수마저 위협받게 됐다. 김미현은 초속 30m의 강풍 속에 세컨드 샷 컨트롤이 제대로 안돼 온그린에 자주 실패했다.같은 조의 구스타프손이 연속 장타를 뿜어낸데 따른 심리적 위축도 부진에 한몫했다. 전반을 파로 마감한 김미현은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으나 11번홀(파5) 보기와 15번홀(파3) 더블보기로 기세가 꺾였다. 박지은(22)은 3오버파 75타를치며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2위에 그쳤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 출전중인 최경주는 하와이 호놀룰루의 오이알라에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계속된 3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로 공동39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이번엔 김미현 돌풍

    ‘코리아 돌풍은 멈추지 않는다’-. 김미현(ⓝ016-한별)이 박세리(아스트라)의 미 여자프로골프(LPGA)개막전 우승의 바통을 이어 시즌 2번째 대회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고 미 프로골프(PGA)의 최경주(슈페리어)는 2주연속 ‘톱10’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김미현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스트랜드골프장(파72·6,328야드)에서 열린 스바루메모리얼대회(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무려 8개의 버디를 낚으며 데일리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선두로 나섰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유어라이프바이타민스클래식 마지막날 퍼팅난조로 공동10위에 그친 김미현은 이날 1번(파5)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린 뒤 5번(파3) 6번(파4) 7번홀(파5)에서 3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고 9번홀(파4)에서 또 버디를 엮어내 전반을 6언더파 30타로 마감했다. 후반들어 11번(파5) 12번홀(파4)의 줄버디로 단독선두에 나선 김미현은 마지막 18번홀에서 2m짜리 버디 찬스를 만들어내 자신의 1라운드 최저타 기록(63타) 타이까지 기대됐으나 퍼팅이 홀 바로 앞에서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토했다. 웬디 둘란(미국)은 7언더파 65타로 2위에 올랐고 켈리 퀴니(미국)와에바 달로프(스웨덴) 등 2명이 6언더파 66타로 김미현을 추격했다. 박지은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4위로 무난하게 출발했고 장정(지누스)과 펄신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86위,루키 하난경(맥켄리)은 9오버파 81타로 최하위에 처졌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라에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00만달러) 1라운드에서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어니 엘스(남아공) 비제이싱(피지)과 함께 공동26위에 랭크됐다.6언더파 64타인 존 댈리 등 3명의 공동선두와는 4타차,14명이 포진한 공동5위(4언더파 66타)권과는 불과 2타차로 매라운드 언더파를 유지하고 있는 컨디션으로 볼때2주연속 10위권 진입이 유력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美골프 코리아 돌풍 이어간다

    ‘코리아 돌풍을 이어간다’-.시즌 초반 미국 남녀골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선수들이 2주 연속 정상 행진에 나선다. 개막전인 유어라이프바이타민스클래식에서 박세리(아스트라)의 우승으로 한결 발걸음이 가벼워진 여자선수들의 두번째 무대는 18일 플로리다주 스트랜드네이플스클럽(파72·6,328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스바루 메모리얼대회.21일까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 대회는 총상금 100만달러,우승상금 15만달러의 중상급 대회. 박세리는 심한 감기 몸살의 여파로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김미현(ⓝ016-한별) 박지은 펄신 장정(지누스) 하난경(맥켄리) 등 풀시드 멤버가 총출동,정상 정복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개막전에서 마지막날 퍼팅 난조로 ‘톱10’에 턱걸이,스포트라이트를 박세리에게 빼앗긴 김미현의 의지는 남 다르다.최고조의 샷감각이 여전한 그는 평상심을 되찾아 두번째 대회만큼은 양보할 수없다며 우승을 자신한다. 경기 도중 손톱이 부러지는 불상사로 리듬을 잃어 공동 17위에 그친 박지은도 마음을 다지긴 마찬가지.세계적인 매니지먼트 전문업체인AMG와 선수관리 계약을 마무리,정신적으로도 안정돼 아마추어시절 최강자로서의 위용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미 프로골프(PGA)의 유일한 한국선수인 최경주(슈페리어)의 각오도여자선수들에 못지 않다. 시즌 첫 대회인 투산오픈에서 사상 최고 성적인 공동 5위를 차지한최경주는 역시 18일부터 하와이 와이아라에CC(파72·7,060야드)에서개막하는 소니오픈(총상금 400만달러,우승상금 72만달러)에 출전,2주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는 최경주와 다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대회를 치른 타이거 우즈,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 등 내로라하는 강호들이 모두 출전할 것으로 보여 최경주로서는 올 시즌 성적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부시 취임식 경비 360억원

    조지 W 부시 미국 제 43대 대통령의 취임 축하경비로 3,000만 달러(한화 약 360억원)가 소요될 것이라고 미국 일간 유에스에이 투데이가3일 보도했다. 신문은 부시·체니 취임위원회의 계획을 인용,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9번의 무도회와 취임식,축하행진이 열린다고 전했다.퍼레이드는 20일 정오 의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이 끝난 뒤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따라 백악관까지 펼쳐진다. ‘미국의 정신을 다함께 축하하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취임행사는18일 링컨 메모리얼(기념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 부시 대통령당선자 부인 로라 여사가 주최하는 작가연회,딕 체니 부통령당선자가 주재하는 참전용사 경축식,청년음악회로 진행된다. 21일에는 워싱턴 가톨릭 교회 예배와 부시 내외의 백악관 공개가 예정돼 있다.장당 125달러인 무도회 입장권은 정치적 연고가 있는 인사들이 대부분 구입하는데 약 3만 5,000장이 팔릴 것으로 추정됐다.행사비중 약 3분의 2는 개인 헌금과 입장권,기념품 판매대금으로,나머지는 취임식 퍼레이드의 보안 및무대설치를 위한 공적 자금으로 충당된다. 로스앤젤레스 연합
  • 우즈 ‘최고의 해’…올 9승·상금 첫 9백만달러

    ‘생애 최고의 해’-. 13일 막을 내린 PGA 투어 아멕스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그쳐 50년만의 한시즌 두자리 승수 및 상금 1,000만달러 돌파에 실패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타이거 우즈에게 올시즌은 어느 해보다 풍성한 수확을 안겨준 최고의 해였다. 한시즌 메이저 3관왕을 포함한 9승 달성,출전 6개 대회 연속 우승,사상 첫 한시즌 상금 900만달러 돌파,한 시즌 최소타 기록(67.79).모두 우즈가 올시즌 거둬들인 수확이다. 올시즌 마스터스를 제외한 US오픈,PGA선수권,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3관왕 달성만으로도 우즈는 최연소 그랜드슬래머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얻었다.72년 리 트레비노 이후 28년 만의 위업이었다. 한시즌 9승 또한 50년 샘스니드(11승) 이후 최다인 대기록.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작된 우즈의 우승 행진은 5월에 들어서며 절정으로 치달아 메모리얼토너먼트,US오픈,브리티시오픈,월드골프챔피언십,벨캐나디언오픈 등 9월까지 6연승행진으로 이어졌다. 한시즌 최다 상금 돌파 신기록은 막판 1,000만달러 고지 정복 실패로 빛을 다소 잃었지만 900만달러 돌파만으로도 이미 자신이 지난해이룬 최다상금기록(661만달러)을 무려 300만달러 가까이 뛰어넘는 대기록이다. 다른 기록에 가려져 있긴 했지만 67.79타의 한시즌 최소타 기록 또한 당분간 깨지지 않을 불멸의 기록이 될 전망.지금까지 최소타 기록은 지난 45년 바이런 넬슨이 세운 68.33타로 55년 동안 아무도 넘지못한 기록을 우즈가 0.54타나 낮췄다. 한편 우즈는 올시즌 뷰익,아메리칸 익스프레스,롤렉스,골프다이제스트 등을 비롯한 11개 회사로부터 무려 1억 5,000만달러가 넘는 광고수입을 올려 현역시절 4억달러를 번 미 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을 뛰어넘어 10억달러를 손에 쥐는 첫 스포츠맨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美 대통령 선거/ 고어진영 표정

    앨 고어 민주당 후보는 8일 새벽 4시쯤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호텔숙소로 가 잠자리에 들었다.약간의 안도감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40여시간 만에 처음 맛보는 잠. 7일 오후 CNN등 방송들이 출구조사 결과 ‘플로리다 고어 승리’를보도했다 번복.이어 8일 새벽 2시18분(현지시간)쯤 다시 ‘제43대 대통령 부시’로 확정보도를 한 이후 플로리다 주지사가 재검표 계획을 밝힐 때 까지 고어 진영은 지옥과 천당사이를 넘나들었다. 고어의 당선축하 행사가 열릴 예정이던 내슈빌의 워 메모리얼 광장에 모인 5,000여명의 지지자들도 마찬가지.부시당선 확정 보도가 나온뒤 쏟아지는 빗줄기속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던 이들은 새벽 3시30분 고어가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전해지는 순간 ‘재개표’를 연호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부시 후보에게 축하전화를 한뒤 낙선의 변을 밝힐 계획이었던 고어는 다시 부시에게 전화,패배인정을 번복했다.윌리엄 데일리 선거대책본부장은 고어 대신 내슈빌 광장에서 “공식결과가 나올 때까지 선거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재검표 참관을 위해 변호인단 등을플로리다에 급파한 고어진영은 승리의 여신이 고어에게 손을 내밀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정동규박사 美 한국전기념물 총 45만달러 쾌척

    [로스앤젤레스 연합] 재미교포 의사인 정동규(68) 박사가 한국전쟁 50주년을앞두고 미국내 한국전기념물 건립비의 최대 기부자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 주요 신문,통신,방송에 뉴스를 제공하는 CNS는 최근 정박사(미국명 도널드)가 95년 세워진 워싱턴 DC의 한국전쟁 참전용사기념탑 건립비로 43만8,000달러를 기부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모두 45만달러 이상을 미 한국전 참전재향군인회에 쾌척했다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남부 롱비치 메모리얼 종합병원 심장전문의로 개인병원도 운영중인 정박사는 17일 “미국의 도움으로 자유를 얻고 의사가 돼 성공할 수있었기 때문에 미국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함북 주을 태생의 정박사는 청진의대 재학중인 1950년 12월 한국군을 따라남하하면서 어머니 김귀복(당시 48세)씨에게 “사흘 뒤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으나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그는 늦게나마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헤어진 지 33년만인 83년 미시민권자로서 북한을 방문,두 누님 및 여동생과 상봉했으나 어머니는 79년간암으로 세상을 뜬 뒤였다. 정박사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자책감에서 89년 6월 자신의 체험을 적은 영문판 ‘3일간의 약속’이란 책을 발간했으며 같은해 7월 미국의저명한 상담가 애비의 칼럼(디어 애비)에 소개돼 미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정박사는 이 책과 또다른 저서 ‘잊혀진 전쟁의 회상’(95년,국문)의 수익금 전액을 한국전 기념물 건립비로 기부했다.
  • 박지은, 불안한 출발… 멋진 마무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였다.3라운드까지의 단독선두는 마지막라운드에서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5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렐인렛의 워치소플렌테이션이스트골프클럽(파 72·6,271야드) 1번홀.전날까지 단독선두를 유지한 박지은이 모습을 드러냈다.하지만 첫홀부터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이었다.곧바로 2번홀에서 11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만회했지만 한조 앞서가던 줄리 잉스터는 3번홀에서 이글을 낚아 공동 선두로 올라선 뒤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기세를 이어갔다.다급해진 박지은은 5번홀에서마저 3온 2퍼트로 다시 보기를범해 순식간에 두타나 뒤졌다. 전반 9홀을 마친 뒤 갑자기 대회장 주변에 천둥 번개가 내리쳐 2시간 15분간 경기가 중단된 이후 박지은은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분위기를반전시키려 했지만 15번홀에서는 오히려 3타차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박지은은 16번홀(파 4)에서 잉스터가 파를 기록한 사이 버디로 2타차로 좁히는 등추격의 고삐를 。奏名?鳧活? 기회가 찾아온 것은 운명의 17번홀(파5).잉스터가실수로 보기를 범한 틈을 타 박지은은 그린 위쪽 러프에서 3번째 샷을 홀컵 1m에 붙힌 뒤 그대로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동타를 이룬 것. 마침내 승부의 추는 이미 박지은 쪽으로 기울고 있었다,상승세가 꺾인 잉스터는 18번홀에서도 3m 파퍼팅에 실패한 반면 박지은은 이 홀에서 세컨샷이그린을 오버,러프에 떨어졌지만 3번째 샷을 홀컵 2m에 붙인후 침착한 퍼팅으로 파를 세이브했다.감격의 첫승을 일궈내는 순간이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지은 누구?. 캐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클래식에서 프로데뷔 첫승을 올린 박지은은 10세 때부모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한 ‘골프신동’.리라초등학생 시절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던 박지은은 골프채를 잡은 지 한달만에 120타에서 93타를 칠 정도로 남다른 재질을 보였다. 12세 때 미국 호놀룰루로 건너가 본격적인 골프유학을 시작한 그는 전 LPGA투어 선수인 캐시 맨트를 교습선생으로 채용할 정도로 파격적인 지원속에서정통골프를 배워 14세 때 이미 미국 최정상급 주니어 골퍼로 이름을 날렸다.이후 여자골프 최우수팀인 자비에르를 거쳐 골프명문 애리조나주립대학에진학한 박지은은 98년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에 오르며 1938년 이후 최초로미국 3대 아마추어 메이저타이틀을 휩쓴 뒤 프로전향을 선언했다. 본격적인 프로데뷔를 앞두고 지난해 LPGA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에 진출,10개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 우승한 그는 올 1월 네이플스메모리얼대회를통해 공식 프로데뷔전을 치렀다.그러나 이 대회에서 76위에 그치는 혹독한신고식을 치른 뒤 이후에도 수차례 좌절을 거듭하던 그는 3월초 다케후지클래식 공동 7위,5월말 코닝클래식 공동 13위로 선전해 우승을 예고했다. 곽영완기자. *박지은 인터뷰 “9번홀 위기때 비… 한숨 돌렸다”. “아마추어 시절 우승과는 비교할 수 없는 스릴을 느낍니다”. 프로데뷔 5개월여만에 LPGA투어 캐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에서 멋진 역전극으로 첫 승을 거둔 박지은은 통산 61승(아마추어 55승,프로 2부투어 5승 포함)에 빛나는 ‘다관왕’답지 않게 흥분한 모습이었다. ■우승 소감은 너무 기분이 좋다.우승소식이 너무 늦어 죄송스럽고 그동안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승부처는 17번홀(파5)에서 세컨드샷이 그린을 넘어 홀컵 25m 지점에 떨어졌다.똑바로 친다는 생각으로 칩샷을 했고 다행히 1m 거리에 붙어 버디를잡았다.이 때까지 줄리 잉스터가 1타차로 선두인줄 알았다. ■힘들었던 순간은 전반 9홀동안 샷과 퍼팅이 흔들릴 정도로 힘들었다.정말쉬고 싶었는데 비가왔고 꿀맛같은 휴식후 힘을 냈다. ■마지막 홀 파퍼팅할때 심정은 많이 떨렸지만 아마추어 때 이런 경험이 많았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부상정도는 심한건 아니다.2라운드 12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리다 왼쪽갈비뼈가 뜨끔했지만 지금은 괜찮다. ■그동안 부진했던 원인은 지난 겨울부터 나도 모르게 갑자기 스윙이 나빠진데다 우승욕심이 너무 과했다. ■앞으로 계획은 남은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한번 더 우승을 하고 싶다. 류길상기자 ukelvin@. *박지은, 프로무대 정복 쉽지 않았다. 프로데뷔 5개월만에 거둔 박지은의 첫승은 그녀의 아마시절 우승경력에 비하면 오히려늦은 감이 있다. 아마추어 사상 첫 3대 메이저타이틀 획득,아마대회 55승,퓨처스투어 상금왕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안고 올시즌 프로에 뛰어든 박지은은 출발부터 각종매체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지난 1월 프로데뷔전에서 79명중 76위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둔 박지은은 3월 다케후지클래식에서 공동 7위로 뛰어올라 ‘즉시 우승감’이라는 명성을확인하는 듯했다.그러나 우승에 대한 지나친 조급증때문에 어깨에 힘이 들어갔고 6월부터 시작되는 아마추어 시즌에 익숙해진 터라 이후 험난한 길을 걸어야했다.3∼5월 8개대회에 출전해 무려 4차례나 컷오프탈락한 것.주눅이 들만한 성적이었지만 이 겁없는 신인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고 비로소 지난달 말 코닝클래식에서 막판 선전끝에 13위에 오르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아마시절 워낙 많은 대회에서 우승해본 터라 “앞서 나가는 것에는 부담이없다”는 박지은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우승을 일궈낼지 주목된다. 류길상기자
  • 나스닥 사상최대 폭등

    [뉴욕 연합]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끝내고 30일(현지시간)개장된 뉴욕 증시는 나스닥 지수가 하루 상승폭으로는 지수와 상승률 모두 최고기록을 세우는 활황 장세를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254.37포인트(7.94%)가 오른 3,459.48에 장을 막았다. 이날의 상승세는 최근 기술주 시세가 너무 떨어져 지금이 살 시기라는 인식이 퍼진데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이 이제 더 이상 없을것이라는 관측이 폭넓게 확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미국의 주가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고 현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낸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나스닥 지수의 급등은 반도체 주가 상승이 주도했는데 분석가들은 PC 수요증가와 함께 프로세서와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도 같이 올라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텔,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의 주가는엄청난 폭으로 뛰었다.리먼 브라더스는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의 올해주당 수익이 96년 이후 가장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21% 상승한 1만527.13에 폐장됐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3.22% 오른 1,422.42에 장을 끝냈다.
  • ‘말괄량이 길들이기’ 첫 내한 공연

    영국이 자랑하는 120년 전통의 로열셰익스피어컴퍼니(RSC)가 최신작 ‘말괄량이 길들이기’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오는 6∼10일 LG아트센터 무대에 서는 RSC는 극단 명칭에서도 알수있듯 셰익스피어에 관한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전문 연극단체.내셔널시어터와 더불어영국 연극계를 이끄는 양대 기둥으로 손꼽힌다. 1879년 셰익스피어의 고향인 스트라트포드에서 ‘셰익스피어 메모리얼 시어터컴퍼니’로 출발한 RSC는 1925년 왕실로부터 ‘로열’칭호를 받았고,61년런던 올드위치극장으로 본거지를 옮기면서 극단 이름을 RSC로 바꾸었다.이때부터 작품 경향도 셰익스피어 정통극에서 실험적인 현대극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변모했다. RSC는 배우와 스태프에 관한 철저한 전문교육으로 유명하다.배우의 발성을지도하는 시실리 베리(보이스 디렉터)를 비롯해 각 분야마다 세계 최고의 강사진이 포진해있어 연극인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시스템을 자랑한다.. 비비안 리,로렌스 올리비에,쥬디 덴치 같은 스타배우들도 RSC에서 탄탄한 기초를다졌다.‘말괄량이 길들이기’는 RSC의 신예 연출가 린지 포스너의 야심작이다.지난해 10월 런던 바비칸센터에서 초연해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멀티미디어를 활용해 현대와 고전을 넘나드는 액자형식의 틀거리를 갖췄다.술에 취한 수선공 슬라이가 인터넷 포르노사이트에 접속하려다 우연히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찾아내면서 18세기 극중극으로 넘어가는 도입부의 설정이 이색적이다.장면 전환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적인 이미지로 현실에 오버랩되는데 마치 연극속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남성우월주의’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연애와 결혼,삶에 대한 유쾌한 담론을 제시하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린지 포스너가 어떻게 현대적으로재해석했는지 눈여겨볼 만한 무대.모니카 돌란(캐서린)스튜어트 맥콰리(페트루치로·슬라이)등 초연당시의 오리지널 배우 전원이 내한해 명성에 걸맞는셰익스피어 정통극의 진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화∼금 오후8시,토 오후 3시·7시.(02)2005-0114이순녀기자
  • 한국계 송아리·나리 자매 ‘굿샷’

    한국계 쌍둥이 자매 골퍼 송아리·나리(13)가 미국주니어골프(AJGA) 스코트로버트슨메모리얼대회에서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지난 3월 LPGA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돌풍을 일으킨 송아리는 22일 미국 버지니아주 로어노크의 로어노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이븐파 216타로 언니인 나리를 3타차로 물리치고 우승했다.이로써 송아리는 2월 MCI주니어클래식 이후 시즌 2승을 안았다. 재미교포 자매 김하나(18)·이나(17)는 각각 3위(220타)와 공동 10위(231타)로 선전했고 조창수 전 야구감독의 딸 조윤희(17)는 7오버파 227타로 공동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리·나리 자매는 26일부터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선더버즈인터내셔널에 출전한 뒤 뉴욕으로 이동해 LPGA 웨그먼스로체스터인터내셔널대회에서다시 한번 프로들과 기량을 겨룬다. 류길상기자
  • 캐나다 골드컵축구 첫 패권

    [로스앤젤레스 AP 연합] 캐나다가 남미의 축구 강호 콜롬비아를 누르는 이 변을 이어가며 북중미골드컵 축구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캐나다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콜로세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제이슨 드보스와 카를로스 코라친의 연속골로 콜롬비아를 2-0으로 이겼다. 캐나다는 D조 예선에서 추첨승으로 한국을 따돌린 뒤 8강 및 4강전에서 우승후보 멕시코와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잇따라 꺾는 이변을 낳았었다. FIFA랭킹 85위인 캐나다는 이로써 골드컵 최초 우승과 국제대회 첫 우승의감격을 동시에 누리며 세계축구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캐나다 골키퍼 크레이그 포레스트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4골을넣은 코라친은 득점왕이 됐다.캐나다는 전반 45분 드보스가 코너킥을 헤딩골로 만들었고 후반 23분 코라친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점차 승리를 확정했다.
  • 한국축구, 8강 진출‘실축’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북중미골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경기장에서 열린 D조 예선 2차전에서 이동국의 선취골과 이민성의 추가골로 앞서 나가다 경기종료 5분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중미 강호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겼다.이로써 한국은 코스타리카 캐나다와 나란히 2무(승점2)를 기록했다. 한국은 그러나 다득점순위에서 코스타리카(4점)에 1위를 내주고 캐나다와공동2위(2점)를 이룬 뒤 추첨에 들어갔으나 캐나다에게 아쉽게 조2위를 빼앗겼다. 코스타리카는 캐나다전 2-2 무승부,한국전 2-2 무승부를 포함해 다득점(4점) 순위에서 가장 앞서 조1위가 됐고 캐나다와 한국은 골득실(0)에 이은 다득점에서도 각각 2득점으로 균형을 이뤄 추첨으로 8강 진출 여부를 가렸다. 이날 경기는 일진일퇴 공방의 연속이었다.이동국 황선홍 투톱을 앞세워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인 한국은 전반 13분 무릎부상을 딛고 출전한 이동국이 황선홍의 도움으로 멋진 왼발슛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그러나 한국은 후반 들어공격을 강화한 코스타리카와 밀고 밀리는 접전을 펼치다 20분 완초페에게 헤딩골을 허용,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이후 강철을 빼고 안정환을 교체투입해 공격력을 한층 강화한 끝에28분 이민성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지켰으나 종료 5분전 역시 교체투입된코스타리카 이달고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이날 모처럼 출전한 이동국이 A매치 10번째 경기만에 첫골을 넣으며 황선홍과 멋진 콤비 플레이를 펼쳤으나 코스타리카의 개인기 벽을 넘지 못해 무승부에 그쳤다. 박해옥기자 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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