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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 최경주 시즌3번째 ‘톱10’ 성큼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시즌 세번째 ‘톱10’에 한걸음 다가섰다.최경주는 1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7224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450만달러)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스코어는 뒷걸음질쳤지만 순위는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10위로 올라섰다.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어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가 불과 11명.이날 최경주는 더블보기 2개와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잘 버텼다.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선두 케니 페리(203타)에 10타나 뒤진 최경주는 그러나 공동 7위 스튜어트 싱크,채드 캠벨(211타) 등과 2타차밖에 나지 않아 ‘톱10’ 진입이 유력해졌다.7주 만에 PGA 투어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는 버디 4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5개에다 트리플보기까지 범하며 4오버파 76타를 치는 망신 끝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 하프타임 / 최경주 메모리얼 1R 공동26위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30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722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4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 찰스 하웰3세(64타)에 6타 뒤진 공동 26위를 달렸다.
  • 그린은 ‘지존’을 영접하라 / 황제 우즈, 내일 7주만에 PGA투어 복귀 ‘性대결’ 소렌스탐도 30일 LPGA 출전

    남녀 골프의 ‘지존’ 타이거 우즈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주 무대로 복귀한다. 미프로골프(PGA)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이후 출전을 자제해온 우즈는 29일 미국 오하이오주 뮤어필드빌리지 골프장(파72·7224야드)에서 열리는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450만달러)를 통해 7주만에 PGA 무대로 돌아오고,지난주 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 콜로니얼에서 58년만의 ‘성대결’을 펼치느라 잠시 외도한 소렌스탐도 30일 일리노이주 스톤브리지 골프장(파72·6327야드)에서 개막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켈로그-키블러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 나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PGA 투어를 쉬는 동안 유럽프로골프 투어 도이체방크SAP오픈에 출전하기도 한 우즈가 이 대회를 투어 복귀무대로 잡은 건 세차례나 우승했을 정도로 익숙한 코스에서 치러지기 때문. 그러나 네번째 우승이 그리 쉽지만은 않을 전망.세계 10위 이내 선수 8명이 대거 출전하기 때문이다. 상금왕과 다승왕 경쟁에 뛰어든 마이크 위어(캐나다),데이비스 러브3세,비제이 싱(피지)은 물론 도이체방크SAP오픈에서 우즈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은 유럽투어의 1인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등이 우즈의 우승을 저지할 후보들이다.국내 팬들에게는 2주만에 복귀하는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의 선전도 관심거리.역시 US오픈에 컨디션을 맞추고 있는 최경주는 ‘톱10’을 목표로 하고 있다. 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 콜로니얼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낙담한 채 LPGA 무대로 복귀한 소렌스탐이 ‘골프여제’의 위엄을 다시 찾을지도 주목된다. PGA 투어에서 값진 경험을 쌓은 소렌스탐에게 LPGA 투어 대회는 수월하게 여겨질지 모르나 대회 2연패를 자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강력한 라이벌 박세리(CJ)가 불참하지만 박지은(나이키골프) 김미현(KTF) 박희정(CJ) 한희원(휠라코리아) 강수연(아스트라) 등 ‘코리아군단’이 반격을 노리고 있고,최근 미국세의 주역으로 떠오른 줄리 잉스터와 로지 존스의 상승세도 꺾기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부녀가 함께 ‘후즈 후’ 등재

    코스닥기업인 씨티씨바이오의 연구소장 조기행(45) 박사와 딸 성경(17)양이 미국의 인명사전 발행기관인 ‘마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발간한 2003년도 인명사전에 나란히 올랐다.조씨는 세계 각국의 저명인사를 선정해 싣는 ‘후즈 후 히스토리컬 소사이어티’ 2003년도판에 과학분야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등재됐다.미국 캘리포니아주 그레이스메모리얼 스쿨 11학년인 성경양은 뛰어난 학업성적과 학교 밴드 등 활발한 교외활동으로 ‘마퀴스 후즈 후’가 미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발간한 올해 인명사전에 올랐다.
  • 골프소식

    ●마스터스 이후 미프로골프(PGA)투어 출전을 자제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가 6주간을 쉰 뒤 오는 29일 개막하는 메모리얼토너먼트를 통해 투어에 복귀할 방침이다.지난해 무릎수술을 받은 뒤 올시즌 초반 5주간 결장한 우즈는 13일 “완전한 회복과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출전 대회 횟수를 줄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우즈는 15일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개막하는 유럽프로골프투어(EPGA) 도이체방크SAP오픈에 출전한다. ●올해 PGA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의 총상금이 지난해에 견줘 50만달러 늘어난 600만달러가 됐으며 우승상금도 8만달러가 는 100만8000달러라고 미골프협회(USGA)가 13일 밝혔다.US여자오픈과 US시니어오픈 총상금도 10만달러씩 늘어 각각 310만달러(우승상금 56만달러)와 260만달러(우승상금 47만달러)가 됐다. ●경기도 유명산 자락의 리츠칼튼CC가 10월 개장을 앞두고 신규 정회원을 모집한다.회원가 2억8000만원의 무기명 회원은 주말부킹 6회,주중·주말 그린피 면제,주중 2인 플레이 등이 가능하며 1억8000만원의 일반회원(법인3억6000만원)은 주말부킹 4회,그린피 면제,주중 2인 플레이가 가능하다.(02)546-1881.
  • 세계인 - 우리는 이렇게 산다/‘쇼핑천국’ 美 소득 계층별 판매 세분화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에서 가끔 한국인들의 ‘싹쓸이 쇼핑’이 문제되곤 한다.실용주의에 젖어 필요한 물건만 고르는 미국 사람들의 눈엔 정말 ‘별일’이다.그러나 미국인들도 쇼핑을 엄청나게 즐긴다.벌이가 넉넉지 못한 흑인들도 싹쓸이와 비슷한 쇼핑을 한다. 같은 돈을 쓰고도 더 좋은 물건을,더 많이 살 수 있다면 욕할 게 없다.오히려 효율적일지도 모른다.돈자랑 하듯이 무조건 쓸어담는 건 문제지만 꼭 싹쓸이로 몰아붙일 이유는 없다.그보다는 그같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세계 유명 브랜드를 생산업체가 직접 파는 ‘아웃렛 몰’은 가장 미국적인 쇼핑현장이다.워싱턴 일대에도 동서남북 4곳에 대형 몰이 자리잡고 있다.워싱턴에서 남쪽으로 40분 정도 떨어진 버지니아의 포토맥 밀을 찾았다. 남녀의류,여행용 가방,핸드백,속옷,구두,잡화,가구,장남감,스포츠용품 등 이름만 들어도 금방 알 수 있는 유명 브랜드가 잠실운동장만한 실내에 빼곡히 들어섰다.점포가 200개가 넘으며밖에서 보며 지나가는 데에도 1시간 이상이 걸렸다. ●값싸고 좋은 물건 널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폴로나 바바리 등의 브랜드에서 주부들이 좋아하는 그릇용품점 ‘레녹스’나 ‘로열 앨버트’ 등의 점포가 즐비하게 들어섰다.무엇보다도 도매가로 취급,백화점보다 훨씬 싸다.폴로나 바바리 셔츠는 40∼50달러면 충분하다.한국 명품점에서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그릇의 경우 접시 4∼6개가 포함된 디너 세트가 70∼80달러 선이다.주부들이 욕심을 낼 만큼 갖가지 물건들이 가득하다. 워싱턴에서 15분 거리인 버지니아 비엔나 타이슨 코너에 있는 백화점 ‘삭스 피프스’의 경우 주말인데도 고객의 발길은 뜸했다.이래서 장사가 될까 하는 마음에 가격표를 훑어봤다. 이탈리아제 모 핸드백이 4800달러,프랑스제 여성 드레스 한벌이 6200달러,다이아몬드 목걸이 세트 1만 4000달러 등 웬만하면 1000달러를 훌쩍 넘었다.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예사롭지가 않았다.할리우드 여배우 뺨치는 늘씬한 몸매를 갖춘 여성이거나 한껏 멋을 낸 중년의 부인들이었다. 여성의류 전문점 막스 마라를 운영하는 엘리자베스는 “어느 도시에서나 소득 계층에 맞는 각각의 쇼핑 몰이 있으며 이곳은 그 중에서도 최상급”이라고 말했다.손님이 많진 않지만 일부 고객들을 상대로 최고의 명품들만 취급한다고 했다. 워싱턴에서 북서쪽,자동차로 20분 거리인 메릴랜드 포토맥의 몽고메리 몰.부촌에 자리잡았지만 중산층을 겨냥해 캐주얼 의류나 구두,장난감 등을 취급한다.낮에는 역시 한산했으나 퇴근시간이 지나면서 가족과 함께 오는 쇼핑객들이 늘기 시작했다. 이곳에는 고급 백화점에선 볼 수 없는,통로 한 가운데 선글라스와 여성 액세서리 등을 취급하는 1평짜리 간이 점포가 마련됐다.백화점도 시어스나 헥스 등 대중적 백화점이 입주했으며 음식점도 패스트 푸드점 위주다. 가격을 3∼4차례 할인한 품목을 다루는 ‘마셜스’는 서민층을 위한 전문 체인점이다.외곽이 아닌 시내에 자리잡은 것도 특징이다.이곳에서는 폴로 셔츠를 20달러 안팎에 파는 등 정상가보다 40∼60% 정도 싸다.월마트나 K마트,타깃 등의 할인매장도 일종의 서민층 쇼핑몰이다. ●다양한 전문 쇼핑몰 메릴랜드 프레데릭의 올리스는 워싱턴 주변에서 가장 파격적인 아웃렛이다.자동차 및 주방용품,책,공구 등을 시중가의 절반도 안 되는 30∼40%에 판다.구매담당 매니저인 매트 카인은 “재고나 철 지난 상품들을 생산업체와 직계약을 맺고 있다.”며 “품질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나 고급 브랜드가 아닌 중소업체 제품을 다루는 게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제품점인 ‘베스트 바이’와 ‘서킷 시티’,사무실 용품점 ‘오피스 디폿’,가든·생활용품점 ‘홈 디폿’ 등은 우리에게도 귀에 익다.이밖에 지역마다 장난감점,섹스숍,카펫점,페인트점,주방용품점,애완동물점,음반점 등 취향에 따른 쇼핑몰이 성업중이다. 미국에서는 4대 빅 세일이 있다.주로 국경일에 맞춰 이뤄진다.5월 마지막 월요일인 메모리얼 데이(현충일),7월4일 독립기념일,9월 첫번째 월요일인 근로자의 날,11월 네번째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에서부터 12월25일 성탄절까지다. 세일기간을 백화점이 고르는 게 아니라 관행으로 굳어진 게 특이하다.할인폭은 최고 70%까지 이른다.할인용 상품을 별도로 만들지 않고 평소 진열하던 물건들을 그대로 파는 게 특색이다.따라서 세일이 끝나면 가격은 다시 정상가로 돌아간다. ●사기세일은 상상도 못해 워싱턴에서 북쪽으로 1시간 정도 떨어진 해거스타운의 아웃렛 몰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는 줄리는 “세일 품목을 별도로 주문하는 게 아니라 평소 고객들이 많이 찾는 것을 대상으로 삼는다.”고 말했다.한때 한국에서 가격을 올린 뒤 할인하거나 세일 품목을 따로 만들어 파는 등의 모습은 미국에서 상상하기 어렵다. 세일기간이라도 자체 회원들을 위해 별도의 쿠폰북을 제공하고 일정 가격 이상 사는 고객들에게는 추가로 5∼10% 할인해 주는 것도 이채롭다. 아내가 옷을 사왔는데 남편이 맘에 들지 않거나 흠집이 있어도 걱정할 게 못된다.가까운 곳의 같은 브랜드 점포를 찾으면 군말없이 교환해 주거나 현금을 내준다.옷뿐만 아니라 가구,전자제품,보석류,책,잡화점,그릇,액세서리 등도 마찬가지다.다만 진열했던 물건을 파는 ‘플로어 세일’이나 재고를 정리하는 ‘클리어런스 세일’은 값이 싸기 때문에 처음부터 반환할 수 없다고 밝혀 둔다. ●반품은 언제든 OK 영수증을 잃어 버렸어도 신분만 확인되면 문제가 없다.일부 점포에서는 선물카드로 현금을 대신하기도 한다.반환기간은 30일에서부터 90일까지 다양하지만 기간이 지나도 인색하게 굴기보다 융통성있게 처리해 준다.특히 대부분의 점포 내부에는 반환 등 고객의 불만을 다루는 서비스 센터가 별도로 마련돼 번잡함없이 바로 처리해 준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미니애폴리스의 ‘몰 오브 아메리카’의 등장 이후 쇼핑 몰은 가족들을 위한 나들이 개념으로 바뀌었다.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나 ‘플레이 그라운드’를 마련하는 몰이 늘고 있다.패스트 푸드 코너를 확장,쇼핑의 출발점이나 약속장소로 만들고 있다.주말마다 쇼핑 몰에서 무료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 mip@ ■美 소매점 고객끌기 전략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단돈 1원이라도 남보다 비싸게 물건을 샀다면 이만저만 짜증이 나는 게 아니다.상품의 질과 관계없이 괜히 속았다는 생각 때문에물건을 쳐다보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미국의 소매점들은 이같은 심리를 역이용한다.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객장으로 유인한다. ●첫 방문 고객을 잡아라 물건을 사고 돈을 내려하면 점원들은 슬며시 묻는다.“처음 왔느냐”고.그렇다고 하면 본점의 회원으로 가입하라고 한다. 당장 5∼10%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아웃렛 몰뿐 아니라 일반 잡화점에서도 마찬가지다.가입비는 없고 주소와 이름,전화번호만 적으면 된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보통 회원임을 입증하는 카드를 주지만 더러 신용카드로 쓸 수 있는 것을 제공하기도 한다.물론 이 경우 신용이 좋아야만 한다. 그릇이나 가구 등 고가 상품을 파는 상점에서는 처음 찾는 고객들에게 ‘쿠폰 북’ 등록 신청을 하라고 한다.매달 세일정보를 담은 안내책자 ‘위시북(wish book)’과 할인 티켓을 보내준다. 이같은 쿠폰을 제시하면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쇼핑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고객의 입장에서는 “돈을 쓰면서도 돈을 번다.”는 착각이 들어이같은 제안을 쉽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위시북과 쿠폰북을 받아보면 결국 상점을 찾는 횟수가 늘게 마련이다. ●광고 문구로 유혹 “하나를 사면,하나는 무료” 미국에서 한번이라도 쇼핑을 한 사람은 이 말 뜻을 쉽게 알 것이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준다는 것.그러나 50% 할인과는 다르다.적어도 상품 1개의 값은 내야 하며 결국은 2개를 사야 50%를 깎아준다는 셈이다.물건 1개를 절반 값으로 살 수 있는 50% 세일은 아님에도 쇼핑객들은 ‘50% 세일’로 착각한다. 이른 아침 세일인 ‘얼리 버드(early bird)’라는 말도 유명하다.세일에 들어가는 첫날의 개점 직후 1∼2시간 동안 추가적인 세일을 한다.고객들은 이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장사진을 치지만 막상 자기 차례가 오면 물건이 동이 나 다른 상품을 고르는 경우가 허다하다.‘하루(one day)’ 세일은 평소 팔리지 않는 재고품을 대폭 할인해 파는 게 목적이다.그러나 고객들은 할인 품목을 기억하기보다 특정 매장에서 모든 품목을 세일하는 것으로 판단하기가 일쑤다. ●다양한 가격을 제시한다쇼핑객들한테 입소문만큼 빠른 게 없다.어느 상점이 싸다는 정보는 금세 퍼진다.미국인들도 고작 10∼20달러를 아끼기 위해 1∼2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는 경우가 많다.미국에서는 같은 브랜드의 상품이라도 점포의 위치와 주인에 따라 가격은 다를 수 있다. 특히 재고품을 정리하는 ‘떨이 세일(clearance sale)’의 경우 상점마다 할인폭이 제각각이다.한쪽에서는 40달러짜리 폴로 셔츠를 29달러에 파는 데 다른 점포에서는 25달러에 파는 경우가 수두룩하다.같은 매장에서도 할인율이 10%에서 70%까지 다양하고 별도의 세일 코너가 항상 마련돼 고객들이 세일 정보를 꼼꼼히 챙기게 된다.
  • 최경주, 니클로스와 동반/ PGA 마스터스 1R 같은조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10일 밤(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미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에서 잭 니클로스(63)와 동행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회 주최측이 발표한 대회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최경주는 10일 밤 11시 니클로스,US아마추어챔피언십 준우승자인 헌터 메이헌 등과 나란히 티오프한다. PGA 투어 최다승(71승)과 마스터스 최다 우승(6회),메이저 최다승(18승) 기록을 보유,‘살아 있는 전설’로 추앙받는 니클로스와의 동반 라운딩은 최경주의 경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주와 니클로스는 지난해 메모리얼대회 때 함께 라운딩한 경험이 있고,그 당시 니클로스는 최경주에게 “지켜보고 있으니 열심히 하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최경주는 대회 하루 전날 열린 파3홀 대회에 아들 호준(6)군과 함께 출전했다. 마스터스 파3홀 대회에 출전 선수들은 대부분 어린 아들에게 캐디백을 맡기는 것이 관례.호준군은 테일러메이드가 특별 제작한 어린이용 캐디백에 최경주의 클럽을 담아 라운드에 따라 나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닛산오픈 3R/최경주, 1위 하웰과 4타차 3위로 껑충 … “그래 감 잡았어”

    드라이버샷,아이언샷,퍼트 등 세박자가 완벽했다. 그린 적중률 72%,평균 퍼팅수 1.6개.결과는 버디 5개 보기 1개 4언더파 67타.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팰리세이디스의 리비에라골프장(파71·7174야드)에서 계속된 미프로골프(PGA) 투어 닛산오픈 3라운드에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며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6타로 전날 공동 5위에서 단독 3위로 뛰어 올랐다. 1번홀(파5)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은 최경주는 6번홀(파3) 1.5m,10번홀(파4) 2.4m,11번홀(파5) 3.7m 버디 퍼트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탔다.15번홀(파4)에서 벙커샷 실수로 보기를 범한 최경주는 마지막 18번홀(파3)에서 4.6m 거리의 만만치 않은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대미를 장식했다. 선두 찰스 하웰3세(11언더파 202타)에게는 4타,2위 닉 프라이스(짐바브웨·205타)에는 불과 1타 뒤진 스코어다. 무엇보다 첫날부터 계속된 상승세가 위협적이고,이들과 함께 마지막 라운드를 동반한다는 점도 막판 역전 가능성을 높여주는 대목이다. 최경주가 챔피언조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치르게 된 것은 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지만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한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다 이번 대회부터 새로 영입한 캐디와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어 우승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최경주는 “드라이버와 아이언이 모두 잘 맞았고,무엇보다 퍼팅이 아주 잘됐다.”며 마지막 라운드에 자신감을 보였다. 최경주의 선전에 비하면 ‘황제’ 타이거 우즈는 그저 그런 선수에 불과했다.버디 5개를 뽑아냈지만 보기도 5개나 범했고 더블보기마저 1개를 추가하며 2오버파 73타의 평범한 성적. 첫홀에서 드라이버샷을 주차장으로 날려 보내며 더블보기를 범한 우즈는 샷이 자주 왼쪽으로 당겨진데다 퍼트 실수가 잇따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합계 이븐파 213타가 된 우즈는 선두와 11타차 공동 28위로 밀려나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우즈가 3라운드에서 선두에 11타차 뒤진 것은 지난해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12타차로 뒤진 이후 가장 큰 타수차다.한 대회에서 두차례나 오버파 스코어를 낸 것도 99년 이후 두번째. “다음 대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내일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음을 인정한 우즈로서는 6차례나 출전하면서 유일하게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이 대회와의 악연을 곱씹고 있을지도 모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1978~81년 한국격변기 증인 글라이스틴 前주한美대사 별세

    윌리엄 글라이스틴 전 주한 미국대사가 6일 오후 4시(현지시간) 워싱턴에있는 한 요양원에서 급성 백혈병으로 별세했다.향년 76세. 1978년 7월부터 81년 6월까지 3년 동안 주한 대사를 지낸 고인은 지미 카터 행정부의 주한미군 철수 움직임과 박정희(朴正熙) 대통령 암살 사건,5·18광주민주화 운동 등 우리 현대사의 가장 아픈 단면을 속속들이 지켜보았다. 글라이스틴 전 대사는 한국에서의 경험을 기록한 회고록 ‘깊숙한 개입,제한된 영향력’을 통해 미국이 주한미군 철수,대북정책 변경,헌법체제 옹호등의 카드로 신군부를 견제하려고 했지만 안보상의 우려 때문에 이를 실행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그는 “광주 민주화운동을 강경 진압한 신군부의 잔인한 행동에 미국이 무력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글라이스틴 전 대사는 88년 광주 청문회 때 증인 출석을 요청받기도 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26년 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난 그는 대학에서 동양학을 전공했으며 51년부터국무부에 들어가 외교관의 길을 걸었다.동아태 담당 정보연구 책임자(69∼71년),국무부 동아태 차관보(74∼76년),국가안보회의 선임 책임자(76년) 등을지냈다. 주한대사로 일하는 중에도 그는 주미 일본협회 회장,미 외교관계위원회 부소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미 외교협회(CFR) 산하에 구성된 한반도 태스크포스에 참가해 중립적인 견지에서 한반도 문제에 관한 조언을 해왔다. 87년에는 미 행정부 고위관리들과 함께 내한해 한국 민주화 추진상황을 살펴볼 정도로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또 지난 2월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대사 등과 함께 북한 방문을 추진하려 했으나 한·미정상회담으로 이를 취소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CFR가 워싱턴에서 공동주최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한·미 동맹관계가 어떤 일로도 훼방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도 대북관계의 무게중심은 미국보다는 한국에 두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족으로는 미술사학자 메릴린 윙 여사와 4자녀가 있다.영결식은 13일 낮 12시30분 워싱턴 올소울스 메모리얼 교회에서 거행된다.임병선기자 bsnim@
  • 대한매일 후원 ‘국제 정보정책·전자정부 포럼’

    지식정보화사회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전자정부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국제 정보정책·전자정부 포럼’이 성균관대 국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소장 金成泰)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사무총장 金學洙)의 공동주최로 6일 서울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대한매일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는 1997년 ‘정보시대의 통치’라는 저서를 발표해 정보기술이 정부에 도입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측면의 연구를 제시한 영국의 크리스틴 벨라미를 비롯,캐나다 전자정부 컨설턴트 더글러스 홈스 등 16개국 학자와 전문가,정부부처 관계자들이 참가해 토론을 벌였다.포럼은 8일까지 계속된다. ‘전자정부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이날 발표된 내용을 간추린다. ◆크리스틴 벨라미(영국 노던 트렌트대 교수) 1960∼1980년대가 효율성를 추구하는 ‘T(Technology·과학기술)’위주의 전자정부였다면,1990년대는 정부부처간 또는 정부와 시민간 의사소통에 초점을 맞춘 ‘C(Communication·정보교환)’ 중심의 전자정부로 변화했다. 이어 21세기는 ‘I(Intelligence·지능)’중심의 전자정부가 돼야 한다.지능정부는 정부가 정보자원을 효과적으로 창출,관리,활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이를 위해 다양한 기술적 문제들이 제기되지만 중요한 것은 정치적 합의와 지지이다. ◆더글러스 홈스(캐나다 전자정부 컨설턴트) 한국 등 각국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전자정부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개설했지만 실제 이용자 수는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전자상거래를 원용한 전자정부 전략’이 필요하다.각국 정부는 전자정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채널 제공과 개인화된 정보 제공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야 한다. 또 사용자들의 수요와 이용행태를 면밀히 분석,고객관계관리를 해야 하고 인터넷 외에 무선서비스와 같은 것을 제공해 활용자층을 넓혀야 한다. ◆크리스토퍼 듄(캐나다 뉴파운드랜드 메모리얼대 교수) 미국과 영국,호주 등 세계적인 수준의 전자정부를 갖춘 나라의 공통점은 정보기술을 통한 경쟁력과 상업적 이익의 극대화,정부활동과 서비스의 효율성 강화,민주주의의 강화 등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선진국의 정보화전략은 경제적인 효과에 초점을 두면서 전자정부의 확장과 촉진,질높은 대민서비스 제공 등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 우선주의와 행정 효율성 향상은 민주주의적인 기반없이는 충분한 성과를 거둘 수 없다.국민들의 정보수용 능력이 갖춰지지 못한 상태에서 추진되는 정보 경제육성과 전자정부의 추진은 오히려 정보격차를 심화시켜 장기적으로는 전자정부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전자정부는 상업적 이익의 극대화와 함께 효율성 강화,민주주의 강화 등 세가지 요소를 균형적으로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조현석기자 hyun68@
  • LA 프리웨이에 ‘島山 IC’, 美 캘리포니아 의회 결정

    (로스앤젤레스 연합) 로스앤젤레스 프리웨이(고속도로)에 ‘도산 안창호 인터체인지’가 생긴다. 캘리포니아주 하원은 LA 남부지역을 관통하는 110번 프리웨이와 샌타 모니카 방면 10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지점을 ‘도산 안창호 메모리얼 인터체인지’로 하고 발의한 결의안을 주 상원이 지난 26일 찬성 39대 반대 0으로 통과시킴에 따라 교통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본 회의에서 확정하게 된다. LA 다운타운 남쪽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10번 도로는 도산 안창호의 주 활동무대였던 리버사이드까지 연결된다.
  • 폐암 조기발견땐 78% 수술성공, 심영목 교수팀 조사

    국내 암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폐암도 조기에 발견,치료할 경우 성공률이 매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심영목(사진) 교수팀은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822명의 폐암(비소세포암)수술환자를 추적,조사한 결과 초기일수록 수술 성공률과 장기 생존율이 높은 반면 말기에 수술을 받을수록 성공률과 생존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종양의 크기가 3㎝ 이하이고,림프절을 침범하지 않은 1기(초기)폐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78%에 달한 반면,3기(말기)의 경우 30.6%에 불과해 2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2기(중기)는 생존율이 40.8%였다. 실제로 이 기간중 삼성서울병원에서 폐암수술을 받은 환자 822명 가운데 1기에 수술을 받은 환자 463명의 71.1%가 5년 생존율을 보였다. 이는 미국 뉴욕의 메모리얼 스로운­캐터링 암센터의 5년 생존율 75%에 버금가는 것이다. 연구팀은 폐암의 원인으로 흡연·공해 등 환경오염,가족력 등을 들었으며 최근에는 나선형 CT 등 첨단 장비가 보급돼 과거보다는 조기발견율이 높아졌으나 선진국 수준에는 아직도 크게 못미친다고 밝혔다. 전문의들은 “중년 이후 폐암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므로 50세 이후에는 반드시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며,특히 20년 이상 담배를 피운 사람은 45세 이후 적어도 6개월에 한번은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심 교수는 “불행하게도 매년 발생하는 폐암 환자의 25∼30%만이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할 만큼 조기발견율이 떨어지는 실정”이라며 “병증이 의심될 경우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하며,폐암으로 확인되면 조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최경주 별들의 전쟁 출격, 월드챔피언십 내일 티오프

    최경주(얼굴·32)가 골프 최고수들만이 참가하는 ‘별들의 전쟁’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23일 미국 워싱턴주 사할리골프장(파72·6961야드)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두번째 대회인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78명만이 초청됐다.출전 자격은 미국-세계연합팀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대표와 미국-유럽 대항전인 라이더컵 대표,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와 주요 국가 투어 챔피언 등으로 제한된다.올해 컴팩클래식에 우승해 상금랭킹 25위,세계랭킹 83위에 오른 최경주도 당당히 초청을 받아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출전 선수의 면면은 화려하기 이를데 없다.‘황제’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을 비롯해 어니 엘스,레티프 구센(이상 남아공),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비제이 싱(피지) 등 내로라하는 강호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톱10 진입을 목표로 한 최경주는 23일 10번홀에서 세계 4위 구센,괴력의 장타자 존 댈리와 함께 티오프한다. 한편 올해 ‘그랜드슬램’과 ‘아메리칸슬램’을 놓친 우즈는 또 하나의 기록에 도전한다.월터 헤이건과 진 사라센만이 밟은 단일 대회 4연패.헤이건은 1924∼27년 PGA챔피언십에서,사라센은 1928∼30년 마이애미오픈에서 4회연속 우승을 차지했다.26년 우승자 사라센은 다음해 대회가 열리지 않아 4연패로 인정받았다. 우즈는 지난 5월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4연패에 도전했으나실패했다.그랜드슬램,아메리칸슬램을 놓친 우즈는 대회 4연패로 아쉬움을 달래겠다는 각오다.그는 WGC에 12차례 출전 3연승을 비롯해 5승을 거둬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힌다. 이기철기자 chuli@
  • 우수기업 좋은 광고/마케팅상 하이트맥주-‘100% 보리맛’ 실감나게 전달

    ‘재료가 다르니 맛도 다르네.’ 하이트 맥주의 2차 런칭광고 ‘진짜 맛’편은 스타들의 입을 통해 하이트 맥주의 맛을 전달하고자 했다.‘100% 순수 보리맥주’라는 사실에 중점을 뒀던 1차 런칭광고를 업그레이드 한 셈이다.1차 광고에서 재료의 탁월성을 강조했다면 2차에서는 재료를 바꾼 만큼 맛도 달라졌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하이트 맥주는 이렇게 달라진 맛을 주공략층인 ‘2535세대’들이 선호하는 신세대 스타들을 앞세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이 때 사용한 카피가 ‘맥주맛은 거짓말을 못하죠.’와 ‘넘어가는 게 진짜 달라.’,‘비로소 맥주맛을 알게 됐죠.’등이다. 스타들이 맥주를 마시고 나서 소비자들에게 맛과 제품의 이미지를 실감나게 전달하는 ‘테스트 메모리얼’기법을 사용한 것이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100% 순수 보리맥주는 맛이 다르다는 점을 스타들의 입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제품인지도와 친근감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 ‘마지막 4할대 타자’ 테드 윌리엄스 타계

    [크리스털리버(미 플로리다주) AP 연합]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대 타자’테드 윌리엄스가 타계했다.84세. 20세기 최후의 4할대 타율을 기록했던 윌리엄스는 지난 6일 미국 플로리다주 크리스털리버의 시트러스메모리얼병원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윌리엄스는 뇌졸중과 심장 이상 증세를 보여 입원치료를 받아왔었다. 텍사스 구단주를 지냈던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윌리엄스의 사망으로 미국은 ‘야구전설’을 하나 잃게 됐다.”고 애도했고, 윌리엄스가 선수 시절을 보냈던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는 조기가 내걸렸다.윌리엄스는 1941년 23세의 나이로 불멸의 기록으로 여겨지는 4할대 타율(.406)을 수립했다. 1952년 해병대 전투기 조종사로 한국전쟁에 참전해 2년간 복무하기도 했다.1957년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이후 2년 연속 리그 타격왕을 차지했고 현역 마지막 타석(1960년 9월28일)에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떠났으며 지난 66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박준석기자 pjs@
  • 아시아 태풍피해 속출

    [오클랜드·베이징·뉴브런펠스·구와하티 외신종합 ]아시아와 미국,인도등 세계 곳곳에서 태풍과 홍수가 잇따르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태풍 ‘라마순’과 ‘차탄’이 각각 동북아시아와 미크로네시아를 강타하면서 40여명의 사망자와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정전 및 항공기 결항 사태가 빚어지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피해가 이어졌다.태풍 차탄은 미크로네시아의 추크 환초를 강타해 37명의 사망자를 낸 데 이어 5일 새벽에는 괌에 상륙하면서 200㎜ 이상의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전력망을 파괴했다. 존 사운드 추크 환초 재난국 대변인은 “많은 사람이 실종된 상태이고 비와 산사태가 계속되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괌 민방위 관계자는 주민 1700명이 대피소로 피했으며 강한 바람으로 일부 학교가 파손되고 괌 메모리얼병원에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오키나와의 수천 가구에 정전사태를 일으킨 태풍 ‘라마순’은 계속 북상하면서 한반도와 중국에 큰 피해를 낳고 있다.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상하이에서 강풍으로 창고가 붕괴되면서 5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고 여자 한 명이 강풍에 무너진 담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 이정연 첫 LPGA ‘톱10’

    이정연(한국타이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톱10’에 들었다. 이정연은 27일 뉴욕주 코닝골프장(파72·6062야드)에서열린 코닝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보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0언더파278타로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올해 LPGA 무대에 데뷔한 이정연은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며 신인왕 레이스 포인트 65점을 보태 나탈리 걸비스,베스 바우어(이상 미국) 등과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예고했다.이정연은 신인왕 레이스 포인트 106점으로종전 5위에서 4위로 순위가 한단계 상승했다. 이정연은 비교적 안정된 플레이와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까지 선보여 4일 내내 한차례도 오버파 스코어를 내지 않으며 상위권을 지켜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한희원 등에 이어 LPGA에 ‘코리언 파워’를 떨칠 후보로 입지를 다졌다. 미국의 차세대 희망 로라 디아스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1언더파 71타에 그친 베테랑 로지 존스를 2타차로 제치고 시즌 2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펄신은 3언더파 69타로 선전,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1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으며 장정(지누스)과 여민선은나란히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722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450 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공동3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짐 퓨릭은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뿜어내 합계 14언더파274타로 데이비드 피플스,존 쿡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경주 첫날 공동19위

    최경주가 24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722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450만달러)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봅 트웨이가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섰고 비제이 싱(피지),저스틴 레너드 등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려 최경주로서는 남은 사흘간 순위 상승이 쉽지 않을전망이다.
  • 우즈 ‘골프 신기원’ 도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또 하나의 신기원에 도전한다. 바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상 최초의 한 대회 4연패다. 도전하는 무대는 23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뮤어필드GC(파72·7224야드)에서 개막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총상금 450만달러).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우즈는 PGA 투어 대회 사상 두번째로 한 대회 3연패를 이룩한 선수가 됐다.우즈 이전에최초로 한 대회 3연패를 이룬 선수는 77년부터 80년까지브라이언넬슨클래식을 석권한 톰 왓슨. 물론 모든 면에서 두번째에 만족하지 않는 우즈는 이후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이후 지난해 8월 NEC인비테이셔널과 올시즌 3월 베이힐인비테이셔널에서도 3연패를 이루며투어 사상 처음으로 3개 대회에서 3연패를 이룬 선수가 된 것. 이제 우즈는 올시즌과 내년 시즌 이들 3개 대회 가운데한 대회에서라도 우승을 차지하면 PGA 사상 최초로 한 대회 4연패를 이루는 신기원을 세우게 되며 그 첫번째 관문이 메모리얼 토너먼트인 것이다. 현재로서는 그가 위업을 이룰 가능성이 크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신기록 제조기’인 그가 기록을 세울 절호의 기회를 놓칠 리 만무하다는 데 근거한다. 샷 감각 또한 절정에 올라 있다.21일 독일 하이델베르그세인트레온로트골프장(파72)에서 끝난 유럽프로골프투어도이체방크SAP오픈(총상금 270만유로)에서 콜린 몽고메리(영국)를 연장 접전 끝에 따돌리고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를 차지한 것. 과연 우즈가 PGA 투어 사상 최초로 한 대회 4연패를 이루며 ‘황제’로서의 면모를 다시 확인해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경주 일문일답/ 골프백·신발에도 태극기 “”한국인 긍지갖고 뛰었다””

    우승이 확정된 뒤 최경주는 담담한 표정을 지었지만 눈에선 연신 눈물이 흘러 내렸다. 그리고는 “여기서 멈추지않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굳게 입술을 깨물었다. ■첫 우승 소감은. 기대를 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경기내내 기도했다.8일이 아들 호준의 생일인데 생일선물로 가짜가 아닌 진짜 우승 트로피를 가져다 주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키게 돼 더 기쁘다.미국에 올 때 10년 내 우승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우승을 확신한 순간은. 16번홀에서 세컨드 샷이 핀에 붙어 버디를 잡을 때였다. ■위기의 순간은. 15번홀이었다.티샷이 벙커턱에 걸려 레이업을 했는데 세컨드 샷이 갤러리쪽으로 날아갔다.그러나 존 이스트리라는미국인 청년의 오른쪽 무릎을 맞고 볼이 다시 페어웨이 안으로 들어왔다.뭔가 된다는 확신이 들었다. ■신발 뒤꿈치에 태극기를 달고 나왔는데. PGA 무대에도 한국인이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지난해부터 골프백에 태극기를 달고 다녔다. 언제나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뛰었다. ■한국 골퍼들에게 큰 영향을 줄 것 같은데. 이번 우승은 매우 특별하다.같은 세대의 국내 골퍼들이 미국으로 와서 PGA투어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믿는다. 국내 골프 꿈나무들도 큰 목표를 가지고 미국에 많이 진출했으면 한다. ■앞으로의 각오는. 우승을 해봤으니 또 다른 세상에 뛰어든 셈이다.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갈 것이다.팬들의 관심이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본다.두배로 노력할 것이다. ■출전 계획은. 우선 바이런넬슨과 콜로니얼클래식, 메모리얼대회에 나갈 계획이다.올시즌 메이저대회는 잘 모르겠다. PGA챔피언십은 출전이 가능할 것 같으나 US오픈은 세계 50위 안에 들어야 하니 지켜봐야 한다. 뉴올리언스(미 루이지애나주) 강명호특파원 myc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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