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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미나, ‘섹시 산타걸’ 변신

    [포토] 미나, ‘섹시 산타걸’ 변신

    가수 미나가 산타걸로 변신했다. 24일 미나는 자신의 SNS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미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서 산타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빼어난 미모와 함께 탄탄한 몸매가 감탄을 자아낸다. 사진=미나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투4’ 송가인→홍자까지, 트로트 여신 출격 “살다 살다 이런 날이 온다”

    ‘해투4’ 송가인→홍자까지, 트로트 여신 출격 “살다 살다 이런 날이 온다”

    ‘해투4’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2019년을 빛낸 트로트 여신들이 ‘해피투게더4’에 총출동한다. 26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는 올해 대한민국 전역을 들었다 놨다 한 트로트 여제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출연해 남다른 흥과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누구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낸 이날 출연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2019년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말했다. 먼저 트로트로 국민 대통합을 이룬 송가인은 “살다 살다 이런 날이 온다. 너무 시간이 빨리 가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고, 홍자는 “마치 환생한 것 같은 기분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들은 모두 올해 가장 달라진 점들을 언급해 MC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마어마하게 커진 팬덤부터 달라진 수입 때문에 바뀐 것들까지. 입이 쩍 벌어지게 하는 이들의 인생 역전 스토리가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는 후문이다. 힘든 시간들을 겪고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가 된 이들의 인생곡과 이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과연 송가인부터 정다경까지 트로트 여제들이 말하는 인생곡은 무엇일까. 또한 이들의 라이브 무대는 어떤 감동을 줄까.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캐럴 선물도 펼쳐졌다고 한다. 이에 올 연말 무엇보다 큰 선물이 될 ‘해투4’ 본 방송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KBS2 ‘해투4’는 오는 26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메리크리스마스” 아이유, 주변 밝히는 환한 미소 [EN스타]

    “메리크리스마스” 아이유, 주변 밝히는 환한 미소 [EN스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방콕에서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25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콕에서 메리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 대기실에서 아이유가 브이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개량한복을 입은 아이유의 돋보이는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아이유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마치고 가수로 컴백해 전국투어에 이어 해외 투어에 나섰다. 11월부터 국내 투어 콘서트 ‘Love, poem’을 마친 아이유는 12월 1일 타이베이, 7일 싱가포르, 13일 마닐라, 21일 쿠알라품푸르에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방콕 공연에 임했다. 오는 28일에는 자카르타에서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메리 크리스마스, 행복하세요”..안재현, 이혼 후 첫 SNS 근황 [EN스타]

    “메리 크리스마스, 행복하세요”..안재현, 이혼 후 첫 SNS 근황 [EN스타]

    배우 안재현이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24일 안재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리크리스마스 행복하세요. 이 세상 모든 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안재현이 대본을 들고 서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깔끔한 옷차림의 훈훈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사진은 안재현이 구혜선과 이혼 소송 이후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한 첫 게시물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안재현은 현재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탄 이틀 전 은행 턴 흰수염 강도 돈 뿌리며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 이틀 전 은행 턴 흰수염 강도 돈 뿌리며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 이틀 전 은행을 턴 강도가 돈을 허공에 흩뿌리며 외쳤다. “메리 크리스마스!” 흰 수염을 기른 나이 지긋한 백인 남성이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점심 무렵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아카데미 은행 앞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행인들을 향해 돈 세례를 했다고 영국 BBC가 24일 전했다. 목격자 디온 파스칼레는 콜로라도 11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은행을 털고 나오더니 그가 온 사방에 돈을 던지기 시작했다. 가방에서 돈을 꺼내 던지기 시작하면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치더라”고 말했다. 덥수룩한 이 용의자는 근처 스타벅스 커피점을 기웃거리더니 들어가 앉아 체포되기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축제처럼 즐거운 반응을 보였던 행인들은 돈을 주워 모아 은행에 돌려줬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은 용의자의 이름이 데이비드 웨인 올리버(65)라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은행 창구 직원에게 옷 안에 총을 숨기고 있다고 위협해 돈을 챙겨 은행을 걸어나와 이같은 짓을 벌였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돈이 강탈됐고 회수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올리버는 1만 달러 보석과 함께 엘파소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성탄 다음날 첫 재판에 출두하게 된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강형욱, 동물보호소에 1천만 원 기부 ‘역시 개통령’

    강형욱, 동물보호소에 1천만 원 기부 ‘역시 개통령’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연말을 맞아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강형욱은 23일 개인 SNS에 동물보호소 1천만 원 기부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강형욱은 동물보호소 비글구조네트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강형욱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동물보호소에도 따뜻한 온정과 사랑이 있기를”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형욱은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우주를 보다] 메리 크리스마스…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 성단’ 포착

    [우주를 보다] 메리 크리스마스…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 성단’ 포착

    다양한 소품으로 형형색색 장식되는 크리스마스 트리. 아름다운 모습으로 집 거실과 우리 주위를 빛내지만 우주에도 이와 유사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현지 건지 섬의 한 주택 뒷마당에서 촬영된 우주의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을 공개했다. 아마추어 천문가로 활동하는 61세 여성 진 딘이 촬영한 사진 속 천체는 NGC 2264라 불리는 성단이다. 지구에서 약 2600광년 떨어진 외뿔소 자리에 위치한 NGC 2264는 원뿔 성운(Cone Nebula)이라고도 불리지만 사실 그 모습 때문에 크리스마스 트리 성단(Christmas Tree Cluster)으로 더 유명하다. 실제 딘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성단의 모습이 더욱 분명히 드러난다. 딘은 "NGC 2264는 촬영하기에 너무나 사랑스럽고 흥미로운 성운"이라면서 "그 안에 먼지와 가스로 이루어진 거대한 원뿔 모양의 기둥이 있는데 이 곳에서 수많은 별들이 태어나고 자라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리스마스가 예수의 탄생이라는 의미로 본다면 아주 적절한 성단의 이름"이라면서 "이 특별한 사진을 찍기위해 5시간 넘게 추운 곳에서 떨어야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금숙의 만화경] 23살, 프랑스에서 첫 크리스마스

    [김금숙의 만화경] 23살, 프랑스에서 첫 크리스마스

    “펑” 소리와 함께 목이 긴 크리스털잔에 따라진 샴페인에서는 기포가 하염없이 올라왔다. 이자벨은 그녀의 잔을 내 잔에 부딪치며 “조아이유 노엘”(Joyeux Noel)하고는 윙크를 해 보였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이자벨이 혼자 있는 나를 알자스 지방에 사는 그녀의 엄마 집으로 초대했다. 이자벨은 알프스산 아래에 위치한 사보아대학 학생으로 나와는 하숙을 함께 했다. 하얀 테이블보 가장자리에는 이 지방의 상징인 황새가 금색 실로, 냅킨에는 초록색과 빨간색실로 크리스마스 장식이 수놓여 있었다. 나는 앞에 가지런히 놓인 여러 개의 나이프와 포크, 포도주 잔들과 접시들을 바라보았다. 이자벨의 오빠인 파트리크가 적포도주를 권했다. 나는 머뭇거렸다. 잔을 들자니 포도주 잔이 세 개여서 어떤 잔이 물 잔이고 어떤 잔이 적포도주 잔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자벨이 내 마음을 알았는지 “이거야” 하고 그중 가장 평범하게 생긴 잔을 가리켰다. 손잡이가 초록색인 것은 백포도주 잔이고 물 잔은 가장 큰 잔이라고 했다. 물을 와인잔에 따라 마시는 줄은 그때 처음 알았다. 적포도주는 잔의 반이 조금 못 되게 따라 주었다. 곧이어 이자벨의 엄마인 프리다가 전채요리를 가지고 왔다. 반쪽씩 구운 사과 위에 치즈를 얹은 음식이 내 접시에 놓여졌다. “본아페티”(잘 먹겠습니다)를 외치고 포크로 치즈를 떠서 입으로 가져가려다가 멈췄다. 보기와는 달리 코를 찌르는 냄새가 역했다. 조금 맛을 보았다. 퀴퀴했다. 상했나? “염소치즈야.” 이자벨이 말했다. 염소치즈!!! 갑자기 술기운이 확 올라오며 얼굴이 시뻘게지는 게 느껴졌다. 못 먹겠다. 어쩌지? 당황스러웠다. 주위를 둘러보았다. 프리다의 모습이 보였다. 나는 입에 넣을까 말까 하고 있는 염소치즈 한 조각을 그녀는 마치 신선한 굴을 넣어 이제 막 버무린 김장김치 맛보듯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양 입에 넣었다. 이자벨도 파트리크도 그의 부인인 안도 마찬가지였다. 나를 제외한 모두가 외계인이다. 나는 지금 어느 별에 와 있단 말인가. 절망스러웠다. 그렇다고 그런 표정을 지으면 안 되는 거다. 두 개의 구운 사과에 잘 올려진 나의 염소치즈를 내려다보았다. 어떻게든 먹어야 했다. 한국에서 살 때는 음식을 거절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나는 내게 최면을 걸었다.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하지만 현실은 목구멍으로 넘기려고 하면 할수록 입안에서 이리 돌고 저리 돌아 더 넘어가지 않았다. 간신히 포도주의 도움으로 눈 딱 감고 꾸욱 꾹 밀어 넣었다. 염소치즈를 입안으로 가져갈 때마다 포도주의 도움을 받았다. 이제 내 얼굴은 홍당무가 아니라 잘 삶아진 비트가 돼 가고 있는 게 분명했다. 안이 내게 물었다.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 때 뭐 먹어?” 대답하려고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에서 이때 딱히 먹는 게 없었다. 크리스마스 때는 주로 친구들과 어울렸던 것 같다. “우리는 설에 떡국을 먹어.” 갑자기 튀어나온 내 대답에 내가 더 당황했다. ‘크리스마스는 한국의 명절이 아니다. 그래서 프랑스처럼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밥을 해먹지는 않는다. 우리는 설과 추석에 그렇게 한다’라고 말했어야 했다. 안이 계속 물었다. “프랑스엔 왜 왔어?” 내 입에서는 느닷없이 “화가가 되려고”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샴페인 때문일까. 포도주 때문일까. 아니 나는 염소치즈에 취한 것 같다. 안은 아마도 ‘한국에선 화가가 될 수 없다’는 뜻으로 이해했을 것이다. 설명을 했어야 했다. ‘20세기 초 세계의 많은 화가들이 프랑스에서 활약을 했다. 나도 그들처럼 빈손이어도 열정과 노력과 재능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프랑스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나의 프랑스어 실력은 그런 걸 설명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나는 그날 밤 ‘나는 왜 이렇게 바보 같을까’를 되뇌며 잠이 들었다.다음날 이자벨과 프리다는 내게 구경을 시켜 준다며 알자스 지방의 전통 도자기 마을로 데리고 갔다. 하얀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다. 하얀 눈꽃이 내 손에 닿으며 녹았다. 어제의 후회도 자책감도 눈꽃송이처럼 스르르 녹았다. 1994년 스물세 살, 무작정 홀로 떠난 프랑스에서의 첫 크리스마스였다. 올겨울, 그날처럼 화이트 크리스마스면 좋겠다. “2019년 모두 조아이유 노엘(메리크리스마스)!”
  • 성북, 노인을 위한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행사 눈길

    성북, 노인을 위한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행사 눈길

    서울 성북구는 지난 18일 ‘삼선실버복지센터’에서 6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배우이자 ‘다원문화복지회’ 대표이기도 한 정보석 씨와 증권정보기업 ‘이상투자그룹’ 대표 및 임직원이 함께했다.행사는 삼선실버복지센터 댄스교실 노현태 강사의 레크리에이션으로 시작됐다. 팀별 게임, 트로트 가수팀 ‘몸빼걸스’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평소 삼선실버복지센터에서는 노인 여가를 책임질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직 뮤지컬배우와 가수가 진행하는 가곡, 트로트 교실을 포함하여 인터넷 교실, 실버돌 댄스·스트레칭 교실, 스마트폰 수업 등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내년에는 손글씨반, 핸드벨 앙상블 교실 등이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한 학기 동안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흥겨운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나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해 어르신들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필요한 곳에 노인여가복지시설을 보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선실버복지센터의 내년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 및 이용에 관한 문의는 전화(02-6925-4112)로 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학과 로비에서 이색 종강파티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가 학과 로비에서 이색 종강파티를 가졌다. 학과 학생들이 주최한 이번 종강파티는 ‘메리뷰티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교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재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만남의 장을 조성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뷰티코디네이션과 재학생과 학과교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강파티는 이현주 학과장의 격려사로 시작해 선·후배간 전공 소통과 공감의 자리로 이어졌다. 이어 학과 재학생들이 전공을 토대로 준비한 3D 뷰티 일러스트 50여점을 두고 선후배들은 작품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관점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 학생들은 전공을 살린 메이크오버 실력도 함께 뽐내는 등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직접 만든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며 한 한기를 마무리했다. 이혜교 뷰티코디네이션과 학생회장은 “술 마시고 노는 종강식을 벗어나 대학 문화의 즐거움을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셀러브레이션 타임으로 기획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장식인 줄…크리스마스트리 안에서 발견된 진짜 부엉이

    장식인 줄…크리스마스트리 안에서 발견된 진짜 부엉이

    미국의 한 가정집 크리스마스트리 안에서 살아있는 부엉이가 발견됐다. CNN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한 가정집 크리스마스트리에서 아사 직전의 부엉이 한 마리가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2일 저녁, 뉴먼 가족의 딸 인디아(10)의 갑작스러운 비명소리에 인디아의 어머니가 거실로 달려왔다. 인디아의 눈길은 트리 안에 산 채로 앉아있는 부엉이 한 마리에 머물러 있었다. 인디아의 어머니는 "처음에는 딸이 트리에 달아놓은 부엉이 장식을 보고 놀란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장식이 아닌 진짜 살아있는 부엉이가 고개를 돌려 내 눈을 똑바로 쳐다봤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도대체 살아있는 부엉이가 어떻게 트리 안에 있었던 걸까. 인디아의 아버지 빌리 뉴먼은 “지난달 30일 가게에서 트리를 구입했다. 아마도 구매 당시부터 트리 안에 있었던 것 같다”라면서 “부엉이는 우리가 발견하기 전까지 최소 2주간 갇혀 있었던 셈”이라고 밝혔다.어찌할 바를 모르던 가족들은 지역 자연보호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센터 관계자는 한참 먹이를 구하지 못한 부엉이의 상태를 걱정하며 생닭을 넣어주라고 조언했다. 또 부엉이가 스스로 날아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라고 말했다. 센터 대변인 존 콥시는 “미국 조지아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북아메리카귀신소쩍새’ 종으로 확인됐다”라면서 상당히 마른 상태였던 부엉이는 가족들이 발견하지 못했다면 굶어 죽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리에서 발견된 지 이틀째인 14일, 부엉이는 마침내 자연으로 돌아갔다. 가족들은 “밤늦게 확인해보니 상자 안에 부엉이는 어디론가 날아가고 없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부엉이는 아직 뉴먼 가족 곁을 맴돌고 있는 것 같다. 그 사이 부엉이와 정이 든 인디아의 어머니는 “밤이면 부엉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아내의 맛’ 함소원 오열, 아버지 떠나보내며 “많이 사랑합니다”

    ‘아내의 맛’ 함소원 오열, 아버지 떠나보내며 “많이 사랑합니다”

    “많이 사랑합니다. 많이 감사합니다”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 너무 익숙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며 뭉클한 여운을 안겼다. 지난 17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77회 분 시청률은 6.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은 9.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지상파-종편 예능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 변함없는 화요일 예능 강자의 위상을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승진 부부와 장영란, 김빈우가 함께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파티, 최연제-선우용여 모녀의 LA 데이트, 함소원-진화 부부와 중국 시부모님이 함께한 호이안 여행기, 그리고 작고한 함소원 부친의 마지막 가는 길이 담기며 안방극장을 때론 웃고 때론 울게 만들었다. 하승진 아내 김화영과 아맛팸 장영란, 김빈우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선사하기 위해 키즈 카페에 모였다. 아이들이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며 기대감에 차오른 사이, 하승진 부자와 하은주는 몰래 숨어 이벤트 준비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하승진이 해외 직구한 5XL 산타복 가랑이가 터져 버리는가하면 ‘하산타’ 등장에 아이들이 일제히 울음을 터뜨리는 돌발 상황이 연이어 발생해 어른들을 난처하게 했다. 가까스로 마음을 진정시킨 아이들은 하산타에게 다가가 자신이 한 착한 일을 말하며 선물을 받으려 했지만 하승진은 누구에게 어떤 선물을 줘야하는지 그새 잊고 말아 또 한 번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하산타는 루돌프 하은주에게 도움을 요청해 가까스로 아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선물 증정식이 끝난 후 키즈 카페에는 댄스곡이 울려 퍼졌고, 사이키 조명까지 드리워지면서 때 아닌 키즈 클럽으로 변모했다. 하승진은 아이들보다 더 신나하며 덤블링 위에서 댄스파티를 벌이다 끝내 지쳐 쓰러지고 말아 웃음을 자아냈다. 최연제와 어머니 선우용여는 화려한 의상을 차려입고 둘만의 드라이브를 떠났다. LA 한인 타운에 위치한 노래방을 찾은 모녀는 최연제의 히트곡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듀엣으로 열창하며 스트레스를 날렸고, 이어 붉은 노을이 인상적인 산타모니카 해변을 찾았다. 선우용여는 딸의 손을 잡고 해변을 걸으며 “이렇게 좋은 날이 오려고 젊은 날 정신없이 살았나보다.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웃어보였다. 모녀는 모래사장에 앉아 뉘엿뉘엿 저무는 해를 바라봤고, 함께 왔던 아버지를 추억했다. 최연제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지금도 대화를 한다며 “생각하는 순간엔 살아계신 것 같다”고 말했고, 선우용여는 떠난 남편을 떠올리며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최연제는 엄마를 꼭 끌어안고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말하자”고 제안했고, 사는 동안 단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해보지 않았다던 선우용여는 “알러뷰”라는, 50년 간 품어온 진심의 한 마디를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함소원-진화 부부는 시부모님과 함께한 호이안 여행의 두 번째 날을 선보였다. 네 사람은 요즘 핫하다는 ‘바구니 배’를 타러 갔고, 배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이른바 ‘수상 클럽’을 보고 경악했다. 내로라하는 베트남 흥부자들이 총집합한 가운데 함소원과 중국마마 역시 몸을 흔들며 텐션을 폭발시켰고 중국파파에 진화까지 가세, 온 가족이 클럽 분위기에 흠뻑 취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어 가족들은 뱃사공이 미친 듯이 배를 회전시키는 ‘바구니팡팡’을 체험했다. 이때 진화에 이어 탑승한 함소원이 강한 원심력을 이기지 못하고 물에 빠지자, 놀란 진화는 주변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체 없이 물에 뛰어들어 함소원을 구해냈다. 한바탕 신나게 즐긴 후 함소원과 중국마마는 전통시장에 가서 베트남 전통닭 ‘둥따오’와 지렁이를 구입했고, 중국마마는 중식칼로 커다란 둥따오를 순식간에 분해하고 지렁이에 튀김옷을 입혀 일사천리로 푸짐한 한 상을 차려냈다. 이어 중국마마는 엄청난 크기 탓에 괴물 과일이라 불리는 잭푸르트를 중식도로 박살내고 한입 맛보더니 취향이 아닌 듯 내뱉었고, 하루 종일 티격태격한 남편에게 선심 쓰듯 건네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그러나 며칠 뒤, 함소원 부친이 지병으로 별세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51년 전 베트남에 파병된 참전용사였던 부친의 발인식은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갖추며 엄숙하게 진행됐고, 함소원은 혜정이를 품에 안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아버지의 명예로운 마지막 길을 조용히 뒤따랐다. 함소원은 3남매 중 막내였던 자신을 유독 예뻐했던 아버지의 시신이 운구 되자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오열했고, 남편 진화는 말없이 등을 토닥이며 위로를 건넸다. 이윽고 국립서울현충원에 고인의 영현이 안치됐고, 함소원은 아버지의 유골함을 한참이나 들여다본 후 무릎을 꿇고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많이 사랑합니다. 많이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뵐게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머라이어 케리 크리스마스송, 25년 만에 빌보드 1위 역주행

    머라이어 케리 크리스마스송, 25년 만에 빌보드 1위 역주행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세계 곳곳에서 어김없이 들려오는 노래가 발표 25년 만에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팝가수 머라이어 케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16일(현지시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송 가운데 하나인 이 곡이 핫100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1994년 발표된 이후 25년 만이다. 케리는 이날 트위터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의 이모지(그림문자)를 올리며 “우리가 해냈다”고 자축했다. 이 노래가 정상에 오르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린 것은 발매 당시 빌보드 차트의 독특한 규정 때문이다. 케리가 24살이던 1994년 녹음한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에 실린 이 곡은 발표 당시에는 핫100 차트에 진입할 수 없었다. 1998년에 앨범 수록곡도 싱글 차트에 진입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면서 뒤늦게 이 곡이 핫100 차트에서 경쟁을 펼칠 길이 열렸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비디오스타’ 알리, 출산 후 근황 ‘끝없는 아들 자랑’

    ‘비디오스타’ 알리, 출산 후 근황 ‘끝없는 아들 자랑’

    가수 알리가 출산 후 근황을 전한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김종서, 강균성, 알리, 에일리, 손승연이 출연하며 ‘크리스마스 특집! 메리 비스 콘서트!’로 꾸며진다. 이날 가수 알리는 출산한 지 100일도 안 돼 뮤지컬 ‘레베카’로 복귀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빨리 나와 주어 뮤지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웃지 못 할 사정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이어 그는 백 일도 채 안 된 아들을 자랑하며 ‘아들 바보’ 면모를 보여주었다. 알리는 “아기가 울어도 그게 다 아이의 언어라고 생각이 든다. 공연 끝나고 집으로 들어와 새벽 3시까지 아기를 안고 있어도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하며 엄마가 된 이후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고. 이어 알리는 아직 몸이 덜 풀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레베카’ 속 뮤지컬 넘버를 열창해 스튜디오에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알리는 콘서트 도중 남편에게 사랑 고백을 전한 적이 있다고 밝혀 현장에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마침 남편이 그날 콘서트에 왔기에 깜짝 이벤트로 남편한테 가서 노래를 불러줬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고, 이를 들은 MC들은 “닭살이다”고 말하며 동시에 부러움을 표했다는 후문.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비스’ 강균성 “머리 자른 후 예능 끊겨..” 개인기 업데이트

    ‘비스’ 강균성 “머리 자른 후 예능 끊겨..” 개인기 업데이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강균성이 숨겨둔 개인기를 대방출한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크리스마스 특집! 메리 비스 콘서트’로 꾸며지는 가운데 김종서, 강균성, 알리, 에일리, 손승연이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강균성은 2년 만에 ‘비디오스타’를 찾아와 눈길을 끈다. MC들은 2년 사이 머리 스타일이 달라진 강균성에게 최근 근황을 묻자 그는 “머리를 자르고 예능 섭외가 뚝 끊겼다”며 자신의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그는 “똑같은 성대모사를 해도 이제는 안 웃으시더라”라며 현장에 웃픈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고. 사실 확인을 위해 김숙은 강균성에게 그 당시 자주 했던 성대모사 개인기를 요청했다. 그는 바로 자신의 개인기들을 선보였지만, 현장엔 알 수 없는 정적이 흘렀다고. 이를 본 김숙은 “진짜 머리를 자르고 나더니 유머 감각도 함께 잃은 것 같다”고 말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또한 강균성은 노래방을 너무 좋아해 최장 9시간 반 동안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옛날이야기긴 하지만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그 정도씩 불렀다. 2년 정도 그렇게 노래 연습을 했다”고 말하며 노래를 향한 열정을 내보이기도 했다고. 이어 그는 최근 업데이트 된 모창 개인기가 있다고 밝히며 현장에 기대감을 전했다고 하는데 과연 모창 능력자 강균성이 새롭게 가지고 온 개인기는 무엇일지. 그 자세한 이야기는 12월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균성은 12월 ‘노을이 내린 밤’이란 타이틀로 2019 노을 연말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늘부터 파티시에’ 달콤한 디저트의 향연 속으로

    ‘오늘부터 파티시에’ 달콤한 디저트의 향연 속으로

    써니‧광희‧차오루가 용산에 위치한 키친 미미미(Kitchen MeMeMi)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며 크리스마스 디저트 만들기에 도전했다. 11일 방송된 JTBC의 크리스마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파티시에’ 첫 회에서는 써니‧광희‧차오루가 스타 파티시에로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연예계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정평이 난 3명의 출연진들은 크리스마스 디저트 만들기라는 미션을 부여받아 그간의 실력을 뽐내게 됐다.이들을 도울 멘토로는 이원일∙유민주 셰프가 출연했다. 메트로시티 & 미미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양지해 대표는 스페셜 멘토로 등장해 아낌없는 칭찬과 살벌한 혹평을 넘나드는 조언을 했다. 미션 수행에 앞서 출연진들은 키친미미미의 다양한 디저트를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블로바 케이크’, ‘산딸기 파운드 케이크’, ‘피스타치오 파운드 케이크’, ‘마이코코’, ‘리틀 마이 브라더’ 등 SNS 핫플다운 키친미미미의 화려하고 오밀조밀한 디저트들이 브라운관을 가득 메우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마스카포네치즈에 미미미 에스프레소를 더한 ‘티라미수’, 커스터드크림 베이스에 산딸기가 더해진 ‘스윗 베리 에끌레르’와 초콜릿이 더해진 ‘초코 펀치 에끌레르’, 마카다미아 너트와 크랜베리가 들어간 ‘베리 넛 쿠키’, 커피가 들어간 가나슈 초콜릿에 청크 초콜릿칩이 토핑된 ‘초코 브라우니 쿠키’, 누텔라 잼∙헤이즐넛∙초코칩이 들어간 ‘헤이즐넛 퍼지 쿠키’ 등의 달콤한 비주얼도 전파를 탔다. 써니‧광희‧차오루는 미미미의 2019 겨울 베이커리 신메뉴도 맛보았다. 딸기 꿀리(coulis) &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은 샌드크림에 이탈리아 머랭을 첨가한 ‘베리 메리 케이크’, 키르쉬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 속 절임 체리가 들어 있는 ‘블랙 체리 가든 케이크’의 부드러운 식감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키친미미미 관계자는 “출연진들은 미미미 베이커리 디저트를 앞두고 먹기 아까울 만큼 예쁘고 톡톡 튀는 디저트라며 앞다퉈 칭찬했다”면서 “방송을 보신 많은 고객들이 크리스마스에 프리미엄 푸드공간 미미미을 찾아 달콤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부터 파티시에’는 스타들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제작/판매하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형식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총 3부작으로, 12월 18일과 25일 저녁 6시 25분에 방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리 크리스마스”…폭 600m 소행성 2개, 지구 지난다

    “메리 크리스마스”…폭 600m 소행성 2개, 지구 지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지구를 인근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소행성 2개를 발표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12월 20일, ‘216258 2006 WH1’으로 명명된 이 소행성은 폭이 540m, 최대 600m에 달하는 대형에 속한다. 이는 미국 뉴욕에 있는 초고층 건물인 세계무역센터 빌딩과 비슷한 크기다. NASA는 이 소행성이 현재 시간당 4만 3200㎞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소행성은 2000 CH59(310442)으로 명명됐으며, 216258 2006 WH1’과 크기가 유사하다. 두 소행성 모두 크리스마스 즈음 지구를 지나가며, 충돌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NASA는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과거에 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한 횟수가 예상보다 훨씬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는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라,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 가능성과 예상 결과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과학자들은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큰 운석 구덩이인 호주 서부의 울프 크릭 크레이터(Wolfe Creek Crater)가 기존 예상보다 더 이른 시기에 생성됐으며, 지구 역사상 소행성의 충돌은 예상보다 훨씬 자주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흔적이 남지 않아 정확한 횟수를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연구를 이끈 호주 울런공대학 연구진은 “울프 크릭 크레이터는 폭 15m, 무게 1만 4000t 가량의 소행성이 초당 17㎞의 속도로 지구와 충돌해 생긴 흔적”이라면서 “이전까지 학계는 울프 크릭 크레이터의 생성 시기(소행성과 지구가 충돌한 시기)가 30만 년 전이라고 예측해 왔지만, 분석 결과 12만 전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소행성 충돌은 대략 200년에 한 번씩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호주의 건조한 지역에서만 운석 구덩이가 발견되고 있지만, 이러한 운석구덩이는 강이나 산의 형태가 달라지는 지형활동에 의해 파괴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76년 전 세계 최초 크리스마스 카드, 이렇게 생겼다

    176년 전 세계 최초 크리스마스 카드, 이렇게 생겼다

    크리스마스를 3주 가량 앞두고 전 세계가 서서히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젖어드는 가운데, 최근 영국에서는 의미있는 크리스마스카드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ABC뉴스 등 해외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한 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크리스마스 카드는 전 세계 최초 인쇄물 형태의 시판용 크리스마스 카드로, 지금으로부터 176년 전인 1843년에 인쇄가 시작됐다. 가격은 1실링으로,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3파운드, 한화로 4700원 정도였다. 수채화로 그려진 그림은 석판인쇄법으로 인쇄됐고, 카드에는 일가족으로 보이는 남녀노소가 붉은색 음료를 마시고 있다. 176년 전 크리스마스 카드에는 현재에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메시지인 ‘메리 크리스마스 앤드 해피 뉴 이어 투 유’(A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to You)라고 적혀있다. 독특한 것은 카드의 중심에는 유복하고 화목해보이는 가족이 컬러 물감으로 그려져 있지만, 카드 좌우에는 허름한 옷차림을 한 사람들이 흑백으로 그려져 있다는 사실이다. 카드 왼쪽에는 흑백으로 젊은 남성이 마르고 작은 여성과 아이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주는 그림이 있고, 오른쪽에는 역시 흑백 형태로 한 여성이 아이를 안은 여성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내용의 그림이 있다. 그림을 그린 사람의 정확한 의도는 남아있지 않아,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ABC뉴스에 따르면 카드가 처음 시판됐을 당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때문에 1843년 이 카드가 등장한 뒤, 그 다음 해부터 5년간은 크리스마스 카드가 시판되지 않았다. 당시 제작된 크리스마스 카드의 판매수량은 1000장으로 추정되며, 이중 현재 남아있는 수량은 21장으로 파악된다. 세계 최초 시판용 크리스마스는 2020년 4월까지 런던 찰스디킨스박물관에 직접 만날 수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장님, 크리스마스 캐럴 공짜로 틀어도 돼요

    사장님, 크리스마스 캐럴 공짜로 틀어도 돼요

    50㎡ 미만 커피점 등 소규모 대상이맘때쯤이면 슬슬 익숙한 캐럴이 거리에 흘러나오게 마련이다. 그러나 일부 업장에서는 저작권료 때문에 망설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음악 저작권 4단체 등이 연말을 맞아 저작권료를 내지 않아도 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캐럴 14곡을 2일 소개했다. 50㎡(약 15평) 이상 커피전문점, 생맥주전문점, 체력단련장 등이 지난해 8월 23일부터 새롭게 저작권료 납부대상에 포함됐다. 이 업장에서는 월별 소정의 저작권료를 내야 음악을 틀 수 있다. 저작권료 납부대상이지만, 음악을 틀지 않아 저작권료를 내지 않는 영업장에서 무료 캐럴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음원은 ‘징글벨’, ‘위 위시 유어 메리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모두 14곡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저작물 홈페이지(gongu.copyright.or.kr)에서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제목이 같더라도 이 음원 외에는 저작권법에 위반되니 유의해야 한다. 기존 저작권료를 납부 중인 백화점, 쇼핑센터, 대형마트, 특급호텔 등에서는 캐럴 재생에 따른 저작권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50㎡ 미만 소규모의 커피전문점, 생맥주전문점, 체력단련장을 비롯해 일반음식점, 의류 및 화장품 판매점, 전통시장 등은 캐럴을 포함한 모든 음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매장에서 음악을 사용하는 영업장을 위해 음악 저작물 이용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자신의 영업장이 저작권료 납부 대상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납부 대상이라면 음악 저작권 4개 단체와 일괄 이용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연세대, 4차 산업혁명기 디지털 경험 교육 플랫폼 마련

    연세대, 4차 산업혁명기 디지털 경험 교육 플랫폼 마련

    연세대학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전문 센터인 Y-DEC(Yonsei Digital Experience Center, 센터장 김형수 교수)는 4차 산업혁명기에 발맞춰 ‘광혜원 미디어 파사드’와 ‘사운드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혜원에서 21일, 22일 양일간 진행되는 미디어 파사드 ‘크리스마스 캐롤’은 연세대 박물관 1층 전시실 내부에서 창문을 통해 연세 역사의 뜰 안에 있는 디지털 광혜원을 감상하는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세 역사의 뜰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광혜원이 자리한 연세대 캠퍼스의 역사적 장소성을 학생들에게 일깨우는 계기라는 점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미디어 파사드 디지털 경험 플랫폼은 첨단 하이앤드 프로젝션 매핑 기술과 몰입형 음향 솔루션을 적용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통해 크리스마스 캐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또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 홀에서는 21일 세 차례에 걸쳐 ‘11월의 메리 크리스마스’ 주제의 사운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사운드 퍼포먼스는 콘서트 홀에 디지털 몰입형 스피커 20개를 설치함으로써 실감음향을 디자인해 3D 입체 사운드로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 캠퍼스 내에서 일반 공연장, 전시장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디지털 경험이 가능하다. 그동안 만날 수 없었던 감성의 3D 입체 사운드로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시간은 1회당 총 30분이다. 이번 행사를 위한 연출은 미디어아트 권위자인 연세대 김형수 교수(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아트 전공/Yonsei Digital Experience Center 센터장)가 맡았다. 김 교수는 “AI 시대에선 전공에 관계없이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 교육과 함께 디지털 문화에 대한 새로운 감수성을 발견하는 경험 교육의 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경험 교육 플랫폼을 통해 국내 다른 장소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이색 체험이자 디지털 상상의 장을 만나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연세대학교는 대학 혁신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한 바 있다. 아시아 최초로 미국 어도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공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콘텐트 라이팅(Content Writing) 교육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정규 및 비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드론, 고프로, 1인 미디어 기기 등을 활용하는 디지털 경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디지털 감수성, 창의성을 함양시키는 혁신적 교육사업을 전개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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