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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모주 청약자금 대출 봇물

    증권사의 공모주 청약자금 대출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 1월 삼성증권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우·대신·동양·메리트·한빛증권 등 모두 6개 증권사가 1억∼10억원까지공모주 청약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을 앞다투어 내놓았다. 지난 1월 증권거래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거래소 신규상장 종목에만 가능하던 신용공여가 코스닥 신규등록 종목으로까지확대돼 관련 신상품의 출시는 더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개인투자자에게 연 8%의 이자로 공모주 청약자금을 청약일로부터 환불일까지(평균 7일) 빌려준다.대출금은 배정받은 주식대금을 공제한 후 자동 변제되고,변제되면재대출이 가능하다. 삼성증권 이철우 과장은 “대출기간이 짧으면 금융부담이거의 없다.”며 “고가의 우량주를 공모할 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동양증권 윤성희 대리는 “최근 코스닥 신규등록종목의 수익률이 120%를 웃돌아 재테크 수단으로 유용하게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마다 상품 내용은 약간씩 다르다.삼성은 연 8%의 이자로 1인당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준다.한빛은 지난 21일부터 1인당 청약자금의 80%까지 최대 1억원,동양은 25일부터1인당 최대 2억원까지 빌려준다.특히 동양은 온라인으로 대출하면 금리가 1%포인트 낮은 7%다. 메리츠증권은 대출한도에 제한이 없지만 대출기간동안 청약계좌에 대출잔액의 20%에 해당하는 유가증권 또는 현금을보유해야 한다. 대신증권은 청약일 첫째날 경쟁률이 10대 1이상인 인기종목의 공모주 청약때 대출해준다. 여러 종목을공모할 때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우증권은 28일부터 계좌별 최고 5억원까지 대출해준다. 문소영기자 symun@
  • 반도체 D램값 ‘쉬어가자’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나. 올들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던 D램 가격이 최근 일주일새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이같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초 2분기로 예상했던 조정기가 다소 빨라진 것으로 보고 있지만,시장 여건상 지난해와 같은 가격폭락은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 오름세 ‘주춤’] 128메가 D램의 평균가는 동남아현물시장에서 13일 오전 4.13달러를 기록했다.지난 5일 올들어 최고치인 4.38달러를 기록한 이후 7일 4.29달러,12일4.13달러 등 일주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평균 15달러를 웃돌던 256메가 D램 평균가도 지난 8일 이후 하락세다. [조정국면 진입?] 올들어 1분기까지 가격 상승세는 예상을뛰어넘는 폭발적인 수준으로 2분기 들어서면 조정기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했다. 지금까지는 D램 주요 수요자인 대형 PC업체들이 향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물량 확보차원에서 D램 발주를 많이 내서 가수요가 있었지만 이제어느 정도 물량을 손에 쥔 만큼 현물가격도 빠지고 있다는분석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D램 고정거래가격도 7차례에 걸쳐 인상됐지만 현물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영향을 받을 수 밖에없다.D램 시장의 주도권이 수요자(PC업체)에서 공급자(D램제조업체)로 넘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고정거래가가 5달러초반선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원가 부담을 느낀 PC업체가제동을 걸 때가 됐다는 것이다. [상승세 지속 반론도] 조정기에 들어가도 일시적인 현상에그칠 뿐 상승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올 하반기 3년 주기인 PC 교체 수요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게 되고,최근 1년간 D램업체의 설비 투자가 거의 없었으며,일본·대만업체의 잇딴 D램사업 포기 등으로 공급량이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2분기 들어 조정은 불가피할것으로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 연구위원은 “시장 상황으로볼 때 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에는 D램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고정거래가 협상에서 인상 여부가 D램 경기를 가늠하는 잣대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 김영준(金永埈)책임연구원은 “1분기에 과도하게 오른만큼 조정기에 접어들 것”이라면서 “2분기는 3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지고,3분기는 3.4달러,4분기는 3.8달러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경제 뉴스라인

    ■유통합리화 자금 신청 접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朴容晟)는 올해 제1차 유통합리화자금 융자사업자로 34개 업체를 선정,총 325억원을 지원키로했다.유통물류업체 및 제조업체의 시설·운전자금에 지원되는 산업기반기금이다.융자조건은 연리 5.91%에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다음달에 제2차 자금지원이 있다.신청희망자는대한상의(02-316-3452∼7)나 전국 각 지방상의로 문의하면된다. ■공적자금 회수율 26.5%. 지난 1월말 현재 공적자금 지원액은 총 155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회수금액은 41조 2000억원으로 회수율 26.5%를 기록했다.재정경제부는 25일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발표하고 회수율이 지난해 12월말(26.2%)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LG홈쇼핑 사원 공채. LG홈쇼핑은 신입·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모집부문은 PD·쇼핑호스트·방송기술·상품기획·마케팅·해외사업·경영지원 등으로 수십명 규모이며 경력사원은해당 직무경력 2년 이상이다.LG이숍(www.lgeshop.com)에서지원서를 내려받아 3월2일까지 e메일이나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02)2007-4122■ATM기 중국어 서비스. 국민은행은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25일부터 외국인이 ATM기(자동화기기)를 통해 해외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원화를 인출할 수 있도록 영어·일본어에 이어 중국어를 추가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외국인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877개 영업점 953개 ATM기에서 시행한다. ■광통교 다리밟기 행사. 조흥은행은 창립 105주년 및 정월대보름을 맞아 25일 오후서울 남대문구 본점앞에서 ‘광통교 다리밟기’행사를 가졌다. 조선시대 다리밟기로 유명했던 광통교의 모형을 복원,설치하고 다리밟기 행사를 재현했으며,참여한 고객 및 시민들에게 호두·땅콩 등을 담은 부럼주머니도 나눠줬다. ■메리츠증권 사은 이벤트. 메리츠증권은 25일 새로운 기능을 대폭 보강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출시 기념으로 거래고객에게 메리츠포인트 1만점과 옵션전문사이트인 포넷(Fonet)무료사용권 등을 제공한다.투자수익률 대회도 개최한다. 새 HTS는 메리츠증권 홈페이지(www.imeritz.com)에서 다운받거나 가까운 지점에서 프로그램 CD를 받아 설치할 수 있다. ■휴대폰 즉석복권 서비스. LG텔레콤은 인터넷 복권 사업자인 ㈜로또와 모바일 복권사업 제휴를 맺고 26일부터 총 상금 25억원 규모의 인터넷 즉석복권 서비스를 시작한다.무선인터넷 이지아이 (ez-i)에접속하면 복권을 살수 있다. ■베네수엘라銀 DVR 공급. SK C&C는 베네수엘라 은행 보안 전문업체인 알라르 알라르마스를 통해 오는 7월까지 베네수엘라 은행 8곳에 380만달러 규모의 보안감시용 DVR(디지털비디오레코더) 시스템을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문투자조합에 300억 출자. 산업자원부는 25일 100억원 규모의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 7∼10개를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3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다음달 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150억원규모의 제1호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을 출범시킬 계획이다.투자조합은 3년 이내에 결성총액의 70% 이상을 부품·소재 전문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 채권단 이사회 개최 안팎/ 하이닉스 매각 ‘視界 제로’

    하이닉스반도체 매각협상이 다시 ‘시계(視界) 제로’ 상태에 빠졌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매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던 하이닉스 문제가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마이크론의 무리한요구 탓에 ‘독자생존론’이 급부상하면서 협상의 중대 변수로 등장했다. 채권단과 하이닉스는 18일 각각 운영위원회와 이사회를열고 마이크론이 제시한 양해각서(MOU) 초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채권단은 매각대금 등 큰 틀에는 합의했지만일부 ‘무리한’ 조항에는 반대 의사를 확실히 했다.하이닉스는 독자생존론을 강조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채권단,“큰 틀엔 합의,세부사항은 조율”= 독자생존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딜’을 성사시키는데 무게를 두고있다.‘독소조항’으로 여겨지는 협상조건에 대해서는 수정안을 마련,조만간 다시 제시할 방침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마이크론이 요청한 신규 자금도 잔존법인(비메모리 부문)의 회생을 전제로 시장가격에 맞춰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매각대금 40억달러를 주식으로 받는 이상 현금이 투입되는 후순위채 인수(4억달러)안에 대해선 거부했다.임시 위탁계좌에 주식 50%를 예치하고 추가 부실을 보상해 주는 요구에도 수용불가 의사를굳혔다. ◆하이닉스,독자 생존이 우선(?)= 이사회에서 독자생존 방안을 먼저 검토하겠다고 결의했다.채권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전제 조건으로 달았다.지금까지 마이크론에 매각하는쪽에 치중했던 것과 사뭇 달라진 자세다. 물론 마이크론과 채권단 양쪽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보는 시각도 있다.그러나 협상 결렬때의 대안 수준으로 논의됐던 독자생존 방안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하이닉스 관계자는 그러나 “마이크론과의 딜이 우선이라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독자생존 가능한가= 하이닉스 박종섭(朴宗燮) 사장은 지난 14일 “채무 재조정과 신규 자금 1조원을 추가 지원하면 독자생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헐값매각 시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마이크론의 무리한 요구까지 알려지자 독자 생존론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90%가 넘는 소액주주나 정부 일각에서도 선호하는 방안이다. 그러나 하이닉스의 홀로서기가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1조원은 단기적으로 신규 시설투자 비용일 뿐,장기적인 생존을 담보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 연구위원은 “D램 가격의 상승세가 2∼3년간 지속되고,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 정도는나야 하이닉스의 독자 생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김미경기자 sskim@
  • 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 안팎

    하이닉스반도체를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이 ‘초읽기’에 몰렸다. 양사는 최대 20억달러까지 이견을 보였던 하이닉스의 설비가격을 둘러싸고 상당부분 입장차를 해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일부에서는 “양측이 원칙적인 합의를 이뤘고 공동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온다. 양측의 막판 치열한 신경전은 세계 4위의 D램업체인 독일인피니온까지 가세해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었다. 그러나,전문가들은 가격차가 크게 좁혀진 만큼 마이크론과의 제휴가 성사되는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마이크론은 2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애널리스트회의’에서 하이닉스 협상과 관련,공식입장을 밝힌다. [협상 타결 임박했나]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였던 가격차이는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마이크론은 하이닉스의 6∼7개 생산시설의 가격으로 32억달러선을 요구했다. 반면 하이닉스는 40억∼50억달러선을 주장했다. 양측은 현재 40억달러에 근접하는 선에서 의견을 좁히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협상타결이 임박했고,마이크론이 하이닉스와 함께 공동발표를 할 것이라는 성급한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그러나 “가격차이가 크게 줄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공동발표’를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피니온이 변수(?)] 인피니온의 울리히 슈마허 사장은 1일 저녁 방한해 하이닉스 박종섭(朴宗燮)사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마이크론과의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이라 관심을 끌었지만 ‘하이닉스-마이크론협상’의 틀을 깰 정도는아니라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D램 부문의 전체인수를 시도하는 마이크론과 달리 인피니온은 연구·개발(R&D)분야나 공동마케팅,생산량 조절 등 제한적인 범위의 제휴에 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이닉스로서는 마이크론과의 협상이 완전히 깨질 때를 대비한 대안으로 사용할수 있고,인피니온은 하이닉스와 ‘감산’ 등에 합의하는 것만으로도 밑질게 없다는 판단을 했을것이라는 분석이다. 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연구위원은 “협상의 본류는 여전히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라면서 “양측이 주장하는 가격차가 크게 줄어든 만큼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교보증권 김영준(金永埈)책임연구원은 “가격만 맞는다면채권단도 인피니온 보다는 사정이 나은 마이크론과의 제휴를 선호한다.”면서 “그러나 협상이 쉽게 타결될 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하이닉스 “독자생존도 가능”

    하이닉스반도체의 ‘독자생존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매각협상을 둘러싸고 ‘벼랑끝 대치’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협상이 결렬될 경우를 대비해 자력갱생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매각이 성사되더라도 마이크론이 요구하는 ‘헐값’에 넘겨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일부에서는 독자생존이 어려우면 마이크론에만 매달리지말고 노후시설의 중국매각을 비롯,제3의 파트너를 찾는 방안도 대안이 될수 있다고 지적한다. [신산자,“독자생존 고려”] 하이닉스 구조조정특위위원장에서 자리를 옮긴 신국환(辛國煥)산자부장관은 30일 “협상이 깨져도 D램 가격이 받쳐줄 경우 하이닉스의 독자생존도가능할 것”이라면서 “128메가 D램 기준으로 개당 가격이3.5달러가 되면 독자생존이 가능하고,4∼5달러가 될 경우자력갱생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신장관은 하이닉스의 헐값매각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줄곧 밝혀왔으며 삼성전자 등 국내업체에 하이닉스 인수의사를 타진해봤으나 거부했다는 얘기도 여러 차례 밝혔었다. [독자생존 가능한가?] D램 가격의 상승세가 장기간 지속되면 하이닉스의 현금상황이 개선돼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메릴린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D램 가격이 많이 올라하이닉스는 현금 흐름이 양호한 상태이기 때문에 ‘독자생존’을 고려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D램가격이 6달러까지 치솟고, 떨어져도 3달러중반선이 유지되면 독자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하이닉스의 부채가 6조50000억원으로 여전히 자금사정이 어렵고,반도체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것.때문에 ‘분할매각’도 대안으로 제시된다.교보증권 김영준(金永埈)책임연구원은 “마이크론과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하이닉스의 미국 유진공장만 넘기고 노후시설은 중국에,일부 8인치 라인은 국내에 매각하는 방법도 있다.”면서 “인수·합병(M&A)에 적극적인 독일의 인피니온 등 제3자와의 제휴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협상진행 여부 고비] 31일 열리는 채권단회의,구조특위 전체회의에서 협상의 지속여부가 결정된다. 양측이 주장하는 하이닉스 7개 메모리 생산라인의 가격차이는 최대 20억달러나 된다.최종결정권을 쥔 채권단은 ‘헐값’에 넘길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협상이 깨질 경우 주가하락으로 인한 부담도 적지 않은게 사실이다. 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연구위원은 “1조9350억원에 이르는 하이닉스의 영업권을 마이크론이 인정해주느냐가 변수”라면서 “여러 얘기가 들리지만 진행속도로 볼때 협상이쉽게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교보-메리츠 CR리츠 30일 국내 최초 상장

    메리츠증권은 국내 1호 CR(기업구조조정)리츠인 ‘교보-메리츠 퍼스트 CR리츠’가 오는 30일 증권거래소에 첫 상장된다고 28일 밝혔다. 교보-메리츠 퍼스트 CR리츠는 지난해 11월 초 건설교통부로 부터 예비인가를 받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모(367억원)에 성공했다. 교보-메리츠 퍼스트 CR리츠는 주식발행을 통해 모집한 자금으로 대한항공의 기업구조조정용 부동산을 매입한 뒤 재임대하는 조건부방식(Sale and Lease Back)으로 운용,연평균 수익률 8%가 목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코크렙 CR리츠 출시

    코크렙이 교보-메리츠 퍼스트 CR리츠(구조조정용 부동산투자신탁)에 이어 2번째로 CR리츠를 다음달말 출시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크렙 CR리츠는 설립자본금 1330억원 규모로 한화그룹과 산업은행,한빛은행,조흥은행,하나은행,경남은행과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 가운데 한화그룹은 300억원의 현물출자를 하게 된다. 액면가는 5000원으로 설립시 총발행주식은 2660만주이다. 일반공모금액은 설립자본금의 18%인 240억원이다. 투자대상 부동산은 한화그룹 소유 장교동 한화빌딩과 홍대입구 대아빌딩,여의도 대한방직 빌딩 등 3건이다. 코크렙 CR리츠는 이 부동산을 매입,임대해 2002년 8.43%,2003년 9.13%,2004년 9.46%,2005년 9.65%,2006년 10.34% 등평균 9.3%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간사 회사는 메리츠·SK·한화 증권 등이 맡게 된다. 이번주중 발기인 총회를 열고 예비인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일반공모는 2월말쯤 이틀에 걸쳐 하게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반도체 ‘봄소식’ 오나

    반도체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나? 지난해최악의 침체상태에 빠졌던 반도체 경기가 올 2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당초는 3분기부터 되살아날 것으로 점쳐졌다.반도체 가격 폭락의 주요 원인인 공급과잉이 해소되고 수요가 늘어날 기미를 보이면서 반도체 경기가 조기에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D램 업계 1위인 삼성전자도 D램가격이 상승곡선을 타면서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가 3분기의 3분의 1수준으로 줄면서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반도체부문 회복세] 16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영업실적을 발표한다.반도체 부문은 3분기(7∼9월)의 영업적자가 3,8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고전을 면치못했다. 그러나 4분기 적자폭은 1,000억원 안팎에 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D램 부문은 지난해 11월초 개당 1달러 밑으로 곤두박질쳤지만 12월부터 가격이 꾸준히 상승했다.고정거래 가격의 인상 등으로 영업실적이 나아진 덕분이다. 일부에서는 D램가격의 회복과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의 경기호전을 근거로 4분기에 소폭의 흑자전환을 예측하고있다. 그러나 10, 11월 적자분을 감안할 때 흑자는 어렵지않겠느냐는 분석이 우세하다. [1월부터는 이익전환] 삼성전자는 D램가격 상승으로 이달초부터 이익을 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 1분기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3,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D램 업체들이 주요 PC업체들을 상대로 D램 고정거래 가격도 추가 인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격 상승세 지속]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D램 가격도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 제품인 128메가(16Mx8 133㎒)SD램 가격은 15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평균가격이 3.60달러로 전날의 3.65달러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1월 들어 평균가격은 2.92달러(4일),3.32달러(8일),3.48달러(11일)로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업계는 3달러만 넘으면 원가경쟁력을 갖는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삼성전자등 D램 상위업체는 이미 현재 현물가로모두 이익을 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이런 추세가 지속되면당초 올 3분기로 잡았던 반도체경기 회복시기가 2분기로 빨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연구위원은 “반도체 수요가 살아나는 것은 분명하지만 D램 가격 상승으로 구매자가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실수요는 언제든지 변할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경제 뉴스라인

    ■‘아이메리츠넷' 본격 서비스. 메리츠증권이 새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아이메리츠넷’을 구축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홈페이지(www.imeritz.com)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메리츠증권 지점에서 CD를 받아 설치하면 된다. ■‘돈과 흐름의 경제학' 펴내. 한국은행 출신의 국제금융통인 신헌명(申憲明)씨가 최근‘돈과 흐름의 경제학’이라는 책을 다산출판사에서 펴냈다.지금까지의 통화이론이 정태적 분석에 치우치고 있는 것과달리 그는 동태적 분석이론을 개발,입체적 조망을 시도했다. ■독일 헤라바銀과 업무협약. 한국수출입은행은 14일 독일 헤라바(Helaba)은행과 사업정보 교환 및 금융공동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우리 기업들의 동구권 진출에 한결 나은 사업정보와 금융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헤라바 은행은 독일 헤센주와 튀링겐주 정부가 지분출자한우량은행으로,국제적인 프로젝트 금융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 CR리츠 국내 1호 탄생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의 ‘국내 1호’가나왔다. 건설교통부는 9일 자본금 840억원 규모의 ‘교보-메리츠퍼스트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대표 유정봉)를 국내 첫 CR리츠로 정식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의해 설립됐으며 작년 11월 6일 예비인가받은 뒤 같은 달 26∼27일 367억원 규모의주식 일반공모에 성공했다. 교보생명(50.95%),신한생명(11.90%),귀뚜라미가스보일러(3.93%),핸디소프트(3.37%)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이 회사는 대한항공의 등촌동 연수원과 부산 및 김해에있는 사원아파트를 사서 대한항공에 재임대함으로써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건교부는 내다봤다. 이 회사는 자산의 투자 및 운용업무는 제이더블류에셋,현금 및 유가증권에 대한 자산보관 및 일반사무 수탁업무는외환은행,부동산자산 보관업무는 생보부동산신탁에 각각맡길 것으로 전해졌다. 전광삼기자 hisam@
  • 리츠 뚜껑 열어보니 ‘찬바람’

    리츠(부동산투자신탁·REITs)가 출범초기부터 호된 시련을 겪고 있다. 리츠는 부동산간접투자상품으로 국내 처음 도입되는 것이어서 부동산업계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모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CR리츠(기업구조조정리츠)와 일반리츠가 각각 첫 상품을 내놓았지만 아직까지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를한 교보-메리츠 퍼스트 CR리츠는 367억원 모집에 383억원이 청약돼 가까스로 목표금액을 채울수 있었다.특히 일반리츠로는 최초로 이달 17∼19일까지 일반공모를 실시한 에이팩리츠는 목표액이 350억원이었으나 경쟁률이 0.17대1에 그쳐 재공모를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내년초 공모를 목표로 했던 SR리츠,디지털태인,코크랩CR리츠,아이 앤 알CR리츠 등도 새로운전략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부진이유는=초기 리츠상품이 공모에 실패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연말에 증시가 살아나는 등 주변여건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리츠상품이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에게 아직 생소하다는점도 작용했다.증시가 살아나는 상황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은 리츠에 투자하기를 망설였다는 것이다. 특히 발기인에 기관투자자가 많이 참여해야 일반투자자들을 끌어 들일 수 있는데 이들이 관망세를 보였다. 일반리츠가 유독 부진한 것은 태생적인 한계 때문이라고할 수 있다.일반리츠는 세제혜택이 CR리츠의 절반수준에그치고 설립요건도 까다롭게 돼 있는 등 처음부터 경쟁할수 없도록 돼 있다. 당초 일반리츠를 염두에 두고 추진하던 법에 재정경제부가 뒤늦게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CR리츠를 추가하면서 법이 이원화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반리츠를 준비하는 업체가 수익률만 믿고 준비를 소홀히 한 점도 공모 실패 이유로 꼽힌다. ◆전망은=건설교통부는 현재 부동산투자회사법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정을 추진중이다.이를 위해 용역도 발주했다. 그러나 법이 개정되기 까지 현 규정이 그대로 유지된다. 빨라야 내년 하반기에나 제도에 손질이 가해질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일반리츠는 앞으로도 당분간 고전할 수밖에없다. 건교부 박상덕 사무관은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일반리츠가 공모에 실패한 것은 증시 등 주변 여건과 함께 검증이 안된 새로운 상품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면서“일단 한 상품이 출시에 성공,상장한뒤 주식가격이 형성되면 다른 상품들도 보다 쉽게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5개사 코스닥 등록 공모

    다음주(12월24∼28일) 하우리 등 5개사가 코스닥등록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 하우리는 현대증권을 주간사로 26∼27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고 같은 기간 아가방은 한화증권을 주간사로,서울반도체는 메리츠증권을 주간사로 공모를 실시한다.27∼28일에는 일야하이텍이 교보증권을 주간사로,위다스가 동원증권을 주간사로 공모주 청약을 각각 받는다. 공모가는 하우리 2,800원,아가방 2만500원,일야하이텍 1,550원,위다스 2,100원이고 서울반도체는 미정이다.액면가는 아가방만 5,000원이고 나머지는 모두 500원이다. 문소영기자
  • 코스닥 등록예정 8개사 10일부터 공모주 청약

    세고엔터테인먼트 등 코스닥 등록예정 업체 8개사가 10일부터 15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세고엔터테인먼트(공모가 4,200원)는 키움닷컴증권을 주간사로,한빛전자통신(2,300원)은 한누리투자증권을 주간사로 10∼11일 공모한다. 헤스본(주간사 한화증권 3,900원) 텔로도(메리츠증권 1,800원) 디지탈온넷(한빛증권 4,500원)은 11∼12일,시스네트(한빛증권 2,500원) 금강철강(동원증권 1,550원) 피앤텔(현대증권 4,000원)은 12∼13일에 공모한다.8개사의 액면가는 모두 500원이다. 주병철기자
  • 반도체시장 회복 ‘청신호’

    반도체 시장에 돌파구라 열리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5일 1년4개월만에 처음으로대형 고정 거래선에 대한 D램 공급가격을 인상했다. 특히 하이닉스는 주식병합 추진과 함께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사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주가 폭등을 주도,사상 최악의 반도체시장에 청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채산성 전망 밝아졌다=삼성전자는 장기 공급계약으로 거래하던 대형 PC업체 등 주요 거래선과의 가격협상에서 128메가 D램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의 공급가격을 평균 10% 안팎 인상하는데 성공했다.하이닉스도 대형 PC업체들과의 협상에서 128메가 SD램 공급가격을 종전보다 10∼20% 인상하는데 합의,이달부터 적용하고 있다.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주요 거래선에 대한 D램 고정거래가를 올린 것은 16개월만에 처음이다.앞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월간 또는 격주 단위로 추가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하이닉스 주식병합 추진=주식병합과 제휴를 모색 중인하이닉스의 변화 시도도 반도체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될것으로 기대된다.하이닉스는 이날 서울 대치동 하이닉스본사에서 마이크론과 협상을 시작했다.6일부터는 재무·법률·운영 등 분과별로 나눠 설비공장 방문과 자료교환 등예비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닉스 채권단도 때맞춰 하이닉스 주식의 병합을 추진하기로 했다.액면가 5,000원인 현재 주식을 2만원으로 끌어올리는 4대1 병합이 유력하다.이는 마이크론에게 주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해줌과 동시에 감자(減資)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관계자는 “채권단의 출자전환분(9억6,700만주)까지 포함하면 하이닉스의 주식물량이 20억주로 늘어나게 된다”면서 “최소한의 주가관리를 위해서는 총 주식물량을 5억∼6억주로 줄이고,유통물량을 2억∼3억주로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20억주를 5억주로 줄이려면 4대1 병합을해야한다.병합시기는 채권단의 출자전환이 마무리되는 내년 6월말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 연구위원은 “주식병합이 이뤄지면 단타매매,주가 급변동성 등 방대한 물량의 폐단이줄어들고 저가주 이미지에서도 탈피하게 된다”면서 “본질적 가치가 변하는 건 아니지만 향후 주가관리나 협상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식병합=감자와 달리 자본금에는 아무 변화가 없으면서주식수만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액면분할의 반대개념이다. 안미현 김성수기자 hyun@
  • 하이닉스·마이크론 제휴협상 본격가동 반도체 불황 넘을까

    하이닉스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전략적 제휴를 맺기 위한 협상채널을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5일에는마이크론 협상단이 방한해 2주 이상 국내에 머물며 하이닉스 및 구조조정특위와 협상을 벌이고 하이닉스 국내공장도 둘러본다. 양사는 한달안에 구체적인 제휴방안을 내놓고 ‘감산’에 착수할 뜻을 비추고 있어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D램 가격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도높아지고 있다. ◆협상채널 본격 가동=5일 마이크론 협상단이 방한하면 양사는 이번주 중 1차 협상을 갖는다.연내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협상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양사를 자문하는 투자은행간 협상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5일중 마이크론 협상단이 방한하지만 협상단의 규모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협상에서는 합병을 포함해 모든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안다”고 말했다. ◆반도체 불황타개,돌파구 마련되나=지난해 8월 개당 19달러(128메가D램 기준)까지 치솟았던 D램가격은 1달러 밑으로 추락했다가 4일 현재까지도 2달러선을 밑돌고 있다.업계에서는 적어도 개당 4달러선은 유지해야 원가경쟁력을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D램업체들이 12월 고정거래선 가격인상 여부를 놓고 주요 PC업체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하이닉스와마이크론이 제휴에 이어 감산에 돌입하면 단기적으로 D램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은 높다. 교보증권 김영준(金永埈)연구위원은 “양사의 제휴에 따른 D램 시장의 수급개선 기대로 D램 가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감산만으로는 장기적인 불황타개 난망=반도체 수요자체가 늘어나지 않는 한 공급을 줄이는 감산만으로는 장기적으로 D램 가격 회복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D램업계 1위인삼성전자가 아직까지 ‘감산불가’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것도 변수다. 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연구위원은 “업체간 합의로자율적인 감산이 이뤄져 D램 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른다고해도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D램 생산비중을 줄였던 일본·타이완업체들이 다시 D램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 수있다”면서 “반도체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 한 감산만으로는 장기적으로 반도체 경기회복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리츠 전문인력 대이동 시작됐다

    부동산투자신탁(리츠·REITs) 전문인력의 자리이동이 활발하다. 리츠시대가 도래하면서 새로운 시장 참여를 위해 10여년넘게 몸담아 온 회사를 과감히 떨치고 자리를 옮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른 직종은 인력감축에 나서고 있지만 리츠사들은 오히려 인력부족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에서는 스카우트전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리츠시장의 전망이 비교적 밝은 데다 국내에 리츠관련 전문인력이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최근 현대건설에서 리츠업무를 담당해온 박래익 차장은최근 GE캐피탈 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박 차장은 현대건설의 리츠팀을 이끌어 왔으나 회사가 리츠시장 진출을 미루면서 이번에 자리를 옮겼다. 리츠에 밝은 것으로 알려진 센추리 21의 박남규 회계사도 주은신탁 부동산담당으로 영입됐다. 또 김영곤 박사는 존스랑랏살 지점장으로 있다가 에이팩리츠 발기인으로 몸을 담았다. 삼성물산에서 리츠를 담당하던 김준범 과장은 자산관리회사인 코람코로 옮겼다. 한국토지신탁에서 리츠를 담당했던 오용헌 과장은 올 봄메리츠 증권부동산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교보·메리츠퍼스트 CR(기업구조조정)리츠 상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투자자를 모집중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실무인력이 필요한데 적임자가 없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 리츠인력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리츠상품 투자요령/ 수익성이냐 안정성이냐

    부동산 간접투자 시대가 본격 도래했다. 지난 7월 부동산투자회사법 발효이후 5개월만인 이달말부터 리츠(부동산투자신탁·REITs) 상품들이 속속 출시될 전망이다.이달말에 벌써 일반인을 상대로 투자자를 모집하는상품도 등장했다.리츠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전문가들은 리츠시장이 2∼3년내 5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투자자들로서는 리츠상품에 대한 투자지식이 절실한 시점이다. [어떤 상품이 있나] 일반리츠는 에이펙(옛 서울하우징리츠)리츠가,CR(기업구조조정)리츠는 교보·메리츠퍼스트 CR리츠가 가장 빠르다. 특히 교보·메리츠 CR리츠는 예비인가를 받고 이달 26·27일 이틀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투자자를 모집한다.에이펙리츠는 현재 일반리츠로는 유일하게 예비인가를 신청중이다. 이밖에도 CR리츠를 중심으로 4∼5개가 연말출시를 목표로움직이고 있다. 리츠상품이 본격 출시되면서 자산관리회사나 투자자문사의움직임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20일 현재 인가가 나거나예비인가가 난 자산관리회사는 ‘리얼티어드바이저스코리아’,‘교보·CBRE-메리츠’,‘제이더블류에셋’,‘코람코’,‘생보부동산신탁’ 등 5개에 이른다.등록을 마친 투자자문사도 알투코리아 등 6개나 된다.이외에 세중이코노믹스 등도 등록을 추진중이어서 투자자문사는 10여개를 웃돌 전망이다. [이렇게 투자하자] 리츠 투자시에는 먼저 금리나 증시 수익률과 비교해야 한다.목표수익률이 최소한 은행금리보다 2%는 높아야 한다.그 다음에는 수익성인지 안정성인지 목표를정해야 한다. 리츠 중에 안정성을 따진다면 CR리츠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기간이 정해져 있어 청산시 자산디플레 등의 리스크를상품발매때 고려하기 때문이다.상품 구성면에서는 임대사업이 비교적 높다.그 중에서도 주택임대사업의 안정성이 높은편이다. 또 임대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상품중에는 일정기간후 되사주는 ‘바이백’이나 다른 법인이 일정기간 임대를 보장해주는 ‘리스백’ 방식이라면 안정성은 만점이다.물론 이 때도 되사주거나 임대를 보장해주는 회사의 신인도를 살펴야한다.또 이 방식의 상품은 수익성이 고정돼있어 상장시 주가상승폭이 작을 수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이런 점에서수익성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내년 중반 출시예정인 개발형이 좋다.임대사업보다는 부동산을 개발할 경우 수익성은 휠씬 뛰어나기 때문이다.다만,리츠사가 개발형 사업에 실패할경우 투자자는 손실이 불가피하다. 리츠는 보장형이 아니어서 리츠사가 손해를 볼 경우 투자자에게 손실이 전가되기 때문이다.투자시 꼼꼼히 따져봐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동산투자회사법에는 투자자문사 제도가 있지만 의무적으로 투자자문을 받도록 한 것은 개발형 사업뿐이다. 따라서 당분간 출시예정인 리츠 상품에 제대로 투자하기위해서는 먼저 발기인에 믿을만한 법인들이 참여했는지를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다음으로는 자산운용사가 실력이 있는지 그 자산운용사에 인력은 잘 갖춰졌는지도 중요하다. 김성곤기자
  • 메리츠증권 사은 이벤트

    메리츠증권은 이달부터 내년 1월말까지 모바일로 PDA(개인휴대정보단말기)를 신청한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신규 고객중 예탁금 500만원 이상인 100명을 대상으로 메리츠포인트 6만점을지급하며 이 점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2,500마일로 바꿀 수 있다.
  • 반도체 1주일만에 90% 폭등

    ‘이상 과열이냐,경기 회복의 신호탄이냐’ 14일 128메가 D램의 가격이 일주일만에 90%가량 폭등하는등 반도체가격이 상승곡선을 이어가는 것을 놓고 향후 반도체시장 전망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형 PC업체들의 수요가 늘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전반적인 회복국면으로 보기 어렵다는 ‘신중론’에 주로 무게를 두고 있다. 이들은 유통단계의 브로커들과 중소 PC업체들이 연말 특수를 노리고 구입물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는 점을 가격 상승의 근거로 제시한다. 메리츠증권의 최석포(崔錫布) 연구위원은 D램 폭등세의 이유로 △하이닉스가 채권단 지원결정 이후 저가판매를 자제하고 △동남아·미국 소재 일부 모듈업체와 중소업체들을중심으로 물량확보 움직임이 활발한 점 등을 꼽았다.삼성전자 등이 이런 움직임을 간파,가격인상을 시도하고 다른 D램업체들도 동조하자 납기 준수가 절실한 모듈업체와 중소PC업체가 더 높은 현물가격을 수용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위원은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 초쯤 D램 현물가격이조정과정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반면 조정과정을거치겠지만 전반적인 상승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인피니온 등 주요 D램업체들의 재고가 4주 안팎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돼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잡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는점도 ‘회복론’을 뒷받침한다. 삼성증권 임홍빈(任弘彬)연구위원은 “12월 초를 지나면서다시 하락하겠지만 ‘바닥’은 이미 찍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악의 상태를 벗어난 만큼 반도체 경기는 회복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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