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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陳재경 주내 잇단 면담 주목

    진념재정경제부장관이 이번 주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도널드존스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사무총장과 잇따라 만난다.양측 모두 진장관을 먼저 만나자고 요청해온데 따른 것이어서 어떤얘기가 오고갈지 주목된다.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는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서울총회 참석차 오는 19일 오후 서울에 도착한다.영국측은 블레어 총리의 방한에 앞서 주한 영국대사를 통해 “한국의 경제장관중 한 명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왔다.이에 따라 경제팀내의 유일한 영국통으로 알려진 진장관이 면담을 하기로 했다. 재경부측은 그러나 블레어총리가 도착 다음날인 20일 오전 바로 출국하게 돼있어 19일 저녁밖에는 시간이 없어 일정을 잡느라 고심을했다.19일 저녁에는 국무총리 주최의 리셉션이 예정돼있는 등 일정이 빡빡해 고민끝에 리셉션 45분전에 서울 하야트호텔에서 만나기로 스케줄을 잡았다.재경부 관계자는 “면담에서는 양국간의 투자유치 등을 비롯한 경협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진장관은 이에 앞서 17일 오후에는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OECD측요청에 따라 도널드 존스톤 OECD사무총장과도 면담을 갖는다. 김성수기자 sskim@
  • 의료단체들, 醫協 ‘왕따’

    의·정 대화 과정에서의 지나친 요구로 비난을 받고 있는 의사협회가 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 등 의료관련 단체들에게도 따돌림을 당했다. 의료관련 8개 단체 대표들은 29일 서울 강남구 메리어트호텔에서 요양급여비용협의회를 열고 의사협회장이 불참한 가운데 이기택(李起澤)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임했다. 협의회장은 개정된 내년에 의료보험 수가계약제가 도입되면 보험자단체와의 계약을 맡게되는 대표자로 의료단체 대표들이 자율적으로선출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의사협회는 그동안 의사가 대표가 돼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으며 대정부협상안에도 이같은 요구를 포함시켰다.특히 김재정(金在正) 의협 회장은 지난달 열린 협의회 회의에서 투표 선출이 논의되자”의협 회장이 협의회장이 되지 않으면 앞으로 불참하겠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의료단체 대표들은 “협의회장을 의사들만 할 수 있도록하게 해달라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며 “파업으로 다른 의료직종마저 국민들로부터 오해를 받고있는 마당에 의사들이 무시와 모욕까지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통신업계 고객잡기 쟁탈전 ‘후끈’

    통신업계가 ‘밀리언 경쟁’으로 달아올랐다.이제는 100만명 단위로 고객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치열한 쟁탈전으로 낯뜨거운 싸움도예사다. ◆서로가 100만시대=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이 앞다퉈 여론몰이를 시도했다.한국통신이 선공했다.지난 19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고 발표했다.하나로는 당일 반격했다.가입자 100만명을 이미 돌파했다고 자료를 냈다.서비스 개시 1년6월만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통신은 27일 “진짜 100만명은 우리”라며 재반격했다.1년3개월만에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만 100만명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초고속인터넷,일반전화 등을 합쳐 100만명을 넘어선 하나로와는 다르다는주장이다. 양쪽은 이벤트로도 맞붙었다.하나로통신에서는 신윤식(申允植) 사장이 직접 나섰다.28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제1의 ‘e비지니스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했다. 신 사장은 “2003년 전체 예상 매출액 2조4,671억원의 30%인 7,400억원을 e비즈 분야에서 달성할 것이며 6,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밝혔다.하나로통신은 29일 서울 강남 메리어트호텔에서 100만명 돌파기념 행사도 갖는다. 한국통신은 메가패스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물량 공세를 편다.1만명에게 김치냉장고,e메일 자동알림 전화기,MS윈도 소프트웨어,게임CD와 휠마우스 등을 준다.4,000여명에게는 DVD플레이어,웹캠,무료식사권,영화초대권 등도 선물한다. ◆1년 더 하자-안된다=이동전화업계는 200만명을 놓고 쟁탈전이 치열하다.다음달 4일 SK텔레콤측이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해 공정거래위가 기각 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다.기존 공정거래위 명령에 따라 SK텔레콤이 축소해야 할 시장 점유율은 7% 정도.200만명에 이르는 규모다. SK측은 그 시한을 내년 6월 말에서 1년 더 연장해달라는 주장이다.PCS(개인휴대통신) 사업자들은 불가(不可)를 외치고 있다.양쪽의 싸움은 이전투구 양상으로 악화일로에 있다. 양쪽은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섰다.SK측은 이의신청이 수용되지 않으면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움직임이다.PCS 진영의 한 관계자는 “기각될 것으로 믿지만 안되면 LG텔레콤,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 등 3개 회사가 강력한 비상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새달 ASEM회의때 패션쇼 연다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기간 중 국내 정상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패션쇼가 열린다. 2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패션쇼 ‘서울컬렉션’이 ASEM의 공식행사로 지정돼 10월23∼26일 강남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다.특히 서울컬렉션의 메인쇼로 코엑스 대서양관에서열리는 ‘ASEM 패션쇼’에는 아셈회의에 참가할 각국 정상 부인들을비롯해 26개국 대표단과 VIP 3,000여명이 초청돼 세계 언론의 관심을끌 것으로 보인다. ASEM 패션쇼는 ‘어울림’을 주제로 서울컬렉션에참가하는 15명의 디자이너 중 4∼6명의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산자부는 서울컬렉션을 뉴욕 파리 밀라노 등에서 열리는 세계적인패션쇼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1년 세계의류학회 총회와 2002년월트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인천국제공항 면세점등 입점경쟁 치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인천국제공항 상업시설의 입점권을 놓고은행 및 환전소,면세점,식음료점,광고대행사,전문상점 등 참여업체들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내년초 개항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경우,국내 롯데호텔과 신라호텔,이 분야 선두주자인 스위스항공 자회사와미국의 DFS,일본의 미쓰비시 등 국내외 13개업체가 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흥·한빛·외환은행 등 11개 국내 시중 및 특수은행들이 은행 및 환전소입점권을 두고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식음료점은 미국의 호스트 메리어트사를 비롯한 24개의 세계 유수업체 사업자들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광고대행사에는 무려 25개의 국내업체가 참가를신청했다.전문상점에는 5개 업체가,서적 및 문구분야에는 7개 업체가 입점권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성태기자 sungt@
  • 맹점/이병화 인천의료원 원장(굄돌)

    피조물로서의 인간은 완벽한 것 같지만 몇가지 미비점도 아울러 가지고 있음이니 이것으로 해서 인간의 운명이 결정되는 계기가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예컨데 눈안에 ‘메리어트 맹반(맹점)’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는 망막의 중심부 한곳에 시신경세포가 본래부터 없어 이곳에 결상되는 외계대상은 지각되지 않으므로 일정면적의 시야에 결손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사람은 이 사실 자체도 인지할 수가 없다. 마음에도 맹점이 있다. 마음의 맹점은 눈의 맹점과 마찬가지로 마음의 시신경이 결여되어 있는 곳이다. 따라서 이 부위에 고장이 생기면 자기자신의 정신을 객관화시키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게 되어 모든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속성을 가지게 된다.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스스로를 객관화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라는 어떤 교육학자의 지적도 여기에 근거한 것이라 생각된다. 보통의 인간들은 자기의 눈(관점)으로 자기를 평가한다. 따라서 맹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깨달음이 열린 사람은 사차원의 공간에서 자기를 평가한다. 이런 사람은 자신속에 내재되어 있는 맹점을 뛰어넘어 자기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법에도 맹점이 있다. 가장 완벽한 법조문도 어느 한 구석에 맹점이 존재하여 사람을 울릴 소지가 있다. 사회 곳곳에,정치·경제에도 수많은 맹점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이곳들을 알면서도 모른다. 또 오랫동안 애써 외면하면서 살아왔다. 그 결과 오늘날 그 수많은 맹점들이 일시에 객관화되면서 우리를 무자비하게 몰아부치고 있다. 이 모든 사태들은 우리 자신을 객관하여 바라보는 지혜를 가지지 못한 결과라 생각한다. 지금부터라도 사차원의 세계에서 우리 자신을 객관화하여 바라보는 슬기를 터득하여야 한다. 눈의,마음의,사회의,국가의 맹점을 밝혀내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열린 깨달음을 가진 민족으로 거듭나야겠다. 그것이 IMF를 극복하는 첩경이기도 하다.
  • 쌍용그룹 증권·정유도 판다

    ◎구조조정 가속… 부채비율 내년까지 399%서 199%로/증권­미 H&Q에 ‘선주식양도 후결제’ 방식/정유­양회 보유지분 28.4% 외국사와 절충/사업부문 분사 통해 10억달러 추가 유치 쌍용그룹이 대대적인 계열사 매각과 분사에 나섰다. 쌍용은 18일 쌍용투자증권을 미국의 투자전문회사인 H&Q 아시아퍼시픽사에 ‘선(先)주식양도 후(後)결제’ 방식으로 팔기로 했다.국내 금융기관이 외국인에 매각되는 첫 사례로 쌍용투자증권은 회생의 길을 걷게 됐다. 쌍용은 또 쌍용양회가 보유한 쌍용정유의 지분 28.4%도 다음달 중순 외국회사에 매각키로 하고 현재 최종 조건을 절충하고 있다고 밝혔다.쌍용정유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사가 35%의 지분을 갖고 있다.쌍용양회의 지분매각 대금은 약 5억달러다. 이와 함께 쌍용해운의 중고선박 3척을 일본에 1,250만달러에 팔았으며 쌍용투자증권의 사옥인 쌍용타워도 외국기업에 8,000만달러에 매각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말 쌍용자동차를 대우에,쌍용제지를 P&G에 매각했으며 쌍용양회의 미국 현지법인인 리버사이드 시멘트사와 쌍용건설 소유의 미국 메리어트 레지던스 인 호텔을 매각했다. 쌍용은 이번 쌍용투자증권과 쌍용정유의 매각을 포함,지난해말 이후 계속된 계열사 및 해외자산 처분을 통해 모두 10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또 연산 1,100만t 규모로 세계 최대의 단일 시멘트공장인 쌍용양회 동해공장의 경영권을 외국에 넘겨주고 대규모 외자를 유치하는 등 사업부문의 분사를 통해 10억달러를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쌍용은 이같은 구조조정이 모두 마무리되면 자산이 16조 9,000억원에서 11조4,000원으로 줄지만 부채도 13조6,000억원에서 9조6,000억원으로 줄어 그룹 부채비율이 399%에서 내년말까지 199%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쌍용그룹 관계자는 “다른 그룹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중이어서 자산규모 기준으로 전체 7위인 그룹 순위는 그대로 유지될 것” 이라고 말했다.
  • LG 중유럽에 12억불 투자/폴란드서 사장단회의

    ◎2000년까지 자원개발·통신·부동산 교두보 마련 LG그룹은 자원개발과 통신운영·부동산개발·금융 등 4대 사업을 중부유럽과 독립국가연합(CIS)에서의 그룹전략사업으로 확정했다. LG그룹은 중부유럽에 오는 2000년까지 12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부유럽과 CIS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오는 2005년에 이들 지역에서 30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LG그룹은 5일과 6일(현지시간) 폴란드의 바르샤바 메리어트호텔에서 「유럽­CIS 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은 현지진출 전략을 확정,발표했다.이번 회의에는 LG화학 성재갑 부회장을 비롯,구자홍 전자사장,박수환 상사사장,진영일 증권사장,이문호 회장실사장,정장호 정보통신사장 등 사장단 13명과 담당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LG그룹은 이번 회의에서 폴란드·헝가리·체코 등 중부유럽과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CIS지역에서 확고한 사업기반 확립을 최우선 전략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해 전자·반도체·정보통신·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중부유럽자유무역지대(CEFTA)와 러시아에서 역내 사업기반을 확립한 뒤 유럽연합과 CIS지역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로 했다.특히 폴란드를 중유럽와 CIS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삼기위해 가전 8천6백만달러,화학·생활용품 8천만달러,정보통신 1억달러,부동산 4억1천만달러,금융 7천만달러 등 2000년까지 폴란드에만 7억4천6백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1세기 자원공급기지 확보차원에서 추진될 자원개발 분야에는 99년까지 7억달러를 투자,러시아 지역의 유연탄,동,알루미늄 등의 지하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통신운영 분야는 99년까지 1억5천만달러를 투자,러시아와 폴란드 이동통신 운영사업에 참여한다.
  • “대미외교 장기적 안목 필요”/현홍주 주미대사 이임 회견

    ◎공식관계 못잖게 개인신뢰 중요 현홍주 주미대사(54)는 12일 낮 워싱턴 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특파원들과 이임오찬간담회를 갖고 2년1개월간의 재임기간을 회고한 뒤 한미관계의 발전방향과 현안에 관한 전망등을 피력했다.다음은 간담회의 요지. ­미국이 북한핵문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행사를 유도하기 위해 미·중국간의 현안인 중국내 인권문제라든가 최혜국대우유지등에 대해 신축적인 자세를 보일 가능성은. ▲미국이 취해온 외교패턴에 비추어 북한핵문제와 중국에 대한 인권문제,통상문제를 흥정거리로 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철회나 핵사찰수용은 미·북한간의 문제가 아닌 국제기구,국제사회 전체의 다자간 문제로 미·중국간 양자간의 문제인 인권문제등과 연계시키지 않는 것이 미국의 외교 메커니즘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핵문제가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는가. ▲북한의 김일성부자가 있는 한 매우 어려운게 사실이다.그러나 우리로서는 북한의 핵개발에 제동을 거는 노력을 최대로 경주해야 한다.북한핵문제의 해결은 우선 그들의 NPT탈퇴철회를 실현하고 다음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핵사찰을 수용토록 하고 NPT회원국으로서 의무를 준수토록 해야한다. ­주미대사론을 간단히 편다면. ▲미국을 비판적으로 보는 눈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유,인권,민주등 미국의 이념에 공감하면서 미국을 좋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정치·경제·문화할 것 없이 「만물박사」가 돼야하고 제도에 의한 공식관계로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많이 만나 개인적인 신뢰관계를 쌓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대미관계는 일시적인 미봉책으로는 안되며 꾸준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추진돼야 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법조인출신으로서 변호사직을 갖게될 것이다.돈벌이를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개인사무실을 갖는다는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여달라.모교인 컬럼비아대에서 강의를 맡아달라는 요청도 있지만 좀 두고 생각해봐야겠다.다만 30여년간의 공직에서 얻은 경험을 사익추구에 이용하지 않고 공적인 방향에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미,대한 통상압력 재개/그레그대사

    ◎최 부총리등에 현안 조속타결 요구/“기내식 개방 약속 빨리 이행을/광주 첨단기지에 투자할 방침”/정부,월말까지 농산물개방계획 예시 걸프전 종전과 함께 우려됐던 미국의 대한통상압력이 거세지기 시작했다. 도널드 그레그 주한미국대사는 8일 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박용학 무역협회 회장을 차례로 만나 금융시장 및 농산물시장의 개방,기내식 등 서비스업종의 개방 등 일련의 한미통상현안의 조속한 타결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레그대사는 최부총리에게 금융시장의 조속한 개방을 촉구하면서 『한국이 금융시장을 자율화해서 동북아지역의 금융중심지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그대사는 이에 앞서 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과 만나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을 비롯한 한미간의 농업부문협력은 서로의 이익이 상충되는 면이 있으나 양국의 이익이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우리나라의 농업구조 조정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레그대사는 박용학 무협회장에게 『한국측이 허용키로한 미 메리어트사의 기내식공장 건설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한국측이 연초 서울에서 열린 한미 경제협의회에서 기내식공장 설립을 허용키로 했음에도 복잡한 절차 등 부대조건을 붙여 공장건설이 이뤄지지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회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한국의 금융개방폭이 넓어지긴 했으나 외국인에 대한 차별조치가 상존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장관은 오는 3월말까지 92년부터 94년까지의 농산물자유화 예시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하고 우리나라 농업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서 협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레그대사는 『걸프전 종전후 미국의 대한통상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럴 의도는 없다』고 밝히고는 있으나 이날의 일련의 만남과 발언내용은 그같은 해명과는 거리가 먼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그레그대사는 최부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광주 첨단산업기지에 미국기업들이 투자토록 함으로써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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