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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음식으로 ‘세계 요리왕’ 도전

    배재대학에 재학중인 남학생 2명이 ‘세계 요리 올림픽대회(IKA Culinary Olympic 2004)’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학 외식급식경영학과 4학년 문보해(22)씨와 이희건(21)씨는 오는 17∼20일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요리 올림픽대회’에 메리어트호텔, 웨스틴조선호텔 등 국내 특급호텔 요리사들과 함께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전통있는 요리대회로 알려진 이 대회에는 세계 32개국 1000여명의 요리 전문가들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문씨와 이씨는 찬요리 뷔페와 에피타이저를 출품하는 ‘카테고리A’종목에 출전한다. 문씨는 돼지 삼겹살과 훈제연어, 숭어요리, 장어요리 등을 준비했고 이씨는 인삼 돼지머리 요리, 녹차 닭고기, 새우와 꽁치 등을 활용한 요리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 5월 열린 ‘서울 세계요리 경연대회’에서 각각 금, 은메달을 차지해 올림픽대회 출전권을 따낸 뒤 하루 5시간 정도의 강도높은 훈련을 받아왔다. ‘세계 최고의 요리사’를 목표로 음식을 만들어 온 문씨와 이씨는 “어린 나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사로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힘들게 준비한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용범(47) 지도교수는 “권위있고 전통있는 요리대회여서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경험을 쌓는 데 역점을 두었다.”며 “두 학생 모두 한국 스타일의 요리를 세계무대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외국계 자본 “이번에는 레저단지” 진출러시

    외국계 자본 “이번에는 레저단지” 진출러시

    한동안 국내 빌딩에 눈독을 들였던 외국계 자본들이 지방 개발붐을 타고 레저시설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들어 HRH 등 미국의 대형 개발업체들이 국내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으며 일부 사업은 착공단계에 들어서기도 했다. 외국계 자본의 국내 레저시장 진출은 경기부양과 지역균형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또 다른 차원의 국부유출이라는 시각도 없지 않다.일각에서는 실현 가능성과 함께 국내 기업과의 역차별 문제도 제기된다. ●다국적 레저업체가 몰려온다 미국의 HRH건설과 메리어트호텔 등 투자단은 지난달 방한,토지공사 등과 레저단지 개발과 관련된 양해각서를 맺고 최소한 30억달러를 국내에 투자키로 했다.사업성 여부에 따라 규모가 최대 100억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이들의 투자 대지는 인천의 영종도와 청라지구,부산·진해권,광양권 등 경제자유구역이다. 토지공사 외자유치 담당 김원주 팀장은 “9월 중 맺어진 MOU는 포괄적인 것으로 원칙적으로 합의한 상태”라면서 “이달 중 HRH 외에도 참여의사를 가진 기업들이 방한해 본격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방한단에는 미국의 MGM과 유니버설,시월드 등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J프로젝트에 대한 외국계 자본의 관심도 높다.서남해안벨트에 골프장 등을 건설하는 J프로젝트에는 HRH외에도 미국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벡텔 등이 입질을 하고 있다.전남 해남은 금호그룹이 주축이 돼 벡텔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도 외자유치를 추진 중이다.최근 개발계획과 관련,우선협상대상자를 접수한 결과 나이 아메리카(NAI Amerca)와 랜드마크컨소시엄 2곳과 KS종합건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120∼134층 규모의 빌딩 3개를 짓는 한편 인근에는 호텔 등 레저 시설을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인천은 다음달 삽질 외자를 유치한 레저단지나 업무시설 단지 가운데 가장 사업추진이 빠른 곳은 인천송도신도시.이곳은 포스코건설과 미국의 게일사 등이 이미 최소 30억달러 가량의 자본을 투자하기로 본계약을 했다. 다음달 11일에는 국제업무시설 단지의 착공식이 예정돼 있다.게일사 등은 인근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다.연말까지 토지매입을 마치고 이르면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26억달러 가량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절반은 포스코건설이 조달하고,나머지는 외국자본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우려반 기대반 레저시설에 외자유치가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와 달리 생산 유발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또 국내 기업과의 역차별 논란도 제기된다.기업도시의 경우 토지환수권을 주고 개발이익의 일부를 기업 몫으로 돌리기는 했지만 외국기업에는 지자체가 땅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HRH 등과 맺은 MOU는 토지는 정부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기업체 관계자는 “만약 국내 기업에도 정부가 땅을 제공하고 레저단지를 개발하라고 한다면 누가 못하겠느냐.”면서 “국내 기업과의 형평성 문제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실현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지자체 등이 앞다퉈 나서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외국자본이 욕심을 낼 만큼 사업성이 뛰어난 단지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 박재룡 연구원은 “현재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외자유치를 추진하는 것을 보면 순탄하게 추진됐다고 할 수 없다.”면서 “현재의 상태에서 성공 가능성을 점칠 수는 없지만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또 “외국기업에 유인책을 주는데 치중하기보다 국가리스크를 줄이고,외국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쪽으로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 싱글들의 화려한 밥상

    싱글들의 화려한 밥상

    싱글은 게으르다.일에서?아니면 인간관계에서?아니다.이들은 제대로 된 밥상 차리는 데 절대 에너지를 쏟지 않는다.단지 3분 내에 만들 수 있는 음식에만 관심을 가질 뿐이다. ‘뭐 어때?’라고 묻는 당신,혼자 살수록 잘 먹어야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도 모르는 바보다.그게 아니더라도 ‘밥심’이 있어야 뭐든 잘한다는 어른들 말씀도 안 듣는 반항아다. 싱글들이여,이제 남들 다 한다는 유기농 웰빙식은 못해도 최소한 인스턴트 음식으로 연명하는 생활은 접자.둘이 아니면 어떤가.혼자서도 잘먹고 잘살자. 글 이기철 최여경 나길회기자 chuli@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혼자서도 잘먹어야 single 벙글 #1.자취생의 주식 평상시에는 라면.뭔가 새로운 게 먹고 싶을 때는 라면에 파를 넣는다.영양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라면에 달걀을 넣는다.매일 먹는 라면이 질렸다면 라면에 커피를 조금 타본다.고기를 먹고 싶을 때는 소고기라면을 끓여 먹는다.새로운 무엇인가를 원할 때 봉지 라면이 아닌 컵라면을 사서 먹는다.기쁜 일이 생겼는가.그렇다면 평소에 한박스 사다 놓던 라면을 몇 박스 더 사놓아라. #2.분야별 자취생 유형 김치-초급:김치가 넉넉히 있다.중급:아무리 오래된 신김치라도 먹을 수 있는 기술이 생긴다.고급:김치국물을 가지고 전쟁을 한다. 요리-초급:보통 사람들이 먹는 요리를 먹는다.중급:라면과 김치만으로 100가지가 넘는 요리를 구사한다.고급:희한한 메뉴가 등장한다.쌈밥=쌈장+밥,달걀밥=날달걀+밥 등. 설거지-초급:생길 때마다 바로 한다.중급:차일피일 미루다가 벌레가 보이면 한다.고급:친구 하나를 물색한 다음 저녁을 먹이고 시킨다. 술안주-초급:가급적 밖에서 마신다.주점,맥주집 등.중급:각종 마른안주나 과일 등을 사다 놓고 먹는다.이게 더 싸다.고급:○○깡 하나에 소주 한병.두 개씩 먹으면 죽음이다.(출처 웃긴대학·humoruniv.com) 하지만 혼자 사는 그대,언제까지 이렇게 처량하게 살 것인가. 여기 초라한 백수 자취생에서 화려한 요리 전문가로 변신한 ‘나물이’ 김용환(33)씨가 분연히 나섰다.직장인 윤현식(28·롯데백화점 홍보실)씨와 황인숙(25·웅진코웨이개발 인사총무팀)씨에게 전수하는 혼자 사는 자취생이 아닌 멋진 싱글을 위한 요리.손이 많이 가지도,돈이 많이 들지도,호사스럽지도 않다.하지만 진정한 자유인이 되기 위해선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요리다.아자! ■ 싱글들을 위한 식당 혼자 먹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가족간의 스케줄이 맞지 않아 ‘나홀로 식사’가 늘어나는 추세다.권우희 JW메리어트호텔 디자이너는 “맨날 보는 직장 동료들과 수다를 떨면서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 먹는데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전엔 ‘왕따’를 당한 듯이 구석에서 벽을 보고 후다닥 한 그릇 해치웠지만 지금은 창가에 앉아 당당하게 나홀로 식사를 즐긴다.잡지를 읽거나 먼산바라기를 하는 여유로움은 덤이다.정찬보다는 샌드위치나 김밥 등 간편식 위주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센터럴시티 지하의 카페 파스쿠찌(6282-2826)는 한잔의 커피와 샌드위치에 만족하는 강남의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나홀로 식당이다.‘나홀로’족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현란한 모양에 에스프레소의 진하고 캐러멜의 달콤한 맛이 담긴 파스푸초(4500원)와 겉은 부드럽고 속은 파삭파삭한 파니니 샌드위치(4000원).눈과 입이 행복해지면서 나혼자 식사라는 생각은 저만치 달아난다. 인사동 한빛은행 4거리의 우드앤브릭델리(737-1142)는 볼거리가 많고 외국인들의 왕래가 잦은 인사동의 특징을 살린 곳으로 인테리어도 깔끔하다.햄치즈샌드위치가 좋다. 동호대교 남단에서 안세병원 4거리쪽으로 가는 길목의 국민은행 뒤의 르파니에(540-7882)도 샌드위치와 커피를 주 메뉴로 하는 샌드위치 전문숍이다.저녁에는 샐러드,감자튀김,치즈크래커 등의 안주에 곁들여 맥주도 한 잔 할 수 있는 곳이다. 먹을거리 많은 명동에서도 혼자 찾기 좋은 곳으론 유투존 후문 맞은 편의 충무김밥(756-6886)이 있다.밥에 별도의 양념 없이 김으로 감쌌고,김칠맛 나는 오징어무침과 무김치는 충무김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간식으로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충무김밥 골목에서 왼쪽으로 들어가 틈새라면(756-5477)은 얼얼한 라면으로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매운 맛에 기분전환에는 그만이다.라면회사들이 새 라면을 개발할 때 이 집 라면을 샘플링해 간다는 소문도 있다. 이화여대 정문 미스터피자 맞은 편의 가미(364-3948)는 참국수와 물냉면으로 인기가 높다. 유행을 좇아 새로운 메뉴를 다양하게 개발하기보다는 국수만 묵묵하게 고집해 맛이 깊다. ■ 싱글요리 노하우 (1) 기본적인 재료는 미리 구입해 다듬어 두기-재료가 없으면 요리가 귀찮다.채소도 밀폐용기를 활용하면 김치 냉장고가 없어도 최소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까지 간다. (2) 남는 재료는 요리해 보관하기-혼자 살면서 음식을 하면 재료가 남기 일쑤.이럴 땐 아예 넉넉하게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해 뒀다 나중에 녹여 먹는다.이게 인스턴트 식품보다 훨씬 몸에 좋다. (3) 통조림 제품은 다양하게 구비해 놓기-보관 기간이 길고 응용할 수 있는 요리가 다양하므로 흔한 참치에서 죽순까지 여러가지를 사놓는다. (4) 야채보다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식재료는 1인분씩 보관-각종 고기류는 한번 요리해 먹을 만큼씩 싸서 냉동실에 보관한다. (5) 요리 중간 중간 설거지하기-요리를 하고 난 다음 그릇이 쌓여 있는 것을 보면 요리계에 입문하자마자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 나물이의 요리조리 나물이의 요리법은 어렵지 않다.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만을 쓰고 손과 숟가락과 컵만 있다면 특별한 계량도구도 필요없다.(모든 요리 1인분 기준,재료 괄호안 숫자는 밥숟가락 수) 잘나가는 인터넷 요리작가이자 베스트셀러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의 저자.본명 김용환.자취생활 18년 동안 취미를 뛰어넘어 생존전략으로 요리를 해왔다.2002년에 디카를 구입하면서 보다 많은 이들에게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음식 만들기를 알려주는 ‘요리전도사’로 나섰다.그의 홈페이지 나물이네(www.namool.com)에는 하루에도 수천명의 사람들이 요리법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골뱅이 무침? No, 비빔칼국수 재료 칼국수 생면 1인분,닭가슴살 1줌,요리용술 (¼)컵,상추 등 집에 있는 야채 양념장 고추장(2),고춧가루(2),설탕(4),식초(6),다진마늘(1),참기름·깨 조금씩 만드는법 (1)물 3컵에 요리용술을 부어 끓이다가 닭고기를 넣어 삶은 다음 먹기 좋게 찢어준다.(2)양념장 재료를 섞는다.(3)칼국수면을 3∼4분 정도 삶고 찬물이나 얼음물에 헹군다.(4)칼국수,양념장,각종 야채를 넣고 비벼 그릇에 담는다. ●디저트까지 확실히,단호박 크렘블레 재료 단호박 (½)개,설탕(4),버터(1),우유 1컵,달걀 3개,만드는법 (1)단호박은 속을 파내고 껍질을 벗긴 다음 20분간 아 체에 내린다.(2)여기에 설탕,버터,우유,달걀을 섞어 다시 체에 내린다.(3)푸딩틀이나 비슷한 크기의 그릇에 버터를 바른 다음 반죽을 붓는다.(4)약 30분간 쪄내면 완성. ●비타민 보충용 샐러드 재료 방울토마토,치커리 등 각종 채소 드레싱 발사믹식초(2,없으면 그냥 식초로 대체),올리브오일(4),레몬즙((½)), 소금·후추 약간씩 만드는법 (1)준비한 야채를 씻어 찬물이나 얼음물에 씻고 한입 크기로 자른다.(2)드레싱 재료를 섞는다.(3)먹기 직전 드레싱을 뿌리면 된다. ●맛있는 볶음국수,차우펀 재료 쌀국수 1인분,모시조개 7개,대하 1마리(없어도 됨),요리용술(4),죽순 (½)개,청경채 3개(야채는 다른 것으로 대용가능),굴소스(1,없으면 진간장 2+설탕 (½)로 대체),식용유(2),다진마늘(1),고추기름(1,없으면 그냥 고추) 만드는법 (1)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다진마늘을 넣고 볶다가 죽순,청경채를 넣는다.(2)여기에 다시 새우와 모시조개를 넣어 볶다가 요리용술을 넣는다.(3)굴소스와 물 (½)컵을 넣고 자작하게 끓인다.(4) 삶아서 얼음물에 헹군 쌀국수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5)고추기름을 넣고 마무리한다.
  • [출동 아줌마] 식재료 전문점(下)

    [출동 아줌마] 식재료 전문점(下)

    ●한남슈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볼보빌딩 지하에 자리잡고 있는 한남 슈퍼.외국인 손님이 80% 이상을 차지한다.여러가지 종류의 파스타,향신료,소스,치즈와 일반 정육점에서는 보기 힘든 칠면조 고기,양고기와 같은 외국산 정육과 햄,야채,제과 등을 판매한다. 프랑스산 정통 와인과 독일산 맥주도 구비하고 있으며,쿠바산 시가까지 취급하고 있다.주요 판매 품목은 향신료,파스타,치즈 등.특히 액체로 된 향신료가 인기다. 위치:한남대교 북단 고가 아래에 있는 한남초등학교 옆 볼보 자동차 건물 지하 1층.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8시.(02)702-3313. ●텐투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은 ‘프랑스 마을’이라 불린다.프랑스인 학교도 있고,프랑스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다.이들 프랑스 사람들을 상대로 생겨난 수입식품 전문점이 텐투텐이다. 브리치즈를 비롯해 까망베리,엠엔탈,꼴루마에,블루도베르뉴발몽,퐁듀 전용 등 3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치즈를 갖추고 있다.특히 프랑스인들만 찾는다는 푸른 곰팡이가 핀 치즈와 염소치즈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이템이다.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호주 미국 칠레 등 각국의 와인도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파스타,살라미,향신료,오일,절임식품,반조리식품,통조림류도 취급하고 있으며,포트넘메이슨 홍차와 일 리커피 등도 판매한다.매장 한쪽에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고,초보자를 위해 친절하게 조언도 해 준다. 위치:반포 메리어트호텔 뒤편 방배중학교 골목 서래마을 언덕 중턱 프랑스학교 옆.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 10시.(02)3477-0303. ●뚜르뒤뱅 역시 서래마을에 있는 서양 식재료전문점.다양한 와인과 치즈,크래커,올리브유,케이퍼 등을 판매한다.저가품부터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식품까지 제품이 다양한 것이 특징.가격도 와인은 8000원부터 200만원을 넘는 것까지,치즈류는 1350원부터 1만 5000원까지 천차만별이다.영국산 테이블 크래커 1800원이다. 위치:방배동 서래마을(고속터미널 팔레스 호텔 뒤편)제일은행 옆.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매주 일요일 휴무.(02)533-1846. ●일성상회 일명 ‘도깨비 시장’으로 알려진 남대문 수입상가 지하에 있다.다양한 종류의 향신료와 수십가지 소스와 치즈 등 400여 가지의 상품을 취급한다.치킨·비프 스톡 각각 4500원,또띠야 2500원,살사소스 3000원,간편하게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의 요리용 식용유 5000원,피자나 파스타에 뿌려먹는 파마산 치즈 가루 7000원. 위치:남대문 수입상가 D동 지하 228호.영업시간:오전 6시30분∼오후 6시 30분,매주 일요일 휴무(02)755-7568. 신현정 시민기자
  • 놀부 프랜차이즈 성공사례 발표회

    오세조 연세대 경영연구소장은 14일 오전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제2회 글로벌유통포럼을 열고 김순진 (주)놀부 회장의 프랜차이즈 성공사례에 관한 발표회를 갖는다.
  • [이집이 맛있대] 이번 주말엔 뭘 먹을까

    [이집이 맛있대] 이번 주말엔 뭘 먹을까

    ●JW메리어트서울 일식당 미가도(6282-6751)는 8월 말까지 남태평양에서 공수해온 참치 특선을 선보인다.참치회·참치초밥·참치덮밥·참치샐러드 등은 2만 5000원부터 시작한다. ●서울프라자호텔 음식점 뉴하마(310-7349)는 8월 말까지 도쿄의 유명한 음식점인 하마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초청한 주방장이 특선 요리를 내놓는다.12만원. ●세종호텔 한식당 은하수(3705-9141)는 다음달 말까지 전국의 팔도 요리를 선보인다.서울·경기의 구절판·어채·꼬리찜,강원도의 감자만두·황태찜,충청도의 새우구이·낚지볶음,전라도의 홍어찜·매생이탕,경상도의 주먹갈비,이북5도의 원산잡채와 꽃만두 등이다.점심 3만 3000원,저녁 3만 7000원. ●르네상스서울 한식당 사비루(2222-8655)는 다음달 말까지 여름 보양식으로 오가피잎 샐러드·전복 구기자죽·장뇌삼 영계백숙 등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내놓는다.4만 2000원. ●TGIF해운대점(051-740-6531)은 다음달 말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이 보이는 해변쪽 테라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겐 맥주 1잔 가격에 2잔을 제공한다.
  • [이집이 맛있대] 이번 주말엔 뭘 먹을까

    ●JW메리어트서울 일식당 미가도(6282-6751)는 8월 말까지 남태평양에서 공수해온 참치 특선을 선보인다.참치회·참치초밥·참치덮밥·참치샐러드 등은 2만 5000원부터 시작한다. ●서울프라자호텔 음식점 뉴하마(310-7349)는 8월 말까지 도쿄의 유명한 음식점인 하마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초청한 주방장이 특선 요리를 내놓는다.12만원. ●세종호텔 한식당 은하수(3705-9141)는 다음달 말까지 전국의 팔도 요리를 선보인다.서울·경기의 구절판·어채·꼬리찜,강원도의 감자만두·황태찜,충청도의 새우구이·낚지볶음,전라도의 홍어찜·매생이탕,경상도의 주먹갈비,이북5도의 원산잡채와 꽃만두 등이다.점심 3만 3000원,저녁 3만 7000원. ●르네상스서울 한식당 사비루(2222-8655)는 다음달 말까지 여름 보양식으로 오가피잎 샐러드·전복 구기자죽·장뇌삼 영계백숙 등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내놓는다.4만 2000원. ●TGIF해운대점(051-740-6531)은 다음달 말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이 보이는 해변쪽 테라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겐 맥주 1잔 가격에 2잔을 제공한다.˝
  • 미현 올 ‘톱10’만 8번

    크리스티 커가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고,김미현(KTF)은 공동4위에 올라 시즌 8번째 ‘톱10’에 들었다. 커는 21일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메리어트시뷰리조트 베이코스(파71·605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마지막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정상에 올랐다.커는 이로써 시즌 2승을 올리며 상금 19만 5000달러를 보태 안니카 소렌스탐과 박지은에 이어 랭킹 3위(69만 5750달러)로 올라섰다. 김미현은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4타로 줄리 잉스터와 함께 공동4위를 차지,시즌 8번째 ‘톱10’에 입상했다. 선두에 5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한 김미현은 3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등 전반에만 4타를 줄여 역전 우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으나 후반 보기3개를 저질러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송아리(빈폴골프)도 4언더파 67타의 맹타를 뿜어내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6위에 올라 시즌 3번째 ‘톱10’에 들며 신인왕 포인트 62점을 더해 안시현(엘로드)과의 격차를 62점으로 좁혔다. 한희원(휠라코리아)은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11위를 차지했고,강수연(아스트라)은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23위에 머물렀다.또 박희정(CJ)과 장정은 나란히 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27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신들의 만찬’ 그리스 음식

    ‘신들의 만찬’ 그리스 음식

    깜찍한 하얀 건물들과 에메랄드빛 지중해,신화와 파르테논 신전,고대 민주주의와 철학….이국적인 정취속에 낭만 가득한 게 그리스의 이미지다.사실,그리스는 현실적인 거리 8522㎞보다 더 멀다.수도 아테네까지 바로 가는 직항로가 없어 교류도 많지 않은 편이다.국내에선 한국외국어대에 그리스어학과가 올해 개설됐을 정도. 이렇듯 멀게만 보이는 그리스에 대한 관심이 최근 부쩍 달아 오르고 있다.그리스 음식점도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두달 앞으로 다가온 아테네올림픽도 있겠지만 그리스 음식이 건강식이자 장수식단으로서 관심의 표적이 된 까닭이다. 서양 문화의 한 축인 그리스는 음식문화가 매우 발달했다.그리스인 조리사 야니스(49)씨는 “유럽 문화의 시초인 그리스 음식은 프랑스·이탈리아와 함께 서양의 3대 요리”라며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에 유럽의 상류층은 그리스 음식을 더 즐긴다.”고 자랑했다. 그리스 음식을 최고의 건강식 반열에 오르게 한 것은 올리브.여신 아테네는 포세이돈과의 전투 이후 자신이 도시를 지켰다는 증표로 남긴 것이 올리브 나무였다 한다.이렇듯 ‘신의 선물’ 올리브는 그리스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다.그리스 선원이 에게해에 떠다니는 올리브 열매를 건져 먹어봤더니 쓴 맛과 떫은 맛이 빠져 먹기 좋은데 착안해 올리브를 소금물에 절여 먹기 시작했고,올리브 기름은 우리의 간장처럼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간다. 그리스 음식점 산토리니 사장 최정은(33)씨는 “그리스는 삼면이 바다인데다가 산악지대가 많아서 먹거리가 해산물과 야채 위주로 우리와 비슷하다.”며 “육류는 전통적으로 양과 염소고기 정도였다.”고 말했다.토마토와 시금치 등의 야채와 함께 마늘·콩·양파·포도잎·백리향(타임) 등을 많이 쓴다.그는 “그리스인은 유럽 어느 국가보다 마늘과 콩을 많이 먹는다.”고 소개했다. 양과 염소 젖을 섞어 발효된 그리스 특유의 페타치즈는 파이·샐러드 등 거의 대부분 요리에 다 들어간다.우리의 두부처럼 희멀건 색깔에 딱딱하며 맛은 시큼하면서 짜다.40도가 넘는 그리스 전통술 ‘우조’를 마실 때 페타치즈에 올리브유와 꽃박하(오레가노)를 뿌려 안주로 먹는다.페타치즈와 우조는 아직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아 맛보기가 쉽지 않다. 양·염소 젖으로 만든 요쿠르트를 샐러드에 뿌리거나 빵에 발라 먹는다.요쿠르트로 만든 차지키 소스는 우리의 된장처럼 거의 모든 음식에 다 들어가는 국민적 소스다.요쿠르트에 마늘·오이 등을 갈아 넣고 올리브 기름을 넣어 섞은 것으로 그리스의 대표적인 음식인 기로스를 찍어 먹는다. 식초 또한 빠질 수 없다.그리스 식당 그릭조이 대표 전경무(48)씨는 “그리스 음식은 대체로 시큼한 맛이 많은 데 이는 식초나 레몬즙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라며 “예전에는 집집마다 마시다 남긴 레드와인으로 직접 식초를 담갔다.”고 말했다. 그리스인들은 문어나 오징어를 우리처럼 잘 먹는다.같은 유럽이지만 독일 사람들이 징그럽다고 기겁하는데 정작 우리와 비슷한 것이 재미 있다. JW메리어트서울의 에드 문터(44) 총조리장은 “그리스 요리 ‘칼라마리’는 오징어를 링처럼 썰어 밀가루 옷을 입혀 튀겨 먹는 것으로 한국의 오징어 튀김과 비슷하다.”며 그리스식 문어 요리인 ‘문어 적포도주 스튜’를 제안했다.문어는 그리스 어부들의 술안주로도 유명한데,해빛에 말린 문어를 숯불에 굽기전에 두들겨 부드럽게 한단다. 오늘날 그리스의 3대 음식은 기로스·스블라키·무사카다.‘회전’을 뜻하는 기로스는 닭이나 돼지고기를 꼬치에 끼워 돌려 구운 다음 인도식 빵 ‘난’과 비슷하게 생긴 피타빵에 야채와 함께 싸먹는 것으로,‘굽다.’는 뜻의 터키 음식 케밥과 비슷하다. ‘꼬치’란 뜻의 스블라키는 우리의 꼬치처럼 그리스의 길가 음식점에서 연기를 피워대며 행인을 유혹하는 음식.상큼한 샐러드가 곁들여진다.고기를 차지키 소스에 찍어 피타빵에 싸서 먹는다.무사카는 다진 고기에 토마토 소스를 듬뿍 넣고 호박 등의 야채와 치즈를 넣고 오븐에 구워 먹는 음식이다. 영생불멸한 신들의 주식인 ‘암브로시아’와 신들이 마신 술 ‘넥타르’를 동경해온 그리스,기원전 330년 아케스트라토스가 세계 최초의 요리책을 남겼을 정도로 먹는 것을 ‘밝혔다’.오죽하면 한 낮의 인사도 ‘칼리오렉시(맛있게 드세요)’일까.ΚΑΛΗ ΟΡΕΞΗ! 글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도움말 유재원 한국외국어대 그리스·발칸어학과장 ■ 문터의 문어 요리조리 ●문어 적포도주 스튜(4인분) 재료 문어 900g,썬 양파 450g,월계수잎 2장,토마토 1개,올리브 오일 4큰술,으깬 마늘 4개,설탕 1작은술,채썬 꽃박하(오레가노·또는 로즈마리) 1개,다진 파슬리 1큰술,적포도주 2/3컵,적포도주 식초 2작은술,허브·잣 약간씩 만드는 법 (1)냄비에 물을 붓고 양파 100g과 월계수잎을 넣은 다음 약한 불로 끓여 문어를 익혀낸다.(2)끓는 물에 토마토를 30초 동안 넣었다 꺼내서 찬물에 헹궈 껍질을 벗긴 다음 잘게 채썬다.(3) (1)의 문어를 꺼내 물을 빼고 칼로 먹음직한 크기로 자른다.작은 문어는 대가리를 같이 썰어 넣어도 되지만 큰 문어는 머리 부분을 따로 떼낸다.(4)팬에 오일을 두르고 달군 다음 문어·남은 양파·마늘을 넣고 3분가량 볶는다.토마토·설탕·꽃박하·파슬리·적포도주와 식초를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저으며 익힌다.(5)팬의 뚜껑을 덮고 아주 약한 불에서 소스가 걸쭉해지고 문어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힌다.가장 약한 불로 익힐 경우 1시간가량 걸린다.(6)접시에 (5)를 담고 허브·잣을 고명으로 올려 차려낸다. ■ 눈에띄는 그리스 음식점 ●일산 그리크하우스 고객이 고급스러워졌다.아니 까탈스러워졌다.맛은 당연히 좋아야하고,건강까지 생각하는 까닭이다.보기도 좋고 안온한 분위기까지 갖춰야 한다.이런 음식점으로 경기도 일산신도시의 저동초등교옆 그리크하우스(031-921-8959)를 들 수 있다.격조있는 정통 그리스 레스토랑을 표방한 이 집에 들어서면 ‘신의 나라’ 그리스답게 그리스에서 공수된 여러 신들이 미소를 띠고 반갑게 맞아준다. 그리크하우스는 70여년째 내려오는 그리스 정통 음식점인 아테네의 로베르토 갈리가(街)의 아크로폴리스(210-923-7260)의 자매점.아테네를 소개하는 관광책자에도 등재될 정도로 유명한 이 음식점의 운영자이자 조리장인 야니스(49)씨가 그리크하우스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그는 “한국에 세계적인 그리스 정통 음식점이 없다는 말에 충격을 듣고 그리스 음식을 보여주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그리스 음식은 우리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담백하고 페타치즈와 차지키소스 등 발효식품의 맛은 우리에겐 잘 맞다.이탈리아나 프랑스처럼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며,동남아처럼 자극이 강한 향신료를 쓰지 않기 때문이다.점심 때 맛볼 수 있는 식단으론 런치A세트(1만 5000원)는 수프·그리스식 샐러드·무로크라이와 커피가 나온다.무로크라이는 닭고기와 매콤한 소스를 곁들인 덮밥으로,목이 약간 따끔거리는 정도지만 우리 입맛에도 맞다.B세트(1만 7000원)는 무로크라이 대신 기마(잘게 다진 쇠고기를 매콤하게 볶아서 만든 덮밥)가 나온다. 또 A코스(3만 5000원)는 샐러드·치즈 사가나키·버터와 토마토스스에 굵은 흰콩을 오븐에 요리한 버터빈·스블라키·무로끄라이·디저트가,B코스(5만 5000원)는 수프와 그리스식 문어요리인 옥토퍼스와 그리스식 양갈비 구이인 파이다키가 추가된다. 일품으론 그리스식 문어요리(1만 3000원),버터빈(8000원),사가나키(치즈 1만 2000원,새우·홍합 1만 5000원) 등도 있다. 최성환(33)대표는 “국내 최고의 그리스 레스토랑 이란 지위를 고수하기 위해 조만간 그리스 전통술 우조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사진 남상인·안주영기자 sangin@seoul.co.kr ●이태원 산토리니 5월에 오픈한 이태원 해밀턴호텔 뒤쪽의 산토리니(02-790-3474)의 상호는 그리스 동남쪽의 활화산섬 산토리니(그리스어로 티라)에서 따왔다.사장 최은정(33)씨는 “그리스에 대한 동경으로 그리스 말을 배우고,그동안 여남은 차례나 그리스에 갔다왔다.”고 말했다. 산토리니에선 크루즈 선박의 조리사였던 그리스인이 주방을 맡고 있다.전식으로 새우 사가나키(1만 7000원)를 권할 만하다.두세명이 하나만 주문해도 된다.배모양의 그릇에 담겨나오는데 토마토 소스와 페타치즈가 많이 들어가 전반적으로 주황색이었다.동글동글하게 말린 작은 새우가 가득하다.짭조름하면서 약간 신맛이 났다.일행 중 “아이들에게 밥을 비벼 줘도 좋아하겠다.”고 가족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만큼 우리 입맛에 맞았다.이밖에 시금치 파이와 치즈 파이 등의 에피타이저가 6000∼1만 7000원이었다. 그리스의 대표적인 음식인 돼지고기 스블라키(2만원)는 감자튀김과 돼지고기 꼬치구이,토마토 등의 야채가 한 접시에 가득 담겨 나왔다.기로스(1만 8000원)는 돼지고기로 나왔다.주메뉴는 1만 7000∼3만 2000원인데 샐러드가 기본으로 나온다.음식은 담백하지만 다소 짰다.차림표는 한국어 설명없이 그리스어와 영어로만 적혀있다.주인을 불러 설명을 듣고 주문하면 좋다. ●홍대앞 그릭조이 홍대앞 소공원옆의 그릭조이(02-338-2100)는 이국 음식을 찾는 이들이 가볼 만하다.벽면의 에메랄드빛 지중해가 이국적인 풍취를 느끼게 한다.그리스 타운으로 유명한 캐나다 토론토에서 그리스 식당을 운영했던 전경무(48)씨는 한국으로 역이민,그리스 레스토랑을 냈다.그는 “그리스인 도라 할머니에게서 본토의 맛과 요리법을 배웠다.”며 손맛을 자랑했다. 그릭조이의 가장 대표적인 식단은 무사카(8900원).잘게 다진 쇠고기를 레드와인과 허브로 볶은 다음 감자·호박·가지 등을 넣고 오븐에 구워낸 요리다.빵과 샐러드도 같이 나온다.닭기로스(3900원) 외에도 스블라키(5900원)를 맛볼 만하다.상큼한 그리스식 샐러드가 곁들여 나오며 꼬치에 꽂힌 고기를 차지키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파스티치오(8500원)도 좋다.토마토와 쇠고기를 주 재료로 한 미트 소스에 파스타 면을 층층이 쌓아서 오븐에 구워 낸 것으로 이탈리아 음식인 라자냐와 조리법이 비슷하다.그리스인들은 이탈리의 파스타 원조라고 주장한다.그리스 음식을 골고루 맛보고 싶다면 스블라키·파스타치오·무사카·기로스·샐러드 등이 나오는 스페셜(2인·1만 9900원)을 권할 만하다. ●이대앞 기로스 한국 최초의 그리스 음식점은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럭키아파트쪽으로 가는 길목의 기로스(02-312-2246)다.2002년 12월 문을 연 기로스는 그리스식 샌드위치로 대표적인 식단이다.기로스(4000원)는 점심이나 새참으로 많이 먹는다. 사장 김부호(54)씨가 캐나다에서 이민생활을 하던 중 기로스를 배워 국내로 돌아와 차렸다.“기로스를 샌드위치처럼 테이크 아웃하는 손님들이 많다.”고 김씨는 들려줬다.이 집의 피타빵(2000원)은 외국인들에게 유명하다.외국인에게만 가정용으로 빵을 판다.피타빵을 뜯어 차지키 소스에 찍어 먹던 신가영(23·이대 법학과 4년)씨는 “일반 패스트푸드는 기름기가 많아 느끼하지만 기로스는 맛이 담백해 마음에 든다.”며 “한달에 두세 번 정도는 찾는다.”고 말했다. 요즘엔 특히 2인용인 올림픽세트(1만 5000원)가 아주 인기다.기로스와 스블라키,피타빵,샐러드에 음료수 두잔이 나온다.돼지고기와 닭고기 꼬치가 하나씩 나오는 스블라키(5000원)만 따로 주문해도 된다.학교앞인 탓에 맥주를 비롯한 술은 팔지 않는다.맛이 다소 미국화된 탓에 처음 먹어도 거북하거나 생소하지 않다.
  • ‘신들의 만찬’ 그리스 음식

    깜찍한 하얀 건물들과 에메랄드빛 지중해,신화와 파르테논 신전,고대 민주주의와 철학….이국적인 정취속에 낭만 가득한 게 그리스의 이미지다.사실,그리스는 현실적인 거리 8522㎞보다 더 멀다.수도 아테네까지 바로 가는 직항로가 없어 교류도 많지 않은 편이다.국내에선 한국외국어대에 그리스어학과가 올해 개설됐을 정도. 이렇듯 멀게만 보이는 그리스에 대한 관심이 최근 부쩍 달아 오르고 있다.그리스 음식점도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두달 앞으로 다가온 아테네올림픽도 있겠지만 그리스 음식이 건강식이자 장수식단으로서 관심의 표적이 된 까닭이다. 서양 문화의 한 축인 그리스는 음식문화가 매우 발달했다.그리스인 조리사 야니스(49)씨는 “유럽 문화의 시초인 그리스 음식은 프랑스·이탈리아와 함께 서양의 3대 요리”라며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에 유럽의 상류층은 그리스 음식을 더 즐긴다.”고 자랑했다. 그리스 음식을 최고의 건강식 반열에 오르게 한 것은 올리브.여신 아테네는 포세이돈과의 전투 이후 자신이 도시를 지켰다는 증표로 남긴 것이 올리브 나무였다 한다.이렇듯 ‘신의 선물’ 올리브는 그리스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다.그리스 선원이 에게해에 떠다니는 올리브 열매를 건져 먹어봤더니 쓴 맛과 떫은 맛이 빠져 먹기 좋은데 착안해 올리브를 소금물에 절여 먹기 시작했고,올리브 기름은 우리의 간장처럼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간다. 그리스 음식점 산토리니 사장 최정은(33)씨는 “그리스는 삼면이 바다인데다가 산악지대가 많아서 먹거리가 해산물과 야채 위주로 우리와 비슷하다.”며 “육류는 전통적으로 양과 염소고기 정도였다.”고 말했다.토마토와 시금치 등의 야채와 함께 마늘·콩·양파·포도잎·백리향(타임) 등을 많이 쓴다.그는 “그리스인은 유럽 어느 국가보다 마늘과 콩을 많이 먹는다.”고 소개했다. 양과 염소 젖을 섞어 발효된 그리스 특유의 페타치즈는 파이·샐러드 등 거의 대부분 요리에 다 들어간다.우리의 두부처럼 희멀건 색깔에 딱딱하며 맛은 시큼하면서 짜다.40도가 넘는 그리스 전통술 ‘우조’를 마실 때 페타치즈에 올리브유와 꽃박하(오레가노)를 뿌려 안주로 먹는다.페타치즈와 우조는 아직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아 맛보기가 쉽지 않다. 양·염소 젖으로 만든 요쿠르트를 샐러드에 뿌리거나 빵에 발라 먹는다.요쿠르트로 만든 차지키 소스는 우리의 된장처럼 거의 모든 음식에 다 들어가는 국민적 소스다.요쿠르트에 마늘·오이 등을 갈아 넣고 올리브 기름을 넣어 섞은 것으로 그리스의 대표적인 음식인 기로스를 찍어 먹는다. 식초 또한 빠질 수 없다.그리스 식당 그릭조이 대표 전경무(48)씨는 “그리스 음식은 대체로 시큼한 맛이 많은 데 이는 식초나 레몬즙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라며 “예전에는 집집마다 마시다 남긴 레드와인으로 직접 식초를 담갔다.”고 말했다. 그리스인들은 문어나 오징어를 우리처럼 잘 먹는다.같은 유럽이지만 독일 사람들이 징그럽다고 기겁하는데 정작 우리와 비슷한 것이 재미 있다. JW메리어트서울의 에드 문터(44) 총조리장은 “그리스 요리 ‘칼라마리’는 오징어를 링처럼 썰어 밀가루 옷을 입혀 튀겨 먹는 것으로 한국의 오징어 튀김과 비슷하다.”며 그리스식 문어 요리인 ‘문어 적포도주 스튜’를 제안했다.문어는 그리스 어부들의 술안주로도 유명한데,해빛에 말린 문어를 숯불에 굽기전에 두들겨 부드럽게 한단다. 오늘날 그리스의 3대 음식은 기로스·스블라키·무사카다.‘회전’을 뜻하는 기로스는 닭이나 돼지고기를 꼬치에 끼워 돌려 구운 다음 인도식 빵 ‘난’과 비슷하게 생긴 피타빵에 야채와 함께 싸먹는 것으로,‘굽다.’는 뜻의 터키 음식 케밥과 비슷하다. ‘꼬치’란 뜻의 스블라키는 우리의 꼬치처럼 그리스의 길가 음식점에서 연기를 피워대며 행인을 유혹하는 음식.상큼한 샐러드가 곁들여진다.고기를 차지키 소스에 찍어 피타빵에 싸서 먹는다.무사카는 다진 고기에 토마토 소스를 듬뿍 넣고 호박 등의 야채와 치즈를 넣고 오븐에 구워 먹는 음식이다. 영생불멸한 신들의 주식인 ‘암브로시아’와 신들이 마신 술 ‘넥타르’를 동경해온 그리스,기원전 330년 아케스트라토스가 세계 최초의 요리책을 남겼을 정도로 먹는 것을 ‘밝혔다’.오죽하면 한 낮의 인사도 ‘칼리오렉시(맛있게 드세요)’일까.ΚΑΛΗ ΟΡΕΞΗ! 글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도움말 유재원 한국외국어대 그리스·발칸어학과장 ■ 문터의 문어 요리조리 ●문어 적포도주 스튜(4인분) 재료 문어 900g,썬 양파 450g,월계수잎 2장,토마토 1개,올리브 오일 4큰술,으깬 마늘 4개,설탕 1작은술,채썬 꽃박하(오레가노·또는 로즈마리) 1개,다진 파슬리 1큰술,적포도주 2/3컵,적포도주 식초 2작은술,허브·잣 약간씩 만드는 법 (1)냄비에 물을 붓고 양파 100g과 월계수잎을 넣은 다음 약한 불로 끓여 문어를 익혀낸다.(2)끓는 물에 토마토를 30초 동안 넣었다 꺼내서 찬물에 헹궈 껍질을 벗긴 다음 잘게 채썬다.(3) (1)의 문어를 꺼내 물을 빼고 칼로 먹음직한 크기로 자른다.작은 문어는 대가리를 같이 썰어 넣어도 되지만 큰 문어는 머리 부분을 따로 떼낸다.(4)팬에 오일을 두르고 달군 다음 문어·남은 양파·마늘을 넣고 3분가량 볶는다.토마토·설탕·꽃박하·파슬리·적포도주와 식초를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저으며 익힌다.(5)팬의 뚜껑을 덮고 아주 약한 불에서 소스가 걸쭉해지고 문어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힌다.가장 약한 불로 익힐 경우 1시간가량 걸린다.(6)접시에 (5)를 담고 허브·잣을 고명으로 올려 차려낸다. ■ 눈에띄는 그리스 음식점 ●일산 그리크하우스 고객이 고급스러워졌다.아니 까탈스러워졌다.맛은 당연히 좋아야하고,건강까지 생각하는 까닭이다.보기도 좋고 안온한 분위기까지 갖춰야 한다.이런 음식점으로 경기도 일산신도시의 저동초등교옆 그리크하우스(031-921-8959)를 들 수 있다.격조있는 정통 그리스 레스토랑을 표방한 이 집에 들어서면 ‘신의 나라’ 그리스답게 그리스에서 공수된 여러 신들이 미소를 띠고 반갑게 맞아준다. 그리크하우스는 70여년째 내려오는 그리스 정통 음식점인 아테네의 로베르토 갈리가(街)의 아크로폴리스(210-923-7260)의 자매점.아테네를 소개하는 관광책자에도 등재될 정도로 유명한 이 음식점의 운영자이자 조리장인 야니스(49)씨가 그리크하우스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그는 “한국에 세계적인 그리스 정통 음식점이 없다는 말에 충격을 듣고 그리스 음식을 보여주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그리스 음식은 우리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담백하고 페타치즈와 차지키소스 등 발효식품의 맛은 우리에겐 잘 맞다.이탈리아나 프랑스처럼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며,동남아처럼 자극이 강한 향신료를 쓰지 않기 때문이다.점심 때 맛볼 수 있는 식단으론 런치A세트(1만 5000원)는 수프·그리스식 샐러드·무로크라이와 커피가 나온다.무로크라이는 닭고기와 매콤한 소스를 곁들인 덮밥으로,목이 약간 따끔거리는 정도지만 우리 입맛에도 맞다.B세트(1만 7000원)는 무로크라이 대신 기마(잘게 다진 쇠고기를 매콤하게 볶아서 만든 덮밥)가 나온다. 또 A코스(3만 5000원)는 샐러드·치즈 사가나키·버터와 토마토스스에 굵은 흰콩을 오븐에 요리한 버터빈·스블라키·무로끄라이·디저트가,B코스(5만 5000원)는 수프와 그리스식 문어요리인 옥토퍼스와 그리스식 양갈비 구이인 파이다키가 추가된다. 일품으론 그리스식 문어요리(1만 3000원),버터빈(8000원),사가나키(치즈 1만 2000원,새우·홍합 1만 5000원) 등도 있다. 최성환(33)대표는 “국내 최고의 그리스 레스토랑 이란 지위를 고수하기 위해 조만간 그리스 전통술 우조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사진 남상인·안주영기자 sangin@seoul.co.kr ●이태원 산토리니 5월에 오픈한 이태원 해밀턴호텔 뒤쪽의 산토리니(02-790-3474)의 상호는 그리스 동남쪽의 활화산섬 산토리니(그리스어로 티라)에서 따왔다.사장 최은정(33)씨는 “그리스에 대한 동경으로 그리스 말을 배우고,그동안 여남은 차례나 그리스에 갔다왔다.”고 말했다. 산토리니에선 크루즈 선박의 조리사였던 그리스인이 주방을 맡고 있다.전식으로 새우 사가나키(1만 7000원)를 권할 만하다.두세명이 하나만 주문해도 된다.배모양의 그릇에 담겨나오는데 토마토 소스와 페타치즈가 많이 들어가 전반적으로 주황색이었다.동글동글하게 말린 작은 새우가 가득하다.짭조름하면서 약간 신맛이 났다.일행 중 “아이들에게 밥을 비벼 줘도 좋아하겠다.”고 가족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만큼 우리 입맛에 맞았다.이밖에 시금치 파이와 치즈 파이 등의 에피타이저가 6000∼1만 7000원이었다. 그리스의 대표적인 음식인 돼지고기 스블라키(2만원)는 감자튀김과 돼지고기 꼬치구이,토마토 등의 야채가 한 접시에 가득 담겨 나왔다.기로스(1만 8000원)는 돼지고기로 나왔다.주메뉴는 1만 7000∼3만 2000원인데 샐러드가 기본으로 나온다.음식은 담백하지만 다소 짰다.차림표는 한국어 설명없이 그리스어와 영어로만 적혀있다.주인을 불러 설명을 듣고 주문하면 좋다. ●홍대앞 그릭조이 홍대앞 소공원옆의 그릭조이(02-338-2100)는 이국 음식을 찾는 이들이 가볼 만하다.벽면의 에메랄드빛 지중해가 이국적인 풍취를 느끼게 한다.그리스 타운으로 유명한 캐나다 토론토에서 그리스 식당을 운영했던 전경무(48)씨는 한국으로 역이민,그리스 레스토랑을 냈다.그는 “그리스인 도라 할머니에게서 본토의 맛과 요리법을 배웠다.”며 손맛을 자랑했다. 그릭조이의 가장 대표적인 식단은 무사카(8900원).잘게 다진 쇠고기를 레드와인과 허브로 볶은 다음 감자·호박·가지 등을 넣고 오븐에 구워낸 요리다.빵과 샐러드도 같이 나온다.닭기로스(3900원) 외에도 스블라키(5900원)를 맛볼 만하다.상큼한 그리스식 샐러드가 곁들여 나오며 꼬치에 꽂힌 고기를 차지키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파스티치오(8500원)도 좋다.토마토와 쇠고기를 주 재료로 한 미트 소스에 파스타 면을 층층이 쌓아서 오븐에 구워 낸 것으로 이탈리아 음식인 라자냐와 조리법이 비슷하다.그리스인들은 이탈리의 파스타 원조라고 주장한다.그리스 음식을 골고루 맛보고 싶다면 스블라키·파스타치오·무사카·기로스·샐러드 등이 나오는 스페셜(2인·1만 9900원)을 권할 만하다. ●이대앞 기로스 한국 최초의 그리스 음식점은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럭키아파트쪽으로 가는 길목의 기로스(02-312-2246)다.2002년 12월 문을 연 기로스는 그리스식 샌드위치로 대표적인 식단이다.기로스(4000원)는 점심이나 새참으로 많이 먹는다. 사장 김부호(54)씨가 캐나다에서 이민생활을 하던 중 기로스를 배워 국내로 돌아와 차렸다.“기로스를 샌드위치처럼 테이크 아웃하는 손님들이 많다.”고 김씨는 들려줬다.이 집의 피타빵(2000원)은 외국인들에게 유명하다.외국인에게만 가정용으로 빵을 판다.피타빵을 뜯어 차지키 소스에 찍어 먹던 신가영(23·이대 법학과 4년)씨는 “일반 패스트푸드는 기름기가 많아 느끼하지만 기로스는 맛이 담백해 마음에 든다.”며 “한달에 두세 번 정도는 찾는다.”고 말했다. 요즘엔 특히 2인용인 올림픽세트(1만 5000원)가 아주 인기다.기로스와 스블라키,피타빵,샐러드에 음료수 두잔이 나온다.돼지고기와 닭고기 꼬치가 하나씩 나오는 스블라키(5000원)만 따로 주문해도 된다.학교앞인 탓에 맥주를 비롯한 술은 팔지 않는다.맛이 다소 미국화된 탓에 처음 먹어도 거북하거나 생소하지 않다.˝
  • 식탁위의 녹색신호등 ‘그린푸드’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정민(39)씨는 “녹색은 기분을 좋게 해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음식으로 만들면 신선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그는 깻잎 롤 스시와 녹차팥빙수,오이·아스파라거스 냉국,푸실리 콜드 파스타 샐러드를 만들어 보였다. 그린푸드는 사실 인류의 탄생과 더불어 먹어 왔다.인류의 가장 오랜 먹을거리인 그린푸드는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섭생연구원 허봉수(45) 박사는 “예전에는 필수 아미노산을 중심으로 한 단백질 보충이 관심사였다면 이젠 체내의 이물질과 독소 처리로 초점이 옮겨졌다.”며 “독소 처리에는 녹황색 채소 즉 그린푸드가 가장 적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제철 채소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야채의 섬유질이 장 운동을 도와 장내 이물질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고 말했다. 요리연구가 윤민선(35)씨는 “녹황색의 산야초와 야채는 우리나라에선 나물류로 발달했고,서양에선 샐러드로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에 청량감을 주는 녹색 물을 들인 것은 무척 오래 됐다.김수인(32) 전남도립남도대학 호텔조리학과 교수는 “과거엔 산나물 종류인 수리취와 쑥·모시 잎으로 녹색 물을 들였다.”며 “데칠 때 소금을 넣으면 변색을 막을 수 있고,너무 오래 삶으면 엽록소가 파괴되니 살짝 데쳐야 한다.”고 주의를 줬다. 올해 특히 눈길을 끄는 그린푸드는 클로렐라와 녹차.클로렐라나 녹차는 이미 건강성이 입증됐다.세계 최장수국 일본에서 녹차와 클로렐라가 녹색바람을 주도하고 있다.‘꿈의 식품’으로 불리는 클로렐라는 5대 영양소가 가득한 천연 식품이고,녹차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카테틴 등과 함께 비타민C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이나 체질 개선 등에 효과가 높은 식품이다. 이런 녹차를 물에 우려 마시거나 클로렐라를 알약 형태로 먹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밀가루 반죽을 할 때 클로렐라나 녹차 가루를 뿌려 녹색을 내면서 양분도 함께 섭취한다.서울 구의동 옛당칼국수 김성호(37) 실장은 “클로렐라는 1% 미만의 극히 미량만 넣어도 색깔이 제대로 난다.”며 “원기소 비슷한 클로렐라의 맛과 색깔을 음식 재료와 조화를 내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녹차 가루는 백화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반면 클로렐라 가루는 제과·제빵재료상에서 살 수 있다.몸과 마음까지 청량감을 주는 그린푸드가 더운 여름에 딱 맞는 웰빙음식이다. ■ 강추!!! 그린음식점 서울 올림픽대교 북단 4거리에서 구의4거리 쪽으로 200여m쯤 가면 클로렐라 칼국수 전문점이 나온다.옛당칼국수(02-455-1345)는 서민 음식 칼국수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이 집의 가장 대표적인 점심 메뉴는 클로렐라 칼국수(6000원).밀가루 반죽에 클로렐라 가루를 섞은 것으로 색상이 녹색으로 진하면서 면발이 졸깃졸깃하게 살아 있다.칼국수 육수는 바지락·새우·미더덕 등을 넣어 시원하고 깔끔하다.또 저녁때는 클로렐라 돼지고기 수육(1만 2000·1만 8000원)도 인기메뉴다.돼지고기를 삶을 때 클로렐라 가루를 함께 넣은 것으로 돼지 특유의 잡냄새를 없애준다.어린이를 위한 클로렐라 돈가스(6000원)는 돈가스 튀김옷을 만들 때 클로렐라를 넣은 것이다.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2층의 이탈리아 식당 메짜루나(02-3783-0003)는 클로렐라를 응용한 음식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4월부터 내놓은 클로렐라 음식은 모두 4가지.가장 인기가 높은 클로렐라 피자(1만 7000원)는 도를 반죽할 때 클로렐라 가루를 섞어 넣은 탓에 구워도 녹색을 낸다.위에 갑오징어·문어·홍합·새우·관자·전복·주꾸미 등의 해산물과 함께 양파·양송이,파마산 치즈 등을 넣고 구워낸 것.또 파스타 종류인 파파르 델리(1만 7000원)도 클로렐라를 섞어 면발 색상이 싱그럽다.우리의 만두와 비슷한 라비올리(1만 8000원),볶음밥인 리조토(1만 8000원)에도 클로렐라를 넣었다. 낙지로 유명한 무교동낙지(02-442-7711)도 최근 해초 수제비와 해초 칼국수를 각 5000원에 내놓았다.짙은 녹색의 수제비와 칼국수는 다시마와 미역의 엑기스를 뽑아 밀가루 반죽에 섞어 뽑은 것이다.권혁흔(44) 본부장은 “다른 기능성 칼국수는 분말 건조된 가루를 밀가루 반죽에 써지만 우린 엑기스를 뽑아 쓰기 때문에 영양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내 호텔들도 그린푸드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JW메리어트서울의 중식당 만호(6282-6741)는 이달 말까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 아스파라거스 프로모션을 연다.우리의 죽순처럼 서양에선 아스파라거스로 입맛을 돋운다.라마다호텔 카페 스타시오(6202-2033) 역시 이달 말까지 유기농 샐러드를 모은 ‘테이스트 오브 그린’을 9900원에 행사를 계속한다.아미가호텔 베이커리 아마도르(3440-8133)는 촉촉한 카스텔라에 클로렐라를 넣은 클로렐라 카스텔라(6000원)와 호두·건포도를 함께 넣은 클로렐라 파네토네(5000원)를 내놓았고,서울프라자호텔 델리프라자(310-7358)도 클로렐라 브레드·시금치 식빵 등을 판매한다. ■ 김정민의 그린푸드 요리조리 ●깻잎 롤 스시 재료 깻잎 12장,김 2장,밥 4공기,아보카도·오이 ½개씩,맛살 1개,날치알 약간,배합초(설탕·식초 4큰술씩,소금 1½큰술) 만드는 법 (1)밥은 고슬하게 지어 배합초에 잘 섞어 식힌다.(2)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겨 1㎝ 두께로 썰고,맛살은 반으로 가른다. 오이는 맛살과 같은 두께로 썬다.깻잎은 줄기 부분을 잘래 내는 것이 좋다.(3)도마 위에 발을 놓고 그위에 랩을 얹고 김을 깔아 놓은 후 밥을 펴서 전체에 얇게 깐다.(4)김 크기의 가운데 부분에 깻잎을 얹고 뒤집어 다시 김위에 밥을 얹은 후 재료를 잘 놓고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 썬다.랩으로 만 채 10∼20분간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썰면 좋다. ●시금치 푸실리 콜드 파스타 샐러드 재료 시금치 푸실리 1컵,토마토 1개,리코타 치즈 적당량,말린 크렌베리 약간,드레싱(다진 샬럿 2큰술,식초 1½큰술,마늘 다진 것·설탕 1큰술,오렌지 주스 2큰술,올리브 오일 ¼컵,소금·후추 약간씩) 만드는 법 (1)시금치 푸실리는 끓는 물에 8∼10분 정도 삶아서 건져 올리브 오일에 버무린다.(2)토마토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잘게 썬다.(3)드레싱 소스를 만들어 (1)과 (2)와 버무린 다음 접시에 담아낸다. ●오이·아스파라거스 냉국 재료 오이 1개,아스파라거스 5줄기,얼음 약간,냉국(찬물 1½컵,설탕 1작은술,식초 1큰술,다진 마늘 약간,소금 ½작은술) 만드는 법 (1)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뒤 두께가 일정하도록 곱게 채를 썬다.(2)아스파라거스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 후 채썬 오이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3)냉국은 식초에 다진 마늘을 담갔다가 체에 거른 뒤 마늘은 버리고 찬물에 설탕·식초·소금 등을 넣고 고루 섞어 차게 둔다.(4)오이와 아스파라거스에 차갑게 준비한 냉국을 붓고 고루 어우러지도록 섞은뒤 먹기 직전까지 냉장고에 두었다가 얼음을 띄워 낸다. 팁 오이 대신 무나 미역을 넣어도 맛이 싱그럽고 좋다. ●녹차 빙수 재료 얼음 적당량,빙수용 팥 4큰술,녹차가루 2큰술,연유·떡 약간씩 만드는 법 얼음을 빙수기에 갈아 볼에 담은 다음 연유를 뿌린 후 팥과 떡을 얹은 다음 녹차 가루를 뿌려낸다. ●빙수용 팥 재료 붉은 팥·설탕 ⅓씩,소금 약간 만드는 법 (1)팥은 돌없이 깨끗하게 씻어 냄비에 찬물과 팥을 5대 1의 비율로 넣고 팥이 물러질 때까지 푹 끓인다.(2)설탕과 소금 약간을 넣고 약한 불에서 물이 없을 때까지 졸인다.(3)(2)를 식힌다. ●김정민씨는 ‘푸드스타일링 사관학교’라는 스타일링큐브 아카데미의 푸드스타일링 학과장이다.1984∼92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대학원 등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요리를 즐겨왔고,먹는 것을 밝히는 까닭’에 98년 푸드스타일리스트로 돌아섰다.요리책과 식품 광고 등 스타일링을 도맡아 하고 있다.그는 “‘음식의 맛과 향에 멋을 더하는’ 푸드스타일링은 창조적인 식공간 예술”이라고 말했다.˝
  • KAIST ‘파란눈 총장’

    노벨물리학 수상자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에 선출됐다.KAIST는 물론 국립대 총장에 외국인이 선출된 것은 처음이다. KAIST 이사회는 28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미 스탠퍼드대 로버트 로플린(54) 교수를 제12대 총장으로 선임했다.로플린 교수는 교육부장관의 동의와 과기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임기 4년의 총장 업무를 시작한다. 로플린 새 총장은 1998년 ‘분수 양자 홀 효과’를 이론적으로 규명한 공로로 대니얼 추이,호르스트 슈퇴르머 교수와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사회는 “노벨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KAIST와 세계적인 대학들의 연구 교류를 활성화시켜 한국의 과학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면서 “그의 취임은 한국의 기초과학 교육분야를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로플린 총장은 최근 한국에서 학교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KAIST를 미래 사회에 걸맞은 새로운 모델의 세계적 연구중심 대학으로 키우겠다.”면서 “학교경영에는 최소한으로 간섭해 내부 구성원이 가치 창조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4월26일 포항공대 부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으로 임명된 그는 “97년부터 여러차례 한국을 오가며 한국이 과학문화 확산의 세계 모델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면서 “한국은 작은 규모와 집적된 기술에서만 가능한 과학적 민주화가 실현될 수 있는 나라”라고 평가했다.미국 캘리포니아 비살리나에서 태어난 로플린 교수는 79년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벨연구소와 로렌스 리버모어연구소를 거쳐 스탠퍼드대 응용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부인 애니타와 2남이 있다.스탠퍼드대는 휴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까탈스런 해외스타 방한 뒷얘기

    “아휴,말도 마세요.해외스타들이 오면 우린 말 그대로 죽어나요.솔직한 심정을 얘기하자면,제발 안 오는 게 도와주는 거다 싶죠.” 한 영화직배사 홍보담당자의 푸념이다.내한한 해외 톱스타들이 화려하게 각종 매스컴을 장식하지만,막후에서 그들을 뒷바라지하는 일은 한마디로 ‘죽을 맛’이라는 얘기다. 사실인즉 그렇다.체류일정이 아무리 짧아도 월드스타들의 방한에는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할 조건들이 한둘이 아니다.호텔방의 방향,심지어는 생수 브랜드까지 입맛대로 지정하는 게 보통이다.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철통경비’도 기본.스타가 직접 고용한 보디가드 말고도 일반인의 접근을 원천봉쇄할 국내 경호원들도 체류일정 내내 그림자처럼 붙어다니게 해야 한다. 최근 4박5일 일정으로 내한공연한 일본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국내 공연기획사측은 2개월전쯤 미리 그녀의 매니지먼트사로부터 ‘준비목록’을 받았다.가수들이 가장 까다롭게 주문하는 품목은 대부분 공연장 대기실에 비치될 물품들이다.아무로는 평소 즐겨먹는 스파게티와 귤에다 일본산 특정 브랜드의 우롱차,에비앙 생수를 음료로 챙겨달라고 주문했다.공연기획사 제이라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그래도 그 정도는 애교 수준”이라면서 “한숨이 나올 만큼 사소한 요구사항들을 늘어놓는 스타들도 많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첫 내한해 팝팬들을 열광시킨 미녀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아니나 다를까.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돌아갔다.국내 음반직배사인 BMG코리아는 녹화방송 스튜디오 무대를 그녀가 좋아하는 핑크빛으로 ‘도배’해야 했다.스튜디오에 전용 화장실과 DVD플레이어,오디오 등을 설치해주는 건 기본항목.그녀가 묵은 숙소는 하룻밤 600만원짜리 메리어트호텔 스위트룸.댄서와 경호원 등 ‘식솔’들이 호텔의 한 층을 다 썼다.바다 건너온 월드스타에겐 특별한 선물을 쥐어보내는 것도 상례다.스피어스는 화사한 분홍빛의 박술녀 한복을 챙겨갔다. 내한 서너달 전부터 최고급 숙소를 잡는 등 부산을 떨었건만 막판에 일방적으로 계획을 백지로 돌리는 스타들도 적지 않다.지난 21일 개봉한 한국영화 ‘클레멘타인’에 출연한 할리우드 액션스타 스티븐 시걸.개봉에 맞춰 방한키로 했던 그는 개인사정으로 갑자기 일정을 취소해왔다.지난해 말 국내공연을 잡았던 아일랜드 출신의 5인조 보컬그룹 웨스트라이프도 공연을 며칠 앞두고 방한불가를 통보해왔다.국내 기획사측에 전용비행기를 요구했다가 여의치 않자 공연을 ‘없던 일’로 돌렸다는 후문이다. ‘걸어다니는 기업’인 월드스타들이 자존심 경쟁하듯 까탈을 부리는 건 이해못할 바도 아니다.하지만 이런저런 뒷이야기를 알고 보면 그들이 썩 고와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직배음반사의 한 관계자는 “(톱스타들이)이웃 일본까지 와서도 우리나라 방문요청에는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 때는 더 씁쓸해진다.”고 말했다. 이쯤에서 사족 같은 결론! 월드스타들의 콧대와 대중문화시장의 규모는 반비례 작용한다는 것,문화시장의 파이는 에누리없이 ‘국력’으로 연결된다는 것! 황수정기자 sjh@˝
  • “우리라도 경제살리기에 힘을…”

    범(汎) 재정경제부 출신 17대 국회의원 당선자 10여명이 이헌재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과 회동,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4·15총선에서 ‘금배지’를 단 옛 재무부(MOF)와 경제기획원(EPB) 출신들과 지난 21일 서울 강남 메리어트호텔에서 저녁을 함께 했다. 친정식구 모임에 여·야 구분은 없었다. 오히려 직전 부총리를 지낸 김진표씨를 포함해 홍재형·강봉균·정덕구·안병엽씨 등 열린우리당 의원 당선자 5명,이강두·박종근·이한구·임태희·이종구·최경환·박재완씨 등 한나라당 당선자 7명으로 ‘여소야대’였다. 재경부 1급 간부들도 동석했다. 총선이 끝나면 으레 열리는 당선 축하 친목모임이었지만 관심이 쏠리는 것은 최근들어 ‘모피아 견제론’(모피아는 원래 MOF 출신 관료를 일컫는 말이었으나 최근에는 재경부 출신을 총칭하는 말로 확대)이 정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데다 이 부총리의 ‘성장 우선론’ 마저 위협받고 있어서다. 정당을 떠나 선후배 사이인 이들 당선자는 “경제가 어려운 때에 부총리를 흔들면 안된다.”면서 “우리라도 (이 부총리에게 힘을 실어줘)경제살리기에 최우선적으로 나서자.”고 의기투합했다. 포도주로 시작한 이날 모임은 인근 2차 장소로 옮겨 이 부총리의 폭탄주 제조로 마무리됐다. 모피아 견제론에 밀려 재경부 출신들이 유무형의 불이익을 보고 있다는 상대적 자괴감도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안미현기자 hyun@˝
  • [이집이 맛있대] 주말엔 뭘 먹을까

    롯데호텔서울(소공동·771-1000)은 30일까지 7개 레스토랑에서 웰빙과 느림의 미학을 요리에 접목한 슬로푸드 페스티벌을 연다.슬로푸드는 깨끗한 흙에서 자란 재료로 정성스럽게 조리한 음식으로서 한·양·중·일식 스타일로 선보인다. 세종호텔 일식당 후지야(3705-9240)는 6월 말까지 담백하고 신선한 맛의 주말 특선 메뉴 세가지를 선보인다.산뜻한 초밥정식과 시원한 대구머리찜 정식,담백한 맛의 두부전골이다.각 2만 5000원. JW메리어트호텔 이탈리아식당 디 모다(6282-6762)는 이달 말까지 멕시코의 유명 데킬라 브랜드인 호세 쿠엘보와 맥주 코로나 세트 메뉴를 내놓는다.데킬라는 세계적으로 예술가와 시인·영화 감독들이 즐기는 술이다.호세 쿠엘보와 코로나 세트 메뉴는 안주를 포함해 20만∼31만원. 보라매공원 후문쪽의 건설회관 중식당 백리향(3284-1242)은 24일부터 왕게를 이용한 갖가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왕게살요리특선을 내놓는다.메뉴는 담백한 게맛을 살린 눈꽃게살두부·송이와 게살요리·깐풍게다리요리·게살치즈요리.가격은 각 1만 5000∼1만 8000원.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317-3240)는 28일 일본 요리의 정수를 모은 쇼군만찬을 연다.막부시대 전쟁에 나서는 장군들을 위해 영주가 베풀던 연회에서 비롯된 것으로 바닷가재와 대합 맑은 국,전복 성게알찜 등 10가지 요리가 나온다. 바비큐립 전문점 토니로마스(www.tonyromas.co.kr)는 직장인을 위해 주중 점심 메뉴를 40%할인,1만∼1만 2000원에 내놨다.또 점심 메뉴에 로스티드 갈릭 리브,백 리브 등 5가지 메뉴를 추가했다.˝
  • [이집이 맛있대]주말엔 뭘 먹을까

    아미가호텔 일식당 나라(3440-8150)는 5월 말까지 봄메뉴 정식을 선보인다.회·초밥·구이 등 입맛을 자연스럽게 돋우는 식단으로 짜여져 있다.3만 5000∼6만원. 세종호텔 일식당 후지야(3705-9240)는 5월 말까지 봄 야유회나 소모임 세미나 등을 위한 도시락을 내놨다.도시락A형에는 메로·왕새우 구이 등이,도시락B형은 쇠고기 장조리·삼치구이 등이 들어간다.3만∼3만 5000원. 프랑스 아코르 계열인 노보텔 강남(531-6604)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KTX&TGV프렌치 프로모션을 한다.이 기간에 유럽풍의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고속철인 KTX 서울∼부산 왕복권,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숙박권 등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씨즐러 양재점(577-5588)은 아침 식사를 건너뛰고 출근하는 직장인을 위해 수요일 오전 8시15분부터 양재역에서 바나나를 무료로 나눠준다.향후 오렌지 등의 과일로 바꿔 나눠줄 예정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와 스카이락은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제안하는 메뉴를 신청받는다.신청 기한은 빕스는 내달 9일,스카이락은 내달 22일까지.1등으로 채택되면 발리나 스타크루즈 여행권 등을 준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vips.co.kr,www.skylark.co.kr)를 참고하면 된다. 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롯데호텔은 5월 말까지 KTX 탑승권 또는 영수증을 제시하면 환영 음료 2잔과 객실을 한 단계 올려준다.롯데호텔 전국 체인이 동시에 실시한다. 웨스틴 조선호텔 한식당 셔블(317-0363)은 다음달 4일까지 꽃과 나물 등을 이용한 봄요리로 식목일 특선 메뉴를 시판한다.3만 5000∼4만 5000원. JW메리어트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디 모다(6282-6762)는 4월 말까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맛 축제를 연다.토스카나 음식은 올리브 오일,소고기와 레드와인 등을 주로 쓰며,이탈리아 음식의 명성과 미각을 대표한다.˝
  • 고승덕 변호사·이무경 기자 화촉

    변호사 고승덕(47)씨가 7일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에서 경향신문 문화팀 이무경(37)기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 SK“소버린 적대적 M&A 드러내”

    SK㈜는 7일 “소버린자산운용이 추천한 이사후보들이 소액주주들과 만나 SK㈜의 최고경영진(CEO) 교체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은 명백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소버린 추천 SK㈜ 사외이사 후보 5명은 지난 6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70여명의 소액주주와 자리를 함께 하면서 SK㈜의 CEO 교체와 SK텔레콤 지분 매각 등을 주장했다. SK는 이날 ‘소버린 추천 이사후보들의 소액주주 면담에 대한 SK의 입장’이란 성명을 내고 “전형적인 적대적 M&A 수순을 밟아가고 있는 소버린이 적대적 M&A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소액주주를 호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SK는 “특히 SK텔레콤 지분매각과 소버린 보유지분의 자사주 매입방안 등을 거론한 것은 소버린이 SK㈜ 이사회 장악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에너지화학과 정보통신 분야를 분할매각한 뒤 지분매각마저 SK㈜의 자사주 매입형태로 처리하겠다는 속내를 내보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종락기자˝
  • 조규찬 - 해이 6월 결혼

    가수 조규찬(33)과 ‘해이’(Hey·본명 김혜원·25)가 오는 6월4일 오후 5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둘은 지난해 말 발표한 해이의 2집에 조규찬이 작곡가로 참여하고 조규찬의 앨범에 해이가 듀엣곡을 부르는 등 음악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규찬은 지난 1989년 데뷔해 현재 7집 ‘싱글 노트’로 활동 중이며,해이는 2001년 ‘쥬뗌므’ 발표 후 최근 2집 ‘Piece of My wish’를 발표한 가수로,그룹 TTMA 출신 가수 소이의 친언니이기도 하다. 연합˝
  • ‘테크노’ 천하장사 日 스모왕 만나다

    민속씨름 천하장사 최홍만(23·LG)과 일본 스모의 정상 아사쇼류(23)가 부산에서 짧은 만남을 가졌다.이번 만남은 일본에서 지난해 천하장사대회와 올 설날장사대회를 시청하면서 ‘테크노 골리앗’에게 호감을 가진 ‘요코즈나’아사쇼류의 적극 구애로 이뤄졌다. 양국을 대표하는 장사의 자존심이 걸린 탓인 듯 약간의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아사쇼류측이 LG씨름단에 “한번 찾아오라.”고 제의(?)하자,최홍만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오라.”고 정중히 물리쳤다.서너번의 공방 끝에 결국 17일 밤 ‘제3의 장소’인 부산 메리어트호텔에서 만났다. 하지만 원숭이띠 동갑내기라는 사실을 안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친구로 지내자.”며 의기투합했다.아사쇼류는 최홍만의 우람한 이두박근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고,발(370㎜)이 커서 미국에서 신발을 수입한다는 얘기를 듣자 일본에 돌아가면 하나 선물해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최홍만은 “아사쇼류가 예상과는 달리 상당히 순하고 친근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최홍만이 왼손으로 사과를 부수는 묘기를 보여주자 아사쇼류도 오른손으로 사과를 으스러뜨렸고,“실패했으면 창피할 뻔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 이날 자리를 같이 한 LG씨름단의 차경만 감독은 “거대한 몸집의 스모선수들이 훈련을 통해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은 배워야 할 점”이라면서 “민속씨름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세계로 나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모 한국공연’은 지난 14·15일 서울 공연에 이어 1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공연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홍지민기자 ica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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