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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한 달-감염 비상] 구멍 뚫린 삼성서울, 작년 감염관리 평가서 ‘최우수’

    ‘메르스 감염 2차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이 지난해 정부 의료기관인증 평가의 감염관리 부분에서 최고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의 의료기관 인증이 형식적으로 이뤄지며 인증 제도가 상급종합병원들의 ‘홍보용’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1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2014년 의료기관인증 평가’ 자료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감염관리 평가의 ‘감염관리체계’ 7개 항목과 ‘부서별 감염관리’ 9개 항목에서 상·중·하 가운데 모두 최고 점수인 ‘상’ 등급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이 ‘상’ 등급을 받은 세부항목은 ‘감염발생 감시프로그램’, ‘부서별 감염관리’, ‘의료기관 내 감염 전파의 위험요인 확인’, ‘위험요인에 따른 우선순위 선정 적절한 개선활동 수행’, ‘ 병원 전체의 감염관리 성과 관리’ 등이다. 메르스 사태에 대한 부실 대응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병원이 그동안 모범적으로 운영돼 왔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또 부서별 감염관리 항목에는 중환자실과 내시경실, 신생실, 분만실 등이 포함됐지만, 정작 메르스 확산의 주원인이 된 응급실은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기관인증 제도를 재검토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정 의원은 “복지부의 의료기관 평가가 형식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실제 이번 메르스 확산에서 보여준 삼성서울병원의 대응은 최상의 평가를 받은 병원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허술했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메르스 종식 시점 관심 집중 “확진·사망자 1명씩만 증가”

    메르스 종식 시점 관심 집중 “확진·사망자 1명씩만 증가”

    메르스 종식 시점 메르스 종식 시점 관심 집중 “확진·사망자 1명씩만 증가” 하루 사이 새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 1명에 그쳤다. 격리자 수는 큰 폭으로 준 반면 하루 격리해제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환자수가 166명이 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166번 환자(62)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입원 환자를 간병한 가족이다. 정확한 감염 시점과 장소 등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일반 병실 입원 환자의 가족이라면, 정형외과와 비뇨기과 외래에 이어 일반 병실에서도 처음 메르스 환자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대책본부는 전날 확진된 165번 환자(79)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결과 지난 6일과 13일 사이 강동경희대병원 투석실에 내원했다가 76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며칠간 메르스 신규 환자는 한자릿수를 유지해왔다. 신규 환자수가 1명에 그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이다. 다만, 대책본부가 확진일 산정 방식을 한 차례 바꾸면서 공식 통계상으로는 지난 3일 신규 확진자가 0명으로 기록된 바 있다. 대책본부는 또 메르스 확진자 중 120번 환자(75)가 이날 새벽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다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돼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한 치명률은 14.5% 수준이다. 이들 가운데 22명(92%)은 각종 만성질환이 있거나 고연령층이어서 메르스 고위험군에 속했다고 대책본부는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환자는 6명 늘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26번(43), 32번(54), 39번(62), 57번(57), 70번(59), 138번(37) 환자가 전날 퇴원했다. 138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증상이 호전돼 두 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을 받았다. 확진자 166명 가운데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112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16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한편 메르스로 격리 중인 사람의 수는 전날 대비 12%나 줄어들었다. 격리됐다가 일상생활로 복귀한 사람도 하루 사이 1천명 이상 나왔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격리자는 5930명으로 전날보다 799명(12%) 순감했다. 격리자수가 순감한 것은 메르스 사태 발생 이후 두 번째다. 지난 12일 125명 순감한 바 있지만, 이날만큼 순감폭이 크지는 않다. 격리자수가 이처럼 크게 줄어든 것은 메르스 환자수 증가가 최근 이틀 사이 주춤한 데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다가 격리된 사람들이 대거 격리해제됐기 때문이다.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696명 줄어 5161명이 됐으며 시설(병원) 격리자는 103명 감소한 769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격리해제자의 수는 이날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한 1043명이었다. 전날(541명)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사태 발생 후 지금까지 메르스로 방역당국에 의해 격리조치됐다가 해제된 사람은 모두 5535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한 달-안전지대가 없다] 확진환자 증상 발현 후 투석실 이용… 고위험군 감염 우려

    [메르스 한 달-안전지대가 없다] 확진환자 증상 발현 후 투석실 이용… 고위험군 감염 우려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증상 발현 후 병원 내 투석실을 이용한 사실이 18일 확인됐다. 투석 시간이 긴 데다 환자 간 병상의 거리도 가까워 고위험군의 대규모 감염이 우려된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와 함께 투석실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111명을 격리하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추가로 확인된 165번째 확진자(79)가 지난 9일 증상이 발생한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투석 치료를 받았다”며 “다른 환자와의 접촉 정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혈액 투석은 주로 신장 기능을 상실한 환자들이 받는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일반 독감과 달리 폐뿐만 아니라 신장을 공격하기 때문에 신장 질환자가 메르스에 걸리면 특히 위험하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혈액투석 환자들은 면역력이 약하기도 하고, 투석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으면 사망률이 높아질 위험도 있어 혈액투석학회 전문가들과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111명 가운데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스스로 혈액을 투석할 수 있는 환자는 3명이고, 5명은 입원 중이다. 보건당국은 나머지 103명이 자택과 병원 투석실만 왕복하며 외래로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에 협조를 요청했다. 165번째 환자는 지난 6일 76번째 환자(75)가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시간에 내원했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강동경희대병원은 76번째 환자가 다녀간 이후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돼 기관 코호트 격리(환자와 의료진의 출입봉쇄 조치)를 받고 있지만, 165번째 환자는 보건당국의 관리망에서 빠져 있었다. 이 환자는 증상 발현 이후에도 자유롭게 다녔고, 지난 16일 고열이 발생하고서야 유전자 검사를 통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의 무능이 111명의 고위험군을 더 큰 위험에 빠뜨린 셈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76번째 환자가 강동경희대병원을 다녀간 다음 바로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에 대해 코호트격리 조치를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황교안 총리 “내가 메르스 컨트롤타워… 종식 때까지 선봉에 서겠다”

    황교안 총리 “내가 메르스 컨트롤타워… 종식 때까지 선봉에 서겠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황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지 28일 만에 국회의 임명동의 절차를 마쳤다. 이완구 전 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물러난 지난 4월 27일 이후 52일 만에 총리 공백 사태가 해결된 것이다. 이날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국회법에 따른 무기명투표 결과 재석 의원 278명 가운데 찬성 156표, 반대 120표, 무효 2표로 집계됐다. 찬성률은 56.1%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곧바로 황 후보자에게 총리 임명장을 수여했다. 현직 법무부 장관이 총리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총리는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병역면제와 전관예우 등 야당이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예정이다. 황 총리는 이날 임명장을 받자마자 첫 일정으로 메르스 환자 치료의 최일선 현장인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 그는 메르스 격리병동에서 환자의 건강 상태를 물은 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 존립의 최우선 가치인데 메르스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가 컨트롤타워가 돼 메르스 종식의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메르스 한 달-허술한 정부] 보건당국 “이달 말까지 메르스 극복 기대” 전문가 “격리자 관리·노출자 파악이 관건”

    [메르스 한 달-허술한 정부] 보건당국 “이달 말까지 메르스 극복 기대” 전문가 “격리자 관리·노출자 파악이 관건”

    한 달 동안 지속된 메르스 사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보건 당국의 허술한 방역망을 뚫고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퍼져 나갔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비롯된 2차 유행이 잠복기를 지나면서 보건 당국은 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달 말쯤 메르스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보건 당국은 지난 16일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의료기관 가운데 격리자 수가 많은 곳을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했다. 병원 내 감염이 이뤄지는 메르스의 특성상 의료기관을 통제하면 이미 노출된 사람 가운데 일부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 말고는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18일 현재 격리자가 6729명으로 이미 통제 가능 수준을 넘어선 데다 3·4차 감염자와 접촉한 경우 여전히 잠복기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또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여전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접촉자 증가 등으로 사태가 장기화될 여지도 남아 있다. 보건 당국이 특히 주목하는 병원은 부산 좋은강안병원과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이다. 좋은강안병원은 143번째 환자(31)가 입원했던 곳이고, 강동경희대병원은 투석실 이용 환자 가운데 메르스 감염자(165번째 환자)가 파악돼 신장질환 등을 가진 111명의 고위험 접촉자가 발생한 곳이다. 다행히 좋은강안병원은 초기 대응이 잘 이뤄진 까닭에 메르스가 유행할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지만, 강동경희대병원에 바이러스가 퍼진다면 환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 119번째 환자(35)가 지난 5~9일 입원 치료를 받았던 아산충무병원도 접촉자가 많고 의료진 감염 사례(163번째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집중 관리 대상에 올랐다. 삼성서울병원도 안전한 것은 아니다. 보건 당국이 메르스에 감염된 이 병원 이송요원(137번째 환자·55)을 놓치는 바람에 메르스 증상이 발현되고서도 지난 10일까지 병원 곳곳을 활보해 추가 감염 우려가 크다. 이 밖에도 98번째 환자(58·사망)가 지난 4~7일 입원했던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 115번째 환자(77·여)가 지난 5~10일 입원했던 경남 창원SK병원, 90번째 환자(62·여·사망)가 지난 6~10일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대전 을지대병원 등은 현재 의료진과 환자 등을 모두 격리한 채로 폐쇄하는 코호트 격리 중이다. 집중관리병원에서 확진자를 치료 중인 의료진이 감염되거나 접촉자 가운데 추가 환자가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이미 확진자에게 노출된 사람 가운데 일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면서 “부분폐쇄, 전체폐쇄, 코호트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병원 내 집단감염은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노출자의 파악과 추적, 격리자 관리에 따라 향후 전개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14번째 환자(35)의 사례처럼 단 한 명의 환자라도 방역망에서 벗어나 다른 의료기관을 전전할 경우 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과 교수는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잠복기를 고려하면 다음주쯤 확진자 발생 정도를 봐야 장기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대희 서울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병원 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지금보다 접촉자 분류 기준을 강화하고 방역망을 넓히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메르스 안양 확진자 “아내 간호하다 감염” 안양시 24시간 메르스 대응

    메르스 안양 확진자 “아내 간호하다 감염” 안양시 24시간 메르스 대응

    메르스 안양 확진자 메르스 안양 확진자 “아내 간호하다 감염” 안양시 24시간 메르스 대응 안양시는 호계동 주민 A(63)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현재 수원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A씨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아내를 간호를 하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접촉자들을 확인하고 있다. A씨는 주로 승용차를 이용해 병원을 다녀왔으며 다른 가족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양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양시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필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지원본부를 꾸려 24시간 가동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한 달-허술한 정부] “당국, 문 꼭꼭 걸어놓고 낙관론만 전파… 재앙 키웠다”

    [메르스 한 달-허술한 정부] “당국, 문 꼭꼭 걸어놓고 낙관론만 전파… 재앙 키웠다”

    “정보가 부족한 전염병일수록 당국은 모든 걸 공개하고 국민 협조를 구해야 하는데 꼭꼭 문을 걸어 잠가놓은 채 낙관론만 전파하다가 재앙을 키웠다.” 메르스 사태 발생 30일째인 18일, 김춘진(새정치민주연합)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건 공포심이란 말은 맞다”면서도 “정책 집행자는 늘 최악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는데 메르스 사태에서 당국은 그 점을 간과했다. 근거 없는 낙관론보단 차라리 ‘과잉대응’이 절실했다”고 지적했다. 보건학 박사인 김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치의 출신으로 17대부터 내리 3선(전북 고창·부안)을 했다. 현재 국회 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정부 대응의 가장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첫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철저히 하고, 과학적 데이터를 공개해서 근거 중심 방역을 해야 하는 데 미흡했다. 적군이 불시에 상륙했는데 어떤 적인지 파악하지 모른 채 허둥거리다 시간을 흘려보낸 셈이다. 보건당국은 중동지역에서 1인당 0.6~0.7명을 감염시켰다는 사실만 앵무새처럼 반복했다. 다인실 중심의 우리나라 병원의 특수성과 응급실 상황, 병문안 문화 등을 감안하지 않았다. 보건당국이 ‘쉬쉬’하기만 하고 정보공개를 늦춘 것도 패착이다. 적극 공개해 국민 협조를 구했어야 했다. 첫 확진 환자의 동선 등을 빨리 알렸더라면 이 정도까지 퍼지지는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물론, 청와대의 판단이 안이했다는 지적도 많은데. -애초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같다. 처음부터 문형표 장관은 “믿고 지켜 봐달라. 이번 주가 고비일 것”이란 얘기만 반복했다. 보건복지부나 참모들도 대통령에게 심각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던 것 같다. 정책당국자에게 금기인 근거 없는 낙관론이었다. 안일한 대책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의료진에게는 당연히 마스크와 방호복을 우선 공급했어야 하는데 복지부는 손 놓고 있었다. 의사협회에서 내게 호소를 해 그나마 공급이 이뤄졌다. →문책도 불가피하겠지만, 향후 유사사태 대비체계를 갖추는 게 중요할 텐데. -신종 전염병이 외국에서 발생하면 바이러스를 분양받고 학술 논문을 들여와서 선제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구해야 한다. 연구를 어느 정도 끝내놓은 상태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그때부터는 한국에서 해당 바이러스의 전염력은 어떻게 다른지, 변이는 없는지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의 위상은 어떻게 재정립해야 하는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처럼 예산과 인사, 조직 모두 복지부에서 독립시켜야 한다. 질본이 자체 인사권을 가져야 전문가 양성도 가능하다. 지금 질본에는 과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대응 경험을 가진 감염학 전문가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처우가 열악하다 보니 대부분 민간으로 나가버렸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자가격리자 위한 응급구호품

    자가격리자 위한 응급구호품

    18일 양천구 신월동 긴급구호종합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이 메르스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응급구호품 박스를 제작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제주 메르스 관광객, 3박4일 동선 보니 관광지 누벼 ‘장소 확인하자’

    제주 메르스 관광객, 3박4일 동선 보니 관광지 누벼 ‘장소 확인하자’

    제주 메르스 관광객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제주 메르스 환자, 제주신라호텔’ 제주도 관광객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가 비상에 걸렸다. 제주도를 관광한 42세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5일 오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8일 오후 항공편으로 서울로 이동한 남성 관광객(141번 환자·42)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141번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등 8명과 함께 항공편으로 제주 공항에 도착했다. 렌터카를 타고 오후 5시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신라호텔에 도착한 환자 일행은 오후 6시께 제주신라호텔 앞 고깃집에서 식사한 뒤 숙소로 돌아왔다. 여행 둘째 날인 6일에는 아침에 제주신라호텔 뷔페에서, 점심에 제주신라호텔 수영장의 식당에서, 저녁에 제주시 해안도로의 횟집에서 각각 식사했다. 셋째 날인 7일에는 오전 11시께 제주신라호텔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서귀포시 남원읍의 코코몽에코파크를 방문했으며, 오후 3시께 제주시 조천읍의 승마장에 갔다. 오후 5시께 제주신라호텔에 돌아온 141번 환자의 일행은 고깃집에서 저녁식사를 했으나 141번 환자는 이 자리에 불참했다. 이 환자 일행은 8일 오전 제주신라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제주공항에서 항공편으로 귀경했다. 이 환자는 제주신라호텔에서는 뷔페와 수영장, 식당 외에 다른 시설은 이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행 중 몸이 좋지 않아 혼자서 차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다고 해 이때부터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메르스 확진 제주 관광객은 공항을 통해 제주에 올 당시 발열검사에서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직장에서 퇴근 후 오후 4시쯤 발열 및 기침 증세를 보이자 11일까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12일 보건소 1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13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차 검사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환자 동선에 포함되는 식당과 관광지 등을 공개하고, 이곳을 이용한 도민들은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며, 해당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환자는 지난달 27일 부친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정기검진을 받을 당시 동행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도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어떡하나”,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안 옮겼어야 하는데”,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증상 없을 땐 전염성 없다던데.. 제주 무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제주도 메르스, 제주신라호텔)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동선 공개’ 꼭 확인하자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동선 공개’ 꼭 확인하자

    제주 관광객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도 메르스 환자 동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를 관광한 42세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5일 오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8일 오후 항공편으로 서울로 이동한 남성 관광객(141번 환자·42)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141번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등 8명과 함께 항공편으로 제주 공항에 도착했다. 렌터카를 타고 오후 5시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신라호텔에 도착한 환자 일행은 오후 6시께 제주신라호텔 앞 고깃집에서 식사한 뒤 숙소로 돌아왔다. 여행 둘째 날인 6일에는 아침에 호텔 뷔페에서, 점심에 호텔 수영장의 식당에서, 저녁에 제주시 해안도로의 횟집에서 각각 식사했다. 셋째 날인 7일에는 오전 11시께 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서귀포시 남원읍의 코코몽에코파크를 방문했으며, 오후 3시께 제주시 조천읍의 승마장에 갔다. 오후 5시께 호텔에 돌아온 141번 환자의 일행은 고깃집에서 저녁식사를 했으나 141번 환자는 이 자리에 불참했다. 이 환자 일행은 8일 오전 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제주공항에서 항공편으로 귀경했다. 이 환자는 제주신라호텔에서는 뷔페와 수영장, 식당 외에 다른 시설은 이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행 중 몸이 좋지 않아 혼자서 차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다고 해 이때부터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메르스 확진 제주 관광객은 공항을 통해 제주에 올 당시 발열검사에서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직장에서 퇴근 후 오후 4시쯤 발열 및 기침 증세를 보이자 11일까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12일 보건소 1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13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차 검사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20%대로 무너져…TK·PK·충청마저 등 돌렸다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20%대로 무너져…TK·PK·충청마저 등 돌렸다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20%대로 무너져…TK·PK·충청마저 등 돌렸다 박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 갤럽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응답률 15%)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비율은 2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비율은 61%로 집계됐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해 긍정·부정률 격차가 32%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박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율 29%는 취임 이후 최저치로 연말정산, 증세 논란이 일었던 올해 1월 넷째주, 2월 첫째주에 이어 세 번째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특히 지역별로는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1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55%→41%), 부산·울산·경남(41%→29%), 대전·세종·충청(36%→23%) 모두 직무긍정률이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는데, 이들 지역은 메르스 확진·사망 또는 경유 병원이 추가로 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 나타난 곳이기도 하다. 기존의 박 대통령에 대한 우호적인 지지성향을 보여왔던 지역이기도 하다. 이 중 대구·경북에서 40%대 초반까지 급락하며 부정평가율이 긍정평가율을 앞선 것은 지난 2월 둘째주(긍정 44%, 부정 53%) 이후 처음이다. 세대별로 긍정·부정률을 보면 20대가 13%·77%, 30대가 11%·84%, 40대가 16%·71%, 50대가 40%·49%, 60세 이상이 60%·27%로 50대에서 2주 연속으로 부정평가율이 긍정평가율을 앞섰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606명)는 부정 평가의 이유로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33%)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다음은 ‘국정운영이 원활치 않다’(12%),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12%), ‘소통 미흡’(11%) 등의 순이었다. 갤럽은 “메르스 사태가 3주째 대통령 직무평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0%, 새정치민주연합 25%, 정의당 3%를 각각 기록했으며, 없음·의견유보는 32%였다.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지난주와 동일했으며, 새정치연합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이후 최저치 기록…우호 지역 TK·PK·충청에서 하락, 이유가?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이후 최저치 기록…우호 지역 TK·PK·충청에서 하락, 이유가?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이후 최저치 기록…우호 지역 TK·PK·충청에서 하락, 이유가? 박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 갤럽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응답률 15%)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비율은 2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비율은 61%로 집계됐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해 긍정·부정률 격차가 32%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박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율 29%는 취임 이후 최저치로 연말정산, 증세 논란이 일었던 올해 1월 넷째주, 2월 첫째주에 이어 세 번째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특히 지역별로는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1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55%→41%), 부산·울산·경남(41%→29%), 대전·세종·충청(36%→23%) 모두 직무긍정률이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는데, 이들 지역은 메르스 확진·사망 또는 경유 병원이 추가로 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 나타난 곳이기도 하다. 기존의 박 대통령에 대한 우호적인 지지성향을 보여왔던 지역이기도 하다. 이 중 대구·경북에서 40%대 초반까지 급락하며 부정평가율이 긍정평가율을 앞선 것은 지난 2월 둘째주(긍정 44%, 부정 53%) 이후 처음이다. 세대별로 긍정·부정률을 보면 20대가 13%·77%, 30대가 11%·84%, 40대가 16%·71%, 50대가 40%·49%, 60세 이상이 60%·27%로 50대에서 2주 연속으로 부정평가율이 긍정평가율을 앞섰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606명)는 부정 평가의 이유로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33%)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다음은 ‘국정운영이 원활치 않다’(12%),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12%), ‘소통 미흡’(11%) 등의 순이었다. 갤럽은 “메르스 사태가 3주째 대통령 직무평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0%, 새정치민주연합 25%, 정의당 3%를 각각 기록했으며, 없음·의견유보는 32%였다.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지난주와 동일했으며, 새정치연합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29% “대구·경북도 지지율 41%로 하락”

    박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29% “대구·경북도 지지율 41%로 하락”

    박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29% “대구·경북도 지지율 41%로 하락” 박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 갤럽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응답률 15%)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비율은 2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비율은 61%로 집계됐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해 긍정·부정률 격차가 32%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박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율 29%는 취임 이후 최저치로 연말정산, 증세 논란이 일었던 올해 1월 넷째주, 2월 첫째주에 이어 세 번째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특히 지역별로는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1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55%→41%), 부산·울산·경남(41%→29%), 대전·세종·충청(36%→23%) 모두 직무긍정률이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는데, 이들 지역은 메르스 확진·사망 또는 경유 병원이 추가로 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 나타난 곳이기도 하다. 기존의 박 대통령에 대한 우호적인 지지성향을 보여왔던 지역이기도 하다. 이 중 대구·경북에서 40%대 초반까지 급락하며 부정평가율이 긍정평가율을 앞선 것은 지난 2월 둘째주(긍정 44%, 부정 53%) 이후 처음이다. 세대별로 긍정·부정률을 보면 20대가 13%·77%, 30대가 11%·84%, 40대가 16%·71%, 50대가 40%·49%, 60세 이상이 60%·27%로 50대에서 2주 연속으로 부정평가율이 긍정평가율을 앞섰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606명)는 부정 평가의 이유로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33%)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다음은 ‘국정운영이 원활치 않다’(12%),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12%), ‘소통 미흡’(11%) 등의 순이었다. 갤럽은 “메르스 사태가 3주째 대통령 직무평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0%, 새정치민주연합 25%, 정의당 3%를 각각 기록했으며, 없음·의견유보는 32%였다.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지난주와 동일했으며, 새정치연합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종식 시점 언제? 전문가들은 비관적 전망 내놔… “7월 중 종식되면 성공적”

    메르스 종식 시점 언제? 전문가들은 비관적 전망 내놔… “7월 중 종식되면 성공적”

    메르스 종식 시점 언제? 전문가들은 비관적 전망 내놔… “7월 중 종식되면 성공적” 메르스 종식 시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메르스 종식 시점이 언제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메르스 합동평가단 관계자들은 메르스 종식 시점이 6월 안으로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관착을 내놨다. 국회 메르스 대책특위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에 참여한 한국 측 전문가들을 상대로 13일 발표된 합동평가단의 평가 결과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정해관 성균관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메르스 종식 시점에 대해 “짧게 봤을 때는 6월 중에 종식되는 것은 힘들지 않겠나 본다”면서 “7월 중에 종식되면 대단히 성공적인 것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종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도 “적어도 수주는 걸릴 것으로 평가단은 생각하며, 또 이는 지금처럼 산발적인 발병이 멈추고 난 뒤의 수주를 말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지역사회의 메르스 감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라며 “중동 사례를 봤을 때 지역사회 내 감염이 있더라도 아주 소규모였고 그 잠재력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대비는 해야겠지만 현재까지는 지역사회 감염의 증거는 찾아볼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메르스 ‘슈퍼 전파자’ 발생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영미 질병관리본부 면역 병리센터장은 “20∼30명씩 감염시키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10명 이상을 감염시킬 수 있는 슈퍼 전파자의 발생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라며 “현재 몇 개의 병원이 삼성서울병원과 관련돼서 또 대규모 진원이 될 가능성이 있는 병원도 있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메르스 환자, ‘제주도 동선 공개’ 긴급 방역 소독 실시 예정

    제주 메르스 환자, ‘제주도 동선 공개’ 긴급 방역 소독 실시 예정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5일 오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8일 오후 항공편으로 서울로 이동한 남성 관광객(141번 환자·42)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4시 아내, 아들, 친구 부부 등 4가족과 함께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렌터카를 이용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한 특급호텔에 투숙하면서 3박4일간 제주도 관광을 즐겼다. 이 관광객은 공항을 통해 제주에 올 당시 발열검사에서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9일 직장에서 퇴근 후 오후 4시쯤 발열 및 기침 증세를 보이자 11일까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12일 보건소 1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13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차 검사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는 식당과 관광지 등을 공개하고, 이곳을 이용한 도민들은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며, 해당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주 메르스 환자, 3박4일 제주도 어디 방문했나 ‘장소는?’

    제주 메르스 환자, 3박4일 제주도 어디 방문했나 ‘장소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5일 오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8일 오후 항공편으로 서울로 이동한 남성 관광객(141번 환자·42)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4시 아내, 아들, 친구 부부 등 4가족과 함께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렌터카를 이용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한 특급호텔에 투숙하면서 3박4일간 제주도 관광을 즐겼다. 이 관광객은 공항을 통해 제주에 올 당시 발열검사에서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9일 직장에서 퇴근 후 오후 4시쯤 발열 및 기침 증세를 보이자 11일까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12일 보건소 1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13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차 검사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는 식당과 관광지 등을 공개하고, 이곳을 이용한 도민들은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며, 해당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3박4일 이동경로 보니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3박4일 이동경로 보니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5일 오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8일 오후 항공편으로 서울로 이동한 남성 관광객(141번 환자·42)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4시 아내, 아들, 친구 부부 등 4가족과 함께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렌터카를 이용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한 특급호텔에 투숙하면서 3박4일간 제주도 관광을 즐겼다. 이 관광객은 공항을 통해 제주에 올 당시 발열검사에서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9일 직장에서 퇴근 후 오후 4시쯤 발열 및 기침 증세를 보이자 11일까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12일 보건소 1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13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차 검사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는 식당과 관광지 등을 공개하고, 이곳을 이용한 도민들은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며, 해당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주도 메르스 환자 동선, 3박4일 어디 다녔나

    제주도 메르스 환자 동선, 3박4일 어디 다녔나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5일 오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8일 오후 항공편으로 서울로 이동한 남성 관광객(141번 환자·42)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4시 아내, 아들, 친구 부부 등 4가족과 함께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렌터카를 이용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한 특급호텔에 투숙하면서 3박4일간 제주도 관광을 즐겼다. 이 관광객은 공항을 통해 제주에 올 당시 발열검사에서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9일 직장에서 퇴근 후 오후 4시쯤 발열 및 기침 증세를 보이자 11일까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12일 보건소 1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13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차 검사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는 식당과 관광지 등을 공개하고, 이곳을 이용한 도민들은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며, 해당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부부사망, 80대 남편 이어 아내까지... 안타까운 사연

    메르스 부부사망, 80대 남편 이어 아내까지... 안타까운 사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대전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여성이 사망했다. 그는 지난 3일 숨진 36번 환자의 배우자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가 함께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병원 등에 따르면 82번 환자(83)는 이날 새벽 국가지정 병원인 충남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고령이었던 82번 환자는 고혈압과 폐렴 등을 함께 진단받은 상태였다. 그는 지난달 28∼30일 건양대병원에서 자신의 남편(82)을 병간호하고자 16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 앞서 그의 남편은 지난 3일 숨졌고, 이튿날 메르스 최종 확진(36번) 판정을 받았다. 그의 남편 역시 16번 환자와 건양대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부부사망, 80대 아내 결국.. ‘안타까워’

    메르스 부부사망, 80대 아내 결국.. ‘안타까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대전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여성이 숨졌다. 그는 지난 3일 숨진 36번 환자의 배우자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가 함께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병원 등에 따르면 82번 환자(83)는 이날 새벽 국가지정 병원인 충남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고령이었던 82번 환자는 고혈압과 폐렴 등을 함께 진단받은 상태였다. 그는 지난달 28∼30일 건양대병원에서 자신의 남편(82)을 병간호하고자 16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 앞서 그의 남편은 지난 3일 숨졌고, 이튿날 메르스 최종 확진(36번) 판정을 받았다. 그의 남편 역시 16번 환자와 건양대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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