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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물을 만지면 ‘축축함’이 느껴질까? (연구)

    왜 물을 만지면 ‘축축함’이 느껴질까? (연구)

    우리가 물을 만질 때 느껴지는 ‘축축함’은 어떤 작용으로 인해 감각으로 전환되는 것일까? 최근 액체가 피부로 전해질 때 느껴지는 감각을 과학적으로 해석한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영국 러프버러 대학, 프랑스 옥실란 연구센터가 피부가 액체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온도’와 ‘질감’의 변화가 우리가 평소 느끼는 ‘축축함’으로 나타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남성 실험참가자 13명을 대상으로 각각 차가운 물(25°C), 미지근한 물 (30°C), 따듯한 물(35°C)을 만진 뒤, 느껴지는 습함(축축함) 정도를 보고하게 했다. 참고로 연구진은 실험 중 다양한 변수를 적용했는데 첫째는 참가자들의 혈압을 신경블록요법을 이용해 임의적으로 차단했고, 둘째는 털이 나있는 팔뚝 피부와 털이 없는 손가락 끝 피부에 각각 물을 묻히도록 주문했다. 이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사람들이 물을 어떻게 느끼는지 비교해보기 위해서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사람들은 물 온도가 낮을수록 습함을 더욱 크게 느꼈고 혈압이 차단됐을 때는 물에 덜 민감히 반응했다. 또한 의외로 맨 피부보다는 털이 있는 피부가 더욱 물의 축축함을 강하게 인식했다.연구진들에 따르면, 우리가 물을 만질 때 느껴지는 축축함은 실제가 아닌 ‘지각적 착각(perceptual illusion)’ 작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우리 뇌가 온도 차이, 피부 질감에 따라 ‘물이란 이런 느낌 일 것’으로 추측해 감각화 시킨다는 것이다. 각 변수에 따라, 참가자들이 물에 대한 감각을 다르게 느꼈다는 실험결과가 이를 뒷받침해준다. 연구진은 “이는 우리 뇌가 물을 만졌을 때 느껴지는 미세한 느낌을 상당히 합리적인 방식으로 추론해 신경세포로 전달해준다는 것을 알려주는 연구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신경생리학 저널(Journal of Neurophysiology)에 발표됐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질투·변덕 심한 여성, 치매 더 잘 걸려 (연구)

    질투·변덕 심한 여성, 치매 더 잘 걸려 (연구)

    질투심, 변덕이 심한 중년여성은 후에 치매를 앓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연구진이 평소 불안, 질투, 변덕이 자주 발생하는 중년 여성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평균나이 46세의 중년여성 800명을 대상으로 38년에 걸친 장기추적조사를 펼친 결과, 조사대상자의 19%에게서 치매증상이 발견됐는데 이들 대부분은 평소 내부-외부적 신경증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경증은 내적 심리적 갈등 또는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무리가 오는 것으로 질투, 우울증, 분노, 죄책감, 불안, 우울증 등으로 나타난다. 내적 심리갈등으로 대표되는 내향성 신경증은 수줍음, 불안감, 우울증으로 설명되며 질투심, 분노 등은 외부에서 느껴지는 스트레스에서 기인하는 외향적 신경증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치매가 나타난 여성들 중에는 일, 건강, 가족 상황에서 초래된 스트레스가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주로 과민성 긴장, 공포, 불안, 수면 장애 증세로 나타났다. 치매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현 의학계에서는 주로 심장, 혈액, 두부 외상, 가족력 및 유전 등에서 주요 원인을 찾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예테보리 대학 레나 요한슨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치매유발 원인 중 성격, 행동방식, 스트레스 등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신경증 관리를 위한 팁을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먼저, 평소 가족·친구들에게 감정표현을 자주 해주고 규칙적인 수면·휴식시간을 가져주며 영양 섭취도 골고루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운동해주며 가능하면 자주 웃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발행 국제학술지 ‘신경학 저널(Journal Neurology)’ 온라인 이슈로 소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냄새 잘 못 맡으면, 5년 내 사망확률 6배↑” (시카고大)

    “냄새 잘 못 맡으면, 5년 내 사망확률 6배↑” (시카고大)

    어느 순간, 냄새를 못 맡게 되는 후각상실 증세가 나타나면 사망확률이 높아질 징조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시카고 대학 연구진은 갑작스러운 후각상실 증세는 건강이 크게 위험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심각한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을 통해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진은 57~85세 사이 중·노년층 성인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펜 형태로 박하, 생선, 오렌지, 장미꽃, 가죽 순서로 5가지 냄새가 내는 후각측정 기기로 3분간 냄새를 맡게 한 뒤, 순서대로 얼마만큼 냄새를 정확히 인지했는지 테스트해본 것. 측정결과를 살펴보면, 70% 이상에 달하는 인원은 4~5가지의 냄새를 정확히 구분해 후각상태가 가장 양호했고 그 외 20% 인원은 2~3가지의 냄새까지만 구분해내 약간의 후각상실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3.5%에 해당하는 인원은 1가지 또는 전혀 냄새를 구분하기 못하는 무(無)후각 상태였는데 5년 후, 이들 중 430명이 사망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를 산술적으로 환산해보면, 후각이 상실된 사람은 정상 후각인 사람보다 5년 내 사망확률이 거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물론 이는 통계적인 수치로 후각상실이 구체적으로 암, 심장질환과 같은 특이 질환의 징조라고 볼 수 없고 죽음을 직접적으로 예고한다고 단언할 수도 없다. 다만, 후각은 특정 물질에서 확산된 분자가 코 안 후각세포(厚角細胞)를 자극해 뇌로 이어져 냄새를 감지시키는 작용을 수행하기에 여기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은 몸 속 신경부터 뇌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시카고 대학 이비인후학 전문의 자얀트 핀토 박사는 “만일 후각상실과 연관되는 한 가지 가능성이 있다면 공기 중 오염물질, 독성물질. 감염물질이 코를 통해 심장, 폐, 뇌 등에 침투해 사망에 이르게 했을 수 있다”며 “인간 수명을 예상함에 있어서 후각이 주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라고 설명했다. 후각이 신체 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전에도 있었다. 미국 하버드 메디컬 스쿨 연구진은 지난 2014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에서 노년층 뇌의 내후각 피질(entorhinal cortex)과 해마(hippocampus) 크기가 작아질수록 후각 능력도 퇴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후각 능력이 약해지면 뇌 기억력도 함께 감소된다는 것으로 후각상실이 치매와 연관성이 있음을 알려준다. 하지만 영국 이비인후과 협회 측은 시카고 대학 연구진의 주장이 상당히 흥미롭긴 하지만 후각테스트 방식에 신뢰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협회 측은 5가지 냄새 테스트만으로는 공정성을 갖기 힘들며 적어도 40가지에 달하는 서로 다른 냄새를 통해 테스트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 국립 보건원 산하 노화 연구소, 여성건강 연구소, 에이즈 연구소, 행동 및 사회과학 연구소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평소 질투심 강한 女, 치매 발병 위험↑” (연구)

    “평소 질투심 강한 女, 치매 발병 위험↑” (연구)

    질투심, 변덕이 심한 중년여성은 후에 치매를 앓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연구진이 평소 불안, 질투, 변덕이 자주 발생하는 중년 여성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평균나이 46세의 중년여성 800명을 대상으로 38년에 걸친 장기추적조사를 펼친 결과, 조사대상자의 19%에게서 치매증상이 발견됐는데 이들 대부분은 평소 내부-외부적 신경증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경증은 내적 심리적 갈등 또는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무리가 오는 것으로 질투, 우울증, 분노, 죄책감, 불안, 우울증 등으로 나타난다. 내적 심리갈등으로 대표되는 내향성 신경증은 수줍음, 불안감, 우울증으로 설명되며 질투심, 분노 등은 외부에서 느껴지는 스트레스에서 기인하는 외향적 신경증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치매가 나타난 여성들 중에는 일, 건강, 가족 상황에서 초래된 스트레스가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주로 과민성 긴장, 공포, 불안, 수면 장애 증세로 나타났다. 치매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현 의학계에서는 주로 심장, 혈액, 두부 외상, 가족력 및 유전 등에서 주요 원인을 찾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예테보리 대학 레나 요한슨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치매유발 원인 중 성격, 행동방식, 스트레스 등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신경증 관리를 위한 팁을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먼저, 평소 가족·친구들에게 감정표현을 자주 해주고 규칙적인 수면·휴식시간을 가져주며 영양 섭취도 골고루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운동해주며 가능하면 자주 웃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발행 국제학술지 ‘신경학 저널(Journal Neurology)’ 온라인 이슈로 소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영상)한국의료관광 홍보대사 된 JYJ “열심히 활동 할 것”

    (영상)한국의료관광 홍보대사 된 JYJ “열심히 활동 할 것”

    그룹 JYJ가 한국의료관광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JYJ 멤버(박유천, 김재중, 김준수) 3명은 1일 오전 한국관광공사 사옥에서 열린 ‘한국의료관광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날 멤버들은 위촉패를 수여받고 짧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위촉식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측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정확한 한국의료관광정보를 제공’ 하기 위해 한국의료관광 통합플랫폼 ‘VISIT 메디컬코리아’ 구축에 따른 것이다. ‘VISIT 메디컬코리아’는 고부가가치 관광테마인 의료를 활용 해 한국관광 이미지와 경쟁력을 높이고, 싱가포르와 태국 등 경쟁국 대비 우위를 선점하여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의료관광 선진국으로 도약하고자 구축됐다. 한국 의료 관광을 대표할 홍보대사로 선정된 JYJ 멤버 박유천은 “활동을 하면서 건강에 관한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 의료관광 홍보대사를 맞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유천은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나머지 두 멤버 김재중과 준수 역시 “홍보대사로 임명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JYJ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과 관련 “한국의료관광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세계인을 대상으로 정확한 한국의료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뜻에서 영향력 있는 JYJ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편 JYJ은 한국의료관광 홍보대사 임명과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료관광통합 플랫폼 VISIT메디컬코리아 (www.visitmedicalkorea.com)를 비롯해 한국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부동산 경기 상승? 1,596가구 수원아이파크시티4차 주말 2일동안 70여가구 계약!

    부동산 경기 상승? 1,596가구 수원아이파크시티4차 주말 2일동안 70여가구 계약!

    정부가 9.1 부동산 대책으로 신도시 개발과 신규 택지 지정을 중단한 가운데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수원 아아파크 시티 내 마지막 아파트 물량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26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총 7,000세대 규모의 수원 아이파크 시티 중 마지막 물량인 1596가구 규모의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를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오픈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이후 4일간 약 3만5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고, 추석 연휴에도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다. 이에 부응하듯 수원아이파크시티4차 선착순 분양 시작 첫 주말에만 70여건의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는 너무나 큰 폭으로 오르는 전세가격에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관망세에 있었던 실수요자들이 새집마련에 나선 것으로 현대산업개발측은 분석했다. < 약7,000천세대 단지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에 들어서는 아이파크 4차 >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99만㎡의 부지에 약 70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져 개발되는 현대산업개발의 단독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기존에 분양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3차’ 4512가구에 이은 1596가구 규모의 마지막 물량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는 기존에 중대형 위주로 분양됐던 1~2차와는 다르게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설계됐다. 수원 공군 골프장을 중심으로 두고 U자형으로 생긴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북서쪽 7블록에 위치한 이번 4차 단지는 지구 내에서도 입지가 가장 우수하다. 단지 북측 길건너에는 기존 수원터미널 및 이마트와 NC백화점(약 100m)등이 조성돼 있고, 향후 4차 단지 북쪽으로 대규모 상업시설, 서쪽으로 대규모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골프장 및 생태하천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번 4차의 큰 특징이다. 단지 동측으로 9홀 규모의 수원 공군 골프장이 있어 골프장을 조망할 수 있고, 서측으로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장다리천이 흐르고 있어 천혜의 자연 하천을 볼 수 있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1,2,3차 같은 경우 대형평형대 위주로 조망권이 제공되었는데 이번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는 전용 59㎡, 75㎡와 같은 소형평형대에 조망권이 확보되었다. <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 최대 수혜단지 > 지난해 제정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으로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이에 수원시는 공군 비행장 이전 부지를 공원으로 개발하는 ‘수원 스마트폴리스’ 토지 이용 계획도를 공개했다. 수원 스마트폴리스의 개발 계획에 따르면 486만m2의 수원 비행장 부지는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신도시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비행장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3km의 활주로는 원형을 살린 활주로 공원으로 만들어지며 활주로 주변 격납고는 대형 공간을 활용해 야외음악당, 미술관, 박물관 등 기존의 특성을 살린 문화시설로 리모델링 된다. 중심에 기존 활주로를 활용한 길이 3㎞의 활주로공원을 조성하고 북쪽에 첨단산업단지, 남쪽에 고품격 주거단지를 배치했다. 비행장의 북쪽 부지는 첨단산업 연구개발단지와 관광의료를 위한 메디컬파크가 들어서고 남쪽 부지는 고품격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인한 수혜단지 > 최근 정부가 9.1 부동산 정책을 통해 택지개발촉진법을 34년 만에 폐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향후 신도시 건설이 중단되는 만큼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4차의 경우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170만원대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2억9700만원, 75㎡는 3억6420만원, 84㎡는 3억9000만원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변 일반아파트 59㎡가 3억2천만원 ~ 3억4천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고 전세가격이 2억 7천대에 형성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한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는 지하 3층, 지상 14~15층, 총 23개동, 총 1596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A?B?C?D 1079가구 △75㎡ A?B 427가구 △84㎡ 90가구 등 7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조건은 계약금10% 중도금이자 75%면제이며, 2016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 문의 (031)267-1637
  • 왜 꾸준히 운동하면 우울증이 사라질까?

    왜 꾸준히 운동하면 우울증이 사라질까?

    평소 우울증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 중 철저한 운동을 통해 이를 극복하는 경우가 많다. 왜 운동을 해주면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감소되는 것일까? 이와 관련해 최근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주면 우울증·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특수한 화학적 변화가 체내에서 이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 연구진이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우울증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특수 단백질이 몸에서 생성된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해 체내 골격근이 증가하면 이와 함께 PGC-1α1이라는 단백질이 몸에 생성된다. 연구진은 이 단백질이 우울증·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해주는 원인이라고 보고 유전자 변형 기술로 PGC-1α1 수치를 높인 쥐와 평범한 쥐를 비교·분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방식은 이렇다. 두 쥐를 각종 소음과 불규칙한 환경변화로 생체 리듬을 흐트러트리는 공간에 함께 집어넣고 5주간에 걸쳐 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관찰했다. 5주 후 결과를 보면, 평범한 쥐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이 심해졌지만 놀랍게도 PGC-1α1 수치가 높았던 쥐는 별 다른 우울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PGC-1α1 수치가 높은 쥐는 몸에서 KAT효소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KAT효소는 키뉴레닌(kynurenine)을 보다 쉽게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는 키누렌산(kynurenic acid)으로 전환시키는데, 본래 키뉴레닌은 스트레스로 인해 생성되는 아미노산으로 혈액을 통해 뇌로 전달되면 우울증을 야기한다. 그런데 KAT효소에 의해 키뉴레닌이 산성화되면 혈액을 통해 뇌로 전달될 일이 없고 자연스럽게 우울증도 감소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실험결과는 PGC-1α1 단백질로 골격근과 KAT 효소를 활성화시켜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새로운 우울증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세포 저널(Journal Cell)’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암 전이 막는 ‘단백질 요법’ 개발…화학요법 부작용無

    암 전이 막는 ‘단백질 요법’ 개발…화학요법 부작용無

    암이 진행되면서 악성종양이 처음 발생한 장기로부터 다른 조직으로 퍼져나가는 전이(metastasis)를 방지해주는 ‘단백질 요법’이 등장했다. 세계적 기초종합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네이처 화학 생물학 저널(Nature Chemical Biology)’은 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 생명공학과·암 센터 방사선 방사선 생물학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놀라운 암 전이 방지 단백질 요법을 소개했다. 보통 의료진들은 암 치료 시 전이를 막기 위해 강도 높은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강한 독성으로 암 세포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이긴 하지만 다른 멀쩡한 장기까지 공격해 탈모, 구토, 설사, 심장기능 저하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일부 암 환자들 중에는 화학치료를 견디다 못해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와 관련해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단백질 요법은 암 전이를 막는 강력한 효능을 품고 있으면서 화학요법이 갖는 부작용은 거의 없기에 주목된다. 해당 치료에 활용되는 단백질은 ‘Axl’과 ‘Gas6’으로 각각 성체줄기세포로부터 자연 살해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Axl 단백질은 세포 외벽에서 외부 신호를 받아 증식, 분화, 소멸, 암세포 생성에 관여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Axl과 Gas6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제조해낸 실험 치료제를 각각 유방암과 난소암을 앓고 있는 실험용 쥐 그룹에 투여한 뒤 경과를 살폈다. 결과적으로 유방암을 앓고 있던 쥐 그룹은 악성종양 전이가 78%, 난소암을 앓고 있던 그룹은 90%가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탠포드 연구진은 모든 생물학적 대사 과정이 단백질의 상호 작용에 의해 구동된다는 사실에 기반, 이를 암 세포 전이확산 방지 기술 개발에 응용했고 결과는 고무적이다. 스탠퍼드 대학 암 센터 아마토 지아씨아 교수는 “이는 기존 항암화학요법의 독성을 줄이고 암 치료 효과는 높이는 획기적 치료법”이라며 “미래 암 치료방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단백질 요법이 항암치료법으로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관문이 남아있다. 먼저 실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 테스트를 통과해야하는데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동물 실험이 선행돼 안정성은 물론 부작용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단백질 요법이 안고 있을 위험성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 미국 하버드 메디컬 스쿨 글렌 드레노프 교수는 “분명 인상적인 치료법이긴 하지만 Axl 단백질은 Mer와 Tyro3라는 유사 단백질과 함께 존재 한다”며 “이들은 Axl와 매우 흡사하지만 역으로 암 전이를 증가시키며 Gas6에 의해서도 쉽게 활성화되기에 보다 오랜 시간을 투자해 충분히 검증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Stanford Engineering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인체 노화세포 제어하는 ‘ON/OFF 스위치’ 발견

    인체 노화세포 제어하는 ‘ON/OFF 스위치’ 발견

    누구나 한번쯤 하루하루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노화되는 신체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 이럴 때 혹시 세포의 노화속도를 임의적으로 활성화/비활성화 시킬 수 있는 장치가 인체 내부에 존재한다면 어떨까라는 상상도 해봤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이와 유사한 장치가 인체 내부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 생물학 연구소(Salk Institute) 연구진이 인체 노화세포를 제어하는 ‘ON/OFF 스위치’를 발견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간의 수명과 노화를 결정하는 기준은 염색체 끝에 붙어있는 단백질 성분의 핵산서열 텔로미어(telomere)가 갖고 있다. 이 텔로미어는 체내 세포분열이 진행될수록 점점 길이가 짧아져 나중에는 매듭만 남게 되며 세포복제 자체가 멈추는데 이때가 인간의 죽음시간과 일치하기에 수명과 노화의 기준이 된 것이다. 이를 뒤집어보면 텔로미어가 줄어들지 않을 경우, 노화가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해당 예는 텔로미어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계속 증식하는 암세포에게서 찾을 수 있는데 이 불로장생의 비밀은 텔로미어를 보호하는 역할의 효소 텔로머라아제(telomerase), 즉 말단소체복원효소 때문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만일 인체 노화세포에도 텔로미어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해주는 말단소체복원효소가 존재할 수 있지 않을까? 솔크 생물학 연구소 연구진이 발견한 것은 바로 노화세포의 수명을 제어해주는 말단소체복원효소다. 연구진은 자낭균류에 속하는 효모 사카로미세스 세레비시아(Saccharomyces cerevisiae)를 활용해 인체 노화세포 내부에 존재하는 말단소체복원효소의 존재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이 효소는 노화세포의 텔로미어가 줄어들 때마다 이를 재 증식시켜 노화속도가 느려지도록 유도했는데 흥미롭게도 암세포처럼 무한히 증식시키는 것이 아닌 일정 비율의 텔로미어가 생성되면 증식을 차단시키는 독특한 대사 작용을 보였다. 마치 ON/OFF 스위치가 있는 것처럼 일정한 양의 텔로미어가 생산되도록 제어해내는 것이다. 솔크 생물학 연구소 선임연구원 빅토리아 룬드블래드 박사는 “ON/OFF 스위치로 텔로미어의 생산을 제어하는 말단소체복원효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며 “이 말단소체복원효소의 ON/OFF 스위치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밝혀낸다면 후에 인체 노화 제어, 질병 치료 등에 폭 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유전자&발달(Genes & Development)’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Salk Institute for Biological Studies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암 전이 방지해 주는 ‘단백질 요법’ 개발

    암 전이 방지해 주는 ‘단백질 요법’ 개발

    암이 진행되면서 악성종양이 처음 발생한 장기로부터 다른 조직으로 퍼져나가는 전이(metastasis)를 방지해주는 ‘단백질 요법’이 등장했다. 세계적 기초종합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네이처 화학 생물학 저널(Nature Chemical Biology)’은 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 생명공학과·암 센터 방사선 방사선 생물학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놀라운 암 전이 방지 단백질 요법을 소개했다. 보통 의료진들은 암 치료 시 전이를 막기 위해 강도 높은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강한 독성으로 암 세포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이긴 하지만 다른 멀쩡한 장기까지 공격해 탈모, 구토, 설사, 심장기능 저하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일부 암 환자들 중에는 화학치료를 견디다 못해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와 관련해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단백질 요법은 암 전이를 막는 강력한 효능을 품고 있으면서 화학요법이 갖는 부작용은 거의 없기에 주목된다. 해당 치료에 활용되는 단백질은 ‘Axl’과 ‘Gas6’으로 각각 성체줄기세포로부터 자연 살해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Axl 단백질은 세포 외벽에서 외부 신호를 받아 증식, 분화, 소멸, 암세포 생성에 관여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Axl과 Gas6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제조해낸 실험 치료제를 각각 유방암과 난소암을 앓고 있는 실험용 쥐 그룹에 투여한 뒤 경과를 살폈다. 결과적으로 유방암을 앓고 있던 쥐 그룹은 악성종양 전이가 78%, 난소암을 앓고 있던 그룹은 90%가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탠포드 연구진은 모든 생물학적 대사 과정이 단백질의 상호 작용에 의해 구동된다는 사실에 기반, 이를 암 세포 전이확산 방지 기술 개발에 응용했고 결과는 고무적이다. 스탠퍼드 대학 암 센터 아마토 지아씨아 교수는 “이는 기존 항암화학요법의 독성을 줄이고 암 치료 효과는 높이는 획기적 치료법”이라며 “미래 암 치료방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단백질 요법이 항암치료법으로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관문이 남아있다. 먼저 실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 테스트를 통과해야하는데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동물 실험이 선행돼 안정성은 물론 부작용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단백질 요법이 안고 있을 위험성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 미국 하버드 메디컬 스쿨 글렌 드레노프 교수는 “분명 인상적인 치료법이긴 하지만 Axl 단백질은 Mer와 Tyro3라는 유사 단백질과 함께 존재 한다”며 “이들은 Axl와 매우 흡사하지만 역으로 암 전이를 증가시키며 Gas6에 의해서도 쉽게 활성화되기에 보다 오랜 시간을 투자해 충분히 검증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Stanford Engineering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부자들의 왕국’ 마린시티·센텀시티

    ‘부자들의 왕국’ 마린시티·센텀시티

    전국에서 50층 이상 고층빌딩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대부분 서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사실은 부산으로 69곳 중 25곳이 부산에 있다. 그것도 24곳이 해운대에 몰려 있다. 서울에는 15곳이 있다. ●50층 이상 고층빌딩 가장 많아… 69곳 중 25곳 해운대구 우1동 수영만매립지의 최고급 주상복합단지인 ‘마린시티’는 빌딩이 숲을 이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011년 완공된 두산 위브더제니스는 최고 높이 301m, 80층 규모로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초고층 주거용 건물로 1788가구 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비슷한 시기에 완공된 현대 아이파크도 72층 규모에 1631가구 3개 동으로 서로 마주 보며 해운대 마천루를 이끈다. 이 밖에도 현대카멜리아(32층), 베네시티(38층), 한일오르듀(34층), 우신골든스위트(37층), 현대하이페리온(41층), 더샵아델리스(47층), 두산위브포세이돈(45층), 대우트럼프월드마린(42층) 등 30층 이상 고층 건물이 수두룩하다. 인근에 조성된 ‘센텀시티’는 첨단 정보통신을 비롯한 영상·오락·국제업무·유통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40층 이상 고층 건물들이 스카이라인을 장식한다. 특히 벡스코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KNN 방송국, 영화의전당 등 종합전시장과 쇼핑센터, 방송·영상 및 문화시설 등이 골고루 들어섰다. 이곳의 고층 아파트 분양가는 평형대와 층수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198㎡(60평형대) 30층 이상 조망권이 확보된 경우 3.3㎡(1평)당 2000만원 선이었으며 현재 매매가격은 2500만~3000만원 선이다. 평수도 132㎡와 198㎡ 등 중·대형으로 신흥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입주민도 기업인이나 전문직 종사자 등 상류층이 대부분이다. 서울에서 내려온 대기업 임원이나 기관장 등의 사택도 많다. 이곳은 외제차가 흔하다. 고층 건물 주차장은 외제차량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지난 7월 현재 부산에 등록된 차량은 120만 3300여대로 이 중 7만여대(5.86%)가 외제차량이다. 외제차 가운데 1만 7428대(24.5%)가 해운대에 있으며 우1동에만 7185대에 달한다.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거리에 나서면 지나가는 차량 10대 중 4대가 외제차인 셈이다. 이처럼 해운대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등 동부해안지역으로 부자들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주변 경관과 환경에서 찾는다. 마린시티의 정신화 트럼프부동산중개사무소 소장은 “이곳은 다른 곳에서는 찾기 어려운 조망이 부자들을 끌어들인다. 남쪽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과 남해가 펼쳐지고 서쪽으론 수영강이 길게 흘러 강과 바다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더블 조망권은 부자들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스포츠와 고급 레스토랑으로 꾸며진 ‘더베이 101’과 해운대 백사장을 산책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인근에 동백섬과 달맞이 고개, 수영만 요트경기장 등 수려한 자연환경과 해양레저 관광단지가 즐비하다. 차로 20~30분 거리에 아시아드, 베이사이드, 해운대CC 등 시설 좋은 골프장이 있고 병원과 은행, 고급 음식점, 수입 가구점, 미술관, 전시관, 카페 등 쇼핑과 오락,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 등이 충분하다. 센텀시티의 허숙경 우리집부동산중개사무소 소장은 “외국인을 비롯해 서울과 울산, 경남 등 외지인들도 많다”면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서울 강남의 부자에서부터 유명 연예인까지 다양하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서부지역의 돈이 동부지역 끝에 자리 잡은 해운대로 다 몰린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유럽 등 외국인들의 의료관광이 크게 늘면서 해운대에 ‘메디컬스트리트’도 형성됐다. 이렇게 서울 못지않은 환경이 조성되다 보니 강남 부자들이 ‘세컨드하우스’ 개념으로 해운대 아파트 등을 소유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2010년 10월 화재가 발생한 주거용 오피스텔 우신골든스위트는 한때 외지인들의 구매 열풍으로 매매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었다고 한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불이 난 건물은 재수가 있어 부자가 된다’는 속설 때문에 이 오피스텔을 구입하려는 부자들이 부동산 사무실 앞에 돈다발을 들고 줄을 섰다는 웃지 못할 얘기가 전해진다. ●“쇼핑·여가·놀이 원스톱 해결” 만족도 높아 시장경제의 원리에 따라 해운대는 부자들만의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마린시티 초고층 아파트에 사는 박모(48)씨는 “안에서 쇼핑과 여가, 놀이 등 모든 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며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동질감도 느낄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부자들이 해운대를 선호하는 이유는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생활여건이 편리한 것만이 다는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풍수지리 측면에서 마린시티가 돈이 모이는 복주머니 형상을 한 명당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곳은 2005년 이후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부를 안겨줬다. 정신화 소장은 “마린시티가 처음 개발될 당시 아파트를 분양받아 2~3년 뒤 되팔고 또 다른 아파트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10년 새 10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 투자자도 봤다”며 “외환위기 사태로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10~20% 곤두박질쳤을 때도 현상유지를 했고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 때는 오히려 1~2% 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점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우선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 교통혼잡이 심각하고 행정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해안가를 따라 형성된 해운대 동부지역의 인구 집중 현상은 ‘거대 동’을 탄생시켰다. 센텀시티와 마린시티가 속한 우1동은 지난달 현재 인구 5만명을 초과해 분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전 우1동장은 “부산의 원도심인 중구의 인구가 4만 8000여명인 것과 비교하면 공무원 한 사람이 담당해야 할 주민의 수가 너무 많아 제대로 된 행정서비스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부산국제모터쇼나 부산국제영화제 등 대형 국제행사가 개최되면 해운대 일대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한다. 특정지역의 급성장은 다른 지역과의 차이를 심화시킨다. 게다가 ‘부자들만의 왕국’이라며 시선도 곱지 않다. 반송과 반여·재송동 등 해운대 내륙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이질감이 커 주민화합은커녕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 김 동장은 “기존 자연마을과 마린시티에 형성된 초고층 아파트단지와의 문화적 이질감이 상존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 이질감 커… 지역균형발전 걸림돌 20여년 전 지역 부자들이 해운대 신도시로 몰렸다면 최근 들어서는 전국의 부자들이 마린시티와 센텀시티로 몰려들고 있다. 해운대 속의 또 다른 해운대다. 이는 부를 공유하지 않으려는 부자들의 생활습관 때문이다. 서민들은 점점 외곽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고 요트경기장 등 해양레저시설과 호텔 등 화려한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해운대구 전체를 놓고 봤을 때 동부해안지역과 서부내륙지역 간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임기 내 지역 불균형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석대동 일원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동서 간 균형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밤에 잠 안오세요? 그럼 ‘쌀밥’ 드세요 (日 연구)

    밤에 잠 안오세요? 그럼 ‘쌀밥’ 드세요 (日 연구)

    평소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고민이라면 저녁식사 때 ‘쌀밥’을 챙겨먹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데일리는 일본 가나자와 의과대학 역학·공공보건학과 연구진이 “수면 전 쌀을 섭취하면 숙면에 도움이 되며, 국수·파스타·흰 빵·피자·팬케이크 등은 오히려 수면 질을 저하 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20세~60세 사이 일본 성인남녀 1848명(남성 1164명, 여성 684명)을 대상으로 평소 식습관이 수면 질과 어떻게 연관성을 맺는지 알아보는 추적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에는 수면 질을 판단하는 국제통용기준인 PSQI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가 활용됐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평소 저녁식사 때 쌀밥을 섭취해줄 경우, 사람들은 숙면을 비롯한 깊은 잠을 자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저녁식사로 국수·파스타·흰 빵·피자·팬케이크 등을 섭취했을 경우에는 수면 질 향상에 큰 효과를 주지 못했고 오히려 잠을 방해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쌀밥과 같은 혈당지수(Glycemic Index, 인체가 얼마나 빨리 탄수화물을 당질로 변환시키는지 표시한 수치)가 높은 식품은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트립토판(tryptophan)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 트립토판(tryptophan)은 수면과 같은 생체리듬 조절에 깊숙이 관여하는 멜라토닌(melatonin)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연구진은 이런 작용 때문에 쌀밥이 숙면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추정한다. 연구진은 “저녁식사로 쌀밥을 먹어줄 경우, 대체적으로 높은 수면 질을 보장했지만 국수 등은 오히려 수면장애를 야기 시키는 등 좋지 않은 작용을 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며 “이 역시 혈당지수와의 연관성 때문인 것으로 추측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산딸기, 췌장암 치료에 효과적”

    “산딸기, 췌장암 치료에 효과적”

    북아메리카 동북부 토양에서 자라나는 산딸기 종류인 초크베리(Chokeberry)가 암세포 박멸에 큰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영국 킹스칼리지 병원, 사우샘프턴 대학 공동 연구진이 초크베리(Chokeberry) 추출물에 췌장암세포를 억제하는 특수 성분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현재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췌장암 세포(ASPC-1)에 초크베리 추출물을 주입한 뒤, 이후 나타나는 변화과정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나타난 실험결과는 놀라웠다. 약 48시간이 지나는 동안, 초크베리 추출물은 췌장암세포 1ug/ml이 사멸되도록 유도시키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초크베리 추출물은 췌장암 표준 치료제인 젬시타빈(Gemcitabine)의 항암작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증대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도 추가 확인됐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5% 이하일 정도로 특히 치료가 어려운 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인데, 환자 대부분은 암 전이가 대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른 암세포에 비해 췌장암세포는 방사능 치료,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반응도 매우 낮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발견은 췌장암 치료와 예방법 개발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사우샘프턴 대학 바쉬르 르왈리드 연구원은 “초크베리 추출물이 젬시타빈과 만났을 때 항암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운 결과”라며 “이는 미래 암 치료법의 노선을 변경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로니아 베리(Aronia berry)로도 불리는 초크베리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화합물 등 우리 몸의 활성산소 생성을 방지하는 항산화물질이 어떤 식물보다 많이 함유(블루베리의 5배)되어 있다. 이 항산화물질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도 수행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과거 연구 중 초크베리 추출물이 뇌종양 치료에도 일부 효과가 있다는 입증결과가 있는 만큼, 초크베리의 높은 항암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의학 학술지 ‘임상병리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athology)’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기들 단어 학습능력, 2~3살 때 가장 극대화

    아기들 단어 학습능력, 2~3살 때 가장 극대화

    아기들의 단어 학습능력이 나이대별로 차이가 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미국 미주리 대학 커뮤니케이션 과학과 연구진이 “아기들은 평균적으로 생후 1년 6개월부터 단어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시작하며 이 학습능력이 가장 극대화되는 시기는 2~3살 때”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생후 18개월~36개월 사이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총 6가지 단어를 학습시킨 뒤, 연령대별로 해당 단어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는 수준이 얼마만큼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생후 18개월 즉, 1년 6개월 시점부터 단어 뜻을 비교적 정확히 이해하는 수준에 접어들며 이는 점차 개선돼 생후 24개월(2살)부터 36개월(3살)이 되는 시점이 되면 단어 학습능력이 가장 극대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부모가 어느 시기에 자녀들 단어교육을 시키는 것이 효과적인지, 그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진에 따르면, 부모가 학습방식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단어 이해능력이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과일 ‘키위’를 설명할 때 그저 키위 그림이나 단어 자체를 주시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크게 효과가 없으며 “OO가 지금 키위를 먹고 있다”처럼 상황을 제시해주고 언어 문맥을 통해 단어 뜻을 추론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효과가 높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연구진은 18개월~36개월 사이 아이들이 한번 학습한 단어를 얼마만큼 기억해내는지도 알아봤다. 평균적으로 아이들은 첫날 학습한 6개 단어를 다음 날이 됐을 때, 처음 배운 세 단어까지는 뚜렷하게 기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자녀의 학습능력이 향상되기를 원한다면 집안 환경을 각종 단어들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꾸며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미주리 대학 커뮤니케이션 과학과 주디스 굿맨 교수는 “집안 모든 사물에 이름이 적힌 쪽지를 붙여놓으면 아이들이 수시로 해당 단어를 학습해낼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된다. 자연스럽게 스스로 사용하는 물건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 이라며 “부모가 어떤 사물이든 이름을 붙여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동물원을 데려갔을 때도 지금 보고 있는 동물의 이름이 무엇인지 계속 아이들에게 말해주는 자세가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언어병리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Speech-Language Pathology)’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산딸기 섭취하면 췌장암 치료효과↑”

    “산딸기 섭취하면 췌장암 치료효과↑”

    북아메리카 동북부 토양에서 자라나는 산딸기 종류인 초크베리(Chokeberry)가 암세포 박멸에 큰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영국 킹스칼리지 병원, 사우샘프턴 대학 공동 연구진이 초크베리(Chokeberry) 추출물에 췌장암세포를 억제하는 특수 성분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현재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췌장암 세포(ASPC-1)에 초크베리 추출물을 주입한 뒤, 이후 나타나는 변화과정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나타난 실험결과는 놀라웠다. 약 48시간이 지나는 동안, 초크베리 추출물은 췌장암세포 1ug/ml이 사멸되도록 유도시키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초크베리 추출물은 췌장암 표준 치료제인 젬시타빈(Gemcitabine)의 항암작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증대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도 추가 확인됐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5% 이하일 정도로 특히 치료가 어려운 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인데, 환자 대부분은 암 전이가 대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른 암세포에 비해 췌장암세포는 방사능 치료,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반응도 매우 낮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발견은 췌장암 치료와 예방법 개발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사우샘프턴 대학 바쉬르 르왈리드 연구원은 “초크베리 추출물이 젬시타빈과 만났을 때 항암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운 결과”라며 “이는 미래 암 치료법의 노선을 변경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로니아 베리(Aronia berry)로도 불리는 초크베리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화합물 등 우리 몸의 활성산소 생성을 방지하는 항산화물질이 어떤 식물보다 많이 함유(블루베리의 5배)되어 있다. 이 항산화물질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도 수행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과거 연구 중 초크베리 추출물이 뇌종양 치료에도 일부 효과가 있다는 입증결과가 있는 만큼, 초크베리의 높은 항암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의학 학술지 ‘임상병리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athology)’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불면증 때문에 고민? 저녁 때 ‘쌀밥’ 드세요

    불면증 때문에 고민? 저녁 때 ‘쌀밥’ 드세요

    평소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고민이라면 저녁식사 때 ‘쌀밥’을 챙겨먹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데일리는 일본 가나자와 의과대학 역학·공공보건학과 연구진이 “수면 전 쌀을 섭취하면 숙면에 도움이 되며, 국수·파스타·흰 빵·피자·팬케이크 등은 오히려 수면 질을 저하 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20세~60세 사이 일본 성인남녀 1848명(남성 1164명, 여성 684명)을 대상으로 평소 식습관이 수면 질과 어떻게 연관성을 맺는지 알아보는 추적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에는 수면 질을 판단하는 국제통용기준인 PSQI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가 활용됐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평소 저녁식사 때 쌀밥을 섭취해줄 경우, 사람들은 숙면을 비롯한 깊은 잠을 자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저녁식사로 국수·파스타·흰 빵·피자·팬케이크 등을 섭취했을 경우에는 수면 질 향상에 큰 효과를 주지 못했고 오히려 잠을 방해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쌀밥과 같은 혈당지수(Glycemic Index, 인체가 얼마나 빨리 탄수화물을 당질로 변환시키는지 표시한 수치)가 높은 식품은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트립토판(tryptophan)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 트립토판(tryptophan)은 수면과 같은 생체리듬 조절에 깊숙이 관여하는 멜라토닌(melatonin)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연구진은 이런 작용 때문에 쌀밥이 숙면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추정한다. 연구진은 “저녁식사로 쌀밥을 먹어줄 경우, 대체적으로 높은 수면 질을 보장했지만 국수 등은 오히려 수면장애를 야기 시키는 등 좋지 않은 작용을 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며 “이 역시 혈당지수와의 연관성 때문인 것으로 추측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청소년은 한 번 맛본 ‘보상의 유혹’을 떨치지 못해”

    “청소년은 한 번 맛본 ‘보상의 유혹’을 떨치지 못해”

    청소년들이 충동적으로 행동하거나 잘못된 결정을 하는 것은 이들이 한 번 뭔가의 보상을 맛본 뒤 그 유혹에 저항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학자들이 주장했다. 아이오와대학 정신의학과 자틴 바이댜 교수팀이 ‘보상’에 관한 정보의 처리에 관해, 청소년과 성인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한 실험을 했다고 미국 메디컬데일리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각각 40명씩 13~16세 사이 청소년과 20~35세 사이 성인으로 나눴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컴퓨터 화면에 나열된 기호 중에서 지정된 색상(녹색 또는 빨강)의 링을 찾아내고 그 링에 있는 흰색 선이 세로인지 가로인지를 답하도록 했다. 이때 참가자들에게는 정답 수에 따라 2~10센트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고 사전 공지했다. 이런 실험을 240차례 반복했고, 이후 “이번에 찾아낼 대상은 다이아몬드 모양”이라고 발표한 뒤 다시 실험을 240차례 반복했다. 하지만 두번째 실험에는 보상이 없다고 알려줬다. 그러자 두 그룹은 실험에서 녹색과 붉은색 링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횟수가 반복될수록 성인은 다시 빠르게 적응해 새롭게 지정해준 다이아몬드 기호를 선택했다. 반면 청소년들은 좀처럼 대응하지 못하고 언제까지나 녹색과 빨강을 선택하는 경향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바이댜 교수는 “청소년들은 보상이 없어진 것을 걱정하지 않고 마치 아직 거기에 보상이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면서 “한 번 맛본 보상이 주는 유혹에 이기지 못하고 정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대상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더 이상 보상을 받을 것이 없어지자 농담을 주고받고 장난을 계속하거나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나 SNS를 주고받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또 연구팀은 앞으로 다음 과제로 뇌에 유혹의 처리에 관련한 구체적인 부위나 회로가 있는지와 유혹하는 자극에서 마음을 돌리는 역할을 하는 부위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어떻게 발달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리과학협회(APS) 학술지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외국어 습득능력 올리는 ‘유전자 돌연변이’ 존재 규명 [MIT]

    외국어 습득능력 올리는 ‘유전자 돌연변이’ 존재 규명 [MIT]

    외국어 습득능력, 언어구사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주는 유전자 돌연변이의 정체가 규명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맥거번 뇌 연구소, 독일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학,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공동 연구진이 인간의 언어구사력, 외국어 습득능력을 향상시켜줄 특수한 유전자 돌연변이 현상을 규명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유전자 돌연변이의 구심점은 인간의 언어 구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유전자 ‘FOXP2’다. FOXP2를 실험용 쥐에게 주입한 결과, 해당 쥐는 기존 쥐와 달리 빠른 시간 안에 복잡한 미로를 돌파해내는 등 놀라운 지능 향상 효과를 보였는데 인간형 FOXP2 유전자가 쥐 유전자와 결합돼 돌연변이를 일으키면서 초래된 특징으로 연구진은 추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인간형 FOXP2 유전자는 쥐의 행동습관과 통신능력을 관할하는 뇌의 선조체(striatum) 영역을 확장시키고 신경세포(뉴런)의 접합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뇌 신경세포를 자극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분비를 촉진, 기억력 향상에도 일부 영향을 줬다. 이는 FOXP2 유전자가 뇌의 학습능력, 언어통신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DNA적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FOXP2 유전자는 지난 2001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에 의해 처음 발견됐으며 1년 후 같은 연구진에 의해 이 유전자가 인간에게만 특정 돌연변이를 일으켜 동물과는 다른 독보적인 언어체계를 구축시키는데 기여했다는 것까지 밝혀졌다. FOXP2의 유전자 돌연변이는 12만~20만년 전에 처음 발생됐으며 현재 인간이 가진 형태의 유전자 돌연변이는 최소 1만~2만년 전 확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FOXP2 유전자의 구체적인 역할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연구가 진행 중인 상황이었다. 연구진은 FOXP2 유전자 돌연변이는 말하기 능력, 언어 이해력, 외국어 습득능력 형성에 밀접한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즉, FOXP2 유전자 돌연변이는 구체적으로 인간의 학습능력, 언어 습득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역할이란 점이 이번에 밝혀진 것이다. 연구진은 “FOXP2가 혹시 체내 다른 유전자와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지, 이를 밝혀내는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됐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에볼라 이긴 피로 에볼라 잡는다?

    라이베리아에서 의료 봉사 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지난 5일 본국으로 이송된 세 번째 미국인 환자 리처드 새크라(51)박사가 이 병에서 완치된 동료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 박사의 피를 수혈받은 뒤 건강 상태가 호전됐다고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간)보도했다. 네브래스카 메디컬센터는 전날 혈액형이 같은 브랜틀리 박사의 피를 기증받아 새크라 박사에게 주입한 결과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밝혔다. 새크라 박사는 아울러 공개되지 않은 실험 약물치료도 받았다. 병원 측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 아무런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실험 약물의 정체를 알리지 않았다. 브랜틀리 박사 역시 미국으로 이송돼 에볼라 치료제인 지맵을 투여하기에 앞서 에볼라 감염 후 생존한 라이베리아 14세 소년의 피를 수혈받은 적이 있어 새크라 박사의 경우도 비슷한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브랜틀리 박사의 생존 이유가 수혈, 지맵, 에모리대학 집중 치료 중 어떤 것에 영향을 받았는지 알 수 없다며 섣부른 판단을 경계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여드름도 주름도...숙면이 ‘보약’인 피부트러블 4가지

    여드름도 주름도...숙면이 ‘보약’인 피부트러블 4가지

    하루 동안 피곤에 찌들어 위태로운 몸 상태가 가장 활발하게 회복되는 시간은 다름 아닌 수면을 취할 때다. 우리가 잠을 잘 때면 몸은 스스로 다양한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소모된 에너지를 채우고 망가진 부분을 수리하며 다음 날 쾌적한 아침을 맞도록 도와준다. 영국 워릭대학 메디컬 센터 연구에 띠르면, 8시간의 숙면은 뇌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하지만 숙면은 낮 동안 햇볕, 조명 등에 파괴된 피부를 복구시키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여성전문매체 팝 슈거닷컴은 숙면이 해결해주는 피부트러블 ‘4가지’를 최근 소개했다. 1. 여드름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하게 몸에서 분비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우리 몸은 코르티솔을 분비해 혈압과 포도당 수치를 높여 스트레스에 맞설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과 생산된 에너지가 피부조직과 문제를 일으켜 여드름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여기서 숙면은 체내에 쌓여져있는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시켜주는데 이때 여드름 증상 역시 함께 완화시킨다. 2. 주름개선 이 항목 역시 앞서 언급된 코르티솔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과 생산된 코르티솔 호르몬은 얼굴 피부 세포를 빠르게 악화시켜 주름이 많아지도록 유도한다. 이때 8시간가량의 평균적인 숙면을 취해주면 주름이 대폭 개선되는 효과를 발휘하는데 그 이유는 빠른 안구운동이 진행되는 REM수면 시간 동안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피부 산화를 억제시키기 때문이다. 3. 피부 톤 개선 유독 피부색이 창백해졌다면 수면시간이 짧아 체내 영양소가 피부로 고르게 전달되지 못됐을 가능성이 높다. 충분한 숙면을 취해줄수록 피부 색소에 고른 영양소가 전해져 밝은 피부색깔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아두자. 4. 다크 서클 눈 밑이 어둡게 보이는 증상들을 통칭하는 다크 서클의 원인은 눈꺼풀 밑 잔주름이나 지방이 튀어나와 검은 그림자가 생겼거나, 피부 색소침착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주 심할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하지만 보통은 충분한 숙면과 운동을 병행해주면 증상이 나아진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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