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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프랑스 꺾고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속보]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프랑스 꺾고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45-39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연패(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를 이룬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3연패를 달성한다. 이날 준결승에서 한국은 1라운드에 나선 박상원이 2-5로 뒤지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로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오상욱이 2라운드에서 10-7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은 기세를 몰아 3, 4라운드에 더 달아났다. 프랑스의 볼라드 아피티가 7점에 묶인 사이 맏형 구본길이 15점을 채웠다. 이어 박상원이 20-9를 만들었다. 35-20으로 앞선 8라운드에서 박상원이 10점을 내줬으나, 마지막으로 나선 오상욱이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며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이란-헝가리전 승자와 8월 1일 오전 3시 30분 결승전을 시작한다.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캐나다 완승하며 4강 진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캐나다 완승하며 4강 진출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첫 경기를 깔끔하게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8강에서 캐나다를 45-33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단체전 3회 연속 우승(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을 노린다.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던 오상욱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을 정조준한다. 이날 첫 경기인 8강전에서 한국은 맏형 구본길이 나선 2라운드까지 8-10으로 밀렸으나 2000년생 막내 박상원이 출격한 3라운드에서 15-11로 전세를 뒤집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로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오상욱이 5라운드에서 프랑수아 포숑에게 한 점만 허용하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치며 25-19로 벌렸다. 박상원이 샤울 고든과 만난 6라운드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며 30-21로 도망간 한국은 앞선 두 차례 출격에서 주춤했던 구본길이 7라운드에서 살아나며 코숑을 상대로 35-22를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이집트-프랑스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 준결승전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열린다.
  • “부러진 탁구채의 저주?”…세계 1위 中왕추친, 32강서 충격패

    “부러진 탁구채의 저주?”…세계 1위 中왕추친, 32강서 충격패

    탁구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왕추친(중국)이 2024 파리 올림픽 단식 32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4강에서 왕추친을 만날 수 있었던 장우진으로선 강력한 경쟁자 한 명이 떨어져 메달 가능성이 커졌다. 왕추친은 3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트룰스 뫼레고르(26위·스웨덴)에게 2-4(10-12 7-11 11-5 11-7 9-11 6-11)로 패했다. 전날 쑨잉사와 함께 혼합 복식에서 우승한 왕추친은 단식과 단체전까지 대회 3관왕을 노렸는데, 단식에서 조기 탈락했다. 왕추친은 막강한 중국 탁구에서 마룽(3위)에 이어 다음 세대를 이끌 에이스로 꼽히던 선수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판전둥(4위)을 제치고 4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왕추친의 패배가 전날 부러진 탁구채의 영향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탁구채는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장비이기 때문이다.왕추친은 전날 혼합 복식 결승에서 북한의 리정식-김금영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이때 사진기자들이 대거 달려들어 포토 라인이 무너지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한 기자가 왕추친의 탁구채를 밟아 부러뜨렸다. 이에 왕추친은 취재진에게 격렬한 분노를 표출했고 중국 탁구 대표팀 코치가 이를 말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왕추친은 이날 예비 라켓으로 남자 단식 경기에 나섰다가 결국 패배를 당했다. 왕추친의 패배는 한국 탁구 대표팀에 호재다. 남자 단식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생존한 장우진은 4강까지 순항할 경우 왕추친과 대결할 가능성이 컸는데, 그 고비를 피하게 돼 메달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 탁구가 남자 단식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04 아테네 대회 금메달리스트 유승민(현 대한탁구협회장·IOC 선수위원)이 마지막이다. 장우진은 이날 오후 11시 일본의 도가미 슌스케를 상대로 단식 16강 경기를 펼친다.
  • 2초 남기고 짜릿한 업어치기… 유도 한주엽 8강행

    2초 남기고 짜릿한 업어치기… 유도 한주엽 8강행

    한국 유도 한주엽(25·하이원)이 2024 파리올림픽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시간 2초를 남긴 상황에서 짜릿한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내며 승리를 얻어냈다. 한주엽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급 16강전에서 존 제인(미국)에게 업어치기 절반승을 따냈다. 한주엽은 세계랭킹 24위, 제인은 32위다. 한주엽은 경기 시작 1분 20초에 기습 메치기에 시도해 상대를 공중에 띄웠으나 아쉽게 넘기지는 못했다. 상대는 뒤로 누우면서 한주엽을 넘기려는 시도를 계속했고 결국 위장공격으로 먼저 지도를 받았다. 경기는 탐색전으로 흘렀고 두 선수에게 2분 22초에 나란히 지도가 주어졌다. 그리고 한주엽은 경기 종료까지 2초가 남은 시점에서 짜릿한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냈다. 한주엽은 자신의 목깃을 잡은 상대 오른손을 끌어당기며 그대로 바닥에 메쳤다. 한주엽은 앞선 32강전에선 세계 82위 카르멜 코네(부르키나파소)에게 어깨로조르기 한판승을 거뒀다. 코네가 메치기에 실패하고 중심을 잃은 틈을 놓치지 않고 등 뒤로 돌아가 도복 깃을 이용해 코네의 목을 졸랐다. 한주엽은 잠시 뒤 라샤 베카우리(조지아)와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 유도는 전날까지 은메달 1개(여자 57㎏급 허미미), 동메달 1개(남자 81㎏급 이준환)를 획득했다.
  • ‘혼성 은메달’ 박하준, 소총3자세 결선 진출 실패

    ‘혼성 은메달’ 박하준, 소총3자세 결선 진출 실패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하준(24·KT)이 사격 50m 소총3자세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박하준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50m 소총3자세 본선에서 572점을 기록, 44위로 경기를 마쳤다. 상위 8명에게 주는 결선 티켓은 얻지 못했다. 박하준은 이번 대회에서 공기소총 10m 남자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 50m 소총3자세까지 세 종목에 출전했다. 박하준은 지난 27일 공기소총 혼성에서 금지현(24·경기도청)과 짝을 이뤄 은메달을 합작했다. 공기소총 개인전은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소총3자세 경기를 끝으로 박하준은 생애 첫 올림픽인 파리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하준의 주 종목은 공기소총 10m다. 소총3자세는 출전 자격을 충족해 경험 삼아 참여하게 됐다. 소총3자세 본선에서는 류위쿤(중국)이 600점 만점에 594점을 쏴 올림픽 본선 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로 통과했다. 박하준은 은메달을 목에 걸고 다음달 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 메달 따고 탄력받은 신유빈, 여자 단식 16강 진출

    메달 따고 탄력받은 신유빈, 여자 단식 16강 진출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20·대한항공)이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16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게오르기나 포타(헝가리)를 4-1(9-11 11-9 11-4 11-1 11-9)로 꺾었다. 신유빈은 세계랭킹 8위, 포타는 71위다. 이날 포타를 상대로 잇따라 범실해 1게임을 내줬으나 이후에는 제실력을 드러내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4게임에서는 단 한 점만 내주고 게임 포인트를 가져갔다. 신유빈이 올림픽 여자 단식 16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 출전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에서는 32강전에서 두호이켐(홍콩)에게 패해 탈락했다. 신유빈은 한국시간으로 8월 1일 오전 3시 미국의 릴리 장을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툰다. 신유빈은 전날 임종훈(27·한국거래소)과 함께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따낸 12년 만의 메달이다.
  • “올림픽 보는 이유”…펜싱 오상욱, 전 세계 여심 훔쳤다

    “올림픽 보는 이유”…펜싱 오상욱, 전 세계 여심 훔쳤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남자 펜싱 사브르 오상욱(28·세계 랭킹 4위)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미모’로 주목 받고 있다. 31일 X(옛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인스타그램에서 사흘 만에 23만여개의 ‘좋아요’를 받은 오상욱의 영상이 공유되며 주목 받았다. 해당 영상은 한국인 남편을 둔 브라질 여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 중계 화면을 갈무리해 올린 것으로, 이 여성은 오상욱을 소개하며 “이 남자가 너무 아름답고 재능있다는 걸 꼭 공유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31일 오후 기준 3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 팬들은 “올림픽 하이라이트 보다가 오상욱에 반해버렸다”, “K-드라마를 K-올림픽으로 전환할 시간이다”, “그의 경기를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정말 보고 싶다”, “젠장, 그를 보고 잠시 애국을 멈췄다”, “한국이 따서 옳게 된 금메달”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각국의 팬들은 오상욱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찾아가 응원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가장 최근 게시물에 달린 1900여개의 댓글 중 특히 브라질 팬들이 압도적이었다.한편 대회 5일째인 31일 오후 8시 30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경기가 시작된다. 오상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과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팀을 꾸린 대표팀은 이 종목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 안세영 금메달! 한국에서도 기 불어 넣는다…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 보며 단체 응원전

    안세영 금메달! 한국에서도 기 불어 넣는다…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 보며 단체 응원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의 올림픽 제패를 한국에서 거들 수 있는 단체 응원전이 마련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요넥스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 중인 대표팀을 실시간으로 응원하는 단체 응원전 ‘코리아 배드민턴 뷰잉 파티’를 새달 2일부터 주말 사흘 동안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을 비롯해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2관왕을 노리는 서승재(삼성생명), 여자복식 쌍두마차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등 역대 최고의 황금 세대가 최고의 활약을 펼쳐줄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이번 단체 응원전은 파리 현지에 가지 못한 팬들이 국내에서 원격 응원을 통해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 기회다. 이번 행사는 아트홀 내 별도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대표팀 경기를 함께 즐기고 응원하는 재미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배드민턴 응원 문화에 디딤돌을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림픽 배드민턴 중계에 목말라하던 팬들의 갈증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응원전 대상 경기는 2일 여자복식 준결승·남자복식 준결승·혼합복식 메달 결정전, 3일 여자단식 8강·여자복식 메달 결정전, 4일 여자단식 준결승·남자단식 준결승·남자복식 메달 결정전이다. 2일은 오후 3시 30분부터, 3일은 오후 5시부터, 4일은 다시 오후 3시 30분부터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응원 파티가 펼쳐진다. 응원전은 한국 선수 경기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경기가 아닌 시간에는 럭키 드로, 요넥스 배드민턴단 선수들과 함께하는 게임 타임,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채워진다. 단체 응원전의 추억을 남길 포토존도 마련된다. 안세영의 대관식이나 마찬가지인 여자단식 결승전은 5일 오후 열리는 데 이날은 평일이라 단체 응원전이 없다는 게 아쉬운 대목. 응원전 참가 티켓(2만원)은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요넥스 응원 티셔츠와 응원 부채, 야광 팔찌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요넥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 셀카 모습에 中 네티즌 “훈훈하다” 찬사 [여기는 중국]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 셀카 모습에 中 네티즌 “훈훈하다” 찬사 [여기는 중국]

    대한민국 탁구가 12년 만에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지 시각으로 30일 오전 프랑스의 아레나 파리 쉬드 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신유빈, 임종훈 조가 홍콩을 상대로 4대 0 완승을 거두었다. 이후 결승전에서는 중국의 왕추친(王楚钦), 순잉사(孙颖莎)조가 북한 리정식, 김금용 조와 만나 치열한 승부 끝에 중국이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따냈다. 중국 언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서는 이번 금메달이 중국 탁구 역사상 첫 혼합복식 부문 금메달이자 이번 파리올림픽 탁구 부문에서의 첫 금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후 왕추친 선수는 “이 혼합복식 금메달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무겁게 자리하고 있었다. 이전에 말한 것처럼 이 금메달을 얻기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각오였는데 오늘 그것을 해냈다”라며 감격했다. 왕 선수와 호흡을 맞췄던 순잉사 선수는 “왕 선수와는 7~8년 동안 호흡을 맞춰오며 크고 작은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있지만 가장 위대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내용, 한국의 12년 만의 메달 획득보다 더 중국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일이 있었다. 바로 한국, 북한, 중국 세 나라의 시상식 장면이다. 세 나라가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고, 금메달 중국, 은메달 북한, 동메달 한국 선수가 시상대에서 ‘삼성폰’으로 셀카를 촬영한 것이다. 임종훈 선수가 가장 앞에서 휴대폰으로 구도를 잡았고 뒤쪽으로 수줍게 중국과 북한 선수들이 자리 잡으며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올림픽 정신이다”, “스포츠에는 국경이 없다”, “세계적으로 기록될 장면이다”, “이 장면 너무 훈훈하고 마음이 따듯해졌다”, “한국과 북한, 중국 선수들 모두 너무 행복해 보인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 프랑스 카누·카약 전직 코치, 노상방뇨 제지 경찰 폭행으로 구금

    프랑스 카누·카약 전직 코치, 노상방뇨 제지 경찰 폭행으로 구금

    경찰, 테이저건 사용해 난동 제압카누-카약 연맹 “모든 직무 정지” 전직 프랑스 카누·카약 대표팀 코치가 노상방뇨를 하던 중 이를 제지하는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구금됐다.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 등의 3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자국 카누-카약 연맹 코치 중 한 명인 기욤 베르게(33)를 경찰 폭행 혐의로 구금 중이다. 베르게는 전날인 30일 오전 3시쯤 파리 11구 루이-필립 건널목 인근 벽에 소변을 보다, 이를 제지하려는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난동을 부리던 베르게에게 테이저건을 쏴 제압한 것으로 전해진다. 베르게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까지 프랑스 카누·카약 국가대표팀을 지도했다. 이번 올림픽 기간에는 코치로 발탁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베르게는 카누-카약 연맹 직원으로 파리 동부 베르쉬르마른에 있는 해상 경기장에서 어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 이후 프랑스 카누-카약 연맹은 베르게에게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연맹 회장 루도빅 로이에는 AP통신에 “베르게가 한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는 그를 모든 직무에서 정직시켰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사건은 2024 파리올림픽 카누 슬라럼 남자 카누 1인승 경기에서 프랑스의 니콜라스 제스탱이 금메달을 딴 직후 발생한 일이다.
  • 韓복싱, 8년 만에 올림픽 승전고…임애지, 1승만 더하면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女복싱 최초 메달리스트

    韓복싱, 8년 만에 올림픽 승전고…임애지, 1승만 더하면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女복싱 최초 메달리스트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복싱의 유일한 희망으로 남은 임애지(25·화순군청)가 한국 복싱 사상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 여자 복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까지 한 걸음을 남겨놨다. 임애지는 31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복싱 여자 54㎏급 16강전에서 타티아나 레지나 지 헤수스 샤가스(브라질)를 4-1 판정으로 물리치고 8강전에 진출했다. 한국 복싱이 올림픽 무대에서 승리(부전승 제외)를 거둔 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유일하게 출전했던 함상명(은퇴)의 남자 56㎏급 32강전 승리 이후 8년 만이다. 3년 전 도쿄 대회에서는 임애지와 오연지(34·울산시체육회) 2명이 출전했으나 32강전 부전승 이후 16강전에서 모두 쓴잔을 들이켰다. 이번 대회에도 임애지와 오연지가 동반 출전했으나 지난 28일 먼저 링에 오른 오연지가 여자 60kg급 32강전에서 우스이(대만)에게 무너지며 임애지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임애지가 8월 2일 오전 4시 4분 예정된 8강전에서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콜롬비아)를 꺾으면 최소 동메달을 확보, 한국 복싱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선사하게 된다. 올림픽 복싱은 준결승전 패자가 따로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함께 동메달을 받는다. 한국 복싱의 마지막 올림픽 메달은 현재 대표팀 코치인 한순철이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60kg급에서 따낸 은메달이다. 임애지는 또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하면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대진 추첨 결과 32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임애지는 이날 16강전에서 경쾌한 발놀림으로 상대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착실하게 점수를 쌓는 아웃복싱으로 경기 내내 우위를 보인 끝에 결국 판정승을 거뒀다. 왼쪽 어깨와 왼쪽 다리 부상에도 이를 악물고 대회를 준비한 임애지는 경기 뒤 “내가 잘하는 걸 하려고 노력했지만 준비한 것의 70% 정도만 한 것 같다”면서 “올림픽은 올림픽이다. 누구를 만나도 쉽지 않다. 이틀 정도 남았으니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연지도 임애지에게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임애지는 “연지 언니가 후회 없이 즐기고 끝까지 하자고 응원해줬다”면서 “8강에 올라갔는데 국내 중계가 됐으면 좋겠다. 우리 복싱을 응원해주시면 더욱 힘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 파리 銅 못내 아쉬운 ‘번개맨‘ 이준환, 4년 뒤 LA에선 金벼락 때린다

    파리 銅 못내 아쉬운 ‘번개맨‘ 이준환, 4년 뒤 LA에선 金벼락 때린다

    “제 실력이 부족했습니다. 4년 뒤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겠습니다.” ‘번개맨’ 이준환(22·용인대)은 31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샹드마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잠시 경기장에 주저앉아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세계 1위 마티아스 카세(벨기에)를 연장 포함 4분 48초 만에 안뒤축후리기 절반으로 물리쳐 첫 올림픽 출전에 시상대에 오르게 됐다는 기쁨 때문은 아니었다. 2022년 국제 대회 2개를 거푸 제패하며 시니어 무대에 혜성과 같이 등장했던 그다. 전광석화 같은 기술로 상대를 무너뜨린다고 ‘번개맨’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지난해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큰 대회에서는 번번이 고비를 넘지 못하고 정상에 이르지 못했다. 절치부심하며 단단히 올림픽을 준비했지만 다시 동메달. 경기 뒤 이준환은 자신의 눈물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오늘만을 위해 하고 싶은 것도 참고 유도에 미쳐서 열심히 훈련했다. 선수촌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매일 매일 열심히 했던 과정들이 떠올라 울컥했던 것 같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32강전을 절반, 16강과 8강전을 한판승으로 통과하며 승승장구하던 이준환의 발목을 잡은 건 세계 2위이자 세계선수권대회를 3연패 한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조지아)였다. 그는 이준환의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을 번번이 가로막았던 ‘숙적’. 이준환은 지난 5월 세계선수권 준결승 패배 이후 두 달 만에 재회한 그리갈라쉬빌리를 상대로 연장 포함 8분 7초 동안 혈투를 벌였으나 끝내 골든스코어를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준환은 “많이 대비하고 연구했고 생각한 대로 다 된 것 같았지만 운이나 전략적인 부분이 부족했다”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 시야가 더 넓어진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준결승 패배 직후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인터뷰를 사양하고 동메달 결정전을 준비한 이준환은 결국 여자 58㎏급 허미미(22·경북체육회)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유도의 두 번째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냈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뜻으로 이준환의 좌우명이다.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다시 제대로 미쳐볼 요량인 그는 “한국에 돌아가 더 준비하겠다. LA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 뒷바라지에 고생하는 부모님께 걸어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결승서 만나자’ K셔틀콕 여복 킴콩·이백 조 8강 토너먼트 초반 대결 안한다

    ‘결승서 만나자’ K셔틀콕 여복 킴콩·이백 조 8강 토너먼트 초반 대결 안한다

    한국 배드민턴 사상 3번째 올림픽 ‘코리안 결승 더비’가 성사될 수 있을까. 한국 여자복식 2개 조가 3개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한 가운데 결승에 가서야 서로를 만나는 대진이 꾸려졌다.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토너먼트 대진 추첨 결과 세계 10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8강에서 12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말레이시아)과 맞붙는다. 김소영-공희용은 이날 조별 예선 C조 3차전에서 세계 4위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를 2게임 연속 듀스 접전을 펼친 끝에 2-0(24-22 26-24)으로 꺾고 조 1위(3승)로 8강에 올랐다. 세계 9위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를 2-0(21-9 21-12)으로 완파하며 D조 2위(2승1패)를 차지해 8강에 합류한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3위 류성수-탄닝(중국)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대진표상 한국 2개 조는 각각 결승까지 올라가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국 배드민턴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혼합복식, 2004년 아테네 대회 남자복식에서 결승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물론 결승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다. 4강이 고빗길이다. 김소영-공희용은 상대 전적(1승)에서 근소하게 앞선 말레이시아 조도 만만치 않은 데다가 8강을 통과하면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을 맞닥뜨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3년 전 도쿄 대회에서도 결승 진출을 가로막았던 그 상대다. 도쿄 대회에서 한국 여자복식은 준결승에서 모두 패해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명승부 끝에 김소영-공희용이 이소희-신승찬(포천시청)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 조와 상대 전적에서 4승1패로 앞선 이소희-백하나의 4강행은 무난해 보인다. 4강에선 마쓰야마-시다 또는 세계 25위 마이큰 프루고르-사라 티게센(덴마크)을 만나게 된다.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안겼던 덴마크 조가 올라오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 ‘금메달 포상금’ 1위 홍콩은 10억 통크게…한국은 얼마 주나 봤더니

    ‘금메달 포상금’ 1위 홍콩은 10억 통크게…한국은 얼마 주나 봤더니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메달 획득을 한 선수에게 상금을 지급하지 않지만, 여러 국가에서는 선수들에게 메달 포상금을 지급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30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각국 올림픽 위원회, 스포츠 협회 및 각종 보고서를 통해 국가별 포상금을 다음과 같이 추산했다. 먼저 금메달리스트에게 가장 많은 포상금을 주는 나라는 홍콩으로, 금액은 76만 8000달러(10억 6000만원)다. 홍콩은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포상금을 2020 도쿄 올림픽 때보다 20% 인상했다. 홍콩은 파리올림픽에서 벌써 2명의 금메달리스트가 나왔다. 31일 현재 비비안 콩(30)이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청카룽(27)이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위는 74만 5000달러(10억 2800만원)를 지급하는 싱가포르다. 이어 인도네시아가 30만 달러(4억 1418만원)로 3위, 이스라엘이 27만 1000달러(3억 7400만원)로 4위, 카자흐스탄이 25만 달러(3억 4000만원)로 5위다. 한국은 4만 5000달러(약 6211만원)로 9위다. 2020 도쿄올림픽 때는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을 지급했다. 현금 외에도 정부와 민간 기업으로부터 아파트 또는 자동차 같은 추가 상품을 받는 경우도 있다. 매체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은 물론 아파트까지 지급한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포상금 이외에 아파트 또는 외제차 등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 “광고 줘라” 경기 중 깜짝 등장한 ‘신유빈 먹방’ 화제

    “광고 줘라” 경기 중 깜짝 등장한 ‘신유빈 먹방’ 화제

    12년 만에 한국 탁구에 올림픽 메달을 선물한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20·대한항공) 선수의 ‘먹방’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소셜미디어(SNS)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유빈 먹방’이라는 키워드로 음식을 먹는 신유빈의 사진과 영상들이 다수 올라왔다. 앞서 신유빈은 지난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멜리사 테퍼(호주)와의 대회 64강에서 4-0(14-12 11-4 11-3 11-6) 완승을 거뒀다. 해당 경기에서는 중간중간 바나나를 먹는 신유빈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한 해설위원은 탁구의 ‘바나나 플릭’(테이블 위에서 손목을 돌려서 거는 포핸드 톱스핀 기술)을 언급하며 “바나나를 먹으면서 상대의 바나나 플릭 기술에 적응하는 중”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지난 30일(한국시간)에는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선 중계 중 신유빈이 주먹밥과 납작 복숭아를 먹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신유빈은 주먹밥을 꺼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은 뒤 곧바로 주먹밥을 먹었고, 이후 납작 복숭아까지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주먹밥에 납작 복숭아까지 진짜 잘 먹는다”, “너무 귀엽다. 든든하게 먹고 힘내야 한다”, “신유빈 선수에게 광고 먼저 주는 기업이 승리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로 발탁된 신유빈은 ‘탁구 신동’에서 한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성장했다. 지난 30일(한국시간) 세계 랭킹 3위인 임종훈(27·한국거래소)-신유빈 조는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4위)을 4-0(11-5 11-7 11-7 14-12)으로 완파했다. 앞서 한국 선수로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여자 복식)을 땄던 신유빈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 입상의 기쁨을 맛봤다. 신유빈은 “오빠가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힘들었을 텐데 내색하지 않고 견뎌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큰 종합 대회를 처음 경험해봤던 것이 이번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여자 개인전(8월 3일)과 여자 단체전(10일)에서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 철인3종, 결국 정상 개최… “대체 장소 마련했어야” 지적도

    철인3종, 결국 정상 개최… “대체 장소 마련했어야” 지적도

    센강 수질 문제로 파행을 거듭했던 2024 파리올림픽 철인3종 경기가 31일(한국시간) 예정대로 진행된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센강 수질을 분석한 결과, 평가 기준을 충족해 수영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경기를 정상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에 열리고 이어서 남자 경기가 시작된다. 31일에도 경기를 진행할 가능성이 6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다행히 경기 당일 새벽에 진행한 수질 테스트가 경기를 치르는 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센강은 오랜 시간 수질 오염 논란을 겪어 왔다. 파리올림픽 개회식 때부터 내린 폭우로 각종 폐수가 센강으로 들어오면서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과 장구균이 검출됐다. 선수들은 지난 28~29일 예정된 수영 훈련을 모두 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30일 열릴 예정이던 남자부 경기도 센강 수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하루 연기됐다. 선수들은 경기 진행 소식을 듣고도 마냥 기뻐할 순 없다. 경기 전날까지 실전 경기장인 센강에서 한 번도 적응훈련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파리조직위가 무책임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철인3종에 출전하는 마르텐 반 리엘(벨기에)은 소셜미디어(SNS)에 “갑자기 날짜를 바꾸는 것은 수년간 경기를 준비한 선수와 팬 모두에게 무례한 일”이라고 적었다.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비키 홀랜드(영국)는 BBC에 “주최 측이 수영을 (일정대로) 정상 진행할 수 있도록 대체 장소를 마련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은 철인3종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 “신유빈 업고 다녀라” 입대 3주 앞두고 동메달…병역 면제된 임종훈

    “신유빈 업고 다녀라” 입대 3주 앞두고 동메달…병역 면제된 임종훈

    대한민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긴 임종훈(27·한국거래소)이 입대 3주를 앞두고 극적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임종훈은 거수경례 세레모니로 기쁨을 표현했고, 네티즌들은 올림픽 여정을 함께 한 임종훈의 동료 신유빈(20·대한항공)에게 ‘합법적 병역 브로커’라는 별명을 붙였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3위 결정전에서 홍콩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4-0(11-5, 11-7, 11-7, 14-12)으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종훈은 동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환하게 웃으며 신유빈과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이어 한국 관중석을 향해 거수경례하는 세리모니를 선보였다. 임종훈은 오는 8월 19일 입대를 앞두고 있었는데 올림픽 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병역법에 따르면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는 현역 입대 대신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다. 훈련소에서 3주간 기초군사훈련만 받은 뒤 해당 분야의 특기를 활용해 544시간의 공익 복무를 하게 된다.임종훈은 경기가 끝난 뒤 “병역 혜택이 신경 쓰이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이런 내가 이상한가 싶었으나 동료 (장)우진이 형이 ‘신경 안 쓰이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해주셔서 인정하기로 했다”며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정해놓고 매 경기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임종훈은 파트너 신유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모든 건 유빈이와 복식을 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웃었다. 신유빈도 “오빠랑 그동안 마음 고생, 몸 고생 많았는데 결과를 얻어 기쁘다”라며 “한국보다 해외에 있는 시간이 많아 힘들었는데 (오빠가) 힘든 내색 하나 없이 견뎌줘서 감사하고 저도 힘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종훈은 “항상 국가대표로 시합을 나갈 때마다 메달을 따고 돌아온다고 생각했고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대회에서 그걸 지켜왔다”며 “한국 탁구가 계속해서 올림픽 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대회 내내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메달을 합작한 두 선수에게 국내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X(엑스·옛 트위터) 등에는 “입대하기도 전에 전역을 명받았네”, “새로운 국민 남매의 탄생”, “삐약이, 합법적 병역 브로커다”, “임종훈 본인도 잘했지만 신유빈에게 엄청 고마울 듯”, “퍼펙트게임, 행복한 동메달”, “종훈 선수는 유빈 선수 업고 귀국하세요” 등 반응이 나왔다. 올림픽 첫 메달을 품은 임종훈은 장우진(세아 후원), 조대성(삼성생명)과 함께 남자 단체전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 IOC, 이번엔 ‘태권도’를 ‘유도’로… 공식 SNS 계정에 황당 표기

    IOC, 이번엔 ‘태권도’를 ‘유도’로… 공식 SNS 계정에 황당 표기

    공식 SNS에 표기 오류 논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태권도 관련 영상을 올리며 ‘유도(#Judo)’로 잘못 소개해 또 논란이 되고 있다. IOC 공식 유튜브 등 SNS에는 지난 29일(한국시간) 태권도를 연습하는 아이들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아이들은 ‘태권도’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발차기 연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영상에는 ‘Judo(유도)’라는 해시태그가 걸려있다. ‘태권도’를 ‘유도’로 소개한 셈이다. 이번 2024 파리올림픽은 유독 잦은 실수로 구설에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 개회식에서부터 장내 아나운서가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한 게 발단이었다. 28일(한국시간)에는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의 소식을 전하며 파리올림픽 대회 조직위가 ‘오상욱’의 영문 이름을 ‘오상구’로 잘못 표기하는 일도 있었다. 외신도 예외는 아녔다. 프랑스 언론이 한국과 일본의 국기를 합쳐 한국 국기를 잘못 제작하고 메달 집계 차트에서는 한국 순위를 소개하면서 태극기가 아닌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기를 잘못 써 빈축을 사기도 했다. 또 호주에서 가장 대표적인 뉴스로 손꼽히는 9NEWS는 파리 대회 종합 순위를 소개하며 태극기를 중국 오성홍기로 잘못 표기해 논란이 됐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교양대학 교수는 “전 세계 곳곳에서 파리올림픽에 관한 보도를 하며 대한민국에 대한 잘못된 표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정당한 항의를 통해 올바르게 시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미국, 올림픽 통산 첫 3000번째 메달 달성

    미국, 올림픽 통산 첫 3000번째 메달 달성

    미국이 역대 하계·동계 올림픽 통틀어 3000번째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미국 수영 대표팀 리건 스미스와 캐서린 버코프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여자 배영 100m 결승에서 각각 은메달(57초66)과 동메달(57초98)을 목에 걸었다. 미국은 이번 올림픽 전까지 동·하계 올림픽 통틀어 2975개의 메달 기록을 갖고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스미스와 버코프가 25·26번째 메달을 따내면서 올림픽 통산 3000개 메달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올림픽 메달 3000개라는 기록은 모든 국가를 통틀어 미국이 유일하다. 다른 국가 중 미국이 획득한 메달의 절반을 따낸 국가도 없다. 더 이상 메달을 추가할 수 없는 소비에트연방(소련)이 1204개로 2위에 올라 있다. 미국과 소련 다음으로 올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한 국가는 독일(1058개)이다. 금메달 숫자로만 따지더라도 미국이 1위를 달리고 있다. 파리올림픽 시작 전 기준으로 미국은 총 1179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2위는 소련(473개), 3위는 독일(342개)이다. 미국 CBS는 “파리올림픽이 끝나기 전까지 경기가 남아 있어, 메달 획득 기회도 남아 있다”며 “3000개 기록을 충분히 넘을 수 있다”고 전했다.
  • “나달, 살아있네”…테니스 ‘황제 듀오’ 8강 진출

    “나달, 살아있네”…테니스 ‘황제 듀오’ 8강 진출

    테니스 ‘황제 듀오’가 파리 올림픽 남자 복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평생 숙적’ 나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에게 패해 탈락한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건재를 과시했다.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한 카를로스 알카라스(21)와 조를 이룬 나달은 1일(한국시간)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오스틴 크라이체크-라지브 람(이상 미국)과 대결한다. 나달-알카라스 조는 31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남자 복식 2회전에서 탈론 그릭스푸어-베슬리 쿨호프(이상 네덜란드) 조를 2-1(6-4 6-7<2-7> 10-2)로 제압했다. 전날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조코비치에 패했던 나달은 이날 경기로 ‘흙신’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그는 지난해 1월 고관절 부상 이후 투어 활동을 중단했고, 이번 대회에도 허벅지에 붕대를 감고 나서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성기 시절의 백핸드 발리를 선보였다. 1986년생 나달은 파리 올림픽 경기장인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단식에서 14번 우승했고, 2003년생 ‘차세대 기수’인 알카라스는 올해 챔피언이다. 프랑스오픈 전·현직 챔피언 조합에 현지 팬들은 ‘나달카라스’(나달과 알카라스를 함께 부르는 합성어) 라며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나달은 스페인 출신이지만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등장할 정도로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랑스오픈의 상징인 롤랑가로스의 그의 14회 우승을 기리는 동상도 서 있다. 새로운 테니스 황제로 부상 중인 알카라스는 지난달 프랑스오픈 우승 직후 파리 올림픽 자신의 우상인 “나달과 함께 출전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나달과 복식으로 뛰면서 “나달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라고도 했다. 한편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앤디 머리(37)와 대니얼 에번스(34·이상 영국) 조는 8강에 오른 상태다. 계속 살아 남으면 나달-알카라스 조와 결승 빅매치도 성사될 수 있다. 머리는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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