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메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신축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법인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재주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출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494
  • 휠체어 레이서의 올림픽 2연패 꿈

    휠체어 레이서의 올림픽 2연패 꿈

    2004년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에서 태극기를 휘날렸던 홍석만(34)선수. 당시 휠체어 육상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던 그가 다시 트랙 위에 섰다. 다가오는 2008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질주 본능’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그의 끝나지 않은 도전을 EBS ‘다큐 인’이 19일 오후 10시40분 ‘나는 달린다-휠체어 레이싱’편을 통해 조명한다. 4년 전 세계를 제패했지만, 지금 그의 앞에는 여러 난관들이 버티고 있다. 무엇보다 심적 부담이 너무 크다. 세계 신기록 보유자 겸 금메달리스트라는 수식어가 그에겐 영광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크나큰 짐이다. 게다가 훈련 도중 입은 부상도 아직 완쾌되지 않았다. 페이스 조절이 쉽지 않으니 몸도 마음도 모두 힘들 수밖에. 하지만, 그의 질주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그의 곁을 그림자처럼 지켜주는 감독과 훈련 파트너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2008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서 휠체어 육상 최고팀으로 선발됐다. 최고팀의 구성원은 그를 비롯해 유병훈·김규대 선수 등 모두 3명. 휠체어 육상 선수 출신이어서 누구보다 그 고충을 잘 알고 있는 유희상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또 훈련 파트너인 유병훈 선수는 휠체어 마라톤 국내 신기록 보유자. 김규대 선수는 휠체어 육상을 시작한 지 1년 9개월 만에 대표팀 선발 과정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기대주 신인이다. 이들의 개성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목표는 하나.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훈련 장소도 마땅치 않고 숙소를 마련하는 문제도 쉽지 않지만, 그들이 오늘도 즐거이 땀을 흘리며 뛰는 것은 그 하나의 목표가 마음의 등불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5㎞ 완주 ‘8세 최연소’ 변종윤군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5㎞ 완주 ‘8세 최연소’ 변종윤군

    “내년엔 더 먼 거리에 도전하고 싶어요.” 변종윤(8)군은 5㎞를 완주하고도 전혀 지치지 않은 모습이었다. 변군은 키즈러닝코스를 제외한 정규코스에서 최연소 출전자였다. 변군은 정규코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아빠와 함께라면 어떤 여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아빠가 신청한 5㎞ 코스를 신청했죠. 그런데 아빠가 저보다 더 못뛰던걸요?”하며 까르르 웃었다. 변군은 이날을 위해 한 달 전부터 아버지와 함께 매일 학교 운동장을 20바퀴씩 달렸다. 처음엔 달리기가 너무 싫었지만 나중엔 아빠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달리는 연습시간이 하루일과 중 가장 기다려지기는 시간이 됐다. 변군은 5㎞ 완주 뒤 “오르막길에선 힘들었지만 목에 걸 완주메달을 생각하며 참았다.”며 연신 메달에 입을 맞췄다. 아버지 변기중(41)씨는 “마라톤 대회 내내 아들에게 짐이 된 것 같아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변씨는 도착 5∼6분을 남겨두고 다리에 힘이 풀리며 숨이 거칠어졌다. 반면 아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주변에서 같이 뛰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농담을 나누며 뛰고 있었다. 결국 아들은 “아빠, 너무 늦잖아요. 우리 결승점에서 만나요.”라는 말을 남긴 채 바람처럼 시야에서 사라졌다. 변씨는 “5㎞나 되는 거리를 8살 어린이가 뛰기엔 무리라고 생각했다.”면서 “도중에 업어달라고 칭얼거리기라도 할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결승점에서 완주메달을 건 채 나를 기다리는 종윤이를 보니 대견스러웠다.”고 말했다. “제가 5㎞ 코스가 아닌 키즈러닝에서 뛰었으면 아마 1등을 했을지도 몰라요. 대회직전까진 5㎞를 완주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다 뛰고나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내년엔 10㎞나 하프코스 완주메달을 목에 걸거에요.”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크레이지 광’ 이광희,18일 종합격투기 日 데뷔전

    ‘크레이지 광’ 이광희(22·투혼정심관·173㎝ 70㎏)가 열도 정복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오는 18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센고쿠(戰極) 2’에서 미쓰오카 에이지(32·일본·171㎝ 70㎏)를 상대로 일본 무대 데뷔전을 갖는 것. 국내 종합격투기 스피릿MC의 웰터급(-70㎏) 챔피언인 이광희는 경량급 최고의 ‘하드펀쳐’로 꼽힌다.스피릿 MC에서 5전 5승을 거두는 동안 이광희의 상대는 모두 실신 KO를 당했다. 특히 2006년 8월 스피릿MC 데뷔전에서 주찬란(안산주짓수클럽)을 레프트 훅 카운터펀치를 쓰러트린 뒤 거침없이 달려들어 ‘크레이지 광’이란 별명을 얻었다.경량급의 또다른 간판스타인 권아솔(목포프라이드긍지관)과의 두 차례 대결에선 난타전 끝에 모두 카운터 펀치로 실신 KO를 시키기도 했다.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킥복싱을 수련해 기본기가 탄탄하며 중량급 못지 않은 묵직한 주먹과 맷집을 지녔다.타격을 선호하지만 링에 누워 싸우는 그래플링 실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 굶주린 야수 이광희의 상대인 미쓰오카는 종합격투기 전적 12승2무5패의 베테랑이다.레슬링을 기본으로 하며 프라이드와 슈토 등의 대회에서 수많은 외국인 파이터들을 쓰러뜨렸다.센고쿠에서 뛰는 일본 선수 가운데는 프라이드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고미 다카노리(30)에 이은 2인자로 꼽힌다. 센고쿠는 지난해 해체된 종합격투기 대회 프라이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본 격투기의 유력인사들이 세운 월드빅토리로드(WVR)의 대회 브랜드이다.바르셀로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요시다 히데히코와 고미,조시 바넷 등 프라이드의 스타들이 센고쿠에서 활약 중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엄마의 힘 보여줄게요”

    “엄마의 힘 보여줄게요”

    지난달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굿럭 국제초청대회에 참가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미여자프로농구(WNBA) 선수들이 주축인 미국에 56-92로 참패했다. 당시 16득점,12리바운드로 미국의 공격을 주도한 센터가 리사 레슬리(36·LA 스파크스). 올림픽에서 수집한 금메달만 3개가 되는 레슬리는 출산휴가를 끝내고 코트에 복귀, 지난 11일 엄마로서 첫 어머니의 날을 맞았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에 따르면 8월 베이징올림픽에 출전이 확정되거나 출전권을 겨냥하는 ‘엄마 선수’가 20명에 이른다고 ESPN이 최근 전했다. 특히 눈에 띄는 이는 세 아이의 엄마로 500명 이상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7차례나 미국 역도챔피언에 오른 멜라니 로치(33). 자폐증을 앓는 한 아이 때문에 여간 신경 쓸 일이 많겠지만 그는 메달을 위해 비지땀을 쏟고 있다. 현재 미국 소프트볼 대표팀에는 엄마 선수가 두 명 있다. 지난해 낳은 아들 이름을 ‘에이스’라 지은 투수 제니 핀치(28)와 역시 지난해 아들을 본 포수 스테이시 누브먼(30). 핀치는 2004년 아테네대회 금메달리스트이고 누브먼은 2000년 시드니부터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둘은 지난 2월부터 7월 말까지 전국을 돌며 46경기를 벌일 예정인데 이들 곁에는 아들이 거의 붙어있을 것이다. 핀치는 “‘왕이모’들이 17명이나 있잖아요.”라고 농을 건네면서 “우리 아이는 집이 있다는 사실도 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축구 대표 케이트 마크그라프(32·처녀적 성 소브레로)는 “국제대회에서 우리 팀에 아이들이 있는 것을 보고 다른 팀 선수들이 깜짝 놀래요. 하지만 데려오지 않으면 그만큼 신경쓸 일이 많아져 전력에 도움이 안 되는 걸요.”라고 말했다. ‘슈퍼맘’들은 어떻게 육아와 운동을 병행할까. 남편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육아가 훈련시간을 잠식할 것이라고만 여기면 곤란하다. 오히려 훈련의 효율성을 높여 목표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애미 로즈워터 프리랜서기자의 결론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최애영 전 한국여자농구연맹 심판위원장 별세

    [부고] 최애영 전 한국여자농구연맹 심판위원장 별세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의 주역인 최애영 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심판위원장이 14일 별세했다.49세. 최 전 위원장은 2006년 급성 림프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회복돼 2007년 WKBL 심판위원장을 맡았지만, 급격히 병세가 악화돼 투병생활을 해왔다. 수원여고를 졸업한 뒤 상업은행에서 선수로 뛰었고 1984년 박찬숙 등과 함께 한국 구기종목 사상 첫 올림픽 은메달을 따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국내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첫 여성 심판위원장이 됐고,2007년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는 ‘2007년 여성 1호상’을 받았다. 유족으로 남편 이재진(49)씨와 딸 선호(13)양이 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8시.(02)2072-2022.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한국영화축제 무대 오른 ‘베트남 이효리’ 호 퀴인 흐엉

    “이효리의 한 부분만 닮았다 해도 영광이죠. 그와 같은 무대에 서는 게 제 꿈이에요.” 리듬에 맞춰 흩날리는 긴 생머리. 섹시함을 강조한 가죽바지와 부츠.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유연한 몸동작. 돌발적으로 객석에 뛰어드는 과감함까지….8일 ‘2008한국영화축제’ 무대에 선 호 퀴인 흐엉(28)은 ‘베트남의 이효리’로 불린다. 그는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공연에 나설 베트남 대표가수이기도 하다. 현지에서는 ‘국민가수’급인 그의 목표는 한국 진출이다. 국내의 음악시장과 가수들의 가창력과 무대에서의 표현력을 연구하기까지 한다는 흐엉.“한국 음악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건 아직 제 꿈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전통 북소리와 로큰롤을 배합해 베트남 가수만의 열정과 인상을 보여주고 싶어요.” 흐엉은 2004년에는 북한의 평양 봄국제음악페스티벌에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29개국 800여명이 참가한 이 축제에서 그는 금메달을 받았다. 흐엉은 올 8월 발매하는 새 음반의 12곡 가운데 절반인 6곡은 잘 알려진 팝송으로, 절반은 한국어 노래로 채울 생각이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와 함께 앨범을 만들었지만 다음 음반은 한국 작곡가와 작업하고 싶다고 한다.“ ‘분홍 립스틱’을 잘 부른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이번 앨범에도 넣을 생각입니다. 한국 팬들께서 직접 듣고 평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 [관련동영상]베트남 한국영화축제 개막 글 / 하노이(베트남) 정서린 특파원 rin@seoul.co.kr 영상 / 하노이(베트남)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여왕 외손녀 자라 필립스 올림픽 승마 출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외손녀가 부모의 대를 이어 베이징올림픽 승마에 출전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여왕의 외동딸 앤 공주의 1남1녀 중 둘째로 왕위계승 서열 12위인 자라 필립스(27) 등 5명이 지난 10일 치러진 올림픽 승마 종합마술경기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했다고 영국올림픽위원회(BOA)가 12일 발표했다. 자라의 생부인 마크는 1972년 뮌헨올림픽 종합마술 금메달리스트이며 마크와 지난 1992년 이혼한 앤 공주 역시 1971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데다 1976년 몬트리올대회에 출전, 아깝게 메달을 놓친 바 있다. 자라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는 애마가 다치는 바람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독일 아헨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애마 토이타운을 타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빼어난 기량을 갖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女배구 베이징행 ‘글쎄’

    여자배구가 4연속 올림픽 진출을 위해 마지막 안간힘을 쏟는다. 국가대표팀(감독 이정철)은 12일 오후 베이징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려 있는 최종 예선전이 열리는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17∼25일 열리는 이번 대회엔 일본, 태국,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폴란드,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등 8개국이 출전한다. 우승팀과 아시아 1위팀(아시아팀이 우승할 경우 아시아 2위팀), 나머지 상위 2개팀이 올림픽 티켓을 얻는다. 한국이 베이징에 가기 위해 필요한 최소 승수는 4승. 그러나 김연경(20), 황연주(22·이상 흥국생명), 정대영(27·GS칼텍스), 한송이(24) 등 핵심 공격수들이 대거 빠져 티켓 전망이 밝지 않다. 결국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상대할 수밖에 없다. 배유나(19), 김민지(23·이상 GS칼텍스), 한유미(26·현대건설) 등을 교체 활용한다는 게 이정철 감독의 복안이다. 특히 대회 초반 두 경기가 중요하다.17일 푸에르토리코,18일 태국을 꺾을 경우 마지막 두 경기인 카자흐스탄(24일)과 도미니카(25일)는 한 수 아래의 전력이라는 판단에서다. 조직력이 강한 태국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한국에 충격의 패배(1-3)와 노메달의 수모를 안긴 바 있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도 한국은 태국에 졌다. 이정철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올림픽 티켓인 만큼 전략적으로 일본전을 포기할 수도 있다.”면서도 “첫 두 경기 중 하나라도 그르치면 필사적으로 임해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말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위기의 3인방’ 영표·기현·동국 어디로?

    두 번째 챔프 메달을 목에 건 박지성에 이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앞둔 웨스트브롬의 김두현(26)이 구단으로부터 오는 21일 정식 계약을 맺겠다는 굿뉴스를 받아들었다. 그는 6개월 임대 뒤 완전 이적 조건으로 지난 2월 웨스트브롬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에이전트는 “지난주 이사회에서 계약하기로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다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의 얼굴은 어둡기만 하다. 방출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서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왼쪽 윙백으로 확고한 자리를 지켰던 ‘맏형’ 이영표(31·토트넘)는 1월31일 에버턴과의 정규리그 홈경기부터 벤치 신세로 전락, 이날까지 20경기를 치르는 동안 3월13일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대결에 나선 것이 고작이었다. 친정인 에인트호벤이 계속 돌아오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게 13일 오후 귀국하는 그가 유일하게 선택할 만한 길. 설기현(27)이 소속된 풀럼은 막판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 위기에 몰렸지만 12일 포츠머스전 종료 직전 터진 대니 머피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면서 블랙번에 4-1 대승을 거둔 버밍엄을 골득실에서 3점차로 따돌리며 리그 17위로 마감, 잔류가 확정됐다. 그러나 지난 시즌 레딩으로 이적해 31차례 출전에 26회 선발로 뛰며 4골 5도움을 기록했던 설기현은 지난해 말 지휘봉을 잡은 로이 호지슨 감독과 심심찮게 의견 충돌을 빚으며 15경기 출전, 선발은 7차례에 그쳤고 풀타임은 한 번뿐이었다.1월23일 브리스톨전 이후 15경기 연속 빠지면서 용단을 내려야 할 상황에 몰렸다. 이동국(29·미들즈브러)은 더욱 좋지 않다.18경기 출전에 선발은 8차례,2월10일 풀럼전 선발 이후 15경기 연속 빠졌다. 칼링컵과 FA컵에서 한 골씩 넣었지만 3부와 4부리그 팀을 상대한 것이었다.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 이적설이 무성한 가운데 국내로 돌아온다면 무조건 포항에 몸담아야 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中언론 “‘거성’ 박지성, ‘먹구름’ 둥팡줘’”

    中언론 “‘거성’ 박지성, ‘먹구름’ 둥팡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난 11일 밤(한국시간) 위건과의 경기를 끝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자 해외언론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중국의 163.com 스포츠 및 각종 매체는 박지성을 “맨유의 10번째 우승컵의 주역”이라며 치켜세웠다. 163.com 스포츠는 “아시아인이 국제 축구계에 자리 잡기란 아직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그러나 한국의 박지성은 이미 이 단계를 넘어 ‘거성’(巨星)의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의 실력과 명성이 맨유의 노장 라이언 긱스를 넘어섰다고 극찬했으며 “한국인들이 박지성을 최고로 꼽을 만 하다.”며 “박지성은 전설의 ‘의천검’(倚天劍·무쇠도 벨만큼 강하다고 알려진 전설의 검)”이라고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반해 맨유의 우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되던 둥팡줘(董方卓)는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중국 언론의 실망을 사고 있다. 시나닷컴 스포츠 및 다수 매체는 “맨유에서 둥팡줘의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시나닷컴 스포츠는 “둥팡줘는 맨유의 새 유니폼 공개 및 광고 촬영 때에는 활발하게 팀 활동에 참여했었다.”면서 “맨유가 아시아에 방문했을 당시에도 퍼거슨 감독은 ‘둥팡줘가 매우 중요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매체는 “둥팡줘는 맨유에서 매우 난감한 입장에 처했다.”면서 그간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던 둥팡줘에게 “위기가 찾아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2007년 초 맨유에 입단한 이후 둥팡줘의 성적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보다 훨씬 바닥에서 맴돌았다.”면서 “맨유에서의 둥팡줘 생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며 비관적으로 평가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둥팡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박지성과 함께 우승 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기대하던 중국 언론은 “곧 있을 맨유 선수 평가에서 낙관적인 결말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시나닷컴(지난 11일 경기 후 기뻐하는 박지성과 맨유 선수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양태영, 올림픽金 재도전

    베이징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 꿈을 키우고 있는 남자기계체조가 국가대표 6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4년 전 아테네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금메달을 빼앗긴 ‘비운의 동메달리스트’ 양태영(28·포스코건설)은 1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마루운동-링-안마-도마-평행봉-철봉 등 6개 종목 1,2차전 최종합계 176.80점으로 1위를 차지,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2위는 173.55점으로 김수면(22·한국체대)이,3위는 169.65점으로 김지훈(24·서울시청)이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또한 대한체조협회 강화위원회 추천 선수로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대은(24·전남도청)과 유원철(24·포스코건설), 김승일(23·전남도청)이 함께 선발됐다. 체조협회는 베이징올림픽에서 평행봉과 철봉 등 최소 한 종목 이상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대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여세를 몰아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평행봉 종목은 유원철 역시 강세이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에 따라 메달의 색깔이 달라질 전망이다. 또한 철봉 종목 역시 중국이 약세인 데다 유럽에서도 독보적 강자가 눈에 띄지 않아 김지훈에게 조심스럽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박지성 인터뷰 “챔스리그 우승도 자신있다”

    박지성 인터뷰 “챔스리그 우승도 자신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11일 밤(한국시간) 벌어진 2007~200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위건을 2-0으로 제압하고 팀 통산 17번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10번째. 박지성의 2번째 리그 우승을 거뒀다. 박지성을 비롯한 맨유 선수단은 모두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느라 경기 후 한참을 기다려서야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아무리 많이 해도 또 우승하고 싶은 게 선수의 마음이다. 정말 기쁘다”며 프로 입문 후 개인통산 아홉 번째 우승을 자축했다. 불안에서 시작해 안심으로 마무리된 이번 시즌에 대해서는 “경기장 안에서 공을 찰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시즌”이라며 성공적인 부상 복귀를 강조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남은 단 한 경기인 22일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대해서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한 뒤 “우승할 수 있고. 또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박지성과 일문일답. -피스컵을 포함하면 프로 입문 후 개인 통산 아홉 번째 우승인데. 아홉 번째 우승인지도 잘 모른다. 우승할 때마다 기쁜 건 똑같다. 아무리 많이 해도 또 하고 싶은 게 선수의 마음이다. -이번 시즌 이제 한 경기만 남았다. 아쉽지 않은가. 그런 아쉬움은 전혀 없다. 부상으로 오랜 공백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경기장 안에서 내가 갖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두 개의 우승 메달이 남아 있다. 챔피언스리그와 베이징올림픽일텐데. 챔피언스리그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모든 선수들이 우승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어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림픽은 (출전 여부가) 결정나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 것 같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중점을 두는 부분은. 특별히 중점 두는 부분은 없고. 단지 팀에서 원하는 걸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경기에서도 실수 없이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는 게 목표다. -교체된 긱스가 골까지 넣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선발 가능성이 좀 낮아지는 것 아닌가. 전혀 문제될 것 없다. 전술적인 이유로 다른 선수가 뛰는 건 언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번 시즌 내내 그렇게 경기를 해왔고. 누가 나가든 상관 없다. 누가 나가든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모스크바 결승전 현장에 히딩크 감독이 올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히딩크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 항상 내가 소속된 팀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잘하고 싶다. 히딩크 감독님이 보신다고 해서 특별히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단지.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그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 게 내 자신도 만족할 수 있고. 히딩크 감독님 역시 만족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시즌을 요약한다면. 특별히 의미를 더하기보다 부상 이후 경기장에서 다시 공을 찰 수 있고. 팀 동료들과 호흡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공백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내게 보람된 시즌이었다. -어떤 경기가 기억에 남는가. 내세울 만한 경기는 없었다. 굳이 뽑자면. 아무래도 바르셀로나와 준결승일 것 같다. 만약 모스크바에서 우승한다면. 그 경기도 기억에 남을 것이다. 우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위건(영국) 홍재민통신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지성=선발 불패… 맨유 ‘더블’ 한 발짝

    ‘산소 탱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선발 불패 신화’는 마지막날 완성됐다. 맨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산 17번째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섰다. 맨유는 11일 밤(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위건의 JJB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위건 애슬레틱스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호날두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후반 라이언 긱스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07∼08시즌 38경기를 모두 치른 끝에 27승6무6패로 승점 87점을 얻은 맨유는 같은 시간 볼턴 원더러스와 1-1로 비겨 25승10무3패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친 첼시FC(85점)를 승점 2점차로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또 최강자의 자리를 확인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종전에서 우승팀이 가려진 건 최근 20년 동안 단 네 차례밖에 없었다. 맨유는 이날 우승으로 ‘더블(정규리그·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기대도 한껏 부풀렸다. 맨유는 열흘 뒤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놓고 제3의 장소인 모스크바에서 단판 결승전을 펼친다. 반면 러시아의 석유재벌 로만 이브라모비치를 구단주로 영입하고 지난 2005년 삼성과 5년간 5000만파운드(당시 974억원)의 후원 계약을 맺는 등 ‘부자 구단’의 명성을 재확인한 첼시는 홈구장 스탬포트브리지경기장에서 벌어진 최종전에서 전력을 다해 볼턴과 맞섰지만 끝내 맨유를 따라잡지 못하고 결국 4번째 우승 따내지 못하고 기회를 다음 시즌으로 넘겼다. 맨유의 2연패와 함께 박지성도 2년 연속 우승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특히 박지성은 지난해 ‘정상 정복 멤버’에 들지 못했지만 이날 처음으로 프리미어 최종전에 선발 출장, 자신의 힘으로 팀을 정상에 올려놓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지성은 ‘선발=맨유 불패’라는 등식을 시즌 14번째로 입증,‘승리의 보증수표’라는 팀내 존재 가치를 더욱 드높였다. 선발을 포함, 박지성이 출전한 14경기에서 맨유는 이날 까지 13승1무를 거뒀다. 박지성은 웨인 루니와 카를로스 테베스가 투톱으로 나선 가운데 왼쪽 날개로 67분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뒤 팀내 최다 출장 기록(보비 찰턴·758경기)과 타이를 벼르던 긱스와 교체됐다.긱스는 투입된 지 10여 분 만에 추가골을 성공시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긱스가 투입되기 5분 전 첼시는 홈구장에서 안드리 첸코가 첫 골을 터뜨리며 맨유를 잔뜩 따라붙고 있던 터였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2회 베트남 한국영화 축제

    제2회 베트남 한국영화 축제

    ■ “효리씨와 같은 무대 서는게 꿈” 한국영화축제 무대 오른 ‘베트남 이효리’ 호 퀴인 흐엉 |하노이(베트남) 정서린특파원|“이효리의 한 부분만 닮았다 해도 영광이죠. 그와 같은 무대에 서는 게 제 꿈이에요.” 리듬에 맞춰 흩날리는 긴 생머리. 섹시함을 강조한 가죽바지와 부츠.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유연한 몸동작. 돌발적으로 객석에 뛰어드는 과감함까지….8일 ‘2008한국영화축제’ 무대에 선 호 퀴인 흐엉(28)은 ‘베트남의 이효리’로 불린다. 그는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공연에 나설 베트남 대표가수이기도 하다. 현지에서는 ‘국민가수’급인 그의 목표는 한국 진출이다. 국내의 음악시장과 가수들의 가창력과 무대에서의 표현력을 연구하기까지 한다는 흐엉.“한국 음악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건 아직 제 꿈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전통 북소리와 로큰롤을 배합해 베트남 가수만의 열정과 인상을 보여주고 싶어요.” 흐엉은 2004년에는 북한의 평양 봄국제음악페스티벌에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29개국 800여명이 참가한 이 축제에서 그는 금메달을 받았다. 흐엉은 올 8월 발매하는 새 음반의 12곡 가운데 절반인 6곡은 잘 알려진 팝송으로, 절반은 한국어 노래로 채울 생각이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와 함께 앨범을 만들었지만 다음 음반은 한국 작곡가와 작업하고 싶다고 한다.“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잘 부른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이번 앨범에도 넣을 생각입니다. 한국 팬들께서 직접 듣고 평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rin@seoul.co.kr 사진 도준석특파원 pado@seoul.co.kr ■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 심었다” 후앙 트완 아잉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하노이(베트남) 정서린특파원|“올해 제2회 한국영화축제는 베트남 관객들에게 한국의 발전된 영화산업의 총체를 보여줬습니다.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베트남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좋은 인상을 심어줬지요.” 후앙 트완 아잉(56)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2008한국영화축제’에 대한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영화국은 한국의 영화진흥위원회와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4억 5000만달러 예산의 대규모 스튜디오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실외 세트장과 실내 스튜디오, 녹음실 등 영화제작 전반을 진행할 수 있는 콜로아 스튜디오는 올해 시공에 들어가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규모는 국내 남양주 촬영소의 6∼7배에 이른다. 현재 영진위가 참여하는 국내 민간 컨소시엄에서 계약을 추진 중이다. “콜로아 스튜디오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영진위와 우리 사업관리위원회가 함께 관련 사업을 논의했습니다. 영진위의 창의적인 개발안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랍니다.” 후앙 트완 아잉 장관은 베트남 젊은이들의 ‘한류 열풍’에 대한 지적도 잊지 않았다. 그는 “역사와 문화, 생활방식에서 많은 공통점을 지닌 두 나라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의 의식에 늘 동감하고 있는 만큼 한류에 대한 비판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rin@seoul.co.kr 사진 도준석특파원 pado@seoul.co.kr
  • 김재범 “터줏대감 비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밀어냈다.’ 김재범(23·한국마사회)이 73㎏급에서 81㎏급으로 체급을 올린 지 불과 6개월여 만에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다.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체급별 남·녀유도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81㎏급의 터줏대감인 송대남(29·남양주시청)을 승자결승과 결승에서 거푸 연장 끝에 판정(3-0)으로 꺾고 베이징올림픽 대표선수로 뽑힌 것. 김재범은 최종선발전 이전까지 송대남에게 중간합계에서 2점 뒤졌지만, 이날 우승으로 4점차 뒤집기에 성공했다. 김재범은 73㎏급에서 ‘이원희 킬러’로 명성을 떨쳤지만, 정작 도하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이원희(27·한국마사회)에게 패한 뒤 슬럼프에 빠졌다. 결국 국제대회보다 국내 선발전이 더 힘들다는 73㎏을 포기하고 `목숨을 거는 심정으로´ 체급을 올렸다. 물론 성공가능성은 미지수였다.8㎏의 차이지만 지구력과 파워, 체격조건에서 두 체급은 현격하게 다르기 때문. 하지만 김재범은 1,2차선발전에서 거푸 패배를 안겼던 송대남의 벽을 넘어 81㎏급을 ‘접수’하는 데 성공했다. 김재범은 “(화끈한 한판승이 적어) 골결정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는 것은 알지만 승부차기에 가서라도 꼭 이길 자신이 있다.”면서 “베이징에서 최고가 돼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중량급의 간판 장성호(30·수원시청)는 3회 연속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 장성호는 남자 100㎏급 결승에서 김정훈(27·수원시청)을 안다리 걸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3회 연속 출전. 장성호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혔다.남자 90㎏급의 최선호(30·수원시청)와 100㎏ 이상급의 김성범(29·한국마사회), 여자 48㎏급의 김영란(27·인천동구청),52㎏급의 김경옥(25·하이원),57㎏의 강신영(31·서울경찰청)도 이날 우승으로 태극마크를 확정지었다.수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현대카드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피겨 스타’ 서울 총출동

    [현대카드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피겨 스타’ 서울 총출동

    일본의 ‘자존심’ 아사다 마오가 이번엔 김나영(연수여고·이상 18)을 상대로 ‘동갑내기 대결’을 펼친다. 올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정상에 올랐던 아사다는 7월19일부터 이틀간 잠실학생체육관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피겨 갈라쇼 ‘현대카드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에 참가한다. 이 쇼는 지난해 대회 당일 목동링크에 발생한 갑작스러운 화재사고로 취소됐었다. 주최측인 현대카드와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년 전 김연아(18·군포 수리고)와 아사다 등이 참가한 국내 최초의 피겨 갈라쇼가 꾸준히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특히 올해 대회는 참가 선수들이나 시설 면에서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최측의 장담대로 참가 선수들의 무게는 더욱 묵직해졌다. 김연아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지만 빈 자리는 올해 4대륙선수권대회 4위, 세계선수권 19위에 올라 김연아의 ‘대안’으로 떠오른 김나영(18·연수여고)이 메운다. 아사다와는 지난 2월 4대륙대회 이후 두 번째 펼치는 ‘동갑내기 대결’. 세계 랭킹 4위의 안도 미키까지 참가해 은반에서의 한·일 대결은 더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가장 눈에 띄는 건 2006년 토리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사샤 코헨(미국)이다. 같은 해 세계선수권 동메달까지 차지했던 코헨은 ‘포스트 미셸 콴’으로 알려질 만큼 미국 여자 피겨의 자존심. 김연아가 주니어시절 “닮고 싶은 선수”로 지목할 정도였던 코헨의 국내 ‘첫 선’은 팬들의 기대를 잔뜩 부풀릴 전망이다. 남자 싱글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네 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베테랑’ 알렉세이 야구딘(러시아)과 최근 휴식기를 끝내고 복귀를 선언한 예브게니 플루센코가 나선다. 올해와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 제프리 버틀(캐나다)과 브리앙 주베르(프랑스), 그리고 이들보다 한 해 앞서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던 스테판 람비에(스위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올림픽 성화 대륙 도착…봉송식에 100만 집결

    지난 7일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 도착했다. 이날 성화봉송식에는 이를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7일 오전 8시 경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다이빙 종목 금메달리스트 징후이(境輝)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열광적인 분위기를 돋웠다. 이날 성화 봉송식에는 스포츠 스타 뿐 아니라 공무원·학생·경찰·기업가·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208명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성화 봉송식을 보기 위해 붉은색의 오성기를 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리 위 뿐 아니라 자동차·고층 건물 옥상 등 곳곳에 몰려든 붉은색의 인파들은 마치 2002년 월드컵 당시의 붉은악마를 떠올리게 할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다. 중국 유력일간지 신콰이바오(新快報)·뉴스 전문 사이트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등 현지 언론들은 “올림픽 성화 봉송식 역사상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면서 “거리가 온통 붉게 물들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신콰이바오는 “광저우시 시민들은 어느 때보다 더 열정적으로 성화를 환영했다.”면서 “광저우 시민들이 보여준 올림픽에 대한 열기에 전 세계가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날 성화 봉송식에 모인 인파의 정확한 숫자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언론과 인터넷 보도 등을 통해 이날 행사를 지켜본 중국 네티즌들은 “광저우는 중국을 가장 사랑하는 도시”, “동참하지 못해 아쉽다.”, “중국인들의 단결심은 역시 대단하다.”등의 댓글을 남기며 애국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봉송식에서는 티베트 독립과 관련된 시위나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보도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도 올림픽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왕기춘 “이젠 내가 王이다”

    ‘떠오르는 샛별’ 왕기춘(20·용인대)이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7·한국마사회)를 제치고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왕기춘은 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올림픽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남자 73㎏급 결승에서 김원중(19·용인대)을 빗당겨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왕기춘은 이날 우승점수 30점을 보태 최종합계 78점으로 56점에 머문 이원희를 따돌리고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왕기춘은 서울체고 1학년 때 끊어진 왼쪽 발목 인대를 이번 대회를 2주 앞두고 다시 다쳐 거의 운동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동물적인 유연성과 투지로 부족한 운동량을 극복하고 한국유도의 간판체급인 73㎏급의 올림픽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 됐다. 왕기춘은 “팬들이 ‘이원희가 나갔더라면 시원한 기술과 한판으로 금메달이 확실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땀은 배신이 없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서 올림픽 금메달을 반드시 따내겠다.”고 밝혔다. 한국 유도의 두 간판스타는 승자결승에서 만났다. 숨막힐 듯한 탐색전 끝에 30여초 만에 이원희가 소매들어 업어치기로 왕기춘을 크게 넘겼다. 순간 왕기춘의 어깨가 매트에 닿은 듯했지만 점수는 인정되지 않았다. 부심 한 명은 효과를 선언했지만, 주심과 다른 부심은 왕기춘이 앞으로 떨어졌다며 점수를 인정하지 않은 것. 결국 5분 동안의 혈전이 끝난 뒤 연장전. 왕기춘이 종료 2분6초를 남기고 다리잡기로 유효를 얻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이원희에게 기회는 있었다.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온 김원중과 패자결승에서 결승행을 다툰 것. 하지만 2회전에서 김원중에게 한판승을 거뒀던 이원희는 몸도, 마음도 지친 듯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지도 2개(유효)로 패해 올림픽 2연패의 꿈을 접어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심판 판정에 대해 이원희 측은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원희의 아버지 이상태씨는 “눈이 어두운 사람이 봐도 (원희에게) 줘야 할 점수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왕기춘은 “(이원희의) 업어치기가 들어온 순간 (매트에 등이 닿지 않도록) 몸을 돌렸다. 내가 심판이라면 효과 정도는 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문원배 심판위원장은 “유도는 보는 위치에 따라 포인트가 나올 수도, 안 나올 수도 있다. 판정에 무리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남자 60㎏급 최민호(28·한국마사회)와 66㎏급 김주진(22·용인대), 여자 63㎏급 공자영(23·포항시청),70㎏급 박가연(22·동해시청),78㎏급 정경미(23·하이원),78㎏ 이상급 김나영(20·용인대)도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수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원희냐 기춘이냐

    “너를 눕혀야 내가 간다.” 남자 73㎏급은 한국 유도계가 베이징올림픽에서 가장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카드다.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27·한국마사회)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왕기춘(20·용인대)의 ‘마지막 승부’에 관심이 쏠리는 까닭.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최종선발전에서 두 영웅은 하나뿐인 태극마크를 놓고 매트 위에서 맞선다. 현재까지는 왕기춘이 베이징행 비행기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1·2차 대표선발전 합계점수에서 왕기춘(48점)이 이원희(38점)보다 앞서 있기 때문. 최종선발전 우승점수는 30점, 준우승은 24점. 두 선수가 결승에 올라 이원희가 이기더라도 68점에 머무는 반면, 왕기춘은 72점이 된다. 다만 이원희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낼 경우 사상 처음으로 유도강화위원회(10점) 및 대표팀 코칭스태프(10점) 평가점수까지 따져 왕기춘을 제칠 길이 열린다. 지금까지 유도회는 잡음을 없애기 위해 국제대회 및 선발전 점수로만 대표선수를 결정했지만, 상위 두 명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 경우 메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강화위원회 점수 등을 따지도록 돼 있다. 물론 왕기춘이 최종선발전에서 우승한다면 태극마크는 그의 것이 된다. 둘 모두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이원희는 지난달 22일 오른쪽 발목에 박혀 있던 나사를 빼는 수술을 받았다. 금이 간 뼈에 덧댄 철판을 고정한 나사 다섯개 중 하나가 풀려 피부를 찔렀기 때문. 하지만 수술 다음날 태릉선수촌에 복귀할 만큼 이원희는 독기를 품고 있다. 왕기춘 역시 최근 발목에 깁스를 했다가 풀었지만 여전히 발을 절룩거리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다. 결국 실력보단 두 선수의 정신력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호시노 “日, 韓야구대표팀 경계”

    “일본팀의 올림픽 우승 확률은 50%다.” 베이징올림픽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이같이 호언장담하며 한국팀에 대한 경계심도 함께 드러냈다.6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호시노 감독은 5일 한 소년야구대회 개회식의 2000여명 어린이 앞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약속한 뒤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요미우리 에이스 우에하라 고지의 부진과 주축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호시노 감독은 이와 함께 이병규(34·주니치)가 지난 4일 일본의 최고 마무리 후지카와 고지(28·한신)로부터 2-2로 맞선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을 뽑아낸 것을 극찬하며 대표 후보 투수들에게 외국인 타자와의 맞대결에서 이를 의식하도록 요구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그러나 이병규는 3번에서 6번 타자로 밀렸다가 6일 열린 히로시마전에서는 7번으로 한 단계 더 떨어졌다. 이병규는 이날 5타수 무안타로 돌아섰고, 시즌 타율은 .229로 떨어졌다. 최근 7경기에서 안타 3개 만 때리고 삼진은 10개나 당하는 등 부진의 골은 더 깊어졌다. 양팀은 12회 연장전 끝에 1-1로 비겼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