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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대-이효정 스위스오픈 아쉬운 준우승

    ‘금빛남매’ 이용대-이효정 조가 스위스오픈 준우승에 그쳤다.이용대(21)-이효정(28·이상 삼성전기) 조는 15일 스위스 바젤의 성야곱홀에서 벌어진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쳉보-마진 조에 0-2(16-21 15-21)로 패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환상의 호흡으로 금메달을 따냈던 둘이 올해 열린 국제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지난 1월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에서 우승한 이후 이번이 처음. 그러나 걸림돌은 여전히 쳉보-마진 조였다.독일오픈 4강전에서 0-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이-이 조는 전영오픈 8강전에서도 쳉보-마진 조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이효정의 부상이 뼈아팠다. 이효정은 지난주 끝난 전영오픈에서 양쪽 발목과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이용대는 전영오픈에서 급격한 체력 난조를 보인 뒤 이번 대회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이용대는 남자복식에서도 독일오픈에서 호흡을 맞춰 우승했던 신백철(한국체대)과 이번 대회에도 함께 나섰지만 4강전에서 덴마크의 마티에스 보에-카스텐 모겐센 조에 1-2(21-19 19-21 14-21)로 져 3위에 그쳤다. 김중수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오는 4월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에 그 때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민 마라토너서 은퇴까지

    이봉주에겐 영광만큼 시련도 많았다. 이봉주가 처음 풀코스에 도전한 것은 1990년 10월 전국체전이었다. 무명선수나 다름없었던 그가 2시간19분15초로 2위를 차지하자 단박에 마라톤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서울시립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 마라톤의 대부로 불리던 고(故) 정봉수 감독의 코오롱 사단에 합류,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2시간12분39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세계적인 마라토너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1999년 선수단 개편안을 둘러싼 대립으로 소속팀을 떠나 자비를 털어 운동하는 떠돌이 신세에 몰렸다. 6개월여 만인 이듬해 삼성전자에 둥지를 튼 이봉주는 2000년 도쿄마라톤에서 2시간7분20초로 한국기록을 세우며 부활을 알리는 듯했다. 하지만 같은 해 시드니올림픽에선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불운 속에 24위에 그쳤다. 2001년 보스턴마라톤에서 2시간10분30초로 5위에 오르며 서윤복, 함기용의 업적을 반세기 만에 빛내는가 싶더니 같은 해 캐나다 에드먼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레이스 도중 기권해야만 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14위(2시간15분33초)에 이어 2006년 일본 비와코마라톤에서도 중도에 포기했다. 완주 도전 중 두 번째 기권이었다. 오랜 꿈이었던 올림픽 금메달을 포기할 수 없었던 터에 용기를 내 출전한 베이징올림픽에서는 2시간17분56초로 28위에 그쳤다. 마침내 지난해 9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이봉주는 이번 대회를 완주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결국 해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프로필 ▲1970년 10월10일 충남 천안시 성거읍 소우리 출생 ▲2남 2녀 가운데 막내 ▲167㎝, 56㎏ ▲천안 성거초-천성중-광천고-서울시립대 ▲부인 김미순(39)씨와 두 아들 우석, 승진
  • ‘류현진-페레스’ 좌완특급 맞짱

    ‘류현진-페레스’ 좌완특급 맞짱

    제구력이냐, 패스트볼이냐. 16일 낮 12시에 열리는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멕시코전 선발 투수가 각각 류현진(왼쪽 한화)과 올리버 페레스(오른쪽·뉴욕 메츠)로 결정됐다. 2라운드부터 투수의 최대 투구수가 70개에서 85개로 늘어나 누굴 먼저 마운드에서 끌어내리느냐에 따라 양팀의 명암이 엇갈릴 전망이다. ●파워히터 즐비한 멕시코 류현진이 제격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15일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파워 히터들이 즐비한 멕시코를 상대하기엔 변화구 제구력이 좋은 류현진이 제격이라는 뜻에서다. 류현진이 4~5회 정도 버텨주면 이어 봉중근(LG), 정현욱(삼성), 정대현(S K), 임창용(야쿠르트) 등 필승 계투조를 쏟아 부어 멕시코를 제압한다는 복안이다. 류현진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이스. WBC에는 처음 출전하지만 1라운드 타이완과 일본 두 경기에서 3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1승, 평균자책점 0으로 빼어난 제구력을 선보였다. 140㎞대 후반의 빠른 볼과 오른손 타자 바깥쪽에 떨어지는 체인지업, 낙차 큰 커브, 예리한 슬라이더 등을 자유자재로 뿌려댔다. 이번 대회 팀 홈런 1위(12개)·팀타율 3위(.346) 의 가공할 장타력을 과시한 멕시코 타선을 봉쇄할 적임자로 평가받는 이유다. 작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캐나다전 완봉투(1-0)에 이어 결승전에서 8과 3분의1이닝 동안 막강 쿠바 타선을 단 2점으로 막아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9일 일본전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우타자보다 좌타자가 많은 멕시코 타선을 잘 요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레스 메이저리거 10년차 베테랑 멕시코 선발 올리버 페레스는 메이저리그 경력 10년차의 베테랑이다. 3년 전 초대 WBC 때도 멕시코 대표로 뛰었다. 190cm 가까운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150㎞대의 묵직한 패스트볼이 위력적이다. 작년 소속팀 뉴욕 메츠에서 34게임에 선발로 나서 10승7패에 방어율 4.22를 기록했다. 194이닝을 던지며 18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안타는 167개만 맞았다. 그러나 볼넷이 105개나 되는 것이 큰 약점이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볼넷이다. 대표팀의 뛰어난 선구안이 요구되는 대목. 기복도 상당히 심한 편이다. 1라운드 호주전에서는 2이닝 7안타 4실점하며 콜드게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홈런도 2개나 내줬다. 국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면서 멕시코의 주포로 활약 중인 카림 가르시아도 15일 “페레스가 직구는 좋은 편이나 변화구는 제구가 안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레스의 페이스가 아직 안 올라왔다는 방증이다. 따라서 초반에 흔들 수만 있다면 경기는 의외로 쉽게 풀릴 수도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경기 문화메카 용인·파주는 전시회 중

    경기 문화메카 용인·파주는 전시회 중

    용인과 파주가 경기도 미술문화의 남북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용인의 백남준아트센터는 최근 주목받는 기획전으로 관람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특히 바로 이웃에 경기도박물관이 있고, 경기 어린이박물관도 최근 기공식을 가져 새로운 ‘박물관·미술관 클러스터’로 주목받고 있다. 헤이리예술마을이 있는 파주출판단지에는 대학교재 전문 출판사 박영사가 지난 1월 ‘갤러리박영’의 문을 열면서 경기 북부의 문화축으로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백남준아트센터의 독일인 토비아스 버거 학예실장은 백남준아트센터가 서울에서 멀지 않음을 강조한다. 한남동에서 30분이면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설명처럼 백남준아트센터는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려지면서 경기지역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속도와 극단 등 백남준의 예술세계 반영 버거 실장은 지난해 10월 개관전 ‘나우 점프’를 성공리에 마친 뒤 작품을 재구성해 최근 ‘백남준 상설전’을 1층에서 진행하면서,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수퍼 하이웨이 첫 휴게소’전을 마련했다. 그는 “이 전시의 제목은 백남준의 세기적인 아이디어 ‘초고속 정보 통신망’에서 차용한 것으로, 서로 다른 공간과 시간을 잇는 축으로서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백남준 아트센터가 가야 하는 길이 아주 길기 때문에 제목에 ‘첫 휴게소’를 넣었다.”고 말했다. 백남준이 예술세계에 반영된 ‘속도’와 어떤 제도, 금기에도 얽매이지 않고 무한하게 실험하려는 ‘극단(Extream)’을 조망할 수 있는 여러 나라 작가의 작품이 모여 있다. 특히 라 몬테 영의 악보 등 1960년대 백남준을 비롯한 플럭서스 멤버가 함께 만들었던 ‘플럭스 필름’과 조지 브레히트의 오브제 등도 함께 전시된다. 그러니까 제목처럼 1960년대와 2000년대의 시간이 연결되는 것이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시징 멘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게임’. 백남준의 ‘레이크 플레시드 80’을 연상시키는 깊이 있는 풍자가 들어 있다는 설명이다. 금·은·동 메달은 노랑·빨강·초록색 파프리카다. 병뚜껑으로 만들어진 역기를 힘겹게 들어올리는 가운뎃손가락에 대한 영상 등등. 로런스 바이너의 ‘점’은 바닥에 흰색 스프레이를 뿌려놓은 것인데 유리창의 그림자가 액자 프레임처럼 자리잡고 있다. 백남준의 ‘Stop ane Go’를 연상시킬 수 있다고. 전시를 봐도 좋고,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맑은 공기로 주말을 즐겨도 좋을 듯하다. 5월16일까지. (031)201-8546. ●하종현·김구림·이강소 등 신작 기획전 갤러리 박영의 ‘맥-한국현대회화8인’전에선 1960~1970년대 미술계 원로의 신작이 공개된다. 한국 현대미술의 기틀을 다지는 데 앞장선 하종현(74), 김구림(73), 이강소(68), 곽훈(68), 서승원(68), 정보원(62), 안정숙(61), 김태호(61) 등 8명의 신작으로 꾸민 기획전이다. 하종현은 20 06년 서울시립미술관장의 임기가 끝난 뒤 작품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듯 특유의 조형감각을 살려 작품화한 ‘접합’ 시리즈를 선보였다. 김구림도 대중소비사회의 이미지를 프린트한 화폭을 물감으로 칠해 지우는 특유의 ‘음양’ 시리즈를 냈다.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LG아트센터 등 곳곳에 공공 미술 조각이 설치돼 있는 조각가 정보원은 이번에 평면 작품을 처음 선보였다. 4월19일까지. (031)955-4071.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中 청소년 체조 선수 중 20% ‘나이 조작’

    중국 청소년 체조선수의 20%가 나이를 조작한 채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광둥시에서 열린 청소년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나이를 조사한 결과 5명 중 1명 꼴로 나이를 속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체육대회 위원회는 참가 선수들의 골격(뼈) 사진을 이용해 실제 나이를 조사했으며 총 1만 5000명의 선수 중 3000명의 선수가 나이를 속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2000명은 청소년 경기 출전 규정보다 많은 나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규정보다 7살이나 많은 나이에도 출전한 선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 대회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은 나이가 많은 선수일수록 체력적 조건과 경험이 높아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올림픽에서는 유연성이 높은 선수를 출전시키기 위해 규정보다 어린 나이의 선수를 출전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허커신 선수는 당시 함께 출전한 양이린 선수와 함께 올림픽 출전 가능 연령인 16세에 미치지 못한 14세라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광둥시는 오는 2010년 광저우시에서 아시안 게임을 주최하기에 앞서 이 같은 대대적인 조사를 통해 올림픽 당시의 의혹을 불식 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관영언론 신화통신은 “돈이 성공을 가져다주는 중국 스포츠계는 코치들에게 규정을 어기도록 요구하고 있다.”면서 “특히 청소년 대회에서는 나이가 더 많은 선수들이 더 많은 금메달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에 거짓말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코치 피겨 명예의 전당에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를 지도하는 브라이언 오서(48·캐나다) 코치가 세계 피겨스케이팅 명예의 전당(WHOF)에 입성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WHOF로부터 이같은 통보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오서 코치는 ‘은퇴 5년 이상인 스케이팅 선수 경력자 중 스타일과 기술에서 공헌한 사람’ 부문으로 입회했다. 그는 1984년 사라예보 겨울올림픽 은과 87년 세계선수권 금메달, 88년 캘거리 겨울올림픽 남자 싱글 2위에 올랐고, 이후 후진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무솽솽 “장미란 안 피할래”

    대한민국 역도의 자존심 장미란(26·고양시청)과 유일한 맞수인 중국의 무솽솽(25)이 오는 11월 경기 고양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최성용 고양시청 감독 겸 역도연맹 부회장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전 엔트리가 대회 두달 전에 확정돼 각국 선수들의 참가 여부를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무솽솽은 확실히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6도하아시안게임에서 장미란을 누르고 금메달을 땄지만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때 메달 경쟁력에서 장미란에 밀린다는 이유로 중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무솽솽이 이번에 장미란을 꺾기 위해 벼른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무솽솽(173㎝ 135㎏)은 폭발적인 힘을 바탕으로 2005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장미란과 1,2위를 줄곧 다투며 맞수로 꼽히고 있다. 최 부회장은 “중국의 자존심도 걸려 무솽솽이 빅게임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장미란도 이제는 용상 200㎏에 도전했으면 한다.”면서 “장미란이 이 기록을 달성하면 무솽솽과 싸우지 않고도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사춘기 10대의 설렘과 혼란

    크리스 크로스(린 레이 퍼킨스 글·그림, 김정복 옮김, 동산사 펴냄) 10대 때는 늘 뭔가 새로운 일이 일어나 삶이 확 달라지기를 기대한다. 생각 많고 수줍은 주인공 소녀 데비도 같은 소망을 가졌다.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던 데비에게 사춘기가 찾아오고 알 수 없는 설렘, 혼란에 빠진다. 데비는 어떻게 이 혼란의 시기를 견디고 보낼까. 데비와 친구 패티, 어릴 적 함께 자란 레니, 릭, 헥터가 겪는 삶, 사랑, 모험을 다룬 청소년 성장소설. 제목은 영미권 사람들이 행운을 기원할 때 검지와 중지를 꼬는 것을 말한다. 작품 속에서는 라디오 방송의 제목으로 나오고 사방으로 열린 십자로처럼 어디로든 튀고 싶어 하는 10대의 혼란스러운 자아상을 의미한다. 2006년 뉴베리 메달 수상작품. 1만 500원.
  • 美언론 “한국, 빅리거 없이도 강한팀”

    美언론 “한국, 빅리거 없이도 강한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경기가 열리는 미국 샌디에이고의 지역 언론이 한국을 “메이저리거 없이도 강한 팀”이라고 소개했다. 샌디에이고 지역지 ‘사인온샌디에이고’는 “경기를 더욱 재밌게 보기 위해 응원할 팀을 정하는 것이 좋다.”며 ‘2라운드 응원팀 선정 조언’을 12일 인터넷판에 게재했다. 한국을 비롯한 1조 4개국에 대해 ‘응원할 이유’(Reason to cheer)와 ‘야유할 이유’(Reason to jeer)로 나눠 소개한 이 신문은 한국을 응원할 이유로 ‘유명 선수가 없어도 뛰어난 경기력’을 꼽았다. 신문은 “자국 8개 프로팀에서 모은 평범한(mediocre) 선수들임에도 올림픽 우승과 같은 국제적인 성공을 거뒀다.”면서 “그들은 성적에 걸맞는 실력을 갖고 있다.”고 한국팀을 설명했다. 이어 “메이저리거는 추신수 하나뿐인데 그도 부상을 당했다.”며 ‘토종 강팀’ 이미지를 거듭 강조했다. 야유할 이유로는 ‘집단 응원 문화’가 꼽혔다. 신문은 “한국팬들은 같은 색 옷을 입고 통일된 응원을 펼친다. 응원은 상대팀의 공격 순서에도 계속된다.”며 “이같은 응원에 익숙하지 않다면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WBC 출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게임에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가 응원의 이유라고 소개됐다. 반면 “그들은 자국 리그에서 야구의 매력적인 전통인 ‘시간제한 없는 끝장승부’를 버리고 시간제한과 무승부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이 야유할 이유로 꼽혔다. 이 신문은 쿠바를 “뛰어난 선수들이 외국으로 귀화해 국가대표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거듭되면서도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차지한 강팀”이라고, 멕시코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 세 명이 있어 미국이 1조에 없는 이상 가장 홈팀에 가까운 팀”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는 16일 오후 12시 샌디에이고 펫코파트에서 멕시코와 WBC 2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DMZ생수·무공해채소 나온다

    강원도가 ‘비무장지대(DMZ)’의 브랜드화 작업에 본격 나선다. 강원도는 11일 DMZ의 세계 명소화를 위해 이미지를 브랜드화하는 기념상품과 상품아이템을 발굴하고, DMZ 특수성이 반영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및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단기와 중장기 사업을 구분, DMZ 이미지를 브랜드화한 기념상품 개발 및 관련산업 육성에 나선다. 단기사업은 DMZ 캐릭터와 DMZ 로고 개발 등 소규모 상품이며, 중장기사업은 캐릭터 만화영화, DMZ 기념품, DMZ 관련산업 육성 등이다. 기념상품은 녹슨 철조망, 철모, 야생화, 기념주화, 메달, 우표, 캐릭터 등이다. 관련산업은 DMZ 명품생수, DMZ 무공해 채소, DMZ 유기농 농산품 등으로 활용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내 연구기관 및 대학의 참여확대 등 산·학·연이 협력해 DMZ 캐릭터 및 관광상품, DMZ 명품화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DMZ는 강원도, 강원랜드가 강원의 신성장 동력으로 함께 가꾸기 위해 선정한 ‘강원10대 브랜드’에 포함돼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사우디 국왕 국제번역상’ 수상자로

    ‘사우디 국왕 국제번역상’ 수상자로

    최영길 명지대 아랍지역학과 교수가 최근 ‘제2회 사우디아라비아 압달라 국왕 국제 번역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인문학 아랍어 서적의 외국어 번역’ 분야 수상자로 증서와 금메달, 상금 50만리얄(약 13만 3000달러)을 받게 된다.
  • 장애 극복하고 ‘희망을 전하는 소년’ 감동

    지난 2001년 코디 맥카스랜드(Cody McCasland)는 희귀병인 천골 발육 부전증(Sacral Agenesis)으로 신장 결함과 하반신이 발달 되지 못한 채 태어났다. 발가락도 4개 만을 가지고 태어난 코디는 3일 만에 첫 수술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무려15번의 수술과 물리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수많은 수술과 장애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다운 해맑은 미소와 특유의 순진함을 잃지 않아 주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코디는 특히 스포츠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2008년에는 센트럴 오클라호마 대학 장애인 경기에서 60m, 100m 달리기, 25m 자유형, 배영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며 화제의 인물이 됐다. 코디는 특수 제작된 장애용 다리를 가지고 친구들과 축구는 물론 골프, 자전거, 암벽타기, 카누, 심지어는 제트스키까지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많은 장애인들은 물론 비장애인들에게 까지 ‘희망의 전도사’가 되고 있다. 이러한 코디의 이야기는 언론에서 화제가 되며 급기야 코디의 이름을 딴 ‘팀 코디’(Team Cordy)라는 자선단체가 만들어졌다. 이 자선단체를 통해 코디는 각종 모금 활동은 물론 아프카니스탄 전쟁에서 다리를 잃어 상심한 군인에게도 희망전도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 코디는 “커서 장애인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며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도 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태환 새달 美전훈… 허리·골반 강화 주력

    “몸 만들기, 무결점에 도전한다.”헌칠한 키에 길쭉한 다리와 떡 벌어진 어깨, 일반인에 견줘 곱절이 넘는 풍부한 폐활량. ‘동양인은 서양인에 견줘 체력적으로 열세’라는 통념을 깨고 수영 자유형에서 한국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일군 ‘마린보이’ 박태환(20·단국대)의 몸체다.그러나 그에게도 ‘불사신’ 아킬레스의 뒤꿈치처럼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허리와 골반이다. SK스포츠단 ‘박태환팀’의 박철규 의무담당관은 최근 “(신체적으로) 박태환의 유일한 약점이라면 허리와 골반의 완벽하지 못한 움직임”이라면서 “상체와 하체의 균형을 잡아주고 힘을 응축시켜 다리로 보내는 이 부위 관절의 회전이 완벽하지 않다.”고 밝혔다. 마치 비틀어진 스프링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엄청난 힘을 내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는 “태환이 허리의 비틀림은 현재 80% 정도인데 100%까지 끌어올린다면 더 좋은 기록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잠영거리를 늘리는 폭발적인 턴이 부족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박태환이 오는 7월 로마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새달 중순 또 미국 전지훈련을 떠난다. 5월 말까지 6주간. 장소 역시 1차 때와 같이 로스앤젤레스 남가주대(USC)에서 데이브 살로 수영팀 감독으로부터 지도를 받게 된다. 영법이나 레이스 조절 능력 외에 완벽한 몸을 만드는 것도 목표다. 사실 그의 몸은 지금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박태환팀’은 지난 9일 경원대 스포츠건강관리센터 김우원 교수의 자료를 공개하면서 “지난달 근력검사에서 무릎과 어깨, 발목 근력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발목 근력은 5∼7% 향상돼 대학 축구선수와 대등하고, 어깨는 프로야구 외야수보다도 10∼15%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남은 건 허리 움직임에서 부족한 2%를 채우는 일. 두 번째 40여일간의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그의 신체 변화도 세계선수권 2연패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대목이다. 박태환은 실전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전지훈련 중 열리는 미국 국내대회인 샬럿 울트라수영대회 출전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셔틀콕 환상의 짝꿍

    │버밍엄(영국) 임일영특파원│#태릉은 꿈도 못 꾼 소년 속초 온정초교 5학년 때 뒤늦게 라켓을 쥐었다. 중·고교 시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주니어 대표를 거치지 않으면 국가대표는 당연히 안 되는 거라 생각했다(사실 대부분 그렇다). 다만 대학에서 잘해 실업팀에라도 가야 한다는 생각뿐. 동의대에 입학한 뒤 뒤늦게 실력 발휘를 했고 스무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지만 태릉은 다른 세상. 주니어 대표 출신이 아닌 이는 그가 유일했다.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었죠. 나도 꽤 한다고 생각했는데 발버둥쳐도 더 잘하는 사람들만 있더라고요.” #태릉이 너무 익숙했던 소녀 2003년 10대 소년·소녀가 나란히 태릉선수촌에 들어왔다. 화순중 3학년 소년은 쑥쑥 성장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용대(삼성전기)가 그다. 함께 들어온 성지여고 1학년 소녀도 2003년 독일 주니어대회·인도네시아 주니어대회 단식을 휩쓸었다. 2005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선 이용대와 혼합복식 우승을 했다. 하지만 기대보단 발전이 더뎠다. 설상가상 2007년 오른 무릎 연골을 다쳤다. 올림픽을 앞두고 6개월을 쉬었다. “그만두고 싶었어요. 그땐 정말요. 용대랑 같이 (태릉에) 들어왔는데 어느 순간 용대는 저만치에 있더라고요.” #소녀, 소년을 만나다 스물둘 동갑내기 고성현(동의대)과 하정은(대교눈높이)은 혼합복식 ‘3진’이다. 말이 좋아 3진이지 존속 여부가 불투명한 짝꿍이다. 하지만 99회를 맞은 전영오픈에서 대형 사고를 쳤다. 1월말 재결성된 터라 손발을 맞출 시간이 없었고 랭킹(세계 91위)도 쌓지 못했다. 전영오픈에서 두 차례 예선 라운드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하정은의 견실한 수비와 고성현의 폭발적인 공격이 시너지를 내면서 다른 조보다 2경기를 더 치르고서야 결승까지 올랐다. 예선을 거쳐 이 대회 결승에 오른 한국선수는 이들이 처음. 결승에서 세계 2위인 중국의 허한빈-유양 조에게 1게임을 뺏는 선전을 했다. 고성현은 “난 수비가 불안한데 정은이가 안정적이어서 편안하다.”고 추어올렸다. 하정은도 뒤질세라 “내가 붙여주면 확실하게 마무리를 해 줘 든든하다.”고 말했다. 서로의 단점을 콕 짚어낼 만큼 똑 부러졌다. 고성현은 “잘할 때는 정말 못 말리는데 안 될 때는 네트 밑으로 ‘숨어버린다.’”고 지적했다. 고개를 끄덕이던 하정은도 “자신을 컨트롤하는 게 부족하고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들은 막 첫걸음을 뗐다. 존속 여부도 불투명했지만 성적을 낸 만큼 김중수 감독도 혹독하게 가능성을 저울질할 터. 동갑내기 짝꿍은 “아시안게임, 올림픽 금메달 같은 거창한 꿈은 말하지 않을래요. 시작일 뿐인데요.”라고 입을 모았다. 코트 안팎에서 죽이 척척 맞는 이들을 보면서 환상의 ‘김동문-나경민’과 같은 또 다른 막강 혼복조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argus@seoul.co.kr
  • 어설픈 주루플레이 해결 과제로

    선수들에게 그린라이트까지 준 ‘발야구’의 한국이 일본전에서 프로답지 않은 주루 플레이로 여러 번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어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숙적 일본을 꺾고 아시아 1위를 차지했지만 무리한 주루 플레이가 옥에 티가 된 것. 한국은 0-0으로 맞선 4회 초 이종욱의 볼넷과 정근우의 중전안타로 1사 1·2루의 찬스를 잡은 뒤 김태균이 3루쪽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이때 1루 주자 정근우가 욕심을 부리며 3루까지 내달리다 아웃되고 말았다. 졸지에 2사1루가 돼 버린 것. 이어 이대호가 볼넷을 골라 2사 1·2루의 득점 찬스가 이어졌지만 김태균이 지나치게 리드하다 일본팀 포수 조지마 켄지(시애틀 매리너스)의 정확한 송구에 걸려 아웃됐다.또 5회 1사1루에서는 이용규가 도루를 시도하는 순간 박경완이 친 공이 내야 플라이가 돼 병살타로 이어져 또 한번 추가점을 올릴 기회를 놓쳤다. 7회에는 무사 2·3루의 결정적인 찬스에서 이대호의 내야땅볼 때 홈으로 뛰던 주자와 3루로 가던 주자가 더블 아웃되는 ‘대형사고’가 발생, 귀중한 찬스를 무산시켰다. 한국은 이틀 전 일본전때도 0-3으로 뒤진 1회 말 김현수가 안타를 치고 무리하게 2루까지 뛰다 아웃돼 흐름을 끊어놓은 적이 있다.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눈부신 기동력을 앞세워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이지만, 이번 WBC에서는 무리한 ‘폭주’로 잇따라 흐름을 놓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해 주루플레이에 대한 재점검이 필수적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김동성 美 쇼트트랙 꿈나무 키운다

    김동성 美 쇼트트랙 꿈나무 키운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에서 미국의 쇼트트랙 올림픽 기대주 지도자로 변신한 김동성.” 워싱턴포스트는 7일(현지시간) 김동성의 이야기를 1면과 10면에 미국의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는 사진과 함께 비중있게 실었다. 지난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결승전에서 미국의 안톤 오노의 진로를 방해했다며 실격패 판정이 나 다 따놓은 금메달을 놓친 김동성은 다시는 미국 땅을 밟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런 그가 국제심판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의 꿈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6년 다시는 오지 않겠다면 미국 땅을 밟았다. 영어 공부를 위해 가족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왔다. 그때까지만 해도 미국에 계속 남아 미국 학생들을 지도할 생각은 꿈에도 없었다고 한다. 1년 뒤 김동성이 미국에 와 있다는 사실을 안 메릴랜드에 사는 한 재미교포가 전화를 걸어 동부로 와서 자신의 아들을 포함해 학생들을 지도할 생각이 없는 지 제안했다. 고심 끝에 한번 해보기로 결심한 김동성은 2007년 6월 워싱턴 인근의 버지니아주로 이사왔고, 스피트스케이팅 클럽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kmkim@seoul.co.kr
  • 이호석 1000m도 오노 꺾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2관왕

    이호석(23·고양시청)이 2009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르며 생애 첫 개인종합우승의 꿈을 부풀렸다.이호석은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0m 결승에서 라이벌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1분33초262)를 0.202차로 앞선 1분33초060으로 피니시라인을 통과, 금메달을 따냈다. 첫날 1500m에서도 오노를 4위로 밀어내며 우승한 이호석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라 개인 종합 순위의 중요한 잣대가 되는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시니어 첫 개인종합우승을 벼르게 됐다. 이호석은 지난해 강릉대회에서 오노에 밀려 종합 2위에 머물렀다. 곽윤기(20·연세대)는 경기 직후 실격 판정을 받아 순위에 들지 못했다.여자부 김민정(전북도청)은 여자 100m 결승에서 왕멍, 조양(이상 중국)의 치밀한 작전에 밀려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3위로 골인했지만 골인 직전 조양의 밀어내기 반칙이 뒤늦게 실격 판정을 받는 바람에 2위(은메달)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함께 출전한 신새봄(광문고) 역시 3위로 순위가 번복돼 동메달의 행운을 안았다. 김민정보다 0.110초 앞선 1분29초878로 우승한 왕멍은 5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라 여자개인종합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WBC] 김광현 “마쓰자카 나와라”

    타이완전 승리로 WBC 아시아 예선 통과에 한 걸음 다가선 한국팀이 7일 ‘숙적’ 일본과 맞붙는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일본이 앞선다. 그러나 라이벌전이 그렇듯 변수가 많아 누구도 승부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한국은 일단 타이완전 승리로 자신감이 넘친다. 게다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이나 3년 전 1회 WBC에서처럼 일본전만큼은 선수들의 투지가 높다. 2연승 길목에서 한국이 만나게 될 일본팀 선발투수는 ‘괴물’ 마쓰자카 다이스케. 일본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2000·2004년 올림픽 2연속 탈삼진왕, 2006년 WBC MVP에 빛나는 귀하신 몸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18승3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명문 보스턴의 에이스 몫을 했다. 노모 히데오(41·은퇴)의 일본인 한 시즌 최다승(16승)도 경신했다. 지난 시즌엔 좀처럼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213의 피안타율은 리그 최저였다. 하지만 괴물에게도 약점은 있다. 우선 투구폼이 크고 퀵모션이 느리다. ‘그린 라이트’를 부여받은 한국의 준족들이 기동력을 살리기에 유리하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도 “마쓰자카는 주자가 나가면 흥분을 잘해 쉽게 무너지는 스타일”이라며 누상에서 마쓰자카를 흔들 비책이 준비됐음을 시사했다. 경기당 투구 수가 많은 것도 단점이다. 이번 WBC는 1라운드 투구 수를 70개로 제한했다. 따라서 물고 늘어지기에 강한 한국 ‘테이블세터’진이 유인구에 헛손질하지 않고 물꼬를 터준다면 의외로 쉽게 무너질 수도 있다. 한국과의 경기에서 이겨본 적이 없다는 것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을 포함해 마쓰자카의 한국전 통산성적은 2경기 17이닝 동안 13피안타(1홈런) 6볼넷 20탈삼진 1패다. 5자책점으로 방어율은 2.65이지만 실점은 8점이다. 에이스답지 않은 성적표다. 시드니올림픽 패배 후 눈물을 흘리며 한국전 설욕을 별러 왔다고는 하나, 자라 보고 놀란 가슴은 솥뚜껑을 보고도 놀라는 법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사고] 제8회 서울신문사 하프마라톤대회

    서울신문사는 오는 5월1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제8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마라톤 마니아들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 중 하나인 이번 대회에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 시:5월17일(일) 오전 8시30분 ●일 시:5월17일(일) 오전 8시30분 ●장 소: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참가비:하프 및 10㎞(3만 5000원), 5㎞(2만 5000원) ●지급품:스켈리도 상하의 의류세트, 프로그램북, 완주메달, 기록증(하프, 10㎞), 기록측정용 칩 등 ●신 청:홈페이지(marathon.seoul.co.kr) ●주 최 : 서울신문 ●후 원:행정안전부, 스포츠서울 ●협 찬:SK텔레콤 ●기념품: SKELIDO ●문 의:서울신문 마라톤사무국 (02)785-0582~3
  • 이하나, 피겨스케이팅 코치로 ‘트리플’ 합류

    이하나, 피겨스케이팅 코치로 ‘트리플’ 합류

    배우 이하나가 MBC 드라마 ‘트리플’에 피겨스케이팅 코치 역으로 캐스팅됐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피겨 스케이팅 소재 드라마인 ‘트리플’은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열정적인 세 남자의 꿈과 사랑을 그려낸다.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민효린 등이 이미 캐스팅된 상태에서 이하나가 뒤늦게 합류하게 됐다. 이하나는 극 중 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 대회 1위의 기록을 가진 피겨스케이트 코치 ‘이수인’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극중 이수인은 평소에는 밝고 웃음이 많은 사랑스럽기만 하지만 일에서는 꼼꼼하고 엄격하게 몰아붙이며 자기관리가 철저한 인물. 이하나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하나 씨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피겨스케이트를 배우면서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식객’,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 ‘태양의 여자’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이하나는 현재 음악 전문 프로그램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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