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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오픈 4강 사발렌카 “오늘 밤 한잔…” 관중석에 제안한 이유

    US오픈 4강 사발렌카 “오늘 밤 한잔…” 관중석에 제안한 이유

    생애 처음 테니스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른 에마 나바로(23·12위·미국)가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할까. 나바로의 대회 준결승 상대는 호주오픈을 2연패한 아리나 사발렌카(26·2위·벨라루스)로 결정됐다. 이들은 6일(한국시간) 맞붙는다. 사발렌카는 4일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친원(7위·중국)을 2-0(6-1 6-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사발렌카는 US오픈에서 4년 연속 4강에 들었다. 2021년과 2022년 4강에서 탈락한 사발렌카는 지난해 준우승했지만 아직 US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나바로는 앞서 열린 8강에서 파울라 바도사(26·29위·스페인)를 2-0으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올랐다. 올해 윔블던에서 첫 메이저 대회 8강에 들었던 나바로는 US오픈 4강까지 진출하며 이 대회가 끝난 뒤 세계 랭킹 10위 이내 진입도 예약했다. 사발렌카와 나바로의 상대 전적은 올해만 두 차례 만나 1승 1패로 팽팽하다. 사발렌카는 이날 온코트 인터뷰에서 ‘관중들을 당신 편으로 만들기 위해 뭘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오늘 밤 한잔할까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해 결승에서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입은 코코 고프(20·3위·미국)에게 패한 사발렌카는 “다음 경기에선 저를 원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남자 단식에서는 미국 선수들끼리 4강 대결이 성사됐다.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가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를 3-1로 제압했고, 프랜시스 티아포(20위·미국)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9위·불가리아)에게 4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뒀다. 미국 선수들끼리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4강에서 맞대결하는 것은 2005년 US오픈 앤드리 애거시와 로비 지네프리 경기 이후 이번이 19년 만이다. 한편 주니어 남자 단식에 나간 김장준(15위·이하 주니어 랭킹)은 2회전에서 알레산드로 바티스톤(58위·이탈리아)을 2-0(7-6<7-2> 6-2)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김장준은 찰리 로버트슨(23위·영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 ‘시즌 8승’의 골퍼 셰플러, 평정심의 마인드 컨트롤 비법

    ‘시즌 8승’의 골퍼 셰플러, 평정심의 마인드 컨트롤 비법

    ‘멘탈 스포츠’ 골프에서 2024년은 스코티 셰플러(28·미국)의 해다. 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승에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시즌 8승을 거두며 독주했다. 셰플러는 지난 2일(한국시간) 끝난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 직후 “정말 미쳤다”라며 “올해 한해는 거의 한 평생을 산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가 올해 벌어들인 상금은 PGA 투어 상금 2920만달러에다 보너 3300만달러를 합치면 6220만달러(834억원)에 이른다. 그는 올해가 한 평생과 같다고 느낄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4월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그린 재킷을 걸쳤다. 또 아들을 얻었고, 몇주 뒤 오렌지색의 점프슈트를 입고 머그샷도 찍었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빛 눈물을 훔쳤고, 1위로 출발한 지 3수 만에 페덱스컵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 정말 그는 올해 ‘미쳤다’. 지난달 끝난 올림픽에서는 마지막 9개 홀에서 6타차를 뒤집으면서 타이틀도 방어했다. 지난 3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5타차 열세를 뒤집는 8언더파를 몰아치며 대회 창설 50년 만에 처음 2연패에 성공했다. ‘황제’ 타이거 우즈(48)도 이 대회 2연패는 달성하지 못했다. 셰플러에게 이런 우승의 가장 큰 자산은 ‘미치는 것’이‘고 AP통신이 4일(한국시간) 전했다. 셰플러는 “한 주를 시작할 때 내 목표는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내가 가장 잘하는 것 즉 마인드 컨트롤을 최대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일이 1년 내내 계속됐다. 이런 멘탈로 마스터스 우승과 폭행 혐의로 유치장 입감 등 롤러코스터 같은 순간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올림픽 직후 김주형(22)이 그의 캐디 테드 스콧에게 “셰플러는 이 모든 일에도 어떻게 평정심을 유지하나”라고 슬쩍 물었다. 이에 대해 스콧은 “이것(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그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좋은 증언”이라며 “너도 그와 같은 한해를 매우 빨리 맞을 수 있다”라면서도 “그와 경쟁한다면 셰플러는 무자비하다. 상대를 땅에 처박는다. 그러나 경쟁이 끝나면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시즌을 시작하는 올해 초 셰플러는 그가 끌어모을 수 있는 모든 정신력을 동원할 필요할 수 있었다. PGA 투어 우승한지 거의 1년이 지났다. 그의 퍼팅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들도 많았다. 실제로 골프 랭킹 1위가 아니라고 흔드는 말도 돌았다. 드라이버를 칠 때 뒤로 미끄러지거나 다리가 꼬여 ‘비틀비틀 셰플러’라는 소리도 들었다. 셰플러는 이런 소음성 기사들을 읽지 않으려 했지만 무시하기는 어렵다. 그는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직후 “소음을 차단한다고? 그런 건 있을 수 없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머리는 꺼둘 수 없다. 다른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다. 머리가 다른 일을 생각하도록 강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셰플러는 가시 돋힌 비판과 진부한 칭찬을 무시하고 평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
  • 안세영, 10월 전국체전+덴마크오픈 통해 복귀 전망

    안세영, 10월 전국체전+덴마크오픈 통해 복귀 전망

    2024 파리올림픽 이후 한 달 가까이 휴식과 재활 중인 안세영(삼성생명)의 복귀 무대는 10월 전국체육대회와 덴마크오픈이 될 전망이다. 4일 배드민턴계에 따르면 올림픽 직후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재팬오픈(슈퍼750)과 코리아오픈(슈퍼500)을 건너뛴 안세영은 오는 17~22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오픈(슈퍼1000)까지 불참한다는 의사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전달했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직후 협회와 대표팀 시스템 전반을 두루 비판했던 안세영은 현재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무릎을 다친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에선 발목 부상을 당했다. 차이나오픈 이후 배드민턴 대표팀 1진의 국제 대회 출전 일정은 다음 달 15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개막하는 덴마크오픈(슈퍼750)으로 재개한다. 안세영이 세계 톱 랭커들과 재회하는 무대는 이 대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재활과 훈련이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안세영은 덴마크오픈에 앞서 경남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을 통해 컨디션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배드민턴 종목은 전국체전 사전 경기로 7~12일 진행된다. 안세영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1년 삼성생명에 입단한 뒤 전국체전에는 한 차례 출전했다. 첫해에는 코로나19로 일반부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2022년 삼성생명의 여자부 단체전 우승에 힘을 보탠 안세영은 지난해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전국체전 배드민턴은 단식 경기는 치르지 않고 복식과 단체전만 열린다.
  • 사격 간판 박진호, 패럴림픽 한국 첫 2관왕…“차분하게 3번째 금메달 도전”

    사격 간판 박진호, 패럴림픽 한국 첫 2관왕…“차분하게 3번째 금메달 도전”

    금빛 총성으로 2024 파리패럴림픽의 시작을 알린 한국 사격 국가대표팀이 2관왕 탄생의 기쁨까지 맛봤다. 간판 박진호(47·강릉시청)가 50m 소총 3자세에서도 금메달을 사냥한 것이다. 박진호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R7 남자 50m 소총 3자세 SH1 결선에서 454.6점(슬사 150점, 복사 154.4점, 입사 150.2점)으로 중국 동 차오(451.8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는 패럴림픽 결선 신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2016년 리우 대회 수란지 라슬로(세르비아)의 453.7점이었다. 지난달 31일 사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진호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첫 2관왕에 등극했다. 또 한국의 4번째 우승이었다. 박진호 외 사격 조정두(37·BDH파라스)와 보치아 정호원(38·강원장애인체육회)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이 한 개만 더 획득하면 기존 목표인 금메달 5개에 도달한다. 이 종목은 무릎쏴(슬사), 엎드려쏴(복사), 서서쏴(입사) 등 순으로 세 자세를 번갈아 50m 거리에 있는 표적을 맞히는 방식이다. 박진호는 본선에서 1200점 만점에 1179점(슬사 392점, 복사 394점, 입사 393점)으로 패럴림픽 본선 신기록을 작성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그는 결선에서 슬사 150점 6위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마지막 입사 종목에서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가 승기를 잡았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아직 (2관왕이) 실감 나지 않는다. 그래서 더 큰 동기부여가 된다. 첫 금메달을 땄을 때 들떴다면 이런 결과도 없었을 것”이라며 “입사에 강하니까 최대한 버티자고 생각했다. 승부수가 통했다. 가볍게 쏘자는 느낌으로 결선까지 올라서 자신 있었다”고 말했다. 박진호는 오는 5일 사격 R6 혼성 50m 소총 복사 SH1등급에서 3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그는 “패럴림픽에 대한 한이 많았다. 다음 시합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임하려 한다”면서 “결과가 좋든 나쁘든 후회를 남기지 싶지 않다. 하루만 축하받고 지나면 그냥 한 경기가 끝났을 뿐이라고 여기겠다”고 전했다.
  • “한국이란 나라 몰랐다”던 선수, 이젠 고맙다는데…‘눈물나는’ 사연

    “한국이란 나라 몰랐다”던 선수, 이젠 고맙다는데…‘눈물나는’ 사연

    열악한 환경에서 아보카도를 던지며 훈련하던 오세아니아의 섬나라 바누아투 출신 창던지기 선수가 한국 체육계의 도움을 받아 꿈에 그리던 2024 파리 패럴림픽 무대에 선 사연이 전해졌다. 3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창던지기 남자 스포츠등급 F64 결선에서 바누아투의 켄 카후(25)가 52m01을 기록해 10명 중 9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파울을 기록한 카후는 2차 시기에서 개인 최고 기록(48m17)을 갈아치웠다. 비록 메달권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첫 패럴림픽 출전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카후의 출신지 바누아투는 호주 동쪽 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다. 80여개의 섬 중 65개가 무인도이고, 인구는 33만명에 불과하다. 2000 시드니 패럴림픽에서 2명(육상),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1명의 선수(역도)가 출전했으나, 이후엔 좀처럼 선수를 내보내지 못했다. 비용과 시설 등 현실적인 문제가 컸다. 이번 대회에선 여자 투포환의 엘리 에녹(35)과 카후, 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들이 패럴림픽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BDH재단의 도움 덕분이다. 아보카도로 연습…한국 도움으로 ‘체계적 훈련’BDH재단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의 소속팀 창성건설을 창단한 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이 더 많은 장애인 체육 후원을 위해 설립했다. BDH재단 이사장인 그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장애인 체육 여건이 열악한 나라들을 도왔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바누아투를 비롯한 몇몇 나라는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선수들이 국제스포츠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대회 개최와 출전을 지원하고, 각국 패럴림픽위원회를 후원했다. 지난해 10월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오세아니아 패럴림픽위원회(OPC), BDH재단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누아투를 비롯한 6개 나라의 장애인 체육 지원을 약속했다. 카후 역시 BDH재단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패럴림픽에 나선 선수 중 한 명이다. 평소 아보카도 농장에서 일을 하던 그는 창이 없어 아보카도를 던지며 연습했다. 그러나 이제는 체계적인 훈련을 하고, 장비까지 갖춰 패럴림픽에 출전했다. 카후 “한국 몰랐는데…너무나 감사”이날 팀 파라코리아 하우스를 방문해 배 이사장을 다시 만난 카후는 “패럴림픽에서 바누아투를 대표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그전에는 한국이란 나라를 아예 몰랐다. 한국인들과 BDH재단에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폴 버드 OPC 위원장은 “오세아니아 지역 스포츠 개발도상국 6개국이 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다. 그전까지 한 번도 받지 못한 지원이었다. 호주처럼 패럴림픽 스포츠가 발전한 나라도 있기 때문에 서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배 이사장은 “내가 더 감동했다. 선수들의 부모가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봤을 때 매우 기뻤다”며 “바누아투 국민들이 선수들을 보면서 자랑스러워하고, 모금 활동도 펼쳤다. 그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정진완 회장은 “한국에서 국제 스포츠캠프를 10년 전부터 열고 있고, BDH재단의 도움을 받아 3년 전부터 다른 나라들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장애인 스포츠 초기에 우리도 다른 나라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국제 스포츠계를 위해 우리가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태어난 해 사고, 뇌병변 장애로 불굴의 30여년…“지금이 전성기”

    태어난 해 사고, 뇌병변 장애로 불굴의 30여년…“지금이 전성기”

    정호원(38·강원장애인체육회)의 빈틈없는 실력을 앞세운 한국 보치아 국가대표팀이 패럴림픽 10회 연속 금메달의 대업을 완성했다. 정호원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24 파리패럴림픽 보치아 BC3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니얼 미셸(호주)을 5-2(3-0 1-0 0-2 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보치아는 세 번의 결승 도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어진 연속 우승 기록을 10회로 늘렸다. 이로써 정호원은 패럴림픽 개인 일곱 번째 메달(금 4개, 은 2개, 동 1개)을 수확했다. 역대 한국 선수 금메달 순위도 이해곤(7개·탁구), 김임연(5개·사격)에 이어 공동 3위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동료들의 결승 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부담이 컸다”며 “마음속으로 ‘반드시 내가 해내야 한다’고 여러 번 다짐했다. 금메달을 따서 후련하다”고 말했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종목이다. 손, 홈통 등을 이용해 공을 던져 상대보다 표적구에 가깝게 붙이면 더 높은 점수를 얻는다. 정호원은 태어난 해(1986년)에 어머니가 일하던 지하철역 매점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뇌병변 장애를 입었다. 열두 살에 보치아 공을 처음 잡았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2002년 부산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 1위를 차지했다. 2008 베이징패럴림픽에 출전한 정호원은 페어 종목 금메달로 데뷔 무대를 장식했다. 개인전 정상에 처음 오른 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였다. 당시 한국 보치아는 8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했는데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하며 위기를 맞았다. 유일하게 결승 무대를 밟은 정호원은 부담감에 심한 열병을 앓았고 해열제를 맞은 다음 극적으로 승리했다. 정호원은 오는 6일 BC3 페어 2관왕에 도전한다. 파트너는 파리패럴림픽 여자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강선희(47·한전KPS)다. 정호원은 “지금이 내 전성기다. 2관왕에 오르는 게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이날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김정준(46·대구도시개발공사)과 유수영(22·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WH2 남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 명승부로 패럴림픽을 수놓았다. 결과는 베테랑 김정준의 2-1(19-21 21-19 24-22) 승리였다.
  • 양팔 없이도 수영 3관왕...불가능을 넘어 전설로 [포토多이슈]

    양팔 없이도 수영 3관왕...불가능을 넘어 전설로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파리 패럴림픽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브라질 남자 수영 가브리엘지뉴(가브리엘 아라우주)가 감동의 질주를 선보였다. 가브리엘지뉴는 남자 200m 자유형 S2, 100m 배영 S2, 50m 배영 S2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에 올랐다. 그는 팔과 다리가 거의 발달하지 않는 ‘해표상지증’을 안고 태어났지만, 특유의 돌핀킥을 이용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가브리엘지뉴는 출발할 때 긴 수건을 입에 물고 있다가 총성과 함께 출발한다. 그는 팔다리가 짧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오랜 시간 잠영으로 돌파한 뒤, 전신을 활용하는 돌핀킥으로 질주한다. 그는 50m 배영 S2에서 50.93초를 기록하며 2위와 무려 6초 이상의 차이를 만들었다. 가브리엘지뉴가 퇴장할 때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환호했고, 그는 코치와 머리를 맞대는 유쾌한 포즈로 화답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금메달리스트로 호명되자 밝은 얼굴과 함께 흥겨운 춤을 선보였다. 도쿄 패럴림픽 2관왕에 이어 파리 패럴림픽 3관왕을 달성한 그는 통산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 만리장성에 막혔지만…한국 배드민턴 선후배 명승부 “유수영은 더 크게 될 선수”

    만리장성에 막혔지만…한국 배드민턴 선후배 명승부 “유수영은 더 크게 될 선수”

    한국 배드민턴이 세대를 넘나드는 선후배 간 명승부로 2024 파리패럴림픽을 수놓았다. 다만 단식 결승에선 또 한 번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김정준(46·대구도시개발공사)은 3일(한국시간)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패럴림픽 WH2 남자 단식 동메달결정전에서 유수영(22·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2-1(19-21 21-19 24-22)로 이겼다. 접전을 펼친 두 선수는 경기를 마치고 축하와 격려의 포옹을 나눴다. 1세트엔 김정준이 11-6으로 크게 앞섰다. 맹렬히 추격한 유수영은 역전 끝에 기선을 제압했다. 김정준은 2세트 초반 6-0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이후 20-13에서 연속 6실점 했으나 차분하게 마지막 점수를 따냈다. 3세트엔 듀스 승부 끝에 김정준이 집중력을 발휘해 승기를 잡았다. 김정준은 “수영이는 더 크게 될 선수다. 좌절하지 말고 국제 대회 경험을 쌓으면 경기 운영 능력이 좋아질 수 있다. 그러면 날개를 펼치고 높게 날 것”이라고 전했다. 유수영은 “직전 시합에서 져서 긴장했다. 잘하고 싶었는데 패배해서 아쉽다”고 털어놨다. 최정만(45·대구도시개발공사)은 이날 WH1 남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 취쯔모에게 0-2(3-21 7-21)로 지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자 복식 결승에서 정재군(48·울산중구청)-유수영이 마이지안펑-취쯔모에 패한 것에 이어 다시 중국 팀에 막힌 것이다. 처음 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최정만은 2020년 도쿄 대회에서 이 종목과 복식 2관왕에 오른 취쯔모를 넘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단식 결승에서도 취쯔모의 벽에 막혔다. 최정만은 “패럴림픽 결승에 오르는 게 목표였다.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다”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떠나 선수라면 누구나 이 무대에 서는 꿈을 꾼다. 그런데 메달까지 땄다. 이 기쁨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서서히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나이다. 후배들이 발전해 우리 대표팀을 이끌 수 있도록 물려줘야 할 때가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국 보치아, 패럴림픽 10회 연속 금메달 대업…간판 정호원 “내가 해내겠다고 다짐”

    한국 보치아, 패럴림픽 10회 연속 금메달 대업…간판 정호원 “내가 해내겠다고 다짐”

    한국 보치아 국가대표팀이 간판선수 정호원(38·강원장애인체육회)의 빈틈없는 활약을 앞세워 패럴림픽 10회 연속 금메달의 대업을 완성했다. 정호원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24 파리패럴림픽 보치아 BC3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호주의 대니얼 미셸을 5-2(3-0 1-0 0-2 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BC2 여자 개인전 정소영(36·충남장애인보치아연맹), BC1 남자 개인전 정성준(46·경기장애인보치아연맹)이 은메달을 딴 한국 보치아는 세 번의 결승 도전 만에 금메달을 사냥하면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어진 연속 우승 기록을 10회로 늘렸다. 이로써 정호원은 패럴림픽 개인 7번째 메달(금 4개, 은 2개, 동 1개)을 수확했다. 역대 한국 선수 금메달 순위도 이해곤(7개·탁구), 김임연(5개·사격)에 이어 공동 3위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동료들의 결승 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부담이 컸다”며 “마음속으로 ‘반드시 내가 해내야 한다’고 여러 번 다짐했다. 금메달을 따서 후련하다”고 말했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종목이다. 손, 홈통 등을 이용해 공을 던져 상대보다 표적구에 가깝게 붙이면 더 높은 점수를 얻는다. 정호원은 태어난 해(1986년)에 어머니가 근무했던 한 지하철역 매점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뇌 병변 장애를 입었다. 열두 살에 보치아 공을 처음 잡았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2002년 부산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 1위를 차지했다. 2008 베이징패럴림픽에 출전한 정호원은 페어 종목 금메달로 데뷔 무대를 장식했다. 개인전 정상에 처음 오른 건 2016년 리우 대회였다. 당시 한국 보치아는 8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했는데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하며 위기를 맞았다. 유일하게 결승 무대를 밟은 정호원은 부담감에 심한 열병을 앓았고 해열제를 맞은 다음 극적으로 승리했다. 그는 오는 6일 BC3 페어 2연패에 도전한다. 파트너는 파리패럴림픽 여자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강선희(47·한전KPS)다. 정호원은 “지금이 제 전성기다. 2관왕에 오르는 게 최종 목표”라며 “통산 5개의 금메달을 채운 뒤 다음 패럴림픽 출전 여부를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 “자랑스런 아빠 되고파” 시각장애 트랜스젠더女, 결승 좌절 후 눈물 흘리며 한 말

    “자랑스런 아빠 되고파” 시각장애 트랜스젠더女, 결승 좌절 후 눈물 흘리며 한 말

    “저는 트랜스젠더 아빠입니다. 모든 사람이 꿈꾸는 아빠는 아니지만 제 아들이 저를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습니다.” 2일(현지시간) 2024 파리 패럴림픽 육상 여자 400m 스포츠 등급 T12 경기에 출전한 이탈리아의 발렌티나 페트릴로(50)가 예선 탈락한 뒤 이 같은 소감을 남겼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별을 바꾼 시각장애인 트랜스젠더인 패트릴로는 이날 준결승 경기에서 57초58로 경기를 마쳐 개인 최고 기록을 썼으나, 조 3위에 그쳐 결승에 진출에는 실패했다. 페트릴로는 경기 후 “끝까지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상대 선수들이 저보다 강했다”며 “결승에 진출하려면 56초대에 들어왔어야 했는데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패트릴로는 아들 얘기를 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그는 “아들이 항상 제 곁에 있어 줬으면 좋겠다. 비록 제가 이렇지만 아들이 저를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며 “트랜스젠더들은 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않지만 고통받는다. 트랜스젠더를 나쁘게 대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페트릴로는 어린 시절부터 달리기를 시작했지만, 14세 때 퇴행성 안구 질환인 스타가르트병 진단을 받고 달기를 중단해야 했다. 시력이 정상 범위의 50분의1에 그치게 된 그는 41세에 패럴림픽 남성 부문에서 뛰기 시작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남성 T12 시각장애 부문에서 11차례 국내대회 수상을 하기도 했다. 페트릴로는 2018년 아내의 지원을 받아 여성으로서의 새 삶을 시작했다. 이듬해 1월엔 테스토스테론 억제 등을 포함한 호르몬 치료를 받았다. 그는 2020년 여성 패럴림픽 선수로서 첫 공식 경기에 출전해 이탈리아 패럴림픽 챔피언십에서 100m, 200m, 400m T12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엔 세계 패럴림픽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땄으며, 비장애인 여성들과도 경쟁했다.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는 페트릴로의 대회 출전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결정하는 세계육상연맹은 트랜스젠더 선수의 대회 참가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패럴림픽의 세계장애인육상연맹의 판단은 달라 트랜스젠더 선수도 대회 참가가 가능했다. 페트릴로는 400m T12 종목에선 결승 무대에 서지 못했지만, 오는 6일 열리는 200m T12 종목에서 다시 한번 달릴 예정이다. 그는 “트랜스젠더라는 사실만으로 죽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스포츠가 그들을 배제한 탓에 일자리를 잃고 자살하는 사람도 너무 많다”며 “제가 (패럴림픽에 출전함으로써) 성공했으니 우리는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꿈에도 몰랐죠” 중소기업 대박 터뜨린 신유빈, ‘그 에너지젤’ 모델 됐다

    “꿈에도 몰랐죠” 중소기업 대박 터뜨린 신유빈, ‘그 에너지젤’ 모델 됐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고 ‘먹방’으로도 화제가 된 탁구선수 신유빈(20)이 광고모델로 잇달아 발탁되고 있는 가운데 ‘신유빈 에너지 젤’로 품절 열풍을 누렸던 기업 요헤미티가 신유빈을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3일 신유빈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GNS는 “신유빈이 요헤미티 브랜딩 론칭 후 첫 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앞서 신유빈은 올림픽 당시 바나나나 주먹밥 등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요헤미티의 에너지 젤 제품도 그중 하나였다. 신유빈은 올림픽 여자 탁구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와 경기를 벌이던 도중 에너지 젤을 먹었고 이후 판매량이 폭증,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요헤미티 측은 경기 후 “협찬이나 광고를 통한 노출이 아니었으며 선수분이 당사 제품을 이용 중이신 줄 모르고 있었기에 현재 제품 추가 물량 확보를 긴급히 진행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좋은 제품 다시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노출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오늘 있을 4강전에서도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다. (신유빈 선수) 파리에서 오래 머물고 한국에서 꼭 만나자”고 덧붙였다. 요헤미티는 신유빈이 브랜드 최초의 전속모델로 계약하게 된 배경에 대해 “신유빈 선수가 광고·협찬없이 요헤미티 에너지 젤 제품을 올림픽 무대에서 섭취했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었다”면서 “계약기간과 무관하게 선수에게 요헤미티 관련 제품을 평생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GNS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직접 선택해 섭취한 제품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뜻깊다”며 “무엇보다 신유빈의 훈련과 대회 준비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화답했다. 한편 신유빈은 올림픽 이후 CF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했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 GS25 간식라인 ‘신유빈 간식타임’ ‘bhc 치킨 뿌링클’ 모델로 발탁되는 등 식품광고업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 “예쁜 건 싫다”…‘펜싱 황태자’ 오상욱이 밝힌 이상형은

    “예쁜 건 싫다”…‘펜싱 황태자’ 오상욱이 밝힌 이상형은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2관왕에 오른 ‘펜싱 황제’ 오상욱이 이상형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오상욱은 펜싱 사브르 대표팀 동료들과 연애와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펜싱 선수들이 유독 승무원과 결혼한 사례가 많다는 대화가 오갔다. 그러면서 오상욱을 향해 시선이 쏠렸다. 승무원과 연애한 적 있냐는 질문에 오상욱은 “승무원이랑 사귄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구본길이 이상형에 관해 묻자 도경동은 “남들이 봤을 때 차가운 인상인데 저한테는 착한 인상인 사람”이라고 답했다. 박상원은 ‘건강미 있는 여자’라고 이상형을 밝히자 구본길이 연예인 중에 꼽으면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도경동이 곧바로 “운동하다가 뮤직비디오에서 걸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 보면서 ‘금메달 따면 만나러 가자’ 이런 얘기 했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오상욱이 이상형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오상욱은 “키 크고 멋있고”라더니 “예쁜 거 싫어한다. 멋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상욱은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시원하고 저를 많이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며 “평소 연락을 너무 안 한다. 휴대전화를 잘 안 본다. 여자 친구의 연락보다 현재 환경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펜싱’ 구본길, 성형 전 어땠길래…“누구세요” 깜짝

    ‘펜싱’ 구본길, 성형 전 어땠길래…“누구세요” 깜짝

    펜싱 국가대표 선수 구본길의 성형 전 사진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뉴 어펜져스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이 출연했다. 이날 도경동은 올림픽 후 근황으로 전역을 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도경동은 군인 신분으로 올림픽에 참가한 뒤 금메달을 따며 10월 전역에서 2개월 일찍 조기 전역했다. 구본길과 오상욱은 도경동에게 “그런데 여기에서 군대를 너만 갔다 미안”이라고 사과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구본길, 오상욱은 과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며 군대를 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구본길의 성형 전 사진이 공개됐고, 이에 MC들은 “저 사람이 구본길이냐” “누구냐”며 깜짝 놀라 웃음을 안겼다. 이어 네 사람은 올림픽 당시 도경동의 아이디어로 지은 별명을 공개했다. 도경동은 응원할 때 별명을 부르자고 아이디어를 냈고 박상원은 섹시가이, 도경동은 히든카드 조커, 오상욱은 세계최강, 구본길은 아시아 프린스라고 별명을 지었다. 유일하게 구본길만 스스로 별명을 지었다. 구본길은 “좋았던 게 뭐냐면 아시아 프린스, 섹시가이 그렇게 응원을 하니까 별명을 외치면서 흥이 오른다. 경동이가 아이디어를 잘냈다”며 응원에 쓰이는 별명의 장점을 말했다.
  • 같이의 가치

    같이의 가치

    2일(한국시간) 2024 파리패럴림픽 보치아 BC2 여자 개인전 2위를 차지한 한국 국가대표 정소영(오른쪽)이 전날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1에서 결승 티켓을 따낸 뒤 보조 선수 강효순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그는 시합을 마치고 “이모(강효순) 덕분에 메달을 땄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래 사진은 이날 시상대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고 두 팔 벌려 환호하는 정소영의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파리 사진공동취재단
  • “제2의 장미란 아닌 김수현만의 행복한 역도 할 것”

    “제2의 장미란 아닌 김수현만의 행복한 역도 할 것”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제2의 장미란, 장미란 키즈가 아닌 제 본모습을 찾았어요. 앞으로 사람들이 기대하는 김수현의 행복한 역도를 보여 줄 겁니다.” ●“판정 논란은 완벽하지 못한 내 탓” 한국 역도 국가대표 김수현(29·부산시체육회)이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혀 왔던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의 ‘거리두기’를 선언했다. 그는 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체급이 다르지만 미란 언니처럼 되고 싶어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언니의 타고난 힘과 완벽한 기술, 온화한 성품은 따라갈 수 없다”며 “저답게 경기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운동을 시작할 때 체격이 큰 여자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역도가 마냥 좋았다. 부담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판정 논란’ 꼬리표가 붙었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김수현은 지난달 11일(한국시간)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급에서 합계 250㎏(인상 110㎏, 용상 140㎏)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인상, 용상 모두 더 큰 무게를 들었는데 비디오 판독 끝에 자세 문제로 실패 처리됐다. 그는 “완벽했으면 그런 문제도 없었다. 발전할 부분을 짚겠다”며 “바라봐 주는 분들에게 영향력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저도 늘 그런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게 미란 언니였다. 그래서 올림픽에 임하는 책임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친밀한 소통으로 북한 선수단과의 냉담한 분위기를 풀곤 했던 김수현은 파리에서 재회가 불발된 것에 아쉬워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딴 뒤 1위와 2위를 차지한 북한 송국향, 정춘희를 향해 “이 친구들만큼 더 잘해서 다음에도 같이 웃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 중엔 김춘희 북한 역도 코치가 김수현에게 다가와 ‘잘할 수 있으니 정신 바짝 차리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김수현은 “좋아하는 북한 선수들이 은퇴하고 애 엄마가 돼서 출전하지 못했다. (김춘희) 코치님이라도 오셨으면 감사했다고 인사했을 텐데 안타깝다”며 “북한 선수들도 사람이라 자주 만나면 정들고 긴장도 풀리고 대화도 한다. 다만 최근엔 분위기가 안 좋아 불편해하니까 눈치 보인다”고 말했다. ●“올림픽 시상대 상상하며 성장할 것” 기존 76㎏급에서 활약했던 김수현은 올림픽에 맞춰 81㎏급으로 올렸다. 이제 다시 체급을 정해야 한다. 그는 특유의 힘찬 목소리로 “모든 시합을 올림픽처럼 여기면 4년 뒤 LA 대회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시아 최고로 만족하지 않겠다. 올림픽 시상대에 올라가는 기분을 상상하며 성장 과정을 즐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바나나는 못 참지” 먹방요정 신유빈, 바나나맛우유 광고 난리 났다

    “바나나는 못 참지” 먹방요정 신유빈, 바나나맛우유 광고 난리 났다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 모델인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20)과 함께 촬영한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유빈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틈틈이 삼각김밥, 바나나, 에너지젤 등을 먹는 모습이 큰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먹방요정으로 등극했다. 올림픽 기간 각종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신유빈 먹방 콘텐츠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번 광고는 2004년생인 신유빈이 2004년 당시 바나나맛우유 광고를 패러디한 콘셉트로 만들어 당시를 기억하는 이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신유빈이 훈련을 마친 후 냉장고를 여는 순간 가득 찬 바나나맛우유가 쏟아지는 장면은 그때 광고를 기억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건드린다. 신유빈은 산울림의 ‘어머니와 고등어’를 개사한 20년 전 광고 노래를 직접 불렀다. 또한 광고에는 바나나맛우유 제품을 활용해 신유빈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구사한 ‘바나나 플릭’ 기술과 파리올림픽에서 보여준 메달 세리머니를 유쾌하게 담았다. 영상이 공개된 후 “귀엽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신유빈은 올림픽에서 경기 중 수시로 간식을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됐고 이에 힘입어 지난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bhc치킨 뿌링클 모델로 발탁됐다. 평소에도 잘 먹기로 소문이 자자했던 신유빈이 이번 올림픽에서 혼합 복식과 여자 단체 동메달을 목에 거는 성적까지 거두자 식품광고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성품까지 돋보여 팬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다. 신유빈은 “바나나맛우유의 광고 촬영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평소 즐겨 마시던 바나나맛우유를 많이 마실 수 있어 행복한 촬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바나나맛우유 광고에 모델 신유빈의 신선한 유쾌함을 더했다”며 “앞으로 신유빈과 함께하는 바나나맛우유를 기대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유빈이 촬영한 광고 영상은 빙그레 공식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광고 영상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 21위에 오르는 인기를 자랑하며 2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 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 개최 36주년 기념 주간 행사 개최

    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 개최 36주년 기념 주간 행사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서울올림픽 개최 36주년을 맞아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올림픽 개최 36주년 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올림픽 기념주간’은 88서울올림픽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미래 세대에게 올림픽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7일 열리는 ‘88하게 그린 페스티벌’은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를 디자인한 김현 작가와 소마미술관이 함께 하는 호돌이 그리기 대회, 미니올림픽과 벼룩시장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캠페인이 함께 진행돼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스포츠문화 행사가 될 예정이다. 10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 올림픽 공로자와 올해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이 참석하는 서울 올림픽 개최 36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11일에는 국립스포츠박물관 성공 개관을 위한 학술 대회도 예정돼있다. 조현재 이사장은 “서울올림픽의 성과와 의미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확산하는 것은 체육공단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올림픽 가치 실현과 적극적인 스포츠 ESG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2년 만에 파리 올림픽서 메달 딴 탁구 대표팀, 1억 5000만원 포상

    12년 만에 파리 올림픽서 메달 딴 탁구 대표팀, 1억 5000만원 포상

    대한탁구협회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 앞서 2024 파리올림픽에서 12년 만에 메달을 따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신유빈 등 국가대표 탁구선수에게 1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여자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낸 신유빈(대한항공)이 3000만원을 받는 등 대표팀 선수와 지원인력 등 모두 20명에게 성과에 따른 포상금과 격려금을 지급했다. 포상금은 신한금융그룹, 대한항공 등 탁구협회 후원사의 올림픽 기부금과 탁구협회 자체 포상금 규정에 따라 마련됐다. 파리 올림픽에서 대표팀은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 조의 혼합복식 동메달로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의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또 신유빈,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은혜(대한항공)로 구성된 여자대표팀도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수확했다. 여자단체전에서도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동메달을 따냈다. 대표팀은 다음 달 열리는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참가하며 12월에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혼합단체전에도 출전한다. 대표팀은 혼합단체전에서 준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선수단을 대표해 포상금을 전달받은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유승민 회장 이하 협회 임직원을 비롯한 수많은 분의 지원과 국민 성원이 합쳐져 이번 올림픽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서든 한국 탁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유승민 탁구협회 회장은 “먼저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히 지원해 주신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님과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선물을 안겨준 대표팀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대표팀이 활약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우상과 거리두기’ 김수현 “제2의 장미란 아닌 저다운, 행복한 역도 보여주겠다”

    ‘우상과 거리두기’ 김수현 “제2의 장미란 아닌 저다운, 행복한 역도 보여주겠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제2의 장미란, 장미란 키즈가 아닌 제 본모습을 찾았어요. 앞으로 사람들이 기대하는 김수현의 행복한 역도를 보여줄 겁니다.” 한국 역도 국가대표 김수현(29·부산시체육회)은 자신의 우상이라 밝혀왔던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의 거리두기를 선언했다. 그는 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체급이 다르지만 미란 언니처럼 되고 싶어서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언니의 타고난 힘과 완벽한 기술, 온화한 성품은 따라갈 수 없다”며 “올림픽을 돌아보면서 저답게 경기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운동을 시작할 때 체격이 큰 여자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역도가 마냥 좋았다. 부담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도 ‘판정 논란’ 꼬리표가 붙었지만 좌절이 아닌 깨달음의 시간으로 받아들였다. 김수현은 지난달 11일(한국시간)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급에서 합계 250㎏(인상 110㎏, 용상 140㎏)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인상, 용상 모두 더 큰 무게를 들었는데 비디오 판독 끝에 자세 문제로 실패 처리됐다. 그는 3년 전 도쿄에서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메달을 놓친 바 있다. 김수현은 “아쉽지만 완벽했으면 그런 문제도 없었을 것이다. 발전할 부분을 짚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올림픽은 끝났지만 제 이야기는 계속된다. 몸이 늘어지기 전에 소속팀 감독님, 동료들과 운동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다”며 귀국 다음 날 곧바로 10월 전국체육대회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기존 76㎏급에서 활약했던 김수현은 올림픽 체급에 맞춰 81㎏급으로 올린 뒤 올해 2월 아시아역도선수권 정상에 오르면서 순항했다. 그러나 정작 파리에선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그는 “바라봐주는 분들에게 영향력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저도 늘 그런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게 미란 언니였다. 그래서 올림픽에 임하는 책임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친밀한 소통으로 북한 선수단과의 냉담한 분위기를 풀곤 했던 김수현은 파리에서 재회가 불발된 것에 아쉬워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딴 뒤 1위와 2위를 차지한 북한 송국향, 정춘희를 향해 “이 친구들만큼 더 잘해서 다음에도 같이 웃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 중엔 김춘희 북한 역도 코치가 김수현에게 다가와 ‘잘할 수 있으니 정신 바짝 차려’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김수현은 “좋아하는 북한 선수들이 은퇴하고 애 엄마가 돼서 출전하지 못했다. (김춘희) 코치님이라도 오셨으면 감사했다고 인사했을 텐데 안타깝다”며 “북한 선수들도 사람이라 자주 만나면 정들고 긴장도 풀리고 대화도 한다. 다만 최근엔 분위기가 안 좋아서 불편해하니까 눈치 보인다”고 말했다. 이제 체급을 다시 정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그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게 힘들었지만 기록이 많이 늘어서 자신감이 붙었다. 감독님과 상의 후 결정할 예정인데 어느 체급에서도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했다. 또 김수현은 특유의 힘찬 목소리로 “지금이 제 전성기다. 이제부터 모든 시합을 올림픽처럼 여기면 4년 뒤 LA올림픽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시아 대회 우승으로 만족하지 않겠다. 올림픽 시상대에 올라가는 기분을 상상하며 제 성장 과정을 즐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바나나 예쁘게 먹던 신유빈, 바나나맛 우유 광고 드디어 찍었다

    바나나 예쁘게 먹던 신유빈, 바나나맛 우유 광고 드디어 찍었다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 모델인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20)과 함께 촬영한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유빈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틈틈이 삼각김밥, 바나나, 에너지젤 등을 먹는 모습으로 남다른 먹방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끌었다. 각종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신유빈 먹방 콘텐츠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번 광고는 2004년생인 신유빈이 2004년 당시 바나나맛우유 광고를 패러디한 콘셉트로 만들었다. 신유빈이 훈련을 마친 후 냉장고를 여는 순간 가득 찬 바나나맛우유가 쏟아지는 장면은 당시 광고를 기억하는 소비자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산울림의 ‘어머니와 고등어’를 개사한 20년 전 광고 노래를 신유빈이 직접 불렀다. 또한 광고에는 바나나맛우유 제품을 활용해 신유빈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구사한 ‘바나나 플릭’ 기술과 파리올림픽에서 보여준 메달 세리머니를 유쾌하게 담았다. 신유빈은 올림픽에서 경기 중 수시로 간식을 먹는 모습으로 관심을 끌었고 이에 힘입어 지난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bhc치킨 뿌링클 모델로 발탁됐다. 평소에도 잘 먹기로 소문이 자자했던 신유빈이 이번 올림픽에서 혼합 복식과 여자 단체 동메달을 목에 거는 성적까지 거두자 식품광고업계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신유빈은 “바나나맛우유의 광고 촬영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평소 즐겨 마시던 바나나맛우유를 많이 마실 수 있어 행복한 촬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바나나맛우유 광고에 모델 신유빈의 신선한 유쾌함을 더했다”며 “앞으로 신유빈과 함께하는 바나나맛우유를 기대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유빈이 촬영한 광고 영상은 빙그레 공식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광고 영상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 13위에 오르는 인기를 자랑하며 17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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