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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답했던 77분 빵 터진 ‘빵훈이’… 2연속 메달 보인다

    답답했던 77분 빵 터진 ‘빵훈이’… 2연속 메달 보인다

    멕시코에 끌려가던 후반 32분 한국 첫 유효슈팅을 끝내기 골로 2선-수비-공격까지 전천후 활약 신감독 “8강전도 아이들 해낼 것”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권창훈(수원)은 신태용호의 간판이나 다름없다.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을 겸한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대표팀의 최대 강점인 2선 공격을 주도한 선수다. 최전방과 미드필더 사이를 쉴 새 없이 드나들면서 화끈한 공격력을 갖춘 현재의 신태용호를 떠받쳤다. 그렇다고 그의 역할은 그저 공격라인과 미드필더를 조율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다. 수비가 무너지면 라인을 밑으로 내려 수비벽을 두껍게 쌓고 공격이 신통치 않으면 ‘해결사’로 변신한다. 10일(현지시간) 오후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조별리그 C조 3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도 그의 진가는 유감없이 드러났다. 이 경기가 치열할 수밖에 없었던 건 같은 시각 독일이 최약체 피지를 이긴다고 가정했을 때 나란히 1승1무를 기록 중인 한국은 어떻게든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하고, 골득실에서 밀리던 멕시코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창과 방패의 대결, 그야말로 끝장승부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대표팀은 전반전은 물론 후반전 중반이 되도록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대표팀은 후반 30분까지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볼 점유율까지 크게 밀렸다. 신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자신도 모르게 비겨도 올라간다는 생각에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멕시코는 전반부터 거친 플레이로 대표팀을 압박했다. 전반 11분 페널티박스 안의 정면에서 부에노 마르코의 오른발 슈팅을 시작으로 26분에는 세자르 몬테스의 헤딩 슈팅이 박용우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 위 그물을 흔들더니 3분 뒤에는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기회를 얻어내기도 했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16분 카를로스 시스네로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는 결정적인 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 계속됐지만 가장 필요할 때 가장 소중한 골이 권창훈의 왼발에서 터졌다. 후반 32분 얻어낸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아챈 권창훈은 멕시코 문전 오른쪽에서 왼쪽 깊숙한 곳으로 상대 수비 3명을 제치고 들어간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멕시코의 골망을 갈랐다. 그가 이날 멕시코전에서 기록한 첫 유효슈팅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권창훈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는 독일전보다 더욱 강한 정신과 간절함으로 준비했지만 생각보다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아 아쉬웠다”면서 “그러나 나와 동료들이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하다 보니 기회가 찾아오더라”고 말했다. ‘끝내기 안타’와 같은 권창훈의 결승골 덕에 골득실을 따지는, 숫자놀음을 내던지고 조 1위로 8강에 오른 대표팀의 신 감독은 “지금 대표팀이 ‘골짜기 세대’라는 말을 흔히 듣지만 권창훈처럼 경험과 실력을 갖고 있는 선수가 의외로 많다”면서 “8강전에서도 이들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굳은 믿음을 나타냈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朴대통령, 격의 없는 농담… 이정현, 사면·인사문제 직언 ‘눈길’

    朴대통령, 격의 없는 농담… 이정현, 사면·인사문제 직언 ‘눈길’

    朴 “박상영 선수 금메달에 감동…‘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 필요해” ‘할매 쫌’ 아재 개그에 웃음바다…“대통령 이렇게 많이 웃는 것 처음”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의 11일 청와대 오찬 회동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박 대통령과 이정현 대표는 그동안의 오랜 인연을 입증하듯, 격의 없는 농담과 거침없는 건의를 주고받았다. 참석자들은 “두 사람이 마치 오래된 친구 같았다”고 전했다. 당초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던 회동은 20여분 더 길어졌다. 지난 2014년 7·14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대표 등 비주류 중심의 지도부가 선출된 다음날 가진 오찬 회동보다 30분 늘었다. 박 대통령은 신임 지도부와의 첫 대면에서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당선을 축하했다. 유창수 청년 최고위원에게는 “새로운 청년 스타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얘기가 가장 먼저 테이블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박상영 펜싱 선수가 13대9라는 상당히 밀려 있는 급한 상황에서도 ‘할 수 있어’를 되뇌면서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상당히 감동을 받았을 것”이라면서 “나라 사정이 어렵지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 해낼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는 목소리가 작아서 마이크를 쓰겠다”고 말해 놓고선 실제로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발언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이 “마이크 쓰신다면서요”라고 지적하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 대표도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런 모습은 두 사람이 허물없는 관계임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인식됐다. 특히 이 대표는 박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 할 수 있는 사면과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마치 참모처럼 직언했다. 비공개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할머니 비켜주세요’를 경상도 말로 세 자로 하면 뭔지 아세요”라고 퀴즈를 냈다. 모두가 모르겠다며 고개를 내젓자 박 대통령은 “할매 쫌”이라고 말했고 좌중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박 대통령이 “두 자로 하면”이라고 재차 물은 뒤 “할매”라고 정답을 말했고, 연속해서 “한 자로 하면”이라고 물은 뒤 “쫌”이라고 답을 알려줬다. “쉴 새 없이 웃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지도부 중 유일한 비박(비박근혜)계인 강석호 최고위원이 “제가 비주류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저는 주류다”라고 하자 박 대통령은 “저도 그런 줄 알고 있어요”라며 웃으며 화답했다. 이원종 비서실장은 “제가 대통령을 모신 이후로 대통령이 이렇게 많이 웃으신 건 처음”이라고 했다. 정책과 관련한 얘기도 적잖게 오갔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가감 없이 건의를 했고, 박 대통령도 귀담아들으며 공감을 표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가장 농촌스러운 지역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어울리시면서 편안한 행보를 보여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건의했다. 강 최고위원은 경북 성주가 사드 배치 지역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제3지역 배치를 검토해 달라. 국방부 장관이 유연히 대응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회동 후 브리핑에서 “민생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고, 사례를 소개하고 문제점을 상기시켜 드리는 식으로 대화가 오갔다”고 전했다. “대통령과 정례 회동을 하기로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솔직히 말하면 정례 회동으론 양이 안 찬다. 수시로 회동할 것이고 사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면담을 신청해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어제는 ‘골짜기 세대’ 오늘은 ‘골잡이 세대’

    어제는 ‘골짜기 세대’ 오늘은 ‘골잡이 세대’

    조별리그 12골 亞 최다 득점… 14일 온두라스와 4강 격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골짜기 세대’로 불렸다. 4년 전 런던올림픽과 비교해 이렇다 할 에이스가 없는 최약체 팀이란 뜻에서 이런 혹평을 들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보란 듯이 ‘디펜딩 챔피언’ 멕시코를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10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C조 3차전에서 멕시코를 1-0으로 격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날 승리는 한국축구의 올림픽 도전사에도 한 획을 그었다. 첫 출전한 1948년 런던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두 대회 연속 8강에 첫 조별리그 1위란 쾌거를 일궜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세계대회에서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을 꺾었다. 조별리그에서 얻은 승점 7(2승1무)은 역대 최다 승점이고 조별리그 12골(피지전 8골, 독일전 3골, 멕시코전 1골)은 역대 FIFA 주관 남자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 중 최다 득점이다. 두 대회 연속 메달을 겨냥하는 대표팀은 이제 메달 획득까지 2승만 남겨 두고 있다. 대표팀은 1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온두라스와 4강 티켓을 겨룬다. 이기면 브라질-콜롬비아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북한 최룡해 브라질 방문 마치고 귀국길 올라

     북한 정부 2인자인 최룡해(66)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이 일주일에 걸친 브라질 방문을 마치고 11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최 부위원장 일행은 10일 오후 10시30분쯤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귀빈실에서 약 3시간 대기했다 파나마로 가는 코파 에어라인 항공기를 타고 11일 오전 1시 35분쯤 출국했다. 지난달 30일 평양을 출발한 최 부위원장은 베이징과 쿠바를 방문한 뒤 4일 오전 리우에 도착했다.  북한 최고위급이 서방 국가를 장기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 부위원장은 입국 당일인 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최 만찬에 참석해 각국 귀빈들을 만났다. 북한 선수단을 찾아 격려하고 관광을 하기도 했다. 7일에는 금메달 유력 후보였던 역도 엄윤철 경기를 장웅 IOC 위원과 함께 관전했고 8일에는 관광 명소인 예수상을 찾은 모습이 현지 교민의 카메라에 잡혔다. 10일에는 탁구, 다이빙, 역도 등 하루에만 경기장 세 곳을 밤늦게까지 옮겨 다니는 강행군을 했다.  최룡해는 북한 권력 핵심인 이른바 혁명 1세대 2세를 가리키는 혁명유자녀 세력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최룡해 아버지는 일제시대 김일성 주석과 함께 무장독립운동을 했고 해방 뒤 북한 부총리를 역임했던 최현이다. 할아버지는 홍범도 부대에서 일본군과 싸웠던 최화심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펜싱 에페 女 단체, 4강 진출 실패…에스토니아에 26-27 ‘석패’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에스토니아에 아깝게 패하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아람(30·계룡시청), 최인정(26·계룡시청), 강영미(31·광주서구청), 최은숙(30·광주서구청)으로 이뤄진 여자 에페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단체전 첫 경기인 8강전에서 에스토니아에 26-27로 석패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뒤처졌다. 에스토니아가 한국 첫 선수로 나선 강영미를 상대로 잇따라 찌르기에 성공하면서 한국은 초반에 1-5로 뒤졌다. 바통을 이어받은 신아람은 7-7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다시 10-13으로 뒤처지고 말았다. 최은숙은 17-17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신아람은 18-18에서 전광석화같이 팔을 뻗어 19-18로 역전에 성공했고 21-19로 점수 차를 벌린 뒤 피스트에서 내려갔다. 최인정은 막판까지 잘 싸웠다. 하지만 26-26에서 찌르기를 허용하면서 경기는 에스토니아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다. 한국은 이날 오후 5∼8위 결정전에 나선다. 한국 여자 에페는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리우올림픽 개인전에서 줄줄이 탈락해 단체전을 별렀지만,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혜민스님, 진종오 금메달 소식에 “당신이 당신 삶의 승자입니다”

    혜민스님, 진종오 금메달 소식에 “당신이 당신 삶의 승자입니다”

    세계 사격 사상 첫 올림픽 3연패 위업을 달성한 ‘사격 황제’ 진종오(37·kt) 선수는 리우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열린 한 미디어데이에서 혜민스님의 책을 읽은 일을 소개한 적이 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닌 나를 위해 편안한 마음을 갖고 열심히 한 뒤 결과를 감내하겠다”는 것이 진종오 선수가 혜민 스님의 책을 읽고 다짐한 말이었다. 그것이 통한 걸까. 진종오 선수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50m 권총 결선에서 9번째 격발에서 6.6점을 쐈다. 치명적인 실수였다. 탈락 위기에 직면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진종오 선수는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고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 결과,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법보신문에 따르면 이 소식을 들은 혜민스님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탈락 위기에도 최선을 다한 진종오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합니다. 당신이 당신 삶의 승자입니다.” 혜민스님은 법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탈락 위기에서도 차분하게 한 발 한 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대한의 건아 진종오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드린다”면서 “너무 멋있고 자랑스럽다. 당신이 당신 삶의 승자”라고 축하했다. 시합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혜민스님은 “시합 나가기 전 혹시라도 긴장되면 긴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려야 한다”며 “긴장에 대고 ‘그래, 나 좀 긴장된다. 어쩌라고’ 말하면 긴장이 놓아진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수영] 챌머스 깜짝 금메달, 레더키 세 번째 3관왕, 무서운 10대들

    [리우 수영] 챌머스 깜짝 금메달, 레더키 세 번째 3관왕, 무서운 10대들

    무서운 10대들이 물살을 헤친 하루였다. 호주의 18세 카일 챌머스는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센터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7초58에 터치패드를 찍어 피에테르 티메르스(벨기에·47초80)와 디펜딩 챔피언 네이선 애드리언(미국·47초85)를 따돌리며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수영계에 낯설기만 한 이름인 챌머스는 물론 호주의 메달 후보로 거론되던 캐머런 맥어보이를 7위로 멀찌감치 따돌렸다. 챌머스는 그 나이답게 “수영보다 농구와 축구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며 선수촌에서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케빈 듀랜트와 마주치고 실신할 뻔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감독님이 듀랜트가 내게 파이팅하라고 말하는 동영상을 촬영했다”며 “내가 그걸 보면 집중하지 못할 걸 알기에 경기가 끝난 후에야 보여 주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호주의 수영 영웅 이언 소프도 ‘경기가 열리는 오늘 밤 모든 순간순간을 그저 즐겨라’고 조언하는 편지를 보내왔다는 것도 털어놓았다. 그는 맥어보이를 의식해 “너무 기뻐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기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보다 한 살 위인 케이티 러데키(미국)는 대회 세 번째 3관왕에 올랐다. 여자 계영 800m에 미국 대표팀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7분43초03의 기록과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호주가 7분44초87로 은메달, 캐나다가 7분45초39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특히 러데키가 물에 뛰어들었을 때 미국은 호주에 0.89초 뒤진 2위였다. 하지만 러데키가 호주의 네 번째 선수 탐신 쿡을 따라 잡아 결국 1초84 앞서 터치패드를 찍었다. 앞서 여자 자유형 400m에서 3분56초46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고, 자유형 200m에서 1분53초73으로 우승했던 러데키는 계영 400m 은메달 등 이번 대회에서 벌써 메달 4개를 휩쓸었다. 자유형 400m 말고도 800m와 1500m 세계기록도 갖고 있는 그는 12일 자유형 800m 예선에 나서 4관왕에 도전한다. 둘보다 조금 위 연배인 드미트리 발란딘(21)은 카자흐스탄 수영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남자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07초46의 기록으로 카자흐스탄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그 나라의 통산 18번째 올림픽 메달이었다. 맨 가장자리라 상대 견제가 쉽지 않은 8번 레인에서 조용히 물살을 갈라 조시 프레노트(2분07초53·미국)를 0.07초 차로 따돌렸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평영 50m와 100m, 200m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일본의 강세가 두드러진 평영에서 카자흐스탄 수영선수가 따낸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이었다. 그는 경기 뒤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며 “대단히 영광스럽다. 조국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을 했다”고 자랑스러워 한 뒤 “모든 카자흐스탄 국민이 오늘 밤에는 한 잔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울포토] 금메달 진종오, 북한 김성국과 포옹...‘도쿄에서 만납시다’

    [서울포토] 금메달 진종오, 북한 김성국과 포옹...‘도쿄에서 만납시다’

    남자 권총 사격 세계랭킹 1위의 ‘사격 황제’ 진종오(37·kt) 선수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전체 3위로 동메달을 차지한 북한의 김성국(31) 선수와 포옹하고 있다. 불혹을 앞둔 진종오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배들에겐 미안하지만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면서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시사했다. 이날 함께 결선에 진출한 한승우(33·kt) 선수는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려 다음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금메달 진종오 ‘잇몸미소’···동메달 김성국 ‘살짝 미소’

    [서울포토] 금메달 진종오 ‘잇몸미소’···동메달 김성국 ‘살짝 미소’

    남자 권총 사격 세계랭킹 1위인 진종오(가운데·37·kt) 선수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베트남 선수 호앙 쑤앙 빈(왼쪽·42)은 은메달을, 북한의 김성국(31)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진종오 선수는 193.7점으로 경기를 마쳐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했다.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진종오 선수는 세계 사격 역사상 올림픽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한 첫 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결선에 진출한 한승우(33·kt) 선수는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려 다음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금메달리스트’ 진종오의 마르지 않는 눈물

    [서울포토] ‘금메달리스트’ 진종오의 마르지 않는 눈물

    남자 권총 사격 세계랭킹 1위인 진종오(37·kt) 선수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50m 권총 시상식에서 우승한 기쁨 탓인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진종오 선수는 193.7점으로 경기를 마쳐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했다.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진종오 선수는 세계 사격 역사상 올림픽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한 첫 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결선에 진출한 한승우(33·kt) 선수는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려 다음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인 50% “리우올림픽 관심 없다”… 클린턴과 트럼프 싸움에 더 관심

    미국인 50% “리우올림픽 관심 없다”… 클린턴과 트럼프 싸움에 더 관심

     미국인들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보다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리우 올림픽 대회 첫날인 지난 6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가운데 ‘누가 백악관을 차지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대표 선수 중 ‘누가 금메달을 딸 것인가’에 대한 관심보다 3배나 더 높았다.  미국 성인 인구 구성비에 맞춘 1000명을 표본집단으로 한 이 조사에서 설문 참여자 67%가 “대선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답한 반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답한 사람은 21%에 불과했다.  “대선에 어느 정도 관심을 두고 있다”는 19%였다. “대선에 별 관심이 없다”고 답한 사람과 “전혀 관심 없다”고 답한 사람은 각 5%였다. 올림픽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관심을 두고 있다” 27%, “별로 관심 없다” 23%, “전혀 관심 없다” 27%로 나타났다.  또한 뉴스 시청과 관련해 대선 관련 뉴스를 선호한다는 사람은 40%, 올림픽 관련 뉴스를 선호한다는 사람은 31%였다. 공화당 지지자들의 대선 관심도가 민주당 지지자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대선 뉴스에 더 큰 관심이 있다”는 사람은 50%, “올림픽 뉴스에 더 관심이 있다”는 사람은 27%였다.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대선 뉴스를 선호한다”는 사람은 42%, “올림픽 뉴스를 선호한다”는 사람은 37%였다. 무당파 가운데 대선 뉴스 선호자는 36%, 올림픽 뉴스 선호자는 29%였다.  대선 뉴스와 올림픽 뉴스에 대한 관심도는 세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45세 미만 설문 대상자는 대선 뉴스 선호자와 올림픽 뉴스 선호자가 비슷한 비율로 나눠졌다. 그러나 그 이상 연령대의 응답자들은 올림픽 뉴스 보다 대선 뉴스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럼에도 정작 자신에게 ‘대통령 선거에 나설 기회’와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 중 하나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올림픽 출전’을 원한다는 사람이 41%로 ‘대선 출마’ 27%보다 더 많았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진종오, 세계 사격 최초 올림픽 개인전 3연패

    진종오, 세계 사격 최초 올림픽 개인전 3연패

     진종오(37·kt)가 세계 사격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진종오는 11일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끝난 리우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얻어 호앙 쑤안 빈(베트남·191.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국(북한)이 172.8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진종오 선수가 10일 오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진종오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이 종목을 3연패하며 세계 사격 역사를 새로 썼다. 또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란 대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결선 초반 진종오는 심하게 흔들렸다. 아홉 번째 발을 6.6점에 쏴 7위까지 밀려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특유의 집중력으로 순위를 점차 끌어올려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174.4점으로 호앙 쑤안 빈에 0.2점 뒤진 상태에서 금메달 결정 매치에 들어간 진종오는 9.3점과 10점, 호앙 쑤안 빈이 8.2점과 8.5점을 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궜다.  전날 펜싱 남자 개인전 에페에서 박상영(21·한국체대)이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날 진종오가 금메달을 추가함으로써 오전 1시 현재 한국은 금 4, 은 2, 동메달 1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낸 그는 여섯 번째 올림픽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본선 562점을 얻어 3위로 결선에 나선 같은 소속팀의 한승우(33)는 151점으로 4위로 처졌다. 사흘 전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라이벌 팡웨이(30·중국)는 본선 565점으로 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67.2점으로 8명의 결선 출전자 중 맨먼저 탈락했다. 10m 공기권총 5위에 머무르며 팡웨이가 금메달을 추가하는 것을 지켜본 진종오로서는 통렬하게 이를 되갚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사격] 모자, 시계, 권총, 역도화 붉은색 깔맞춤이 진종오 3연패 비결?

    [리우 사격] 모자, 시계, 권총, 역도화 붉은색 깔맞춤이 진종오 3연패 비결?

    붉은색 ‘깔맞춤’이 3연패에 큰 힘이 됐다. 세계 사격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개인전 3연패 위업을 일군 진종오(37·kt)는 11일 결선에 오른 경쟁자들과 기량 외에도 다른 게 있었다. 바로 모자부터 손목시계, 신발까지 모두 붉은색이었던 것이다. 그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붉은색 권총에 깔맞춤한 것이다. 스위스의 총기회사 모리니가 그의 손아귀 형태에 맞게 제작해 선물한 권총이다. 아직 일반 시판은 되지 않고 있다. 진종오는 색상, 방아쇠, 손잡이 등 권총의 모든 항목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고 이를 반영해 수정하느라 2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색상과 디자인은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의 전설적인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의 레이싱카에서 본떴다. 권총에 적혀 있는 ‘WR583’은 자신이 보유한 50m 권총 본선 세계신기록을 가리킨다. 총을 보며 자부심과 자신감을 일깨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진종오는 대회에 앞서 “나만의 맞춤형 총인 만큼 신뢰가 간다”며 “올림픽에서 많은 기록을 세운 뒤 이 총이 우리나라 박물관에 전시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붉은색 신발은 역도화다. 진종오는 평소 격발 뒤 반발력을 흡수할 수 있는 두툼한 신발을 선호하다 막역한 역도 선수 사재혁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역도화로 바꿨다. 몸의 좌우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도 역도화로 바꾼 이유 가운데 하나였다. 재미있는 것은 진종오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줄곧 녹색 역도화를 신었는데 성적이 시원치 않아 리우로 떠나면서 예전에 기록이 잘 나왔던 시절에 신었던 붉은색 역도화를 챙겨 떠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세계 사격 역사에 처음으로 올림픽 개인전 3연패 위업을 이루고 자신의 여섯 번째 올림픽 메달을 금메달로 목에 걸고 귀국하게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울포토] “또 땄어요”… 진종오, 50m 권총 3연패

    [서울포토] “또 땄어요”… 진종오, 50m 권총 3연패

    진종오 선수가 10일 오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리우 체조] 일본 간판 우치무라, 개인종합 2연패에 대회 2관왕

    [리우 체조] 일본 간판 우치무라, 개인종합 2연패에 대회 2관왕

    일본 기계체조의 간판 우치무라 고헤이(43)가 올림픽 개인종합 2연패를 달성했다. 우치무라는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여섯 종목 합계 92.365점을 받았다. 2위 올레그 베르니아예프(92.266점, 우크라이나)와는 불과 0.099 차 아찔한 승리였다.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인 우치무라는 1968년과 1972년 대회를 내리 제패했던 사와토 가토에 이어 44년 만에 개인종합 2연패를 이뤘다. 덩달아 그는 지난 9일 일본의 올림픽 단체전 우승을 이끌어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쾌거를 이루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우치무라는 “단체전 우승 후 다시 집중하기 힘들었다. 지금은 완전 녹초가 됐다”면서 “베르니아예프의 연기가 매우 좋아 제가 졌다고 생각한 순간도 있다. 그의 연기를 보지 않고 내 것에만 집중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선수권 6연패와 올림픽 2연패까지 대회마다 기대치를 높여온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회 개막 전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에 빠져 들었다가 3700파운드의 휴대전화 요금을 부과받았으나 전화업체의 배려로 모면해 화제를 모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테니스] 비 때문에 모든 경기 취소, 나달 내일 하루 세 경기

    [리우 테니스] 비 때문에 모든 경기 취소, 나달 내일 하루 세 경기

    올림픽 개막 닷새째인 11일 예정됐던 테니스 경기가 비 때문에 모두 취소됐다. 이날 하루 세 경기를 치를 예정이던 세계랭킹 5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덕분에 하루 쉬게 됐지만 12일 강행군을 치러야 하는 마찬가지 상황이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9개 테니스 코트에서 열릴 예정이던 26경기를 모두 연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기상 상황을 보며 경기 시간을 조금씩 연기하다가 결국 예정된 시작 시간보다 8시간 늦게 모든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모든 경기장은 천장이 없는 야외 코트라 비에 속수무책이다. 당초 테니스 경기는 15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이 하루 연기될 가능성이 생겼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나달은 12일 오후 11시 쥘 시몽(프랑스)을 상대로 단식 3라운드(16강), 마르크 로페스와 짝을 이룬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다니엘 네스토르-바섹 포스피실(캐나다)을 상대한 뒤 가르비네 무구루사와 짝을 이뤄 루시에 흐라데카-라덱 스테파네크(체코)와의 혼합복식 1라운드에 나선다. 나달과 마찬가지로 남자 단식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 2개 수학을 노리는 세계 2위 앤디 머리(영국)도 나달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파비오 포그니니(이탈리아)와의 대결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수영] 펠프스 200m 개인혼영 준결 1위로 내일 결선에

    [리우 수영] 펠프스 200m 개인혼영 준결 1위로 내일 결선에

    마이클 펠프스(31·미국)는 오늘도 열심히 물살을 헤치고 있다. 전날 대회 두 번째 3관왕에 오른 펠프스는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센터에서 이어진 리우올림픽 수영 남자 200m 개인혼영 준결선 2조 4번 레인으로 뛰어 1분55초78로 준결 진출자 16명 가운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은 12일 오전 11시 1분 시작한다. 펠프스는 앞서 예선을 1분58초41에 터치패드를 찍어 라이언 록티(32·미국)와 필리프 하인츠(독일)에 이어 전체 3위로 준결선에 올랐다. 준결선 기록을 3초 가량 당기며 자신의 22번째 그메달을 향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따라 그가 이번 대회를 마칠 때 얼마나 메달을 더 추가할지가 관심을 끈다. 그는 현재 금 21, 은 2, 동메달 2개 등 누적 올림픽 메달 수만 25개가 된다. 숨가쁜 일정이 서른 넘은 그를 기다리고 있다. 12일 오전 2시 31분 접영 100m 예선을 6조 4번 레인에서 뛰고 8시간 30분 뒤 200m 개인혼영 결선에 나선다. 다음날 오전 3시 18분 남자 자유형 400m 릴레이 예선이 시작되는데 아직 어느 팀도 출전 명단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 펠프스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그는 10일 남자 접영 200m 결선에서 1분53초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사카이 마사토(일본·1분53초40)와 타마스 켄데레시(헝가리·1분53초62)가 뒤를 이었다. 1시간 10분 뒤에는 코너 드와이어, 타운리 하스, 라이언 록티에 이어 미국 대표팀의 마지막 영자로 계영 800m 결선에서 역영, 7분00초6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합작했다. 계영 400m 금메달에 이어 이날 하루에만 두 개를 보태 앞서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2분06초58의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한 호스주 카틴카(27·헝가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3관왕에 올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南 진종오 금메달-北 김성국 동메달 ‘의지의 한반도’

    [포토] 南 진종오 금메달-北 김성국 동메달 ‘의지의 한반도’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50m 권총 결선 시상식에서 진종오(37·KT, 왼쪽)와 김성국(31·북한, 오른쪽)이 단상에 나란히 섰다. 진종오는 대회신기록인 193.7점을 쏴 1위를 차지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국은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김성국은 “둘이 하나가 되면 더 큰 하나의 메달이 되는 것 아닌가. 1등과 3등이 하나의 조선에서 나오면 더 큰 메달이 된다”고 통일을 의미하는 발언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사격 진종오 “또 따왔어요” 개인 통산 네번째 금메달

    [포토] 사격 진종오 “또 따왔어요” 개인 통산 네번째 금메달

    ‘사격 황제’ 진종오(37·KT)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50m 권총 결선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진종오는 대회신기록인 193.7점을 쏴 1위를 차지하고 한국 선수단에 네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그가 지금까지 모은 메달 수는 금 4개, 은 2개로 총 6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진이 몫까지 한다’···구본찬, 남자 양궁 개인전 16강 진출

    ‘우진이 몫까지 한다’···구본찬, 남자 양궁 개인전 16강 진출

    구본찬(23·현대제철)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에 진출했다. 구본찬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패트릭 휴스턴(영국)을 세트점수 6-0(29-27 28-26 29-28)으로 이겼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 1세트 19-19 상황에서 구본찬은 마지막 발을 10점 과녁에 맞췄고 상대는 8점을 쏴 승리했다. 구본찬은 2세트에서 10점 2발을 연달아 맞춰 28-26으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 상대가 첫발을 10점에 쐈지만 구본찬은 첫발과 둘째발에서 연달아 10점을 얻으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김우진(24·청주시청)이 32강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에 이어 구본찬까지 생존, 남자 양궁 국가대표 3명 중 2명이 16강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 16강전은 12일 밤 9시에 시작한다. 금메달 결정전은 13일 새벽 4시 43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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