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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천호, 매스스타트의 새 지배자

    엄천호, 매스스타트의 새 지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엄천호(오른쪽)가 16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8~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 역주를 펼치고 있다. 엄천호는 결승에서 8분11초2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천호는 매스스타트 종목이 없었던 3차 대회만 빼고 올 시즌 1차 대회에서 동메달,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 갔다. 엄천호는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에서도 매스스타트 1위에 올라섰다. 헤이렌베인 AFP 연합뉴스
  • [특파원 생생리포트] “일장기 보면 기립하자”… 日, 역사교과서 뺨친 도덕교과서

    [특파원 생생리포트] “일장기 보면 기립하자”… 日, 역사교과서 뺨친 도덕교과서

    “역경 극복하지 못하는 건 노력부족 탓” 교과서 상당수가 고정된 가치관 강요“개인보다는 집단 내 조화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자기 목소리를 덜 내는 사람을 기르려는 분위기가 지금보다 더 강해지는 것은 아닐까.” 내년 4월 신학기부터 일본의 중학교에 ‘도덕’ 수업이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될 예정인 가운데 교육 내용과 방향성을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 학교폭력 예방, 성소수자 인권 등 새로운 가치를 학생들에게 일깨우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국가주의’, ‘획일화’ 등 부작용의 위험성도 공존하기 때문이다. 16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8개 출판사 교과서의 내용 중 상당수가 하나의 고정된 가치관을 강요하거나 사회적인 문제를 개인의 마음가짐이나 정신자세 탓으로 돌리는 식의 문제점을 드러내 교육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당초 모범답안으로서의 도덕적 가치를 주입하기보다는 ‘사고와 토론’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도덕관념을 유도하겠다고 했지만, 세부 내용들을 보면 그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대목이 적지 않은 탓이다. 마이니치는 한 검정 교과서에 실린 장애인의 역경 극복 사례를 예로 들었다. 15세 때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에 의존하게 된 남성이 패럴림픽 육상경기에 출전해 메달을 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 이에 대해 교육 전문가인 와타나베 마사유키 다이토문화대학 교수는 “스스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아무리 해도 안 되는 일도 있는 법”이라면서 “이 얘기는 역경을 극복하지 못하는 것은 개인의 노력부족 탓이라는 ‘자기책임론’으로 연결되기 쉽다”고 말했다. 일본의 전설적 야구 스타 오사다하루의 사례도 국가주의 가치관의 주입 가능성이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 교과서에서는 그의 말이 그대로 실렸다. “아버지의 조국인 중국, 어머니의 조국인 일본. 조국이라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나의 눈은 젖어들고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오른다. 국기가 게양될 때에는 기립 정도는 해야 한다는 기분이 드는데, 그게 국가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한다.” 이에 대해 ‘위험한 도덕 교과서’의 저자인 전 문부과학성 관료 데라와키 겐은 “국기게양 때 일어서지 않는 사람은 나쁘다는 말처럼 들릴 수 있다”면서 “하나의 생각을 강요하는 듯한 얘기가 도덕 교과서에 적합한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밖에 현직 총리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 정당의 당수인 아베 신조 총리의 발언을 보편적인 내용을 담아야 하는 교과서에 게재한 점, 지진 등 재해가 발생했을 때 유독 일본에서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이뤄지는 것처럼 묘사한 점 등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박항서 매직] 베트남 스즈키컵 우승 이끈 박항서 “대한민국도 사랑해 주세요”

    [박항서 매직] 베트남 스즈키컵 우승 이끈 박항서 “대한민국도 사랑해 주세요”

    축하금 10만弗 현지 축구 위해 쾌척 ‘권력 2위’ 푹 총리도 포옹 뒤 엄지 척 현지 수백만명 ‘朴 코스프레’ 등 환호 내년 3월 벤투號와 하노이 격돌 주목“박항세오(박항서의 베트남식 발음)”, “베트남 꼬렌(파이팅).” ‘박항서 매직’이 이뤄진 지난 15일 베트남 전역이 붉은 바다로 변했다. 말레이시아와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이 열린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 4만여석을 가득 메운 홈 관중들은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태극기와 박항서 감독의 얼굴이 들어간 플래카드가 관중석에서 넘실거리기도 했다. 박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들은 겅중겅중 뛰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박 감독은 베트남 권력 서열 2위 응우옌쑤언푹 총리로부터 우승 메달을 받았다. 결승을 앞두고 ‘우승을 기대한다’며 격려 편지를 보냈던 푹 총리는 박 감독을 다정하게 껴안은 뒤 왼손 엄지를 치켜세우며 공을 치하했다. 박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우승의 영광을 베트남 국민들에게 돌린다. 베트남 국민들의 많은 사랑과 격려를 받았다. 나를 사랑해 준 만큼 베트남 국민들이 대한민국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승골을 넣은 응우옌안둑에 대해선 “그 골에는 우리 대표팀 23명 전체의 혼이 담겼다고 생각한다. 정말 멋진 골이었다”고 칭찬한 뒤 그동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 준 한국 국민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박 감독은 16일 베트남 자동차 업체인 타코의 창립 15주년 행사에 참석, 이 업체에서 받은 격려금 10만 달러를 축구 발전과 이웃 돕기에 써 달라고 쾌척했다. 베트남 최대 기업인 호앙아인 질라이 컴퍼니 대표 두안응우옌둑 회장은 “박항서 감독의 연봉을 위해 베트남축구협회(VFF)를 돕겠다. 계약 기간이 끝날 때 박 감독이 연봉 인상을 원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를 베트남에 남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박 감독이 2019년까지 월 2만 2000달러(약 2500만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하노이와 호찌민 등 주요 도시에선 빨간색 티셔츠를 입은 수백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붉은색 바탕에 금색 별이 들어간 베트남 국기 ‘금성홍기’를 들고 환호했다. 팬들은 국기를 든 채 오토바이를 타고 부부젤라와 냄비 등으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누볐다. 현지 언론들은 “베트남이 환희로 들끓었다. 온 국민이 잠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일부 청년들은 박 감독과 같은 머리 모양을 하고 안경을 쓴 채 태극기를 어깨에 두르는 ‘박항서 코스프레’를 했다. ‘박항서호’의 활약으로 올해 베트남인들의 최대 관심사가 축구였다는 통계도 나왔다. 구글 검색어 상위 10개 가운데 1∼5위가 모두 축구와 관련된 것이었다고 현지 매체 타인니엔은 전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내년 3월 26일 하노이에서 베트남과 A매치 친선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와 이번 AFF 스즈키컵 우승 팀끼리 격돌하는 것이다. 하지만 더 빨리 만날 수도 있다.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막을 올리는 AFC 아시안컵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벤투호가 C조 1위를 차지하고, 베트남이 D조 3위를 차지한 뒤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하면 같은 달 21일 만날 수 있다. 베트남이 조 2위로 오르면 28일 준결승에서 만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박항서 감독 우승 메달 건넨 베트남 총리와 포옹, 내년 3월 벤투호와 격돌

    박항서 감독 우승 메달 건넨 베트남 총리와 포옹, 내년 3월 벤투호와 격돌

    베트남에 10년 만의 스즈키 우승 트로피를 안긴 박항서(59) 감독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로부터 우승 메달을 받았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으로 불러들인 말레이시아와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1-0으로 이겨 1, 2차전 합계 3-2 승리로 우승을 확정지은 뒤 격한 어퍼컷 세리머니로 감격을 표현했다. 이어 이영진 수석코치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1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베트남은 세계 최고 기록을 고쳐 쓰는 영광도 안았다. 선수들도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환호한 뒤 코치진,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최고의 순간을 즐겼다. 선수들은 어깨에 베트남 국기를 둘렀고, 태극기를 든 선수도 눈에 띄었다. 4만여석의 스탠드를 가득 메운 홈 관중들도 환호하며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시상대 위에 올라선 선수들이 옆에 놓여있는 트로피에 입을 맞춘 반면 박 감독은 손으로 살짝 만지기만 했다. 박 감독은 귀빈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뒤 시상자로 나선 베트남 권력 서열 2위 푹 총리로부터 메달을 받았다. 결승을 앞두고 ‘우승을 기대한다’며 격려 편지를 보냈던 푹 총리는 박 감독에게 메달을 걸어준 뒤 다정하게 껴안았다. 그는 이어 왼손 엄지를 치켜세우며 10년 만의 스즈키컵 정상 탈환을 이끈 박 감독을 치하했다. 박 감독에 이어 이영진 수석코치, 배명호 피지컬 트레이너, 공식 직함 없이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재활을 도운 최주영 재활 트레이너와도 포옹했다. 박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을 통해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두 달 이상 나와 우리 선수들, 코칭스태프들이 우승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일해 왔다. 베트남 국민의 많은 사랑과 격려를 받았다. 우승의 영광을 베트남 국민에게 돌린다. 또 감독 개인에게 사랑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서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나를 사랑해준 만큼 베트남 국민들이 대한민국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발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은 응우옌 안둑에 대해선 “골은 안둑이 넣었지만 그 골에는 우리 대표팀 23명 전체의 혼이 담겼다고 생각한다. 정말 멋진 골이었다”고 칭찬한 뒤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선수권대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즈키컵까지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한국 국민들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과 생활할 때가 가장 즐겁다. 오늘 일은 내 지도자 생활 중에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결승 킥오프를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이 내년 3월 A매치 기간에 AFF 스즈키컵 우승 팀과 대결한다고 밝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축구협회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과 AFF가 15일 하노이에서 만나 2017년 동아시아연맹컵(E-1 챔피언십) 우승팀인 대한민국과 2018년 AFF 스즈키컵 우승팀이 내년 3월 26일 경기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울남부기술교육원,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 실적 2위 기록…서울특별시 우수선수 육성기관 표창

    서울남부기술교육원,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 실적 2위 기록…서울특별시 우수선수 육성기관 표창

    지난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서울특별시 선수단 해단식에서 서울남부기술교육원(송선영 원장직무대행)은 서울특별시 소속 기관 중 수상 실적 2위를 기록해 서울특별시 우수선수 육성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특별시 선수단 해단식(서울특별시 선수단 나눔과 다짐 한마당)에서는 직종별 입상 공로자인 지도교사 및 입상 선수를 대상으로 한 시상이 진행됐다. 서울남부기술교육원은 가구 직종에 송선영 원장직무대행과 목공예 직종에 박성혁 가구디자인학과 교수가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서울남부기술교육원은 이번 대회 3개 직종에 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우수상 1개, 장려상 2개를 수상했다. 가구 직종에서 가구디자인학과 심화과정 이도연 교육생과 정현진 교육생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 목공예 직종에서는 윤경식 교육생이 우수상, 보석가공 직종에서는 주얼리디자인학과 심화과정 구동균, 최지호 교육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송선영 원장직무대행은 “서울남부기술교육원은 개원 이래 숙련기술인의 축제의 장인 전국기능경기대회를 1989년부터 출전 및 입상하여 30여 년간 계속해서 우수 숙련기술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를 대표하는 우수 직업훈련기관으로서 명품 기술인을 양성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남부기술교육원은 꿈꾸는 기술 인재를 교육하는 역량 있는 서울시 산하 기술교육원이며,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기능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외활동을 적극 지원한 결과로 매년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해 오고 있다”라며 “그동안 기능선수 육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 준 서울시 및 교직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남부기술교육원은 서울특별시 산하 직업훈련기관으로서 정규/심화과정 5개 학과(가구디자인, 그린자동차정비, 외식조리, 헤어디자인, 전기산업기사) 및 단기과정 7개 학과(가구DIY, 건물보수, 바리스타, 요양보호사, 옻칠나전, 수장시공, 조리), 고용노동부과정 4개 학과(보석디자인, 자동차정비, 전기, 조경관리)를 운영 중이다. 또한 수료선배 멘토 초청 ‘취업멘토링’ 및 우수 기업체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취업 페스티벌’을 운영하는 등 교육생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입학안내 및 기타 문의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서울특별시 남부기술교육원 교학부로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글 검색엔진 올해 가장 많은 트래픽 만들어낸 단어는 ‘월드컵’

    구글 검색엔진 올해 가장 많은 트래픽 만들어낸 단어는 ‘월드컵’

    올해 구글 검색엔진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데이터 전송량)을 기록한 단어는 ‘월드컵’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쉴새 없이 검색창을 두드린 결과다. 구글은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세계 67개국의 검색 트렌드를 종합한 결과, 월드컵에 이어 검색 횟수가 많았던 단어는 지난 4월 타계한 스웨덴 출신 DJ 겸 음반제작자 아비치로 나타났다. 이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가수 맥 밀러, 마블 히어로의 창시자로 지난달 별세한 스탠 리가 뒤를 이었다. 미 할리우드 흑인 파워를 입증한 마블 영화 ‘블랙 팬서’와 지난 3월 하늘로 떠난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가수 맥 밀러, 뉴욕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명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 지난 6월 사망한 미국의 유명 셰프이자 방송인 앤서니 부르댕도 10위권 안에 포진했다.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됐던 인물은 영국 해리 왕자와 결혼한 미 배우 출신 메건 마클 왕자비로 나타났고, 약물 과다복용으로 화제가 됐던 팝스타 데미 로바토가 뒤를 이었다. 주제별로도 해리 왕자의 마클 왕자비의 결혼식 ‘로열웨딩’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올림픽 메달 집계’가 10위권에 들었다. 뉴스 부문에서도 월드컵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미 허리케인 플로렌스, 당첨금이 역대 최고액에 달해 관심이 집중됐던 미 복권 ‘메가밀리언스 추첨 결과’ 순으로 나타났다. 미 중간선거 열기를 반영하는 ‘선거 결과’도 가장 많이 검색됐던 단어 5위 안에 포함됐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하프타임] 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동메달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이 8일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2018~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차 시기를 51초22로 주파한 뒤 2차 시기에서 51초18을 작성하며 합계 1분42초4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은 올림픽 이후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한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실내 스타트 훈련장이 잠정 폐쇄돼 오프 시즌에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였다.
  • 日 울린 우생순 ‘해피 선데이’

    日 울린 우생순 ‘해피 선데이’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통산 14번째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9일 일본 구마모토현 현립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여자 핸드볼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30-25로 제압했다. 제17회 대회에서 한국은 통산 14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12년부터 4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데다 상위 5개팀에 주어진 2019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함께 챙겼다. 결승에서 맞닥뜨린 일본은 만만찮은 상대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때와 달리 최정예 멤버가 나왔다. 당시 소속팀 일정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던 가메타니 사쿠라, 이케하라 아야카, 수나미 가오 등 유럽파들이 총출동했다. 2019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과 2020 도쿄올림픽을 연달아 개최하는 일본은 2017년에 선임한 덴마크 출신의 울리크 커클리 감독 덕에 기량도 향상됐다. 강재원 감독이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한국은 홈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일본을 상대로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전 11분 30초까지 일본의 파상 공세에 정신을 못 차리며 3-8로 끌려갔다. 자칫 승기를 내줄 수도 있었지만 류은희(28·부산시설공단)가 전반에만 7득점을 기록한 덕에 14-15로 따라붙은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한국은 후반전 초반 9분여 동안 8득점을 몰아친 반면 일본의 득점을 ‘1’로 막아 역전에 성공했다. 처음으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체력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종료 6분여를 남기고는 29-20으로 달아났다. 일본이 막판 5연속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어진 상황이었다. 일본은 후반에 10득점을 추가하는 것에 그치며 스스로 무너졌다. 이번 대회 들어 다소 부진했던 류은희는 이날 양팀 통틀어 최다인 11득점을 홀로 책임지며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신은주·강은혜·이미경도 각각 4득점씩 성공시켰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4년 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좌절됐다”며 “한국에 이로써 11연패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중국이 카자흐스탄을 27-21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왕중왕전’서 동메달…피겨 역사 쓴 차준환

    ‘왕중왕전’서 동메달…피겨 역사 쓴 차준환

    ISU 그랑프리 파이널 銅…쇼트 4위서 역전 한국 남자 최초…김연아 이후 8년 만에 쾌거‘피겨왕자’ 차준환(17·휘문고)이 높고 단단했던 세계 남자 피겨의 벽을 허물고 있다. 차준환은 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8~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에서 총점 263.4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시즌 ISU 그랑프리 7개 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상위 6명만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이 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가 메달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랑프리 파이널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올라간 것도 2009~10시즌 김연아 이후 8년 만이다. 우승은 총점 282.42점을 받은 미국의 ‘점프 천재’ 네이선 첸(19)이 차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우노 쇼마(21·일본)는 275.1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니어 2년차인 차준환은 이번 대회가 생애 첫 파이널 무대였음에도 긴장하지 않고 흡입력 있는 연기력과 집중력을 보여 줬다. 차준환은 ‘로미오와 줄리엣’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쳤다. 첫 점프였던 쿼드러플(4회전) 토루프 점프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지만 이어진 쿼드러플 살코,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을 깨끗하게 성공시키며 만회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89.07점을 받아 4위를 기록했던 차준환은 이날 기술점수(TES) 91.58점에 예술점수(PCS) 83.84점, 감점 1점을 합쳐 174.42점을 받아 역전에 성공했다. 차준환은 지난 9월 어텀 클래식에서 기록한 프리 최고점 169.22점, 총점 259.78점도 모두 경신했다. 올해 차준환은 두 번의 그랑프리 동메달과 파이널 동메달까지 거머쥐면서 톱레벨 선수로 성장했다. 고무적인 것은 파이널 출전 선수들 가운데 가장 어린 차준환은 자신보다 경력이 최소 3~4년가량 많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시상대에 올랐다는 점이다. 차준환은 올 시즌 남은 국제대회인 4대륙선수권과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또 한번 새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하프타임] 클로이 김, 스노보드 월드컵 우승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재미교포 클로이 김(18)이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시즌 첫 월드컵 대회인 2018~19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했다. 1차 시기에서 유일하게 90점을 받은 클로이 김은 2차 시기에선 92.25점으로 점수를 더 높이며 다른 선수들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매디 마스트로(미국)가 85.00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평창에서 은메달을 딴 차이쉐퉁(중국)이 77.75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 이재수 빈소 찾은 야권인사들…“사람 죽이는 수사 더는 안 돼”

    이재수 빈소 찾은 야권인사들…“사람 죽이는 수사 더는 안 돼”

    세월호 유가족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7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60·예비역 중장·육사 37기)의 빈소를 찾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사람을 죽이는 수사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진태 의원은 9일 오후 2시28분쯤 이재수 전 사령관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뒤 “적폐수사는 말만 수사지 인민재판이자 반동분자 숙청”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빈소 내 취재진의 출입과 촬영이 통제되는 가운데, 박한기 합동참모의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 육군사관학교·중앙고등학교 동기·동문회, 이지(EG) 임직원 일동, 임인택 강동구의회 의장 등 명의의 근조 화환과 근조기가 속속 도착했다고 뉴스1이 전날 전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 전 사령관은) 군인으로서 참다운 명예를 지키기 위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적폐수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이 처음이 아닌데 계속해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이런 수사를 이제는 좀 집어치우라는 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평생 나라를 지킨 고인에게 훈장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노회찬 의원도 줬는데 못할 게 없고, 장례도 국방부장으로 엄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수 전 사령관은 7일 오후 2시 48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의 한 오피스텔 13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2013년 10월부터 1년간 기무사령관으로 재직한 이 전 사령관은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이른바 ‘세월호 정국’이 박근혜 정권에 불리하게 전개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세월호 유족 동향을 사찰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았다. 검찰은 이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달 3일 “구속 사유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 전 사령관 측은 “세월호 수색 현장 등에 수많은 군인이 투입돼 있었으니 기무사 활동은 당연하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사령관은 “기무사와 기무부대원들은 정말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했고, 5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 그때의 일을 사찰로 단죄한다니 정말 안타깝다”고 혐의를 부인하면서 “검찰 측에게도 미안하며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는 것으로 하고 모두에게 관대한 처분을 바란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7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앞서 8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이 전 사령관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문재인 정권의 끊임없는 정치보복이 안타까운 죽음을 야기했다”며 “끊임없는 정치보복은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과거사와 인권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 정치보복을 위해 기획된 정치수사는 중단돼야 한다”며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정치보복식 정치행위를 중단시키겠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권력의 비위나 맞추는 검찰이 이런 죽음을 야기하는 것을 결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전날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표적수사는 하면 안된다든지, 과잉수사, 경우에 따라서는 별건 수사라고 하는 수사 행태들은 잘못된 거라고들 다 하고 있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미진한 부분은 없는지 안타까운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은 “군인을 하면서 여러가지로 최선을 다했는데 그중에서 뭐라 흠집 낼 것을 이렇게 찾아가지고, 평생을 나라를 위해 살아온 사람을 어려움에 처하게 하는 것은 올바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부가 5년 전의 일을 가지고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소위 ‘적폐 수사’를 한 데 대해 국민들도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정치에 있어서는 미래에 대해 희망적 메시지를 들려줘야지 계속 이렇게 한다는 것은 국민 정서상으로도 용납하기 어렵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과 동행한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는 “소위 말해 적폐수사라는 명목으로 특히 군에 계셨던 분들의 명예까지 너무 실추시키는 일은 없으면 좋겠다”며 “검찰이 과거에 대한 수사를 할 때 정치권력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고 명백한 진실만을 바탕으로 (수사)해 주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전 사령관 재임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도 빈소를 찾았으나 “대단히 훌륭했던 사람이고 참 군인이었다”는 애도의 말 외에는 언급을 피했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역시 “고인의 명복을 빌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만 짧게 남긴 채 빈소를 떠났다. 이외에 1984년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 동아대 교수,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빈소를 방문했다. 이 전 사령관의 장례는 오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5일장으로 치러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 핸드볼, ‘한일전’ 승리하며 14번째 아시아 정상

    여자 핸드볼, ‘한일전’ 승리하며 14번째 아시아 정상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통산 14번째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9일 일본 구마모토현 현립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여자 핸드볼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30-25로 제압했다. 제17회 대회에서 한국은 통산 14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12년부터 4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데다 상위 5개팀에게 주어진 2019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함께 챙겼다. 결승에서 맞닥뜨린 일본은 만만찮은 상대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때와 달리 최정예 멤버가 나왔다. 당시 소속팀 일정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던 가메타니 사쿠라, 이케하라 아야카, 수나미 가오 등 유럽파들이 총출동했다. 2019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과 2020 도쿄올림픽을 연달아 개최하는 일본은 2017년에 선임한 덴마크 출신의 울리크 커클리 감독 덕에 기량도 향상됐다. 강재원 감독이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한국은 홈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일본을 상대로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전 11분 30초까지 일본의 파상 공세에 정신을 못 차리며 3-8로 끌려갔다. 자칫 승기를 내줄 수도 있었지만 류은희(28·부산시설공단)가 전반에만 7득점을 기록한 덕에 14-15로 따라붙은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한국은 후반전 초반 9분여 동안 8득점을 몰아친 반면 일본의 득점을 ‘1’로 막아 역전에 성공했다. 처음으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체력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종료 6분여를 남기고는 29-20으로 달아났다. 일본이 막판 5연속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어진 상황이었다. 일본은 후반에 10득점을 추가하는 것에 그치며 스스로 무너졌다. 이번 대회들어 다소 부진했던 류은희는 이날 양팀 통틀어 최다인 11득점을 홀로 책임지며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신은주·강은혜·이미경도 각각 4득점씩 성공시켰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4년 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좌절됐다”며 “한국에게 이로써 11연패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중국이 카자흐스탄을 27-21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그랑프리 동메달’ 피겨 차준환 “매년 발전하고 싶다”

    ‘그랑프리 동메달’ 피겨 차준환 “매년 발전하고 싶다”

    남자 피겨의 간판인 차준환(17·휘문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기술점수 91.58점에 구성점수 83.84점을 합쳐 174.42점, 합계 263.49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차준환은 첫 번째 점프인 4회전 토룹에서 넘어지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나머지 점프를 모두 성공하며 안정적으로 연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인 차준환은 첫 출전에서 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은 미국의 네이선 첸, 은메달은 일본의 우노 쇼마에가 차지했다. 차준환은 경기 후 “올해는 다치지 않는 것이 목표다. 매년 발전하고 싶다”는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 들어 보이는 차준환

    [포토]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 들어 보이는 차준환

    차준환이 7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8-2019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에서 총점 263.49점으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TASS 연합뉴스
  • [포토] 차준환,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몰입도 높은 연기

    [포토] 차준환,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몰입도 높은 연기

    차준환이 7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8-2019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에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차준환은 총점 263.49점으로 남자 싱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AP·TASS 연합뉴스
  • 100골… 유럽 뒤흔든 ‘미다스의 손’

    100골… 유럽 뒤흔든 ‘미다스의 손’

    데뷔 8년 만에 역사… 한 달 한 골 넣은 셈 다음 시즌 차범근 121골 기록 경신 기대 가디언 “최초의 하이브리드 선수” 호평50호 골을 넣기까지 4년 11개월이 걸렸는데 그 다음부터 100골을 채우는 데 3년 3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손흥민(26·토트넘)이 6일 새벽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를 통해 유럽무대 개인 통산 100골을 채우며 3-1 완승에 힘을 보탰다. 2010년 10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나선 데뷔전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려 1호를 작성한 지 8년 2개월 만이다. 앞의 50골을 채우는 데 59개월이 걸린 반면 뒤의 같은 득점을 이루는 데는 39개월이면 충분했다. 진화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영국에 진출해선 아직 진행 중인 이번 시즌까지 51골을 꽂았다. 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는 물론 A매치를 비롯한 각급 대표팀 경기를 오가면서도 독일, 영국에서 모두 소속팀 내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쌓은 100골이다. 이제 그 앞에는 차범근 전 감독 밖에 없다. 한 시즌 골로는 2016~2017시즌 21골로 차 전 감독(1985~1986시즌 19골)을 뛰어넘었다. 그 다음 시즌엔 52경기에 출전해 18골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새겼다. 지난해 11월에는 EPL 통산 20골로 박지성을 넘어 아시아 선수의 EPL 정규리그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이 우상으로 꼽는 차 전 감독은 1978년 독일 다름슈타트를 시작으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어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372경기를 뛰어 121골을 쌓았다. 차붐은 군 복무를 마치고 유럽에 진출해 국가대표 경기를 거의 뛰지 않은 반면, 손흥민은 어린 시절부터 독일에서 성장하며 만 18세에 프로로 데뷔해 유럽에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점이 다르다. 또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아 앞으로 유럽 그라운드를 누빌 시간을 충분히 확보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은 혹사 논란 여파 때문에 소속팀에서 4골에 그치고 있지만, 부상 없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다음 시즌에 차 전 감독을 무난히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올 시즌 기록한 4골은 휴식을 취한 뒤 이뤄졌다. 아울러 유럽 5대 리그 73골로 차 전 감독(98골)과의 격차도 지워질 전망이다. 일간 가디언의 폴 윌슨 축구 기자는 “손흥민은 개인주의 축구선수로서 최고는 아니다. 그는 무엇보다 팀 플레이어”라며 “이런 이유로 혼자 스포트라이트를 받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역설적으로 늘 눈에 띄는 선수다. 손흥민은 누구라도 자신의 팀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포함해 누구든 미소 짓게 될 것”이라며 “손흥민은 최근 몇 년간 정말 잘했기 때문에 그에게 관심이 없는 감독을 찾기가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선 “빠른 속도와 위치 선정 능력, 발기술에 기반을 둔 그의 스타일은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준다”며 “살과 잔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뤄진 최초의 ‘하이브리드 축구선수’”라고 표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미 체조협회, ‘미투’ 물결에 파산 직전…협회 자격까지 박탈 위기

    미 체조협회, ‘미투’ 물결에 파산 직전…협회 자격까지 박탈 위기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폭로로 쑥대밭이 된 미국체조협회(USAG)가 결국 파산에 이르렀다. 피해자들이 협회를 상대로 미 국가대표 체조팀 주치의인 래리 나사르(55)의 만행을 눈 감아줬다며 100건이 넘는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 협회는 본부가 위치한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법원에 연방 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 보호 신청을 하면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미 체조협회는 전국 3000개 체조 클럽과 15만명 이상의 선수가 속한 대형 조직이다. 협회는 나사르가 지난 수십년간 약 350명의 선수에게 성추행과 성폭행을 저질렀단 폭로가 잇달아 제기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나사르는 올해 초 기소돼 법원에서 징역 17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자신의 치료실에 어린 체조 선수들을 데려다 놓고 온갖 성적 범행을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나사르의 범행 피해자 중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시몬 바일스, 앨리 레이즈먼, 가비 더글러스, 맥카일라 마로니 등이 포함돼 충격을 줬다. 피해자들은 협회가 나사르의 범행 사실을 알고도 은폐했다며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묻고 있다. 앞서 법원은 이 협회 이사진 전원에게 사퇴명령을 내렸으며 급기야는 미국올림픽위원회(USOC)가 지난달 5일 협회의 자격을 박탈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캐스린 카슨 협회장은 “파산 선언이 피해자들에게 지급될 보상액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피해 보상금은 앞서 가입한 보험으로 지급할 예정”이라면서 “USOC가 시간을 두고 미 체조협회 자격 박탈 건을 재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패트릭 샌더스키 USOC 대변인은 “이미 시작한 절차를 중단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日 올해 최고 유행어는 女컬링팀 ‘소다네’

    올해 일본 최고의 유행어로 일본 여자 컬링 대표팀이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도중 승리를 다지며 썼던 ‘소다네’(그렇지)가 선정됐다. 4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매년 이맘때 발표되는 ‘신어·유행어 대상’에 지난 평창 올림픽 때 여자 컬링 대표팀(동메달)이 경기 중 큰 목소리로 외쳤던 ‘소다네’가 뽑혔다. 이 말은 일본 선수들이 스톤을 던진 뒤 작전 신호 등을 위해 썼던 말이다. ‘소다네’는 ‘영미’와 함께 컬링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 ‘#미투’(성희롱·성폭력 고발 릴레이)’와 ‘재해급 더위’(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밥 논법’ 등도 톱 10에 들었다. 이 가운데 ‘밥 논법’은 논점을 바꾸며 동문서답형 답변을 자주 한 아베 총리를 비꼰 말로 소셜미디어에서 크게 유행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김경두 전 부회장 “우리 가족 물러난다” 감사반 “기간 2주 연장”

    김경두 전 부회장 “우리 가족 물러난다” 감사반 “기간 2주 연장”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일가가 컬링에서 손을 떼겠다고 4일 선언했다. 특정 감사를 2주 동안 진행해온 감사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명의로 된 사과문을 취재진에게 보내 본인 가족 모두 컬링계에서 완전히 떠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과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한다. 특히 표현 방식의 미숙함으로 선수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평창겨울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팀 킴’ 선수들은 지난달 초 김 전 부회장과 딸인 김민정 감독, 사위 장반석 감독 등에게 받은 부당한 처우를 폭로했다. 선수들은 팀 사유화를 시도했고, 지도자로서 자질이 부족한 점, 컬링경기연맹 및 경북 의성군과의 불화 조성, 금전 유용 등으로 김 전 부회장 일가의 잘못을 지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경상북도 등으로 이뤄진 감사반은 지난달 19일부터 3주 일정으로 선수 인권과 훈련 관리 부실, 회계 부정, 선수 포상금 착복 등 여러 의혹에 대해 특정 감사를 진행해 왔다. 감사반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 전화 통화에서 “김 전 부회장의 사과문에는 정확한 사과의 뜻이 드러나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전제한 뒤 “들여다볼 것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2주 정도 더 감사 기간을 연장하려 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5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감사 기간을 오는 21일까지 2주(10일) 연장하며 회계 분야의 정밀한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외부 전문가로 공인회계사 2명을 추가, 감사반에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김 전 부회장 사과문 전문 이번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선수들의 호소문으로 인해 선수 본인들과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특히, 선수들에게 저의 표현 방식의 미숙함으로 크나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와 저의 가족은 이 시점부터 컬링 일선에서 물러나겠습니다. 25년간 컬링만을 바라보며 가족과 친구들의 희생과 함께, 컬링의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던 부족함이 너무나 컸습니다. 저를 비롯한 저의 가족은 컬링에서 완전히 물러날 것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감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지난 10여 년 간 함께 한 선수들의 마음을 다 보듬지 못했고, 상처를 준 것은 다 제 불찰입니다. 올림픽 기간 뜨거운 응원을 해 주셨던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다시 한 번 머리 숙입니다. 저로 인해 컬링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지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선수들은 더 이상 상처 받지 않고 더욱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김경두 올림
  • ‘팀 킴에 갑질’ 논란 김경두 “저와 가족 모두 컬링계에서 물러나겠다”

    ‘팀 킴에 갑질’ 논란 김경두 “저와 가족 모두 컬링계에서 물러나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팀 킴’의 호소문으로 갑질 논란에 휩싸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이 사과문을 내고 “컬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김경두 전 부회장은 4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이번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 선수들의 호소문으로 인해 선수 본인들과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공개 사과했다. 그는 “특히, 선수들에게 저의 표현 방식의 미숙함으로 크나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팀 킴 선수들은 지난달 6일 대한체육회와 경북도, 의성군 등에 보낸 호소문에서 김경두 전 부회장과 그의 딸인 김민정 감독, 사위인 장반석 감독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선수들은 김경두 전 부회장에게 폭언을 듣는 등 인격적으로 모독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김경두 전 부회장은 사과문에서 “저와 우리 가족은 이 시점에서 컬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그는 “25년간 컬링만을 바라보고 가족과 친구들의 희생과 함께, 컬링의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던 부족함이 너무 컸다”면서 “저를 비롯한 우리 가족은 컬링에서 완전히 물러날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팀 킴 지도자 자리는 물론 컬링계에서 떠나겠다는 것이다. 김경두 전 부회장과 김·장 감독 부부는 팀킴 선수들의 호소문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경북도 등의 합동 감사를 받고 있다. 김경두 전 부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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