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메달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유라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묘지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노총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벽화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407
  • [서울포토] ‘태극기 휘날린’ 양궁 여자 단체 9연패

    [서울포토] ‘태극기 휘날린’ 양궁 여자 단체 9연패

    여자 양궁 단체전에 출전한 강채영, 장민희, 안산 선수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ROC와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1.07.25.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한국 여자양궁, 올림픽 단체전 ‘9연패’ 위업 달성

    한국 여자양궁, 올림픽 단체전 ‘9연패’ 위업 달성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9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크세니야 페로바, 옐레나 오시포바, 스페틀라나 곰보에바로 팀을 꾸린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6-0(55-54 56-53 54-5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올림픽에 양궁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9개 대회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 “올림픽 성적 저조한데 셀카나 찍고 있네?” 中 선수 빈축

    “올림픽 성적 저조한데 셀카나 찍고 있네?” 中 선수 빈축

    중국 선수가 올림픽 예선 탈락 후 SNS에 셀카 사진을 올려 빈축을 샀다. 24일 2020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소총 부문에 출전했던 왕루야오 선수는 결승 진출 실패 후 자신의 웨이보에 자신의 셀카 사진을 올렸다. 왕 선수는 “이번 올림픽은 끝났다”면서 “아쉽지만 3년 뒤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왕 선수는 이날 예선에서 18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왕 선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리스트 주치난 선수를 가르친 요시요샤의 제자다. 올림픽 출전 이전부터 요시요샤의 제자라는 사실과 수려한 외모로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의 결승 진출 실패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중국 현지언론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18위에 그쳤지만, 올림픽 첫 출전이라는 점에서 3년 뒤가 기대된다"고 힘을 실어주었다. 하지만 결승 진출 실패 직후 왕 선수가 SNS에 셀카 사진을 올리자 상당수 누리꾼들이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유유자적하게 사진이나 찍어 올렸다", "중국을 대표해서 출전한 올림픽에서 사진을 찍어 올린다는 것은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도쿄를 간 것이나 다름없다", "사진을 바로 내리고 실패에 대한 이유를 고민해야 한다. 공개 사과하라"는 등의 악성 댓글로 왕 선수를 공격했다.해당 사건은 곧장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주요뉴스를 통해 확산됐다. 결국 왕 선수는 몇 시간 후 “사진 게재는 경솔했다”고 공개 사과하며 해당 사진을 자진 삭제하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중국 기관지 환구시보는 장문의 논설로 사태 진화에 나섰다. 환구시보는 "10~20대 등 일명 MZ세대에게 SNS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개하고 소통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 성장 중인 선수에게 가하는 무자비한 언어 폭력과 근거 없는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논설이 나간 후 누리꾼 분노도 사그라들었다. 오히려 왕 선수를 두둔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5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SNS를 활용한 소통을 이해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라면서 "SNS에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번 올림픽 출전을 기약한 것이 무슨 잘못이 있냐. 소통의 방식이 변했다는 것을 이해하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사건이 크게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웨이보 측은 사건 이튿날인 25일 해당 사건과 관련된 악플러 계정 33개를 색출해 90~180일 간 웨이보 사용 금지 처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악플러들이 게재한 악성 댓글 35개를 삭제 조치했으며, 이와 관련해 무분별하게 공유된 내용도 추가 삭제했다고 공지했다. 악플러로 지목된 계정 33개는 온라인 상에 공개된 상태다.
  • 국가대표가 직업? 88 서울올림픽부터 9연속 출전한 선수

    국가대표가 직업? 88 서울올림픽부터 9연속 출전한 선수

    서울올림픽서 금 1, 은 1이후 9연속 올림픽 출전도쿄올림픽 끝으로 은퇴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올해 도쿄올림픽까지 여자 선수 중 역대 최다인 9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사격선수가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조지아의 사격 선수 니노 살루크바제(52). 스푸트니크 통신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살루크바제가 시력 저하로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택했다고 25일 전했다.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태어난 살루크바제는 소련 소속으로 19세였던 1988년 서울올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당시 그는 25m 권총에서 금메달,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큰 명성을 얻었다. 소련이 해체한 뒤인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턴 줄곧 조국 조지아의 국기를 달고 방아쇠를 당겼다. 주 종목은 10m 공기권총과 25m 권총이다. 2008 베이징 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25일 열린 도쿄올림픽 10m 공기권총에선 31위에 머물러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2016 리우 대회에선 아들 초트네 마차바리아니(23)와 함께 조지아 사격 대표팀으로 출전해 ‘모자 올림픽 국가대표’라는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올림픽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국가대표로 함께 뛴 건 살루크바제 모자가 처음이었다. 4년 앞선 2012 런던 대회 개회식에선 조지아 국기를 들고 단독 기수로, 도쿄 대회에선 남자 기수와 함께 공동기수로 선수단 가장 앞에 입장하는 등 자국을 대표하는 간판선수로 꼽힌다. 살루크바제는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총을 내려두기로 했다. 그는 “육체적, 기술적으로 여전히 경쟁할 수 있지만, 시력이 예전만 못하고 수술도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30년이 넘게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온 살루크바제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열린 도쿄올림픽에 대해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겼다. 올림픽을 열 수 있었으니까”라며 개최국 일본에 감사를 건넸다. 살루크바제는 29일 시작하는 25m 권총을 마치면 청춘과 중년을 관통한 올림픽의 여정을 마감하고 후진 양성에 힘을 쏟을 것으로 알려졌다.
  • 난민 여성 선수 알리자데, 세계 최강 존스 3연속 금 저지

    난민 여성 선수 알리자데, 세계 최강 존스 3연속 금 저지

    이란 출신 난민팀 소속 태권도 선수가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세계 최강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키미야 알리자데 제누린(23)은 25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여자 57㎏급 16강전에서 제이드 존스(28·영국)를 16-12로 잡고 8강에 올랐다. 알리자데는 이란 출신이지만 이번 대회에 올림픽 난민팀(EOR) 선수로 참가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이번 도쿄 대회에서도 올림픽 난민팀을 꾸렸다. 도쿄올림픽 난민팀은 11개 국가 출신 29명의 선수로 이뤄졌다. 알리자데는 난민팀에 포함된 3명의 태권도 선수 중 한 명이다. 공교롭게도 첫 경기에서 알리자데는 모국 이란의 동갑내기 선수 나히르 키야니찬데와 붙어 18-9로 승리했다. 이어 16강전에서 세계 1위 존스를 꺾으면서 올림픽 난민팀 사상 첫 메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5년 전 알리자데는 열여덟의 나이로 리우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이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선수이기도 하다. 알리자데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머리에 히잡을 두르고 그 위에 헤드기어를 쓴 채 경기를 뛰었다. 알리자데는 여성 운동선수로 활동하며 겪은 억압과 폭력을 폭로한 뒤 지난해 독일로 망명해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다. 존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영국에 처음으로 태권도 금메달을 안긴 선수다. 이어 2016년 리우 올림픽 57㎏급에서 2연속 금메달을 제패한 뒤 2019 맨체스터 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해 8차례 그랑프리 우승을 하는 등 줄곧 세계 랭킹 1위를 지켜왔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우승하면 태권도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쓸 수 있었다. 패배 직후 존스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눈물을 훔쳤다.
  • 문 대통령, 메달리스트에 축전 “국민에 큰 기쁨 줘서 감사”

    문 대통령, 메달리스트에 축전 “국민에 큰 기쁨 줘서 감사”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양궁 혼성단체전의 김제덕·안산 선수, 펜싱 사브르와 태권도 58㎏급의 김정환·장준 선수에게 각각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축전에서 전날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김제덕·안산 선수에게 “양궁의 새로운 종목에서 올린 쾌거”라며 “국민들께 큰 기쁨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안산 선수에 대해서는 “‘의지만 있으면 못할 것 없다’는 안 선수의 흔들림 없는 정신이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 김제덕 선수에게는 “양궁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아 더욱 자랑스럽다”며 “젊고 파이팅 넘치는 김 선수의 모습에 지켜보는 국민들도 함께 신이 났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김정환 선수에 대해선 “오른쪽 발목 부상에도 과감한 공격으로 이룬 극적인 역전승이어서 더욱 값지다. 한국 펜싱 선수 중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펜싱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빠른 쾌유로 남은 단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장준 선수에 대해선 “7살에 태권도를 시작해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고 올림픽 출전 때까지 흘린 땀방울이 낳은 값진 결과”라며 “태권도 종주국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격려했다.
  • 태권도 간판 이대훈, 우즈벡 무명 선수에 ‘충격패’

    태권도 간판 이대훈, 우즈벡 무명 선수에 ‘충격패’

    남자 68㎏급 첫 경기서 울루그벡 라시토프에 패배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태권도 간판 이대훈(29·대전시청)이 첫 경기인 16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패해 금메달 한풀이에 실패했다. 이대훈은 25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이틀째 남자 68㎏급 16강전에서 울루그벡 라시토프(우즈베키스탄)와 연장 승부 끝에 무릎을 꿇었다. 2분씩 3라운드 경기에서 19대19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뒤 먼저 두 점을 뽑는 선수가 승리하는 골든 포인트제 연장에서 시작한 지 17초 만에 상대 왼발에 먼저 몸통을 맞아 2실점하고 패했다. 이로써 이대훈은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올림픽 3회 출전’ 금메달 한풀이 원했지만… 이대훈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올랐다. 한국 태권도가 선수가 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한 것은 은퇴한 황경선(2004, 2008, 2012년)과 차동민(2008, 2012, 2016년)에 이어 이대훈이 세 번째다. 이대훈은 58㎏급에 출전한 런던 대회에서는 은메달, 68㎏급에 나선 리우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올림픽에서 체급을 달리해 2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건 한국 태권도 선수는 이대훈뿐이다. 이대훈은 도쿄에서 금메달에 재도전했다.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일찌감치 정상을 밟아본 이대훈이 도쿄에서 금메달을 따면 런던 대회 때부터 미뤄온 4개 메이저 대회 우승(그랜드슬램)도 달성할 수 있었다.하지만 첫판의 충격패로 안타깝게 그랜드슬램이 좌절됐다. 이대훈은 이 체급 세계랭킹 1위다. 반면 라시토프는 58㎏급에서 뛰다가 체급을 올려 참가했기 때문에 68㎏급 랭킹이 없어 가장 낮은 17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58㎏급 랭킹도 32위에 불과한 무명 선수다. ●1·2라운드 크게 앞섰지만 역전 허용 라시노프는 32강전을 치르고 이대훈 앞에 섰다. 이대훈은 1라운드에서 10-3으로 앞서며 무난히 8강에 오르는 듯했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2라운드 중반 라시토프가 회전 발차기 공격을 이대훈의 머리에 적중해 5점을 뽑는 등 기세를 올려 순식간에 15대11로 점수 차가 줄어들었다. 이대훈은 17-11로 크게 앞서며 2라운드를 마쳤지만 3라운드에서 라시토프에게 회전 몸통 공격과 헤드 킥 등을 허용하고 18대19로 역전당했다. 이후 종료 11초 전 상대 감점으로 겨우 동점을 만들어 연장까지 갔지만, 결국 라시토프에게 공격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 [서울포토] 태국 태권도 이끌어 온 최영석 감독, 첫 금메달

    [서울포토] 태국 태권도 이끌어 온 최영석 감독, 첫 금메달

    20여년 동안 태국 태권도를 이끌어 온 최영석 감독이 24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태권도 49㎏급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파니팍 선수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최 감독 밑에서 태국 태권도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연속 메달(은 2, 동 3)을 획득하는 등 일련의 성적을 냈다. 태국이 태권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감독은 올해 태국으로 귀화했다. 2021.7.24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남자 펜싱 사브르 동메달 김정환

    [서울포토] 남자 펜싱 사브르 동메달 김정환

    24일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한국의 김정환 선수가 동메달 목에 걸고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올림픽에서는 선수가 직접 걸었다.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태권도 여자 49㎏급 화제…‘기차 하드, 꿈 큰’ 무슨 뜻?

    태권도 여자 49㎏급 화제…‘기차 하드, 꿈 큰’ 무슨 뜻?

    태국 응파타나기트 첫 태권도 ‘금’한국인 지도자 최영석 감독 주목왕실로부터 훈장 받기도…귀화 의사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여자 49㎏급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확한 태국의 파니파크 옹파타나키트(24)와 스페인의 아드리아나 세레소 이글레시아스(18)가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다. 옹파타나기트는 한국인 지도자 최영석(47) 감독의 지도로 첫 금을 수확했고, 이글레시아스는 경기 중 검은 띠에 쓰여진 ‘기차 하드, 꿈 큰’이라는 한글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응파타나기트는 태국 태권도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 태국은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올림픽 태권도에서 5개의 메달(은 2, 동 3)을 땄지만 금메달은 없었다. 옹파타나키트가 첫 금메달을 수확하면서 태국 태권도는 5회 연속 올림픽 메달 행진도 이어갔다. 태국 태권도의 첫 금 뒤엔 옹파타나키트를 주니어 시절부터 11년째 지도해온 한국인 지도자 최영석 감독이 있었다. 최 감독은 2002년부터 태국 국가대표팀을 이끌면서 태국을 세계적인 강호로 성장시켰다. 호랑이띠인 데다 선수들을 엄하게 조련해 ‘타이거 최’로 통하는 최 감독은 2006년 태국체육기자협회에서 주는 최우수지도자상을 탔고 그해 말 왕실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경기가 끝난 뒤 최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늘 올림픽 금메달이 목표였지만 번번이 은,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번에는 정말 가능성이 보였고 욕심도 갖고 있었다”며 “태국 태권도 역사를 새로 쓰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태국태권도협회에 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신예 이글레시아스검은 띠 ‘기차 하드, 꿈 큰’ 포착“열심히 훈련하고 큰 꿈 꾸라” 오역네티즌 “귀엽다” “다 알아들었다” 반응 한편 은메달을 목에 건 세레소 이글레시아스의 검은 띠에는 ‘기차 하드, 꿈 큰’이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한글 문구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글레시아스는 2019년과 올해 유럽 챔피언에 오른 신예로 4살 때부터 태권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9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도 ‘기차 하드, 꿈 큰’이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 띠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그가 적은 문구는 본래 ‘Train Hard, Dream Big’이었는데 오역한 것으로 보인다. ‘열심히 훈련하고 큰 꿈을 꾸라’는 의미다. ‘train’을 ‘기차’로, ‘hard’를 그대로 ‘하드’라고 쓴 것이다. 네티즌들은 “귀엽다”, “한국인들은 다 알아들었다”, “외국인이 한국어를 썼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 “새로 번역해서 검은 띠를 주는 게 어떻느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무서운 2002년생 아흐메드, 남자 자유형 400m 깜짝 우승

    무서운 2002년생 아흐메드, 남자 자유형 400m 깜짝 우승

    박태환도 쑨양(중국)도 맥 호턴(호주)도 없는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깜짝 우승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튀니지의 2002년생 아흐메드 하프나위(Ahmed HAFNAOUI). 아흐메드는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3초36의 기록으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스를 주도했던 2위 잭 매클로플린과(호주)는 0.16초 차이다. 아흐메드의 우승으로 튀니지는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확보했다. 아흐메드의 우승은 예상 못한 결과다. 우승 후보로 꼽히던 선수가 아니었던 데다 3분45초68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해 8번 시드를 받았다. 국제수영연맹(FINA)에 나온 아흐메드의 메달 정보는 이전까지 2018년 아프리카 수영 챔피언십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딴 게 전부다. 그마저도 400m 개인 종목이 아니다.다만 대회 기록으로는 지난 6월 열린 프랑스 챔피언십에서 800m와 400m를 우승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흐메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1500m에서 우사마 멜룰리에 이어 튀니지 수영 선수로 역대 두 번째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 이번 대회는 박태환(2008년), 쑨양(2012년), 호턴(2016년)이 모두 없어 400m의 왕좌를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뜨거웠다. 박태환은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았고 쑨양은 약물 문제로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호턴은 호주 대표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대표팀 선발에 탈락했다. 아흐메드는 시상대에 올라 관중석을 향해 손짓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경기장을 찾은 각국의 수영 선수들은 새로운 스타의 탄생에 큰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 대회 최연소 선수는 벌써 탈락, 역대 최연소는 미스터리

    대회 최연소 선수는 벌써 탈락, 역대 최연소는 미스터리

    지난 23일 막을 올린 2020 도쿄올림픽의 최연소 선수는 10년째 내전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시리아 소녀 헨드 자자(12)인데 이 당돌한 소녀는 다음날 탁구 여자 단식 예선 첫 경기에서 류지아(오스트리아)에게 패배해 대회와 일찌감치 작별했다. 첫 판부터 져 주눅 들만도 한데 자자는 “꿈을 계속 좇겠다”고 당당하게 말해 올림픽 정신을 보여줬다. 자자 외에도 그 또래 선수들이 제법 눈에 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따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최저 연령 같은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다만 각 종목의 국제연맹들이 출전 연령을 제한할 따름이다. 자자와 나이는 같지만 생일이 더 빠른 선수 둘이 25일 오전 남자 스트리트 종목 예선으로 올림픽에 첫 선을 보이는 스케이팅보드 경기에 출전한다. 일본 소녀 히라키 코코나와 영국과 일본 이중국적의 스카이 브라운이다. 브라운은 대회 개막 며칠 전에 13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런데 영국 BBC는 이들 셋보다 훨씬 어린 선수들이 과거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다고 24일 전해 눈길을 끈다. 역대 최연소 대회 출전자는 그리스 체조 선수 디미트리오스 라운드라스(10)로 1896년 아테네 첫 근대올림픽에서 단체전 동메달까지 땄다. 그런데 그보다 더 어린 출전자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테네 대회 4년 뒤 열린 파리 대회 조정에 네덜란드 대표팀 콕스(키잡이)로 참여한 소년이다. 이름도 정확한 나이도 모른다. 대략 7~8세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기록도 남아 있지 않고 사진만 전해진다. 방송은 진정한 역대 최연소 출전자가 누구이며 몇 살인지는 영원한 미스터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 외모보다 아름다웠던 승부욕, 빌로디드

    외모보다 아름다웠던 승부욕, 빌로디드

    우크라이나 여자 유도 48㎏급 다리아 빌로디드(20). 키 172㎝,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33만명. 아름다운 외모의 그는 어딜가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그보다 더 아름다웠던 건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경기장을 울린 아쉬움의 포효였다. 빌로디드는 24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여자 48㎏급 경기에 출전해 16강과 8강을 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빌로디드는 준결승에서 만난 도나키 후나(일본)에게 가로누르기 한판을 내줘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매트를 빠져나온 빌로디드는 선수 대기실에서 큰 소리를 내며 오열했고, 분을 이기지 못한 듯 소리를 질렀다. 빌로디드는 곧이어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남다른 승리욕으로 이스라엘의 시라 리소니를 몰아붙였다. 결국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빌로디드는 경기 후 다시 굵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빌로디드는 경기 후 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준결승이 끝나고 심리적으로 완전히 지쳤고 말할 힘조차 없었다. 그런데 (코치로 함께 와주신) 어머니께서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셨다. 어머니를 위해 메달을 따고 싶었다. 어머니 덕분에 이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빌로디드는 “그토록 원했던 금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우리 국민과 코치님 그리고 나를 위해 동메달을 수확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림픽 데뷔 무대를 값진 동메달로 장식한 빌로디드는 만 17세의 나이에 2018년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고, 2019년 세계선수권에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그의 아버지(게나디 빌로디드)는 2005년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차지한 유도 국가대표 출신이고, 어머니(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 역시 유도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 “메달 따면 후쿠시마산 꽃다발” 방사능 오염 불안감[이슈픽]

    “메달 따면 후쿠시마산 꽃다발” 방사능 오염 불안감[이슈픽]

    도쿄올림픽이 식자재를 포함해 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꽃다발에도 후쿠시마산을 사용해 방사능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메달 수인 5000개로 제작된 꽃다발에는 후쿠시마산 꽃도라지와 미야기산 해바라기와 장미, 이와테산 용담화가 사용됐다. 후쿠시마와 미야기지역은 원전 사고지점에서 100km 근방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 꽃다발은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이 재건하고 있다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했고, 이와테 지역 꽃 협회장은 “우리의 꽃이 올림픽경기장에 도착한 것을 보니 매우 기쁘다. 메달리스트의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밝은 색상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세계적인 행사를 후쿠시마 이미지 회복에 이용하고 있다. 올림픽 성화는 사고원전 20km지점에서 출발했고, 첫 경기는 후쿠시마현에서 열렸다. 선수촌은 후쿠시마산 삼나무와 노송나무를 건설 자재로 사용했고, 식재료는 원전사고 발생지를 포함해 인근 지역에서 조달됐다. 그러나 정작 2011년 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도호쿠 지역 주민의 61%는 올림픽이 이 지역의 재건에 기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하시모토 세이코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우리가 코로나19로 엄청나게 바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답했다.방사능 우려에 한국·미국 자체도시락 일본정부는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먹어서 응원하자! (食べて?援しよう!)’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지만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던 일본 아나운서 오츠카 노리카즈는 급성 림파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유명 아이돌 야마구치 타츠야(山口達也)가 방송 중 내부피폭 진단을 받아 논란이 됐다. 이 때문에 대한체육회는 자체 공수한 식자재와 일본 내 방사능 오염 우려가 적은 지역의 육류, 채소 등을 사용한 도시락을 선수단에 제공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주민들의 마음을 짓밟는 것”이라며 반발하지만 미국 선수단도 무려 32톤의 식자재를 공수해 7000끼를 선수단에 직접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 일부가 열리는 후쿠시마현 아즈마 야구장은 사고원전에서 70㎞ 떨어진 곳이라 여전히 위험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IOC는 “도쿄와 주변의 경기 구역의 방사선량 수준은 안전 보장을 얻고 있다”라는 입장이다.
  • 올림픽 사상 첫 金 안산·김제덕 사인 영구 보존한다

    올림픽 사상 첫 金 안산·김제덕 사인 영구 보존한다

    올림픽 양궁 혼성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안산(20)과 김제덕(17)의 사인이 영구 기록으로 남는다. 안산과 김제덕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혼성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에 5-3(35-38 37-36 36-33 39-39)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 따냈다. 전날 랭킹 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 혼성팀 대표로 나선 두 선수는 1세트를 내줬지만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안산과 김제덕의 금메달은 사상 첫 기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성평등을 위해 상대적으로 메달 기회가 적은 여성들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양궁, 사격 등 일부 종목에서 혼성을 추가해 양궁 혼성이 이번에 처음으로 열렸다. 두 선수를 비롯해 메달리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공식 인터뷰를 마치고 미디어센터를 빠져나가려는 순간 올림픽 관계자가 이들을 불렀다. 이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양궁과녁을 내밀며 사인할 것을 부탁했고 선수들은 사이좋게 센터를 나눠 가지며 사인을 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혼성 종목 사상 첫 메달이기 때문에 아카이브로 남기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관 장소는 어디가 될지 알 수 없지만 한국과 함께 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 멕시커 선수들의 사인은 올림픽 역사의 한 부분으로 남게 된다. 사인하는 과정 중에 외국 선수들이 안산의 사인을 신기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안산의 사인에 산 모양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멕시코 선수들이 이에 대해 묻자 안산은 “한국어로 내 이름이 마운틴(산)이라 그려넣었다”고 설명했고 멕시코 선수들은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안산과 김제덕은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면 올림픽 양궁 사상 최초의 3관왕으로 남게 된다. 한국 양궁은 여자 대표팀이 25일 올림픽 9연패에 도전한다. 안산은 “개인전은 운에 맡기고 단체전은 시상대 위에서 애국가를 듣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장준 경기는 뒷전… 바흐·우징위에 관심 쏠린 태권도장

    장준 경기는 뒷전… 바흐·우징위에 관심 쏠린 태권도장

    타이밍이 아쉬웠다. 메달이 걸린 중요한 무대, 선수가 주인공이어야 하는 시간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중국이 만나 경기장의 시선을 빼앗았다. 장준은 24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의 오마르 살림을 만나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세계 랭킹 1위로 금메달 기대를 받았지만 4강에서 이날 은메달을 획득한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장준이 동메달을 위해 무대 위에서 외롭게 싸울 때 갑자기 장내가 술렁였다. 바흐 위원장이 방문했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취재진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의 시선이 바흐 위원장에게 쏠렸다. 바흐 위원장이 자리로 가는 길에 중국 태권도 대표 우징위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우징위는 갑자기 바흐 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주변 안내 요원은 취재진의 접근을 제한하며 이들의 대화를 지켰다. 중국 CCTV는 조명을 켠 채로 카메라가 가까이 다가가 촬영을 했다. 장준이 2라운드를 마치고 3라운드 경기를 거의 마칠 때까지 이들의 대화는 계속됐다. 바흐 위원장을 비롯해 IOC 관계자들은 장준이 경기를 하는 것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점점 사람이 몰리자 안내 요원은 거리를 두라며 접근한 이들에게 주의를 줬다.수 분간 이어진 대화 끝에 바흐 위원장이 자리로 이동하자 상황이 정리됐다. 우징위는 대화 후에도 한동안 그 자리에 남아 중국 관계자로 보이는 인물과 대화를 이어갔다. 바흐 위원장과 대화를 나눈 우징위는 태권도 여자 49㎏급 중국 여자 대표다.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6년 리우 대회에서 8강에서 탈락한 후 코트를 떠났다. 출산과 육아 등으로 공백이 생겼고 2019년 선수로 복귀해 그해 10월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서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를 꺾고 우승했고 이번에 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8강에서 이글레시아스 세레소 아드리아나(스페인)에게 2-33으로 완패해 패자조로 밀렸고 패자조에서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에게 9-12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바흐 위원장이 자리에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장준의 경기가 끝났다. 값진 동메달을 따낸 장준은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도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 종주국 자존심 살린 장준,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획득

    종주국 자존심 살린 장준,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획득

    세계랭킹 1위 장준(21·한국체대)이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장준은 24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의 오마르 살림(18)을 46-16으로 대파하고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 태권도의 첫 메달이자 2016년 리우 대회 김태훈에 이어 같은 체급 2연속 동메달이다. 세계 1위로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던 장준은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김태훈을 제치고 생애 첫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도 꼽혔다. 메달을 향해 힘차게 출발한 장준은 16강에서 커트 브라이언 바르보사(필리핀), 8강에서 아드리안 비센네 윤타(스페인)을 꺾고 4강에 올랐다. 그러나 4강에서 이번 대회 은메달을 목에 건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에게 19-25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장준은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월하게 메달을 따냈다. 장준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시합에 임했는데 아쉽게 준결승에서 져서 멘털적으로 많이 다쳤었다”면서 “멘털 다시 잡고 메달을 따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올림픽이 처음이라 메달만 따도 잘한 거라고 격려해준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여자 49㎏급의 심재영(26·춘천시청)은 8강전에서 개최국 일본의 야마다 미유에게 7-16으로 패배하며 첫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 [속보] 태권도 장준 동메달, 한국의 도쿄올림픽 3번째 메달

    [속보] 태권도 장준 동메달, 한국의 도쿄올림픽 3번째 메달

    한국 태권도의 미래로 통하는 장준(21·한국체대)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의 올림픽 3번째 메달이다. 장준은 24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의 오마르 살림을 상대로 46-16 대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가 개인 첫 올림픽 출전이던 장준은 기대했던 금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며 랭킹 1위의 자존심을 지켰다. 장준은 2018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서 한국 역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에 올랐고, 2019년 세계태권도연맹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되는 등 일찌감치 한국 태권도의 미래로 여겨졌다. 올해 초에는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였던 김태훈을 이기고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58㎏급에서는 큰 182㎝의 신장으로 찍기를 주 기술로 삼는 장준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이대훈과 함께 태권도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장준은 이날 오전 16강전에서 필리핀의 바르보사에 26-6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했다. 8강에서는 스페인의 아드리안 비센테 윤타에 다소 고전했으나 결국 24-19로 승리, 4강에 안착했다. 4강의 상대는 튀니지의 신예 젠두비(19)였다. 장준은 시작과 동시에 헤드킥으로 3-0으로 앞서갔으나 이내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접전을 펼쳤다. 결국 8-9로 뒤진 채 3라운드에 돌입했는데 수비 쪽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연이어 실점했다. 마지막 30초를 남기고 사용한 비디오판독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결국 18-25로 졌다.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장준은 값진 승리를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 맏형 김정환, 사상 첫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찌르기...한국 펜싱 자존심 세워

    맏형 김정환, 사상 첫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찌르기...한국 펜싱 자존심 세워

    ‘맏형’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 펜싱 사상 첫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찔렀다. 또 펜싱 종목 첫 날 노메달 위기에 놓였던 한국의 자존심도 살렸다. 김정환은 24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B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15-11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김정환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펜싱 선수 중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따낸 건 그가 처음이다. 이날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김정환은 그러나 190㎝의 장신 루이지 사멜레(이탈리아)에게 12-15로 역전패 당하며 첫 개인전 결승 진출을 놓쳤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두 번 실수를 하지 않았다. 7-10으로 밀리던 김정환은 이후 한 차례 막고 때리기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가 11-10으로 역전했다. 다시 11-11 상황에서 과감한 런지 동작 뒤 바자제의 옆구리를 정확히 찔러 리드를 잡은 뒤 동메달을 향해 줄달음 쳤다. 앞서 바자제가 8강에서 오상욱(25·성남시청)을 꺾었던 터라 맏형으로서 동생의 패배를 대신 설욕한 셈이다. 김정환은 28일 단체전에서 네 번째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세계 1위 오상욱은 8강, 세계 9위 구본길(32·국민체육진흥공단)은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날 여자 에페 최인정(31·계룡시청), 강영미(36·광주광역시 서구청)는 32강, 송세라(28·부산광역시청)는 16강에서 떨어졌다.
  • [속보] 남자 펜싱 맏형 김정환 개인전 동메달

    [속보] 남자 펜싱 맏형 김정환 개인전 동메달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0 도쿄올림픽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환은 24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15-11로 따돌리고 3위에 올랐다. 2012 런던 대회 단체전 우승 멤버이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인 김정환은 개인전에서 2회 연속, 단체전까지 포함하면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날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입했으나 준결승에서 루이지 사멜레(이탈리아)에게 12-15로 역전패해 첫 개인전 결승 진출을 눈앞에서 놓쳤던 김정환은 바자제와의 동메달 결정전은 놓치지 않고 시상대에 서게 됐다. 이번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엔 세계랭킹 1위 오상욱(성남시청), 9위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도 출전했으나 오상욱은 8강, 구본길은 32강에서 탈락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