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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양궁, 드디어 첫 2관왕 ‘신궁’ 탄생…승부사 구본찬

    남자 양궁, 드디어 첫 2관왕 ‘신궁’ 탄생…승부사 구본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 사상 처음으로 남자 2관왕이 탄생했다. 구본찬(현대제철)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장 샤를 발라동(프랑스)를 세트점수 7-3(30-28 28-26 29-29 28-29 27-26)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일 김우진(청주시청)-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함께 나선 단체전 결승에서 라이벌 미국을 꺾었던 구본찬은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그동안 한국의 ‘양궁 강국’ 이미지는 여궁사들의 선전에 힘입은 바가 컸다. 여궁사들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서향순이 금메달을 딴 이후 홈팀 텃세에 밀려 은메달에 그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제외하고는 단 한 차례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고 ‘신궁계보’를 써왔다. 여기에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이번 대회까지 8연패를 왔다. 여자양궁에서는 한국의 단체전 우승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개인전 우승자가 2관왕을 차지해왔다. 그러나 남자 양궁은 얘기가 달랐다. 홈에서 열렸던 1988년 서울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지만 개인전 은메달(각각 박성수·박경모)에 그친 것이 가장 아쉬운 대회였다. 1992년 대회에서는 개인전 은메달(정재헌), 1996년 대회에서는 개인전 동메달(오교문)과 단체전 은메달에 그쳤고 2000년과 2004년 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을 땄지만 개인전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4년 전 런던 대회 때는 임동현(청주시청)의 개인 세계신기록에 힘입어 단체 예선전에서도 세계기록을 새로 쓰는 등 기대를 모았지만 단체전 준결승에서 미국에 덜미를 잡혀 동메달에 그쳤다. 오진혁(현대제철)이 남자 개인전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이 위안이었다. 개인전을 앞두고 남자팀 박채순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언급을 삼갔지만, 선수들이 먼저 이번 대회 2관왕을 이뤄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고 소개했다. 1993년생 구본찬은 처음 나선 올림픽에서 겁 없이 활시위를 당기며 한국 남자양궁의 ‘2관왕 계보’ 맨 처음을 쓰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저녁 이용대 본다

     “금 사냥을 위한 준비는 끝났다.” 지난 8일 격전지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해 강도 높은 적응훈련을 해 온 한국 배드민턴이 11일(현지시간)부터 본격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 지난 런던 대회 ‘노 골드’의 수모를 씯고 ‘효자 종목’의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다짐이다. 이득춘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은 모두 좋다. 많이 준비한 만큼 반드시 좋은 결실을 보겠다”고 강조했다. 사냥 선봉에는 남자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이 선다. 둘은 지난 2년 동안 세계 1위 자리를 굳게 지켜 리우 정상에 가장 근접해 있다. 1번 시드를 받은 이들은 11일(한국시간) 밤 시작하는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세계 36위인 호주의 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와 격돌한다. A조에는 이들 조 이외에 대만의 리성무-차이자신(세계 19위),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13위)가 포진했다.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이용대-유연성이 조 1위로 8강에 나갈 공산이 짙다. 후배인 B조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도 세계 3위다운 면모로 메달을 꿈꾼다. 혼합복식 세계 2위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역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다소 기복이 있지만 정상급 기량을 갖췄다. AP통신은 이들 조를 금 후보로 선정하기도 했다. 여자복식 정경은(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는 메달권 진입을 벼른다. 지난해 9월 처음 짝을 이룬 뒤 세계 5위와 9위로 무섭게 성장했다. 남녀 단식의 손완호(김천시청·8위)와 이동근(새마을금고·16위), 성지현(새마을금고·7위)과 배연주(인삼공사·17위)는 컨디션이 좋아 기대를 부풀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리우 사격] “아! 진종오” 공기권총 10m 5위 그치며 메달 획득 실패

    [리우 사격] “아! 진종오” 공기권총 10m 5위 그치며 메달 획득 실패

    진종오(37·kt)가 공기권총 10m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는 7일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사격 남자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139.8점으로 5위에 그쳤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 첫 메달 낭보는 다른 종목, 다른 선수에게 넘어갔다. 숙적 팡웨이(30 중국)는 180.4점으로 동메달에 그쳤다. 호앙 수안 빈(베트남)과 펠리페 알메이다 우(브라질)가 각각 202.5점과 202.1점으로 깜짝 금메달과 은메달 주인공이 됐다. 2관왕 2연패 도전도 무산된 진종오는 오는 10일 밤 9시 예선과 11일 0시 결선을 치르는 자신의 주 종목 50m 권총에 나선다. 이 종목 세계랭킹 1위인 진종오는 이변이 없는 한 우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 한국 사격은 물론 세계 사격 사상 첫 올림픽 개인전 3연패란 금자탑을 쌓는다. 지난 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낸 그는 7번째 올림픽 메달을 조준하게 된다. 진종오는 본선 584점을 얻어 전체 1위 팡웨이(590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대명(28·한화갤러리아)은 본선 577점으로 19위를 차지해 8명의 선수가 올라가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사격] ‘아! 진종오“ 공기권총 10m 5위로 메달 획득 실패

    [리우 사격] ‘아! 진종오“ 공기권총 10m 5위로 메달 획득 실패

    진종오(37·kt)가 공기권총 10m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는 7일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사격 남자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139.8점으로 5위에 그쳤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 첫 메달 낭보는 다른 종목, 다른 선수에게 넘어갔다. 숙적 팡웨이(30 중국)는 180.4점으로 동메달에 그쳤다. 호앙 수안 빈(베트남)과 펠리페 알메이다 우(브라질)가 각각 202.5점과 202.1점으로 깜짝 금메달과 은메달 주인공이 됐다. 2관왕 2연패 도전도 무산된 진종오는 오는 10일 밤 9시 예선과 11일 0시 결선을 치르는 자신의 주 종목 50m 권총에 나선다. 이 종목 세계랭킹 1위인 진종오는 이변이 없는 한 우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 한국 사격은 물론 세계 사격 사상 첫 올림픽 개인전 3연패란 금자탑을 쌓는다. 지난 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낸 그는 7번째 올림픽 메달을 조준하게 된다. 진종오는 본선 584점을 얻어 전체 1위 팡웨이(590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대명(28·한화갤러리아)은 본선 577점으로 19위를 차지해 8명의 선수가 올라가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배구] 김연경 28득점 여자배구, 일본 3-1 꺾으며 40년 만의 메달 도전 ‘첫 발’

    [리우 배구] 김연경 28득점 여자배구, 일본 3-1 꺾으며 40년 만의 메달 도전 ‘첫 발’

    여자배구가 꼭 이겨야 했던 일본을 비교적 쉽게 따돌리며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 도전을 향한 첫발을 뗐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이 28득점으로 앞장섰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나지뉴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9-25 25-15 25-17 25-21)으로 이겼다. 1시간 49분 만에 경기를 매듭지은 것도 좋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3, 4위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메달을 빼앗겼던 수모를 씻어낸 것도 기쁨을 곱절로 만들었다. 대표팀은 이틀 뒤 러시아와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숙명의 한일전이란 말고도 이날 일본을 꺾어야 했던 이유는 여러 가지였다. A조에는 한국(세계랭킹 9위)과 일본(5위) 외에도 브라질(3위), 러시아(4위), 아르헨티나(12위), 카메룬(21위)이 속해 있다. 4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하는데 우리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와 카메룬을 반드시 잡아야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본을 상대로는 지난 5월 세계예선에서 3-1로 승리했기 때문에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잡은 대표팀은 훨씬 유리한 대진을 따내기 위해서도 일본전 승리가 절실했다. 조 4위는 B조 1위와 맞붙고, 조 2위와 3위는 추첨으로 상대를 정하기 때문이었다. 1세트는 너무 쉽게 일본에 내줬다. 일본의 변칙 공격에 수비가 잘 안돼 5-9까지 끌려갔다. 일본은 김연경을 주 타깃으로 서브와 공격을 집중시켰다. 6-10으로 밀린 한국은 박정아(23·IBK기업은행)가의 서브 에이스와 김연경의 강타 등으로 10-12로 좁혔으나 연이은 일본의 변칙 공격에 당한 데다 수비 난조까지 겹쳤다. 서브 득점을 5개나 내줬고 범실로 내준 점수만 5점이었다. 블로킹 득점이 하나도 없었고 주포 김연경이 4득점에 그친 것도 뼈아팠다. 2세트 대표팀은 언제 그랬냐는 듯 안정을 되찾았다. 서브 리시브가 되니 모든 것이 제대로 풀렸다. 세트 초반은 끌려갔으나 7-7를 고비로 상대 범실을 유도하고 김연경의 후위 스파이크와 시간차 공격 등이 먹혀들어 17-9까지 달아났다. 이재영(20·흥국생명)의 레프트 공격도 적중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대표팀은 일본의 변칙 공격에 농락 당하며 21-1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김연경이 연거푸 중앙 돌파에 성공하며 10점 차로 달아난 한국은 이재영의 행운이 곁들인 서브 에이스로 기세를 올린 뒤 김연경이 세트를 끝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원동력이 9점을 올린 김연경이었음은 두 말할 나위 없다. 김연경의 페인트로 3세트를 기분좋게 출발한 한국은 김연경에게 공격이 집중되면서 타점이 낮아져 상대와 일진일퇴 공방을 주고받았다. 9-8로 앞서던 대표팀은 김연경이 거침 없는 중앙 후위 공격으로 기세를 올린 뒤 상대가 연거푸 공격 범실을 저지른 틈을 타 12-9로 달아났다. 그러나 13점을 넘어가면서 숨막히는 공방을 허용 이재영의 연타 공격과 김수지(29·흥국생명)의 서브 에이스로 다시 18-14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양효진(27·현대건설)은 2연속 서브 에이스로 끝낼 전기를 만들었고 김연경이 마무리했다. 4세트 초반은 양효진이 돋보였다.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을 곧잘 해냈다. 일본 대표팀에서 가장 경계할 선수로 꼽혔던 기무라 사오리의 공격 범실이 이 순간 나와 10-7로 달아났다. 양효진은 연거푸 라이트 공격수 나가오카 미유의 공격을 블로킹해내 승기를 가져왔다. 세트 종반 23-21로 쫓겨 불안했으나 김수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 기회를 잡은 뒤 양효진이 상대 백코트 빈 곳을 정확히 노려 쳐내 완승을 마무리했다. 양효진이 13득점, 이재영이 10득점으로 김연경의 뒤를 받쳤다. 일본으로선 나가오카가 19득점, 기무라가 11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자배구 日과 첫 경기… 40년 만에 메달 사냥 ‘승부처’

    40년 만에 메달 사냥에 나서는 한국 여자배구가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일본을 반드시 꺾어야 메달권에 들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이 경기가 대회의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4년 전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한 우리 대표팀은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다.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에서 여자배구 A조에 속한 우리 대표팀은 일본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일본과의 통산 전적은 49승86패로 열세에 있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3승2패로 승률이 앞선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김연경을 비롯해 김희진, 박정아, 이재영 등 차세대 ‘주포’에 대한 기대도 크다. “해볼 만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배구는 12개 팀이 A·B조로 나눠 경기를 치르는데, 각 조 4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개최국 브라질(3위), 러시아(4위), 일본(5위), 아르헨티나(12위), 카메룬(21위)과 한 조를 이루고 있다. 전통의 ‘강호’ 브라질, 러시아와의 대전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1승을 거둬야 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신태용호 캡틴에 장현수

    신태용호 캡틴에 장현수

    와일드카드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수비수 장현수(25·광저우 푸리)가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이끌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소속팀 일정 탓에 뒤늦게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표팀 베이스캠프에 합류한 장현수가 주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 의견을 물어 주장을 뽑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현수는 주장 완장을 찬 협회 인터뷰를 통해 “정말 고맙다.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서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것 자체가 인생의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는 메달권 진입이다. 최선을 다해 ‘하나의 팀’이라는 말에 걸맞게 팀워크를 발휘하겠다”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장현수는 전날 이라크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다친 석현준(25·포르투)과 이찬동(23·광주)이 각각 단순 타박상과 오른쪽 발목 염좌로 진단 결과가 나온 것을 언급하며 “심각하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면서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소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석현준과 이찬동 모두 올림픽 출전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은 홈페이지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축구를 소개하며 ‘아시아의 스타’로 손흥민(24·토트넘)을 언급했다. 연맹은 “토트넘과 대한민국에서의 공격수 손흥민은 아시아 지역의 확실한 스타”라고 소개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절실함으로… 간절함으로… ‘어게인 1976’

    절실함으로… 간절함으로… ‘어게인 1976’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꼭 목에 걸겠습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참가하는 여자배구 대표팀 이정철 감독과 12명의 선수들은 12일 충북 진천선수촌 대강당에서 올림픽 출정식을 겸해 열린 기자회견에서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이후 이어진 메달 가뭄을 이번에는 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은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세 가지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첫 번째는 올해가 한국에 배구가 도입된 지 100년이 되는 해이고 두 번째는 여자배구 대표팀이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지 40년이 되는 해다. 또 2012년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면서 메달 꿈을 접어야 했다. ‘배구 여제’로 불리는 대표팀 주장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도 “목표는 메달권에 진입하는 것”이라면서 “쉽지 않은 도전이 되겠지만 목표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물론 선수 생활을 오래 해서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뛰면 좋겠지만 지금으로선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절실함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연경은 ‘지카바이러스가 걱정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임신할 생각이 없어서…”라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09~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V리그 여자부에서 7시즌 연속 정규리그 블로킹 1위를 독차지했던 양효진(27·현대건설)은 4년 전 런던에서의 아쉬움을 떠올리며 “메달 문턱에서 넘어졌는데 이번에는 메달에 대한 절실함을 잊지 않고 원없이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막내 이재영(20·흥국생명)은 “언니들을 믿고 패기와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다음달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숙적’ 일본과 예선전 첫 경기를 치른다. 이 감독은 “일본 선수들은 변칙 공격에 능하므로 우리가 반복적으로 수비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선전 상대 5개국 중 브라질과 러시아를 강팀으로 꼽으면서 일본과 아르헨티나, 카메룬은 반드시 꺾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경 역시 “일본을 철저히 분석하면서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은 있다. 첫 경기에서 이겨야 8강, 4강, 더 나아가 결승까지 갈 수 있으므로 꼭 승리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대표팀 맏언니 이효희(36·한국도로공사)는 “일본 선수보다 우리가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은 올림픽에 대비한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오는 23일 네덜란드로 출국, 네덜란드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리우데자네이루에는 29일 도착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3연속 메달 노리는 마린보이

    3연속 메달 노리는 마린보이

    ‘마린보이’ 박태환(27)의 리우올림픽 출전 길이 열렸지만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을 낙관하기는 조심스럽다. 박태환은 서울동부지법이 ”박태환에게 리우올림픽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지위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던 지난 1일 호주 브리즈번의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16 호주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했다. 금지 약물 복용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년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뒤 처음 나간 국제대회 복귀전이었다. 이 대회에서 박태환은 주종목인 400m에서 동메달 1개를 따는 데 그쳤다. 200m에서는 4위, 100m에서는 9위에 머물렀다. 무엇보다 기록이 저조했다. 박태환은 400m 결승에서 3분48초76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는데, 이는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동아수영대회 400m에서 나온 3분44초26보다 5초 가까이 뒤진 것이다. 200m 결승 기록 역시 대표 선발전 때의 1분46초31보다 3초79나 떨어진 1분50초10이다. 이대로라면 올림픽에서 메달권이 아니라 결선 진출조차 장담하기 힘들다. 노민상 감독은 “호주 대회 성적이 평소보다 저조했는데, 최종 목표인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태환이 그동안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심리적 영향이 작용했던 게 컸다”며 “박태환이 심리적으로 안정된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최종적으로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법원 판결 이후 대한체육회는 CAS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태환의 거취를 의식해 FINA도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 통보 기한을 늦추고 있는 상황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하루 8시간 맹훈… 매일매일이 올림픽입니다

    하루 8시간 맹훈… 매일매일이 올림픽입니다

    21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금메달을 따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잔디(25·양주시청)는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멈췄다. 4년 전 런던올림픽 16강에서 허망하게 탈락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기에 금메달을 따는 순간을 상상만 해도 울컥해진 것이었다. 그는 잠시 마음을 추스른 뒤 “하루하루가 올림픽이라고 생각하며 훈련하고 있다. 금메달을 따게 되면 푹 쉬고 싶다. 훈련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대한유도회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을 45일 앞둔 이날 대표팀의 훈련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다. 섭씨 31도까지 치솟은 찜통더위 속에서도 선수들은 구슬땀을 쏟으며 오전 6시부터 하루 8시간 이상 진행되는 강도 높은 훈련을 묵묵히 소화해 내고 있다. 이번 유도 올림픽 대표팀은 세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세계랭킹 1위가 세 명이나 되는 남자 선수들은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전 체급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자 또한 20년간 계속된 올림픽 노골드의 한을 이번에야말로 풀겠다고 벼르고 있다. 어느 때보다 상황이 좋지만 선수들은 오히려 천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 선수들을 경계하며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마음을 다잡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원진(24·양주시청)과 안창림(22·수원시청)은 자신의 체급에서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각각 다카토 나오히사(4전4패)와 오노 쇼헤이(4전4패)에게 열세를 보이고 있다. 유도 대표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대학팀과 훈련을 했으며, 국내에서도 일본 선수들과 비슷한 장기를 지닌 선수들을 훈련 파트너로 삼아 땀을 쏟고 있다. 재일교포 3세 안창림은 “최고 라이벌은 일본의 오노 쇼헤이다. 아직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지만 솔직히 일본 선수에게 지고 싶지 않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곽동한(24·하이원)도 “자기 전에 일본 선수 영상을 보면서 많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달에 대한 부담감도 선수들이 극복해야 한다. 대표팀의 체력 훈련을 돕고 있는 문경애 트레이너는 “밤잠을 못 이뤄 운동장을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는 선수들이 많다. 특히 메달권에 가까운 선수들일수록 더 부담이 큰 것 같다”고 귀띔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주기적으로 심리 삼당을 실시해 선수들의 정신력을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대표팀은 앞으로 20여일은 집중적인 체력 훈련을 이어가고 그 뒤 라이벌 선수들을 공략할 기술 훈련에 몰두할 계획이다. 이후 다음달 22일 일찌감치 브라질 상파울루로 건너가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다. 서정복 유도 총감독은 “금메달은 하늘이 열어줘야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선수들이 하늘도 감동할 정도로 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남녀 핸드볼 대표팀, 25일 한일전 펼친다

    남녀 핸드볼 대표팀, 25일 한일전 펼친다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오는 25일 정기 한일전을 치른다. 올 8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메달권 진입을 향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9일 “남녀 대표팀이 오는 2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며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이번 한일전을 올림픽 최종 평가전으로 삼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자 대표팀은 5월부터 한 달간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지난 15일 귀국해 태릉선수촌에 입촌했다. 현재 회복 훈련을 진행하며 일본전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한일전을 마친 뒤 올림픽 본선에 나갈 최종 엔트리가 확정돼 선수들 간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6월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올림픽 본선에 나갈 14명의 선수를 최종 확정한다. 이후 태릉선수촌에서 전술 훈련을 실시한 뒤 7월 말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할 계획이다.  임영철 감독은 “유럽전지훈련에서 우크라이나, 슬로베니아와의 평가전을 벌여 유럽 스타일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올림픽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일본과 A매치 경기를 통해 올림픽 본선에 대비한 전술을 시험하고 우리 팀의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남자 대표팀은 4월부터 신협상무 조영신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기고 난 뒤 이번 한일전서 첫 경기를 치른다.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남자 대표팀은 올해 1월 아시아선수권에서도 6위에 그쳐 2017년 세계선수권 출전도 좌절되는 등 침체기를 겪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일본과의 경기를 계기로 중장기 발전 계획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한국을 찾는 일본 대표팀은 남녀 모두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은 스페인 출신 오르테가 페레스, 여자는 덴마크 출신 울리크 커커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장기적으로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정기전은 2008년에는 남자부 2009년에는 여자부가 각각 시작됐다. 역대 성적은 남자가 7전 전승, 여자는 4승 2패로 모두 한국이 우세하다.  경기 시작 시간은 남자가 오후 1시, 여자는 오후 3시로 정해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리우패럴림픽 D-100] “장애 넘어 모두 화합하는 장으로”

    [리우패럴림픽 D-100] “장애 넘어 모두 화합하는 장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한국선수단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0일 경기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리우패럴림픽 D-100 기념행사를 열고 홍보대사 위촉식, 선수단복 시연회,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손진호 사무총장, 이명호 이천훈련원장, 정재준 선수단장을 비롯해 감독 및 선수 170여명이 참석했다. 7번째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대표팀의 ‘베테랑’ 이억수(51)는 “유럽의 벽을 넘어 꼭 메달권 안에 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최연소 대표 선수인 탁구 윤지우(16·여)는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해서 금메달 반드시 따겠다”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김성일 회장은 “감독과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서 좋은 성적 내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정재준 단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갭을 좁히고,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리우패럴림픽은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이틀 동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펼쳐지며 전 세계 177개국 4350여명이 22개 종목(23개 세부종목)에 걸린 528개의 메달을 놓고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양궁, 보치아 등 13개 종목에 1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4년 전 런던대회에서 종합 12위(금9, 은9, 동9)에 오른 한국은 이번에도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팀 8개 종목 90여명은 오는 8월 23일부터 7일 동안 현지 기후 및 시차 적응을 위해 미국 애틀랜타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31일 리우에 입성할 계획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리우행’ 안병훈 옆자리, 끝까지 몰라요

    ‘리우행’ 안병훈 옆자리, 끝까지 몰라요

    누가 리우행 비행기에 오를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자 골프에 변수가 생겼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남자 선수 2명, 여자 선수 4명의 이름까지 밝히며 순위를 매기는 게 가능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대로라면 최종 올림픽랭킹이 발표되는 7월 11일이 돼야 출전 명단을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남녀 각각 60명이 정원인 올림픽 쿼터는 국가별로 남녀 각 2명에게만 출전권을 줘 더 많은 나라의 참가를 지향하는데, 한 나라에서 세계랭킹 15위 이내의 선수가 6명이 넘을 때에는 4명까지 출전권을 부여한다. 최종 명단은 오는 7월 11일 발표된다. 남자골프 판도는 최근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선전인터내셔널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국가대표 출신의 ‘훈남 골퍼’ 이수민(23·CJ오쇼핑)의 세계랭킹이 크게 뛰어오르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고 있다. 이수민은 지난달 26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8303점을 받아 종전 128위에서 무려 53계단이나 올라 75위에 자리잡은 뒤 3일자 랭킹에서도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50위 이하의 세계랭킹은 한 차례의 우승으로 순위가 큰 폭으로 변하는 데다 이날 우승으로 이수민은 향후 EPGA 투어 전 경기 출전권까지 얻어 얼마든지 랭킹포인트 사냥이 가능해졌다. 이번 주말 열리는 매경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일 귀국한 이수민은 “매경오픈이 끝난 뒤 남아공대회부터 7∼8개 대회가 잇따라 열리는데 체력이 닿는 한 전부 출전할 계획”이라면서 “유럽투어는 일본이나 아시아투어보다 세계랭킹 포인트가 높다. 이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겠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또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메달권 진입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올림픽은 국가별 쿼터 때문에 일반 투어보다 선수층이 두껍지 않을 것”이라며 “저만큼 올림픽 메달이 절박한 선수가 있을까요”라는 반문으로 메달 입상에 대한 각오를 분명히 했다. 선두를 내달리던 안병훈(25·CJ)은 랭킹을 더 끌어올려 ‘굳히기’에 돌입한 모양새다. 3일 악천후 탓에 3라운드 54홀 경기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에서 연장전을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해 랭킹은 지난주 31위에서 24위로 점프한 가운데 이수민의 “장군”에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도 질세라 ‘멍군’을 불렀다. 지난 1일 일본 나고야 골프장에서 끝난 JGTO 투어 더 크라운스에서 시즌 2승째를 신고하며 세계랭킹 50위권 진입을 예약하더니 3일자 랭킹에서 47위로 달아났다. 지난해 5승에 이어 1년 남짓 만에 7승을 쓸어담을 만큼 상승세가 역력하다. 5일 매경오픈 1라운드에서 김경태는 오전 11시 29분에 티오프해 한 조 뒤에 편성된 이수민과 올림픽 경쟁 2회전에 돌입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한국, 청소년동계올림픽 종합 2위 한국은 22일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끝난 제2회 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미국(금메달 10개, 은메달 6개)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4년 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는 금메달 6개를 획득했다. 스키에 출전한 김마그너스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땄고, 스노보드 정유림이 동메달을 따는 등 설상 종목에서도 메달권 진입에 성공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입상 가능성을 열었다. 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5개, 쇼트트랙에서 3개를 따내는 등 빙상 종목에서 8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단은 23일 오후 귀국한다. AFC 챔스 조별리그 전북 첫 경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23일부터 시작된다. 전북은 이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도쿄(일본)와 첫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조별리그 E조에서 FC도쿄(일본), 장쑤 쑤닝(중국), 빈즈엉(베트남)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상위 2팀이 16강에 오른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겠다”고 다짐했다.
  • [리우올림픽 메달 전망] ⑨ 리듬체조

    [리우올림픽 메달 전망] ⑨ 리듬체조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에게 오는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은 특별하다. 리듬체조 선수로선 벌써 적지 않은 나이가 된 손연재에겐 리우올림픽이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섯 살 때부터 운동을 시작해 평생을 리듬체조를 위해 살아온 손연재는 지금까지 갈고닦은 자신의 모든 것을 마지막 올림픽에 쏟아붓겠다는 각오다.  손연재의 이번 올림픽 목표는 3위 안에 들어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다. 그는 지난달 2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상위권 선수들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에 도전할 것이다. 나 역시 그렇다”고 말했다.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곤봉을 떨어뜨리는 통한의 실수로 5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이번 올림픽에서는 말끔히 날려 버리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투톱’ 야나 쿠드럅체바(19)와 마르가리타 마문(21)이 유력한 메달 후보지만 손연재가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한다면 동메달 혹은 그 이상을 노려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메달의 영광을 위해 손연재는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 프로그램을 대폭 정비했다. 그동안 클래식을 배경음악으로 주로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리본 종목 음악으로 탱고곡인 ‘리베르탱고’(Libertango)를 택했다. 스스로 표현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그동안 경기 프로그램에 탱고곡을 사용하지 않았었지만 ‘정열의 나라’ 브라질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앞두고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리듬체조 국가대표팀의 송희 코치는 “손연재 선수가 곡 선택을 앞두고 탱고 전문 선생님에게 레슨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연기 표현에 있어서 탱고의 느낌을 매우 잘 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손연재 선수 스스로도 탱고곡을 선택한 리본 종목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의 구성도 좀 더 촘촘해졌다. 이번 연기에서는 수구 움직임을 다양화했고 모든 종목에 댄싱 스텝을 늘리면서 연기가 꽉 차 보이도록 신경을 썼다. 그동안 중간중간 비어 보이는 부분이 많았던 연기 구성과 관련해 손연재는 “1분 30초 안에 1초라도 빈 곳이 없을 만큼 꽉 찬 구성을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또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연기를 막힘 없이 소화해 내기 위해 겨울 동안 혹독한 웨이트트레이닝을 견뎌 내며 체력을 기르기도 했다. 메달을 위해 남은 시간 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일단 경기 프로그램 구성의 세부 사항들을 최종 확정해야 한다. 지금의 프로그램은 한 달여 전에 짜여진 것이어서 음악 편곡과 일부 동작 등에서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곤봉의 배경음악인 ‘올 어보드’(All Aboard)는 좀 더 나은 연기를 위해 곡 교체에 대해서도 신중히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것들을 최종 점검하고 세부 사항을 다듬기 위해 손연재는 오는 19일 열리는 모스크바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리우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10여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꾸준한 체력훈련을 통해 실수를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김지영 대한체조협회 리듬체조 기술위원장은 “작년 독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손연재 선수가 체력 컨디션 조절에 실수가 있었다”며 “그래서인지 개인종합 예선에서 5위를 기록한 후 정작 결선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지며 11위로 경기를 마쳤다.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선수들에 비해 신체조건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들을 따라가려면 어떤 동작을 하더라도 기복 없이 매번 일정하게 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습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코치도 “민첩한 움직임은 결국 체력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손연재가 걸어온 길은 언제나 한국 리듬체조의 새 역사였다. 그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개인종합 결승에 올라 5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이후 2014년 터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후프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에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인종합 금메달은 손연재의 몫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올림픽 메달이다. 김 위원장은 “손연재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자신이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메달권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며 “그에 대한 악플도 많지만 굉장히 성실한 선수이기 때문에 부담감을 떨치고 끝까지 노력한다면 마지막에는 결국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북한 16세 소녀 김국향...눈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10m 다이빙 금메달

    “북한 16세 소녀 김국향...눈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10m 다이빙 금메달

    북한의 16세 소녀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42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롭게 장식했다. 북한의 김국향(16)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쿠아틱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397.05점을 받았다. 금메달이다. 북한이 1973년 시작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처음이다. 김국향은 다이빙 최강 중국의 기대주인 14세의 런첸(388.00점)을 2위로 제쳤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말레이시아의 팜그 판델레라 리농 아낙(385.05점)은 3위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쓰야제(중국·384.40점)는 4위로 밀려났다. 김국향은 4차 시기까지 305.85점으로 4위였다. 하지만 마지막 5차 시기에서 두 명의 심판이 10점 만점을 줄 정도로 완벽한 다이빙을 선보이며 가장 많은 91.20점을 받았다. 짜릿한 역전극이다. 4차 시기까지 1위를 달리던 쓰야제는 실수, 72.00점을 얻는데 그치면서 메달권에서 벗어났다. 2위였던 런첸도 76.80점으로 부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북한은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다이빙 여자 10m 싱크로 플랫폼에서 김은향·송남향이 동메달을 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상 첫 메달을 일궜다. 이어 김국향이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시상식에서 처음 북한 국가를 울렸다. 사흘 전에 대회 사상 북한의 첫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송남향은 315.85점으로 결승 참가자 12명 중 10위에 자리했다. 눈물을 글썽이며 국가를 따라부르던 김국향은 국가 연주가 끝난 뒤에는 박수를 보낸 관중에게 이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 김국향은 국제수영연맹(FINA)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지원을 아끼지 않은 조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열두 살에 다이빙을 시작했다는 김국향은 오전 3시간, 오후 2시간 등 하루 5시간 훈련하며 40차례 가까이 물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가 자신의 첫 번째 국제대회라고도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도 참가한 중국의 천뤄린을 롤 모델로 삼고 있다는 그는 “천뤄린과 경기할 기회가 온다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또한 북한으로 돌아가면 모두가 거리로 나와 자신을 맞이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제2의 양학선’ 박민수 단체전 철봉 환상 연기 이어 개인종합 7위… 리우 활약 눈도장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제2의 양학선’ 박민수 단체전 철봉 환상 연기 이어 개인종합 7위… 리우 활약 눈도장

    “요즘 대세는 민수예요. 저는 이제 관심 밖에 있죠.” ‘도마의 신’ 양학선(23·수원시청)은 지난달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 살 후배 박민수(한양대)를 눈여겨보라고 주문했다. 어린 시절 전통 무예 택견을 해 ‘택견 소년’으로 불렸던 박민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체조에 입문, 양학선의 뒤를 이을 체조 간판으로 성장 중이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박민수는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활약을 예고했다. 기계체조 단체전 메달이 결정된 지난 5일 대표팀은 에이스 양학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하는 악재를 겪었다. 선수단 모두 충격이 컸지만 박민수는 “학선이 형에게 꼭 메달을 걸어 주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안마와 평행봉에서는 실수가 나왔으나 주종목 철봉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단체전 은메달을 일구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박민수는 “철봉에선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메달을 따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마루와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등 모든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갖춘 박민수는 개인종합 메달리스트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선 단체전 은메달과 안마 동메달을 목에 걸며 ‘제2의 양학선’으로 눈도장을 받았다. 박민수는 6일 남자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개인종합 결승에 진출, 합계 86.525점(마루 14.300점·안마 13.050점·링 14.700점·도마 14.525점·평행봉 15.050점·철봉 14.900점)으로 18명의 선수 중 7위를 차지했다. 메달권과 거리가 있었지만 가능성을 확인한 대회였다. 박민수는 7일 철봉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박민수 외에도 음다연(여자 이단평행봉·평균대)과 허선미(여자 이단평행봉), 박지수(여자 평균대·마루), 조영광(남자 평행봉) 등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지난 4일부터 펼쳐진 기계체조는 이날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 빙속 월드컵 男 매스스타트 시즌 종합 우승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 빙속 월드컵 男 매스스타트 시즌 종합 우승

    ●월드컵 포인트 100점 추가… 대회마다 메달 따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27·대한항공)이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초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마다 메달권에 드는 안정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이승훈은 2일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14~15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50초5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로 2위 마르코 베버(독일·7분50초82)와 3위 바르트 스빙스(벨기에·7분50초87)보다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남았지만 2위와 격차 커 순위 변동 없어 월드컵 포인트 100점을 추가한 이승훈은 올 시즌 합계 450점을 기록해 올 시즌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오는 3월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리는 월드컵 파이널에서 한 차례 더 매스스타트 경기가 남아 있지만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안드레아 조반니니(이탈리아·286점)가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이미 격차를 벌렸다. 이 대회에서 조반니니가 금메달을 따고 이승훈이 포인트를 쌓지 못하더라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평창동계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땐 1순위 20여명의 선수가 쇼트트랙처럼 레인 구분 없이 달리는 매스스타트는 ISU가 평창동계올림픽 정식 진입을 추진하는 종목이다. 지난 시즌까지는 시범적으로 1~2차례 치러졌으나 올 시즌에는 6차 대회를 제외한 모든 월드컵에 편성됐다. 이승훈은 1, 3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는 등 세 차례나 우승했으며 2차와 4차 대회에서는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마다 메달을 딴 선수는 이승훈이 유일하다. 2009년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한 이승훈은 지구력은 물론 탁월한 코너워크까지 갖추고 있어 매스스타트에 잘 적응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이승훈 역시 “보는 사람도, 타는 선수도 재미를 느끼는 종목”이라며 애착을 보였다. 주 종목 장거리에서 네덜란드의 강세에 밀린 이승훈으로서는 새로 던질 승부수를 찾은 것이다. 한편 이승훈과 함께 출전한 김철민(23·한국체대)은 7분51초21의 기록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월드컵 포인트 21점을 추가한 김철민은 합계 179점으로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썰매도 메달로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이 유럽 무대에서 지난해의 기세를 이어간다.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은 9∼11일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리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관심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캘거리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이룩한 성과를 이어가느냐다. 당시 남자 스켈레톤의 ‘신성’ 윤성빈(20·한국체대)은 1, 2차 레이스 합계 1분52초2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한국 썰매 사상 첫 월드컵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메달 유망주로 단숨에 자리매김했다. 파일럿 원윤종(29), 브레이크맨 서영우(24·이상 경기연맹)로 이뤄진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대표팀도 같은 대회 1, 2차 레이스 합계 1분49초88의 기록으로 5위에 올라 6위까지 주는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1차 월드컵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사상 최고 성적인 8위를 기록한 원윤종·서영우는 불과 1주일 만에 메달권에 올라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스노보드 이상호 유럽 대회 첫 메달

    스노보드 이상호 유럽 대회 첫 메달

    한국 알파인 스노보드의 유망주 이상호(20·한국체대)가 국제스키연맹(FIS) 주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호는 7일 오스트리아의 다흐슈타인 베스트에서 열린 FIS 레이스 남자 평행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07초83의 기록으로 시바 마사키(일본·1분08초08)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등급이 높지는 않지만 설상 종목의 강국인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돼 오스트리아 출신 세계 상위권 선수도 출전했다. 이상호(세계랭킹 44위)는 현재 세계랭킹 7위인 알렉산더 파이어(오스트리아·1분08초21)도 3위로 밀어냈다. 원래 이 종목은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이나 이번 대회에서는 슬로프 사정으로 선수들이 각자 두 차례 레이스를 펼쳐 합산한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이상호는 “유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처음으로 메달권에 들었다. 장소가 낯설고 설질도 훈련하던 곳과 크게 달랐지만 끊임없는 연습 덕분에 편안하게 경기를 끌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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