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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가입자 2억 3000만명 돌파…헤이스팅스 CEO 사임 후 회장

    넷플릭스 가입자 2억 3000만명 돌파…헤이스팅스 CEO 사임 후 회장

    넷플릭스의 지난해 4분기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었는데도 리드 헤이스팅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2022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766만명의 구독자가 늘어 12월 말 기준 글로벌 가입자 수가 2억 3100만명을 넘어섰다. 성명에는 “2022년의 시작은 힘겨웠으나 마지막은 더 밝아졌다”는 구절이 포함돼 있었다. 766만명의 신규 가입자는 회사가 예상했던 457만명을 훨씬 웃돈다. 주머니가 가벼워진 이들이 가입을 주저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빗나갔다. 넷플릭스는 드라마 애덤스 패밀리의 스핀오프인 ‘웬즈데이’, 영화 ‘나이브스 아웃:글래스 어니언’, 해리 왕자 부부의 다큐멘터리 ‘해리와 메건’이 큰 인기를 끈 것이 가입자 확대로 연결됐다고 풀이했다. 1997년 넷플릭스를 마크 랜돌프와 함께 창업한 헤이스팅스 공동 CEO는 이번 실적 발표를 끝으로 퇴진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일선 경영에서 손을 떼고 회장 직함을 맡게 된다. 공동 최고경영자 자리에는 헤이스팅스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왔던 테드 서랜도스가 유임됐고, 그레그 피터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새로 임명됐다. 리서치 업체인 서드 브리지의 제이미 럼리 애널리스트는 “헤이스팅스의 사임은 넷플릭스의 미래 전략에 대한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킨다”면서 “그의 자리에 대신 앉는 그레그 피터스는 비용 증가, 패스워드 공유 단속, ‘스트레이저 씽스’를 대체할 콘텐츠를 찾는 등 산적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지적했다. 시쳇말로 앞으로 욕 들을 일이 피터스의 몫으로 떨어지게 됐다는 얘기다. 웨드부시 증권의 앨리시아 리스는 넷플릭스 가입자들이 떨어져나가지 않은 이유로 둘을 꼽았다. “첫째 구독 트렌드는 인기 쇼만 주어지면 머무른다는 것이고, 둘째 넷플릭스가 제공한 광고형 구독제가 어느 때라도 구독을 취소하거나 중단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제공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9억 달러로 늘었지만 수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전체 수익도 2021년과 비교해 감소했다. 리스는 그럼에도 넷플릭스는 “경쟁 업체보다 앞서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넷플릭스의 올해 전망은 비관적이다. PP 포어사이트(Foresight)의 파올로 페스카토레는 새 광고형 요금제가 지난해 11월에야 시행됐기 때문에 지난해 4분기 신규 가입자 대부분은 전액 요금제를 선택했을 것이라며 올해는 광고시장 위축 때문에 어려움이 닥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몇년 동안 거의 38%까지 떨어진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장외 거래에서 7.12% 올랐다. 20일 국내 증시에서도 콘텐츠 주가의 강세가 뚜렷하다.
  • 英 해리 왕자 자서전 공식 발매

    英 해리 왕자 자서전 공식 발매

    9일(현지시간) 발매가 시작된 영국 해리 왕자의 자서전 ‘스페어’를 런던 빅토리아역 서점에서 한 남성이 들고 있다. 예비용이란 뜻의 자서전에는 윌리엄 왕세자가 해리 왕자의 미국인 아내 메건 마클을 비난하며 폭력을 휘두른 내용, 아프가니스탄전에서 헬기 부조종사로 탈레반을 살해한 경험 등이 담겨 논란을 낳았다. 해리 왕자는 현재 영국 왕실을 떠나 미국에서 살고 있다. 런던 AFP 연합뉴스
  • ‘해리 포터’ 다음으로 잘 나가는 해리 자서전… BBC “술 취해 화나 쓴 글”

    ‘해리 포터’ 다음으로 잘 나가는 해리 자서전… BBC “술 취해 화나 쓴 글”

    영국 해리 왕자의 자서전 ‘스페어’가 출간 첫날인 1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40만권 판매되며 비소설 부문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출판사 측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랜스월드 펭귄랜덤하우스의 래리 핀레이 이사는 성명을 내 “이 책이 날개 돋친 듯 팔릴 줄 알고 있었지만, 기록은 우리의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도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아는 한, 첫날 이보다 더 많이 팔린 책은 다른 해리가 등장하는 책(‘해리 포터’)뿐”이라고 말했다. 판매량은 영국에서 종이책과 오디오북, e북을 모두 합산한 것이다. 런던 시내 일부 서점에서는 자정부터 판매를 시작하자 늦은 밤에 줄을 서서 기다리며 산 이들도 있었다. ‘스페어’는 지난주 스페인에서 일부 서점이 몰래 먼저 판매하면서 스페인어판을 토대로 관련 내용이 이미 상당 부분 보도됐다. 아버지와 형 등 왕실을 향한 직접 공격뿐 아니라 자신의 사생활까지 과할 정도로 담겨 있어서 화제와 논란을 낳고 있다. 해리 왕자는 책 출간을 앞두고 영국과 미국의 방송, 잡지와 줄줄이 인터뷰하기도 했다. BBC 방송은 리뷰 기사를 통해 왕실 사람이 쓴 가장 이상한 책임에 틀림없다면서 자서전이 고해같기도 하고, 호언장담같기도 하고, 러브레터 같기도 하며, 몇몇 대목은 술 마신 뒤 화가 치밀어 끼적거린 장황한 글 같다고 했다. 해리 왕자가 “현실적이지 않은 어항”과 “끝나지 않는 트루먼 쇼”라고 묘사한 왕실에서 바라본 것들을 솔직하게 담기는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리 왕자는 이날 피플 인터뷰를 통해 자서전에다 개인적 치유를 위해 탈레반 사살 인원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치유 여정을 통해 침묵이 가장 효과가 없는 치료법임을 알게 됐다”고도 했다. 자신의 경험을 자세히 알리고 표현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기로 선택했으며, 그것이 남들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리 왕자는 자서전에서 아프가니스탄 파병 중 아파치 헬기를 몰고 탈레반 전사 25명을 사살했다고 밝히고, 체스 판에서 말을 제거하는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가 상당한 역풍을 맞았다. 일부 참전 군인들은 탈레반이 보복에 나설 수 있다며 보안 우려를 제기했다. 해리 왕자는 뉴욕 맨해튼에서 ‘더 레이트 쇼’ 토크쇼 녹화를 하러 가면서 총기를 소지한 경비원들을 대동해 눈길을 끌었다. 해리 왕자는 형인 윌리엄 왕세자가 장기기증이 필요할 경우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태어난 ‘스페어 부품’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2016년 윌리엄 왕세자가 당시 여자친구 메건 마클을 처음 만났을 때 마클이 인사하며 껴안자 크게 충격 받아 움츠렸다고 말했다. 마클은 낯선 이를 만났을 때 껴안는 스타일인 반면 윌리엄 왕세자는 모르는 사람과 잘 포옹을 하지 않는다면서 문화 차이라고 지적했다. 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마클을 처음 만났을 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기도 하고 즐거운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해리 왕자는 당시 마클이 앤드루 왕자를 여왕의 개인 비서로 착각했다면서 마클이 말해온 대로 왕실에 관해 검색해보지 않은 게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찰스 3세 국왕이 13세에 스코틀랜드 기숙학교에 들고 간 이래 늘 갖고 다닌 낡아빠진 곰 인형이 찰스 3세의 어린 시절 외로움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여왕 즉위 50주년 행사 때 밴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연주하는 동안 여왕은 버킹엄궁 안에서 귀마개를 끼고 있었다고 공개했다. 자서전에는 마클과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런던의 마클 호텔 방에서 데이트한 일이나 남극에 갈 때 성기에 동상을 입지 않으려고 맞춤형 쿠션을 썼던 일, 윌리엄 왕세자가 결혼식 때 여왕 반대로 좋아하는 옷을 못 입었다거나 이튼 스쿨의 친구들이 자기 머리를 밀어버렸을 때 윌리엄 왕세자가 남들처럼 웃었다는 등의 얘기도 담겼다. 찰스 3세가 디오르 향수를 뿌리고 어머니를 잃은 어린 아들의 잠자리를 곁에서 지키려 했지만 다정한 말을 직접 못하고 메모로 전하거나 학교 연극을 보다가 엉뚱한 부분에서 웃었다는 등의 내용도 있다. BBC는 해리 왕자의 모든 이야기 중심에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책에서 빠진 것은 바깥세상에 대한 인식이라면서, 파파라치의 플래시에 눈이 먼 것 같다고 평가했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아무도 전기요금 등을 걱정하지 않고, 해리 왕자는 지하철을 타고 몇 정거장 가듯이 아프리카를 오간다고 했다. BBC는 해리 왕자가 지하철을 타본 것은 수학여행 때뿐이므로, 아프리카보다 지하철이 더 이색적으로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BBC는 자서전에서 찰스 3세를 다소 구식으로 묘사되는데 이번에 아들의 자서전을 보면서 ‘TMI’(너무 과한 정보·Too much information)라는 말을 새로 알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영국 해리왕자 자서전 내고 호감도 바닥으로 “왕실보다 더 타격”

    영국 해리왕자 자서전 내고 호감도 바닥으로 “왕실보다 더 타격”

    해리 영국 왕자의 자서전이 도리어 자신에 대한 영국 대중의 호감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영국 온라인 여론조사업체 유고브는 해리 왕자에 관한 긍정적인 의견이 26%로 한 달 전보다 7%포인트 떨어지면서 2011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리 왕자 자서전 ‘스페어’ 내용이 4일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한 직후인 5∼6일 이뤄졌으며, 전국 성인 남녀 1693명을 대상으로 했다. 해리 왕자에 관한 부정적 평가는 59%에서 64%로 상승했다. 유고브는 젊은 영국인들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늘어 지금은 긍정-부정이 각각 41%로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초에는 긍정이 49%로 부정(29%)보다 20%포인트 높았다. 찰스 3세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의 인기는 큰 차이가 없지만, 해리 왕자가 집중적으로 공격한 형 윌리엄 왕세자는 다소 영향을 받았다. 윌리엄 왕세자에 관한 긍정 시각은 77%에서 69%로 낮아지고 부정적 의견은 15%에서 20%로 올라갔다. 왕실에 관한 긍정 의견은 60%에서 54%로 내려간 반면, 부정적 의견은 30%에서 35%로 올라갔다. 더 타임스는 ‘해리 왕자의 말은 폭발적이지만 피해는 경미하다’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윌리엄 왕세자는 동생의 폭로로 이미지가 달라지겠지만 결국엔 살아남을 것이라고 봤다. 윌리엄 왕세자가 완벽한 가족을 둔 성실하고 의무를 다하는 왕자에서 동생을 밀어 넘어뜨리는 등 성질을 내기도 하는 사람으로 비치긴 하겠지만 전반적으로는 많은 이들이 이번 일을 그저 형제간 갈등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또 찰스 3세는 불륜, 정치 개입 의혹 등 여러 사안으로 조롱을 받아 왔지만,여전히 국왕이고 꽤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1997년 세상을 떠난 다이애나빈이 생전 BBC 인터뷰에서 찰스 3세가 국왕에 적합하지 않다고 했지만 결국 가장 피해를 본 것은 본인이고 찰스 3세는 국왕이 됐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단은 해리 왕자가 왕실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인종차별 의혹에 관해 물러섰기 때문에 왕실은 당분간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더 타임스는 왕실이 해리 왕자 부부의 이탈에 잘 대응하지 못했으며, 다른 사례가 나오면 어떻게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디언도 해리 왕자에 비판적인 기사를 게재했다. 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널찍한 집의 좋은 방에서 인터뷰하면서 영국 언론을 억제하기 위한 평생의 사명에 관해 얘기했는데, 기사와 칼럼을 구분하지 못했고 왕실 팬 중에 그가 경멸하는 타블로이드 독자도 많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언론이 대중에게 왕실 소식을 전하지 않으면 왕실은 시들어버릴 것이라면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우리가 믿음을 얻으려면 알려져야 한다”는 발언을 전했다. 이어 해리 왕자가 방송 인터뷰를 통해 다이애나빈의 죽음이 직접적으로 파파라치 때문이라고 말한 것도 틀렸다고 지적했다. 파파라치들은 어느 정도 뒤처져 있었고 문제의 차량 운전사는 술과 마약에 취해 있었으며 사고 차량을 몰아본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아파치 헬기를 몰면서 25명을 사살했다고 고백한 대목도 문제가 됐다. 해리 왕자는 ‘체스판에서 말을 없애는 것과 같았다’고 묘사했다. 또 나쁜 사람들이 착한 사람들을 죽이기 전에 먼저 제거된 것이기에 그 죽음은 정당하다고 적었다. 이 고백은 탈레반과 추종 세력의 보복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풍을 맞고 있다. 2003년 아프간 사령관을 지낸 리처드 켐프 전 대령은 BBC 인터뷰를 통해 “탈레반 전사를 인간 이하 존재나 쓰러뜨릴 체스 말로 봤다는 식으로 표현한 것은 문제”라며 “영국군은 그렇게 훈련하지 않기에 사실이 아닌 발언은 적의 선전에 이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생활도 공개됐다. 그는 17세 때 마약을 접했다고 고백하고 “주말 사냥 때 누군가의 시골집에서 코카인을 건네받았고 이후 몇 번 더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영국 켄싱턴궁과 이튼 스쿨 화장실 등에서 대마를 흡입한 적이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201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파티에서 코카인을 흡입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17세 때 첫사랑인 연상의 여성과 술집 뒤에 있는 들판에서 첫 성관계를 했다고 말했다. 사망한 어머니 다이애나빈과 접촉하기 위해 영매를 만났다는 내용도 있다. 또 어린 시절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찰스 3세에게 카밀라 왕비와 결혼하지 말라고 빈 적이 있다고도 했다.
  • “탈레반 25명 사살… 마약 했다” 해리 왕자 자서전에 영국 발칵

    “탈레반 25명 사살… 마약 했다” 해리 왕자 자서전에 영국 발칵

    영국 해리(39) 왕자가 자서전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탈레반 25명을 사살했고, 미성년 때 마약을 복용했다는 개인사를 털어놓으면서 다시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7일(현지시간) 가디언, BBC 등 매체에 따르면 10일 출간 예정이었던 해리 왕자의 자서전 ‘스페어’가 스페인 일부 서점에서 먼저 몰래 판매되면서 영미권 매체들이 앞다퉈 책 내용을 보도했다. 당장 2012~2013년 아파치 헬기 부조종사로 아프간전에 나가 살상한 경험을 녹인 대목이 문제로 떠올랐다. 그는 “자랑스럽지도 않지만 부끄럽지도 않다. 체스판에서 말을 제거하는 것과 같았다”고 표현했다. 아프간 사령관을 지낸 리처드 켐프 전 대령은 이를 놓고 “탈레반 세력의 보복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BBC에 말했다. 영국 퇴역 사령관 팀 콜린스 대령은 “(자서전은) 돈을 벌기 위한 비극적인 사기”라고 힐난했다. 탈레반 측은 해리 왕자를 ‘전범’이라고 주장하며, 국제법정에 회부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해리 왕자는 자신의 마약 복용 사실도 고백했다. 이튼 칼리지 재학 중 화장실에서 대마초를 피웠고, 주말 사냥에서는 코카인도 흡입했다는 것이다. 또 17세 때 한 술집 뒤에서 어떤 여성과 첫 성관계를 가졌고, 2019년 런던 자택에서 형인 윌리엄 왕세자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멱살을 잡혀 바닥에 쓰러졌다. 그러는 통에 깨진 개 밥그릇에 등을 다쳤다”는 등의 일화를 덧붙였다. 이 외에도 자서전은 형수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과 아내인 메건 마클의 갈등, 다이애나(1961~1997) 옛 왕세자비와 찰스 3세 국왕 사이의 일화 등 왕실 비화를 담고 있다. 한때 왕위 계승 서열 3위였던 그가 부적절한 사생활까지 모두 공개한 데 대한 비판 여론도 만만찮다. 찰스 3세 국왕의 자서전 작가 조너선 딤블비는 “B급 유명인사에게서나 나올 법한 (저급한) 종류의 폭로”라는 비난을 가디언에 전했다. 한편 영국 왕실은 해리 왕자의 책에 대해 이날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 ‘마약, 첫경험, 탈레반 사살’…영국 해리 왕자 사생활 셀프 폭로에 술렁이는 영국

    ‘마약, 첫경험, 탈레반 사살’…영국 해리 왕자 사생활 셀프 폭로에 술렁이는 영국

    영국 해리 왕자가 자서전을 통해 아프간전에 참전해 탈레반 25명을 사살했고, 성인이 되기 전 마약 복용 경험이 있다는 등 개인사를 털어놓으면서 다시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7일(현지시간) 가디언, BBC 등 매체에 따르면 오는 10일 출간 예정이었던 해리 왕자의 자서전 ‘스페어’가 스페인 일부 서점에서 먼저 몰래 판매되면서 영미권 매체들이 앞다퉈 책 내용을 보도했다. 이 책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해리 왕자가 2012~2013년 아파치 헬기 부조종사로 아프가니스탄전에 참전해 25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한 대목이다. 그는 이 경험에 대해 “그들은 체스판에서 제거된 말이었다”면서 “자랑스럽지도 않지만 부끄럽지도 않다”고 고백해 영국 내 참전 군인들의 비판에 직면했다. 아프간 사령관을 지낸 리처드 캠프 전 대령은 해리 왕자의 발언이 “탈레반 세력의 보복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BBC에 말했다. 영국 퇴역 사령관 팀 콜린스 대령은 “해리 왕자가 군대에 등을 돌렸다”면서 “(자서전은)돈을 벌기 위한 비극적인 사기”라고 힐난했다. 탈레반 측은 해리 왕자를 ‘전범’이라고 주장하며, 국제법정에 회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해리 왕자는 자신의 마약 복용 사실도 털어놨다. 이튼 칼리지 재학 중 화장실에서 대마초를 피웠고, 주말 사냥에서는 코카인도 흡입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성인이 되기 전인 17세 때 한 술집 뒤에서 나이든 여성과 첫 성관계를 가졌고, 형인 윌리엄 왕세자와 2019년 런던 자택에서 아내 메건 마클을 두고 다투다 “형이 내 멱살을 잡고 나를 바닥에 쓰러뜨렸다”면서 “넘어지면서 개 밥그릇이 산산조각나 등에 상처를 입었다”는 등의 일화를 밝혔다. 이 외에도 그의 책은 형수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과 자신의 부인 마클과의 갈등, 고 다이애나비와 찰스 3세 영국 왕과의 일화 등 왕실 비화를 담고 있다. 한 때 왕위 계승 서열 3위였던 그가 부적절한 사생활까지 모두 공개한 데 대한 비판 여론도 일고 있다. 미국 CNN은 “많은 사람들이 왕실이 본질적으로 위계적이라고 느낄 것”이라며 “그의 폭로가 영국 왕실에 피해를 줄 수 있다”라고 짚었다. 찰스 3세 국왕의 자서전 작가 조너선 딤블비는 “B급 유명인사가 할 법한 종류의 폭로”라는 비난을 가디언에 전했다. 한편 영국 왕실은 해리 왕자의 책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 ‘개밥그릇 파편’ 튄 英왕실 싸움박질…해리 왕자 ‘폭로’

    ‘개밥그릇 파편’ 튄 英왕실 싸움박질…해리 왕자 ‘폭로’

    “형은 내 옷깃을 잡고 목걸이를 잡아채고 나를 바닥에 쓰러뜨렸다. 내가 쓰러진 자리에 있던 개밥그릇이 내 등 아래에서 깨졌고 파편이 내 몸에 박혔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차남이자 왕실에서 독립한 해리 왕자가 형 윌리엄 왕세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고 가디언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음 주 발간될 자서전 ‘스페어’에 실린 내용으로 가디언은 이 책을 사전 입수해 보도했다. 책 제목은 권력과 지위를 이어받는 장남에 비해 차남은 ‘예비분’에 불과하다는 뜻의 영어 ‘스페어’에서 따 왔다. 가디언이 공개한 자서전에 따르면 폭행 사건은 4년 전인 2019년 런던 자택에서 발생했다. 당시 윌리엄 왕세자가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에 대해 “어렵고 무례하며 거칠다”고 하자, 해리 왕자는 “언론의 내러티브를 반복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해리 왕자는 “내가 왜 형의 예비용이 되어야 하는지를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형은 이런 나를 이해하지 못했다”며 “형은 이성적이지 않았고, 결국 우리 둘은 서로에게 소리를 지르게 됐다”고 했다. 해리 왕자는 형제간 격한 말이 오간 뒤 부엌으로 갔으나 윌리엄 왕세자가 뒤따라와 욕설을 하며 ‘눈 깜짝할 사이’ 자신을 바닥에 쓰러뜨려 폭행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등 밑에 깔려 있던 개밥그릇이 깨진 것도 이때다. 이후 윌리엄 왕세자가 ”어린 시절 싸웠을 때처럼 너도 나를 때리라“고 했지만, 해리 왕자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책 제목 ‘스페어’와 관련한 일화도 소개했다. 아버지인 찰스 3세가 자신이 태어난 날 어머니인 다이애나에게 “당신은 나에게 상속인(장남)과 스페어(차남)를 줬다. 내 할 일은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해리 왕자는 배우 출신 흑인 혼혈 미국인 메건 마클과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20년 왕실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에 정착했다. 2021년 초 오프라 윈프리와 첫 인터뷰를 하면서 왕실 내 인종차별 등을 폭로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가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회고록 출간에 앞서 영국 ITV와 미국 CBS는 해리 왕자의 인터뷰를 방송할 예정이다. ITV가 미리 공개한 인터뷰 소개 영상에서 해리 왕자는 ”아버지와 형을 되찾고 싶다. 왕실이 아니라 가족을 원한다“고 했다.
  • 해리 왕자  “난 예비용”…형 윌리엄 왕세자의 폭행 고백

    해리 왕자  “난 예비용”…형 윌리엄 왕세자의 폭행 고백

    영국 해리 왕자가 출간 예정인 자서전 ‘스페어’를 통해 형인 윌리엄 왕세자로부터 물리적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 다음 주 전 세계에 출간 예정인 해리 왕자의 책을 미리 입수해 공개했다. 폭력은 2019년 해리 왕자의 아내 메건 마클 때문에 발생했다. 당시 윌리엄 왕세자는 메건에 대해 어렵고, 무례하며, 거칠다고 지적했다. 형이 미국인 아내를 비판하자 해리 왕자는 언론의 내러티브를 앵무새처럼 따라한다며 반박했다. 이어 윌리엄 왕세자가 자신의 멱살을 잡고, 목걸이를 잡아뜯어 바닥으로 눕혔다고 해리 왕자는 기억했다.  메건을 두고 벌어진 형제의 물리적 충돌로 해리 왕자는 등에 부상을 입었다. 주방 바닥에 내팽겨쳐진 해리 왕자가 떨어진 곳은 하필 개 밥그릇 위였는데, 그릇이 산산조각나면서 파편이 등을 찔렀기 때문이다. 윌리엄 왕자는 어렸을 때처럼 싸우자며 자신을 때리라고 했지만 해리 왕자는 거부했다고 덧붙였다.예비용이란 뜻의 해리 왕자 자서전 제목 ‘스페어’는 모든 명예와 지위, 부는 첫째에게 가고 둘째는 예비용일 뿐이란 왕실의 오래된 말에서 나왔다. 2019년 폭력 사태는 당시 해리 왕자가 살던 노팅엄 코티지에서 일어났는데, 처음 대화는 윌리엄 왕세자가 그들의 관계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윌리엄 왕세자가 메건을 언급하면서 형제는 목소리를 높여 말다툼을 하게 됐고, 해리 왕자는 “형이 비이성적”이었다고 썼다. 또 해리 왕자는 형이 상속자처럼 행동한다고 언급하자, 윌리엄 왕세자는 돕고 싶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해리 왕자 부부는 영국 왕실을 떠나 캐나다를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 왕실을 떠난 뒤 해리 왕자 부부는 오프라 윈프리 쇼 등의 인터뷰를 통해 메건이 유산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했다는 이야기, 왕실로부터 인종 차별을 당한 경험 등을 털어놓아 논란을 일으켰다. 형제는 어머니 다이애나 비의 비극적 죽음을 함께 겪었지만, 지난해 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서도 서로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
  • 유족들 몰래 시신 560구 잘라 판매한 美 장례업체 모녀

    유족들 몰래 시신 560구 잘라 판매한 美 장례업체 모녀

    유족들을 속이고 560여 구의 시신을 몰래 판매해 뒷돈을 챙긴 모녀에게 법정 최고형이 선고됐다. 지난 2010년부터 미국 콜로라도주 몬트로스에서 ‘선셋 메사’라는 간판을 달고 장례업체와 시신 중개업체를 운영했던 메건 헤스(46)와 셜리 코흐(69) 등 두 명의 모녀에게 각각 징역 20년, 15년이 선고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모녀는 시신 중개업체와 장례업체를 동시에 운영하며 장례 의뢰가 들어온 시신을 유족들 몰래 훼손해 연구용으로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시진 중개업체를 운영했던 코흐는 자신의 친딸인 헤스로부터 유족들의 눈을 속여 시신을 전달받았고, 코흐가 해당 시신을 직접 절단해 빼돌리는 역할을 담당했다. 또, 시신 1인당 1000달러를 받고 화장, 유골이 된 재를 유족들에게 돌려보내줘야 했지만 이들 모녀는 대부분의 시신을 화장하지 않은 채 빼돌려 판매했다. 대신 유족들에게는 동물들의 뼈를 화장해 넘겨주거나 콘크리트 혼합물을 건네는 등 눈속임을 이어갔다. 모녀가 이런 방식으로 훼손, 재판매된 것이 확인된 시신의 수만 560구에 달했다. 이번 사건은 콜로라도 정크션의 법원에서 진행, 재판부는 모녀가 유족들의 동의 없이 수백여 구의 시신에서 주로 머리와 척추, 팔, 다리 등을 절단해 외과 훈련 연구기관이나 의료 재단 등에 고액의 돈을 받고 판매했다고 지적했다. 콜로라도주 현지 법규상 심장, 신장 등의 장기를 이식용으로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연구 목적으로 시신의 일부를 판매하는 것은 합법이라는 점을 악용했던 셈이다. 이번 재판을 담당했던 크리스틴 아겔로 판사는 “판사 생활 중 가장 끔찍한 사건 중 하나였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주도했던 딸 헤스가 불법 행위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공감하고 죄를 뉘우치지 않는 것이 심각하게 우려스럽다”고 판결의 취지를 설명했다. 
  • 시신 560구 맘대로 절단해 팔아넘긴 美장례업자 모녀

    시신 560구 맘대로 절단해 팔아넘긴 美장례업자 모녀

    미국에서 장례업을 하는 모녀가 시신 560구를 훼손하고 그 일부를 불법으로 판매하고 유족에게 가짜 유골을 건넨 혐의로 3일(현지시간) 각각 징역 15년과 20년을 선고받았다.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콜로라도 지방법원은 장례업체 운영자인 메건 헤스(46·여)에게 법정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헤스는 2010~2018년 콜로라도주 몬트로스에서 ‘선셋 메사’라는 장례업체와 시신 중개업체인 ‘도너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면서 시신 일부를 유족들 모르게 연구용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어머니 셜리 코흐(69)는 주로 시신을 절단하는 역할을 맡았다. 헤스는 유족들에게서 최대 1000달러(약 127만원)의 화장 비용을 받고서는 시신을 화장하지 않고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유족들에겐 화장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다른 시신에서 나온 유골을 넘긴 것이다. 미국에서는 심장이나 신장 등 살아 있는 장기를 기증하는 것 외에 사고파는 것은 불법이지만, 시신의 일부를 연구나 교육 목적으로 판매하는 것은 합법이다. 헤스가 시신의 일부를 팔아치운 곳은 외과수술 훈련업체 등으로 이들은 헤스가 사망자 본인이나 유족의 동의 없이 이를 불법 판매했다는 사실은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헤스가 시신을 불법 판매하면서 사망자가 아닌 유골을 받은 유족도 있었다. 또 시신 일부를 판매하면서 구매업체에 사망자가 생전 질병을 앓은 적이 없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시신에서 간염이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양성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검찰은 헤스가 200명 이상의 유족들에게 거짓말을 했으며, 유족들은 여러 시신의 유골이 뒤섞인 시설에서 화장된 유골을 받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팀 네프 검사는 공소장에서 “헤스와 코흐는 장례업체를 운영하면서 시신을 훔치고 기증 서류를 위조하는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두 사람은 유가족과 친지들에게 어마어마한 심리적 고통을 안겼다”고 지적했다. 피해자 26명은 법정에서 사랑했던 가족들에게 벌어진 끔찍한 일을 알고 난 뒤 느꼈던 참담함을 상세히 증언했다. 유족 에린 스미스는 법정에서 “이들은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를 절단하고, 어머니의 어깨·무릎·발 등을 팔아버렸다”면서 “이런 극악무도한 범죄를 뭐라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통탄을 금치 못했다. 헤스의 변호인은 헤스가 18살 때 뇌 손상을 입어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며 ‘마녀’, ‘괴물’, ‘귀신’ 등 부당한 비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헤스는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한 열망에 사로잡혀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스는 법정에서 피고인 진술을 거부했다. 네프 검사는 변호인의 이러한 주장이 어이없다며 “헤스가 이러한 범행을 8년 동안이나 반복했다는 점을 주지해달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틴 아겔로 미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이날 선고공판에서 “판사 생활 중 경험한 사건들 중 가장 끔찍했다”면서 “헤스가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다만 어머니 코흐는 선고공판에서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사죄했다.
  • 힙합스타 디 스탤리언에게 춤춰보라며 총 쏜 래퍼에 유죄 평결

    힙합스타 디 스탤리언에게 춤춰보라며 총 쏜 래퍼에 유죄 평결

    2020년 7월 12일(현지시간) 미국 힙합스타 메건 디 스탤리언(27)에 총을 쏜 혐의로 기소된 캐나다 래퍼 토리 레인즈(30)에게 로스앤젤레스 법원 배심원단이 23일 유죄 평결을 내렸다. 배심원단은 총기 발사 및 폭력, 미등록 총기 소지 등 세 건의 중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 판단을 내렸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유죄 평결을 받은 레인즈(본명 데이스타 피터스)에게 법원이 다음달 27일 선고 공판에서 최대 22년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레인즈는 2년 전 할리우드힐스의 수영장 파티를 마치고 떠나던 메건 디 스탤리언(본명 메건 피트)과 길거리에서 마주쳐 말다툼을 벌이다 “춤을 추라”면서 그의 발등을 겨냥해 총을 무려 다섯 발이나 쏘았고, 다친 메건 디 스탤리언은 발에서 총알 파편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 사건은 피해자인 메건 디 스탤리언이 흑인 여성 힙합 가수, 가해자인 토리 레인즈가 흑인 남성 래퍼이며, 두 사람 모두 당시 힙합계에서 떠오르는 샛별이었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레인즈는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폄하하는 메건 디 스탤리언의 발언 내용에 화가 나 따졌고 말다툼으로 번졌다. 이어 레인즈가 비싼 자동차로부터 떨어지라고 했더니 방아쇠를 당겼다. 특히 레인즈가 총격 이후 범행을 부인하며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메건 디 스탤리언의 친구 켈시 해리스가 총을 쏜 것이라고 거짓 주장하는 바람에 메건 디 스탤리언이 거짓말쟁이라는 일부의 비난 공세에 시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또 입을 다무는 대가로 100만 달러를 주겠다는 제의를 레인즈로부터 받기도 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레인즈는 당시 총기 소지 위반 혐의로 보호 관찰 중이었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히트곡 ‘새비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그래미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했는데 이 노래에 비욘셰가 참여할 정도였다.
  • 英 해리 왕자, 형 윌리엄 왕세자 저격?…넷플릭스 다큐서 폭로 이어가

    英 해리 왕자, 형 윌리엄 왕세자 저격?…넷플릭스 다큐서 폭로 이어가

    영국 해리 왕자 부부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한 영국 왕실의 내부 비밀 폭로를 이어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해리 왕자 부부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새로운 예고편에 등장해 “그들은 내 형(윌리엄 왕세자)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부부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 것에는 매우 인색했다”고 말했다. 약 90초에 걸쳐 선공개된 추가 예고편 영상에는 부인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까지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부부가 지목해 비판한 ‘그들’의 신원에 대해서는 정확한 언급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영국 현지 매체들은 ‘그들’이 영국 왕실 고위층을 포함한 보좌관 다수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된 이 다큐멘터리 중 3편은 지난 8일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이미 공개돼 무려 24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예고편의 본편은 오는 15일 방영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앞선 3편의 다큐에서 해리 부부는 부인 메건 마클을 겨냥한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과 영국 일부 매체들의 사실과 다른 왜곡 보도,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폭로한 바 있다. 예고편 속 해리 왕자는 영국 왕실을 떠나 미국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우리가 만약 왕실로부터 도망치지 못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라고 메건 마클에게 물었고, 이에 대해 메건은 “우리에게 사생활이란 것은 없었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다 알고 있었다”고 답해 사생활 침해 논란을 거듭 언급했다.또, 메건은 이어 “(나는)늑대 무리에 그냥 던져진 것만이 아니었다. 나는 그들의 먹이였다”고 영국 왕실에서의 생활상 폭로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예고편 마지막 부분에서 해리 왕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활하고 있는 두 자녀와의 사진을 공개하며 “나는 이 싸움이 싸울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항상 느낀다”고 했다. 한편, 다큐멘터리 공개 후 왕실은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분위기다. 다만 일부 친왕실 영국 매체들은 비판 논조로 보도했고, 일부 보수진영에서는 해리 왕자의 서식스 공작 작위를 박탈하는 법안을 내겠다는 격양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영국 보수당 일부 의원들과 전 소속 의원들은 내년 5월 7일 런던 웨스트민스트 사원에서 열릴 예정인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에 해리 왕자 부부의 참석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 조니 뎁, 이혼 재판하며 변호사와 눈 맞았다

    조니 뎁, 이혼 재판하며 변호사와 눈 맞았다

    배우 조니 뎁(59)이 전처인 배우 앰버 허드와의 2020년 명예훼손 재판에서 자신을 대리한 영국 변호사와 열애 중이다. 데일리메일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뎁은 자신을 변호했던 영국 변호사이자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의 법률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조엘 리치와 진지한 만남 중이다. 리치는 전 남편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37세로 뎁과는 22세 나이차이가 난다. 리치는 2020년 영국에서 진행된 조니 뎁-앰버 허드 이혼 전쟁 속 매체 더 선과의 명예훼손 재판에서 뎁을 변호했다. 더 선은 뎁을 ‘아내 구타자’라고 낙인 찍었던 바. 하지만 재판은 결국 패소했고 당시 그의 법무팀은 “당혹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다. 하지만 승패와는 상관없이 뎁에게는 전화위복이 됐다. 한 소식통은 “리치와 뎁이 진지하게 사귀고 있다. 심각한 사이다”라며 “그들의 케미는 최고다”라고 귀띔했다. 앞서 뎁은 그의 또 다른 변호사 카밀 바스케스와의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는데 당시 바스케스는 그 같은 열애설에 대해 “성차별적이고 비윤리적”이라고 말하며 루머를 단번에 잠재웠다.
  • 윌리엄·해리, 눈도 안 마주쳤다… 여왕도 끝내 못 푼 ‘왕자의 난’

    윌리엄·해리, 눈도 안 마주쳤다… 여왕도 끝내 못 푼 ‘왕자의 난’

    “윌리엄 왕세자와 동생 해리 왕자는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두 사람 사이에 따뜻한 기류는 없었다. 뚝 떨어져 걷는 만큼 화해는 요원해 보였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세기의 장례식’을 끝으로 19일(현지시간) 영원한 안식에 든 가운데 영국 일간 가디언은 장례식 현장 분위기와 왕실 일가의 뒷얘기, 각국 정상들의 해프닝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이날 전했다. 왕실에서 수년간 갈등을 빚어 온 형제는 생전 두 사람의 화해를 바랐던 여왕의 바람과는 달리 장례식에서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둘의 관계는 2020년 해리 왕자와 아내인 메건 마클 왕자빈이 왕실 일가에서 탈퇴하면서 틀어졌고, 마클 왕자빈이 지난해 3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완전히 어긋났다. 하지만 여왕 서거를 계기로 한자리에서 추모객을 맞는 형제의 모습에 현지 언론이 상중 화해의 기대를 내비쳤지만 배우자까지 서로 접촉을 피하는 등 풀리지 않은 앙금을 여실히 드러냈다. 가디언은 “장례식에서 군복을 착용한 윌리엄 왕세자가 여왕의 관을 향해 경례하는 동안 양복을 입은 해리 왕자는 땅만 봤다”고 전했다. 왕실을 탈퇴한 해리 왕자는 모든 군 칭호를 박탈당하며 장례식에서 군복 착용이 금지됐다. 장례식 입장도 왕위 계승 서열에 따라 윌리엄 왕세자의 자녀인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 뒤에 해리 왕자가 뒤따르며 형제의 벌어진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 줬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최연소 애도자’였던 아홉살 조지 왕자와 일곱살 샬럿 공주는 이날 장례식에서 의연한 모습을 보여 화제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각’ 입장으로 체면을 구겼다. 해외 정상도 버스에 탑승해 이동하라는 영국 왕실 규칙을 무시한 그는 ‘나 홀로’ 전용 무장 리무진 비스트를 탔는데 정작 해외 귀빈 착석 시간(오전 9시 35분~55분)을 넘겨 오전 10시 5분에 도착하는 결례를 저질렀다. 이 때문에 장례식장 안으로 입장하라는 안내가 있을 때까지 한동안 입구에서 대기해야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런던 방문 당시 부적절한 복장으로 논란이 됐다. 그는 슬픔에 찬 추모 분위기가 무색하게 검은 정장과 구두 대신 선글라스에 남색 명품 스니커즈를 착용한 캐주얼한 차림으로 구설에 올랐다. 르피가로는 마크롱 대통령의 스니커즈가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 제이엠 웨스턴의 제품으로, 한 켤레에 570유로(약 80만원)라고 보도했다.
  • “눈도 안 마주쳤다”…윌리엄과 해리, 할머니 장례식에서도 ‘냉랭’

    “눈도 안 마주쳤다”…윌리엄과 해리, 할머니 장례식에서도 ‘냉랭’

    영국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서도 거리를 두며 냉랭한 분위기를 보였다. 장례식 입장 순서도 왕위 계승 서열에 따라 윌리엄 왕세자의 자녀인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가 해리 왕자보다 앞에 서면서 두 사람의 벌어진 관계가 드러났다. 19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은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는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며 “해리 왕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영국을 떠난 이후 두 사람의 화해를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윌리엄 왕세자는 국왕이 된 아버지 찰스 3세처럼 예복을 갖춰 입었다. 그러나 해리 왕자는 일반적인 검은색 정장을 입었다. 왕실을 떠난 해리 왕자는 모든 군 칭호를 박탈당하며 장례식에서 군복 착용이 금지됐다.● 2020년부터 틀어진 형제관계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의 관계는 2020년부터 틀어졌다. 왕실 일원에서 탈퇴한 해리왕자와 마클 왕자빈이 미국 CBS 방송 인터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두 형제는 갈등을 빚었다. 마클 왕자비는 당시 인터뷰에서 “왕실로부터 보호 받지 못한 채 침묵하고 지내야 했다”면서 “왕실이 ‘피부색’을 이유로 내 아들 아치를 왕자로 만들기를 원치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국 왕실은 “우리 가족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고 반박했다.기디언에 따르면, 이날 장례식에서 두 사람은 서로 거리를 두고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캐서린 왕세자빈과 메건 마클 왕자빈도 의도적으로 접촉을 피하는 듯한 모습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형제는 할머니의 서거를 계기로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0일 윈저성 앞에 모여 추모객을 만났다. 이에 할머니 장례식을 계기로 형제가 화해를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으나 장례식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봤을 때 화해는 요원해 보였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 함께한 ‘불화설’ 英 왕자들, 할머니 장례 계기로 화합하나

    함께한 ‘불화설’ 英 왕자들, 할머니 장례 계기로 화합하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를 계기로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 왔던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가 극적으로 화합할지 주목된다.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는 여왕의 계승자인 찰스 3세가 왕세자이던 시절 고 다이애나 왕세자빈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형제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날 윌리엄 왕세자와 캐서린 왕세자빈,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는 같은 차로 윈저성 앞에 도착해 여왕을 추모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에게 인사했다. BBC방송은 이 모습에 대해 “침울한 며칠 사이 가장 두드러지고 예상을 벗어난 장면”이라고 평했다. BBC가 이런 표현을 쓴 데는 두 왕자 부부가 공식 행사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게 2020년 3월 이후 2년여 만일 정도로 불화설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다. 흑인 혼혈로 할리우드 배우 출신인 메건 왕자비가 해리 왕자와 결혼해 왕실에 합류하는 것을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반대하면서 왕자들의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왕자 부부는 각종 언론 인터뷰에서 실제로 불화가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해리 왕자 부부는 2020년 1월 왕실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뒤 현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할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를 맞아 두 왕자 부부가 함께하면서 화합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BBC에 따르면 이날 추모객맞이 행사는 윌리엄 왕세자가 먼저 해리 왕자 부부를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윌리엄 왕세자는 이날 “할머니가 없는 삶의 현실이 실감 나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아버지인 왕을 지지함으로써 할머니의 기억을 기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찰스 3세 국왕 즉위로 윌리엄 왕세자는 왕위 계승 서열 1위를 굳혔다.
  • 한국선수 톱10에 아무도 없네… 김세영·김효주 공동 13위

    한국선수 톱10에 아무도 없네… 김세영·김효주 공동 13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김세영(29)과 김효주(27)가 공동 13위에 머물며, 한국 선수들은 1명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김세영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김효주,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13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세영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를 기록해 역전 우승까지 노렸었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순위가 밀렸다. 김세영은 “우승 기회가 있었는데 비가 많이 와서 거리나 방향성이 안 좋았다. 올 시즌 우승이 없는데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3라운드까지 33위였던 김효주는 마지막날 버디 6개를 몰아치며 순위를 공동 33위로 끌어 올렸다. 6월 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 처음 출전한 김효주는 “오랜만에 미국 대회에 나와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끝내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며 “마지막날 좋은 성적이 다음 경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승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의 성적을 낸 가비 로페스(멕시코) 차지가 됐다. 3라운드까지 11위로 10위권 밖에 있던 로페스는 이날 버디 8개로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마지막 16∼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 2위 메건 캉(미국)을 1타 차로 제쳤다. 기대를 모았던 김세영이 부진하면서 이번 대회 톱10에는 한국 선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올해 한국 선수가 LPGA 투어 대회에서 10위 내에 한 명도 들지 못한 것은 6월 마이어 클래식과 8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혜진(23)이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24위를 기록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 해리 왕자 부인 마클 ‘갑질’ 의혹, 결국 미궁 속으로

    해리 왕자 부인 마클 ‘갑질’ 의혹, 결국 미궁 속으로

    해리 왕자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가 왕실 직원을 괴롭혔다는 의혹을 조사한 영국 왕실이 결론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왕실 재정책임자인 마이클 스티븐스는 이날 연례 왕실 재정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마클 왕자비의 ‘갑질’ 의혹 관련 왕실 조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스티븐스 책임자는 “조사는 끝났고 왕실의 정책과 절차에 대한 권고사항이 제시됐다”며 “추가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마클 왕자비가 ‘갑질’ 사건에 연루됐는지, 왕실의 어떤 정책이 바뀌었는지 공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조사에 협조한 왕실 직원들도 해당 조사가 결론이 났고 내부 정책 관련해 불특정한 변화가 생겼다는 사실만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고위 소식통은 해당 사건에 “배운 게 있기 때문에 목적은 달성했다고 본다”고 했다. AFP는 고위 왕실 관계자를 인용해 조사 관련 세부 사항은 조사에 협력한 사람들의 익명성 보호를 위해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마클 왕자비는 지난해 3월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라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왕실의 인종차별 의혹을 폭로한 후 왕실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다. 당시 인터뷰 방영을 며칠 앞두고 마클 왕자비가 왕실 직원들을 괴롭혀 사직하게 했다는 더타임스 보도가 나왔다. 왕실은 로펌을 고용해 조사에 착수, 해리 왕자 부부가 지난 2020년 1월 왕실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마클 왕자비를 위해 일했던 직원의 경험담, 증언을 모았다. 마클 왕자비는 의혹에 “중상모략”이라며 부인했다.
  • “시민권 포기”, “공연 수익 여성단체에 기부” 미 낙태권 제한에 가수들도 규탄

    “시민권 포기”, “공연 수익 여성단체에 기부” 미 낙태권 제한에 가수들도 규탄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임신중지권을 보호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하자 가수와 밴드 등 여러 아티스트도 잇따라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인권에 퇴보적인 결정을 한 데 대해 대법관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욕설을 하는가 하면 공연 수익을 낙태·재생산권 관련 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움직임도 있다. 자본주의 시스템과 서구 문명 전반을 비판해 온 미 전설적인 밴드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TM)은 연방대법원의 결정 이후 소셜미디어(SNS)에 “‘로 대 웨이드’ 판결 폐기는 역겹다. 이는 수천만명에게 절망스러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근 열린 자선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금 47만 5000달러(약 6억 1000만원)를 위스콘신주, 일리노이주 재생산권 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이어 “미국에서 절반이 넘는 주(26개)가 당장 낙태를 금지하거나 심각하게 제한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백인이 아닌 빈곤층, 노동자계급, 미등록 인구에게 불균형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자유에 대한 공격에 도전하기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저항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연방대법원은 임신 24주 이내의 임신중단을 헌법상 권리로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49년 만에 뒤집었다. 대법관들은 1973년의 이 판결에 대해 ‘미국 헌법이 낙태권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폐기 결정을 내렸다. 이후 여성의 인권을 침해하는 결정이라며 곳곳에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리조 역시 이 결정을 비난하며 곧 열릴 스페셜 투어에서 100만달러(12억 80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 유명 밴드 그린데이의 리더 빌리 조 암스트롱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이와 관련해 “빌어먹을 미국, 내 시민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담이 아니다”라며 “너무나도 멍청한 짓을 하고 비참한 핑계를 대는 나라에는 돌아갈 수 없다”며 영국으로 이주하겠다고 하기도 했다. 그린데이는 2004년 앨범 ‘아메리칸 이디엇’을 통해 모국을 비판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나치 독일 독재자 히틀러에 빗대기도 했다. 시민권 포기를 선언한 암스트롱뿐만 아니라 미국 연예계에서 낙태권 폐지에 대한 항의와 반발은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19살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참가해 보수 대법관 이름을 하나씩 거론하며 “당신들을 증오하고 이 노래를 바친다”며 욕설 노래를 불렀다.이 축제에 동참한 팝가수 빌리 아일리시도 “미국 여성들에게 정말 어두운 날”이라며 연방대법원을 비판했다. 낙태 금지법을 이미 제정한 텍사스주 출신의 메건 디 스탤리언은 “내 고향 텍사스 때문에 부끄럽다”며 여성은 자신의 몸에 대한 결정을 내릴 기본권을 갖고 있다고 외쳤다. 또 작가 스티븐 킹은 19세기로 돌아간 연방대법원이라고 꼬집었고,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주인공 크리스 에번스는 낙태권 폐지 결정을 비판한 글을 잇달아 리트윗하며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 “대법관들 증오해”…낙태권 폐지에 분노한 美스타들

    “대법관들 증오해”…낙태권 폐지에 분노한 美스타들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헌법상 권리로 인정한 판례를 파기한 가운데, 미 연예인들이 낙태권 폐지 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음악 축제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참가한 팝스타들은 무대에 올라 낙태권 폐지 결정에 분노를 터뜨렸다. 19세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큰 충격을 받았고 두렵다”며 “낙태권 폐지 때문에 많은 여성과 소녀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당신들을 증오한다. 이 노래를 대법관 5명에게 바치고 싶다”며 보수 대법관들의 이름을 한명씩 거론한 로드리고는 욕설 제목의 노래 ‘F*** You’를 영국 팝스타 릴리 앨런과 함께 불렀다.축제에 동참한 팝가수 빌리 아일리시도 “미국 여성들에게 정말 어두운 날”이라며 연방대법원을 비판했다. 낙태 금지법이 이미 제정된 텍사스주 출신의 메건 디 스탤리언은 “내 고향 텍사스는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며 “여성은 자기 몸에 대한 결정을 내릴 기본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팝 시장을 주름잡은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는 트위터를 통해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신체 권리를 박탈했다. 무척 두렵다”면서 “수십년간 사람들은 여성의 기본권을 위해 싸웠지만 이번 결정을 우리를 그것으로부터 멀어지게 했다”고 밝혔다. ‘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도 “여성의 권리가 눈앞에서 무너지는 세상에 왜 살고 있는지를 11살 딸에게 설명해야 한다. 정말 이해할 수 없고 실망스럽다”고 말했고, 원로 가수 겸 배우 벳 미들러는 “미국 국민들의 의지와 요구에 귀를 닫은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남성 스타들도 한 목소리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주인공 크리스 에반스는 낙태권 폐지 결정을 비판한 글을 잇달아 리트윗하며 지지를 표했고, 스타작가 스티븐 킹은 “19세기로 돌아간 연방대법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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