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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먹여 살릴 3조원 사업…뭐가 있을까?

    전북 먹여 살릴 3조원 사업…뭐가 있을까?

    전북의 산업구조와 미래 경쟁력을 바꿀 대형 프로젝트 발굴이 본격화된다. 전북도는 28일 도청에서 고정삼 경제부지사 주재로 ‘전북 메가프로젝트 발굴 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전북형 메가프로젝트 발굴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국가재정 투자 방향과 123대 국정과제, 7대 SEED 프로젝트 등 정책 흐름을 분석해 전북의 강점과 접목하고, 이를 국가사업과 국가 예산 확보로 이어가는 데 목적을 둔다.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3000억원 이상 규모의 초대형 사업 10건 이상을 찾아내는 것이 목표다. 추진단은 전북의 3대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그린수소·첨단로봇·농생명바이오와 규제특례·R&D·재정 등 7대 정책지원 패키지를 연계한 성장엔진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강점 기반 그린수소 생산·운송·활용을 잇는 관련 산업의 전주기 생태계 구축, 현대차 투자와 연계한 상용차·특장차·탄소소재·이차전지 등 기존 주력 산업과 피지컬 AI의 접목, 농생명·의료·바이오와 AI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화·연구개발·상용화 등을 발굴하게 된다. 7개 분과로 운영되는 추진단은 정부 정책과 투자 방향을 토대로 전북의 산업·자원·연구개발 기반과 맞닿은 사업을 찾아내고,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국가정책 부합도 등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다듬는다. 도는 발굴된 사업을 전북연구원과 출연기관, 기업·전문가 등의 검증을 거쳐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중앙부처 정책 반영과 국가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국가 사업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AI 혁명을 비롯한 산업 대전환기에 전북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3대 메가·호우 대응’ 신규 댐 5개 짓는다

    ‘3대 메가·호우 대응’ 신규 댐 5개 짓는다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반복되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고자 5개의 신규 댐을 짓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지천댐(충남 청양·부여)·아미천댐(경기 연천)·병영천댐(전남광주 강진)·회야강댐(울산)·고현천댐(경남 거제) 등 5개 댐 건설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감천댐(경북 김천)과 가례천댐(경남 의령)은 기존 댐·저수지를 활용한 하천 정비를 추진한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2024년 7월 전국 14개 신규 댐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는 이 중 7개를 중단했고 나머지 7개에 대해 재검토를 거쳐 추진을 결정했다. 지역의 반대 여론이 가장 컸던 지천댐은 392조원 규모의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명분으로 건설을 확정했다. 기존 홍수 조절용 댐에서 하루 18만t의 용수를 공급하고 수력 발전도 겸하는 다목적댐으로 확대된다. 아미천댐도 홍수 예방과 함께 하루 8만t의 생활·산업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댐으로 바뀐다. 최근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 지역에는 고현천댐을 만들어 홍수 대응 능력을 키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신규 댐 검토 결과와 향후 계획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주민께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 이동업 경북도의원 “위기의 포항 철강, 강력한 도약대 마련”

    이동업 경북도의원 “위기의 포항 철강, 강력한 도약대 마련”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글로벌 탄소 규제와 공급 과잉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지역 철강산업을 살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경북도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철강업계는 중국산 저가 공세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대내외적인 삼중고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포항철강산업단지는 45년 역사의 포스코 1선재공장 및 1제강공장 폐쇄와 현대제철 포항 2공장 가동 중단 등 공장 셧다운과 대규모 구조조정이 현실화되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었으나 산업계가 절실히 요구한 전기요금 직접 감면 등의 혜택이 제외되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보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근거 마련이 시급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에는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핵심적인 지역 전력망, 용수 및 수소 공급망 확충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가 담겼다. 아울러 탄소중립 기술 개발, 산학연 공동 연구, 사업재편과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범위를 규정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든든한 재정적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경북도는 이번 조례를 마중물 삼아 2026년 정부의 ‘저탄소 철강특구’ 지정에 속도를 내고, 향후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경북형 철강 대전환 펀드’를 조성해 지역 철강사들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례의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포항제철소 부지에서 진행되는 1919억원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 등 국가 기후테크 핵심 거점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 의원은 “본 조례안은 극심한 불황과 탄소 규제로 무너져가는 지역 철강산업의 생존을 돕고 미래 기후테크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막이자 강력한 도약대”라며 “포항을 비롯한 지역 철강 기업들이 글로벌 녹색 시장을 선도하고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재외국민 아홉 분 생사 불명…조기 생환 성원해달라”

    李대통령 “재외국민 아홉 분 생사 불명…조기 생환 성원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우리 재외국민 아홉 분이 현재 생사가 불명한 상황이라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모두 함께 조기에 생환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성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홍수가 발생해 최소 160명이 숨지고 800여명이 실종 상태다. 한국인 9명도 연락이 끊겼고, 또 다른 한국인 10명은 고립됐으나 안전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통령은 지자체장들에게 “특히 수도권 집중에 따른 수도권의 폭발 위기, 지방의 소멸 위기는 양 측면에서 동시에 심각하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 문제들을 우리가 풀어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 프로젝트와 5극3특 정책 등이 이러한 지방 소멸 위기를 풀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고질적인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전 국토의 잠재력을 깨워서 전국의 모든 지역이 함께 도약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만들어 내야 비로소 우리에게 미래와 희망이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방의 실질적 권한과 재정을 확대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될 수 있도록 지방우대지수를 마련했고 또 이를 토대로 지방에 충분한 지원이 되도록 지방우대 특례를 새롭게 계속 발굴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재와 기술 양성을 위한 교육 투자, 삶의 질을 높여줄 광역교통과 문화시설 투자, 여기에 관광정책까지 하나로 묶는 집중 투자를 통해서 지방 주도 성장의 기반을 더욱더 촘촘하게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중앙과 지방이 원팀이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보폭을 맞춘다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 김철우 보성군수, 기초지방정부 대표로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김철우 보성군수, 기초지방정부 대표로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기초지방정부 대표를 맡고 있는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 26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주도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다. 특히 이번 회의부터 기초지방정부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회의 구성원이 확대됨에 따라 김철우 군수가 기초지방정부 대표로 처음 참여했다. 회의에는 박찬대(인천광역시장)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비롯한 시·도지사와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남종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정부에서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재정경제부·교육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이 자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민선 9기 중앙·지방 협력 방안 ▲지방주도 성장 추진 방안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방안 ▲지방균형성장을 위한 재정투자 방향 ▲중앙지방협력회의 운영방안 개정 등 5개 안건과 ‘지방정부 차원의 지방주도 성장 성공전략’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인 지방주도 성장은 보성군이 민생·교통·해양 분야에서 꾸준히 추진해 온 군정 방향과도 맞닿아 있어 관심을 모았다. 보성군은 2019년부터 조성해 온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기반으로 지방채 발행 없이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군은 이 같은 재정 여력을 바탕으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국·시비에 군비를 더해 오는 28일 첫 지급한다. 18개월 동안 군민 1인당 매월 20만 원을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김 군수는 미래 성장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9월 목포~보성 구간 남해선 개통에 이어 광주송정~보성~순천을 잇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진행되면서 남해안 동서축을 연결하는 교통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특히 여자만과 득량만 일원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을 중심으로 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 율포항 국가어항 신규 지정 추진, 율포해양복합센터 건립으로 구성된 총사업비 2855억 원 규모의 3대 해양 사업을 추진해 보성을 남해안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해 중앙과 지방이 지역 성장의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역이 스스로 발전을 이끄는 지방주도 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보성군의 민생 중심 행정과 성장 전략을 적극 공유하고, 중앙정부는 물론 다른 지방정부와도 협력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갓난아기랑 영화관”…분유 먹이고 트림까지 시킨 부모 [이슈픽]

    “갓난아기랑 영화관”…분유 먹이고 트림까지 시킨 부모 [이슈픽]

    “상식적으로 영화관에 갓난아기는 데려오지 맙시다. 영화 보면서 분유 타 먹이고 트림시키고, 아기 달래고. 진짜 민폐예요.” 갓난아기를 데리고 영화관을 찾은 부모를 목격했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따르면 최근 A씨는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관람하던 중 갓난아기를 데리고 온 부부를 목격했다는 글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이 부부는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고 트림을 시켰다. 아기가 보채자 주변 관객에게 잠시 비켜 달라고 요청한 뒤 자리에서 나와 달래기도 했다. 다만 부부는 상영관 밖으로 완전히 나가지 않고 계단 아래에서 아기를 달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그 정도로 어리면 영화관에 안 데리고 오는 게 맞지 않느냐”며 “영화 보면서 분유를 타 먹이고 트림시키고 아기를 달래는 건 다른 관객에게 민폐”라고 지적했다. 아이의 정확한 월령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A씨가 전한 상황 등을 토대로 생후 4~6개월가량의 영아로 추정됐다.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부모를 비판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네티즌들은 “그 정도로 어린 아기라면 집에서 OTT로 보는 게 맞다” “영화관이 얼마나 시끄러운데 아기 귀부터 걱정된다” “아이가 우는 건 당연한데 바로 밖으로 나가지 않은 게 이해되지 않는다” “영화가 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다른 관객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육아 중인 부모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다는 현실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어린 자녀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부모에게 영화관 관람 자체를 포기하도록 요구하기보다 영유아 동반 관객이 이용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이나 상영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현행 영화관 이용 규정상 갓난아기를 데리고 입장하는 것 자체가 금지된 것은 아니다. 국내 주요 영화관에서는 48개월 미만 영유아가 보호자와 함께 좌석을 이용할 경우 일반 상영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등본이나 건강보험증 등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를 제외하면 12세 이상·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역시 보호자가 동반할 경우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관의 높은 음량이 청각 기관이 발달 중인 영유아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 따르면 영유아는 성인보다 외이도가 좁고 짧아 같은 크기의 소리도 귀 내부에서 더 크게 전달될 수 있다. 청각 기관도 발달 단계에 있어 소음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미국소아과학회(AAP) 등은 영유아가 큰 소리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고한다. 소음으로 인한 청력 손상은 소리의 크기뿐 아니라 노출 시간과 반복 횟수 등에 영향을 받는다. 일정 수준 이상의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매우 큰 소리에 짧게라도 노출될 경우 청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반적인 영화관의 음량은 약 70~100데시벨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액션이나 폭발 장면 등에서는 순간적으로 이보다 큰 소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영유아와 불가피하게 영화관을 이용할 경우 소음 차단용 헤드셋 등 청력 보호 장비를 사용하고 장시간 관람을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영유아 동반 관객을 위한 대안으로는 자동차극장이나 프라이빗 상영관 등이 꼽힌다.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도 다른 관객과 분리된 공간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CGV의 ‘프라이빗 박스’, 메가박스의 ‘부티크 프라이빗’, 롯데시네마의 ‘씨네패밀리’ 등이 대표적이다. 일반 상영관보다 가격은 높지만 독립된 공간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아이가 울거나 보채더라도 다른 관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 일부 시설에서는 개별적으로 음량을 조절할 수도 있다.
  • [영상] 필사의 탈출, 소용없었다…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네팔 대홍수 최소 160명 사망·400여명 실종

    [영상] 필사의 탈출, 소용없었다…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네팔 대홍수 최소 160명 사망·400여명 실종

    중국 국경과 맞닿은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60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341명을 포함한 관광객 403명이 실종 상태다.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투입됐던 한국인 근로자 9명도 연락이 끊겼다. 26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라수와 일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네팔 경찰은 이날 수색 작업을 통해 시신 157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CCTV도 국경 인근 티베트 지역에서 3명이 숨졌다고 보도해 이번 대홍수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60명에 달한다. 네팔 관광부는 관광객 403명이 현재 실종 상태이며, 이 가운데 341명은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경찰관 28명도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중국 측도 현재 실종자가 265명이라고 보고했다. 우리 국민 피해도 확인됐다. 외교부는 이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9명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직원 10명은 현지에서 한때 고립됐지만, 안전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네팔 한국대사관은 즉시 현지 당국에 신속한 수색·구조를 요청하고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정부는 외교부·소방청·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로 급파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조달·시공(EPC) 공사를 수행 중인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의 한국인 직원은 총 21명으로, 재해 당시 현장에 있던 16명 중 6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는 카트만두에서 북쪽 70㎞에 위치한 트리슐리강에 216메가와트(㎿) 규모로 건설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당국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사업 개발·관리를 담당하던 남성 직원 3명이 연락 두절 상태라고 밝혔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매뉴얼에 따라 상황실을 가동해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인력을 파견해 현지에 캠프를 설치한 뒤 구조 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홍수와 산사태로 마을 전체가 진흙탕에 휩쓸려 사라지는 사례도 발생했다. 교량도 최소 19개가 유실됐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당초 이번 산사태와 홍수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규모 4.4 지진을,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 5.2의 빙하 붕괴 사태로 정정 발표했다. USGS는 “네팔과 중국 국경 인근에서 규모 5.2의 지진파 사건이 발생했다”며 “해당 사건은 빙하 붕괴와 토석류로 인해 발생한 것이고, 이것이 하류에 연쇄적인 재앙적 영향을 초래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초 규모 4.4 지진으로 보고됐지만 인근 지진 관측소와 장주기 지진파, 위성 사진을 추가로 분석한 결과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부연했다. 카트만두에 본부를 둔 통합산악발전국제센터(ICIMOD) 소속 기후 전문가들도 온난화가 진행 중인 히말라야 지역 빙하에서 발생한 대규모 눈사태가 강을 막았다가 이것이 터지면서 급류가 쏟아져 내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코웨이, 기업 맞춤 컨설팅·전문 시공… ‘B2B’ 시장 공략 가속화

    코웨이, 기업 맞춤 컨설팅·전문 시공… ‘B2B’ 시장 공략 가속화

    코웨이가 맞춤형 솔루션과 전문 시공, 체계적인 케어서비스를 앞세워 B2B(기업간거래)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고객의 사용 환경을 분석한 최적의 제품 제안부터 설치,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점이 주효했다. 특히 호텔 객실처럼 인테리어 훼손 없이 공간 활용이 중요한 곳에서는 전담 전문 시공팀을 운영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설치 이후에는 법인 전담 조직과 전국 인프라를 통해 위생 관리와 필터 교체 등 체계적인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철저한 맞춤형 관리는 기업 고객들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진다. 기업들은 복잡한 사후 관리 과정을 코웨이에 일임함으로써 본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되며, 이는 곧 높은 재계약률과 브랜드 신뢰도로 직결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차별화된 역량은 굵직한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전국 농협 영업점에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9200여대를 수주했으며, CJ그룹 계열사(5700여대), 메가스터디(2200여대) 등에서 성과를 냈다. 특히 콘래드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 국내 주요 5성급 호텔을 비롯해 제주신화월드 전 객실에 제품을 공급하며 호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유통·금융·건설사는 물론 교육청 공기청정기 조달 사업까지 수주 영역을 넓히고 있다. 향후 코웨이는 축적된 B2B 운영 노하우와 압도적인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대기업, 숙박업계를 아우르는 시장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환경가전 수요가 다변화되는 만큼, 차별화된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무기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업계 1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별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 중심의 B2B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차별화된 맞춤형 B2B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신뢰를 높이며 환경가전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알뜰 늦캉스’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알뜰 늦캉스’

    여름휴가 피크를 피해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늦캉스’ 족 사이에서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를 하루에 모두 즐기는 투파크(2Park) 코스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캐리비안 베이 이용 당일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 이벤트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의 40% 이상이 이 혜택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는 야외 파도풀과 메가스톰 등 물놀이 시설과 함께 오는 9월 6일까지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헬로 썸머 파티’를 선보이고 있다. 정문 입구부터 헬로키티,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스팟이 마련돼 이색적인 바캉스 분위기를 더한다. 오후에 에버랜드로 이동하면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쿨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복합 물놀이 체험존 ‘워터팡팡 어드벤처’와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 시즌2‘가 무더위를 식혀준다. 밤에는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가 전면 무료로 열린다. 맹수들의 활기찬 모습을 가까이서 보는 ‘썸머 나이트 사파리‘와 함께 최근 태어난 아기 사자 ‘라온’도 뿌빠타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화려한 야간 퍼레이드와 불꽃쇼가 펼쳐지며 오는 31일까지 하와이안 셔츠를 착용하고 방문한 고객에게는 종일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우리은행·기보, 중소·벤처기업에 1조원 대출

    우리은행·기보, 중소·벤처기업에 1조원 대출

    우리은행이 기술보증기금(기보)과 손잡고 첨단 중소·벤처기업에 1조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우리은행은 전날 기보와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K-스파크(SPARK) 대한민국 대도약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스파크는 우리은행이 기보와 구축한 공동 금융지원 협력체계다.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우리은행이 기보에 특별출연금과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기술력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약 1조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해당 기업에는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율 1.0% 포인트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한다.
  • 李대통령 “균형 발전은 생존 필수 전략… 3대 메가프로젝트가 열쇠”

    李대통령 “균형 발전은 생존 필수 전략… 3대 메가프로젝트가 열쇠”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전국 시도지사와 만나 “균형 발전은 대한민국의 생존,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지방선거 이후 16개 시도지사와 중앙정부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지나치게 과밀화돼서 폭발 위기를 겪고 있고 지방은 그 반대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사실상의 모든 큰 문제들의 출발점은 극심한 국토 불균형”이라고 말했다. 강력한 국토 균형 발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한 이 대통령은 “(국토 불균형 때문에) 국가 전체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또 국가 경쟁력도 잠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수도권을 위해서도 또 국가 전체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등을 포함한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전국이 더불어 발전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중앙정부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함께 지방 주도 성장을 뒷받침할 차세대 전략 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울러 5극 3특을 중심으로 산업과 일자리를 키우고 주거와 교육, 복지 등의 정주 여건 개선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회의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방안’을 보고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7개 권역에서 25개 성장엔진을 선정하고 재정·금융·세제·제도·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분야의 지원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회의에는 지방정부에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은 박찬대 인천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지자체장들은 지역 현안을 잇따라 건의했다. 우상호 강원지사는 “접경지역에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생산기반을 조성하려고 하는데 지뢰 제거를 누가 할지, 비용은 누가 댈지가 문제”라며 국방부가 지뢰 제거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전남은 대통령을 잘 뽑아서 잘될 것 같은데 우리 지역 대통령들은 뽑아줘도 잘 안해 주더라”고 농담 섞인 지원 요청을 했다. 이어 경북이 식품 한류 산업을 추진하겠다며 “한식진흥원을 지방으로 이전할 때 경북을 생각해 달라”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을 겸한 비공개 회동을 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 후속 논의 등이 의제로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 9월 3일 청년포럼 ‘청년과 함께 그리는 메가 충청’[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9월 3일 청년포럼 ‘청년과 함께 그리는 메가 충청’[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서울신문사와 삼성이 다음달 3일 ‘청년과 함께 그리는 메가 충청’을 주제로 대전 KW컨벤션에서 청년포럼을 개최합니다. 대전, 세종, 충북, 충남의 미래 비전을 나누고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청년 도시’ 청사진을 공유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26년 9월 3일(목) 오후 1시 10분 ■장소 : 대전 KW컨벤션 컨벤션홀 ■주최 : 서울신문, 삼성 ■문의 : 02-2000-9364(서울신문 ESG위원회)
  • 네팔 건설현장 한인 9명, ‘대홍수’에 연락 끊겼다

    네팔 건설현장 한인 9명, ‘대홍수’에 연락 끊겼다

    히말라야 산악 지대에 있는 네팔 중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외국인을 포함한 380여명이 실종됐다. 사고 직후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투입됐던 한국인 근로자 9명도 연락이 끊겼으며, 10명은 고립됐다. 26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라수와 일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과 관광 당국은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291명과 네팔인 93명 등 여행객 384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했다. 수닐 샤르마 네팔 관광청 대변인은 실종된 외국인들의 국적이 인도·호주·네덜란드·미국·말레이시아·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하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은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우리 국민 피해도 확인됐다. 외교부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9명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직원 10명은 현지에서 고립돼 있지만 안전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네팔대사관은 즉시 현지 당국에 신속한 수색·구조를 요청하고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사고가 난 지역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120㎞가량 떨어진 곳으로 중국 티베트 자치구 국경 지역이다. 라수와 지역에 있는 보테코시강이 범람하면서 인근에 있는 여러 마을을 덮쳤고 도로와 수력 발전 시설 등이 파손됐다. 카트만두에 본부를 둔 통합산악발전국제센터(ICIMOD) 소속 기후 전문가들은 이번 홍수가 빙하에서 발생한 눈사태가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네팔 외교부는 초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혀 지진이 눈사태를 일으킨 원인으로도 추정된다. 우리 근로자의 연락두절 및 고립 사실이 알려지며 정부와 기업은 즉시 사태 파악과 사고 수습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조달·시공(EPC) 공사를 수행 중인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의 한국인 직원은 총 21명으로, 재해 당시 현장에 있던 16명 중 6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는 카트만두에서 북쪽 70㎞에 위치한 트리슐리 강에 216메가와트(㎿) 규모로 건설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사태 발생 후 연락이 두절된 직원의 가족에게도 신속히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다”며 “당국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한국남동발전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사업 개발·관리를 담당하던 남성 직원 3명이 연락 두절 상태라고 밝혔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홍수 발생 시각을 고려하면 직원들이 업무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지 통신망이 복구되지 않아 건설 현장에 있던 직원 3명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매뉴얼에 따라 상황실을 가동해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인력을 파견해 현지에 캠프를 설치한 뒤 구조 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한 후 조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현지 상황과 우리 국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소방청·경찰청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도 최단 시간 내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은 뒤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네팔 정부 및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실종자 가족 지원과 현장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라”며 “추가 피해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충남 핵심 산업, ‘권역별 성장엔진’ 대거 반영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충남 핵심 산업, ‘권역별 성장엔진’ 대거 반영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서 발표반도체·디스플레이 등 4개 산업 선정박수현 지사 “한국 새 성장축으로 육성” 충남도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4개 핵심 산업이 산업통상부의 ‘권역별 성장엔진’에 대거 반영됐다. 도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산업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방안’에 중부권은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고부가 바이오 의약·소재 △첨단 배터리 △미래 방산·수송 시스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 바이오 의약품, 디지털 의료기기, 이차전지 소재 및 신공법, 무인기·미래항공모빌리티(AAM)·자동차소프트웨어(SW) 등이 반영됐다. 도는 성장엔진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산업부에 충남 핵심 산업의 경쟁력과 기업 투자계획, 지역 특화산업 등을 설명하고, 이를 성장엔진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해 왔다. 박수현 지사도 당선인 시절부터 도가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산업 집적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 차원의 성장전략에 충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앞서 충남은 반도체 분야에 삼성전자 56조 원, 디스플레이 분야에 삼성디스플레이 67조 원, 이차전지 분야에 삼성SDI 9조 원 등 총 202조 원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첨단 배터리’ 성장엔진과 대규모 민간투자가 직접 연계가 가능해졌다. 도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 산업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 산업생태계의 경쟁력이 기업의 추가 투자와 협력사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정부의 추진체계와 연계해 성장엔진별 육성비전과 발전전략, 핵심과제, 기업투자 연계방안, 연구개발(R&D)·인재·기반시설 확충방안, 재정·제도적 지원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육성계획을 올해 4분기 내 마련할 계획이다. 박수현 지사는 “충남 핵심산업들을 성장엔진으로 담아내기 위해 산업부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이번 성장엔진 선정은 충남이 가진 산업 경쟁력과 미래 비전이 국가 성장전략에 구체적으로 반영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이차전지·모빌리티 등 충남의 강점산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실히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현직교사와 문항 거래 현우진, 1심서 무죄…도덕적 비판 여전

    현직교사와 문항 거래 현우진, 1심서 무죄…도덕적 비판 여전

    현직 교사들로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관련 문항을 제공받는 대가로 금품을 건넨 유명 사교육 강사 현우진씨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무죄와 별개로 비도덕적 행위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26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현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현씨에게 문항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던 현직 교사 2명과 교재 개발업체 관계자들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부장판사는 현씨가 현직 교사들에게 지급한 돈이 문항 제공이라는 반대급부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청탁금지법상 금지되는 금품이 아닌 사적 거래에 따른 채무 이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공직자 등이 제공한 반대급부에 상응하는 금품이 지급됐다면 청탁금지법상 수수가 금지되는 금품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또 현씨가 현직 교사뿐 아니라 전문업체로부터도 문항을 공급받고 일반인을 상대로 문항을 공모했으며, 이들에게 지급한 금액이 교사들에게 지급한 수준과 비슷하다는 점도 무죄 근거가 됐다. 현직 교사들이 소속 기관장의 겸직 허가를 받지 않은 사실은 별도 법령에 따라 판단할 문제이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수는 없다고도 했다. 도덕적으로 지탄을 받을 순 있지만, 법적으로 처벌하기는 어렵다는 취지다. 이 부장판사는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고 형사처벌은 문제 해결의 최후 수단”이라며 “공직자의 행위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고 해서 모두 처벌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적절하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형사처벌만 받지 않으면 괜찮다는 식의 비도덕적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도덕과 윤리의 영역을 남겨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씨는 2020~2023년 EBS 교재 집필진이나 수능·모의고사 출제위원을 지낸 현직 교사 3명으로부터 문항을 제공받고 그 대가로 4억여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았다. 현씨는 기소 직후 메가스터디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 거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문항 공모, 외부 업체를 포함해 다양한 문항 수급 채널 중 하나였을 뿐, 교사라는 이유로 프리미엄을 지급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교사 측 변호인은 재판 종료 후 “애초부터 청탁금지법 위반이 성립되기 어려웠던 사건”이라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관련 선생님들의 억울함이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죄이지만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도덕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 李대통령 “대한민국 모든 큰 문제 출발점은 극심한 국토 불균형”

    李대통령 “대한민국 모든 큰 문제 출발점은 극심한 국토 불균형”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현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사실상의 모든 큰 문제들의 출발점은 극심한 국토 불균형”이라며 국토 균형 발전이 국가 경쟁력 회복의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지나치게 과밀화돼서 폭발 위기를 겪고 있고 지방은 그 반대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강력한 국토 균형 발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한 이 대통령은 국토 불균형 때문에 “국가 전체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또 국가 경쟁력도 잠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수도권을 위해서도 또 국가 전체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제 균형 발전은 선택이나 또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생존, 또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등을 포함한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전국이 더불어 발전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중앙정부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함께 지방 주도 성장을 뒷받침할 차세대 전략 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울러 5극 3특을 중심으로 산업과 일자리를 키우고 주거와 교육, 복지 등의 정주 여건 개선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계에 대해 “국민 삶의 개선과 국가의 지속적 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함께 짊어진 동반자이자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한다”며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중앙과 지방이 원팀이 되어서 대체불가 대한민국, 또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함께 손잡고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했다.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는 6·3 지방선거에서 출범한 16개 시·도지사와 중앙정부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지방정부에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은 박찬대 인천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고 중앙정부에서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 IPARK현대산업개발, 2분기 영업이익 13.4%… 수익성·재무건전성 동시 확보

    IPARK현대산업개발, 2분기 영업이익 13.4%… 수익성·재무건전성 동시 확보

    IPARK현대산업개발이 자체사업과 우량 사업지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146억원, 영업이익은 122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83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단일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21년 2분기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원가율이 개선된 외주주택과 ‘서울원 아이파크’ 등 고수익 자체주택 사업이 이끌었다. 외주주택 부문 매출총이익률이 대폭 상승하고 랜드마크 사업지들이 중심을 잡으면서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실적 개선은 탄탄한 재무 건전성으로 직결됐다. 영업현금흐름 개선에 힘입어 순차입금이 8000억원 수준으로 줄었고, 건설업계의 핵심 리스크인 PF 우발채무도 1조 2876억원으로 30% 이상 대폭 감소했다. 하반기 전망도 청신호다. 연간 1만 3000세대 공급 목표와 함께 성남 태평3구역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집중되어 있으며, 4분기 복정역세권 개발사업을 비롯해 용산 병원 부지, 잠실 MICE 등 대형 메가 프로젝트가 순차 가동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50만주(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신규 취득해 소각하기로 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우수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MEXX학원, ‘9월 모평 가채점 분석 전략 설명회’ 9월 4일 개최

    MEXX학원, ‘9월 모평 가채점 분석 전략 설명회’ 9월 4일 개최

    메가스터디교육의 멕스(MEXX)학원이 오는 9월 4일 오후 2시 학원 본관 6층에서 ‘9월 모의평가 가채점 분석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고3 수험생과 N수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을 비롯한 국어, 영어, 수학 강사진이 참여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전 치러지는 마지막 전국 단위 시험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응시해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진단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학원 측은 시험 직후 가채점 분석을 바탕으로 수능까지 남은 약 두 달간의 과목별 학습 우선순위와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점검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2부로 나뉜다. 1부 ‘9월 모의평가, 무엇을 말하는가’에서는 남윤곤 소장이 가채점 결과로 읽는 수험생의 현재 위치와 수시·정시의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 이어 2부 ‘남은 두 달,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에서는 국어 박석준, 영어 김선덕, 수학 신성규 강사가 각 과목별로 지금 덜어내고 집중해야 할 학습 영역을 짚는다. 메가스터디교육 한창익 전무는 “9월 모의평가 이후의 두 달은 새로운 학습을 시작하는 시간이 아니라, 지금까지 쌓은 것 중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덜어낼지 판단하는 시간”이라며 “이번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가채점 결과를 정확히 해석하고 남은 시간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 인근에 위치한 멕스학원은 수능 단과 및 내신 대비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의약학 계열 및 주요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설명회 참가 예약 및 세부 일정에 관한 사항은 멕스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삼성 생산’ 엔비디아 ‘그록3’ 상용화

    ‘삼성 생산’ 엔비디아 ‘그록3’ 상용화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한 인공지능(AI) 추론 전용 칩 ‘그록3’를 본격 상용화한다. 첫 고객사까지 확보하면서 삼성전자는 첨단 공정의 가동률을 높일 추가 물량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 엔비디아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이어 추론 전용 칩까지 제품군을 넓히면서 AI 반도체 경쟁도 학습에서 추론으로 확산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24일(현지 시간) 그록3 칩 256개를 묶은 ‘그록3 LPX’가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AI 클라우드 업체 네비우스가 첫 도입 고객사로, 올해 안에 데이터센터에 설치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체적인 공급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록3는 엔비디아가 지난해 기술 사용권을 확보한 미국 AI 반도체 기업 그록의 설계를 바탕으로 삼성전자가 4나노 공정에서 생산한다. 학습과 추론 등 다양한 AI 연산을 처리하는 GPU와 달리, 그록3는 학습을 마친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추론 작업에 특화했다. 데이터를 칩 내부의 고속 S램에서 바로 불러와 AI 에이전트의 응답 지연을 줄이는 방식이다. 실제 성능 시험에서 그록3 LPX는 10만 토큰 분량의 자료를 처리하면서 초당 약 3400개의 출력 토큰을 생성했다. 가장 빠른 기존 플랫폼보다 약 4배 높은 속도다. 일반 시스템에서는 50초가 걸리는 5000개 토큰 생성도 약 1.5초 만에 마쳤다. 코딩과 검색, 도구 호출 등을 연속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장을 겨냥한 성능이다. 이번 양산은 삼성 파운드리의 4나노 기술이 설계 검증을 넘어 실제 고객 서비스에 투입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후속 고객과 추가 물량을 확보하면 가동률과 매출 확대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 그록3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 ‘베라 루빈’과 함께 사용해 추론 속도를 높인다. 그록3 자체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들어가지 않지만 루빈 GPU에는 HBM4가 탑재된다. 엔비디아는 베라 루빈이 전작보다 ㎿(메가와트)당 처리량을 최대 30배 높이고 토큰 비용은 최대 35분의 1로 낮췄다고 밝혔다. 베라 루빈 보급이 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4 공급 기회도 커질 전망이다.
  • ‘반도체 전용 예산’ 신설… 아동기본수당 지급

    ‘반도체 전용 예산’ 신설… 아동기본수당 지급

    AI·청년·양극화 대응 집중 투자… 전기차 보조금 역대 최대 지원 내년에 인공지능(AI)과 3대 메가프로젝트를 지원할 ‘반도체 특별회계’가 신설된다. 출산·육아 지원금은 ‘아동기본수당’으로 확대·개편되고, 18세까지 연간 최대 120만원을 정부가 지원하는 ‘우리아이 자립 펀드’가 도입된다. 전기차 보조금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5일 국회에서 ‘2027년 예산안 당정협의’를 열고 조만간 발표될 800조원+알파(α) 규모 예산안의 ‘5대 집중 투자 분야’를 공개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이재명 정부가 처음으로 온전히 편성 전 과정을 주관한 예산”이라면서 “반도체 호황으로 증대된 세수를 일시적 지출로 소진하지 않으려고 신설하는 미래대응기금을 잠재성장률 반등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투자 플랫폼이자 세수 변동성을 완화하는 재정 안정화 장치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늘어난 재정 여력을 미래에 더 많은 열매를 수확하기 위한 씨앗으로 삼는 ‘생산적 재정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지금은 눈앞의 재정 수치 관리에 매몰되는 우를 범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미래 재원을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분야에 투입해 지금의 1만원을 내일은 10만원으로, 이후에 100만원으로 키우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예산안 심의에 대해서는 “예산안 제출 이후에도 국회나 국민의 합리적 대안은 열린 자세로 검토해 달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변경된다고 해서 너무 흔들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당정이 공개한 5대 투자 분야는 ▲AI 및 3대 메가프로젝트 ▲우주·항공, 바이오 산업 등 미래 성장엔진 ▲청년 성장 ▲K자형 양극화 대응 및 지방 주도 성장 ▲국민 안전 등이다. 먼저 반도체 특별회계를 신설해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합 지원한다. 제조업의 피지컬 AI 도입 확대를 위한 AI 솔루션을 개발·지원한다. 국산 AI 모델 개발을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을 공급한다. 미래 성장엔진 확충을 위해 2030년 달 착륙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재정을 대거 투입한다. 자율주행차 시범 지역을 확대하고 전기차 보조금도 대폭 늘린다. 청년 성장 지원 방안으로는 대학생이 한 학기 동안 인턴 활동을 하면 학점을 인정해 주는 ‘대학생 인턴 학기제’가 도입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정태호 의원은 “기존 아동수당을 ‘아동기본수당’으로 확대·개편하는 내용이 예산안에 담긴다”고 밝혔다. K자형 양극화 대응과 지방 주도 성장 분야에서는 앵커기업이 지방으로 가면 설비 투자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성장엔진 특별보조금’이 신설된다. 미래 성장 지원금을 도입해 지방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쓴다. 또 지역 필수의료 특별회계가 새로 도입된다. 지방국립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해 핵추진잠수함 개발을 지원하고 군 초급 간부 보수를 대폭 인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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