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메가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계절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2억달러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과장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대주주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02
  • 2001 증시 조망/주변여건 점검

    올해 우리나라 경제와 주식시장은 ‘전약후강(前弱後强)’ 양상을띨 것으로 보인다.상반기까지 경기둔화가 가속화되다 미국 경제회복으로 4·4분기부터는 국내경제 역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에 선행하는 주가는 올 중반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내다본다.새해 증시 주변의 호재와 악재를 짚어본다. ■호재●구조조정 마무리 정부는 늦어도 2월중 기업·구조조정을 마무리할계획이다.국민·주택은행 합병이 진행되고 완전 감자(減資) 대상 은행에 공적자금 1차 투입이 끝났다.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금융기관들의 자금중개 기능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부양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상반기에 예산의 60∼70%를 조기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사회간접자본시설(SOC)에 대한 조기 집행 계획영향으로 건설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 금리인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상반기(1월31일,3월20일) 금리를 0.5%포인트 이상 낮출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돼 있다. ●수급상황 호전 올해 공급물량은 한국통신의 정부지분 매각분 등 약7조원(시가총액 대비 3.8%)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의 37조원보다 훨씬적은 물량이다. 반면 수요는 3조원 규모로 조성된 연기금의 주식매수및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 1조원을 돌파한 근로자주식저축 등이 마련됐다. ■악재●경기둔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한국은행이 5.3%,한국개발연구원(KDI) 5.4%로 지난해의 9.3%,8.9%보다 낮다.교보증권 임송학(林松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경제의 경착륙 조짐,수출둔화세,반도체 가격 폭락,경기선행지수 등을 고려할 때 국내경기는 경착륙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 경기의 회복에 따라 4·4분기부터 회복세를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및 수출품 가격 불안 증권사들은 환율이 상반기에 일시적으로1,300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가격(64메가 D램 기준)의 3달러대 붕괴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 ●미 경기 연착륙 여부 불투명 미 경기선행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가2개월 연속 하락,경착륙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그렇게 되면 대미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충격을 받게 된다. ●대우차·현대건설 등 기업처리 대우차와 현대그룹 처리가 답보상태여서 증시의 악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균미기자 kmkim@. *전문가 투자 조언. 지난해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폭락세 속에 상당한 조정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시장 압박요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내성(耐性)을 갖췄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시장 전체를 견인할 수 있는 정보기술(IT)업종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회복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추세 전환이 확인되기까지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거래소 지금의 하락국면이 1·4분기에 마무리되면 2·4분기부터는상승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 유욱재(兪昱在)연구원은 “국내 산업활동 위축과 은행권합병 진행 과정,미국 금리인하 등 3가지 변수를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면서 “주가지수 500선 지지가 지난해 몇차례 검증됐다고 볼 때횡보장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규모 랠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굿모닝증권 최창호(崔倡豪)연구원은 “지금같은 조정국면에선 기업가치에 따른 종목선택은 필수이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분할·저가매수 등의 투자전략을 택해야 한다”면서 “정보통신주와 우량금융주가 상대적으로 많은 재료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닥 성장성보다는 안정성,미래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수익성,지속성장 가능성 보다는 생존가능성 위주의 투자전략이 자리잡을 것 같다. 대신증권 이동우(李東祐)연구원은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등 테마주와 신규등록종목 중 제조업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동원경제연구소 정동희(鄭東熙)연구원은 흑자기업이나 시가총액과 현금성자산이 맞먹는 기업에 대한 저가분할매수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올 수출 새시장 개척이 관건

    *산업별 전망과 과제. 지난해 수출이 99년보다 22%대의 성장을 기록한 것은 전 세계적인정보통신산업의 활황 덕이다. 올해에도 인터넷 확산과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확대가 지속되면서첨단 정보통신기기의 수출이 늘 전망이다.그러나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 품목들이 공급과잉과 수요부진,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이라는 새로운 변수의 등장으로 고전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전망 산업연구원 김원규(金元圭) 계량분석실장은 “올해 수출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증가율이 크게 둔화,지난해보다 11% 늘어난 1,946억달러선으로 예상된다”며 “미국경기의 둔화가 컴퓨터 반도체 등전기전자제품과 자동차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대만·동남아국가들의 통화가치 불안과 성장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가격하락과 석유화학 제품의 공급과잉,철강 수요부진이수출부진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조선산업의 경우 하반기 인도물량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외환위기 때의 저가수주물량이어서크게 기대할 게 못된다.김실장은 “반면 국내 경기의 급격한 둔화로 수출보다 수입증가율이 더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무역수지 흑자는80∼9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략 산자부 윤상직(尹相直)수출과장은 “신흥개도국의 금융불안,미국경제의 경착륙 우려 등 불안요인때문에 올 수출전망은 어두운 편”이라며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 지역별 수출전략을 추진하고 산업경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부시 새 정부의 수입규제가 클린턴정부에 비해 다소 약화될 것이 기대됨에 따라 컴퓨터,자동차 부품 등 전략품목으로 확실히 시장을 굳히고,유럽연합(EU)에 대해서는 시장관리를 강화한다는계획이다. 현대자동차의 일본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것을 계기로 일본 내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미국 일본 EU 등 기존시장 외에 새로운 시장의 개척도 본격화,수출시장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기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과 프로젝트 수립부터 운영까지 일괄 수주할 수 있는 아프리카 산유국 등 신흥시장이 주요 공략 대상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주요 수출시장 기상도. 우리나라 경제는 전형적인 수출의존형이다.그중에서도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기가 수출의 주된 양축이다.이 부문의 수출이 어떤 모습을띠느냐에 따라 국가경제의 그림자가 달라진다. 우리나라가 99년부터 2년 연속 9∼10%의 고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점도 수출이 호조를 띠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올해에는 경제성장률이5.3%로 떨어질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했다.수출 둔화가 주된 요인이다. 한은 분석에 따르면 올해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20.7%에서 8.1%로 급감할 전망이다.수출액도 지난해보다 겨우 140억달러 늘어난 1,875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미국 경제가 3% 성장으로 둔화되면서 세계교역 신장률이 지난해 10%대에서 7%대로 낮아질 것이라는 데 기인한다.일각에서는 미국경제의 경착륙(2% 성장)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만약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대미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큰 타격을 받게 된다.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인 5%대 밑으로 떨어지면서 ‘동반 경착륙’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미국 나스닥지수가 1%오르면 수출이 0.3% 증가한다는 삼성증권의 최근 보고서는 우리나라와 미국경제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잘 보여준다.경상수지 관리에 비상이 걸린 미국은 부시정부 출범과 함께 적자 확대폭을 빌미로우리나라에 대한 통상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부문에 벌써부터 압력을 넣고있는 EU(유럽연합)도 마찬가지다.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동남아 국가의 환율약세도 우리나라 수출증대를 가로막는 요소다.통화가치 하락으로 이들의 수입수요가 줄어들어 우리나라 수출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이들 4개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비중은 전체의 약 10%이다. 골드만삭스 등 해외 금융기관들도 한국경제의 성장 원동력인 수출이한자릿수로 꺾였다는 점을 들어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인 D램의 국제현물가격(64메가D램 기준)이 하반기부터는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이다.주요 경제기관들은 D램가격이 세계 D램 수요의 둔화로상반기까지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하반기부터는 완만하게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64MD램값 3달러선 붕괴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반도체 64메가D램과 128메가D램의 국제시장가격이 다시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북미 현물시장의 28일 거래가격은 64메가SD램 PC100이 개당 2.98∼3.16달러,64메가SD램 PC133은 3.02∼3.20달러였다.128메가SD램 PC100과 PC133도 개당 6.45∼6.84달러로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64메가SD램 가격의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개당 3달러가 붕괴됨으로써가격하락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PC업체들이 가격인하 경쟁에 들어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내년1·4분기까지는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점차 균형점을 찾아가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 ‘아이러브스쿨’ 올 최대 히트

    아이러브스쿨,애니콜,허준… 삼성경제연구소가 27일 발표한 2000년 10대 히트작에 디지털 관련제품과 문화상품이 7개나 포함됐다.히트작은 네티즌 대상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들의 점수를 합해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인터넷상에서 동창생을 찾는 아이러브스쿨사이트(www.iloveschool.com)가 100점 만점에 6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아이러브스쿨사이트와 7위에 오른 아동용 놀이기구 킥보드는 입소문으로 히트하게 된 경우다.아이러브스쿨은 야후코리아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사이트에서도 1위에 올라 인터넷 세상에서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어하는 인간심리가 어필했다. 2위에 오른 삼성전자의 애니콜 듀얼폴더와 10위를 차지한 한국통신의 유선 인터넷망 서비스 ‘메가패스’는 디지털화가 대세임을 확인시켜줬다.연구소는 4위에 오른 신용카드의 경우 정부의 장려책에 힘입은 바 크지만 신용사회 지향이라는 디지털 시대의 흐름이 반영된것이라고 밝혔다. 웅진이 개발한 청량음료 초록매실(6위)과 만도위니아의 김치냉장고딤채(8위)는 틈새시장공략에 성공한경우.각각 콜라 등 외국음료에맞서 전통음료시장을,냉장고 비수기인 겨울철을 타깃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드라마 허준(3위)과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5위)는 문화상품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SK의 엔크린보너스카드는 주유시 마일리지혜택과 함께 다른 물건을 구입할 때도 인센티브를 제공해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가게 했다.10위권 밖에서는 야구선수 박찬호,담배 TIME 등이 꼽혔다. 연구소는 “자동차 등 전통적 제품이 전멸한 것은 경기침체와 구조조정의 여파로 제조업체들의 신상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이 위축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태순 김미경기자 stslim@
  • 방북·방남 인사를 보면

    올해 남과 북을 넘나든 인사들은 그 지위나 숫자 면에서 예전과 달리 가히 메가톤급이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평양방문으로 물꼬를 튼 각 분야의 교류는해당 분야에서 엄청난 파급효과를 내며 남북을 아우르기 시작했다. 올 한해 방북은 금강산 관광 21만7,000명을 포함,21만7,650여명,방남은 700여명에 달했다.정상회담 당시 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고은 시인,장상(張裳) 이대 총장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이 수행했다.정상회담 이후 박지원(朴智元) 전 문화부 장관은 언론사 사장단과 함께 방북했다.이어 김용순(金容淳) 노동당 비서,김일철(金鎰哲)인민무력부장 등이 방남,정치군사적 면에서 신뢰를 쌓는 초석이 됐다. 조선국립교향악단이 방남,KBS교향악단과 협연을 했고 감독 임권택,영화배우 문성근 등 남측 영화인들이 북한을 방문해 영화협력에 대해의논하는 등 문화계 인사교류도 눈에 띄었다. 이경숙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최영희 내일신문사 사장 등 여성계 인사들도 방북했다. 종교계 인사들도 마찬가지.1차 이산가족 상봉 당시단장으로 온 류미영 단장은 천도교 청우당 중앙위원장이다.이산가족 상봉을 통해 북한 최고 국어학자 류열,계관시인 오영재 등이 남한을 다녀갔다. 홍원상기자 wshong@
  • 2000 한국경제 핫 이슈/ 금융구조조정

    올 한해 언론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중 하나는 ‘합병’이다.그러나 정부의 리더십 부재와 ‘한건주의’식 일처리,외국인 대주주를 앞세운 은행의 버티기,노조의 반발 등에 부딪쳐 금융구조조정은 당초밑그림에서 상당부분 ‘변색’됐다. 정부는 애초 3∼4개 은행의 합병을 유도,세계 50위안에 드는 ‘메가뱅크’를 탄생시킬 계획이었다.하지만 은행장들은 합병에 따른 ‘자리’ 축소 등을 의식해 좀처럼 움직이질 않았다.은행들은 꼬투리를잡히지 않기 위해 각종 ‘계수’를 관리하느라 극도로 움츠렸고,여기에 정책당국자들의 무책임한 예고성 합병발언이 겹치면서 금융시장은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띠었다. 내년 시행되는 예금부분보장제를 통해 ‘시장 원리’에 따라 자발적으로 은행산업 재편을 유도하려던 계획도 보호한도를 2,000만원에서5,000만원으로 늘려주는 바람에 틀어졌다.이때문에 금융지주회사의편입대상 은행들이 수시로 바뀌었다.외환·조흥 은행에 대해서는 조건부 독자생존 승인을 해주었고,그나마 지주회사에 편입시키로 한 한빛·평화·광주·경남 은행에 대해서도 노조의 파업 엄포에 밀려 2002년말까지 조직개편을 유보하고 말았다. 정부는 그나마 세밑에 극적으로 성사시킨 국민·주택 은행의 합병선언을 금융개혁의 최고 성과물로 꼽는다.합병은행의 자산규모(167조원)는 세계 57위로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만한 ‘규모의 은행’이다.하지만 이 역시 합병비율 산출,노조 설득 등 넘어야할 과제가 많다. 그러나 어찌됐든 국민·주택 은행의 합병은 신한·외환·조흥 등 다른 은행들의 자발적인 합종연횡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하나·한미은행의 합병작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안미현기자 hyun@. * 금융구조조정 전문가 제언. 안타깝게도 올해 금융개혁은 낙제점에 가깝다.앞으로는 공적자금이투입됐거나 정부가 대주주인 은행에 대해서는 정부가 좀 더 주도적으로 구조조정을 강하게 밀어붙일 필요가 있다.금융지주회사 편입대상은행들의 기능재편을 2002년말까지로 연기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이제부터라도 정해진 일정을 반드시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나머지은행에 대해서는시장원리에 맡겨야 한다.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은 연내에 가시적 성과물을 보이기 위한 ‘졸속행정’이긴 하지만 어찌됐든 외국인대주주의 공식 지지표명이 뒤따르면 다른 은행에 큰 자극제가 될 것이다.정부가 직접 관여하려 하지말고,업무확대나 자회사 설립시 우선권 부여,부실채권및 후순위채권우선 매입 등의 인센티브로 합병을 유도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이런추세대로 모두 몰아부쳤다가는 시중은행이 서너개밖에 안남게 된다.
  • 내년 업종별 수출 전망

    내년에는 이른바 IT(정보기술)업종과 굴뚝산업간에 수출이 극명하게 차이를 보일 것같다. 24일 산업자원부가 내놓은 ‘업종별 수출전망’을 보면 컴퓨터·무선통신기기 업종은 수출증가율이 20%를 웃도는 ‘호조세’를 보이나자동차 조선 철강 가전 등 굴뚝산업들은 수출증가율이 10% 이하로 둔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잘나가는 IT=컴퓨터는 선진업체들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의 수입물량 증가와 함께 국내 업계의 해외 직판체제가 강화되면서 23.7%의 수출증가율이 예상된다.무선통신기기 업종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용 이동전화 단말기 시장의 확대로 수출이 22.5% 늘 전망이다. 반도체는 아시아 PC시장 확대와 함께 국내 기업의 주력제품이 64메가D램에서 128메가D램으로 전환되고 2.4분기 이후 D램가격이 올라갈것으로 보여 수출이 11.7% 증가세를 기록할 것같다. ◆부진 예상되는 굴뚝=대표적인 굴뚝산업인 자동차는 대우자동차 부도에 따른 생산 감소와 북미지역 수요둔화로 7.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조선업종은 건조량 증가에도 불구,선가가 25% 가량 떨어져 증가율이 7.6%로 예상된다. 철강은 통상마찰과 함께 세계 철강재가격이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오히려 5.5%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가전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디지털 TV수요가 본격화할 전망이지만 개도국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출증가율이 7.4%로 둔화되고 섬유류는 미국 경기둔화로 3.9%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반도체값 바닥…최고가 7월대비 70% 폭락

    6개월째 하락을 거듭해온 반도체 값이 이달들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제 바닥을 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7월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하락,더 이상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심리적 요인도 이런 분석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 21일 현재 북미시장에서 거래된 현물가격은 64메가SD램 PC100이 개당 3∼3.18달러,128메가SD램 PC133 6.55∼6.94달러로 이달 중순 이후 각각 3달러대와 6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9달러(64메가)와 19달러(128메가)씩 하던 최고가를 기점으로 하루가 다르게 폭락하던 때와 비교하면 급락세는 사실상 멎은 셈이다.업계는 가격이 제조원가수준으로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더 이상 하락할 경우 판매를 하더라도 손해를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가격이 거의 바닥권에 왔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계속적인 공급과잉으로 반도체업계의 재고가 업체별로 많게는 5∼6주분에 달할 정도로 쌓여있기 때문에 가격이 바닥에 근접하기는 했지만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가격하락에다 재고까지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일부 업체들이 밀어내기식출혈판매에 나설 수 밖에 없어 당분간 하락세는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상태가 바닥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부업체들의 재고물량이 많은데다 수요 자체도 줄어든 상태여서 내년 1·4분기까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우려도 배제할 수는없다”고 전망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2000 되돌아본 재계/현대사태 수장들 싸움에 좌초 위기

    현대사태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현대사태는 폭발이 현재화되지는 않았지만 대우사태 못지않은 잠재폭발력을 지닌 ‘메가톤 급 불발폭탄’이라 할 수 있다.현대는 형제갈등과 맞물려 고비고비 위기를 맞았지만 그때마다 어렵사리 넘겼다. 그러나 현대건설 유동성 위기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고,현대전자마저 위기설에 휩싸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모 아니면 도’식의경영과 ‘변해야 산다’는 생존논리를 뒷전으로 한 채 형제끼리 이전투구(泥田鬪狗)한 결과다. ■진을 뺀 형제간 싸움=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과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 회장간의 경영권분쟁은 현대호(號)를 위기국면으로 몰아갔다.다툼의 대가는 냉혹했다.현대에 대한 시장의 불신이 증폭됐고,결국 현대 계열사 주가의 동반추락과 그룹 모체인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로 비화됐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이렇게 목을 조여오면 누군들 살아남겠느냐”며 무책임한 대응으로일관,사태는 악화됐다.‘1차부도’라는 치명타를 입은 것도 이 때문이다. ■때늦은 대처=급기야 국외를 전전하던 정몽헌 회장이 귀국,건설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건설 이사회 회장으로 복귀하면서 진두지휘에나서겠다고 밝혔지만 뜻대로 풀려나갈 지는 미지수다.당장 연말까지마무리하기로 한 1조5,000억원의 자구책도 서산농장·계동사옥 매각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쉽지 않은 상태다.말로는 1조3,000여억원의자구이행을 했다고 하지만,유동성 위기를 해소하는 데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중론이다.현대는 “지난 5월 5조7,000억원대의 부채를 올연말까지 4조4,000억원대로 줄일 수 있고,건설이 확보해 둔 수주물량만 23조에 달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모든 것이계획대로 풀릴 때’를 가정한 것이어서 그만큼 가변적이다. ■현대전자도 시한폭탄=내년 3월까지 만기도래하는 회사채가 무려 1조6,000억원에 이른다.내년 말까지 합치면 4조원에 육박한다.전자측은 원화 신디케이트론(협조융자)으로 8,000억원을 조달하고,앞으로 1조3,500억원 규모의 국내외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모두 3조5,000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다.현대전자의유동성 위기는 현대가 LG반도체를 무리하게 인수한 결과다.반도체 값 하락도 일조했다.협조융자와 회사채로 당장의 위기를 넘길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이문으로빚을 갚는’ 자금의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한 위기는 다시 엄습하게 돼있다. ■시장신뢰가 최대 관건=현대의 정상화는 정 회장의 노력이 앞으로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느냐에 달려있다.대북사업의 향방과 현대중공업·현대 계열금융사의 계열분리도 시장의 신뢰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유동성 위기설’ 현대전자 주가 급락

    현대전자 주가가 연 이틀 하한가를 기록하며 20일 사상 최저치까지떨어졌다.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800원 떨어진 4,590원으로,액면가 5,000원을 밑돌았다.지난 13일 7,000원에서 닷새만에 34%나 급락했다. 현대전자에 이상한 기미가 감지된 것은 19일.500만∼700만주선이었던 하루 거래량이 폭증,하한가속에 1,695만주나 거래됐다.외국인들은이날 285만2,000주를 순매도했다. 20일에도 외국인 매도세는 이어져333만1,000주를 순매도했다.거래량도 2,624만주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전자 주가의 급락 배경에는 시중에 나도는 ‘유동성 위기설’이버티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등급 하향조정과 지난 15일 조달한 8,000억원대의 신디케이트론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외국인들의 시각도 한몫했다. 일본계 다이와증권도 지난 15일 올 4·4분기와 내년 1·4분기 D램반도체 평균판매단가 예상치를 하향조정하면서 매출구성에서 64메가D램의 의존도가 높은 현대전자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장기매수’로 한단계 낮췄다.모건스탠리딘위터는 현대전자가 최근 조달한 8,000억원의 신디케이트론에 대한 분석에서 “올 4·4분기와 내년 1·4분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1조3,000억원과 1조5,000억원의 차입금을갚고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엔 불충분하다”면서 “추가 외부 차입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현대전자는 이날 이례적으로 주가급락과 관련해 해명자료를 냈다.현대전자는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실제상황보다 과장됐으며,회사 상황을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판단된다”면서 “임금동결,승진보류,운영비 삭감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밝혔다. 그러나 해명 이후 주가는 하한가까지 떨어지는 등 시장반응은 냉담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리딩뱅크’ 차질 조급증 때문?

    김상훈 국민은행장이 주택은행과의 합병 논의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은행권 구조조정은 다시 잠복기에 들어갔다.금융감독위원회가 충분한 사전 정지작업 없이 ‘밀어붙이다’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비판론이 재정경제부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여건을 감안하지 않고 몰아붙이기식으로 일을 추진하다가 시장과 사회적인 혼란만 초래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우량은행간 합병을 통한 ‘리딩 뱅크’의 출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주장도 여전히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당혹스런 정부=은행 합병으로 시중은행이 줄어드는 만큼 은행의 경영은 호전될 것이라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메가 뱅크’ 탄생으로 금융구조조정이 촉진될 수 있다는 얘기다. 정부는 이런 차원에서 국민·주택은행 합병을 추진해왔다.하지만 노조 반발로 합병협상이 잠정 중단되자 금융당국은 당혹감과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은행합병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금감위는 “노조반발로 합병이 늦어진 것일 뿐”이라는 입장이다.하지만 재정경제부관계자는 “합병이 안되면 한빛·평화·광주·경남 은행 등으로 지주회사를 만드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조급증이 문제=한 금융전문가는 14일 “고용불안이 팽배해있는 마당에 왜 부실은행과 상관없는 국민·주택은행 합병을 추진했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국민·주택은행 합병추진이 오히려 금융구조조정을 헝클어놨다는 것이다. 그는 “갑작스런 우량은행 합병 추진으로 이번주 중 지주회사 방식을 결정지으려던 일정만 늦어져 난맥상만 드러냈다”고 말했다.정부관계자들도 이런 지적을 굳이 부인하지 않는다. 합병 추진은 금융감독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위는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열린 4대부문 구조개혁 보고에서재경부장관이 총괄적인 보고를 해왔던 관례를 깨고 금융·기업구조조정 부문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현기자 jhpark@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진산전자 온풍기 올시즌. 지난 9월 출시된 건강난방기.디자인대회 수상경력의 우수디자이너들이 산학협동으로 설계,제작한 제품이다.기존 열선히터와 달리 첨단세라믹 히터를 사용,열선히터에서 발생하는 적열현상이 없다.따라서산소가 부족해지지않고 유해가스도 내뿜지 않아 냄새가 나지 않고 환기도 필요없다.또 열선이 끊어지는 기존 히터와 달리 세라믹 히터는수명이 반영구적이다.섭씨 250∼300도로 저온에서 가동되기 때문에화재위험이 없고 전기소모량이 적어 경제적이다. -주공 그린빌 아파트. 대한주택공사의 새 브랜드 ‘그린빌’은 ‘초록(Green)’과 ‘마을(Village)’의 합성어로 환경친화적 주거공동체를 지향한다.주공은 올해 이 브랜드로 공급한 2만7,000여가구 가운데 2만3,000여가구를 분양했다.뿐만 아니라 그동안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3만6,800여가구 가운데 1만6,000여가구를 팔아치웠다.‘그린빌’의 인기는 낮은 용적률과 녹지공간.용적률은 200%이하,층고는 대도시 20층,중소도시 15층이하로 적용했다.또 동간 간격을 최대한 넓혀 단지내녹지공간은 30% 이상 확보토록 한다는 게 그린빌의 기본 구상이었다. -현대멀티캡 리베로. 최신 ‘인텔 스피드스텝’ 기술을 적용,데스크탑 성능을 노트북에 최대로 구현한 제품.외부 전원에 따라 프로세서의 속도와 전압을 자동조절하기 때문에 기존 동급 용량의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있다.배터리를 포함,2.4㎏의 초경량에 두께는 31㎜ 초슬림으로 디자인됐다.13.3인치 대형화면에 액정화면의 고해상도와 입체음향,3차원비디오 가속기 등을 갖췄다.메모리는 64메가바이트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하드디스크는 대용량을 장착,저장기능이 탁월하다.하드디스크는 외부에서 착탈이 가능해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고품질이 가장 좋은 제품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품질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있는 컴퓨터.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및 저가제품이속출하는 시장상황에서도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며 업계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극한 온도와 습도 테스트,열충격 테스트 등신뢰성 테스트와 다양한 국내외 소프트웨어및 주변기기에 대한 호환성테스트 등 400여종의 품질테스트를 거쳐 생산된다.또 고객이 원하는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1,000명이 넘는 컴퓨터 이용자들의 의견을들어 제품 개발시 철저하게 반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 드라마. 삼성이 정보통신업계 최초로 출시한 여성전용 휴대폰.기획 초기부터여성전용 휴대폰을 컨셉으로 설정했다.컴팩트 모양의 디자인과 화려한 붉은 색을 도입했다.자연주기법으로 배란일을 체크할 수 있는 ‘핑크스케줄 기능’과 칼로리 계산 및 비만 체크를 할 수 잇는 ‘칼로리와 비만’기능 등 여성만을 위한 특화된 기능을 첨가했다.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도 ‘우먼 인터넷’이라는 전용메뉴를 적용했다.요리 등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를 모아 버튼 하나만으로 보다 쉽게 인터넷과 e-메일을 사용하도록 했다. -기아차 옵티마. 지난 7월 출시 직후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기아자동차의 야심작.혁신적인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성능,뛰어난 안전성이 돋보인다. 외관은 남성적인 직선미와 부드럽고 격조높은 이미지를 실현했으며내장은 고품격의 아늑한 실내공간으로 꾸며졌다.국내 중형차로는 처음으로 스포츠모드 무단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비 내리는 양에 따라 와이퍼 속도를 자동조절해주는 우적감지 와이퍼,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라이트의 점등 밝기를 바꾸는 오토 라이트 컨트롤 시스템,유해가스 자동차단장치,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10여가지의 신기술을 적용했다. -LG 터보드럼. LG전자가 97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해낸 모터 직접구동방식의 세탁기다.98년 160억원,99년 46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900억원의 매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시장점유율도 98년 43%,99년 44%,올해 46%를 기록,최고의 세탁기로 자리잡았다.터보드럼은디지털모터가 세탁통을 돌려주기 때문에 소음이 크게 줄고 고장이 거의 없다는 게 특징이다.특히 지난해 장영실상 수상에 이어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선정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을 받는 등 첨단 가전기술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다. -LG DIOS.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낸 인터넷냉장고다.귀를귀울여도 소음이 들릴까 말까한다.외국제품과 비교해 최소 17㏈ 이상 낮은 소음을자랑한다.게다가 인버터 기술을 접목,소비전력을 절반 이상 줄였다.LG는 올해 이 제품으로 매달 평균 135억원 이상 벌어들였으며 연말까지 1,622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액 대비 203% 오른 금액이다. 내부공간을 확장,큰 물건도 쉽게 보관할 수 있으며 야채실과 싱싱실을 수시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게 수요자들의 구매력을 높인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 김치독 다맛. 삼성전자가 지난 98년 선보인 김치냉장고로 매년 100%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최대 48포기까지 보관,저장할 수 있으며 영하 1도를 중심으로 3단계 온도조절로 김치맛을 4개월 이상 유지할 수 있다.특히 무공해 냉매를 사용,환경오염을 막는자연친화적 제품으로 인정받아 2000년 밀레니엄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실제 이 제품을 구입하려면 주문 후 1주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년간 64개의 김치 보관 및 숙성 관련특허를 보유,김치냉장고 부문의 최고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자평한다. -LG전자 엑스캔버스. LG전자 디지털TV의 통합브랜드로 디지털기술을 접목시킨 본격 대화면 TV.대화면,흥미로움,놀라운 경험 등 의미를 지닌 엑스(X)와 이런 요소들을 담아내는 화면이란 뜻의 캔버스(Canvas)를 합성했다.고선명윤곽 보정회로 DSVM을 채택,실물사진과 같은 선명함을 구현했으며 세계 최초로 분리형 스피커를 장착해 생생한 원음을 재현해 준다.또 디지털방송 안내기능,숨어있는 영상까지 생생하게 재현하는 DPR회로 등을 적용했으며 PC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급형 제품이라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짧은 시간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대우차 레조. 국내 미니밴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다목적 자동차.승합차 스타일 일변도에서 과감히 탈피,승용 감각의 스타일과 미니밴 고유의 다목적성을 조화시켰다.컴팩트한 스타일과 확트인 시야로 운전이 편하며 독특한 사이드 라인이 세련미를 더한다.강력한 차체에 120회의 실차 충돌테스트와 210회의 대차 충돌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이 뛰어나다.다양한수납공간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중형 수준의 첨단 편의사양을 채택,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했다.힘 좋은 엔진을 장착해 높은 가속성능과 등판능력을 발휘한다.
  • 대한매일 히트상품/ 특별상

    *한국통신 메가패스. 하나로통신의 초고속인터넷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에 대응하기위해 내놓은 야심작이다.MEGA는 한국통신의 기업이미지인 규모감을상징하고,PASS는 초고속 인터넷통신의 기본 속성인 빠른 정보감을 나타낸다. 하나로통신이 ‘나는 ADSL이다’라는 브랜드를 출시하는 바람에 애를 먹었으나,MEGAPASS 탄생을 계기로 역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지난 5월 조사된 각 통신업체별 초고속인터넷 시장점유율에서 한국통신은 1위 하나로통신에 1.9% 못미치는 30.1%. *만도공조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시장 점유율 50% 이상으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김치냉장고의 승부수는 섭씨 1도 내외의 온도편차를 유지하는 것.30여년의 공조전문 기술력을 쌓아온 만도공조는 이를 위해 정밀온도 제어기술력과 이음새 없는 내부설계,프레스 기술력으로 냉기의 유출을차단했다.또한 순환냉각이 아닌 직접 냉각방식으로 음식물의 신선한맛을 유지하고 있다. 에너지 소비효율도 1등급.실(實)용적률도 표시용량대비 70%로 타사제품과 비교할 때 월등히 높다. *삼보컴퓨터 드림시스EZ.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갖춘 저가격·고품질의 PC 전략상품군.‘이로움을 쉽게(Easy) 익힌다’는 뜻의 ‘이지(利知)’를 기본개념으로 해서 이름지었다.인텔 CPU에 AGP비디오카드와 PCI32비트 사운드카드를 기본으로 내장,비디오·오디오 모두 3차원 효과를 지원한다.컴팩트하고 미래지향적인 슬림형 디자인 케이스는 보기에도 아름다울뿐 아니라 자리를 적게 차지해 공간활용도도 높여준다.i-리모콘과원클릭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인터넷 이용의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크라운출판사 ‘국민PC…'. 인터넷PC 보급에 발맞춰 출간된 종합PC·인터넷 입문서.풍부한 내용을 저가판으로 보급,누구나 부담없이 접할수 있게 했다.국내 종합 PC입문서로는 처음으로 리눅스 기초를 수록,초보자들에게도 리눅스 사용의 기회를 줬다.PC 이용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을 체계적으로 정리,기존 서적들의 단순 늘어놓기식 내용과 차별화를 꾀했으며윈도98은 물론 사무실이나 일반 가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까지 총망라했다.특히 인터넷과 PC통신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LGIBM 멀티넷i. 현재 빅모델 ‘HOT’광고와 함께 제품 성능을 강화하면서 지난 3·4분기 월평균 2만대 가까운 매출을 올려 LG IBM 돌풍의 주역이 된 상품이다. 기존 멀티넷 시리즈의 명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사양과 합리적인 가격을 구현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전국 어디서나 당일 AS가 가능하고,올바른 교육을 위해 무료교육을 받을 수 있는 PC교육센터를 운영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 ‘라운드 룩’디자인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SK텔레콤 n.TOP. 스피드 011의 신개념인 무선인터넷 서비스.이동전화 하나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은 물론 첨단 위치정보서비스에서 인터넷 쇼핑,증권거래,여행·공연 등의 각종 예약까지 가능하다. 전 세계 무선인터넷의 표준인 WAP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꿈의 이동전화로 불리는 IMT-2000 서비스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 CDMA2000(1x)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였으며,현재 400만명이 n.TOP을 이용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SM5 운전자 편의 중심으로 설계돼 자가운전자에게 최적의 차로 불린다.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중시하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주 고객층이다.기존 차보다 두꺼운 강판(충돌안전),운전석에서 294도까지 볼 수 있는 넓은 시야각(정보안전),4채널 4센서 ABS시스템과 동급 최대 사이즈의 4륜디스크브레이크(예방안전) 등을 적용해 ‘3중안전대책’을 세웠다. 정통 세단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보수적이면서도 중후한 스타일의 공기 역학적 유선형을 실현시켰다.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랭스필드 뉴 수퍼다이나믹. 서울대 체육과학연구소와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한 ‘뉴 수퍼다이나믹’이 골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항공기 엔진소재로 쓰이는최첨단 신소재인 머레이징으로 만들어 기존 티탄보다 인장강도가 3배 이상 강해 공의 초기속도를 빠르게 한다.기존 티타늄 헤드보다 헤드후공을 길게 만들어 무게중심을 헤드 뒤쪽 하단부로 유도하는 제작기법인 망치원리를 적용했다.또 미국·일본에서 각광받는 스틸헤드 아이언은 저중심 설계로 제작돼 초보자에게 적합하다.풀세트 가격이 139만원대로 중저가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은행 새론주택자금대출. 지난 7월 출시된 이래 넉달만에 판매금액이 1조원을 돌파해 금융권을 놀라게 한 대출상품이다.거래가 없는 고객에게도 대출 문호를 개방한 파격적인 상품.대출이자와 기간,상환방법 등을 고객 사정에 맞게 설계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를 본딴 ‘맞춤서비스’가 금융권에서 줄을 이었다. 주택면적은 제한이 없으며 대출기간은 최장 33년이다.대출금리는 6개월짜리가 연9.00%,1년짜리 연 9.30%이다(변동금리).조기상환 수수료가 있다. -HanaIB.com.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인터넷 금융 포털 사이트다.‘맞춤서비스’로큰 인기를 끌었다.고객들의 투자 행태 및 보유자산을 분석,‘재테크’를 상담해 준다.특히 금융시장 변동에 따라 자산가치를 바로바로평가해주고 증감 내역을 한눈에 알려주는 ‘마이 포트폴리오’ 서비스가 압권이다.인터넷 뱅킹도 물론 된다.예금조회,이자납부,세금납부 등 기본적인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시사뉴스·여행·건강·날씨 등 생활정보도 얻을 수 있다. -농협 e-뱅킹. 국내 처음으로 예금통장을 없앤 파격적인 금융상품이다.인터넷뱅킹·PC뱅킹 등 자동화 기기만으로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하다.수시로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자유저축예금이면서도 이자는 정기예금 수준인연 5%인 점이 큰 매력이다.창구거래를 이용하지 않는데 따른 절감비용을 고객에게 돌려주자는 차원에서 설계됐다.인터넷 뱅킹을 통해 예·적금에 가입하면 최고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덤으로 얹어주고,인터넷 뱅킹 이체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50만원까지 무보증으로신용대출을 해준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2. 대신증권이 제공하는 사이버 트레이딩 프로그램이다.다른 기업들이보통 웹상의 트레이딩과 에뮬레이터 프로그램 등 2가지를 제공하는것과는 달리 원 클릭,스톡I,019스마트폰,퀵 사이보스,웹스크린폰,타이틀바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다양한 환경과 요구에 맞게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이니시스와의 업무제휴로 대신증권 계좌를 통해 쇼핑몰 결제가 가능하며,안철수연구소와도 업무제휴 관계를 맺어사이버 고객 개인의 PC 안전까지 지켜주는 V3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 知&美카드. 삼성카드가 여성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다용도 여성전용카드다. 현대·신세계·대구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E마트·까르푸 등 할인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된다.에버랜드·롯데월드등 전국 8대 놀이공원을 무료 입장하고,주요 37개 영화관을 1,000원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피자헛·스카이락·VIPS 등 전문 레스토랑에서 식음료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출시 3개월만에 40만매가 발급됐으며 삼성카드 신규 여성회원의 90% 이상이 이를 선호하고 있다. -대한생명 무배당 슈퍼드림종신보험. 대한생명이 ‘종합보장보험’을 타이틀로 내놓은 아이디어 상품.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 기능 이외에도 재해·암·성인병 등에 대한생활보장 기능까지 강화시켜 1석2조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객의 재정설계 계획 등에 따라 다양한 선택기회를 제공하는 계약자 주문형보험이다.보험차익 비과세기간이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상속세 납입수단으로도 활용이가능하다.종신형 보험을 출시한 4개사 가운데 시장점유율이 49.2%로가장 높다. -한국통신프리텔 n016. 최단기간 최다 무선통신 가입자를 확보해 기네스북에 등록된 n016은N세대(Net-generation)를 겨냥한 이동전화 서비스.지난해 9월부터 세계 최초의 유무선 인터넷 포털서비스인 퍼스넷(persNet)을 개시,1개월만에 1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지난 5월에는 N세대를 위한 신개념 문화브랜드 ‘Na’를 출시함으로써 현재 100만 가입자 돌파를 예상하고 있으며 무선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나로통신 나는 ADSL. 지난해 4월 국내에 초고속인터넷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선풍을 일으켰다.인지도 및 선호도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켜 명실상부한 초고속인터넷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전화국부터 가정까지 거리가 멀수록 속도가 떨어지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케이블을 아파트단지까지 직접 연결했으며,데이터통신 전용교환기의 이원화된 통신망으로 구성,사용자가 늘면 속도가 떨어지는 불편을 해소했다.11월 현재 총 82만의 가입회선을 확보하고 있다. -제너시스 B.B.Q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30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킨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95년 설립된 B.B.Q는 만 4년만에 1,000호점을 돌파하는 초고속 성장을 이룩했다.주문 뒤 즉석 요리,1일 콜드 시스템 완비,산패도 3.0이하의 신선한 기름 사용 등을 통해 최고급 품질의 닭제품을 생산하고있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쌓은경험을 바탕으로 ‘닭익는 마을’이라는 제2의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닭고기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삼성물산 삼성옥션. 지난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옥션은 ‘책임지는 경매’,‘신뢰감있는 경매’를 표방하며 B2C 경매를 주된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특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수요에 최대한 보답하는 인터넷 경매로각광받고 있다.삼성옥션은 차별화된 성격의 상품군을 영역(ZONE)으로 묶어 경매에 출품하며,경험이 풍부한 전문 상품기획자들에 의해 선별된 상품들만 모아 고객에게 선보인다.또 중고품을 믿고 거래할 수있는 중고품거래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상선 금강산관광. 지난달 18일 사업 시작 2주년을 맞은 현대상선의 금강산관광은 그동안 3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3박4일을 호화 유람선에서 생활하는 국내 유일의 크루즈 관광상품이다.금강산 산행과 함께 세계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금강산온천과 선상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자랑거리로 꼽힌다.지난 10월부터 강원 고성항에 ‘호텔 해금강’을 세우고 쾌속선을 이용해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신상품을 시판,인기를 끌고 있다. -SK 엔크린 보너스카드. SK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발급하는 일종의 멤버십 카드. 가맹 주유소 및 충전소가 3,700여개로 경쟁사에 비해 월등히 많다. 또 011휴대전화,신세계백화점,E-마트 등 외식,쇼핑,문화생활에 이르는 2만여개의 일반 가맹점과도 제휴를 맺어 사용금액의 일정률을 적립,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이와 함께 엔크린보너스카드포인트와 캐시백포인트 시스템을 통합운영,고객들이 쉽게 점수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기통신 017 아이 클럽. 신세기통신이 지난 7월부터 도입,적용하고 있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이다.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의 연령과 취향,라이프스타일에 따라 4가지 선택이 가능하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롯데리아·베니건스 등 유명 외식업체와 에버랜드·롯데월드 등 놀이공원,메가박스·명보극장 등 유명 극장을 일반인보다 싸게 이용할수있다.신세기통신은 서비스를 도입한 지 3개월만인 10월말 현재 가입자수가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LG홈쇼핑. 케이블 TV채널 45번을 통해 24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홈쇼핑 회사.인터넷쇼핑몰 ‘LG이숍’,카탈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며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24시간 고객상담,30일이내 교환·반품·환불보증,선환불·실명제 서비스,지정일·휴일 배송,해피콜·리콜서비스 등을 제도화했다.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나스닥과 우리수출‘동고동락’

    ‘미국 나스닥지수가 오르면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도 높아진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다음날 국내 주가와 외국인들의 매매행태,투자심리에 직결된다는 접근법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거시경제를 선행하는변수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증권 김도현(金道顯) 선임연구원은 12일 ‘거시경제 변수로서의나스닥’이라는 보고서에서 “97년을 전후해 나스닥과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간 밀접한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01년 이후 국내 내수경기의 둔화세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고 상정할 때,반도체와 정보통신을 중심으로 한 수출경기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면서 “최근 나스닥시장이 반도체업종을 중심으로반등하고 있는 점은 우리 경제에 호재”라고 분석했다. 나스닥지수는11일(현지시간) 전날보다 97.67(3.3%)포인트나 오른 3,015.10을 기록,20일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외국인도 52,205억원어치를 순매수, 5일째 순매수세가 이어졌다. ■나스닥과 수출의 상관관계 김도현 연구원은 “91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나스닥지수의 상승률과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97년 이후 뚜렷한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는 “나스닥지수가 1% 오르면 우리나라 수출은 0.3%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외환위기가 발생한 97년을 기점으로 수출증가율은 나스닥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로 ▲우리의 수출상품에서 반도체 및 정보통신 상품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점 ▲나스닥지수와 미국의 실질소비 증가율과의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점이 꼽혔다.나스닥지수로 대표되는 미국 자본시장의 성장은 실질소비를 늘리고,미국인들의 소비 추세는 내구재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수출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반도체 관련주가 향방에 주목 증시 전문가들은 주요 D램 반도체의현물가가 하락세이고,지난 주말에 나온 인텔의 올 4·4분기 실적 악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강세인점에 주목한다. 128메가 D램 현물가는 11일 7달러가 무너졌고,64메가 D램은 3달러선이었다.반면나스닥지수는 지난 4일보다 15%,필라델피아지수는 24%가각각 올랐다. 대우증권 전병서(全炳瑞) 부장은 “반도체 현물가격이 거의 바닥이고,미국의 금리인하는 민간설비,특히 정보통신분야 투자로 이어져 D램 업계에 긍정적이라는 인식이 깔려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매수세 지속 외국인들은 최근 5일 동안 5,3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식은 124만여주를 순매수했다.이는지난 5일 이후 반등하고 있는 미국 나스닥지수의 움직임과 맥을 같이한다. 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차장은 “외국인들은 D램 가격이 바닥권인데다 한국증시도 호전되고 있다고 판단,대표주인 삼성전자를 순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기업전산망 ‘백지영 파일’ 몸살

    ‘대용량 e-메일 송신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최근 대기업 H사에는 이런 내용의 공지가 전 사원에게 돌려졌다.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는 가수 백지영씨의 비디오를 사원들이e-메일로 주고받는 바람에 서버관리에 비상이 걸린 탓이다.중소기업D사는 용량이 60메가바이트에 이르는 ‘백지영 풀 버전’이 사내 전산망에서 마구 돌아다니는 바람에 한때 서버작동이 멎기도 했다. ‘백지영 e-메일’의 폭주로 메일 송수신이 지연되고 사내 인터넷전송속도가 떨어지는 사태도 빚어지고 있다.한 기업체 서버 관리담당자는 “메일서버의 하드디스크 이용률이 평소 20% 수준이었으나 동영상이 본격적으로 나돌기 시작한 뒤로는 50%에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서비스업체 유니텔 직원도 “백씨의 동영상 파일을 몇몇 PC에 깔아놓고 네트워크상에서 공유하다보니 인터넷 회선속도가 크게떨어졌다”고 말했다.업무중에 동영상파일을 구하기 위해 인터넷을뒤지고 다니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대용량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CD-R 등 대용량 저장매체의 판매 역시 증가세다.용산전자상가 Y사 직원은 “지난달 말부터 CD-R 판매량이 이전의 2∼3배 수준으로 뛰었다”면서 “특별한 이유가 없어 백지영 비디오를 담아 돌리기 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뉴스 넥스트미디어코리아 샐러리맨 여우닷컴 등 11개 인터넷 기업들은 인터넷으로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동영상을 추방하기 위해 ‘몰카 동영상 안보기 네티즌 선언운동본부’(www.antimolca.org)를 결성하고 대대적인 추방 캠페인에 나섰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 64메가 D램값 다시 폭락

    지난주 갑자기 폭등했던 반도체 64메가D램의 국제시장 값이 폭락세로 돌아서 4달러선이 다시 무너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현물시장에서 27일 거래된 64메가SD램 PC133 가격은 개당 3.95∼4.19달러로 전날보다 20.2%나 폭락했고,64메가SD램 PC100도 3.85∼4.08달러로 4.94% 떨어졌다.차세대 수출 주력품인 128메가SD램 PC133은 7.75∼8.22달러,128메가SD램 PC100은 7.4∼7.84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지수 550∼560선 매물벽 두텁다

    종합주가지수가 매물벽이 포진한 56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다시 536.94로 주저앉았다. 지난 27일 급반등하면서 회복했던 550포인트대는 10월 말 이후 외국인 매수세를 앞세워 한달 가까이 추가 상승을 모색하며 횡보를 거듭해온 ‘매물밀집 지수대’다.때문에 주가가 추가 상승을 하기 위해반드시 넘어야 할 ‘산’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28일 주식시장에서는 최근 반등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64메가 DRAM 가격이 4달러 아래로 급락한 여파로 삼성전자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나스닥지수도 첨단기술주의 실적 악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종합주가지수 560선 돌파에 실패했다. 전날 2,068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의 순매수액은 이날 313억원에 그쳐 매수 강도가 크게 약해졌다.하지만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세는 이어져 25만8,000주(462억원)를 순매수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고객예탁금이 6조원대로,시장 체력이 약한 데다 한전 등 노동계의 파업과 시위가 증시에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수 530∼560에 매물 37% 집중] LG증권이 지난 9월 이후 지난 27일까지 지수대별 매물 비중을 분석한 결과 530∼560대에 전체 매물의 37.44%가 몰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530 미만에는 18.26%,560∼590대에는 17.77%였다. 증권거래소도 지난 8월 이후 지수대별 매물 분포를 조사했다.500∼550대에 25.13%,550∼600대에 34.52% 등 두 지수대에 전체 매물의 59. 65%가 몰려 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 이사는 “전날 주가가 강하게 반등했지만 최대 매물벽을 돌파하지 못하고 밀린 것은 시장 기조가 아직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한다”고 지적했다. 고객예탁금도 최근 다소 늘기는 했다.하지만 27일 현재 6조9,068억원으로 6조원대에 머물러 시장 체력이 기대감에 비해 약하다. [투자전략]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와 반도체 가격의 안정적 상승세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550∼560선대에 걸친 매물대와 550∼580선대를 돌파하기 위한 매물소화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리젠트증권 김 이사는 “시장 기조가 아직 약세이기 때문에 일시적반등을 노린 단기매매보다 보수적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SK증권 현정환 연구원은 “추가 상승을 전제로 할 때 주도주는 역시 삼성전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반도체 관련주와 은행주,환율상승 수혜주,고배당 우량 우선주 투자를 고려해 봄직하다”고 조언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金대통령 순방 이모저모

    [자카르타 오풍연특파원]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하기 위해 27일 오후 자카르타에 도착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와히드 대통령 내외와 메가와티 부통령을 각각 예방하고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싱가포르 국빈방문을 마치고 인도네시아로 떠나기 앞서 숙소인 샹그리라호텔에서 동남아연구소 주최 ‘싱가포르 렉처(세계 저명 인사 초청 강연회)’에 참석,‘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와히드 대통령 내외 예방=김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는이스타나 메르데카 대통령궁으로 와히드 대통령 내외를 예방했다.휠체어에 의지한 와히드 대통령의 부인은 딸과 경호원의 부축을 받으며 김 대통령 내외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인도네시아는 김 대통령이 와히드 대통령 집권 후 처음으로 국빈방문한 외국 정상인 때문인지 현지 기자단이 대거 몰려 취재 경쟁을 벌였다. ◆메가와티 부통령 환담=김 대통령은 수카르노 전 대통령의 딸인 메가와티 부통령과 환담했다.김 대통령은 “95년 서울에서 열린 아·태 민주지도자회의때 야당 지도자로 만났었는데 부통령이 돼 반갑다”면서 “인도네시아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데 어떠냐”고 물었다.메가와티 부통령은 “좋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내년 초 북한초청으로 방북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메가와티 부통령은 김 대통령에게 자바산 전통 검(劍)인 크리스를,이 여사에게는 인도네시아 전통 옷감인 바티크로 만든 스카프를 각각 선물했다. ◆특별강연=동남아 최고의 ‘렉처’답게 싱가포르의 정치·경제·사회 분야 유력자들과 외국 유력지 특파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김 대통령이 강연장인 호텔 1층 아일랜드볼룸에 입장할 때 차기 싱가포르 총리로 내정된 리센중 부총리가 영접하는 등 극진히 예우했다.리 부총리는 ‘렉처’운영위원장으로 리콴유(李光耀)선임장관의 장남이다. ◆일문일답=순차 통역을 통해 35분간 연설한 김 대통령은 참석자들로부터 3개의 질문을 받고 차분하고 설득력 있는 어조로 답했다.김 대통령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과 미 방송기자 등이 중국·대만관계 등을 묻자 “다른 나라의 내부문제라 내가 직접 거론하기는힘들지만…”이라는 전제를 단 뒤 견해를 밝혔다. 김 대통령은 ‘김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니셔티브가 양안(兩岸·중국과 대만)관계에도 적용되겠는가’라는 질문에 “신뢰를 바탕으로 제안을 하되 공동 이익을 도출하는 안을 제안하고,이 안이 거부되더라도 계속 제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북·일관계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면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북·일 국교를 맺고 싶다’는 모리 일본 총리의 말을 전했으며,‘감사히 받아들이겠다’는 김 위원장의 반응을 일본측에 전했다”고 남북 정상회담 당시 ‘중개자’ 역할을 공개하기도 했다. poongynn@
  • 삼성전자주식 흐름을 알면 증시가 보인다?

    27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반도체 주식들을 포함해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반등을 주도했다.이에따라 시장의 관심은 다시 삼성전자로 집중되고 있다. D램 가격의 바닥 탈출은 삼성전자라는 한국증시 대표 종목의 주가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증시 주변여건 호전 미국 나스닥지수는 지난주말 반도체 관련주들의 급등으로 반등에 성공했다.국회정상화로 공적자금 추가 조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D램 현물가격은 바닥권을 벗어났으며,환율 급등세는 주춤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2,068억원어치를 순매수,순매수액은 지난 8일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LG증권 황창중(黃昌重)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이 D램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 등이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반도체주를 많이 사들이고있다”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이같은 강도로 지속될 지 여부는 미국시장에서 반도체 주식들의 움직임과 연관성이 높다”고 말했다. ■D램가격 전망 22일 미국 현물시장에서 64메가 D램가격은 품목별로24∼45%나 뛰었다.반도체업체의 감산설과 충분한 재고조정으로 매수세가 일시에 몰렸기 때문이다. D램가격이 바닥권을 형성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하지만 이번 반등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본격적인 가격 회복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시각이 우세하다.대우증권 전병서(全炳瑞) 부장은 “당분간 현물가격은 4달러대까지 반등하겠지만 추세 반전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등의 추가상승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외국인들은 지난주 55만주를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 하루 삼성전자주식 82만4,000주(1,511억원)를 순매수했다.삼성전자 주가는 지난주말보다 11.18%가 올라 18만9,000원을 기록했다.현대전자도 상한가였다. ■전망 매물벽이 두터운 560선의 돌파 여부가 추가상승 또는 횡보국면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삼성증권 김지영(金志榮) 투자정보팀장은 “미국시장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미국기업의 4·4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데다 국내는 파업이라는 변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鐘雨)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여부는 미지수”라면서 “560선을 돌파할 경우 전고점인 580선까지는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