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메가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행사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범행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2차 회담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출발 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01
  • D램 값 다시 상승세로

    D램 반도체가 날개를 펴고 비상하고 있다. 고정거래가가 일정비율로 인상되는가 하면 2·4분기에 조정을 받았던 현물거래가도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주요 D램업체들은 현재 진행중인 대형 PC업체들과의 7월 하반기 D램 공급가 협상에서 고정거래가를 일정비율로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 폭은 256·128메가 DDR(더블 데이터 레이트)와 128메가 SD램을 중심으로 5∼10%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가격은 128메가 SD램 기준으로 3달러 안팎에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업계 소식통들은 추정하고 있다. D램 고정거래가 인상은 3개월여만의 일로 D램 경기가 본격적인 대세상승기로 돌아서는 신호탄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이처럼 고정거래가가 오른 것은 대형 PC업체들이 올 하반기 본격적인 PC수요 회복에 대비,D램 물량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물거래가도 대세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메모리반도체 거래를 중개하는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28메가 SD램은 이날 평균 2.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한달 전보다 5.5% 상승한 가격이다. 강충식기자
  • ‘라이터를 켜라’ 작가 박정우/ “” 개××라고 욕하는 보통사람 대변””

    “지금까지 제 영화에 나온 덜 떨어진 주인공들을 모두 합한 인간이 바로 저입니다.” ‘주유소 습격사건’‘선물’‘신라의 달밤’등 연이은 흥행 성공으로 억대 시나리오 작가가 된 박정우(32) 본인 말대로 그는 조금은 어눌하지만,할말은 다하는 사람이다. 그가 쓴 영화의 주인공은 어딘지 한구석이 비어 있는 인물.그는 “운동·음악을 잘해도 국영수를 못하면 모자란 애 취급을 받는 게 청소년의 현실”이라면서 “재능을 100% 발휘 못하는 제도에 대한 불만이 인물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이번 ‘라이터를 켜라’의 주인공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포복절도할 웃음을 만들어낼까.“거기 있어서는 안될 사람을 그 장소에 있게 하거나,만나서는 안될 사람을 만나게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 집어 넣으면 되죠.” ‘라이터’를 잃어버린 권리로,‘기차’를 사회의 축소판으로 보는 해석에 대해서는 “그렇게 복잡하게 의미를 부여하면서 쓰지는 않는다.”면서 “신문을 보며 ‘이런 개××들’이라고 욕하는 평범한 사람의 정서를 대변했을뿐”이라고 말했다.하지만 권력의 희화화가 두드러진다고 지적하자 “수면밑에 정치·사회적인 것을 깔아주지 않으면 지나치게 가볍게 되기 때문에 코미디가 어려운 것”이라고 덧붙였다.그의 주특기는 마지막에 우연히 얽힌 인물들이 한데 모여 패싸움을 벌이는 것.하지만 이번 영화만큼은 당사자들끼리 해결을 보고,폭력의 수위도 좀 낮아졌다.“봉구를 더 만신창이로 만들려고 했는데 감독이 반대했죠.결과적으로 인간적인 면이 더 부각돼 좋았습니다.” 폭력을 주로 묘사하는 이유를 묻자 “제가 교회도 매주 나가는 모범생이거든요.저도 모르게 거친 삶을 동경했나 봐요.”라며 웃는다. 시나리오 한편으로 그가 버는 수입은 얼마나 될까.‘신라의 달밤’으로 약3억6000만원을 받았고,이번 영화도 그 정도 관객(전국 422만)이 들면 4억원을 넘게 받을 예정이다. 지난 5월 ‘필름 매니아’라는 영화사를 설립한 그는 현재 감독 데뷔를 준비중이다.첫 메가폰을 잡게 될 영화는 액션·판타지·멜로·느와르를 섞은 B급영화.내년 상반기쯤 개봉할,그가 ‘연출한’영화가 그가 ‘쓴’영화보다더 재미있을지 궁금하다. 김소연기자 purple@ ■'라이터를 켜라'는 어떤 영화인가 어리버리한 주인공이 라이터를 찾느라 벌이는 모험극 ‘라이터를 켜라’(17일 개봉).유치해 보이는 소재이지만,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캐릭터가 얼기설기 엮이며 실타래를 팽팽히 조이는 재미있고도 긴박감 넘치는 영화다. 나이 서른에 부모 호주머니에서 돈이나 슬쩍하는 백수 봉구(김승우).예비군훈련을 마치고 남은 300원으로 라이터를 산다.우연히 택시를 얻어 타는 바람에 목적지도 아닌 서울역에 내린 그는 화장실에 라이터를 두고 나온다.한편 라이터는,국회의원 용갑(박영규)의 일을 해주고도 돈을 떼어먹힌 조폭 두목 철곤(차승원)의 손에 들어가고,봉구는 철곤을 따라 기차를 타는데…. 기차 안 풍경은 가관이다.감독이 ‘언론’을 엄두에 뒀다는,불만을 쉴 새 없이 떠벌리지만 실천은 안하는 성진,“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죠.”라며 방관만 하는 해진,“혹독한 고문에도 끄덕없었다.”며 인질의 생사에도 ‘끄덕않는’국회의원.다양한 인간 군상이 위기에 닥쳐 저마다의 본질을 드러낸다.반면 세상 잣대로 ‘어리버리한’인간은 영웅이 된다. 특히 “내 돈 내놔.”와 ”내 라이터 내놔.”가 반복적으로 변주되며 만들어 내는 웃음은 배꼽을 뺄 정도.김승우의 바보연기도 제법이다. 지난 3월 울산역에서 촬영 도중 단역배우가 사망하는 불운은 겪기도 한 영화다.장항준 감독 데뷔작.
  • 문학단신/ 베르베르 ‘뇌’ 출간기념 내한 등

    ◇ 베르베르 ‘뇌' 출간기념 내한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41)가 신작소설 ‘뇌’(열린책들)한국어판 출간에 맞춰 17일 한국을 찾는다.지난 94년에 이어 두번째.TV출연,독자사인회,사찰 여행 등의 일정을 마친 뒤 24일 출국할 예정이다.(02)738-7340. ◇ 고교생백일장 20일 개최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현기영)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숭의여대에서 제8회 전국고교생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전국 남녀 고교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부문은 시와 산문이며 시제는 당일 발표한다.심사는 작가회의 소속 문인 50여명이 맡는다.(02)313-1486,392-4116. ◇‘김환태 평론문학상' 최혜실씨 문학사상사가 주관하는 제13회 김환태 평론문학상 수상자로 문학평론가 최혜실(40·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씨가 선정됐다.수상작은 평론집 ‘한국근대문학의 몇가지 주제’.시상식은 10월에 있을 예정이다. ◆ 신간 ◇메가두따·샤꾼달라(인도 고전,박경숙 옮김)= 지식산업사가 300여편으로 계획중인 세계 고전시리즈의 출발을 알리는 작품으로 5세기무렵의 작가 칼리사다가 산스크리트어로 쓴 인도 고전문학을 번역했다.이 작품들은 18세기에 영·독어로 번역돼 괴테와 실러를 매혹시킨 것으로 유명하다.‘메가두따’는 구름의 사신이라는 뜻으로 121편의 연작 서정시로 구성됐으며 ‘샤꾼달라’는 ‘산스크리트 문학의 꽃’으로 불리는 칼리사다의 서사적 희곡으로 국내첫 소개됐다.지식산업사.각 1만 1000원,9000원. ◇복사꽃 그 자리(김하기 지음)= 지난 96년 밀입북 사건으로 구속됐던 작가가 6년 만에 내놓은 중·단편집.중편 ‘미귀(未歸)’는 남·북한 양쪽에서 배척당하는 전향 장기수들의 고통과 절망감을 그렸다.문학동네.8500원. ◇객수산록(김원우 지음)= 속물스러운 세태를 사실적 문체로 묘사해 온 작가가 지난 95년 발표한 소설집 ‘안팎에서 길들이기’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집.‘반풍토설초(反風土說抄)’ 등 중·단편 5편을 실었다.문학동네.9500원. ◇치즈(이명인 지음)= 지난 92년 장편소설 ‘사랑에 대한 세가지 생각’으로 데뷔한 작가의 신작 장편.연극배우이던 아버지의 성적 일탈을목격한 뒤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진작가의 사랑과 갈등을 그렸다.문이당.8500원.
  • “北백남순외상 ARF 참석”남북 고위급회담 가능성

    (도쿄 황성기특파원)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이달 말 브루나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백남순 외무상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대통령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만일 백남순 외상의 ARF 참석이 실현된다면 서해교전 이후 처음으로 남북한 고위급 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marry01@
  • 특급호텔 여름패키지 봇물 - 시간절약·서비스 다채

    “집에서 가깝고 분위기 좋은 특급호텔에서 최고의 휴가를 즐기세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특급호텔들이 평상시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름 휴가는 뭐니뭐니 해도 산과 바다로 떠나는 게 제 격이지만 오며 가며아까운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 데다 교통체증으로 자칫 짜증스런 휴가가 되기 일쑤다. 이로 인해 최근 편리하고 분위기 있는 특급호텔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고 추억을 만들려는 실속파 피서객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평상시 가격의 절반=일반인들에게 호텔은 아직 낯선 곳이다.그것도 하루 숙박료가 30만원에 육박하는 특급호텔은 두말할 나위없이 사치스런 장소다. 하지만 특급호텔들이 제공하는 여름 패키지를 면밀히 따져보면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다.피서지를 찾아가더라도 바가지 요금 등을 감안하면 만만찮은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특급호텔의 여름 패키지 상품은 대부분 1박과 아침식사로 이뤄져 있다.주중가격은 17만원에서 27만원까지 다양하다.주중 3일을 이용하면 50만∼80만원정도 드는 셈이다. 주말에는 주중 가격보다 하루 3만∼4만원 정도 추가 부담해야 한다. 서울시내 특급호텔의 주중 패키지 가격은 신라호텔이 28만∼39만원으로 가장 비싸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27만 5000원,하얏트호텔 26만 5000원,리츠칼튼 19만∼28만원,소공동 롯데호텔 21만∼26만원 순이다.이밖에 코엑스인터컨티넨탈은 22만원,잠실 롯데호텔과 그랜트힐튼은 각각 19만 5000원,서울힐튼은 18만 9000∼21만 9000원선이다. ◆다양한 여가 서비스=특급호텔 여름 패키지에는 숙박·조식은 기본이고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꼼꼼히 따져보고 이용하면 휴가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서울 신라호텔의 경우 야외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를 무료 제공하고,4인 기준 호암아트홀 공연 및 코엑스 아쿠아리움 30% 할인권을 덤으로 준다.서울워커힐호텔도 리버파크와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권과 워커힐쇼 특별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JW메리어트호텔에서는 수영·스쿠버다이빙·암벽등반·스쿼시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서울힐튼에서는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외에 야외 선탠장을 무료로 이용하고 사우나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호텔의 경우 메가박스 씨네플러스의 영화상영권 2장과 아트리움 라운지 음료쿠폰,객실내 과일바구니 제공,식음료장 10% 할인 등 다양한부가 혜택을 준다. ◆수준 높은 분위기 만끽=특급호텔의 묘미는 도심에서도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대부분 명소에 자리잡고 있어 탁 트인 전망과 뛰어난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신라·하얏트·워커힐 등은 서울시내 특1급 호텔 가운데 보기 드물게 야외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신라는 어린이들이 맘껏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어린이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다.하얏트는 한강을 내려다보며 선탠을 즐길 수있다.서울 잠실 롯데도 롯데월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석촌호수의 탁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한나라 ‘8·8’ 공세 민주 대응책 고민

    민주당이 8·8재보선 정국을 앞두고 공·수조율 문제로 부심하고 있다.상대방,특히 한나라당의 공격은 ‘부패정권 심판론’이란 메가톤급이라 수비가 어려운 데 반해,민주당의 공세재료는 새롭고 결정적인 게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민주당은 재보선을 위한 자금이나 조직 등 기본 여건도 부실하기 그지없는 상태라 어려움은 실제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게 핵심 당관계자들의 솔직한 고백이다. 특히 13개 재보선 지역 중 전체 재보선의 승패를 좌우할 수도권선거는 선거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당 지지율 면에서 한나라당에 20% 가까이 뒤져있는데 제대로 승부가 되겠는가.”라는 회의론도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게 문제다.게다가 호남권 2곳에서조차 무소속들의 강세 가능성이 점쳐져 당측이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그러나 재보선이 1개월 남은 9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8·8재보선이 치러지는 13개 선거구를 최고위원들이 나눠맡아 지원에 나서는 총력지원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 광명 한광옥(韓光玉) ▲경기 안성 이용희(李龍熙) ▲인천서·강화을 정대철(鄭大哲) ▲북제주 정동영(鄭東泳) ▲부산·경남(PK) 3곳은 김태랑(金太郞) 최고위원이 각각 즉석에서 자원했다고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 종로의 경우 현지에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나온 김원길(金元吉) 전 사무총장이 자원했고,호남의 광주 북갑과 전북 군산은 해당 시·도지부에서 책임지고 지원키로 했다.부패정권 심판론은 ‘노무현당 선언’으로 정면돌파하겠다는 복안이다. 다른 한편으로 민주당은 한나라당에 대해선 공세 재료를 모두 동원하기로했다.특히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의혹 등 부도덕성을 집중 거론,‘부패정권 대 부도덕집단’ 이라는 맞불작전을 구사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종 논평과 당직자 발언 등을 통해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과 정두언 정무부시장의 잇단 물의,전재희(全在姬) 전국구의원의 광명 보궐선거 출마의 편법성을 지적하는 것은 물론 이른바 북풍(北風)·세풍(稅風)·안풍(安風) 사건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공세를 가하기로 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히딩크 2004년 컴백 가능성

    거스 히딩크(56)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네덜란드 프로 1부리그 PSV 에인트호벤과 2년 계약을 했다. AP와 AFP 통신 등 외신들은 8일 에인트호벤의 해리 반 래이 구단주와 히딩크 감독이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히딩크 감독이 서울을 떠나 암스테르담을 거쳐 구단 전용기로 에인트호벤으로 옮긴 뒤 막바로 이뤄졌다. 계약기간은 당초 예상보다 1년이 준 2년으로 발표됐으며 관례상 밝히지 않은 연봉은 100만유로(약 11억 6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유럽최고의 프로 감독들이 받는 통상 액수인 80만유로를 훨씬 뛰어넘는 파격적인 금액이다. 에인트호벤도 이날 구단 웹사이트를 통해 계약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우리는 세부적인 문제에 대해 좀더 논의를 해야 하며 모든 것이 마무리된 뒤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는 히딩크 감독의 말을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83년부터 90년까지 에인트호벤의 코치와 감독을 잇달아 맡아 88년 유럽챔피언스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자국 프로리그에서도 세차례나 정상을밟았다. 히딩크 감독이 에인트호벤과 2년 계약을 맺음에 따라 2004년쯤 한국으로 돌아와 2006독일월드컵에 대비해 다시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도 훨씬 높아지게 됐다.이는 히딩크 감독 스스로 한국을 떠나기 전 어떤 형태로든 한국과 인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한 것과도 맥을 같이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어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을 기술고문으로 재영입할 것을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기술위는 또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는 새로 구성될 다음 기술위에 일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히딩크 감독 체제에서 기술위원회를 이끌어온 이용수(세종대 교수) 위원장은 사의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국축구를 월드컵 4강에 오르도록 도운 것으로 역할을 다했다.”며 당분간 방송 해설(KBS)과 강의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히딩크 프로필 ◆생년월일 1946년 11월8일 ◆출생지 네덜란드 위시 ◆선수경력 데 그라프샤프(67∼70년),PSV 에인트호벤(70∼71년),데 그라프샤프(71∼77년·이상 네덜란드 1부리그),워싱턴 디플로매츠(78년)새너제이 어스퀘이크(80년·이상 미국 프로리그),NEC 니메가(77∼81년·네덜란드 1부리그) ◆감독경력 PSV 에인트호벤(87∼90년·83∼86년은 코치),터키 페네르바체(90∼91년),스페인 발렌시아(91∼94년),네덜란드 국가대표팀(94∼98년),스페인레알 마드리드(98∼99년)레알 베티스 세비야(99∼2000년),한국 국가대표팀(2001년∼2002년 6월)
  • 김경신의 증시 전망/ IT·금융주에 관심…순환매 대비를

    지난주 우리 주식시장은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추세로의 전환을 시도했다.미국주식시장의 반등,외국인 매수세 유입,낙관적인 하반기 경제 전망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128메가SD램 값이 2.7달러까지 회복되는 등 반도체가격이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고 상반기 7%대에 그친 IT(정보통신)수출증가율이 하반기엔 40%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들이 2주째 5000억원이상을 순매수하고 있어 2∼6월의 순매도 국면을 벗어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과거의 경험상 종합주가지수 800 아래에선 PER(주가수익비율) 8∼9가 매력적인 투자 잣대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 같다. 반면 9조 5000억원 수준인 고객예탁금,부진한 간접금융상품으로의 자금유입,국제유가상승을 부추기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 계획 등은 부담요인으로 남아있다. 이번 주에는 연 6일 오름세를 보인데 대한 조정가능성도 있지만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770선과 66선에 안착한다면 적극적인 매수 전략도 필요해 보인다.IT 관련주,은행 등 금융주에 관심을 갖고 업종별·테마별 순환매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상무
  • 수출 주력품목 희비 교차/반도체 웃고 車·조선 울고

    월드컵이 끝난 뒤 하반기 국내 경제지표의 성과를 좌우할 주력 수출업종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반도체는 수요증가와 단가상승 등으로 하이닉스반도체의 독자생존 가능성마저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반면 자동차,조선 등은 원화강세와 파업 등의 복병을 만나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기도 불투명한 상태다.‘월드컵 코리아’의 힘이 산업현장에서도 발휘돼 수출신장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PC수요 급증… 본격 증산 단가도 올라 ‘즐거운 비명' 반도체 업계가 어느 때보다 즐거운 여름을 맞고 있다. 이달부터 PC수요 증가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본격적인 증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최악의 D램경기 불황으로 감산에 나선 것과 대조적이다.하이닉스반도체는 연말까지 D램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50%이상 증산하기로 결정하고 여름철 집단휴가 없이 24시간 풀가동 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난해 7월말부터 8월초까지는 집단휴가를 실시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자체 공정미세화 추진계획인 ‘블루칩 프로젝트’로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을확보했다고 판단,메모리 생산량을 128메가 기준 6월에 6500만개에서 연말 월 1억개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창사이래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128메가 D램 기준 지난해보다 62% 늘어난 11억 5000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아남반도체와 동부전자도 하계 집단휴가없이 생산라인을 풀가동할 방침이다.이처럼 국내 반도체 업계를 더욱 들뜨게 하는 것은 D램시장이 128메가 SD램 체제에서 급속도로 256메가 DDR 체제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 실제 D램시장에서 DDR가 차지하는 비중은 1·4분기 24.6%,2·4분기 33.1%에 그쳤지만 연말에는 55.7%로 일반 SD램 비중을 추월할 예정이다.일부에선 256메가 DDR가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으며 개당가격도 30%가량 폭등한 6.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시장 256메가 DDR의 40%와 20%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이에 따라 막대한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유동성 위기를 겪고있는 하이닉스도 수익구조를 크게 개선,독자생존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마이크론 스티븐 애플턴회장이 하이닉스와의 매각 재협상 의사를 밝힌 것은 마이크론의 입지가 계속 약화될 수 있다는 절박감에서 나온 발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강충식 기자 chungsik@ ■환율하락·파업등 잇단 악재 경기회복 늦어 당분간 고전 경기회복을 주도해 온 자동차와 조선산업이 주춤거리고 있다. 세계 경기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더딘데다 환율하락·파업·단가하락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완성차 수출은 8만 669대에 그쳐 지난1999년 2월 이후 4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3%,지난 5월보다 39.2% 줄어든 것이다.차종별 수출물량은 승용차 7만 5422대,상용차 5246대에 불과했다. 자동차 수출감소는 내·외생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미국 등 주요수출시장 수요감소와 원화강세 등 시장자체의 문제는 외생적 요인으로 볼 수 있다.그러나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의 매각대상에서 빠진 대우자동차의 동유럽·북미 판매망 붕괴,현대자동차 노조의 부분파업에 이어기아차·쌍용차 등 잇단 내생적 악재가 수출에 걸림돌이 된다는 분석이다. 수출감소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조짐이다.임금협상중인 기아차 노조가 8일부터 부분파업을 주·야간 8시간으로 확대키로 한 데다 쌍용차 노조도 조만간 부분파업에 돌입키로 했다.월드컵 후광은 고사하고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현상유지도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1999∼2000년 세계 1위를 차지했던 조선업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조선공업협회에 따르면 1·4분기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46% 하락했으며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은 2분기 실적도 큰 폭의 감소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9·11 미국 테러사태 이후 침체된 세계경제가 쉽사리 회복되지 않으면서 발주물량이 크게 줄었고,원화강세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크게 약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수주물량을 어느 정도 확보한데다 하반기에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펴 올해 수주목표 달성에는 큰 지장이 없다.”면서도 “선가하락·원화강세 등 악재가 지속될 경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광삼 기자 hisam@
  • 영화단신/미장센 영화제 내일 개막 등

    ***미장센 영화제 내일 개막 제1회 ‘미장센 영화제-장르의 상상력전’이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비정성시(사회드라마),절대 악몽(공포 판타지),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희극지왕(코미디),4만번의 구타(액션·스릴러) 등 다섯부분으로 나눠 총 49편을 상영한다. 심사위원은 류승완 허진호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감독.입장료는 1회 2000원,5회 7000원.(02)3446-6669. ***강우석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강우석 감독이 설립한 ‘강우석 영화아카데미’가 수강생을 모집한다.부문별 5∼10명을 뽑아 2년간 교육하고,수강료는 없다. 제출서류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와 부문별로 △연출-연출작품 1∼2편,직접쓴 시나리오 1편 △프로듀서-영화기획서 △시나리오 작가-장편 시나리오 또는 장편 시놉시스 △배우-정면·전신 사진과 프로필 등이다.마감은 29일.개강은 9월1일.(02)2270-4761. ***창작 극영화 시나리오 공모 영상시나리오작가협회는 시나리오뱅크 12차 공모작을 접수한다.A4용지 50장안팎의 창작 극영화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하며,15∼19일 협회 사무국으로우편접수하면 된다.(02)2275-0566. ***관람료 시간.요일별 차등화 복합상영관 CGV는 메가박스에 이어 강변·명동·구로점의 관람료를 시간대ㆍ요일별로 차등화한다.성인의 경우 월∼목요일은 조조·1회 4000원,2회∼오후 11시 7000원,오후 11시 이후 6000원이다.금∼일요일 및 공휴일은 조조·1회 4000원,2회∼오후 2시 7000원,오후 2∼9시 8000원,오후 9∼11시 7000원,오후 11시 이후 6000원이다.
  • FIFA컵에 ‘대한민국’ 이름을…

    21세기 첫 월드컵에서 ‘카나리아 군단’브라질이 우승 트로피(사진)를 품에 안았다.그러나 우승 트로피에 ‘대한민국’을 새길 수 있는 공간은 아직 충분하다.9개 대회 36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2002한·일 월드컵축구대회에서 4강신화를 이룬 한국도 한 단계만 더 도약하면 우승컵에 이름을 새기는 영광을 차지할 수 있다.지금까지 우승컵에 이름을 새긴 국가는 브라질과 독일 등 불과 7개국. 우승한다고 해서 우승 트로피를 영원히 갖는 것은 아니다.우승국은 다음 대회 본선 진출국 조추첨 때까지 보관한 뒤 국제축구연맹(FIFA)에 반납해야 한다.대신 복제품을 받는다. 74년 서독대회 때부터 시상된 우승컵의 정식 명칭은 ‘FIFA월드컵(FIFA World Cup)’.높이 36㎝,무게 4970g이며 18K 금으로 제작됐다.밑부분에 두 개의 둥근 초록색 띠는 공작석이다.이탈리아의 조각가 실비오 가자니가의 설계다. 트로피의 바닥에는 우승국의 이름을 새기는 명판이 17개 있다.1974년부터 2038년 대회까지 우승국 이름을 새길 수 있다.지금까지 8개국이 차지했다.그다음인2042년 대회부터는 새 트로피가 등장하게 된다. 조각가 가자니가는 “바닥에서 나선형으로 올라오는 선들은 세계를 제패하려는 힘을,조각 전체에 넘쳐 흐르는 생동감은 대회의 활기를 상징한다.”며“두 명의 선수가 두 손으로 세계를 떠받들고 서 있는 모습은 승리의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74년 서독월드컵 이전에는 ‘줄 리메컵(Jules Rimet Cup)’이 사용됐다.월드컵대회를 탄생시키는 데 공로가 지대한 줄 리메가 사비로 제작,FIFA에 기증한 것이다. 프랑스 조각가 아벨 라플뢰르 작품인 줄 리메컵은 높이 35㎝,무게 3.8㎏의 순금제로 승리의 여신이 8각형 그릇을 두팔로 들고 있는 모습.받침대에는 1930년부터 1970년까지의 우승국 이름이 새겨져 있다. 줄 리메컵은 38년 프랑스대회까지는 ‘월드컵’으로 불렸고 66년 잉글랜드대회를 앞두고 전시중 도난당했다가 개막 하루전 ‘피클스’란 개가 물고 오는 등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먼저 세번 우승한 국가가 줄 리메컵을 영원히 소유한다는 규약에 따라 70년대 멕시코월드컵에서 우승하면서 통산 3회 우승한 브라질이 차지했다.그러나 브라질은 83년 줄 리메컵을 도둑맞아 현재 복제품을 보관하고 있다. 4강으로 축구강국 반열에 오른 한국은 한두 걸음만 더 나가면 FIFA월드컵에 짜릿한 입맞춤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기철기자 chuli@
  • [일본에선] 결승전 열리는 요코하마

    (도쿄 신인하 객원기자) 204개국,5대양 6대주의 정상을 걸고 브라질과 독일이 맞붙을 월드컵 결승전.30일 요코하마(橫浜)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오후 8시에 시작하는 역사적인 날이 밝았다.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첫 공동개최된 축구의 제전,월드컵 한·일대회도 이제 최후의 날을 맞은 것이다. 지난 5월31일 한국의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대회는 또 하나의 개최국 일본의 요코하마에서 그 막을 닫는다. 결승 이틀 전인 28일.1만 3000여명이 모인 ‘결승전 전야제’가 요코하마의 해상 특설무대인 ‘메가 파크’에서 개최됐다.요코하마 시내나 번화가는 갖가지 환영 이벤트로 거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그 열기 그대로 30일의 요코하마 경기장으로 몰리는 듯하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축구의 제전 마지막을 장식할 대무대의 주변은 축제 무드로 떠들썩하다.경기장에서 가장 가까운 신요코하마역에는 브라질·독일인응원단이 신나게 떠든다. 세계 최고봉의 축구를 보려고 달려온 일본인이나 외국인들도 많다.마치 요코하마는 순식간에 인종 전시장이 된 느낌이다. 자국 대표팀의 유니폼에 브라질,독일의 국기를 몸에 두르고 얼굴에는 페인팅을 하는 등 월드컵 최후의 경기를 즐기려는 기분좋은 모습들이다.보기만해도 마냥 즐겁다. 세계 각지 이곳저곳에서 모인 사람들을 위해 역 구내나 경기장 주변에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안내나 통역 활동을 하고 있다.일본 왕족이나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를 비롯한 요인들이 관전하기 때문에 경찰관도 평소 경기 때보다 많이 배치될 예정이다.그 숫자만도 9100명. 이미 월드컵 3경기를 치른 바 있는 요코하마 경기장에서는 관중석에 불꽃놀이용 폭죽을 갖고 들어온다든지 입장권 없이 슬쩍 경기장에 들어간다든지 하는 사례가 있어 경비가 한층 강화됐다.소지품 검사도 엄격해졌다. 한·일 두 곳으로 나뉘어져 감동의 플레이,새롭게 탄생한 스타들을 시시각각 전했던 세계의 언론인들도 요코하마에 집결했다.요코하마의 모습과 ‘YOKOHAMA’는 그들에 의해 세계에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다. 경기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7만명을 집어삼킨 스타디움에서 울려나오는 함성,응원단의 흥분이 벌써부터 전해져 온다. 최후의 경기가 끝나고 진정한 승자가 가려지면 요코하마 경기장 상공에는일본 어린이들이 접은 200만여개의 종이학이 꿈과 희망과 기쁨을 담아 뿌려질 것이다.응원단과 관중이 함께 울고 웃은 31일간의 대장정.한국인과 일본인,그리고 세계인들은 4년 후인 2006년에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의 재회를 약속하며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yinha-s@orchid.plala.or.jp
  • KT ‘IT투어’ 계속한다

    ‘IT(정보기술) 신화는 계속된다.’ 한일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KT와 자회사인 KTF는 28일 외국기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IT투어를 월드컵 이후에도 지속시키기로 했다. 두 회사는 월드컵 기간동안 ‘사이버 킥오프 코리아 IT 투어2002’를 가졌다.한국의 IT산업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이 행사에는 40개국 144명이 다녀갔다. 외국 기자들이 한국의 IT산업 현황을 해외언론에 잇따라 소개하면서 투어참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다음달에는 인도의 IT관계자 90여명이 이 투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의 CEO(최고경영자) 45명도 오는 9월 참가한다.이들의 방한은 KOTRA 일본지국에 요청함으로써 이뤄졌다. IT투어 코스는 바뀐다.월드컵 기간에 운영한 ‘KT플라자’는 월드컵 폐막과 동시에 문을 닫는다.대신 서울 삼성동 COEX 전시장인 ‘메가웹’과 경기 성남시 분당본사의 ‘HDS(홈디지털 서비스)’전시장 등이 활용된다. KT는 월드컵 기간에 인기를 끌었던 PC방,황둔마을 청송농원(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 현장)과 연계할 방침이다.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IT 기업들과도 협력해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관계자는 “IT투어를 잘 활용하면 한국의 IT산업 홍보에 큰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영화단신/ ‘동국대탐험’ 6개월간 상영 등

    ◇63빌딩 아이맥스 영화관에서는 새달 6일부터 6개월동안 ‘동굴 대탐험' 을 상영한다. 영화는 극한 조건에서 서식하는 미지의 생명체를 찾아 세계 전역을 탐사한 미국의 동굴전문가·미생물학자의 발자취를 따라간다.깎아지 른 협곡을 통과하는 그랜드 캐니언의 절벽동굴,끝도 보이지 않는 빙하 아래 수세기 동안 감추어진 북극 얼음동굴,멕시코 유카탄반도에 있는 세계 최대의 수중동굴 등 신비스러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 게 하는 작품.(02)789-5663. ◇‘26회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마리 이야기’로 그랑프리를 탄 이성강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6편이 스크린으로 선보인다.중앙시네마는 28 일부터 새달 11일까지 매일 오후7시20분에,99년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덤불 속의 재’를 비롯해 ‘연인’‘Ocean’‘두 개의 방’‘넋’‘우산’을 묶어 상영한다.(02)776-9024. ◇오리온 그룹 계열인 미디어플렉스는 중소기업진흥공단·호서벤처투자 등이 참여하는 100억원 규모의 영상펀드인‘호서 문화콘텐츠투자조합 1호’를 조성한다.지난 1월 결성해 ‘이중간첩’‘중독’등에 투자한 80억원 규모의 ‘제우메가 영상조합’에 이어 두번째.이번에 조성한 자금은 자회사 ㈜쇼박스 가 한국영화와 외화 판권 구매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 반도체업계 ‘생존게임’ 가속

    ‘강자만 살아남는다.’ D램 반도체 업체간 생존게임이 가속화되고 있다.제조원가 이하로 반도체를 출하하는 등 출혈경쟁을 해오던 D램 업계에 물고 물리는 소송전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미국 법무부가 최근 전체 D램 업계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혀 D램 업계를 더욱 궁지로 몰 아넣고 있다. ◇ 가격경쟁에서 소송전으로= 소송이란 극한 길을 택한 업체는 반도체값 하락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독일 인피니온사.사실 인피니온은 지난해 최악의 반도체 불황때 일부 반도체 업체의 퇴출이나 업체간 흡수합병 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인피니온은 하이닉스-마이크론간 협상이 무산되자 더 이상 출혈경쟁을 버티지 못하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을 유럽연합(EU)에 상계관세를 이유로 제소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번 소송은 다분히 하이닉스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하이닉스가 침몰해야 인피니온 등 다른 D램 업체의 숨통이 트이기 때문이다.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제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미국 반독점 조사까지 겹쳐= 미 법무부의 D램 업계 조사는 PC제조업체의 이해를 반영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그동안 미국 델컴퓨터사나 타이완의 PC제조업체들은 줄곧 D램 업계의 가격 담합을 주장해왔다.1달러 선까지 추락했던 128메가 D램이 갑작스럽게 가격을 회복한 것은 D램 업계가 물량을 조절하며 가격을 답합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번 미 법무부의 반독점 조사는 압박용에 불과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가격담합의 심증은 있더라도 물증을 잡아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조사기간도 1∼2년이 걸려 당장의 효과를 거둘 수 없다. ◇ D램가격 상승여부가 변수= 전문가들은 내리막을 걷던 D램의 현물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상승추세에 있다고 본다.지난달 10일을 전후해 장중한때 128메가 D램이 1.6달러선까지 하락한 이후 현재까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하이닉스 등의 피소와 미국의 반독점 조사라는 악재가 터진 지난 19∼20일 이후에도 128메가 D램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나갔다.게다가 3·4분기부터 PC수요가 서서히 증가하면서 D램 가격은 본궤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D램 가격이 회복되면 D램 업계는 소송보다는 또다시 가격 경쟁에 치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D램값 상승은 하이닉스의 독자생존론에도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메모리칩 반독점 조사 배경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다나 페리노 미 법무부 대변인(여)은 19일(현지시간) “반(反)독점국이 컴퓨터 메모리 칩 산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이나이유 등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법무부의 다른 관계자는 범죄수사 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와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독일의 인피니온 테크놀로지,하이닉스 미 판매법인 등은 조사와 관련해 소환장을 받았다고 시인했다. -초점은 가격 담합= 법률 전문가들은 반독점법과 관련된 범죄 차원이라면 가격 담합 여부가 초점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소환장을 받은 기업들이 꼭 수사의 대상은 아닐 수도 있다.특정 기업을 겨냥한 조사가 아니라 업계 전반의 반경쟁 행위를 파악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하려는 정보수집 차원의 일환일 가능성도 크다. 업계 전문가들은 가격 담합에 초점을 맞춰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하나는 하이닉스를 제외한 3개 업체들이 D램 가격을 낮게 유지,자금난을 겪던 하이닉스와 중소 업체들을 시장에서 몰아내려 했을 ‘암묵적’ 담합이다.3개 업체들의 출혈도 심하지만 장기적으론 D램 시장에서의 과잉 경쟁을 해소,자신들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전략에서다.지난해 128 메가비트 D램 가격은 1달러까지 떨어졌다.개당 생산원가가 3∼4달러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하이닉스를 비롯해 상대적으로 자금력이부족한 군소업체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었다. 다른 방향은 지난해 말 이후 급등하기 시작한 D램 가격의 담합 여부다.하이닉스가 적자를 보면서도 생산을 포기하지 않자 메이저 업체들이 다시 가격을 올리기로 모의했을 가능성이다.128 메가비트 D램 가격은 지난 3월 4.8달러까지 올랐다가 최근2.6달러에서 머물고 있다.일각에서는 하이닉스의 덤핑 판매에 대한 조사도 병행될것으로 보지만 범죄 차원의 조사와는 무관할 것으로 점친다. -컴퓨터 업계의 입김= 메모리 칩을 사용하는 컴퓨터 업체들이 이번 조사에 결정적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D램 가격이 크게 올랐던 3월에는 조사를 하지 않다가뒤늦게 소환장을 보낸 것은 D램 가격의 재인상에 쐐기를 박으려는 컴퓨터 업체들의로비가 주효했다는 것.컴퓨터 수요가 계속 감소하는데다 원자재인 D램 가격마저오르면 미 컴퓨터 생산업체들은 치명타를 받을 수밖에 없다.실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은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최근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올들어 D램 가격이 오르자 메모리 칩 생산업체들이 카르텔을 형성했을지도 모른다고 분노를 표시했다.특히 마이크론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 생산시설을 감축,반도체 시장에서의 가격 인상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인수에 노골적으로 반대했다.휴렛패커드(HP)와 애플컴퓨터,게이트웨이 등 D램을 쓰는 PC 업계들도 첨단기업에 우호적인 부시 행정부에 D램 가격인상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방안을 요청했을지도 모른다. -조사의 파장과 범죄 혐의= 업계 1위인 삼성전자와 2위인 마이크론,4위인 인피니온 등 3개업체의 D램시장 점유율은 60%에 이른다.전문가들은 이들 3개 업체가 담합을 했다 하더라도 나머지 40%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업체들 때문에 담합의 효과는미미할 것으로 본다.때문에 3개 업체가 하이닉스 등을 시장에서 축출하기 위해 가격인하를 담합했다는 주장은 개연성은 있지만 현실적이지는 못하다는 설명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D램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랐지만 여전히 생산원가를 밑돌아 생산업체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따라서 조사가 진행되더라도 메모리 칩생산업체들이 담합으로 이익을 챙겼다는 증거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도 D램 가격이 지난해 이후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시점에서의 조사는 무의미하다고 보도했다.담합을 했다면 가격이 지금보다 10배 이상 올랐어야 했다는전문가들의 말도 인용했다. 그러나 조사가 진행된다는 발표만으로 연간 120억달러 규모의 D램시장과 업계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법정에 기소되지는 않더라도 미 법무부가 합의 명목으로 엄청난 대가를 요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그러나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인피니온 등은 반독점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때문에 조사는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며 첨단분야의 경기가 회복되면 불공정 관행에 대한 일반적인 조사로 치우칠 공산도 없지 않다. mip@
  • 반도체 값 상승세 지속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D램들 가운데 128메가 SD램과 DDR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전자상거래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거래를 중개하는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28메가 SD램은 2.10∼2.40달러(평균가 2.19달러)선에 거래돼 지난 주말에 비해 1.86% 올랐다. 지난 주말 3.53%나 오르며 평균가 2달러선을 회복했던 128메가 DDR도 2.14% 더 올라 1.98∼2.35달러(평균가 2.09달러)선을 기록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한·일 ‘사이버 월드컵’

    한·일간 사이버 월드컵이 오는 20일 열린다. KT는 일본 NTT와 공동으로 온라인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인터넷을 통해 ‘붉은 악마’와 ‘울트라 닛폰’간에 친선 맞대결을 갖는 것이다.양사 모두 2002 FIFA 월드컵의 공식파트너로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한일 양국이 나란히 16강에 진출한 것을 기념하는 뜻도 있다. 대회는 20일 저녁 7시부터 서울과 도쿄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서울에서는 서울 삼성동 COEX광장의 KT 월드컵 플라자 특설무대를 마련했다. 도쿄 특설무대는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신주쿠의 게임전용장소인 @LIVING에서 설치된다. 양사는 이를 위해 서울-도쿄간 전용 네트워크를 구성했다.한·일간을 잇는 해저케이블 KJCN과 APCN2를 활용했다. 대회용 온라인 게임으론 게임계의 다크호스로 부각되고 있는 월드컵 버전인 ‘FIFA 2002’를 쓰기로 했다.1부 ‘한·일전’과 2부 ‘프로게이머 도전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은 KT(www.kt.co.kr),메가패스(www.megapass.net),한미르(www.hanmir.com),코넷(www.kornet.net)등으로 하면 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월드컵/승장 히딩크 인터뷰/고집과 열정… 히딩크 신화 창조

    “정말 너무 행복하다.묵묵히 훈련을 따라준 선수들,전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민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4700만 국민의 성원을 이뤄낸 거스 히딩크 한국 대표팀 감독의 일성은 감격으로 벅차 올랐다. 자신의 장담처럼 “반만년 한국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을 이룩한 히딩크 감독은 관중을 향해 예의 허공을 향해 내지르는 특유의 주먹질 대신 손바닥을 하늘 높이 내지르는 ‘손바닥 키스’를 날렸다. 놀랄 만큼 예리한 분석으로 거함 포르투갈호를 격침시킨 이 승부사는 비기기만 해도 올라갈 수 있는 경기에서 왜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섰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적극적인 공격을 하는 아름다운 팀”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국이 프랑스·잉글랜드 등 강팀과 경기를 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발전했고 그 결과 포르투갈을 이기고 16강에 올라갈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히딩크 감독은 “16강에서 맞붙게 될 이탈리아가 옛날에 북한에 무릎을 꿇은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우리는 이미 16강전에 대한 준비까지 한 상태로 오늘 밤은 일단 좋은 포도주 한잔을 마시겠다.”며 여유를 보였다. 그는 전후반 내내 별다른 승부의 분수령은 없었다며 포르투갈의 주공격수 핀투가 퇴장함으로써 경기의 주도권을 우리가 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팀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그는 “우리 팀은 매우 개방적이고 무엇이든 빨리 배우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경기를 치를 때마다 자라나는 것 같다.”면서 “외국에서 뛴 경험이 거의 없는 선수들이 빠른 시간에 이런 성적을 올린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그는 “우리 팀은 거의 무(無)에서 시작했고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서로를 믿지 않았지만 우리끼리는 이제 서로 굳게 믿고 있고 이런 믿음이 오늘의 승리를 가져왔다.”며 “한국 팀의 놀라운 발전,이것이 한국의 역사”라고 힘주어 말했다. D조 조별리그가 진행된 지난 열흘 동안 히딩크는 순간순간 다른 모습을 보였다.심각한 얼굴,환호하는 얼굴이 교차됐고 때로는 여유가 넘쳐 흘렀다.엄지와 검지로 입술을 쥐고 노려볼 때는 먹이를 덮치기 직전 사자에게서 풍겨나오는 긴장이 엿보이기도했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의 진정한 얼굴은 16강 진출이 확정된 14일 밤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그대로 드러났다.그의 말마따나 ‘순수하고 열정적인’23인의 제자에게 둘러싸인 그의 얼굴에 스친 자부심,그것이 그의 얼굴이었다. 인천 류길상기자 ukelvin@ ■히딩크 누구인가 ◇생년월일= 1946년 11월8일 ◇출생지= 네덜란드 위시 ◇선수경력= 데 그라파샤프(67∼70년),PSV아인트호벤(70∼71년),데 그라파샤프(71∼77년·이상 네덜란드 1부리그),워싱턴 디플로매츠(76년),산호세 어스퀘이크(77년·이상 미국 프로리그),NEC니메가(77∼81년),데 그라파샤프(81∼82년·이상 네덜란드1부리그) ◇코치경력= PSV아인트호벤(86∼90년),페네르바체(90∼91년),발렌시아(91∼93년),네덜란드 국가대표팀(95∼98년),레알 마드리드(99∼2000),한국 국가대표팀(2001년∼)
  • 영화 단신

    ●16강땐 비디오테이프 무료 대여 비디오숍 경영자 모임인 ‘으뜸과 버금’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다음날 전국 150개 회원점에서 비디오테이프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02)736-5640. ●'챔피언' 24일 시사회 비운의 복서 김득구의 사랑과 야망을 다룬 곽경택 감독의 ‘챔피언’(사진)의 시사회가 24일 오후 6시·9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16개 전관에서 4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로 열린다.20일까지 영화 홈페이지(www.champion2002.co.kr)와 다음,프리챌,드림엑스,인터파크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극영화 시나리오 작품 접수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올 상반기 극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 응모할 작품을 14일까지 접수한다.영화화가 가능한 순수 창작 시나리오만 대상으로 한다.대상 한 편에 2000만원,우수상 두 편에 각 1000만원을 준다.(02)9587-573. ●'해적…' 전국 50만 돌파 지난 6일 개봉한 복고풍 코미디 ‘해적 디스코왕 되다’가 개봉 나흘 만에 전국 50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가 집계한 결과 ‘해적…’은 8∼9일 서울에서만 42개 스크린에서 8만 1200명을 불러모아 주말랭킹 1위를 차지했다.또 6∼9일의 관객 누계는 서울 15만 2000명,전국 51만명에 이르러 올들어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집으로…’의 초반 기세를 앞질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