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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석 신민아, 신혼부부로 호흡 ‘신민아 똑소리 나는 아내 변신’

    조정석 신민아, 신혼부부로 호흡 ‘신민아 똑소리 나는 아내 변신’

    조정석 신민아 신혼부부 호흡 배우 조정석과 신민아가 이명세 감독의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 캐스팅됐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박중훈, 최진실이 주연을 맡고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현 시대 신혼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기 발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아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의 영화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조정석과 신민아는 이제 막 결혼생활을 시작한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조정석은 신혼을 즐기는 대한민국 평균 남편 영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신민아는 영민의 똑소리 나는 아내 미영 역으로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이달 말 크랭크인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혜교 강동원 시사회, 둘이 무슨 사이? ‘설마 옆자리 앉은 거야?’

    송혜교 강동원 시사회, 둘이 무슨 사이? ‘설마 옆자리 앉은 거야?’

    송혜교 강동원 시사회 나들이가 화제다. 송혜교와 강동원은 지난 4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 VIP 시사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따로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수한 옷차림이었지만 둘 다 완벽한 미모로 “역시 톱스타는 다르다”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송혜교 강동원 시사회 등장에 네티즌은 “송혜교 강동원 시사회, 선남선녀가 따로 없네”, “송혜교 강동원 시사회, 외모는 완벽하다” “송혜교 강동원 시사회, 영화 기대된다”, “송혜교 강동원 시사회. 두 사람 영화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혜교 강동원은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송혜교 강동원 시사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 ‘들개들’ 실제 성폭행 사건 담아…사건 내용 보니 ‘충격’

    영화 ‘들개들’ 실제 성폭행 사건 담아…사건 내용 보니 ‘충격’

    영화 ‘들개들’ 실제 성폭행 사건 담아…사건 내용 보니 ‘충격’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들개들’이 화제다. 영화 들개들은 실제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하원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정훈, 차지헌, 명계남 등이 출연하는 영화 ‘들개들’은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 분)이 지적장애 여학생 성폭행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소유준 역의 김정훈은 불륜 상대이자 직장 선배의 부인인 정인에게 이별을 통보받는다. 유준은 정인을 빼앗길 수 없다는 마음에 선배를 찾아 강원도 산골의 범죄 없는 마을 오소리로 간다. 하지만 오소리에서 선배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고, 평범한 농부로 보이는 마을 주민들이 어쩐지 수상하다. 선배가 보낸 사진을 단서로 사건을 파헤치던 유준은 주민들이 한 소녀를 지속적으로 성폭행 해왔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 ’들개들’은 실화를 토대로 한 사회 고발 영화로 2012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전북 무주 지적 장애 아동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하원준 감독은 “조금 불편한 사회의 현실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들개들’을 통해 사회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려는 취지를 가진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화 들개들에 대해 네티즌들은 “영화 들개들 제2의 도가니 되나”, “영화 들개들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다”, “영화 들개들 울분이 치솟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진구, ‘조인성 대타’?…200억 영화 ‘권법’ 주연 소문

    여진구, ‘조인성 대타’?…200억 영화 ‘권법’ 주연 소문

    여진구, ‘조인성 대타’?…200억 영화 ‘권법’ 주연 소문 배우 조인성이 주연 캐스팅 물망에 올라 화제가 됐던 영화 ‘권법’(감독 박광현)에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여진구의 출연이 유력시되고 있다. 5일 한 매체는 “한국영화 SF장르로는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권법’ 주인공 역에 고교생 연기자 여진구가 출연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권법은 오는 8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여진구는 아직 계약서에 사인하지는 않은 상황으로, 제작진과 세부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법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여진구의 캐스팅은 아직 협의 중인 단계일 뿐이지 확정된 건 아무 것도 없다”면서 “아직 계약 전이라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권법은 미래의 한 도시를 배경으로 불의만 보면 괴력이 생기는 주인공이 한 소녀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SF 판타지 영화. 2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권법은 제작이 논의되기 시작한 4년 전부터 조인성의 출연이 거론됐지만 제작이 지연되면서 불발됐고, 결국 시나리오는 여진구에게 온 상태다. ‘월컴 투 동막골’을 연출한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진구, 200억 대작 ‘권법’ 주연 캐스팅?…제작사 입장은

    여진구, 200억 대작 ‘권법’ 주연 캐스팅?…제작사 입장은

    여진구, 200억 대작 ‘권법’ 주연 캐스팅?…제작사 입장은 배우 조인성이 주연 캐스팅 물망에 올라 화제가 됐던 영화 ‘권법’(감독 박광현)에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여진구의 출연이 유력시되고 있다. 5일 한 매체는 “한국영화 SF장르로는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권법’ 주인공 역에 고교생 연기자 여진구가 출연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권법은 오는 8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여진구는 아직 계약서에 사인하지는 않은 상황으로, 제작진과 세부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법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여진구의 캐스팅은 아직 협의 중인 단계일 뿐이지 확정된 건 아무 것도 없다”면서 “아직 계약 전이라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권법은 미래의 한 도시를 배경으로 불의만 보면 괴력이 생기는 주인공이 한 소녀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SF 판타지 영화. 2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권법은 제작이 논의되기 시작한 4년 전부터 조인성의 출연이 거론됐지만 제작이 지연되면서 불발됐고, 결국 시나리오는 여진구에게 온 상태다. ‘월컴 투 동막골’을 연출한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우라늄 원심분리기 자체생산 능력”

    북한이 영변 핵단지의 핵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으며 고농축우라늄(HEU) 생산에 사용되는 원심분리기를 독자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정부가 판단해 주목된다. 북한은 지난해 4월 원자력총국 대변인 명의로 영변 5메가와트(MW) 원자로 등 핵시설 재가동을 밝혔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4일 “북한이 최근 지상에 노출돼 있어 위성으로 감시되는 영변 우라늄 농축 공장을 보란 듯이 두 배로 확장했다”며 “한·미 양국에 보여 주기 위한 일종의 무력시위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은 2010년 11월 영변 우라늄 농축 공장에 2000대의 원심분리기를 가동 중이라고 주장했다.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이 별도의 지하 은닉처에 HEU 생산 시설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HEU 생산에 쓰이는 원심분리기를 자체 제작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심분리기 핵심 재료인 특수알루미늄(머레이징강)은 과거에 반입했던 잔여 물량을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정부 역시 북한이 독자적인 원심분리기 제조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현행 대북 제재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정부는 북한의 영변 원자로 재가동이 우라늄 농축 등 모든 핵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북한이 원자로 가동을 시인하거나 증거가 확보돼야 대북 제재 논의가 가능하다. 당장 북한의 핵활동을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예비 중학생 반편성 시험 어떻게 대비

    예비 중학생 반편성 시험 어떻게 대비

    서울시교육청이 5일 중학교 배정 결과를 통보하는 등 이번 주에 중학교 배정이 끝난다. 예비 중 1학년생들은 이달 중순쯤 배정된 중학교에서 반편성 배치고사를 치르게 된다. 배치고사는 초등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고 점검하는 내용으로 출제된다. 설 연휴 이후 초등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며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배치고사에 대비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된다. 메가스터디의 초중등부 사이트인 엠베스트는 3일 예비 중학생을 위한 반편성 배치고사의 주요 내용과 시험 대비법을 제안했다. 배치고사란 말 그대로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해 각 반에 골고루 배치하기 위해 치르는 시험이다. 중학교 교과 과정이 아닌 초등학교 6학년 교과 내용을 평가하고, 중학교 내신 성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을 중학교 선생님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험이고, 중학교에서 치르는 시험 형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예비 중학생에게는 부담이 되는 시험이다. 보통 시험 일주일 전 예비소집일에 배정받은 중학교에서 시험날짜, 시간, 과목, 범위, 준비물 등을 고지한다. 배치고사를 잘 치르기 위해서는 우선 학교별로 안내하는 내용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대부분의 중학교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목의 시험을 치르고 시험 범위를 6학년 전 범위로 잡지만 학교에 따라 일부 과목을 생략하거나 예체능까지 시험 범위를 확대하기도 한다. 평소 실력을 점검하는 취지의 시험이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할 기간이 일주일 정도로 짧은 점을 감안하면, 시험범위에 집중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초등학교 6학년 전체가 시험범위이기 때문에 배치고사에서 벼락치기 공부는 잘 통하지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중학교 선생님들은 배치고사 결과를 토대로 중학교 수업을 계획하는데 학생들이 배치고사에서 실제 실력보다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오히려 중학교 1학년 동안 어려운 수업이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배치고사를 준비할 때에는 모르던 것을 새롭게 알려고 하기보다는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고, 답안을 답안지에 정확하게 체크하는 등 시험의 기본기를 다지려는 노력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홈페이지에 기출문제를 올려놓는 학교도 많으니 확인하면 배치고사 문제를 예상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더라도 처음부터 좋은 성적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시험준비 기간이 짧지만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과 같은 주요 과목을 그동안 보던 교과서, 자습서, 문제집 등을 활용해 정리하면 배치고사에 도움이 된다. 특히 수학은 공식만 외우지 말고 개념을 이해한 후 문제풀이를 통해 응용력을 키우는 식으로 공부한다면, 응용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사회와 과학은 실험, 도표, 사진 등을 보고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시중에는 반편성 배치고사 문제집도 있다. 대부분 6학년 주요 과목의 주요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고 기출문제를 모의고사 형식으로 정리한 문제집들이다. 이미 초등학교 교과서를 비롯한 교재를 모두 버렸거나 배치고사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면 이런 문제집을 활용해 자신감을 기르는 것도 좋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또 하나의 약속’, 약속 지키기 힘겹다

    ‘또 하나의 약속’, 약속 지키기 힘겹다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힘겹다. 오는 6일 개봉할 예정이지만 확보한 상영관이 저조한 탓이다. ‘또 하나의 약속’(감독 김태윤)의 배급사 OAL 측에 따르면 4일 오후 현재 롯데시네마는 전국 7곳에서만 개봉하기로 했다. 서울·인천·일산·부산·대구·포항·청주 등의 7개 극장이다. 롯데시네마이 보유한 전국 96개 상영관에 비해 상당히 적은 수치다. 배급사 측은 이에 대해 “대기업 체인 멀티플렉스가 아닌 개인 극장들이 전국적으로 약 20개의 그장을 배정한 것에 비하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외압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대목이 아니겠느냐”고 주장했다. CGV는 현재 전국 45개 스크린에서 ‘또 하나의 약속’ 개봉 의사를 표명했다. 메가박스의 스크린수는 아직 확정되지도 않았다. ‘또 하나의 약속’은 4일 오후 기준으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이 5.4%를 기록, ‘겨울왕국’과 ‘수상한 그녀’에 이어 3위다. 개봉 예정작 중에는 1위인 셈이다. 롯데시네마 측은 이와 관련, “‘또 하나의 약속’ 상영관을 제한한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팀의 스크린 수를 정하는 내부 판단에 의해 정해진 기준”이라면서 “외부적 압력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또 하나의 약속’ 공식 SNS에는 네티즌들의 항의와 질문들이 적잖다. 한 네티즌은 “메가박스 수원 영통점은 어제까지만 해도 6일자 예매를 받았는데 오늘은 사라져버렸다”면서 “미리 예매한 분들도 있는데, 이럴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약속’은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던 스무살 딸을 가슴에 묻은 속초의 평범한 택시운전 기사 한상구(박철민)가 딸 한윤미(박희정)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건 재판을 벌인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1년 서울행정법원이 불치병에 걸리게 된 삼성반도체 노동자였던 황유미에 대해 산재인정 판결을 내린 실화를 소재로 삼은 작품이다. 또 제작단계부터 관객들의 자발적인 두레 모금인 크라우드펀딩으로 이뤄진 까닭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시베리아 물류·교통 거점… ‘극동 프로젝트’로 날개 달다

    [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시베리아 물류·교통 거점… ‘극동 프로젝트’로 날개 달다

    러시아의 중심부에 위치한 노보시비르스크는 끓인 물을 아파트 베란다로 버리자 곧바로 입자가 얼어버리는 장면을 담은 ‘영하 41도의 위엄’이라는 인터넷 동영상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지난달 15일 찾은 노보시비르스크의 날씨는 평소보다 따뜻하다는 영하 12도. 동영상 속에서 봤던 혹독한 추위는 없었다.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곰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시베리아 특유의 황량함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인구 149만명으로 시베리아에서 가장 큰 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에는 시내 이곳저곳에서 건물을 올리는 공사가 한창이고, 도로는 차들로 가득 차 교통정체를 불러올 정도였다. 또 러시아 내 대규모 도시들에만 진출해 있다는 스웨덴의 저가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대형 쇼핑몰 ‘메가’(Mega)를 비롯해 각종 쇼핑센터와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노보시비르스크를 비롯해 시베리아의 도시들은 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극동 프로젝트, 물류 체계 선진화 등으로 인해 제2의 성장기를 맞고 있다. 우랄 산맥과 극동 지구 사이를 일컫는 시베리아는 러시아 영토의 38%에 달하는 면적으로, 러시아 전체 원유 생산량의 70%, 천연가스의 90%를 생산하는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품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기회의 땅’이라고 불린다. 옴스크, 크라스노야르스크 등 많은 시베리아 도시들 가운데서도 노보시비르스크는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시베리아 최대 도시’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러시아의 중심에 위치한 데다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중앙아시아로 이어지는 도로·철도망이 있는 물류·교통의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노보시비르스크는 TSR 등 철도망뿐 아니라 러시아 국내는 물론 방콕, 중국 베이징 등을 오가는 직항노선이 있는 톨마체보 국제공항, 시내에 인접한 오비강을 지나는 선박까지 다양한 운송 수단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러시아 동부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1985년부터 지하철을 운행하고 있다. 교통 분야가 노보시비르스크의 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 중 8%에 해당하는 11만 4000여명이 교통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동·서 러시아와 함께 중앙아시아의 길목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러시아는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가물류시스템 현대화 계획’에서 이 도시를 물류 기점으로 삼았다. 이 프로젝트는 철도·항공·도로 등 모든 물류 인프라를 현대화해 TSR을 통해 운송되는 유럽과 아시아 간 물류량을 2%대에서 향후 2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카자흐스탄 등을 잇는 도로 건설 사업 및 화물 체계 개편 등이 이뤄지면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노보시비르스크와 인접해 있는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관세동맹을 맺고 있어 대중앙아시아 수출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금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장은 “지금도 시베리아를 지나 유럽, 중앙아시아, 극동으로 가는 모든 화물은 이곳을 거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시베리아 지역과 함께 상대적으로 인구 규모가 큰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로의 진출도 쉽다”고 말했다. 러시아 내 동서식품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쓰리씨통상의 최명흥 노보시비르스크 사무소장도 “앞으로 시베리아 지역의 발전은 이곳을 중심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면서 “블라디보스토크 등 극동에 버금갈 정도로 한국과도 밀접한 관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보시비르스크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한 한국 기업은 러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평가를 받는 오리온이다. 오리온은 2007년 노보시비르스크에 공장을 세워 초코파이, 마린보이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공장 안에 설치된 철로를 통해 시베리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곧바로 수출된다. 김인호 오리온 노보시비르스크 공장장은 “이곳에서는 우랄 산맥 동쪽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극동과 시베리아 지역 전체는 물론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제품을 보낼 수 있다”면서 “물류·경제적으로 봤을 때 시베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거점”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노보시비르스크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고성희, 치어복에서 수영복까지 ‘이연희 위협하는 완벽 몸매’

    고성희, 치어복에서 수영복까지 ‘이연희 위협하는 완벽 몸매’

    ‘미스코리아’에 출연 중인 배우 고성희가 화제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 14회에서 이연희 고성희가 귀여움과 섹시함을 겸비한 치어리더의 모습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희 고성희는 ‘미스코리아’에서 ‘미스코리아 서울 미’와 ‘미스코리아 서울 진’ 자격으로 본선 대회에 진출, 막강 라이벌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제작사 측이 공개한 현장 스틸 사진 속에는 풋풋하고 귀여운 치어리더의 모습으로 변신한 이연희 고성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치어리더로 변신한 이연희는 양갈래로 머리를 묶어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고 고성희는 긴 웨이브 머리를 늘어뜨리고 섹시함을 강조했다. 이연희 고성희 치어리더 변신 이후 이연희 부럽지 않은 몸매를 자랑한 고성희에 관심이 모아졌다. 고성희는 앞선 방송에서는 수영복을 입고 완벽한 몸매를 드러낸 바 있다. 고성희는 현재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며 지난 2012년 영화 ‘분노의 윤릭학’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지난해 배우 하정우가 메가폰을 잡은 ‘롤러코스터’에 출연했다. 아버지는 외교안보연구원으로 외교관을 가르치는 교수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이연희 고성희 치어리더 변신 귀엽다”, “이연희 고성희 치어리더 변신 매력 있어”, “이연희 고성희 치어리더 잘 어울리네”, “이연희 고성희 치어리더 복장 입으니 개미허리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이연희 고성희 치어리더 변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스코, 멕시코 제2 자동차강판공장 준공

    포스코, 멕시코 제2 자동차강판공장 준공

    포스코가 28일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알타미라시에 연산 50만t 규모의 제2 자동차강판(CGL) 공장을 준공했다. 2009년 연간 생산(이하 연산) 40만t 규모의 1공장 가동에 이어 이번에 2공장을 준공한 포스코는 멕시코에 연산 90만t 규모의 자동차 강판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멕시코 자국 기업 테르니움에 이어 현지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강판 철강사이자 멕시코 최대의 최고급 자동차강판 메이커로 부상했다. 또한 자동차 수출 세계 5위인 멕시코를 비롯해 북미 지역 자동차 공장에 최고급 강판을 추가 공급하게 됐다. 멕시코 2공장은 고급 자동차 외판재로 사용하는 아연도금강판을 100% 생산한다. 고급 자동차강판 메이커로는 멕시코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인 ‘GI Ace’, ‘780Mpa(메가파스칼·인장 강도 측정 단위) AHSS’강을 생산해 현지 자동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할 것으로 포스코는 기대하고 있다. ‘GI Ace’는 일반 강판보다 도장성 및 가공성이 우수하고, AHSS강은 가벼우면서 외부 충격에 강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최고급 강판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에지디오 토레 칸투 타마울리파스 주지사 등 멕시코 정부 주요 인사와 홍성화 주멕시코 대사, 도요타, 혼다, 닛산, 폭스바겐 등 주요 고객사 임직원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포스코는 28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4년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경영계획에 대해 “철강, 에너지, 인프라·소재 등 수익성 기반 사업관리를 강화하고, 재무건전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이날 밝힌 올해 매출액 목표는 연결 기준 65조 3000억원, 단독 기준 31조원이다. 조강생산과 제품판매 목표는 각각 3770만t, 3490만t이다. 포스코는 올해 자동차·에너지 등 고수익 산업의 매출을 43%까지 높이고, 원료비와 전력구입비 절감, 조업기술 개선 등을 통해 올해 6030억원의 원가절감을 목표로 잡았다. 해외수주 점유율도 지난해 49%에서 62%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세계 에너지시장의 지각변동을 이끄는 셰일가스에 대한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박기홍 포스코 사장(기획·재무부문장)은 “셰일가스가 당장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겠지만 수년 내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며 “가스 직도입 노력과 함께 셰일가스전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포스코는 조강생산량 3642만t, 판매량 3393만t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7%, 18% 감소한 61조 8647억원, 2조 9961억원을 기록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우즈vs매킬로이 올해 첫 맞대결

    우즈vs매킬로이 올해 첫 맞대결

    ‘골프 황제’의 권좌는 누구의 것일까. 타이거 우즈(왼쪽·미국)와 로리 매킬로이(오른쪽·북아일랜드)가 올해 첫 맞대결을 펼친다. 둘은 30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에미리츠 골프장(파72·6425야드)에서 개막하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한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으로, 매킬로이는 EPGA 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으로 올 시즌을 열었다. 올 들어 한 대회에서 둘이 맞대결을 펼치는 건 처음이다. 둘은 지난해 12월 우즈가 주최하는 월드골프챌린지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다. 당시 2위를 차지한 우즈는 11위의 매킬로이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올해 첫 대회 결과는 사뭇 다르다. 공동 2위를 차지한 매킬로이가 컷 탈락한 우즈를 앞선다. 지난 26일 끝난 파머스대회 3라운드를 마친 뒤 우즈는 자신의 한 라운드 타수 중 세 번째로 많은 7오버파(79타)로 망가지는 바람에 ‘2차 컷오프 규정’에 걸려 탈락했다. 우즈로서는 두 차례 우승(2006년, 2008년)한 이 대회에서의 명예 회복이 절실하다. 매킬로이는 지난 시즌 내내 부진하다가 지난해 12월 호주오픈에서 극적으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올 시즌 EPGA 첫 대회였던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는 2벌타를 무릅쓰고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공동 2위를 차지해 기대를 높였다. 더욱이 매킬로이 역시 2009년 이 대회 최연소 기록으로 우승했던 터라 우즈에 견줘 달릴 만한 점도 없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깜짝 놀랄 만한 홀인원 상금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17번홀(파3)에 홀인원 상금 250만 달러(약 27억원)를 걸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대회 총상금과 같은 액수다. 우승 상금은 41만 6660달러(약 4억 5000만원)에 불과하지만 총상금을 훌쩍 넘는 초청료와 이벤트 라운드 등 가외 수입이 쏠쏠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이 대회를 꾸준히 찾고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비 오는 날 무릎통증, 관절염과 관련 있다?

    비 오는 날 무릎통증, 관절염과 관련 있다?

    중년 여성 A씨는 비 오는 날마다 무릎 때문에 고생이다. 콕콕 쑤시듯 아파오기도 하고, 걷기 힘들 만큼 통증이 오기도 한다. 비단 ‘비 오는 날 무릎이 아프다’라는 속설 때문일까? 이에 화인통증의학과 양평점 최만식 원장은 “관절염과 날씨는 실제 밀접한 연관이 있다. 압력에 민감한 신경 조직이 기압에 자극을 받아 일시적으로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관절염에는 진행시기에 따라 통풍, 화농성 관절염 같은 ‘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퇴행성 관절염 같은 ‘만성 관절염’이 있다. 때때로 과다한 스포츠로 인한 무릎 손상도 간혹 발생하지만 최 원장은 어떠한 경우라도 병원을 통한 신속한 검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앉았다 일어나기가 힘들 거나 ▲계단, 경사면을 오르내리기가 힘든 경우 ▲무릎을 전체적으로 펴거나 구부릴 수 없고 ▲붓고 발열감이나 통증을 호소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평소 무리하게 관절을 사용하거나 관절에 손상이 발생 후, 장시간 불안전한 상태를 유지했을 경우 발병한다. 또한 무릎은 관절이 움직일 때 마모와 마찰을 최소화하고 힘을 분산시켜주는 연골과, 관절 연골 사이에 위치 해 충격과 흡수의 역할을 하는 반월상 연골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흔히 관절염은 연골과 연골판 손상이 원인이다. 이 밖에도 정밀한 관절염 검사를 위해서는 CT, MRI, 초음파, 혈액, 관절액, 골밀도 검사가 필요하다. 이는 다른 질환과 감별이 필요한 경우다. 일반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신경치료주사를 이용한다. 무릎 상태에 따라 연골주사(히알로산 주사),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관절 내 약물 주입으로 통증 감소), 신경차단 주사로 치료하고 필요한 경우 DNA 주사(연어의 정자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도 방법중의 하나이다. 최 원장은 “우유와 뼈 째먹는 생선, 치즈, 요구르트가 관절염에 좋다. 고등어, 연어, 청어 같은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도 마찬가지”라며 “브로콜리, 시금치, 당근, 토마토, 사과, 오렌지 등 채소나 과일류도 관절염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또 ▲적정한 운동과 체중 유지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바른 생활습관과 자세 ▲의자 사용 ▲장시간 서 있거나 걷는 것을 피함 ▲무릎을 따뜻하게 유지 하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사에 빠진 할리우드

    역사에 빠진 할리우드

    올해 국내 영화계에 사극 바람이 거세게 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할리우드도 대형 서사극으로 맞불을 놓는다. 고대 그리스부터 성경의 일화를 다룬 영화까지, 2~3월 극장가에 시대물 외화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작비, 스케일의 규모가 큰 데다 소재 역시 중장년층까지 끌어들일 만한 보편적인 이야기가 많아 한동안 주춤했던 외화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새달 20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는 ‘폼페이:최후의 날’은 시계추를 서기 79년으로 돌린다. 재난 블록버스터를 표방한 이 작품은 로마제국의 휴양지이자 풍요와 번영의 도시였던 폼페이를 단 18시간 만에 사라지게 만든 베수비오 화산 폭발 실화를 다뤘다. 당시 대폭발로 인해 4m 높이의 화산재가 폼페이 시가지를 덮쳤다. 수천명이 사망했고, 폼페이는 지도 상에서 사라졌다. 영화에는 화산 폭발이라는 대재난 상황과 강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검투사들의 액션 장면이 스펙터클하게 담긴다. 노예 검투사 마일로(키트 해링턴)와 폼페이 영주의 딸 카시아(에밀리 브라우닝)의 재난 속에서 피어난 러브스토리가 드라마를 담당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폼페이 발굴 때 남녀가 서로를 껴안고 있는 유적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폼페이의 흔적은 1592년 인간 화석이 발견되면서 다시 등장했다. 1748년 본격적인 발굴 작업이 시작된 뒤 현재 도시의 4분의5가 모습을 드러낸 상태다. 재난 영화 ‘타이타닉’, ‘2012’의 특수 효과팀이 베수비오 화산 폭발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낸다. 오는 3월 6일 개봉하는 ‘300:제국의 부활’은 이보다 앞선 기원전 480년으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해전이자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인 살라미스 전투를 다룬다. 게임 같은 전투 장면, 스파르타 전사들의 복근 등으로 국내에서도 흥행을 거둔 ‘300’(2007)의 후속편이다. 전편이 100만 페르시아 군과 300명의 스파르타 군단이 싸운 테르모필레 전투를 다뤘고, 이 영화에서는 이후에 벌어진 페르시아 해군과 그리스 해군 간의 전투를 담는다. 그래픽 노블 ‘크세르크세스’를 원작으로 ‘300’과 ‘맨 오브 스틸’의 감독 잭 스나이더가 제작을 맡고 노암 머로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았다. 전편에서 이어진 고르고 여왕과 크세르크세스 왕의 대결 구도에 페르시아 진영의 여전사 아르테미시아와 그리스 장군 테미스토클레스 등 새로운 캐릭터가 가세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의 한 대목을 영화화한 작품도 찾아온다. 3월 27일 개봉 예정인 ‘노아’는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약 1591억원)를 투입해 성경 창세기에 기록된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재탄생시켰다. 선택된 자인 노아가 타락한 인간 세상을 심판할 대홍수가 올 것이라는 신의 계시를 받고 120년에 걸쳐 방주를 만들어 가족들을 지키는 사투를 담았다. ‘블랙 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 최첨단 특수효과를 강조한 판타지 어드벤처물에 방점이 찍혔다. 주인공 노아 역의 러셀 크로를 비롯해 제니퍼 코넬리, 안소니 홉킨스, 에마 톰슨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새달 27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노예 12년’도 고대는 아니지만 주목해야 할 시대극이다. 노예 수입이 금지되고 흑인 납치 사건이 만연하던 184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음악가로 자유로운 삶을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납치돼 12년간을 노예로 지내다 풀려난 솔로몬 노섭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스티브 매퀸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올해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비롯해 아카데미상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특히 영국 드라마 ‘셜록’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비록 노예의 주인이지만 인간적인 농장주 역에 발탁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상반기에 그리스 로마 신화의 헤라클레스를 소재로 영화가 현지에서 개봉하고 모세의 출애굽을 다룬 ‘엑소더스’, 구약의 카인과 아벨 이야기를 다룬 ‘더 리뎀션 오브 카인’ 등 성경을 기반으로 한 영화도 관객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영화 관계자들은 이 같은 경향이 로봇이나 슈퍼히어로를 내세운 블록버스터에 지친 할리우드가 흡인력과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고전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고 분석한다. CJ E&M 해외영화마케팅팀 권성준 부장은 “고전이나 실화는 이야기의 힘이 있고 마케팅적으로도 인지도가 높다”면서 “새로운 소재를 개발해 영화화하는 것보다 위험 부담이 적어 최근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 컴퓨터 그래픽의 발달로 색다른 볼거리를 만들어 다양한 세대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유명 창업가 노하우 망라했죠”

    “학교 도서관, 인근 서점을 다 뒤져 봐도 마땅한 창업 교과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유명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국내 대표 창업가들을 직접 만났다. 서울대 창업동아리 ‘학생벤처네트워크’ 소속 김준호(28)씨는 27일 ‘어떻게 창업하셨습니까?’란 책을 기획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서울대 법대를 나온 김씨는 2012년 졸업을 앞두고 창업을 결심했다. 하지만 참고 서적이 마땅치 않자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등 다른 대학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려 인터뷰 프로젝트 팀원 8명을 모집했다. 2년 동안 대기업 대표가 된 창업가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했다. 권도균 이니시스 창업자,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 장병규 네오위즈 창업자,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대표, 김화수 잡코리아 대표, 이택경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섭외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씨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정보 부족으로 느꼈던 막막함이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새해 부동산 재테크 길잡이…설 연휴 유망 분양단지 ‘찜’

    새해 부동산 재테크 길잡이…설 연휴 유망 분양단지 ‘찜’

    설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4일간의 황금 설 연휴, 귀성길에서 만날 수 있는 유망 단지를 미리 살펴보고 ‘찜’ 한다면 귀성길이 돈 버는 길이 될 수도 있다. 새해부터 부동산 시장에 감도는 긍정적인 기류로 인해 시장 회복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지금, 설 연휴는 주요 지역의 유망 단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전국 곳곳에 기업도시 개발, 보금자리 개발, 행정도시 이전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잡혀 있는 만큼 고향의 개발 소식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직접 살펴보는 여유를 갖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다양한 지침과 규제완화로 인해 올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설 연휴 동안 수도권과 지방으로 한정하지 않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직접 살피고 현장을 방문해 옥석을 가리는 것도 재테크의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우선 기업도시 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충북 충주시를 주목할 만하다. 충주기업도시는 701만㎡ 면적에 첨단전자 및 부품소재산업을 유치하고 있으며, 이미 산업단지의 73% 가량이 분양 완료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계룡건설은 충북 충주시 연수동 일원에 ‘연수 계룡 리슈빌 II’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43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연수 계룡 리슈빌 II’는 인근에 충주산업단지와 충주메가폴리스 등이 위치해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는다. 또한 시청 인근 핵심 입지로 도보 5~10분 거리에 충주시청 및 대형마트, 반경 1.5km 이내 대학병원, 시립도서관 등이 있으며, 중앙초교, 중앙중학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지난해 지방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군 대구에서는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엠코는 대구 달성군 세천지구 인근에 ‘북죽곡 현대엠코’를 분양할 예정이다. ‘북죽곡 현대엠코’가 조성되는 세천지구는 성서5차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다. 전용면적 69~84㎡, 총 1,096가구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을 벗어나면 바로 붙어있는 수도권 인근 분양 물량도 살펴볼 만하다. 서울 동북쪽에 위치한 구리시와 하남시는 지난해 수도권 분양 시장을 달군 위례신도시의 인기를 이어갈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 경기도 구리시 구리갈매보금자리 C-2블록에 857가구 규모의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2009년 지정된 2차 보금자리지구 중 서울과 가장 가까운 ‘구리갈매지구’는 쾌적한 자연 환경 속에서 서울의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지하 2층~지상25층, 9개 동, 총 857가구로 조성되며 전체 전용면적 85m²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4월에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서 833가구 규모의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가 분양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서울지하철 5호선 미사지구 연장(2018년)과 신세계그룹의 교외형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2016년) 등 굵직한 개발 호재를 갖추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그래미어워드 2014, 제이지보다 주목해야할 스타는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

    그래미어워드 2014, 제이지보다 주목해야할 스타는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

    팝 음악 시장의 최대 축제인 그래미 어워드가 화려한 막을 열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제56회 그래미 어워드’는 지난해 팝 음악은 물론 세계 음악시장의 전반적인 추세와 2014년 음악계의 방향성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시상식이다. 올해 그래미 어워드는 소치 동계올림픽 개최로 평소 2월 초중순보다 앞당긴 날짜에 개최됐다. 클래식, 재즈, 록, 컨트리,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총망라하는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세계 음악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힙합과 리듬 앤 블루스(R&B)의 강세가 눈에 띈다. 래퍼 제이지가 9개 최다부문 후보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열풍을 일으켰던 신인 힙합 듀오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 ‘컨트롤 대전’의 주인공 켄드릭 라마,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7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R&B 가수 브루노 마스도 4개 부문에 올라 흑인음악의 강세를 입증했다. 이외에 일레트로닉 음악의 선두주자 다프트 펑크가 5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제이지의 독주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됐지만 올해 가장 주목을 받는 후보는 데뷔 앨범 ‘더 하이스트’(The Heist)로 단숨에 빌보드 차트를 석권했던 힙합 듀오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다. 에미넴 외에는 보기 힘든 백인 래퍼 맥클모어와 프로듀서 라이언 루이스로 구성된 독특한 구성의 이 그룹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등 노른자위 4개 부문 중 3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것을 포함해 총 7개 부문에 올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집의 메가 히트곡 ‘드리프트 숍’(Thrift Shop)을 통해 쉽고 중독성 강한 힙합 멜로디에 현실적이고 코믹한 가사, 신선한 사운드를 선보인 이들은 ‘캔트 홀드 어스’(Can’t Hold Us)에서는 신인이라고 믿기 힘든 완벽한 구성과 탄탄한 랩을 선보여 차트를 휩쓸었었다.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는 현재 진행중인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이미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며 다관왕을 향한 전진을 시작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로맨스가 필요해 3(tvN 밤 9시 40분) 앨런이 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주연은 완이 자신을 갖고 놀았다고 오해하고는 화를 낸다. 하지만 완 역시 진심을 알아주지 않는 주연에게 섭섭한 마음뿐이다. 한편 민정은 옆집으로 이사 온 민석 때문에 당황스럽다. 민정은 민석과 마주치지 않으려 온갖 방법을 다 쓰지만, 그걸 모르는 민석은 수수께끼의 옆집 여자가 궁금할 따름이다. ■히틀러의 메가프로젝트:지하 벙커(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2시) 1945년 4월. 히틀러가 있었던 베를린의 중심에는 연합군의 어떠한 공중 폭격도 무사히 피할 수 있는 지하벙커가 있었다. 10m 깊이에 4m 두께의 콘크리트벽에 둘러싸인 은신처였다. 하지만 러시아의 붉은 군대가 오데르 강에 주둔하고 있었으며 그들은 히틀러를 향해 진격하고 있었다. ■그림:괴수 사냥꾼(FOX 밤 12시) 포틀랜드의 형사 닉은 자신이 괴수를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그림 가문의 마지막 후손임을 알게 된다. 이후 그는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괴수들이 저지른 살인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기 시작한다. 한편 닉은 괴수들이 벌인 충격적 사건과 베일에 싸인 가문의 비밀을 풀어가며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그림의 삶을 살아간다. ■나이프 파이트(올리브 밤 10시) 할리우드 스타 드류 베리모어가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 언더그라운드 쿠킹 배틀 ‘나이프 파이트’가 독점 방송된다. 영업이 끝난 미국 로스앤젤레스 레스토랑에서 실제로 벌어지던 쿠킹 배틀을 모티브로 만들어 현장감이 넘친다. 레스토랑 영업이 끝난 뒤 닫힌 문 뒤에서 벌어지는 셰프들의 화끈한 1대 1 대결이 흥미진진하다. ■킬링 2(AXN 밤 9시) 린든과 홀더 형사는 사건 당일 로지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자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린든은 그 남자가 로지의 사건은 물론 보 솔레 방화, 그리고 야넥과도 관련이 있다고 확신하고 조직범죄 전문인 FBI 친구를 찾아간다. 이제 남은 과제는 하나. 특이한 문신을 한 남자의 정체를 파악하고 그를 찾아내 검거하는 일만 남았다. ■라바 2(애니맥스 오후 4시) 곧 2월. 겨울을 견뎌내는 일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봄 소식이 저만치 다가와 있다. 산들산들 봄바람에 꽃가루가 날리고 간질간질 재채기가 힘든 계절이 기다린다. 꽃가루에 여기저기서 시원하게 재치기를 하고들 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옐로는 콧구멍만 간질간질하기만 할 뿐 재채기를 할 수가 없다. 옐로는 답답해서 괴롭기만 한데….
  • ‘아크로텔 천안두정’ 1135가구 분양…오피스텔 837실, 도시형생활주택 297가구

    ‘아크로텔 천안두정’ 1135가구 분양…오피스텔 837실, 도시형생활주택 297가구

    요즘 오피스텔 투자자의 첫번째 관심은 ‘공실률 제로’다. 많은 투자자들은 산업단지 주변이나 대학가 등 안정적인 수익을 노릴 수 있는 ‘공실률 제로’ 오피스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실률이 제로여야만 안정된 임대 수요와 높은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설사들도 ‘공실률 제로’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 중 주목받는 곳이 충남 천안 두정동에 건설되고 있는 ‘아크로텔 천안두정’ 이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아크로텔 천안두정’은 지하 4층~지상 최고 12층으로 오피스텔 838실, 도시형생활주택 297가구로 구성돼 있다. 인근 300실 미만의 오피스텔들과 달리 최대 규모(1135세대)로 지어진다. 이 아파트의 최대 강점은 풍부한 임대 수요층의 확보다. 단지 주변으로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2015년에는 63만평 규모의 삼성 탕정LCD 제2단지가 들어서 신규고용 창출(1만 7000여명)과 지역 경제의 도약이 기대된다. 인근에 대학들도 많다. 한국기술교육대·단국대·백석대·상명대 등 13개 대학이 자리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도 천안산업단지로 기업들의 이전이 활발해 기업체 종사자들의 임대 수요가 탄탄한 지역”이라면서 “직장인과 대학생 등 임대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고정수입을 희망하는 투자자라면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교통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두정역이 600m 거리에 있고 KTX 천안아산역이나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이용도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 도심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롯데마트,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메가박스 영화관 등이 인접해있다. 실내 환경 역시 좋다. 직장인, 신혼부부 등 입주민 특색에 맞춰 빌트인 가전과 대용량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최신형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무상으로 제공돼 빌트인 냉장고, 천정형 에어컨, 빌트인 드럼세탁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상 2층에는 피트니스센터와 멀티엔터테인먼트 라운지가 들어서 체력단련과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텔 천안두정은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지어진다”면서 “1135실 대규모에 브랜드 파워까지 갖춰 두정동의 랜드마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 산하기관인 군인공제회가 전액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해 100% 안심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현재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4번지에 마련됐다. 분양 문의 1566-26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 905km 우주에서 보이는 지구 최대 풍력발전소 화제

    지상 905km 우주에서 보이는 지구 최대 풍력발전소 화제

    우주에서 관측되는 지구 건축물이 만리장성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지상 905km 높이에서 촬영된 지상 최대 풍력 발전 단지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축물은 ‘런던 어레이 근해 풍력발전소’(London Array Offshore Wind Farm)로 NASA 랜드샛 8호 탐사위성에 의해 촬영된 것이다. 영국 템스 강 하구부터 켄트, 에식스 해안을 지나 약 20km에 걸쳐 분포되어있는 거대 풍력단지의 모습은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흡사 외계 행성을 보는 것 같은 착각까지 들 정도다. 약 108㎢(40 평방마일) 크기의 어레이 풍력 단지는 최대 출력 630메가와트 급으로 영국 일반 가정 50만 세대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데 이는 국내 고리원전 1호기보다 큰 발전 용량이다. 어레이 단지는 향후 256㎢(95 평방마일)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이를 촬영한 랜드샛 탐사위성은 지난 1972년 1호가 발사됐으며 지상 905km 높이에서 지구 전역을 관측 중이다. 다중스펙트럼 주사 방사계(multi-spectral scanner:MSS)와 리턴빔 비지콘(RBV) 카메라로 포착한 화상정보를 전파에 실어 지구로 보낸다. 또한 이 위성은 적조(赤潮) 조기발견, 화산 분화, 유빙(流氷) 관찰, 토지 이용 상황, 대기오염 정도 등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조사할 수 있다. 사진=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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