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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산부에게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외부섭취 필요한 오메가3는 식물성이 적합

    임산부에게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외부섭취 필요한 오메가3는 식물성이 적합

    임신을 하면 챙겨야 할 것이 배로 느는데, 특히 영양소가 그렇다. 모체의 건강을 지키면서도 뱃속 태아가 잘 성장하려면 임신 전과 비교하여 훨씬 더 많은 양의 질 좋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여러 영양소 중에서도 오메가3 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이다. 오메가쓰리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질을 개선하고 조산 예방 및 태아의 눈과 뇌 발달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산부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키는 데도 기여한다.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청어, 연어, 고등어, 참치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오메가3식품을 먹는 것이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입덧을 하는 임산부가 비린내 있는 생선을 매일 꾸준히 먹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따라서 임산부는 오메가3를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여러 오메가3 영양제 중에서도 EPA 성분이 없는 식물성 오메가3를 먹는 것이 적합하다. 식물성 오메가3는 미세조류에서 추출해 만들어지므로 어취가 적고 생선의 중금속 위험으로부터도 안전하다. 또한 피를 묽게 하는 성분인 오메가3 EPA 없이 100% DHA만 함유돼 있을 경우, 출산 시 지혈의 어려움에 대한 걱정 없이 임신 후기까지 꾸준히 섭취할 수 있다. 식물성 오메가3를 고를 때는 원료 추출 방식을 잘 살펴봐야 한다. 헥산을 이용해 추출할 경우 화학용매제 잔여물이 남아 있을 위험이 있고, 분자증류추출방식은 원료의 변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하는 저온추출방식은 화학물질이나 원료의 변성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없어 인체에 보다 안전하다. 연질 캡슐이나 포장 상태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피나 돈피에서 추출한 젤라틴이 아닌 홍조류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연질 캡슐은 소화가 잘 되고 열에 강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 시에도 모양이 변하거나 서로 달라붙지 않는다. 더불어 큰 통에 한꺼번에 들어 있는 것보다는 한 알씩 개별 포장되어 있는 것이 더욱 위생적이다. 식물성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25일 "임산부에겐 EPA 성분이 없는 100% DHA 식물성 오메가3가 좋다. 태아에게 뇌 건강에 좋은 DHA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뿐만 아니라 오메가쓰리효능 중에는 수유 중 발생할 수 있는 산모의 유방암 발병률을 낮춰주는 것도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포화지방 1% 줄이면 심장질환 위험 8% 낮아져 (연구)

    포화지방 1% 줄이면 심장질환 위험 8% 낮아져 (연구)

    포화지방 섭취를 1% 줄이면 심장질환 위험이 8%나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이 1984~2012년 총 7만 3147명의 여성을, 1986~2010년 총 4만 2635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남녀 모두는 조사 시작 당시 장기적으로 앓는 지병이 전혀 없는 상태였으며, 매 4년마다 식습관 및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관련 검사를 받았다. 관상동맥질환으로도 부르는 이 병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와 혈전에 의해 좁아져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생긴다. 세부적으로는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심장 마비 등을 동반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연구진이 조사대상자의 식습관과 건강상태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라우르산, 미리스트산, 팔미트산 등 주요 포화지방 섭취 비율이 5% 높아질수록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은 25%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섭취 비율을 1%만 줄여도 관상동맥질환 위험은 최대 8%까지 낮아졌다. 포화지방은 고기 근육 사이에 있는 하얀색의 지방과 버터, 우유 등에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전문가들은 포화지방이 각종 건강 불균형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지목해 왔다. 포화지방 대신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고도불포화지방(오메가6 지방)이나 단일불포화지방 등으로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는 권고가 꾸준히 이어져왔다. 이번 연구는 포화지방이 관상동맥질환에 실제로 미치는 영향을 장기간 관찰하고 수치화 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연구진은 “포화지방 섭취를 줄였을 때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낮아졌다는 사실은 곧 조사 참가자들이 포화지방 대신 더욱 건강한 대체품을 먹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면서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인체가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한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세한 연구결과는 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특별관리지역에 KTX광명역 연계한 물류·비즈니스 복합거점 조성을”

    “특별관리지역에 KTX광명역 연계한 물류·비즈니스 복합거점 조성을”

    경기 광명시가 교통·물류 전문가와 함께 향후 유라시아대륙철도 시대에 대비한 KTX광명역 해법찾기에 나섰다. 광명시와 ‘KTX광명역 교통·물류 거점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2일 KTX광명역 대회의실에서 ‘유라시아대륙철도 시대의 KTX광명역 활용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김경석 공주대 교수는 세미나에서 특별관리지역에 KTX광명역과 연계한 물류·비즈니스 복합거점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이곳을 활용해 유라시아대륙철도의 고속 물류 기능을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KTX광명역에서 서울역을 거치지 않고 문산~개성으로 가는 우회철도노선 신설이 필요하다”며 “광명역에서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제2의 공항철도건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종원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장기적으로 ‘인천·화성 등과 연계한 한·중 해저터널 구상안’을 제시했다. 서 박사는 “광명역을 기점으로 철도와 해저터널을 연계, 발해일대 메가 경제권을 개발해 경제거점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KTX광명역을 국제 쇼핑특구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KTX광명역이 유라시아대륙을 관통하는 교통·물류의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실천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성룡 부모의 러브스토리…‘사랑: 세 도시 이야기’

    성룡 부모의 러브스토리…‘사랑: 세 도시 이야기’

    탕웨이, 유청운 주연의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 ‘사랑: 세 도시 이야기’가 배우 성룡 부모의 실제 러브스토리를 영화화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사랑: 세 도시 이야기’는 중일전쟁 당시, 과부와 홀아비였던 유에롱(탕웨이)과 다오롱(유청운)의 운명적인 만남과 가슴 아픈 사랑을 담았다. 성룡이 직접 제안하면서 영화로 제작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탕웨이가 ‘유에롱’ 역을, 유청운이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 ‘다오롱’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아름답고 따뜻한 로맨스 영화를 연출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메이블 청(장완정) 감독이 13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배급사 케이알씨지 측은 “메이블 청 감독이 2003년에 연출했던 다큐멘터리 ‘용의 흔적: 성룡과 그의 잊혀진 가족’을 단초로 성룡의 부모님 이야기와 중일전쟁 상황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전했다. 이에 메이블 청 감독은 “영화는 90%가 실화다. 10%정도 위에롱과 다오롱이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만 상상으로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사랑: 세 도시 이야기’는 기획에서 영화가 나오기까지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실제와 같은 리얼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감독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수많은 노력이 더해져 탄생한 기대작이다. 영화 ‘사랑: 세 도시 이야기’는 오는 11월 24일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애국 풍자 코미디 ‘우리 손자 베스트’ 예고편

    애국 풍자 코미디 ‘우리 손자 베스트’ 예고편

    전주국제영화제가 선택한 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우리 손자 베스트’는 헬조선을 살아가는 20대 청년 백수 ‘교환’과 70대 애국 노인 ‘정수’의 아주 특별한 나라 사랑법을 담은 애국 풍자 코미디다. 전주국제영화제 장편영화 지원 프로그램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에 선정된 작품이다. 극중 주인공 교환과 정수는 특정 온라인 사이트와 특정 보수단체를 떠올리게 하는 ‘너나나나베스트’, ‘어버이별동대’에서 각각 열혈 활동을 하며 자기 나름의 애국을 외치는 인물들이다. 이러한 두 주인공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펼쳐져 왔던 좌우의 진영 대립과 세대, 계층별 이념 갈등을 엿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인터넷 모임 ‘너나나나베스트’ 열혈회원 교환이 ‘개한민국’에 대한 불만을 외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어버이별동대 대장 정수와 만나 각자 애국에 대한 이념 커밍아웃을 한다. 행동하는 보수로 등장하는 정수는 “노병은 죽지 않는다!”, “애국이란 사람들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것입니다”라며 명쾌한 대사들을 던진다. 더불어 실제 만날 수 있는 보수 노인들의 태도를 볼 수 있어 리얼리티까지 엿볼 수 있다. 또 청년 백수 교환은 애국에 대한 남다른 이념을 다양한 퍼포먼스와 온라인 게시판 활동으로 드러내며 찌질한 키보드워리어의 모습을 보여준다. 극중 20대 청년 백수이자 ‘너나나나베스트’에서 열혈 활동을 하는 키보드워리어 교환 역은 배우 구교환이 맡았다. 그리고 어버이별동대 대장으로 활동하는 70대 애국 노인 정수 역은 배우 동방우(명계남)가 맡았다. ‘우리 손자 베스트’는 ‘귀여워’(2004년), ‘창피해’(2010년)를 연출한 김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 감독은 “젊은 세대와 오랜 세월 고생과 역경을 경험한 기성세대와의 불균형한 관계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는 12월 8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130분. 사진 영상=인디플러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미씽’ 엄지원의 ‘눈부신’ 인맥, 손예진-이민정-한혜진.. “나의 의리녀들”

    ‘미씽’ 엄지원의 ‘눈부신’ 인맥, 손예진-이민정-한혜진.. “나의 의리녀들”

    배우 엄지원의 ‘눈부신’ 인맥이 눈길을 끈다. 엄지원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한 밤. 나의 사랑들과”, “든든한 나의 그녀들”, “나의 의리녀들” 등의 글과 함께 ‘미씽’ 시사회에 참석한 스타들과의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미씽’에서 호흡을 맞춘 공효진을 비롯, 이민정, 한혜진, 김성은, 가희, 유선, 오윤아, 손예진, 송윤아, 에이핑크 손나은, 하석진 등과 밝은 미소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엄지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엄지원의 인맥이 감탄을 자아낸다. 앞서 21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VIP 시사회가 열렸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를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물로 엄지원, 공효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개봉.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RCEP 창설에 올인하는 중국

    RCEP 창설에 올인하는 중국

     중국이 자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창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자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폐기를 공식화한 데다 TPP 멤버인 페루와 칠레가 RCEP 창설에 힘을 실어주는 덕분이다. 여기에 중국은 TPP가 폐기되고 RCEP만 창설되면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트럼프 당선자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대통령 취임 첫 날부터 TPP 탈퇴를 위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공식 선언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공개한 2분37초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법을 바로 세우고 일자리를 되찾기 위해 취임 첫 날 할 수 있는 행정 조치 목록을 만들라고 정권인수팀에 요청했다”며 “무역 분야에서는 미국에 ‘잠재적 재앙’(potential disaster)인 TPP에서 탈퇴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RCEP 창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탄젠(談踐) 중국 외교부 국제경제사 부사장(副司長·부국장)은 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RCEP가 TPP보다 아·태지역 통합을 촉진하는데 더 좋은 선택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전했다. APEC 정상회담 중국 측 고위급 대표인 탄 부사장은 “(무역 거래) 기준이 너무 높으면 개발도상국들이 충족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 높을수록 더 좋다고 말할 수 없다”며 “이상적인 무역 거래는 개도국들이 교역하는데 유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TPP가 노동권과 국유 기업과 민간 기업 간의 공정 경쟁, 국경 간 정보와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 등 기존 협정보다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려는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한 것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19일 APEC 최고경영자(CEO) 포럼 기조연설에서 보호무역주의 반대 입장을 피력하면서 자국이 주도하는 양대 무역협정인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건설과 RCEP 창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다 TPP 멤버인 페루와 칠레가 “RCEP 창설에 관심이 많다”고 밝히고 중국을 측면지원하고 나섰다. 탄 부사장은 “중국이 여러 방면과 협력하기 위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의 핵심적인 역할을 항상 존중할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협상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RCEP 창설과 관련해 “자유무역협정이 정치적이지 않고 개방적, 투명적, 포괄적이라면 어떤 협정에도 문호가 열려 있다”면서도 ”무역 거래 협상 때 안보 가치나 전략적 가치를 논의하는 것은 적절한 방식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TPP가 폐기되고 RCEP만 창설되면 중국은 엄청난 규모의 경제적 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미국 의회 자문기구로 미중 관계의 현상을 주로 점검하는 미·중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는 16일 의회에 제출한 연차 보고서에서 RCEP만 발효할 경우 중국에는 880억 달러(약 103조 4352억원) 규모의 막대한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중국이 미국 중심의 TPP에 맞서 창설을 추진한 RCEP는 관세장벽 철폐를 목표로 하는 일종의 메가 FTA(자유무역협정)이다. 2015년까지 최종 타결을 목표로 2013년 본격 협상이 시작됐지만 주요 국가들이 TPP로 기울면서 추진력을 잃어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자가 TPP 폐기를 공식 선언하면서 중국은 RCEP를 통해 아·태지역의 무역질서를 재편할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새로운 자유무역 규정을 설정하는 것보다 많은 회원국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RCEP에는 중국과 한국, 일본,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16개국이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RCEP가 체결되면 역내 인구 34억 명, 무역 규모 10조 1310억 달러(1경 1985조원), 명목 국내총생산(GDP) 19조 764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18조 달러)과 유럽연합(EU·17조 6000억 달러)을 능가하는 최대 규모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포럼] 한국남부발전, 풍력 단지·전력 저장고 등 신재생 에너지 투자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포럼] 한국남부발전, 풍력 단지·전력 저장고 등 신재생 에너지 투자

    공기업과 함께 ‘혁신 1위’ 부산혁신도시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 빠르고 탄탄하게 지역경제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전국 혁신도시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6개 항목 평가(올 상반기 말 기준)에서 가족 동반 이주 비율, 지역인재 채용 비율, 지방세수 기여도 등 5개 항목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 자산관리공사, 예탁결제원,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남부발전 등 6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는 부산혁신도시의 핵심으로 꼽힌다.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개별 기관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은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일찍부터 풍력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2004년 1.5㎽(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4기로 구성된 제주 한경풍력 1단계를 시작으로, 2007년 아시아 최초로 3㎽급 풍력발전기 5기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2018년까지 100기의 국산 풍력발전기를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태백(18㎽), 창죽(16㎽) 풍력단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남부발전은 최근 평창풍력(30㎽) 상업운전으로, 총 51기 105㎽ 규모의 국내 최대 풍력단지를 보유하게 됐다. 남부발전은 2017년 태백2풍력(20㎽), 정암풍력(35㎽)을, 2018년에 삼척 육백산(30㎽)과 강릉 안인(60㎽) 풍력단지 건설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또 제주 대정해상의 100㎽급 대용량 해상풍력단지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풍력단지 건설과 함께 발전 효율 제고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도 연계한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전력 저장고’다. 제주 성산풍력에 2㎽급 상업용 ESS를 연계한 데 이어 최근에는 강원도 태백·창죽·평창 풍력단지에 ESS 연계를 추진했다. 남부발전은 물을 활용하는 소수력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하천에 설치되는 소수력발전설비 용량은 500㎾(킬로와트) 정도로, 연간 2200㎽h의 전력을 생산한다. 8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2019년까지 전국에 소수력발전설비를 100기 건설할 계획이다. 발전 수익 일부를 주변 마을과 공유하며 여기에 발광다이오드(LED) 물레방아,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자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연간 2억 4000만G㎈(기가칼로리) 열을 재활용해 영농단지 난방과 치어 양식에 활용해 기존 경유난방 대비 난방 비용을 80% 넘게 줄이고, 상품의 조기 출하로 타 농가 대비 30%나 높은 수익을 보이며 최근 3년간 약 31억 400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난방유인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연간 5600여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재미있는 원자력] 우주 방사선 연구 왜 하냐구요?/김계령 한국원자력연구원책임연구원

    [재미있는 원자력] 우주 방사선 연구 왜 하냐구요?/김계령 한국원자력연구원책임연구원

    2013년 개봉한 SF영화 ‘그래비티’는 우주 왕복선에 탑승한 두 명의 과학자가 인공위성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 공간에서 작업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영화를 보면서 누구나 ‘지구의 궤도에 존재하는 인공위성의 수는 얼마나 되며, 수명은 얼마일까?’, ‘인공위성이 우주 공간에서 고장 나면 어떻게 하지?’ 같은 궁금증이 생겼을 것이다. 실제 지구 궤도상의 인공위성 수는 2500기가 넘지만 정상적으로 운용되는 것은 절반에도 못 미친다.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18개의 인공위성을 쏘아올렸고 현재는 9기를 운영하고 있다. ‘무궁화’나 ‘천리안’ 같은 대형 정지궤도 인공위성은 12~20년, ‘우리별’ 같은 저궤도 인공위성은 3~7년 정도의 수명을 갖고 있다. 인공위성의 고장은 태양에서 방출되는 고속입자로 인한 태양전지 손상, 주요 부품 고장, 우주 방사선으로 인한 장애가 주요 원인이다. 태양에서는 끊임없이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고 그 핵융합 반응으로 인해 태양의 표면에서 초속 수백~수천㎞의 입자들이 우주로 방출된다. 이렇게 방출된 입자들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들에 작용해 고장이나 오류를 일으키는 것이다.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발한 인공위성을 고장 없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우주 방사선에 강한 반도체 소자 개발, 오래 가는 태양전지 개발, 우주 방사선 차폐 물질과 방법 개발 등의 연구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미국항공우주국(NASA)도 오래전부터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의 대형 입자 가속기에 시험시설을 갖추고 연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에서 100MeV(메가전자볼트)급 양성자 가속기를 이용한 우주 방사선 시험시설을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곳의 양성자 가속기는 초당 약 12만조개 이상의 양성자를 동시에 100MeV로 가속할 수 있는 장치인데 100MeV 양성자는 광속의 43% 수준인 초속 13만㎞의 속도를 갖게 된다. 양성자 가속기는 우주 방사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양성자가 인공위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 시험에서 빠른 속도로 가속된 양성자가 인공위성에 사용되는 재료와 부딪치면 물질을 통과하면서 에너지를 전달해 구성 원자 간의 결합을 끊어 변형이나 손상을 유발하게 된다. 인공위성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 소자의 경우 오작동이 유발되거나 수명이 단축된다. 이런 원리로 우주 방사선이 재료와 부품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하고, 인공위성의 내구성과 수명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지상에서 양성자 가속기를 이용한 우주 방사선 연구는 인간이 더 먼 우주에서 오랜 기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 [새영화] ‘니트로 러쉬’ 메인 예고편

    [새영화] ‘니트로 러쉬’ 메인 예고편

    액션 영화 ‘니트로 러쉬’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니트로 러쉬’는 모든 인생을 잃었다고 생각하던 최고의 레이서 ‘맥스’가 마약을 제조하는 범죄 조직에 가담한 아들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병든 아내를 두고 감옥으로 갈 수밖에 없던 맥스와 그런 맥스를 원망하는 아들 테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어느 날, 맥스의 감옥으로 찾아온 경찰이 테오가 마약 제조, 판매에 연루된 사실을 말하며 마약 ‘니트로 러쉬’에 대한 정보를 빼주기를 요청한다. 결국, 테오를 조직에서 빼내기 위해 두 명의 화학자로부터 마약 ‘니트로 러쉬’의 조제법을 훔쳐내려는 맥스의 상황은 거친 액션을 예고한다. ‘니트로 러쉬’는 장난기 넘치는 연출자로 알려진 알레인 드스로처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캐나다의 연기파 배우 귀욤 르메이 티비지가 주인공 ‘맥스’ 역을 맡았다. 영화 ‘니트로 러쉬’는 오는 11월 24일 개봉된다. 청소년 관람불가. 96분. 사진 영상=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1등급 컷, 국어 92·영어 94·수학 나 88점 될 듯

    1등급 컷, 국어 92·영어 94·수학 나 88점 될 듯

    가장 어려웠던 국어 1등급 1 ~ 4점↓ 수학 나형 작년보다 최대 7점 하락 상위권 변별력↑… 정시 소신 지원 늘 듯 수시는 최저학력기준 충족 불리 타격 지난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원점수 등급 커트라인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보다 만점자가 크게 줄어들고, 수시모집에서 최저학력을 맞추지 못해 손해를 입는 학생이 과거 쉬웠던 수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입시업체들은 18일 기준등급 커트라인 점수를 발표했다. 등급 커트라인은 각 등급을 나누는 기준점수를 뜻한다. 1등급은 상위 4%, 2등급은 상위 누적 11%, 3등급은 상위 누적 23%다. 신유형, 고난도, 긴 지문으로 학생들이 어려워했던 국어 영역은 대성, 메가스터디, 유웨이중앙교육, 이투스, 종로학원하늘교육 모두 1등급 컷을 100점 만점에 원점수 92점으로 잡았다. 지난해 국어 A형(자연계)은 96점이었고, 국어 B형(인문계)은 93점이었던 것과 비교해 인문계는 1점, 자연계는 4점이나 낮아진 것이다. 지난해보다 1점 또는 4점이 모자라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각 영역 가운데 가장 어려웠던 국어의 경우 만점자가 A형 0.8%, B형 0.3%였다. 이번 수능에선 국어가 이보다 더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만점자도 0.3%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수학 영역도 이과생이 응시하는 가형과 문과생이 응시하는 나형 모두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게 지배적인 분위기다. 수학 가형은 5개 업체 모두 1등급 원점수를 92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1등급 원점수는 96점으로, 국어 영역과 마찬가지로 1등급 점수가 4점이나 낮아졌다. 나형은 92점으로 높게 잡은 종로학원하늘교육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이 88점으로 더 낮게 잡았다. 지난해 95점에 비해 무려 7점이나 하락한 것으로,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메가스터디는 “나형은 고난도 문제였던 30번 외에도 21번에서 상당한 계산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나왔다. 난도 높은 문항이 3개 정도 출제됐던 이전 수능과 달리 고르게 어려운 문제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영어 영역은 5개 업체 모두 1등급 커트라인 점수를 94점으로 지난해와 똑같이 내놨다. 다만 2등급의 경우 지난해 88점이었던 것에 비해 입시업체 4곳이 86점이라고 했고, 3등급은 지난해 81점에 비해 76~78점까지 낮아졌다. 1등급은 비슷하게 느꼈을 수 있지만, 2등급 이하 학생들은 지난해보다 꽤 어려웠던 셈이다. 올해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상위권의 변별력이 충분히 확보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의 정시모집 전략 짜기는 좀 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수능을 잘 치른 상위권 학생은 정시모집에서 소신 지원하면 결과가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수시모집 전략은 오히려 복잡해졌다. 시험이 어려우면 편차와 평균점이 낮아지면서 표준점수는 상승하는데, 동시에 표준점수 격차도 벌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너무 쉬워 ‘물수능’으로 불렸던 2015학년도의 경우 이런 격차가 촘촘했기 때문에 사실상 1등급과 2등급에 학생들이 몰렸고, 수시모집에서 대학들이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쉽게 들어맞았다. 하지만 표준점수가 고르게 분포하면 이와 반대 현상이 벌어진다. 강인환 배명고 국어 교사는 “수능에서 실수를 많이 한 학생의 경우 남은 수시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을 못 맞추고, 정시에서도 불리하기 때문에 이번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김윤아, 영화 ‘미씽’ 하이라이트 담은 MV 공개

    김윤아, 영화 ‘미씽’ 하이라이트 담은 MV 공개

    가수 김윤아가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와 손잡고 제작한 자신의 신곡 ‘유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최근 상반신을 드러낸 파격적인 앨범 커버로 화제가 된 김윤아는 신곡 ‘유리’의 풀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녀는 “이웃의 일상을 건조하게 보여주는 듯한 ‘미씽: 사라진 여자’의 장면들이 ‘유리’와 잘 어울린다”며 “두 배우 분들의 존재감 덕분에 음악이 더욱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김윤아는 “우리는 모두 온기를 나눌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위로받기를 원하지만 상처입고 부서져 버리곤 합니다. 행복해지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타인들의 인생은 아름다운 듯 보입니다. 동경과 환멸 속에서도 살아있기 때문에 인생은 계속됩니다”라며 신곡 ‘유리’에 담은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자신의 아이와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의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하는 엄마의 5일을 그렸다. 영화 속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뮤직비디오 공개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11월 30일 개봉 한다. 사진 영상=메가박스 플러스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서울대 의예과 389점, 연고대 인기학과 380점대 중후반..“소신 지원 많을 것”

    서울대 의예과 389점, 연고대 인기학과 380점대 중후반..“소신 지원 많을 것”

    서울대 의예과에 가려면 수학능력시험에서 389점을, 연세대, 고려대 인기학과에 가려면 380점대 중후반은 돼야 한다고 입시업체들이 예상했다. 메가스터디는 18일 자체 가채점 부석을 통해 서울대 의예과 합격선은 389점, 경영학과는 390점으로 예상했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의예과 389점, 경영학과 388점으로 전망했다. 서울대 국어교육과는 메가스터디가 386점,종로학원은 385점으로 추정했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주요 학과들의 합격선 역시 380점대 중후반으로 예상됐다. 연대 경영학과는 메가스터디가 387점, 종로학원은 385점으로 내다봤다. 연대 의예과는 메가스터디가가 388점, 종로학원이 387점으로 예상했다. 고대 경영과 고대 의대는 메가스터디가 각각 386점,382점으로 예상했고, 종로학원은 각각 385점과 381점으로 예상했다. 성균관대의 경우 메가스터디는 글로벌경영 385,의예 384점을,종로학원은 글로벌경영 380점,의예 386점을 제시했다. 서강대의 메가스터디 전망치는 경영 380점,인문 376점,화학생명공학계 352점이었고,종로학원 전망치는 각각 378점,376점,361점이었다. 이화여대의 메가스터디 전망치는 사회과학부 364점,의예 376점이었고,종로학원 전망치는 368점,380점이었다. 한양대,중앙대,한국외대 등 서울 주요대학들의 인기학과들 합격선 역시 360∼380점대 사이일 것으로 보인다. 12월 7일 발표되는 수능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다양한 정보가 기재되지만 원점수는 표시되지 않는다. 대학들도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해 성적을 산출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이번 수능은 모든 영역에서 지난해보다 어려웠다. 변별력 있게 출제된 탓에 수험생들이 정시에 지원할 때 상위권 대학 모집단위에서도 점수 편차가 어느 정도 나타날 것”이라며 “때문에 소신 지원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학년도 수능] 논술, 교과과정·사회 이슈들 정리…구술, 역량·비전 드러낼 사례 준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직후인 19일부터 수시모집 논술·구술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은 대학들이 전형 단계별 최소 20%에서 최대 100%까지 반영하는 등 비중이 커지고 있다. 수능 직후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할 과정이다. 논술은 최근 교과과정 중심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교과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구체적 제시문이나 조건에 적용해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 또는 이를 현실 상황에 응용하고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올해 이슈가 됐던 사회 문제들은 자주 출제되니 내용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대학별 문항 분석·답안 작성 연습 또 각 대학이 발표한 논술 안내책자에는 지난해 논술 평가 기준, 결과 분석 내용 등이 나와 있다. 지원할 대학의 모의논술 문항을 철저히 분석해 평가 기준에 맞춰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한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시간 배분, 제시문 독해, 논제 파악, 개요 짜기 등 실제 시험을 치른다는 생각으로 답안 작성 연습을 하면 효과적”이라고 했다. 최근 비중이 커지는 구술면접은 자신의 역량과 비전을 드러낼 수 있는 구체적 사례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게 좋다. 논술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이슈와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정리해 둔다. 학생부 등을 비롯해 제출 서류를 토대로 질문하는 사례가 많다. 자신의 서류를 꼼꼼히 확인해 자기소개·학업 계획 내용, 특기나 관심 분야 등 개인 정보, 지원 대학과 학과 정보, 관련 교과 지식 등을 다시 챙긴다. ●친구·부모님 앞 실전처럼 면접 연습 윤상형 영동고 교사는 “친구나 부모님 앞에서 실전처럼 말해 보는 연습을 해 두면 실제 면접 때 긴장감을 덜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알짜 생활품 쏟아낸 ‘메가쇼’

    알짜 생활품 쏟아낸 ‘메가쇼’

    17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생활소비재 박람회 ‘메가쇼 2016 시즌2’ 행사장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14회를 맞은 메가쇼는 평균 6만명 이상의 주부들이 방문하는 생활소비재 박람회로 중소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선정 우수 기업 500곳이 참가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영화로 만나는 셰익스피어 명작

    올리비아 허시의 청순함과 니노 로타의 애절한 선율로 기억되는 ‘로미오와 줄리엣’(1968)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상영하는 ‘셰익스피어 영화관’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문을 연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셰익스피어 리브즈’ 캠페인의 하나로, 영국문화원이 함께 기획했다. 장편 다섯 편과 단편 모음이 준비됐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이 연출한 1968년작으로, 수많은 셰익스피어 원작 영화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비극 ‘코리올라누스’(2014)도 눈에 띈다. 로마 장군으로 변신한 톰 히들스턴과 영국 BBC 인기 드라마 ‘셜록’에서 셜록의 형 마이크로프트를 연기한 마크 게티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셜록’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모아 ‘닥터 스트레인지’로 정점을 찍고 있는 베니딕트 컴버배치가 열연한 ‘햄릿’(2015)도 상영된다. 정식 개봉은 24일이다. 셰익스피어 전문 배우 중 한 명인 케네스 브래너가 감독·주연을 맡은 ‘헛소동’(1993)도 상영된다. 마이클 키튼, 덴젤 워싱턴, 키아누 리브스, 케이트 베킨세일, 에마 톰슨 등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마이클 패스벤더와 마리옹 코티아르가 출연하고 연극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맥베스’(2015)도 준비됐다. 셰익스피어 전문가인 세라 올리브 박사, 정성일 영화 평론가, 오은 시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다각도에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2017 수능 등급컷 “국어 수학 확실히 어려웠고 영어 비슷한 수준”

    2017 수능 등급컷 “국어 수학 확실히 어려웠고 영어 비슷한 수준”

    ‘2017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작년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돼 국어와 수학, 영어의 1등급 커트라인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정확한 등급컷은 자정 전후쯤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EBSi에서 공개된 이번 2017 수능 국어, 수학가형, 수학나형, 영어, 한국사 예상 컷은 아래와 같다. (괄호 안은 표준점수) 국어 등급컷은 1등급 92점(129점), 2등급 86점(124점), 3등급 78점(118점), 4등급 69점(110점) 등으로 나타났다. 수학 가형 등급컷은 1등급 92점(129점), 2등급 86점(124점), 3등급 80점(119점), 4등급 66점(108점) 등으로 나타났다. 수학 나형 등급컷은 1등급 88점(133점), 2등급 80점(126점), 3등급 73점(121점), 4등급 57점(108점) 등으로 나타났다. 영어 등급컷은 1등급 94점(131점), 2등급 87점(125점), 3등급 77점(117점), 4등급 60점(105점)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사 등급컷은 1등급 40점, 2등급 35점, 3등급 30점, 4등급 25점 등으로 나타났다. 입시 전문 사이트들도 나란히 가채점을 바탕으로 한 등급컷을 공개했다. 이투스는 국어 1등급 92점, 2등급 85점, 3등급 78점, 수학(가)는 92, 86, 79점, (나)형은 88, 80, 73점, 영어는 93, 86, 77점으로 예측했다. 메가스터디의 1등급 컷은 국어 91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8점, 영어 93점이다. 이투스의 체감 1등급 컷은 국어 93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8점이다. 올해 수능은 국어,수학이 지난해 시험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과생이 치르는 수학 가형과 문과생이 치르는 수학 나형 모두 지난해보다 변별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공직열전] 에너지 정책·통상협상 총괄… 경제영토 확장 앞장

    [2017 공직열전] 에너지 정책·통상협상 총괄… 경제영토 확장 앞장

    전기·가스요금 등 실생활에 밀접한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고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다양한 대외통상 협상을 통해 경제영토를 넓혀 가는 주무부처, 바로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산하의 실국(2실 2국)이다. 통상정책국, 통상협력국, 통상교섭실(FTA 전담)은 우리 기업들이 수출이나 해외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싸우고 길을 내는 ‘넥타이맨 파이터’다.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대책을 세우는 등 눈코 뜰 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여름 ‘전기요금 누진제’로 주목을 받았던 에너지자원실은 자원 수입과 공공요금 정책을 결정한다. 또 원자력 발전과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신산업, 해외 자원개발 등을 맡고 있다. 한·미 통상업무를 총괄하는 박건수(52·행시 34회) 통상정책국장은 상황 판단과 머리 회전이 빠르고 부지런하다. 친화력도 좋아 동료들을 챙긴다. 한 과장급 공무원은 “통상업무 경험이 적다 보니 늦게까지 남아 줄을 치며 공부할 정도로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와 통상 분쟁 때마다 국가 소송을 관장하는 강준하(47) 통상정책심의관은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홍익대 법대 교수 출신이다. 외교통상부 사무관으로 특별 채용돼 한·미, 한·아세안 FTA 협상 등에 관여했다. 전문성이 높고 개방적이라는 평가다. 사무관급 공무원은 “직원들 경력 관리에 대한 조언도 잘해 준다”고 말했다. 공직 경험이 짧고 법률업무 특성상 정책 시야가 다소 좁다는 얘기도 있다. 강명수(50·35회) 통상협력국장은 ‘생불’(生佛), ‘FM 공무원’으로 불린다. 온화하고 꼼수를 쓰지 않는 성실함에 아무리 힘들어도 짜증내는 걸 본 적이 없다고 직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동료 공무원은 “해외 순방 때 주형환 장관에게 엄청 혼이 났는데도 끝까지 장관을 설득시키려고 하는 열정적인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반면 언론과의 관계가 소원하다는 얘기도 있다. 외교부에서 산업부로 적을 옮긴 이민철(50·외시 27회) 통상협력심의관은 솔직 담백하고 털털하다고 한다. 자원개발전략과장 당시 국정감사로 직원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국회 업무를 후배들에게 미루지 않고 나서서 해결하는 ‘보스’ 기질을 보여 주기도 했다. 함께 근무한 후배 공무원은 “장관에게 혼나는 걸 본 적이 없다”면서 “출세 욕심이 없는 솔선수범형으로, 보고서도 직원들과 같이 쓰고 협상장에서도 타고난 유머로 분위기를 잘 이끈다”고 전했다. 여한구(48·36회) FTA 정책관은 오랜 유학 생활과 국제기구 경험을 가진 ‘국제통’이다. 하버드 석사 2개에 세계은행 선임투자분석관으로 일하면서 국제 업무에 특화돼 있다. 통상 전문가로서 업무 감각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동료 공무원은 “다소 내성적인 ‘워커홀릭’ 스타일로 업무 성적은 좋지만 새벽에 업무 지시를 내리는 등 관리자로서의 완급 조절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메가 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총괄하는 유명희(50·35회) FTA 교섭관은 산업부 최초의 여성 국장이다. 활발하고 달변으로 유명하다. 빼어난 영어 실력과 협상 능력으로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을 거치지 않고 이례적으로 고위 공무원단으로 특진했다. 외교부에 있을 때 좋은 해외 보직만 맡아 관운이 좋다는 평과 고생을 안 했다는 평이 공존한다. 배우자가 정태옥(대구 북구갑) 새누리당 의원이다. 장영진(51·35회)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최장수 인사업무(4년 2개월)를 담당한 운영지원과장 출신으로 정무 감각과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다. 특유의 친화력과 소탈함으로 언론 등 대외 관계가 원만하고 협상력이 좋다. 폐지된 해외자원개발 성공불융자 예산을 부활시켰다. ‘전기요금 누진제’ 정책을 지휘하는 김용래(49·기시 26회) 에너지산업정책관은 기술고시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총무과장을 지냈다. 배려심이 깊고 균형감 있게 일 잘하는 에너지 전문가다. 한 사무관급 공무원은 “힘들어도 티 안 내고 후배들에게 의전을 안 따져 편하게 해 준다”고 말했다. 원전 산업을 총괄하는 정동희(55·기시 27회) 원전산업정책관은 옆집 아저씨 같은 소탈한 성격으로 ‘온몸을 불살라 일하는 사람’으로 통한다. 갈등 문제를 잘 정리하고 현장을 중시한다. 녹색성장위원회 파견 때는 안건마다 반대 입장을 밝혀 당시 단장인 주 장관과 냉랭한 사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주 장관도 일에 대한 그의 열정과 부지런함에는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주영준(49·행시 37회)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은 산업부 대표 ‘훈남’으로 통한다. 갑작스럽게 떨어진 업무도 신속하게 배분하고 조정하는 데 뛰어나다. 후배 공무원들이 “같이 일하고 싶은 상사”라고 입을 모은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판 영화 ‘미녀와 야수’ 공식 예고편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판 영화 ‘미녀와 야수’ 공식 예고편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판 영화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의 공식 예고편이 지난 14일 공개됐다. 디즈니 측이 공개한 이번 예고편에는 웅장한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가운데 ‘미녀와 야수’의 전반적인 줄거리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운명적으로 만난 벨과 야수는 점차 서로에게 이끌리고, 마침내 두 사람은 무도회에서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는 화려한 CG와 함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스크린 속 인물들로 다시 태어나 눈길을 끈다. ‘드림걸즈’ ‘브레이킹 던’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벨’ 역의 엠마 왓슨과 ‘야수’ 역의 댄 스티븐스, ‘개스톤’ 역 루크 에반스, ‘르 푸’ 역 조시 게드를 비롯해 이완 맥그리거, 이안 맥켈런, 엠마 톰슨, 구구 바샤-로, 케빈 클라인, 스탠리 투치 등의 배우들이 가세해 환상의 조합을 완성했다. ‘미녀와 야수’는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켰다. 영화 ‘미녀와 야수’는 내년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상=Disney Movie Trailers/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김민희와 불륜설’ 홍상수 감독 오늘 공식석상에 나오나?

    ‘김민희와 불륜설’ 홍상수 감독 오늘 공식석상에 나오나?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설 이후 처음 국내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 눈길이 쏠리고 있다. 홍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의 VIP 시사회 참석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두 차례에 걸쳐 9일간 중국 다롄, 옌지 등 중국 내 고구려, 발해 유적을 찾아다닌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홍 감독은 김 교수와의 친분으로 이번 행사에 초청됐다. 김 교수는 홍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라는 작품에서 스님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 배급사인 시네마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홍 감독이 참석한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실제 참석할지는 현장에 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지난 6월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해외 영화제 등에는 참석했으나 국내 공개 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심지어 그의 18번째 장편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이 최근 개봉했지만, 언론 및 관객 시사회 등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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