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메가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연세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방화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화우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833
  • [씨줄날줄] 퍼스트 젠틀맨의 역할/최광숙 논설위원

    필립공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곁에서 64년째 ‘그림자 외조’를 하는 최장수 퍼스트 젠틀맨으로 있다. 퍼스트 젠틀맨은 여성 정상들의 남편을 말한다. 그는 “영국에서 자식에게 성을 물려주지 못한 유일한 남자”라고 자조 섞인 농담을 한 적도 있지만 “내가 해야 할 일은 첫째도, 둘째도, 그리고 마지막도 결코 여왕을 실망시키지 않는 것”이라는 자세로 임한다. 그러니 여왕이 남편을 “자신의 힘의 원천이자 안식처”라고 할 만하다. ‘정계의 필립’으로 불린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남편 데니스 대처경도 조용히 외조했다. 부인에게 짐이 될까 사업도 접고 집에서 아내가 각료회의를 하면 각료 부인들과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대처는 남편을 “최고의 친구이자 후원자, 비서”라며 고마워했지만 영국 언론들은 “남편의 꼼꼼한 배려와 넉넉한 재력이 철의 여인을 만들었다”고 평했다. 총리 13년째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남편인 세계적인 양자화학자 요아힘 자우어 교수는 부인의 세 차례 취임식에도 불참할 정도로 은둔형이다. 이 때문에 메르켈은 부부 동반의 최고 의전은 주로 독일 연방 대통령에게 맡겼다. 그런 남편이 최근 일본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정상 부인들과 함께 환한 표정으로 카메라 포즈에 응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이번 동행은 일본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2011년 자유메달을 받으러 가는 부인의 미국행에 동행한 적이 있다. 그는 이때도 백악관 만찬장에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뻐하며 208명의 손님과 악수를 해 주변을 놀라게 한 적이 있다. 물론 그는 이날도 시카고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한 뒤 다소 늦게 만찬장에 나타났다. 메르켈은 남편과의 대화를 “거의 목숨만큼이나 중요하다”면서 남편을 “정말 좋은 조언자”라고 표현했다. 반면 여성 지도자들의 정치 인생에서 발목을 잡는 퍼스트 젠틀맨도 없지 않다. 이혼한 뒤 홀로 자식을 키운 칠레의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은 퍼스트 젠틀맨 역할을 자신의 장남에게 맡겼다. 이 아들이 비리에 연루되는 바람에 그는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글로리아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의 남편들 역시 각종 이권에 개입해 비리 스캔들로 부인 얼굴에 먹칠했다. 향후 미국 역사상 최초로 퍼스트 젠틀맨이 나올지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의 대선 유력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은 최근 유세에서 집권 시 “남편에게 경제 부활의 책임을 맡길 것”이라며 “그는 그 방법을 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힐러리가 대통령이 된다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어느 누구보다 강력한 퍼스트 젠틀맨이 될 것 같다.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빌이 ‘새로운 퍼스트 젠틀맨’이라는 역사도 새로 쓸지 모를 일이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휴대전화 전자파, 뇌·심장에 종양 유발”

    쥐에 하루 9시간씩 2년간 실험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면 전자파로 인해 암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은 지금까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속설로 취급됐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최근 미국 정부기관이 실시한 대규모 연구에서 나왔다.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독성프로그램(NTP)은 지난 27일 생물학 분야 공개 학술 데이터베이스 ‘bioRxiv’에 “휴대전화 전자파에 노출된 수컷 쥐에게서 뇌종양과 심장종양이 발견됐다”는 예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집쥐(rat)와 생쥐(mouse) 90마리를 성별로 나눠 유럽에서 사용하는 시분할다중접속(GSM)과 미국과 우리나라 등에서 쓰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을 적용한 900㎒(메가헤르츠)의 전자파에 각각 노출시켰다. 연구진은 생쥐는 10분 노출에 10분 휴식 방식으로 하루 9시간씩 2년 동안 실험했다. 그 결과 전자파에 노출된 일부 쥐에게서 뇌종양의 일종인 악성 신경아교종이 발생했고 심장에서는 신경초종이 발견됐다. 수컷 쥐의 경우 GSM 방식에 노출된 수컷과 CDMA 방식에 노출된 수컷 모두 동일하게 3.3%의 비율로 악성 뇌 신경아교종이 나타났다. 암컷 쥐에서는 각각 1.1%, 2.2%가 발병했다. 그러나 전자파에 노출되지 않은 쥐에게서는 종양이 확인되지 않았다. 또 GSM 방식에 노출된 수컷 쥐 중 2%에서 심장 신경초종이 발병했다. CDMA 방식에 노출된 수컷 쥐는 이보다 3배가 많은 6.6%에서 심장 신경초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암컷 쥐와 전자파에 노출되지 않은 생쥐에게서는 종양이 나타나지 않았다. NTP 차장이자 생물통계학자인 크리스토퍼 포티어 박사는 “이번 연구는 예비 연구 결과이기는 하지만 휴대전화의 안전성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기에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과학자는 “설치류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수컷과 암컷의 발병 차이를 설명하지 못하는 등 정확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연구의 최종 분석 보고서는 2017년에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J.J. 에이브럼스 제작 ‘스타트렉 비욘드’ 2차 예고편

    J.J. 에이브럼스 제작 ‘스타트렉 비욘드’ 2차 예고편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비욘드’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2009년 ‘스타트렉: 더 비기닝’, 2013년 ‘스타트렉 다크니스’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스타트렉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제작을,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2차 예고편에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리더로 거듭나는 ‘커크’ 함장 역의 크리스 파인을 비롯해 엔터프라이즈호로 모인 대원들, 사이먼 페그·조 샐다나· 재커리 퀸토의 모습이 시선을 잡는다. 다시 뭉친 대원들이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모습은 강렬한 음악과 어우러져 기대를 높인다. 하지만 평화로움도 잠시, 엔터프라이즈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적들에게 무차별한 공격을 당해 파괴되고, 대원들은 뿔뿔이 흩어진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 처음으로 등장한 ‘크랄’과 ‘제이라’에 맞서 반격에 나서는 ‘커크’ 함장의 모습은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활약을 궁금케 한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저스틴 린 감독이 합류, ‘스타트렉’ 시리즈를 이끌어 온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에 참여해 세련된 비주얼과 짜릿한 스토리를 보여줄 ‘스타트렉 비욘드’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롯데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IQ 높은 아이 원한다면 임신 중 ‘이것’ 드세요

    IQ 높은 아이 원한다면 임신 중 ‘이것’ 드세요

    똑똑한 자식을 갖길 원한다면 임신 중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근 캐나다 알버타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임산부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태어난 아이의 인지능력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엄마 배 속에 있는 아기의 인지발달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인지 밝혀내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그 대상은 2008~2011년 캐나다에 거주하는 808가구다. 연구팀은 생후 12개월 된 808명의 아기들을 실험 대상에 올려 기억과 학습 능력을 테스트 했다. 이어 이 결과를 임신 중이었던 엄마의 식생활과 비교해 분석했다. 그 결과 많은 양의 과일(주스 포함)을 먹은 임신부에게서 태어난 아기가 기억과 학습 능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IQ테스트에 대입해보면 평균 100점 기준 6~7점은 더 높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이에 반해 임신부의 섬유질, 칼로리, 오메가3 등의 식생활이나 출생 후 아기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은 이 결과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를 이끈 피우시 맨데인 교수는 "과일의 성분이 사고(思考)를 관장하는 전액골 피질(prefrontal cortex)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임신부는 끼니 때나 수시로 골고루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한편 임신 중 높은 당도의 지나친 과일 섭취가 태반에 결함을 주거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체로 임신 중 충분한 과일과 채소 섭취가 임신부의 피로와 스트레스는 물론 태아의 뇌 건강과 향후 알레르기 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제이크 질렌할, 나오미 왓츠 주연작 ‘데몰리션’ 메인 예고편

    제이크 질렌할, 나오미 왓츠 주연작 ‘데몰리션’ 메인 예고편

    소중한 사람을 잃은 후, 사소한 삶을 조용히 들여다보게 된 한 남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데몰리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아내를 떠나보낸 후 사소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돌아보게 된 데이비드(제이크 질렌할)의 일상이 담겨 있다. 데이비드는 “뭔가를 고치려면 전부 분해한 다음 문제가 뭔지 알아내야 해”라는 장인의 말에 냉장고부터 전등까지 눈에 보이는 고장 난 것들을 분해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그는 고객센터 직원 캐런(나오미 왓츠)과 그녀의 아들 크리스(유다 르위스)를 만나면서 위로를 받기 시작한다. 이후 아내와 추억이 깃든 집까지 분해하는 데이비드의 모습은, 살면서 한 번쯤 상실을 경험한 모든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와일드’의 장 마크 발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데몰리션’은 ‘소스코드’, ‘브로크백 마운틴’의 제이크 질렌할과 ‘인서전트’, ‘버드맨’의 나오미 왓츠가 주연을 맡아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과 배우의 만남으로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7월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사진 영상=리틀빅픽처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롯데마트몰에서 단돈 990원에 전화 영어 교육 서비스 제공

    롯데마트몰에서 단돈 990원에 전화 영어 교육 서비스 제공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이 오는 6월 8일까지 ‘메가토킹&JKOLS 전화 영어’ 판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메가토킹&JKOLS 전화 영어는 2012년 설립된 영어 전문 교육회사 유에듀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해외에 지사를 두고 현지 원어민 강사가 직접 전화 교육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 일주일 동안 원하는 시간에 전화영어 주 3회 이용, 무료 영문첨삭 서비스, 전용교재 및 MP3파일을 이용할 수 있는 ‘JKOLS 전화영어 일주일 이용권’을 990원 특가에 롯데마트몰 단독으로 선보인다.  또 ‘메가토킹 1개월 이용권(주3회)’을 2만 6800원에, ‘메가토킹 3개월 이용권(주3회)’을 7만 6400원에, ‘JKOLS 전화영어 1개월 이용권(주3회)’을 2만 6000원에, ‘JKOLS 전화영어 3개월 이용권(주3회)’을 7만 8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동일 기간 동안 ‘메가토킹&JKOLS 전화영어 3개월 이용권’ 구매 고객에 한해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3개월(주3회) 구매 시 무료 영작서비스와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3개월(주2회) 구매 시 무료 영작서비스와 엔젤리너스 커피 쿠폰을, 3개월(주5회) 구매 시 무료 영작서비스와 함께 롯데백화점 상품권(1만원)을 증정한다.  장동석 롯데마트 모바일 제휴상품 MD(상품기획자)는 “보다 다양한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화 교육 관련 상품들을 준비했다”면서 “새로운 카테고리 운영을 통해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똑똑한 자식 원한다면 임신 중 충분히 과일 드세요”

    “똑똑한 자식 원한다면 임신 중 충분히 과일 드세요”

    똑똑한 자식을 갖길 원한다면 임신 중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근 캐나다 알버타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임산부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태어난 아이의 인지능력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엄마 배 속에 있는 아기의 인지발달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인지 밝혀내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그 대상은 2008~2011년 캐나다에 거주하는 808가구다. 연구팀은 생후 12개월 된 808명의 아기들을 실험 대상에 올려 기억과 학습 능력을 테스트 했다. 이어 이 결과를 임신 중이었던 엄마의 식생활과 비교해 분석했다. 그 결과 많은 양의 과일(주스 포함)을 먹은 임신부에게서 태어난 아기가 기억과 학습 능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IQ테스트에 대입해보면 평균 100점 기준 6~7점은 더 높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이에 반해 임신부의 섬유질, 칼로리, 오메가3 등의 식생활이나 출생 후 아기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은 이 결과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를 이끈 피우시 맨데인 교수는 "과일의 성분이 사고(思考)를 관장하는 전액골 피질(prefrontal cortex)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임신부는 끼니 때나 수시로 골고루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한편 임신 중 높은 당도의 지나친 과일 섭취가 태반에 결함을 주거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체로 임신 중 충분한 과일과 채소 섭취가 임신부의 피로와 스트레스는 물론 태아의 뇌 건강과 향후 알레르기 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엑스맨 아포칼립스’ 개봉, ‘곡성’ 잡고 극장가 점령 “압도적 예매율”

    ‘엑스맨 아포칼립스’ 개봉, ‘곡성’ 잡고 극장가 점령 “압도적 예매율”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극장가 점령을 예고했다. 25일 오전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스맨 : 아포칼립스’는 65%의 예매율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2위 ‘곡성’은 14.6%를 기록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전작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로 시리즈 최고 흥행을 맛본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전작에서 활약한 제임스 맥어보이(찰스 자비에 교수/ 프로페서 X 역), 마이클 패스밴더(에릭 렌셔/매그니토), 제니퍼 로렌스(레이븐 다크홀름/미스틱), 니콜라스 홀트(행크 맥코이/비스트), 에반 피터스(피터/퀵실버)가 그대로 출연하며 오스카 아이삭(아포칼립스), 소피 터너(진 그레이), 올리비아 문(사일록), 스톰(알렉산드라 쉽) 등 새로운 얼굴들이 합세해 캐릭터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전 세계 75개국에서 개봉한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71개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해 한국 흥행도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존 카니 감독의 ‘싱 스트리트’는 3.8%로 3위, 관객의 입소문과 열광으로 급기야 주연배우 왕대륙의 내한을 이끌어낸 ‘나의 소녀시대’는 2.9%로 4위에 올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식음료 특집] 한손에 잡히는 건강… 현대인 영양 필수품

    [식음료 특집] 한손에 잡히는 건강… 현대인 영양 필수품

    동원F&B는 최근 동원참치의 신규 모델로 배우 송중기를 기용해 참치의 ‘건강성’을 강조하고 있다. 광고 속 송중기의 바쁜 하루처럼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한 건강관리가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선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참치가 제격이라는 점을 내세우는 것이다. 참치는 칼슘, 단백질, 오메가6, 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또 참치에는 면역력을 높여 준다는 셀레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등 푸른 생선은 머리가 좋아지게 만드는 DHA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참치에 특히 많다. 뇌를 구성하는 지방 성분의 10%가 DHA다. 이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참치캔을 포함한 수산물의 주기적인 섭취를 권장한다. 동원참치는 1982년 출시된 이후 34년 동안 한 번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동원참치는 1980년대 값비싼 고급 식품에서 1990년대 가미참치를 통한 편의식품으로, 2000년대 들어서는 건강성을 강조한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참치에 건강 성분을 추가한 ‘건강한 참치’를 출시했다. 동원 건강한 참치 3종(셀레늄엽산, 오메가369, 저나트륨)은 참치의 건강성을 더욱 배가시킨 제품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스릴러 영화 ‘미셔너리: 감춰진 그림자’ 오늘(19일) 개봉

    스릴러 영화 ‘미셔너리: 감춰진 그림자’ 오늘(19일) 개봉

    사이코 스릴러 영화 ‘미셔너리: 감춰진 그림자’가 오늘 개봉, 관객들과 만난다. 싱글 워킹맘 캐서린은 열한 살짜리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몰몬교 선교사 브록을 만난다. 케서린은 브록에게 강한 매력을 느끼고, 둘은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한다. 하지만 케서린이 전 남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본 브록은 점차 그녀를 향한 집착을 드러낸다. 그리고 캐서린은 브록의 숨겨진 과거와 마주하게 된다. ‘드레드’(2009년)의 안소니 디브라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미셔너리: 감춰진 그림자’는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가 됐다. 극중 캐서린 역은 돈 올리비에리가, 브룩 역은 호주 꽃미남 배우 미치 라이언이 맡았다. 선 뒤에 감춰진 어둠의 그림자를 그린 ‘미셔너리: 감춰진 그림자’는 오늘(19일) 개봉 됐다. 청소년 관람불가. 90분. 사진 영상=픽쳐레스크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더 작고 싸고 자연 가까이… 10년 뒤 에코세대가 살 집

    “40~60㎡·친환경 대세 될 것” 10년 뒤 ‘에코세대’(베이비부머의 자녀 세대로 1979~1992년 출생)가 내 집을 마련할 때는 40~60㎡짜리 주택이 대세이고, 친환경주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거비를 줄일 수 있는 주택과 월세 시대가 확산되면서 수익형 주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래 주거 트렌드 조사는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에 의뢰, 1020명의 표본을 분석한 결과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래 주거 트렌드 변화’ 세미나를 열었다. 김지은 책임연구원은 7대 메가트렌드와 20개 세부 트렌드를 발표했다. 7대 트렌드는 주택 수요층이 에코세대로 바뀌면서 ‘2-다운그레이드’(규모 축소, 주거비 절감)과 ‘4-업그레이드’(기능, 주거환경, 주택기술, 임대용 주택)로 요약된다. 김 연구원은 베이비붐 세대에서 에코 세대로 수요 교체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주택 규모는 40~60㎡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거비 절감 요구가 커지면서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고 에너지 자급 주택 등 친환경 에너지 주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다양한 공간연출 수요도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능은 다양화되고 면적은 최소화한 1인 가구 주택과 공간 활용을 위한 가변형 구조와 첨단 기능성 가구를 사용해 나만의 주거공간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첨단기술이 강조되는 현실에서 자연에 대한 욕구는 더욱 증가해 공원과 녹지 등 쾌적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숲세권’ 도심주택과 단독주택 및 자연속 세컨드하우스 인기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첨단기술을 통한 주거 가치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로의 진화, 주택과 관련 산업의 협업으로 주거가치 향상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월세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임대수익형 주택도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미경 책임연구원은 ‘중장기 주거소비 선택 변화’ 주제 발표에서 생애주기 및 소득에 따라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청년·노년층 임차 가구의 월세 소비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주거비 부담이 늘어 주거불안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향후 주거소비 패턴은 고령화가 진행되더라도 자가 선호가 강하게 나타나겠지만 임차시장에서는 전세보다 월세 소비 선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본선…한류 복합 문화행사로 펼쳐져

    ‘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본선…한류 복합 문화행사로 펼쳐져

    지난 14일 오후 2시(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반둥지역의 최대 쇼핑몰인 TSM(트랜스 스튜디오 쇼핑몰)의 야외 특설 무대에서 ‘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인도네시아 현지 본선이 개최됐다. 주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석기)과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올케이팝, 메가존과 현지 방송사 R-TV가 후원한 본 행사는 반둥의 지역사회와 함께한 복합 한류 문화행사로 펼쳐졌다. 지난 3월부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coverdance.seoul.co.kr)를 통해 참가 접수가 진행됐고,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300여 개의 팀이 몰려 25대1이라는 사상 초유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들 중 12개의 팀만이 현지 본선에 초청을 받았다. 현지 유명 안무가이자 방송인 엉클 조(Uncle Joe)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황동섭 이사, 세계한류학회 오인규 교수(고려대학교 민족문화원 한류학)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가운데,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야외 특설 무대 주변을 둘러싼 수많은 관객의 환호로 본선이 시작됐다. 장장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인도네시아 본선에서는 여자친구를 커버한 여성 6인조 그룹 아우라라이즈(Auralize)가 발랄한 표정 연기와 정확한 군무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팀 리더인 리리(16)는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아직도 얼떨떨하다”면서 “빨리 집에 가서 한국에 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이후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인도네시아 현지 본선은 전통국악공연과 다양한 형태의 태권도 공연, 한식 체험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일종의 ‘K-컬처 패키지’(한국문화 종합세트)였으며, 자카르타와 근교에 한정된 한류문화행사를 지방 주요 거점 도시로 확대해 보다 많은 인도네시아인이 한류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있게 기획됐다. 행사 관람객 1,500여 명은 본 행사와 함께 부스 체험을 하며 한국문화를 직접적으로 체험했다. 김석기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장은 “본 행사를 시작으로 한류문화행사가 지방 주요도시로 확대해나가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반둥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지역축제가 되길 바란다” 며 행사의 소감을 전했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융합콘텐츠로 ‘팬들을 위한, 팬들에 의한, 팬들의 K팝’이라는 기치 아래 지속 가능한 한류 공유와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팬케어 캠페인이다. 2011년 이래 매년 전세계 K팝 팬들이 치열한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결선에 초대되고 있다. 한편 전세계 본선의 우승자들은 6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최종 결선에 초청받아,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가득 체험하며 살아있는 한류를 몸소 즐길 수 있는 꿈의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홍콩 뜨겁게 달군 K팝 커버댄스…‘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콩 본선 개최

    홍콩 뜨겁게 달군 K팝 커버댄스…‘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콩 본선 개최

    지난 14일 오후 2시(현지시각) 홍콩 다이아몬드힐에 있는 복합 쇼핑몰 헐리우드 플라자 1층 대형광장에서는 ‘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홍콩 현지 본선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그룹 엑소(EXO)의 안무가로 활동하며 홍콩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김태우 씨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가운데, 행사 시작 4시간 전부터 거대 쇼핑몰을 가득 채운 4,000여 명의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태우 씨와 홍콩 인기 걸그룹 애즈원(As one)이 특별공연을 펼치며 행사의 문을 연 데 이어 현지 본선은 장장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서는 지난 3월부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200여 개의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들 중 치열한 경쟁을 거쳐 단 12개의 팀만이 현지 본선에 초청됐다. 각각의 팀이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뽐낸 가운데 이날 영예의 1등은 방탄소년단의 ‘쩔어’(Dope), 트와이스의 ‘터치 다운’(Touch Down)과 ‘치어럽’(CHEER-UP)을 믹스해 커버한 남녀 혼성 9인조 그룹 링스댄스HK(LynXDance HK)에게 돌아갔다. 우승자가 호명되자 팀의 리더인 에타(18)는 팀원들을 껴안으며 우승의 기쁨을 나누었고, K팝이라는 이름 아래 선의의 경쟁을 펼친 다른 11개 팀도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우승팀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융합콘텐츠로 ‘팬들을 위한, 팬들에 의한, 팬들의 K팝’이라는 기치 아래 지속 가능한 한류 공유와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팬케어 캠페인으로, 2011년 이래 매년 전세계 K팝 팬들이 치열한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결선에 초대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현지기획사 Bear label이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경상북도,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올케이팝, 메가존이 후원한다. 한편 전세계 본선의 우승자들은 6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4박 5일 동안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최종 결선에 초청받아,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가득 체험하며 살아있는 한류를 몸소 즐길 수 있는 꿈의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10년 뒤 40~60㎡짜리 친환경 주택이 대세

     10년 뒤 에코세대로 불리는 젊은층이 내집을 마련할 때는 40~60㎡짜리 주택이 대세이고, 친환경주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주택과 월세시대가 확산되면서 수익형 주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래주거트렌드 조사는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에 의뢰, 1020명의 표본을 분석한 결과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래 주거트렌드 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김지은 책임연구원은 7대 메가트렌드와 20개 세부트렌드를 발표했다. 7대 트렌드는 주택 수요층이 에코세대로 바뀌면서 2-Downgrade(규모 축소, 주거비 절감)과 4-Upgrade(기능, 주거환경, 주택기술, 임대용 주택)로 요약된다.  김 책임연구원은 베이비붐세대에서 에코세대로 수요교체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주택 규모는 40~60㎡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도 점차 작은 규모의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주거비 절감 요구가 커지면서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고 에너지자급주택 등 친환경 에너지 주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다양한 공간연출 수요도 지금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능은 다양화되고 면적은 최소화시킨 1인 가구 주택과 공간 활용을 위한 가변형 구조와 첨단 기능성 가구를 사용해 나만의 주거공간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다. 첨단기술이 강조되는 현실에서 자연에 대한 욕구는 더욱 증가해 공원과 녹지 등 쾌적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숲세권’ 도심주택과 단독주택 및 자연속 세컨하우스의 인기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첨단기술을 통한 주거가치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로의 진화, 주택과 관련 산업의 협업(콜라보레이션)으로 주거가치 향상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월세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임대수익형 주택도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김 책임연구원은 예상했다.  김미경 책임연구원은 ‘중장기 주거소비 선택 변화’ 주제 발표를 통해 생애주기(연령) 및 소득에 따라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청년층과 노년층 임차가구의 월세 소비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주거비 부담이 증가해 주거불안문제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향후 주거소비 패턴은 고령화가 진행되더라도 자가 선호가 강하게 나타나겠지만 임차시장에서는 전세보다 월세소비 선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금호어울림 포레 2차 255가구

    [부동산 플러스] 금호어울림 포레 2차 255가구

    지난해 1차 분양 당시 청약자 9781명이 몰려 평균 54대1로 경북 구미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조감도) 2차 물량을 6월에 선보인다고 금호건설이 15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4~29층, 3개동에 총 255가구 규모다. 구미 도심에 위치했고 단지 1㎞ 안에 구미종합터미널을 비롯해 구미역, 메가박스, 동아백화점, 구미차병원이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원평동 1071-8에 마련되고, 입주는 2018년 하반기 예정. (054)456-8050.
  • [기고] 원자력과 하인 10명/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전 한국PR학회 회장

    [기고] 원자력과 하인 10명/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전 한국PR학회 회장

    네가와트(Negawatts) 개념을 제안한 환경학자 에머리 로빈스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고 절약하면 경제적 이익과 환경적 효과를 창출한다고 했다. 네가(-)와트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 우라늄에 이어 제5의 연료인 셈이다. 그가 이 단어를 생각하게 된 계기도 흥미롭다. 미국 콜로라도주 공공시설의 전력사용량 보고서에서 메가와트(Megawatts·100만W)가 네가와트로 잘못 표기된 오타를 발견한 순간 버려지는 에너지에 관심이 많던 그는 이 단어를 학회에 제안했다. 오타로 인해 시작된 네가와트는 이제 세계적으로 절전의 상징이 되고 있다. 전력 기관에서도 이 개념을 확산하고 있겠지만, 일반 산업 현장이나 가정에서도 네가와트의 가치를 인식하고 절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전력 수급 문제로 온 나라에 비상이 걸릴 것이다. 고리의 7번째 원전인 울산 울주군 신고리3호기가 상업 운전을 코앞에 두고 있고 신고리 4호기는 완공 단계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올여름에는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사태를 우려하지 않아도 될까. 올여름의 예비전력도 400만~450만㎾를 유지한다고 하지만 결국 전력을 아끼는 것보다 나은 전략은 없다. 여름철에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냉방기기나 각종 산업용 전기 사용이 늘어나 전력난이 생길 수밖에 없다. 최대 전력 수요량에 대한 예비 전력의 비율을 의미하는 전력공급 예비율이 늘 문제였다. 전력수급 경보 2단계인 관심(~400만㎾ 미만) 단계만 돼도 온 국민이 체감하는 불안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전기를 쓰면서부터 생활이 너무 편리해졌다. 조선시대에 비유하면 집집마다 하인을 10명 이상 부리며 살고 있는 셈이다. 밥 짓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등등 하인들이 도맡던 온갖 일을 가전제품이 다 해 준다. 전기밥솥은 밥 짓는 부엌데기고, 세탁기는 빨래하는 행랑어멈이고, 청소기는 청소하는 마당쇠고, 전기보일러는 군불 때는 돌쇠고, 냉장고는 얼음 조달하는 행랑아범이고, 컴퓨터나 프린터는 글 쓰는 선비 곁에서 먹을 갈고 종이를 펼치는 동재(東齋) 시종이다. 우리는 지금 전기의 혜택으로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척척 해 주는 하인 10명을 부리며 호사를 누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를 수입해 쓰고 있다. 그럼에도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요금의 혜택을 누리는 것은 원자력 발전이 그만큼 저비용인 탓이다. 원자력이 ‘얼마나 안전해야 충분히 안전한가’ 하는 문제를 놓고 사회 각계에서 논란이 뜨겁다. 각 분야에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지만 원자력 발전으로 인해 값싸게 전기를 이용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원전을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출자회사 부산그린에너지를 통해 30.8㎿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 방식이다. 한수원이 원전만을 고집하는 입장은 아닌 듯하니 차제에 관련 학회에서 원자력의 공동 소통 문제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끝장 토론이라도 벌였으면 싶다.
  • [달콤한 사이언스]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사하라 모래폭풍 때문”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킨다’는 ‘나비효과’는 기상학에서 유래된 것으로 지구촌 한쪽의 작은 변화가 다른 쪽에 메가톤급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와 비슷하게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발생한 모래폭풍이 매년 여름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치사율 50%의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조지아대와 플로리다주립대 공동연구팀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발생하는 모래바람이 바닷물에 존재하는 박테리아 등 미생물에 영향을 미쳐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균을 증식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 국립과학원에서 발간하는 자연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근호에 실렸다. 바닷물에 항상 존재하는 비브리오균은 여름철에 갑자기 늘어나 어패류를 통해 인체에 침투한다. 연구팀은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운영하고 있는 ‘GEOS-5’라는 기후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하라 사막의 모래폭풍 발생 시기와 확산 지역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사하라 사막에 모래폭풍이 발생하는 시기와 비브리오균 급증 시기가 거의 일치하며, 사하라 사막의 모래는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유입돼 해류를 타고 전 세계 바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 관계자는 “사하라 사막의 모래에는 철(Fe)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는데 바다 표면에 떨어지면서 과(過)영양화를 일으켜 비브리오균이 급증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눈이 너무 침침한데?”…루테인·지아잔틴 부족, 눈 건강 주의보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해지고 시야가 희미해져요.” 당연한 이야기로 들리지만 최근 하루 종일 컴퓨터를 보며 일하는 직장인, 책과 씨름하는 수험생,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사람 등도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11일 안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눈이 침침해지고 시야가 희미해지는 원인은 몸 속에서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망막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서울 강남의 한 안과 전문의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섭취해야만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서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눈 건강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편리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제약 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물론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함유된 영양제가 시중에 판매돼 눈이 자주 답답한 사람, 컴퓨터를 보는 직장인, 평소 눈이 침침한 사람, 장시간 게임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하는 사람, 노화로 시력이 떨어진 사람 등이 섭취하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눈 건강’ 등 영양제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안국건강의 관계자는 “루테인, 지아잔틴을 비롯해 오메가3, 비타민C, 비타민E, 아연, 구리 등이 포함된 아레즈2 성분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면서 “미국 국립 안연구소에서 최장기간, 최다 인원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인 아레즈 보고서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발동’ 예고편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발동’ 예고편

    지진희 주연의 영화 ‘연애의 발동: 상해여자, 부산남자’(이하 연애의 발동)가 제목만큼이나 흥미로운 스토리가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통하기로 유명한 점성가 ‘얼샨’(진의함)은 어느 날 한국에 있는 남동생 ‘이펑’이 궁합이 맞지 않는 ‘재희’와의 결혼을 발표하자 이를 말리기 위해 한국으로 향한다. 그렇게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얼샨은 우연히 재희의 아빠 ‘준호’(지진희)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각각 동생과 딸의 결혼을 막고자 동맹을 맺는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얼샨과 준호의 첫 만남으로 시작된다. 이어 두 사람이 각각 아들과 딸의 결혼을 반대하고자 펼치는 좌충우돌 해프닝이 눈길을 끈다. 특히 지진희와 원더걸스 멤버 우혜림을 비롯해 진의함, 진학동 등 한중 배우들의 만남 또한 기대를 모은다. ‘화산고’, ‘늑대의 유혹’, ‘가시’의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발동’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2세 관람가. 108분. 사진 영상=케이알씨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