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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고사포 처형 “사람에게 쏘는 무기 아냐” 대체 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고사포 처형 “사람에게 쏘는 무기 아냐” 대체 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고사포, 김정은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고사포 처형 “사람에게 쏘는 무기 아냐” 대체 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특유의 ‘공포정치’가 날로 강도를 더해가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이 13일 밝힌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처형 방식은 현대 문명국가에서 자행됐다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잔혹하다. 평양 강건종합군관학교 사격장에서 주민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사총으로 공개 처형했다는 첩보가 있다는 것이다. 고사총은 저공 비행하는 항공기나 헬기를 요격하는 데 쓰이는 대공 무기로, 구경 14.5㎜에 분당 1200발을 발사할 수 있다. 사람을 직접 겨냥해 발사하는 무기가 아니다. 이 같은 고사포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공개 처형했다는 것은 잔혹함을 극대화해 공포를 유발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영철과 같이 김정은 제1위원장에 대한 ‘불경’과 ‘불충’을 저지른다면 누구든 처참한 죽음을 맞을 것이라고 모든 주민에게 경고한 셈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불경은 유일 영도체제에 대한 반역”이라면서 “북한 체제에서 모반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실제 발생하기는) 어려운 구조로 보인다. 4월 26일자 노동신문을 보면 훈련일군대회(4.24~25)에서 현 무력부장이 조는 모습이 보인다. 눈을 내리까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은이 연설하는데 졸고 있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김정은이 공개적으로 졸지 말라고 회의 석상에서 지시한 적이 있다. 졸았다고 강등된 사례로, 최경성 전 특수군단장이 상장이 소장으로 강등됐다. 김영철도 같은 이유로 대장에서 상장으로 강등됐다. 조는 것에 대해서 김정은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같다”고 덧붙였다.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 변인선 군 총참모부 작전국장, 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등 한때 김정은 정권의 핵심 실세로 통하던 간부들도 숙청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제1위원장이 공포정치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국정원은 지난달 말에도 김 제1위원장이 올해 들어 내각 임업성 부상을 포함해 고위 간부 15명을 처형했다고 밝혔다. 음란 동영상 추문에 휘말렸던 은하수관현악단의 경우 총감독을 비롯한 4명이 지난 3월 간첩 혐의로 총살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정권의 2인자로 군림하다가 2013년 12월 처형된 장성택도 잔인한 방식으로 처형됐을 가능성이 크다. 당시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서 장성택의 입과 손등에는 멍으로 보이는 상처가 포착돼 그가 조사 과정에서 구타당했을 것으로 관측됐다. 장성택이 화염방사기로 처형됐다는 설도 나돌았으며 일부 외신은 장성택이 굶주린 사냥개들에 물어뜯겨 숨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간부들을 처형하는 방식뿐 아니라 처형의 사유도 공포정치의 전형적인 면모를 보여 준다. 국정원이 밝힌 현영철의 처형 사유는 김 제1위원장에 대한 불만 표출, 지시 불이행, 공개석상의 졸음 등이다. ‘체제 전복 기도’와 같이 엄중한 사유와는 거리가 먼 것들을 문제 삼아 처형한 것은 김 제1위원장에 대한 지극히 사소한 ‘불충’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김 제1위원장은 그 누구도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는 전근대적 왕정의 제왕과 같은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 김 제1위원장의 공포정치는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는 달리 충분한 준비 없이 미숙한 어린 나이에 최고지도자에 오른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간부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충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극도의 잔혹한 통치에 의존해 공포를 유발하고 복종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 제1위원장의 공포정치는 그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르네상스기 이탈리아의 정치사상가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경고했듯 극도의 공포정치는 반드시 증오를 낳고 증오는 반체제적 움직임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국정원도 이날 북한의 간부들 사이에서 김 제1위원장의 지도력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국정원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총살한 간부가 7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북한 내부 특이동향’ 자료를 통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총살 첩보를 공개하면서 “김정은이 집권한 이래 간부들에 대한 처형이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같이 전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정은 집권 이후 총살 간부는 2012년 3명, 2013년 30여명, 2014년 31명, 올해 현재까지 8명이다. 일반 주민을 포함하면 올해 들어 15명이 처형됐다. 김정일이 집권 초기 4년간 10여명을 처형한 것에 비해 김정은 집권기 처형자 수가 대폭 늘어난 셈이다. 국정원은 “장성택, 이영호와 같은 최고위급 간부는 물론이고 중앙당 과장이나 지방당 비서 등 중간 간부들까지 처형했다”며 “반당·반혁명 종파행위, 간첩죄뿐만 아니라 김정은 지시와 정책추진 관련 이견 제시나 불만토로, 심지어 비리, 여자 문제 등에 대해서도 처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처형 방식에 대해 “관련 분야 인원뿐 아니라 대상자 가족까지 참관시킨 가운데 소총 대신 총신이 4개인 14.5㎜ 고사총을 사용한다”며 “또한 ‘반역자는 이 땅에 묻힐 곳도 없다’며 처형 후 화염방사기를 동원해 시신의 흔적을 없애는 방식도 사용한다”며 밝혔다. 지난해 작성된 북한 내부 문건에서도 ‘종파놈들은 불줄기로 태우고 탱크로 짓뭉개 흔적들을 없애 버리는 것이 군대와 인민의 외침’이라고 기술하고 있다면서 처형 방식의 잔혹성을 전했다. 또 처형 전 참관인들에게 ‘고개를 숙이거나 눈물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집행 후에는 처형된 자를 비난하면서 각오를 다지는 소감문을 작성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고사포 처형 “졸면서 눈을 내리까는 모습 포착”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고사포 처형 “졸면서 눈을 내리까는 모습 포착”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고사포, 김정은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고사포 처형 “졸면서 눈을 내리까는 모습 포착”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특유의 ‘공포정치’가 날로 강도를 더해가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이 13일 밝힌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처형 방식은 현대 문명국가에서 자행됐다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잔혹하다. 평양 강건종합군관학교 사격장에서 주민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사총으로 공개 처형했다는 첩보가 있다는 것이다. 고사총은 저공 비행하는 항공기나 헬기를 요격하는 데 쓰이는 대공 무기로, 구경 14.5㎜에 분당 1200발을 발사할 수 있다. 사람을 직접 겨냥해 발사하는 무기가 아니다. 이 같은 고사포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공개 처형했다는 것은 잔혹함을 극대화해 공포를 유발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영철과 같이 김정은 제1위원장에 대한 ‘불경’과 ‘불충’을 저지른다면 누구든 처참한 죽음을 맞을 것이라고 모든 주민에게 경고한 셈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불경은 유일 영도체제에 대한 반역”이라면서 “북한 체제에서 모반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실제 발생하기는) 어려운 구조로 보인다. 4월 26일자 노동신문을 보면 훈련일군대회(4.24~25)에서 현 무력부장이 조는 모습이 보인다. 눈을 내리까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은이 연설하는데 졸고 있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김정은이 공개적으로 졸지 말라고 회의 석상에서 지시한 적이 있다. 졸았다고 강등된 사례로, 최경성 전 특수군단장이 상장이 소장으로 강등됐다. 김영철도 같은 이유로 대장에서 상장으로 강등됐다. 조는 것에 대해서 김정은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같다”고 덧붙였다.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 변인선 군 총참모부 작전국장, 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등 한때 김정은 정권의 핵심 실세로 통하던 간부들도 숙청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제1위원장이 공포정치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국정원은 지난달 말에도 김 제1위원장이 올해 들어 내각 임업성 부상을 포함해 고위 간부 15명을 처형했다고 밝혔다. 음란 동영상 추문에 휘말렸던 은하수관현악단의 경우 총감독을 비롯한 4명이 지난 3월 간첩 혐의로 총살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정권의 2인자로 군림하다가 2013년 12월 처형된 장성택도 잔인한 방식으로 처형됐을 가능성이 크다. 당시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서 장성택의 입과 손등에는 멍으로 보이는 상처가 포착돼 그가 조사 과정에서 구타당했을 것으로 관측됐다. 장성택이 화염방사기로 처형됐다는 설도 나돌았으며 일부 외신은 장성택이 굶주린 사냥개들에 물어뜯겨 숨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간부들을 처형하는 방식뿐 아니라 처형의 사유도 공포정치의 전형적인 면모를 보여 준다. 국정원이 밝힌 현영철의 처형 사유는 김 제1위원장에 대한 불만 표출, 지시 불이행, 공개석상의 졸음 등이다. ‘체제 전복 기도’와 같이 엄중한 사유와는 거리가 먼 것들을 문제 삼아 처형한 것은 김 제1위원장에 대한 지극히 사소한 ‘불충’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김 제1위원장은 그 누구도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는 전근대적 왕정의 제왕과 같은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 김 제1위원장의 공포정치는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는 달리 충분한 준비 없이 미숙한 어린 나이에 최고지도자에 오른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간부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충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극도의 잔혹한 통치에 의존해 공포를 유발하고 복종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 제1위원장의 공포정치는 그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르네상스기 이탈리아의 정치사상가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경고했듯 극도의 공포정치는 반드시 증오를 낳고 증오는 반체제적 움직임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국정원도 이날 북한의 간부들 사이에서 김 제1위원장의 지도력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국정원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총살한 간부가 7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북한 내부 특이동향’ 자료를 통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총살 첩보를 공개하면서 “김정은이 집권한 이래 간부들에 대한 처형이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같이 전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정은 집권 이후 총살 간부는 2012년 3명, 2013년 30여명, 2014년 31명, 올해 현재까지 8명이다. 일반 주민을 포함하면 올해 들어 15명이 처형됐다. 김정일이 집권 초기 4년간 10여명을 처형한 것에 비해 김정은 집권기 처형자 수가 대폭 늘어난 셈이다. 국정원은 “장성택, 이영호와 같은 최고위급 간부는 물론이고 중앙당 과장이나 지방당 비서 등 중간 간부들까지 처형했다”며 “반당·반혁명 종파행위, 간첩죄뿐만 아니라 김정은 지시와 정책추진 관련 이견 제시나 불만토로, 심지어 비리, 여자 문제 등에 대해서도 처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처형 방식에 대해 “관련 분야 인원뿐 아니라 대상자 가족까지 참관시킨 가운데 소총 대신 총신이 4개인 14.5㎜ 고사총을 사용한다”며 “또한 ‘반역자는 이 땅에 묻힐 곳도 없다’며 처형 후 화염방사기를 동원해 시신의 흔적을 없애는 방식도 사용한다”며 밝혔다. 지난해 작성된 북한 내부 문건에서도 ‘종파놈들은 불줄기로 태우고 탱크로 짓뭉개 흔적들을 없애 버리는 것이 군대와 인민의 외침’이라고 기술하고 있다면서 처형 방식의 잔혹성을 전했다. 또 처형 전 참관인들에게 ‘고개를 숙이거나 눈물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집행 후에는 처형된 자를 비난하면서 각오를 다지는 소감문을 작성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간 핫 영상] 신생아 폭행, 아동 유괴 실험영상 外

    [주간 핫 영상] 신생아 폭행, 아동 유괴 실험영상 外

    한주동안 네티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화제의 영상을 모았습니다. 1. ‘감히 내 자리를!’ 새치기 주차 차량에 분노 폭발한 노인 주차장에서 빈자리가 나기를 기다리고 있던 중 누군가에게 그 자리를 빼앗긴 할머니가 응징하는 영상입니다. 물론 진위여부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습니다만, 누구나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분노를 부르는 상황’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습니다. 2. 물고기 사냥하는 재규어 매우 기민하고 용맹한 맹수로 알려진 재규어의 잠수 모습이 담긴 영상인데요, 녀석의 놀라운 잠수 실력을 볼 수 있습니다. 3. 2400원짜리 티셔츠 파는 자판기 등장 단돈 2유로, 우리 돈 약 2400원에 티셔츠를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가 독일의 한 광장에 등장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붕괴 사고로 1000명이 넘는 노동자가 사망하면서 시작된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4. 아동 유괴 실험해봤더니…‘충격적 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 유명 유튜버 조이 샐러드가 ‘아동 유괴’ 실험을 진행한 영상인데요, 낯선 사람을 상대로 진행한 실험에서 아이들의 반응은 충격적입니다. 5. 야구장 키스타임에 포착된 게이커플 미국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 중간에 진행된 키스타임 이벤트에서 게이 커플이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요, 이 둘의 당당한 모습에 관중들은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6. 멸종 위기 앵무새 페트병에 담아 밀수 ‘경악’ 인도네시아 경찰이 멸종 위기 앵무새를 페트병에 넣어 몰래 들어오려던 밀수업자를 적발했습니다. 검거된 남성은 앵무새가 날아다니지 못하게 하려고 페트병에 새를 집어넣었다고 진술했습니다. 7. 불가리아서 신생아 폭행한 간호사 불가리아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아이는 온몸에 멍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아기에게서는 물린 자국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간호사는 “아기가 심하게 울어 다른 아이들이 깰까봐 그랬다”는 어처구니없는 변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 ‘사람인 줄 알았네!’ 직립보행 반달가슴곰 포착 직립보행을 하는 반달가슴곰이 포착된 영상입니다. 상체를 반듯하게 세운 채 태연하게 걷는 모습이 흡사 곰 인형 탈을 뒤집어 쓴 사람처럼 자연스럽습니다. 사실 이 곰은 쓸개즙을 추출하는 사육농장에서 구조돼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보호를 받는 중인데요, 영양실조 등으로 정상적인 곰보다 배가 나오지 않아 그렇게 보인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9. 네덜란드에서 놀이기구 멈춰, 탑승객 거꾸로 매달린 채 공중에서 ‘덜덜’ 놀이기구 작동이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40분여 동안 공중에서 거꾸로 매달려 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40분여 동안 두려움과 공포에 떨었던 탑승객들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10 남태희, 상대 선수에게 폭행당해 ‘논란’ 남태희의 폭행 소식은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벌어졌습니다. 알 나스르 소속 파비안 에스토야노프(32, 우루과이)가 남태희를 폭행한 것인데요, 이에 국내 팬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불가리아서 신생아 폭행한 간호사…영상 보니 ‘충격’

    불가리아서 신생아 폭행한 간호사…영상 보니 ‘충격’

    병원 간호사가 신생아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영국 미러와 메트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불가리아의 한 종합병원 간호사인 예밀리야 코바체바가 신생아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간호사의 범행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이 최근 공개되자, 이를 본 많은 이들이 그녀를 사형에 처하라는 등 극형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영상을 보면 간호사가 아이의 몸과 머리 부분을 수차례 주먹질하는 등 끔찍한 폭력을 행사한다. 12분여 분량의 원본 영상은 간호사의 폭력 정도가 심해, 일부 편집되거나 모자이크 처리돼 언론에 공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신생아를 폭행한 혐의로 해당 간호사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아기가 심하게 울어 다른 아이들까지 깰까봐 그랬다”는 변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아이는 온몸에 멍이 들고, 물린 자국이 있는 등 부상을 당한 상태로 밝혀졌으며, 이에 병원 측은 아이의 치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간호사는 조만간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며,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될 경우 최고 징역 20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해졌다. 사진 영상=BUZZ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톰포드의 앙증맞은 볼레로 드레스, 리타 오라 표정은 ‘멍~’

    [포토] 톰포드의 앙증맞은 볼레로 드레스, 리타 오라 표정은 ‘멍~’

    유고슬라비아 출신 가수 겸 영화배우 리타 오라(25)가 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중국: 거울나라의 앨리스(China: Through The Looking Glass)’의 오프닝을 기념하는 의상연구소 갈라쇼에 참석, 레드 카펫에 섰다. 이날 리타 오라는 유명 패션디자이너 톰포드와 동행했으며 톰포드가 디자인해 준 빨간색 롱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자신의 금발머리와 대조되는 섹시미를 풍겼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계속 커지고 번지는 ‘사마귀’ 어쩌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원인인 사마귀는 신체 모든 부위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다시 말해, 바이러스 질환인 사마귀는 면역력이 약해지면 쉽게 퍼져 계속 새끼를 치기도 하고, 타인에게 전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생기면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    ■건드리면 퍼지는 무사마귀  사마귀는 일반적으로 보통사마귀, 편평사마귀, 손발바닥사마귀, 뾰족콘딜로마 등으로 분류가 되며, 아이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전염성 연속증인 무사마귀도 있다. 이런 사마귀는 종류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다.  무사마귀의 경우 물놀이나 대중탕 등에서 쉽고 옮을 수 있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쌀알 모양으로 솟아 오르고 광택이 있다. 사마귀가 거슬려 손톱 등으로 짤 경우 진물이 나오게 되는데, 이 진물에 바이러스가 가득 차 있으며, 진물에 의해 다른 부위로 전파된다. 큐렛 등의 치료 기구를 사용해서 사마귀를 제거하고 소독제를 발라 치료를 한다. 그러나 치료 과정 중에 통증이 생겨 아이들이 참기 힘들어 하므로 많은 숫자로 번지기 전에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유아, 어린이들은 잘 씻어서 예방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어린이들은 유치원이나 학교 등에서 단체 활동을 하고 귀가한 뒤에는 반드시 손발을 씻는 것이 사마귀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아이들은 사마귀가 생기면 손톱이나 이빨로 뜯어내려 하거나 아니면 자꾸 긁게 되는데, 이 때 입 주변이나 손톱 주위 등 다른 피부로 사마귀가 더 확산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하게 해야 한다. 그런가 하면 손톱 주위에 생긴 사마귀인 조갑주위 사마귀는 조갑기질을 파괴하여 손톱의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 아이들은 스스로 사마귀가 발생한 것을 알아채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잘 관찰하는 것이 좋다.    ■흔적 없이 사마귀 치료하는 레이저 치료  한 번 생긴 사마귀는 어지간해서는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 이런 경우라면 피부과를 찾아 치료하는 것이 깔끔하다. 사마귀를 치료하는 방법은 냉동요법과 약물요법, 주사요법, 레이저 요법 등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냉동치료는 액체 질소를 이용해 사마귀 병변을 냉동시켜 없애는 치료법이다. 사마귀의 개체가 아주 많고, 크기가 큰 경우는 DPCP를 이용한 면역요법을 적용하거나 사마귀 부위에 직접 약제를 주사하는 방법도 있다. 최근에는 탄산가스 레이저나 펄스 다이 레이저(퍼팩타 레이저)를 이용해 하나씩 제거하는 레이저 치료법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선택적인 광열분해의 원리를 이용하는 펄스 다이 레이저(퍼팩타)는 정상 피부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사마귀 병변만을 파괴할 뿐 아니라 기존의 펄스 다이 레이저 치료 후에 심하게 멍이 드는 문제를 개선해 일상생활에 미치는 지장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사마귀 치료 결과는 위치나 크기, 숫자, 2차 세균감염 여부, 그리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펄스 다이 레이저를 이용할 경우 대략 2~3회 정도 치료를 받으면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특히 아이들의 손이나 팔다리에 생기는 사마귀는 한 번의 치료만으로도 대부분 말끔해진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 피부의 다른 부위나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방치하기보다 발생 초기에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좋다”면서 “퍼팩타 레이저를 이용할 경우 치료 효과가 빠르고 뚜렷해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만큼 사마귀를 어쩔 수 없다고 여기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차앤박피부과 도곡양재 “피부 색소질환 봄철에 더 조심!”

    차앤박피부과 도곡양재 “피부 색소질환 봄철에 더 조심!”

    완연한 봄 날씨에 사람들의 야외 활동량이 늘고 있다. 잠깐의 즐거운 봄 나들이에 피부건강을 해치는 불청객이 따르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겨우내 약해진 피부가 봄철 자외선에 강한 자극을 받아 트러블이나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이 생기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A·B·C 타입으로 나뉘는데, 이중 자외선A는 피부 깊숙히 침투해 엘라스틴·콜라겐 등 탄력섬유를 파괴하여 피부노화를 일으킴과 동시에 피부를 검붉게 만든다. 봄철 자외선은 A의 조사량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된 피부는 멜라닌색소가 증가하여 없었던 색소가 생기기도 하고, 옅었던 색소가 진해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의 색소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며, 자외선 차단 지수 (SPF) 15 이상, PA ++ 이상의 차단제를 충분히, 2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할 때에는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해야 한다. 차앤박피부과 도곡양재점 한예원 원장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근깨, 기미와 같은 색소 질환들이 생길 수 있으며, 한 번 생긴 색소 질환들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 자외선에 노출될 수록 더 진해지게 되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색소질환에 효과적인 치료법에는 롱펄스 532 레이저, 롱펄스 1064 레이저, 큐스위치 레이저 토닝 세 가지가 있다. 짧은 시간에 강한 에너지를 발생시켜 표피에 가까운 혈관색소 병변들을 치료하는 롱펄스 532 레이저는 기존의 방법에 비해서 통증이 적으며 치료 후 회복이 빨라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색소 질환에 동반된 혈관성 병변들도 효과적이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롱펄스 1064 레이저는 탄력을 증가시켜 모공과 잔주름, 피부 결을 개선하고 흉터와 홍조에도 효과가 있으며 피지 분비도 감소시킨다. 마지막으로 큐스위치 레이저 토닝은 레이저 빔을 딱지가 생기거나 멍이 들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고 균일하게 조사해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으로 최근 강한 에너지를 반으로 나누어 고출력의 에너지를 연속적으로 조사하는 PTP(Photoacustic Technology Pulse)라는 기술이 사용되어 레이저빔이 더욱 안정화되었다. 차앤박피부과 도곡양재점 한예원 원장은 “피부치료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병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전반적인 피부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美보수언론도 “아베 의회연설 연기하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지지하는 공화당을 중심으로 한 미국 보수 세력 내에서도 연설일을 29일로 잡은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정치적 입장을 떠나 의회, 언론, 학계 등 전방위적인 비판인 셈이다. 미 보수매체 위클리 스탠더드와 공화당 관련 보수단체 티파티의 웹사이트 레드 스테이트는 22일(현지시간) 의회가 아베 총리의 연설 날짜를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위클리 스탠더드 부편집장 에던 엡스타인은 “미국의 가장 핵심 동맹인 일본의 총리가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는데 날짜를 잘못 골랐다”면서 “그날은 전쟁에 일정한 책임이 있는 히로히토 일왕의 생일을 기리는 쇼와(昭和)의 날이기 때문에 한국인들뿐 아니라 미국의 참전용사들도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드 스테이트도 “아베 총리가 연설할 29일은 히로히토 일왕의 생일이어서 이날 연설하겠다는 것은 참전용사들과 아시아 동맹국들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연설일을 다른 날로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화당의 당파성에서 자유로운 주류 매체들은 말할 것도 없이 비판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아베 총리의 역사 인식을 정면 비판하는 사설을 게재했고, 비교적 보수적으로 평가받는 워싱턴포스트도 아베 총리 방미에 맞춰 미국을 찾은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인터뷰 기사를 게재할 방침이다. 보수 재계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포브스지 역시 아베 총리 비판 기사를 실었다. 여성의원들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권·여성 운동가 출신 11선 의원인 실라 잭슨리(65·민주·텍사스) 하원의원은 “일본 위안부 문제는 과거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중요한 이슈”라면서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전쟁 당시 약 20만명의 여성이 성 노예 생활을 겪었지만 지금 59명만 남았다”면서 “일본 정부는 수치감 속에서 살아가는 피해 여성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레이스 멍(39·민주·뉴욕) 의원도 “1993년 고노 담화는 희생자들에게 사과하고 일본군의 책임을 인정했지만, 일본 정부 관리들은 이 담화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아베 총리가 고노 담화를 무력화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이번 연설 내용에 대해서 분명히 해명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국 여론지도층의 이런 전방위적인 압력에 따라 아베 총리의 연설 문안이 바뀔 가능성이 주목된다. 한 외교 소식통은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은 아베 총리가 가장 중요한 입장 표명 기회인 합동연설에서 어떤 식으로 과거사 문제를 정리할지에 쏠려 있다”면서 “연설은 이미 예정됐고 전범 책임을 교묘히 피하며 과거사 언급을 모호하게 표현한다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계속 커지고 번지는 ‘사마귀’ 어쩌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원인인 사마귀는 신체 모든 부위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다시 말해, 바이러스 질환인 사마귀는 면역력이 약해지면 쉽게 퍼져 계속 새끼를 치기도 하고, 타인에게 전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생기면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    ■건드리면 퍼지는 무사마귀  사마귀는 일반적으로 보통사마귀, 편평사마귀, 손발바닥사마귀, 뾰족콘딜로마 등으로 분류가 되며, 아이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전염성 연속증인 무사마귀도 있다. 이런 사마귀는 종류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다.  무사마귀의 경우 물놀이나 대중탕 등에서 쉽고 옮을 수 있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쌀알 모양으로 솟아 오르고 광택이 있다. 사마귀가 거슬려 손톱 등으로 짤 경우 진물이 나오게 되는데, 이 진물에 바이러스가 가득 차 있으며, 진물에 의해 다른 부위로 전파된다. 큐렛 등의 치료 기구를 사용해서 사마귀를 제거하고 소독제를 발라 치료를 한다. 그러나 치료 과정 중에 통증이 생겨 아이들이 참기 힘들어 하므로 많은 숫자로 번지기 전에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유아, 어린이들은 잘 씻어서 예방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어린이들은 유치원이나 학교 등에서 단체 활동을 하고 귀가한 뒤에는 반드시 손발을 씻는 것이 사마귀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아이들은 사마귀가 생기면 손톱이나 이빨로 뜯어내려 하거나 아니면 자꾸 긁게 되는데, 이 때 입 주변이나 손톱 주위 등 다른 피부로 사마귀가 더 확산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하게 해야 한다. 그런가 하면 손톱 주위에 생긴 사마귀인 조갑주위 사마귀는 조갑기질을 파괴하여 손톱의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 아이들은 스스로 사마귀가 발생한 것을 알아채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잘 관찰하는 것이 좋다.    ■흔적 없이 사마귀 치료하는 레이저 치료  한 번 생긴 사마귀는 어지간해서는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 이런 경우라면 피부과를 찾아 치료하는 것이 깔끔하다. 사마귀를 치료하는 방법은 냉동요법과 약물요법, 주사요법, 레이저 요법 등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냉동치료는 액체 질소를 이용해 사마귀 병변을 냉동시켜 없애는 치료법이다. 사마귀의 개체가 아주 많고, 크기가 큰 경우는 DPCP를 이용한 면역요법을 적용하거나 사마귀 부위에 직접 약제를 주사하는 방법도 있다. 최근에는 탄산가스 레이저나 펄스 다이 레이저(퍼팩타 레이저)를 이용해 하나씩 제거하는 레이저 치료법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선택적인 광열분해의 원리를 이용하는 펄스 다이 레이저(퍼팩타)는 정상 피부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사마귀 병변만을 파괴할 뿐 아니라 기존의 펄스 다이 레이저 치료 후에 심하게 멍이 드는 문제를 개선해 일상생활에 미치는 지장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사마귀 치료 결과는 위치나 크기, 숫자, 2차 세균감염 여부, 그리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펄스 다이 레이저를 이용할 경우 대략 2~3회 정도 치료를 받으면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특히 아이들의 손이나 팔다리에 생기는 사마귀는 한 번의 치료만으로도 대부분 말끔해진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 피부의 다른 부위나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방치하기보다 발생 초기에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좋다”면서 “퍼팩타 레이저를 이용할 경우 치료 효과가 빠르고 뚜렷해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만큼 사마귀를 어쩔 수 없다고 여기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세월호 참사 1년-리멤버 0416] 현장 기자들이 본 관심 폭증 일곱 장면

    [세월호 참사 1년-리멤버 0416] 현장 기자들이 본 관심 폭증 일곱 장면

    ’리멤버 0416’ 빅데이터로 돌아보는 세월호 1년 ☞ <바로가기> 304명의 생명을 삼킨 괴물이 물밑으로 조금씩 모습을 감추는 동안 온몸으로 무기력함을 느꼈다. 죄 없는 생명이 깃들어 있던 어린 육신을 끌어안고 울부짖는 유가족 뒤에서 고통을 애써 삼켰다. 지난 1년, 점점 사그라드는 국민의 관심을 다시 솟구치게 했던 몇 차례의 ‘변곡점’이 있었다. 현장에서 함께 안타까워하고 분노하며 때론 눈물 흘렸던 기자들이 각자 기억을 털어놓았다. 7건의 사건은 인터넷에서 세월호에 대한 관심(버즈양)이 극적으로 튀어 오른 날짜를 골랐다. 1. 304명 생명 삼킨 괴물… 말을 잃었다 2014년 4월 18일 세월호 완전침몰(9만 8022건) 16일 오후 단원고에서 진도로 향하는 버스에 교사, 학부모들과 함께 올랐다. 속보로 전해졌던 ‘전원 구조’는 이미 오보로 밝혀진 터였다. 한 교사가 “어머니, 아버지들이 힘을 내야 우리 아이들을 구할 수 있다. 모두 힘을 내자”고 말했다. 누군가 통곡을 했지만 금세 잦아들었다. 생사를 모르는 상황에서 울음은 죽음을 인정하게 된다는 공감대 때문이었다. 오후 늦게 도착한 팽목항에서 불안은 현실이 됐다. 유언비어가 난무했고 혼란 속에 분노가 폭발했으며 당국자들은 멱살잡이를 당했다. 아비규환이었다. 17일 새벽 사고 지점을 찾았을 때 304명의 생명을 집어삼킨 욕망과 비리의 집합체는 머리만 수면 밖으로 나와 있었다. 해경은 주변을 뱅뱅 돌며 떠오른 시신을 수습할 뿐 여전히 무기력했다. 18일 낮 12시 30분 마침내 육안에서 세월호가 사라지자 현장에 있던 모두가 말을 잃었다. 희망도 그 바다에 함께 잠겼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었지만 소득 없었다 5월 1일 다이빙벨 철수(8만 4063건) “써 봤으니까. 그 정도 조류에도 할 수 있다는 건 증명이 된 거 아니오?” 기자들은 아연실색했다.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장시간 수중 작업을 돕는 구조물)은 ‘골든타임’과 ‘에어포켓’(선체 내 공기주머니)에 이어 마지막 희망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진 철수 의사를 밝힌 뒤 ‘다이빙벨을 들고 온 이유가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황당한 답을 내놓았다. ‘희망고문’을 했던 장본인의 말로는 한없이 가벼웠다. 애초 전문가들은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던 가족들의 호소로 4월 24일 다이빙벨 투입이 결정됐다. 빠른 유속 탓에 바지선 고정에만 6일이 걸렸고 투입한 지 하루 만에 산소 공급 공기줄(에어호스)에 문제가 생겨 중단됐다. 팽목항에는 실망과 절망만이 남았다. 이 대표는 이후로도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다이빙벨 홍보 목적은 없었다며 해경과 해군의 조직적 방해 의혹을 제기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3. 무능한 40일 검거 작전… 분노한 유가족 7월 21일 유병언 시신 확인(1만 8622건) 참사 99일째였던 지난해 7월 23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안산에서 서울까지 도보행진에 나선 유가족들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다. 전남 순천 매실밭에서 발견된 사체가 21일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곳곳에서 “어이가 없다”, “기가 차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망자는 유씨가 확실하지만 원인은 규명 불가”라고 발표하면서 의구심은 더욱 커졌다. ‘음모론’은 당연한 결과였다. 검·경을 총동원하고 군까지 투입해 법석을 피웠지만 40일 동안 죽은 유씨의 뒤꽁무니만 쫓은 셈이었다. 인터넷상에선 ‘의문’, ‘비리’, ‘무능’, ‘불신’ 등 부정적 키워드들이 도드라졌다. 참사 직후 생존자 수를 둘러싸고 오락가락하며 불신을 자초한 정부는 유씨 검거 작전에서 무능의 끝을 보여 줬다. 유가족은 정부가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길 기대하며 거리로 나왔지만 반복되는 무능에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4. 영문도 모른 채 자식 보낸 아비의 절규 8월 28일 유민 아빠 단식 중단(1만 8411건) “유민 아빠가 왜 지금 단식을 중단했는지 궁금하시겠지만 더 궁금해하셔야 할 부분은 ‘진작 중단했어야 하는 단식을 왜 지금까지 할 수밖에 없었는가’란 점입니다.” 8월 28일 ‘유민 아빠’ 김영오(47)씨가 46일 만에 단식을 중단한 그날 인터넷은 ‘세월호’, ‘단식’, ‘특별법’, ‘김영오’ 등으로 도배됐다. 입원한 그를 대신해 기자회견에 나선 유경근 당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렇게 말했다. 김씨가 목숨을 건 단식을 이어 갈 수밖에 없었던 건 당연했다. 영문도 모른 채 자식을 떠나보낸 아비였다. 세월호특별법이 난항을 겪자 직접 나설 수밖에 없었다. 보수 언론은 공격용 소재로 활용하곤 했지만 진도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고성을 지르던 모습도 “그날 이성 있는 부모가 있었겠느냐”는 유씨의 말처럼 자식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했던 아버지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 유민 아빠의 단식 중단 이후 한 달이 지나서야 특별법은 타결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5. 공인 아닌 공인이 된 유족의 뼈아픈 실수 9월 17일 대리기사 폭행 사건(3만 3776건) 세월호를 잊어 갈 무렵이었다. 유가족은 여전히 서울 광화문광장과 여의도 국회에서 농성을 이어 갔지만, 국민은 일상으로 돌아간 지 오래였다. 9월 들어 세월호 관련 버즈양이 1만건을 넘긴 날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버즈양이 갑자기 3만건을 돌파했다. 9월 17일 밤 세월호 유가족은 ‘힘없는 대리기사를 폭행하며 갑질하는’ 사람이 돼 있었다. 뼈아팠다. 한창이던 여야 특별법 협상에 ‘악재’가 됐다. 가족대책위원회 임원 전원이 사퇴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폭행 사건에 연루된 유가족 5명에 대해 누구보다 분노했던 건 나머지 유가족들이었다. 그들은 사건 직후 열린 촛불문화제에서 “크게 실수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손 놓지 말고 잡아 주세요”라고 호소했다. 비난 여론이 고조되면서 “세월호 참사의 본질을 흐려선 안 된다”는 목소리는 희미해졌다. 그들은 세월호 유가족이라는 이유로 ‘공인 아닌 공인’이 돼 있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6. 희망 불씨 꺼져… 체육관 메운 흐느낌 11월 11일 수중 수색 중단(2만 2561건) 6개월이 넘도록 실종자 수색 작업은 제자리걸음이었다. 10월 29일 단원고 황지현양이 극적으로 가족 품에 돌아왔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 중단 주장이 제기되던 터라 황양의 발견은 가족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하지만 11월 11일 정부는 수색 여건 악화와 잠수사 안전 위협 등의 이유로 수색 종료를 발표했다. 같은 날 실종자 가족들은 진도체육관에 모여 정부 결정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가족 얼굴에는 슬픔과 분노가 뒤엉켰다. 체육관을 메운 가족들의 흐느낌에 기자는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이날 인터넷에서도 ‘안타깝다’, ‘슬프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그날 이후로도 가족들은 진도에 남았다. 돌아오지 못한 9명을 기다린 것이다. 그러나 기다렸다는 듯 정부의 철수는 민첩했다. 잠수 인력뿐 아니라 의료·구호 지원 인력까지 짐을 쌌다. 정부의 태도에 가족의 눈물은 마를 줄 몰랐고, 가슴에 맺힌 멍은 더욱 시퍼레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7. 진상규명 이전 유족 격분하게 한 돈 얘기 2015년 4월 1일 배·보상안 발표(3만 5578건) 결국 타이밍의 문제다. 같은 내용을 발표하더라도 시기에 따라 의혹이 일기도 하고 사그라지기도 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 지급기준을 발표했다. 국민 성금 등 위로지원금 3억원을 포함해 숨진 단원고 학생 250명에게 1인당 평균 8억 2000만원이 지급된다는 게 핵심이다. 정부는 유족들이 그토록 요구하던 진상 규명과 선체 인양계획 확정 이전에 돈 얘기를 서둘러 꺼냈고, 배상금은 교통사고와 같은 ‘일반 사건’ 기준으로 책정했다. 유족들은 자신들이 돈만 밝히는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었다며 격분했다. 배상금을 받으면 더이상 이의 제기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도 분노를 키웠다. 정부는 민사소송법을 들먹여 가며 배상금을 받았다는 건 재판상 화해가 성립되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는 ‘인재’(人災)였건만, 정부는 교통사고 합의를 재촉하는 보험사처럼 행동한 셈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재활교사가 밀쳐 중증장애인 사망

    섬 장애인시설에서 거주하다 사망한 20대 지적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재활교사들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유족들은 경찰 수사에 반발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3일 심모(24)씨 등 인천 옹진군 영흥도 장애인시설 전·현직 재활교사 9명을 폭행 및 폭행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심씨 등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 25일까지 지적장애 1급 이모(27·사망)씨 등 시설거주 장애인 10명을 각각 1~9회씩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오후 7시 10분쯤 장애인시설 휴게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도 시흥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씨의 부모는 이씨 머리 부위의 출혈과 눈·허벅지·발목 등에 멍이 든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가 쓰러지기 1시간 전인 6시쯤 교사 심씨가 이씨를 강하게 밀어 넘어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월 28일 숨졌다. 부검 결과 이씨의 사인은 뇌경막하출혈로 판명됐다. 심씨 등은 경찰에서 “중증장애인들이어서 대화가 어려웠다”며 “제지와 훈육 차원에서 물리력 행사가 불가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7일 심씨에 대해 폭행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설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이씨 사망과 결부시킬 수 있는 폭행 장면이 없었다”면서 “심씨의 행위가 이씨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단정할 수 없어 폭행치사가 아닌 폭행치상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씨 가족은 “부검 결과 등으로 미뤄 폭행에 의한 사망이 분명하다”면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장례를 미루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헬스Talk] 여름대비, 완벽한 비키니 몸매를 위해서…

    [헬스Talk] 여름대비, 완벽한 비키니 몸매를 위해서…

    5월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있다. 올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여성들이 노출을 위해 벌써부터 다이어트에 땀 흘리고 있다. 점차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져 바디 라인에 신경이 쓰이는 여성이 많다. 특히나 최근 패션의 트렌드가 여성의 아름다운 선과 볼륨을 강조하는 패션이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적당히 볼륨감 있는 가슴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날씬한 몸매와 볼륨감 있는 가슴 이 두 가지를 다 갖기는 힘들다. 그래서 볼륨감 있는 가슴을 갖고 있지 않은 여성들이 가슴성형을 고려한다. 특히 볼륨감을 결정하는 가슴성형은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많이 이루어진다. 매년 이맘때는 여름 휴가철 때문에 가슴성형 문의를 해오는 여성들이 급증한다. 수술 후 2~3개월이 지난 후가 수술자국도 옅어지고 가장 자연스러우면서 실제와 가장 가까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기존에는 보형물을 삽입하는 가슴성형이 보편적이었으나, 근래에는 더욱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얻기 위해 자가지방이식을 이용한 가슴성형이 인기이다. 가슴지방이식은 신체의 불필요한 지방을 빼 가슴에 이식함으로써, 가슴확대 및 지방 흡입 효과를 동시에 누를 수 있다. 보형물을 통한 가슴성형보다 이물감이 거의 없으며, 더욱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존 일반 가슴지방이식은 생착률이 급격히 떨어진 것이 단점이다. 이런 단점을 최소화해 생착률을 크게 높인 ‘하베스트젯2 가슴지방이식’은 채취와 필터링을 동시에 진행하며 곧바로 이식하기 때문에 공기와 접촉하지 않아 지방산화가 거의 없어 기존 지방이식보다 생착률이 높아 하베스트젯2로 수술하길 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하베스트젯2” 가슴성형은 지방흡입과 동시에 순수지방 분리과정이 이루어짐으로써 추출된 지방이 상온에 노출되는 시간이 현저히 줄었고 이로 인해 시술시간이 단축되면서 출혈과 멍이 최소화돼 부기가 적어지고 감염의 부작용 염려 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한 장비로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므로 바쁜 직장 여성들에게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강 원장은 이어 “과거와 달리 가슴성형은 보편적이고 다양화되고 있다. 자신의 콤플렉스이든 취향이든 쉽게 접근하기 쉬워졌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과 수술 후 피드백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와우! 중국] 뇌에서 8cm 기생충이…원인은 ‘개구리 고기’

    [와우! 중국] 뇌에서 8cm 기생충이…원인은 ‘개구리 고기’

    중국의 29세 여성인 멍씨는 6년 전부터 지독한 두통에 시달렸다. 여러 차례 간단한 검사를 받아봤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윈난성의 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멍씨는 충격적인 진단결과를 받았다. 뇌에 8㎝길이의 기생충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당시 멍씨의 뇌를 검사한 의료진 뇌에서 무언가 살아 꿈틀거리는 것을 발견했고, 이것이 기생충이란 사실을 알게 된 뒤 제거 여부를 놓고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이 사실을 접한 멍씨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는 두통뿐만 아니라 발작 증세까지도 심해져 가족들의 걱정이 점차 심해졌다. 우리는 다시 의식을 회복할 수 없다는 위험도 무릅쓰고 결국 수술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수술을 통해 멍씨의 뇌에서 8㎝ 가량의 기생충이 제거됐다. 이 기생충은 뇌 안에서 수 년간 성장해 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기생충이 뇌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면 두통뿐만 아니라 시각장애나 뇌 인지장애 등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기생충 감염은 오염된 물이나 기생충을 품은 개구리, 뱀 등을 먹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설명을 들은 멍씨는 “5살 때 할머니와 함께 살아있는 개구리를 잡아먹은 적이 있다. 분명 이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면서 “당시 개구리가 내 목구멍에서 펄떡이던 느낌이 아직도 난다”며 기생충 감염의 원인이 어릴 적 먹었던 생 개구리인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의료진은 이번 수술로 멍씨의 신경계가 다소 손상을 입었으며, 뇌가 스스로 기능을 회복하길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적장애 여고생 성추행한 여성… 항소심도 중형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게 된 지적 장애 3급 여고생을 흉기로 위협하며 추행한 여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허부열)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강제추행 및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5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여성 동성애자가 이용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 된 B(18)양을 오프라인 모임에서도 서너 차례 만났다. 같은 해 2월 A씨는 B양을 집에 데려가 “몸이 안 좋으니 허리를 주물러 달라”고 한 뒤 B양이 허리를 만지자 갑자기 일어나 B양을 바닥에 눕히고 양 손목을 눌러 제압한 채 몸을 더듬고 몸에 입을 맞추는 등 추행했다. 같은 해 6월에는 한 카페에서 만나 자신이 피우던 담배를 B양의 목에 비비고, 필통에서 커터 칼을 꺼내 손에 상처를 내며 더듬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합의하에 피부 교감을 했을 뿐”이라며 항소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2월 범행 당시 A씨 목에 생긴 멍 자국은 B양이 저항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좌충우돌’ 스물 그래서 더 웃프죠

    ‘좌충우돌’ 스물 그래서 더 웃프죠

    새봄을 맞아 생동감 넘치는 청춘영화 한 편이 찾아온다. 독립영화 ‘힘내세요, 병헌씨’로 주목받은 이병헌 감독의 장편 데뷔작 ‘스물’(25일 개봉)이다. 주변에서는 젊다고 부러워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나이 스물. 감독은 세 청년을 통해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의 자화상을 재치와 유머로 버무렸다. 영화 ‘스물’은 보고 나면 감독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여자 꼬시기와 숨쉬는 일이 전부인 잉여의 삶을 살고 있는 치호(김우빈)가 어느 날 영화 감독의 꿈을 꾸는 대목에서 자연스럽게 감독을 떠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병헌(35) 감독은 “20대를 잉여처럼 보낸 것은 맞지만, 치호처럼 부유하고 자유분방한 삶을 살았던 것은 아니다”면서 웃었다. “아버지의 강권으로 대학을 가기는 했지만 꿈이 없었기 때문에 20대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보냈어요. 아니면 주로 야구장에 가 있었죠. 어렸을 때부터 혼자 비디오 가게에서 영화를 보고, 또 평점 매기는 노트가 따로 있을 정도로 영화를 좋아하긴 했어요. 집에서 빈둥대다 읽을 책이 떨어져 심심해진 어느 날 우연히 시나리오를 써 볼까 생각하게 됐어요. 용돈벌이 삼아 시나리오 공모전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영화계에 입문했죠.” 평소 글쓰기를 좋아했던 그는 틈틈이 시나리오를 썼고, ‘과속스캔들’ ‘써니’ 등을 각색하면서 영화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영화 ‘스물’은 그가 스물 여섯살 때 쓴 시나리오로 처음으로 팔린 작품이다. “실제로 제 주변에 경재(강하늘)처럼 명문대 출신 모범생으로 육군 장교가 된 친구도 있고, 동우(이준호)처럼 생활고로 좌절하다가 어엿한 샐러리맨이 된 친구도 있어요. 스무 살은 완전하게 성장하지 못한 상태의 어설픔이 있는 시간이잖아요. 연애나 우정에 대한 고민도 많지만 그걸 해결할 기술도 모자라는 나이죠.” 그가 되돌아본 20대는 “철부지에 자기중심적이고 노는 거 좋아하고 한편으론 고민하던 때”다. 영화 속 세 친구들은 이성에 대한 관심이 넘쳐 젊음을 발산하다가도 현실 앞에 답답함을 느끼기도 한다. 감독은 철부지처럼 좌충우돌하는 순간들을 감칠맛 나는 대사로 포착해 웃음의 진폭을 넓힌다. “솔직해야 재미도 있고 공감이 크기 때문에 진짜 내 얘기처럼 전달하려고 했어요. 캐릭터에 집중하면서 과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진부한 듯하면서 뒤에 살짝 비틀어 주는 반전 코드가 있는 코미디를 좋아하는데 이들의 어설픔을 십분 활용했죠.” 첫 상업영화부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등 인기 절정의 20대 배우들로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하지만 감독 데뷔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영화 ‘써니’(2011)의 각색과 스크립터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연출을 해 볼 계획을 세웠어요. 투자 심사에 들어간 영화가 한 편 있긴 했는데, 몇달째 감감 무소식인데다 이후에도 서너 편이 연거푸 투자를 받지 못해 답답했죠. 그래서 아예 신인 감독의 데뷔기를 소재로 자전적인 영화(‘힘내세요, 병헌씨’)를 찍었던 거죠. 그것도 후반 작업을 할 돈이 없어서 1년 반이나 질질 끌다 가까스로 개봉을 할 수 있었어요.” ‘힘내세요, 병헌씨’는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2~3편의 작품이 투자를 받지 못해 엎어졌다. 그는 “시나리오를 쓰면서 모아 둔 돈으로 간신히 입에 풀칠은 할 수가 있었다”면서 웃었다. 둥글둥글 모난 데가 없는 이안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고 윤성호, 강형철 감독의 코미디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 속 화려한 대사들은 멍 때리고 있을 때 나온다”는 그는 지금 자신이 영화 감독으로는 스무살 즈음이라고 말한다. “블랙코미디를 만들고 싶어요. TV 드라마를 좋아하는 저희 엄마나 누나도 좋아하는 편안한 영화도 만들고 싶구요.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영화를 봐도 ‘이병헌 영화’라는 느낌이 드는 저만의 영화를 만들어야죠. 앞으로 그 색깔을 만들어 나가는 게 제 숙제인 거죠.”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파랑새의 집 채수빈, 시퍼렇게 멍든 얼굴+이해할 수 없는 표정 ‘왜?’

    파랑새의 집 채수빈, 시퍼렇게 멍든 얼굴+이해할 수 없는 표정 ‘왜?’

    ‘파랑새의 집 채수빈’ 채수빈이 KBS 2TV 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열연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채수빈의 ‘멍든 얼굴’ 사진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채수빈은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멍들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수빈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한쪽 볼에는 시퍼런 멍자국이 눈길을 끌었다. 채수빈은 해당 사진과 함께 진짜 멍이 아니라 분장임을 밝혀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채수빈은 KBS2 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긍정의 아이콘 한인수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파랑새의 집 채수빈, 파랑새의 집 채수빈, 파랑새의 집 채수빈 파랑새의 집 채수빈, 파랑새의 집 채수빈, 파랑새의 집 채수빈 사진 = 서울신문DB (파랑새의 집 채수빈) 연예팀 chkim@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유괴당한 뒤 7년 만에 돌아온 소녀

    ‘그것이 알고싶다’ 유괴당한 뒤 7년 만에 돌아온 소녀

    ‘그것이 알고싶다’ 열아홉 소녀의 사라진 7년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열아홉 소녀의 사라진 7년 1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끔찍한 유괴사건을 당한 뒤 7년 만에 돌아온 한 소녀의 미스터리한 과거를 추적해 본다. 2013년 이지나(가명, 당시 만 20세)씨는 자신의 눈앞에 놓인 광경을 차마 믿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7년 동안 애타게 찾던 동생 유나(가명, 당시 만 19세)를 마주한 곳은 뜻밖에도 한 병원의 중환자실 병동. 동생이 생사를 오가고 있다는 병원 측의 연락을 받고 언니는 급히 병원을 찾아온 것이었다.   “몸 전체가 새카맣고 뼈만 남았어요. 멍도 많았고, 상처도 많고, 뭔가 나쁜 일에 연루가 된 건 아닐까 걱정되었죠.” -언니 지나 씨 인터뷰 中 두 자매가 함께 했던 기억은 2006년에 멈춰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유나는 집을 나간 뒤 간간이 언니에게 잘 지내고 있다는 연락을 해왔다. 그로부터 7년 만에 초주검이 되어 돌아온 동생은 19살 어린 나이에 걸리기 힘든 심각한 간경화와 합병증으로 인해 온몸은 새카만 잿빛이었고, 몸 상태는 70대 노인과 다름없었다. 희미하게 의식을 되찾은 유나는 제작진에게 단서가 될 만한 글자를 적었다. ‘간석’, ‘은하수’ 그리고 ‘한 남자의 이름’. 암호와도 같은 이 단어들이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혹시 동생 유나가 어떤 범죄의 희생양은 아니었을까. 두 얼굴의 소녀, 미스터리한 7년의 행적 제작진은 언니 지나에게 건네받은 동생의 소지품에서 수상한 흔적들을 발견했다. 유나의 지갑에서는 전국을 오갔던 버스 승차권과 수 십장에 명함이 발견됐다. 소녀는 왜 이렇게 많은 명함이 필요했던 것일까. 제작진은 이런 단서를 토대로 유나의 행적을 수소문하던 중 지인들로부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 “머리 깎아보니 얻어맞아서 찢어진 데가 한 두 군데가 아니었어요. 누구한테 구타를 당해서 너무 고통스럽다고 했어요. 차비 좀 부쳐달라고, 올 적에 빈털터리로 왔어요.” -유나의 지인 인터뷰 中 누군가에게서 도망쳤다는 목격담부터, 머리가 찢어진 걸 봤다는 소문까지 유나를 둘러싸고 무성한 소문이 전해지고 있었다. 그런데 소녀의 소지품에서 또 다른 단서가 발견됐다. 유난히 앳된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발견 된 것이다. 사진 속에서 단체복을 입고 있던 유나는 그 어떤 때보다 밝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도 여느 10대 소녀와 다르지 않았다.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7년의 시간, 과연 유나는 어디에서 어떤 삶을 살았던 것일까. 1년 6개월 동안 사건을 추적한 제작진은 유나가 쓰러지기 직전까지 함께 했던 친한 언니로 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됐다. 유나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끔찍한 사건에 연루됐었다는 것이다. 과연 이 어린 소녀가 연루됐던 사건은 무엇이었는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미스터리로 가득했던 한 소녀의 ‘7년’을 추적해 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열아홉 소녀의 사라진 7년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열아홉 소녀의 사라진 7년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열아홉 소녀의 사라진 7년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열아홉 소녀의 사라진 7년 1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끔찍한 유괴사건을 당한 뒤 7년 만에 돌아온 한 소녀의 미스터리한 과거를 추적해 본다. 2013년 이지나(가명, 당시 만 20세)씨는 자신의 눈앞에 놓인 광경을 차마 믿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7년 동안 애타게 찾던 동생 유나(가명, 당시 만 19세)를 마주한 곳은 뜻밖에도 한 병원의 중환자실 병동. 동생이 생사를 오가고 있다는 병원 측의 연락을 받고 언니는 급히 병원을 찾아온 것이었다.   “몸 전체가 새카맣고 뼈만 남았어요. 멍도 많았고, 상처도 많고, 뭔가 나쁜 일에 연루가 된 건 아닐까 걱정되었죠.” -언니 지나 씨 인터뷰 中 두 자매가 함께 했던 기억은 2006년에 멈춰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유나는 집을 나간 뒤 간간이 언니에게 잘 지내고 있다는 연락을 해왔다. 그로부터 7년 만에 초주검이 되어 돌아온 동생은 19살 어린 나이에 걸리기 힘든 심각한 간경화와 합병증으로 인해 온몸은 새카만 잿빛이었고, 몸 상태는 70대 노인과 다름없었다. 희미하게 의식을 되찾은 유나는 제작진에게 단서가 될 만한 글자를 적었다. ‘간석’, ‘은하수’ 그리고 ‘한 남자의 이름’. 암호와도 같은 이 단어들이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혹시 동생 유나가 어떤 범죄의 희생양은 아니었을까. 두 얼굴의 소녀, 미스터리한 7년의 행적 제작진은 언니 지나에게 건네받은 동생의 소지품에서 수상한 흔적들을 발견했다. 유나의 지갑에서는 전국을 오갔던 버스 승차권과 수 십장에 명함이 발견됐다. 소녀는 왜 이렇게 많은 명함이 필요했던 것일까. 제작진은 이런 단서를 토대로 유나의 행적을 수소문하던 중 지인들로부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 “머리 깎아보니 얻어맞아서 찢어진 데가 한 두 군데가 아니었어요. 누구한테 구타를 당해서 너무 고통스럽다고 했어요. 차비 좀 부쳐달라고, 올 적에 빈털터리로 왔어요.” -유나의 지인 인터뷰 中 누군가에게서 도망쳤다는 목격담부터, 머리가 찢어진 걸 봤다는 소문까지 유나를 둘러싸고 무성한 소문이 전해지고 있었다. 그런데 소녀의 소지품에서 또 다른 단서가 발견됐다. 유난히 앳된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발견 된 것이다. 사진 속에서 단체복을 입고 있던 유나는 그 어떤 때보다 밝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도 여느 10대 소녀와 다르지 않았다.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7년의 시간, 과연 유나는 어디에서 어떤 삶을 살았던 것일까. 1년 6개월 동안 사건을 추적한 제작진은 유나가 쓰러지기 직전까지 함께 했던 친한 언니로 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됐다. 유나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끔찍한 사건에 연루됐었다는 것이다. 과연 이 어린 소녀가 연루됐던 사건은 무엇이었는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미스터리로 가득했던 한 소녀의 ‘7년’을 추적해 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7년만에 잿빛으로 돌아온 여동생

    ‘그것이 알고싶다’ 7년만에 잿빛으로 돌아온 여동생

    ‘그것이 알고싶다’ 열아홉 소녀의 사라진 7년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열아홉 소녀의 사라진 7년 1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끔찍한 유괴사건을 당한 뒤 7년 만에 돌아온 한 소녀의 미스터리한 과거를 추적해 본다. 2013년 이지나(가명, 당시 만 20세)씨는 자신의 눈앞에 놓인 광경을 차마 믿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7년 동안 애타게 찾던 동생 유나(가명, 당시 만 19세)를 마주한 곳은 뜻밖에도 한 병원의 중환자실 병동. 동생이 생사를 오가고 있다는 병원 측의 연락을 받고 언니는 급히 병원을 찾아온 것이었다.   “몸 전체가 새카맣고 뼈만 남았어요. 멍도 많았고, 상처도 많고, 뭔가 나쁜 일에 연루가 된 건 아닐까 걱정되었죠.” -언니 지나 씨 인터뷰 中 두 자매가 함께 했던 기억은 2006년에 멈춰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유나는 집을 나간 뒤 간간이 언니에게 잘 지내고 있다는 연락을 해왔다. 그로부터 7년 만에 초주검이 되어 돌아온 동생은 19살 어린 나이에 걸리기 힘든 심각한 간경화와 합병증으로 인해 온몸은 새카만 잿빛이었고, 몸 상태는 70대 노인과 다름없었다. 희미하게 의식을 되찾은 유나는 제작진에게 단서가 될 만한 글자를 적었다. ‘간석’, ‘은하수’ 그리고 ‘한 남자의 이름’. 암호와도 같은 이 단어들이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혹시 동생 유나가 어떤 범죄의 희생양은 아니었을까. 두 얼굴의 소녀, 미스터리한 7년의 행적 제작진은 언니 지나에게 건네받은 동생의 소지품에서 수상한 흔적들을 발견했다. 유나의 지갑에서는 전국을 오갔던 버스 승차권과 수 십장에 명함이 발견됐다. 소녀는 왜 이렇게 많은 명함이 필요했던 것일까. 제작진은 이런 단서를 토대로 유나의 행적을 수소문하던 중 지인들로부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 “머리 깎아보니 얻어맞아서 찢어진 데가 한 두 군데가 아니었어요. 누구한테 구타를 당해서 너무 고통스럽다고 했어요. 차비 좀 부쳐달라고, 올 적에 빈털터리로 왔어요.” -유나의 지인 인터뷰 中 누군가에게서 도망쳤다는 목격담부터, 머리가 찢어진 걸 봤다는 소문까지 유나를 둘러싸고 무성한 소문이 전해지고 있었다. 그런데 소녀의 소지품에서 또 다른 단서가 발견됐다. 유난히 앳된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발견 된 것이다. 사진 속에서 단체복을 입고 있던 유나는 그 어떤 때보다 밝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도 여느 10대 소녀와 다르지 않았다.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7년의 시간, 과연 유나는 어디에서 어떤 삶을 살았던 것일까. 1년 6개월 동안 사건을 추적한 제작진은 유나가 쓰러지기 직전까지 함께 했던 친한 언니로 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됐다. 유나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끔찍한 사건에 연루됐었다는 것이다. 과연 이 어린 소녀가 연루됐던 사건은 무엇이었는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미스터리로 가득했던 한 소녀의 ‘7년’을 추적해 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유괴당한 뒤 7년 만에 돌아온 소녀의 과거

    ‘그것이 알고싶다’ 유괴당한 뒤 7년 만에 돌아온 소녀의 과거

    ‘그것이 알고싶다’ 열아홉 소녀의 사라진 7년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열아홉 소녀의 사라진 7년 1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끔찍한 유괴사건을 당한 뒤 7년 만에 돌아온 한 소녀의 미스터리한 과거를 추적해 본다. 2013년 이지나(가명, 당시 만 20세)씨는 자신의 눈앞에 놓인 광경을 차마 믿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7년 동안 애타게 찾던 동생 유나(가명, 당시 만 19세)를 마주한 곳은 뜻밖에도 한 병원의 중환자실 병동. 동생이 생사를 오가고 있다는 병원 측의 연락을 받고 언니는 급히 병원을 찾아온 것이었다.   “몸 전체가 새카맣고 뼈만 남았어요. 멍도 많았고, 상처도 많고, 뭔가 나쁜 일에 연루가 된 건 아닐까 걱정되었죠.” -언니 지나 씨 인터뷰 中 두 자매가 함께 했던 기억은 2006년에 멈춰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유나는 집을 나간 뒤 간간이 언니에게 잘 지내고 있다는 연락을 해왔다. 그로부터 7년 만에 초주검이 되어 돌아온 동생은 19살 어린 나이에 걸리기 힘든 심각한 간경화와 합병증으로 인해 온몸은 새카만 잿빛이었고, 몸 상태는 70대 노인과 다름없었다. 희미하게 의식을 되찾은 유나는 제작진에게 단서가 될 만한 글자를 적었다. ‘간석’, ‘은하수’ 그리고 ‘한 남자의 이름’. 암호와도 같은 이 단어들이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혹시 동생 유나가 어떤 범죄의 희생양은 아니었을까. 두 얼굴의 소녀, 미스터리한 7년의 행적 제작진은 언니 지나에게 건네받은 동생의 소지품에서 수상한 흔적들을 발견했다. 유나의 지갑에서는 전국을 오갔던 버스 승차권과 수 십장에 명함이 발견됐다. 소녀는 왜 이렇게 많은 명함이 필요했던 것일까. 제작진은 이런 단서를 토대로 유나의 행적을 수소문하던 중 지인들로부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 “머리 깎아보니 얻어맞아서 찢어진 데가 한 두 군데가 아니었어요. 누구한테 구타를 당해서 너무 고통스럽다고 했어요. 차비 좀 부쳐달라고, 올 적에 빈털터리로 왔어요.” -유나의 지인 인터뷰 中 누군가에게서 도망쳤다는 목격담부터, 머리가 찢어진 걸 봤다는 소문까지 유나를 둘러싸고 무성한 소문이 전해지고 있었다. 그런데 소녀의 소지품에서 또 다른 단서가 발견됐다. 유난히 앳된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발견 된 것이다. 사진 속에서 단체복을 입고 있던 유나는 그 어떤 때보다 밝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도 여느 10대 소녀와 다르지 않았다.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7년의 시간, 과연 유나는 어디에서 어떤 삶을 살았던 것일까. 1년 6개월 동안 사건을 추적한 제작진은 유나가 쓰러지기 직전까지 함께 했던 친한 언니로 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됐다. 유나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끔찍한 사건에 연루됐었다는 것이다. 과연 이 어린 소녀가 연루됐던 사건은 무엇이었는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미스터리로 가득했던 한 소녀의 ‘7년’을 추적해 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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