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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대박’ 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대박’ 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대박’ 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아육대’ 샤넌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코믹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샤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콧구멍이 벌렁벌렁 거리네용. 그래서 내 콧구멍에 집중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 당시 찍은 것으로, 사진 속 샤넌은 양궁 활을 당기며 과녁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월드팀 #화이팅 Go world team”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육대’ 팀원들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샤넌은 영국과 한국의 혼혈로 월드팀에 소속돼 경기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대박 그 자체’ 도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대박 그 자체’ 도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대박 그 자체’ 도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아육대’ 샤넌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코믹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샤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콧구멍이 벌렁벌렁 거리네용. 그래서 내 콧구멍에 집중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 당시 찍은 것으로, 사진 속 샤넌은 양궁 활을 당기며 과녁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월드팀 #화이팅 Go world team”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육대’ 팀원들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샤넌은 영국과 한국의 혼혈로 월드팀에 소속돼 경기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감탄’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감탄’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감탄’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아육대’ 샤넌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코믹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샤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콧구멍이 벌렁벌렁 거리네용. 그래서 내 콧구멍에 집중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 당시 찍은 것으로, 사진 속 샤넌은 양궁 활을 당기며 과녁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월드팀 #화이팅 Go world team”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육대’ 팀원들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샤넌은 영국과 한국의 혼혈로 월드팀에 소속돼 경기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대박’ 도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대박’ 도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대박’ 도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아육대’ 샤넌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코믹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샤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콧구멍이 벌렁벌렁 거리네용. 그래서 내 콧구멍에 집중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 당시 찍은 것으로, 사진 속 샤넌은 양궁 활을 당기며 과녁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월드팀 #화이팅 Go world team”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육대’ 팀원들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샤넌은 영국과 한국의 혼혈로 월드팀에 소속돼 경기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완전 대박’ 도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완전 대박’ 도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완전 대박’ 도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아육대’ 샤넌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코믹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샤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콧구멍이 벌렁벌렁 거리네용. 그래서 내 콧구멍에 집중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 당시 찍은 것으로, 사진 속 샤넌은 양궁 활을 당기며 과녁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월드팀 #화이팅 Go world team”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육대’ 팀원들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샤넌은 영국과 한국의 혼혈로 월드팀에 소속돼 경기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완전 대박’ 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완전 대박’ 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완전 대박’ 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아육대’ 샤넌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코믹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샤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콧구멍이 벌렁벌렁 거리네용. 그래서 내 콧구멍에 집중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 당시 찍은 것으로, 사진 속 샤넌은 양궁 활을 당기며 과녁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월드팀 #화이팅 Go world team”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육대’ 팀원들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샤넌은 영국과 한국의 혼혈로 월드팀에 소속돼 경기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완전 대박’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완전 대박’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완전 대박’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아육대’ 샤넌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코믹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샤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콧구멍이 벌렁벌렁 거리네용. 그래서 내 콧구멍에 집중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 당시 찍은 것으로, 사진 속 샤넌은 양궁 활을 당기며 과녁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월드팀 #화이팅 Go world team”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육대’ 팀원들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샤넌은 영국과 한국의 혼혈로 월드팀에 소속돼 경기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대박 그 자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대박 그 자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대박 그 자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아육대’ 샤넌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코믹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샤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콧구멍이 벌렁벌렁 거리네용. 그래서 내 콧구멍에 집중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 당시 찍은 것으로, 사진 속 샤넌은 양궁 활을 당기며 과녁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월드팀 #화이팅 Go world team”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육대’ 팀원들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샤넌은 영국과 한국의 혼혈로 월드팀에 소속돼 경기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감탄’ 도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감탄’ 도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감탄’ 도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아육대’ 샤넌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코믹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샤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콧구멍이 벌렁벌렁 거리네용. 그래서 내 콧구멍에 집중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 당시 찍은 것으로, 사진 속 샤넌은 양궁 활을 당기며 과녁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월드팀 #화이팅 Go world team”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육대’ 팀원들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샤넌은 영국과 한국의 혼혈로 월드팀에 소속돼 경기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감탄’ 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감탄’ 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감탄’ 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아육대’ 샤넌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코믹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샤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콧구멍이 벌렁벌렁 거리네용. 그래서 내 콧구멍에 집중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 당시 찍은 것으로, 사진 속 샤넌은 양궁 활을 당기며 과녁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월드팀 #화이팅 Go world team”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육대’ 팀원들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샤넌은 영국과 한국의 혼혈로 월드팀에 소속돼 경기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대박 그 자체’ 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대박 그 자체’ 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대박 그 자체’ 대체 어느 나라 출신? 아육대 샤넌 ‘아육대’ 샤넌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코믹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샤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콧구멍이 벌렁벌렁 거리네용. 그래서 내 콧구멍에 집중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 당시 찍은 것으로, 사진 속 샤넌은 양궁 활을 당기며 과녁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월드팀 #화이팅 Go world team”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육대’ 팀원들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샤넌은 영국과 한국의 혼혈로 월드팀에 소속돼 경기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감탄’ 도대체 어느 나라 출신인가 보니?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감탄’ 도대체 어느 나라 출신인가 보니?

    ‘아육대’ 샤넌, 신비로운 외모 ‘감탄’ 도대체 어느 나라 출신인가 보니? 아육대 샤넌 ‘아육대’ 샤넌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코믹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샤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콧구멍이 벌렁벌렁 거리네용. 그래서 내 콧구멍에 집중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 당시 찍은 것으로, 사진 속 샤넌은 양궁 활을 당기며 과녁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월드팀 #화이팅 Go world team”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육대’ 팀원들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샤넌은 영국과 한국의 혼혈로 월드팀에 소속돼 경기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 귀에 들어간 지네 꺼내는 순간 ‘경악’

    여성 귀에 들어간 지네 꺼내는 순간 ‘경악’

    ‘귓속에 지네가 있다면??’ 24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영국판은 최근 중국의 한 병원에서 여성 귓속에서 지네를 꺼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지난 17일 중국 장수성 양초우 병원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한 여성 환자의 귓속에 자리를 튼 지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담당 의사는 핀셋을 이용해 여성의 귓속에 있는 지네를 꺼내려고 시도하지만 지네는 나올 생각이 없어 보인다. 결국 의사는 여성의 귓속에 식염수를 부어 지네를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귓구멍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는 손가락이나 핀셋으로 꺼내려 하면 벌레가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어두운 곳에서 손전등을 비춰 나오게 하거나 베이비오일,식용유 등을 몇 방울 떨어뜨려 벌레를 떠오르게 한 후 제거하는 것이 좋은 방법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ewsWorldWid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日 안보법안 처리 강행] 美·日 vs 中 ‘동북아 패권’ 본격 경쟁… 한국 안보엔 ‘양날의 칼’

    [日 안보법안 처리 강행] 美·日 vs 中 ‘동북아 패권’ 본격 경쟁… 한국 안보엔 ‘양날의 칼’

    아베 신조 내각이 만드는 안보법안은 미국과 일본의 군사 동맹 관계를 한층 강화한 것이어서 의미심장하다. ‘아시아 재균형’ 전략을 표방한 미국은 일본을 지역 대리인으로 내세워 중국의 군사적 부상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국방예산을 줄일 수밖에 없는 미국은 중국의 군사 근육 강화에 대응하는 것이 힘에 부치기 시작하자 그 공백을 일본에 기대 메우려 하고 있다. 이는 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지역 및 국제 안보 활동에서의 일본의 지속적인 노력을 환영한다”며 반긴 데서도 알 수 있다. 일본으로서도 실리를 챙기게 됐다.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동·남중국해상에서 중국과의 영토 분쟁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미국에 기대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효과를 얻었다. 또 미국의 필요에 응하는 형태로 전후 70년간 드리웠던 ‘전범 국가’ 멍에에서 벗어나 재무장이 가능한 군사적 보통국가로 거듭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경제력을 갖춘 일본이 군사력을 바탕으로 국제적 발언권을 키울 발판도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일본의 숙원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등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이 같은 행보는 ‘신형 대국 관계’를 주창하며 미국 주도의 질서에 대항하고 지역 패권국으로 발돋움하려는 중국의 이해와는 정면으로 부딪친다. 중국은 미·일이 포위망을 옥죄기 시작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중국의 심사를 불편하게 하고 동북아 긴장을 높일 수밖에 없는 것도 이런 점 때문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18일자 사설에서 “안보법 개정의 배경에는 중국의 굴기를 바라보는 미국과 일본의 초조함이 있다”거나 “아베와 일본은 다시 군국주의 클럽으로 들어가는 입장권을 얻었다”고 비판한 데서 이런 인식을 엿볼 수 있다. 미·일의 중국에 대한 이런 견제 구도는 중국과 경제 등 전방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한국에 선택의 딜레마를 안겨준다. 미국은 한·미·일 동맹의 틀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한반도 유사시 미군의 활동에 자위대가 병참 보급 등을 보다 합법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그러나 일본의 한반도 개입이라는 원치 않는 결과도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는 양날의 칼과 같다. 미국이 중국 견제라는 우선순위에 밀려 아베 정권이 역사적 수정주의를 확산시키는 움직임을 용인하려는 조짐도 한국 외교에 과제와 도전을 던져준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한줄영상] 中 에스컬레이터 발판 무너지는 아찔한 순간

    [한줄영상] 中 에스컬레이터 발판 무너지는 아찔한 순간

    중국에서 또 에스컬레이터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현지언론들은 지난 13일 중국 요녕성 심양의 한 쇼핑몰에서 에스컬레이터 계단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13일 오후 2시 18분. 20대로 보이는 여성과 중년여성 한 명이 에스컬레이터에 진입한 순간, 에스컬레이터가 무너져 내린다. 다행스럽게도 중년여성은 뒤따르던 여성의 도움으로 무너진 에스컬레이터에서 구조되며 뒤이어 20대 여성이 무너진 상판 위를 넘어 에스컬레이터 밖으로 뛰쳐나온다. 다행스럽게도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당 쇼핑몰 측은 사고 즉시 에스컬레이터를 폐쇄했다. 한편 최근 몇 달 사이 중국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상하이(上海)의 한 쇼핑몰에서 에스컬레이터 계단 일부가 무너져 쇼핑몰 직원의 다리 한쪽이 절단되는가 하면, 지난 7월 허베이(湖北)성 징저우(荊州)의 한 백화점에서는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꺼지면서 30대 엄마가 세살배기 아들만 겨우 살리고 자신은 구멍에 빠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사진·영상= Live 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길섶에서] 반가운 두꺼비/이경형 주필

    언덕배기에 심은 돼지감자 풀섶에 뭔가 움직임이 있어 들여다보니 두꺼비였다. 오랜만에 만나는 두꺼비라 반가웠다. 몸길이가 한 뼘이 넘어 보이는 듬직한 놈이었다. 작은 돌기들이 촘촘히 솟아 있는 갈색 피부에 검은 줄무늬가 눈가에서부터 등줄기 옆으로 힘차게 흘러내렸다. 밭고랑 두 개에 심은 김장 배추의 큰 이파리엔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배추 속을 헤집어 보니 초록색 벌레들이 아침밥을 열심히 먹고 있었다. 몇 마리를 잡아내다가 포기해 버렸다. 귀찮기도 하거니와 너희도 먹고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밭들은 20여년 동안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벌레가 많다. 옛날 농부들은 콩을 심을 때, 작은 구멍에 콩알을 3개쯤 넣고 살짝 흙을 덮는다. 까치나 산비둘기들이 한두 알 쪼아 먹는 것은 자연의 이치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사람들은 더 많은 소출을 얻기 위해 화학 비료와 농약을 마구 뿌린다. 인간의 탐욕은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자연과 더불어 살고 남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이치다. 삼라만상은 있는 그대로 조화를 이룬다는 천뢰(天?)의 뜻이기도 하다. 이경형 주필 khlee@seoul.co.kr
  • [프로야구] 오 마이 지저스!

    [프로야구] 오 마이 지저스!

    한화가 특급용병 로저스의 역투에 힘입어 ‘가을 야구’의 희망을 이어 갔다. KBO리그 8위 한화는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 6연패를 모면했다. 한화는 7위로 한 계단 도약하며 5위 롯데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로저스가 8과 3분의1이닝을 10피안타 4실점(4자책)으로 막아 시즌 4승(1패)을 챙겼다. 그러나 9회 말 3점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화 리드오프 정근우는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롯데의 외인 에이스 린드블럼은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4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1-1로 팽팽했던 5회 한화 김경언이 1타점 2루타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어 김태균이 2타점 2루타를 추가했다. 한화가 단숨에 4-1로 도망갔다. 8회 정근우가 승패를 결정지었다. 정근우는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김원중의 3구를 강타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한화는 9회 3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권혁이 승리를 지켜냈다.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권혁은 상대 리드오프 손아섭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다음 상대 김문호를 삼진으로 잡았다. NC는 마산에서 SK에 12-11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지석훈이 끝내기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석훈은 7회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이날 5타수 5안타(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9회 말에만 6점을 쓸어 담는 저력을 보여 줬다. 9회 말 최다 득점 차(5점) 역전승 타이기록이다. 9회 NC 1번 타자 박민우의 2루타로 드라마는 시작됐다. 박민우는 다음 타자 김준완의 타석에서 상대 수비의 실책을 틈타 홈까지 밟았다. 이어 박정준이 1타점 2루타를, 조평호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리고 9-11로 뒤진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지석훈이 정우람의 5구를 퍼 올려 담장을 넘겼다. 목동에서는 삼성이 넥센에 7-4로 이겼다. 삼성 선발 윤성환이 시즌 16승을 쌓아 다승 공동 선두인 해커(NC), 유희관(두산·이상 17승)에 1승 차로 따라붙었다. 삼성 마무리 임창용은 29세이브에 성공해 임창민(NC)과 구원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LG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갈 길 바쁜 6위 KIA의 덜미를 잡았다. LG가 5-2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2회 LG 오지환이 1점 홈런을, 3회 히메네스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kt를 4-3으로 꺾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지구의 로봇을 ‘촉각’으로 국제우주정거장서 조종 성공

    지구의 로봇을 ‘촉각’으로 국제우주정거장서 조종 성공

    사람, 아니 이제 ‘로봇’에는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 될 듯하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한 우주 비행사가 앞으로 다른 행성에 인공 시설을 건설할 때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는 기술에 관한 실험에 성공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실험은 지구에 있는 로봇의 작업을 우주 공간에서 ‘촉각’에 의지해 진행한 것. 덴마크의 안드레아스 모겐센 비행사는 7일 유럽우주국(ESA)의 세심한 통제 아래 아주 작은 구멍에 핀을 집어넣는 실험에 임했다. 모겐센 비행사가 고도 약 400km의 지구 궤도 위에서 조작한 것은 섬세하고 정밀한 작업도 수행할 수 있도록 양팔을 가진 로봇 ‘인터랙트 켄토’(Interact Centaur)다. 로봇 머리에는 사람 눈에 해당하는 카메라가 설치돼 있고 이를 원격 조종하는 사람에게 영상을 보내 작업에 임할 수 있다. 이 로봇을 제작하는 데 든 비용은 20만 유로(약 2억 7000만원)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어디까지나 ‘촉각’이지 시각이 아니다. 이번 실험에는 인공위성 여러 대를 연계해 구축한 전용 시스템을 동기화해 초고속으로 신호가 전달되도록 했다. 모겐센 비행사는 이 신호에 의지해 인터랙트 켄토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었다. 그는 매우 느리긴 하지만 금속핀을 구멍 크기가 1mm의 6분의 1 미만으로 매우 작은 공간에 끼워 넣는데 성공했다. 모겐센 박사는 ISS에서 조이스틱을 조종해 이른바 ‘포스 피드백’이라는 기술을 통해 정보를 받았다. 핀의 위치가 정확하지 않고 구멍 이외의 위치에 닿았을 때 그 ‘감각’을 조이스틱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ESA 산하 원격로봇 조작 및 촉각학 실험실의 앙드레 실레 박사는 “미래에 인류를 화성에 보내기 전, 귀환에 필요한 로켓 발사 시설을 먼저 건설해 둘 필요가 있으면 이런 로봇을 사용해 발사대를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기술은 인류에게 더 즉각적인 이점이 있다. 작업이 필요한 곳이 사람을 보내기 위험한 상황이라면 로봇을 보내 원격에서 조종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ESA와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학생들이 공동으로 1년 반 전부터 진행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위), 위키피디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이야기 16] 실학자가 묘사한 파이프오르간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이야기 16] 실학자가 묘사한 파이프오르간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의 한 사람인 담헌 홍대용(1731~1783)은 문학과 철학은 물론 자연과학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던 인물이다. 당시 서양 문명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진보적 지식인 사회에서는 일종의 시대정신이기도 했다. 담헌은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는데, 특히 서양음악의 한국 전래 역사에서 그의 존재는 매우 특별하다. 거문고의 명인이었다는 담헌은 북경의 남천주교당에서 파이프오르간과 마주친다. 그는 이 새로운 악기와 만난 경험을 ‘을병연행록’(乙丙燕行錄)에 꼼꼼하게 적어 놓았다. 1765년(을유년)과 1766년(병술년)까지 숙부 홍억의 자제군관으로 청나라를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어머니를 위해 한글로 쓴 기행문이다. 담헌이 오늘날에는 선무문천주당이라고도 불리는 남천주교당을 찾은 것은 1766년 1월 9일이다. 독일계 선교사 유송령(劉松齡·Augustinus von Halberstein)과 포우관(鮑友官·Antonius Gogeisl)이 일행을 영접했다. 담헌은 성당 곳곳을 둘러보다가 파이프오르간이 있는 곳에 당도한다. 파이프오르간을 처음 만난 순간이다. ‘남쪽으로 벽을 의지하여 높은 누각을 만들고 난간 안으로 기이한 악기를 벌였으니, 서양국 사람이 만든 것으로 천주에게 제사할 때 연주하는 풍류였다. 올라가 보기를 청하자 유송령이 매우 지탄(指彈)하다가 여러 차례 청한 뒤에야 열쇠를 가져오라고 하여 문을 열었다.’ ‘풍류’란 곧 파이프오르간이다. 분위기를 짐작해보면 유송령은 파이프오르간을 자세히 보여주는 것이 그리 탐탁치는 않았던 듯 하다. 홍대용은 그런 유송령을 귀찮을 정도로 졸랐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유송령은 연주를 듣기를 청하는 담헌에게 연주자가 병이 들었다며 거절하기도 했다. 그래도 연주대로 일행을 인도해 소리를 들려주었다. ‘틀 밖으로 조그만 말뚝 같은 두어 치의 네모진 나무가 줄줄이 구멍에 꽃혔거늘, 유송령이 그 말뚝을 눌렀다. 위층의 동쪽 첫 말뚝을 누르니, 홀연히 한결같은 저소리가 다락 위에 가득하였다. 웅장한 가운데 극히 정제되고 부드러우며 심원한 가운데 극히 맑은 소리가 나니….’ ‘조그만 말뚝 같은 두어 치의 네모진 나무’란 곧 건반을 말한다. 파이프오르간은 보통 2단의 손건반과 발건반(페달)을 갖추고 있는데, 유송령은 처음 낮은 음의 건반을 짚었던 듯 하다. ‘말뚝을 누르니 그 소리가 손을 따라 그치고 그 다음 말뚝을 누르니 처음 소리에 비하면 적이 작고 높았다. 차차 눌러 아래층 서쪽에 이르자 극진히 가늘고 높았다.…대개 생황 제도를 근본으로 하여 천하에 다양한 음률을 갖추었으니, 이는 고금에 희한한 제작이다’ 많은 금속제 관으로 이루어진 파이프오르간을 보면서 생황을 떠올린 것이다. 여러 개의 대나무관으로 이루어진 생황은 입으로 부는 악기로,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이후 중요하게 쓰여졌다. 서양의 팬파이프(panpipe)나 팬플루트(panflute)와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입으로 부는 오르간((mouth organ)이라고도 부르니 오르간과 생황을 연결시킨 것은 지극히 합리적이다. 담헌도 건반을 눌렀다. 그는 ‘그 말뚝을 두어 번 오르내린 뒤 우리나라 풍류 잡는 법을 따라 짚으니 거의 곡조를 이룰 듯하여 유송령이 듣고 희미하게 웃었다.’고 했다. 처음 접한 파이프오르간으로 우리 곡조를 만들어보려 했던 것이다. 건반의 원리를 깨닫고 나서는 제법 멜로디를 인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짚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이날 남천주교당 방문에는 역관 홍명복과 관상감의 이덕성 등도 동행했다. 파이프오르간을 접한 조선 사람이 담헌 한 사람은 아니라는 뜻이다. 실제로 담헌은 ‘여럿이 다투어 짚어 반나절이나 지난 후’라고 했으니 이 악기에 대한 관심은 동행인들도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다. 남천주교당은 예수회 선교사 마테오 리치)의 족적이 깊은 곳이다. 병자호란 이후 북경에 볼모로 잡혀있던 소현세자는 남천주교당으로 마테오 리치를 자주 방문하기도 했다. 아마도 소현세자 역시 파이프오르간을 보았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럼에도 조선 사람으로 파이프오르간을 처음 접한 공로는 담헌이 독차지하고 있으니 기록을 남기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새로운 서양 과학문명을 탐구하는 담헌의 자세는 매우 진지하다. 그는 파이프오르간을 구성하는 요소를 꼼꼼하게 살펴본 뒤 이 악기가 소리를 내는 원리를 다음과 같이 설파했다. ‘이 악기 제도는 바람을 빌려 소리를 나게 하는데, 바람을 빌리는 법은 풀무와 한가지다.…바깥 바람을 틀 안에 가득히 넣은 뒤 자루를 놓아 바람을 밀면 들어오던 구멍이 절로 막히고 통 밑을 향하여 맹렬히 밀어댄다. 통 밑에 비록 각각 구멍이 있으나 또한 조그만 더데를 만들어 단단히 막은 까닭에 말뚝을 누르면 틀 안에 고동을 당겨 구멍이 열린 뒤 바람이 통하여 소리를 이룬다. 소리의 청탁고저는 각각 통의 대소장단을 따라 음률을 다르게 하는 것이다.’   유송령도 담헌의 설명을 듣고는 ‘옳은 말씀’이라고 공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홍대용의 파이프오르간 조우기(記)는 그저 신기하고 새로운 악기에 대한 유람객의 시선에 머물지 않는다. 악기의 원리에 대한 자연과학적 의문까지 모두 풀어낼 만큼 철저하다. 오늘날에도 파이프오르간의 원리를 이보다 더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서동철 수석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시리즈 전체보기
  • 지구 로봇을 ‘촉각’으로 우주서 조종 성공…“인류에 큰 도약”

    지구 로봇을 ‘촉각’으로 우주서 조종 성공…“인류에 큰 도약”

    사람, 아니 이제 ‘로봇’에는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 될 듯하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한 우주 비행사가 앞으로 다른 행성에 인공 시설을 건설할 때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는 기술에 관한 실험에 성공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실험은 지구에 있는 로봇의 작업을 우주 공간에서 ‘촉각’에 의지해 진행한 것. 덴마크의 안드레아스 모겐센 비행사는 7일 유럽우주국(ESA)의 세심한 통제 아래 아주 작은 구멍에 핀을 집어넣는 실험에 임했다. 모겐센 비행사가 고도 약 400km의 지구 궤도 위에서 조작한 것은 섬세하고 정밀한 작업도 수행할 수 있도록 양팔을 가진 로봇 ‘인터랙트 켄토’(Interact Centaur)다. 로봇 머리에는 사람 눈에 해당하는 카메라가 설치돼 있고 이를 원격 조종하는 사람에게 영상을 보내 작업에 임할 수 있다. 이 로봇을 제작하는 데 든 비용은 20만 유로(약 2억 7000만원)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어디까지나 ‘촉각’이지 시각이 아니다. 이번 실험에는 인공위성 여러 대를 연계해 구축한 전용 시스템을 동기화해 초고속으로 신호가 전달되도록 했다. 모겐센 비행사는 이 신호에 의지해 인터랙트 켄토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었다. 그는 매우 느리긴 하지만 금속핀을 구멍 크기가 1mm의 6분의 1 미만으로 매우 작은 공간에 끼워 넣는데 성공했다. 모겐센 박사는 ISS에서 조이스틱을 조종해 이른바 ‘포스 피드백’이라는 기술을 통해 정보를 받았다. 핀의 위치가 정확하지 않고 구멍 이외의 위치에 닿았을 때 그 ‘감각’을 조이스틱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ESA 산하 원격로봇 조작 및 촉각학 실험실의 앙드레 실레 박사는 “미래에 인류를 화성에 보내기 전, 귀환에 필요한 로켓 발사 시설을 먼저 건설해 둘 필요가 있으면 이런 로봇을 사용해 발사대를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기술은 인류에게 더 즉각적인 이점이 있다. 작업이 필요한 곳이 사람을 보내기 위험한 상황이라면 로봇을 보내 원격에서 조종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ESA와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학생들이 공동으로 1년 반 전부터 진행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위), 위키피디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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