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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수원 삼성만 강등됐다…수원FC 대역전 잔류 드라마, 강원FC도 생존 성공

    결국 수원 삼성만 강등됐다…수원FC 대역전 잔류 드라마, 강원FC도 생존 성공

    프로축구 수원FC가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강원FC도 1명이 퇴장당한 김포FC를 물리치고 생존했다. 결국 K리그1에서 2부로 강등된 건 수원 삼성뿐이었다. 수원FC는 9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023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부산 아이파크와의 2차전 홈 경기에서 전후반을 2-1로 마쳤다. 지난 6일 1차전에서 1-2로 졌던 수원FC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3-3을 만들어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전에서 3골을 퍼붓고 한 골을 내줘 합계 6-4로 대역전 잔류 드라마를 썼다. K리그2 충북청주FC와의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얻어맞는 바람에 K리그2 우승을 통한 자동 승격 기회를 놓쳐 승강 PO에 나섰던 부산은 1차전에서 이겨 4년 만에 1부 복귀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2차전 막판에 무너지며 꿈을 접어야 했다. 특히 2015년 승강 PO에서 수원FC에 패해 기업 구단으로는 사상 처음 2부 강등의 수모를 겪은 부산은 8년 만의 외나무다리 재회에서 또 쓴잔을 들이켜야 했다. 이날 경기는 1차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에이스 이승우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수원FC가 불리해 보였다. 벼랑 끝에 몰린 수원FC가 킥오프부터 적극 공세에 나섰지만 오히려 전반 15분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더욱더 궁지로 몰렸다. 패스 실수가 빌미가 되어 역습을 당했다. 공을 따낸 부산의 김찬이 공을 끌고 올라와 박스 근처에서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최준에게 공을 내줬고, 최준은 오른쪽 발등에 공을 제대로 얹었다. 수원FC는 후반 들어 로페즈와 이광혁을 투입하며 기어를 높였다. 후반 1분과 5분 로페즈와 윤빛가람의 슈팅이 연이어 골대를 때리는 등 수원FC는 운마저 도와주지 않는 듯했다. 후반 15분엔 이용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로페즈의 헤더가 윤빛가람의 가슴을 맞고 골 그물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도 했다. 수원FC의 공격은 후반 33분에야 결실을 보았다. 김주엽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뒤로 돌린 컷백을 김현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부산의 골문을 기어코 열어젖혔다. 김현의 슈팅도 크로스바를 때렸으나 이번에는 골문 안쪽으로 떨어졌다. 1, 2차전 합계 2-3. 여전히 한 골이 부족한 수원FC는 공세를 거듭했고, 7분 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영재가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공을 끌고 들어가 수비를 앞에 놓고 때린 왼발 슈팅이 오른쪽 골문 구석을 향해 깔려 들어갔다. 결국 2차전 정규시간에 추가 시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을 펼쳤다. 양 팀 선수 모두 지쳤지만 수원FC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았다. 연장 전반 5분 이광혁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왼발 감아차기를 날렸고, 결국 합계 점수를 4-3으로 뒤집었다. 연장 전반 11분에는 윤빛가람이 공을 가로채 만든 역습 상황에서 로페즈의 도움을 받은 정재용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부산은 연장 후반 10분 김정환이 뒤늦게 헤더 만회 골을 넣으며 안간힘을 썼지만 2분 뒤 수원FC의 역습 상황에서 윤빛가람의 슈팅을 부산 골키퍼 구상민이 쳐내자 로페즈가 쇄도하며 잔류에 쐐기를 박는 축포를 터뜨렸고, 부산 선수들은 그대로 주저앉았다. 마음을 졸이며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이승우는 경기 뒤 그라운드로 내려와 동료들과 잔류의 기쁨을 나눴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참았던 눈물을 왈칵 터뜨렸다. 강원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승강 PO 2차전에서 가브리엘의 멀티골에 힘입어 김포를 2-1로 물리쳤다. PO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강원은 1, 2차전 합계 2-1로 앞서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반면 프로 전환 2년 만에 승강 PO에 진출한 김포는 ‘주포’ 루이스의 퇴장 악재에 무너져 1부 승격의 기회를 미뤘다.공방 속에 전반을 득점 없이 끝낸 강원은 후반 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22분 교체 투입된 가브리엘이 주인공이었다. 가브리엘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김포의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찔렀다. 강원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강원은 후반 13분 김포의 프리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조성권에게 골을 얻어맞았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뜻밖의 변수로 강원 쪽으로 기울었다. 올 시즌 K리그2 득점왕 루이스(17골)가 후반 23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팔꿈치로 강원 선수를 가격했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강원은 후반 30분 황문기가 오른쪽 측면에서 건넨 크로스를 가브리엘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1부 잔류에 쐐기를 박았다.
  • 조규성 유럽서 첫 2골

    조규성 유럽서 첫 2골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덴마크 무대 진출 이후 첫 멀티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5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비보르와의 2023~24 수페르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을 작렬하며 팀의 5-1 완승을 견인했다. 조규성은 리그 3경기 만에 득점포를 신고했다. 조규성은 전반 추가 시간 1-1 동점골, 후반 21분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리그 7, 8호 골을 몰아넣은 조규성은 지난 7월 덴마크 무대에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조규성은 미트윌란이 0-1로 뒤지던 전반 추가 시간, 상대 골키퍼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대 정면으로 깔끔하게 꽂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조규성은 지난달 6일 흐비도우레전 이후 3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기세가 오른 조규성은 또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21분 승기를 굳히는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크리스토페르 올슨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반대쪽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조규성은 올 시즌 리그 8골로 득점 3위에 올랐다. 리그 공동 득점 1위인 니콜라이 발리스, 알렉산데르 린드와는 2골 차다. 조규성은 최근 다소 부진했던 득점포를 이날 다시 가동하면서 득점왕 경쟁에도 가세했다. 조규성은 또 올 시즌 2도움을 합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도 작성했다. 조규성은 경기 최우수 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은 멀티 골을 기록한 조규성에게 평점 9.1을 줬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다. 승점 36을 쌓은 미트윌란은 2위 브뢴비(승점 35)에 승점 2점 차로 앞선 1위로 동계 휴식기에 들어갔다. 미트윌란은 내년 2월 브뢴뷔와의 수페르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를 재개한다. 한편 미트윌란의 수비수 이한범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 황소 추격전… 손흥민과 한 골 차

    황소 추격전… 손흥민과 한 골 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페널티킥으로 리그 7호골을 터뜨리며 경기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울버햄프턴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13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종료 직전에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중거리 슛으로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겪었다. 1-2로 뒤진 후반 28분 특유의 움직임으로 페널티 지역에 침투하다가 상대의 반칙을 이끌어 냈다. 황희찬은 직접 키커로 나서 리그 7호골이자 올 시즌 8호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추가시간 윌리안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으나 MOM에 선정된 선수는 황희찬이었다. 경기 후 EPL 사무국이 5389명의 팬을 상대로 진행한 투표에서 페널티킥만 2차례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넣은 윌리안(38.5%)과 끝까지 경쟁했으나 황희찬(41.8%)이 결국 웃었다. 축구 통계 매체들도 분전한 황희찬에게 울버햄프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슈팅 3회, 유효슈팅 1회 등 공격 지표를 기록한 황희찬에게 7.5의 평점을 매겼다. 황희찬과 투톱으로 출격, 전반 22분 헤딩골을 넣은 마테우스 쿠냐(7.24)가 뒤를 이었다. 이날 황희찬의 득점은 지난달 29일 열린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2-2)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골이다. 이로써 황희찬은 EPL 득점 랭킹 공동 5위로 올라서며 재러드 보언과 공동 3위를 이룬 손흥민(8골·토트넘)을 추격했다. 리그컵 1골을 포함해 올 시즌 공식전에서 8골을 넣은 황희찬은 어시스트까지 2개를 올린 터라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도 함께 달성했다. 한편 울버햄프턴의 게리 오닐 감독은 경기 직후 스카이스포츠에 판정을 두고 “나의 평판, 구단 그리고 사람들의 생계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1-1로 맞서던 후반 10분 페널티 지역에서 넬송 세메두와 경합한 풀럼의 톰 케어니가 넘어지자 마이클 솔즈베리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오닐 감독은 “심판이 잘못 본 것 같다며 (장내) 모니터로 (문제의 장면을) 체크했어야 한다고 털어놨다”고 말했다.
  • 현대제철, 1-3→7-5 대역전극 WK리그 11연패

    현대제철, 1-3→7-5 대역전극 WK리그 11연패

    여자실업축구 인천 현대제철이 챔피언결정 1차전 1-3 패배를 딛고 2차전 6-2 대승을 거두며 WK리그 통합 11연패를 이뤄냈다. 현대제철은 25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친 손화연의 활약을 앞세워 6-2로 대승했다. 지난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던 현대제철은 1, 2차전 합계에서 7-5를 만들며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어 왕좌에 올랐다. 2013년부터 정규리그와 챔프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는 현대제철은 올해에도 절대 1강의 위용을 뽐냈다. 현대제철은 정규시즌 막판까지 3위에 머물렀으나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1위를 차지해 챔프전에 직행하더니 챔프전에서도 역전 우승으로 화룡점정 했다.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는 손화연이 차지했다. 수원FC는 전신인 수원시설공단 시절인 2010시즌 이후 13년 만의 왕좌 복귀를 꿈꿨으나 훗날을 기약해야 했다. 또 2019시즌 챔프전에서 현대제철에 져 준우승했던 아쉬움을 되풀이했다. 해외 리그에서 뛰다 지난해 5월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데뷔한 지소연은 생애 첫 WK리그 우승을 미뤄야 했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수원FC는 플레이오프에서 2위 화천 KSPO를 2-1로 꺾고 챔프전에 올랐다. 지소연은 챔프 1차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우승의 꿈을 부풀렸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현대제철이 1차전과 마찬가지로 선제골을 넣었다. 역시 장창이었다. 전반 7분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손화연이 해트트릭으로 화력 쇼를 펼쳤다. 전반 23분 상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엔게샤가 돌린 컷백을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전반 38분 강채림의 슈팅을 수원FC 골키퍼 전하늘이 쳐내자 머리로 받아 다시 골문을 열었다. 2분 뒤에는 남궁예지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1, 2차전 합계 5-3으로 역전을 이루며 전반을 마친 현대제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수원FC의 나히에게 후반 시작 1분 만에 추격 골을 내줬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후반 23분 이네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어 다시 간격을 벌렸다. 수원FC는 후반 41분 정규리그 득점왕 문미라가 동료 중거리 슛이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다시 따라붙었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갈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 45분 이네스가 쐐기골을 터뜨려 수원FC를 주저앉혔다. 이네스는 최유정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찔러준 침투패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대역전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추가시간 이네스가 지연 행위로 2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으나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 둘이 하나 되는 마법

    둘이 하나 되는 마법

    ‘골든 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찌르고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마무리하는, 한국 축구팬들이 열망하던 꿈의 합작골이 드디어 터졌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향해 출항한 클린스만호의 강력한 득점 공식이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클린스만호가 지난 21일 손흥민의 멀티골에 정승현(울산 현대)의 쐐기골을 묶어 3-0으로 완승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 중국 원정경기는 한국 축구의 현재인 손흥민이 미래로 불리는 이강인의 도움을 받아 득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달 베트남전에서 이강인이 손흥민의 도움으로 골을 넣기는 했지만 ‘이강인 패스+손흥민 슛=골’이라는 공식이 쓰인 건 처음이다. 감각적인 드리블과 넓은 시야, 창의적인 패스, 날카로운 킥이 자랑인 이강인의 등장 이후 스피드를 활용한 탁월한 뒷공간 침투와 왼발, 오른발을 가리지 않는 걸출한 골 결정력을 지닌 손흥민과의 조합은 늘 기대를 품게 해 왔다. 전반 11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넣어 1-0으로 앞서던 한국은 전반 45분 손흥민과 이강인의 시너지로 추가골을 뽑았다. 이강인의 코너킥이 정확하게 손흥민의 머리로 향하며 득점을 이끌어 냈다. 이강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손흥민이 날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남긴 직후 나온 골이었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은 함께 질주하던 이강인에게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차려 주는 패스를 했고, 이강인은 골키퍼마저 제치고 오른발 슛을 날렸다. 뒤늦게 달려온 중국 수비수의 육탄 수비에 막히긴 했으나 손흥민과 이강인의 합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로 함께 뛰며 호흡이 무르익는 모양새라 고무적이다. 이강인은 중국전까지 A매치 18경기(4골 5도움)를 소화했는데 손흥민과 함께한 건 15경기이며 선발로 호흡을 맞춘 건 이제 7경기다. 이강인은 벤투호에서는 중용되지 못하다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게임 체인저’ 면모를 드러낸 후 클린스만호에선 핵심 미드필더로 빠르게 자리잡는 등 짙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중국전에서 이강인은 A매치 4경기 연속골은 불발됐지만 3경기 연속 도움 포함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손흥민은 3경기 연속 득점(4골). 월드컵 예선 2연승을 포함해 A매치 5연승을 지휘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앞에서 결정지어 줄 선수들이 함께 있고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도 조직적으로 탄탄하다”며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는 한국 축구의 전성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 한국 축구 전성기 쓰는 공식 ‘이강인 패스+손흥민 슛=골’

    한국 축구 전성기 쓰는 공식 ‘이강인 패스+손흥민 슛=골’

    ‘골든 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찌르고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마무리하는, 한국 축구 팬들이 열망하던 꿈의 합작골이 드디어 터졌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향해 출항한 클린스만호의 강력한 득점 공식이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21일 클린스만호가 손흥민의 멀티골에 정승현(울산 현대)의 쐐기골을 묶어 3-0으로 완승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 중국 원정 경기는 한국 축구의 현재인 손흥민이 미래로 불리는 이강인의 도움을 받아 득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달 베트남전에서 이강인이 손흥민의 도움으로 골을 넣기는 했지만 ‘이강인 패스+손흥민 슛=골’이라는 공식이 쓰인 건 처음이다. 감각적인 드리블과 넓은 시야, 창의적인 패스, 날카로운 킥이 자랑인 이강인의 등장 이후 스피드를 활용한 탁월한 뒷공간 침투와 왼발, 오른발을 가리지 않는 걸출한 골 결정력을 지닌 손흥민과의 조합은 늘 기대를 품어왔다. 전반 11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넣어 1-0으로 앞서던 한국은 전반 45분 손흥민과 이강인의 시너지로 추가 골을 뽑았다. 이강인의 코너킥이 정확하게 손흥민의 머리로 향하며 득점을 이끌어냈다. 이강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손흥민이 날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긴 직후 나온 골이었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은 함께 질주하는 이강인에게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차려주는 패스를 했고, 이강인은 골키퍼마저 제치고 오른발 슛을 날렸다. 뒤늦게 달려온 중국 수비수의 육탄 수비에 막히긴 했으나 손흥민과 이강인의 합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로 함께 뛰며 호흡이 무르익는 모양새라 고무적이다. 이강인은 중국전까지 A매치 18경기(4골 5도움)를 소화했는데 손흥민과 함께한 건 15경기이며, 선발로 호흡을 맞춘 건 이제 7경기다. 이강인은 벤투호에서는 중용 받지 못하다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게임 체인저’ 면모를 드러낸 이후 클린스만호에서는 핵심 미드필더로 빠르게 자리 잡는 등 짙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중국전에서 이강인은 A매치 4경기 연속골은 불발됐지만 3경기 연속 도움 포함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손흥민은 3경기 연속 득점(4골). 월드컵 예선 2연승 포함 A매치 5연승을 지휘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앞에서 결정지어줄 선수들이 함께 있고,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도 조직적으로 탄탄하다”며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는, 한국 축구의 전성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 프리킥 골 ‘반짝’ 앙리마저 ‘깜짝’ 올림픽 길 ‘활짝’

    프리킥 골 ‘반짝’ 앙리마저 ‘깜짝’ 올림픽 길 ‘활짝’

    정상빈, 후반전 두 골로 맹활약홍윤상 쐐기 득점… 앙리 “끔찍”U17 월드컵 동생들 패배 앙갚음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22세 이하·U22) 대표팀이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올림픽(U21) 대표팀에 깜짝 승리를 거뒀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원정 평가전에서 정상빈(미네소타)의 멀티골 등 후반에만 세 골을 퍼부으며 프랑스를 3-0으로 이겼다. 지난 15일 U17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변성환호가 프랑스에 당한 패배를 형들이 대신 앙갚음한 셈이다. 황 감독은 이날 안재준(부천)을 원톱으로 두고 좌우 측면에 엄지성(광주)과 전병관(대전), 공격형 미드필더에 강성진(서울)을 배치했으나 전반에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 등을 앞세워 강한 압박을 펼친 상대에게 밀렸다. 점유율 40%에 슈팅도 1개에 그치며 60%와 7개의 프랑스에 뒤졌다. 프랑스의 슛이 살짝 골문을 비껴가는 위험한 상황이 잦았다. 전반 막판에는 프랑스의 슛이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정상빈을 투입해 반전을 꾀했고, 정상빈은 후반 25분 기대에 부응했다. 홍윤상(포항)이 페널티 아크 뒤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내자 키커로 나선 정상빈이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려 프랑스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았다. 정상빈은 9분 뒤 멀티골을 완성했다. 조현택(울산)이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낮게 깔아 찬 크로스를 프랑스 수비진과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흘리자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홍윤상이 프랑스 골키퍼와 수비진이 공을 제대로 걷어 내지 못하고 허둥대는 틈을 타 이를 놓치지 않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황선홍호의 프랑스 원정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대회인 23세 이하 아시안컵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림픽 최다 9회 연속 출전 기록을 보유한 한국은 10회 연속 본선행을 노린다. 황선홍호는 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들어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내는 게 목표다. 앙리 감독은 이날 경기 뒤 현지 매체 레키프와의 인터뷰에서 “끔찍한 결과”라며 좌절했다. 현역 시절 세계적인 골잡이였던 앙리 감독은 “(실점한) 프리킥은 그래도 아름다웠지만 나머지 실점은 피할 수 있었다”며 “두 번째, 세 번째 실점은 정말 우스꽝스러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러면서 “많은 기회를 만들어 놓고 득점하지 못하면 상대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 2루·3루·유격수 다 ‘황금 수비’…김하성 “내년엔 타격력 강화”

    2루·3루·유격수 다 ‘황금 수비’…김하성 “내년엔 타격력 강화”

    “포지션 상관없이 계속 ‘골드 글러브’를 받고 싶어요. 1년 반짝 잘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할 생각입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2021년부터 매 시즌이 새로운 도전이었다. 첫해엔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지 못해 117경기 타율 0.202 54안타 8홈런 34타점 27득점을 기록하는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그는 20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진행한 MLB 골드 글러브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서 당시에 대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에 심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웠다”며 “피칭 머신이 뿌리는 시속 160㎞ 공을 계속 쳤던 열정이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고비는 재차 이어졌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2023시즌을 앞두고 스타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를 영입하면서 수비 위치를 바꿔야 했다. 김하성은 “포지션을 변경할 때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출전 시간이 더 중요해 구단에 어느 위치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며 “고교 시절에는 2루수와 3루수, 국내 프로에서도 3루수로 나서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상치 못하게 미국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 놓았다. 올해 2루수(101경기)로 주 포지션을 변경한 뒤 3루수(30경기), 유격수(18경기) 등 1루를 제외한 모든 내야를 책임졌고 무키 베츠(LA 다저스),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한국 선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김하성은 지난해 신설된 유틸리티 부문 수상에 대해 “MLB에서 멀티 플레이어의 기대와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더 뜻깊다”고 밝혔다. 운도 따랐다. MLB에 새로 도입된 피치 클록, 베이스 크기 확대, 시프트 및 견제구 제한 등이 김하성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기존엔 공격에서 홈런 의존도가 높았는데 규정이 바뀌면서 뛰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아졌다”며 웃은 김하성은 “좌타자 시프트가 없어지면서 2루수에게 요구되는 수비 범위도 넓어졌다. 저에겐 모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내년 목표는 타격 능력 향상이다. 이번 시즌 152경기 타율 0.260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까지 지표를 끌어올린 김하성은 ‘실버 슬러거’ 후보에도 올랐으나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에게 밀렸다. 그는 “타격은 아직 부족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자신 있게 한 시즌을 치를 생각”이라며 “타격 완성도를 높여 강한 타구를 날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재 풀타임+케인 멀티골’ 뮌헨 UCL 4전 전승

    ‘김민재 풀타임+케인 멀티골’ 뮌헨 UCL 4전 전승

    ‘철기둥’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뮌헨은 9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에 2-1로 승리했다. 뮌헨(승점 12)은 조별리그 4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3위 갈라타사라이(승점 4)와 승점 차를 8로 벌렸다.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이 가능해진 셈이다. 김민재는 부상으로 아예 제외됐던 경기를 빼면 1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다. 홈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갈라타사라이를 만난 뮌헨은 후반 중반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고전했지만 ‘해결사’ 케인이 헤더 골로 경기 흐름을 바꿔놓았다.후반 35분 케인은 요주아 키미히의 프리킥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6분 뒤 토마스 뮐러의 침투패스에 이은 마티스 텔의 크로스를 케인이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순식간에 두 골 차로 벌렸다. 케인은 이날 두 골을 추가해 올 시즌 UCL 4골로 득점 랭킹 공동 3위에 올랐다. 갈라타사라이는 후반 추가시간 세드릭 바캄부의 골로 추격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같은 조의 맨유는 코펜하겐 원정에서 3-4로 역전패했다. 맨유는 라스무스 회일룬이 전반 3분과 28분 넣은 골로 2-0으로 앞서나가다가 마커스 래시퍼드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래시퍼드는 전반 42분 덴마크 풀백 엘리아스 옐레르트와 경합하다가 발목을 일부러 밟았다는 판정과 함께 레드카드를 받았다. 코펜하겐은 전반 45분 모하메드 엘류누시의 만회골, 전반 추가시간 지오구 곤살베스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넣고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맨유가 후반 24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페널티킥 골로 다시 3-2로 앞서나갔으나 코펜하겐은 후반 38분 루카스 레라게르의 골로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코펜하겐은 ‘영건’ 루니 바르다지가 후반 42분 왼발 발리슛을 성공시키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 ‘2경기 연속 멀티골’ 홀란…맨시티, UCL 16강 확정

    ‘2경기 연속 멀티골’ 홀란…맨시티, UCL 16강 확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의 멀티골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팀으로 유럽 대회 최다 연속 무패(18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맨시티는 8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G조 4차전 홈 경기에서 영보이스(스위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4전 전승으로 승점 12를 쌓은 맨시티는 3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승점 1)와 격차를 승점 11로 벌리며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2위 이상을 확보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풀타임을 뛴 즈베즈다는 이날 라이프치히(독일)에 홈에서 1-2로 패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은 즈베즈다 선수 중 유일하게 황인범에게 가장 높은 7점대 평점(7.4점)을 매겼다. 지난 시즌 UCL 득점왕(12골) 홀란은 올 시즌에도 UCL 4호 골을 쏘아 올리며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홀란은 또 맨시티 입단 후 처음으로 UCL에서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렸다.전반 23분 홀란은 마테우스 누네스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성공시켰다. 전반 추가시간 잭 그릴리시의 패스를 받은 필 포든이 골 지역 오른쪽을 파고든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홀란은 후반 6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터닝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H조에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란 토레스를 앞세운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다가 전반 40분 다닐로 시칸의 헤더에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E조에 속한 셀틱(스코틀랜드)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6으로 크게 졌다. 셀틱의 오현규와 양현준이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 조규성, 5경기 만에 결승 PK로 리그 6호골…이한범은 데뷔 2분 만에 어시스트

    조규성, 5경기 만에 결승 PK로 리그 6호골…이한범은 데뷔 2분 만에 어시스트

    조규성(미트윌란)이 5경기 만에 덴마크 프로축구 리그 6호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흐비도브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14라운드 흐비도브레와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28분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경기가 4-1로 끝나며 조규성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조규성이 정규리그에서 득점한 것은 9월 말 오덴세전 페널티킥 득점 이후 5경기 만이다. 컵 대회 등을 포함하면 공식전으로는 7경기 만에 소속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규성은 리그에서 6골(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1골을 더해 공식전 7골(2도움)이다. 지난 1일 코펜하겐과 덴마크컵 16강에서 0-1로 패했던 미트윌란은 리그에서는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 행진을 하며 8승3무3패(승점 27점)로 3위(전체 12개 팀)를 달렸다. 1위는 코펜하겐(10승2무2패)과는 승점 5점 차다. 전반 11분 위협적인 헤더로 상대 골문을 노린 조규성은 8분 뒤 선제골에 징검다리를 놨다. 후방에서 올라온 공을 머리로 떨궈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다리오 오소리오에게 연결했고, 오소리오는 박스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배달했다. 상대 수비수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프란쿨리누가 차 넣었다. 조규성은 9분 뒤 아담 가브리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문에 집어넣으며 골에 대한 갈증을 털어냈다. 조규성은 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슈팅으로 멀티 골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가 간신히 걷어내 무산됐다. 8월 말 K리그 FC서울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이한범은 이날 팀이 3-1로 앞선 후반 43분 교체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렀는데 2분 만에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 침투 패스를 찔러 올라 브린힐드센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은 이날 골을 넣은 조규성에게 평점 8.0을 부여했다. 소파스코어는 이한범에게 7.4점, 조규성에게는 7.2점을 매겼다.
  • 이강인+음바페 합작 1호골 탄생…PSG, 3-2로 브레스트 제압

    이강인+음바페 합작 1호골 탄생…PSG, 3-2로 브레스트 제압

    한국 축구의 다가온 미래 이강인과 세계적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의 합작 1호골이 탄생했다. 이강인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0라운드 브레스트와의 원정 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후 1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것도 팀 간판이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다음을 책임질 음바페의 득점을 거들었다. 17세 신성 워렌 자이런-에머리의 대포알 강슛(전반 15분)에 힘입어 PSG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27분 후방에서 공을 잡고 역습을 전개한 이강인은 한 박자 빠른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전방 쇄도하는 음바페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배달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몇 차례 드리블 끝에 단숨에 박스 안으로 돌입한 음바페는 곧바로 오른발 슛을 날렸고, 수비에 맞고 살짝 굴절된 공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그1는 홈페이지 문자 중계에서 음바페의 득점 장면을 설명하며 “속공 상황에서 공을 뿌린 이강인의 어시스트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26일 AC 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3-0 쾌승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올리며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앞서 킥오프 3분 만에 음바페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날린 이강인은 전반 22분에도 곤살루 하무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지역에 진입한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브레스트 골키퍼가 간신히 쳐내기도 했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비티냐와 교체될 때까지 7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63점을 부여했다. 일찌감치 2-0으로 앞선 PSG는 그러나, 전반 42분 스티브 무니에, 후반 6분 제레미 르두아롱에게 연속 골을 얻어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PSG는 결국 후반 43분 터진 음바페의 득점으로 3-2 승리를 챙겼다. 후반 39분 쯤 란달 콜로 무아니가 문전에서 상대 수비와의 충돌로 넘어졌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당연히 키커는 음바페가 맡았다. 음바페의 페널티킥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음바페는 튀어나온 공을 재차 골문에 쑤셔 넣었다. 이날 멀티 득점을 한 음바페는 10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승점 3점을 챙긴 PSG는 21점(6승3무1패)을 쌓아 선두 니스(6승4무)와의 1점 간격을 유지했다. 브레스트는 4승3무3패(15점)로 6위에 머물렀다.
  • ‘발롱도르 8회 수상 예감?’ 메시, 부상 복귀 3경기 만에 득점포 멀티 가동

    ‘발롱도르 8회 수상 예감?’ 메시, 부상 복귀 3경기 만에 득점포 멀티 가동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5)가 부상 복귀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건재함을 뽐냈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델 페루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 4차전 페루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4연승을 달리며 남미 예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메시는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전반 32분 니콜라스 곤살레스(피오렌티나)의 컷백, 10분 뒤 엔소 페르난데스(첼시)의 컷백을 받아 거푸 골망을 갈랐다. 메시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3경기 만에 골을 터뜨렸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소속인 메시는 지난달 다리 근육 부상으로 정규리그 막바지 6경기를 결장했다. 시즌 최종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그라운드에 복귀했으나 팀은 0-1로 패배했다. 메시가 뛰었을 때 승승장구하던 마이애미는 메시가 빠진 6경기에서 1승2무3패로 부진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메시는 지난 13일 파라과이와의 월드컵 남미 예선 3차전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하며 38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은 선발 출전해 부상 이전의 솜씨를 발휘했다. 한편, 메시는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 8회 수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롱도르는 오는 30일 시상식을 앞두고 있고 최종 후보 30명을 발표한 상태인데 메시 수상의 결과를 사전 입수했다는 유럽 매체의 보도와 이를 인용한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메시는 2021년까지 개인 통산 7회 수상으로 최다 수상 기록을 갖고 있다.
  • ‘케인 멀티골’ 잉글랜드, 도박 스캔들 이탈리아 꺾고 유로2024 예선 죽음의 조 탈출, 본선행 확정

    ‘케인 멀티골’ 잉글랜드, 도박 스캔들 이탈리아 꺾고 유로2024 예선 죽음의 조 탈출, 본선행 확정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를 연파하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예선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잉글랜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C조 조별리그 이틸리아와의 6차전 홈 경기에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멀티 골과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전 골을 묶어 3-1로 이겼다. 지난 3월 원정 1차전에서 이탈리아를 2-1로 꺾었던 잉글랜드는 5승1무(승점 16점)를 기록하며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3승1무2패(10점)가 된 이탈리아는 이날 몰타를 3-1로 격파한 우크라이나(13점·4승1무2패)에 밀려 조 3위로 미끄러졌다. 잔여 경기에 이탈리아와 우크라이나의 맞대결이 있기 때문에 잉글랜드는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개최국 독일이 본선에 자동 진출한 이번 대회는 10개 조(5~6팀)로 나뉘어 예선을 치르는 데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나머지 3개 팀을 가린다. 이날 잉글랜드는 도박 스캔들로 전력 누수가 발생하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한 이탈리아에게 전반 15분 먼저 골을 얻어맞았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공을 빼앗겨 역습당한 끝에 잔루카 스카마타(웨스트햄)에게 A매치 1호 골을 허용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32분 균형을 맞췄다. 케인이 찔러준 공을 따내려 박스로 뛰어든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상대 태클에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케인이 키커로 나서 가볍게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12분 경기를 뒤집으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벨링엄의 감각적인 플레이가 돋보인 역습 과정을 래시포드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출렁이며 마무리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32분 케인이 승부에 쐐기를 박아 대회 본선 진출을 자축했다. 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가 후방에서 전방으로 길게 올려준 공을 상대 수비 실책을 디딤돌 삼아 따낸 뒤 골망을 갈랐다. 잉글랜드 A매치 최다 득점 보유자인 케인은 기록을 61골까지 늘렸다. 한편, 잉글랜드 외에 A조 스페인과 스코틀랜드, B조 프랑스, D조 튀르키예, F조 벨기에와 오스트리아, J조 포르투갈이 본선행을 확정한 상태다.
  • ‘살아 있네’ 호날두, A매치 2경기 연속 멀티 골…통산 130골까지 3골 남아

    ‘살아 있네’ 호날두, A매치 2경기 연속 멀티 골…통산 130골까지 3골 남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가 A매치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뿜어내며 통산 130골 고지를 눈앞에 뒀다. 호날두는 17일(한국시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제니차의 스타디온 빌리노 폴예에서 열린 2024유럽축구선수권(유로2024) 예선 J조 8차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선제골을 비롯해 전반에 두 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의 5-0 대승에 앞장섰다. 지난 14일 슬로바키아와의 7차전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넣은 호날두는 개인 통산 A매치 득점을 127골까지 늘리며 역대 최다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호날두는 슬로바키아전에서는 추가 골과 결승 골을 책임졌다. 호날두는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기록도 203경기로 늘렸다. 호날두는 전반 5분 페널티킥으로 일찌감치 포문을 열었다. 대표팀 후배 주앙 펠릭스(바르셀로나)의 박스 내 왼발 슈팅이 상대 수비의 팔에 맞았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호날두가 키커를 맡아 골문 가운데로 가볍게 차 넣었다. 호날두는 15분 뒤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펠릭스가 박스로 찔러준 공을 낚아챈 호날두는 저지하러 앞으로 뛰어나온 상대 골키퍼를 넘기는 칩슛을 성공시켰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는 부심의 깃발이 올라갔으나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온사이드로 판정이 정정되어 득점이 인정됐다. 포르투갈은 브루노 페르난데스(25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칸셀루(32분·바르셀로나), 펠릭스(41분)의 득점까지 전반에만 5골을 터뜨려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8전 전승의 포르투갈은 조 1위를 굳게 지켰다. 호날두는 후반 21분 디오구 조타(리버풀)와 교체되어 66분을 소화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최악의 경기력(1골)을 보인 호날두는 이후 대표팀에 재승선하기 힘들 것으로 보였으나 새로 포르투갈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체제에서 여전히 중용받으며 유로2024 예선 7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는 등 건재함을 뽐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는 또 2023~24시즌 정규리그 8경기에서 10골(5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 ‘홀란의 침묵’ 스페인, 노르웨이 꺾고 유로 2024 본선행

    ‘홀란의 침묵’ 스페인, 노르웨이 꺾고 유로 2024 본선행

    스페인이 세계적인 골잡이 중 한 명인 엘링 홀란이 이끄는 노르웨이를 꺾고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16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노르웨이를 1-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후반 4분 가비(FC바르셀로나)의 선제 결승골로 승점 3을 따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8골)인 노르웨이의 홀란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5개 팀으로 구성된 A조에서는 스페인과 스코틀랜드가 6경기 5승 1패(승점 15)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승점 10으로 3위인 노르웨이는 남은 한 경기에서 승리해도 두 팀을 넘어서지 못한다. 유로 예선은 10개 조의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조 2위 안에 들지 못한 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바탕이 되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을 노려야 한다.D조의 튀르키예도 7경기 5승 1무 1패로 승점 16을 획득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튀르키예는 이날 콘야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라트비아를 4-0으로 꺾었다. 웨일스는 해리 윌슨(풀럼)의 멀티 골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를 2-1로 제압했다. 두 팀은 튀르키예에 이어 나란히 승점 10을 쌓아 남은 한 장의 본선행을 놓고 경쟁을 하게 됐다. E조에선 체코가 페로 제도를 1-0으로 물리치고 알바니아(승점 13)에 이어 조 2위(승점 11)에 올랐다. I조의 루마니아는 안도라를 4-0으로 이기면서 스위스(승점 15)를 제치고 선두(승점 16)에 올랐다. 코소보와 이스라엘의 경기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여파로 연기됐다.
  • 손흥민, ‘전설’ 시어러·앙리와 어깨 나란히…EPL 이달의 선수 통산 4번째 수상

    손흥민, ‘전설’ 시어러·앙리와 어깨 나란히…EPL 이달의 선수 통산 4번째 수상

    ‘캡틴 토트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를 개인 통산 4번째 수상하며 EPL ‘전설’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면서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가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9월 4경기에서 6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 재로드 보웬(웨스트햄),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페드로 네투(울버햄프턴)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3~24시즌 초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뛰던 손흥민은 이적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반자리를 대신한 히샤를리송이 부진하자 9월 들어 최전방 원톱으로 자리를 옮긴 뒤 상승세를 탔다. 9월 2일 번리와의 EPL 4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골과 함께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5-2 승리에 앞장섰다. 같은 달 24일 아스널과의 6라운드에서는 멀티 골로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0월 1일(현지시간으로 9월 30일) 리버풀과의 7라운드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2-1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9월 3승1무를 포함해 시즌 6승2무 무패 행진하며 리그 선두로 나섰다. 앞서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EPL에서 통산 4회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경우는 살라, 앙리,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등이 있다. 역대 최다 기록은 7회 수상한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케인이 갖고 있다. 5회 수상한 스티븐 제라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6회),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까지 6명만 손흥민보다 많이 이달의 선수를 수상했다.
  • 수원 5연패 끊어낸 김주찬, K리그1 33라운드 최우수선수

    수원 5연패 끊어낸 김주찬, K리그1 33라운드 최우수선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연패를 끊어낸 김주찬이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K리그1 2023 33라운드 MVP로 김주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주찬은 지난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어 수원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5연패를 끊어냈다. 염기훈 감독대행도 부임 첫 승을 기록했다.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 날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수원FC의 경기다. 대구는 고재현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수원FC 이승우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역전시켰다. 그러나 대구 벨톨라가 다시 동점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베스트 팀은 FC서울전에서 승점 3을 따낸 전북 현대다. 전북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한교원, 구스타보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순위가 7위에서 4위까지 수직 상승하며 극적으로 파이널A(리그 1~6위 팀) 진출에 성공했다.K리그2 35라운드 MVP는 전남드래곤즈 플라나다. 플라나는 지난 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K리그2 베스트 매치는 김천 상무와 부천FC의 경기다. 김천은 이날 부천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면서 3연승을 이어갔다.
  • 캡틴 손흥민의 아스널전 첫 번째 골, 토트넘 ‘9월의 골’ 선정

    캡틴 손흥민의 아스널전 첫 번째 골, 토트넘 ‘9월의 골’ 선정

    손흥민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터뜨린 첫 번째 골이 토트넘 ‘9월의 골’로 선정됐다. 토트넘 구단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손흥민이 넣은 첫 번째 골이 투표에 참여한 팬 중 45%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어 2-2 무승부를 이끌었다.토트넘은 전반 26분 아스널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손흥민이 동점 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을 뚫은 제임스 매디슨의 컷백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방향을 바꿔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4호 골이었다. 아스널이 한 골을 더 넣어 팀이 1-2로 뒤진 후반 10분에도 손흥민은 매디슨이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6골로 엘링 홀란(8골·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와 함께 EPL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9월에만 6골을 쏟아내 EPL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앞서 손흥민은 세 차례(2016년 9월·2017년 4월·2020년 10월) ‘이달의 선수’를 받았다.
  • 남자축구, 운명의 한일전…황선홍 “이유 막론하고 이겨야”

    남자축구, 운명의 한일전…황선홍 “이유 막론하고 이겨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멀티 골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을 2-1로 이겼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결승에 오른 한국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일본은 이날 홍콩과의 준결승전에서 4-0으로 이겼다.한국은 이날 경기 시작 초반에 정우영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8분 정우영이 추가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정우영은 두 골을 추가하며 득점 단독 1위(7골)로 올라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는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9골을 폭발하며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측면 공격수로 배치된 정우영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고 문전에서 집중력을 보인 덕분에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거친 플레이에도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공격수 엄원상(울산)은 상대의 거친 백태클에 걸려 넘어져 다리 쪽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결국 후반 21분 안재준(부천)과 교체됐다. 후반 29분 조영욱(김천)에게 깊은 태클을 한 압두라우프 부리예프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수적 열세에도 막판까지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수비가 안정적으로 막아내면서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황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예상대로 어려운 경기였다. 축구에서 쉬운 승리는 없다”면서 “어려운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의지를 갖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기에 승리의 확신이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황 감독은 일본과의 결승전에 대해선 “이유를 막론하고 승리해야 한다”면서 “마지막 한 발이 남았는데,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서 금메달을 딸 수 있게 하겠다. 다 같이 합심해서 마지막 한 발을 딛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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