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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을 노리는 ‘광고 특공대’… 리모컨과 싸우는 60초 전쟁

    시선을 노리는 ‘광고 특공대’… 리모컨과 싸우는 60초 전쟁

    “60초 후에 공개합니다.” 케이블TV 엠넷의 예능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는 승자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한껏 고조된 상황에서 갑자기 방송을 끊고 중간광고를 내보낸다. 중간광고를 소개하는 이 멘트는 결과 발표를 고대하는 시청자를 애타게 만들면서 유행어가 됐다. 하지만 MBC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는 이런 중간광고를 볼 수 없다. 케이블 등 유료방송 채널과 달리 지상파 방송은 중간광고가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이 중간광고뿐 아니라 컴퓨터 그래픽을 방송화면에 접목시킨 가상광고, 드라마 등에 상품을 노출하는 간접광고(PPL) 등에 익숙해진 지는 이미 오래다. 최근에는 채널을 변경할 때 순간적으로 노출되는 ‘재핑 광고’, 채널 사이에서 광고로 이동하도록 유인하는 ‘트리거 광고’ 등 새로운 유형의 광고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빠르게 진화하는 방송광고 시장의 현재를 들여다봤다. 현행 방송법에서 방송광고는 프로그램 전후에 편성하는 ‘프로그램광고’, 각 프로그램 사이에 넣는 ‘토막광고’, 문자나 그림으로 나타내는 ‘자막광고’, 시간을 고지하면서 내보내는 ‘시보(時報)광고’, 프로그램 중간에 넣는 ‘중간광고’,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를 삽입하는 ‘가상광고’, 소품으로 활용한 상품을 노출하는 ‘간접광고’(PPL) 등 7가지로 분류된다. ●중간광고 최대 6회·1분 이내로 제한 편성시간에 따라 구분해 보면 ‘토막광고’는 한 방송과 또 다른 방송 사이에 편성되는 광고를 의미한다. 가령 뉴스가 끝나고 오락프로그램이 시작된다면 그사이에 나오는 광고가 ‘토막광고’다. ‘프로그램광고’는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편성된다는 점에서 토막광고와 같지만, 프로그램 타이틀이 나온 이후부터 프로그램 본방송이 시작하기 전까지 나온다는 점에서 토막광고와 다르다. 중간광고란 하나의 프로그램 사이에 편성된 광고를 말한다. 중간광고는 프로그램 사이에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광고에 비해 시청률이 높지만, 시청자가 광고를 회피할 기회를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지상파에서는 허용되지 않고 있다. 1970년대 초반까지는 지상파에도 중간광고가 있었지만, 1차 석유파동 이후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이유로 1974년 3월 폐지된 이후 현재까지 금지돼 있다. 반면 케이블 등 유료방송의 경우 신생 방송사업자에 대한 지원 측면에서 중간광고를 허용하고 있다. 시간에 따라 최대 6회까지 가능하고 매회 광고시간을 1분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다만 운동경기, 문화·예술행사는 횟수 제한이 없다. 중국은 중간광고를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영국은 공영방송, 왕실행사 중계, 30분 미만 어린이 프로그램 등을 제외하고 중간광고를 최대 3분 30초 동안 허용한다. KBS, SBS, MBC 등 지상파 방송사들은 시대가 변한 만큼 방송통신위원회에 중간광고를 허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유료방송 업계와 신문업계는 중간광고가 허용되면 1000억원 이상의 광고물량이 지상파에 더 배정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성민정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지상파 중간광고의 장점으로는 방송광고 노출 효과 증대, 시청자들의 재핑(채널 돌리기) 완화, 방송광고의 효율적 배분 등이 꼽힌다”면서 “반면에 방송 소비자의 시청권 침해, 광고주의 영향력 증대, 방송의 공공성 저하, 매체 균형발전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노출되는 형태에 따라서도 구분이 되기도 한다. 가상광고는 방송 프로그램에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만든 가상의 이미지를 삽입하는 형태의 광고로 2010년 처음 도입됐다. 처음에는 운동경기를 중계하는 방송 프로그램에만 한정적으로 허용됐지만 오락, 스포츠 보도 프로그램에도 확대 허용됐다. 프로야구 중계 중 이닝이 끝났을 때 푸른 그라운드 화면과 겹쳐 나오는 타이어, 텔레비전, 휴대전화 등이 가상광고의 대표적인 예다. ●가상광고 화면 4분의1 넘을 수 없어 가상광고는 화면의 4분의1을 넘을 수 없으며 DMB 방송의 경우 화면의 3분의1을 넘을 수 없게 돼 있다. 또한 방송광고 금지 상품, 허용시간 제한 상품은 가상광고로 만들 수 없다. 미국의 경우에는 가상광고에 대한 별도의 조항이 없다. 스포츠 경기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자유로운 환경으로 인해 스포츠 외 다른 TV프로그램에도 가상광고가 확산되는 추세다. 간접광고는 드라마 등 방송 프로그램 안에서 상품을 소품으로 활용해 노출하는 형태의 광고를 의미한다. 올해 상반기 최대 히트작인 KBS 2TV ‘태양의 후예’는 남자 배우(진구)와 여자 배우(김지원)가 현대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도중 주행보조시스템 버튼을 누르고 키스를 나누는 장면 등 지나친 PPL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인기 드라마일수록 PPL이 과도해 극의 흐름을 깨는 경우가 많다. 방통위는 전체 프로그램 시간의 100분의5, 화면의 4분의1 이내에서 간접광고를 하고 프로그램 전에 간접광고 포함 여부를 자막에 표기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영국은 일반적으로 BBC를 제외한 공영·민영 방송사 모두 PPL을 허용하고 있으며 아동, 뉴스 프로그램, 소비자 조언 프로그램이나 시사 프로그램에는 간접광고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일본의 경우 공영방송에서는 PPL이 금지되며 민영방송은 PPL 고지를 전제로 자율규제에 따르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시간을 알려주면서 함께 방송되는 광고인 ‘시보광고’, 방송프로그램과 관계없이 문자 또는 그림으로 나타내는 ‘자막광고’ 등도 있다. 시보광고의 경우 하루에 10회 이내, 매시간 2회로 제한돼 있으며 광고 한 번에 10초를 넘겨서는 안 된다. 자막광고는 매시간 4회, 매회 10초, 화면 4분의1 크기 이내로 제한돼 있다. ●분유·젖병 광고 20년 전부터 금지 대상에 방송광고는 물품에 따라 전면 제한되기도 하고 시간이 제한되기도 한다. 금지·제한 품목으로는 주류, 조제분유, 혼인매개·이성교제업, 의료광고, 전문의약품, 담배, 복권, 경마, 고열량 저영양 고카페인 식품 등이다. 담배, 주류 등의 금지·제한은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 쉽게 이해되지만, 조제분유가 금지 품목이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숨어 있다. 조제분유의 방송광고가 금지된 것은 1991년 7월이다. 세계보건기구의 모유 먹이기 운동에 호응해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요구하면서 입법화가 이뤄졌다. 엄마들에게 모유보다 분유를 먹이면 아기가 더 건강하게 성장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준다는 이유에서였다. 젖병이나 젖꼭지 제품 역시 같은 이유로 1995년부터 방송광고가 금지됐다. 의료광고, 전문의약품, 원료의약품은 오남용에 따라 국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모든 매체에 금지해 오던 병원 광고는 1996년 인터넷과 유인물 광고는 허용하는 방향으로 완화했다. 때로는 방송광고가 정부기관 사이의 갈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올해 8월에는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커피우유와 커피 아이스크림의 방송광고를 둘러싸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방통위가 찬반 논란을 벌이기도 했다. 식약처가 어린이들이 TV를 많이 보는 오후 5~7시에 커피우유, 커피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지상파나 케이블 TV에서 광고하지 못하도록 고시 개정안을 내자 방통위가 광고 제한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데다 규제 강화의 측면이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반대 입장을 낸 것이다. 당시 방통위는 오후 5~7시 시간대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후 활동이나 학원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방송시간 금지의 효과가 불분명한 데다 유료 방송 재원이 대부분 광고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방송산업의 콘텐츠 투자 위축을 불러올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방통위는 연말까지 ‘신유형 광고 제도화 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검토 대상에는 채널을 변경할 때 순간적으로 노출되는 ‘재핑광고’, 채널 사이에서 광고로 이동하도록 유인하는 ‘트리거 광고’, ‘VOD 광고’ 등이 포함됐다. 또 광고 안에 다른 광고를 넣는 ‘광고 내 광고’,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광고 문안을 읽거나 특정 상품·서비스를 홍보하는 ‘라이브 리드 광고’ 등도 논의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방송콘텐츠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등장한 신유형 광고의 정책 방향을 빠르게 모색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신유형 광고 활성화의 기반 조성과 시청자 권익을 조화시키는 방향으로 법적 기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캄보디아판 도가니의 진실 “빨간약 먹으면 흥분”

    ‘그것이 알고싶다’ 캄보디아판 도가니의 진실 “빨간약 먹으면 흥분”

    ‘그것이 알고 싶다’가 캄보디아에서 체포된 한인 목사의 6년간의 행적을 둘러싼 의혹을 추적한다. 12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16년 10월 19일 캄보디아 씨엠립 주. 한인목사가 수년째 8명의 아이들을 성폭행해 체포된 사건을 파헤친다. 이 목사는 아이들에게 마사지를 해달라며 자신의 방으로 부른 뒤 성폭행을 했고, 약간의 돈을 줘서 입막음을 했다고 한다. 사건 담당 경찰은 “피해자들이 박 목사와 성관계를 했다고… 이것은 명확한 아동성폭행 사건이에요”라고 말했고, 한 피해 소녀는 “그 사람이 (우리를) 도와준 이유는 성관계를 하기 위함이었어요”라고 증언했다.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한 캄보디아 경찰은 박 목사를 체포했다. 하지만 박 목사는 캄보디아 작은 동네에서 다른 교민이나 목사들과는 교류도 하지 않으며 현지의 빈곤층 가정의 자녀들 10여명을 돌보며 교회 안에서 지냈다고 주장한다. 박 목사는 캄보디아 씨엠립 주 구치소에서 복역 중. 박 목사는 “제 누명을 좀 벗겨주세요. 저는 그런 적이 없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자살까지…”고 했다. 박 목사의 주장에 의하면 자신이 보호하던 아이들 중 한 명이 자신을 모함해 이런 일을 벌인 것 같다고 한다. 캄보디아에서는 외국인 명의로는 부동산을 소유할 수 없어서 자신이 세운 두 개의 개척교회를 돌보던 가족 명의로 등록해 뒀는데 박목사가 구속되어 처벌을 받으면 교회와 땅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벌인 일이라는 것. 그는 “나를 희생하며 선교활동에 헌신했다”며 눈물 지었다. 그의 주장에 동의하는 현지 한인들도 있었다. 현지 선교사는 “그쪽 나라는 조금 서운하면 목사 뒤통수도 돌멩이로 찍어서 죽이기도 하고요. 말 그대로 목숨 내놓고 선교 하는 곳이거든요”라고, 박목사 지인은 “조금씩 용돈 좀 주고. 그리고 (아이들) 학교 다닐 수 있게 자전거 구해 주고…”고 박 목사의 말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교회 밖의 박 목사와 교회 안의 박 목사가 전혀 달랐다”고 했다. 그들은 “빨간 알약이에요. 먹고 난 후에 흥분되고 막 어지럽고 자고 싶은 생각이 들고”라고 말했다. 피해자들 중엔 자매 관계인 소녀들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어린 소녀들에게 알 수 없는 알약을 먹이고 성관계를 하고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심각한 범행사실들이 피해자들의 진술을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입증할 물증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다윗’이라는 이름으로 현지에서 선교를 하던 박 목사의 행적은 다른 경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 박 목사의 캄보디아 선교활동에 후원금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단기 선교차 캄보디아에 자주 왔었는데 그중 몇몇 목사들에게 박 목사가 자신이 돌보던 소녀들의 성접대를 알선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현지 교민은 “항상 한 달에 세네 그룹 정도가 여길 왔었습니다. 박 목사님의 한 달은 한국에, 한 달은 캄보디아에서 거주하셨습니다”라고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다윗’의 이름으로 헌신적인 선교를 해왔다는 박 목사가 누명을 쓴 천사인지, 가면을 쓴 악마인지 캄보디아에서 체포된 한인 목사의 6년간의 행적을 따라가 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외 이색광경] 도로 한복판서 싸움질하는 모니터 도마뱀

    [해외 이색광경] 도로 한복판서 싸움질하는 모니터 도마뱀

    도로 한복판서 싸움을 벌이는 도마뱀 영상이 화제네요.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 picks and flick)는 페이스북 이용자 피트 퍼스(Pete Firth) 촬영한 서호주의 한 도로 한복판서 서로 엉겨붙은 채 결투를 벌이는 레이스 모니터 도마뱀(Lace Monitor Lizard) 영상을 소개했다. 도로에서 펼쳐진 진풍경에 운행 중인 차량이 멈춰서 구경을 합니다. 둘은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싸우다 풀숲으로 도망칩니다. 레이스 모니터 도마뱀은 키가 2m, 몸무게 20kg까지 자라며 호주에서는 특정 지역 레이스 모니터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 사람이 사는 곳으로 내려와 먹이를 받아먹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영상=Pete Firth Facebook / DailyMail Onlin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바닷새는 왜 쓰레기 먹나?…크릴새우 비슷한 냄새 나 (연구)

    바닷새는 왜 쓰레기 먹나?…크릴새우 비슷한 냄새 나 (연구)

    넓은 바다를 둥둥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해외 연구진이 바다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바닷새 등 해양생물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바닷새와 물고기 등 해양 생물들은 바다에 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었다가 결국 목숨을 잃는 일이 잦아지고 있으며, 이런 동물들이 쓰레기를 섭취하는 이유는 쓰레기에서 나는 음식 냄새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전까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해양생물이 시각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잇감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이를 주워 먹는 것이라는 추측이 강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의 생각은 달랐다. 연구진은 실험을 위해 캘리포니아 해변에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담은 주머니들을 바다에 담근 뒤 부표로 표시했다. 이들 플라스틱은 총 3가지 타입으로, 각각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일반 폴리에틸렌 등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고밀도폴리에틸렌은 전선이나 호스, 파이프 등에, 저밀도폴리에틸렌은 포장재나 단열재 등에 주로 쓰인다. 연구진이 한 달이 흐른 뒤 바다에서 플라스틱 조각을 건저 살펴본 결과, 3가지 타입의 플라스틱 모두에서 실험 처음에는 없었던 냄새가 배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냄새는 플라스틱이 바다에서 미생물에 의해 일부 분해되는 등 다양한 과정에서 유발된 것이며, 결과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에 흡수돼 해양생물들을 ‘유인’하는 역할까지 하게 됐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특히 알바트로스나 슴새 등 바다에서 먹잇감을 찾는 바닷새들에게 있어 후각은 먹이를 찾기 위한 매우 중요한 도구로 사용된다. 오랫동안 바다에 머물렀던 플라스틱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순간, 이러한 바닷새들은 플라스틱 쓰레기와 먹잇감을 구별하기 힘들어진다. 연구진은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에서는 크릴새우(남극 근해에 살며 고래 등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생물)와 비슷한 냄새가 났다”면서 “플라스틱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이를 삼킨 바닷새들은 치명적인 부상을 입다”고 우려를 표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추위 속 생존 위해 여우 사체 놓고 결투하는 독수리들

    추위 속 생존 위해 여우 사체 놓고 결투하는 독수리들

    ‘이건 포기 못해!!’ 9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지난 6일 BBC방송 자연다큐멘터리 ‘플래닛 어스II’(Planet Earth II)의 동물 사체 놓고 결투하는 황금독수리 장면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13일 일요일 밤에 방영할 플래닛 어스II 에피소드2 ‘산들’(Mountains)에는 눈밭에 죽어있는 여우 사체를 놓고 공중 전투를 벌이는 독수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눈 덮인 산속에서 독수리들은 먹잇감을 차지하기 위해 쟁탈전을 벌인다. 먹이 앞에서 뾰족한 부리와 날카로운 발톱을 내세워 서로 공격하는 야생동물의 세계가 생생하게 시청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6일 에피소드1 ‘섬’(Islands)에서는 남아메리카 동태평양 갈라파고스제도 페르난디나 섬의 새끼 바다 이구아나를 사냥하는 뱀떼 모습이 방영돼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BBC의 플래닛 어스 시리즈 첫 회 방송은 6백만 명의 시청자를 자랑하는 영국의 리얼리티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엑스 팩터’(The X Factor)를 누르고 9백만 명 이상의 전세계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된 ‘플래닛 어스II’는 영국의 국민 박사로 잘 알려진 애튼버러 경과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참여했다. 플래닛 어스II 에피소드2 ‘산’(Mountains)은 오는 13일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영상= BBC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당신 선 곳이 가장 아름다운 곳/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당신 선 곳이 가장 아름다운 곳/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지금 이곳은 가나자와. 일본 이시카와현의 현청 소재지로 우리와 동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도시다. 이 계절에 가나자와를 찾은 건 단풍이 곱다고 해서다. 우리에겐 다소 생경하지만 일본의 전통 문화와 옛 모습이 여태 잘 남아 있고, 특히 가을이면 단풍과 고도가 어우러져 기막힌 풍경을 선사한다고 알려진 곳이다. 국내 한 홍보 업체에 따르면 올해 일본으로 단풍 구경을 가려고 하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했던 곳도 바로 가나자와였다. 며칠 동안 지켜본 가나자와의 단풍은 뜻밖에 그리 화려하지는 않은 편이었다. 이시카와현에 속한 다른 도시들의 단풍도 상황은 비슷했다. 아직 일정이 끝나지 않았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여태까지 본 것으로 판단하자면 소문난 잔치엔 역시 먹을 게 없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한데 찬찬히 뜯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이 지역의 단풍은 수수한 편이다. 우리 내장산처럼 빨간 애기단풍으로 온통 붉게 물든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쭉쭉 뻗은 삼나무 사이에 낙엽활엽수 한 그루가 노랗게 물들어 있거나, 낡은 건물 기왓장 너머로 주황색 나뭇잎을 매단 나무 몇 그루가 서 있는 모양새다. 분명 ‘오매 단풍 들겄네’라고 할 만한 빛깔은 아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웅숭깊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여운도 길게 남는다. 국민 감정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 굳이 일본 단풍을 들먹이는 건 내 나라의 단풍이 더 아름답다는 걸 말하려는 게 아니다. 내장산의 화사한 단풍과 가나자와의 수수한 단풍이 다르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거다. 내 나라의 아름다움을 찾고 전하는 일을 하다 보면 우리나라에 볼 것 없다는 말을 참 많이 듣는다. 그만큼 속도 자주 상하는 편이다. 늘 주장하지만 다르다는 것과 층위를 나누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일이다. 다르다는 것은 이것과 저것이 비슷한 가치를 갖지만 층위를 나누는 것은 말 그대로 이것보다 저것이 낫다는 뜻이다. 그런데 내장산에 단풍 든 풍경이 가나자와보다 더 낫다고 말할 수 있을까. 단언컨대 그런 표현은 성립하지 않는다. 미국 애팔래치아산맥의 단풍이 대단하고, 캐나다 메이플로드의 단풍이 현란하다는 얘기도 곧잘 듣는다. 가보지도 않은 터에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추측건대 그곳엔 우리와는 다른 집들과 다른 사람들, 다른 습속이 깃들어 있을 것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비슷하겠지. 자신과 다른 집, 다른 사람, 다른 습속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동경하고 있을 터다. 이쯤 되면 결론도 자명해진다. 우리나라에 볼 것 없다는 말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 말이다. 그럼 남들이 보고 싶어 하는 화사한 단풍을 가진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뭘까. 내 나라에 속한 풍경들을 아끼고 존경하는 것이다. 자신의 나라에 자부심을 갖게 되면 함부로 꽃을 꺾지도, 자연을 더럽히지도 않는다. 뒤집어 말하면 자국민이 감동하고 우러르지 않는 풍경을 외국인이 그리할 리는 만무하다는 얘기다. 그러니 꼭 기억하시라. 내장산을, 속리산을 찾은 당신은 지금 세계 다른 구석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도 가 보고 싶어 하는 풍경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말이다. angler@seoul.co.kr
  • [톡! 톡! talk 공무원] 권성길 고용부 서울관악지청 주무관

    [톡! 톡! talk 공무원] 권성길 고용부 서울관악지청 주무관

    권성길(33)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주무관은 고교 만화부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웹툰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다. 그러나 집안의 반대로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해 한동안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2014년부터 고용부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면서 예전의 꿈을 다시 떠올리게 됐다고 했다. 권 주무관은 9일 인터뷰에서 “민원인 중에 근로기준법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이 많은데 웹툰으로 풀다 보면 좀더 쉽게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해 지난해 말부터 틈틈이 업무와 관련한 웹툰 제작을 하게 됐다”며 “주말을 활용해 두세 시간 연습하는 수준이어서 아직 외부에 공개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세상을 바꾸는 게 쉽지 않지만 언론처럼 웹툰으로 정책 제안도 하고 국민이 잘 모르는 부분을 설명해 주는 것으로도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금 체불 사건 등 고용부 업무와 관련한 웹툰을 그리게 된 데는 현재 맡고 있는 업무의 영향이 컸다. 그는 현재 근로감독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권 주무관은 “근로계약서도 쓰지 않은 버스기사 3명이 200만원가량 임금 체불이 된 문제로 나를 찾아왔다”며 “그런데 신고가 됐다는 이유로 사업주가 부담을 느껴 곧바로 밀린 임금을 지불하고 협조했을 때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를 다시 곱씹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가 제작한 웹툰에는 민원인이 많이 등장한다. ‘이 사람이 일을 못해서 내보낸 것이고 임금은 사정상 조금 밀린 것뿐’이라고 주장하는 사업주와 ‘사장이 먼저 나가라고 했고, 돈은 바로 입금하겠다고 했다’고 반박하는 근로자가 있다. 이때 근로감독관이 나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퇴직 후 14일 이내에 임금을 다 줘야 한다’고 지적하고 사업주는 ‘법을 잘 몰랐다’고 해명하며 사건이 해결된다는 스토리다. 주변에서 소재를 찾다 보니 업무를 할 때나 걸어다닐 때 모든 사물을 주의 깊게 살피는 습관이 몸에 뱄다고 했다. 언성을 높이는 민원인이나 길에서 먹이를 찾는 비둘기의 모습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다. 권 주무관은 “무언가 대단한 내용을 찾기보다는 거리를 걸을 때 보이는 광경을 머릿속에서 스케치해 보거나 사물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웹툰을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 취업성공패키지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한 근로자가 감사 인사를 해와 마음이 뿌듯했다고 했다. 그래서 앞으로 고용부의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는 웹툰을 그려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환절기, 천식 등 알러지 질환 ‘주의보’…3명 중 1명은 어린이

    환절기, 천식 등 알러지 질환 ‘주의보’…3명 중 1명은 어린이

    대표적인 알러지 질환인 천식은 주로 감기, 기후 변화, 황사 등 천식 유발 인자가 많은 환절기에 증가한다. 특히 천식 환자 3명 중 1명은 10세 미만 어린이로 나타나 어린이 면역력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소아 천식은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알러지성 질환 중 하나로, 호흡기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곤란, 천명음(쌕쌕거리는 숨소리), 심한 기침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며, 어린이의 경우 면역체계가 불완전한 탓에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커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소아 천식을 유발하는 알러지 원인 인자인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퇴치에 신경 쓰고,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꾸준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를 통해 아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노력도 필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알러지성 천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2011년 알레르기 학술지인 임상-실험 알레르기(Clinical & Experimental Allergy)에도 게재된 바 있다. 학술지는 “유산균의 한 종류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균주를 섭취한 그룹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특정 면역글로불린 수치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꽃가루나 계절 변화에 의한 천식 등의 알러지 질환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천식 등의 알러지 질환 완화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시중에 어린이 생유산균, 키즈 유산균 등의 영양제 형태로 나와 있어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내 아이의 건강을 위해 유산균 제품을 선택하는 만큼 직접 꼼꼼하게 균종, 보장 균수, 첨가물 등을 살펴봐야 한다. 먼저 알러지 반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CLP0611)’ 균주가 함유된 복합 균주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김치 유산균이라고 불리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은 면역력 증진뿐만 아니라 항균, 항바이러스 기능도 인정받은 내산성 강한 한국형 유산균이다. 또한 화학첨가물의 여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제품의 맛과 향을 내거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D-소르비톨,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이산화규소 등의 화학첨가물은 장기간 복용 시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구토, 설사 등의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생유산균의 효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증식과 활성화를 돕는 프리바이오틱스(프락토올리고당, 식이섬유 등)가 함유된 신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유산균 전문 기업 (주)프로스랩은 9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생균 특성상 장에 도달하기 전 위산이나 담즙산에 닿아 사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호할 코팅기술이 필요하다”며 “균종, 함량, 첨가물 등을 확인했다면 이노바 쉴드 같은 최신 코팅기술이 적용됐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국정농단 2인자’ 도피 40일 만에 귀국… 車 “대통령 독대 안 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국정농단 2인자’ 도피 40일 만에 귀국… 車 “대통령 독대 안 했다”

    최씨 관계·인사개입 묵묵부답 미르·K재단 통한 사업 핵심 역할 추진 사업들 예산 증액 특혜 의심 광고 수주·‘광고社 강탈’ 의혹도 검찰이 최순실(60·구속)씨의 최측근인 광고감독 차은택(47)씨를 8일 밤 체포하면서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제기된 차씨의 갖은 의혹도 실체를 드러내게 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밤 9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차씨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로 압송해 밤샘 조사를 벌였다. 차씨는 검은 모자를 눌러쓴 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질문에 답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중국에 갔다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터져 마음이 복잡해 머물렀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공식적인 자리에서 몇 번 만났을 뿐 독대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최순실씨와의 관계나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차씨는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께 너무 죄송하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차씨는 지난 9월 말 중국으로 떠난 뒤 40일 남짓 만에 자진 입국했다. 중국에서도 그동안 행적을 감춘 채 지내 사실상의 도피라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최씨가 지난달 30일 입국한 뒤로 심경을 바꿔 귀국을 준비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 등을 통해 국내에 귀국 의사를 알리기도 했다. 차씨는 중국 상하이 한인 밀집지역과 칭다오에서 머물다 일주일 전쯤 일본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중국으로 들어오는 등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차씨와 최씨가 해외에서 사전에 만나 말을 맞췄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문화계 황태자’로 불려 온 차씨가 본격적인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과 함께 ‘최순실 게이트’의 또 다른 축인 문화·예술계 인사 및 사업 파행은 그 얼개를 드러낼 전망이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차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차씨 소환에 대비해 왔다. 지난 7일 김성현(43) 미르재단 사무부총장 등 주변 인물을 줄지어 조사한 것도 차씨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볼 수 있다. 검찰은 먼저 차씨의 친인척과 지인들이 문화계 요직에 진출한 배경을 주목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인사에 차씨가 개입해 측근들을 앉힌 뒤 특혜 예산을 받거나 이권을 가로채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차은택 라인’의 등장 역시 결국 최씨의 작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차씨가 2014년 8월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대학원 은사이던 김종덕 홍익대 교수가 문체부 장관에 임명됐고 외삼촌 김상률 숙명여대 교수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발탁됐다. 차씨가 추진한 사업마다 예산이 증액된 것과 두 사람이 무관치 않다는 의심이 제기되는 이유다. 실제로 2014년 71억원에 불과했던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 예산은 2015년 4월 차씨가 주도한 이후 늘어나기 시작해 내년에는 1278억원이 배정된 상태다. 2014년 12월 차관급인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자리에 송성각(58·긴급체포)씨가 임명된 것도 차씨가 주도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두 사람은 광고계 선후배 사이다. 차씨와 연결된 회사들이 KT 등 대기업 광고를 대거 수주하거나 정부 사업을 따냈다는 의혹도 있다. 차씨가 소유한 광고업체 ‘아프리카픽쳐스’는 올해 2월부터 9월 사이 제작된 KT의 광고 24건 중 6건을 제작해 특혜 의혹이 일었다. 차씨의 측근인 김홍탁(45)씨가 대표로 있는 더플레이그라운드도 설립된 지 1년도 되지 않은 업체임에도 현대차그룹 광고 6건을 수주했다. 이 밖에 차씨의 유령회사로 지목된 엔박스에디트는 정부 예산 9760만원이 투입된 ‘늘품 체조’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안종범(57·구속)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송 전 원장이 관여한 것으로 드러난 ‘포레카 지분 강탈’ 의혹에 대해서도 차씨가 관여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안 전 수석과 송 전 원장은 지난해 3월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인수전에 참여한 광고업체 대표에게 “인수 뒤 지분 80%를 넘기라”고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뱀떼에 쫓기는 새끼 이구아나…숨막히는 추격전

    뱀떼에 쫓기는 새끼 이구아나…숨막히는 추격전

    남아메리카 동태평양 갈라파고스 제도의 페르난디나 섬은 새끼 바다이구아나(Marine Iguana)에게 지옥이나 다름없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공개한 자연 다큐멘터리 ‘플래닛 어스 2’(Planet Earth 2)의 한 장면을 보면 그렇다. 바다이구아나는 갑옷을 입은 듯한 피부 덕분에 천적이 없지만, 새끼의 경우는 다르다. 어린 새끼는 용암 갈매기나 갈라파고스 매, 뱀의 희생양이 되곤 한다. 이날 BBC가 공개한 영상에서도 새끼 바다이구아나는 뱀들의 맹렬한 공격을 받고 있다. 뱀 떼가 달려들어 숨통을 조여오지만, 새끼 바다이구아나는 온 힘을 다해 몸부림치며 이를 벗어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척박한 화산섬에서 먹이를 구하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이어서 허기가 진 뱀들 역시 결코 포기할 줄 모른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 숨막힐 정도로 긴박한 추격전은 마치 우리네 인생 같아 비애감마저 든다. 사진·영상=BBC, Rob Jeffries/Vime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포토] 울먹이는 차은택

    [서울포토] 울먹이는 차은택

    8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차은택 씨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울먹이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차은택 눈물 흘리며 귀국 “물의 일으켜 죄송”

    [서울포토] 차은택 눈물 흘리며 귀국 “물의 일으켜 죄송”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구속)씨의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알려진 차은택(47)씨가 8일 밤 한국에 입국했다. 차씨는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켜 너무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차씨는 최씨로부터 불거진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켜 너무나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응하겠다”고 울먹이며 답변했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입국한 차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차씨를 이송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북극곰 만큼 큰…역대 가장 큰 세이버투스 화석 발견

    북극곰 만큼 큰…역대 가장 큰 세이버투스 화석 발견

    지금으로부터 약 4200만년 전 지상에 나타나 약 1만 1000년 전 멸종한 전설의 동물이 있다. 바로 호랑이와 비슷하게 생긴 고양잇과 맹수인 ‘세이버투스’(Saber-toothed cat·검치호)다. 최근 중국과학원 측은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크기의 세이버투스 화석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10년 전 간쑤 지방에서 처음 발굴된 이 화석은 대략 830만 년 전 것으로 아메리카 대륙에 살았던 세이버투스와는 또 다른 사촌뻘이다. 주로 영화나 만화 등에 등장해 두려움의 대상으로 묘사되는 세이버투스는 무려 17cm에 달하는 칼처럼 뻗은 송곳니를 가져 자신보다 덩치가 큰 매머드도 사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에 확인된 세이버투스는 입이 벌어지는 각도가 작아 고양이보다 큰 먹잇감을 사냥하기는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덩치는 남다르다. 두개골은 대략 40cm, 길이 3.1m(꼬리 포함), 몸무게는 400kg이 조금 넘을 것으로 추정돼 지금의 수컷 북극곰 만하다. 연구를 이끈 타오 뎅 박사는 "이 세이버투스 역시 긴 송곳니를 가졌으나 턱이 벌어지는 각도가 70도 수준"이라면서 "아메리카에 살았던 세이버투스인 스밀로돈(Smilodon)이 120도 벌어진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더 작은 먹잇감을 사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세이버투스 가문의 진화와 다양성을 분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이버투스는 강한 턱과 이빨로 당시 먹이사슬의 최종 소비자로 군림하며 무리를 지어 생활했으며 멸종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37g 출생…어미조차 버린 고양이의 기적 생존기

    37g 출생…어미조차 버린 고양이의 기적 생존기

    보통 고양이의 절반 체중으로 태어났다. 어미가 육아마저 포기해 살아남기 어렵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고양이 자신만은 삶의 의지를 꺾지 않았다.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꿋꿋하게 자라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동물전문 매체 러브 미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알링턴에 사는 윈프레드라는 이름의 새끼 고양이는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불과 1.3온스(약 37g)밖에 되지 않아 살아남을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 그런데 어미 고양이는 본능 때문인지 윈프레드와 그의 오빠를 돌보지 않고 함께 태어난 다른 새끼 고양이들만 돌봤다. 이에 이들 고양이의 주인이자 동물병원 간호사인 엘렌 카로자는 두 새끼 고양이를 인큐베이터에 넣어 키우기 시작했다. 이들 고양이 남매는 같은 또래의 다른 고양이들보다 몸집이 절반도 채 못될 정도로 작아 젖병으로 우유를 마실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카로자는 튜브를 통해 이들에게 영양소를 제공했다. 불행하게도 윈프레드의 오빠는 이틀만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윈프레드는 그 작은 몸으로도 열심히 살아남으려고 노력했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윈프레드는 카로자에게 애정을 보이며 가르랑거렸고 보고 듣는 것도 제대로 할 수 있게 됐다. 윈프레드는 생후 40일을 좀 넘겼을 때의 몸무게가 불과 11온스(약 312g)였다. 이는 또래 다른 고양이들보다 좀 더 작은 체구인 것은 맞지만, 신체적으로 튼튼함에 있어서는 정상 수준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윈프레드가 잘 성장해준 배경에는 이 새끼 고양이를 친절하게 돌봐준 수컷 고양이 베니가 있었기 때문이다. 카로자의 집에서 사는 고양이 베니는 유기묘 출신으로, 과거에도 버려진 고양이들을 돌봐왔다. 베니는 윈프레드가 집에 온 순간부터 그녀에게 애정을 쏟았다. 베니는 다른 어미 고양이처럼 윈프레드의 몸 구석구석을 깨끗이 핥아줬고 함께 잠도 자고 자신의 먹이도 나눠주고 있다. 그리고 밤이 되면 윈프레드가 있는 인큐베이터에서 함께 잠을 청한다. 만일 윈프레드가 잠에서 깨거나 아픈 낌새가 보이면 금새 카로자에게로 달려가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카로자는 “우리에게는 하루하루가 축복”이라고 말했다.현재 카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윈프레드와 베니의 사진을 공유하고 있으며 현재 팔로워는 9200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카로자가 올리는 사진에는 많은 사람들이 “힘내라”,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 등과 같은 응원과 격려의 말을 남기고 있다. 사진=ⓒ thecatlvt / 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생활정책 Q&A] 3개월~12세 돌봄공백 아이 대상 시간·종일제 등 4가지 서비스 제공

    [생활정책 Q&A] 3개월~12세 돌봄공백 아이 대상 시간·종일제 등 4가지 서비스 제공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출산이 망설여진다는 신혼부부가 적지 않다. 돌봄 공백은 저출산 현상이 나타나게 된 요인 중 하나다. 특히 지난해 1월 인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원생을 폭행한 폐쇄회로(CC)TV 화면이 공개된 이후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불안이 커졌다. 여성가족부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공공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Q. 서비스 내용과 유형은. A. 크게 4가지다.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시간대에만 보육, 놀이활동, 식사·간식 챙겨주기, 보육시설·학교 등하원, 안전 신변처리 등을 제공하는 ‘시간제 일반형’이 기본이다. 여기에 아동관련 세탁, 청소, 설거지 등 가사서비스가 더해진 유형이 ‘시간제 종합형’ 돌봄 서비스다. 24개월 이하 영아에게 하루 4시간 이상 제공되는 ‘영아종일제’와 고급형인 ‘보육교사형’도 있다. 이유식 먹이기, 젖병 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이 제공된다. ‘보육교사형’은 대졸자 가운데 보육교사 자격증을 갖춘 돌봄 도우미가 지원되는 대신 이용료가 좀더 비싸다. 영아 특성에 따라 전문 돌봄프로그램으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Q. 서비스 이용 대상은. A. 만 3개월 이상부터 가능하다. 만 24개월 이하는 종일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 12세 이하는 시간제 돌봄 서비스 대상이다. Q. 서비스 이용료는. A. 서비스 유형별로 다르다. 가장 기본인 시간제 일반형을 예로 들면, 시간당 6500원이다. 서비스를 2시간 이상 이용하는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야간이나 휴일에 신청하면 시간당 3250원이 추가된다. 중위 소득(중간소득) 120% 이하라면 미취학 아동의 경우 정부지원금이 나온다. Q. 서비스 이용 방법은. A. 본인이 전액 부담하는 경우엔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정부 지원을 받는 경우 2가지로 나뉜다. 건강보험직장가입자는 전산상 관련 정보가 나타나기 때문에 보건복지부가 운영 중인 ‘복지로’ 사이트에서 소득 유형 판정을 신청하면 된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거나 피부양자인 경우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해야 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아내’ 외도 목격한 ‘남편 펭귄’…‘내연남’과 혈투

    ‘아내’ 외도 목격한 ‘남편 펭귄’…‘내연남’과 혈투

    아내의 외도를 목격한 남편 펭귄의 분노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내셔널지오그래픽 트위터에 ‘귀여운 펭귄들의 혈투’ 영상이 게재됐다. 2분 50여초 분량의 영상은 23만 번 이상 리트윗됐다. 영상은 마젤란 펭귄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특정 펭귄 한 마리를 비춘 화면 위로 해설자는 “헌신적인 남편 펭귄은 아내를 위해 종일 먹이를 채집한다”며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아내가 다른 펭귄과 있는 것을 보게 된다”고 설명한다. 화가 난 남편 펭귄은 아내와 함께 있던 녀석과 피 튀기는 혈투를 시작한다. 그리곤 잠시 교착 상태가 되었을 때, “암컷을 불러 승자를 정하게 한다. 하지만 암컷은 남편이 아닌 다른 수컷을 선택한다”고 설명한다. 이후 아내는 다른 수컷과 함께 굴로 돌아가지만 이들을 따라온 남편 펭귄은 다시 싸움을 시작한다. 이번에는 부리로 상대를 사정없이 쪼며 더욱 치열하게 다툰다. 이에 대해 해설자는 “펭귄은 보통 부리로 굴을 파낼 때 사용하는데, 지금은 부리로 서로의 눈을 파내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힘에 밀린 남편 펭귄이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애원하지만 “아내는 패배자에게 더는 시선을 주지 않는다”며 “결국 패배하고 굴욕을 당한 남편 펭귄은 혼자가 되지만, 이 군집에는 대략 25만 마리의 펭귄이 있으니 분명 다른 암컷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사진 영상=내셔널지오그래픽 트위터 캡처,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엄마, 나도 나도~’

    ‘엄마, 나도 나도~’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근처 라맛 간 사파리 공원에서 어미 사막여우가 먹이를 먹고 있는 것을 새끼가 보고 있다. 사막여우는 여우 중에서 가장 작은 종이고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서식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빠! 뭘~봐! 엄마 젖먹는데...”

    “아빠! 뭘~봐! 엄마 젖먹는데...”

    “아빠! 뭘~봐! 엄마 젖먹는데...” 5월 20일은 중국 모유수유인식의날이다(May 20 is China’s National Breastfeeding Awareness Day). ‘520’의 중국어 발음이 ‘워아이니’(사랑해)와 비슷해서 5월20일로 정했다. 세계모유수유장려모임(La Leche League) 중국지부는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사진들을 공모, 이날 공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만년 전 비밀 품은 ‘새끼 동굴사자’ 분석 공개

    1만년 전 비밀 품은 ‘새끼 동굴사자’ 분석 공개

    지난해 러시아에서 발견된 새끼 동굴사자의 미라에 대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고 러시아 영자신문 시베리안 타임즈가 3일 보도했다. 동굴사자는 최소 1만 년 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동물로, 신생대 홍적세(洪績世) 중기부터 후기까지 유라시아 대륙에 서식했다. 이들은 영국에서부터 추코트카(러시아 극동부)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분포했으며 학자들은 현대 사자의 가까운 조상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발견된 새끼 동굴사자 두 마리는 보존 상태가 완벽해 학계의 관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두 마리 모두 생김새를 또렷하게 알 수 있을 정도일 뿐만 아니라 털과 귀, 부드러운 피부 조직 등이 완벽하게 보존돼 있다. 몸집은 고양이와 비슷하고, 털 색깔은 현생 사자와 매우 유사한 흐린 갈색이다. 올 초에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의 황우석 박사 연구팀은 새끼 동굴사자 2마리 중 한 마리의 샘플을 채취해 복제 연구에 나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새끼 동굴사자 미라를 연구중인 야쿠티아 과학아카데미 연구진에 따르면, 새끼 동굴사자 두 마리는 생후 1~2주 시기에 죽었고, 이후 동굴이 무너지고 땅 전체가 얼어버리면서 냉동 상태로 보존됐다. 무게는 약 2.8㎏으로, 갓 태어난 현생 사자의 평균 몸무게인 2.1㎏보다 조금 더 무겁다. 성별은 확인되지 않았다. 두 마리 중 한 마리의 눈꺼풀은 완전히 닫혀 있지만, 또 다른 한 마리의 오른쪽 눈은 약간 뜬 상태였다. 현생 사자가 태어난 지 3주 동안은 눈을 뜨지 못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들 두 마리는 모두 생후 3주 이내에 죽었을 것으로 연구진은 예측했다. 또 CT 촬영 결과 겉으로는 이빨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였지만, 잇몸 안에는 이미 송곳니와 젖니가 자라고 있는 상태였다. 연구진은 “여러 결과로 미뤄 봤을 때, 이들 새끼 동굴사자는 여전히 어미의 젖을 빨던 어린 시기에 죽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중 한 마리의 위장을 CT 촬영한 결과 죽기 몇 시간 전 어미의 젖을 삼킨 흔적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1만여 년 전 동굴사자의 먹이가 되는 개체들의 수가 감소하면서 멸종된 것으로 추측하는 가운데, 더욱 자세한 연구를 통해 당시 고대동물의 생존 비결 및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죽은 먹이 끌고가는 개미떼

    죽은 먹이 끌고가는 개미떼

    개미들의 협동정신이 돋보이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영국 미러는 최근 태국에서 촬영된 죽은 먹이를 끌고 가는 개미떼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개미떼가 무거운 먹이를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개미들은 자신들의 경로를 만들어 질서정연하게 이동하다가 지친 개미들과는 교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미러는 “개미들은 자신들끼리 연결고리를 만들어 거대한 곤충을 이동시켰다. 개미들의 이러한 모습은 협력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 같았다”고 영상을 촬영한 이의 말을 빌려 전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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