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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침몰 이후] 남기훈상사 시신으로 추정해 본 상황

    [천안함 침몰 이후] 남기훈상사 시신으로 추정해 본 상황

    고(故) 남기훈 상사는 3일 오후 상의는 얼룩무늬 전투복, 하의는 속옷만 입은 상태로 천안함 내 원·상사 식당 통로쪽에서 발견됐다. 이는 침몰 상황이 매우 갑작스러웠다는 것을 방증한다. 남 상사가 발견된 곳은 함미 원·상사 식당으로 추정되는 부분의 절단면 근처다. 이곳은 원·상사들이 휴식을 하거나 식사를 하는 곳이지만 속옷 차림으로 출입할 수는 없다. 바로 아래층은 원·상사 침실로 남 상사가 사고 전 옷을 갈아입으며 취침 준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생존자들도 내복을 입거나 샤워를 하던 중 탈출했다는 점과 같은 맥락이다. 군도 남 상사가 원·상사 침실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준비하다가 변을 당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남 상사를 발견했던 해군 해난구조대(SSU) 요원 송하봉(32)·석규주(34) 중사는 “남 상사의 시신이 원·상사실 통로에 끼여 있었다.”고 말했다. 남 상사는 사격통제 책임자로 근무지는 함미쪽 1층 포사무실이다. 이 포사무실은 원·상사 침실에서 원·상사 식당 통로를 지나갈 수 있다. 남 상사가 입고 있던 얼룩무늬 전투복은 병기 및 장비관련 업무와 정비를 담당하는 장병들이 입는 작업복이다. 함상 근무가 3교대 근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오후 9시를 넘긴 시간에 남 상사가 작업복을 입거나 벗을 이유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해군의 한 장교는 4일 “작업복을 입고 있던 상태와 (시신이) 발견된 위치를 고려할 때 어떤 상황이 발생해 급히 포사무실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남 상사가 바지를 벗어 간이 튜브를 만들려고 시도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하고 있다. 천안함이 어뢰에 피격된 것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다른 장교는 “천안함 같은 함정은 단지 배에 구멍이 나서 물이 샌다고 바로 침몰하거나 두동강 나지 않는다.”면서 “어뢰와 같이 직격탄에 맞았으면 두 동강 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함미 쪽에 가스터빈실 등 큰 공간이 많아 절단될 경우 해수의 유입이 매우 빨라 바로 침몰한다.”면서 “상대적으로 격실이 더 많아 부양력이 높은 함수는 오래 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이 오인해 새 떼에 함포를 발사했다는 것에 대한 반박의견도 계속 나오고 있다. 철새전문가인 경희대 유정칠 교수는 “사고 당일 기압이 매우 낮고 파도가 높아 철새들이 먹이활동이나 저공 이동할 상태가 아니었다.”면서 “야간에 이동할 때는 가능한 한 높이 날아 체력을 아껴야 되는데 저기압 기상에서 저공 비행은 정상적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성규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사진]쌍끌이어선 금양호 실종… ‘침통’
  • [길섶에서] 한강/이춘규 논설위원

    낮시간은 물론 새벽이나 늦은 밤 한강에 가게 되면 수많은 생명체들의 향연에 탄성을 지르곤 한다. 신새벽 서울 이태원 인근 한강 둔치에서 사람이 강가로 다가가면 먹이활동을 하던 오리들이 놀라 박차오른다. 멀리 있는 철새들은 먹잇감을 찾아 부지런히 물속을 오르내린다. 이촌, 반포, 여의도 등 한강 다른 지역도 비슷한 풍경이 정겹다. 강물 속의 물고기들도 활기차다. 팔뚝만 한 숭어떼가 유영한다. 어떤 놈들은 10㎝ 이상 솟구쳐 올랐다 들어가기를 반복한다. 송사리떼들도 반갑다. 물고기 먹이를 찾는 새들과 물고기들의 목숨을 건 숨바꼭질도 밤낮없이 계속된다. 맑아진 한강이 선사한 정경이다. 1970년대 말 한강을 떠올린다. 한남대교(당시 제3한강교) 인근 한강 물에는 거대한 기름띠가 둥둥 떠다녔다. 급속한 산업화의 부작용으로 한강이 시나브로 죽어갔다. 80년대 중반 대규모 개발로 한강은 되살아났다. 개발된 한강이 자연친화적이지 않다는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되살아난 한강이 있어 수많은 시민들은 행복하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제비 해충방제 제주서만 20억원 효과”

    제비가 먹이활동을 통해 해충을 방제하는 효과가 제주에서만 연간 20억원을 넘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팀은 서귀포시 난대산림연구소의 제비둥지에 무인영상기록장치를 설치,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어미들이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영상기록을 분석해 보니 제비에 의한 해충 구제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박 박사는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가 매년 9월1∼3일 실시하는 제비 개체수 조사 기록을 보면 제주에는 10만 마리의 제비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 정도의 제비 무리는 대략 4000㏊에 걸쳐 해충을 방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난해 산림청이 적용한 ㏊당 해충 방제비 51만 2165원으로 환산하면 제주에서 새끼 제비의 먹이활동이 가져온 해충 방제비 절감효과는 적어도 2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리산 아기 반달곰 “잘 크고 있어요”

    지리산 아기 반달곰 “잘 크고 있어요”

    지난 1월 태어난 지리산 새끼 반달가슴곰이 어미와 함께 자연에 잘 적응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30일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따르면 새끼 반달곰은 출생지 주변 5㎞ 반경 안에서 주로 활동해 활동범위가 그리 넓지 않은 것으로 관측됐다. 50m 떨어진 곳에서 육안으로 관찰한 결과, 새끼 반달곰은 몸 길이가 약 60㎝, 몸무게는 15㎏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 7월 초에 비해 몸길이는 변함이 없었으나 체중은 배 가까이 불어났다. 나무 위에서 어미와 새끼곰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어미는 새끼 곁에 붙어서 수시로 나무 타는 방법, 먹이 섭취방법 등 자연에 적응하는 법을 교육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통상 곰은 가을에 접어들면 동면에 들어가기 위해 왕성한 먹이활동을 한다. 이들 곰 모자는 나무 위에서 열매를 먹고 낮에는 나무 위 상사리(휴식 공간)에서 장시간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송동주 종복원센터장은 “새끼 곰이 동면에 들어가 겨울나기를 마치면 자연에 잘 적응할 것으로 본다.”면서 “반달가슴곰 등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탐방객들은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내고장 이 맛!]산란기 맞은 신안 민어회

    [내고장 이 맛!]산란기 맞은 신안 민어회

    요즘 서남해안에선 민어 잡이가 한창이지만 어황이 썩 좋지는 않다. 전남 신안수협 송도위판장 남희현(47) 경매사는 17일 “하루 위판량이 100㎏을 밑돈다.”며 “서남해에 대량 출몰한 해파리떼와 장마·풍랑 등으로 조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탓”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1주일 전쯤 ㎏당 3만 6000~4만원이던 가격이 6만원 이상으로 크게 뛰었다. 민어는 삼복더위 들머리에 임자도 등 신안~영광군 사이 해역에서 잡히는 것을 최고로 친다. 산란기를 맞아 연안을 회유하는 동안 왕성한 먹이활동 덕분에 살이 통통 오른다. 달고 쫄깃한 회맛은 어느 물고기에 견줄 수 없을 정도다. 갓 잡아올린 민어를 두껍게 썰어 생강, 마늘, 과일즙 등으로 만든 초고추장에 찍어 한 입 넣으면 혀끝이 살살 녹는다. 비린 내도 없고 맛이 담백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살짝 데친 껍질과 지느러미살, 부레 등은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 먹는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탕과 찜은 예부터 여름철 보양식으로 식탁에 올랐다. 바닷가 사람들은 노약자의 원기 보충용으로 애용한다. 해풍에 바짝 말린 뒤 쌀뜨물을 넣어 탕을 끓여내거나 날것을 그대로 고아 내기도 한다. 민어와 관련한 전래 얘깃거리도 많다. 동의보감은 ‘회어’라고 해서 보양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건위(健胃)와 이뇨작용을 돕는 약으로 사용했다. 백성들이 즐겨먹는 물고기라 해서 ‘민어(民魚)’란 이름이 붙었는지 모르지만, 그 의미와는 달리 임금이나 양반 계층이 즐긴 고급 어종이었다. ‘삼복더위에 양반은 민어탕, 상놈은 보신탕을 먹는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낚시로 민어를 잡는 박용배(55·전남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씨는 “5㎏이 넘는 것들도 낚싯줄을 잡아당기면 다른 물고기와 달리 별 다른 저항 없이 끌려 나오지만 물 밖에서는 손으로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힘을 쓴다. 그러던 것이 낚시 바늘을 빼내기 위해 양 가랑이로 몸체를 감싸면 미동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런 습성 때문에 ‘기생이 죽어 민어가 됐다.’는 얘기가 전해 온다. 민어는 동중국해 등 남쪽에서 겨울을 보내다가 산란기를 맞은 6월부터 가을철까지 서남해안으로 회유해 산란한다. 새우·게 등 갑각류와 작은 어류를 먹고 자라며, 단백질·필수아미노산·비타민류가 많이 함유돼 있다. 신안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6월 삼호대숲은 백로 천국

    6월 삼호대숲은 백로 천국

    울산 남구 삼호대숲이 6월을 맞아 ‘백로 천국’으로 변모했다. 국내에 서식하는 7종의 백로가 한꺼번에 수천마리나 몰려들어 새끼를 부화하는 등 보금자리를 틀면서 ‘백로촌’을 이루고 있다. 16일 (사)녹색에너지촉진포럼 환경지기단에 따르면 남구 삼호대숲에는 매년 6월 평균 3000여마리의 백로가 날아든다. 8~9월에는 1000~1500여마리로 줄어든 뒤 1월쯤 모두 떠난다. 10월 이후에는 백로가 줄어드는 대신 까마귀류가 급속히 늘어난다. 매년 1월에는 3만마리가 넘게 몰려 장관을 이룬다. 이 때문에 삼호대숲은 연중 엄청난 수의 백로와 까마귀가 번갈아 찾아오는 울산지역 최대의 생태 보고로 자리잡고 있다. 녹색에너지촉진포럼 환경지기단은 이 같은 삼호대숲의 사계절 생태계를 생생하게 기록한 ‘생태지도’를 최근 발간했다. 삼호대숲에는 국내 서식하는 백로 7종이 모두 둥지를 틀고 있다. 이 중에서도 몸집이 상대적으로 작으면서 발가락이 노란 쇠백로(36.8%)가 가장 많고, 황갈색의 작고 통통한 황로(35.8%)와 몸이 늘씬하고 목이 긴 중대백로(14.1%)가 그 다음으로 많다. 이어 중백로(7.7%), 왜가리(3.8%), 해오라기와 흰날개해오라기(1.9%) 순이다. 백로들은 낮시간 먹이활동을 하다 해가 지면 일제히 대숲으로 돌아가 잠을 잔다. 인근 삼호산 능선의 삼호정에서 망원경을 통해 내려다 보면 백로들이 하얗게 모여있는 대숲 속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충북 충주 달월지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저수지마다 턴오버(물의 위아래가 뒤바뀜) 현상이 점차 줄어들며 안정을 찾게 된다.  지금 시기에는 깊은 곳과 얕은 곳이 연결되는 지역 외에는 특별한 포인트가 없다.먹이활동 시간 이외에는 수온이 안정된 깊은 곳에 주로 머물러 있기 때문에 아침 시간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입질을 받을 수 있는 어려운 시기다.  수온이 내려가면 배스의 활성도도 현저하게 낮아진다.따라서 베이트 피시들이 머물고 있는 얕은 곳을 노려야 입질받을 확률이 높다.얕은 지형이 넓게 분포돼 있는 지역보다는 급격히 수심이 깊어지며 수직이동이 가능한 곳이 일급 포인트.물골을 따라 깊은 수심으로 연결돼 언제든 몸을 숨길 수 있는 이런 지역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루어의 선택은 스위밍을 하는 빠른 액션의 루어보다는 중층에서 정지 액션이 가능한 다운샷 리그나 서스펜드 미노가 효과적이다.  원래 이 시기 배스 낚시는 보트에서의 수직 지깅이 기본이다.하지만 연안에서는 이러한 수직 액션이 당연히 어렵다.따라서 도보 낚시의 경우 비교적 가벼운 러버지그를 사용,이동거리를 짧게 하며 수직 액션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활성이 저하된 배스의 리액션바이트(반사입질)를 유도할 수 있는 최선의 기법이기 때문이다.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달월지는 아담한 규모의 계곡형 저수지다.약 17만㎥의 작은 소류지이지만 상류에 분포한 수초대에서 마릿수 재미를 볼 수 있는 곳이다.취식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아침나절에는 톱워터 플러그에도 반응하는 적극성을 보인다. 개체수도 많은 편.물속 중간쯤의 수초 속에 잔씨알의 배스들이 노니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배스 낚시터라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팁 한 가지.노싱커 위주의 밑걸림이 적은 루어를 사용하면 25~30㎝급 배스를 마릿수로 낚을 수 있다.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 홍보이사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충북 음성 백야지

    충북 음성의 백야지는 1세대 배스 낚시터로 이름이 난 곳이다. 오래전 식용을 위해 배스 가두리 양식장이 들어서면서 배스 자원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배스낚시 경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출조를 해봤을 만큼 배서들이 즐겨 찾는 낚시터다. 계곡형 저수지로 물이 맑고 수심이 깊어 봄보다는 여름철 낚시터로 알려져 있다. 무수한 빅 배스들을 쏟아냈던 명성과 다르게 한동안 배서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잊혀지는가 싶더니 최근 들어 마릿수 조황과 40㎝급 힘 좋은 배스들이 심심찮게 낚여 올라온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제방을 중심으로 상류까지 차를 타고 진입할 수 있어 포인트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중류와 하류쪽 작은 골들과 포켓(본류에서 벗어나 물흐름이 적어지는 곳)을 끼고 있는 곶부리 지형에서 쉽게 배스를 만날 수 있다. 제방 건너편 취수탑 부근의 직벽 지형이 1급 포인트. 다만 도보로 접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주로 땅콩보트나 고무보트 등을 이용해 공략한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어 낚시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아침시간에는 주로 탑워터 플러그로 먹이활동 시간대의 효과를 노리는 것이 좋다. 워킹 더 독 액션이 필요한 펜슬베이트, 또는 물 위에 파장을 일으켜 자극하는 포퍼나 프롭베이트 등으로 먹이 활동하는 배스를 공략한다. 육초나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는 장애물 돌파 능력이 뛰어난 버즈베이트나 스피너 베이트가 효과적이다. 해가 뜬 후에는 다운샷이나 스플릿샷을 물린 웜 채비로 물속 지형이 불규칙한 브레이크 라인이나 드롭 오프 지형을 파악한 뒤 장거리 캐스팅해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육초가 발달한 얕은 곳과 연결되면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급심 지형이 있으면 꾸준하게 공략해야 한다. 백야지는 계곡형 저수지이기 때문에 수심 위아래 편차가 심한 편이다. 편광안경을 쓰고 물색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비교해 가면서 포인트를 선정해야 한다. 그런 포인트 선별 능력이 그날의 조과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 홍보이사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전남 나주호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전남 나주호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물고기 중 가장 매력적이고 파이팅이 넘치는 낚시 대상어는 배스라고 한다. 계절과 상황에 따라 수많은 각종 루어들의 선택과 캐스팅 기법 등을 현장 상황에 맞게 응용해야 하기 때문에 낚시를 하면 할수록 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진다. 똑같은 채비와 루어로 공략을 해도 학습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항상 같은 조과를 올리기 어려운 대상어이기도 하다. 먹이활동을 할 때는 떨어지는 루어에도 비교적 쉽게 반응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배스가 숨어 있는 스트럭처나 바닥에 루어를 불규칙적으로 운용해 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산란이 끝나고 휴식기를 거쳐 왕성한 먹이활동을 하는 배스와 산란이 진행 중인 배스, 또 산란이 막 끝나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배스들이 모두 존재하는 요즘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루어 운용을 필요로 하는 재밌는 시즌이다. 최근 손이 덜 탄 힘 좋은 배스들이 쏟아져 나온다는 화제의 낚시터가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에 위치한 나주호가 바로 그곳. 보트낚시를 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넓은 수면적과 맑은 물을 자랑한다. 사이즈에 비해 몸집이 좋은 배스들이 잡혀 더욱 파이팅이 넘친다. 나주호는 지금 모내기철 배수로 인해 연안 근처에 있는 고사목들이 많이 드러나 있다. 이른 아침 본류대 깊은 수심의 직벽이나 곶부리 등에서 먹이를 쫓아다니는 장면들이 많이 목격된다. 이런 배스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롱 캐스팅이 가능한 라팔라 스키터폽 등 톱워터 계열의 루어 사용이 필수적이다. 산란을 끝낸 배스는 루어에 대한 반응이 무척 둔하다. 먹을 기미가 없는 배스를 유인하기 위해서는 역시 리액션 바이트(반사입질)가 효과적이다. 길게 늘어진 능선과 그 주변에 있는 고사목 사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배스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배스의 눈앞에 되도록 가깝게 루어를 통과시켜 자극을 주어야 한다. 에코기어 핫선 등 시각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7인치 이상의 웜을 이용한 텍사스 리그나 지그헤드 등 웜 낚시가 효과적이지만, 장애물에 부딪쳐 불규칙한 액션이 있어야만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스포츠피싱협회 홍보이사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안성 고삼지

    안성의 고삼지는 경기도 송전지, 신갈지 등과 함께 경기도 3대 대형 저수지로 꼽힌다. 수면적 약 280만㎡로 송전지에 이어 두 번째 크기다. 제방에서 최상류까지 직선거리 3.5㎞, 저수지 둘레는 약 18㎞나 된다. 수질은 다른 저수지에 비해 비교적 맑은 편. 떡붕어 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있어 대낚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3∼4년 전 배스들의 원인 모를 떼죽음으로 인해 한동안 배서들이 발길을 돌렸지만, 최근 봄 산란기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워낙 방대한 수면적과 130여개에 달하는 수상좌대가 설치돼 있어 도보 낚시보다 트롤링 모터가 달린 나룻배를 이용한 낚시가 많이 이뤄진다. 낚싯배는 현지에서 손쉽게 빌릴 수 있다. 배터리를 포함, 하루 사용료는 5만원. 개인용 땅콩보트나 고무보트를 띄우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고삼지 남쪽 중상류, 밤나무골에서 서삼초교 앞까지 삼은리 일대는 평균수심 1m 내외 지역으로 산란기 때 고삼지의 모든 물고기들이 이곳으로 몰린다는 말이 있을 만큼 좋은 포인트다. 월향리(향림)라 불리는 중류는 논이 수몰된 지역. 수초와 갈대가 산재돼 있어 봄철 산란터로 인기가 높다. 팔자섬을 중심으로 수십 개의 좌대가 있어 낚시꾼이 없는 좌대 주변을 공략한다면 씨알 좋은 배스를 낚을 가능성이 높다. 수초들이 있는 수심 얕은 연안지역을 지그헤드 채비나 와키 리그 등의 웜 채비를 캐스팅한 다음, 수초에 걸렸다 빠지는 듯한 액션을 연출하다 정지한다. 길게는 10∼20초 정도 정지해 있을 때 배스가 반응하는 패턴을 보이는데 산란 후 알자리를 지키는 수컷 배스들은 먹이 활동보다 알자리를 보호하려는 습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빨리 유영하는 루어나 액션에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알자리로 짐작되는 곳에 웜이나 러버지그 등을 캐스팅한 다음, 가만히 놔두는 기법만이 산란철 배스를 자극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지금 시기에는 산란 배스를 노리는 것이 씨알면에서 앞선다. 마침 먹이활동 시간대를 만난다면 낙하하는 루어에도 활발한 반응을 보인다. 주로 잔씨알이 주류를 이루긴 하나, 산란을 끝내고 회복을 위해 먹이를 찾는 40㎝ 이상의 중대형 배스도 심심찮게 낚인다. 탐색 루어로 알려진 스피너베이트나 미노 등 유영하는 하드베이트류보다는 포인트를 꼼꼼하게 뒤질 수 있는 노싱커웜이나 지그 종류가 더 주효한 산란 시즌이다.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 홍보이사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왕방지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왕방지

    전북 임실군 왕방지는 봄철이면 빠지지 않는 배스낚시터 중 하나다. 소백산맥의 한 자락인 영태산과 오봉산 협곡에 들어앉은 계곡형 저수지로 물이 맑고 깨끗해 최고의 서식환경을 제공한다. 이른 봄철 최고의 포인트는 역시 상류나 중류에 위치한 지류의 얕은 곳들이다. 넓은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드베이트가 강세이지만, 갈대나 수초가 썩어 있는 곳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비중있는 노싱커 계열의 웜, 또는 지그헤드 채비도 빼놓을 수 없다. 지그헤드 웜 채비의 단점인 롱캐스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스위밍 지그를 쓰기도 한다. 밑걸림 극복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장애물이 있는 포인트는 스위밍 지그헤드에 바늘을 숨겨서 꼼꼼히 공략해 볼 필요가 있다. 먹이활동을 위해 얕은 곳으로 이동하는 배스는 별다른 기교가 없어도 쉽게 루어를 물고 늘어진다. 그러나 이미 산란에 들어갔거나 산란 장소를 준비하고 있는 배스는 무척 까다롭기 때문에 정확한 캐스팅과 액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이미 산란을 끝내고 알자리를 지키는 수컷 배스들은 자기 영역에 침범하는 다른 물고기나 수서곤충들을 공격하거나 물어 죽이려는 본능이 강하다. 먹기위해서라기보다 알자리에서 퇴치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루어를 흡입하지 않고 살짝 물어 다른 곳에 이동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낚싯대에 전달되는 미세한 입질을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는 얘기다. 낚시줄의 흐름이 좌우로 이동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입질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산란기철에 주로 쓰여지는 루어는 러버지그. 스커트를 흔들면서 마치 알을 공격하는 모양을 하고 있어서 알자리를 지키는 배스의 공격 본능을 일깨우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현재 왕방지 상류쪽 다리 근처에서 활발한 입질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해마다 조금씩 빨라지는 산란 패턴에 예년보다는 이른 계절 패턴을 접목시키는 것이 더욱 좋은 조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 홍보이사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전북 남원 요천수로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전북 남원 요천수로

    최근 한파 때문에 중부지방 곳곳이 결빙되어 있어 부지런한 꾼들은 남쪽의 따뜻한 낚시터를 찾아 쏠쏠하게 손맛을 보고 있다는 소식이다. 해마다 꾸준히 겨울철 장거리 출조지로 각광받는 곳이 있다. 전북 남원에 위치한 요천수로가 바로 그 곳이다. 눈으로 온통 하얗게 뒤덮인 주변 경관 또한 빼어나 별천지에서 낚시하는 듯한 느낌까지 받는다. 배스는 온수성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수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먹이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요천수로에서 보듯 오랜 기간 우리나라 호수에 정착하면서 차가운 수온과 환경에 적응했다고 볼 수 있다. 강계의 낚시에서는 무엇보다 포인트 선별 능력을 구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흐름이 적은 곳, 또는 물이 굽이쳐 흐르다 유속이 느려지거나 웅덩이처럼 움푹 패어 있는 곳이 으뜸가는 포인트다. 여기에 먹이고기인 베이트 피시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곳이나 햇빛이 잘 들고 수온이 적당하게 유지되는 곳이라면 놓치지 말고 캐스팅해야 한다. 활성도가 낮은 경우의 일반적인 짧은 입질에 대비해 1/8g 이하의 지그헤드 채비에 4인치 내외의 스트레이트 웜을 쓰는 것이 좋다. 물 흐름이 있는 곳에서는 15g 내외의 바이브레이션이나 스푼 루어도 위력을 발휘한다. 수온이 낮은 시기의 패턴에 비춰볼 때 크게 움직이지 않는 셰이킹 위주의 떨어주는 액션을 반복하는 것이 원칙이다. 입질이 워낙 짧고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미미하기 때문에, 돌에 부딪치거나 약간이라도 묵직한 느낌이 감지될 때는 순간적으로 후킹을 해주는 순발력 또한 필요하다. 여유 줄을 어느 정도 주어 라인의 흐름에 주목하는 것도 입질 파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약한 입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가늘고 예민한 라인을 쓰는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배스가 있을 만한 곳을 눈여겨 본 다음 반드시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꾸준히 공략한다면 어려운 시기인 겨울철에도 짭짤한 손맛을 즐길 수 있다.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 홍보이사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경기도 용인 신기지 송어낚시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경기도 용인 신기지 송어낚시

    낚시를 취미로 하는 사람에게 겨울은 힘든 계절임에 틀림없다. 대다수 어종들이 수온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으며 겨울철 저활성기를 맞아 오랜 겨울잠에 빠져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근거리에 루어, 플라이꾼만을 위한 송어 손맛터가 제공되고 있어 겨울에도 누구나 쉽게 손맛을 즐길 수 있다. 채비는 마이크로 스푼과 하드베이트, 러버지그 기타 웜 정도면 충분하다. 낚싯대는 울트라 라이트나 라이트 액션 6피트 내외. 스피닝릴은 1000번 정도에 4파운드 라인을 주로 쓴다. 마이크로 스푼은 1.5∼3.5g의 다양한 색상을 준비한다. 기본적으로 눈에 잘 띄는 원색계통의 형광, 화이트, 핑크, 블랙 등 원색적이고 자극적인 색깔일수록 더 많이 쓰인다. 경계심이 많을 때를 대비해 내추럴한 색상의 스푼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색깔 선택은 주로 개개인의 취향과 저수지 물색, 송어의 활성도 등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저수지 특성에 따라 유독 잘 먹히는 색상의 스푼이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릴링 속도는 1초당 한 바퀴 정도. 낚싯대 끝은 아래로 향해 있어야 한다. 여유줄을 줄여 주어야 스푼의 유영과 맞추어 예민한 입질에도 순간적으로 후킹할 수 있다. 공략 수심층은 루어 착수 후 카운트다운해 결정한다. 바닥권을 노릴 땐 로드 끝을 물속에 수직으로 담가 최대한 천천히 릴링해 주어야 한다. 루어의 운용은 시간대에 따라 달라진다. 먹이활동 시각인 아침시간 고활성도일 때는 빠른 리트리브에도 잘 먹힌다. 자신의 눈높이보다 낮게 있거나 빠른 것은 잘 먹지 않는 송어의 특성상 느린 리트리브와 폴링을 겸비한 가벼운 트위칭이나 저킹 액션도 효과적이다. 반대로 한낮이 되면 송어들은 물밑 바닥층을 유영하고 다닌다. 이럴 때에는 루어를 조금 가라앉힌 다음, 릴링 속도를 천천히 하면서 감아주면 쉽게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캐스팅 후 카운트다운을 통해 공략하려는 수심층을 파악하고 송어의 유영층을 찾아내게 되면 같은 수심층을 반복해서 공략해야 한다. 그러다 입질이 끊기면 다시 유영층 탐색을 통해 집중 공략을 반복한다. 송어의 활성도가 낮아 입질이 혼란스럽고 후킹이 정확히 되지 않을 때에는 사용하던 기본 스푼 모양에서 길쭉한 윌로 타입의 스푼으로 교체하여 사용한다. 이것은 기본 형태의 스푼이 가지고 있는 위블링의 폭이 넓어서 후킹이 잘 안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길쭉한 윌로 타입의 스푼으로 바꿔 사용하면 상대적으로 위블링 폭이 좁아지므로 후킹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한국스포츠피싱협회 홍보이사
  • [김석의 갯바위 통신] 전남 여수 금오열도 전갱이 낚시

    요즘 갯바위를 나가 보면 여간 쌀쌀하지 않다. 햇살은 따가울 정도로 내리쬐는데 명색이 초겨울이라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체감온도는 뚝뚝 떨어져 한기를 느낄 정도다. 우습게도 요즘 남해안 여수권 금오열도 갯바위에서는 이런 추위 속에서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낚시를 하는 낚시인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요즘 한창 시즌인 감성돔 낚시를 하던 도중, 정작 돔낚시는 뒷전이고 갯바위에 떼지어 몰려 있는 전갱이 낚시를 하고 있는 것이다. 씨알도 흔히 알고 있는 한뼘 정도 크기의 잔챙이 전갱이가 아니다. 큰놈은 30㎝가 넘어설 정도. 큰 씨알의 전갱이들이 감성돔용 밑밥에 현혹돼 갯바위로 모여들기 때문에 낚시인들의 손들이 바빠진 것이다. 사실 잡어로 취급 받는 한뼘 크기의 전갱이들은 낚아서 집으로 가져가 봐야 나중에 손질 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하지만 굵은 씨알의 전갱이들은 같은 크기의 감성돔과도 바꾸지 않을 정도로 고급 어종에 속한다.30㎝가 넘어서는 전갱이들은 음식값 비싸다는 일식집에서도 단골 아니면 얼굴(?)보기 어려울 만큼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을 보면 그 맛이나 희소성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원인은 모르겠지만, 요즘 여수권 금오도, 안도 일대에서 이런 굵은 씨알의 전갱이들이 갯바위 근처를 떼지어 몰려 다니다 낚시인들이 던져주는 밑밥만 보면 그 주위를 떠나지 않고 편하게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큰 전갱이들을 한두 시간만 집중적으로 땀흘리며 낚다 보면 20∼30ℓ 크기의 아이스박스가 모자랄 정도로 빈틈없이 채워진다. 이러니 한두 마리의 감성돔 조과와 비교할 바가 아니다. 지금 여수권 갯바위 곳곳에서 돔낚시는 뒤로하고 전갱이 마릿수 낚시를 하는 이유다. 전갱이들이 갑자기 갯바위에서 물러나면 감성돔 낚시를 병행하기도 하니, 요즘 남해안 바다낚시터는 이래저래 즐거움의 연속이다. 채비는 별다를 게 없다. 감성돔낚시 채비 그대로 갯바위로 가면 된다. 전갱이들이 갯바위에 붙으면 감성돔 찌낚시 채비를 그대로 물고 늘어진다. 이때 채비에 사용하는 목줄만 절반 정도로 줄여서 낚시를 하면 된다. 미끼를 물고 늘어지는 전갱이들의 동작이 워낙 빠르기 때문에 목줄을 길게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어신찌는 0∼2B사이 약간의 무게(10∼15g 내외)가 있는 것을 사용한다. 목줄은 1.5호 정도. 바늘은 감성돔 4호 정도가 무난하다. 바늘이 작으면 챔질 후 쉽게 벗겨질 수 있으므로 큰 것이 유리하다. 목줄은 2∼3m 정도. 바늘 30㎝위에 소형 좁쌀봉돌 하나 물리면 입질받기에 더 유리하다. 소형 좁쌀봉돌이 밑밥 속에서 수면으로 떨어지는 크릴보다 더 빨리 미끼를 가라앉히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미끼에 먼저 반응하는 전갱이들의 입질을 더 빨리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비슷한 씨알의 고등어들도 간간이 함께 올라오기 때문에 목장갑이나 허름한 수건을 지참해야 낚인 전갱이를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전갱이용 밑밥이나 미끼도 주로 크릴을 사용하기 때문에 감성돔 낚시의 준비물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가족과 함께 갯바위 낚시를 즐기려면 6.3∼7.2m 정도의 막장대를 사람 숫자대로 준비해 가면 된다. 여수포인트 24 출조점 011-9624-0049.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섬진강 상류 전북 임실군 덕치면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섬진강 상류 전북 임실군 덕치면

    11월 하순이면 턴오버(저수지 찬 물과 더운 물이 뒤섞이는 대류현상)가 일단락되면서 겨울철 패턴으로 접어들게 된다. 이 시기는 활성도도 문제가 되지만, 배스의 위치를 찾는 것 자체가 어렵다. 그래서 빨리 가라앉고 넓은 범위를 탐색할 수 있는 스푼과 지그가 탁월한 무기가 된다. 먹이활동 시간 이외에는 주로 깊은 수심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전천후 수심대 공략이 가능하고, 캐스팅 비거리가 뛰어난 루어를 선택하는 것만이 움추린 배스의 입질을 유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수온이 내려가는 시기의 배스는 약간이라도 수온이 높거나, 수온이 올라가기 쉬운 여건의 장소를 좋아한다. 햇볕이 지속적으로 오래 내리쬐는 지역은 베이트 피시도 많아서 당연히 좋은 포인트가 된다. 장애물에 보다 바짝 붙어 있는 경향도 강하다. 또한 통상적으로 배스의 먹이활동 시간이 아침과 저녁인 반면, 겨울철에는 한낮이 된다. 스푼을 쓸때 기본적인 액션은 ‘리프트 앤 프리폴’이다. 낚싯대를 수직으로 세우고 그대로 프리 폴링(자유낙하) 시키는 것이다. 이 기법은 스위밍 액션과 폴링할 때의 변칙적인 움직임으로 리액션 바이트를 유도하는 것이 관건이다. 한마디로 위로 들어올리는 액션을 크게 해주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짧은 입질에 대한 대책이다. 루어의 액션 중에 사소한 것이라도 뭔가 느낌이 있으면 바로 챔질을 하는 것이 좋다. 기온이 차가운 겨울에도 심심찮게 배스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섬진강 상류인 전북 임실군 덕치면이 바로 그 곳. 낚시금지 구역인 옥정호의 물줄기가 이어져 내려와 배스 개체수가 상당한 곳이다. 군데군데 수중보가 설치돼 유속을 느리게 하는 곳이 일급 포인트다. 싱커는 조금 무겁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드베이트나 웜을 사용해도 유속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섬진강 상류 지역인 덕치면 등에서도 배스가 관찰되듯, 배스는 장마나 홍수때 댐이 범람하면서, 또는 하천의 물줄기가 합쳐지거나 이어져 전국 각지에 퍼져 있는 상태다. 식용 목적으로 들여와 그 용도와는 다르게 이제는 10만여명이 배스 낚시를 즐기고 있고, 가치 있는 여가선용 레포츠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낚시 대상어로서 훌륭하게 제 몫을 하고 있는 배스를 이제는 소중한 자원으로 받아들이고 인식하는 전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국스포츠피싱협회 홍보이사
  • [김석의 갯바위 통신] 전남 여수 감성돔낚시

    찬바람 불어오는 이 시기엔 ‘갯바위 왕자’라 불리는 은빛 감성돔 낚시가 제격이다. 중형급 감성돔의 당찬 손맛과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감성돔의 회맛은 낚시인들을 갯바위로 불러들이기에 충분한 이유가 된다. 지금 전남 여수의 대형 바다낚시터 금오열도의 소리도쪽에서 유례없는 감성돔 낚시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사실 남해안 곳곳의 감성돔 갯바위 낚시터에서 늦여름부터 11월 초까지는 감성돔 낚시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았다. 바다는 감성돔 낚시에 적당한 수온까지 내려가질 않았고, 수많은 고등어와 전갱이 치어 같은 잡어들의 성화에다, 간간이 갯바위까지 유입되는 냉수대의 영향으로 씨알 좋은 감성돔의 손맛을 보기에 다소 힘이 들었다. 하지만 1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조과가 판이하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감성돔 낚시에 적당한 12∼14℃의 바다수온이 감성돔을 갯바위 근처로 끌어들이고 있고, 초겨울 감성돔들이 ‘동계훈련(월동준비)’에 대비, 왕성한 먹이활동을 벌이면서 다양한 수심층에서 감성돔의 입질이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초가을 금오열도권의 안도와 금오도쪽의 얕은 수심층에서 30㎝ 전후의 마릿수 감성돔이 올라 왔던 것에 비해, 지금은 금오도권 10m 이상의 깊은 수심층과 소리도권 전역에서 35∼45㎝에 달하는 중형급의 감성돔 입질이 들어오고 있다. 현지 낚시 점주들의 말을 빌리면 올해 11월 초까지는 미끼도둑인 잡어들의 성화가 심해서 민물낚시 떡밥과 유사하게 사용하는 ‘경단’미끼나 ‘작은 게’와 같은 다소 딱딱한 미끼를 사용하여 어렵게 한 마리씩 감성돔을 낚아내곤 했는데, 이제는 1.5호 목줄이 터져나갈 정도의 씨알이 자주 올라오고 있어 낚시할 맛 난다는 것. 또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전갱이, 고등어 치어들이 아직 있기는 하지만, 아침 해뜰 무렵 잠깐 잡어들이 설치는 정도라고 한다. 감성돔의 입질이 깊은 수심층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1호 이상 3호까지의 고부력 찌를 사용하여 낚시를 한다면 잡어 입질도 피해가며 수월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는 유용한 정보도 전했다. 이렇게 깊은 수심층에서 감성돔 입질이 들어오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입질파악의 시인성이 좋고, 원하는 수심층까지 한번에 채비가 내려갈 수 있는 장점을 지닌 ‘막대찌’가 인기 상승 중이다. 주로 1호에서 3호 정도의 부력을 가진 막대찌를 사용하는데, 비교적 무게가 있는 것을 골라야 원투하기에 유리하다.11월 중순부터 북서 계절풍의 영향으로 바다에는 항상 어느 정도의 바람이 불기 때문에 채비를 원하는 곳에 투입할 때 바람을 이길 수 있는, 다소 자중이 무거운 자립형 막대찌를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는 얘기다. 낚싯대는 감성돔 전용 0.8∼1.2호 정도. 원줄은 2∼2.5호 내외면 무리가 없다. 목줄은 큰 씨알의 감성돔에 대비해 1.7∼2호 정도로 먼저 사용해 보고, 입질 빈도가 떨어지면 한 단계 내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 감성돔 낚시터로 출발하기 전 잊지 말아야 할 팁 한 가지 더!‘감성돔은 변함없이 바닥층에서 입질이 들어온다.’는 것. 여수권 감성돔 낚시문의 포인트 24시 출조점 011-9624-0049.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서산 대호만

    올해 유난히 많은 비가 내려 충분한 수량을 확보한 호수마다 대부분 만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비가 자주 내리면서 호수로 새물이 많이 유입되고, 또한 극심한 일교차이를 보이는 지금 시즌이 낚시하기에 가장 까다로운 계절 중 하나다. 표층수온의 온도 변화가 눈에 띄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배스의 경계심도 극도로 예민해져 이른 새벽과 일몰 이후 등 가장 활성도가 높은 피딩타임(취식시간) 이외엔 배스의 모습을 쉽게 보지 못하게 된다. 먹이 사냥할 때를 제외하곤 주로 깊은 수심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이 시간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지 않으면 하루 종일 배스의 입질을 못볼 수도 있다. 경험에 비춰 보면 이 시기에는 물고기를 사냥할 때 살아 있는 미끼와 루어의 분별력이 뛰어나다. 사람의 존재도 금방 파악하기 때문에 얕은 곳의 배스는 공략하기 상당히 어렵다. 서해대교를 지나 두세 개의 방조제를 지나면 충남 서산시 대호만 방조제가 나타난다. 수면적이 넓기 때문에 보트낚시도 가능한 곳이다. 바로 옆 바다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와 낚시하기 만만한 곳은 아니지만, 이곳 배스들은 너무 순진해서 입질과 동시에 그냥 물고 늘어진다. 그래서 초보자들도 쉽게 배스를 낚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선, 연안 밖의 지형과 수중으로 연결된 지형들을 관찰하며 바닥 탐색용 채비를 멀리 캐스팅한다. 이어 바닥을 질질 끄는 기법으로 수심과 수중 높낮이를 대략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싱커가 이동하면서 전해오는 느낌으로 장애물이 될 만한 지형지물의 분포, 바닥 상태 등의 정보를 파악한다. 바닥의 높낮이 경사가 심한 곳, 바닥 재질의 변화가 있는 곳이 입질 가능성이 높다. 캐롤라이나 리그나 텍사스 리그는 불확실하고 다소 먼 포인트를 탐색해 배스를 잡아내는데 유리하지만, 배스가 붙을 만한 지형을 찾아내 입질을 받은 후에는 정지 상태의 액션 연출에 효과적인 다운 샷 리그로 교체해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먼저 깊이를 감안, 다소 무거운 싱커를 선택해 웜을 완전히 가라앉히고, 가벼운 셰이킹을 해주며 반응을 살핀다. 별다른 반응이 없으면 조금 끌어 준 다음 셰이킹을 반복한다. 루어의 출현 자체가 배스의 경계심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리트리브는 되도록 천천히, 거의 움직임이 없을 정도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낙하 동작(폴링)에 반응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지그헤드의 셰이킹이 유리하다. 그러나 먹이활동 모드가 아닌 상태로 바닥에 머물고 있는 배스에겐 최소한의 액션과 최대한의 시간으로, 느리면서도 지속적인 정지 동작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웜 자체의 부력으로 바닥 가까이 떠 있을 수 있는 플로팅 타입 웜을 이용한 다운 샷 리그가 가장 적합한 패턴이다. 한국스포츠피싱협회 홍보이사
  • [김석의 갯바위 통신] 한가위처럼 풍성한 가을 감성돔

    [김석의 갯바위 통신] 한가위처럼 풍성한 가을 감성돔

    올해처럼 더웠던 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낚시꾼과 바다를 지치게 했던 여름. 살랑거리는 바람과 함께 찾아온 가을을 맞이하며 내년을 기약하고 떠나갔다. 더위에 지쳐서 꾼들을 외면하고, 움직임이 둔했던 감성돔들도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하려는지 파란 가을하늘과 적당히 식혀진 바다수온 속에서 서서히 먹이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지금부터 내년 2월까지 감성돔낚시가 계속된다. 한낮, 곡식을 영글게 하는 따사로운 햇볕이 갯바위낚시에 다소 부담되기는 하지만, 맑고 파란 하늘이 거울에 비친 듯 푸르른 바닷물 속에서 은빛 감성돔을 낚고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다. 감성돔 시즌 초반에 돌입한 요즘은 포인트에 따라서 조과가 들쑥날쑥 하고 있다. 부지런히 먹이활동을 하며 점차 겨울을 대비한 월동처를 쫓아 움직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시즌초반 감성돔 낚시는 속전속결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낚시인의 발빠름이 요구된다. 내렸던 포인트에서 오전에 입질이 없다면 ‘혹시나 입질이 들어오지 않을까?’ 하고 기다리지 말고 과감히 낚시 가이드배에 올라타 포인트 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최근 남해안의 전체적인 감성돔 조과 패턴을 분석해 보면 배를 타고 움직이는 갯바위낚시에서는 참갯지렁이를 이용한 원투 던질낚시로 감성돔의 마릿수를 채워오고 있다. 야간에는 주로 방파제에서 낚시가 이루어진다. 또 하나, 올해 주목할 만한 시즌초반의 감성돔 갯바위낚시 형태로는,B∼3B 정도의 저부력 구멍찌를 사용하여 수심이 얕은 곳을 공략하고 있다는 것. 감성돔 낚시하면 1∼2호 내외의 무거운 구멍찌로 수심 깊은 곳부터 공략을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잊어 버리고 과감히 수심 얕은 발밑을 공략해야 한다. 일렁이는 파도 덕분에 하얀 포말이 일어나는 갯바위 가까이에서, 파도에 떨어지는 여러 가지 감성돔의 먹잇감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수심 얕은 곳을 공략할 때에는 밑밥도 무거운 감성돔 집어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여름에 주로 사용했던 가벼운 벵에돔 집어제를 크릴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갯바위 찌낚시와 방파제 야간낚시에서의 미끼는 주로 크릴을 사용하고, 배낚시에서는 참갯지렁이(1㎏ 8만원=3인 하루 사용량)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여수권에서 배낚시를 할 수 있는 4∼6인승의 전마선 하루 이용료는 8만원정도이고 현지 선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4만원정도의 일당이 추가된다. 여수 포인트 24시 출조점 011)9624-0049.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경기도 평택시 평택호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경기도 평택시 평택호

    누구나 낚시를 하면서 생각하는 것이지만, 자신이 캐스팅한 지점에 배스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사람은 없다. 하지만 수몰나무나 수초, 부유물이 잠긴 곳 등의 스트럭처가 산재된 호수라면 얘기가 다르다. 경기도 평택시에 자리한 평택호의 경우는 초보자도 쉽게 포인트를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스트럭처들이 즐비하게 산재한다. 겉으로 수초가 솟아나지 않은 오픈워터 지역은 톱워터나 플로팅 플러그 종류로 취식시간대를 노리는 것이 좋다.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하는 시간 이외에는 쉽게 눈에 띄는 연안 끝의 나무가 잠긴 곳이나 수초밭, 장애물 등이 있는 곳이면 무조건 배스가 있다고 봐도 좋다. 넓은 호수지형에서는 채비나 테크닉보다 배스가 어디에 있을지 분석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평택호의 물색은 조금 탁한 편. 빗물이 내려와 흙탕물이 된 곳도 산소가 풍부하고 커버(장애물)가 있다면 평평한 지형이라도 하루종일 배스가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곳에 있는 배스는 경계심이 매우 높아 세심한 캐스팅이 요구된다. 주변 환경의 미세한 변화에 즉각 반응하기도 하는데, 새물 유입구처럼 주변 온도보다 약간 낮은 곳은 그렇지 않은 곳의 배스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활성도를 보여 준다. 각종 부유물로 더러워진 곳 또한 배스에게는 훌륭한 은신처다. 햇빛이 깊게 투과되지 않는 점이 배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얕은 곳의 수초지대와 육초나 잔나무가 물에 잠긴 곳 등은 베이트피시가 활발한 먹이활동을 하는 곳. 배스들이 이른 새벽과 일몰 후, 그리고 한밤 중에 기습적으로 먹이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수초가 두껍게 덮여 있는 곳 또한 낮은 온도와 풍부한 용존 산소가 있어 배스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다. 얕은 곳에서 높은 수온에 오래 노출된 배스들은 장애물에 바짝 붙어 있는 경향이 강하다. 활성도가 뚝 떨어진 배스라도 육식 어류의 습성상 자기 자신을 철저히 숨기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갖가지 장애물들은 수몰나무, 수초지대 등에 많이 붙어 있다. 사방이 은폐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배스에게 루어의 갑작스러운 출현은 그만큼 히트 확률을 높여 준다. 배스는 자기 자신을 숨기는 매복작전을 통해 사냥하는 게릴라 습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포인트를 선택한 경우라도 루어의 착수음과 접근 시 소음을 줄이는 등 배스의 신경을 거스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은 물론이다.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 홍보이사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KSA 프로토너먼트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KSA 프로토너먼트

    지난 3월의 토너먼트 1전을 시작으로 국제대회, 프로암 대회, 정규전 등 10여차례의 토너먼트가 요즘 안동호에서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무동력선들이 참가하는 챌린저 리그를 포함해 약 200여대의 모터보트가 참가하는 KSA 프로토너먼트는 시즌 중반을 돌아서면서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대회마다 우승권은 5마리 토털 9㎏대를 넘기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종합성적은 정규전만을 종합해 집계하는데, 최근 4전까지 마친 결과를 종합하면 강시원 프로가 박혁순 프로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강 프로는 “올해는 배스의 이동경로를 분석하고 파악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피네스 피싱 위주의 섬세하고 예민한 채비 위주로 포인트 낚시보다는 패턴 낚시를 구사했다.”고 밝혔다. 노출되는 포인트 낚시보다는 가벼운 채비로 꼼꼼하게 공략하는 방법이 적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지금까지 줄곧 1위를 달리던 박혁순 프로의 공략방법은 프레셔를 덜 받는 지역을 광범위하게 탐색하면서 배스를 공략했다. 수많은 선수들의 손을 탈 것 같은 그럴싸한 포인트를 제외하고, 평범한 지역을 탐색해 큰 사이즈의 배스를 쉽게 낚아낼 수 있었다는 얘기다. 앞으로 프로 토너먼트 정규 3전을 남긴 현재, 선두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아 관전자들은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 지금 안동호 배스들은 산란이 거의 끝나 있는 상태. 표층수온도 한낮엔 24∼25℃까지 올라가는 여름패턴 상황을 보이고 있다. 심한 물부족으로 인해 물속에 잠긴 수몰나무가 대부분 드러나 있어 좋은 공략 포인트 역할을 한다. 지류권 얕은 곳에서는 배스가 거의 빠져 있다.. 일찍 산란을 끝내고 휴식기를 거쳐 영양보충을 하려는 배스들이 이른 아침 본류권 4∼6m 수심의 직벽이나 곶부리 등에서 먹이를 쫓아 다니는 장면들이 많이 목격된다. 이런 배스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롱 캐스팅이 가능한 톱워터 계열의 루어 사용이 필수적이다. 산란을 끝낸 배스는 루어에 대한 반응이 무척 둔하다. 먹을 기미가 없는 배스를 유인하기 위해서는 역시 리액션 바이트가 효과적이다. 길게 늘어진 능선과 그 주변에 있는 고사목 사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배스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배스의 눈앞에 되도록 가깝게 루어를 통과시켜야 한다. 텍사스 리그나 다운 샷 리그 등의 웜 낚시가 효과적이지만, 장애물에 부딪혀 불규칙한 액션이 있어야만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산란하는 데 많은 체력을 소모한 배스는 먹이활동보다는 휴식을 통해 체력을 회복한다. 따라서 낚시하기가 그만큼 까다롭고 어려운 시기다. 적절한 루어를 사용한다고 무조건 입질이 들어오는 건 아니기 때문에 바닥 지형에 따라 루어의 움직임을 고려하며 액션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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