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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앉은 자리에서 소바 300그릇 뚝딱, 왜 이런 관습 생겼을까

    앉은 자리에서 소바 300그릇 뚝딱, 왜 이런 관습 생겼을까

    일본 도호쿠 지방 이와테현 모리오카에 있는 아주마야 소바 식당은 1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3240엔(약 3만 3000원)만 내면 참치회를 비롯한 아홉 가지 메뉴와 함께 소바를 무한정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일본에서는 완코 소바 챌린지로 알려져 있다. 완코는 이 지역 사투리로 ‘작은 그릇’을 뜻한다. 그런데 19일 미국 CNN이 소개한 동영상에 등장하는 이 여성은 17분 동안 무려 300그릇의 소바를 먹어 치웠다. 그릇이 크지 않아 한 입에 먹기 딱 좋다. 15그릇을 먹으면 보통 성인 한 사람이 먹는 소바의 양이라니 300그릇이면 20인분쯤 된다. 옆의 중년 여성 웨이터가 “더 먹어, 더 먹어”라고 나직하지만 단호하게 내뱉으며 덜어주는 족족 소바를 먹어 치우는 그녀를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조금 뒤 덩치가 산 만한 남자는 200그릇을 먹어치운 뒤 포기했다. CNN 기자도 먹방 대열에 동참했다. 그는 33그릇을 먹고 대단히 인상적인 기록을 작성했다고 여겼는데 옆의 남자가 111그릇을 간단히 먹어 치워 혀를 내둘렀다고 털어놓았다. 왜 이런 완코 관습이 생겼을까? 1600년대 하나마키 마을을 찾은 영주에게 주민들이 대접할 것이 없어서 거친 음식인 메밀 소바를 조그만 그릇에 담아 대접했다. 영주가 많이 먹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영주가 맛있다며 자꾸 더 달라고 했다. 그때부터 손님이 찾아오면 그만 됐다고 할 때까지 계속 그릇에 담아 접대하는 관습이 생겨났다고 이와테현 관광청은 설명했다. 이와테현에서는 일년에 두 차례 먹기 대회가 열리는데 관광청 간부는 모리오카의 디펜딩 챔피언은 10분 안에 383그릇을 먹어치운 여성이라고 전했다. 아주마야 식당의 한 스태프는 과거 앉은 자리에서 570그릇을 먹는 남자를 봤다고 했다. 물론 진지한 뉴스가 아니니 동영상과 기사의 숫자가 일치하지 않아도 그냥 넘어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눈이 부시게’ 손호준, 똘기 풀 충전 영수TV 본격 출격 ‘웃음 예고’

    ‘눈이 부시게’ 손호준, 똘기 풀 충전 영수TV 본격 출격 ‘웃음 예고’

    ‘눈이 부시게’ 손호준이 본격 활약을 예고했다. 17일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측은 어디에서 터질 줄 모르는 웃음 시한폭탄 김영수(손호준 분)의 예측 불가한 일상을 공개했다. 등짝 스매싱을 유발하는 김영수를 향해 세상 하찮은 눈빛을 보내는 이현주(김가은 분)의 모습도 함께 포착돼 기대감을 더한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눈이 부시게’를 향한 호평이 뜨겁다.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는 한바탕 웃음을 선사하다가도 뭉클한 공감과 풋풋한 설렘까지 놓치지 않으며 독보적 감성 시너지로 시청자의 심장을 두드렸다. 시간을 돌리는 능력을 가진 스물다섯 청춘 혜자(한지민 분)가 뒤엉킨 시간 속에 갇혀 한순간 늙어버린 엔딩은 본격적으로 펼쳐질 시간 이탈 로맨스에 궁금증을 높이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수천 번 시계를 돌린 대가로 스물다섯 혜자는 사라지고 70대의 혜자(김혜자 분)만 남았다. 평범하고 소소한 혜자네 가족과 이웃, 친구들의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진 만큼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들 혜자의 뒤엉킨 시간이 궁금증을 증폭한 상황.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변치 않은 것이 있었으니 오빠 영수의 똘기다. 모태 백수 영수의 방구석 생존기는 상상 초월 웃음으로 극을 하드캐리 한다. 공개된 사진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수의 똘기 충만한 일상을 담고 있다. 모태 백수이자 ‘영수 TV’ 1인 크리에이터인 그의 목표는 오직 별사탕.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거리에서 카메라를 켜고, 짜장면 먹방을 앞둔 영수의 비장한 얼굴은 왠지 모를 웃음을 유발한다. 나 홀로 진지한 영수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현주의 세상 하찮은 눈빛도 흥미롭다. 컵라면 하나를 들고 동네를 달리는 땀범벅의 영수와 못 볼 꼴을 봤다는 듯 뒤도 돌아보지 않고 스쿠터를 타고 멀어지는 현주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진다. 현주를 향해 토해내는 영수의 절규가 폭소와 함께 앞으로 그려질 두 사람의 ‘썸’같은 ‘쌈’에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첫 방송부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웃음을 이끌었던 손호준의 대활약이 3회를 기점으로 더욱 본격화한다. 숨 쉴 때마다 하찮은 에피소드를 생성하는 영수의 일상은 엄마의 등짝 스매싱을 불러온다. 평범한 일상도 비범한 웃음으로 승화하는 영수. 중학생 시절 영수를 짝사랑한 흑역사를 지우고픈 현주의 ‘썸’과 ‘쌈’을 오가는 유별난 로맨스도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전망. 특히, 한순간에 자신보다 늙어버린 동생 혜자와의 티격태격 남매 케미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유쾌한 웃음의 중심에는 늘 손호준이 있다. 똘기 충만하지만 인간적인 모태 백수 영수를 능청스럽게 그려낸 손호준을 향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등짝 스매싱을 부르는 남자 영수와 세상 시크한 현주의 티격태격 로맨스는 ‘눈이 부시게’에 또 하나의 꿀잼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지적참견시점’ 정우성, 이영자 리드 아래 폭풍 먹방 ‘남다른 예능감’

    ‘전지적참견시점’ 정우성, 이영자 리드 아래 폭풍 먹방 ‘남다른 예능감’

    ‘전지적참견시점’ 정우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한 ‘전지적 참견 시점’ 41회 전국 기준 시청률은 1부 11.5%, 2부 13.3%로 집계됐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부 12.8%, 2부 15.0%로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는 전국 기준 ‘전지적 참견 시점’ 1부와 2부 시청률을 각각 10.5%와 11.6%로 조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우성의 영화 ‘증인’ 시사회와 식사 초대에 응한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자는 평소와 달리 스태프들에게 “오늘 화장 안 예뻐도 좋으니 눈에 포인트를 달라”고 청했다. “눈에서 시선을 못 떼도록 해달라. 촉촉하게, 그게 포인트다. 다른 곳은 다 묻혀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영자가 눈에 집중한 까닭은 정우성 때문. 이영자는 “정우성씨가 항상 눈을 보면서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눈에만 포인트 달라”고 요구했다. 심지어 입술이 예쁘게 발리자 지워달라고도 했다. 송 매니저는 “정우성씨가 ‘전지적 참견 시점’을 보고 영자 선배님의 팬이 되셔서 영화 시사회에 초대를 해 주셨다. 식사도 한번 같이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오늘 뵙기로 했다”며 만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영화 시사회가 끝나고 등장한 정우성은 이영자와 송 매니저를 언급했다. 송 매니저는 “정우성씨가 저를 안다는 것이 신기했다. 최고의 배우분이신데 제 이름을 불러 주셔서 기분이 엄청 좋았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이영자의 낙지 맛집에 먼저 도착한 정우성은 이영자의 대상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준비하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의자까지 직접 빼 주는 등 몸에 밴 매너를 보여줬다. 음식이 나오자 정우성은 ‘먹교수’ 이영자의 리드 아래 음식을 먹고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는 등 드문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이영자는 진심 어린 이야기를 털어놓는 정우성에 대해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생각대로 사는 사람이 정우성이다. 생각이 더 미남일세”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이 매니저 엄마 공개 ‘외모·성격 똑닮아’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이 매니저 엄마 공개 ‘외모·성격 똑닮아’

    ‘전지적 참견 시점’ 병아리 매니저와 친동생이 엄마 표 진수성찬에 식욕이 폭발한다. 앞서 두 사람은 귀여운 ‘먹자매’ 콤비로 맹활약한 바 있어 이들의 컴백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병아리 매니저가 할머니와 엄마에게 감동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16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회에서는 고향 창원을 찾아 할머니와 엄마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병아리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번 주 병아리 매니저가 자신과 외모는 물론 성격까지 꼭 닮은 엄마를 공개한다. 앞서 참견인들은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를 통해서 듣던 매니저의 엄마에 대한 큰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이에 병아리 매니저 모녀 상봉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병아리 매니저가 엄마가 건네는 쌈을 받아먹고 있다. 병아리 매니저는 오랜만에 먹는 엄마 표 진수성찬에 친동생과 함께 무아지경 먹방을 선보였다고. 또 자매의 먹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할머니와 엄마가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병아리 매니저가 할머니와 엄마에게 준비한 선물과 지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받은 트로피를 전달했다고. 홀로 상경해 양손 무겁게 금의환향한 그녀의 모습에 할머니와 엄마는 기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병아리 매니저 엄마는 딸이 전해준 선물을 보고 “엄마 눈물 나려 그래~”라며 크게 감동했다. 이와 함께 뒤돌아 눈물을 훔치고 있는 엄마와 그녀의 눈물에 놀란 자매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16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심지호 표 베이비치노 레시피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심지호 표 베이비치노 레시피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 이안이의 베이비치노 먹방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이 아들 승재와 함께 배우 심지호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지호는 아들 이안이와 친구 승재를 위해 베이비치노를 만들었다. 심지호의 베이비치노 레시피는 우유 거품에 코코아 가루를 살짝 뿌린 뒤 마시멜로를 얹어주는 것이었다. 심지호의 베이비치노를 본 승재는 “우리 아빠는 이런 거 안 해주는데”라고 말해 고지용을 당황하게 했다. 이안이와 승재는 맛있게 베이비치노를 먹으며 우정을 다졌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화사 ‘1위’ 청하·제니 ‘롱런’… 빛이 나는 女솔로

    화사 ‘1위’ 청하·제니 ‘롱런’… 빛이 나는 女솔로

    솔로로 나선 여자 아이돌 가수들이 최근 음원 차트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제니(23·본명 김제니), 청하(23·본명 김찬미)에 이어 화사(24·본명 안혜진)까지 차트 정상을 차례로 밟으며 솔로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이 15일 오후 업데이트한 일간 차트에서 마마무의 화사는 지난 13일 발표한 솔로 데뷔곡 ‘멍청이’로 처음 1위에 올랐다. ‘멍청이’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멜론을 비롯해 지니, 벅스, 올레, 소리바다, 플로 등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있다. 화사의 1위는 우디, 엠씨더맥스 등이 지키고 있던 철옹성 같은 차트를 뚫고 지각변동을 일으켜 더욱 눈길을 끈다. 화사는 ‘멍청이’를 통해 파격적인 컨셉트를 선보이며 마마무 활동 때보다 한층 더 독보적인 색깔을 드러내 호평을 끌어냈다. 화사는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곱창을 혼자 맛있게 흡입하는 모습으로 곱창 품절 사태를 불러일으켰고 이어 ‘먹방 요정’으로 등극했다. 또 연말 시상식 무대에서는 해외 톱 팝가수 못지않은 카리스마 넘치는 솔로 무대를 보여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고의 화제성을 몰고 온 화사는 데뷔 6년차를 맞은 올해 첫 솔로곡으로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하며 ‘퀸화사’로 거듭났다. 기존 음원 강자인 여성 솔로 가수도 차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2일 신곡 ‘벌써 12시’를 발표한 청하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한 달 넘게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지상파 3사 음악 방송을 포함해 1위 트로피를 휩쓸었고, 다음달 열릴 콘서트 티켓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청하는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해 활동한 뒤 솔로로서도 불패신화를 이어가며 여러 후배 가수들의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블랙핑크 멤버 중 첫 솔로 주자로 나선 제니의 인기 역시 식을 줄 모른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솔로’(SOLO)는 여전히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벌써 2억뷰를 넘기며 국내 솔로 여자 가수 중 독보적인 기록을 썼다. 솔로 활동에 앞서 SBS ‘런닝맨’에 출연해 폭풍눈물을 쏟아내며 존재감을 알린 데 이어 SBS ‘미추리 8-1000’에서도 주역으로 떠오르는 등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푼돈 아끼면서 ‘명품’엔 지른다

    푼돈 아끼면서 ‘명품’엔 지른다

    원룸 전세 사는 직장인, 수입차 구매 월 30만~50만원씩 모아 ‘명품백’ 사 대형마트·슈퍼마켓 소매판매 줄고 수입차·백화점 해외명품 매출 늘어 “평생 돈 모아도 집 살 수 없는 상황 좋아하는 명품 사면서 만족감 얻어”# 보증금 1억 2000만원의 원룸 전세에 사는 직장인 전모(32)씨는 최근 6000만원 상당의 수입차를 구입했다. 전씨는 “내 집 마련이 이룰 수 없는 꿈이 되면서 나에겐 집보다는 차가 우선순위가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 홍보회사에 다니는 김모(28·여)씨는 월 30만~50만원씩 아껴 1년 단위로 명품 가방을 하나씩 산다. 김씨는 “명품백을 들면 자신감도 생기고 심리적인 만족감도 느껴진다”면서 “그 대신에 다이어트도 할 겸 식비를 최대한 아낀다”고 말했다. 최근 내수 경제가 악화일로를 걷는다고 하지만 고가 상품에 대한 소비는 갈수록 늘고 있다. 반면 단돈 몇천원이라도 아끼려는 소비 형태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작은 소비는 줄고 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른바 ‘쓸쓰아아’(쓸 땐 쓰고 아낄 땐 아낀다), ‘일점호화’(평소에는 아껴 쓰고, 특정 물품은 비싼 것을 구매) 소비가 확산되는 것이다. ‘욜로 소비’(자신의 행복과 만족만을 위한 소비)와 맞물려 한정된 소득 범위에서 최대의 만족감을 느끼려는 소비 트렌드로 분석된다. 최근 해외 명품과 고가 수입차의 소비가 급증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12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해외 명품 매출은 전년도보다 20.0% 늘었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도 지난해 10월 말까지 각각 14.6%, 19.8% 신장했다. 수입차 판매량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00년 4414대(점유율 0.4%)에 불과했던 수입차 판매량은 지난해 26만 705대(16.7%)로 18년 만에 20배 증가했다. 특히 1억원이 넘는 수입차는 전년보다 10.5% 늘어난 2만 6314대가 팔렸다. 수입차의 1대당 평균 매출은 6702만원으로 국산차 1대당 평균 가격의 2.5배 수준이다. 반면 작은 소비는 감소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형마트·슈퍼마켓의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의 증가폭은 지난해 1분기 5.0%, 2분기 4.7%, 3분기 3.9%, 4분기 2.9%로 점점 줄었다. 이마트는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5% 급락했다. 또 이마트 인천 부평점과 홈플러스 부천중동점 등 대형마트의 폐업도 줄을 잇고 있다. 이 밖에 40만~50만원 상당의 고급 헤드폰이나 고가의 스피커, 피규어 제품, 카메라, 게임기 등을 구매할 때에는 쉽게 지갑을 열면서 소액의 밥값이나 치킨 배달료 2000원을 지불하는 것을 아까워하는 것도 소비의 양극화를 보여 주는 단적인 예다. 전문가들은 기형적인 부동산 시장과 개인주의적 소비 형태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한다. 평생 돈을 모아도 집 하나 살 수 없는 상황에서 자존감을 회복하고자 다른 고가의 제품 구매를 통해 만족감을 얻는다는 것이다. 이향은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교수는 “집 구매를 포기하면 명품이나 자동차 등 누릴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진다”면서 “여기에 자기만족을 위한 소비 성향이 더해지면서 한 방 크게 지르는 소비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유튜브나 SNS를 통해 좋은 것과 누릴 수 있는 것을 대중이 너무 많이 알게 된 것도 ‘욜로 소비’의 기폭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유튜브에 ‘먹방’을 비롯한 ‘리뷰 콘텐츠’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것도 ‘더 좋은 제품’을 사고 싶어 하는 대중의 심리에 기반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온라인 소비가 급증한 것도 ‘한 방 소비’와 관련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중들이 만족감이 덜한 소액 상품을 구매할 때에는 상대적으로 할인폭이 큰 인터넷 쇼핑을 통해 ‘최저가 소비’에 주력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11조 8939억원으로 전년보다 22.9% 증가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외식하는날’ 홍윤화 “김민기, 살 찌더니 안 하던 행동해”

    ‘외식하는날’ 홍윤화 “김민기, 살 찌더니 안 하던 행동해”

    ‘외식하는 날’ 홍윤화가 김민기의 변화를 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Plus ‘외식하는 날’ 촬영에서 홍윤화-김민기 부부는 개그우먼 윤효동, 김기쁨과 함께 핵인싸들의 메카 서울 을지로의 숨겨진 맛집을 찾았다. 이들은 떡볶이와 파스타를 주문했고, 행복한 먹방을 선보였다. 이 모습을 확인한 MC 강호동은 “김민기가 살이 쪘다”고 운을 뗐다. 홍윤화는 김민기가 살이 쪘다는 말에 동의하며 “(김민기가)살이 찌면서 안하던 행동을 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자꾸 ‘밥 좀 더 줘’라고 이야기 한다”며 “김민기가 중간에 물을 안 마셔서 물어보니 ‘괜히 물 배 채우기 싫어’라고 하더라. 이 사람이 하는 소리가 맞나 싶을 정도다”고 덧붙였다. 홍윤화의 말대로 김민기는 결혼 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홍윤화가 김민기에게 떡볶이 추가 주문을 묻자 “나쁘지 않다”고 거부 하지 않았다. 김민기의 반응에 놀란 홍윤화는 기립 박수를 치며 “축하한다. 김민기가 완전히 우리와 하나가 됐다”고 행복해 했다. 홍윤화-김민기 부부와 윤효동, 김기쁨이 외식하는 모습은 12일 화요일 밤 9시 ‘외식하는 날’ 2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글의 법칙’ 이연복, 자연 재료로 펼친 요리 향연 “역대급 만찬”

    ‘정글의 법칙’ 이연복, 자연 재료로 펼친 요리 향연 “역대급 만찬”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가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는 15.9%(수도권 가구, 2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1%까지 치솟았다. 이 날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 셰프 이연복, 개그맨 지상렬, 배우 이태곤, 한보름, 아나운서 김윤상, 갓세븐 유겸, 네이처 루의 ‘로타섬’ 생존 1, 2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세 팀으로 나뉘어 탐사에 나섰던 병만족은 생존지에 다시 모여 각자 잡은 먹거리를 꺼냈다. 이태곤과 지상렬이 잡아온 물고기를 본 이연복은 이를 이용해 “탕수생선을 만들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중식 대가 이연복에게도 정글 한복판에서 한정된 재료로 요리를 하는 것은 최초의 도전. 이연복은 “자연 재료로 만든다는 게 사실 한계가 있어서 쉽지는 않다. 요리를 45년 해왔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연복은 거침없는 칼질로 생선을 손질했고, 뒤이어 코코넛 오일과 깔라만시, 사탕수수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해 생선 탕수를 만들었다. 코코넛 오일에 튀겨지는 생선을 보며 부족원들은 군침을 흘렸다. 이연복은 가장 먼저 족장인 김병만에게 시식을 권했다. 김병만은 “새콤달콤 코코넛 향이 나면서 진짜 탕수육이다. 생선 탕수육”이라고 평했다. 물고기를 잡았던 이태곤은 “웬만하면 이런 리액션 안 하는데 진짜 맛있다”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지상렬도 “칼같이 예리한 맛”이고 감탄했다. 병만족은 순식간에 사라진 탕수 생선을 보며 아쉬워했다. 생선탕수에 이어 멤버들은 칼라만시를 뿌린 회를 맛봤다. “원래 회를 안 먹는데 진짜 맛있다”며 유겸은 먹방을 선보였다. 김병만이 나무를 깎아 만든 뒤집개까지 갖춰진 가운데 이연복은 김병만의 제안으로 고구마에서 전분을 짜고 남은 덩어리을 활용한 ‘코코넛 고구마전’까지 탄생시키며 역대급 만찬을 장식했다. 식사 후 이태곤, 유겸, 한보름은 다시 한번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 밤바다로 나갔다. ‘이태공’ 이태곤은 낚시뿐만 아니라 작살 사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잠들어 있는 물고기들을 쏙쏙 찾아낸 이태곤은 끝까지 물고기를 쫓아가 작살 발사와 동시에 잡아냈다. 유겸도 맨손으로 낮은 수심에 있는 물고기들을 찾아내 돌 위로 던져 올렸다. 처음에 두려워하던 한보름 역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 잡는 방법을 습득하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에 성공했다. 다음 날 신입 멤버 김윤상, 유겸, 한보름은 족장을 따라 섬 탐사에 나섰다. 박쥐에 대한 설명부터 바나나 줄기 속 심으로 비상시 수분을 섭취하는 방법 등 김병만은 ‘족장’ 포스로 유겸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보름은 나무타기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나무는 타본 적 없는데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한보름은 라임을 따기 위해 나무에 오르기 시작했다. 무서운 기색을 보이기도 했지만 김병만의 코칭과 다른 이들의 응원 속에서 라임이 있는 곳까지 오르는데 성공했다. 이에 김윤상은 “나무 타는 여자는 처음”이라며 “진짜 놀랐다. 보름이 누나가 체력이 정말 좋더라”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병만은 “팔힘이 없으면 보통 시도하지 않는다. 스스로 올라가서 따는 것만 봐도 신뢰가 가더라”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태곤과 지상렬은 다시 한번 바다 낚시에 돌입했다. 강한 바람과 세찬 비가 두 사람을 방해하는 와중에도 이태곤은 “무조건 고기를 잡자는 마음뿐 이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각자의 포인트를 잡은 가운데 지상렬의 낚싯대에 입질이 왔다. 지상렬은 “깜짝 놀랐다. 이게 어마어마하더라”라고 했다. 엄청난 대물이 예상되는 는 바. 이태곤은 버거워하는 지상렬을 곁에서 도왔다. 이에 지상렬은 “태곤이한테 너무 고마웠다. 내가 하마터면 딸려 갈 뻔했었다”라며 다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낚싯대를 잡은 이태곤과 뜰채를 잡은 지상렬은 환상의 호흡으로 낚시에 성공했다. 그들이 잡은 것은 무려 60cm에 달하는 갈돔. 이태곤은 “처음에는 경쟁 구도였는데 나중에는 누가 잡든 함께 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말했고, 지상렬은 “이태곤이가 나한테 마음을 열었다고 하는데 나도 그렇더라. 참 좋은 친구”라며 경쟁을 버리고 알콩달콩 ‘곤이열이’ 형제미를 뽐냈다. 이연복과 루는 ‘부녀 케미’를 선보이며 달팽이 수집에 성공했다. 이연복은 “배고프니까 눈에 뵈는 게 없다”고 의지를 불태우며 바위를 번쩍 번쩍 들어올렸다. 두 사람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왕달팽이들을 획득하는 이 장면은 분당 최고 18.1%로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2011년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금요일 밤을 평정해왔던 ‘정글의 법칙’은 오는 16일부터 토요일 밤 9시대로 전격 이동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킬러 콘텐츠 ‘정글의 법칙’을 통해 SBS가 토요일 밤까지 강력한 ‘예능 존’을 확장하게 된 것. 천상의 섬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병만족의 정글 생존기는 오는 16일 오후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칼럼니스트 박사의 사적인 서재] 제대로 된 식사가 제대로 된 삶이다

    [칼럼니스트 박사의 사적인 서재] 제대로 된 식사가 제대로 된 삶이다

    무타협 미식가/기타오지 로산진 지음/김유 옮김/허클베리북스/240쪽/1만 5000원삶은 얼마나 치열하게 사는가의 문제다. 먹는 문제가 그렇다. 먹고살기 위해 일한다는 폭넓은 뜻에서만이 아니다. 한 끼 한 끼의 식사는 지금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여 주는 척도이자 현장이다. 저자인 기타오지 로산진에게 ‘끼니를 때운다’는 개념은 없다. 제대로 된 식사가 바로 제대로 된 삶이니까. 음식이 중요한 엔터테인먼트의 요소가 된 지 오래다. ‘먹방’이 창궐하고, 음식 소개 프로그램 이번 회에 무엇이 올라왔는가가 주된 화제가 된다. 브리야 사바랭의 유명한 말,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말해 다오. 그러면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 주겠다”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상대를 파악하기에 ‘무엇을 먹는가’보다 더 효과적인 기준은 없다. 부먹파와 찍먹파가 대립하고, 평냉파와 함냉파가 서로 비웃으며 정체성을 쌓는다. 내 편 네 편을 가른다. 일본의 서예가, 도예가이자 전설적인 미식가인 로산진이 현재 상황을 본다면 통탄해마지 않으리라. 그는 요리를 종합예술의 반열에 올려놓은 전설적인 인물이다. 독특한 조리법이나 양념의 맛으로 음식의 맛을 어지럽히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 그에게 요리란 “음식을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일”이다. 음식의 이치를 헤아리는 일이다. 자르거나 삶는 등의 ‘조리’와는 격이 다르다. 단순해 보이지만 파고들어 가면 끝이 없다. 저자는 원재료 본연의 맛을 죽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리 비결이라고 몇 번이나 강조해서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재료를 선택하는 것은 요리의 기본 중 기본이다. 세상의 수천, 수만의 식재료들, 어떤 식재료도 대체할 수 없는 본연의 맛을 하나하나 모두 살려야 비로소 요리이고 요리사라는, 그것이야말로 ‘요리의 마음’이라는 그의 엄숙한 선언은 그가 어떻게 ‘일본 요리의 전설’이 됐는지 짐작하게 한다. 그 엄격함은 작은 토란의 맛 하나도 사람 힘으로는 어쩔 수 없다는 겸허함으로 이어진다. 그에게 가장 맛있는 것은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는 맛’이다. 복어의 무작위의 맛, 무미의 맛을 “바닥을 모를 정도로 깊고 조화롭다. 나아가 그 배후에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으므로 진정한 맛이라 할 수 있다”며 극찬한다. 짜고 맵고 단 음식에 익숙한 혀가 무미의 맛을 감지하려면 얼마나 많은 절제와 수련의 시간이 필요할까. 다행히 그는 요리의 즐거움과 좋아서 하는 요리의 가치를 인정한다. 까다롭고 엄격한 질타 이면에 따뜻한 애정이 있어 그의 글은 속 깊은 질그릇처럼 먹는 즐거움을 감싸 안는다.
  • [길섶에서] 간헐적 단식/김균미 대기자

    간헐적 단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달 한 방송에서 간헐적 단식에 관한 프로그램을 방영한 뒤 온라인에 간헐적 단식 방법과 효과를 묻는 글들이 부쩍 늘었다. 간헐적 단식은 몸 상태에 따라 기간을 정해 하루 중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는 단식법이다. 체중 감량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이나 인슐린 수치 등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인데, 물론 개인 차이가 있어 무턱대고 따라할 건 못 된다. 설 연휴 동안 재방송되는 것을 보면서 2012년 일었던 ‘1일 1식’ 열풍이 떠올랐다. 일본 의학박사 나구모 요시노리가 쓴 ‘내 몸을 살리는 52일 공복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달린 책 ‘1일 1식’은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됐다.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났던 기억이 난다. ‘먹방’과 요리 프로그램이 넘쳐나지만, ‘잘 먹기’ 못지않게 ‘덜 먹기’, ‘건강하게 먹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그만큼 높다. 비우면 편해지는 게 어디 우리 몸뿐일까. 마음도, 생각도 가끔은 비울 필요가 있다. 그래야 새로운 생각이 고이고, 걱정을 덜 방법도 떠오른다. 쉴 때는 확실하게 쉬라고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비우기도 연습이 필요하다. 시행착오를 겪다 보면 나만의 ‘간헐적 심신 단식법’을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kmkim@seoul.co.kr
  • “해피 밸런타인” 하지원, ‘깜찍 폭발’ 초콜릿 먹방 공개

    “해피 밸런타인” 하지원, ‘깜찍 폭발’ 초콜릿 먹방 공개

    배우 하지원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깜찍한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원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valentine”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하지원은 “해피 밸런타인 되세요”라고 밝게 웃으며 인사한 후, 날아오는 초콜릿 그림을 받아먹으며 깜찍한 표정을 선보였다. 초콜릿을 먹을수록 부풀어 오르는 볼에 하지원은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원은 지난 9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났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혼자산다’ 성훈X기안84 차박 도전..묘한 분위기에 ‘웃음’

    ‘나혼자산다’ 성훈X기안84 차박 도전..묘한 분위기에 ‘웃음’

    ‘나혼자산다’ 성훈, 기안84가 차박 도중 묘한 기류를 발산, 예측불허 케미 포텐을 터뜨린다. 1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첫 차박에 도전하는 성훈과 기안84가 먹방과 코믹, 브로맨스를 총망라하는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서 성훈과 급작스럽게 보령으로 떠난 기안84는 예정에 없던 패러글라이딩에 차박도 함께하게 돼 폭소를 자아낸다. 성훈의 차 트렁크에 있는 텐트와 고구마 등 영문을 알 수 없는 짐들을 보고 불안감이 엄습한 기안84는 목적지도 모른 채 끌려가 집에 가야한다며 의견을 어필하지만 홀린 듯 차박을 같이 준비하게 된다고. 특히 차박을 혼자하려고 했다는 성훈의 짐에서 뜬금없이 감성을 고조시킬 전구와 ‘I LOVE YOU’가 적힌 갈런드가 나와 두 사람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때문에 갑자기 분위기가 묘해진 이들이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누를 전망이다. 더불어 무심한 듯 챙겨주는 성훈의 스윗한 행동 하나 하나에 자신도 모르게 열일하는 기안84의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울릉도 여행을 함께 했던 얼장 이시언의 시크함과는 180도 다른 뉴얼 성훈의 자상한 매력에 빠져버린 기안84와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일 성훈의 활약에 호기심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빌푸 “김준현과 먹방 대결 해보고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빌푸 “김준현과 먹방 대결 해보고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빌푸, 사미, 빌레 그리고 페트리가 자신들을 다시 한국으로 초대해준 한국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2월 전주 여행을 온 핀란드 네 친구들은 한국에 다시 오게 된 소감과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빌푸, 사미, 빌레 세 친구들은 “한국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 무엇보다 한국분들이 다시 초대해주신 것이라 들어서 굉장히 감사한 마음이다”며 입을 열었다. 이들이 한국에 방문한 12월은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때였으나 ‘겨울의 나라’ 핀란드에서 온 친구들답게 빌푸는 “지난 번 한국 방문 때보다는 날씨가 시원하다”며 웃음 지었다. 이번 특집은 4만 여명의 시청자가 참여한 ‘다시 보고 싶은 외국인 친구들’ 투표에서 50%가 넘는 득표율로 핀란드 친구들이 우승하여 한국에 재방문 하게 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에 대해 사미는 “패트리가 우리가 우승했다고 말해주긴 했지만 50%를 넘는 득표율이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핀란드 세 친구들은 다시 페트리를 한국에서 만나게 해준 한국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핀란드 친구들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이유에 대해 자신들도 잘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해 했다. 빌푸는 “우리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잘 모르겠다. 핀란드 현지에서도 한국 시청자분들의 반응을 신기해했다. 아마도 핀란드는 아직 세계적으로 잘 모르는 곳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국 같은 곳은 잘 알려져 있지만 핀란드는 상대적으로 신비한 느낌으로 보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어 사미는 “한국에서 여행을 할 때 우리에 대해 숨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싶었다. 그래서 더 좋아해주셨던 것 같다”고 말했고 빌레는 “핀란드에서 누가 왔어도 시청자분들께서 사랑해주셨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페트리는 친구들의 성격이 너무 다 달라서 시청자분들이 재밌어하시는 것 같다“며 덧붙였다. 핀란드 세 친구들은 한국에서 그리운 것은 무엇보다도 페트리였다고 대답하며 친구들 간의 진한 우정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핀란드로 한국 음식을 보내주시는 시청자들 덕분에 한국음식에 대한 향수는 충족되었다. 하지만 한국 본토 음식을 다시 맛보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특히 ‘먹깨비’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빌푸는 김현준과의 ‘먹방 대결’에 대해서 “연습할 시간만 조금 주신다면 기꺼이 해보고 싶다”고 대답하며 수줍게 웃었다. 다이어트 중이었던 빌푸는 한국 재방문으로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먹요정’의 본능을 깨웠다. 특히 이번에는 맛의 도시 전주, 부산을 방문해 더욱 다채로운 한국의 산해진미 먹방기를 보여주고 있다. 핀란드 친구들은 이번 한국 재방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페트리의 아들 ‘미꼬’를 만난 것이라 입을 모아 대답했다. 이들은 “페트리가 아빠가 되었다는 소식도 듣고 ‘미꼬’의 사진도 많이 봤지만 ‘미꼬’를 실제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핀란드 친구들은 시청자들이 제안해준 여행지로는 익선동이 기억에 남는다고 대답했다. 도심 속 오래된 가옥과 건축물이 공존하는 익선동의 이채로운 풍경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추운 날씨 속 달콤한 호떡을 먹었던 기억도 이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으로 남아있었다. 끝으로 페트리는 “시청자분들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게 많을 것 같다. 재밌는 방송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까 걱정도 된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핀란드 친구들도 마지막까지 자신들을 초대해준 한국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3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혼자산다’ 최강창민, 재래시장 먹방 루키 등극 ‘행복 미소’

    ‘나혼자산다’ 최강창민, 재래시장 먹방 루키 등극 ‘행복 미소’

    ‘나혼자산다’ 최강창민이 재래시장을 뒤흔드는 새로운 먹방 루키에 등극한다. 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제주도 여행을 떠난 최강창민이 재래시장을 방문한다. 가게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먹성으로 안방극장의 침샘까지 제대로 자극한다. 최강창민은 부모님께 제주도의 특산물을 선물하기 위해 장을 보기 시작, 시장 곳곳을 누비며 밝은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 초보 리포터로서의 면모도 드러낸다. 인심 좋은 상인들 덕분에 다양한 음식까지 시식하는 등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고. 또한 최강창민은 시간이 갈수록 시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허기와 먹거리들이 뻗는 유혹의 손길에 사로잡혀 흑돼지 바비큐부터 대게 그라탱까지 사뭇 경건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차진 먹방에 돌입, 시청자들을 야식의 길로 향하게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갈수록 진화하는 최강창민의 리액션 또한 많은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음식을 영접한 그는 뛰어난 맛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격한 반응으로 보는 사람마저 감정이입하게 만든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2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화사 “2018 MAMA 보디슈트 직접 제작했다”

    ‘라디오스타’ 화사 “2018 MAMA 보디슈트 직접 제작했다”

    ‘라디오스타’ 화사가 이효리에게 받은 특급 선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화제를 몰고 다니는 가수 효린, 마마무 화사, 에프엑스 루나, 오정연 네 사람이 출연하는 ‘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화사는 ‘2018 MAMA’의 파격적인 보디슈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화사는 ‘2018 MAMA’ 무대에서 파격적인 레드 컬러의 보디슈트를 입고 카리스마를 뽐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화사는 “당시 무대 의상을 직접 자체 제작했다”면서 이후 퍼포먼스의 여왕 대선배 이효리로부터 받은 선물에 대해 언급했다. 평소 화사의 무대를 관심있게 지켜본 이효리가 지인을 통해 선물을 보내왔다고 밝힌 화사는 화사는 이효리가 준 선물의 정체를 공개하면서 “나도 이런 선배님이 되고 싶다 생각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화사는 자신이 마마무로 데뷔했을 때 팬들 사이에 벌어진 ‘탈퇴 서명’에 대해서도 얘기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자신이 마마무로 활동하며 무대를 위해 병적으로 한 특별한 노력을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최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후 전국에 곱창 먹방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대식가’ 화사의 새로운 먹방 코스도 공개된다. 그녀는 음악 방송을 다니며 MBC, KBS, SBS 주변에서 자신이 점 찍은 이른바 ‘화사 코스’를 공개해 4MC를 비롯한 게스트들의 귀를 번쩍 뜨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다큐] 을지로 70년, 추억까지 사라질까요

    [포토 다큐] 을지로 70년, 추억까지 사라질까요

    70년 역사를 간직한 을지공구거리를 비롯한 서울 청계천과 을지로 일대 상가의 재개발 논쟁이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개발 청사진이 나온 뒤 이미 작년 초부터 철거와 이주가 시작된 예정된 개발이었지만 최근 일부 언론이 ‘을지면옥´을 비롯해 유명세 탄 ‘노포’(老鋪)의 보존가치 등을 이슈화하면서 건물주와 임차 상공인, 오래된 주변 점포의 이해관계가 새삼 갈등을 빚으며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거기에 개발 주체인 서울시가 언론과 여론의 향방에 우왕좌왕 갈피를 잡지 못하며 혼선을 빚고 있다.●“소상공인 흩어지면 모두 망해… 돈 떠나 여기서 일하는 것에 보람” 무엇보다 충격이 큰 사람들은 당장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소상공인들이다. 막상 철거가 시작되자 그들이 맞닥뜨린 건 대안으로 찾은 부지의 높은 임대료와 권리금이다. 결국 이곳을 떠난 소상공인들이 버티지 못하고 하나둘 다시 돌아오고 있다.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강문원 청계천 상권수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순히 집을 구하라고 하면 형편에 맞는 집을 구하면 되지만 이곳은 공구, 타일, 도기, 금속, 정밀가공 등 여러 업종의 소공인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뿔뿔이 흩어지면 모두가 망한다. 실제로 먼저 나가서 가게를 차린 사람들이 못 버티고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30여년 동안 이곳에서 일해 온 동구상사 채수노(53) 사장은 “약 20년 전쯤 러시아에 있는 미 대사관에 물난리가 났는데 을지 공구상가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공구를 구할 수 있다고 해서 당시 4500만원 1.5t 트럭을 가득 채운 분량의 공구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만큼 이곳 공구상가는 서로 유기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얽혀 있다. 40년 동안 공구상점을 운영해 온 서울기업 김우태(80) 사장도 “이곳에서는 모든 기계공구와 부품을 구할 수 있다. 장비의 부품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던 손님이 여기서 부품을 찾은 뒤 너무 기뻐하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며 돈을 떠나 여기서 일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수십년 자리 지킨 맛집도 재정비 대상 “가족 같은 이들과 이별 가슴 아파” 이곳 공구상가의 또 다른 문화의 축은 주변 식당들이다. 상인과 전국 각지의 납품업자들을 상대로 자리잡은 오래된 노포들은 최근 이른바 먹방 TV프로그램이 뜨면서 기업 형태로까지 규모가 커졌다. 그 유명한 천원짜리 노가리집, 호프집 같은 서민적인 음식점들도 있지만 양미옥을 비롯해 을지면옥, 조선옥 등은 외관만 허름했지 매출이나 규모가 중소기업을 뛰어넘는다. 준재벌 소리를 듣기도 한다.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벌고를 떠나 유명세를 탄 이들 음식점의 제모습이 사라지는 것도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수 있다. 35년 동안 한자리에서 을지다방을 운영해 온 박옥분(62)씨는 “가족같이 지낸 사람들하고 헤어져야 한다니 너무도 가슴이 아프다. 외국으로 떠나 사업하시는 분들도 조명, 공구, 도기, 광장시장, 방산시장, 평화시장, 동대문시장 등이 모여 있는 이곳을 찾아 하루 만에 사업 관련 일, 집안일을 모두 마치고 둘째 날은 여유 있게 냉면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다 다시 돌아간다”며 주변에 연계된 수많은 상가와 음식점, 시설들에 대한 사연을 이야기한다.●서울시 “보존 측면 재검토 후 대책 마련”… 오래 걸려도 공감대 형성한 개발 되길 최근 개발 논란과 관련해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이 지난 23일 “을지로·청계천 일대에서 진행 중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정비사업을 도심전통산업과 노포 보존 측면에서 재검토하고 올해 말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다시 정리했다. 개발 이해 당사자들은 서울시의 이런 일관성 없는 정책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애초 그들이 주장했던 원칙에 다시 충실하라고 조언한다. 원형을 유지한 채 골목길과 천막으로 된 지붕을 정비하고 상가 이면 골목에 낙후돼 있는 시설은 현대식으로 재건축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보라고. 상인도 삶의 터전을 잃지 않고 관광명소로서의 부가적인 발전을 함께 모색하자는 것이다. 길게는 대를 이어 60여년을, 짧게는 20년의 경험을 가진 장인들의 삶의 터전, 1980년에 한 마리에 100원으로 시작한 노가리 골목 원조 을지OB베어 등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을지공구상가를 자본의 논리만으로 없앤다면 네모난 건물만 우뚝 들어선 아무도 찾지 않는 매력 없는 을지로가 될 수도 있다. 재산권도 중요하고 유무형의 문화적 가치 보존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공구거리 본연의 색을 잃지 않고 이 터를 지켜 온 상공인, 주민들의 삶이 개선되고 영속할 수 있는 개발원칙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길 기대해 본다. 글 사진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비디오스타’ 문세윤, 절친 김숙에 일침? “돈이란 게 참 무섭다”

    ‘비디오스타’ 문세윤, 절친 김숙에 일침? “돈이란 게 참 무섭다”

    개그맨 문세윤이 MC 김숙과의 의리를 자랑하며 ‘비디오스타’에 출연한다.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비디오스타’ 절친 특집에 문세윤, 최성민, 이채영, EXID 혜린이 함께 할 예정이다. 절친 특집으로 이뤄진 이날, MC 김숙과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문세윤은 “숙이 누나를 보고 돈이란 게 참 무섭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는 고정 MC만 아홉 개를 진행 중인 김숙에게 예능을 시작하던 초창기 시절을 언급하며 낯설어했던 그녀의 모습을 폭로해 김숙을 당황케 했는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존재했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프로먹방러 문세윤의 ‘먹언(음식 명언)’이 ‘비디오스타’를 뒤흔들었다. 녹화 중간 최성민은 문세윤이 트림으로 단어를 말할 수 있다 밝혔고, 사실 검증을 위해 제작진은 급히 햄버거와 콜라 공수에 들어갔다. 이에 MC 박나래가 문세윤에게 좋아하는 햄버거 브랜드를 물었는데, 문세윤은 유민상의 주옥같은 먹언을 인용해 일순간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코미디 프로그램을 포함 다양한 예능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세윤이 이렇게 방송을 쉴 새 없이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그 이유는 먹깨비 자녀들 때문. 본인의 먹방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아이들의 모습과 그 일화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세윤의 절친을 향한 거침없는 폭로와 자녀들의 사랑스러운 먹깨비 일화는 1월 22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우새’ 전진 “24살 때 처음으로 친모 만났다..할머니 모유 먹고 자라”

    ‘미우새’ 전진 “24살 때 처음으로 친모 만났다..할머니 모유 먹고 자라”

    ‘미우새’가 눈물과 위안,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주간 예능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19.6%, 최고 시청률 24.1%(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8.9%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최종회(11.8%), JTBC베트남 :요르단 아시안컵 축구(6.8%)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 날은 스페셜 MC로 전진이 출연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전진은 “24세에 처음으로 친어머니를 만나던 날을 잊지 못한다”며 그날의 추억을 어렵게 꺼내놓았다. 이어 할머니 손에 자란 전진은 “할머니가 어린 저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모유를 주셨는데, 진짜 나왔다고 하더라”며 할머니의 손자 사랑을 언급했다. 2년 전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는 “저한테는 엄마이자 할머니였던 분이셨으니까 두 분을 동시에 잃은 것 같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할머니와 수홍母가 너무 닮아서 똑바로 쳐다보질 못하며 “미우새는 재밌는 프로그램인데, 늘 보면서 펑펑 울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박수홍은 이사를 한 홍석천 집에 꽃과 선물을 들고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 母는 수홍을 반갑게 맞으며 딸 셋 이후 어렵게 얻은 아들 홍석천을 가졌을 당시 잘 영근 벼들이 집에 가득했던 태몽을 꾼 이야기며, 석천이 커밍아웃했을 때 석천 때문에 마음고생한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엄마는 그래도…괜찮아”라며 아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내비쳤다. 김종국은 절친 동생 뚱브라더스와 함께 남산 계단 오르기를 했다. 이어 돈가스를 사주며 “이걸 연료라고 생각하며 먹는거야” “왜 먹냐고? 어차피 우린 오를거니까!”라고 말해 긴장감을 심어주었다. 김종국은 동생들과 잠실 L타워 118층 계단을 40분안에 오르면 3일간 먹방을 하며 운동을 안하겠다고 내기를 해 이후 이들의 도전에 기대감을 안겨줬다.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임원희에게 돌아갔다. 아침부터 궁동산에 올라 운동과 산기도를 하고 돌아온 임원희는 식사를 할 때 어머니가 끓여준 ‘미역국’ 먹기를 꺼려했다. 왜냐하면 연기대상 후보에만 네 번째 오른 임원희는 사십대 마지막 날에 꼭 한번 상을 탈 수 있기를 기도했던 것. 임원희는 오늘의 운세를 검색하자 ‘어이상실’이라는 총평에 실망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베테랑 배우다운 모습으로 변신하고 시상식에 도착한 임원희는 그토록 원하던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감사합니다. 제가 연기에 대한 상은 처음이거든요.”라고 소감을 내뱉는 순간은 24.1%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이 치솟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X벤틀리, 팥칼국수 먹방 “초코국수!”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X벤틀리, 팥칼국수 먹방 “초코국수!”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 벤틀리 형제의 특급 먹방이 다시 찾아온다. 20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우리들의 겨울 이야기’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 중 윌벤져스 형제는 맛의 신세계를 경험, 귀여운 반응을 보여 시청자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맛있는 팥칼국수 맛에 푹 빠져있다. 귀요미식가 벤틀리는 고개를 90도 기울이고 팥칼국수를 먹는가 하면 그릇째로 냠냠 먹는 등 신개념 먹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양 볼이 빵빵해질 정도로 팥칼국수를 폭풍흡입하고 있는 윌리엄이 시선을 강탈한다. 윌리엄은 팥칼국수를 초코국수로 귀여운 오해를 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고. 뿐만 아니라 팥칼국수를 먹은 윌리엄의 고급 맛 표현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날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생애 처음으로 팥칼국수를 먹어봤다. 벤틀리는 자신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팥칼국수 맛에 폭풍옹알이를 하며 행복해했다고. 호로록호로록 맛있는 팥칼국수 먹방을 선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은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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