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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물 식수’일본 간다

    지방의 한 중소기업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바닷물로 식수를 생산,일본에 전량 수출하기로 해 화제다. 경북 포항의 음용수생산업체인 ㈜다이린코리아는 지난해 동해안 연안인 포항시 북구 송라면 조사리 323 일대 부지 5900여㎡에 60억원을 들여 해수 담수화공장을 준공한 뒤 올들어수심 20m의 심층 바닷물을 끌어 올려 식음용수 생산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최근까지 생산된 식음용수 8만개(개당 0.5ℓ들이)를 오는 22일 일본 수입업체에 개당 50엔(한화 약 500원)에 첫 납품한다. 회사의 하루 생산량은 10만ℓ(20만병,한화 약 5000만원)로생산과 동시에 일본으로 전량 수출하게 된다. 이 회사의 식수 생산은 심층 바닷물을 파이프를 통해 끌어올려 국제특허 염분처리기계인 필터를 이용,염분과 불순물을 100%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이런 방식으로 생산된식수는 용존산소량이 ℓ당 20∼30㎎으로 일반생수(ℓ당 7∼8㎎)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수출에 앞서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먹는물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50개 항목 모두에서 수질음용수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희태(李熙泰·북구 송라면 조사리) 사장은 “바닷물을 식수로 개발,외화를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시설증설 등을 통해 수출물량을 늘리는 한편 국내 시판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
  • 서울 수돗물 식수로 적합

    민간단체가 나서 서울시가 공급하는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5일 서울 시내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광암·암사·보광정수장 등 3곳의 원수와 정수,물탱크를 거치지 않은 수도꼭지물,물탱크를 거친 수도꼭지물 등에 대한 시료를 채수해 한국 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 환경수도연구소 등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47개 항목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에는 수질 관련 전문가와 교수·시민단체·시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가참여했다. 검사결과 정수탁도(기준 0.5NTU)의 경우 보광정수장의 0. 1을 비롯해 암사정수장 0.08,광암정수장 0.07NTU 등으로기준치 이하였으며 물탱크를 거치지 않은 수도꼭지물은 보광정수장 0.14,암사정수장 0.08 등으로 모두 음용수 기준에 적합했다.또 정수에 잔류하는 소독부산물인 THM(기준 0.1㎎/ℓ)은 보광정수장 0.005,암사정수장 0.007,광암정수장 0.006,물탱크를 거치지 않은 수도꼭지물은보광·암사정수장이 각 0.007㎎/ℓ 등으로 모두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인체에 해로운 농약이나 수은·납·시안·카드뮴·페놀등 유해물질 25개 항목은 정수와 원수에서 모두 검출되지않았다. 원수에서는 일반세균(기준 1㏄중 100이하)이 광암정수장150,암사정수장 800 등으로 기준치보다 높았으며 대장균군(기준 50㏄중 음성)도 암사정수장 1600,광암정수장 30,보광정수장 2미만 등으로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됐다.그러나원수에 포함된 일반세균과 대장균 등은 정수과정에서 모두 제거되기 때문에 마셔도 괜찮고 서울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질검사 결과를 공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관공서 10곳중 2곳만 수돗물 식수로 사용

    서울시가 수돗물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나 시내각 구청과 동사무소를 비롯한 관공서에서 수돗물을 먹고있는 곳은 10곳중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4일부터 12월10일까지 시내 25개 구청과 79개 동사무소 등 170개 관공서를 대상으로 ‘먹는물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표본대상 182개소 가운데 끓인 보리차를 포함한 수돗물을사용하는 곳은 23.1%인 42개소에 그쳤다. 이에 견줘 정수기물을 사용하는 곳은 전체의 절반인 85개소(46.7%)로 가장 많았고 생수를 사용하는 곳도 24.2%인 44개소로 조사됐다. 이밖에 약수나 지하수를 사용하는 곳은 2.2%인 4개소,먹는 물을 전혀 비치하지 않은 곳도 3.8%인 7개소나 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관공서를 대상으로 수돗물을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생적인 비품을마련토록 독려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동구기자
  • 정수기 ‘수돗물 불신’ 광고 처벌

    내년부터 수돗물의 불신을 조장하거나 소비자를 현혹하는 방법으로 정수기를 광고·소개하는 판매자는 5년 이하의징역이나 1,500만원까지 벌금형을 받는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수기나 생수 제조업체에 한해서만 적용되고 있는 수돗물 불신 및 소비자 현혹행위 금지조항을 정수기 판매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먹는 물 관리법 개정안을 내년 임시국회를 거쳐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돗물 불신을 조장하는 최근 일부 정수기 판매업자들의 과장 광고 행위가 법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어기면 최고 5년의 징역이나 1,500만원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개정안은 또 일부 생수에서 환경호르몬(내분비계 교란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생수의 제조시설 기준을 강화,환경호르몬이 용출될 수 있는 장비나 장치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기로 했다. 먹는물관리법 개정안은 이밖에도 지금까지 환경부장관이행사해 온 생수개발 허가와 검사기관 지정,생수 영업허가,수질개선부담금 부과 등의 업무를 시·도지사에게 이양하도록 하는 내용도포함하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강릉 이색 수익사업 눈길

    강원도 강릉시(시장 심기섭)가 수익사업으로 내년부터 바다전망대 설치,수목원 조성,청정해수 공급시설 설치 등 여러가지 시책에 대한 적극 검토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시는 최근 개장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강동면 안인진리 통일공원의 안보전시관 3층에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있는 ‘바다전망대’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주문진읍 주문리 쓰레기매립장부지(4만6,914㎡)에는 ‘수목원’을 조성해 관상수로 판매할 계획이다.2∼3년 정도자라면 연간 4억원 가량의 수익이 기대된다.최근 활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사천면 진리와 연곡리,영진리 해변 등에는 하루 1,000t 가량의 바닷물을 취수할 수 있는 ‘청정해수 공급시설’도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이곳에서는 한해 1억5,000만원의 소득이 예상된다.반면 대관령에는 생수사업을 검토하고 있다.하루 5,000t 가량의 먹는물을 생산하려는 것이다. 강릉시 최명희(崔明熙)부시장은 “시재정을 알뜰히 가꾸기 위해서는 수익성이 있는 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수돗물 수질 선진국 수준으로

    환경부는 9일 선진국 수준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수돗물에 대한 국민의 불신감을 해소하기 위해 연내에 수돗물의 수질검사 기준을 기존 47개 항목에서 56개로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수돗물의 수질기준 항목은모두 121개이며 나라별로는 미국이 87개,영국 56개,독일 49개,일본 46개 등이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이달중 전문가의 의견을수렴한 뒤 수돗물 수질기준 개정안을 확정하고 연내에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번 수돗물 수질기준 강화는 국민들과 학계의 관심이 높은 미생물과 소독부산물,농약 등 독성물질의 관리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노후 수도관서 납 검출

    노후 수도관내 부식물질에서 인체에 유해한 납성분이 다량검출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재료연구부 김현태 박사는 5일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상수도 기술세미나에서 ‘노후 상수도관의 관 부식 양태’라는 논문을 통해 “매설된지 20년이상된 18종류의 수도관에서 시료를 채취해 오염상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먹는물 수질기준인 0.05ppm을 초과한 고농도의 납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동밸브 수도관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670ppm의 고농도 납성분이 검출됐으며 대부분의 시료에서 모래성분인 산화규소가 검출됨에 따라 수도관내에 상당량의 토양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모든 합금엔 미량의 납성분이함유돼 있어 표면 분석결과 납성분이 검출된 것은 당연하다”며 “그러나 부식물질이 수돗물에 녹아 흐르는 것은 아니므로 부식물질 오염상태 자체를 수질오염과 동일시해서는안된다”고 해명했다. 환경부 수도관리과 관계자도 “가정 수돗물에 대해 월1회시행하는 모니터링에서 먹는물 기준 이상으로 납 성분이 녹아든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전국 약수터 12% ‘식수 부적합’ 판명

    환경부는 올 2·4분기중 전국의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1,722개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12.3%인212개소의 수질이 먹는 물로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환경부는 수질 기준을 지난 1년간 계속 초과한수원시 팔당구 참새약수터 등 20곳은 폐쇄했으며 미생물과건강상 유해 영향물질이 기준을 초과한 188개소는 이상이없을 때까지 사용을 금지하도록 했다. 지역별 부적합률은 울산시가 45.8%로 가장 높았고 인천과충남도 20%로 높은 편이었다.반면 광주,전북,제주는 기준초과시설이 전혀 없었다. 부적합 요인으로는 대장균 등 미생물 항목이 전체의 84%로 이는 야생동물의 배설물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오일만기자 oilman@
  • 낙동강 지하수마저 오염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민주당 이윤수(李允洙) 의원은 26일 월하지구 낙동강 충적층(하천 퇴적층) 지하수가 무분별한 무기질소 비료 살포 등으로 인해 먹는물은 물론 생활용수나 농업용수로조차 사용할수 없을 정도로 질산성 질소등에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질산성 질소는 혈액속에서 헤모글로빈의 산소운반 능력을떨어뜨려 산소부족 현상을 초래, 특히 내장이 발달하지 않은 6개월미만의 유아에게 청색증을 유발하기 쉬운 것으로알려졌다.이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 산하 수자원연구소의조사자료를 인용,이같이 밝히고 “주기적인 악성 봄가뭄때문에 이미 낙동강 하류 대산지구 등에선 충적층 지하수개발이 실용화되는 등 대체 수자원으로서 강변 충적층의지하수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서 충적층 지하수 오염방지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수자원연구소가 지난 99년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낙동강 중하류 월하지구 등 낙동강 권역 4개 시범조사지역에서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질산성 질소는 지난해4월 2차 조사때 최대 85.56ppm을 기록,먹는 물 기준치인 10ppm의 8.6배에 달하는 등 수소이온농도,아연,철,망간 등전 항목에서 심각한 오염양상을 나타냈다고 이 의원은 분석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환경부 수질정책 오락가락

    환경부가 하수처리때는 대장균 관리를 강화하는 반면,먹는샘물에 대해서는 처벌기준을 완화하는 등 대장균 관리에 대한 정책기준이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입법예고한 하수도법 시행규칙은 한강·금강·낙동강·영산강 등 4대강 수계의 하수처리장에 대장균 관리기준을 신설,오는 2003년부터 대장균을 제거해서 내보내도록 규정했다. 상수원보호지역과 청정지역,취수시설이 있는 지역 등 비교적 깨끗한 물이 요구되는 지역은 ㎖당 1,000마리,이밖의 지역은 3,000마리 이하로 낮추도록 관리기준을 신설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분변성 대장균 등 일부 대장균은 물에완전히 용해되지 않으며 식중독 등을 일으킬 수 있고,전국하수처리장의 40% 가량이 대장균 기준을 초과해 자외선 소독시설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지난 23일부터 개정 시행한 먹는물 관리법 시행규칙에는 먹는 샘물에서 대장균이 검출될 때의 처벌 수위를 크게 낮췄다.지금까지는 행정처분만 내리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과징금으로 대신하도록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먹는 샘물에 대해서는 살모넬라균 등직접적으로 질병을 일으키는 다른 세균에 대해 별도의 검사를 하기 때문에 대장균이 큰 의미를 갖지 못하는데다,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에서도 대장균 항목은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게 돼 있어 형평성 차원에서 규제를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서울시내 약수터 20%‘못 먹는 물’

    서울시내 약수터 5곳중 1곳이 먹는물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8일 지난 5월부터 시내 402개 약수터를 대상으로 대장균,중금속,불소 등 46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당시 가뭄으로 수원이 고갈된 30곳을 제외한 372곳중 19.4%에 해당하는 72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63곳에 대해서는 재검사후 적합판정을 받을 때까지사용을 중지시켰으며 탁도가 기준을 초과하는 등 사안이 경미한 약수터 9개소는 경고문을 부착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전국 피해 현황/ 가뭄 남부로 확산…이젠 식수도 걱정

    ‘목타는 대지,하늘이 원망스럽다.’극심한 봄가뭄이 강원,경기지방에 이어 충남·북,경북 등지로 확산되고 있다. ■식수 부족 농업용수는 물론 식수와 공업용수 마저 달리는곳이 속출하고 있다. 강원도에서 철원군 근남면 마현천이말라붙는 바람에 지금까지 모내기를 못한 곳이 있지만 그보다 심각한 것은 먹는물 부족. 32년 만에 화천군 상수원인 화천천이 말라붙으며 22개 급수시설 가운데 5개 급수시설이 급수를 중단해 물부족을 겪고 있으며,나머지 17개 시설도 지난달 23일부터 제한급수에들어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그것도 인근 춘천댐 상류에서 호스를 이용해 2㎞ 떨어진 화천천 취수장으로 물을 길어 겨우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화천에서 태어나 평생 농사일에만 매달려 살아왔다는 이순덕씨(73)는 “파로호와 소양호가 지척에 있어 지금껏 물걱정 없이 살아왔는데 올같이 가뭄으로 고생한 적은 없었다”며 “당국에서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밖에 춘천·영월·횡성지역 25개마을,2,350여가구에서도먹는물이 없어 소방차를 이용하거나 시간별로 물을 공급받고 있는 실정이다.춘천댐을 지척에 두고도 물난리를 겪고있는 춘천시 신북읍 용산2리 주민들도 먹는물은 소방차로실어다 먹고 있다. ■농사 타격 경기도 북부의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농민들은7만여평의 논에 아직까지 모를 내지 못했는데, 며칠째 인근고문·해동양수장과 간이양수보 5곳에다 PVC 송수관로를 얼기설기 얽어 물을 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이장변희원씨는 “가까스로 모내기는 마치겠지만 양수장 물이점점 마르면 본답 물이 말라도 뚜렷한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임진강과 서해의 바닷물이 합류하는 공덕양수장 물을 쓰는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10여㏊의 논은 가뭄에 따른 염분함량 증가로 모가 타 지역보다 빨리 고사하는 피해를 입고 있다. 밭면적이 1,500㏊에 이르는 연천지역에선 콩·고추·참깨·율무 등의 발아율이 10%에도 못미친 상태로 말라죽고 있다.전국 최고품질 콩인 장단콩 주산단지인 파주시 군내면에선 385㏊중 140여㏊에 콩을 심었지만 발아율이 10%에도 미달,농민들이 밭을 갈아엎고 재파종을 준비 중이다.그러나비가 오지 않으면 재파종도 불가능한 상태. 충북도내 824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균 54%로 지난해의 67%에 비해 떨어진 수준이지만,가장 심한 가뭄 피해를 입고있는 지역은 저수지보다는 하천수를 끌어쓰던 전답으로 하천 굴착을 통해 어렵사리 물을 구하고 있다. 보은군 수한면 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담배의 경우 정상적인 크기인 150㎝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1m 정도에 머물면서 엽연초 생산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충남지역 962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41.5%로 예년 평균 63. 4%,지난해 53.2%에 비해 떨어진 상태. 농민들은 “1주일 안에 비가 오지 않으면 모내기를 포기해야 할 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남서부의 서천군 판교면 흥림리 흥림저수지,상좌리 종천저수지는 물이 거의 말라바닥이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으며 곳곳의 작은 하천은 물을전혀 구경할 수 없다.한창 수확중인 태안군 태안읍 송암리의 넓은 밭에 심어진 마늘은 잎이 검누렇게 메마른 채 대부분 쓰러져 있다.송암리 2구 이장한상달씨는 “가뭄이 극심해 마늘의 씨알이 너무 작고 소출·소득도 예전의 3분의 1밖에 안될 것 같다”며 “가격도 작년보다 많이 떨어져 마늘 농사를 계속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경북 확산 경북 영양군에 따르면 올들어 4∼5월 강수량은19.5㎜로 지난해 69㎜의 13% 정도에 불과, 이 지역 200여곳의 크고 작은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30%에 불과할 정도로바닥을 드러냈다. 영양지역 최대 주산품인 고추의 경우 재배면적이 2,220㏊이지만 계속된 가뭄으로 예년에 비해 키가9㎝ 적은 32㎝에 불과하고 꽃 수도 줄어 20% 이상 수확감소가 예상된다. 전국 최대 한지형 마늘 생산지인 의성군도 올들어 지금까지 강수량이 143㎜로 예년의 229㎜보다 86㎜나 부족하다.이때문에 지난해에는 1,700여㏊에서 1만4,300여t의 마늘을 생산해 3000억원 정도의 수입을 올렸으나 올해는 같은 면적에서 지난해보다 20% 정도 감소한 1만1,500여t이 생산될 전망이다.특히 의성군은 봉양면 봉양농공단지에 하루 400t의 공업용수를 공급해온 쌍계천이 가뭄으로 수원이 고갈, 4일오후부터 상수도와 공업용수 공급이 끊겨 공장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몰리고 있다. 전국 종합
  • 다중시설30% 식수 ‘부적합’

    음식점과 백화점,은행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제공되는 먹는물이 위생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행 먹는물관리법에는 시중에 유통되는 먹는샘물(일명 생수)이나 약수터 등의 수질기준은 규정돼 있지만 다중이용시설에서 제공되는 물에 대한 수질기준은 규정돼 있지 않다.이에 따라 다중이용 시설이 정수기나 냉·온수기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먹는물의수질관리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가 최근 다중시설이 제공하는 먹는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대상업소 400여곳 가운데 120여곳이 마시기에 부적합한 물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관련규정의 미비로 당시 서울시는 부적합한 물을 제공하는 업소를 적발하고도 아무 실효성이 없는 행정지도에 그칠수 밖에 없었다.서울시는 이에 따라 최근 환경부에 이에 관한 기준을 별도로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서울 수돗물 공동조사 ‘표류’

    일부 지역의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됨으로써 서울등 대도시의 수돗물은 안전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내 수돗물을 공동 조사하기로 합의한 서울시와 시민단체가 1년이 다 되도록 검사방법에 대한 이견때문에 검사시기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3일 김상종 서울대교수의 ‘서울시내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의혹 제기로 지난해 6월 시민단체와 함께 수돗물을 공동조사하기로 하고 위원회를 구성,지금까지 모두 6차례 회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월 6차회의때 합의한 내용을 놓고 서울시가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서 시민단체측이 검사방법에 대한수정의견을 제시한 뒤 현재까지 의견조율이 안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양측 조사위원들이 모두 모이는대로 의견을 모아 하반기에는 수질검사에 착수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2,000여개에 이르는 전국의 약수터와 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이 지금까지 한번도 바이러스검출검사를 받지 않는 등 바이러스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도운 최용규기자 ykchoi@
  • 먹는 샘물 수질 규제 완화

    규제개혁위원회가 수질기준을 위반한 먹는 샘물제조업체에 대한 처벌과 관련,영세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영업정지처분 대신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완화안을 의결,논란이 예상된다. 규제개혁위는 23일 먹는샘물의 수질기준 50개 항목 가운데 납,비소 등 33개 항목에 대해 기준위반시 곧바로 영업정지처분하던 것을 1차에 한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하는 내용의 먹는물 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경미한 위반이라도 2회 이상 적발될 경우에는 오는 6월 1일부터 반드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도록 했다. 또 수질기준 위반시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대상에 대장균군과 불소를 추가해 17개 항목으로 확대했다. 규제개혁위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국민건강보다는 관련업체들의 편의를 봐주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규제개혁위 관계자는 “영세 먹는 샘물 제조업체가영업정지 처분으로 받는 부담을 완화하고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등과의 형평성도 고려하는 차원에서 환경부가 제출한원안대로 의결,행정처분절차를 개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먹는 물’선진국 수준으로

    오는 2005년까지 먹는물 수질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되고,중소도시 및 농어촌 상수도 확충사업에 9,000억원이상이 투입된다. 환경부는 제9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건교부와 해양부,농림부,행정자치부 등 6개 관련 부처와 공동으로 국민건강 증진 및 친수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물관리 정부종합시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물관리종합시책은 ▲먹는물 안전성 관리 강화 ▲상수도및 물관련 시설의 확충·개선 ▲하천 생태계 체계적 보전▲공공수처리시설 친환경적 이용 ▲홍수대비 능력강화 ▲호소·습지·연안환경 보전 ▲친수 관광자원 개발 등 10개 분야, 50개 시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물관리종합시책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먹는물 수질관리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수질기준 항목을 현행 47개에서 2005년까지 85개로 늘리고,지역실정에 맞는 지역별 수질기준제도를 새로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노후수도관 개량 및 물 관련 시설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수돗물 공급 전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인터넷을 통해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선진국형 정수장 효율개선 프로그램(CCP)을 단계적으로 도입할방침이다. 또 중소도시,농어촌,도서지역의 상수도 확충사업에 2005년까지 국고지원 5,040억원을 포함해 총 9,165억원이 투입되고,기존 댐의 재개발 및 우수 저류 기술확충 등 대체 수자원 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와 함께 지하수,상수도,하천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수자원종합정보체계’ 구축,홍수예경보 시설 확대,도심하천 살리기 단계별 추진,생태관광제 도입,체계적인 연안통합관리계획 수립,공공수처리시설의 친환경적 이용,약수터·온천 등 물휴양공간 정비사업 등도 전개된다. 이도운기자 dawn@
  • “관리소홀 정수기보다 수돗물이 안전”

    수돗물이 정수기를 거친 물 등 다른 먹는 물보다 더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제시됐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 산하 수도기술연구소와 11개 수도사업소가 시민들의 요구로 지난해 수질검사를 한 먹는 물 7,394점에 대한 검사결과를 발표하고 수돗물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수돗물은 검사대상 3,021점중 4점(0.1%),시판중인 샘물은 517점중 4점(0.8%),정수기물은 2,717점중 75점(2.8%),지하수·약수는 1,139점중 67점(5.9%)이 각각 부적합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돗물 4점중 3점은 물탱크를 청소하지 않았거나 옥내 배관이 노후해 탁도(濁度)가 기준을 초과한 것이었고 1점은 물탱크를 도색한 뒤 곧바로 물을 저장해 맛과 냄새에 이상이 있는 경우였다. 반면 먹는 샘물이나 정수기 물은 부적합판정의 사유가 대부분 산성도(pH)나 세균이 기준치를 넘어선 경우였으며 지하수와 약수는 탁도 기준을 넘은 경우가 많았다. 수도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수돗물이 학교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를 통과하면서 오히려 오염되는 사례가 많은것으로 조사됐다”며 “정수기를 사용할 때는 청결과 적정한 필터교환 등의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서울시는이번 수질검사 결과와 시의 수질개선시책 등을 담은 홍보책자 ‘수돗물,시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250만부를 제작,3월분 요금고지서와 함께 각 가정에 배부했다. 한편 이같은 상황에서 유인종(劉仁鍾)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시의회에서 “수도관의 노후정도 등을 고려,학생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 냉·온수용 정수기를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수돗물의 안전성이 입증됐는데도 따로 돈을 들여 정수기를 설치할 수는 없다”며 “올해 책정된 시교육청의 정수기 설치예산 14억원을 정수기능이 없는 냉·온수기설치사업비로 전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심재억기자
  • “정수기보다 수돗물이 더 안전”

    정수기 물이 수돗물보다 음용수로 부적합하다는 조사결과가 제시됐다. 서울시의회 김종래(金鍾來) 의원은 14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시교육감을 상대로 한 의정질문을 통해 “조사결과정수기를 거친 물보다 수돗물이 더욱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는데도 교육청이 2003년까지 1,194곳의 초·중·고교에정수기를 설치하려는 것은 탁상행정”이라며 이를 재고하라고 요구했다. 김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산하 수도기술연구소가 지난해 서울지역의 12개 초·중·고교 및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결과 12곳에서 채취한 수돗물은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12곳에서 채취한 정수기 물중 적합판정을 받은곳은 21%에 불과했고 나머지 79%는 일반세균,산성도 등이먹는물 수질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정수기 물중에서는 일반세균이먹는물 수질기준인 100CFU(배양전 세균 수)/㎖보다 최저 3배에서 최고 36배까지 검출됐다. 또 T·B초등학교와 J중학교 등 3곳에서는 정수기 물의 산성도가 기준치인 pH 5.8∼8.5보다 낮은 4.8∼5.4로 측정됐고 C고교에서는 물 1ℓ당 1㎎ 이하인 먹는물 수질 기준의 1,000배가 넘는 1,010㎎의 아연이 검출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학교 정수기 물의 부적합 판정률은 지난해 실시한 전체 검사건수의 부적합 판정률 72%보다 7%포인트 가량 높았다”며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는 정수기 물보다는 수돗물이 훨씬 안전하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서울시내 약수터 21% ‘못마실 물’

    서울시내 약수터의 21%가 먹는물 수질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시내 약수터 389곳에대해 수질검사를 벌인 결과 21%인 82곳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미치지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강남구 개포동 구룡천약수터등 68곳은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했고,중랑구 중화1동 성덕사약수터등 7곳은 일반세균 항목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심재억기자 jeshim@
  • 음식점·백화점 식수42%가 부적합 판정

    서울시내 음식점,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손님들에게 냉온수기,정수기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먹는물의 42%가 일반세균 등에 오염돼 식수로 부적합다는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21일 음식점 백화점을 비롯,은행 숙박업소 목욕탕 체육단련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먹는 물에 대해 수질검사를 벌인 결과,검사 대상 313곳 가운데 130곳(41.5%)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부적합 판정 요인으로는 미생물인 일반세균 및 대장균 항목에서 기준량을 초과한 경우가 129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일부 식당과목욕탕 등은 질산성질소,탁도,수소이온농도 등의 항목에서도 기준을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로 기준 미달 비율은 은행이 63.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목욕·숙박업(43.1%),음식점(35.8%),체력단련장(30.2%),백화점(17.6%) 등의 순이었다.미생물 항목에서 기준량 초과가 많이 발생한 것은 수돗물이 아닌 샘물,지하수 등을 정수기 등으로 걸러 제공하거나 냉온수기,정수기,물통 등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문창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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