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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향곡으로 듣는 ‘퀸’ 히트곡-영국 교향악단 ‘퀸 심포니’

    크로스오버가 대대적으로 유행하고 있어도 록그룹과 심포니의 만남은 아직도 흔치 않다.메탈리카와 샌프란시스코심포니의 ‘S&M’이나,스콜피온스와베를린필하모닉의 ‘모먼트 오브 글로리’정도가 있을 뿐이다. 영국 작곡가 톨가 카쉬프의 ‘퀸 심포니’는 이 두 사례와는 다르다.록그룹과 교향악단의 단순한 합동연주가 아니라 그룹 퀸의 히트곡을 주제로 하나의 교향곡을 만들었기 때문이다.카쉬프는 런던 왕립음악학교 출신으로 런던필하모닉에서 데뷔한 뒤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휘자이기도 하다. ‘퀸 심포니’는 카쉬프가 로열필하모닉을 지휘하여 지난 6일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초연됐다.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음반회사 EMI의 스튜디오에서 녹음했고,새달 초에는 앨범이 출시된다. ‘퀸 심포니’는 결코 쉽지 않은 퀸의 음악이 대중의 귀에 익숙해진 뒤에야 사랑받았듯,편안하게만 들을 수 있는 음악은 아니다.무려 57분 46초나 되는 길이도 그렇거니와,6개 악장으로 이루어진 ‘퀸 심포니’는 조금 과장하면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이상의 인내를 요구한다.심포니라는 이름은 달았지만 전체가 통일성을 갖는 것도 아니다.오히려 모음곡,그것도 자유롭게 쓴 여러 개의 환상곡을 한데 묶어놓았다는 느낌이 강하다. 1악장은 1991년 에이즈로 죽은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추모하는 성격을 가진 듯 하다.진혼곡 풍의 합창이 이어지다 8분이 넘어서야 비로소 ‘라디오 가가’의 변형된 주제가 귀에 들리기 시작한다. 2악장은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풍이다.전반부는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를 축으로 밝고 가볍게 이끌어간다.재즈풍의 ‘어나더 원 바이츠 더 더스트’가 요란한 금관합주로 휩쓸고 지나가면 다시 목관악기군이 ‘러브 오브…’로 끝을 맺는다. 3악장은 비가 풍의 첼로 독주가 바이올린과 대화하는 형식.현의 우아함을최대한 부각했다는 점에서 다분히 영국작곡가 엘가를 연상시킨다.4악장은 재즈의 영향을 받은 20세기 프랑스 작곡가 다리우스 미요 풍이다. 5악장은 다시 초기 고전시대 레퀴엠의 분위기로 돌아간다.합창이 사라져가면서 ‘보헤미언 램소디’를 시작으로 ‘위 아 더 챔피언스’등 퀸의 히트곡을 관현악 총주로 줄줄이 훑어간다.‘경의’라는 부제를 가진 6악장은 영화‘퀸 스토리’를 만든다면 그대로 피날레로 써도 좋을 듯. 서동철기자 dcsuh@
  • LG, 차세대 이통 선점

    LG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삼성전자에 1차 판정승했다. LG전자가 이번에 선점한 것은 비동기(유럽식)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장비부문이다.특히 비동기식은 한국이 처음 도입하는 방식으로 내년에 상용화될 예정이다.‘차세대 기술경쟁’에서 만년 2위가 부동의 1위를 제친 것이다. KT아이컴은 31일 IMT-2000 주장비 공급업체를 선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LG전자는 1위업체로 뽑혀 우선공급협상 대상자에 올랐다.삼성전자와 머큐리,노텔은 각각 2위,3위로 예비협상 대상자로 밀렸다. 이에 따라 장비 공급협상은 KT아이컴과 LG전자간에 먼저 이뤄진다.삼성전자는 이 협상이 무산된 뒤에야 협상자격을얻는다.마냥 결과를 지켜봐야 할 형편이다. KT아이컴은 “네트워크의 핵심 장비 기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신청한 4개사가 공동 작성한 1088개의 시험항목을 통해 핵심 기술사항을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기술 사항에는 상용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네트워크의 품질 만족도,운용의 효율성,가입자의 편익 증대와 네트워크의 기술진화 가능성 등에 대한 협조나 실현 가능성 등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앞서 비동기식 IMT-2000 휴대폰 130대를 KT아이컴에 공급했다.이 휴대폰은 이날 개막된 월드컵 기간에 시연용으로 쓰인다.LG전자는 이번의 시스템 뿐만 아니라 단말기 분야에서도 삼성전자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셈이다. KT아이컴은 앞으로 사업의 특성,가격,제안 물품의 품질 수준,계약의 편리성,공급안정성,품질 능력 및 유지보수 조건 등을 협상하는 CDR(Critical Design Review)절차를 거쳐 입찰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지하철9호선 1단계 구간 민간투자 협상대상자 선정

    서울시는 13일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의 민간투자사업협상대상자로 가칭 ‘서울도시철도9호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9호선㈜는 울트라건설(40%),Parsons(20%),머큐리(15%),로템(10%),쌍용건설(10%),강원레일테크(5%) 등6개 업체가 공동출자했다. 서울도시철도9호선㈜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는 이번 민간투자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총 1000점 만점에 630.94점을 얻어 협상대상자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됐다.시는 오는 10월까지 협상을 벌여 12월쯤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지하철 9호선은 김포공항에서 여의도와 반포를 거쳐 방이동간 38㎞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이 가운데 김포공항∼반포간 25.5㎞의 1단계 구간은 2007년 완공예정이다. 1단계 구간의 사업비는 모두 2조 3990억원이며 이 중 민자사업은 시스템,차량,건축 궤도 등으로 8503억원 규모다. 조덕현기자 hyoun@
  • 경제 뉴스라인

    ◆통신장비업체인 ㈜머큐리(대표 김진찬)는 음성과 데이터를 통합한 새로운 사설 교환기인 ‘eATM-100'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분산구조 방식을 채택해 소용량에서 중용량까지 수용이 가능하다.인터넷 전화 및 인터넷 전화 기반의 콜센터 구축을 위해 따로 게이트웨이를 설치해야 하는 시간적 비용적 문제도 해결해준다는 설명이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SR개발은 29일 한빛은행과 중국 선양(沈陽)시 훈남지구 아파트 개발사업 금융컨설팅 계약을맺었다.한빛은행은 SR개발 아파트 사업 자금을 관리하고현지 인민폐대출,분양금 대출을 주선할 계획이다. ◆현대큐리텔은 2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큐리텔’로 바꿨다고 밝혔다.현대큐리텔은 지난해 12월 5일부로 팬택-KTB네트워크컨소시엄이 경영권을 인수함에 따라현대 계열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통신기기 분야의 전문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서울 등 8대 도시의 법인 창업동향을 조사한 결과,3213개 신설법인중 서비스업이 1818개로 56.6%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1월에도 서비스업 창업은 56.1%로 과반수를 넘었다. ◆‘한국통신’으로 명기된 구주권을 갖고 있는 사람은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주권으로 교체해야 한다.KT의 주식종목 명칭이 4월1일부터 ‘한국통신’에서 ‘KT’로 바뀐데 따른 것으로 5월 1일부터는 신주권만 유통된다.
  • IMT-2000 다시 고삐 죈다

    2㎓ 대역의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를 위한 정보통신부의 발걸음이 다시 빨라지고 있다. 정통부는 민·관·연 공동기구인 ‘IMT-2000사업추진협의회’의 활동을 강화하기 시작했다.연초부터 짓눌러온 서비스연기설을 차단하려고 느슨하던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선 것이다. 사업자들 가운데는 KT아이컴이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움직이고 있다.반면 SKIMT와 LG텔레콤은 여전히 소극적이어서 정통부의 ‘독촉’이 제대로 통할 지는 미지수다. [양장관,‘비동기도 비전 있다’] 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은 오는 28일 삼성전자연구소와 LG전자연구소를 방문한다. 비동기식(유럽식)IMT-2000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비동기 사업자인 SKIMT 강용수(姜龍洙) 사장과 KT아이컴조영주(趙榮柱)사장도 함께 간다. 양 장관의 이날 방문은 ‘비동기 포기론’을 경계하는 차원이다.비동기식은 2년전만 해도 IMT-2000의 주류로 인식되다가 세계적으로 연기 대세론에 눌려 있다.우리나라도 연기 내지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올 연초부터 제기됐다.동기식(미국식) 옹호론자인 양 장관이 ‘동기 사업자의 비동기 전환 허용’을 시사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양 장관은 그러나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알고 보면선진국들의 비동기식 기술개발 진척상황은 별 것 아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좀더 노력해 기술개발에 나서면 비동기식에서도 동기식처럼 앞서갈 수 있다.”고 비동기에도 진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통부,총체적 점검 나선다] IMT-2000사업추진협의회는 27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워크숍을 갖고 사업준비에 본격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제조업체,중소·벤처업체,연구기관 등 각계전문가들이 참여한다.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준비현황,제조업체들의 기술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KT아이컴만 적극적] KT아이컴은 26일 주주총회에서 IMT-2000 사업계획을 밝혔다.연말 시범 서비스에 이어 내년 초 가장 먼저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것이다.아울러 오는 5월 31일 개막되는 월드컵 때 시연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안에 LG전자,삼성전자,에릭슨,머큐리·노텔 등 국내외 4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차 주장비 선정평가시험(BMT)을 실시한다.이어 다음달 주장비 제공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반면 SKIMT는 내년 말까지 상용 서비스 계획을 밝히고 있지만 여전히 소극적인 자세다.LG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할 지,내년 말까지 할 지 유동적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LG전자, 삼성전자에 판정승

    ‘LG전자가 삼성전자를 눌렀다.’ KT아이컴은 한·일 월드컵 기간에 맞춰 비동기식(유럽식)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시연서비스용 장비납품업체로 LG전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KT아이컴의 장비납품 경쟁에는 국내외 4개업체가 뛰어들었다.LG전자와 삼성전자,노텔-머큐리,에릭슨-이스텔시스템즈 등이다.노텔-머큐리는 지난달 지명경쟁 입찰 때 포기했다.에릭슨-이스텔시스템즈는 이후 포기의사를 밝혔다.결국삼성전자와 LG전자간의 맞대결에서 후자로 결론난 것이다. 이는 시범서비스용에 불과하다.그러나 LG전자는 전초전에서 난공불락의 삼성전자를 누른 것에 의미를 둔다.‘메인게임’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며 무척 고무돼있다. LG전자는 IMT-2000 교환기 등 주장비와 단말기를 임대형식으로 납품하게 된다.이번주 중 상세설계회의(CDR)를 갖고 장비 기술규격 및 개발일정,계약조건 등을 매듭지을 예정이다.3월 말까지 장비를 설치,5월 말까지 종합연동시험을 거쳐 월드컵 기간에 시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동기식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방식.KT아이컴은 역시 같은 비동기식 사업자인 SKIMT보다 앞서 국내 최초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서두르고 있다. KT아이컴은 월드컵 주요 경기장과 서울,부산 등 대도시시내 중심가,그리고 문화관광부가 운영하는 ‘IT(정보기술) 체험관’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들 지역에서는 영상전화,MMS(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VOD(주문형비디오),글로벌로밍(국제 망공용) 등이 가능해진다. 박대출기자
  • IMT-2000장비 개발지연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관련장비 개발이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비동기식(유럽식) IMT-2000 사업자인 KT아이컴은 지난해 10월 실시한 장비선정 평가시험(BMT)을 1분기중 다시 실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KT아이컴은 장비개발업체로 선정한 LG전자,삼성전자,에릭슨,머큐리 등 국내외 4개사의 장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평가대상인 4개사의 시스템으로는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장비 제조업체들에 한번 더 기회를 주기 위해 BMT를 다시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중 장비납품업체 2개사를 최종 선정하려던계획은 3월 이후로 미뤄지는 등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게됐다. 박대출기자 dcpark@
  • 리뷰/ 베자르 발레 로잔느의 ‘삶을 위한 발레’

    모차르트,프레드 머큐리,모리스 베자르,그리고 지아니 베르사체. 네 사람 모두 단순하게 설명하기 벅찬 각 분야의 대가들이다. 모차르트가 고전음악의 천재라면 프레드 머큐리는 AIDS(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려 35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영국 록 밴드 퀸의 리드 보컬이다.모리스 베자르가 무용수로 시작해 현대 발레의 최정상인 스위스 ‘베자르 발레 로잔느’를 이끌고 있는 신화적인 안무가라면 지아니 베르사체는 지난 97년 사망한 세계 패션의 거장이다.지난 3일 밤 세종문화회관대극장 무대에 서울국제무용제 폐막작으로 올려진 베자르 발레 로잔느의 ‘삶을 위한 발레’는 이들의 숨결을 생생하게느낄 수 있는 매머드급 공연이었다. 세계 최고의 현대발레로 인정받은 이 작품은 프레드 머큐리가 죽은 뒤 우연히 그의 유작 앨범을 보게 된 모리스 베자르가 프레드 머큐리와 같은 나이에 AIDS로 죽은 베자르 발레로잔느의 수석 무용수 조르주 동,모차르트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치열한 삶을 소재로 삼아 만들었다.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부르며 전성기를 누리다 요절한 프레드 머큐리의 아쉬운 삶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인 만큼 혼돈과 좌절을 극복하려는 젊은이들의 희망과 열정을 빈 틈 없는 고난도의 무용 테크닉으로 풀어냈다.무용수한 사람 한 사람의 몸 자체가 예술이라는 평을 얻을 정도로탄탄하게 다져진 단원들의 기량기량이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손색이 없었다. 귀에 익은 그룹 퀸의 노래들에 맞춘 숨가쁜 군무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모차르트의 기악곡이 솔로의 몸짓과 함께 이어진다. 한 장면에서도 여러 각도로 연출되는 무용수들의 동작선이한 곳에만 시선을 두다 보면 다른 것을 놓치기 십상일 만큼보는 이들의 부지런한 노력이 요구되는 역동적인 작품이다. 그러면서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예술가의 삶에 대한 열정을 극히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모리스 베자르의 천재성이 장면장면에서 묻어났다. 공연이 끝난 뒤 무용수들은 무려 4차례나 커튼 콜에 불려나와야 했다.이들은 5일 오후7시30분 한차례 더 공연을 가진뒤 한국을 떠난다. 김성호기자
  • ‘세계무용축제’ 새달 7일부터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4회 ‘세계무용축제’가 오는 10월7일부터 11월5일까지 한달여동안예술의전당,호암아트홀,국립국악원,세종문화회관 등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국내 최대 무용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이 무용제의 올해 행사는 해외 9개,국내 26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예술성이 높으면서도 대중성을 살린 작품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무용단중 트렌스젠더 무용수인 중국의 진싱(金星·34)이 안무한 상하이 진싱현대무용단의 ‘상하이 탱고’(10월7∼9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와 탐험가 마르코 폴로의 중국에서의 일상을 담은 프랑스 장-클로드 갈로타 무용단의 ‘마르코 폴로의 눈물’(10월12일 토월극장)은 놓칠수 없는 흥미있는 작품들로 꼽힌다. 이스라엘 인발 핀토 무용단의 ‘오이스터’(10월19일 토월극장)는 서커스와 연극을 넘나드는 독특한 무용극으로,네덜란드 인트로단스 무용단 산하단체인 청소년 앙상블의 ‘토이 스토리’(10월1-22일.토월극장)는 국내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어린이·청소년 무용으로 각각 관심을 모은다. 스위스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11월3∼5일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오래전부터 무용팬들이 기다려온 무대. 금세기 최고의 현대발레 안무가로 꼽히는 모리스 베자르(74)가 자신의 무용단인 ‘베자르 발레 로잔’을 이끌고 요절한젊은 예술가들을 추모하는 ‘Ballet for Life’(97년작)를선보인다. 92년 베자르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다 에이즈로 사망한 호르헤 돈(조르주 동),그보다 1년 전 역시 에이즈로 세상을 떠난 영국 록그룹 ‘퀸’의 싱어 프레디 머큐리의 죽음을 계기로 구상한 작품이다. 한국 공연으로는 큰 무당 김금화가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김금화의 대동굿’(10월7일 예술의전당 돌의 광장) ▲신무용을 정리한 ‘다시 보는 신무용’(10월12∼13일 국립국악원) ▲35세 미만의 젊은 안무가가 꾸미는 ‘젊은 무용가의 밤’(10월14∼15일,17∼18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안애순·권금향·박경숙의 ‘우리춤 빛깔찾기’(10월16∼17일 토월극장) ▲20대 후반 신세대 무용수들의 ‘별난 춤,별난 춤꾼’(10월20∼21일 자유소극장)▲안은미 안무의 ‘대구별곡’(10월29일 호암아트홀)이 차례로 관객을 맞는다. 김성호기자 kimus@
  • 통신장비업체 사활 건 수주전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초고속무선데이터통신,위성방송 등 새로운 통신·방송 서비스를 앞두고 관련장비 수주전이붙었다.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외국업체와손잡은 국내 중견기업까지 가세했다. ■IMT-2000=한국통신의 IMT-2000 자회사인 KT아이컴은 지난달 29일 삼성전자 LG전자 머큐리컨소시엄(머큐리·노텔) 에릭슨컨소시엄(에릭슨·이스텔시스템즈) 등 4개 사업자를 비동기식(유럽식) 장비공급업체 후보로 뽑았다.SK텔레콤 관계자는 “다음달 초쯤 정부의 IMT-2000 사업허가서가 나오면장비발주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국내 IMT-2000 관련장비의 시장규모는 내년 1조6,727억원에서 시작,매년 1조6,000억∼2조원으로 전망된다.SK텔레콤은 2003년까지 1조2,500억원,2004년 1조2,000억원 등 2007년까지 3조2,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HDR 서비스=SK텔레콤과 KTF는 내년 5월 이전 새로운 초고속 무선데이터통신 서비스인 HDR을 본격 상용 서비스할 예정이다.HDR은 cdma2000-1x EV-DO(데이터 온리)로도 불린다.데이터전송 속도가 2.4Mbps로 최고 2Mbps인 IMT-2000보다도 빨라 사실상의 동기식 IMT-2000로 불린다. KTF는 지난 3일 cdma2000-1x EV-DO 장비공급 서류심사에서삼성전자 LG전자 기산텔레콤(히타치) 쏠리테크(에어바나) 등 국내 4개 업체를 선정했다.4개 업체의 본격 경쟁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오는 11월 기지국 시험테스트에서 합격을 해야만 내년 2월 최종 장비공급업체로 선정된다.SK텔레콤은 삼성전자 LG전자 기산텔레콤 솔리테크 등에 예비제안요청서를발송한 상태다.다음달쯤 공식적인 사업제안요청서를 발송,본격적인 장비공급권 입찰에 나설 계획이다.2,000억원 가량을투자한다. ■위성방송=올 연말 본격적인 위성방송 서비스를 시작하는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지난 4월 데이터서비스 시스템 기술업체로 오픈TV와 한국데이터방송컨소시엄(KDBC) 등 2개 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이달중 이들 업체의 기술개발 여부를 심사평가,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긴장하는 삼성과 LG=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장비공급권에서매번 맞붙게 된다.동기식인 cdma2000-1x EV-DO의 경우 이미전단계 기술인 cdma2000-1x 장비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승리했다.LG전자는 비동기식 IMT-2000 공급권에서 역전을 노리고있다. ■외국업체 절치부심=KT아이컴의 IMT-2000 장비입찰에서 탈락하면서 자존심을 구긴 모토로라 루슨트 노키아 NEC 등 외국 대형 사업자들은 절치부심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모토로라 고위 관계자는 “미국 본사와 세계 각국의 기술진을 총동원,SK텔레콤의 입찰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IMT-2000에 이어 cdma2000-1x EV-DO에서도 탈락한 루슨트측은 “실제 테스트 과정에서 기술문제에 직면할 것이고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동기식 IMT 사업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비동기식(유럽식) 사업을 둘러싸고 3각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KT아이컴이 내년 5월 서비스준비를 강행하자 연기를 바라던 정보통신부가 발끈하고나섰다. SKIMT도 비동기식 경쟁사업자의 ‘앞서가기’에 불만스런 모습이다. ■KT아이컴,‘국내 최초는 내가’ KT아이컴은 국내외 통신장비업체들에게 비동기식 장비조달 사업제안요구서를 보낸결과,마감일인 9일까지 9개 업체가 참여의향서를 냈다고 10일 밝혔다.정통부의 연기요구를 물리치고 비동기식 장비 수주계획을 예정대로 강행한 것이다. 국내업체는 삼성전자와 LG전자,옛 대우통신에서 정보통신분야만 분사한 머큐리등 3개사가 신청했다.해외업체로는 미국의 루슨트테크놀로지스와 모토로라,스웨덴 에릭슨,핀란드노키아,일본 NEC,프랑스 알카텔이 냈다. KT아이컴은 다음달 초부터 서류평가 등을 거쳐 하반기에 2개 업체를 선정,구매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체면 구긴 정통부 정통부는 연기요구가 묵살되자 당혹스러운 듯 불쾌감을 표출했다.한 고위간부는 KT아이컴의 모기업인 한국통신 고위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부가 IMT-2000 서비스 시기에 대해 사업자에게 자율을주었지만 고리를 걸 수 있는 명분은 있다. 국내 비동기 기술수준의 미성숙이 그것이다.비동기 사업자들이 조기서비스를 서두르면 부품의 외국의존도가 높아지고,결국 외국업체들에게 국내 시장이 잠식당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논리다. 정통부의 예민한 반응은 동기식(미국식) 사업자 선정과도맞물려 있다.정통부는 선정이 6개월째 지연된 상황에서 비동기 사업자가 먼저 치고 나가는 것이 바람직스럽지 않다는판단이다. 최근 동기 사업자 선정작업이 진전을 보이고 있는 터여서 더 조심스럽다. 박대출기자 dcpark@
  • 英BBC 라디오 선정 20세기 최고의 가수 ‘시내트라’

    [런던 AP 연합] 명곡 ‘마이 웨이(My Way)’를 부른 미국의프랭크 시내트라가 20세기 최고 가수로 선정됐다. 영국 ‘BBC 라디오 2’가 14일 발표한 음악 전문가와 애호가,가수 등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시내트라는 록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를 제치고 ‘20세기 100대 가수’ 중 1위에 올랐다.노래 ‘언포겟터블(Unforgettable)’의 냇 킹콜은 프레슬리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재즈의 거장 엘라피츠제럴드와 저음 가수 빙 크로스비가 각각 4·5위에 올랐다. ‘톱 100’에 든 가수 가운데 가장 오래된 인물은 오페라의 전설 엔리코 카루소로 74위에 랭크됐다.이밖에 ▲6위 존레넌 ▲7위 아레사 프랭클린 ▲8위 빌리 홀리데이 ▲9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10위 프레디 머큐리 등으로 조사됐다.
  • 한통 43%·625개업체 30% 지분 IMT­2000 컨소시엄업체 공개

    한국통신은 IMT-2000 컨소시엄에 참여한 625개 업체(본사 및 자회사제외)명단을 21일 공개했다. 지분구성을 보면 한국통신 본사가 43.5%로 지배주주이며 한국통신프리텔 및 한국통신엠닷컴 등 4개 자회사가 16%를 차지하고 있다.625개전략적 제휴사들은 30.3%,국민주(직접공모) 5%를 포함한 개인주주가10.2%를 배분받았다. 참여한 통신장비 및 기술업체는 239개로 머큐리(구 대우통신),한화정보통신,이스텔 시스템즈(구 성미전자,) 로커스,팬텍,텔슨전자,세원텔레콤,휴니드테크놀러지,단암전자통신,한국단자공업 등이 있다.인터넷 및 콘텐츠 분야는 210개 업체로 문화방송(MBC),YTN,기독교방송 등TV 방송사와 스포츠서울21,조선·동아·중앙·한국일보,한겨레·경향·내일·전자신문,넥스트미디어 등이 참여했다.176개 마케팅 및 유통분야 업체에는 국민 주택 신한 등 3개 은행과 동양증권,미래에셋증권,교육보험,BC카드사 등이 참여했다. 박대출기자
  • 굿모닝 ‘청담밸리’

    청담밸리가 첨단 정보기술(IT)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학동역에서 강남구청역,청담역에 이르는 청담동일대는 세계 유명 패션매장과 고급 카페,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첨단유행의 거리.최근 IT관련 벤처기업들이 모여들면서 테헤란밸리의 뒤를잇는 신흥 IT밸리로 변신하고 있다. ◆어떤 업체들이 있나=무료 인터넷폰 서비스 ‘다이얼패드’로 잘 알려진 ㈜새롬기술(www.serome.co.kr) 등 8∼9개 업체가 학동 사거리에 있다.바로 옆의 청담 사거리에는 음성포털서비스를 해주는 헤이아니타코리아(www.heyanita.co.kr) 등 3∼4개 업체가 있다.엔터테인먼트포털업체 ㈜아이팝콘(www.ipopcorn.co.kr) 등은 강남구청 사거리에입주해 있다. 최근 새 식구가 된 업체로는 ㈜코페이지(www.korpage.com)가 눈에띈다.개인맞춤형 홈페이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뷰’를 개발했는데 지난 7월 학동 사거리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코페이지 이종세(李鐘世) 대표는 “당초 테헤란로에 사무실을 얻으려했으나 심각한 교통난과 높은 임대료로 다른 장소를 물색하다가 임대료도 낮고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이곳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인터넷 건강사이트를 운영 중인 ㈜메디써비스,약국관리 프로그램 개발업체 ㈜메디온,인터넷폰 서비스업체 제오스페이스㈜ 등이청담역 근처에 있다.대우통신에서 분사한 정보통신 장비업체 ㈜머큐리는 내년 초 청담 사거리에 입주하며,3D에니메이션 업체 ㈜이온디지털필름도 내년 3월 학동역 부근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청담밸리로 몰리는 이유=강남구청 사거리∼학동 사거리∼청담 사거리로 이어지는 청담동 일대는 테헤란로와 가깝지만 지하철이 연결되지 않아 승용차가 아니면 사무실 진입이 어려웠던 교통 사각지대.그래서 테헤란 밸리의 그늘에 가려 있었다.그러나 9월 초 서울 지하철7호선이 완전 개통되면서 새 역세권으로 각광받게 됐다.이에 따라 천정부지로 치솟는 임대료와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던 벤처기업들에게 청담밸리는 저렴하면서도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으로 자리잡게됐다. ◆진정한 벤처 밸리를 위해=청담밸리가 저렴한 임대료와 편리한 교통 등으로 벤처기업들의 새 보금자리로 떠올랐지만 테헤란 밸리처럼 진정한 ‘디지털 밸리’로 성장하려면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 내세울 만한 ‘벤처빌딩’이 없는 것은 물론,건물들이 오래돼 인터넷 전용선조차 깔리지 않은 곳이 허다하다.벤처기업간 정보교류의 장(場)과 이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벤처지원센터 등 인프라 구축도 시급한 상황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머큐리 신임사장 金진찬씨

    ㈜머큐리(전 대우통신 정보통신 분야)는 21일 대표이사 겸 사장에김진찬(金鎭燦·) 전 대우통신 부사장을 선임했다.신임 김 사장은 정보통신부에서 16년간 재직했으며 93년부터 대우통신 부사장으로일해왔다.
  • 대우통신 정보통신부문 매각대금 1차분 입금

    한빛은행은 16일 대우통신의 정보통신 부문 매각대금이 이날 입금됐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인수대상자인 (주)머큐리가 순매각대금 2,614억원중 1차분 1,214억원을 입금시켜 매각작업이 사실상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2차대금 1,400억원과 영업실적에 따른 추가대금 가운데 최소분 350억원은 1주일후에 입금된다.1,100여명의 임직원은 전원 고용승계된다. 대우차 매각실패 이후 처음 성사된 대우계열사 매각이다. 안미현기자
  • 대우통신 IT부문 매각 계약

    대우통신은 10일 자사의 정보통신 사업부문을 머큐리사에 3,7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통신의 이번 매각은 대우계열사 12곳 중 첫 사례다. 이에 따라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매각이 승인되면 내달 1일부터정보통신 부문은 ㈜머큐리로 출범하게 된다.
  • 중국계 과학자 리원허 “부인이 CIA 정보원” 보도 파문

    [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비밀자료 취급규정 위반으로 수감중인 중국계 과학자 리원허 (李文和)의 부인이 한때 미국 중앙정보국(CIA)을 위해 정보원 역할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같은 폭로성 보도는 리가 핵기밀을 유출하는 스파이 행위를 저질렀다는미 당국의 주장에 대한 신뢰성에 타격을 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는 23일 의회와 정보기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리의부인 실비아 리가 80년대 로스 알라모스 국립연구소에서 외부 방문단과 연구소간의 연락담당 비서로 근무할 당시 CIA에 중국 과학자들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20년 가까이 이 연구소에서 근무했던 리원허가 86년 부인과함께 중국을 방문하기 전 한 CIA 관리와 만났다고 밝혔다.미 연방 검찰은 당시 리의 중국 방문이 의심스러운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CIA의 빌 할로 대변인은 “재판에 계류 중인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내용을 언급할 수는 없다”면서도 “리의 부인이 CIA를 위해 일하지는 않았다는 것만은 확실히 말할수 있다”고 밝혔다. 리는 현재 뉴 멕시코의 감옥에 수감돼 오는 11월로 예정된 재판을 기다리고있다. 검찰이 리에 대한 유죄 평결을 이끌어내려면 그가 미국에 해를 끼치거나 다른 국가를 도울 의도로 자료를 빼냈음을 배심원들에게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
  • 대우車 매각/ 美 포드는 어떤 회사

    1903년 헨리 포드가 설립한 미국의 포드자동차는 생산대수로는 GM에 이어세계 2위,수익성은 1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 30여개국에 생산·조립시설과 200여개국에 1만500개 이상의 판매망을갖추고 있다. 자동차 금융서비스를 포함해 지난해 매출은 1,630억달러(187조원),순이익 72억달러(8조원)로 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 68∼85년 현대차와 협력,자사 차종을 생산했으며,86년에는 만도기계와 합작으로 한라공조를 설립,자동차 부품도 생산하고 있다. 86년 기아차 지분 10%를 확보했지만 98년 기아차 입찰 당시 현대에 밀려 인수하지 못했다.95년에는 국내에 포드코리아를 설립,토러스와 윈드스타 등을팔고 있다. 보유 브랜드는 포드,링컨,머큐리,마쓰다,애스톤 마틴,재규어,볼보 등이다. 천연가스와 LPG,에탄올,전기차량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그룹 ‘플라워’ 데뷔 첫 공연

    지난 달 가수 박기영의 종로 연강홀 공연장.그룹 ‘플라워’의 고유진이 멀뚱하니 혼자 무대로 걸어나올 때만 해도 객석의 반응은 차갑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그가 영국 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르며 5옥타브를 넘나드는 프레디 머큐리의 음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자 객석은 찬탄으로 넘쳐났다. 이렇게 간헐적으로 다른 가수의 무대에서 만날 수 있던 고유진과 플라워의진면목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플라워가 오는 9일∼12일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데뷔후 첫 공연을 갖는다. 플라워는 남성 가수로서 여성의 메조 소프라노 음역까지 치고 올라가는 카운터 테너 보컬을 자랑하는 고유진을 중심으로 기타를 맡고 있는 고성진,중학교때부터 김정민과 교분을 나누며 ‘손무현과 더블 트러블’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 베이시스트 김우디 등 세 명으로 구성돼있다.밴드 이름은 60년대 자유,전쟁 반대,평화를 제창했던 히피즘의 상징 꽃을 연상해 지었다. 이들은 지난 여름 데뷔 앨범에서 영화 파리넬리 삽입곡 ‘Lascia ch'lo pianga’의 첫소절을 넣은 ‘눈물’로 그 존재를 알렸다.‘힘든 아이들을 위하여’란 노래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겨울에 어울리지 않게 온통 꽃으로 뒤덮인 무대에서 갖는다. 영화 쉬리에 삽입된 캐롤 키드의 ‘웬 아이 드림’과 타이타닉의 ‘마이 하트 윌 고 온’,자신들의 이름을 널리 알린 ‘Lascia ch'lo pianga’ 전곡을부른다. 데뷔앨범에 객원 참여한 담백한 목소리의 서영은과 김희성,유리상자,GOD,포지션,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4시·7시30분 문의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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