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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360㎞ 지상 최고의 레이스 시작된다

    시속 360㎞ 지상 최고의 레이스 시작된다

    시속 360㎞. 지상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F)1의 계절이 돌아왔다. 25일부터 사흘 동안 호주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조금 늦춰진 일정이다. 애초 지난 12일 바레인에서 시즌 첫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민주화 시위 영향으로 취소됐다. 12개 팀 24명의 드라이버가 11월까지 전 세계를 돌며 19번 레이스를 치른다. 한국 그랑프리는 10월 14~22일 16번째 경기로 열린다. 올 시즌엔 인도 그랑프리가 첫선을 보인다. ●에너지 재생장치(KERS) 재도입 2011시즌 가장 큰 특징이다. 2009년 사용했던 에너지 재생장치 KERS를 다시 도입했다. KERS는 순간적으로 엔진 출력을 향상시키는 장치다. 직선 구간에서 추월 용도로 활용한다. 더 폭발적인 레이싱이 가능해진다. 애초 머신의 무게 부담 때문에 외면받았었다. 그러나 올 시즌엔 KERS를 장착하는 머신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머신 최소 무게 규정이 지난 시즌 620㎏에서 640㎏으로 늘었다. 무게 부담이 줄었다. 직선 구간이나 마지막 스퍼트 순간 가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부터는 뒷날개 각도 조정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직선 구간에선 평평하게 뉘어 다운포스(차체를 아래로 누르는 힘)를 줄인다. 접지력이 필요한 코너에선 반대로 뒷날개를 세워 다운포스를 높인다. 지난 시즌까지 각 팀은 레이스마다 뒷날개 각도를 다르게 설정해야 했다. 올 시즌엔 드라이버의 레이스 전술과 운영 기술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바뀐 피렐리 타이어도 변수다. 타이어에 빨리 적응하는 팀이 시즌 초반 주도권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 ●슈마허 vs 포스트 슈마허 지난 시즌 우승자는 세바스티안 베텔(레드불)이다. ‘포스트 슈마허’로 불린다. 역대 최연소 월드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시즌 역대 최연소 관련 각종 기록을 모두 깼다. 시즌 2연패를 노린다. 올해도 페이스가 좋다. 스토브리그 내내 좋은 컨디션을 보여 줬다. 가장 큰 걸림돌은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다. 슈마허와 포스트 슈마허의 구도다. 통산 일곱 차례 F1 챔피언에 오른 슈마허는 지난해 9위에 그쳤다. 은퇴 뒤 4년 만의 복귀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올 시즌엔 다르다. 스토브리그 마지막 팀 테스트에서 F1 모든 드라이버들 가운데 최고 랩타임을 찍었다. 슈마허는 “아직 내 본모습은 보여 주지도 않았다. 올 시즌엔 타이틀을 거머쥔다.”고 했다. 팀 대결에선 레드불과 페라리의 라이벌 구도가 뜨겁다. 지난 시즌 레드불은 베텔과 마크 웨버의 역주로 통산 9승. 15경기 폴 포지션(출발선 앞줄). 4회 원투 피니시(한 팀이 1, 2위 차지)를 거뒀다. 명실상부 지난해 최고 팀이었다. 페라리는 페르난도 알폰소와 펠리페 마사를 보유하고 있다. 저력 있는 전통의 강팀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악마의 칩에 빠진 新도박족] 23년 교직 퇴직금받아 빚갚아… “10주 입원치료후 희망”

    [악마의 칩에 빠진 新도박족] 23년 교직 퇴직금받아 빚갚아… “10주 입원치료후 희망”

    도박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던 Y(51)씨가 번뜩 정신을 차린 것은 며칠 전. 집에서 훔쳐 온 여든 살 노모의 쌈짓돈을 도박판에서 모두 잃고 난 뒤였다. Y씨는 “도박에 눈이 어두워 어머니의 돈까지 탐하는 내 자신의 뻔뻔함에 치가 떨렸다.”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그는 국립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대구 지역의 중·고등학교 과학교사로 23년간 재직해 온 성실한 선생님이자 가장이었다. 그러던 그가 도박에 손을 대게 된 것은 동네 성인 오락실 슬롯머신을 접하면서부터. 1시간 만에 수십만원을 따는 등 도박의 달콤한 맛을 본 그는 점점 판을 키워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2001년부터는 아예 강원랜드 카지노에 출입하기 시작했다. ‘한탕’만 성공하면 그동안 쌓인 빚도 갚고 도박에서 깨끗이 손을 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한달에 15일로 묶여 있는 출입한도를 꼬박 채우면서 카지노를 들락거렸다. 카지노 한구석에 마련된 휴게실에 들러 커피를 마시면서 밤을 새우기 일쑤였다. 돈을 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피곤한 줄 몰랐다. 처음엔 동전과 천원짜리 몇개를 들고 시작했던 도박이었지만,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7억원이 넘는 빚뿐이다. 친척과 친지 등에게 돈을 빌려 일부를 갚았으나 아직도 2억원의 도박빚이 그를 옥죈다. 얼마 전 학교에 사직서를 낸 것도 퇴직금을 받아 도박빚 일부를 갚기 위한 궁여지책이었다. 도박에 미쳐 집을 돌보지 않으면서 아내의 마음도 돌아섰다. Y씨의 아내는 10년 전 그의 곁을 떠났다. 이후 두 자녀까지 아내를 따라 집을 나갔다. Y씨는 대구에서 농사를 짓는 노모의 집으로 이사했다. 도박을 접할 수 없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성실하게 살겠다고 노모 앞에서 다짐했다. 그러나 Y씨의 결심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다시 도박판을 찾았다. 단돈 10만원이라도 손에 쥐는 날에는 머뭇거리지 않고 대구에서 강원랜드까지 달려갔다. 결국 Y씨는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 상담실의 문을 두드렸다. 도박판에서 돈을 모두 잃어 집으로 돌아갈 여비조차 남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았던 중독관리센터에서 Y씨는 도박 중독에 관한 영상을 처음 접했다. 영상 속에 등장한 정신과 의사가 “도박중독은 병이기 때문에 치료 받아야 한다.”고 하는 말이 가슴을 저몄다. 조심스레 상담사와 마주한 Y씨는 도박중독 치료를 위한 첫발을 뗐다. Y씨의 사연을 들으며 치료를 권하는 상담사에게 Y씨는 “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 외에는 할 줄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나이도 많아서 어디 가서 일도 할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1차 상담을 마친 Y씨는 “이제껏 도박을 끊는 것은 단순히 내 의지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중독도 병이라니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센터는 Y씨에게 병원에서 10주간의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퇴원 후 대구 집으로 돌아간 그는 일주일에 한번씩 ‘단(斷)도박 모임’에 나가 자신과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Y씨는 “도박판에서 손을 씻은 뒤 새로운 목표와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때 도박에 대한 충동적인 욕구를 이기지 못해 ‘한탕’만 노리며 미래를 생각할 수 없었다는 그였다. Y씨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센터가 마련한 직업재활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도박판을 떠나니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습니다. 미래의 내 모습을 생각하면 힘이 절로 납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美과학자 “입자가속기 이용 ‘타임머신’ 개발 가능”

    美과학자 “입자가속기 이용 ‘타임머신’ 개발 가능”

    미국의 물리학자 2명이 입자 가속기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타임머신을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밴더빌트대학교 소속 연구원인 톰 웨일러와 추이 맨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입자가속기인 ‘강입자충돌기’(LHC=Large Hadron Collider)를 이용해 타임머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강입자충돌기는 두 개의 입자 빔을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충돌시킴으로써 빅뱅 직후의 상황을 재현할 계획으로 만들어진 장치이다. 이들은 강입자충돌기를 이용해 히그스 입자(Higgs boson)를 생산해 내고, 양성자와 중성자, 전자 등의 물질이 어떻게 엄청난 질량을 가졌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면, 과거 또는 미래로 메시지를 보내는 타임머신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히그스 입자란 우주에 생명체를 존재하게 한 가상입자로서 ‘신의 입자’로도 불리며, 우주의 탄생 기원인 ‘빅뱅’(우주 대폭발)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톰 웨일러 박사는 “타임머신이 만들어지더라도 사람이 과거나 미래 시간을 여행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면서 “단지 특별한 입자들만 시간 여행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해 과거 또는 미래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주장은 지난 7일 미국 코넬대가 운영하는 논문 사이트(www.arxiv.org)에 게재됐다. 사진=제네바에 있는 LHC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메리카노 한잔 원가 123원 20세이상 1년간 312잔 마셔

    아메리카노 한잔 원가 123원 20세이상 1년간 312잔 마셔

    지난해 커피 수입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고급 커피 수입이 증가했고 창업 등과 맞물려 원두 커피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수입량은 11만 7000t, 4억 1600만 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11.4%, 33.7% 증가했다. 이는 20세 이상 성인 1명(3756만여명)이 연간 312잔의 커피를 마신 양이다. 커피믹스 등에 사용하는 생두(커피콩)가 10만 7000여t으로 가장 많고 조제품(5536t), 원두(4472t) 순이다. 생두를 볶은 원두는 전년대비 26.5% 증가했다. 저가인 베트남산 생두(㎏당 1.5달러) 수입이 8.6% 감소한 반면 상대적으로 고가인 콜롬비아산(㎏당 4.6달러)은 47% 늘었다. 생두 수입국은 28개국에서 58개국으로 늘었고 2007년 수입물량의 46.2%를 차지했던 베트남산 비중은 지난해 31.4%로 줄었다. 원두는 외국계 커피전문점에서 많이 사용하는 미국산이 2302t으로 전체 51.4%를 차지했지만 캡슐커피 등의 인기로 유럽산이 늘고 있다. 수입단가는 미국산이 ㎏당 10.7달러인 반면 스위스산은 28.3달러, 이탈리아산은 13.2달러, 독일산은 11달러로 높다. 외국계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한잔(미국산 원두 10g)의 수입원가(세전)는 123원에 불과했다. 한편 우리나라 커피 수출은 인스턴트 조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국과 러시아, 이스라엘 등지에서 ‘한국산 커피믹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수출은 전년대비 1.7% 늘어난 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관세청 통관기획과 오현진 사무관은 “자가소비 및 소규모 창업이 늘면서 원두와 고급 커피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원두커피 수요가 늘면서 커피머신 수입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낙찰가 23억원…2006년식 ‘중고 페라리’ 화제

    낙찰가 23억원…2006년식 ‘중고 페라리’ 화제

    2006년식 중고 페라리가 올해 자동차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미국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구딩 & 컴퍼니(Gooding & Company) 경매에서는 ‘페라리 FXX 에볼루션’이 209만달러(약 23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지금껏 중고로 팔린 동급 페라리 FXX 에볼루션 중 최고가다.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수집가인 ‘베니 카이오라’가 내놓은 이 특별한 페라리는 총 30대만 한정 생산된 페라리 FXX에 성능 업그레이드 킷을 장착해 ‘궁극의 페라리’라고도 불리는 모델이다. 서킷에서만 탈 수 있는 이 차는 페라리 FXX의 6.2ℓ V12 엔진을 기반으로 86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실제 F1 머신에 적용되는 6단 변속기를 탑재하는 등 페라리 F1 머신의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차의 개발 단계에는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직접 참여했으며, 페라리는 출시 이후 2년간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서킷 이벤트에 구매 고객을 초대하기도 했다. 한편 희소성있는 명차들이 대거 출품된 이번 경매에는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페라리 FXX 에볼루션에 이어 1953년식 피아트 8V 슈퍼소닉이 170만 5000달러(약 19억원)에 팔려 낙찰가 2위를 올랐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그린호넷 3D’ Up & Down

    ‘그린호넷 3D’ Up & Down

    ‘그린 호넷 3D’(27일 개봉)는 1936년 미국에서 라디오 드라마로 처음 탄생한 뒤 1960년대 만화와 TV시리즈로 변주되면서 사랑을 받아온 슈퍼히어로 영화다. 특히 1966년 미국 ABC TV 방영 당시 리샤오룽(李小龍)이 케이토 역을 맡으면서 그린 호넷은 액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에서는 개봉 첫 주(1월 14~16일) 3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프랑스 출신의 기발한 상상력 소유자인 미셸 공드리 감독과 ‘화장실 유머’의 대가인 세스 로건(공동 각본·주연) 조합에서 짐작할 수 있듯 평범한 슈퍼히어로 물과는 거리가 멀다. 이는 영화의 강점인 동시에 아킬레스건이다. 다 큰 어른이지만 정신연령은 10대의 어디쯤에서 멈춰 버린 그린 호넷(세스 로건)과 케이토(저우제룬) 콤비가 한국에서도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까. 업(Up) & 다운(Down)으로 살펴봤다. (↑)뻔한 슈퍼 히어로 공식 비틀다 언론재벌의 외아들로 태어나 망나니처럼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는 멍청이 캐릭터를 소화해 낼 수 있는 배우는 로건을 제외하면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다. 어린 시절 그린 호넷에 꽂혔던 로건은 죽마고우인 에반 골드버그(공동 각본)와 함께 몇년 동안 이 작품을 영화화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고, 결국 공동 각본과 주연을 맡았다. ‘로건의 영화’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듯싶다. 로건은 13살 때부터 클럽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스탠드업 코미디 쇼를 진행할 만큼 재능을 타고났다. ‘40살까지 못해본 남자’(2005), ‘사고 친 후에’(2006), ‘슈퍼배드’(2007), ‘잭과 미리, 포르노를 만들다’(2008) 등 그의 출연작을 한 편이라도 봤다면 너저분하고 엉뚱한 로건표 코미디 코드를 단박에 알아챌 수 있을 것. 처음에는 짜증을 내거나 피식피식 웃을지도 모르지만, 영화 끝부분에 이르면 한번쯤 ‘빵’ 터지게 만드는 재능을 지녔다. 다만 코드가 맞지 않으면 대책 없이 지루할 수도 있다. 혼자서 온갖 폼을 잡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라는 점은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이다. 진지하기보다는 유머러스하고, 정의의 사도라기보다는 악동 기질이 더 짙다. 슈퍼맨과 스파이더맨은 고독한 영웅이다. 아이언맨에게는 친구 로니가, 배트맨에게는 로빈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도우미 수준. 하지만 케이토가 없는 그린 호넷은 상상하기 힘들다. 커피머신부터 슈퍼카 ‘블랙 뷰티’까지 뚝딱뚝딱 만들어 내거나 절정의 무술 실력으로 마피아들을 물리치는 것은 대부분 케이토의 몫이다. 평범한 슈퍼히어로 물에 질렸다면 색다른 묘미를 맛볼 수 있는 영화다.물론 ‘그린 호넷 3D’가 철저하게 슈퍼히어로 영화의 공식을 비틀 수 있었던 것은 공드리 감독의 공이 크다. 대표작 ‘이터널 선샤인’(2004)이나 ‘수면의 과학’(2005), ‘비카인드 리와인드’(2007)처럼 반짝반짝 빛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까지 ‘공드리스럽게’ 주무른 솜씨는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설득력 없는 악행…콤비 부조화 ‘스파이더맨’ ‘배트맨’ ‘아이언맨’ 등의 흥행 성공은 수많은 추억속 슈퍼히어로들을 스크린 속으로 불러들였다. ‘그린 호넷’은 이 같은 흐름에 방점을 찍는 영화다. 슈퍼맨이나 배트맨보다 먼저 탄생한 슈퍼히어로의 재등장은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고, 2011년 3차원(3D) 입체영상으로 탄생한 ‘그린 호넷’은 감독과 배우들의 면면이 공개되면서 기대 심리를 더욱 높였다. 하지만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일까. 영화는 곳곳에서 부조화를 드러낸다. 우선 동서양 주인공 콤비의 호흡. 코미디에 일가견을 보여온 로건(그린 호넷)과 중화권 톱스타 저우제룬(케이토)의 만남은 TV 시리즈의 반 윌리엄스-리샤오룽 콤비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너무 튀는 로건과 경직된 저우제룬의 연기 간극이 너무 크고 겉돌아 그다지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영화는 섬세한 연출로 유명한 공드리 감독이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도전해 관심을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역시 기대만큼 감독의 개성이나 창의력은 드러나지 않는다. 일반영상을 3D로 변환하는 방식을 채택한 영화는 본격 3D 액션 블록버스터라고 하기에는 3D 분량이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액션은 그런대로 볼만했지만, 원작의 코미디가 제대로 살지 않은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작품은 악동 같고 유머러스한 면을 지닌 ‘품행제로 히어로’ 캐릭터를 내세워 기존의 히어로 캐릭터의 공식을 깨는 차별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악당을 잡기 위해서는 더 지독한 악당이 되어야만 한다.’며 악행을 일삼는 슈퍼히어로는 그다지 설득력 있게 다가오지 않는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곳곳에서 ‘아이언맨’ 잔상도 발견된다. 철없던 백만장자가 정의를 지키는 슈퍼히어로로 이중 생활을 한다는 설정은 그렇다 쳐도 비서 역으로 출연한 정상급 여배우 캐머런 디아즈(‘그린 호넷’)의 비중이나 역할이 현격히 적은 것까지 ‘아이언맨’의 기네스 펠트로를 연상시킨다. 암흑가 보스 처드놉스키(크리스포트 왈츠)가 한국이 갱단과 관련됐다며 한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한 것도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오늘의 눈] 올해 CES 최후의 승자/류지영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올해 CES 최후의 승자/류지영 산업부 기자

    올 한해 세계 전자·정보기술(IT)의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1)가 끝난 뒤 ‘이번 CES에서 최후의 승자가 누구일까.’를 생각해봤다. 초대형 전시 부스를 설치해 많은 관람객을 모은 한국과 일본 업체들일까, 아니면 이번 전시회에서 여러 혁신상들을 휩쓴 아수스(타이완)나 모토롤라(미국)일까. 기자의 결론은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은 애플이었다. 우선 애플은 지난해 자신들이 출시한 스마트TV와 태블릿PC를 올해 전자업계의 핵심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CES에서 다른 업체들은 모두 ‘애플 타도’를 기치로 내세워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쏟아냈다. 하지만 기자가 더 놀란 것은 애플의 ‘무한 확장성’이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꽂으면 전혀 딴판의 새로운 기능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도킹 기기’들을 만드는 업체들만 500곳이 넘었다. CES 관련 매체들도 애플 도킹 기기들의 기사와 광고로 도배됐고, 소니와 같은 대기업들도 다양한 애플 연계 제품들을 전시했다. 현장에서 직접 본 애플 도킹 제품 중에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것들이 많았다. 한 러닝머신은 아이폰을 꽂아두면 혈압과 심장 박동수, 달리기 패턴 등을 분석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에게 맞춤형 운동 정보를 제공했다. 자동차에 아이패드를 장착하면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뿐 아니라 엔진오일 교환시기, 타이어 공기압 등 다양한 차량 정보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카 시스템’도 다수였다. 5년쯤 지나면 애플의 기기들은 지금의 ‘스마트 기기’에서 다른 제품들에 생명을 불어 넣는 ‘컨트롤 머신’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였다. 아쉽게도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 업체들의 제품을 지원하는 도킹 기기는 거의 없었다. 스마트 기기마다 디자인이 제각각이다 보니 데이터 단자의 규격과 위치가 모두 달라 도킹기기 제조회사들이 어느 장단에 춤을 출지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 업체들도 ‘확장성’의 개념을 서둘러 체득해 애플과 대등한 경쟁을 벌일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한다. superryu@seoul.co.kr
  • 日야구 ‘맷 머튼 vs 아오키’ 최다안타 싸움 어디까지

    日야구 ‘맷 머튼 vs 아오키’ 최다안타 싸움 어디까지

    010년 10월 5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홈인 메이지 진구구장. 2회초 한신 타이거즈 공격이 시작되자 장내는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3번타자 맷 머튼(사진). 머튼은 이날 경기전까지 정확히 210안타를 기록중이었다. 210안타는 지난 1994년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수립한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과 타이로 이제 한개의 안타만 더 쳐내면 16년만에 이 부문 신기록 달성자가 바뀌는 순간이었다. 머튼은 상대투수 나카자와 마사토를 상대로 2볼 노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한복판 체인지업을 통타, 타구를 중견수 앞으로 보냈다. 2타점 적시타이자 머튼의 시즌 211개 안타 기록이 달성된 순간이었다. 비록 한신의 홈인 고시엔 구장은 아니었지만 야쿠르트의 홈팬, 그리고 한신의 원정팬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머튼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아이러니 한것은 머튼의 이 안타를 잡아 홈에 송구한 선수가 다름 아닌 중견수 아오키 노리치카였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아오키는 머튼과 함께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놓고 경쟁하는 사이였다. 아오키는 이미 2005년에 202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신인으로서는 역대 최초, 그리고 센트럴리그 역사상 첫 200안타를 기록한 선수다. 머튼이 이치로의 최다안타 기록을 깨고 1루에 안착하자 아오키는 글러브를 벗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야구에서나 볼수 있는 아름다운 장면이었고 야쿠르트 구단 역시 전광판 자막을 통해 머튼의 신기록 달성을 함께했다. 이날 3개의 안타를 추가한 머튼은 결국 214안타로 시즌을 마감했다. 스포츠에서는 항상 1등만 기억되는 법이다. 아름다운 패자라는 것도 결국 2등에 대한 안타까움을 돌려서 표현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아오키는 결코 2등에만 머문 선수가 아니었다. 머튼에겐 외국인 선수로서 첫해에 이룩한 “최초”라는 수식어가 어울렸지만 아오키 역시 209안타를 비롯해 타율 1위(.358) 타이틀을 획득했기에 그 역시 “최초”라는 찬사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아오키는 209안타를 쳐냄으로써 개인통산 2번째 200안타 시즌을 작성했다.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두번의 200안타 시즌을 기록한 선수는 작년 아오키가 최초다. 참고로 양리그 통틀어 200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5명으로 퍼시픽리그에서는 지난해 지바 롯데의 니시오카 츠요시(현 미네소타)가 이치로 이후 16년만에 200안타(204개)를 쳐낸바 있다. 하지만 머튼과 아오키의 최다안타 기록경쟁은 이대로 끝나지만은 않을듯 싶다. 얼마전 전 텔레비젼 도쿄 아나운서 출신인 오타케 사치와 결혼식을 올린 아오키는 내년 시즌 목표를 최다안타 기록을 깨는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미야자키가 나은 ‘야구천재’인 아오키에겐 이치로가 메이저리그로 떠나 버린 후 자신에게 쏟아졌던 찬사가 머튼이란 외국인 선수에게 옮겨간 것이 썩 기분좋은 일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비록 지난해 리그 타율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해마다 쳐온 3할 타율(데뷔 후 6년연속)과 벌써 3번의 타율왕 홀더의 영광은 아오키 입장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결과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이치로가 가지고 있던 210개의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자신의 손으로 깨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였다 해도 틀린 말이 아니었던 것. 그런 그에게 지난해 머튼이 등장했고 아오키 본인 역시 이치로의 210개 안타에 한개가 모자르며 시즌을 종료한 것이 꽤나 아쉬웠던 모양이다. 지난해 머튼이 개막과 동시에 안타행진을 펼치며 꾸준한 활약을 했던 반면 아오키의 시즌 초반은 순조롭지가 못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타율은 물론 최다안타 부문에서 아오키가 1위 경쟁을 할거라고 예상했던 이는 별로 없었다. 하지만 올스타전이 끝나고 시작된 후반기부터 아오키는 그야말로 ‘안타머신’의 면모를 되찾았다. 그의 맹타는 팀을 포스트시즌 경쟁으로 이끌게 했음은 물론 치면 안타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페이스가 엄청났다. 이런 아오키가 올 시즌에는 개막전부터 리드오프로 등장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5월까지만 해도 아오키는 주로 3번타순에 들어선 경기가 많았다. 교류전이 끝난 후부터 다시 1번타순으로 돌아갔지만 안타를 하나라도 더 치기 위해서는 3번 보다는 1번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2011년 머튼과 아오키의 ‘최다안타 싸움 2라운드’가 벌써부터 시작된 느낌이다. 머튼은 치려는 성향이 매우 강한 타자다. 그렇기에 삼진도 적지만 볼넷 역시 많지 않은 스타일이다. 반면 아오키는 소위 말하는 컷트 능력이 최고수준이다. 투수를 매우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로 그래서 그런지 볼넷이 많고 특히 몸에 맞는 공이 엄청나다. 아오키는 3년연속 두자리수의 히트 바이 피치드볼을 얻어 맞았고 지난해엔 무려 18개나 됐다. 지난해 머튼의 214개 안타기록이 더욱 경이로운 이유는 우타자임에도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간발의 차이로 1루에서 아웃되는 경우가 제법된다. 이건 좌타자인 아오키에 비해 머튼이 불리한 조건이다. 하지만 타격성향의 차이로만 놓고 보면 머튼의 적극성이 안타를 생산하는데 있어 보다 유리하다. 원래 야구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홈런왕 싸움이다. 특히 일본은 오 사다하루(현 소프트뱅크 회장)의 한 시즌 최다홈런(55개) 기록에 도전했다가 승부회피로 타이기록에 머물렀던 터피 로즈,알렉스 카브레라의 전례가 있다. 일본토종 선수가 이 기록에 도전한다면 정면승부를 해줄지는 모르지만 최다안타 같은 경우는 이치로가 일본에서 뛸때보다 경기수가 늘어났기에 앞으로 기록경신을 위해 피튀기는 싸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2011년 맷 머튼 vs 아오키 노리치카의 최다안타 싸움은 그래서 더욱 흥미롭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80년전에 바라본 2011년… 얼마나 맞혔을까

    80년전에 바라본 2011년… 얼마나 맞혔을까

    과거와 미래에 대한 관심은 인간의 원초적인 호기심과 맞닿아있다. 과학적으로 불가능이 입증된 ‘타임머신’이 ‘인류가 생각한 가장 매력적인 기계’로 꼽히는 이유다. 특히 미래에 대한 상상은 인류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돼 왔다. 앨빈 토플러는 1980년 ‘제3의 물결’을 통해 정보화 사회의 도래를 예견했고, 롤프 옌센은 20년전 ‘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오늘날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렇다면 20세기 초반 전 세계에서 가장 명석한 두뇌를 가졌던 석학들은 오늘날 인류의 모습을 어떻게 그렸을까? 미국 abc방송은 1931년 당대의 석학들이 뉴욕타임스에 80년 뒤인 2011년, 올해의 사회상을 예측한 내용을 4일(현지시간) 공개하고, 그 정확도를 평가했다. abc방송과 함께 분석을 진행한 티모시 맥 세계미래사회 회장은 이들에게 ‘C’학점을 줬다. 자신의 분야에서는 독특한 재능을 가진 이들이 다른 분야에서는 문외한의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당시 GE연구소 창립자인 윌리스 휘트니는 “현재 35%의 미국인이 나무로 난방을 하고 있지만, 80년 뒤에는 모두 전기히터와 에어컨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정확히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등장하고, 이 차들이 주차할 수 있도록 공중에 차를 거는 장치도 개발될 것”이라며 기술 발전 속도를 지나치게 높게 평가했다. 여전히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평가받는 메이요 클리닉 설립자 윌리엄 메이요는 “2011년에는 콜레라, 페스트 등 거의 모든 전염병이 정복될 것”이라며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문명국 남성의 평균수명은 58세에서 70세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페스트균은 그의 말대로 사라졌다. 그러나 현재 미국 남성의 평균기대수명은 78세다. 그나마 오늘을 비교적 정확히 예측한 사람은 사회변동론과 문화지체를 주창해 명성을 떨친 사회학자 윌리엄 오그번이다. 오그번은 “정부의 역할이 더욱 늘어나고, 직장내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거의 비슷해질 것”이라며 “빈곤층이 60%에 이르는 현 상황도 해결된다.”고 장담했다. 오그번은 이와 함께 “직접 버튼을 누르지 않고 모든 것을 작동할 수 있는 마법의 리모컨이 사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그는 그러나 인구예측에 있어서만은 엉뚱한 답을 내놓았다. 당시 1억 2400만명이던 미국 인구가 2011년에는 1억 4000만명이 될 것으로 봤다. 지금 인구보다 1억 6000만명 적게 본 셈이다. 반면 자동차왕 헨리 포드는 “미래는 칙칙하고 재미없겠지만, 어쨌든 지금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무책임한 답변을 내놓았고, 다른 석학 대부분도 예측에 대한 근거를 내놓지 못하는 등 엉뚱한 내용으로 일관했다고 abc방송은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성남 신청사 ‘호화’ 벗고 ‘친화’ 입는다

    성남 신청사 ‘호화’ 벗고 ‘친화’ 입는다

    ‘호화청사’라고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성남시 청사가 변신하고 있다. 불필요한 공간이 주민들에게 개방되고 ‘아방궁’이라고 지적된 시장실은 도서관으로 바뀌었다.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늘면서 호화청사라는 개념도 차츰 뇌리에서 사라지고 있다. 5일 성남시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는 지난해 7월 ‘아방궁 시장실’이라는 오명을 쓴 시청 동관 9층 시장실을 북카페로 개조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시장 집무실, 비서실, 고충처리민원실이 있던 옛 시장실 314㎡를 ‘시청 하늘 북카페’로 바꿔 시민들에게 개방한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부시장실과 간부회의실까지 모임방 등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이용객이 하루 300여명 이상으로 늘면서 운영시간도 연장됐다. 모임방도 하루 6차례 정도 주민 토론과 정기모임에 사용된다. 지난해 9월부터는 공무원들 전용으로 사용되던 체력단련실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체력단련실은 329.72㎡로, 러닝머신 15대와 자전거 타기 기계 13대, 아령 등 39종의 운동기구, 남녀 샤워실, 라커룸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개장 후 높은 인기 속에 찾는 주민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시는 이 시설을 두배로 늘리는 방안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백억원의 예산낭비 지적이 일었던 ‘성남시 종합홍보관’도 모습을 바꿔 곧 개방된다. 이달 말부터는 청소년 독립영화와 최신 게임을 시연하고, 초등학교 3학년생들의 교과 과정인 ‘우리고장 성남’ 현장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단순한 전시 방식이던 종합홍보관 운영을 시민이 직접 시설을 활용하는 참여형 개방시설로 전환한다.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종합홍보관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연중 시민들이 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지역 게임업체의 최신 개발 상품을 시연하는 장소로 내줘 부담없이 홍보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개방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 북카페의 경우 승강기가 구석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용하는 데 불편하고, 청소년들이 불필요하게 공무원들의 집무실로 내려와 곳곳에 자리잡고 앉는 바람에 업무 분위기를 해치고 있다. 일부 몰지각한 시민이 흡연이 금지된 화장실이나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샤워실에서 빨래까지 하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시가 ‘빨래금지령’마저 내릴 정도다. 또 북카페에 왔다는 남녀 학생들이 교복을 입은 채 오후 7시가 넘어서도 어두컴컴한 복도를 서성거리는 모습도 종종 목격된다. 청소년 탈선 및 사무실 보안 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그런 일이 있기는 하지만, 시민들에게 모처럼 개방된 공공시설물을 이용할 때 공중예절을 지키도록 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성형미인 하이디 몬택, 부작용 흉터 충격

    성형미인 하이디 몬택, 부작용 흉터 충격

    성형 미인으로 알려진 미국의 가수 겸 배우 하이디 몬택이 수술 부작용 상처를 공개했다. 몬택은 연예주간지 라이프앤스타일(Life & style) 최신호를 통해 성형 수술 부작용으로 이마와 턱 등 몸 곳곳에 생긴 상처를 공개했다. 끔찍한 흉터와 짓이겨진 귀, 보형물 주입 및 지방 흡입술로 인한 고통을 가감없이 드러낸 것. 그는 “마치 프랑켄슈타인이 된 기분이다”라며 “성형 수술 전이 오히려 지금보다 나았다”며 “수술 계약 시 의사에게 이런 모습으로 만들어달라고 서명한 적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보다 더 많은 상처가 몸에 생겼다”며 “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도 털어놨다. 끝으로 몬택은 “더는 성형 미인으로 살고 싶지 않다(I would love to not be ‘plastic girl’)”고 고백해 과거를 후회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몬택은 2009년 9월 몸 10군데에 성형 수술을 받았다. 당시 담당 의사는 지난 8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2일 우리나라에서는 쌍꺼풀 수술 중 사망해도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사진 = 라이프앤스타일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임재훈 기자 jayjhlim@seoulntn.com
  • [관가 포커스] 온수 끊긴 청사 실세장관 ‘곤욕’

    한파에 느닷없는 ‘찬물세례’를 받은 실세장관 때문에 행정안전부 직원들이 불벼락을 맞았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재오 특임장관. 이 장관은 평소 새벽 일찍부터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층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며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몰아닥쳤던 지난 13일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러닝머신에서 땀을 흠뻑 흘렸다. 문제의 발단은 샤워실에서 벌어졌다. 그날따라 온수 대신 얼음장같은 찬 물이 쏟아진 것. 이 장관과 함께 샤워중이던 주변 공무원들이 즉각 행안부 정부청사관리소에 전화를 했지만 마침 담당자는 연차휴가로 부재 중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청사관리소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때아닌 불똥이 떨어져 한바탕 난리를 치러야 했다. 담당자들은 물론이고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윗선까지 한바탕 야단을 맞아야 했다고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중앙통제실이 보통 아침 6시 40분부터 온수 가동을 시작하는데 월요일인 데다 이 장관의 운동시간이 너무 일러 온수가 미처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바로 조치를 취했고 온수가동 시작 시간도 평상시보다 20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심재억 기자의 건강노트]‘뇌졸중’ 시간이 중요 1초라도 빨리 치료를

    흔히 중풍이라고 부르는 뇌졸중은 정말 위험한 질환입니다. 생명을 앗아가는 것은 물론 인간이 견디기 어려운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최근 발간된 미국 하버드대 뇌과학자 짐 볼트 테일러 박사의 뇌졸중 체험기 ‘긍정의 뇌’는 이런 문제를 극적으로 서술해 눈길을 끕니다. 그는 뇌졸중이 닥친 첫 경험을 이렇게 적습니다. “느릿느릿 몸을 일으키자 왼쪽 안구 뒤를 날카로운 것으로 찌르는 고통이 밀려왔다. …갑자기 찾아온 극심한 고통이 어딘가 수상쩍었다.” 사실, 모든 사람이 뇌졸중을 안다고 자부하지만 막상 이런 증상을 겪으면 긴가민가 하며 시간을 지체하기 일쑤입니다. 뇌과학자라는 테일러도 이런 상태에서 러닝머신을 타려 했을 정도니까요. 뇌졸중은 시간이 중요합니다. 단 1분이라도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치명적인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얼떨떨했고 욱씬거리는 머릿속 고통이 점점 심해졌”지만 그는 아직도 자신에게 닥친 불행의 실체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혈관 밖으로 쏟아진 피는 연한 뇌조직을 압박해 행동장애나 언어장애 같은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마침내 테일러는 기억을 잃습니다. 그는 이 순간을 “정상적인 인지의 흐름이 뚝뚝 끊겨 사실상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돌이킵니다. 그런 그가 문제의 실체를 확인한 것은 한참 뒤였습니다. “갑자기 오른 팔이 마비가 되어 옆으로 풀썩 떨어지며 균형을 잃었다. ”그때야 그는 “맙소사. 뇌졸중이야. 내가 뇌졸중에 걸렸어.”라며 자신의 현실을 감지합니다. 중요한 점은 그가 8년이라는 긴 세월을 끈질기게 버텨내 마침내 거의 정상을 회복했다는 점입니다. 불행을 이겨내는 것, 그것은 불행을 겪을 수 있는 인간만의 특권임이 틀림없습니다. jeshim@seoul.co.kr
  • ‘한잔의 승부’… 음료업계 미니제품 마케팅 바람

    ‘한잔의 승부’… 음료업계 미니제품 마케팅 바람

    ‘딱 한잔만… ’ 음료 제품이 인기를 끌면 용량을 크게 늘리는 대신 가격은 낮춰 알뜰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게 일반적인 추세. 그러나 최근에는 한입에 가볍게 털어 넣기 좋은 미니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맛뿐 아니라 용량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세분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개봉 후 맛과 향이 쉽게 변하는 음료의 특성상 ‘한잔 제품’에 대한 요구가 강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때문에 아예 종이컵(약 100㎖) 용량에 맞춘 제품까지 나오는 등 ‘딱 한잔의 승부’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소용량 제품의 증가 추세는 커피업계에서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따지고 보면 커피믹스나 원두커피백 제품 또한 소용량 제품. 그러나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히 일회용이나 간편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아니라 ‘나의 양에 맞는 제품’을 원한다. 커피전문기업 쟈뎅은 이런 욕구를 간파했다. 지난해 출시된 ‘마일드 원드커피백’은 머그컵용이 아니라 종이컵용 제품이다. 종이컵 사용이 많은 사무실에서 기존 원두커피백은 다소 ‘과한’ 측면이 있다. 고작 100㎖ 용량인 종이컵에 담아 한번 우려먹기에는 너무 진하고 두번 우려먹자니 이미 젖은 커피백의 처리가 곤란했다. ‘마일드 원두커피백’은 이런 점을 노린 것이다. 용량처럼 가격 또한 기존 제품의 약 3분의1 수준으로 1포 기준 100원대 중반. 커피믹스와 동일한 가격대로 원두커피를 즐기고 싶은 2030세대들의 반응이 특히 뜨겁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쟈뎅 관계자는 “최상의 맛을 주기 위해 최적의 맛과 양을 ‘한잔’에 담으려는 새로운 음료 문화가 고개를 들고 있다.”면서 “다양한 욕구를 가진 소비자를 만족시켜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동서식품도 최근 종이컵에 맞춘 핫초코 제품을 선보였다. 이 회사의 ‘핫 초코 미떼’는 겨울철 인기 음료. 300g 용량의 기존 제품을 17g으로 확 줄여 내놓은 ‘미떼 미니 스틱’은 첫 출시 때 종이컵에 알맞는 용량임을 강조하기 위해 박스 옆에 아예 종이컵을 달고 나오기도 했다. 학교나 사무실뿐 아니라 스키장 등 야외활동을 하는 현장에서 간편하고 가볍게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각 가정마다 에스프레소 머신 하나 들여놓는 게 유행이 된 지도 오래. 수많은 커피 기계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낸 것은 1잔 분량의 ‘캡슐커피’를 내놓은 네스프레소다. 일일이 커피 가루의 용량을 재어 커피를 뽑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확 줄인 캡슐커피는 등장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보통 원두는 개봉 직후 신선도가 떨어지기 시작해 2주 후면 산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캡슐에 담긴 커피는 신선도, 맛, 향을 모두 잡았기에 커피 애호가들의 입맛을 잡을 수 있다. 게다가 크리스마스 등 철마다 새로운 맛을 추가하고, 한정판 제품을 내놓으면서 맛과 향에 대한 호기심까지 자극하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200㎖ 우유 한팩도 버거울 때가 많다. 마시다 남은 우유 처리에 고민이 깊은 엄마들의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이 나왔다. 신세계 이마트가 동원데어리푸드와 함께 지난해 9월 선보인 ‘엔젤우유’다. 100㎖ 소포장으로 용량을 차별화했다. 아이들을 겨냥해 나왔지만 다이어트를 원하는 젊은 여성들도 반색하고 있다고 한다. 청정원의 ‘마시는 홍초 미니병 50㎖’는 고객의 요청에 의해 탄생한 경우. 2005년 출시 이후 타깃 소비층인 20~40대 여성들에게 사랑받을 즈음, 홍초를 소주나 맥주에 섞어 먹는 ‘홍초칵테일’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소주 1병과 타 먹기 좋도록 기존 500㎖, 900㎖보다 작은 사이즈의 제품을 찾는 남성 고객들이 생겨났다. 이렇게 탄생한 미니병은 기존 제품의 10분의1 크기에 병 입구의 크기도 소주병에 맞추는 매력까지 더했다. ‘마시는 홍초’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600억원. 이 중 홍초 미니병의 매출은 약 30억원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전국 스포츠센터를 네트워크화하다

    “평일에는 회사 옆에서, 주말에는 집근처에서 운동을 하니 늘어난 체력과 단단해진 다리에 아내가 더 좋아합니다.”  한승수(38·삼성생명 교육파트) 과장은 튼튼해진 다리와 쏙 들어간 배를 보이며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몇 해 동안 회사에서 지원하는 체력단련비로 역삼역 회사근처 헬스클럽을 다녔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유는 하나다. 잦은 회식과 야근에 일주일에 한번 이상을 이용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또 가끔 일찍 가는 날에도 아내와 아이들에게 가장 역할을 하느라 운동을 포기하기는 일이 잦았다. 운동의 효과를 보려면 일주일에 최소 3번, 30분 이상씩 해야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이런 정 차장에게 변화가 생겼다. 바로 ‘라파엘헬스넷’ (www.raphagym.net)을 만나고 부터다.  그는 우연하게 회사 내부 게시판에 올라온 글를 보고 라파엘 헬스넷으로 헬스클럽을 옮겼다. 아니 헬스넷의 회원 가입하고 지정 헬스클럽을 이용했다는 말이 더 정확하다.  라파엘 헬스넷은 서울뿐 아니라 분당, 일산, 용인, 안양, 평촌, 인천 등 수도권 120여개 헬스클럽이 체인으로 등록하고 있다. 회원은 120여개의 헬스클럽을 아무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 과장은 “평일에는 한 두번 강남역에 있는 ‘포레스트’에서 운동을 하고 주말에는 일산 ‘올림픽스포츠센터’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어디든 편리하게 운동을 할 수 있다.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라파엘 헬스넷의 가장 큰 장점은 수도권 120여개 체인 헬스클럽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원들은 등록된 헬스클럽 가운데 어떤 곳에서든 매일 운동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회사 근처나 집 근처에 헬스클럽을 등록하면 사실 한 달에 4~5번도 이용 못하고 ‘돈’만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다른 특징은 강남의 고가 회원제 헬스클럽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연회원제로 운영하는 헬스클럽은 대부분 일년 연회비가 180만원선에 달한다. 하지만 라파엘 헬스넷을 이용할 경우 한 달에 9만9000원이면 회원대우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수원에 런닝머신을 100대 보유한 TOP 피트니스 센터, 분당에 수입산 장비로 무장한 발리 피트니스센터 등 120여개 체인 헬스클럽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라파엘 헬스넷은 헬스클럽의 시설과 규모에 따라 4등급으로 나뉜다. 따라서 한 달 요금도 D등급은 3만 9000원, C등급은 5만 9000원, B등급은 7만 9000원, A등급은 9만 9000원이다.  이용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헬스넷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있는 헬스클럽을 확인하고 등급에 맞게 신청을 하면 다음날부터 이용할 수 있다. 가령 A등급은 신청하면 모든 체인점을 이용할 수 있고 C등급을 신청하면 D·C 등급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반스 핫요가’의 전국 11개 체인도 헬스클럽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라파엘 헬스넷 하원범 대표는 “라파엘 헬스넷은 헬스클럽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좀더 편리하게 운동하고 건강한 삶을 지켜낼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면서 “내년에는 전국 헬스클럽 1000여개를 체인으로 묶어 어디서나 회원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하원범 라파엘 헬스넷 대표 인터뷰  ‘라파엘 헬스넷은 헬스클럽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경영주 모두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남들이 하지 않는,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하원범(42) 라파엘 헬스넷 대표는 “앞으로 전국에 있는 모든 피트니스센터를 우리의 가맹점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 대부분은 사원들을 위해 체력단련비를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잦은 회식과 과중한 업무로 인해 막대한 체력단련비가 피트니스센터만 배불려 주고 있는 현실이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원들이 일을 잘한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따라서 기업들도 사원들이 좀더 많이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시스템이 필요했다. 또 어떤 사원들은 렉스나 월드짐처럼 강남 피트니스센터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곳에서 운동을 하는 것을 원하기도 한다.  따라서 라파엘 헬스넷은 이러한 피트니스센터 이용자와 기업 등의 요구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하 대표는 “이제 피트니스센터는 운동만을 하는 공간이 아니라 스스로 즐기고 느끼는 곳”이라면서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찜질방, 요가교실, 호텔식 사우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첨단의 피트니스센터를 체인으로 유치했다.”고 말했다.  또 피트니스센터 경영주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홍보전략 등도 병행하고 있다.  하원범 대표는 “이제 집과 회사뿐 아니라 국내 출장지, 여행지 등 언제 어디서든 운동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시스템이 구축됐다.”면서 “추가 비용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라파엘 헬스넷 회원이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라파엘헬스넷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전국 스포츠센터를 네트워크화하다

    전국 스포츠센터를 네트워크화하다

    “평일에는 회사 옆에서, 주말에는 집근처에서 운동을 하니 늘어난 체력과 단단해진 다리에 아내가 더 좋아합니다.”  한승수(38·삼성생명 교육파트) 과장은 튼튼해진 다리와 쏙 들어간 배를 보이며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몇 해 동안 회사에서 지원하는 체력단련비로 역삼역 회사근처 헬스클럽을 다녔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유는 하나다. 잦은 회식과 야근에 일주일에 한번 이상을 이용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또 가끔 일찍 가는 날에도 아내와 아이들에게 가장 역할을 하느라 운동을 포기하기는 일이 잦았다. 운동의 효과를 보려면 일주일에 최소 3번, 30분 이상씩 해야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이런 정 차장에게 변화가 생겼다. 바로 ‘라파엘헬스넷’ (www.raphagym.net)을 만나고 부터다.  그는 우연하게 회사 내부 게시판에 올라온 글를 보고 라파엘 헬스넷으로 헬스클럽을 옮겼다. 아니 헬스넷의 회원 가입하고 지정 헬스클럽을 이용했다는 말이 더 정확하다.  라파엘 헬스넷은 서울뿐 아니라 분당, 일산, 용인, 안양, 평촌, 인천 등 수도권 120여개 헬스클럽이 체인으로 등록하고 있다. 회원은 120여개의 헬스클럽을 아무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 과장은 “평일에는 한 두번 강남역에 있는 ‘포레스트’에서 운동을 하고 주말에는 일산 ‘올림픽스포츠센터’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어디든 편리하게 운동을 할 수 있다.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라파엘 헬스넷의 가장 큰 장점은 수도권 120여개 체인 헬스클럽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원들은 등록된 헬스클럽 가운데 어떤 곳에서든 매일 운동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회사 근처나 집 근처에 헬스클럽을 등록하면 사실 한 달에 4~5번도 이용 못하고 ‘돈’만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다른 특징은 강남의 고가 회원제 헬스클럽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연회원제로 운영하는 헬스클럽은 대부분 일년 연회비가 180만원선에 달한다. 하지만 라파엘 헬스넷을 이용할 경우 한 달에 9만9000원이면 회원대우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수원에 런닝머신을 100대 보유한 TOP 피트니스 센터, 분당에 수입산 장비로 무장한 발리 피트니스센터 등 120여개 체인 헬스클럽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라파엘 헬스넷은 헬스클럽의 시설과 규모에 따라 4등급으로 나뉜다. 따라서 한 달 요금도 D등급은 3만 9000원, C등급은 5만 9000원, B등급은 7만 9000원, A등급은 9만 9000원이다.  이용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헬스넷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있는 헬스클럽을 확인하고 등급에 맞게 신청을 하면 다음날부터 이용할 수 있다. 가령 A등급은 신청하면 모든 체인점을 이용할 수 있고 C등급을 신청하면 D·C 등급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반스 핫요가’의 전국 11개 체인도 헬스클럽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라파엘 헬스넷 하원범 대표는 “라파엘 헬스넷은 헬스클럽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좀더 편리하게 운동하고 건강한 삶을 지켜낼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면서 “내년에는 전국 헬스클럽 1000여개를 체인으로 묶어 어디서나 회원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하원범 라파엘 헬스넷 대표 인터뷰  ‘라파엘 헬스넷은 헬스클럽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경영주 모두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남들이 하지 않는,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하원범(42) 라파엘 헬스넷 대표는 “앞으로 전국에 있는 모든 피트니스센터를 우리의 가맹점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 대부분은 사원들을 위해 체력단련비를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잦은 회식과 과중한 업무로 인해 막대한 체력단련비가 피트니스센터만 배불려 주고 있는 현실이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원들이 일을 잘한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따라서 기업들도 사원들이 좀더 많이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시스템이 필요했다. 또 어떤 사원들은 렉스나 월드짐처럼 강남 피트니스센터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곳에서 운동을 하는 것을 원하기도 한다.  따라서 라파엘 헬스넷은 이러한 피트니스센터 이용자와 기업 등의 요구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하 대표는 “이제 피트니스센터는 운동만을 하는 공간이 아니라 스스로 즐기고 느끼는 곳”이라면서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찜질방, 요가교실, 호텔식 사우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첨단의 피트니스센터를 체인으로 유치했다.”고 말했다.  또 피트니스센터 경영주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홍보전략 등도 병행하고 있다.  하원범 대표는 “이제 집과 회사뿐 아니라 국내 출장지, 여행지 등 언제 어디서든 운동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시스템이 구축됐다.”면서 “추가 비용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라파엘 헬스넷 회원이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라파엘헬스넷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광고음악 ‘요요요송’ 원곡자 밴드 ‘카피머신’

    광고음악 ‘요요요송’ 원곡자 밴드 ‘카피머신’

    “광고음악까지 베낀다고요? 글쎄 아니라니까요~.” 5인조 그룹 카피머신의 뿌리는 레이지본이다. 레이지본 하면 2002년 한·일월드컵이 떠오른다. 영국 펫숍보이스의 리메이크곡 ‘고 웨스트’를 응원가 ‘우리의 힘을’로 고쳐 불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밴드가 레이지본 아니었던가. 그런데…. “2006년 중반 즈음 음악에 대한 견해 차이로 팀이 갈라지게 됐어요. 뜻이 맞는 멤버들끼리 카피머신이라는 이름으로 새출발을 하게 됐죠.”(준다이) 카피머신은 정규 1집을 발표했던 2007년 지상파 프로그램 ‘쇼바이벌’을 통해 인지도를 쌓을 기회를 잡았다. 카라, 스윗소로우 등이 이 프로를 통해 성공을 거뒀다. 카피머신도 당시 심사위원을 맡았던 독설가 신해철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4강까지 올랐다. 그러나…. “병역 문제가 걸림돌이었어요. 준다이의 경우 2008년 가을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습니다. 밴드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방주) 카피머신은 축구와 인연이 깊다. 국내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서포터스 그랑블루에 응원가를 제공했고, 올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는 붉은악마 공식 음반에도 참여했다. 월드컵 기간 동안 디지털 싱글도 냈다.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미인’을 리메이크했고, 신곡 ‘로데오’를 보탰다. 로데오는 최근 한 이동통신사 TV 광고음악으로 깔렸다. 노랫말이 광고에 맞게 ‘요~요~요’로 바뀌면서 ‘요요요송’으로 더 유명하다. 직접 부르고 싶었지만 광고주가 유명 가수를 원한 까닭에 노래는 리쌍이 불렀다. 이 때문에 어떤 이는 ‘요요요송’을 리쌍의 신곡으로 안다. 그래도 멜로디를 널리 알릴 수 있어 만족했다. 그러나…. “얘네는 CM송도 카피한다는 소리를 이따금 들어요. 밴드 이름이 카피머신이어서 그런가 봐요. 하하하.”(준다이) 그러고 보니 이름이 왜 하필 카피머신일까. “우리들이 사는 세상을 음악으로 복사해 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세상의 희로애락을 음악으로 복사해 보고 싶어요. 그래서 어르신들도 저희 노래를 들으며 관광버스 안에서 어깨를 덩실덩실하게 만드는, 그런 음악이 하고 싶습니다.” 최근 서울 서교동에서 만난 카피머신은 의욕이 넘쳐났다. 얼마 전 준다이가 공익근무요원에서 소집해제돼 팀의 사기가 더 충천이다. 보컬 준다이(본명 이준원·30), 기타 임준규(31), 베이스 방주(본명 방주원·34), 드럼 김주연(28), 키보드 김단(21)이 지금의 진용. “당분간은 ‘로데오’를 앞세워 활동하려고요. ‘요요요송’이 원래 우리 노래라는 것을 알리고 억울한 (카피) 누명을 풀어야죠.”(방주) 모두 한바탕 시원하게 웃는다. 이들이 지향하는 음악은 스카 펑크. 자메이카 레게 음악의 원형으로 알려진 흥겨운 스카에, 질주하는 느낌의 신나는 펑크를 섞어놨다고 보면 된다. 카피머신은 여기에 한국적인 감성을 보탠다. “해외 록스타를 추종하며 한국적인 요소를 배제하는 밴드들도 많아요. 하지만 저희는 한국 사람의 한을 자연스럽게 담으려고 해요. 왜, 그런 것 있잖아요. 신나는 음악을 하다가도 가사나 멜로디 어느 한 구석에서 광대의 슬픈 웃음이 느껴지는….”(준다이)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중고차로 키운 라오스 1위 기업 코스피 상장통해 글로벌 1위로”

    “중고차로 키운 라오스 1위 기업 코스피 상장통해 글로벌 1위로”

    “30분 만에 목표치가 다 찼다고? 절반이 백지?” 11일 베트남 하노이 공항.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으로 가기 위해 비행기를 기다리던 오세영(47) 코라오그룹 회장은 직원에게 걸려온 전화를 끊고 일순 멍해졌다.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 시작 30분 만에 목표치가 다 찼다는 소식이었다. 공모가 희망 밴드(3800~4800원) 상단인 4800원 아래로 적어낸 곳은 하나도 없고, 어떤 값에든 받겠다는 백지 제출도 절반 이상이었다. “순간 눈물이 흐르더군요. 23일이면 제가 라오스에 온 지 딱 20년 되는 날이라 더욱 뜻깊었습니다.”이달 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는 한상(韓商) 기업 1호이자 라오스 민간기업 1위 기업인 코라오그룹을 이끄는 오 회장을 지난 11일 현지에서 만났다. 그는 “약속은 꼭 지키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공시 등 각종 지표 발표는 신중히 하고, 매년 한두번씩 일반투자자를 현지에 초청하는 등 투명하게 회사를 경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라오그룹은 오 회장이 1997년 중고차 5대로 시작한 사업이 모태다. 코오롱상사 말단직원으로 시작한 그는 베트남에서 중고자동차 무역을 하며 큰돈을 벌었다. 1996년 베트남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에 가입하며 중고차 수입금지 조치를 내리는 바람에 빈털터리가 됐다. 아내는 첫아이 출산을 코앞에 두고 있었다. 비행기삯이 없어 옆나라인 라오스에 정착하게 됐다. 운전 방향은 우리나라와 같은데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일본 중고차를 들여오다 보니 곳곳에서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한국 중고차를 들여오면 대박 나겠다.”는 동물적인 감이 왔다. 누나에게 돈을 빌려 중고차 5대를 들여오고, 현지의 중고차 개조공장을 헐값에 인수해 사업을 시작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900달러 남짓으로 산업화 초창기에 있는 라오스. 자동차 수요가 폭발적이었다. 이제 그는 자동차·오토바이 판매, 은행, 물류, 건설, 전자제품 판매 등 6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의 최고경영자(CEO)다. “세계 1위 기업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루려면 상장을 통해 확실히 평가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오 회장은 상장 이유를 밝혔다. 당초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 3곳에서 상장을 검토했으나 ‘한상’으로서의 자부심 때문에 한국을 택했다. “우리 회사에 투자한다는 건 1970년대 한국으로 타임머신을 타는 것과 같다. 이머징마켓인 라오스에 투자하면 성장 이익을 누릴 수 있다.”며 그는 코라오그룹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코스피시장의 다른 한국 기업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신성장동력을 고민해야 하지만 우리는 젊은 나라에서 일하는 젊은 기업이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사업에 눈을 돌릴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상장 대표주관사인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진행된 공모가 결정을 위한 수요예측에 총 175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8억 6700만주를 접수해 9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수요예측 평균은 6000원이었지만 오 회장이 당초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주당 4800원으로 공모가를 정했다. 비엔티안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글로벌 CEO 뒷얘기] 보슈 회장 “한복 뷰티풀” 연발

    매 끼니를 한식으로 해결하거나 자사 제품으로 객실을 꾸민 회장님, 늦은 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피트니스를 찾은 ‘운동 팬’, 한복의 미에 흠뻑 취한 회장님…. G20 비즈니스 서밋 참석차 서울을 찾은 120명의 최고경영자(CEO)들 가운데 90%는 행사가 열린 광장동 쉐라톤 호텔에 투숙하며 다양한 뒷이야기를 남겼다. 쉐라톤 워커힐 측에 따르며 빡빡한 행사 일정으로 대부분의 CEO들은 룸서비스 조식 이용이 잦았고, 조찬 미팅을 자주 가졌다. G20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클럽층 라운지의 미팅룸의 경우 평소 오전 9시에 영업을 시작했으나 CEO들의 요청으로 오전 7시부터 문을 열었다. 스위스 식품회사인 네슬레의 페터 브라베크 회장은 자사 제품에 대한 애정을 각별히 드러냈다. 호텔 측에 요청해 객실에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커피 캡슐 등을 비치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슬람권에서 온 CEO의 경우 사전에 국제우편으로 자신들이 먹을 음식(할랄)을 보내 호텔 측이 보관, 음식을 제공받기도 했다. 한 CEO는 처음 맛본 한식에 빠져 매 끼니를 호텔의 한식당인 ‘온달’을 찾아 해결해 직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CEO들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열심. 빠듯한 일정 속에서 호텔 피트니스 클럽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거나 이른 아침 호텔이 자리한 아차산 언덕을 걸으며 가을 단풍을 만끽했다. CEO들 가운데 디틀레우 엥엘 베스타스 사장은 운동을 무척 좋아했다. 지난 9일 늦은 시간에 호텔에 도착, 체크인을 하자마자 피곤함도 모른 채 바로 피트니스 센터로 달려갔다고 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으로 여겨지는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의 마쿠스 발렌베리 회장은 소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전용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한 그는 다른 CEO에 비해 도착이 늦어 스위트가 아닌 클럽딜럭스급의 작은 객실을 배정받았다. 그러나 전혀 개의치 않고 흔쾌히 입실해 직원들을 감동시켰다. 현관 도어맨과 컨시어지, 클럽 지배인 등 직원들은 한복을 입고 VIP들을 영접했다. 서밋 참가자, 외신 기자들은 한복의 아름다움에 취해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특히 보슈의 프란츠 페렌바흐 회장은 VIP 전담을 맡고 있는 배봉원 지배인의 한복 차림을 보며 “뷰티풀”을 연발했다. 그는 “옷이 너무 아름답다. 이것이 한국의 전통의상이냐.”고 관심을 표명하고 “이렇게 아름다운 의상을 매일 평상복으로 입으면 좋겠다.”며 감탄해 마지않았다고 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여행가방]

    ●테마파크는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 에버랜드는 5일~12월26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터널 조명 형태의 ‘에버 밀키웨이’가 우선 눈에 띈다. 12만개의 LED 전구 등 총 200만개의 전구로 장식됐다. ‘산타 펭귄 퍼레이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한 12마리의 펭귄들이 캐럴에 맞춰 행진을 벌인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밤 8시, 토요일은 밤 9시까지 개장시간을 연장한다. 롯데월드도 같은 기간 ‘크리스마스 대축제’를 연다.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뮤지컬 쇼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등 각종 공연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특히 뮤지컬쇼가 시작되면 50여대의 스노 머신을 통해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내린다. 이밖에 ‘뱅뱅 밴드 캐럴 파티’ ‘소원 트리’등 크고 작은 이벤트가 가득하다. 서울랜드는 13일부터 ‘윈터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정동문 지역과 빨간풍차 하트 테마존이 화려한 눈꽃과 동화 속 크리스마스 캐릭터들로 꾸며진다. 특히 세계의 광장 체험 전시관에 ‘산타 빌리지’가 새롭게 문을 연다. 동문지역에는 ‘눈꽃마을’, 동문에서 빨간풍차로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거리’는 눈꽃을 테마로 한 조형물들로 꾸며진다. ●‘대한민국 대표 계절여행 100’ 출간 한국관광공사는 2008년부터 올해 7월까지 매달 추천한 ‘이달의 가볼 만한 곳’ 가운데 100곳을 선정, ‘대한민국 대표 계절여행 100’이란 책으로 발간했다. 공사는 11월 관광포털사이트(www.visitkorea.or.kr)에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 참여자 약 200명에게 책자를 제공한다. 1만 8000원. ●공식 블로그 ‘가장 보통의 자유’ 오픈 한화리조트가 기업 공식 블로그 ‘가장 보통의 자유’(hanwharesort.tistory.com)를 3일 공식 오픈했다. 블로그에는 리조트 이용 정보와 주변 여행정보, 여행시 필요한 팁 등이 담겨 있다. 고객들의 여행후기, 한화리조트 직원들의 소소한 이야기도 소개된다. 고객 참여 카테고리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힐튼 남해, 생큐 출시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 4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12월31일까지 생큐 패키지를 선보인다. 딜럭스 스위트 1박 +조식 뷔페+오아시스 페이셜 마사지 할인+브리즈 저녁 코스메뉴+스파 무료 입장권으로 구성됐다. 2인 기준 34만 8000원(세금별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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