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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청대는 세계금융] 얼어붙은 유럽 자금시장

    미국발 금융위기가 유럽 금융시스템을 강타했다. 각국 정부는 잇따라 공적자금 투입 등 금융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부도위기에 몰린 아이슬란드는 러시아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애초 유럽 각국은 여유만만한 태도였다. 프랑스 정·재계는 “영미식 금융자본주의가 드디어 한계를 드러냈다.”고 비웃었다. 독일 정부는 “금융위기는 단지 미국에 국한된 문제일 뿐”이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유럽 각국은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의 구제공조 요청도 거절하고 자체적인 해결방안을 찾는데 골몰했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지금은 “유럽 상황이 미국보다 훨씬 급박하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우선 자금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었다. 유럽 은행들은 자금시장에서 돈을 차입해 예금과 대출 사이 차액을 메워 왔다. 그런데 최근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돈줄이 말라버린 것이다. 대출 규모가 예금의 140%에 이르는 유럽 은행들로서는 유동성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점도 은행들에 큰 부담이다. 대출 규모는 큰데 담보 가치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 특히 미국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관련 채권에 투자했던 금융회사들은 엄청난 손실로 한계선상에 몰려 있다. 문제는 많은데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다. 금융전문가들은 “유럽 각국의 이해가 엇갈리면서 상황이 더욱 꼬여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 재무부는 금융위기에 대한 대책을 포괄적으로 주도할 수 있지만 유럽연합(EU)은 그게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런던 도이체방크 토머스 메이어는 “EU 회원국의 납세자들은 자기 돈이 다른 나라 금융시스템을 구제하는 데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코레일 캐릭터사업 나섰다

    코레일 캐릭터사업 나섰다

    코레일이 캐릭터 사업에 도전한다. 영국의 ‘토머스와 친구들’, 일본의 ‘신칸센 캐릭터’와 맥을 같이하는 공기업의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KTX 캐릭터는 대륙 횡단의 꿈을 갖고 여행과 모험을 좋아하는 열차 ‘KTX-미니’가 메인이다. 서브 캐릭터로 키로와 아로, 뭉클아저씨, 퉁스, 치요 등이 등장한다. 이달 중순 첫 상품이 출시될 예정으로 인형과 문구, 시계, 가방, 팬시용품 등 40종이 선보인다. 가격대는 인형류가 1만∼3만원, 시계는 2만∼4만원선이다. 코레일은 이들 상품을 1단계로 서울역 등 7개 주요 역의 매장과 KTX 열차 안에서 판매하고 코레일유통에서 운영하는 스토리웨이 45곳에도 공급할 계획이다.2단계로 내년에는 상품을 500개로 확대하는 한편 시범매장 3∼5곳을 설치하고 할인마트 등에도 진출한다.2011년까지는 최대 1500개 상품으로 늘리고 주요 역과 수도권 전철역 등에 매장을 세울 계획이다. KTX 캐릭터사업은 코레일이 캐릭터 개발과 홍보를 맡고 제작·유통 등 각 분야별로 추진 주체가 다르다. 코레일이 제작업체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캐릭터 사업은 콘텐츠 개발이 성공의 관건이다. 인지도를 높이고 좋은 상품개발을 위한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미래 고객인 어린이 시장을 개척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친근하고 미래지향적인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맘마미아!’ 음악영화 열풍 ‘고고 70’이 바통 이어갈까

    ‘맘마미아!’ 음악영화 열풍 ‘고고 70’이 바통 이어갈까

    영화 흥행에도 타이밍이 있다면 이 작품의 개봉 시기는 꽤 괜찮은 편이다. 영화 ‘고고 70’(감독 최호·제작 보경사) 이야기다. 그룹 아바의 히트곡으로 엮은 음악영화 ‘맘마미아!’가 개봉 한달여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1970년대 음악과 청춘을 노래한 ‘고고 70’에도 영화팬은 물론 음악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존그룹 토대로 70년대 향수 자극 영화 속에 등장하는 ‘데블스’,‘피닉스’ 등은 모두 1970년대에 실존했던 음악그룹들. 여기에 영화적 허구를 더한 ‘고고 70’은 야간 통행이 금지되고 미니스커트와 장발이 단속의 대상이 되던 70년대를 사로잡은 ‘고고열풍’을 소재로 풀어간다. 일명 ‘까만 음악’으로 불리는 ‘솔’에 꽂혀 기지촌에서 음악을 하던 멤버들을 모아 그룹 ‘데블스’를 만든 상규(조승우). 병역 기피자라는 무거운 짐과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울 듯이 쏟아내는 솔 창법으로 승화시킨 그는 가수 지망생으로 자신을 따르는 미미(신민아)와 함께 무작정 상경한다. 하지만 이들의 낯선 창법과 노래는 관객들의 외면을 받고, 이후 업계에 영향력이 있는 주간지 기자 병욱(이성민)을 만나 고고클럽 ‘닐바나’의 무대에 서면서 차츰 인기를 모아간다. 미미가 결성한 ‘와일드 걸즈’라는 그룹은 고고에 맞는 춤과 패션을 선보이며 고고열풍에 불을 댕긴다. ●부족한 스토리 흡인력 채우기가 관건 ‘고고 70’은 밤이 금지된 1970년대를 배경으로 했지만, 시대적 아픔보다는 대한민국 로큰롤 1세대인 당시 젊은이들의 음악과 춤에 더욱 집중한다. 윌슨 피켓의 ‘머스탱 샐리’나 ‘랜드 오브 어 1000 댄스’, 샘 앤드 데이브의 ‘솔 맨’ 등 팝 명곡은 물론 그룹 ‘데블스’의 ‘그리운 건 너’와 이은하의 ‘밤차’ 등 당시 풍미했던 음악들은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조승우는 ‘헤드윅’‘지킬 앤드 하이드’ 등 뮤지컬에서 다져진 가창력을 선보였다. 실제 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밴드 멤버들은 전곡을 라이브로 소화해 음악적 완성도에 공을 들였다.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마지막 공연장면.10대가 넘는 카메라로 연주가 끝날 때까지 한번의 중단 없이 촬영해 공연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살리는 데 주력했다. 영화의 대부분을 당시 음악을 표현해내는 데 집중해 상대적으로 스토리의 흡인력이 떨어지는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영화 후반부에 ‘데블스’는 멤버 가운데 1명이 공연 중 화재로 숨을 거두는 사고를 겪으며 위기를 맞지만 느슨해진 극전개에 전환을 가져오기엔 다소 역부족이다. 이 영화의 성공 여부는 70년대 향수를 간직한 올드팬들과 당시를 경험하지 못한 젊은층을 어떻게 영화적으로 설득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지난해 가을 ‘원스’‘어거스트 러시’ 등의 해외 음악영화가 열풍을 모았지만, 올여름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70년대 김추자의 음악을 영상으로 풀어낸 영화 ‘님은 먼곳에’는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고고 70’은 메시지가 강조된 음악영화와 달리 라이브 공연영화에 가깝게 구성된 만큼 관객들과 어떻게 교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이명세 감독, 깜짝 등장에 ‘부산영화제 후끈’

    이명세 감독, 깜짝 등장에 ‘부산영화제 후끈’

    ’M’.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이명세 감독이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깜짝 등장해 부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3일 오후 부산 프리머스 해운대에서 열린 부지영 감독의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를 관람한 이명세 감독은 상영 후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여했다. 이 감독은 부지영 감독과 배우인 공효진ㆍ신민아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관객의 한사람으로서 손을 들고 질문했다. ”진행자가 하도 마이크를 안줘 빼앗았다.”는 이명세 감독은 “정말 재기발랄하고 오랜만에 눈물을 흘리게 만든 작품이었다.”고 영화를 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인공인 공효진에 대해서 “(공)효진이 너무 예쁜데 이런 역할이 잘 어울린다. 이번에 영화 속에서 맡은 역할만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관객들은 이명세 감독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는 사실에 환호했고 질문이 끝나자 박수갈채를 보냈다. 일부 관객들은 이 감독이 나가는 길목을 기다려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었다. 이 감독은 “영화 봤어요? 부산 영화제를 즐겼으면 좋겠어요”라고 재치있는 말로 관객들에게 답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부산) jung3223@seoulntn.co.kr/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주역들 한 자리에

    [NOW포토]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주역들 한 자리에

    부지영 감독과 배우 공효진,신민아가 자신들의 출연영화인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감독 부지영)로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중 하나인 ‘GV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프리머스시네마에서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서 공효진, 신민아와 부지영 감독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공효진ㆍ신민아 ‘관객과의 즐거운 시간’

    [NOW포토] 공효진ㆍ신민아 ‘관객과의 즐거운 시간’

    부지영 감독과 배우 공효진, 신민아가 자신들의 출연영화인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감독 부지영)로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중 하나인 ‘GV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프리머스시네마에서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서 공효진,신민아와 부지영 감독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공효진ㆍ신민아 ‘불꺼진 극장’에서 진행을?

    [NOW포토] 공효진ㆍ신민아 ‘불꺼진 극장’에서 진행을?

    부지영 감독과 배우 공효진,신민아가 자신들의 출연영화인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감독 부지영)로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중 하나인 ‘GV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프리머스시네마에서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서 공효진,신민아와 부지영 감독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이날 진행도중 상영관 조명사고로 정전이 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한 매체의 조명을 빌려 진행을 이어나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극장 빠져나가는 신민아

    [NOW포토] 극장 빠져나가는 신민아

    부지영 감독과 배우 공효진,신민아가 자신들의 출연영화인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감독 부지영)로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중 하나인 ‘GV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프리머스시네마에서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서 공효진,신민아와 부지영 감독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명세 감독 “관객 입장에서 찾아왔어요”

    [NOW포토] 이명세 감독 “관객 입장에서 찾아왔어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잘 알려진 이명세 감독이 한명의 관객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이명세 감독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프리머스시네마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의 행사중 하나인 GV 관객과의 대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 한명의 관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역대 최대규모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2일 오후 7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무대에서 배우 정진영과 김정은의 사회로 화려하게 개막됐다. PIFF는 오는 10일까지 9일간 부산을 ‘영화의 바다’로 안내한다. 개막식에는 100명에 달하는 국내외 스타급 배우들이 참석해 ‘별들의 향연’을 펼쳤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이 영화 ‘미션’의 OST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가운데 ‘하바네라’를 열창해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에 참석한 다수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허남식 부산시장과 함께 참석한 개막식장은 주홍빛 텅스텐 조명과 라틴음악으로 차분하면서도 격조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PIFF 조직위원장인 허 시장은 개막사에서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열정에 힘 입어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영화제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개막식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 뒤 개막작인 카자흐스탄 루스템 압드라쉐프 감독의 영화 ‘스탈린의 선물(The Gift to Stalin)’이 상영됐다. 올해 영화제에는 역대 최다인 60개국, 315편의 영화가 초청돼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37개 상영관에서 관객을 맞이하고, 폐막작은 윤종찬 감독의 ‘나는 행복합니다’가 선정됐다. 또 PIFF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85편, 자국 밖에서 처음 공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8편,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되는 아시아 프리미어 95편이 각각 상영된다. 특히 PIFF의 유일한 장편 경쟁부문인 ‘새로운 물결(뉴 커런츠)’에 출품한 작품 14편은 모두 월드 또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여서 PIFF의 높은 위상을 반증했다. 세계적인 거장의 신작이나 화제작, 월드프리미어 등을 소개하는 ‘갈라 프리젠테이션’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된다. 쉬커(徐克)의 ‘모든 여자가 나쁜 것은 아니다’, 왕자웨이(王家衛)의 ‘동사서독 리덕스’ 등 4편이 상영된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주목받는 루마니아 영화 12편을 소개하는 ‘루마니아 뉴웨이브’, 서구가 아닌 아시아만의 영웅을 그린 영화 11편을 모은 ‘아시아의 슈퍼히어로’, 이탈리아 거장 타비아니 형제 감독의 회고전, 1950~1960년대 시대상을 드러내는 한형모 감독의 회고전 등 특별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영화제작 지원 시장으로 자리 잡은 ‘부산프로모션플랜(PPP)’과 영화 기획자들의 모임인 ‘코리안 프로듀서스 인 포커스(KPIF)’ 등으로 구성된 ‘아시안필름마켓’은 3~6일 부산 씨클라우드호텔과 파라다이스호텔, 프리머스 시네마,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부산영화제의 핸드프린팅 주인공으로는 쉬커 감독과 프랑스 여배우 안나 카리나, 이탈리아 파올로 타비아니 감독이 선정됐다. 예매는 인터넷(www.netmarble.net)과 함께 모바일 예매 시스템을 도입해 관객들이 쉽게 표를 살 수 있게 됐으나 전체 표의 30%는 현장에 판매하기로 했고, 밤을 잊은 영화 마니아들을 위해 남포동에서도 심야상영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PIFF의 전용관으로 사용될 부산영상센터(두레라움)가 2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첫 삽을 떴고, 4~5일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37개 도시의 영화.영상정책 책임자들이 참석하는 제1회 ‘아.태영상정책포럼(FPP)’이 개최된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商用로켓 발사성공 민간 우주개척 새역사

    미국의 민간우주개발업체인 스페이스 X사가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첫번째 상업용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긴장하게 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남서쪽으로 1만 2880㎞ 떨어진 태평양의 콰절린섬에서 상업용 로켓 팰컨 1호가 발사되어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스페이스 X는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 앨런 머스크가 2002년 창설했다.2006년과 2007년, 그리고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로켓을 쏘아올렸으나 실패하고, 이번이 네번째 시도였다. 상업용 로켓은 우주 궤도에 진입하는 비용을 기존의 3분의 1 이하로 낮출 수 있어 주목된다.NASA의 우주선 발사엔 3000만달러가 들지만 스페이스 X는 이번에 790만달러를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앨런 머스크는 “앞으로 개발할 유인 우주선은 탑승 요금이 1000만달러가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년 동안의 노력 끝에 발사에 성공해 자부심에 앞서 일단 안도감을 느낀다.”며 기뻐했다. 스탠퍼드대학의 밥 트윅스 명예교수는 “민간 우주 로켓 발사의 성공은 컴퓨터업계에서 ‘애플 2’가 등장한 것만큼이나 흥분된 일”이라고 반겼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금천구·美버겐카운티 영재교환협정 체결

    금천구·美버겐카운티 영재교환협정 체결

    금천구는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와 영재교육프로그램 공동추진 등을 위해 지난 22일(현지시간)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인식에는 한인수 금천구청장과 로버트 알로이아 버겐카운티 테크니컬스쿨 교육감, 제임스 캐럴 버겐카운티 의원 등이 참석해 두 지역간 영재 및 공무원 교환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업무협정 체결에 따라 내년 여름부터 금천구의 우수학생 30명은 뉴욕, 보스턴, 위싱턴DC 등 3개 도시를 도는 서머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버겐 아카데미 고교생 역시 금천구내 국악예고 기숙사에 머무르면서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측면에서 두 지역 공무원 2명을 1년 동안 상호 교류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 구청장은 “최고의 교육환경과 선진행정을 배우기 위한 노력이 이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보면 된다.”면서 “21세기의 명품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금천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맨해튼강 건너편인 뉴저지주 버겐카운티는 교포들만 3만 5000여명이 거주하는 한인 밀집지역으로 금천구와는 지난 200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美 핵 항공모함 日상륙

    |도쿄 박홍기특파원|한반도와 서태평양 군사 작전을 관할할 미 해군의 9만 7000t급 핵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25일 오전 10시쯤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항에 처음 배치됐다. 요코스카항은 지난 1973년 미 항공모함 미드웨이가 배치된 이후 35년간 미국 본토 이외의 유일한 항공모함의 모항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핵 항공모함의 해외 주둔은 처음이다. 조지워싱턴호는 지난 5월 함내에서 화재가 발생, 수리하는 바람에 입항이 한달 정도 늦어졌다. 토머스 시퍼 주일 미국대사는 접안식에서 “미국에 미·일 동맹보다 더 중요한 관계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조지워싱턴호 이상의 강력한 모함은 없다. 역사적인 순간이다.”라고 밝혔다. 또 “미국의 원자력 함선의 안전기록에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원폭 피해국인 일본의 요코스카시 곳곳에서는 반대 집회와 함께 보트 등을 타고 조지워싱턴호의 기항을 저지하는 시위도 일어났다. 특히 요코스카항에 들렀던 미 핵잠수함에서 방사능이 누출된 사건이 지난달 뒤늦게 발각돼 조지워싱턴호의 입항에 대한 반발이 더욱 거세진 상황이다. 조지워싱턴호는 미 해군에서 가장 큰 니미츠급 항모 6번함(CVN-73)으로 1992년 실전에 배치됐다. 길이 332.8m, 너비 76.2m, 최대 항속 30노트다. 승무원 5600여명과 최대 80대의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다.hkpark@seoul.co.kr
  • 미얀마 군정, 최장기 복역 정치범 윈 틴 석방

    미얀마 군사정부가 최장기 복역 정치범인 윈 틴(79)을 포함해 모두 9002명을 사면했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관영 매체 ‘아린’을 인용해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19년 동안 수감됐던 저명 언론인 윈 틴은 이날 석방된 뒤 양곤에서 “이 나라에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 날까지 투쟁하겠다.”며 46년 군정 종식을 위해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윈 틴은 1989년 7월 아웅산 수치 여사에 관한 기사를 써서 ‘반정부 유인물’을 배포했다는 혐의로 체포돼 2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창설 멤버이기도 하다. 윈 틴은 교도소에서 군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복역기간이 추가됐다. 그는 “이미 5년 전에 석방됐어야 하며 군정의 사면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얀마 정부는 “죄수들을 새로운 국가 건설에 기여하는 시민으로써 2010년 총선에 참가토록 하기 위해 사면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유엔은 즉각 환영했다. 토머스 오제아 퀸타나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은 이날 제네바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미얀마 정부가 협력의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고 반겼다. 현재 미얀마에는 2000여명이 정치·종교적 이유로 투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英 스톤헨지는 병자 치유기원 순례지”

    “英 스톤헨지는 병자 치유기원 순례지”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히는 영국의 선사시대 유적 스톤헨지의 용도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렸다고 22일(현지시간) BBC와 일간 텔레그래프 등이 전했다. 본머스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스톤헨지는 유럽 전역의 병자들이 모여들어 치유를 기원했던 순례지였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을 이용한 결과 조성 연대는 기존 가설보다 300년쯤 늦은 BC2300년으로 나타났다. 티모시 다빌, 제프리 웨인라이트 교수는 1964년 이후 40년 만에 처음 이뤄진 발굴작업에서 청석(blue stones)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고대인은 청석에 신비한 치유력이 있다고 믿었으며 스톤헨지는 병들고 다친 이들의 순례장소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스톤헨지 부근에 불구가 됐거나 다친 사람들을 매장한 흔적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발견되고 있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치아를 분석한 결과 매장자의 절반 이상은 외지인이었다. 수술한 흔적이 있는 두개골도 두 개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스톤헨지가 ‘신석기 시대의 루르드(프랑스의 가톨릭 성지로 치유의 기적으로 유명한 곳)’로 유럽 대륙 곳곳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스톤헨지 유적 근처에서는 BC 7000년쯤의 숯조각도 발견됐다. 거석이 세워지기 훨씬 이전에도 인간 활동이 있었다는 얘기다. 연구진은 “스톤헨지에서 5㎞쯤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에이스버리 궁수(弓手)’의 두개골 역시 2300년 전 알프스 지방 사람의 것”이라면서 “두개골과 무릎에 심한 상처로 보아 스톤헨지의 치유력을 믿고 멀고 먼 순례길에 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미국發 금융위기] 美 파산 금융기관 CEO·임원 거액 ‘보너스 잔치’ 논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들의 천문학적인 보너스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매각된 매릴린치와 파산 신청을 한 리먼브러더스의 CEO와 임원들이 회사는 파산하거나 팔렸는데도 수백만달러에서 최고 수억달러의 보너스와 스톡옵션을 챙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 언론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존 테인 메릴린치 CEO 등 임원 3명이 BoA의 메릴린치 인수 후 회사를 떠날 경우 올해 급여로 모두 2억달러를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메릴린치 CEO로 임명된 뒤 1500만달러를 챙긴 테인 CEO는 메릴린치 매각 후 회사를 떠날 경우 보유 주식 처분으로 1100만달러를 추가적으로 받을 전망이다. 지난 8월 메릴린치에 합류한 토머스 몬탁 트레이딩 담당 대표와 피터 크라우스 수석전략가는 각각 7600만달러,9500만달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AIG의 CEO에서 물러나는 로버트 윌럼스타트 역시 고용계약에 따라 퇴직금 410만달러 이외에 8700만달러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지난 15일 파산보호를 신청한 158년 역사의 미국 4위 증권사 리먼브러더스의 리처드 펄드 CEO 역시 4억 6600만달러의 가옥을 소유하고 있는 데다 2240만달러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4분기 22억 4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메릴린치에서 해임당한 스탠리 오닐 전 회장은 스톡옵션과 기타 상여금 등으로 모두 1억 6000만달러를 챙겨 주주와 정치권으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았다. 메릴린치가 다른 회사에 팔린 상황에서 테인 CEO를 비롯한 임원이 거액의 급여를 챙길 경우 투자자들의 분노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kmkim@seoul.co.kr
  • 안동, 문화관광단지 민자로 조성

    경북 안동시가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자본 유치에 나섰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댐 주변 성곡동 일원에 조성 중인 문화관광단지의 민자유치 대상 부지 17만 9741㎡ 중 6만 3536㎡ 용지(호텔·콘도 등 숙박시설 6만여㎡, 상가 3100여㎡)에 대해 민간 투자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북관광개발공사가 경북 북부지역 유교 문화권의 거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투자 자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갖고 2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기로 했다. 입찰 등록은 10월14일까지다. 이번 용지 분양가격은 3.3㎡당 50만∼60만원으로 알려졌다.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2010년도까지 1525억원(국비 763억, 도비 229억, 시비 534억원 등)을 들여 유교문화체험센터를 비롯해 허브파크, 파머스랜드, 전망대 등을 건립한다. 또 2015년까지 민자 1767억원을 투자해 86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상가, 놀이공원, 휴양문화시설, 골프장 등을 조성한다. 권태욱 안동시 문화재과장은 “이번 투자 설명회에는 콘도와 호텔 등 전국 체인망을 갖춘 유명업체들의 참가가 예상된다.”면서 “경북도와 시는 투자업체에 대해 각종 지원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안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남미 좌파정권 “미국은 떠나라”

    남미 좌파 정권의 ‘미국 결별’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 볼리비아에 이어 베네수엘라가 미국 대사 추방령을 내렸다. 베네수엘라에서 핵무장이 가능한 러시아의 Tu-160 폭격기가 군사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 긴장감이 높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11일(이하 현지시간) 패트릭 더디 미국 대사에게 72시간 이내에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AFP가 12일 보도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또 베르나르도 알바레스 워싱턴 주재 베네수엘라 대사에겐 소환 명령을 내렸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미국이 공격하면 석유 수출을 중단하겠다.”며 미국을 위협했다. 베네수엘라의 대사 추방령은 차베스의 ‘이념적 동지’인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전날 볼리비아 주재 필립 골드버그 미국 대사를 ‘기피인물’로 규정하고 추방을 결정했다. 다비드 초케우안카 볼리비아 외무장관은 골드버그 대사에게 “72시간 안에 떠날 것”을 명령했다. 미국 국무부도 이날 워싱턴에 주재하는 구스타보 구스만 볼리비아 대사에게 추방령을 내리는 것으로 맞대응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골드버그 대사 추방 조치가 양국관계를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다.”고 논평했다. 토머스 샤논 미 국무부 중남미 담당 차관보도 “매우 유감스럽고 잘못된 일”이라면서 양국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차베스는 골드버그 대사가 최근 적발된 볼리비아 군부의 쿠데타 음모에 연루되어 추방령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11월 개헌안이 통과된 이후 친 모랄레스 시위와 반 모랄레스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11일에는 시위대가 충돌하여 최소 8명이 사망하는 유혈사태로 번졌다. 볼리비아 사태는 미국의 바람과는 달리 남미 국가들이 연대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볼리비아 및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조건없는 지지’ 의사와 함께 볼리비아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설 뜻을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또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가진 전화접촉에서도 볼리비아 지지를 확인했다. 베네수엘라와 러시아의 오는 11월 합동군사훈련은 ‘남미 반미 연대’의 새로운 자극제로 부상될 전망이다. 브라질-베네수엘라 국방협력 협정에 따라 브라질 국방부 참관단이 러시아-베네수엘라 합동군사훈련에 참석할 것이라고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전했다. 반미 전선에는 남미의 숨가쁜 정치 일정도 맞물려 있다. 에콰도르는 28일 개헌안 국민투표를, 베네수엘라는 11월 중 지방선거를, 볼리비아는 이르면 12월 개헌안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STX 초대형 원유운반선 13억달러 수주

    STX조선은 9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 AP 몰러-머스크사(社)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8척(옵션 포함)을 13억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32만t급 VLCC는 길이는 332m, 폭과 높이는 각각 60m,30.5m다. 이 선박들은 운항 중 발생한 폐기 가스를 이용한 열 재활용 시스템이 적용된다.STX조선은 2012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STX는 올해 4월 처음으로 VLCC를 수주한 이래 지금까지 VLCC 수주만 20척(옵션포함)이나 된다. 이번 수주로 STX조선은 올해 수주금액(중국 조선소 제외)은 약 60억달러(73척)를 기록하게 됐다.STX조선 관계자는 “VLCC 시장에 올해 첫발을 내디뎠는데도 수주가 계속 늘고 있는 것은 STX조선의 앞선 기술력과 건조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지난 3일 STX유럽(옛 아커야즈) 주주총회 참석을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를 방문한 데 이어 5일에는 프랑스 생나자르 조선소를 방문,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는 등 아커야즈 인수 이후 유럽에서의 높아진 위상에 맞는 활발한 행보를 하고 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13회 부산국제영화제 새달 2일 개막

    13회 부산국제영화제 새달 2일 개막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다. PIFF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 김동호 집행위원장 등은 9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영화제의 개요를 공개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에는 60개국 315편의 영화가 초청돼 상영되며 개막작은 카자흐스탄의 유망주 루스템 압드라쉐프 감독의 ‘스탈린의 선물’, 폐막작은 윤종찬 감독의 신작 ‘나는 행복합니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 관객 심사단제 운영 특히 초청작 315편 중 ▲월드 프리미어 85편(세계 첫 개봉)▲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8편(영화제작국에서 개봉됐으나 해외에서는 첫 개봉)▲아시아 프리미어 95편(아시아지역에서 최초 개봉)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제는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루마니아와 이탈리아 영화특별전과 아시아 영화의 히어로 특별전이 마련되는 등 다양한 영화세계를 조명한다. 세계 영화재단에서 지원한 김기영 감독의 복원 작품전을 통해 한국의 영화 복원기술도 선보인다. 또 관객들이 영화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관객 심사단제를 운영하고 실시간 티켓 예매가 가능한 모바일 예매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관객서비스를 개선했다. 영화 상영관은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장과 해운대 메가박스, 프리머스 시네마, 롯데시네마와 남포동 부산극장, 대영시네마 등 모두 6곳이며 개·폐막작 예매는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일반 상영작 예매는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된다. 아시안필름마켓은 영화제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다. ●기금 1500억원 조성… 재단법인화 추진 한편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재단법인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허 시장은 이날 “PIFF가 칸 영화제와 같은 세계 유수의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포함해 모두 1500억원 정도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재단법인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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