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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 게임기 ‘GP2X Wiz’, 신작 게임 ‘장전’

    토종 게임기 ‘GP2X Wiz’, 신작 게임 ‘장전’

    토종 휴대용게임기 ‘GP2X Wiz(위즈)’가 올해 하반기 국내시장을 목표로 게임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휴대용게임기 개발사인 게임파크홀딩스는 전문 개발팀인 ‘도그마G’를 자체 개발 스튜디오로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올해 9월 이후 출시될 ‘GP2X Wiz’ 게임으론 어드벤처 게임 ‘디어사이드3’를 필두로 ‘프로피스’, ‘돌려라 파티쉐’, ‘신검의 전설-라이어’ 등이 준비됐다. 이들 게임은 어드벤처, 퍼즐, 액션, RPG(모험성장게임) 등의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변화무쌍한 게임 이용자들의 입맛에 부합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리듬액션게임 ‘리드머스’는 올해 11월경 공개될 예정이다. 24종의 미공개 게임과 함께 외부 개발사의 기술지원을 통해 개발될 10여종의 게임들도 준비 중이다. 이범홍 게임파크홀딩스 대표는 “올해 9월을 기점으로 GP2X Wiz 게임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갖출 계획”이라며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대학, 학원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게임파크홀딩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공연 이번엔 꼭… 헤엄쳐서라도 간다”

    “한국공연 이번엔 꼭… 헤엄쳐서라도 간다”

    “우리는 전 세계 파티 피플을 대표한다. 우리 음악은 당신을 전율케 할 것이다.” 적어도 라이브 공연에 있어서 ‘일렉트로닉의 제왕’ 프로디지(Prodigy)만큼 한국과 인연이 없었던 밴드가 또 있을까. 1999년 여름 트라이포트록페스티벌(현 펜타포트)에서는 폭우 탓에 한국까지 오고도 무대에 설 수 없었다. 지난해 8월 예정됐던 서머브리즈 페스티벌은 공연을 열흘 앞두고 취소됐다. 오는 18일 서울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대형 댄스 페스티벌 ‘글로벌개더링 코리아’에 나서는 프로디지는 최근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그 무엇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 헤엄쳐서라도 가고 말 것”이라고 고대했다. 1990년 영국에서 리암 하울렛(작곡·프로듀싱), 키스 플린트(댄스·보컬), 맥심 리얼리티(MC·보컬)가 뭉쳐 결성한 이 밴드는 일렉트로닉과 록을 결합시킨 강렬한 사운드와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일렉트로닉의 제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은 “제왕이라는 이야기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지만 아주 맘에 든다.”면서 “우리 음악이 특정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것은 싫다. 우리 같은 밴드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우리는 에일리언처럼 정말 특이하다.”고 강한 자존심을 드러냈다. 또 “일렉트로닉 신 주변에 머무르지만 그 안에 속한 것은 아니다.”면서 “우리는 독립적인 밴드로 보이기를 원한다. 신에 완전히 속하게 되면 할 수 있는 것에 제한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메이저 회사와 계약하지 않고 자신들의 레이블 ‘테이크 미 투 호스피털’을 만든 것도 “창의적이고 모든 것을 뜻대로 통제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남는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기 때문”이라는 게 그들의 설명. 걸작으로 남은 1997년 3집 ‘더 패트 오브 더 랜드’ 이후 오랜 만에 오리지널 멤버가 다시 뭉친 것에 대해 프로디지는 “서로 문제가 있었지만 모두 잘 해결됐다.”면서 “함께 새 앨범을 녹음하는 작업이 매우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제야 훌륭한 라이브 밴드가 됐다. 사실 처음엔 그러지 못했다.”면서 “음악적 영역이 넓어졌지만 생각이나 가치관은 달라지지 않았다. 많이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20년에 가까운 밴드 생활을 돌이켰다. 올 3월 발표한 5집 ‘인베이더스 머스트 다이’와 관련해서는 “‘워리어스 댄스’는 원래 새 앨범에 실릴 계획이 없었는데 유튜브에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며 프로디지의 찬가가 됐다. 팬들이 이 곡을 정말 사랑한다.”고 자랑했다. 은근히 식탐을 드러내며 한국 최고의 전통 음식을 먹어봤으면 좋겠다는 프로디지는 “한국 음악 팬들의 열정을 직접 볼 수 있기를 원한다.”면서 “이번 공연에서는 빅비트 사운드를 연주하며 무대를 뛰어다니는 우리들이 관객들을 미치게 만드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美국방 “병사의 마지막 순간 사진 공개해야 하나”

    美국방 “병사의 마지막 순간 사진 공개해야 하나”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단단히 화가 났다. 지난달 14일(이하 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에서 매복 중이던 탈레반과 교전하다 로켓포 공격을 받고 숨진 조슈아 버나드(21) 해병대 병장이 마지막 숨을 거둔 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AP통신이 전세계 언론사들에 전송했기 때문이라고 정치 전문 블로그 ‘폴리티코’가 4일 전했다.통신은 3일과 4일 아침 이 사진을 전송하면서 ‘혐오스러운 내용이 있으므로 유의’하라는 사진설명을 달았다. 게이츠 장관은 처음 사진이 전송된 3일 토머스 컬리 AP통신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편지를 보내 이런 결정이 “말도 안되며 상식을 벗어난 것”이라고 따졌다.그는 “버나드 가족의 희망을 존중해 (사진을 전송하겠다는) 결정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결코 가볍게 한 요청이 아니었다.국방장관에 취임한 뒤 처음 발표한 성명에서 언론을 적으로 취급해선 안된다고 공언했던 나였다.”고 전제한 뒤 “가족들이 당한 엄청난 고통에 대한 일말의 동정심도 없느냐.”고 쏘아붙였다. 버나드 병장의 아버지도 통신측에 거듭 이 사진이 공개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AP 역시 이런 사실을 사진설명에 포함시켰다. 통신은 “전쟁의 참혹함과 젊은 병사들의 희생을 가감없이 전달하기 위해” 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게이츠 장관은 편지를 보내기 전 전화로 컬리 회장과 통화했는데 컬리 회장은 “매우 공손하고 협조적인 태도로” 응했으며 간부회의를 소집해 재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국방부 대변인이 전했다. 일간 ‘버팔로 뉴스’가 4면에 사진을 게재했고 ‘더 인텔리전서’는 AP의 결정을 옹호하는 기사를 내보냈다.’애리조나 리퍼블릭’과 ‘워싱턴 타임스’ ‘올랜도 센티널’ 등은 다른 사진들을 실었다.’아크론 비컨-저널’과 ‘세인트 피터스버그 타임스’ 등은 온라인판에만 실었다. AP측은 지난달 24알 버나드 병장의 장례식이 고향 메인주의 매디슨에서 열릴 때까지 사진 전송을 자제하고 고인의 부친을 먼저 만나 사진을 보여주는 등 성의를 다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밝혔다.또 그가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뒤에 동료 대원들이 그를 구하려고 헌신하는 모습 등을 국민들이 보는 것도 괜찮았을 것이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시론] 다시 도전해야 할 나로호 발사/진호 경희대 우주과학 교수

    [시론] 다시 도전해야 할 나로호 발사/진호 경희대 우주과학 교수

    “혹독함과 불만족이야말로 진보의 첫 번째 필요다.”라는 토머스 에디슨의 말처럼 나로호 개발 기간 동안 기술진이 겪은 혹독함과 발사 실패라는 불만족이 다음의 성공을 위한 진보의 초석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선진국의 지표로 여겨지는 우주과학 및 우주개발 분야는 과학 선진국에서만 진행할 수 있는 특수분야로 우리나라는 이 분야에 도전한 지 19년여라는 그리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위성 ‘우리별1호’로부터 과학로켓, 그리고 대형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호’ 개발까지 어찌 보면 숨 쉴 틈 없는 우주개발이 진행돼 왔다. 또한 발사체 분야도 과거 군사 목적의 개발은 있었지만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대형 발사체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년도 채 되지 않는다. 때문에 이러한 어려운 여건과 짧은 개발 기간을 감안하면 이번 나로호 발사가 이뤄낸 성과는 큰 발전이다. 그러나 나로호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사 일정에 대해 너무 조급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러시아의 일정 등을 감안해 여러 번의 발사 연기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이 또한 개발의 완성도보다 일정의 압박감에 쫓겼던 것은 아니었는지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우리는 러시아에서 도입된 1단 로켓을 통해 단계적으로 기술을 축적해 나가겠지만, 독자적으로 개발한 페어링 및 2단 추진체도 이번 발사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통해 시간을 두고 연구를 지속해야 한다. 그래야 자국 우주 기술력에 대한 대외적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 나로호와 같은 우주발사체 기술력은 컴퓨터의 문서 편집기처럼 선진기술을 복사해서 끼워 넣고 개선하는 것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때문에 향후 나로호 2차 발사와 KSLV-II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초과학기술 분야 연구에 많은 투자와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현재 국내 우주관련 분야는 발사체를 비롯해 인공위성의 개발 등 다양하다. 이를 연구하는 기관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국가 출연 연구원에서부터 쎄트렉아이 등 민간 기업까지 여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대학에서도 최근 우주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나 미미한 실정이다. 이번 나로호 발사를 계기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도 단기간의 성과가 아닌 미래를 위한 기초 다지기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막대한 예산으로 국내 우주 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항우연도 개발기간의 단축보다는 미래를 위해 이번의 경험을 철저히 분석하고 자체개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 연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공개할 수 없는 내용도 있을 수 있으나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자체개발한 연구 성과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필요하다. 이번 나로호 발사는 우주개발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교과부와 항우연 및 관련 기관 연구자들의 보이지 않은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우주개발 1세대로서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초석을 다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시행착오는 미래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그들의 노력 없이는 우주개발의 미래도 없기에 대통령의 격려사 내용처럼 다시 용기를 내 재도전하면 된다. 나로호의 성공적인 개발을 기원한다. 진호 경희대 우주과학 교수
  • “내 노래 삶의 위안됐으면”

    “내 노래 삶의 위안됐으면”

    “사람들이 내 음악을 통해 행복하고 편안해졌으면 좋겠다. 모든 근심 걱정을 잠시나마 잊고 위안을 삼을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 미국의 여성 포크팝 가수 콜비 칼레이(24)가 2년 만에 2집 ‘브레이크스루’를 발표했다.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턴을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자작곡 ‘버블리’를, 우리나라로 치면 싸이월드 격인 마이스페이스에 올렸다가 10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게 돼 정식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신데렐라 이야기’를 쓴 셈. 1집 ‘코코’는 미국에서만 200만장이 팔려 나갔다. 흥겹고 빠른 템포의 2집은 음악적인 성장까지 오롯하다. 첫 싱글 ‘폴링 포 유’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 12위로 데뷔하며 갈채를 받았다. 칼레이는 최근 전화 인터뷰에서 “새 앨범의 제목은 돌파구, 혹은 변화를 뜻한다.”면서 “오랫동안 무대 공포증 등 심리적인 불안감을 겪었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심각함은 버리고 즐겁게 투어하고 음악하며, 모든 것을 즐기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하며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나와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모두 이겨내고 새로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1970년대 인기 밴드였던 플리트우드 맥의 대표작 ‘루머스’를 프로듀싱했던 아버지 켄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때문에 원하는 바를 편안하게 담았다는 칼레이는 8번 트랙 ‘피어리스’를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았다.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각광받고 있는 제이슨 므라즈와 함께 부른 ‘럭키’가 보너스 트랙으로 실렸다. 므라즈의 앨범을 통해 먼저 공개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곡이다. 그는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완성한 곡”이라면서 “런던에서 녹음할 때 처음 만났지만 이후 한 도시에 있을 때는 꼭 연락해 만날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싱그러운 목소리와 빼어난 창작 능력으로 여성 싱어송라이터 계보를 이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칼레이는 “셰릴 크로의 강인하고 인상적인 퍼포먼스와 내가 노래를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로린 힐의 주옥같은 곡들은 엄청난 자극이 된다.”면서 “테크닉적으로 뛰어난 뮤지션이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지금도 피아노와 기타로 작곡할 수 있지만 악기를 더 멋지게 마스터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뛰어난 표현력을 갖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뮤지션으로 “노래와 기타 연주, 공연까지 모든 것이 큰 감동과 영감을 준다.”며 ‘21세기의 밥 딜런’으로 불리는 존 메이어를 꼽은 그는 “빨리 한국 무대에서 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자동차 플러스]

    포드 ‘2010 뉴머스탱’ 출시 포드코리아는 스포츠카인 2010년형 뉴 머스탱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을 출시했다.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성유리와 이완이 타고 나온 스타일리시한 차량이다. 2010년형 뉴 머스탱은 차량 전면부의 폭을 넓히고 운전자의 몸을 감싸주는 방식의 버킷시트를 적용하는 등 스포츠카의 특성을 부각시켰다. 국내에서는 4.0ℓ V6 엔진 프리미엄 사양이 판매된다. 쿠페가 3900만원, 컨버터블이 4500만원이다. 재규어 ‘뉴 XF 3.0 디젤’ 재규어 코리아는 3.0ℓ V6 트윈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한 ‘뉴 XF 3.0 디젤’을 출시했다.‘럭셔리’와 ‘프리미엄’ 모델은 최대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51.0㎏·m를 실현해 정지 상태에서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7.1초로 순발력이 뛰어나다. 공인연비는 13㎞/ℓ로 한번 주유로 900㎞ 이상 주행한다. 13개의 스피커와 서브우퍼 기능을 갖춘 영국 명품 오디오인 B&W의 시스템을 첫 적용했다. 각각 7490만원과 8390만원이다.
  • ‘홀로 배타고 세계일주’ 성공한 17세 소년

    홀로 배를 타고 세계 일주에 성공한 최연소 소년이 세계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영국에 사는 17세 소년인 마이크 퍼햄은 2008년 11월 포츠머스를 출발해 지난 27일 남서부의 콘월항구로 돌아왔다. 9개월간 퍼햄이 여행한 거리는 총 4만 5000㎞에 달한다. 그는 지난 7월 홀로 세계 일주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미국의 자크 선더랜드와 동갑이지만, 선더랜드보다 늦게 태어난 덕분에 ‘최연소 홀로 세계일주 성공’의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비슷한 시기에 항해를 나선 두 사람은 퍼햄이 보트 정비를 하려고 남아프리카에 잠시 머물던 때에 조우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기업의 후원을 받아 약 15m 길이의 레이싱 요트를 타고 세계를 여행한 그는 9개월간의 일정을 빠짐없이 블로그에 담았다. 그의 블로그에는 여행 내내 냉동음식만 먹어서 ‘뜻하지 않은 다이어트’를 하게 된 것과, 예상하지 못했던 각종 에피소드들이 빼곡하게 담겨져 있다. 그는 “더 오랫동안, 더 많은 모험을 하고 싶었지만 가족이 보고 싶은 마음은 참기가 어려웠다.”면서 “또 다른 새로운 여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네스협회 기록관인 아마릴리스 에스피노자는 퍼햄의 여행 과정을 빠짐없이 살핀 뒤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홀로 세계일주 항해에 성공한 가장 어린 사람이 확실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연소 단독 세계일주 항해 또 깨져

    세계 최연소 단독 세계 일주 항해 기록이 또 깨졌다.dpa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포터스바 출신의 마이크 페럼은 지난해 11월15일 영국 북부 포츠머스에서 항해를 시작, 9개월 만인 27일 영국 남서부 콘월주 리자드포인트에 도착해 장장 4만㎞에 이르는 거리의 세계일주를 마쳤다. 지난달 16일 미국의 고교 2학년생인 잭 선덜랜드가 가지고 있던 기록을 한 달만에 깬 것. 페럼은 선덜랜드보다 3개월 늦게 태어났다. 페럼은 항해를 마친 뒤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드디어 해냈다. 나는 나의 꿈을 이뤘고 너무나 놀랐다.”면서 “내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주변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페럼은 이미 15세 되던 해 최연소 대서양 횡단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이번 세계일주 항해를 논스톱으로 마치려고 했다. 하지만 항해 도중 부딪힌 기술적 문제로 몇 차례 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번에 20분 이상 항해를 멈춰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다른 배를 타고 그를 뒤따른 아버지 피터 페럼은 “아들이 성공적으로 세계일주를 마친 것이 매우 기쁘며 마이크가 매우 흥분된 상태”라고 말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대기업 해외인재 선점경쟁

    대기업들의 글로벌 인재 채용에 불이 붙었다. 해외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져 국내 임직원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국내기업이 글로벌화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입지가 좁아진 글로벌 인재들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한국기업의 문을 두드리는 것도 국내 기업에 글로벌 인재들이 몰리는 한 원인이다. SK그룹은 다음달 1일 영어, 중국어 등이 지원되는 상시 채용 포털사이트(www.skcareers.com)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SK그룹 관계사들은 국적과 지역, 시기와 관계없이 이 사이트를 통해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전 세계 어디에서든 개인용 PC에서 사이트에 접속, 개인용 웹 카메라로 인터뷰할 수 있다. 앞서 SK는 국내외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글로벌 인력 기반을 구축하는 전담조직인 ‘글로벌 탤런트 매니지먼트(GMT)’를 만들고, 미국 주요 기업에서 26년 동안 인력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린다 마이어스를 임원(상무)으로 영입한 바 있다. 김세대 SK㈜ 기업문화부문장은 “글로벌 인재를 확보할 전담 조직과 인력, 시스템을 모두 갖추게 됐다.”면서 “인재 전쟁(Talent War)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도 글로벌 인재 영입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임원 268명 가운데 29명(국내 근무 21명)이 외국인이다. 특히 본사 최고 경영진 7명 가운데 최고마케팅책임자(CMO·더모트 보든·존슨앤드존슨 출신), 최고구매책임자(CPO·토머스 린튼·IBM 출신), 최고공급망관리책임자(CSCO·디디에 셰네보·휼렛패커드 출신), 최고현장유통책임자(CGTMO·제임스 셰드·P&G 출신), 최고인사책임자(CHO·피터 스티클러·포드 출신) 등 5명이 외국인이다. LG전자 남용 부회장은 “전 세계에서 이 일을 가장 잘하는 사람을 뽑겠다.”고 공언해 왔고, 이 영향으로 인사담당 임원들은 주기적으로 미국 유명 대학과 기업을 돌며 ‘인재 사냥’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가 본사에서 채용한 10명(국내 근무 7명)의 외국인 임원은 연구개발쪽 실무를 대부분 맡고 있어 향후 이 기업의 중추로 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외국인 임원들은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180여명이 포진하고 있다. 2006년 제임스 비모스키 서던뱅크 수석부행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한 두산은 최근 서버러스 캐피털 홍콩법인의 아시아 운영총괄 담당자였던 찰스 홀리를 인사총괄 사장으로 선임했다. 자동차 부품회사인 만도는 GM, 포드, 크라이슬러, 델파이 등에서 활약하던 엔지니어 다섯명을 한꺼번에 채용하기도 했다. 임원급 헤드헌팅 전문기업인 할씨언 써치 인터내셔널 캔더스 김 대표는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영 혁신을 강조하는 기업이 늘면서 글로벌 인재 채용도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美·中 등 11개국 조문단 참석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에는 미국을 비롯한 11개국의 조문사절단이 참석했다. 미국 조문단은 지한파 인사 10명으로 이뤄졌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을 대표로 하는 조문단에는 주한대사 출신들이 대거 포함됐다.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1997년부터 2000년까지, 토머스 허바드 코리아 소사이어티 이사장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각각 주한 미국대사로 근무하면서 고인과 인연을 맺었다. 도널드 그레그 전 대사는 1980년대에 근무했다.중국은 조문특사를 맡은 탕자쉬안(唐家璇) 전 국무위원 외에 현직 외교부의 한국통들을 중심으로 11명의 사절단을 보냈다. 중국이 한국의 전직 대통령 장례식에 고위급 조문단을 보낸 것은 처음이다. 일본은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 의장과 시마다 외무성 동북아과장 등으로 ‘단출한’ 조문단을 보냈다.러시아에서는 글레브 이바셴초프 주한 러시아 대사가 조문했다. 영국은 로드 앤드루 아도니스 교통부 장관, 캐나다는 배리 데블린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 공동회장이 조문사절로 방한했다. 필리핀의 아키노 전 상원의원, 인도네시아의 펜재추 무역부 장관, 동티모르의 아라우조 국회의장도 조문사절로 참석했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영국 해안, 엄청난 해조 무리로 곤혹

    영국 해안이 엄청난 양의 해조 더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영국 환경청은 최근 남쪽 해안에 대규모 해조가 형성돼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상고온현상이 기승을 부린 지난 6월과 7월, 두달 새 일부 항구와 강어귀에 대규모 해조가 나타난 것이다. 사태가 가장 심한 곳은 치체스터와 포츠머스 사이에 있는 랭스톤 항구. 이곳은 1960년대부터 해조더미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겪은 곳인데, 올해에는 유독 두꺼운 해조층이 형성돼 어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했다. 일부 항구와 강어귀에는 두께가 무려 20cm에 달하는 해조가 나타나기도 했다. 환경청은 이 해조 더미가 사람에게 큰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만약 겨울까지 남게 된다면 해조 속의 수소 황화물(Hydrogen sulphide)이 물속에 스며들어 해양 생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겨울에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해조는 물속의 산소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새우와 나사말 등을 죽게 하고 서서히 해양 생태계를 파괴한다. 더군다나 여름에는 높은 기온 때문에 일부 해조가 썩으면서 악취와 독가스를 방출할 가능성도 있다. 환경청의 해양전문가 데이브 로우션은 “매년 늘어나는 해조의 양을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살인적인 온도를 보이는 4월과 5월 사이에 급속도로 자라기 시작한다는 것”이라면서 “태풍이 온다면 해조들을 쓸어내기에 수월할지도 모르지만 아직 그만한 크기의 태풍이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환경청은 해조 샘플을 채취해 어떤 성질을 가졌으며 어떤 경로로 퍼져나가는지 자세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트랜스 DJ’의 시대를 열어야/김진 울산대 철학과 교수

    [열린세상] ‘트랜스 DJ’의 시대를 열어야/김진 울산대 철학과 교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해 국민이 비통에 잠겼다. 운명적으로 비슷한 두 분의 전직 대통령을 한꺼번에 떠나보내게 된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빨갱이’ ‘좌익 용공분자’ ‘후광’(後廣) ‘인동초’(忍冬草) ‘토머스 모어’ ‘동교동’ ‘행동하는 양심’ ‘아시아의 만델라’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햇볕정책’ ‘대한민국의 위대한 지도자’ 등은 김 전 대통령을 지칭하는 수사(修辭)들이다. ‘빨갱이’와 ‘좌익 용공분자’는 여운형 선생이 구성한 ‘건국준비위원회’에 일시 몸담았던 인연으로 평생의 꼬리표가 되었다. 그러나 6·25 전쟁 중 오히려 그는 우파 반동세력으로 몰려 복역한 바 있다. 1957년 가톨릭 교회의 영세를 받았으며, 세례명은 토머스 모어였다. 15세기말 영국의 대법관과 하원의장으로 활약했고, ‘유토피아’(1516)의 저자이기도 한 토머스 모어는 헨리 8세가 이혼 문제로 로마 교황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데 불응, 반역죄로 처형된 인물이다. 토머스 모어는 1935년에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시성(諡聖)됐으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그를 정치가의 수호성인으로 선언했다. 우리 역시 김 전 대통령이 한국 민주주의의 수호성인으로 시성되기를 희망한다. ‘빨갱이’에서 ‘제15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김 전 대통령의 인생역정은 파란만장했다. 1971년 선거 지원유세서 그는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여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며, 1973년 유신독재 치하 정보요원들에게 납치되어 두 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겼다. 군사정권이 사형선고를 내릴 때마다 그는 불굴의 투지로 일어섰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인동초’(忍冬草)였고, ‘행동하는 양심’과 ‘아시아의 만델라’가 덧붙여졌다. 그리고 5·18 내란 음모사건으로 전두환 정권에 의하여 또 한 번 사형선고를 받았다. 1987년 ‘서울의 봄’과 6월 민중항쟁으로 얻어낸 민주정권의 수립 기회를 야권의 단일화 실패로 지연시킨 책임은 작다고 할 수 없다. 5년 후 노태우 정권 후계자로 지명된 김영삼 후보에게 패배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한 그를 영국으로 떠나보내면서 지지자들 역시 오열하고 세상을 등졌다. 우여곡절 끝, 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는 제1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이후락과 전두환은 죽은 목숨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오히려 뇌리에 사무친 정적(政敵)의 이름들을 지우기 시작했다. 그 같은 용서와 화해의 노력은 서거 직전 병상에까지 계속되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우리 역사상 가장 성공한 대통령이었다. 1998년의 외환 위기사태를 3년 만에 극복했으며, 우리나라를 인터넷 강국으로 육성하고 각종 인권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였다. 2000년 6월, 분단 55년만에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였으며, 햇볕정책으로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빛나게 했다. 그러나 햇볕정책에 정권의 명운을 걸었으면서도 북한의 핵 개발을 저지하지 못했던 것은 실책에 속한다. 자신의 햇볕정책을 전방위로 수행했던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을 노무현 정권으로부터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것도 실책이었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이념적으로만 해석하여 민주당을 거리투쟁으로 내몰았던 것도 구시대의 이념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탓이었다. 독도문제를 지나치게 양보하고, 오는 9월3일로 100년이 만료되는 청·일 간도협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던 것도 한계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이제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그를 넘어서지 않으면 안 된다. ‘트랜스 DJ’, 그것은 바로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를 통하여 그의 유지를 존중하되 그의 실책과 한계를 지양하면서, 내일의 삶에 필수적인 새로운 지혜를 창조하는 ‘희망의 변증법’을 펼치는 일이다. 김진 울산대 철학과 교수
  • 오바마 -빌 클린턴 방북결과 논의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8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북한을 다녀온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방북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당초 예상보다 10분 정도 긴 70분 간이다. 두 전·현직 대통령의 이날 회동은 지난 4일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 이후 처음이다. 백악관 상황실에서 40분간, 이어 대통령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30분간 진행됐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전문가들은 집무실이나 다른 회의실이 아닌 상황실에서 회동이 이뤄진 것은 북한 문제와 방북 결과 수집된 새로운 정보 등의 중요성 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이날 비공개 회동에는 조지프 바이든 미 부통령과 제임스 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토머스 도닐런 부보좌관, 제프리 베이더 아시아 담당 선임국장 등이 배석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콜롬비아 외무장관과의 회담 때문에 배석하지 않았고, 대신 국무장관 비서실장이 참석했다.오바마 대통령이나 클린턴 전 대통령 모두 회동 후 언론과의 접촉을 피했으며, 백악관 대변인 명의의 짤막한 성명으로 대신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북한에 4개월 이상 억류돼 있던 2명의 미국 시민을 석방해 내는 인도주의적 임무를 수행한데 대해 개인적으로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kmkim@seoul.co.kr
  • [김 전대통령 서거] 역대 美대사가 본 DJ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역대 주한 미국대사들은 한결같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에 애도를 표하면서 한국 민주화와 인권 향상에 남긴 족적을 높이 평가했다. 김 전 대통령 납치사건 때 생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도널드 그레그 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장(전 주한 미국대사)은 18일(현지시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50여년간 아시아와 관련된 일을 해오면서 가장 위대한 아시아인 3명을 만났는데 바로 김 전 대통령과 중국의 덩샤오핑(鄧小平), 싱가포르의 리콴유(李光耀)였다.”고 말했다. 그레그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은 한국에 강력한 민주주의를 가져왔고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의 화해를 향한 중대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간이 갈수록 그의 업적에 대한 평가와 명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올 봄 김 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대북정책에 대해 조언을 해달라고 요청했었고, 김 전 대통령이 서한을 작성, 지난 5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방한때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1993~97년까지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한 제임스 레이니는 “김 전 대통령은 삶 자체가 민주주와 인권향상을 위해 헌신한 삶이었으며, 특히 수십년간 권위주의 정권에 맞서 싸워온 민주화 투쟁의 상징이자 영웅이었다.”고 평가했다. 레이니 전 대사는 김 전 대통령이 70년대 긴급조치 위반으로 투옥됐을 당시 석방운동을 한 것을 시작으로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와 김 전 대통령이 평소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 말할 정도로 각별했다. 주한미국대사 시절 정계에서 은퇴한 김 전 대통령을 개인적으로 자주 만났는데 당시 김영삼 정부로부터 눈총을 받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김 전 대통령 임기 말기인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주한 미대사로 활동했던 토머스 허바드는 “한국은 물론 세계가 민주주의와 평화에 중대한 기여를 한 위대한 정치가를 잃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허바드 전 대사는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기여한 것은 물론 지난 2000년 북한 방문을 통해 남북관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보였다.”고 평가했다. kmkim@seoul.co.kr
  • 리더스 다이제스트 파산 신청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부채 탕감을 위해 파산 보호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전 세계 45개국에 진출한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유명 월간 잡지인 리더스 다이제스트를 비롯, 식품전문 잡지 ‘에브리데이’와 단행본, 음반, 홈비디오 등을 취급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메리 버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이같이 밝히면서 “이미 채권단과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토머스 윌리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도 “보름 안에 파산 보호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이 파산 보호를 허용하면 기존 부채 22억달러(약 2조 7418억원)가 5억 5000만달러로 대폭 감소되며 부채상환 이자도 연간 1억 4500만달러에서 8000만달러 밑으로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이번 파산 보호 신청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미국 비즈니스만 해당되며 유럽과 아시아 등지의 비즈니스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투자그룹 리플우드에 매각된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과다한 채무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어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사선 다섯번 넘어… 민주주의 유토피아 꿈꿨다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사선 다섯번 넘어… 민주주의 유토피아 꿈꿨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인동초’, ‘행동하는 양심’으로 불리며 반세기 한국 정치사를 풍미했다. 한국 정치사에서 ‘3김(金)시대’의 한 축이었던 고인(故人)은 1997년 겨울, 반세기만에 ‘선거혁명’을 통한 정권교체를 이뤘다. 3전4기로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는 외환위기를 극복했고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켜 한반도 정세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5차례의 죽을 고비와 5년여의 감옥생활, 6년여의 가택연금, 3년의 망명생활 등 고인의 삶은 견디기 어려운 시련으로 점철됐다. 가톨릭 세례명인 ‘토마스 모어’처럼 고행하는 구도자의 삶을 이어온 셈이다. “정이 많은 분이다.” 영원한 비서실장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을 이같이 묘사했다. 말년에도 거의 매일 서울 동교동 자택을 드나든 박 의원은 “지난 1월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방문해 용산참사에 대해 말을 꺼내자 이내 김 전 대통령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면서 “평소에도 드라마 속 (비참한) 사람들을 보며 눈시울을 붉힐 만큼 평소 인정도 많으셨다.”고 전했다. 말년에는 미국의 버락 오바마 행정부 등장과 맞물려 케네디 전 대통령과 관련된 책을 탐독하고 여론주도층을 만나 서민과 비정규직을 위한 사회 안전망, 생산적 복지를 강조했다고 한다. 전남 목포에서 뱃길로 150리. 김 전 대통령은 1924년 매서운 바닷바람을 등진 하의도라는 작은 섬에서 3남2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에는 지금도 생가터가 남아 있다. ‘후광’(後廣)이라는 호(號)도 여기서 따왔다. 중농의 아들이었던 그는 목포상고(현 전남제일고)에 수석 입학한 수재였지만 반일운동으로 학적부에 ‘시찰계요’라고 적힐 만큼 반골기질을 드러냈다. 1945년 약관의 나이에 ‘건국준비위원회’와 조선 신민당에 입당했지만 8개월 만에 탈당한다. 이어 3단계 통일방안(1972년)과 광주 민주화운동(1980년) 등을 거치면서 색깔론에 휘말렸다. 고인은 1946년 첫 부인 차용애 여사와 가정을 꾸리고 해운회사를 경영, 큰돈을 모은다. 뛰어난 상술로 목포일보를 인수한 뒤 주필을 겸하기도 했다. 자금을 끌어대고 경쟁상대를 꺾으며 사람의 마음을 낚는 장사와 정치는 닮은꼴이다. 1950년 한국전쟁 때는 우익단체 참여를 빌미로 인민군에게 처형될 위기에 몰렸지만 이송 중 극적으로 탈출, 첫 죽음의 고비를 넘긴다. 1954년 3대 민의원 선거에서 목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 3대를 포함, 4차례 낙선의 쓴잔을 연거푸 마셨다. 1958년 강원도 인제군 민의원 선거 때는 후보등록이 취소됐고, 1959년 보궐선거에선 색깔론에 휘말렸다. 4·19혁명이 일어난 1960년 선거에서도 낙선했다. 1961년 인제군 보궐선거에서 당선의 첫 기쁨을 누린 김 전 대통령. 하지만 사흘 만에 5·16을 맞아 반혁명사건에 연루돼 교도소로 직행한다. 토머스 모어의 교훈은 오히려 고난 극복의 힘이 됐다. “늦어도 100년 뒤면 (토머스 모어처럼) 역사에서 재평가받을 것”이라며 고통을 이겨냈다. 1962년 이희호 여사와 재혼한 고인은 이듬해 목포에서 민주당 후보로 공화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1964년 5시간20분간 행한 ‘필리버스터’ 발언과 6개월간 13차례 본회의 발언 등은 지금도 기록으로 남아 있다. 1971년 7대 대선은 기회이자 시련의 계기였다. 1970년 45세의 나이에 ‘40대 기수론’의 라이벌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물리치고 신민당 후보로 나섰지만 이듬해 선거에선 94만표 차로 패배했다. 이후 20년간 혹독한 시련이 밀려왔다. 일본 망명 중인 1973년 ‘김대중 납치사건’을 시작으로 전두환 군사정권까지 55차례의 연금생활, 5년반 동안의 감옥생활, 2차례의 망명생활을 겪었다. 1976년 명동 3·1구국선언으로 구속(긴급조치 9호 위반)됐고, 1981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훗날 고인은 “솔직히 죽는 것이 두려웠지만 영원히 사는 길을 택했다.”고 회고했다. 가톨릭계의 구명운동 덕에 목숨을 건진 고인은 1982년 도미, 두 번째 망명길에 오른다. 한국인권문제연구소와 민주화추진협의회를 이끌며 민주화 운동의 외로운 무게중심이 됐고, ‘인동초’란 별칭도 얻게 된다. 1985년 12대 총선을 앞두고 전격 귀국한 고인은 김포공항에서 연행돼 가택연금에 처해졌다. 하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만든 신한민주당이 2·12총선에서 109석을 확보, 1987년 6월 항쟁의 기틀을 마련한다. 사면복권 뒤 1987년 13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3위에 머무르며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후보 단일화 실패에 따른 비난에 휩싸였다. 1988년 총선의 평민당 ‘황색 돌풍’으로 일선에 복귀했지만 1992년 12월 대선에서 패배한 뒤 정계은퇴를 선언한다. 고인은 “40여 년의 파란 많았던 정치생활에 사실상 종막을 고한다고 생각하니 감개무량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대선 낙선의 소회를 곱씹었다. 막을 내릴 것 같던 정치인생은 영국으로 건너간 지 6개월만에 다시 불꽃을 살렸다. 1993년 귀국해 아태평화재단을 설립했고, 빗발치는 비판 여론을 무릅쓰고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했다. 이듬해 총선에서 제1야당으로 올라서자 대선 4번째 출마를 선언한다. ‘대통령병 환자’라는 비난이 일었지만 단 1.6%포인트의 표차이로 이회창 후보를 누르고 색깔론과 지역감정의 벽을 넘었다. 보수세력인 자민련과의 DJP연합이 힘이 됐지만, 역설적으로 색깔과 지역의 부조화스러운 조합이기도 했다. 고인의 대표 브랜드는 ‘햇볕정책’이다. 반세기 동안 닫혔던 북쪽의 문을 열게 하는 열쇠로, 서독 빌리 브란트 총리의 동방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뤄진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가 ‘레드 콤플렉스’를 벗어던지고 탈냉전체제로 진입하는 촉매제가 됐다. 고인을 한반도 유일의 노벨상 수상자로 만든 일대 사건이었고, 퇴임 뒤에도 논쟁이 있는 사안에 대해 비중있게 언급할 수 있는 유일한 지위를 부여했다. 고인은 대통령 임기말 측근들의 비리가 뒤늦게 터진 데다 아들들이 구속되는 등 마음고생도 적지 않았다.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북한과 밀거래한 사실은 안타까운 기록으로 남게 됐다. 또 완벽주의와 제왕학적 리더십은 권위주의적 통치라는 오명도 남겼다. 오상도 허백윤기자 sdoh@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龍의 첫경험 굿~”

    프리미어리거 새내기 이청용(21·볼턴)이 마침내 꿈의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청용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23분 교체 출전했다. 인저리타임을 포함해 26분 뛰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알 힐랄·전 토트넘), 설기현(풀럼), 이동국(전북·전 미들즈브러), 김두현(수원·전 웨스트브롬), 조원희(위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일곱 번째 및 최연소 데뷔. 현지 언론들은 당초 이청용이 개막전에 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볼턴의 게리 메그슨 감독은 깜짝 데뷔전을 배려하는 등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 평점에서는 ‘활기 넘쳤다(Lively)’란 짧은 코멘트와 함께 평점 6. 0-1로 패한 볼턴에서는 골키퍼 유시 야스켈라이넨 등 4명이 7점을 받았고, 대부분은 6점을 받았다. 이청용은 “마냥 설레는 기분이었다. 생각보다 빨리 데뷔전을 치러 기분이 좋다.”며 기뻐했다. 6개월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임대됐다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설기현(풀럼)은 프래턴파크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후반 43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풀럼의 1-0 승리. 프리미어리그 2년차 조원희(위건)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45분 제이슨 쿠마스와 교체돼 4분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한편 ‘산소 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이날 밤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버밍엄시티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7명의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근로자 파견 우수기업 9곳 선정

    노동부는 14일 근로자 파견 우수기업 9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파견업체 가운데 근로자의 처우 개선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기업은 아이비커리어㈜, ㈜선정인터내셔날, ㈜아람인테크, ㈜에이치알엔, ㈜윌앤비전, ㈜진방템프그룹, 케이텍맨파워㈜, 프리머스에이치알㈜, 한얼ENG㈜ 등이다. 우수기업으로 뽑히려면 파견업을 1년 이상 한 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체로, 최근 1년간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받지 않아야 한다. 파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앞으로 3년간 정기 근로감독이 면제된다.
  • [프리미어리그] 4인의 코리안 생존경쟁 돌입

    프리미어리그에 나서는 ‘코리안 사총사’의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됐다. 2009~10시즌이 15일 오후 8시45분 첼시와 헐시티의 경기를 신호탄으로 일제히 막을 올린다.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조원희(26·위건), 이청용(21·볼턴), 설기현(30·풀럼)에게 최대 숙제는 단연 주전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느냐다. “벤치에 앉아 있는 한이 있어도 프리미어리그로 가겠다.”고 외친 그들이었지만 실상은 그렇지도 않을뿐더러 그래서도 안 된다. 개막일 오후 11시위건은 애스턴, 풀럼은 포츠머스와 각각 원정, 볼턴은 선덜랜드와 홈에서 맞선다. 맨유는 이튿날 오후 9시30분 버밍엄과 홈 경기를 갖는다. 이날 출전한다면 청신호임이 틀림없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지난 9일 FA컵 챔피언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에 선발 낙점을 받아 주전 가능성을 환하게 밝혔다. 2005년 7월 맨유에 입단해 다섯 시즌째를 맞으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임도 계속 쌓아 왔다. 그러나 맨유가 새로 영입한 안토니오 발렌시아(24·에콰도르), 단짝으로 통하는 루이스 나니(23·카보베르데), 조란 토시치(22·세르비아)와의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때마침 영국 스포츠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3일 맨유의 시즌 예상 베스트 11을 꼽으며 미드필더에 박지성을 발렌시아, 마이클 캐릭(28·잉글랜드), 대런 플레처(25·스코틀랜드)와 함께 손꼽았다. 나니, 라이언 긱스(36·웨일스), 토시치, 오베르탕과의 측면 미드필더 6대2 경쟁에서 일단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려면 미드필더들이 적어도 40골을 넣어야 한다.”고 줄곧 강조한 퍼거슨 감독의 말대로 박지성은 골 결정력을 키워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박지성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8경기 중 25경기(선발 21경기, 풀타임 1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종아리 부상으로 막판에야 데뷔전을 치렀던 조원희는 헨드리 토마스(24·온두라스), 호르디 고메스(25·스페인)와의 경쟁에 사활을 걸어야 할 처지. 자신을 영입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떠난 뒤 새로 팀을 맡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러나 지난 9일 세인트 미렌과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 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벤치를 지켜 여전히 무거운 분위기다. 한국인 7번째 프리미어리거 이청용은 아직 어린 편이라 길게 내다보고 입지를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 게리 맥슨 감독이 “유소년 때부터 그를 지켜봤다.”고 말했을 정도다. 수비에 치중하는 지루한 축구라는 혹평을 들은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청용을 통해 비난을 돌파할 심산이다. 이청용에겐 션 데이비스(30·잉글랜드)가 껄끄럽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여서 유리한 편이다.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임대돼 1골 5어시스트를 뽑은 설기현도 FK 베트라와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1차전에서 복귀 골까지 터뜨리는 등 프리시즌 5경기(4경기 풀타임, 1경기 교체)에 모두 출전하면서 부활을 예고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열린 베트라와의 2차 홈 경기에서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뿐 끝내 출전이 무산되는 등 아직 주전으로서 입지가 약해 배수진을 쳐야 할 상황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섹시 여친’이 가장 많은 EPL 구단은?

    ‘섹시 여친’이 가장 많은 EPL 구단은?

    운동선수, 특히 축구선수들이 미인을 얻는다는 얘기는 이제 스포츠팬들 사이에 정설이 됐다. 특히 최고의 스타들이 모이는 유럽 프로리그에서는 선수의 아내나 여자친구를 뜻하는 ‘WAGs’(Wives And Girlfriends of footballer)라는 신조어가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많다. 영국 남성 주간지 ‘주 매거진’(Zoo)은 11일 배포한 최신호에서 WAGs의 섹시함을 기준으로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이영표의 전 소속팀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토트넘이 차지했다. 토트넘의 1위 등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미녀는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의 연인 다니엘 로이드와 주장 로비 킨의 아내 클라우딘 킨. 다니엘 로이드는 2006년 미스 영국 출신이며 크라우딘 킨은 미스 아일랜드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포워드 피터 크라우치와 약혼한 모델 애비게일 클랜시와 저메인 데포의 여자친구 이모젠 토마스 등도 토트넘의 1위에 힘을 보탰다. 2위는 아스널에게 돌아갔다. 측면 공격수 테어 월콧의 애인 멜라니 슬레이드가 단연 돋보이는 가운데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와 만나는 테니스 스타 타티아나 골로방 역시 눈에 띈다. 첼시는 수비수 애슐리 콜의 부인 셰릴 콜의 미모에 힘입어 3위에 올랐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인 루니와 결혼한 콜린 루니 덕분에 4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주 매거진이 선정한 WAGs 기준 구단 순위 톱10.   1. 토트넘  2. 아스널  3. 첼시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 리버풀  6. 맨체스터 시티  7. 헐 시티  8. 애스톤 빌라  9. 웨스트 햄  10. 포츠머스 사진=thelondonpaper.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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