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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한 상태…희귀 매머드 화석, 경매 거액 낙찰

    완벽한 상태…희귀 매머드 화석, 경매 거액 낙찰

    1만 년 전쯤 지구 상에서 사라진 희귀 매머드의 화석이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3억 2000만 원이 넘는 거액에 팔렸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국 남부 빌링스허스트에서 열린 화석 경매에서 울리 매머드 화석이 18만 9000파운드(약 3억 2800만 원)에 낙찰됐다. 길이 5.5m, 150여 개의 뼈로 구성된 이 화석은 지난 수십 년간 분해 상태였지만, 이번 경매를 위해 다시 맞춰졌다. 3만~5만 년 전쯤 빙하기에 살았던 이 매머드는 온몸에 긴 털이 수북이 나 있었으며 살아있을 당시 몸무게는 최대 6톤으로, 거대한 활 모양의 송곳니가 특징인 수컷으로 추정된다. 이번 경매를 주관한 영국의 서머스 플레이스 옥션스는 ‘몬티’라는 애칭의 이 매머드 화석이 영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한 개인 수집가에게 전화 입찰을 통해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업체 대변인 제임스 라이랜스에 따르면 이 울리 매머드는 유라시아 대륙 북부부터 북미 대륙까지 퍼져 있던 대초원 지대에 서식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매머드는 약 1만 년 전에 멸종했다. 라이랜스 대변인은 “이들의 주식은 벼에 속하는 사초과 식물이었다”며 “이는 매머드 이빨이 어금니 4개와 긴 송곳니 2개밖에 없는 것이 그 이유를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리 매머드는 초기 인류와 공존했다. 당시 인류는 매머드를 사냥해 식량을 충당하고 뼈와 이빨은 장식으로 만들기도 했다”며 “완벽한 골격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데는 이런 이유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번 경매에는 1000년 전 뉴질랜드에 서식했던 에뮤를 닮은 조류 모어의 화석과 마다가스카르에 서식하고 약 500년 전에 멸종한 지상 최대 조류로 ‘코끼리 새’로 불리는 융조(에피오르니스)의 지름 30cm 이상의 알 등 멸종된 동물이나 희귀종 표본이 출품됐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악마쿠션, 5만개 완판 진기록 ‘없어서 못 팔아’

    악마쿠션, 5만개 완판 진기록 ‘없어서 못 팔아’

    뷰티브랜드 라라베시가 소셜마켓에서 5만개 제품을 완판시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수분크림 ‘악마크림’으로 잘 알려진 라라베시는 독특한 디자인과 제품력으로, 계속되는 불경기에서도 꼭꼭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27일 라라베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에어쿠션 제품인 악마쿠션FW를 출시한 당일 밤 1차 완판으로 화려한 신고식을 마친 이 제품은 지난 24일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 다시 등장해 3일 만에 5만 개 전 물량이 완판되며 악마크림의 인기를 이어나갔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뷰티브랜드 제품 역시 판매량이 저조한 상황에서 이 같은 판매 기록은 무척 이례적이라는 게 해당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보통 뷰티제품의 경우 하루에 100~300개 정도가 판매되고 있으며, 베스트 제품의 경우에도 하루 2,000개가 고작이다. 반면 라라베시의 악마쿠션FW는 딜에 나선 24일 당일 2만 5천 개 이상이 판매됐으며, 딜 3일째 5만 개 제품이 모두 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야말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 것이다. 판매 금액으로 환산하면 7억 7천만 원이다. 라라베시 관계자는 “악마쿠션FW ‘아이스 큐트 에디션’은 뉴질랜드산 벌꿀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여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24시간 커버력과 지속력을 유지시켜준다”면서 “무너지지 않는 촉촉함과 밀착력으로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이 제품의 강점”이라며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세련된 디자인도 한몫했다. ‘아이스 큐트’ 컨셉처럼 차가운 듯하면서도 앙증맞은 귀여움을 세련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악마쿠션FW의 이 같은 제품력과 디자인력이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여성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이른 것이다. 이 제품은 이미 출시 전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치며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기업철학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악마크림의 용기캡에서 소리가 난다는 소비자 의견이 올라오자 라라베시는 용기캡을 전량 재제작해 이 제품을 구매한 전 고객에게 일괄 배송했다. 제품을 받은 고객들은 기업의 관심과 배려에 감동받았다는 내용의 후기를 올려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라라베시 관계자는 “기업의 경쟁력은 제품 퀄리티에 있다”며 “이를 위해 당사는 무수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왔으며, 이런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만족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열린세상] ‘아베의 장기집권’ 가정한 전략이 필요하다/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열린세상] ‘아베의 장기집권’ 가정한 전략이 필요하다/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일본 중의원이 11월 21일 해산하면서 다음달 14일 일본은 중의원 선거를 치르게 됐다. 혹자는 이번 선거를 아베노믹스의 중간 평가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아베 정권이 장기집권할 수 있는지에 대한 리트머스 시험지의 성격을 지닌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뚜렷한 쟁점이 존재하지 않아 단지 아베의 장기집권을 보증하기 위한 선거일 가능성이 높다. 아베 신조 총리는 내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 추가 인상(8%→10%) 시기를 2017년 4월로 1년 6개월 연기한 데 대한 국민 신임을 묻기 위해 국회를 해산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세 인상 연기에 대한 국민의 뜻을 묻기 위한 총선이라는 아베 총리의 주장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응답이 일본 국민의 65%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결과 모든 정당이 소비세를 올리는 것에는 소극적이고 국민들도 소비세 인상 연기에 찬성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세 인상 연기가 선거의 쟁점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번 선거를 명분 없는 국회 해산과 아베노믹스 실정의 단죄로 규정하고 있다. 아베 총리와 자민당은 하루빨리 선거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아베노믹스가 가져올 부정적인 예측이 현실화되면서 지난 17일 발표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 분기 대비 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아베노믹스의 확대재정과 금융완화는 엔화 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져 중소기업의 부담과 노동자의 실질임금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일본의 경제는 대기업의 주가는 상승하는 데 반해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앞으로 아베노믹스에 대한 서민들의 불만이 점차 높아질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아베가 선택한 총선거 카드는 집권 연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더욱이 야당이 지리멸렬한 현재의 상황은 자민당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일본 국민들에게 대안정당의 선택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싫더라도 자민당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자민당의 현재 294석은 2012년 선거에서 민주당 정권의 실패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확보한 측면이 강하다. 현재의 일본 정국은 역사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자민당이 많은 의석을 차지한 예외적인 상황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 아니다. 오히려 연립여당 차원에서 각 상임위 위원장 및 위원의 과반수를 차지할 수 있는 ‘절대 안정 다수’ 의석인 266석(전체의 56%)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 아베 총리로서는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절대 안정 다수를 확보해 원전 재가동과 집단적 자위권 법제화 등 어려운 국정과제를 돌파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또한 이번 선거의 여세를 몰아 내년 9월 3년 임기의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재선해 2018년까지 장기집권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베의 속내라고 보아야 한다. 우리의 관심은 아베 총리가 선거 후 한·일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느냐에 있다. 최근 아베 총리는 한·일 관계의 개선을 말하지만,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선거 후 아베의 장기집권이 확실시될 때 아이로니컬하게도 한·일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정치적 여유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만약 아베가 이번 선거에서 예측과 달리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아베 정권은 불안정해질 것이다. 불안정한 아베 정권은 우파의 지지 세력을 고려해 한·일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정치적 이익은 줄어들 것이다. 반대로 아베가 이번 선거에서 장기집권의 계기를 마련한다면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정치적 고려는 생겨날 수 있다. 일본이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도 한국 카드가 필요하며 한·미·일 공조에 대한 미국의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아베는 한·일 관계의 개선을 고려할 수 있다. 문제는 한국이 생각하는 일본의 양보 수준이 아베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는 점이다. 그리고 아베가 타협하려는 시점도 내년 가을의 총재 선거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부터 한국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이 전향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다차원의 노력과 함께 한국의 정치적인 결단도 준비해야 한다.
  • ‘모벰버 캠페인’ 고환 검사하면서 100달러 기부하세요

    ‘모벰버 캠페인’ 고환 검사하면서 100달러 기부하세요

    고환 검사에 응하고 100달러 기부하세요! 18일 유튜브에 게재된 ‘자선 위해 거리에서 고환 테스트받기’(Giving Testicular Exams in Public for Charity)란 영상이 하루 만에 31만 1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모벰버(Movember)를 맞아 자선 모금을 위해 거리에서 고환 테스트받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간호사 복장을 한 미녀 도우미의 무료 고환 테스트 권유에 남성들이 부끄러워한다. 일부 남성은 자선 모금이란 좋은 뜻을 이해하고 선뜻 자신의 고환을 내준다. 이날 무료 고환 테스트에 응한 남성은 총 6명으로 1인당 100달러씩, 600달러의 자선기금이 모였다. 모벰버는 콧수염의 뜻을 가진 머스타쉬(MOustache)와 11월을 의미하는 노벰버(noVEMBER)가 합쳐진 합성어다. 모벰버는 11월 한 달 동안 수염을 기름으로써 남성들은 전립선암과 같은 남성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암에 걸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자선 모금을 함께 하는 캠페인이다. 이 영상을 직접 제작한 ‘심플 픽업’(Simple Pickup)이란 유튜브 계정을 가진 이들은 “모벰버를 기념하기 위해 우리는 고환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거리로 나가 무료 테스트를 제공했다”면서 “테스트에 동의한 남성 한 명 마다 100달러씩 기부했다. 하지만 이것으론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이 비디오의 시청수가 10만 명씩 늘 때마다 추가로 모벰버 캠페인 측에 100달러씩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벰버는 1999년 호주 에틀레이드(Adelaide)에 사는 한 남성에 의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매년 뉴질랜드,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적으로 190만 명 이상의 성인 남녀가 참여하는 지구촌 행사다. 모벰버의 규칙은 11월 첫날, 깨끗하게 면도를 한 후, 11월 마지막 날까지 콧수염을 기르며 모양을 손질하면 된다. 턱수염이나 구레나룻수염은 제외된다. 사진·영상= Simple Pickup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씨줄날줄] 블랙홀/문소영 논설위원

    한국 영화시장은 공상과학(SF) 영화의 무덤이라고 하더니 SF 영화 ‘인터스텔라’는 개봉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그래비티’는 관객 320만명을 동원했고, 세계인이 열광하는 영화 ‘스타워스’ 시리즈도 국내에서는 별 재미를 못 봤다고 했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나 끈 이론, 블랙홀, 웜홀, 양자역학 등 현대 물리학의 어렵고 복잡한 개념들이 등장하는 ‘인터스텔라’는 흥행몰이를 한다니 신기하다. 1시간이 지구의 7년인 물행성을 탐사한 탓에 우주선으로 귀환해 보니 23년4개월8일이 흘러 버렸다거나 할머니가 된 딸을 만나는 장년의 아버지를 이해하려면 불가피하게 ‘시간과 중력과 속도와 공간의 관계’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중 ‘속도에 의한 시간 지연을 설명하는 특수상대성 이론’이나 ‘중력에 의한 시간지연을 설명하는 일반상대성 이론’ 등을 어렴풋하게 짐작하게 된다. 좀 더 자세하고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싶다는 열망에 빠지면 ‘인터스텔라에 담긴 물리학 상식’이나 이종필 고려대 연구교수의 ‘인터스텔라가 가르쳐 주지 않는 물리학’과 같은 게시물을 열광적으로 소비할 수밖에 없다. 이 교수에 따르면 지구를 9㎜로 압축한다면 빛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탄생하게 되는데, 이때의 어마어마한 중력은 시간과 공간을 뒤틀어 버리게 한다. 상영 시간 2시간 49분짜리 긴 영화에 몰두하게 하는 요소는 물리학 이론만은 아니다. 이 영화에는 1940년대 영국 신낭만주의 시인 딜런 토머스의 시가 인상적으로 소개된다. 아버지 브랜드 교수는 죽는 그 순간에도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 노인들이여, 저무는 하루에 소리치고 저항해요. 분노하고, 분노해요. 사라져 가는 빛에 대해”(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라고 시구를 읊었다. 쉽게 굴복하지 말고 저항하라는 그 메시지는 영화 내내 반복됐다. 짙은 황사가 몰려오고 그 황사에 사람들은 숨을 못 쉬는데, 농작물 전염병으로 밀이 폐사하고 옥수수만 남은 절박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지구를 대체할 별을 찾아나서는 주인공은 확신했다.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라고. “바지 하나 사도 따질 게 많은데 점수 하나로 애 미래를 정해요?”냐는 지적은 한국에서도 유효했다.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가족애와 사랑도 절절하다. 딸 브랜드 박사는 “사랑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우리가 알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에요”라며 동료를 설득했다. 아무리 절박해도 긍정 에너지가 우리를 살린다는 메시지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모벰버를 아시나요? 고환 검사 응하면 100달러 기부

    모벰버를 아시나요? 고환 검사 응하면 100달러 기부

    고환 검사에 응하고 100달러 기부하세요! 18일 유튜브에 게재된 ‘자선 위해 거리에서 고환 테스트받기’(Giving Testicular Exams in Public for Charity)란 영상이 하루 만에 31만 1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모벰버(Movember)를 맞아 자선 모금을 위해 거리에서 고환 테스트받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간호사 복장을 한 미녀 도우미의 무료 고환 테스트 권유에 남성들이 부끄러워한다. 일부 남성은 자선 모금이란 좋은 뜻을 이해하고 선뜻 자신의 고환을 내준다. 이날 무료 고환 테스트에 응한 남성은 총 6명으로 1인당 100달러씩, 600달러의 자선기금이 모였다. 모벰버는 콧수염의 뜻을 가진 머스타쉬(MOustache)와 11월을 의미하는 노벰버(noVEMBER)가 합쳐진 합성어다. 모벰버는 11월 한 달 동안 수염을 기름으로써 남성들은 전립선암과 같은 남성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암에 걸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자선 모금을 함께 하는 캠페인이다. 이 영상을 직접 제작한 ‘심플 픽업’(Simple Pickup)이란 유튜브 계정을 가진 이들은 “모벰버를 기념하기 위해 우리는 고환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거리로 나가 무료 테스트를 제공했다”면서 “테스트에 동의한 남성 한 명 마다 100달러씩 기부했다. 하지만 이것으론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이 비디오의 시청수가 10만 명씩 늘 때마다 추가로 모벰버 캠페인 측에 100달러씩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벰버는 1999년 호주 에틀레이드(Adelaide)에 사는 한 남성에 의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매년 뉴질랜드,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적으로 190만 명 이상의 성인 남녀가 참여하는 지구촌 행사다. 모벰버의 규칙은 11월 첫날, 깨끗하게 면도를 한 후, 11월 마지막 날까지 콧수염을 기르며 모양을 손질하면 된다. 턱수염이나 구레나룻수염은 제외된다. 사진·영상= Simple Pickup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엘론 머스크 “AI 로봇, 5년 안에 인류에 중대 위험”

    엘론 머스크 “AI 로봇, 5년 안에 인류에 중대 위험”

    어쩌면 인류를 위협하는 최대 존재는 소행성 같은 자연이 아닌 인간이 만든 로봇일지도 모르겠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도 잘 알려진 엘론 머스크(42) 회장이 인공 지능 개발이 야기할 수 있는 위험을 재차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 머스크 회장은 한 미래학 사이트에 게재한 글을 통해 "AI(인공 지능) 기술이 생각보다 더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면서 "5년 혹은 최대 10년 안에 (인류에게) 중대한 위험을 줄 일이 실제 벌어질 수 있다" 고 경고했다. 머스크 회장의 이같은 경고는 새삼스러운 이야기는 아니다. 지난 6월에도 머스크 회장은 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같은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회장은 "인공지능의 발달로 영화 '터미네이터' 같은 끔찍한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이번 글은 지난 인터뷰에서의 주장보다 한발 더 나아가 구체적으로 5~10년이라는 기간까지 명시해 주목 받았다. 그러나 머스크 회장은 이 글을 게재한 직후 갑자기 글을 삭제해 그 배경을 놓고도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언론들이 이렇게 머스크 회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주목하는 것은 그가 공상과학을 현실화하는 대표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 인터넷 전자 결제 시스템 업체 ‘페이팔’을 창업해 억만장자가 된 머스크 회장은 전기자동차 업계의 선두주자인 ‘테슬라’와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CEO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머스크 회장이 인공지능 분야를 최근들어 자주 언급하는 이유는 올해들어 세계 IT 공룡들이 인공지능(AI) 분야에 투자를 급속히 늘리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구글은 영국 신생 AI 회사 ‘딥마인드’를 4억 달러(약 4400억원)에 사들였으며 머스크 회장 역시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와 함께 미국 AI 회사 ‘비카리우스’에 4000만 달러(약 44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이에대해 머스크 회장은 “단순히 돈 벌려고 투자한 것이 아닌 신기술에 계속 시선을 두기 위한 것” 이라면서 “비카리우스의 최종 목적은 인간처럼 생각하는 컴퓨터인데 터미네이터 같은 재앙적인 결과가 나올 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CJ그룹] 스필버그 감독·김용 세계銀 총재… 화려한 해외 인맥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CJ그룹] 스필버그 감독·김용 세계銀 총재… 화려한 해외 인맥

    ‘미국의 유명 영화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에서 고(려)대경제인회까지.’ 이재현(54) CJ그룹 회장과 이미경(56) CJ그룹 부회장 남매의 인맥망을 보면 무엇보다도 해외에서 화려한 인맥을 자랑한다. CJ그룹이 삼성그룹과 분리한 후 문화 사업으로 다각화하는 과정에서 해외 유명인사들과 함께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그때부터 생긴 인연이 막강한 인맥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해외 인맥으로는 1995년 CJ그룹이 드림웍스에 지분 투자를 하면서 이뤄진 스티븐 스필버그(68) 감독과 제프리 캐천버그(64) 드림웍스 최고경영자(CEO)와의 인연이다. 제프리 캐천버그 CEO는 지난해 10월 CJ크리에이티브 포럼에 참가할 정도로 이 회장 남매와 20년 가까이 끈끈한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미키 리(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투자가 드림웍스 초기 정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할 정도로 각별한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 부회장의 해외 인맥이 두드러진다.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등을 제작한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퀸시 존스(81)는 2011년 내한해 이 부회장과의 만남에서 한국 음악에 관심을 갖게 돼 한국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음악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CJ그룹이 제2의 주요 사업지로 꼽는 중국시장에서 부동산 개발업체인 소호 차이나의 장신(49) CEO와 이 부회장의 인맥도 탄탄하다. 장신 CEO는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여성 CEO다. CJ그룹은 소호 차이나와 함께 중국에서 CJ의 외식 브랜드가 모두 입점한 CJ푸드월드를 열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이 부회장이 하버드대 대학원 유학 시절 한국어 강의 모임을 이끌었고 이때 하버드 의대에 다니던 김 총재가 모임에서 2년간 수업을 한 번도 빼먹지 않고 한글을 배운 일화도 있다. 또 이 부회장은 김 총재가 다트머스대 총장 시절 다트머스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한국영화에 대한 강의를 요청받아 강단에 오르기도 했다. 이 부회장과 김 총재의 인연은 어머니 때부터 깊다. 이 부회장의 어머니인 손복남(81) CJ그룹 고문과 미국 UCLA 한국학연구소 소장을 맡았던 김 총재의 어머니 김옥숙(81) 여사는 경기여고 동창생으로 학창시절에도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토종 총수인 이재현 회장의 인맥은 경복고, 고려대(법대 80학번) 인맥으로 요약된다. 경복고는 정몽구(76) 현대차그룹 회장, 조양호(65) 한진그룹 회장, 구본준(63) LG전자 부회장, 허명수(59) GS건설 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많이 배출했다. 이재용(46) 삼성전자 부회장, 정용진(46) 신세계 부회장도 경복고 후배다. 이 회장은 고대 출신 경제계 인사 등의 모임인 고대경제인회에도 꾸준히 참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법대 출신인 이 회장은 법조계 인사들과도 교분이 깊다. 대표적으로 고대 법대 선배이기도 한 이기수(69) 전 고대 총장은 이 회장의 장녀 이경후(29)씨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기도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향초창업 양키캔들, 소이캔들 전문점 캔들나무, ‘미녀의 탄생’ 향초 협찬

    향초창업 양키캔들, 소이캔들 전문점 캔들나무, ‘미녀의 탄생’ 향초 협찬

    멀티 향초샵인 캔들나무가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에 캔들나무 향초, 디퓨저 협찬을 진행했다. 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진 한 여인의 삶을 그린 이야기이다. 캔들나무의 프리미엄 소이캔들 라인 제품과 디퓨저 라인을 드라마 ‘미녀의 탄생’에 협찬해 드라마의 격을 한층 높였다. 양키캔들 판매점 캔들나무는 이번 협찬을 통해 서카홈 캔들, 팍스런던, 오피시나 디퓨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여성창업 아이템으로도 인기인 ‘캔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템이다. 1인창업으로도 손색이 없어 캔들나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창업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제품들은 모두 천연왁스와 천연에센셜 오일로 만들어진 소이캔들 라인으로 우수한 발향력을 지녔으며, 특히 극중 한예슬(사라 분) 방에 배치되어 있는 오피시나 디퓨저는 인테리어 효과까지 더해져 인테리어의 부드러움을 더했다. 최근 캔들 성분을 따져보며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집들이 선물이나 수험생 선물로 파라핀 캔들 보다는 천연 소이캔들을 많이 구매하는 추세이다. 멀티 향초샵인 캔들나무는 양키캔들, 퀸비캔들의 비즈캔들, 각종 소이캔들 라인 등 해외 명품 향초 브랜드 10여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캔들나무 관계자는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포근하고 따뜻한 향을 찾는 고객들에게 머스크향계열과 라벤더향 계열을 추천해드린다” 라고 전했다. 한편, 성황리에 종료된 캔들나무 모델 콘테스트 온라인투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 (http://www.캔들나무.kr/) 을 참조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채영 “생식기 빼고 다 보여줄 수 있어야” 그래서 노출?

    ‘라디오스타’ 이채영 “생식기 빼고 다 보여줄 수 있어야” 그래서 노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이채영(28)이 과거 생식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해치지 않아요’ 특집으로 배우 김뢰하, 김원해, 이철민, 이채영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이채영에게 “‘과거 연기자라면 생식기 빼고 다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MC들의 질문에 이채영은 “배우로서 각오를 말하는 자리에서 나온 말인데 와전된 것 같다. 정말 생식기라는 표현을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과거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MC들은 “그럼 뭐라고 했냐. 혹시 거기?”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출 연기에 대해 이채영은 “전체적인 스토리에 타당성이 있는 장면이면 생각해 볼텐데 타당성 없는 장면이라면 노출은 아닌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라디오스타’ 이채영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채영, 생식기발언 과감한듯”, “라디오스타 이채영, 글래머스타”, “라디오스타 이채영, 뻐꾸기둥지 잘 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채영 “생식기 빼고 다 보여줄 수 있어야” 무슨 뜻?

    ‘라디오스타’ 이채영 “생식기 빼고 다 보여줄 수 있어야” 무슨 뜻?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이채영(28)이 과거 생식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해치지 않아요’ 특집으로 배우 김뢰하, 김원해, 이철민, 이채영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이채영에게 “‘과거 연기자라면 생식기 빼고 다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MC들의 질문에 이채영은 “배우로서 각오를 말하는 자리에서 나온 말인데 와전된 것 같다. 정말 생식기라는 표현을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과거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MC들은 “그럼 뭐라고 했냐. 혹시 거기?”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출 연기에 대해 이채영은 “전체적인 스토리에 타당성이 있는 장면이면 생각해 볼텐데 타당성 없는 장면이라면 노출은 아닌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라디오스타’ 이채영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채영, 생식기발언 과감한듯”, “라디오스타 이채영, 글래머스타”, “라디오스타 이채영, 뻐꾸기둥지 잘 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채영 “생식기 빼고 다 보여줄 수 있어야” 무슨 뜻? (라디오스타)

    이채영 “생식기 빼고 다 보여줄 수 있어야” 무슨 뜻?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이채영(28)이 과거 생식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해치지 않아요’ 특집으로 배우 김뢰하, 김원해, 이철민, 이채영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이채영에게 “‘과거 연기자라면 생식기 빼고 다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MC들의 질문에 이채영은 “배우로서 각오를 말하는 자리에서 나온 말인데 와전된 것 같다. 정말 생식기라는 표현을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과거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MC들은 “그럼 뭐라고 했냐. 혹시 거기?”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출 연기에 대해 이채영은 “전체적인 스토리에 타당성이 있는 장면이면 생각해 볼텐데 타당성 없는 장면이라면 노출은 아닌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라디오스타’ 이채영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채영, 생식기발언 과감한듯”, “라디오스타 이채영, 글래머스타”, “라디오스타 이채영, 뻐꾸기둥지 잘 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채영 “생식기 빼고 다 보여줄 수 있어야” 이태임 클라라와 노출대결

    ‘라디오스타’ 이채영 “생식기 빼고 다 보여줄 수 있어야” 이태임 클라라와 노출대결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이채영(28)이 과거 생식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해치지 않아요’ 특집으로 배우 김뢰하, 김원해, 이철민, 이채영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이채영에게 “‘과거 연기자라면 생식기 빼고 다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MC들의 질문에 이채영은 “배우로서 각오를 말하는 자리에서 나온 말인데 와전된 것 같다. 정말 생식기라는 표현을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과거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MC들은 “그럼 뭐라고 했냐. 혹시 거기?”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출 연기에 대해 이채영은 “전체적인 스토리에 타당성이 있는 장면이면 생각해 볼텐데 타당성 없는 장면이라면 노출은 아닌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라디오스타’ 이채영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채영 이태임 클라라, 생식기발언 과감한듯”, “라디오스타 이채영 이태임 클라라, 글래머스타”, “라디오스타 이채영 이태임 클라라, 뻐꾸기둥지 잘 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욕 에볼라 감염 의사 완치 퇴원…”서아프리카에 관심을”

    미국 뉴욕의 첫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인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33)가 11일(현지시간) 에볼라에서 완치돼 퇴원했다. 스펜서는 지난 19일간 격리 치료를 받아오던 맨해튼 벨뷰 병원을 나와 귀가했다. 스펜서는 이날 병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는 이제 건강하고, 더는 (에볼라에) 감염돼 있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병원은 그가 에볼라에서 완치돼 대중에게도 위험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고 퇴원을 허가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뉴욕시 당국자들, 의료진으로 둘러싸인 채 기자회견을 한 스펜서는 더블라지오 시장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고, 최상을 치료를 받았다며 의료진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스펜서는 자신보다는 에볼라와 싸우는 서아프리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제 경우는 국제적 관심을 받았지만, 서아프리카에서 보고된 1만3천건 이상의 감염사례 가운데 한 부분일 뿐”이라며 “발병의 진앙지인 그곳에서는 가족이 해체되고 공동체가 파괴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관심을 서아프리카로 다시 돌리는데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스펜서는 5주일간의 기니 의료봉사도 언급하면서, 에볼라 감염 어린이들을 안아 올릴 때에는 자신도 울었고, 형제처럼 치료하던 환자가 회복됐을 때는 자신도 큰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고자 진료활동에 뛰어든 스펜서를 ‘영웅’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이제 스펜서도, 뉴욕시도 ‘에볼라 프리(free)’”라고 말했다. 스펜서의 퇴원으로 미국에서 현재 에볼라 치료 중인 환자는 한 명도 없는 상태가 됐다. 라이베리아 출신 토머스 에릭 던컨만 사망하고 나머지는 모두 치료됐다. 스펜서의 약혼녀는 다만 오는 14일까지 격리된 상태로 몸 상태에 대한 관찰을 받는다. 이처럼 미국 보건당국의 관찰 대상인 사람은 병원 관계자, 서아프리카 여행자 등 300명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펜서는 귀국 후인 지난달 23일 에볼라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격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놀런 감독 “인터스텔라 흥행 돌풍 이유? 판타스틱하니까”

    놀런 감독 “인터스텔라 흥행 돌풍 이유? 판타스틱하니까”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우주의 블랙홀은 절멸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통과해야 했던 공간이다. 그리고 ‘인터스텔라’는 한국 영화시장의 블랙홀이 됐다. 국내 개봉 5일 만에 관객 210만명을 훌쩍 넘겼다. 매출 점유율이 무려 80%에 이를 정도로 극장가를 집어삼킬 기세다. 중력렌즈 공식, 일반상대성이론 등 난해한 천체물리학, 우주과학 이론을 전면에 등장시키면서도 감각적이고 신비한 우주 공간을 그려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영화를 만든 크리스토퍼 놀런(44) 감독을 중국 현지 개봉을 앞두고 10일 상하이에서 만났다. 13억 인구의 중국 영화시장은 ‘5000만명밖에 보지 않아 망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거대한 곳이다. 놀런 감독의 부인이자 제작자인 에마 토머스, 남녀 주연 배우 매슈 매코너헤이와 앤 해서웨이가 인터뷰에 함께 참석했다. 놀런 감독은 한국 관객들이 ‘인터스텔라’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영화가) 판타스틱하지 않나?”라고 농담처럼 답하더니 “아주 흥분되는 일이다. 과학에 대한 관심이 커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북미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한국이라는 조그만 나라에서만 1410만 달러에 달하는 매출로 세계 1위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니 감독으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그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을 거치며 지금까지는 확실히 입증된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영화를 만들었다”며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007 영화를 볼 때 폭탄 만드는 방법을 모른다고 재미가 없나? 복잡한 과학 이론을 몰라도 영화에 빠져들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자신감은 배우들도 더불어 확인해 줬다. 이미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캣 우먼 역을 맡아 놀런 감독과 호흡을 맞춘 적 있는 여배우 해서웨이는 “그가 함께 영화를 만들자고 제안했을 때 대본도 보지 않고 바로 동의했다”면서 “그는 매우 독특하다. 배우들의 질문이 있을 때 매우 친절하게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코너헤이 역시 “놀런 감독과 작업하고 싶었다. 그의 영화 한편, 한편이 내가 그동안 출연한 영화를 모두 모은 것보다 성공적”이라고 감독에 대한 경의를 나타냈다. 놀런 감독은 영화의 스포일러에 매우 엄격한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의 쿠퍼(매코너헤이)와 아멜리아(해서웨이)의 감정 기류 변화 등 스포일러와 관련된 질문이 있을 때마다 단호하게 “말할 수 없다”고만 대답했다. 대신 영화를 만들었던 속내에 대해서는 상세히 이야기를 풀어 갔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대한 오마주(존경심)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무의식적으로도 여러 가지 오마주를 담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영화 속 로봇 디자인도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로봇 모놀리스처럼 군더더기 없이, 최대한 간단한 모습으로 고도의 지능을 갖고 있는 모습을 구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우주에 대한 얘기는 의도적이었다”면서 “차가운 우주와 따뜻한 인간 감성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우주에서 인간의 위치가 어디인지, 우리가 누구인지도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놀런 감독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철학적인 영화를 만들기로 정평이 나 있다. 기억과 무의식의 세계에 천착하는, 할리우드에서 요즘 가장 ‘핫’한 감독으로 꼽힌다. 단기 기억 상실증으로 10분밖에 기억력을 지속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다룬 ‘메멘토’(2000)로 시선을 끈 그는 ‘배트맨 비긴즈’(2005), ‘다크 나이트’(2008)를 거쳐 상대방의 꿈속에 들어가 생각을 훔친다는 기발한 착상을 그린 ‘인셉션’(2010) 등으로 국내 마니아 팬층을 확보했다. 감독은 디지털 대신 35㎜ 필름을 고수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35㎜와 아이맥스 필름으로 만들기는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지와 해상도가 디지털보다 더 좋기 때문이다. 대체할 더 좋은 수단이 나오지 않는 한 아마도 35㎜를 계속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제일기획, 중국총괄 제2본사로

    제일기획이 중국 총괄을 ‘제2의 본사’로 키운다. 중국 총괄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본토와 홍콩, 타이완 등 15개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회사의 중국 전진기지다. 1400여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5일 “중국 광고시장의 올해 매출 예상치는 약 49조 6800억원으로, 일본 시장(47조 4980억원)을 제치고 세계 2위 광고시장으로 올라설 전망”이라면서 “국내 광고시장이 10조~11조원에 정체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은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 광고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5조 4000억원 규모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을 이뤘다. 2011년 32조 2710억여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지난해 44조 2513억원으로 40% 가까이 늘었다. 제일기획은 적극적인 현지 업체 인수합병을 통해 TV광고, 지면광고 등 전통 광고는 물론 디지털, 소셜미디어, 이커머스 광고 등 중국 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사 매출의 4분의1은 이미 중국총괄에서 나오고 있다. 중국총괄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341억원으로 전사 매출 가운데 24%를 차지했다. 국내 본사를 제외한 단일 사업권역으로는 압도적인 수치다. 회사는 올해 말 중국 실적이 국내 실적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광고 비중은 현지 광고와 모회사인 삼성의 중국 내 캠페인 광고가 5대5 수준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암흑에너지에 암흑물질 증발... 우주, 결국엔 텅빌 것”

    “암흑에너지에 암흑물질 증발... 우주, 결국엔 텅빌 것”

    수수께끼 같은 암흑 에너지가 우주를 집어삼켜 결국엔 텅 비고 지루한 우주로 만들어버릴 것인가? 과학자들은 우주라는 구조물의 비계(scaffold·시공 단계에서 설치하는 가설물)인 암흑물질이 암흑 에너지에 의해 서서히 지워지고 있는 단서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과 이탈리아의 과학자들이 최신 천문 데이터가 암흑 에너지가 암흑물질과 상호작용해서 우주 구조의 성장을 저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포츠머스 우주론중력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원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시공간의 기본 특성에 관한 것으로, 우주적인 규모에서 볼 때 우리 우주가 궁극적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우주의 운명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암흑 에너지가 이대로 계속 커지는 가운데 암흑물질이 증발돼 버린다면, 우리 우주는 결국 텅 빈 공간이 되고 말 것”이라면서 “거의 아무것도 없는 거대한 동공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암흑물질은 우주 구조에 틀을 제공하는 존재로 알려졌지만, 암흑 에너지는 우주를 팽창시키는 정체 모를 힘이다. 또 그는 “우리가 보고 있는 은하들은 암흑물질이라는 비계 속에 지어진 것이며,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것은 이 암흑물질이 서서히 증발돼 우주 구조의 성장을 감속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1998년 우주가 가속 팽창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우주론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고 말하는 원즈 교수는 이렇게 덧붙였다. “시공간에 두루 존재하는 암흑 에너지의 양, 곧 우주 상수라는 아이디어는 우주론의 표준 모델이 됐다” 하지만, 포츠머스와 로마의 대학 연구자들은 이보다 진전된 패러다임을 발견했다고 믿고 있다. 바로 암흑 에너지와 암흑물질 간의 상호작용과 그 변화이다. 연구팀은 “1990년대 말 이래로 천문학자들은 우리 우주를 가속 팽창시키는 무엇인가가 분명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됐다. 가장 단순환 설명은 우주 공간 자체가 에너지를 갖고 있을 거라는 가설”이라면서 “이른바 우주 상수로 불리는 진공 에너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쨌든 이런 단순한 모델로는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데이터들을 모두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은하단과 은하들의 성장, 즉 우주 구조의 성장이 예상보다 느리다는 점에 대해서는 설명이 안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시건 대학의 드래건 헌터러 교수는 “이 논문은 대단히 흥미롭다. 암흑물질에 관해서라면 언제든 새로운 진전이 있을 수 있다”면서 “아무리 생소한 내용이라 하더라도 관심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호작용이 없는 가장 단순한 모델에 비해 다른 결론이 나왔지만, 어쨌든 나는 이 논문의 결론에 놀랐다고 말하진 않겠다. 표준 모델의 모든 데이터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안 것이 몇 달 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내용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결 같은 놀라움을 나타내며, “우주는 정말 불가사의다” “암흑 에너지가 암흑 물질을 잡아먹는다니 정말 충격적”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홍콩의 재벌들 우산 혁명에서 왜 표적이 됐나

    홍콩의 재벌들 우산 혁명에서 왜 표적이 됐나

    홍콩 재벌들의 독과점으로 인한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홍콩 민주화시위를 촉발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부동산·카지노부터 통신·보험 등 닥치는 대로 사업을 벌이는 홍콩 재벌의 행태를 CNN머니 등 미국 언론들이 집중 분석했다. 문어발식 경영으로 비판받는 한국 재벌과 비슷한 양상으로 홍콩 재벌은 구멍가게부터 공공사업까지 모든 것을 주무르고 있다. 4일 CNN머니,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갑부로 불리는 리카싱(李嘉誠) 청쿵그룹 회장은 부동산뿐만 아니라 최대 소매업체 AS왓슨, 통신, 항구·선박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뤼즈허(呂志和) 갤럭시엔터테인먼트 회장은 마카오 카지노 재벌이지만 건설과 광산에도 손을 댔다. CNN머니는 “일상생활에서 장을 보고, 전등을 켜고, 버스를 타는 것까지 재벌의 손을 거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부동산은 독과점이 가장 심각한 영역이다. 홍콩 CLSA 증권에 따르면 재벌이 소유한 부동산 회사 3곳이 전체의 72%를 소유하고 있다. 야경으로 유명한 중심가 건물은 모두 이들 소유다. 리쇼키(李兆基) 회장은 IFC 빌딩을, 청유퉁(鄭裕?)은 뉴월드타워, 뤼즈허는 인터콘티넨털 그랜드 스탠퍼드 호텔, 리카싱은 청쿵 빌딩, 토머스 궉(郭炳江)과 레이먼드 궉(郭炳聯) 공동 회장은 선훙카이센터를 갖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공을 일군 홍콩 재벌은 존경의 대상이었다. 그렇지만 이들이 정치, 경제에 광범위하게 권력을 휘두르면서 비판이 거세졌다. 홍콩 중문대 마녹 교수는 “(행정장관을 뽑는) 선거인단 1200명 중 700명이 재벌의 영향권에 들어 있다”고 말했다. 치솟는 집값과 빈부격차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10년간 집값은 2배 이상 상승했지만 대졸자 초봉은 17년간 연 1%씩 상승해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오히려 감소했다. 중국 정부는 재벌이 홍콩을 운영하는 시스템이 유지되길 바란다. 재벌이 중국 본토에도 수십~수백억 달러를 투자했기 때문이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홍콩 재벌은 세간의 이목을 피하기 위해 몸을 낮췄다. 청유퉁 회장의 홍콩 최대 보석업체 저우다푸(周大福) 일부 매장은 문을 닫았다. 재벌이 소유한 소매점은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WSJ는 전했다. 기부는 많이 하면서 개혁에 소극적인 재벌에 대한 비판도 만만찮다. 리카싱 회장은 1980년대부터 자선단체를 설립해 총 193억 달러를 기부했지만 노동자의 임금 인상에는 인색하다. 케빈 오 홍콩 중문대 교수는 “재벌들이 박애주의자인지는 몰라도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원칙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기고] 혁신이란 불편을 해소하는 거다/윤병섭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융합산업학과 교수

    [기고] 혁신이란 불편을 해소하는 거다/윤병섭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융합산업학과 교수

    내가 불편한 것은 남들도 불편하다. 혁신은 불편을 해소하는 노력이고 그 불편을 해소하면 혁신을 이룬 거다. 혁신은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하며,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자원에 나름의 창조적 노력을 가미하는 일상화에서 일어난다. 혁신을 위해 모든 것을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니며, 단지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함을 묻어 두지 않고 해소하기 위해 틀을 깨는 사고와 행동을 창조적 파괴 과정을 거쳐 필요한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모두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때 기능을 하나씩 없애는 것도 혁신이다.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아이디어가 샘솟는 것도 아니다. 꼭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만 혁신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며 토머스 에디슨이나 스티브 잡스처럼 훌륭한 업적을 낸 사람만이 혁신을 하는 것도 아니다. 가사를 돕는 주부의 불편함에서, 문래동의 기계 수리공으로부터, 청계천 상가의 부품 속에 파묻혀 있는 작업자가 혁신을 한다. 혁신은 특정 지식과 기술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과 마음의 경계에서 일어난다. 사람은 놀라운 변화와 도약을 만드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일하는 지식과 행동을 바꾸면 혁신이 일어난다. 3M은 구성원의 자발적인 노력과 창의적인 시행착오가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우리가 쇠퇴할 것으로 여긴 섬유패션 산업이 사양의 위기에서 첨단소재로 부활했다. 혁신은 수행이 계획보다 어렵다. 지식창출의 시너지효과를 융합으로 얻으려면 해결할 문제의 복잡성을 의도적으로 강조하거나 갈등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서로 다른 기술, 생각, 가치를 갖는 사람들을 지식이나 기술의 융합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결합시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롭고 창조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혁신이 필요하다. 복잡성과 다양성을 갈등의 원천이 아닌 건설적인 해법으로 인식하고 그 안에 내재하는 창조적인 힘을 혁신으로 승화해야 한다.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변화를 받아들이는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하는 고도의 흡수력을 지녀야 한다. 혁신이 세계를 움직이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별로 대수롭지 않고 비생산적인 관행에 얽매이지 말고 새롭게 꿈틀대는 아이디어를 전광석화처럼 새로운 제품 구현에 적용해 숙성시키는 효소의 역할을 해야 한다. 나의 희생으로 남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혁신의 일상화가 세상에 행복을 준다. 혁신하는 가슴 울렁임을 경험해 보자.
  • 스타벅스 커피 배달 왔습니다

    스타벅스 커피 배달 왔습니다

    “스타벅스 커피 배달 왔어요.” 미국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내년부터 미국 내에서 커피와 샌드위치 등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1일(현지시간) 포브스, USA투데이에 따르면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모바일 전자상거래(e커머스) 강화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커피를 배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슐츠 CEO는 전날 실적 발표 전화회의에서 “(매장에서) 줄을 서서 커피를 기다리지 않고 커피를 고객의 책상에 매일 배달하는 것을 상상해 보라. 이것이야말로 우리 회사의 진정한 e커머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타벅스는 모바일에 기반을 둔 주문·결제·배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본사가 있는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올해 말 시범운영을 한 뒤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스타벅스 전체 매출의 15%는 모바일 결제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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