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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두 “라이브커머스 ‘소스’ 전년 대비 87% 매출 성장세…시청수 2.2억 건 돌파”

    모비두 “라이브커머스 ‘소스’ 전년 대비 87% 매출 성장세…시청수 2.2억 건 돌파”

    자사몰 라이브커머스 솔루션부터 방송제작, 마케팅 대행까지 원스탑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소스’를 제공하는 기업 모비두(대표 이윤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7% 가까이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비두 측에 따르면 매출성장 배경으로는 B2B 시장을 타겟으로 한 ‘원스탑 라이브커머스 전략’이 주효했다. 이를 통해 자사몰에 라이브커머스를 쉽게 론칭할 수 있는 SaaS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운영에 필요한 방송 제작대행, 마케팅 서비스까지 연속성 있는 사업을 강화하며 매출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모비두는 2019년부터 라이브커머스로 피봇팅해 현재 국내 6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는 커머스 기업의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잠재력을 인정 받은 바있다. 이윤희 모비두 대표는 “앞으로도 커머스 고객사의 성장 파트너로 컨텐츠 커머스 시장에서 탄탄한 성장 동력을 강화하며 내실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올 해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안병훈 파머스 인슈어런스 2R 이븐파 쳐 공동 14위

    안병훈 파머스 인슈어런스 2R 이븐파 쳐 공동 14위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14위에 올랐다.안병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5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가 된 안병훈은 욘 람(스페인) 등과 공동 14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12언더파 132타로 1위인 샘 라이더(미국)와는 8타 차이가 나지만 공동 10위 선수들과는 불과 1타 차로 ‘톱10’ 가능성이 충분하다.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이번 시즌 개막전인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최근 ‘톱10’ 성적이다. ‘탁구 한·중 스타’인 안재형, 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인 그는 16번 홀(파3)에서는 9m가 넘는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넣고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브렌던 스틸(미국)이 9언더파 135타로 선두 라이더에 3타 뒤진 2위를 달리는 가운데 올해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람은 북코스(파72·7258야드)에서 5언더파 67타의 성적을 냈다.전날 1오버파로 망가져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람은 단숨에 순위를 공동 14위까지 끌어올렸다. 2017년 이 대회와 2021년 US오픈 등 토리파인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람은 이번 대회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세계 랭킹 1위가 될 수 있다.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25)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0위, 임성재(25)와 김시우(28)는 나란히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4위에 각각 올랐다.
  • 테슬라 주가 급등…머스크 “중국 업체 가장 똑똑”

    테슬라 주가 급등…머스크 “중국 업체 가장 똑똑”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며 시가 총액 5000억 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상하이에 생산공장을 운영 중인 중국 칭찬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0.97% 폭등한 160.27 달러를 기록했다. 시가 총액도 5060억 달러로 상승해 5000억 달러(약 617조원)를 다시 돌파했다. 전일 실적발표를 한 테슬라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에도 주가 상승은 소폭에 그쳤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테슬라는 주당순익이 1.19달러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1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 역시 시장 예상치 241억6000만 달러를 넘는 243억2000만 달러였다. 하지만 테슬라가 금리인상 등으로 자동차 판매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불확실성을 경고한 탓에 주가는 실적발표 직후 소폭 상승에 머물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11% 가까이 폭등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가장 높았을 때 시총은 1조2000억 달러에 이르렀다.일론 머스크는 지난 25일 테슬라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가장 열심히, 가장 똑똑하게 일한다”며 “중국업체가 테슬라의 뒤를 이어 세계 2위의 전기차 업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21년 9월에 열린 한 온라인 포럼에서도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중국 업체를 극찬했었다. 그의 칭찬대로 테슬라의 최대 라이벌인 중국 비야디(BYD)는 차량 제조 부분에서 이미 테슬라를 추월했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주요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상하이 제조 공장을 운영 중이며, 머스크는 과거에도 중국 경쟁업체와 근로자들을 칭찬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아시아 총괄인 주샤오퉁(톰 주)은 테슬라 2인자로 자리매김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상하이 봉쇄 기간 동안 밤낮없이 현장을 지키면서 생산량을 늘렸다. 머스크는 주샤오퉁과 중국 사업부에 대해 “새벽 3시에도 밤새워 일한다”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 ‘굴러온 돌’ 단주마… 손흥민, 위기와 기회 사이

    ‘굴러온 돌’ 단주마… 손흥민, 위기와 기회 사이

    대체재일까, 보완재일까. ‘골 가뭄’에 시달리는 손흥민(31·토트넘)의 팀 내 입지가 다시 위협에 직면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구단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윙포워드 아르나우트 단주마(26)를 2022~23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의 이번 겨울 이적 시장 영입 ‘1호’ 선수다. 단주마는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났지만 국적은 네덜란드로,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1부 리그) 에인트호번 유스에서 기량을 닦았다. 그는 에인트호번 리저브 팀에서 프로에 데뷔해 네덜란드 네이메헌, 벨기에 클뤼프 브뤼허 등을 거쳐 2019년부터는 본머스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1·2부 무대를 경험했다. 2020~21시즌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에서 15골을 넣은 단주마는 비야레알로 이적, 라리가에서 10골을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진출에도 앞장섰다. 이번 시즌에는 라리가 10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었다. 2018년 자국 대표팀에 데뷔, A매치 6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기도 한 단주마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EPL 에버턴행이 유력했지만 토트넘으로 행선지가 바뀌었다. 왼쪽 측면에 주로 서지만 중앙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 두 발을 사용한 마무리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스쿼드 내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특징들이 손흥민과 똑 닮았다. 이 때문에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재’로 단주마를 영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더욱이 단주마 영입에는 임대 후 완전 이적이라는 옵션까지 들어 있다. 따라서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에 그친 손흥민으로서는 같은 행보 끝에 토트넘에 눌러앉아 자신의 자리를 엿보는 데얀 쿨루세브스키 외에 경쟁자가 또 한 명 늘어난 모양새다. 하지만 손흥민의 ‘보완재’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리그는 물론 UCL, FA컵을 병행해야 하는 촘촘한 일정에서 로테이션은 사실상 불가피하다. 특히 해리 케인과의 ‘궁합’을 고려할 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당장 단주마를 전면에 내세울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또 손흥민보다는 ‘부상 병동’인 쿨루세브스키나 ‘900억원의 사나이’ 히샤를리송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둘은 올 시즌 각각 16경기, 18경기에서 나란히 2골밖에 넣지 못했다.
  • 트럼프 페이스북 계정도 2년 만에 복구

    트럼프 페이스북 계정도 2년 만에 복구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이 2년 만에 복구되면서 정치 활동 재개의 장애물이 제거됐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2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2021년 워싱턴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2년 만에 복구한다고 밝혔다. 메타의 글로벌 담당 사장 닉 클레그는 “민주주의 사회의 선거에서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토론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며 “국민들은 정치인이 말하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들을 수 있어야 투표함에서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모두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선 패배에 불복해 국회의사당을 공격한 사건 사흘 뒤 현직 대통령이던 트럼프의 계정을 차단했다. 트위터는 지난해 11월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복구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만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을 계속 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공화당의 대표적인 극우 의원인 마저리 테일러 그린이 러닝메이트로 나서 부통령 자리를 노린다고 NBC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이 하원의장 선거 과정에서 내부 분열상을 노출하자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영향력을 과시했다. 과거 두 차례 러닝메이트였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 대선 결과를 승인하지 말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했다가 등 돌린 사이가 됐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문건 유출 파동을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도 오르는 모양새다. 기밀문서가 트럼프 전 대통령뿐 아니라 조 바이든 대통령, 펜스 전 부통령 자택에서도 잇따라 발견됐기 때문이다.
  • ‘인체 무해’ 입증 책임 사업자에게 묻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친환경적이지 않은 제품을 친환경인 것처럼 표시·광고하는 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판단기준을 마련한다. 독과점이 장기간 지속되는 자동차 수리 부품, 농수산물 도매 시장에서 경쟁을 제약했던 규제 완화에도 나선다. 자동차 수리 부품 시장에서 독립·중소 부품사들의 인증 대체 부품을 활성화하고, 농수산물 도매시장법인 재지정 요건을 법제화해 자격 미달인 도매시장법인을 퇴출할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3년 주요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하며 이와 같은 소비자 편익 강화 정책들을 강조했다. 공정위는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국민들의 생활·소비 패턴이 온라인·비대면 위주로 바뀌는 불가역적 변화가 일어났다며 플랫폼 등에서 벌어지는 소비자 기만 행위에 대한 제재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린워싱 방지를 위한 세부 판단기준을 마련하는 정책은 기업의 안전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체 무해’, ‘안전성 입증’ 등을 표시한 광고에 대해 기업에게 엄밀한 입증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 정책의 골자다. 공정위는또 별도의 추가 고지 없이 서비스를 자동 갱신·결제하게 하는 다크패턴(눈속임 상술)에 대해선 실효적 규율 방안을 만들기로 했다. 뒷광고·이용후기 조작에 대해선 점검과 자진시정을 강화하고, 트래픽 어뷰징(키워드 집중검색)을 통한 상품 검색순위 조작, 온라인 게임업체의 확률 조작 등도 집중 점검한다. 당근마켓을 비롯한 중고거래·리셀(재판매) 등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 사업자와 함께 자율적인 소비자 피해 예방 및 분쟁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구독서비스·라이브커머스·모빌리티, 여행·숙박, 공유오피스·청년주택 임대차 등 최근 수요가 증가한 분야의 불공정 약관도 점검한다. 특히 명품 브랜드 업체가 약관에 리셀 금지 의무 조항을 부과한 데 대해서도 불공정성을 들여다본다. 공정위는 컨텐츠, 여가·건강 분야의 불공정 거래 행위와 디지털 인프라·플랫폼 분야의 독점력 남용 행위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이승기 사태로 불거진 연예인과 연예기획사 간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표준계약서를 개정하고 불공정 계약 강요 행위를 감시한다. 웹소설 분야에서 2차 저작물 작성권 제공 강요, 음악 저작권 분야에서는 신규 사업자 시장 진입 방해, SNS를 통한 부당 고객 유인 행위 등을 감시한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의 경우 실태조사를 통해 OTT 사업자 간 경쟁 제한, 컨텐츠 제작사 등에 대한 갑질 여부를 살펴본다. 공정위는 시스템통합·클라우드·게임 등 소프트웨어, 드라마·영화 등 컨텐츠, 광고 업종의 불공정한 용역 하도급 거래 관행도 점검한다. 외주제작 과정에서 구두 계약, 부당특약, 검수·대금 지급 지연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 트럼프 페북 계정 복구, 2024 대선 장애물 제거

    트럼프 페북 계정 복구, 2024 대선 장애물 제거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이 2년 만에 복구되면서 정치 활동 재개의 장애물이 제거됐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2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2021년 워싱턴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2년 만에 복구한다고 밝혔다. 메타의 글로벌 담당 사장 닉 클레그는 “민주주의 사회의 선거에서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토론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며 “국민들은 정치인이 말하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들을 수 있어야 투표함에서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모두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선 패배에 불복해 국회의사당을 공격한 사건 사흘 뒤 현직 대통령이던 트럼프의 계정을 차단했다. 트위터는 지난해 11월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복구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만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을 계속 쓰고 있다.지난해 11월 중간선거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했고, 공화당의 대표적인 극우 의원인 마저리 테일러 그린이 러닝메이트로 나서 부통령 자리를 노린다고 NBC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이 하원의장 선거 과정에서 내부 분열상을 노출하자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영향력을 과시했다. 과거 두 차례 러닝메이트였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 대선 결과를 승인하지 말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했다가 등 돌린 사이가 됐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문건유출 파동을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과 사이 회복 계기를 마련하고 지지율도 오르는 모양새다. 기밀문서가 트럼프 전 대통령뿐 아니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펜스 전 부통령 자택에서도 잇따라 발견됐기 때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스는 죄가 없는 사람이다. 그는 일생 고의로 정직하지 않은 일을 한 적이 없다. 그를 내버려 두어라”며 기밀문서 유출로 곤경에 처한 펜스 전 부통령을 응원했다.
  • 시즌 첫 PGA 우승 노리는 임성재 1라운드 4언더파

    시즌 첫 PGA 우승 노리는 임성재 1라운드 4언더파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에서 치른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70만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는 8언더파 64타를 적어낸 샘 라이더, 브렌트 그랜트(이상 미국), 아론 라이(잉글랜드) 등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임성재는 이들에게 4타 뒤진 공동 19위다. 순위는 떨어지지만, 공동선두 3명을 포함한 상위권 선수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쉬운 북코스에서 경기했고 임성재는 더 어려운 남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렀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는 토리파인스 남코스와 북코스에서 번갈아 경기하고 3, 4라운드는 남코스에 치른다. 남코스는 전장이 더 길고 어렵다. 대개 3타 이상 차이가 난다는 평가다. 이날 남코스에서 경기해 낮은 타수를 적어낸 선수는 6언더파 66타를 친 샘 스티븐스, 앤드루 노박(이상 미국) 등 2명이다. 임성재와 불과 2타 차이다. 5언더파를 친 테일러 몽고메리, 벤 그리핀(이상 미국)과 빈센트 노르만(스웨덴)을 포함해 남코스에서 임성재를 앞선 선수는 5명뿐이다. 임성재는 티샷이 자주 페어웨이를 벗어났지만, 아이언샷으로 만회했다. 그린까지 볼을 올리는 과정에서 다른 선수보다 2.038타를 덜 쳤다. 신인 김성현(25)은 북코스에서 5언더파 67타를 때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1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성현은 샷이 다소 불안했지만, 버디 퍼트 7번을 성공했다. 북코스에서 경기한 안병훈(32)이 4언더파 68타를 때려 임성재와 같은 공동 19위에 올랐다. 김시우(28)는 남코스에서 3언더파 69타로 선전, 2라운드에서 순위 상승을 기대하게 됐다. 노승열(32)은 북코스에서 2타를 줄였다. 3개 대회 연속 우승과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욘 람(스페인)은 남코스에서 1오버파 73타로 고전한 끝에 공동 116위까지 밀렸다.
  • “1월 주문량, 사상 최고”…바닥 찍은 테슬라, 반격의 서막?[오경진의 전기차 오디세이]

    “1월 주문량, 사상 최고”…바닥 찍은 테슬라, 반격의 서막?[오경진의 전기차 오디세이]

    “올 1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주문량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생산하는 속도보다 거의 두 배 빠릅니다.” 25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를 진행한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있었다. 지난 연말 파격적인 전기차 가격 인하로 시장에서는 수익성 악화와 이에 따른 소비자 불만을 거론했지만, 테슬라의 실적은 예상보다 단단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1월 주문량도 최고” 이날 테슬라는 4분기 매출 243억 2000만 달러(약 30조 716억원)에 순이익 3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36%, 순이익은 59% 성장해 사상 최대 실적이었고, 시장의 전망치보다도 살짝 웃도는 수준이었다. 주당 순이익은 1.19 달러였다. 머스크는 “공급망 문제 등 커다란 어려움 속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냈다”면서 “1월 현재까지 받은 주문은 생산량의 두 배로 테슬라 역사상 가장 많다”고 자축했다. 최근 전기차 가격 인하 논란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는 가격을 유지하는 게 중요했다”면서 “신규 공장을 비롯해 생산 비용 관리에 있어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가격 인하를 둘러싼 시장의 의구심 어린 시선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나스닥 본장에서 0.38%(0.54 달러) 상승한 144.43 달러에, 실적 발표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5.51%(7.96 달러) 오른 152.39 달러에 마감했다.올해 기대되는 모델은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이다. 이날 특별한 언급은 없었지만, 올해 생산을 시작해 내년쯤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픽업트럭은 국내에서는 인기가 높지 않지만, 테슬라의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는 가장 중요한 차급인 만큼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게임체인저’로 주목된다. 앞서 2021년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두 차례나 미뤄진 바 있다.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으로 순항하고 있는 포드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자율주행 홍보영상 연출 논란 등이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FSD) 베타 프로그램에 약 40만명이 참여 중이며, 이와 관련 지난해 3억 2400만 달러의 수익이 났다고 밝힌 머스크는 “테슬라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회사이며, 나아가 인공지능(AI) 회사”라면서 “현재 테슬라 수준의 AI를 가진 회사는 없으며, 이는 시가총액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트위터 오너리스크? “수요 창출 위한 수단” 트위터를 인수한 뒤 정치적인 발언을 이어가면서 테슬라에 ‘오너리스크’를 유발하고 있다는 측면에 대해서도 세간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복원시키는 등 현 정권인 민주당 지지자들의 성향과 반대되는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 관련 질문이 나오자 “트위터는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라면서 “다른 기업들도 (트위터를) 활용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홍보하길 추천한다”고 답했다. 테슬라는 오는 3월 1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을 소개하는 ‘인베스터데이’에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업계에서는 겹악재로 신음하던 테슬라를 둘러싼 분위기가 반전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비단 이날 실적뿐만 아니라 24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기가팩토리 인근에 36억 달러를 들여 전기차 배터리 및 전기트럭 ‘세미’ 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하는 등 좋은 기세를 몰아가고 있다. 이곳에서는 차세대 원통형 ‘4680 배터리’를 연간 200만대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배터리 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테슬라가 최근 가격을 낮추고 수요를 높인 것은 내부 문제가 있던 게 아니라 내년 신모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델3’ 등 기존 차종을 ‘밀어내는’ 과정이었다는 얘기가 나온다”면서 “테슬라와 경쟁하는 글로벌 업체들은 올해는 가격 때문에, 내년에는 신모델 때문에 고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단주마 영입…손흥민에게 위기일까, 기회일까

    단주마 영입…손흥민에게 위기일까, 기회일까

    손흥민(31·토트넘)에게 위기일까, 분발의 기회일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뛰던 네덜란드 윙어 아르나우트 단주마(26)를 임대 영입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겨울 이적 사장 막바지의 첫 영입이다. 왼쪽 측면이 주 포지션으로 중앙까지 두루 소화하는 단주마는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가 돋보이는 공격수다. 손흥민과 포지션 경쟁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양발을 사용하는 것도 손흥민과 비슷하다. 잉글랜드 무대 경험도 있다. 2019~20시즌 중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로 이적해 본머스가 2부로 강등된 2020~21시즌에 17골을 넣었다. 비야레알로 옮긴 2021~22시즌에는 리그 10골 포함 공식전 16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리그 2골 포함 공식전 6골을 넣고 있다. 원래 단주마는 에버턴 이적이 유력했다. 메디컬테스트까지 거쳤는데 프랭크 램퍼드 감독이 경질되는 과정에서 토트넘이 ‘하이재킹’했다.단주마는 손흥민, 데얀 클루세브스키, 히샤를리송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시즌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 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쿨루세브스키 역시 올 시즌 5도움을 올렸지만, 2골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히샤를리송도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골을 넣었을 뿐 리그에선 득점 없이 2도움에 그치고 있다. 특히 쿨루세브스키와 히샤릴리송은 부상으로 내구성에도 문제를 보이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도 단주마 영입이 손흥민의 입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HITC는 “손흥민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라며 “단주마의 토트넘행은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에게 타격이 될 것”이라고 봤다. 이브닝 스탠더드는 “경기력을 올리기 위해 분투 중인 손흥민의 상황이 단주마 영입의 가장 큰 요인이었을 수 있다”고 짚었다.
  • PGA 2승 사냥 김시우…‘파워 1위’ 람 벽에 도전

    PGA 2승 사냥 김시우…‘파워 1위’ 람 벽에 도전

    김시우(왼쪽)가 세계 1위를 노리고 있는 욘 람(오른쪽·스페인)을 넘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에서다. 이 대회는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7765야드)와 북코스(파72·7258야드)에서 1·2라운드를 나눠 치르고, 3·4라운드는 남코스에서 경기한다. 지난 16일 하와이에서 막을 내린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한국 선수다. 소니오픈을 비롯해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시즌 2승 도전을 향한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파워랭킹 13위에 올라 있다.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22위에 오르며 준수한 샷감을 선보였다. 김시우의 경쟁자는 그동안 토리파인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람이다. 파워랭킹 1위인 람은 2017년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한 차례도 ‘톱10’ 입상을 놓친 적이 없다. 올 들어 기세도 가파르다. 올해 개막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지난해 10월 스페인오픈과 12월 투어 챔피언십 등 DP 월드투어 대회에서도 두 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람은 3위만 차지해도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 밖에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안병훈, 지난주 대회에서 아쉽게 컷 탈락한 김성현과 노승열이 출전한다. 직전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며 시즌 세 번째 ‘톱10’에 든 김주형은 2월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대비하기 위해 불참한다.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 잡는다? 똑똑한 새가 먹이 잡고 오래 산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 잡는다? 똑똑한 새가 먹이 잡고 오래 산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는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근면, 성실을 독려하기 위한 말이지요. 과연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도 더 많이 잡고 생존에 유리한 것일까요. 과학자들도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영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3개국 과학자들은 격언처럼 일찍 일어나는 새가 아니라 똑똑한 새가 먹이를 더 쉽게 잡고 천적을 피하기 쉽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영국 브리스톨대, 엑서터대, 플리머스대, 리버풀존무어스대, 네덜란드 왕립해양연구소,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예루살렘히브리대 연구진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생태·진화학’ 1월 24일자에 실렸습니다. 동물도 사람처럼 자신의 서식지와 주변 환경의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이 무엇인지 익숙해집니다. 특히 동물에게는 먹이를 사냥하고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서식지와 주변을 기억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동물의 인지능력과 생존 간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꿩 126마리를 대상으로 단기 및 장기 기억을 포함한 세 가지 인지능력을 측정했습니다. 태어난 지 10주가 지난 꿩들에게 RFID(무선인식장치)를 부착시킨 다음 집에서 떨어진 삼림, 초원, 농지가 혼합된 자연에 풀어놨습니다. RFID를 이용해 꿩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과 주변 환경을 기억하는지를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꿩 포식자인 붉은여우의 서식지 분포를 분석한 다음 곳곳에 여우 모형을 설치해 꿩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기억력과 인지 측정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꿩은 여우를 피해 살아남을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억력이 나쁜 꿩은 서식지 부근에서만 움직이고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피난 장소에 익숙하지 않아 여우에게 잡아먹힐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로버트 히스코트 브리스톨대 교수(행동생태학)는 “생존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적합성”이라며 “이번 연구는 더 나은 기억력을 가진 동물들이 자연 선택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준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음력으로나 양력으로나 2023년이 시작됐습니다.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사람들은 새해 계획을 세웁니다. 그중 하나가 일찍 일어나는 새처럼 아침형 인간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새들처럼 사람도 일찍 일어나는 것이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는 농담처럼 저녁형 인간이 한순간에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실제로 2019년 영국과 미국 연구진은 인체 내 생체시계를 결정하는 유전자가 지문처럼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생체시계에 맞춰 생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 잠이 부족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이나 치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새해에는 자기와 맞지 않아 지키기 어려운 원대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작지만 조금씩 지키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계획을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요.
  • 호캉스와 전시를 동시에…더 플라자 ‘체크인아트’ 패키지 출시

    호캉스와 전시를 동시에…더 플라자 ‘체크인아트’ 패키지 출시

    더 플라자는 호텔에서 휴식과 전시를 함께 즐기는 ‘체크인아트(Check in ART)’ 연간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룸 숙박(1박), ‘그라운드시소’의 서울 서촌, 성수 전시 관람권 (각 2매)등으로 구성됐다. 투숙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패키지 가격은 26만원, 세븐스퀘어 조식(2인)을 추가할 경우 32만 6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선 미국과 영국 등에서 수집한 80만 장의 사진으로 재구성한 리 슐만의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전시가 진행 중이다. 성수에선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나탈리 카르푸셴코의 사진 20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권 유효기간은 전시 종료 시점인 4월 2일과 5월 7일이다.
  • 유니베라, ‘젤리크루 팝업 스토어’ 운영… ‘아임뮨×꽃카’ 한정판 선봬

    유니베라, ‘젤리크루 팝업 스토어’ 운영… ‘아임뮨×꽃카’ 한정판 선봬

    유니베라는 알로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아임뮨의 ‘젤리크루’ 팝업 스토어를 신세계백화점 대전점에 열고 다음달 2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아임뮨×꽃카’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고, 아임뮨 무료 체험 샘플링도 운영한다. 아임뮨과 협업한 ‘영이의 숲’은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의 대표 작가다. 호주 등지에 사는 캥거루과의 작은 동물 쿼카를 모티브로 한 귀여운 ‘꽃카’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아임뮨×꽃카 한정판 패키지는 아임뮨과 캐릭터 굿즈 4종(그립톡·키링·스티커·메모지)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한정판 패키지 출시 후 아임뮨 스마트스토어 내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유니베라 측의 설명이다. 아임뮨 관계자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아임뮨 3일치 체험 샘플링도 운영하고 있어 아직 아임뮨을 만나보지 못한 이들이 방문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계묘년 새해 아임뮨을 통해 복과 건강 모두 받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임뮨은 알로에를 핵심 원료로 하는 스틱형 젤리타입 건강기능식품으로 면역력과 장 건강,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임뮨 슬림핏’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8중 기능성 제품이며 ‘아임뮨 스킨부스터’는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8중 기능성 제품이다.
  • 김시우 시즌 2승 도전... 욘 람 넘어라

    김시우 시즌 2승 도전... 욘 람 넘어라

    김시우가 세계 1위를 노리고 있는 욘 람(스페인)을 넘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에서다. 이 대회는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7765야드)와 북코스(파72·7258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나눠 치르고, 3, 4라운드는 남코스에서 경기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한국 선수는 김시우다. 김시우는 지난 16일 하와이에서 막을 내린 올해 두 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소니오픈 우승으로 김시우는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PGA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파워랭킹 13위에 올라 있다. 소니오픈 우승에 이어 지난주 아메리카 익스프레스서 공동 22위에 오르며 준수한 샷감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김시우가 2승을 거두기 위해선 람을 넘어야 한다. 람은 그동안 토리파인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17년 이 대회에 우승에 이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한 차례도 ‘톱10’ 입상을 놓친 적이 없다. 올 들어 기세도 가파르다. 올해 개막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지난해 10월 스페인오픈과 12월 투어 챔피언십 등 DP 월드투어 대회에서도 두 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람이 파워랭킹 1위인 이유다. 이번 대회에서 람은 3위만 차지해도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출전한 6개 대회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한 람은 톱10 밖으로 밀려난 적도 없다. 이밖에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안병훈, 지난주 대회서 아쉽게 컷 탈락한 김성현과 노승열이 출전한다. 직전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시즌 세 번째 ’톱10’ 입상인 공동 6위를 차지했던 김주형은 2월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대비하기 위해 불참한다.
  • 테슬라 삐끗에… 완성차 ‘자율주행 부스터’

    테슬라 삐끗에… 완성차 ‘자율주행 부스터’

    일찍이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소프트웨어’라는 화두를 던졌던 테슬라가 휘청이고 있다.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며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으나 최근 겹악재 속에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를 틈타 기존 완성차 기업들 사이에서는 소프트웨어 주도권 선점을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미국 법정에서 불거진 자율주행 홍보영상 연출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차가 알아서 움직이고 있다”는 회사의 주장과 달리 촬영 전 경로를 차량에 입력해 뒀고 수시로 운전자도 개입했다고 한다. “‘라이다는 멍청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꼬집으며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완성차 업체들을 거침없이 도발했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체면이 구겨진 순간이다. 압도적인 1등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선두 주자가 위기를 맞은 사이 후발 주자들은 스퍼트를 내고 있다.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량’(SDV)이라는 자동차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회사의 체질을 극단적으로 바꾸고 있다. 3년 전 ‘카리아드’라는 소프트웨어 자회사를 설립했던 폭스바겐은 최근 자동차 소프트웨어 업체 ‘트레이스트로닉’과 ‘네오크스’라는 합작사도 만들었다. 도요타도 ‘우븐플래닛홀딩스’를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아린’을 독자 개발하고 있으며,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는 각각 자율주행 업체 ‘크루즈’와 ‘AI모티브’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BMW도 미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메이 모빌리티’에 투자한 바 있다. 지난해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을 인수한 뒤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SW센터’까지 설립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발걸음도 바쁘다. 정의선 회장이 신년사에서 “2025년까지 회사 전반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던 만큼 사활을 걸고 있다는 후문이다. 기존 현대차·기아와는 별도의 독립된 연구개발 조직으로 꾸려지는 글로벌SW센터는 포티투닷을 구심점으로 올해 국내외 인재 영입에도 나서 본격적으로 조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이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OS)를 설계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추후 현대차그룹 사용자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자율주행 산업의 전망을 두고서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해 말 포드와 폭스바겐이 투자했던 몸값 9조원짜리 자율주행 업체 ‘아르고AI’가 폐업했고 독일 라이다 회사 ‘이베오’도 최근 파산 신청을 하는 등 위기론이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은 늦어도 내년까지는 레벨3 자율주행을 상용화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자율주행 기술은 마치 로봇과도 비슷해 개인을 위한 서비스보다 산업용 수요가 빛을 발할 것”이라면서 “사람을 태우는 것보다도 자율주행 트럭 등을 통해 물건을 싣고 나르는 데서 당장 수익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홀란 또 해트트릭…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 벌써 넘었다

    홀란 또 해트트릭…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 벌써 넘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23)이 시즌 4번째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토트넘)과 무함마드 살라(리버풀)가 기록한 23골을 넘어섰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울버햄프턴과의 2022~23 EPL 홈 경기에서 홀란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14승3무3패(승점 45점)를 기록하며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2로 꺾은 리그 1위 아스널(16승2무1패·50점)과의 간격을 유지했다. 울버햄프턴은 본머스와 승점 17점으로 같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17위를 유지했다.하루 23∼25호 골을 몰아친 홀란은 해리 케인(토트넘·15골)과 10골 차로 간격을 벌리며 득점 1위를 질주했다. 올시즌 EPL에 입성한 홀란은 자신의 19번째 EPL 경기에서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토트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의 23골도 넘어서는 등 무시무시한 골폭풍을 보여주고 있다.홀란은 또 EPL 4번째 해트트릭 달성 최단 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뤼트 판니스텔로이의 65경기였다. 역대 EPL 단일 시즌 기준으로 홀란보다 많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1995~96시즌 앨런 시어러(5회)가 유일하다. 과거 홀란과 함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투톱으로 활약했던 황희찬은 이날 리그 6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으나 팀 전체가 전반에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자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진이 대거 물갈이 되는 과정에서 주앙 무티뉴로 교체됐다. 황희찬은 리버풀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으나 리그에선 도움 1개만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의 공세 수위를 감안하면 골은 다소 늦게 나왔다. 전반 40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헤더로 받아 첫 골을 신고했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들어 공격진을 대거 교체했으나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초반 박스 안 경합 과정에서 알카이 귄도안에게 후뱅 네베스가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홀란이 왼발로 가볍게 추가골을 낚았다. 후반 5분만이었다. 홀란은 4분 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리야드 마레즈가 울버햄프턴 골키퍼 조제 사의 패스를 가로채 건넨 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또 골망을 흔들었다.
  • AI가 미국 명문 와튼스쿨 MBA 과목 시험 봤더니…‘B나 B-’

    AI가 미국 명문 와튼스쿨 MBA 과목 시험 봤더니…‘B나 B-’

    인공지능(AI)에게 미국 명문 경영전문대학원(MBA)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졸업 필수과목 시험을 치도록 했더니 B 학점 수준의 성적을 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와튼스쿨 맥 혁신경영 연구소 크리스천 터비시 교수는 이달 17일 ‘챗GPT3이 와튼 MBA를 딸 수 있을까’라는 백서를 발간했다. 챗GPT3은 AI 기반 스타트업인 오픈AI(OpenAI)가 개발한 대화형 AI 모델의 이름이다. 연구팀은 챗GPT3에게 와튼스쿨 MBA 과정 필수과목인 ‘운영관리(Operations Management)’ 기말시험을 보도록 했다. 터비시 교수는 “보여준 결과를 보면 챗GPT3은 이 시험에서 B나 B- 학점을 받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터비시 교수는 “챗GPT3이 애널리스트와 매니저, 컨설턴트 등 고임금을 받는 지식노동자가 보유한 기술 일부를 자동화하는데 놀라운 능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기초운영관리와 공정분석 문제를 정말 잘 풀어냈다. 답을 맞혔을 뿐 아니라 설명이 훌륭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6학년 수학 수준의 비교적 간단한 계산에서 의외의 실수를 하거나 더 고등한 수준의 분석 문제는 처리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터비시 교수는 인간과 AI의 협업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시험 정책과 커리큘럼 설계를 바꿀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AI모델을 개발한 오픈AI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의 투자를 받아 2015년 설립됐다. 2020년 딥러닝 기반의 AI 모델인 GPT3은 질문에 가장 적합한 대답을 하도록 설계됐다.
  • BTS딸기부터 신비복숭아까지

    BTS딸기부터 신비복숭아까지

    ‘BTS 딸기(두리향 딸기), 킹스베리, 샤인 머스캣, 신비 복숭아, 감홍 사과’ 등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지면서 해당 과일을 포함한 설 선물이 주목받고 있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지만 프리미엄 과일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면서 품종을 늘리고 지난해에 비해 2~4배 많은 물량을 준비하는 등 인기에 대응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설 명절 ‘BTS 딸기’로 소문이 난 두리향 딸기를 선보였다. 딸기 중 가장 높은 당도와 진한 향을 가진 품종인 두리향 딸기는 최근 BTS 멤버의 SNS에서 화제가 돼 ‘BTS 딸기’로 불리게 됐다. 일반적인 딸기의 당도가 9~10브릭스인데 반해 두리향 딸기는 11브릭스에서 최대 15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단맛과 함께 잘 어우러지는 산미와 두리향 품종 특유의 상큼한 향기가 특징이다.롯데마트는 두리향 딸기를 지난해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일반 품종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이지만 4t가량이 판매됐다. 올해는 지난해 물량의 4배 이상을 확보해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두리향 딸기를 선보인다. 롯데마트 프리미엄 품종 딸기의 올해 1월 누계 매출은(1월1일~17일)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뜨겁다. 이마트에서도 프리미엄 과일 설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샤인머스캣·애플망고·사과·배로 구성된 ‘피코크 샤인머스캣 혼합 세트’ 등 샤인머스캣 관련 세트는 사전 예약 기간부터 지난 16일까지 5000세트가 넘게 팔리기도 했다. 특히 올해 설 샤인머스캣을 포함한 과일 혼합세트가 사과·배 세트 매출을 추월해 눈길을 끈다. 샤인머스캣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전인 2018년 설·과일 세트 전체 매출 중 ‘배 세트’ 비중은 31%, ‘사과 세트’ 비중이 27.5%로 사과·배 세트로만 과일 세트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설 사전예약 기간 과일 전체 세트 매출 중 ‘배 세트’ 비중은 25.2%, ‘사과 세트’는 22.2%, ‘과일 혼합세트’는 26.8%로, 과일 혼합세트가 사과·배 세트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프리미엄 과일 종류에 유독 딸기와 포도가 많은데, 이 역시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과일 역시 딸기와 포도였다. 딸기와 포도의 다양한 신품종이 잇따라 출시된 점도 매출에 영향을 줬다고 이마트는 분석했다. 딸기는 금실, 킹스베리, 장희 등 프리미엄 제품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 가운데 프리미엄 품종 비중이 37%까지 뛰었다. 포도 역시 2019년까지는 연간 매출 순위 5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신품종인 샤인머스캣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매출이 2위까지 올랐다. 최근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오시즌’을 런칭한 농업회사법인 사계 관계자는 “‘스몰럭셔리’ 트렌드와 코로나 이후 먹는 것, 입는 것 등 일상에 대한 관심이 겹치면서 프리미엄 과일이 주목받고 있다”며 “최근 샤인머스켓이 미숙과 조기출하 등으로 품질 저하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유행을 따르거나 속도 경쟁을 하기보다 장기적으로 과일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3조 손실 ‘동양사태’…피해자 두 번 울린 法

    1.3조 손실 ‘동양사태’…피해자 두 번 울린 法

    부도 위험 알고도 회사채 판매1246명 소송 허가 받는 데 수년재판부 “증권신고서 거짓 없어”투자자 분노… 피해자 측 “항소”현재현 前회장 7년형 만기 출소 과거 동양그룹 회사채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부도 위험을 숨기고 부실 회사채를 발행했다”며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 김지숙)는 19일 투자자 1246명이 동양증권을 상대로 낸 증권 관련 집단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증권신고서 등에 투자 판단이나 의사 결정을 할 때 고려할 만한 중요 사항 등이 거짓으로 기재되거나 누락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중요 사항 허위 및 누락 기재 여부’가 집단소송 청구 원인인 만큼 이번 판단이 동양 사태 관련 형사사건 결론과 모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동양그룹 사태는 2013년 동양그룹이 상환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도 사기성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발행해 일반 투자자 4만여명에게 1조 3000억원대의 피해를 안긴 사건이다. 투자자들은 동양그룹의 분식회계 사실을 모른 채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를 참고해 회사채를 구입했다가 손해를 봤다며 2014년 6월 ‘증권 관련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증권 관련 집단소송은 주식과 채권 등 증권거래 과정에서 생긴 집단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로, 일반 소송과 달리 법원 허가가 있어야 제기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의 ‘집단소송 허가 신청’은 ‘대표당사자 자격’ 등을 두고 문제가 불거져 1·2심 재판부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대법원에서 ‘소송 허가’ 취지로 뒤집혀 2021년 10월에서야 첫 변론이 이뤄진 탓에 1심 선고가 나오기까지 8년 7개월가량 걸렸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양 사태로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7년을 선고받고 2021년 만기 출소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은 인터넷 게시판 등에 “‘사기 판매’가 분명한데 투자자를 두 번 울리고 있다”며 분노의 글을 올리고 있다. 다만 금융투자업계는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라임, 옵티머스 펀드 사태 등을 거치며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서 금융당국의 조정 결과는 이번 판결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투자자 역시 은행 예금이 아닌 이상 100%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이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고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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