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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인 “예지 언니 0점 쏘는 거 보니까 저도 떨리던데요”…효자종목 사격, 2025 대표선발전 20일부터 시작

    양지인 “예지 언니 0점 쏘는 거 보니까 저도 떨리던데요”…효자종목 사격, 2025 대표선발전 20일부터 시작

    2024파리올림픽 여자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양지인(21·한체대)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금메달을 딴 뒤 여기저기 인터뷰 요청에 바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20일 “하나도 안 바빠요. 저는 유명하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예지 언니나 효진이가 바쁜 거 같던데요”라고 말했다.(웃음) 실제로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딴 오예진(19)에 이어 은메달을 김예지(31)는 엄청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소셜미디어(SNS) X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김예지에 대해 냉철한 킬러 같다는 포스팅을 한 뒤 김예지는 에이전트와 계약하고 루이비통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양지인은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딱히 생활이 바뀐 것은 없다”며 “인터뷰 요청이 늘긴했지만 아직도 솔직히 실감이 안난다”고 소개했다. 금메달을 따던 순간에 대해 그녀는 “기록이 국내에서 연습하던 것보다 좋게 나오지 않았는데 그래도 막상 본선 끝나고 난 뒤 보니 열 손가락 안에 들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선이 끝나고 나니까. 어 뭐지? 엥? 금메달이네. 이게 됐네? 라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막상 올림픽 무대에 가보니 너무나도 잘하는 선수가 많아서 놀랐으며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양지인은 40명의 출전 선수 중 6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올라 슛오프 끝에 프랑스의 카밀 예드제예스키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평소 감정 기복이 많지 않은 그녀였지만 동료이자 선배인 김예지가 본선에서 0점을 쏘는 순간 놀랐다. 양지인은 “평소에는 다른 선수의 경기를 잘 보지 않는데 올림픽 때는 휴게실에서 예지 언니의 경기를 보다가 0점을 쏘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면서 “나도 0점을 쏘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부담감을 잘 극복한 것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예지는 사격 25m 권총 본선에서 자신의 장기인 급사 사격에서 41번째 표적지를 놓치며 0점을 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예지의 결선진출 실패는 양지인에게도 부담이었다. 그녀는 “예지언니에게 가 있던 (언론의) 관심이 저에게 오니까 그것 때문에 약간 부담도 되고 그렇더라”고 회고했다. 그녀는 올림픽 전 메달을 따게 되면 에펠탑에 가보고 싶다는 말을 했었다. 양지인은 “에펠탑에 가보니 정말 좋았다. 역시 메달 따는 게 좋긴 좋더라구요”라면서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도 메달 따서 할리우드 힐스에 가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지인을 비롯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사격대표팀은 20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나주의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대부분 출전한다. 이 대회가 2025년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기 때문이다. 양지인도 21일 열리는 권총 종목에 참가한다. 명품의 나라 프랑스에서 이렇다 할 쇼핑을 하지 못했다고 밝힌 그녀는 자신에 대한 칭찬의 의미로 귀국 후 수십 만 원짜리 지갑을 구매했다며 웃었다.
  • 보해, 소주 이어 막걸리도 ‘솔트 레시피’

    보해, 소주 이어 막걸리도 ‘솔트 레시피’

    보해양조가 소금을 활용한 주류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해양조는 소주의 쓴맛을 ‘단맛’으로 상쇄시키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금 레시피를 활용해 더욱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보해의 차별화된 접근법은 이제 소주를 넘어 막걸리까지 확장되고 있다. 보해양조는 이달 초 푸드 커머스 기업 쿠캣과 편의점 체인 GS25와 협업해 ‘쿠캣 솔티드 오리지널’을 선보였다. 최근 유행하는 ‘단짠’(단맛과 짠맛) 조합을 반영해 부드러운 쌀 막걸리에 세계 3대 소금인 ‘안데스 레이크 솔트’와 ‘히말라야 핑크 솔트’를 첨가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각 기업의 강점을 잘 살린 협업의 결과물이다. 보해양조는 세계 3대 소금을 활용한 독자적인 ‘솔트 레시피’로 주류 업계에서 혁신을 이끌어온 기술력을 자랑하며 쿠캣은 젊은 층의 트렌드와 입맛을 반영하는 감각적인 제품 개발로 유명하다. GS25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쿠캣 솔티드 오리지널’은 MZ세대 사이에서 여름철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낮은 도수(6도)와 적절한 탄산감을 특징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류로 매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벼운 목넘김과 부드러운 질감은 소금빵 등 ‘단짠’ 디저트와 뛰어난 궁합을 자랑하며 특히 제품에 빵을 적셔 먹는 레시피도 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특징 덕분에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젊은 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인기몰이 중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소금이 주는 독특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주류를 선보이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내년 온누리 상품권 ‘역대 최대’ 발행…동원 미지정 예비군 훈련비 지급

    내년 온누리 상품권 ‘역대 최대’ 발행…동원 미지정 예비군 훈련비 지급

    정부와 국민의힘이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내년 온누리 상품권 발행을 역대 최대인 5조 5000억원 규모로 늘리고 사용처도 확대한다. 다자녀 가구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최대 2배로 확대하고, 동원 미지정 예비군에게도 훈련비를 신규 지급한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20일 국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내년 온누리 상품권 발행액을 5조 5000억원으로 늘리도록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고, 관련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가맹 제한 업종을 현행 40종에서 28종으로 줄여 온누리상품권의 유통범위를 늘리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 방안으로 소상공인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의 수수료를 반값으로 내리는 방안을 연내 추진한다. 잠재력 있는 유망 소상공인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및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전용 자금 5000억원도 내년도 예산안에 신설한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채무조정을 위한 새출발 기금 규모는 현행 30조원에서 40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저출생 대응 예산으로는 다자녀 가구와 2년 이상 자녀를 둔 가구에 대한 사회적 혜택을 확충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최대 2배(600만원)로 확대하고, 다자녀 가구의 K-패스 교통카드 할인율도 최대 50%(3자녀)까지 늘린다. 또 최근 전기차 화재 관련 우려가 커지는 데 대응해 전기차 화재예방충전기 보급을 9만대까지 확대하고 무인파괴방수차,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등을 추가 도입하는 예산도 편성한다. 현안 관련 대응으로는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을 기존 5000호에서 7500호로 확대하고, 의과대학 내 필수의료분야 국립대 교수를 3년간 1000명 증원한다. 핵심 과학기술 예산으로는 대학원생 대통령과학장려금을 2배로 늘리고 이공계 석사 장학금을 추가로 신설한다. 또 R&D 연구 과제에 참여하는 이공계 석박사생를 대상으로 석사는 월 80만원, 박사는 월 110만원의 인건비를 보장한다. 아울러 예비군 지원을 위해 동원 미지정 예비군에게도 훈련비를 신규 지급하고 예비군 향방 작계훈련시 교통비도 신설했다.
  • 트럼프 “집권시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고려”

    트럼프 “집권시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고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시 미국에서 전기차 구입시 제공하는 7500달러(1000만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폐지할 수 있음을 19일(현지시간) 시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전기차 세액 공제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세액 공제와 세제 혜택은 일반적으로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전기차의 열렬한 팬이지만,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도 (전기차와) 함께 출시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전기차 보급을 유도하기 위해 자동차의 배기가스 기준을 강화한 바이든 행정부의 규칙을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 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원한다면 내각이나 자문 역할로 기용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 M&A로 한화 삼형제 승계 구도… 중추는 ‘워커홀릭’ 김동관[2024 재계 인맥 대탐구]

    M&A로 한화 삼형제 승계 구도… 중추는 ‘워커홀릭’ 김동관[2024 재계 인맥 대탐구]

    분할·합병으로 한화S&C→에너지삼형제 지분 정확히 2:1:1로 재편대법, 지분 헐값매각 무혐의 판결최근 주식공개 매수 목표 못 미쳐 방산·석유화학, 금융, 유통 3갈래로‘모범생’ 김동관, 경영에선 공격적둘째 김동원, 한화생명 등 이끌어셋째 김동선, 파이브가이즈 론칭 김승연(72) 한화그룹 회장의 뒤를 이을 3세대 한화의 ‘간판’은 장남 김동관(41) 부회장이다. 하지만 김 부회장이 지분과 사업, 모든 것을 혼자 물려받는 것은 아니다. 김 부회장과 김동원(39)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35) 한화갤러리아 부사장까지 삼 형제가 그룹의 지분과 주요 사업을 나눠서 승계한다. 김 회장은 올해 현장 경영을 재개하는 등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한화의 3세 승계 작업은 20년 가까이 진행 중이다. 이처럼 매우 이른 승계 작업은 부친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최고 경영자의 위치에 올라 재계의 ‘불편한 주목’을 받은 경험이 있는 김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삼 형제가 각자의 사업 영역에서 조기에 리더십을 굳히길 원하는 것이다. ㈜한화, 한화솔루션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인 김동관 부회장이 방위산업과 태양광, 석유화학 등 그룹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인 김동원 사장이 금융, 김동선 부사장이 유통(한화갤러리아)과 레저(한화호텔앤드리조트) 그리고 로봇(한화로보틱스) 분야를 맡는 것으로 사업 측면에선 이미 정리가 끝났다. ●삼형제 지주사 지분 늘려야 승계 완성 문제는 지분이다. 올해 8월을 기준으로 김 회장이 지주사인 ㈜한화의 지분 22.65%, 김동관 부회장이 4.91%,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이 각각 2.14%를 보유하고 있다. 승계를 완성하기 위해선 삼 형제의 지주사 지분을 늘려야 한다. 한화 삼 형제는 개인이 지주사 지분을 늘리는 게 아니라 삼 형제가 100% 소유하고 있는 회사가 보유한 ㈜한화 지분을 늘려 가고 있다. 한화가 인수합병(M&A)으로 사세를 키워 온 것과 유사하게 승계 과정에서도 M&A를 활용하고 있다. 지분 승계의 첫 단추는 2001년 설립된 한화S&C(현 한화시스템)에서 시작됐다. 한화S&C는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로 출범 당시 ㈜한화가 66.67%(40만주), 김 회장이 33.33%(20만주)의 지분을 갖고 있었다. 2005년 김 회장은 자신의 지분 전부를 2남 김동원 사장과 3남 김동선 부사장에게 넘겨줬다. 그 직후 ㈜한화도 지분 전부를 김동관 부회장에게 매각했다. 한화S&C는 2005년 한 차례, 2007년 두 차례 등 모두 세 번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김동관 부회장 50%(250만주),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 각각 25%(125만주)의 지분율을 완성했다. 정확히 2:1:1의 구도다. 그리고 2017년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로 한화S&C는 투자회사 에이치솔루션과 사업회사 한화S&C로 나뉘어졌는데, 삼 형제는 에이치솔루션을 통해 기존 지배력을 유지했다. 이후 한화S&C는 한화시스템에 합병됐고 ㈜한화 지분을 늘려 가던 에이치솔루션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확보하고 한화에너지에 합병됐다. 즉 한화S&C가 분할과 합병으로 에이치솔루션을 거쳐 한화에너지가 됐고 이 과정을 통해 삼 형제가 정확히 2(50%):1(25%):1(25%)로 100% 지분을 가진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율은 올 상반기 기준 9.70%로 늘었다. 이와 관련, 2010년 경제개혁연대는 ㈜한화가 2005년 김동관 부회장에게 한화S&C 지분을 1주당 5100원에 매각한 것을 놓고 헐값 매각으로 한화 이사회가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소송을 냈다. 경제개혁연대는 당시 한화S&C의 1주당 적정가격을 약 12만원으로 산정했다. 하지만 2017년 대법원은 한화가 이사회를 거쳐 지분 매각을 결정한 점, 한화S&C 지분가치를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산정한 점 등을 들어 지분매각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다. 또 한화S&C는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2015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는데 2020년 혐의 없음으로 끝났다. 한화에너지는 지난달 ㈜한화 주식 600만주(지분율 8%)의 공개매수를 시도했다. 매수가격으로 주당 3만원을 제시했는데, 기업 가치에 비해 낮게 책정됐다는 목소리가 높았고 이에 따라 목표에 미치지 못한 389만 8993주를 매집하는 데 그쳤다. 애초 계획이 성공했다면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율은 17.70%로 늘어나고, 김 회장과 삼 형제 등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51.56%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5.20%를 매수하는 데 그쳤고 특별관계자 지분은 48.75%로 과반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삼 형제(9.19%)와 한화에너지(14.90%)의 ㈜한화 지분율은 24.09%로 늘어나 최대 주주 김 회장을 넘어섰다. ●축구·야구광 ‘에이스’ 김동관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구정중학교를 거쳐 미국 세인트폴 고등학교를 다녔다. 공부를 매우 잘했다. 미국 중고생 성적 우수자 모임인 ‘쿰 라우데 소사이어티’(The Cum Laude Society) 회원이며 하버드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뒤 공군 통역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2010년 한화그룹의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듬해 한화솔라원의 기획실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10년 가까이 태양광 사업을 이끌며 성공 궤도로 끌어 올렸다. 2019년에는 한화그룹 입사 동기와 10년간의 연애 끝에 이탈리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9월 사장, 2022년 8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현재는 태양광과 수소 등 에너지, 우주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터프한 사고 전력이 있는 두 동생과 달리 모범생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경영 면에서는 김 회장을 닮아 누구보다 공격적이며 그룹 내에선 ‘워커홀릭’으로 통한다. 김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잠시 물러나 있을 때 김 부회장이 주요 현안에 자기 의견을 내면서 그룹을 실질적으로 지휘했다. 다보스포럼 등 국제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그룹의 경영권 승계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오랜 유학 생활과 각종 국제행사 경험으로 세련된 매너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웨이트트레이닝과 브라질 무술 주짓수를 좋아하고, 축구·야구광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스폰서 등 그룹의 해외 스포츠 마케팅을 주도했다. 김 부회장은 이병철(1910~1987) 삼성 창업주와 김종희(1922~1981) 한화 창업주, 이건희(1942~2020) 삼성그룹 회장과 김승연 회장처럼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배경으로 2014년 삼성과 한화의 ‘빅딜’이 매끄럽게 진행됐다는 분석이 있다. 또 정의선(54)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46) LG그룹 회장, 정기선(42) HD현대 부회장, 최윤범(49) 고려아연 회장 등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성격 빼닮은 둘째 김동원 세 아들 가운데 아버지 김 회장과 성격이 가장 비슷한 것으로 알려진 2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형 김동관 부회장과 마찬가지로 미국 세인트폴 고등학교를 나왔다. 예일대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하고, 공군 통역장교로 병역을 마친 김 사장은 한화L&C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한화생명의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 투자를 맡은 최고글로벌책임자(CGO)로 재직 중이다. 김 사장이 지난해 2월 한화생명 CGO를 맡은 뒤 베트남법인이 설립 15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고 지난 4월에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법인 배당을 실시했다. 또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지분 인수를 추진해 한국 보험사 최초로 해외은행 인수를 이뤄 냈다. 김 사장은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기 전까지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O)로서 한화생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했다. 김 사장은 한화에 취업하기 직전인 2014년 1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법원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약물치료 및 강의 수강 명령을 받았다. 2007년에는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클럽 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폭행당했는데, 이는 김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으로 이어져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김 사장은 조현준(56) 효성 회장의 세인트폴고-예일대 직속 후배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셋째 김동선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은 2006년(도하), 2010년(광저우), 2014년(인천) 등 아시안게임 3연속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태프트스쿨(고교)을 다녔고 다트머스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2022년 황모씨와 결혼해 두 살 아들이 있다.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해 해외토건사업본부, 신성장전략팀에서 일했다. 운동선수 출신답게 친화력이 좋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2017년부터 독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투자 전문회사에서 일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상무에서 부사장까지 큰형인 김 부회장은 5년, 둘째 형인 김 사장은 5년 3개월이 걸렸는데 김 부사장은 2년 6개월이 걸렸다.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의 파이브가이즈 론칭을 이끄는 등 그룹의 미래먹거리인 푸드테크와 로봇 분야를 이끌고 있다.
  • 제2 티메프 우려… 인테리어 쇼핑몰 ‘알렛츠’ 돌연 폐업

    제2 티메프 우려… 인테리어 쇼핑몰 ‘알렛츠’ 돌연 폐업

    인테리어 쇼핑몰 ‘알렛츠’가 지난 16일 경영상 사정을 이유로 갑자기 폐업 고지를 하면서 입점 판매자들이 피해를 입게 됐다.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의 박성혜 대표는 “마지막 투자 유치가 최종 불발되면서 더이상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인터스텔라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자본총계가 -204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이후 판매자들 사이에서 중소 이커머스 기피가 심화될 전망이다. 이곳을 찾은 한 피해자가 내부를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네이버 찾은 與 “사회적 책무 다해야” 쿠팡 찾은 野 “불공정·과로사 대책을”

    네이버 찾은 與 “사회적 책무 다해야” 쿠팡 찾은 野 “불공정·과로사 대책을”

    여야가 e커머스 업계에서 1·2위를 다투는 네이버와 쿠팡을 각각 찾아 소상공인을 향한 우월적 지위 남용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강민국 의원은 19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을 찾아 “네이버와 카카오 등 거대 포털이 우리 사회의 편리성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그에 따른 사회적 책무를 다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네이버가 플랫폼의 우월한 지위를 활용해 소상공인 위에 군림하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방관하고 있진 않느냐”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포털 뉴스가 좌편향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평가를 받아 왔고 네이버는 방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받는다”면서 “뉴스 노출 알고리즘에 대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과 강명구·고동진·김장겸 의원 등은 네이버 측의 최수연 대표, 채선주 대외·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 대표, 유봉석 정책·위기관리(RM) 대표 등과 면담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를 찾아 강한승 대표 등 경영진과 면담하며 ‘상생협의를 위한 10대 요구안’을 전달했다. 판매대금 정산 기간 단축, 급진적 구독료 인상 철회 등이 담겼다. 을지로위원장을 맡은 박주민 의원과 김남근·염태영·박홍배·이용우·김태선 의원 등은 쿠팡 입점 업체, 택배·배달 노동자들과 함께 진행한 ‘쿠팡 불법·불공정 행위 규탄 및 상생협의 촉구 기자회견’에서 “쿠팡의 판매대금 정산 기간이 50~70일로 길어 입점 업체들에 부담이 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쿠팡 직원의 과로사 등 노동문제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오는 23일 쿠팡 물류센터를 찾아 근로 환경을 점검하기로 합의했다.
  • 네이버 찾은 與 “사회적 책무 다해야” 쿠팡 찾은 野 “불공정·과로사 대책을”

    네이버 찾은 與 “사회적 책무 다해야” 쿠팡 찾은 野 “불공정·과로사 대책을”

    여야가 e커머스 업계에서 1·2위를 다투는 네이버와 쿠팡을 각각 찾아 소상공인을 향한 우월적 지위 남용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강민국 의원은 19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을 찾아 “네이버와 카카오 등 거대 포털이 우리 사회의 편리성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그에 따른 사회적 책무를 다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네이버가 플랫폼의 우월한 지위를 활용해 소상공인 위에 군림하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방관하고 있진 않나”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포털 뉴스가 좌편향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평가를 받아왔고, 네이버는 방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받는다”며 “뉴스 노출 알고리즘에 대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과 강명구·고동진·김장겸 의원 등은 네이버 측의 최수연 대표, 채선주 대외·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 대표, 유봉석 정책·위기관리(RM) 대표 등과 면담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를 찾아 강한승 대표 등 경영진과 면담하며 ‘상생협의를 위한 10대 요구안’을 전달했다. 판매대금 정산 기간 단축, 급진적 구독료 인상 철회 등이 담겼다. 을지로위원장을 맡은 박주민 의원과 김남근·염태영·박홍배·이용우·김태선 의원 등은 쿠팡 입점업체, 택배·배달 노동자들과 함께 진행한 ‘쿠팡 불법·불공정 행위 규탄 및 상생 촉구 기자회견’에서 “쿠팡의 판매대금 정산 기간이 50∼70일로 길어 입점 업체들에 부담이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격 경쟁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가장 싼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에 상품 리뷰 등을 독차지하게 하는 ‘아이템 위너’ 정책으로 입점 업체의 고통을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쿠팡 직원의 과로사 등 노동 문제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오는 23일 쿠팡 물류센터를 찾아 근로 환경을 점검키로 합의했다.
  • 머스크가 반한 김예지, 에이전트 계약으로 킬러 영화 출연?…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출전 예정

    머스크가 반한 김예지, 에이전트 계약으로 킬러 영화 출연?…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출전 예정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임실군청)가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사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가 지적한 대로 액션 영화에 캐스팅 될지 주목된다. 플필은 19일 “사격 김예지와 전날 공식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사격연맹도 이날 김예지가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플필은 “배우 및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김예지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김예지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지는 20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나주의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25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중요한 대회다. 지난달 28일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예지는 이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그저 자기 할 일을 마친 영화 속 킬러처럼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모습이 크게 화제가 됐다. 엑스 소유주인 머스크는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겼다. 이 때문인지 미국 NBC가 선정한 파리 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예지는 “머스크님이 사격을 많이 알려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플필은 IT 기반의 플랫폼과 숏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김예지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팬들과 소통 기회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운동선수 김예지가 사격을 알리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예능·드라마 등 TV 프로그램이나 영화에 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모비두 소스, 클립부스터 성과 기반으로 ‘숏폼, 날개를 달다’ 트렌드리포트 발간

    모비두 소스, 클립부스터 성과 기반으로 ‘숏폼, 날개를 달다’ 트렌드리포트 발간

    ABC마트, 동원몰 등 실제 숏폼 광고 사례 및 성과 바탕으로 숏폼 광고 인사이트 공유 쇼퍼블 비디오 테크놀로지, 소스(Sauce) 운영사 모비두(대표 이윤희)가 ‘숏폼,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트렌드리포트 3호를 발간했다. 소스가 세 번째로 발간한 이번 트렌드리포트는 칼바람이 부는 커머스 업계에 불을 붙인 ‘숏폼 마케팅’ 트렌드를 담았다. 특히 소스가 지난 6월에 출시한 커머스형 숏폼 광고 서비스, ‘클립부스터’가 기존 소스 고객사와 함께 사업화 검증(POC·Proof of Concept) 과정에서 얻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4 숏폼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글로벌 광고 마케팅 컨설팅 기관인 WARC 연구에 의하면, 미디어 믹스(Media Mix)에 숏폼을 추가하면 브랜드 인지도를 20% 향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틱톡 광고가 포함된 TV 광고는 매출을 5.5% 증가시키는 등 숏폼이 브랜딩과 퍼포먼스 양측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커머스 업계는 숏폼의 열기에 힘입어 숏폼을 통해 자연스럽게 상품 구입과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숏폼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작년부터 숏폼 마케팅을 펼치기 시작한 국내 커머스 플랫폼 및 홈쇼핑사들은 해당 전략을 통해 올해 좋은 매출 전환 성과까지 일으키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소스는 1만4000여 개 제휴 지면에 숏폼을 노출해 주는 클립부스터를 론칭 후 약 두 달간 기존 고객사와 함께 사업화 검증을 마쳤다. ‘리포트’는 사례를 통해, 한 통신사는 갤럭시Z 폴드6·플립6 사전 예약 캠페인에서 통신사 내부 매체를 제외한 외부 광고 매체 중 클립부스터가 약 2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매체 실적 1위를 달성했다고 한다. 또한 국내 최대 멀티 스토어 ABC마트는 클립부스터를 통해 숏폼 광고를 집행한 결과, 광고 클릭 대비 숏폼 시청 전환율 58.71%, 숏폼 시청 대비 상품 클릭률 10.18%로, 타 광고 매체의 평균 대비 상당히 높은 클릭률을 올렸다고 전한다. 김종금 COO는 “점점 더 높아지는 숏폼의 영향력에 클립부스터의 막강한 파급력까지 더해져 숏폼 마케팅이 말 그대로 ‘날개를 달았다’”며 “이번 트렌드리포트가 숏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좋은 매출 성과를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숏폼, 날개를 달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스 웹사이트 내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쇼핑몰 ‘알렛츠’ 폐업 고지 후 대표 잠적…분통 터지는 판매자들

    쇼핑몰 ‘알렛츠’ 폐업 고지 후 대표 잠적…분통 터지는 판매자들

    가구·조명 등 인테리어 제품을 주로 판매해온 쇼핑몰 ‘알렛츠’가 자금난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영업을 종료하면서 입점 판매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게 됐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일어난 일이어서 중소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기피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유통업계 따르면 알렛츠는 지난 16일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 종료를 안내드린다”는 공지문 게시했다. 알렛츠 운영사인 인터스텔라는패션잡지사 중앙M&B 본부장 출신의 박성혜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회사로, 2020년부터 이커머스 사업을 시작했다. 프리미엄 편집샵을 표방하며 가전, 소품, 명품까지 상품 카테고리를 넓혀왔다. 인터스텔라의 재무 상태는 부실했다. 지난해 인터스텔라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은 150억원이나 10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자본금은 1억7000만원 수준인데 자본총계가 –204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있다. 이 회사의 감사보고서에는 순손실 발생과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더 많다는 이유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언급이 있다. 티몬의 감사보고서에도 있던 구절과 같은 내용이다. 입점 판매자들은 박 대표를 수소문하고 있으나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박 대표는 지난 16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불과 2~3일전 만해도 어떻게든 잘 버티면서 티메프로 시작된 여러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도 “최근 논의됐던 마지막 투자 유치가 15일 최종 불발되면서 더이상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모두에게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아쉽게도 여기서 멈춰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박 대표는 전 직원에게 권고사직 통보도 내렸다. 상품기획자(MD)등이 환불과 관련한 권한에 접근할 수 없게 되면서 구매자들의 카드 취소 조차도 안되는 상황이다. 판매자들에게 대한 정산 업무도 감감무소식이다. 입점 판매자들 사이에선 “정산과 환불 처리를 안해주려고 기습적인 폐업과 퇴직을 한 것이다” “MD가 맘대로 가격에 쿠폰을 세게 붙이는 바람에 판매된 것들이 많은데 모두 다 물렸다”며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는중이다. 티메프 사태 이후 중소형 이커머스 업체들이 하나 둘 문을 닫고 있다. NHN위투가 운영하던 디자인 쇼핑몰 ‘1300k’과 오픈마켓 플랫폼 ‘사자마켓’도 최근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앞서 디자인 소품 문구 전문몰인 ‘바보사랑’은 티메프 사태 직전에 폐업해 셀러들에게 수십억원대 피해를 입혔다. 셀러들의 중소형 이커머스 탈출이 가속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사실상 정산금으로 외형 불리기를 해온 것이 알려지면서 잘 되면 투자 유치 또는 매각을 하지만 안 되면 사전 예고없이 곧바로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판매자들이 학습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입점 판매자들 사이에선 쿠팡, 네이버 등 믿을 수 있는 대형 플랫폼에서만 물건 팔고 재무 상태가 불안정한 곳에선 페이지를 내리겠다는 여론이 강화되고 있다. 한 판매자는 “대기업 계열 플랫폼이 아닌 곳에선 곧바로 품절로 돌려 판매를 중단시켰다”고 했다. 지난 16일 오늘의집은 자사 뉴스룸에 “그동안 자본으로 잡히던 상환전환우선주가 부채로 인식되면서 자본잠식 기업이라는 오해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글을 띄우기도 했는데 이 같은 우려를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 “영화 캐스팅하자” 전세계 난리 나더니…김예지, 루이비통 모델 됐다

    “영화 캐스팅하자” 전세계 난리 나더니…김예지, 루이비통 모델 됐다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임실군청)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가운데 세계적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화보 모델로 출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글로벌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필(대표 류민국)은 사격선수 김예지와 공식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김예지는 이번주 중 루이비통 화보 모델로 출격한다. 류 대표는 “현재 광고계약 요청 건수만 20개다. 출연을 요청하는 방송도 10여건”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김 선수의 운동 계획과 대회 일정 등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김예지는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스타 중 한 명이다. 김예지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오예진(19·IBK기업은행)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는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동요 없이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김예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됐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엑스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며 “따로 연기할 필요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극찬했다. 세계 주요 외신들까지 김예지 찬사에 나섰다. 타임지는 “세련된 차림새와 자신감으로 인터넷을 사로잡은 한국의 명사수 김예지가 이제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린다”고 소개했고, CNN은 ‘인터넷, 한국의 신기록을 세운 올림픽 저격수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자사 홈페이지 스포츠 섹션의 중요 부분에 배치했다. 해당 기사에서 CNN은 김예지 선수에 대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지고, 무심하게 세계 기록을 깬 인터넷 스타”라고 소개했다. 또 경기 복장에 대해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 법한 모습”이라면서 “스트릿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듯, 런웨이에 있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또 미국 방송 NBC는 ‘2024 파리 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에 김예지를 꼽으며 “실력과 스타일로 온라인상에서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 007도 넘어설 기세”라고 평했다.
  • ‘기관총 장착’ 테슬라 사이버트럭 우크라전 투입?…푸틴 측근 “머스크 고마워” (영상)

    ‘기관총 장착’ 테슬라 사이버트럭 우크라전 투입?…푸틴 측근 “머스크 고마워” (영상)

    람잔 카디로프 러시아 체첸 자치공화국 수장이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자랑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감사를 표했다. 카디로프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텔레그램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사이버비스트 모델을 타고 체첸 수도 그로즈니를 운전하는 1분 42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차량 상단에는 기관총이 장착돼 있었으며, 카디로프는 몸에 탄약 벨트를 두른 채 사이버트럭 위 기관총 옆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카디로프는 텔레그램 게시글을 통해 머스크가 이 트럭을 줬다고 주장했다. 카디로프는 “존경하는 머스크에게서 사이버트럭을 받았다”며 “새로운 기술을 테스트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또 “이 트럭이 ‘사이버비스트’라고 불리는 게 우연이 아님을 확신한다”며 “뛰어난 속도와 장애물 극복 능력을 자랑한다. 의심의 여지 없이 세계 최고 자동차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사이버트럭은 조만간 동북부 특별군사작전 지역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적절한 조건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는 이 트럭이 우리 병사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카디로프는 “머스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는 우리 시대 가장 강력한 천재이자 전문가, 위대한 사람”이라며 체첸 수도 그로즈니를 방문해 달라고도 했다. 그는 “일론, 고맙다. 그로즈니에 오면 당신을 귀빈으로 모시겠다”며 “러시아 외무부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디로프가 자랑한 사이버트럭이 실제로 머스크에게서 선물 받은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테슬라는 카디로프의 주장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카디로프의 이번 영상은 서방 제재 속에서도 러시아 권력층이 여전히 미국 기업 테슬라의 고급 전기차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테슬라는 러시아에 제품을 공식적으로 공급하지 않고 있다.서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러시아에 각종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으며, 카디로프도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 대상에 포함돼 있다.17년 넘게 체첸을 철권 통치해온 카디로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강력한 동맹이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돕기 위해 수천명의 병력도 배치했다.서방에서는 푸틴에 충성하는 대가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카디로프를 ‘푸틴의 개’라고도 부른다.한편 2019년 처음 공개된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생산, 판매에 들어갔다.
  • 체첸 공화국 독재자 “고맙다! 머스크… 총탑 단 사이버트럭 우크라 전장 투입”

    체첸 공화국 독재자 “고맙다! 머스크… 총탑 단 사이버트럭 우크라 전장 투입”

    체첸 자치공화국의 수장인 람잔 카디로프(48)가 군용차로 개조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하겠다고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카디로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 채널에 총탑을 단 사이버트럭을 공개하고 “존경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사이버트럭을 받은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 차량을 우크라이나 전장에 곧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론, 고맙다. 그로즈니에 오면 귀빈으로 모시겠다”면서 “러시아 외무부가 그런 여행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카디로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명한 군부 독재자로 그는 체첸 대통령궁 주변에서 포탑이 장착된 차량을 운전하는 영상도 올렸다. 영상에서는 검은색 모자를 쓰고 탄약 벨트를 두른 카디로프가 차량 지붕 위에 고정된 총탑 뒤에 선 모습이 보인다.만약 머스크나 테슬라가 체첸에 사이버트럭 구매를 허용했거나 관여했다면 미국 수출통제법과 제네바 협약 등 국제법 위반 소지가 있다. 이 경우 테슬라는 국제사회가 적용한 대러시아 제재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세계적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전쟁범죄에 연루돼 미국 정부 등의 제재를 받으면 브랜드 신인도에도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테슬라에 논평을 요구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은 “리투아니아에서 러시아로 밀수되던 사이버트럭 2대가 지난 5월 세관에 압수당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체첸이 러시아를 통해 사이버트럭을 밀수해 개조했을 가능성도 제시했다.
  • 머스크, X를 전세계 우익 플랫폼으로 만드나…브라질에서 X 사업 중단

    머스크, X를 전세계 우익 플랫폼으로 만드나…브라질에서 X 사업 중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극우 계정을 차단하라는 브라질 대법원의 명령에 반발해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의 브라질 사업을 중단한다. 엑스의 글로벌 정부업무 계정은 17일(현지시간) “(알레샨드르 지모라이스 브라질 대법원 판사의) 검열 명령으로 브라질 내 사업장을 폐쇄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브라질 내 영업을 즉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모라이스 판사는 플랫폼에서 일부 콘텐츠를 삭제하라는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남미 국가에서 회사 법률 대리인 중 한 명을 체포하겠다고 비밀리에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엑스 계정은 지모라이스 판사가 서명한 것으로 보이는 문서 사진을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엑스가 명령을 완전히 따르지 않을 경우 하루에 2만헤알(3653달러)의 벌금과 함께 X 대표에 대한 체포 명령이 내려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엑스 측은 다만 사업장이 폐쇄되더라도 브라질 사람들이 엑스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도 이날 자신의 엑스 계정에 “지모라이스 판사가 사임해야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반복적이고 심각하게 법을 위반하는 ‘정의’는 전혀 정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브라질 대법관인 지모라이스 판사는 지난 4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정부 시절 가짜 뉴스와 증오 메시지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디지털 민병대’(digital militias)를 조사하면서 관련 계정을 차단하라고 엑스에 명령했다.그러나 엑스는 “브라질에서 인기 있는 특정 계정들을 차단하도록 강요받았다”고 반발했고, 머스크도 “판사가 탄핵당해야 한다”며 직격했다. 한편 머스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2시간 대담을 진행했으며, 아르헨티나의 포퓰리스트 지도자인 하비에르 밀레이를 옹호하는 등 우익 정치인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정부의 극우 시위대가 이끈 반이민 폭동에 대한 처리 방식을 비난하고 베네수엘라의 ‘좌파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머스크는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독재자”, “광대”라고 불렀고, 마두로는 머스크가 “증오와 파시즘, 내전을 조장한다”고 비난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달 말 3선에 성공했고, 부정선거 의혹을 둘러싸고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수백명이 베네수엘라 보안군에 의해 체포됐다. 베네수엘라 대선을 앞두고 머스크는 야당에 대한 지지를 밝히며 “베네수엘라 국민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를 가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마두로 승리란 선거결과가 나오자 “마두로가 중대한 선거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독재자 마두로에게 부끄러움을 안겨라”라고 주장다. 그 결과 권위주의 사회주의자인 마두로 대통령은 10일간 X의 접속을 차단했다.
  • “제2 티메프 우려”…쇼핑몰 알렛츠 돌연 영업종료·전 직원 퇴사

    “제2 티메프 우려”…쇼핑몰 알렛츠 돌연 영업종료·전 직원 퇴사

    가구·가전 제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가 돌연 영업 종료를 공지하면서 미정산·환불 지연에 따른 ‘제2의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렛츠는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그동안 알렛츠를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는 공지문을 게시했다. 알렛츠 측은 공지가 올라온 당일 직원 45명을 전원 퇴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알렛츠를 운영하는 인터스텔라는 2015년 설립돼 미디어 콘텐츠와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을 결합한 방식의 사업을 벌여왔다. 그러나 최근 판매금 미정산 등이 이어지면서 쇼핑몰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오픈채팅방이 개설돼 취소·환불 등 회사 대응에 대한 촉구를 하고 나섰다. 현재 약 100명이 가입했다. “투자 유치 최종 불발로 회사 운영 불가능” 피해자들이 공유한 인터스텔라 대표의 임직원 대상 발송 메일에는 “불과 2∼3일 전만 해도 어떻게든 잘 버티면서 티메프로 시작된 여러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최근 논의됐던 마지막 투자 유치가 8월 15일 최종 불발되면서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상품 주문 후 배송 중단을 통보받은 고객들은 카드 결제 취소 등 신속한 환불을 촉구하고 있다. 알렛츠 입점 판매자들은 16일이 중간 정산일이었는데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미정산대금이 수 백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알렛츠 운영 중단과 관련해 티메프 사태 후 우려되던 부실 e커머스의 여파가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티몬·위메프 사태 후 각자 노선을 강조했던 인터파크커머스까지 지난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 형태의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사실상 큐텐그룹 산하 전체 계열사가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 경사원, ‘마인드 포레스토 사업’ 참가자와 소통·네트워킹 강화

    경사원, ‘마인드 포레스토 사업’ 참가자와 소통·네트워킹 강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은 8월 17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마인드포레스트 사업 수료생과 신규 청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소통과 네트워킹의 장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복지부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의 하나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 열림협동조합과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한 경기도 청년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은 경기도 청년에게 심리적, 정서적 프로그램과 소모임을 통한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1차 연도인 2023년에는 115명의 청년이, 2차 연도인 올해 상반기에는 84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정담회에서는 30명의 청년을 초대해 ‘내 안의 나를 꺼내는 시간,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라는 주제로, 자기 경험을 공유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열쇠고리의 만드는 다채로운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차 연도 사업의 프로그램 고도화와 청년 서비스 확대를 위해 강사양성 과정 운영 계획을 알렸다. 청년들이 본인의 경험을 다른 청년들에게 알리고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컨소시엄인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이 실행한다.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 최수빈 대표는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청년들이 자기 내면을 탐색하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이번 정담회는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청년들의 주도적인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고 자립적인 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인터파크커머스도 못 버텼다…법원에 회생 신청 “채권자와 구조조정 협의”

    인터파크커머스도 못 버텼다…법원에 회생 신청 “채권자와 구조조정 협의”

    티몬·위메프에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도 16일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형태의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ARS는 법원이 강제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하고, 기업과 채권자들이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협의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티몬과 위메프는 지난달 29일 ARS 방식의 회생 절차를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프로그램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티몬·위메프는 다음달 2일까지 회생 절차를 멈추고 채권자들과 자율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회의를 갖게 됐다. 이 기간은 최장 3개월까지 연장된다. 티몬과 위메프 사례에 비춰 인터파크커머스의 ARS 신청 역시 법원에서 승인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만약 법원 승인이 이뤄지면 구영배 대표의 큐텐그룹 산하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3사가 모두 회생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인터파크쇼핑과 AK몰 등을 운영하는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달 중순 티몬·위메프의 1조원대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터진 뒤 판매자와 고객이 연쇄 이탈하며 심각한 자금난을 겪었다. 또 지난달 말부터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일어났고, 이달 들어 일부 채권자가 가압류 조치를 하면서 영업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상황에 처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판매자와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수의 잠재적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에서부터 기업 매각까지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ARS 방식의 회생 절차를 통해 채권자들과 자율적으로 협의하고 지급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우선 인터파크커머스의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을 한 뒤 ARS 승인 여부를 위한 심문기일을 열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커머스는 또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 등이 지급 보류하고 있는 판매대금을 확보하고자 법원에 판단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PG 업체가 묶어놓은 판매대금 80억원을 포함해 800억원대의 미수금을 갖고 있다. 미수금만 수령해도 미정산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날 현재 인터파크커머스가 정산하지 못했거나 앞으로 정산해야 할 판매대금은 약 550억원이며 채권자는 판매자를 포함해 5만명 안팎으로 추산된다. 인터파크커머스는 티메프와 마찬가지로 큐텐의 한국 전자상거래 자회사다. 큐텐이 지난해 3월 인터파크커머스를 인수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월간 거래액은 1000억원으로 티몬의 6분의1, 위메프의 4분의1 수준이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해 3∼12월 기준 342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손실이 157억원에 이르렀다.
  • “이래도 남자라고?” ‘성별 논란’ 복서, 화장하고 깜짝 변신

    “이래도 남자라고?” ‘성별 논란’ 복서, 화장하고 깜짝 변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성별 논란’ 의혹을 딛고 복싱 여자 66㎏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마네 칼리프(26·알제리)가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한 영상을 공개했다. 칼리프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화장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 알제리 소재 화장품 회사의 도움을 받은 그는 올림픽 기간 내내 묶었던 머리를 풀어 파마를 했으며 얼굴에는 진한 색조화장을 했다. 분홍색 꽃으로 장식된 큼직한 귀걸이와 목걸이, 꽃무늬 블라우스 등으로 ‘여성적인’ 모습을 한껏 뽐냈다. 이 영상을 공개한 화장품 회사 ‘뷰티코드’는 “그녀는 메달을 위해 미용실이나 쇼핑에 낭비할 시간이 없었다”면서 “그녀는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여성다움’이라는 기준을 준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모는 인간의 본질을 드러내지 않는다. 당신은 당신이 원할 때 여성다울 수 있지만, 당신에게 필요한 건 하이힐이 아닌 힘이다”라고 강조했다.칼리프는 이번 올림픽 복싱 여자 57㎏급 금메달리스트인 린위팅(28·대만)과 함께 이번 대회 기간 내내 성별 논란에 휩싸였다. 두 선수는 지난해 국제복싱협회(IBA)가 주관한 복싱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던 중 IBA로부터 일반적으로 남성을 의미하는 ‘XY 염색체’를 가졌다는 주장과 함께 실격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정작 IBA는 두 선수가 “자격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면서도 이들이 언제 어떤 검사를 받아 이같은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IBA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결함이 많은 테스트에 기반한 독단적인 결정”이라며 선을 그었으며, 두 선수가 실제 XY염색체를 가졌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대회 기간 동안 “혐오를 멈춰달라”고 호소한 칼리프는 대회가 끝난 뒤 자신을 향해 ‘사이버 폭력’을 가한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칼리프의 법률 대리인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 검찰청의 온라인 증오 퇴치 센터에 “사이버 괴롭힘 행위”를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법률 대리인은 고소장을 통해 “칼리프는 정의와 존엄성, 명예라는 새로운 싸움을 이끌기로 했다”면서 “권투 챔피언이 입은 부당한 괴롭힘은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큰 얼룩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칼리프의 소송은 프랑스 법상으로 ‘불특정 사람들’을 상대로 제기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칼리프의 법률 대리인은 “익명으로 칼리프를 향한 혐오 메시지를 작성한 사람들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엑스(X·옛 트위터)에서 칼리프를 향한 혐오성 발언을 쏟아냈던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고소장에 이름을 올렸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수사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법률 대리인은 미 연예전문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단독] 큐텐·티메프 포함한 계열사, 최소 377억 정부 지원받았다

    [단독] 큐텐·티메프 포함한 계열사, 최소 377억 정부 지원받았다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불거진 티메프(티몬과 위메프)를 포함한 큐텐의 계열사들이 2022년부터 최근까지 2년 7개월 동안 정부에서 최소 377억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정부 지원을 받는 곳이라고 하면 시장에서 판매자들로부터 공신력을 얻는데 티메프의 경우 이미 2년 전부터 자본 잠식 상태였던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자금 지원 전 세세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큐텐과 계열사 4곳(위메프, 티몬, AK몰, 인터파크커머스)이 중소기업유통센터로부터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등으로 지원받은 금액은 229억 7400만원이다. 같은 해 중소기업유통센터 전체 지원금(1022억원)의 22.5% 수준이다. 위메프는 97억 100만원, 티몬은 66억 9600만원, 인터파크커머스는 54억 4700만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도 큐텐과 계열사는 같은 명목으로 116억 3800만원을, 올해도 30억 8600만원을 지원받았다.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불거지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달 말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미 큐텐과 계열사들이 2년 7개월간 376억 9800만원을 받은 뒤였다. 또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티몬과 위메프는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온라인 기획전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서도 2022년 5억 7000만원, 2023년 4억 3000만원을 받았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 시 전문기관인 신용평가기관의 신용평가서를 받아 재무 점검을 진행해 왔으며, 티메프의 경우 나이스 평가정보를 통해 B등급임을 확인하고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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